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탕후루가 제 2의 대만카스테라, 슈니발렌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 우후죽순 생겨나는 매장을 보니 어쩌면 이 현상은 우리나라의 간절함을 나타내는 양상이겠구나 싶었네요. 일단 유행=즉각적으로 수익창출이라는 인식이 성립되니 ‘본 피크가 끝나기 전에 단물 뽑아먹자’ 혹은 ‘나는 남들과 다르게 더 오래지속할 수 있을 거야’같은 생각이 바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사업등록제는 거기에 추진력을 더하고요. 반짝이는 유행을 즐기되 본질을 잃지않길. 다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왜 삭제됌?) 안흥찐빵이 어때서? 안흥찐빵이 외국 진출하면 당연히 국내가격보다 더 비싸기 팔리고 여러 이미지 덧씌워지겠지. 님 사고를 보면 우리나라 간식들은 다 싸구려고 본인이 은연중에 사대주의의식이있어서 현지 디저트에 열광하는 한국인들은 미개하다는 자격지심이 있는듯. 애초에 외국디저트 문화가 한철 트렌드고 다들 그냥 이색체험에 도전한다는것에 의의를 두는건데 참ㅋㅋㅋ 그리고 서양디자트에 환장하는건 일본이 찐이고 얘네는 서양 디저트 역사도 오래되었다보니 자기네나라 음식과 퓨전하는것도 발달했는데 이런건 좀 배우셈. 시야를 좀 넓히세요
옛날에 초딩때 콜팝 많이 먹었는데 요즘엔 찾기 힘든 것 같아요 ㅎ 그리고 국물떡볶이집들도 많이 사라진 것 같구요 ㅠ 신당동 떡볶이집 예전엔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이젠 신당동 감성카페가 유행이더라구요 그리고 옛날에 학생때 많이 가던 파르페랑 스파게티 팔던 캔모아도 이젠 멸종 수준 ㅜ 많은 음식이나 컨셉이 아예 사라지는 게 아쉽네요 어딘가엔 남아있으면 좋을텐데
전 냉면(어릴땐 면이 질겨 이빨로 안 잘리고, 목구멍에 걸려 안 넘어가는 느낌에 차가운 면이란 게 거부감 들어 너무 싫어함, 비빔밥 (어릴때 섞인 비주얼이 개밥 같아 입맛 떨어져 흉해서 싫었고, 야채 고추장 밥 등 제맛을 몰라 싫었슴), 거기에 청국장... 나이드니 뜨끈한 돌솥이 좋지만 어릴땐 뜨거운게 혀 디고 너무너무 싫은데 한식은 대부분 돌솥? 같은거에 있고 너무 뜨거워 먹기 힘들고 싫었던 기억. 한국서 직장 생활하면서 서른 다섯 넘어 주변 사람들땜에 억지로 먹었는데 한번 술김에 맛있었나? 하튼 그때 첨 맛들이기 시작, 국밥은 마흔 다섯 넘어 먹방 보고 첨 먹어봄..인데 아직도 익숙치는 않음 먼가 첨 접하는 외국인이나 어린 사람들에겐 익숙해지기 힘든 음식들... u have to grow a taste to it 자주 계속 먹어야 익숙해지는 맛들이라고나 할까요.
@@galaxy_dust넹....그 국물하나 우리는거 진짜 오래걸림 뼈를 고아서 먹는건데 처음 우린건 안 써요 몇번씩 고아서 기름거르고 불순물거르고 그와중에 끓이면 거품나니까 주기적으로 열어서 식혀야하고.. 그렇답니다. 기름 분리하고 식히고 양파나 멸치같은 맛 낼거 넣어서 또 끓이고 숙성시키는데 진짜 맛집이나 오래 해온 집은 적게잡음 2,3일 일주일은 작업해요 이렇게 뼈 고아먹는것중 역시 제일은 곰탕인듯..ㅋㅋ 그와중 설렁탕같은경우는 고기 잡내 잡으려고 방법이 또 다양해요 곰국하나도 끓이는거 매우 고역입니다..
뉴욕커 입니다. 두분 사업가도 아닌데 요식업 경영 팩트를 너무 잘알고 계세요. 미국에서 카페, 레스토랑 오픈 하는데 건축 퍼밋 3개, 헬스관련 퍼밋, zone 부터 관련 인스펙션이 엄청 복잡한 절차고, 작던 크던 오픈 하는데 6개월 1년 꼬박 걸려요. 초기 투자금액도 작던 크던 최소 공사비 부터 경영시작하고 인건비 $500,000 to 1M 무조건 들어가요. 그대신 잘하면 작은 카페도 매출은 한국 중소기업 수준은 됩니다. 두분에 한국 미국 비교 현실감 너무 좋고 컨텐츠 너무 재밌어요…
산업 구조적인 차이도 있는것 같아요. 미국은 아니지만 나이들어 캐나다나 호주로 갔던 친구들 보면 원래 하던 일이 아니라 아예 다른 직종을 직업학교 가서 배우고 선택해서 생계유지가 되더라구요. 물론 투잡 쓰리잡 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중년되서 명퇴당하면 재취업도 힘들도 다른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요.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어쩔수 없이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 그 중에서도 프랜차이즈로 내몰리는 것도 한 가지 이유라고 생각해요. 퇴직금으로 편의점, 치킨집, 프랜차이즈 해서 다 날려먹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전반적인 산업구조, 취업구조, 사람들의 인식 개선이 되지 않는 한 바뀌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조승연 작가님 저는 요리를 배우고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조승연작가님과 역사, 인문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식문화에 모든것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예전 부터 지켜보던 궁그미로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옥동식관련 영상도 정말 잘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에서 제가 생각해오던 한국음식을 대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따끔하게 찝어주셔서 감동적이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요리를 하고살아갈 저에게 굉장히 감사한 영상이었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뭐하나 잘된다 싶으면 온동네에 그메뉴의 카피본이 깔리는게 문제임. 메뉴가치가 소진되는 시간이 너무 빠름. 그 메뉴를 먹으면서 시간이 쌓이고 추억이 되고 전통이 되고 역사가 되는건데 이집저집 한번씩 경험하는 걸로 가치가 소비되니 지속되기가 어려움. 카피본이라 제대로 맛이 구현되기도 어려운데 경험해봤으니 됐다이러고 끝남. 노래에 저작권이 있듯이 메뉴에도 자작곡같은 저작권이 있는거고 그게 지켜져야 오래가는 명물맛집이 생기는 것임. 지금같아서는 노력해서 신메뉴 만들어봐야 만든사람은 큰재미를 못봄. 도리어 자금력있는 사람이 카피본만들어서 인스타광고 돈크게 써서 띄우면 끝남. 의미가 없음 오늘 영상 재밌게 봤지만 업계사람으로서 좀 포인트를 못잡는거 같아서 아쉬움이 있어요. 한번 더 다뤄주시면 좋을거같아요. 새해 복받으세요.
숏폼이 판치는 세상…! 끝까지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몇 안되는 채널
저는 탕후루가 제 2의 대만카스테라, 슈니발렌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 우후죽순 생겨나는 매장을 보니 어쩌면 이 현상은 우리나라의 간절함을 나타내는 양상이겠구나 싶었네요. 일단 유행=즉각적으로 수익창출이라는 인식이 성립되니 ‘본 피크가 끝나기 전에 단물 뽑아먹자’ 혹은 ‘나는 남들과 다르게 더 오래지속할 수 있을 거야’같은 생각이 바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사업등록제는 거기에 추진력을 더하고요. 반짝이는 유행을 즐기되 본질을 잃지않길. 다들 화이팅입니다
얼마전에 갑자기 예전에 망치로 깨서 먹던 슈니발렌이 먹고싶어서 찾아봤는데 주변에 하나도 없더라구요😢 확실히 디저트 유행은 엄청 빠른듯
지하철 4호선 명동입구 지하에 거의 유일하게 남은 느낌이에요, 여기 아직 팔더라구요! ㅋㅋㅋㅋㅋ
@@susk5이제 사라졌어요... 델리만쥬로 바뀜 ㅠ
비슷한거 동탄롯데에서삿어요!
@@PARTY0527오 저 주말에 동탄롯데가는데 아직있음 좋겠네요😂
@@PADO_ 델리만쥬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는데 이거야말로 유행 안타고 살아남았네요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탕후루를 먹는걸 젊음의 플렉스란 표현을 쓰시다니 진짜 대단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이 너무 재밌어요 공감도 되고 좋습니다ㅋㅋㅋㅋ 애들은 맛있게 먹는 탕후루라고 같이 하나 먹어봤는데 맛이 있긴했었습니다 너무 달아서 두개는 못먹겠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이제 저렇게 단거 먹으면 무섭더라구요..ㅋㅋㅋ
콜라도 무서워서 제로만 마시는데 탕후루라니 ㄷㄷ
제일 어이 없던거는 2천년대 초였나 슈니발렌이라는 이름도 까먹은 독일 소도시 특산물..이 백화점 식품관에 쫙 들어왔었어요. 맛은 옛날 꽈배기 과자에 아이싱 끼얹은거고(맛없고) 어르신들은 드시다 치아 부러질만큼 단단해서 망치로 부셔먹는데 과자사면 망치도 같이줌;;;;;; 우리나라로 따지면 안흥찐빵이 다른 나라 백화점에서 비싸게 팔리는 급의 뜬금포였어요
아.. 기억남 2010년대초예요..
헝 저는 진쨔 좋아했었어서 우후죽순 생긴 이후에 처음 들어온 집 마저 사라지게돼서 넘 아쉬웠어요😭😭비쌌던것 같긴 한데 안흥찐빵도 외국에서 매니아가 있을지도요😂😂잊고있던 추억의 슈니발렌이네요 ㅋㅋㅋㅋㅋ
이 사람 안흥찐빵, 한국국민간식들 개무시하네ㅋㅋㅋ 안흥찐빵이 어때서? 안흥찐빵이 한국산재료랑 한국식기법갖다가 외국으로 나가면 당연히 한국보다 외극에서 비싸게 팔리지. 실제로 외국 푸드트락에서 붕어빵, 떡볶이같은것도 한개 만원대에 비싸게팔림. 슈니발렌도 님이 표현한걸로 따지면 디저트들 몇몇 왕실디저트에서 츨발한거 아닌이상 대게 비슷비슷함. 외국산 컨텐츠가 비싸게 들어오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다들 한철 즐기고 미지라고 여기는걸 도전해보는것뿐인데, 본인이 서양이 우리보다 발전해있고 한국은 미개하다는 무의식이 있어서 자격지심생기니까 제발저리는거임. 슈니발렌은 먹는방법이 한국에서 생소하고 재밌으니 유행한거고, 애초에 이런 서양환상 유럽환상으로 온갖 컨텐츠 유행하고 그걸 또 자기네나라걸로 퓨전하기더히는건 옆나라가 더한데 뭔ㅋㅋ 오히려 배워라 좀
댓글 왜 삭제됌?)
안흥찐빵이 어때서? 안흥찐빵이 외국 진출하면 당연히 국내가격보다 더 비싸기 팔리고 여러 이미지 덧씌워지겠지. 님 사고를 보면 우리나라 간식들은 다 싸구려고 본인이 은연중에 사대주의의식이있어서 현지
디저트에 열광하는 한국인들은 미개하다는 자격지심이 있는듯. 애초에 외국디저트 문화가 한철 트렌드고
다들 그냥 이색체험에 도전한다는것에 의의를 두는건데 참ㅋㅋㅋ 그리고 서양디자트에 환장하는건 일본이 찐이고 얘네는 서양 디저트 역사도 오래되었다보니 자기네나라 음식과 퓨전하는것도 발달했는데 이런건 좀 배우셈. 시야를 좀 넓히세요
현지에서 보기 좋아 보여서 세개 샀다가 겉만 맛보고 다 버린 기억이 있네요
와 이거 진짜 안들어올 수가 없는 제목이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달달한 음식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영상 진심 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옛날에 초딩때 콜팝 많이 먹었는데 요즘엔 찾기 힘든 것 같아요 ㅎ 그리고 국물떡볶이집들도 많이 사라진 것 같구요 ㅠ 신당동 떡볶이집 예전엔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이젠 신당동 감성카페가 유행이더라구요 그리고 옛날에 학생때 많이 가던 파르페랑 스파게티 팔던 캔모아도 이젠 멸종 수준 ㅜ 많은 음식이나 컨셉이 아예 사라지는 게 아쉽네요 어딘가엔 남아있으면 좋을텐데
음식이야말로 모든 세대가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아요 ㅎㅎ 오늘도 재밌었어요!
16:56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국밥이라는 썰이 있더라고요. 사시사철 신선한 재료공급이 가능하고 계절변화에 따른 맛의 편차가 적고 먹었을 때 든든한 음식. 그런데 그런 음식들은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았습니다.
?? 국밥에 손이 많이 가나
전 냉면(어릴땐 면이 질겨 이빨로 안 잘리고, 목구멍에 걸려 안 넘어가는 느낌에 차가운 면이란 게 거부감 들어 너무 싫어함,
비빔밥 (어릴때 섞인 비주얼이 개밥 같아 입맛 떨어져 흉해서 싫었고, 야채 고추장 밥 등 제맛을 몰라 싫었슴), 거기에 청국장... 나이드니 뜨끈한 돌솥이 좋지만 어릴땐 뜨거운게 혀 디고 너무너무 싫은데 한식은 대부분 돌솥? 같은거에 있고 너무 뜨거워 먹기 힘들고 싫었던 기억.
한국서 직장 생활하면서 서른 다섯 넘어 주변 사람들땜에 억지로 먹었는데 한번 술김에 맛있었나? 하튼 그때 첨 맛들이기 시작,
국밥은 마흔 다섯 넘어 먹방 보고 첨 먹어봄..인데 아직도 익숙치는 않음
먼가 첨 접하는 외국인이나 어린 사람들에겐 익숙해지기 힘든 음식들... u have to grow a taste to it 자주 계속 먹어야 익숙해지는 맛들이라고나 할까요.
아닌데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그냥 평범한 백반임
@@KIM_HS_0228
맞음. 단백질 한두개 깔아주고 소박하게 제철나물 한번씩 바꿔내는 백반집이면 매일 가도 좋음.
@@galaxy_dust넹....그 국물하나 우리는거 진짜 오래걸림 뼈를 고아서 먹는건데 처음 우린건 안 써요 몇번씩 고아서 기름거르고 불순물거르고 그와중에 끓이면 거품나니까 주기적으로 열어서 식혀야하고.. 그렇답니다.
기름 분리하고 식히고 양파나 멸치같은 맛 낼거 넣어서 또 끓이고 숙성시키는데 진짜 맛집이나 오래 해온 집은 적게잡음 2,3일 일주일은 작업해요 이렇게 뼈 고아먹는것중 역시 제일은 곰탕인듯..ㅋㅋ 그와중 설렁탕같은경우는 고기 잡내 잡으려고 방법이 또 다양해요 곰국하나도 끓이는거 매우 고역입니다..
유행이 빨리 변하는데는 등록이나 설립이 쉽다는거 말고도
임대료가 계속 상승하고 오랜기간 계약유지가 어렵다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주제라서 흥미롭게 봤어요. 어떻게 유행한다는 이유로 가게가 이렇게 빨리 생길수 있지? 했는데 미키님이 구조적으로 풀어주신 이야기에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결된것 같네요 아그리고 국물있는면음식 공감입니다ㅋㅋㅋㅋ이유는 제가 좋아해서ㅎㅎ
미키김님이랑 진행하는 콘텐츠들은 하나같이 실패없고 재밌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MMM 기대하겠습니다❤ 매번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승연 씨! 진짜 고마워요. 저는 한국어 배우고 있어요. 연습하랴고 승연 씨의 영상 봐요. 재미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서 고마워요. ☺☺
뉴욕커 입니다. 두분 사업가도 아닌데 요식업 경영 팩트를 너무 잘알고 계세요. 미국에서 카페, 레스토랑 오픈 하는데 건축 퍼밋 3개, 헬스관련 퍼밋, zone 부터 관련 인스펙션이 엄청 복잡한 절차고, 작던 크던 오픈 하는데 6개월 1년 꼬박 걸려요. 초기 투자금액도 작던 크던 최소 공사비 부터 경영시작하고 인건비 $500,000 to 1M 무조건 들어가요. 그대신 잘하면 작은 카페도 매출은 한국 중소기업 수준은 됩니다.
두분에 한국 미국 비교 현실감 너무 좋고 컨텐츠
너무 재밌어요…
산업 구조적인 차이도 있는것 같아요. 미국은 아니지만 나이들어 캐나다나 호주로 갔던 친구들 보면 원래 하던 일이 아니라 아예 다른 직종을 직업학교 가서 배우고 선택해서 생계유지가 되더라구요. 물론 투잡 쓰리잡 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중년되서 명퇴당하면 재취업도 힘들도 다른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요.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어쩔수 없이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 그 중에서도 프랜차이즈로 내몰리는 것도 한 가지 이유라고 생각해요. 퇴직금으로 편의점, 치킨집, 프랜차이즈 해서 다 날려먹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전반적인 산업구조, 취업구조, 사람들의 인식 개선이 되지 않는 한 바뀌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MMM 언제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ㅋㅋ
햄버거를 하나씩 집어먹은건 굉장히 새롭네요ㅋㅋㅋㅋ
11:20 조승연님 대표적으로 동네 중국집 이라고 생각합니다 15,20년 동안 장사하는 곳 많아요
90년대 중후반 제일 유행했던 게 김밥전문점과 일본식 돈가스였죠. 종로 일대 업종이 대거 물갈이 되던 게 기억납니다.
허니버터칩은 구하려고 편의점 마트 다 돌았었죠 ㅋㅋㅋㅋ 마라탕은 유행이라기보단 이제는 그냥 무조건 떠오르는 기본메뉴중 하나가 된 것 같네요
마라탕은 열풍은 아니지만 가끔씩 땡기는 그런 음식... 빈도가 중국집 시켜먹는 느낌인것같아요
네 다음 조선족마라탕식당 사장
아~ 면있는 국물음식. 맞네요 ㅎㅎ
마라탑 개밥같은데
면있는 국물음식👍👍👍
두분의 케미는 항상 옳아요.^^ 잘 보고 갑니다.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ㅋㅋㅋㅋㅋㅋㅋ
동년배의 향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있지않나요?
커피앤 커피 (쌍커피), 샤델리, 바디가드, 쟈뎅...
대만 카스테라는 언론의 억까로 망했죠… ㅠㅠ 이젠 먹고싶어도 먹을 수 가 없오
그리고 마라, 탕후루는 10대20대의 스테디가 되어서 예상보단 오래가지않을까 싶음
앞장서서 박살낸 김진 씨는 아직도 잘나가는 중 ㅋㅋ
대만카스테라 요즘 또 다시 파는 곳 많아요 ~
@@seren930 인터넷으론 봤는데 동네에는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식사 대신으로, 데일리로 먹어도 어색하지 않아야 한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쌀국수도 우육면도 요즘 한창 꽂혀 있어서 공감가요 ㅎㅎㅎ
90년대 말 찜닭이요!!
제 20대 근거지는 이대ㅡ신촌ㅡ홍대였는데 찜닭집이 진짜 엄청 많았어요. 어느 순간 대부분 나라지고 ㅂㅊ찜닭이 남아서 20년 넘게 명맥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홍초불닭 생각나네요. 요즘도 있나…맛있었는데 ㅎㅎ
그러네요 찜닭도 유행했네요ㅋㅋ 제 취향은 아녀서 별로 안먹지만..
버블밀크티도 디저트 치곤 오래 가고 있죠.
오히려 흑당밀크티가 빨리 사라졌고
버블밀크티랑 흑당밀크티 둘이 합쳐서 팔아서 흑당밀크티가 사라지진 않았음ㅋㅋ 흑당버블밀크티 많이 먹음
@@사람-u9p7o 흑화당 같은 흑당밀크티 전문 브랜드 얘기였는데 확실히 여러 카페나 밀크티 전문점에서 자리 잡았죠
ㅋㅋㅋㅋㅋ미키님 나오실때마다 승연님 묘하게 더 텐션업 재밋다
역류성 식도염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진짜 일하면서 보고 따로 쉴 때 다시 보고...! 몇 번을 봐도 재밌는 콘텐츠 MMM❤❤❤
오 등록제와 허가제의 차이로 보는게 흥미롭네요!!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은 진짜 맛있는데 왜 한국에서 망했는지 의문이네요 ,,,😂 저는 너무 좋아해서 케네디 공항거쳐서 몇개씩 사고 캐리어에 가져와ㅛ는데 ㅎㅎ
저는 조개구이요 !!!! 한 때 조개구이집이
한 블록에 5개씩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싹 없어지더니 이제는 주로 바닷가 앞에 있네요 ㅜㅜ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작년쯤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요아정이랑 요거트월드
11:12 권리금하고 연관이 있지 않을까요? 외식사업에 유행이라는게 있어서 잘 치고 빠지는 방식으로 장사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스베리의 쟁반빙수,베니건스의 몬테크리스토,캔모아의 식빵생크림!!하악 너무 그리워
같이 수다 떤 느낌^^조승연님 나이가 들어갈수록 뭔가 더 멋스러워 지시고 귀티가 나시는 듯 해요~^^오늘 의상 컬러도 아주 잘 어울리세요~항상 흥미로운 내용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의 티키타카가 정말 재밌어요. 자칫 무거운 주제는 적당히 선을 지켜주시고 멋진 컨텐츠입니다. 한 때 개그우먼 이영자님이 드신 음식이 유행했던 적도 있죠 ㅎㅎ
9:47 불을 지핀 게 아닌가요??? 짚이다는 무언가 짚이는 바가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걸로 아는데
90년대말에 길거리 지나가면 '계란빵'이랑 고추장 케찹발린 '닭꼬치' 생각 나네요. 대학로에 '코코스', '베니건스', 'T.G.I. Friday', 'Outback Steak House' 등등... 그 당시 '수타짜장', '안동찜닭', 온갖 칵테일 소주가 나오던 시절.. 케잌은 '크라운 베이커리', 빠바의 '과일 생크림케잌'이 거의 유일한 시절... 인터넷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20년 사이 먹거리가 글로벌화되고 유행도 빨리 타네요.
와너무재밌어요.두분조합미쳤어😮😅
10:29 ㅋㅋㅋㅋㅋㅋ 블로거 썰 진짜 너무 웃기네요
즐거운 대화에 끼는 기분. 뭔가를 알게되거나 배우는게 아니라, 재밌는 대화자리에 끼어있는 느낌.
강원 경상 추운 지역에서 산사열매 많이 나는데 그걸로 제발 탕후루 만들어주세요.
중국음식이지만 이게 더 맛있어요... 그나마 방토 탕후루 더 먹을만한데
포도 귤 이미 많이 달아서 진짜 혈당스파이크...
설탕 바싹하고 얇게 만들어주며 새콤달콤하니 달지 않아 맛있어요 ㅠ
아웃백 부쉬맨 브레드...지금도 가끔 생각나네요 ㅎㅎ
지금도 판다.why 과거형
전 한국 음식이 유행이 빨라서 재밌어요! 흐름이랑 유행 따라가면서 시대를 느끼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담엔 뭐가 유행이 될지 기대되기도 하구요
유익한 강의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본질적인 구조가 문제가 있었구나.. 정말 프렌차이즈가 아닌 전문가가 하는 진정성 고유성 있는 10년 지나도 그대로인 깊은 맛 가득 맛있는 음식점 많아지길 찬성입니다ㅜㅜ
미키님의 비지니스 인사이드 좋네요ㅎ
역시 MMM보면서 웃다보면
벌써 끝나는 시간이 되는 군요
흥미로운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한창 유행했던 에그타르트가 먹고 싶네요
0:26 원래 중국에서는 시큼한 산사나무 열매(빨갛고 둥근)를 썼습니다.
찜닭이랑 해물떡찜이 생각 많이나요… 콜드스톤 아이스크림도 생각나고..ㅎㅎ
9:46 그리고 그 흐름에 불을 '짚인 게' >> '지핀 게' 아닌가요 편집 항상 깔끔해서 감탄하는데 사소한 오타가 있어요^^
90년대는 샐러드 무한리필 피자집이지요. 그 당시 저는 피자는 느끼해서 1조각 빆에 못 먹고 샐러드 바에서 파스타 과일 샐러드 야채를 무지하게 먹었단 기억이 납니다.
피자헛 미스터피자 까펠로가 기억이 나네요.
타인에 대해 너무 의식하고 비교해서 먹는데서까지 유행도 빠른 것이 아닌가 싶어요.
남들 하는 건 다 해봐야하고 귀 얇아서 우르르 휩쓸리고, 약간 자주성이 떨어지고 주체적이지 않달까..
모든 한국인이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자주성 없는 국민성은 별로에요
이 영상 보니깐 나는 완전 세상과 담 쌓고 사는 사람이네..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한때 등갈비찜집이 여기저기 체인점으로 많았던게 생각나요😄
국밥, 돈가스는 고정수요층이 튼튼하죠 ㅋㅋㅋ
조승연 작가님 저는 요리를 배우고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조승연작가님과 역사, 인문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식문화에 모든것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예전 부터 지켜보던 궁그미로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옥동식관련 영상도 정말 잘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에서 제가 생각해오던 한국음식을 대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따끔하게 찝어주셔서 감동적이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요리를 하고살아갈 저에게 굉장히 감사한 영상이었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전 와플이 생각나네요.분당 정자동에 본점 이 있어서 줄서서 먹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재밌어요😂
처음 해외여행 갔을때 잘 몰라서 무조건 검색해서 한국 사람들이 하는 거 하고 먹는 거 고대로 먹고 그랬는데 😂 그 다음부터는 제 취향대로 다니는 게 훨씬 더 재밌단 걸 알았어요
중동이랑 인도에 걸친 이슬람권의 역사와 현대의 갈등상황을 연관시켜서 설명해주시는 영상 부탁드립니다!!!
두분 넘 좋아요❤
90년대 말 찜닭이요! 친구가 봉추찜닭 먹자고 전화로 얘기하는데 중국말로 들려서, 한참을 못알아 들은 기억이 나네요. 짬닭도 한 때 유행하다가 불닭까지 갔다가 훅 갔죠..찜닭 맛있는데~.
뭐하나 잘된다 싶으면
온동네에 그메뉴의 카피본이 깔리는게 문제임.
메뉴가치가 소진되는 시간이 너무 빠름.
그 메뉴를 먹으면서 시간이 쌓이고 추억이 되고 전통이 되고 역사가 되는건데 이집저집 한번씩 경험하는 걸로 가치가 소비되니 지속되기가 어려움. 카피본이라 제대로 맛이 구현되기도 어려운데 경험해봤으니 됐다이러고 끝남.
노래에 저작권이 있듯이 메뉴에도 자작곡같은 저작권이 있는거고 그게 지켜져야 오래가는 명물맛집이 생기는 것임. 지금같아서는 노력해서 신메뉴 만들어봐야 만든사람은 큰재미를 못봄. 도리어 자금력있는 사람이 카피본만들어서 인스타광고 돈크게 써서 띄우면 끝남. 의미가 없음
오늘 영상 재밌게 봤지만 업계사람으로서 좀 포인트를 못잡는거 같아서 아쉬움이 있어요. 한번 더 다뤄주시면 좋을거같아요. 새해 복받으세요.
2013년도클스 시즌,연초 여행으로미국 여행때 토피 애플을 보고 으~~~저 단걸 어떻게 먹지?했었는데
한국에서의탕후루 유행에 헉!
당뇨도 위험하지만 치아를 지키고 싶으면 탕후루는 앙대이요~😅
때는 바야흐로 2001년 01학번으로 여기저기 활동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을때, 명동 강남역 홍대, 뒤덮은 찜닭과 레드망고, 코스로 참 많이도먹었고 가끔생각나는데..다 어디갔을까요. ㅎㅎ
처음부터 .. ㅋㅋㅋ 보면서.. 너무 웃어요 ㅋㅋㅋㅋ정말 웃겨
로티번... ㅎㅎ 갑자기 먹고 싶네요 ㅋㅋ
프로즌요구르트 먹고싶어지네요~^^
항상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마라탕은 롱런할것 같아요. 요즘은 탕후루 가고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던데 옛날에 이미 유행했었던거라니 신기하네요.
유익+재미까지~
넘 유쾌하네여
어릴때 크리스피 크림 매장도 많았었는데 ㅋㅋㅋ압구정에 있었던거 같은데 가면 도넛 만드는것도 구경할수 있어서 신기했는데
여행하면 꽃보다 청춘이랑 꽃보다 할배요 그때 여행 예능하면 역시 잊을 수 없는 방송인것 같아요
오! 미키 김님 !!아이디어!! 한식의 재창조!^^
두툼한 제주 흑돼지가 그 드럼통 감성으로 강남에서 부터 유행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망 하던데.. ㅠㅠ ㅎㅎ
재밌게 잘봤습니다!ㅎㅎ
창업전문가입니다. 왜 우리나라에 창업과 폐업이 많은지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셨네요. 빨리 선진국처럼 허가제로 바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닭요리 유행이 많았던기억. 찜닭. 닭한마리. 불닭 등등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간식을 어쩌다 먹지 매일 필수로 먹지는 않으니. 말그대로 별식이죠.. 면류는 진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라서 단순 유행으로 그치지 않는 힘이 있는듯. 재밌게 봤습니다.
MMM 기다렸어요!
유익한 영상
내 힉창시절 유행했던(유행중인) 음식
불닭볶음면, 명랑핫도그, 허니버터칩, 버블티, 흑당버블티, 대만 카스테라, 마라탕, 로제떡볶이, 민트초코, 쥬씨, 마카롱, 뚱카롱, 탕후루, 설빙, 소금빵, 베이글, 쥬씨 생과일주스, 닭발, 곱창, 라멘, 써브웨이, 포케, 뿌링클+치즈볼, 제로음료, 연세우유빵, 트러플오일 짜파게티
벌집 아이스크림이없네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재미있어요.
추억의 본 젤 라또♡ 콘 위에 2층 3층 4층 포개서 얹어주는 아이스프림이라니~ 백곰표 직사각형 통 안에 원통에 든 -하드만 꺼내 먹다가
탕후루 드시자마자 어후!ㅋㅋ그나저나 먹태깡도 허니버터칩 처럼 슬슬 풀릴때가 된거 같은데ㅋㅋ
10대때는 달고나,거북알아이스크림,손바닥사탕,돌사탕,제티 20대때는 치즈등갈비,쉑쉑버거,벌짚삼겹살,명량핫도그,밥버거, 30대때는 훠궈,마라탕이 유행했던것 같아요 ㅎㅎ
93년도 94년도 신촌 현대백화점일대 1층 점포는 모두 조개구이집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유행하던 음식중에 "빠스" 라고 쉽게 말하면 손에 묻지않는 맛탕이 있었는데 따지고 보면 이게 원조 고구마 탕후루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무게로 팔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40대 중후반 기억하는 분들 있으신지
그거 손에 안묻는 고구마 맛탕 아닌가요?
70년대 중후반 롯데리아가 서울 소공점에 생긴뒤 전국에 유사 ~리아가 넘쳐 났었죠. 80년 후반에 맥도널드가 들어 왔을 땐 이미 햄버거 먹는 법은 알고 있었어요.
오늘 첨 봤는데.. 넘 웃기고 유익해서 바로 구독 하고 갑니당!!
술자리의 마지막 고깃집 완전 공감돼요 ㅋㅋㅋㅋㅋㅋ 첫차 뜰때까지 여는 드럼통 삼겹살집… 🤣🤣
영상잘봤습니다 😀
불닭볶음면은 1-2년 전 부터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교내 매점에서도 판매한답니다 (김과 햇반등 도 팔아요).
넘 맞는 말씀들! 🎉
아이 유쾌해라.. 두분 덕에 웃었네요. ㅋㅋ 역류성 식도염이 뭐라고😆😆😆
오오오 기회가 된다면 영상에서 언급하신 김승호 회장님을 채널에 모셔보아도 좋겠어요!
2007년 쯤에 파닭 기억하는 사람 아직 있나?
한국에 미국식 중국음식도 좀 유행탔으면 좋겠다... 유학시절 먹던 그 맛이 그리운데 판다 익스프레스는 lo mein 면이 없음
감사합니다 😊
2010년도 음식 기억난다!! 저도 먹어봤어요ㅋㅋ
가고싶은 음식점 많은데 못가고 있어요!! 으아아아아아
여행가고 싶다!!ㅠㅠ
요즘엔 불닭하면 불닭볶음면이지만 그이전에 닭요리 불닭이 있었죠 누룽지랑 쿨피스랑 같이 먹어줘야하는.. 모두가 한번쯤 도전하던 매운 음식이었는데 이제는 흔적조차 없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