그간 생각을 해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듣고 보니 장달 범강이 손권의 술수였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항상 장비의 가혹한 부하통솔이 상관살해로 이어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관우/미방/부사인의 행적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었다는 걸 보면 촉나라 여기저기에 오나라간첩이 널려있었나봅니다. 뭔가 한 대 맞은 기분입니다 ㅎㅎ 장비의 가혹한 통솔행위에 의한 상관 살해가 아니라 오나라 첩자에 의한 이릉대전의 사전 작업이라고 가정했을 때 장달 범강 이 둘 이외에도 제법 많은 수의 간첩들이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 중에 저 둘이 장비와 인접한 위치에 다다를 수 있어서 저들이 장비살해를 시행한 게 아닌가 싶네요. 장비가 아닌 다른 핵심 요인을 살해할 수 있었더라면 그 또한 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관우를 향한 수작도 그렇고 손권은 알면 알수록 쥐새끼라는 별명이 딱 들어맞네요. 신의도 대의도 없고 의리도 없네요. 명색이 동맹이라는 나라의 뒤통수를 칠 준비만 하고 있다니 끔찍합니다. 심지어 오나라를 접수한 것도 손가 일족이 호족세력들 지들끼리 잘 사는 거 뒤집어엎어서 차지한 거죠. 그러나 손견이고 손책이고 적을 만들어서 암살당하고 요절하고. 손권도 손책 손견과는 표출하는 방식만 다르지 표독한 성격 자체는 혈통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손부인도 그렇고... 손권이 대놓고 손책 손견과 같이 포악하게 전장에 나서지 않은 건 아마도 그렇게 행동했다가 무수히 많은 적을 만들어서 빠른 죽음을 당한 손견, 손책의 모습을 봐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알맹이는 손권도 손책, 손견, 손부인과 큰 차이가 없었을 게 아니냐는 거죠 ㅎㅎ 가면 갈수록 손가 자체가 혐오스럽네요.
손권도 전쟁 일선에 생각보다 자주 나갔습니다. 합비에서 그러다 뒤질 뻔했던거도 유명하죠. 그 이후에도 친정 나간 적은 제법 있습니다. 합비에 말년에 출정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본인이 출정할때마다 수비전 말고는 재미본거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손견 손책의 타고난 야전 지휘관적 자질은 못 받은듯... 대신에 확실히 음모력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죠. 좋게 말하면 모략 나쁘게 말하면 잔꾀...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화봉요원에서는 손권이 주인공인 조운의 반대쪽 자객 세력인 패장출신의 자객으로 나오죠. 야사에 의하면 손권도 상당히 그 피 못 속이듯 상당한 무예가 있었고, 정사에서도 장료가 인상깊게 볼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는데, 그 와중에 화봉요원의 사마의처럼 암계도 잘 꾸미죠. 물론 자기가 가장 아낀 여몽처럼 본인도 당장 눈앞에 보이는 떡이 커보이는 유혹을 참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는게.. 어떻게보면 손권은 군주보단 주인장님 말대로 첩보쪽 전문가로서 누군가의 밑에 있는게 베스트였을지도 모름... 아마 여몽도 처세술과 전시행정의 달인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처세를 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손권도 그 방면에서는 대단한 인재로서 후세에 남았을지도
코에이 보면 장비를 쓰레기로 만들어 놓은거 보면 어의가 없음. 통솔도 94 95까진 줘야 하고 지략도 최소 70정도는 줘야 함. 여포하고 장비를 비교해도 무력이라면 여포가 위지만 통솔이나 계략성공시키는거 보면 통솔 지략을 상향 시켜야 함. 특히 관우 조운 장비 중에 장비가 군율이 가장 엄했는데도 통솔이 딸린다는건 말이 안됨.
장비와 관우중 관우가 더 높게 평가 받는 이유가 장비의 사인과도 연결이 됩니다 관우는 일군을 통솔할 수 있는 장군이면서 지방을 통치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 행정가의 면모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비가 형주를 장비가 아닌 관우에게 맡긴 것이죠 한 전선의 사령관으로 쓰면서 그 지역을 통치할 능력도 있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니깐요 반면에 장비는 전형적인 군령으로 사람들을 통제하는 전형적인 군인입니다 군령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으면 벌을 가하고 목을 치게 됩니다 현대에도 사회의 법보다 군사재판소가 더 엄격한 것과 맥락이 같습니다 군대 스타일을 사회에 접목시키면 여러 부작용이 생기죠 이런점에서 너무 원리 원칙에 엄격한 성격이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이게 세뇌의 무서움이죠..장비는 코에이삼국지나 여러 창작물에서 나온 호랑이수염의 우락부락한 이미지에,,(아무래도 이건 수호지의 이규인데 말이죠..) 술을 좋아하고 이런사람으로 그렸는데 여러기록을 교차검증해보면 꽤 학식도 있던 사람이고 군인으로써도 돌격대장수준의 자질이 아니라 충분히 대군을 이끌고 사령관으로써 하나의 큰 공략전 하나를 담당할수있을만한 대장재질인 사람이었쬬. 다만 사회성면에서는 아랫사람을 하대하는 경향이랑 자기스스로 인정한 윗사람에게는 필요이상으로 "어이구 선생님 말씀이 옳습니다" 이런경향이 있었다죠..
@@아임미-y5o 관우는 대폭까진 아니라봅니다. 말씀대로 무결점 성인군자로 너무 올라가긴했는데 관우는 당시부터 의협심이나 무력이 모두 높게평가되서 생전에도 떠받드는 사람이 많았고 죽자마자 이미 그때부터 빠른속도로 숭배시 된 사람이에요. 오만하고 꽉막힌거는 맞는데 이사람과 장비의 차이가 장비는 강약약강이었습니다 제 설명이나 기록보면 장비는 군자를 존경하고 부하들에게는 심하게 엄격했다고 나와요. 즉 자기보다 윗사람이나 선비라 할만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에게는 꽤나 스스로 굽히는 경향이 크게 나옵니다 관우경우는 강강약약이엇고요. 자기스스로 인정할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도 오히려 반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랫사람들에게는 후덕했다는 야사기록들이잇습니다. 그래서 민중에서 추앙을 많이 받은걸로 생각이듭니다. 일화도 쟁쟁한 사람이었고요. 관우는 오히려 충분히 대단한 인물인데 다시쓰는 삼국지 같은 책들이 유행하면서 오히려 평가가 이상하게 깎인사람이라 봐요 .
청화수님 말이 정확한게 난 어떤 삼국지 유투버가 씨부리는(욕해서 죄송합니다....) 걸 봤는데, 다른 삼국지 유투버 내용을 들먹이면서 그분들 욕하더라구요.. 역사란건 해석에따라 그냥 즐기면 되는건데... 그사람은 그 해석조차 까더라구요.. 그 국방 유투버 까던분이 목소리가 와일드 하던 분인데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던 청화수님이 해석하는게 삼국지를 다 알고 있도 얼마나 제밌습니까?ㅋㅋㅋ 이게 역사 아닙니까?
장비를 보면 대충 공부도 잘하는데 운동이나 싸움도 잘해서 범생이랑은 거리가 먼 카리스마 넘치는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의 이미지가 떠오르곤 합니다. 그런 사람들 보면 확실히 천상천하 유아독존적 성격이 강하죠. 뭘로보나 자신이 꿀리는게 없다고 느껴지는 상황이니까요. 장비도 아마 그런 케이스였을거고, 그래서 정사에 기록된 대로 자기가 대접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대부와 같은 사람은 정중히 대하고, 그 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은 막 대하는 성격이 강했을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대하는게 케바케였을거고 개인차가 매우 심했지 않았나 싶네요. 관우의 경우 반대로 약자에게 관대하게 강자는 가혹하게 대한다는 협객정신에 입각한 성격으로 사람을 대했다는게 역설적이지만요. 물론 장비도 협객적 성격을 가진 집단의 일원으로서 살아왔을테고, 그 수하도 마찬가지였을테니 매우 마초스런 문화가 그 집단에 녹아내려서 죽기 전까지 큰 문제 없었을지도 모르죠. 조폭 영화보면 조폭들이 집단 내에서 별일 아닌거로 구타 당하는걸 조직의 일원으로도 당연시 여기고 의리처럼 여기던 장면처럼 말이죠. 솔직히 근데 장비의 암살이 왜 일어났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죠.
강으로 통하는 길목에 양쪽에는 절벽과 숲이 있었는데 장비가 절벽과 숲사잇 길 가운데서 조조의 추격병을 향해 고함치자 추격병들은 말하기를 필시 절벽숲에 잠복군을 숨겨놓고 자신들을 유잉하려는 술책으로 생각하고 물러갔다 이에 장비는 잠복사기술로 추격병을 물리치자 장판교를 끊어버리고 유비에게로 갔다 만인지적 이라기 보다는 분명 속임수로 추격병을 물리쳤을 것이다
이릉전투 아무리 제갈근 때문에 침묵했다지만, 전 오히려 제갈량이 이릉 전투 나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권이 유장과 그 자식으로 익주를 흔들고 있으니깐 유비가 익주를 지키고 한중에 있으면서 위를 대비하고 제갈량, 조운, 장비가 오와 싸웠다면... 하는 what if의 의미없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특히 제갈량의 싸운 전술과 전략을 본다면 지리, 지형, 특정 지형의 날씨 (적벽)를 이용한 적이 많았으므로 형주의 영향력이 크고 잘아는 제갈량의 부제가 이릉전의 가장 큰 패배 이유라고 봅니다. 그랬다면 무리하게 이도를 공격하기 보다는 제갈량의 주특기처럼 무리하게 싸우기 보다는 자귀에서 지키면서 싸웠을 듯. 험한 산세로 인해서 오는 절대로, 특히 이릉때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육손이라면 절대로 먼저 들어오는 일이 없었을 것이고 반대로 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운 상태에 처할 위험이 있었죠. 촉은 위가 공격을 한다고 해도 한중에서 소수로 막을 수 있고 설령 최악으로 뚫린다고 해도 검각에서 막을 수 있죠. 이정도면 위가 국운을 걸고 쳐들어 와야 하는 상황이고 형주의 관우가 무너져서 형주를 통한 촉 공략 루트는 이미 위에게 없으니까요 반대로 위에게 오 공략은 매우 쉽죠. 장강때문에 오를 직접 치지 않는다고 해도 오의 주력이 촉과 대치하는 상황 속에 만일 위가 양양에서 남하만 해도 엄청난 타격이죠. 관우를 죽여도 형주를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였고, 실제로 무릉만이, 번주, 습진이 무릉과 영릉에서 같이 압박만 가해도 오는 엄청난 위기 상황이죠. 그리고 그 당시 위 입장에서는 촉이 오를 점령하거나 반대로 오가 촉을 점령하는 상황을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입장으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죠. 그리고 손권이 오왕책봉과 구석을 받아놓고 손등을 보내지 않아서 위가 오를 공격할 명분도 있고 말이죠. 관우와 싸울때도 오는 형주를 얻었지만 위는 얻은 것이 없었기에 유엽의 주장대로 현실은 유비가 무리하게 이도를 공격한 것은 좋았으나 점령하거나 손환이 격퇴된 것이 아니였고 이로 인해서 보급로는 길어졌고 다들 아는 육손에게 유비는 대패.... 마무리로 저는 제갈량의 이릉전에 참전하지 않은 것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를 절하합니다. 유비가 백제성에서 제갈량에게 후주가 부족하면 그 자리를 차지하라고 말한 것은 오히려 유비가 이릉전에 참가하지 않은 제갈량의 속심을 알거나 제갈량을 떠보기 위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갈량은 유비의 순욱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건 유비 사후 승상으로서 한 일을 보면 느끼게 됩니다. 이 인간이 얼마나 괴물같은 재능의 소유자인지 말이죠. 행정과 정치 관료로서가 주 전공이고 사령관으로서의 모습은 부전공입니다. 물론 부전공임에도 그의 생전까지의 촉한은 늘 위나라를 압박하는 위치에 있었고, 강유가 후대에 크게 삽질해서 기세가 꺾였음을 생각하면, 확실히 견실한 사령관으로서의 재능도 상당함을 부정할수는 없죠. 재능이 나폴레옹이 아니라 웰링턴과 같은 수세적 전술에 더 어울렸을 뿐입니다. 근데 전자와 같은 사람은 보통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관료랑은 잘 안 맞는게 현실이죠. 그래서 전자에 속하는 사람은 또라이가 많습니다.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동의합니다. 곽가, 법정만 봐도 대표적인 괴짜들이죠. 조조 인생에서 적벽대전이 너무 아쉬운 것처럼 유비 인생에서는 이릉대전이 너무 아쉬울 뿐이죠. 심지어 무릉만이, 번주, 습진을 설득하기 위해 형주 남쪽에 있다가 고립되서 죽은 마량부터 항복해야만 했던 황권까지.... 조조에서 적벽은 수세적을 싸우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릉전의 유비는 충분히 수세적으로 싸울 수 있었으니 아쉬울 뿐이죠. 자귀을 지키면서 게릴라식 공격만 해도 오는 형주에서 장악력을 잃을 뿐만 아니라 전선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지는 일인테데 정말 아쉬울 따름이죠.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검은 화면이 확실히 눈이 편하네요. 청화수님 덕분에 역사적 지식뿐만 아니라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도 얻어갑니다.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장비는 진짜 너무 허무하게 죽었다고 봐야 할 듯.
그렇찮아도 성격 문제 때문에 유비가 우려를 많이 했다고 할 정도였다지만 실력면에서는 믿었기에 알아서 잘 대처할 수 있을꺼라 생각을 했는데 결국 일이 터져버렸으니..
실제 장판교는 작은 개천 정도였죠~
그러니 다리를 끊었다 하더라도 장비가 건너 갈 수는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장비가 조조군이 건너오지 못하도록 장판교를 끊고 조조군과 개천을 사이에 두고 대치했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저 서황에대해서 너무 궁금한데 유튜브에 아무도 서황에 대하서 이야기한사람이 없더라고요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삼국군영전 화봉요원이라는 대만, 진모화백의 만화책에서 1,2,3,4의 장비로 나옵니다.
와~~오늘은 사료에 근거한 추리가 너무 논리적이여서 마치 셜록홈즈 보는것 같았어요 청화수님 삼국지 말고 다른 편들 더 좋아하는데 이건 인정!
매번 잘 듣고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즐겁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뇌의 90%정도가 사람이 몸을 움직이는데 쓰인다고 하니. 몸쓰는거 잘하는 사람이 머리가 나쁠수는 없죠. 다만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한다고, 몸쓰는 걸로 대부분되니까 평소에는 궂이 머리까지 안쓰려는 경향은 있겠죠
너무 재밌는 영상 항상 고마워요! 올라올때마다 신나서 보고 있습니다
나 청화수님 2017년부터 들었는데
요즘 연예인병 걸려서 유튜브 하는 사람들 많은디
이분처럼 진짜 한결같이 초심 잃지 않고 유튜브 활동하시는분 없는듯
항상 늘 감사하게 듣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하시고 유튜브 오래오래 해주세요
@@MadMax-et6nq 정말 객관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언행을 보니 문제는 물론이고 악플또한 달리지않음
청화수님은 역사를 바라보는 탁월한 식견을 가지신거같네요 항상 감탄합니다
객곽적이고 합리적인 추리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청화수님의 신박하고 알찬 관점 잘 듣고 있습니다. 스토리도 흥미롭게 물 흐르듯 풀어나가셔서 몰입되고요. 감사 드리며 응원합니다!
장비요청 했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ㅎ 잘 볼께요
진실이든 허구든 어릴적 한번은 읽어야할 책
왕규의 난에 대해서도 방송부탁드립니다 사료가 한정되어있어서 논란의여지가 많은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간 생각을 해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듣고 보니 장달 범강이 손권의 술수였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항상 장비의 가혹한 부하통솔이 상관살해로 이어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관우/미방/부사인의 행적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었다는 걸 보면 촉나라 여기저기에 오나라간첩이 널려있었나봅니다.
뭔가 한 대 맞은 기분입니다 ㅎㅎ
장비의 가혹한 통솔행위에 의한 상관 살해가 아니라 오나라 첩자에 의한 이릉대전의 사전 작업이라고 가정했을 때
장달 범강 이 둘 이외에도 제법 많은 수의 간첩들이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 중에 저 둘이 장비와 인접한 위치에 다다를 수 있어서 저들이 장비살해를 시행한 게 아닌가 싶네요.
장비가 아닌 다른 핵심 요인을 살해할 수 있었더라면 그 또한 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관우를 향한 수작도 그렇고 손권은 알면 알수록 쥐새끼라는 별명이 딱 들어맞네요.
신의도 대의도 없고 의리도 없네요. 명색이 동맹이라는 나라의 뒤통수를 칠 준비만 하고 있다니 끔찍합니다.
심지어 오나라를 접수한 것도 손가 일족이 호족세력들 지들끼리 잘 사는 거 뒤집어엎어서 차지한 거죠. 그러나 손견이고 손책이고 적을 만들어서 암살당하고 요절하고.
손권도 손책 손견과는 표출하는 방식만 다르지 표독한 성격 자체는 혈통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손부인도 그렇고...
손권이 대놓고 손책 손견과 같이 포악하게 전장에 나서지 않은 건 아마도 그렇게 행동했다가 무수히 많은 적을 만들어서 빠른 죽음을 당한 손견, 손책의 모습을 봐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알맹이는 손권도 손책, 손견, 손부인과 큰 차이가 없었을 게 아니냐는 거죠 ㅎㅎ
가면 갈수록 손가 자체가 혐오스럽네요.
손권도 전쟁 일선에 생각보다 자주 나갔습니다. 합비에서 그러다 뒤질 뻔했던거도 유명하죠. 그 이후에도 친정 나간 적은 제법 있습니다. 합비에 말년에 출정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본인이 출정할때마다 수비전 말고는 재미본거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손견 손책의 타고난 야전 지휘관적 자질은 못 받은듯... 대신에 확실히 음모력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죠. 좋게 말하면 모략 나쁘게 말하면 잔꾀...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화봉요원에서는 손권이 주인공인 조운의 반대쪽 자객 세력인 패장출신의 자객으로 나오죠. 야사에 의하면 손권도 상당히 그 피 못 속이듯 상당한 무예가 있었고, 정사에서도 장료가 인상깊게 볼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는데, 그 와중에 화봉요원의 사마의처럼 암계도 잘 꾸미죠. 물론 자기가 가장 아낀 여몽처럼 본인도 당장 눈앞에 보이는 떡이 커보이는 유혹을 참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는게.. 어떻게보면 손권은 군주보단 주인장님 말대로 첩보쪽 전문가로서 누군가의 밑에 있는게 베스트였을지도 모름... 아마 여몽도 처세술과 전시행정의 달인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처세를 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손권도 그 방면에서는 대단한 인재로서 후세에 남았을지도
목소리가최고입니다...
청화수님 팬 중국 정보 유튜버인데
42분ㄷㄷ짜리 장비 지렸다
지난번 8분 유비보고 내심 걱정했음 ㅠ
이젠 그냥 짧게 가시는지 ㄷㄷ
항상 감사합니다 청화수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청화수님!!!
요즘 자주 올라오는 영상, 재미있게 잘 듣고있습니다.
결국 손권에 의해 관우 장비 유비가 아작나고 촉나라 멸망 ㅎ
너무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잘볼께요^^
저 이 분 너무 좋아요, 잠 안와서 틀어놓고 안경벗고 불끄고 집중해서 들으면 10분안에 깊은 수면 상태가 돼요,
그래서 올리신 이야기들 중 완동 한게 하나도 없네요-
ㅋㅋㅋㅋ저도...침착맨과 더불어 라디오로 들으며 자기 좋은 영상 1위
감사합니다 잘보고있습니다. 강유 북벌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여러전투에 꾸준히 참가한거 보면
전술적인 지략 통솔 지휘에 능하였으며
만인지적이라 불린걸 보면 힘도 쓰는 장사였음...연의와 달리 정사에선 문무겸비한 장수였으나
일처리나 사람 다루는데 있어 때론 호방하거나 다혈질적인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게 문제...
지휘등 다수 전투를 이유로 사람들이 배운사람이 아니겠냐는 추론이 나온거죠 정사에는 없긴하지만
만인지적은 그의미가 아니고 만명 이상 통솔 할수있는 유능한 군인이란뜻 인듯
장비에게 서주를 맡겼을때 잘 지켰다면 형주도 관우가 아니라 장비에게 맡겼을까요? IF는 재밌엉
아싸 1등!!! 잘 보구 갈게요 😋👍🏻
기록이 적어 가장 아쉬운 인물 중 한명인것 같아요 ㅎ
잘보고있는중입니다. 구독자 10만 가즈아
이 영상보고 청화수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청와수 님은 미남이다
이 기록으로 말미암아 1000년뒤 꽃미남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장비는 , 스스로 燕人 장익덕이라 하였으니
연나라 사람이 확실 하였던듯 ....
장비가 제일 좋아하는캐릭터입니다 장비가 우락부락하고 무식하다고 알고계시는분 있던데 우락부락은 맞지만 무식하진않아요 지략도 씁니다 무식하게 힘만쓰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생긴걸로 무조건 무식할꺼라곤 생각하지마세요! 장비찐팬이 말하는겁니다~그리고 꽃미남은 아니라고들었어요 하지만 엘리트까진 아니여도 집안은 좋다고는 나와요!
청화수님 또 치트키 쓰시네 ㅎㅎ 잘 보겠습니다
어딘가... 성을 공격할 때 면도를 하고, 수염을 밀고 여자 모습으로 그 성 문을 통과했다고 하던데 그러고보면 장비는 꽤나 전술에 탁월한 인물이 아니었을까요?
@강철민 실제론 잘생겻다는뎅
항상 감사히봅니다
코에이 보면 장비를 쓰레기로 만들어 놓은거 보면 어의가 없음. 통솔도 94 95까진 줘야 하고 지략도 최소 70정도는 줘야 함. 여포하고 장비를 비교해도 무력이라면 여포가 위지만 통솔이나 계략성공시키는거 보면 통솔 지략을 상향 시켜야 함. 특히 관우 조운 장비 중에 장비가 군율이 가장 엄했는데도 통솔이 딸린다는건 말이 안됨.
정사대로 게임 캐릭터 밸런스 맞춘거면 코에이 삼국지 모든 장수들 능력치 1부터 100까지 다 바꿔야될겁니다.. ㅋㅋ 장비만의 문제는 아니죠ㅋㅋ
어의를 들라하라
@@HyeonJin87 특히 후반부 인물들이 능력치 과도하게 낮게 설정됨. 아무래도 황건적의 난부터 제갈량 죽기 직전까지가 삼국지연의의 전성기다보니...심지어 제갈량 시대만 돼도 벌써 장수들 능력치가 확 낮아짐. 그래서 삼국지연의 전성기 시절 장수들만 90대 이상 능력치가 많음. 반대로 90대 이상의 능력치 장수들의 희생양도 많아서 괜찮은 장수들도 희생양으로 설정되면 유난히 능력치 저질이고 찌질하게 표현된 장수들도 그시절에 많음.
장비는 사실 관우보단 훨씬 고평가 되어야해...
관우지력40
약간 장비의 장점을 관우에게 가져간듯한 연의는
장비와 관우중 관우가 더 높게 평가 받는 이유가 장비의 사인과도 연결이 됩니다
관우는 일군을 통솔할 수 있는 장군이면서
지방을 통치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 행정가의 면모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비가 형주를 장비가 아닌 관우에게 맡긴 것이죠
한 전선의 사령관으로 쓰면서 그 지역을 통치할 능력도 있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니깐요
반면에 장비는 전형적인 군령으로 사람들을 통제하는 전형적인 군인입니다
군령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으면 벌을 가하고 목을 치게 됩니다
현대에도 사회의 법보다 군사재판소가 더 엄격한 것과 맥락이 같습니다
군대 스타일을 사회에 접목시키면 여러 부작용이 생기죠
이런점에서 너무 원리 원칙에 엄격한 성격이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삼국지 인물 묘사 99%는 나관중이가 지어낸 상상의 소설..ㅎ
청화수님의 매회 썸네일을 누가 재능 기부하셔서 그림이나 캐리커쳐로 주제 잡아서 그려드려도, 구독 유입이 더 늘것같은데...내용은 원탑인데...
갠적으로 저는 장판파는 도강이후에 다리를끊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리를끊고 강가에 대기하고있으면 추격병들이 도강을 시도하더라도 강에서 힘겹게 올라오는 병사들을 일부처리하는데에 20 명정도면 얼추가능하다생각하거든요 그러한 형세면 적지휘관도 손실이크다생각해서 추격을 미룰수도있다고 봤습니다.
이게 세뇌의 무서움이죠..장비는 코에이삼국지나 여러 창작물에서 나온 호랑이수염의 우락부락한 이미지에,,(아무래도 이건 수호지의 이규인데 말이죠..)
술을 좋아하고 이런사람으로 그렸는데 여러기록을 교차검증해보면 꽤 학식도 있던 사람이고 군인으로써도 돌격대장수준의 자질이 아니라 충분히 대군을 이끌고 사령관으로써 하나의 큰 공략전 하나를 담당할수있을만한 대장재질인 사람이었쬬.
다만 사회성면에서는 아랫사람을 하대하는 경향이랑 자기스스로 인정한 윗사람에게는 필요이상으로 "어이구 선생님 말씀이 옳습니다" 이런경향이 있었다죠..
@@아임미-y5o 관우는 대폭까진 아니라봅니다. 말씀대로 무결점 성인군자로 너무 올라가긴했는데 관우는 당시부터 의협심이나 무력이 모두 높게평가되서 생전에도 떠받드는 사람이 많았고 죽자마자 이미 그때부터 빠른속도로 숭배시 된 사람이에요. 오만하고 꽉막힌거는 맞는데 이사람과 장비의 차이가 장비는 강약약강이었습니다 제 설명이나 기록보면 장비는 군자를 존경하고 부하들에게는 심하게 엄격했다고 나와요. 즉 자기보다 윗사람이나 선비라 할만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에게는 꽤나 스스로 굽히는 경향이 크게 나옵니다
관우경우는 강강약약이엇고요. 자기스스로 인정할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도 오히려 반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랫사람들에게는 후덕했다는 야사기록들이잇습니다. 그래서 민중에서 추앙을 많이 받은걸로 생각이듭니다. 일화도 쟁쟁한 사람이었고요. 관우는 오히려 충분히 대단한 인물인데 다시쓰는 삼국지 같은 책들이 유행하면서 오히려 평가가 이상하게 깎인사람이라 봐요 .
쌈 잘하고 술 잘마시고 밤일 잘했을듯
굉장히 설득력이 있네 ㅎ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ㅠ 장비 기다렸습니다. 저는 장팔사모도 소유하고 있어요
청화수님 말이 정확한게 난 어떤 삼국지 유투버가 씨부리는(욕해서 죄송합니다....) 걸 봤는데, 다른 삼국지 유투버 내용을 들먹이면서 그분들 욕하더라구요.. 역사란건 해석에따라 그냥 즐기면 되는건데... 그사람은 그 해석조차 까더라구요.. 그 국방 유투버 까던분이 목소리가 와일드 하던 분인데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던 청화수님이 해석하는게 삼국지를 다 알고 있도 얼마나 제밌습니까?ㅋㅋㅋ 이게 역사 아닙니까?
사실 장비는 촉정벌때나 대 장합 전투에서 봐도 관우보다도 더 지략적으로 나은 지휘관인듯 하다
나도 장비 를 애물단지 정도로만 생각햇는데, 이제보니 그건 내가, 삼국지연의 라는 소설을 읽어서 그런 것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역사의 장비는 , 연의에서 묘사된 것보다는 훨씬 괜찮은 사람이었네요...다만 부하들에게는 좀 가혹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 스타일,
한 캐릭터나 사건을 깊이 파는 화가 훨씬 흥미롭긴 했습니다만...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ㅛㅑㅑㅛㅑㅑㅑㅑ
역시 그래서 역사적 증거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여포처럼 한족 입장에선 장비도 오랑캐출신 그러다보니 단순무식으로 평가절하
장비에 관한 인터넷 항설은 삼국지평화 내용이라고 본 거 같음. 3번은 물론 노답이고
장비를 보면 대충 공부도 잘하는데 운동이나 싸움도 잘해서 범생이랑은 거리가 먼 카리스마 넘치는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의 이미지가 떠오르곤 합니다. 그런 사람들 보면 확실히 천상천하 유아독존적 성격이 강하죠. 뭘로보나 자신이 꿀리는게 없다고 느껴지는 상황이니까요. 장비도 아마 그런 케이스였을거고, 그래서 정사에 기록된 대로 자기가 대접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대부와 같은 사람은 정중히 대하고, 그 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은 막 대하는 성격이 강했을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대하는게 케바케였을거고 개인차가 매우 심했지 않았나 싶네요. 관우의 경우 반대로 약자에게 관대하게 강자는 가혹하게 대한다는 협객정신에 입각한 성격으로 사람을 대했다는게 역설적이지만요.
물론 장비도 협객적 성격을 가진 집단의 일원으로서 살아왔을테고, 그 수하도 마찬가지였을테니 매우 마초스런 문화가 그 집단에 녹아내려서 죽기 전까지 큰 문제 없었을지도 모르죠. 조폭 영화보면 조폭들이 집단 내에서 별일 아닌거로 구타 당하는걸 조직의 일원으로도 당연시 여기고 의리처럼 여기던 장면처럼 말이죠. 솔직히 근데 장비의 암살이 왜 일어났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죠.
지금 현대사에서도 군율은 엄격한데 과거 고대사에서의 군율은 더 엄격합니다.군율이 엄격하다고 지휘관을 죽인다는것은 뭔가 아이러니하다 생각했는데 청와수님 말대로 손권쪽의 모략이었을가능성이 엄청큰것같습니다
장비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으면 아마 ㅈ소기업 사장 위치에서 갑질하며 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강으로 통하는 길목에 양쪽에는 절벽과 숲이 있었는데 장비가 절벽과 숲사잇 길 가운데서 조조의 추격병을 향해 고함치자
추격병들은 말하기를 필시 절벽숲에 잠복군을 숨겨놓고 자신들을 유잉하려는 술책으로 생각하고 물러갔다
이에 장비는 잠복사기술로 추격병을 물리치자 장판교를 끊어버리고 유비에게로 갔다
만인지적 이라기 보다는 분명 속임수로 추격병을 물리쳤을 것이다
장비에 대한 새로운 점을 알 수 있었네요.
점심 시간 밥먹으면서 들어야겠다
장비는백정이의면돈이많아유비의의거때잔쟁자금을댓다
장비는 일단 수염부터 밀고 나야.. 외모 평가 가능.. ㅋㅋ
장비는삼국지의 제일맹장이다 머리도좋고 힘은 당대최고다 오히려 관우보다 더욱더지락가이다
와~장비! 삼국지 아시는구나! 장비 진짜 겁.나.쌥.니.다.
내 기억에 장비는 백정으로 어느때나 고기를 사고 파는 사람들은 돈이 좀 있었던걸로 아는데요
장비 좋아요~~~
관우보다 더 좋아합니다 ㅎㅎ
손권 행적만 보면 소름이 끼쳐야 정상인데 제리라고 밈으로 까고 있으니 ㅋㅋㅋㅋ
와 정말 대단한 행적을 가진 쥐새끼 ㅋㅋㅋㅋ
💯💯💯💯💯💯💯💯💯
삼국지에서 가장 억울인물 장비
제갈공명 다음 장비 좋아하는데
만인의 연인
오늘 밤에는 이거다!!!
요새 치트키 너무쓰시는거 아닙니까요
오오오 장비
이릉전투
아무리 제갈근 때문에 침묵했다지만, 전 오히려 제갈량이 이릉 전투 나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권이 유장과 그 자식으로 익주를 흔들고 있으니깐 유비가 익주를 지키고 한중에 있으면서 위를 대비하고
제갈량, 조운, 장비가 오와 싸웠다면... 하는 what if의 의미없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특히 제갈량의 싸운 전술과 전략을 본다면 지리, 지형, 특정 지형의 날씨 (적벽)를 이용한 적이 많았으므로 형주의 영향력이 크고 잘아는 제갈량의 부제가 이릉전의 가장 큰 패배 이유라고 봅니다.
그랬다면 무리하게 이도를 공격하기 보다는
제갈량의 주특기처럼 무리하게 싸우기 보다는 자귀에서 지키면서 싸웠을 듯.
험한 산세로 인해서 오는 절대로, 특히 이릉때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육손이라면 절대로 먼저 들어오는 일이 없었을 것이고
반대로 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운 상태에 처할 위험이 있었죠.
촉은 위가 공격을 한다고 해도 한중에서 소수로 막을 수 있고 설령 최악으로 뚫린다고 해도 검각에서 막을 수 있죠. 이정도면 위가 국운을 걸고 쳐들어 와야 하는 상황이고
형주의 관우가 무너져서 형주를 통한 촉 공략 루트는 이미 위에게 없으니까요
반대로 위에게 오 공략은 매우 쉽죠.
장강때문에 오를 직접 치지 않는다고 해도
오의 주력이 촉과 대치하는 상황 속에 만일 위가 양양에서 남하만 해도 엄청난 타격이죠.
관우를 죽여도 형주를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였고,
실제로 무릉만이, 번주, 습진이 무릉과 영릉에서 같이 압박만 가해도 오는 엄청난 위기 상황이죠.
그리고 그 당시 위 입장에서는 촉이 오를 점령하거나 반대로 오가 촉을 점령하는 상황을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입장으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죠.
그리고 손권이 오왕책봉과 구석을 받아놓고 손등을 보내지 않아서 위가 오를 공격할 명분도 있고 말이죠. 관우와 싸울때도 오는 형주를 얻었지만 위는 얻은 것이 없었기에 유엽의 주장대로
현실은 유비가 무리하게 이도를 공격한 것은 좋았으나 점령하거나 손환이 격퇴된 것이 아니였고
이로 인해서 보급로는 길어졌고 다들 아는 육손에게 유비는 대패....
마무리로 저는 제갈량의 이릉전에 참전하지 않은 것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를 절하합니다.
유비가 백제성에서 제갈량에게 후주가 부족하면 그 자리를 차지하라고 말한 것은 오히려 유비가 이릉전에 참가하지 않은
제갈량의 속심을 알거나 제갈량을 떠보기 위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rulrastar 결국 제갈량의 탄식처럼 법정이 없던 것이 가장 큰 문제 였군요. 저는 제갈량의 북벌때 보여준 것 처럼 지지 않으면서 위를 침공하듯이 오를 쳤다면 좋지 않았을까 많이 생각합니다.
제갈량은 유비의 순욱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건 유비 사후 승상으로서 한 일을 보면 느끼게 됩니다. 이 인간이 얼마나 괴물같은 재능의 소유자인지 말이죠. 행정과 정치 관료로서가 주 전공이고 사령관으로서의 모습은 부전공입니다. 물론 부전공임에도 그의 생전까지의 촉한은 늘 위나라를 압박하는 위치에 있었고, 강유가 후대에 크게 삽질해서 기세가 꺾였음을 생각하면, 확실히 견실한 사령관으로서의 재능도 상당함을 부정할수는 없죠. 재능이 나폴레옹이 아니라 웰링턴과 같은 수세적 전술에 더 어울렸을 뿐입니다. 근데 전자와 같은 사람은 보통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관료랑은 잘 안 맞는게 현실이죠. 그래서 전자에 속하는 사람은 또라이가 많습니다.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동의합니다. 곽가, 법정만 봐도 대표적인 괴짜들이죠.
조조 인생에서 적벽대전이 너무 아쉬운 것처럼
유비 인생에서는 이릉대전이 너무 아쉬울 뿐이죠.
심지어 무릉만이, 번주, 습진을 설득하기 위해 형주 남쪽에 있다가 고립되서 죽은 마량부터 항복해야만 했던 황권까지....
조조에서 적벽은 수세적을 싸우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릉전의 유비는 충분히 수세적으로 싸울 수 있었으니 아쉬울 뿐이죠.
자귀을 지키면서 게릴라식 공격만 해도 오는 형주에서 장악력을 잃을 뿐만 아니라 전선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지는 일인테데 정말 아쉬울 따름이죠.
관우가 갑자기 트롤짓...
관우보다 장비지
잘볼레옷
.
잇힝
그 한반도최다침략국 역사 !!!
2분만에 꿀잠잘잤노
대박40분이라니ㄷㄷㄷ 감사합니닷
많은 사람들이 손권을 무시하다뇨,
절대 무시하지 않습니다.
손제리의 뭣같은 인성을 무시하는 거죠ㅋ
ㅂrㅂrㅌIㅂI 홍보좀 그만해라 ㅡㅡ 그래서 어디다 검색한다고?
심지어 지장에 덕장이미지까지있는게 장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