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도 비만 오면 여기저기에 물이 새고 더운물 찬물 나오지 않으면서 5명이 좁은 방 한 칸에서 자는 소위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살았는데 부모님 금술이 어마어마한 잉꼬부부인 덕에 자녀에게 사랑을 마대로 쏟아부어 주셔서 한 번도 부족하다 느낀 적 없음 금전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아버지가 저한테 그 말을 하길래 저도 처음이라고 말을 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니가 자식낳고 키워보라네요. 제가 원해서 나온 것도 아니고, 자신만 이해해주길 바라는 그런 아버질 보면서, 어느 순간 뭔가 결여된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 느낌을 지워보려 나름 아버지한테 노력했지만, 결과가 항상 같았기에 더 이상 노력하지 않게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버지랑 연락 안하며 지내고, 아버지 또한 전화만 걸뿐 오지도 메세지도 안하더군요 이렇다보니 부모와 또는 자식과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가족들을 바라보며 항상 부럽다는 생각을 하네요. 이제 저도 결혼해서 3살짜리 딸이 있지만, 자식이 있어도 제 마음 한구석 뭔가가 이상한건 변함이 없다는게 참 답답하지만, 딸을 위해서라도 노력해야겠어요.
저희 부모님은 항상 안좋은 뜻으로 저한테 너도 너같은 딸 낳아봐 하시는데 댓글보고 버스에서 진짜 갑자기 울컥해서 오열했어요ㅋㄱㅋㄱㄲ 괜찮은 부모님이신데 님댓글보니 정말 부럽고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저한테 그 문장은 항상 안좋은 문장이었는데 좋은 문장도 될수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물론 장난식으로 말씀하신적도 많지만 여러가지 많이 쌓여서 울컥한것같아요,,, 암튼 부럽고 되게 멋지십니다
진짜 난 부모 도움 없이 여기까지 왔다 생각했는데.. 애 낳고 내가 부모가 되보니 천불난다.. 교육비, 건강관리, 생활비.. 와..기본 300이 우스워.. 거기다가 숟가락 제대로 잡기까지 2년 걸리는데.. 매일 같이 밥 해 먹여야지.. 집안일 해야지.. 거기다가 아들 챙기느라 나라는 사람이 잊혀진다..우리엄만 20대 초반에 결혼했으니까 더.. 그랬을것 같다.. 아버지께서 엄청 권위적 가부장적이셔서 눈치보느라 힘들었는데 웬걸? 개버릇 남못준다고 나이드니 사람들 눈치보느라 힘들다.. 부모가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조금 이해가 된다.. 다만 원망이 되는게 있다면..오빠는 다 해주면서 딸인 난 암것도 안해주려한거? 원하는 고등학교 못보내준거랑 나 결혼할때 1원도 안보태줬음서 오빠 결혼할때 집 해줄 생각하는거? 그리고 여전히 오빠한텐 다 해줌.. 나란자식은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 딸.. 그래서 덜 신경씀.. 그러니 정서적으로 베베 꼬였음..
글쓴이분 놀라울만큼 저랑진짜 똑같으세요.. 저도 경제적으로정말힘든 상황에서 자랐고 아빠가 너무싫어 죽었으면좋겠다고 계속 빌어왔어요 그 사람은 아버지라고 할 수가 없는 사람이거든요 새 가정을 꾸린 엄마는 그래도 저에게 잘대해주려고 해주셨고요. 전 아직까지 결혼해도 아빠같은 사람 만나는건 아닐지, 내 아이에게 잘해줄 수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이 더 큰데 쓰니분이 잘살고 계신다고 하시니 희망이 생기는기분입니다. 제 로망이 있는데,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잠자기전에 껴안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하루에 3번 이상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거에요. 아직 전 결혼하기엔 많이 이른 나이지만 제 로망 이루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쓰니분이 새로 꾸린 가정속에서 오래도록 행복하셨으면좋겠네요..
여섯살 아들을 키우는 부모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아빠에게 공주소리 듣는 자식 입장에서 저도 마음속으로 질문에 대답하며 다시 저와 부모님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특히 돈보다 싸우실때 어느 한쪽이 잘못만나서 이러시나 하는 부분은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ㅎ 자식에게는 돈도 돈이지만 부모님의 사랑이 제일 정서적으로 큰 안정감을 주는데 저희 부모님도 사업하실때 많이 싸우셨거든요. 사업 접으시고는 많이 안싸우시니깐 돈빼곤 정말 힘든게 없었어요.ㅎㅎ제가 부모가 되어서 아이 앞에서는 조심해야겠다 하는데 가끔 남편과 이야기 할때 언성이 올라가면 아이가 엄마아빠 싸워? 하고 물어봐요. 그럼 아..우리 대화가 조금 지나쳤구나 싶어서 놀랬냐고 물어보고 안싸우는데 소리가 컸다고 하거나, 진심 정말 화나서 언성이 올라갈때는 또 솔직하게 사실 조금 싸운건 맞지만 금방 화해할거다라고 말해줘요. 아이 앞에서 내가 아닌 부모의 모습을 보이는게 일상에서 한번씩 어렵기도 합니다. 지금 저는 자식입장 50프로 부모입장 50프로의 경계선상에 서 있는것 같아요. 저 어린시절 부모님 힘든거나 싸움의 내용이 이제 조금씩 공감과 이해가 되거든요.ㅎㅎ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저의 자식 입장이 부모입장보다 많이 사라질것 같아서 그게 갑자기 슬퍼지기도 하네요.ㅠㅠ
성인이 되었고 낳아준건 부모님이지만 이제 부모님 그늘 없이도 살수있는 나이이니까 스스로를 위해 살아보세요. 다른 것들로 살아갈수있습니다. 저도 부정적인 편이지만 그래도 나를 어느 한구석은 믿어보려고 해보세요. 없다면 만들면됩니다. 무언갈 배우든 뭐든지요. 뭐라도 믿을구석을 만들고 예쁜구석을 찾고 점 하나가 번져 나를 조금 나은 사람으로 만들거에요. 화이팅
가족 모두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부모에게 정서적 공감이나 위로가 아니라 폭언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그건 시간이 지나 성인이 돼도 잘 사라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집안이 좀 풀려서 이후에 생긴 불안장애 약값은 받을 수 있었는데도 힘이 들었었는데, 병원비조차 없이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분들은 얼마나 힘이 드실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가슴치며 원망해도 들어주지만, 자식은 '너때문에 힘들게 살았다'며 우시는 부모님 앞에서 씁쓸하게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말해야 하는 게 속이 아플 때가 많아요
이웃집 주민하고 지낸다고 생각해보세요.. 감정적으로 소모되는건 줄더라고요.. 우울한거나 무기력한거는 내 몸에 붙은 각인마냥 사라지진 않지만 줄어들수는 있어요.. 40이 다되가지만 아직도 밑바닥에서 우울이 문득문득 올라와요.. 남이라고 생각하는 벗어나는 첫걸음인거 같아요..
@@cwk4702 경험하지 않으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실제로 비일비재해요 술마시고 자기 기분 거슬리게 했다고 휘두른 골프채에 다리뼈 금간적 있나요 눈앞에서 엄마 머리채 잡히고 폭행당하는거 힘없을때 구경한적은요 어린애가 할수있는게 경찰 부르는것뿐인데 그 경찰이 가족끼리 잘 해결하세요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가는거 경험 해보셨나요? 독립하고 나서도 10년간 악몽에 시달리고 정신병원 들락날락하는 삶 상상해보신적 있나요? 이재용딸아들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최소한 같은 인격체로 대우해주는 가정을 만났으면 싶을뿐인 사람들이 님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부모복 부럽긴하네..난 애기때부터 20대초반까지 엄청 맞고 ..맞벌이 외동이라 혼자 있는시간 길었고 통금외박도 27살까지… 칭찬도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 다른사람한테 칭찬받으면 그렇게 행복하네요..그래도 멘탈이랑 독립성은 매우 쎄짐 나중에 내 애기들은 행복하게 키울래😂
부모님께 부족함 느꼈다는 저 여성분…. 초반엔 현타 씨게 오셨을거같아요 ㅠㅠ 남들은 다 좋은부모만나서 이것저것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살았는데 우리집만 콩가루 구나 하고 너무 상심이 크셨을거같아요 근데 그런 환경에 비해 정말 너무너무 잘크신거같아요 안삐뚤어지고요 저도 부모님이 좋으신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건 해주셨는데 이미 제 자신이 삐뚤어지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죄송할따름인데 정말 대단하신분 같아요!!
영상과 댓글 보면서 되게 부러움을 느끼네요 저는 너무 힘든 나머지 자해를 하곤 했었는데 학교에 들켜서 상담쌤이 부르시길래 힘들었던 점들을 토해내듯이 얘기를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얘기한 것들을 엄마한테 전화로 다 말씀드리셨나봐요 집에 가니까 엄마가 저한테 왜 상담쌤께 본인 욕을 했냐고 그러면서 휴지깎 던지면서 이제 어떻게 학교 가냐고 너때문에 얼굴도 못들고 간다고 이제 그 여자(상담쌤)가 학교에 니가 엄마 욕한걸 소문낼거라고 어떻게 니가 나를 나쁜 ㅆㅂㄴ 으로 만드냐고 하시면서 울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시더라고요 그때 되게 충격받고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지고 지금은 그냥 엄마에 대한 거의 모든 걸 포기하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어요
학생일땐 경제적으로 내가 친구들보다 못 가진 것에 부모탓도 많이 하고 스스로 난 불행한 인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스무살돼서 직접 벌어 써보니 돈에 대한 결핍도 어느정도 줄어들고 좋은 부모에 대한 기준도 달라지는 것 같음. 예전엔 부족함 없이 해주는게 다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부모님 건강하시고 집도 자가고 차도 한대있고 대학등록금도 내주시고 그냥 지금 내 현재 상황에 맞춰서 이정도면 행복하지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음
사랑도 받아온 사람이 아는 거죠. 남들 말처럼 그러면 버릇 없고 자기만 안다고 생각들하지만 그건 정말 소수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네요. 못한 것만 피말리게 혼내고 때리지 말고, 조금이라도 잘한 건 칭찬하고 존중만 했어도 달라요. 저는 부족한 형편에 부모친척한테 구박 학대 방치 받고 살아와선가 불우했고, 크면서 점점 실망하다 20대에 깨닫고 아직도 원망하고 분하지만요.
빈부격차 미쳤구나. 이분들 뽑을때 형평성 생각해서 고른건지 궁금해요. 학원도 대학생차도 없었던 입장으로 참 슬퍼지네요. 그래도 우리 부모님은 좋을꺼라고 생각했지만, 대학교 시절 이가 부러져 가짜 이빨로 때울때 그 비용을 나 스스로 부담하라고 들었을때는... 아 20살 넘고는 그냥 남남이구나 라고 생각들더라고요.
첫번째 질문 나는 부족함 없이 자랐다. 강력하게, 아니오!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없었다. 아차피 안 될 거란 걸 아니까. 바라지도 못 했고 감히 원하지도 못 했다. 용돈 개념이 아예 없었다. 버스비 외엔 돈 쓸 일이 없었다. 아니, 쓸 수가 없었다. 내 아이들에게는 이런 아픔 주고싶지 않아서 기를 쓰고 돈 모았고 원하는 것 대부분은 지원해주며 살 정도가 되었다.
항상 부모님이 정신적이나 금전적이나 도움을 많이 준적이 없엇지만 솔직히 부모님과 트러블리 많았죠 하지만 부모님탓보단 내앞길 내가 찾아가자 하면서 취직하고 용돈드리며 살다가 결혼하고 아이낳고보니 이제 좋은자식도 지쳐가네요 항상 효도 해드려야 겠다 생각으로 열심히 해드렸는데 돌아오는건 아쉬운 말만들리고 다른형제에겐 바라는것도 없는거 보면... 이제 전 착한자식 안하고 제 가족만 챙기려구요 하하... 이영상보니까 이런고민 없티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분들 너무 부럽네요
저도 아버지가 자식들 의식주 해결해준다는 이유로 셀수없이 맞고 자랐어요. 맞아서 피멍든건 언젠간 회복이 되지만, 끔찍한 폭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하게 떠올라서 너무 괴롭네요. 아버지 명령에 즉각 복종하지 않으면 바로 싸대기부터 맞았고, 고2때 처음으로 말대답 한번 했다가 기절할 때까지 쳐맞았어요. 정말 기가막힌건 아버지 본인은 자식들을 오직 사랑과 희생으로 귀하게 키웠다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더군요. 자기가 휘둘렀던 폭언과 폭력은 싹다 잊고, 오직 자기가 해준 것만 기억하고 억울해 하는 모습에서 또 한번 절망했어요. 저런 치졸한 인간을 여지껏 부모로 섬기며 노예처럼 살아온 게 후회됐거든요. 지난 시간들을 다시 되돌릴수는 없으니, 남은 시간이라도 저 스스로를 자식처럼 돌보며 살아가려고해요. 여전히 공포와 불안에 잠식되어 무기력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매일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믿으니 힘이 생기더라구요. 과거에 부모에게 받지 못했던 사랑을, 내가 나에게 준다고 생각하니 도움이 됐어요.
부족하다 못느끼는 것자체가 엄청난 복이다... 만약 본인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부모님한테 잘해드리세요 ..! 살아보니 사랑의 부재가 크다면 여러가지 난관을 겪어도 쉽게무너지고 그렇더라고요 반대로 사랑을 많이 받으면 누가 한마디씩 툭 던진거에도 신경안쓰고 잘 지낼수있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이혼 가정에 외동이고 아버지께서 정신적으로 부족한 집에서 살다 19살에 집을 탈출했습니다 부모님이 기본 학교 교육도 잘 안 가르치셔서 한글도 초2 때 다 배우고 그마저도 학교도 잘 못 가게 했는데 이름만 부모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어릴 때 꿈이 정상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이제 아버지가 늙어 쇠약해지는 걸 보니 통쾌하면서도 한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신적으로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게 아닐 텐데... 아버지..날 왜 낳고 힘들게 하고 죄책감 생기게 하는거야... 다른 사람들이 너무 부럽고 어디가서 말도 못해서 답답하네요..
나는 우리 부모님이 영원한 부모님이었으면.. 두분이 너무 정반대의 성격이라 서로 많이 싸우기도 하셨지만 우리 자식들만큼은 끊임없이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해주셨음. 아주 부유하게 자란것도 아니고 그저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이지만, 두 분의 희생으로 우리가 이렇게까지 잘 큰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아주 인상깊게 잘 봤습니다. 저의 경우 어머님과 관계 떄문에 심리상담 치료를 하다가 상담심리사의 길로 걸어가는 중인 학생(?) 인데... 처음 심리 상담 받을때 선생님 꼐서 "00씨는 부모님에 대한 이해는 너무 잘하는데 본인의 감정이라던지 상황의 이해가 부족하다." 라는 말을 듣고 망치로 때려 맞은 느낌이었죠....
흥미로운 주제라 오랜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봤는데 그에 비해 궁금증이 명쾌하게 풀리진않아 조금 아쉽네요 ㅠ 다음번에는 재밌는 멘트 넣는것도 좋지만 조금 재미없더라도 다 자르기보단 여러사람 인터뷰 들을수 있게 해주시고 뭣보다 부모님과 가정사에 대한 얘기는 민감한 부분이고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기도 좋아서 완전히 솔직하긴 어렵다고 생각하니 참가자분들이 익명으로 가면쓰고 참여하실수 있게 부탁드려요 ..!!!
저도 경제적으론 다 지원받았지만 20대초중반 까지 손찌검으로 맞고 자랐고(무거운거 도와주려고 들다가 배 떨어트린 걸로 사람들 앞에서 머리 심하게 때린것과, 성희롱 ,성폭행, 가서 죽어라 장례식장에서 울어주마 라는 폭언등등..) 이런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학대라는 것조차 잊고 있었네요.. 솔직히 이런것 때문에 고등학교중학교때 자살하려고 시도했고 ..부모는 잠깐 잠잠할뿐 거의 매번 폭언했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지원많이 받아서 가출할 수 없었던 내 상황이 참 초라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가난했으면 더 힘들었겠지만 제가 부모님한테 겪었던 상황때문에 부모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부모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 부모가 조금더 따뜻한 사람이였으면 어땠을까 솔직히 매일 원망했거든요..근데 나이 들고 그 원망스럽던 짐승보다 못했던 부모가(어릴때 성폭행 당했지만 신고도 안하고 살아갔네요 .부모가 없으면 이제 같이 못사는게 두려워서..) 약해지는 걸 보니 또 절대 외면은 못하겠더라구요. 이 영상을 보다 보니 계속 눈물이 나는데 그냥 평범하게 학대 받지 않고 컸으면 좋았을텐데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복잡한 생각이드네요..
부모님을 만난걸 후회한적이 살면서 그 누구든 한번이라도 없을순 없다고 생각함 그래도 성장과정을 통해 지금의 내가 된것도 결국 배울 점도 많았고 경험치가 쌓여서 이렇게까지 왔기에 환경을 탓하고 싶지는 않음 부모님도 반대로 자식을 바꾸고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을테니까 결국 순환구조로 만난 인연인데 탓해서 뭘하겠어
어릴 때(중학교포함) 손 종아리 이외에도 머리... 다리...무릎...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매, 자, 효자손, 우산, 주먹, 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맞고 자랐고, 그래서 어려서부터 소리없이 밤에 눈물로 지새우며 정서적으로 매우 부족하게 자랐지만... 결국 부모 바꾸고 싶냐는 말에는 고민하게 됨... 나는 첫째라 내가 어릴 때는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었고, 나도 자식이 처음이었으니까... 둘 다 미숙했었고, 결국 내가 자라면서 부모님도 부모님으로서 자라서 동생에게는 폭력도 줄어서 적절한 체벌(손들고벌서기...?)로만 하고, 의사소통이나 대화도 늘어서 이제는 친구처럼 지냄... 시간이 지나도 예전 그대로였다면 망설임 없이 부모 바꾸고 싶다 했겠지만, 성장하는 부모님을 보며 결국엔 고민정도는 하는 수준이 된 게 참 뿌듯함... 이렇게 잘 버텨서 결국 좋은 관계로 가꾸어냈다는 게 하하 ㅠ
@@shomeostasi1928 그런 거 아니란다~ ㅎㅎ 남자랬어도 그런 답글 달았을 거 너무 뻔히 보여 ㅎㅎ 그리고 애초에 내 댓 안 읽었으면 답댓 달지마... 부모님이랑 대화해서 풀었다고 했고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이라 그랬다 했음 ㅋㅋㅋ 진짜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인 거 티내지 말자 우리...
저는 어릴 때 가정사가 이혼 이야기가 왔다 갔다 했고, IMF, 아빠 도박으로 힘들었고, 받아쓰기 몇 개 틀려도 많이 맞고, 원하는 공부도 학원 원장 선생님께 제가 부탁하거나 학원 쫓겨나거나.... 그렇게 자라서 그런지 불행하다는 생각도 우울증도 엄청 심했어요... 우울증 약도 먹었고 새벽까지 컴퓨터 게임 소리를 크게 틀어 놓는 아빠 덕(?)에 잠 설친 적도 많았고... 갑자기 일어나게 해서 맞을 까봐 못 자기도 했고 '동생 오면 각오'하라는 이야기에 초등학생 때 목도리로 목 조르기도 하고 20대 초에는 엄마한테 이혼하면 안되냐고 물은 적도 있는데.... 요즘은 30대 중반의 나이를 먹으니 그동안 노력했지만 결국 경제적 독립을 한 것도 아니고 원하는 일이 잘 풀리지도 않다 보니... 어떻게든 살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 아빠에게 특별한 날 용돈도 제대로 못 드리는 것에 너무나 미안하고 창피하더라고요... 요즘은 엄마와 아빠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분석 하면서 티격태격하면 제가 '중간자'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과 실천으로 지내고 있는 상황이 스쳤습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금전적으로 받아 들일수 밖에 없을것같음 부모도 사람인데 자식한테 쓸돈이 없으면 본인들도 부족했다는건데 그럼 그 부족을채우기 위해 혹은 그 부족함(금전적으로)때문에 내가(부모님) 지금 힘든데 자식에게 쏟을 사랑 정성이 금전적으로 풍족한 부모에 비해 부족할 확률이 매우 높음
단소 및 장난감골프채 빗자루, 나무막대로 맞았음 손바닥이랑 엉덩이 맞았었는데 20-30대 정도 맞았었음 맞기싫어서 피하려고 하면 여기저기 맞았음 맞는거 피하다가 등이나 팔을 몽둥이로 맞으면 너무 서러웠음 맞은 이유는 구몬을 다하지 않거나 해서 맞았음 맞고 나면 맞은 부위에 새파랗고 검게 피멍을 들어서 학교도 비틀비틀 거리면서 갔었음 앉을때마다 엉덩이 피멍이 눌려서 괴로웠었음 나는 왜 그렇게 맞았어야 했을까..
우리집은 솔직히 평범에서도 못사는 축에 속했지만 부모님을 바꾸고싶진않음. 학원도 한번 가본적없고 용돈도 버스비만 겨우 받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충분히 사랑받았다고 생각하고 공부는 못해도 바르고 건강히만 자라라고 압박주시진않으셨음. 지금도 엄마랑 매일 통화하고 잘 지내고있고 엄마가 내 인생의 최고존재임. 그냥 다음생이 있다면 엄마랑 같이 있고 싶음
나는 내가 맞고 자란 게 보통정도라고 생각했고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성인이 되고 바라본 세상은 절대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 물론 나보다 심한 폭행 아래 자란 아이들도 많겠지만, 난 아직도 초등학교를 갓 들어간 나이에 아빠를 피해 도망다니며 맞았던 기억과 알몸으로 날 쫒아내려 했던 엄마에 대한 기억에 울컥한다. 당신들은 그때 다 그렇게 키웠다 말 하지만, 내 주위에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고, 심지어 영상 속 30대 분들도 그렇지 않다.
내 기준...돈 많은거 학벌 좋은거 외모 잘난것 보다 가장 부러운건 화목한 가정임 친구네 엄마 아빠 두 분이서 사이가 넘 좋아서 두 분이서만 놀러다녀서 질투난다는 친구 말... 안 잊혀짐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은 표정부터 밝고 자신감 넘치고 성격이 넘 좋음... 너무너무 부럽다. 대화 한 번 했다하면 이혼하자로 마무리 되고 화해 한 번 해본 적 없는 우리집.. 어릴 때 내가 그렇게 화해를 못 함. 배운 적이 있어야지. 지금은 살다보니 화해하고 사과하는 법을 배웠지만... 엄마는 늘 타협해보려하지만 아빠는 늘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모름. 이기적이어서 본인은 한 번도 엄마한테 맞추지 않았으면서 엄마보고만 니가 나한테 맞춰 싫으면 이혼해... 가 일상...ㅠㅠ 우리 엄마가 넘 불쌍해..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맨날 아빠가 엄마를 개무시하고 사람 취급도 안 함.. 소리지르는면서 싸우는 거 중재하다가 불똥이 나한테 튀어서.. 앞으로 금전적 지원 안 해준다고...
ㅋㅋㅋ...이런거 볼때마다 그냥 놀랍고 부럽다.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한없이 부족한 집에서 장녀로 살면서 칭찬이나 사랑한다는 말 한번 들어본 적 없고 위로도 당연히 받아본 적 없음...맞기는 뒤지게 맞았지만. 중학생때 용돈이 12000원 이것도 많다고 뜯길때도 많았고 성적떨어지면 당연히 뒤지게 혼났고 어려운 시기에 힘들다 죽고싶다하면 ㅇㅇ죽던가 하시는 분들이였음... 이제 그냥 별 생각 없는데 남들이 막 부모님을 존경한다 감정적인 지지를 해주셨다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다 이런 말 들으면 그냥 씁쓸하다...
1. 부족함 많이 받고 자랐다 돈이 부족해서 여행도 못가고 맨날 돈때문에 싸우고 돈때문에 보육원에 들어갈 뻔했다 2. 학업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부모님이 맨날 공부시키면서 학교끝나면 바로 공부 새벽4시반까지했다 저녁도 못먹고 그게 초딩때부터였음 +매 그래서 가정학대를 좀 심하게 받았음... 3. 부모님과 친하지않다 부모님이 말하길 반말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하셔서 존댓말쓰고 말장난 못하는 엄한 관계였다 4.많이 맞았다 손으로 머리많이 맞았다 그래서 요즘은 손만올리면 머리를 저절로 가린다 머리끌리면서 싸대기맞고 뼈뿌러뜨리고 멍이많이 들었다 심지어 칼까지 드시고 창문밑으로 던지시려했다 5. 다른부모님을 만나고싶다 정말 너무나도 힘들었고 그것때문에 성격이나 그런게 많이 바뀌어졌다 지금은 내가 소시오패스인것같다 6. 건강상태를 잘 모른다 부모님도 많이 심각하다는것을안다 정말 많이 아플것같지만 건강에대해서 자세히 얘기하진못했다 7. 나는 나쁜자식이고 싶은 좋은자식이다 아무리맞아도 부모님한테 애교부리고 위로해드렸다 그것때문에 마음의상처는 더 많이 쌓이게되었다 하지만 그렇게하므로써 행복해지고싶었다 부모님을 다 이해하지만 부모님 눈에서는 내가 나쁜자식인것같다 그래서 나쁜자식이 되는게 어떨지 생각이든다
으아 댓글을 이제 확인했네요. 전 현재 수능 열흘 남겨둔 고3이에요 ㅎ.. 저는 정말 초등학생때 받아쓰기 하나만 틀려도 몽둥이로 맞고 그랬어서.. 저도 처음에는 막았는데, 2님처럼 고등학교 올라가고 나서는 그냥 무감각해지더라구요 ㅠㅠ 정말 초등학생때는 집에서 뛰쳐나가고 싶었었는데.. 여튼 2님도 힘내시구... 얼른 졸업해서 독립하시길 바랍니다..!!
1. 부족함 없이 자랐다 아니다. 대기업 이사이신 아빠혼자 잘 살았다. 여자와 술. 오형제 키우며 엄마에게 생활비 백만원 구십만원 정도 주셨다. 그걸로 엄마는 식비를 대고 부업하시며 학원을 보내주셨지만.. 부족하게 자랐다. 엄마는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나마.. 많이 보수적이시다. 예전엔 어릴 때조차 아예 못놀게 했다. 모래에서 못놀게 하기. 구몬 다하고 놀아도 된다 허락받았는데 집에 놀러온 친구들 내쫒기. 학창시절 학교 친구들과 밖에서 못놀게하기. 그래서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어도 살짝 동떨어진 느낌. 16ㅡ17살때 처음으로 친구들과 놀았다. 통금 8시.. 용돈 만오천원 용돈같은 경우 .. 없었다.. 세뱃돈? 다 뺏겼다. 스마트폰? 중딩땐가 고딩때 다들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 사주시긴 했다. 한달에 한번도 못쓰게 했다. 내폰은 결국 아빠의 세컨드폰이 되었다. 결국 스무살 되어서 내 스마트폰을 직접 샀다. 아빠가 대기업다니면서 못사는지 다들 이해 못했다. 학원비도 엄마가 선생님들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것도 싫었고 쪽팔렸고 선생님도 그걸 애들 앞에서 말했고.. 너는 성공해야한다며 엄마가 그렇게까지 하시는데.. 아버진 좋은차 타고 다니시는데 학원비 없는거 돈아끼려는거 아니냐며.. 2. 학업스트레스.. 엄마에게 많이 받았다. 아빠는 어쩌다 한번씩 팼다. 3. 친구같은 존재..? 음.. 모르겠다. 엄마와 장난 칠 때도 아빠와 술마실 때도 있지만 항상 어렵다. 부모가 첨이라도 내게 왜 그랬나 싶고 잘 모르겠다 4. 맞아본적 있다..? 엄마는 효자손 신문지돌돌만 맴매 자 로 손 또는 엉덩이 발바닥 허벅지 등을 때리셨고 한번 심하게 맞아본적 있는데 발로 밟으셨다. 나중에 내가 크고 술마실 때마다 주사로 울고불고 지랄하니 사과하시긴 했다 아빠는. 골프체 벨트 주먹 청소기 등등 손뼈가 금이 갔고 안경이 부셔져 눈에 들어가서 병원도 갔고 그럴 때마다 안경점 병원을 가면 난 항상 나혼자 놀다 다친 아이가 되어야했다. 천방지축 남자같이 노는 아이가 동네사람들이 나에대한 인식이였다. 자식을 때려선 절대로 안되지만 엄마는 내가 교회가기 싫을 때마다 때리셨고 아 새벽예배때 존다고 바늘로 찔렀다. 성적 잘 안나올 때 컴터 몰래할때 등등 그나마 아빠보단 나은 이유로 때렸다만 아빠는 내가 자느라 아빠 출근길 인사 안했다고. 엄마 입원하셨을 때 아빠가 요리해주셨는데 맞을까봐 맛없어도 다 먹었는데 표정 안좋다고.( 밥 우유 토마토 계란 사이다 이것저것 다섞은 요리) 술마시고 집에 왔을 때 무서우니 방문 잠근건데 방문 잠갔다고. 동생들 케어 안한다고. 초딩때 라면 못끓인다고 죽만들었다고.. 시켜서 첨 끓여보는건데.. 부엌에서 요리?라는걸 첨해보는건데.. 아빠가 시키는게 그렇게 하기 싫냐며 맞았고 그냥 맞았고 아 다들 쓰는 물컵이 달랐는데 아빠가 내걸 써서 담배냄새 나서 다시 설거지하고 물컵썼다고 맞았고 그냥 맞았다. 내게 왜이랬는지 모르겠는데 따로사는 지금 이제와서 미안하다는데 진심이 아니다. 지 늙어서 병들때 수발 들어줄 호구자식이 필요한거다. 아빠친구에게 성추행 당했는데 아빠라는 인간이 그냥 너가 피해. 성인이면 책임져 이말이였다. 5. 부모를 바꾸고 싶다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은 없다.. 어렸을때 아빠가 교통사고 당해서 죽거나 술먹고 차도에 뻗어서 죽거나 등등 죽기를 바랬고 이혼하길 바랬다. 근데 부모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다. 엄마는 애갖기 싫어했는데 아빠라는 인간은 지가 다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애새끼들을 왤케 많이 만들어서 우리형제들을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 대기업 엄마덕에 들어갔고. 엄마는 나 낳으면서 그만두고 경력두절되시고 나중에 여러 자격증 따서 열심히 사시다 입원중이신데 그새끼는 첨부터 이혼 해주지 이혼을 왜 안해서.. 그냥 애를 낳지 말지 내가 세상에 있게 하지 말지는 생각 많이 해봤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범죄자가 되고싶진 않았다 겁쟁이라서. 지금 생각해보니. 못사는 가정이여도 되니까. 풍족하지 않고 용돈 안받아도 되니까 사랑 많고 진정한 부모. 진정한 어른이 내 부모였음 좋겠다.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다. 6. 나는 좋은 자식은 아니다.. 아빠라는 새끼에겐 좋은 자식이 되고싶은 마음은 없다. 엄마는.. 나에게 엄만.. 애증이다 애증..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데.. 그만큼 증오한다. 성인 되어서 동생들 이것저것 다 해주고 엄마 돈주고 고민도 들어주고 그런면에선 좋은 자식이지만.. 어떤시도로 정말 이세상에 없을 뻔했던 나이기에 나쁜자식이다 그래도 부모를 바꿀수 없고 자식을 바꿀 수 없듯이 세상에 나온김에 살아야한다면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다. 나는 결혼을 절대 안 할것이며 하더라도 애는 절대 안낳고 싶고 정말 사람일이라는게 모르는일. 애를 낳는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그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좋은 부모가 되어 줄 것이다 그치만 난 이런 가정에서 자라왔고 아이에게 온전한 사랑을 줄지 모른다. 그래서 더 불행한 가정을 만드는 것보다 비혼을 택했다. 입양 생각도 있다. 신중에 신중을 가해 결정 할 것이다.
집에 있으면 엄마 아빠 싸우는 소리에 아빠 엄마한테 맞고 아빠랑만 있으면 공포였고 학교가면 학교 폭력에 중2 땐 급식 먹은 기억도 없었고 내가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족 갈등 때문에 접시 날라다녔고 내가 집을 나가서 살고 있을 때도 가끔 전화기 넘어로 욱 해진 아빠 목소리에 집안 살벌해진 느낌을 받고 집 앞 문 앞까지 가서 싸우나 안 싸우나 확인만 하고 다시 2시간 거리 자취방으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는 아빠가 나이가 많이 들고 저도 성인이 되어서 그런지 나쁜 손은 없어졌지만 지금은 이제 얼굴이나 하는 행동만 봐도 속이 쓰릴 정도로 증오심이 생기고 안타까운 마음이 동시에 들어서 더 괴롭네요. 결혼 아무나 해서 생각없이 애 낳고 기르지 맙시다. 자기 객관화 잘 되어 있고 자기 자신을 평생 내려놓고 오직 가족을 위하는 마인드로 살 자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만 애 낳고 삽시다.
엥... 비슷한 또래(30초반)로써 이번화에 내가 나갔으면 최악이네.. 뭐하나 나은점이 없다는... 본인은 부모님하고 나이차 많고.. 친형제는 없는데 반쪽 핏줄 형제만 위에 3명 5살부터인가 쌩판 모르는 남의집에 매번 맡겨진적 많은데 짧으면 몇시간 길면 한달 가까이? 간적도 있고 여튼 엄청 자주 남의집에 얹혀 살았음 6살에는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부모님 이혼 직후부터는 남의집은 아니지만 이전처럼 친척집에 맡겨져서 지냈는데 길면 몇달씩... 친척집이든 남의집이든 얹혀살때 방구석에서 못나오게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갇혀지낸 시간이 대부분임.. 더 문제는 남의집에 맡겨지던 처음부터 자기 동네에서 얼굴 모르는 애라고 또래애들한테 부모님한테 버림받은 애라는 소리 자주 들었고 왕따 첫경험이 어린이집 갈 시기임.. 뭐 여튼 이후 행보는 이전 생활대로 쭉감.. 학창시절 내내 찐따에 가까운 왕따였고 개념없었고.. 부모님이 생물학적으로만 나이가 많지 나잇값 못하는 부모님임.. 특히 친아빠는 본인이 나잇값 못하면서 자식들한테는 나잇값 강조 강요하면서 쌍욕하던 사람... 당시에는 아빠 집이 아파트에서 지낼정도로 먹고 살만했음에도 평생 한번 용돈 한달에 만원도 못받아봤는데... 고딩때는 같은반에 한달 용돈 150만원 받는애도 있을정도로 극과극의 차이도 알게된적이 있고... 별의별 희안한 체험 다해본듯.. 물론 친아빠한테 6살때부터 중딩때까지 맞았는데 실제로 맞은 횟수는 이복형한테 대학교 다니는 동안까지 계속 쳐맞음... 이거 심지어 이복형이 원래 때리고 싶어서 때린게 아니고 아빠가 나 대신에 너가 대신 때리라고 내가 8살때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한거임.. 참고로 친아빠는 나하고 45~47살 쯤 차이남. 사람대접도 재대로 못받아보고 세뇌교육 당한데다가 부모님 이혼하기직전에 엄마하고 나하고 밖에 같이 있을 때 친아빠가 친가 친척들 떼거지로 보내서 엄마랑 나 강제로 떨어뜨린 사건이 있음... 안그래도 이전부터 친아빠라는 놈이 맨날 술마시고 엄마한테 일방적으로 손찌검에 폭언 폭행 가하는 모습만 보고 컸는데 끝까지 실망이지만 이런 간접적 가폭 사건은 5살전부터 지속적으로 있던 경험들이라 어릴때부터 건망증 심하게 앓음 학창 시절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가면서 과민성 방광 앓았는데 중딩때가 증상이 제일 심했고... 성인이 되서는 그나마 나아졌지만... 증상이 나아졌다가 심해졌다 반복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복합형)이라던가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별의별 스트레스성 병은 다 달고다님.. 내가 가장 갈증났던건 금전보다도 정서적인 부분이 과거부터 쭉 현재진행형.. 다들 병원가서 치료 안받고 뭐하냐는데.. 치료할게 너무 많음.. 이빨도 부모님 이혼하기 전부터 충치로 고생해서 중학교 때부터 이빨 한두개 부분부분 부러지고 이빨도 상태가 영 ... 여튼 또래 애들하고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그냥 이대로 자기만족하는데 금전투자하며 시간 보내는 중... 머리라도 안아팠으면 뭐라도 하겠는데... 공부해도 길면 다음날이면 기억나는게 거의 없을정도.. 정확히는 학습능력이 중학생 되면서 이후의 새로운 정보는 매일 다음날이면 70~80% 정도 리셋되는 수준인거 같음. 증상이 훨씬 심해지기 이전의 학습된 기억은 그나마 보존중인데 그 이후부터의 기억이 거의 안남음.. 이복형 밑에서 노가다 5년차지만... 또래들하고 비교했을때 한달도 안된 애들보다 자연스럽지 못함. 젊은 나이에 치매급은 아니지만 치매에 가까운 건망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견디는게 보통 수치스러운게 아님... 어릴때부터 치료를 받게해줬으면 꾸준히 받겠는데.. 지금가서 병원 가면 평생다녀도 고치는 속도가 빠를지 그전에 새로운 합병증 까지 생겨서 방해받아서 완치까지 시간이 얼마나 지연될지 생각이 스칠때면.. 모든게 싫증나고 뇌정지 상태로 몇시간씩 아무것도 못함 참...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시기가 유년시절이었지만 이때는 tv프로그램도 선정적이고 잔혹한 내용의 프로그램만 거의 봤을정도고.. 집에서 비디오같은거 틀어줄때도 여러편이 있는걸 1화만 주구장창 무한 반복재생으로 보여줬음... 유년때 긍정적인 새로운걸 경험해볼 기회가 전혀없었음.. 가족들이 엄마 빼고 번아웃으로 집에 하루종일 누워서 tv보거나 술마시면서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이 내가 본 가족들의 대부분의 모습임.. 머리를 아무리 싸매도 주변에서 노력하라는 말을 자꾸 강요해도 내가 뭘할수 있는지 도통 판단이 안서더라.. 친아빠랑 친척들한테 일방적으로 당한 기억때문에 타인도 쉽게 못믿는 성격이 사춘기부터 강하게 적용되었고.. 여튼.. 남들처럼 아주 사소한걸로 걱정할 여유가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겠으니까... 다들 나한테 너가 게으른건데 일부러 하기 귀찮아서 가만히 있으면서 시간 때우는거라고 지적들을 때마다 억울함을 느낄때가 많았고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또래애들 집에서 배운거 학교에서 드러날때가 제일 부럽더라.. 애들한테 너네 그런거 어떻게 아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가족한테 물어보면 가족들이 친절히 가르쳐줬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막상 내가 집에서 가족들한테 물어보면 그런거 학교에서 안가르쳐주냐?라고 튕기듯 받아치고 너가 학교에서 열심히 안배웠구나? 라고 하는데.. 내가 질문했던건 거의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함.. 그러니까... 뭐 기초상식 관련된거였던거 같은데... 여튼... 당시에는 유튜브같은 매체가 없어서 정보 공유로 위로받을 일도 없어서.. 하루하루가 나에 대해 뭐가 문제인건지 무엇이 잘못된건지 자세히 알고 싶지만 질문도 제한되어서 뭐 초조함의 연속이었다... 지금은 어릴때에 비하면 자유롭지만... 이 어릴때 경험들이 축적되서 자력으로 성장할수 있는 동력이 강제로 억제되버렸다는게 너무 큰 억울함이다. 아 참고로 부모님 이혼 원인이 개신교의 영향이 제일 컸다... 남의집에 보냈다는것도 아빠의 가폭때문에 엄마는 너무어린 내가 이런걸 보기에는 너무 부적합해서 맡기게 된 원인인데... 친아빠는 내가 없어졌다고 나 데리러 수소문 하는 건수도 많았고 이 때문에 친아빠의 종교감정이 격해진걸로 암.. 엄마는 가족은 포기해도 교회는 포기못한다 식의 뉘앙으로 받아친 꼴이 되버렸고 가족간의 대화가 이 사건 이전부터 이런식으로 오해부터 시작해서 꼬이고 꼬여서 이 지경이 되버렸던거.. -_-..... 참고로 나도 나름대로 머리 돌아가는만큼 노력을 해보긴했는데 겨우 도달한 정도가 나 자신의 특징은 모르겠고.. 그래서 부모님의 특징들을 분석했는데... -_-....부모님의 장점 하나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문제가 심각..... 단점 될만한건 부모님이 서로 공통점이 되벅리고... 이 단점들이 장점을 싸그리 씹어먹을 정도의 비중을 가진 것들 투성이라.. -_-... ..... .... 장점을 찾긴 했는데 스스로 먹고 사는데는 영향이 전혀 없는 쪽인듯.... 주변에서 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듣기로는 철학적인게 강하다는데.. -_-...??? 이거 말고는 물어봐도 다들 모르겠다고하네... 고쳐야할 단점이 너무 많다고.. 부모님의 공통된 단점이란 것도 똥고집...고집에 대해서는 둘다 한성깔함.. 손해보는 방향으로 말이지... 나도 반사적으로 이러는데 왜 그런지 나도 이해안감..사건때는 압박감에 정신이 없었고 정신차려보니 이미 일은 엎질러져있는 상황이 대부분.. 분석하면 할수록 가장 최악인 주제는 유전적인 내용이 최악.... 단순히 감정적인거 때문에 일방적으로 부정하는게 아니냐고 하는데... 절대 아님... 내 부모님에 대해 뒷조사라도 해서 내 부모님이 어떤 사람들인지 하나하나 알게되면 다들 절망할거야.. 특히 요즘 사회 평가에서도 이전에는 장점될만한 성격이 시간갈수록 쓰레기 취급 받는거 투성이거든.. 유전정보 추상적으로 정리하면 생존 자체에는 조금 유리하지만 무언가 하나라도 풍족해지는 방향과는 거리가 멀거나 역행하는 유전정보뿐이야... 자살을 선택하려는 판단에서도 성격적으로 엄청 방해되는 쪽이거든 요즘 사람들이 암걸릴정도로 싫어할만한 성격 요소는 거의 집합 결합체라고 봐야함... 다른것도 마찬가지지만.. 여튼 부모님이 노력하는 성격이 아닌게 그 똥고집 특성이 원인이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요약해서 단점은 대부분 몰아서 물려받음.. 얼굴 모르는 이부형하고는 스펙차이가 어린시절부터 정반대되는데 이게 아빠 하나 차이로 극과극으로 차이날수 있는건지도 의문이고.. 뭔말이냐면 이부형은 내가 어릴때 건망증으로 고생할때 형도 그 시기에 반대로 보고 들은걸 거의 그대로 복사할 정도의 기억력을 가졌거든... 당시 주변에서는 유명한 영재로 평판이 자자했다고 해.. 인터넷 찾아보면 천재에 가까운 재능이라고 하던데.. 왜 이렇게 몰빵된건지... 그렇다고 형에 대해서 원망스러운건 하나도 없어 나하고 전혀 인생에 연관이 없기 때문... 그냥 따지고보면 이게 현실이라기에는 너무 신기해서.....
중학교 때 3만원 고등학교 때는 교통비 포함 5만원.. 고등학교 때는 야자신청해서 했는데 학교가 석식이 없어서 저녁값도 포함.. 종종 저녁먹으라고 조금씩 주시긴 했음.. 생활하면서 용돈이 부족할 때가 많긴 했음 고등학교 가서 학원을 다니고 싶었지만 다닐 수 없었고 알바도 못하게 함.. 엄청 조금 받는건가?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친구들이랑 얘기하고니서 다른애들 한달 용돈 듣고 놀람
저는 초등학교때까지 엄청 맞았는데 대부분 밥을 안먹겠다고 해서, 밥을 너무 천천히 먹어서. 초등학교때까지 맞은 이유는 중학교때부터 전 기숙사생활하고 두분이 별거 생활을 해서라 이혼하지시기전까지 어쩌면 현재도 아빠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중학교때 첫외박나와서 엄마랑 언니들이랑 자려고 준비하고있는데 밖에서 술마시고와서 소리지르고 창문부수고 너무 공포였어요. 금전은 사실 많든 적든 아이들은 그집에 맞게 적응을 하는데 정서적인 부분은 부족하면 인간으로서 무언가 결핍되게 하는것같아요
ㅋㅋㅋ 주제 듣고 3초만에 바꾼다 라는 생각함 부모라는 존재의 대부분은 계획없이 무지성으로 성욕에 못이겨 아이를 생산하고 지성없이 아이를 컨트롤 할수있다고 믿으며 잠깐의 감정에 도취되어 먼미래의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단 한번의 생각조차 하지않은채 가벼이 행동함. 부모란 완성되어가는 존재라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자격없고 배움없고 이룬것 없는 사람까지 부모가 됄 필요가 있을까? 그 책임감을 제발 한번쯤은 예비 부모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3초만에 고민없이 부모를 내쳐버려도 됀다는 나같은 괴물이 세상에 좀 덜 나오게끔
저는 솔직히 바꾸고 싶어요. 경제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서적으로 특히 많이 부족하고 원망스러웠어요. 6살때 가정이 망가지고, 7살때 부터 모든 걸 혼자 하고 허군날 혼내고 회초리 부서질때까지 때리다가 다치고 막말 듣고, 어릴때 부터 2평짜리 가게뒷방에서 갇히듯이 크니까 점점 기 죽고 남 눈치만 보고 살고 그랬네요. 가장 미운 건, 남들한텐 그렇게 퍼다주고 친절하면서 저한텐 돈 손 못대게 하고 야박했어요. 뭐라도 사면 이딴게 공부에 도움되냐고 던지고 때리고, 다른 애들 보다 많이 어설프고 그랬는데 깨닫고 보면 옆에서 챙겨주고, 잘 모르면 가르쳐주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네요.... 남들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까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그때 그 언행들이 생각나고, 자기들은 훈육이라고 웃으며 말하지만 저는 지옥이였어요. 바쁘다고 애한테 하루에 고봉밥 억지로 혼내면서 빨리 먹이고, 손님 오면 밥 뺐어서 못 먹어요. 맨날 그러니 토하고 배고프고 이게 반복되고 옆에 문방구 바닥에 떨어진 100원짜리 포장된 알사탕 몰래 몇개 주워먹고 그랬네요. 거기에 보수적인 가풍과 학풍 동네가 저랑 너무 안 맞았고, 저한테 관심은 학교 성적이랑 학원 늘리는 거 외엔 관심 없었어요. 아파도 매일 혼자 병원 가거나 참고, 오만 애들이 손님이니까 기라고 시키고 제 물건이나 과자 다 뺐어서 주고 얘기하면 끝이 없고 지금도 길지만 다른 평범한 애들 만큼만 살았더라면 덜 불우했지 않을까 하다못해 마음이라도 편안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요즘 부모님에 대해 원망하는 이유중 어린시절에 대해서는 그들이 살아온 인생을 알아야겠죠 물론 당사자의 분하고 억울한 감정 이해되지만 제가 정할 수 없는 부분이었으니 그 시대 그 사람들의 생각은 그랬으니까 있었겠죠 사람 사는 문화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 만큼 앞으로의 문화와 다른 생각이 된 것처럼 차이가 큰 것이겠죠
솔직히 부모를 바꾸는 버튼이 있다면 바로 누를거같음 금전적으로도 부족했지만 정서적으로 부족했어서.. 진짜 사랑받고 자란 자식들은 태가 난다는 걸 많이 느껴요
정서적으로 부족한거 정말 힘들어요
ㅇㅈ
금전적으로만 지원받았지맘 저는 정서적으로 충분해요
사람 가치관마다 차이가 큰듯 .... 정서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에겐 부모의 무관심이 결핍일수있겠네요
전인류 모두 공통적으로 낳음 당햇다는.. 하긴 인간 자체가 창조물이니 애초에 태어나고 싶어 생긴것도 아니지만ㅋㅋ
그쵸 못생기고 예쁘고를 떠나서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어디 가서 깨져도 금방 털고 일어나더라고요...
나 진짜 놀람 학업 스트레스를 안받은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부모님한테? 난 당연히 학업에 대한 압박이 모든 집안에 있는 줄 알았어...
이거 진짜야? 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니까 우리집이 평범하면서도 또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있구나...
왜 있을거라 생각함?
공부 잘하면 학업 압박 없던데 오히려 나한테 피해 안가도록 학업 얘기는 피하셨음
@@3028CJ 공부잘해서 더 압박심한 경우도 있어요. 스카이캐슬처럼
부모님한테는 안받았는데 학교나 학원? 그런데선 받음
@@jsp_md 중산층 가정에선 대부분이 안그렇지 않을까요..?
부모 잘만나는 것도 복이네 .. .
제일 좋은 스펙이 이제는 학벌 , 인맥이 아니라 부모복 이죠
당연하죠 개천에서 용난다는 정말 옛말이예요
인생 좌우하는 가장 큰 복
당연하죠 복이죠 필히
전 인생에서 가장 큰 복이 부모복이라고 생각해요
이야...진짜 듣다 보니 이게 교육인지 학대인지 모를 수준의 부모들도 많구나
확실히 부모님이랑 소통 잘되고 분위기 좋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얼굴 표정에서도 다 드러난다
처맞거살았음 ..이유없이..자기화나면 밥도안주고 장도안봐서 구걸하거살았음..
@@hhykk 독립하셨나요 고생하셨어요..
혹시 부모님이 민노총이셨나요?
@@0_do-y8c 고생했다는 응원도 아니고.. 배운 모습이 있으니 달라지라니.. 이런 말 자체가 먼저 묻지도 않았는데 듣는 당사자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 2차 가해인거 아시죠.? 어떠한 의도로 말했든 간에요
@@-cuckoogrew1981 헉아뇨
우리 집도 비만 오면 여기저기에 물이 새고 더운물 찬물 나오지 않으면서 5명이 좁은 방 한 칸에서 자는
소위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살았는데
부모님 금술이 어마어마한 잉꼬부부인 덕에
자녀에게 사랑을 마대로 쏟아부어 주셔서 한 번도 부족하다 느낀 적 없음
금전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맞아요
정말 금전적인것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것도 크더라고요, 그런 좋은 부모님 밑에서 성장하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angzzug 감사합니다 글을 이렇게 이쁘게 쓰시는걸 보니 지연씨 부모님도 훌륭하신분 같으시네요
훌륭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셨네요!
그딴 집구석에서 애를 낳는다는 건 중범죄로 치부해야함 ㅋ 그저 성욕부산물임 너는
부모는 항상 부모가 처음이라며 나에게 이해를 강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어린 나는 모든 처음을 완벽하게 해내길 바라셨다..
내 가정이 불행하다는것을 알게된건 매일 맞아서도 아니고 억압도 아니고 다른 아이들은 나와 다른 가정환경에서 살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였다.
아버지가 저한테 그 말을 하길래
저도 처음이라고 말을 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니가 자식낳고 키워보라네요.
제가 원해서 나온 것도 아니고,
자신만 이해해주길 바라는 그런 아버질 보면서,
어느 순간 뭔가 결여된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 느낌을 지워보려 나름 아버지한테 노력했지만,
결과가 항상 같았기에 더 이상 노력하지 않게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버지랑 연락 안하며 지내고,
아버지 또한 전화만 걸뿐 오지도 메세지도 안하더군요
이렇다보니 부모와 또는 자식과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가족들을 바라보며 항상 부럽다는 생각을 하네요.
이제 저도 결혼해서 3살짜리 딸이 있지만, 자식이 있어도
제 마음 한구석 뭔가가 이상한건 변함이 없다는게
참 답답하지만, 딸을 위해서라도 노력해야겠어요.
제가 쓴 댓글인듯. 저는 부모님 나이대를 살아본 적이 없는데 저보고만 이해하라죠. 하지만 제 나이때를 살아본 부모님은 절 이해할 생각이 없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정떨어집니다
@@leegd3650 너도 자식 낳으면 알게된다는 말, 대표적인 구라죠. 이런 상담사례가있죠. 그런말 듣고자란사람이 진짜로 자식을 성인까지 키워보니까...
정작 나는 내자식한테 니처럼 안하는데?
라는걸 경험으로 알게된사례. 사기당한거에요 결국. 지가 자식한테 못해준것뿐이고 지가 자격없는 부모였을뿐인데 너가 자식안키워봐서 모른다는착각.
@@user-jy2os5jh9j 가스라이팅하는거죠
나도 어린 나이에 우울증이 심각하게 왔었는데 초등학교3학년때 절친의 집 방문 이후였지… 강아지와 교양,만화 도서들,크레파스,자상하신 말투의 아버님.. 모든게 부럽고 슬퍼지더라
지금 대학교 1학년인 딸에게 말합니다.
"너도 이 담에 꼭 너 닮은 딸 낳아라."고요. 이건 축복의 말입니다.
하지만 제 딸은 그렇게 못할 거예요.
제 딸도 나름 이쁜 자식 낳아 키우겠지만
그래도 저처럼 이쁜 딸을 낳지는 못할 거예요.
우와.. 너무 따듯한 말이다ㅠ
너무 감동적이에요.
따님분께도 그런 엄마가 계셔서 행복하실것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항상 안좋은 뜻으로 저한테 너도 너같은 딸 낳아봐 하시는데 댓글보고 버스에서 진짜 갑자기 울컥해서 오열했어요ㅋㄱㅋㄱㄲ 괜찮은 부모님이신데 님댓글보니 정말 부럽고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저한테 그 문장은 항상 안좋은 문장이었는데 좋은 문장도 될수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물론 장난식으로 말씀하신적도 많지만 여러가지 많이 쌓여서 울컥한것같아요,,, 암튼 부럽고 되게 멋지십니다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으로 눈물나요 저랑 따님이랑 동갑이라 그런지 이 댓글이 참 와닿네요.. 저희 어머니도 이렇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이거 보고 왜이리 부러운 감정만 드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눈물만 나요 이미 부모라는 건 바꿀수도 없는데 내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하는데 언제가 되어서야 이 감정이 무덤덤해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공감가서 답글남겨요.
가족이란 단어에 느끼는건 편안함이 아닌 온갖 애증과 혐오..그리고 결국 종착지는 자기혐오..ㅎㅎ힘내요 우리. 나는 엄마아빠처럼 살지않을거에요.
둘이 프사 왜 똑같음 귀엽게
ㄱㅇㅇ♡♡
힘내시길… 부모에 대한 부정적 감정은 평생을 따라 다닐 수도 있어요. 내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또 그 아이를 양육하고 결혼시키면서 점점 더 이해가 안되고 점점 더 용서가 어렵거든요. 이상한 부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부모로부터 감정적으로 선을 그어야해요
@@이송송-m6j 애증 진짜 공감합니다 원망스러운것도 너무 많은데 또 고마운게 있기는 하니까요,,,
진짜 난 부모 도움 없이 여기까지 왔다 생각했는데.. 애 낳고 내가 부모가 되보니 천불난다.. 교육비, 건강관리, 생활비.. 와..기본 300이 우스워.. 거기다가 숟가락 제대로 잡기까지 2년 걸리는데.. 매일 같이 밥 해 먹여야지.. 집안일 해야지.. 거기다가 아들 챙기느라 나라는 사람이 잊혀진다..우리엄만 20대 초반에 결혼했으니까 더.. 그랬을것 같다.. 아버지께서 엄청 권위적 가부장적이셔서 눈치보느라 힘들었는데 웬걸? 개버릇 남못준다고 나이드니 사람들 눈치보느라 힘들다.. 부모가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조금 이해가 된다.. 다만 원망이 되는게 있다면..오빠는 다 해주면서 딸인 난 암것도 안해주려한거? 원하는 고등학교 못보내준거랑 나 결혼할때 1원도 안보태줬음서 오빠 결혼할때 집 해줄 생각하는거? 그리고 여전히 오빠한텐 다 해줌.. 나란자식은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 딸.. 그래서 덜 신경씀.. 그러니 정서적으로 베베 꼬였음..
근데 아이가 있으면 그런 힘듦이 다 상쇄가 되지 않나요??(남편을 안 사랑하는게 아닌이상)
아뇨~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자식이 있다고 한들 부모님께 받았던 상처가 아무는것 같진 않습니다. 자식이 생겨 부모님의 마음을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상쇄 되지는 않습니다.
@@user-xyttiom749 상처는 부모한테 받았는데 다른사람에게 치유되진않죠. 그냥 상처를 가슴에 묻어두고 잘 안꺼내는거
자식에게는 그 느낌을 안주는게 목표시겠네요.
고생하셨네요... 이 나라에서 아이 키운다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게다가 전염병도 도는 요즘은 더 어려운 것 같아요ㅠ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오신 날들에 존경을 표합니다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는데 그 분들을 포함해서 내 또래 친구들도 이런 생각과 저런 배경에서 자라왔구나 하고 알게되었습니다. 재미있네요. 공감도되고 놀랍기도하고. 다들 좋은 자식 혹은 잘 독립하여 좋은 인생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전 애낳기싫은이유가 내가받은상처를 되물림할까봐 였다.
어릴땐 아빠가싫어 남자라는것자체에 혐오감이있었을정도..
근데 누구보다 바르게크고 지금 애낳고 정상적으로 살수있었던건 엄마의사랑이라 생각한다. 경제적으론 엄마도 날힘들게했지만 그덕분에 빠른나이에 독립도했으며 경제적으로 잘계획하며 돈악착같이모아서 살고있긴하다. 하지만 어릴때 큰상처는 평생 같이가는것같다 인생의일부로. .사랑과는별개로
저도 자식에게 제 우울을 되물림 시킬까봐 불안해서 낳기 싫더하고요 저부터 자존감도 낮고 소심한데 자식을 잘 키울수있을까도 걱정되고요
님은 자식한테 똑같은 짓 하지 마세요 상처받으며 자랐으니 그 기분을 잘 아시겠죠?
글쓴이분 놀라울만큼 저랑진짜 똑같으세요.. 저도 경제적으로정말힘든 상황에서 자랐고 아빠가 너무싫어 죽었으면좋겠다고 계속 빌어왔어요 그 사람은 아버지라고 할 수가 없는 사람이거든요 새 가정을 꾸린 엄마는 그래도 저에게 잘대해주려고 해주셨고요. 전 아직까지 결혼해도 아빠같은 사람 만나는건 아닐지, 내 아이에게 잘해줄 수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이 더 큰데 쓰니분이 잘살고 계신다고 하시니 희망이 생기는기분입니다.
제 로망이 있는데,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잠자기전에 껴안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하루에 3번 이상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거에요. 아직 전 결혼하기엔 많이 이른 나이지만 제 로망 이루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쓰니분이 새로 꾸린 가정속에서 오래도록 행복하셨으면좋겠네요..
여섯살 아들을 키우는 부모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아빠에게 공주소리 듣는 자식 입장에서 저도 마음속으로 질문에 대답하며 다시 저와 부모님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특히 돈보다 싸우실때 어느 한쪽이 잘못만나서 이러시나 하는 부분은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ㅎ 자식에게는 돈도 돈이지만 부모님의 사랑이 제일 정서적으로 큰 안정감을 주는데 저희 부모님도 사업하실때 많이 싸우셨거든요. 사업 접으시고는 많이 안싸우시니깐 돈빼곤 정말 힘든게 없었어요.ㅎㅎ제가 부모가 되어서 아이 앞에서는 조심해야겠다 하는데 가끔 남편과 이야기 할때 언성이 올라가면 아이가 엄마아빠 싸워? 하고 물어봐요. 그럼 아..우리 대화가 조금 지나쳤구나 싶어서 놀랬냐고 물어보고 안싸우는데 소리가 컸다고 하거나, 진심 정말 화나서 언성이 올라갈때는 또 솔직하게 사실 조금 싸운건 맞지만 금방 화해할거다라고 말해줘요. 아이 앞에서 내가 아닌 부모의 모습을 보이는게 일상에서 한번씩 어렵기도 합니다. 지금 저는 자식입장 50프로 부모입장 50프로의 경계선상에 서 있는것 같아요. 저 어린시절 부모님 힘든거나 싸움의 내용이 이제 조금씩 공감과 이해가 되거든요.ㅎㅎ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저의 자식 입장이 부모입장보다 많이 사라질것 같아서 그게 갑자기 슬퍼지기도 하네요.ㅠㅠ
33살분 진짜 웃음벨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더 잘 보고 웃고 갑니다 ㅎㅎ
솔직히 청소년때는 부모님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하긴 했었는데 성인이 되고 보니 세상에 낳아줬다고 다 부모는 아니더라고요 진짜 이름만 부모인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걸 보며 우리 집이 되게 화목한 걸 알게 됐던 것 같아요
그걸 굳이 다른사람하고 비교까지 해야 알수있나; 그냥 감사한거지
@@Yes_you_당신이 어떤 인생을 살아온지는 몰라도 남의 생각을 완벽히 알수 없습니다
부모에게 맞아본 아이, 너 낳지 말걸이란 말 들은 아이는 그리 생각할지 모릅니다
@@유키-m1q 둘다 들어봤는데요 칼들고 같이죽자는 말도 들어봤어요 그래도 현재는 한없이 감사합니다
부럽
@@Yes_you_ 그렇게 감사하신 부모님 말씀 실천하고 효도하시지 그러셨어요😢
하늘색 니크 입으신 여성분 되게 긍정적이고 잘 웃으셔서 보기 좋다
왠지 직업이 선생님 아니면 아나운서이실거 같음 진행도 잘 하시고 발음도 엄청 좋으시다
넘기여우심
청순하면서도 성숙하신 느낌...
우와 성적때문에 맞은사람이 한명밖에 없어? 우와 ...... 대박
난 효도 안 하려고... 차대받고 가스라이팅당해서 능지 대우받고 살았던 걸 깨달았을 때 분노가 치밀어서 부모, 형제한테 괘씸함을 느낌. 복수만은 하지 않을 테니까 효는 바라지 말길.
11:06 아 ㅁㅊ 열심히 보다가 걍 저항없이 터짐 유준호씨 진짜 왤케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ㄷㅋㅋㅋ 개웃기넼ㅋㅋㄷㅋㄸ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어디가서 난 사랑 받으면서 자란 아이야 라고 말 못하겠음... 정서적 공감도, 위로도 못하는 부모밑에서 크면 우울증, 무기력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등 20살이 넘은 지금도 심각함...
성인이 되었고 낳아준건 부모님이지만 이제 부모님 그늘 없이도 살수있는 나이이니까 스스로를 위해 살아보세요. 다른 것들로 살아갈수있습니다. 저도 부정적인 편이지만 그래도 나를 어느 한구석은 믿어보려고 해보세요. 없다면 만들면됩니다. 무언갈 배우든 뭐든지요. 뭐라도 믿을구석을 만들고 예쁜구석을 찾고 점 하나가 번져 나를 조금 나은 사람으로 만들거에요. 화이팅
토닥토닥, 님은 멋지고
귀한 존재에요 극복할수
있을거에요
와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얼른 성인돼서 정신적으로도 독립하고 싶어요🥲 제인님도 하루빨리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가족 모두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부모에게 정서적 공감이나 위로가 아니라 폭언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그건 시간이 지나 성인이 돼도 잘 사라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집안이 좀 풀려서 이후에 생긴 불안장애 약값은 받을 수 있었는데도 힘이 들었었는데, 병원비조차 없이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분들은 얼마나 힘이 드실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가슴치며 원망해도 들어주지만, 자식은 '너때문에 힘들게 살았다'며 우시는 부모님 앞에서 씁쓸하게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말해야 하는 게 속이 아플 때가 많아요
이웃집 주민하고 지낸다고 생각해보세요.. 감정적으로 소모되는건 줄더라고요.. 우울한거나 무기력한거는 내 몸에 붙은 각인마냥 사라지진 않지만 줄어들수는 있어요.. 40이 다되가지만 아직도 밑바닥에서 우울이 문득문득 올라와요.. 남이라고 생각하는 벗어나는 첫걸음인거 같아요..
부족함없이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괜찮았던 사람들 참 많구나 .. 대부분 나 같은줄 알았는데 ㅋㅋ.. 이거 보는데 과거 (현재도 이어져오지만) 생각나서 심장 뜨거워지고 머리 어지럽다 그냥 꺼야지.. 부럽네요.. 저도 만족해야죠..
전 댓글만 보고 영상 재생 안 하는 중ㅜㅜ
부모잘만난게 제일 큰 복
정서적이든 금전적이든
시발 정말 ㅋㅋ 나도 나같은 사람들이 많을거라생각하고 영상봤는데.. 다들 부모를 너무 잘만났네요.. 저도 열받아요ㅠㅠ 부럽다 다들
우리같은 사람들이 저기 출연 하겠냐 ㅋㅋ
방구석에서 컴퓨터하고있지
@@cwk4702 경험하지 않으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실제로 비일비재해요
술마시고 자기 기분 거슬리게 했다고 휘두른 골프채에 다리뼈 금간적 있나요
눈앞에서 엄마 머리채 잡히고 폭행당하는거 힘없을때 구경한적은요
어린애가 할수있는게 경찰 부르는것뿐인데 그 경찰이 가족끼리 잘 해결하세요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가는거 경험 해보셨나요?
독립하고 나서도 10년간 악몽에 시달리고 정신병원 들락날락하는 삶 상상해보신적 있나요?
이재용딸아들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최소한 같은 인격체로 대우해주는 가정을 만났으면 싶을뿐인 사람들이 님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ㅠ공감,,
부모복 부럽긴하네..난 애기때부터 20대초반까지 엄청 맞고 ..맞벌이 외동이라 혼자 있는시간 길었고 통금외박도 27살까지… 칭찬도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 다른사람한테 칭찬받으면 그렇게 행복하네요..그래도 멘탈이랑 독립성은 매우 쎄짐 나중에 내 애기들은 행복하게 키울래😂
애 낳으면 부모에게 당한 거 그대로 물려주는 거 시즌2 시작한다에 백 만원 건다
@@trumpetbiden 100만원 미리 주세요^__^
@@trumpetbiden 망언 레전드 ㅋㅋㅋㅋㅋㅅㅂ
@이서진 이뤠라 저뤠라~ 제가 알아서 잘할테니 오지랖 부리지 말아주세용 ㅎㅎ 여태 살면서 남 때리거나 욕해본적 없는 선량한 사람입니다 ^^7
님은 꼭 행복해질 거에요.
행복을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은 그럴 확률이 높아요!
다른 것보다 부모님 잘만나는게 인생의 가장 큰 행운임...그걸로 인생이 바뀌는거임...금전적이든 정서적으로든...
진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것과 못받고 자란것 둘에서 많은 다름이 느껴지네요..
부모님 잘 만난것을 소중하게 여겨야겠어요.. 본받고 반성도 해보는 영상이였습니다.!
(그리고 유준호씨 왤케 웃겨요 ㅋㅋ😆)
부모님께 부족함 느꼈다는 저 여성분…. 초반엔 현타 씨게 오셨을거같아요 ㅠㅠ 남들은 다 좋은부모만나서 이것저것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살았는데 우리집만 콩가루 구나 하고 너무 상심이 크셨을거같아요 근데 그런 환경에 비해 정말 너무너무 잘크신거같아요 안삐뚤어지고요 저도 부모님이 좋으신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건 해주셨는데 이미 제 자신이 삐뚤어지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죄송할따름인데 정말 대단하신분 같아요!!
파란색 티셔츠 분 참 열심히 살아오신듯...
영상과 댓글 보면서 되게 부러움을 느끼네요
저는 너무 힘든 나머지 자해를 하곤 했었는데 학교에 들켜서 상담쌤이 부르시길래 힘들었던 점들을 토해내듯이 얘기를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얘기한 것들을 엄마한테 전화로 다 말씀드리셨나봐요 집에 가니까 엄마가 저한테 왜 상담쌤께 본인 욕을 했냐고 그러면서 휴지깎 던지면서
이제 어떻게 학교 가냐고 너때문에 얼굴도 못들고 간다고 이제 그 여자(상담쌤)가 학교에 니가 엄마 욕한걸 소문낼거라고 어떻게 니가 나를 나쁜 ㅆㅂㄴ 으로 만드냐고 하시면서 울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시더라고요 그때 되게 충격받고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지고 지금은 그냥 엄마에 대한 거의 모든 걸 포기하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어요
아닠ㅋㅋㅋ저 33살분 너무 웃기시네ㅋㅋㄱㅋㅋㅋㅋ 약간 4차원적이신듯ㅋㅋㅋㅋ 덕분에 재밋게 보고갑니다
ㄹㅇ 사석에서 개꿀잼 똘추일것같으셔서 개호감ㅋㅋㅋ
재미있게 봤어요. 솔직한 답변들이 인상적이네요. 저는 다들 맞아봤다고 하는 거에 놀랐어요. 저는 부모님한테 단 한 대도 맞아본 적이 없거든요...
안처맞아봤다니 신기하노
부럽네요ㅠㅡ저시절엔 때리는것도 사랑의 매 이러면서 훈육의 일종으로 치부되던 시절이라 한대도 안 맞고 자란게 희귀한 케이스일꺼예요...
@@user-Unicorn.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투사같으실분들임.받들어존경해라
저희 아부진 젓가락으로 때렸음다...초2때 두대 맞아본거 빼고 중학생때부터는 말로 맞아가지고...
그래도 말로 야단치면 곧이곧대로 듣는 타입이셨나보네요
"매를 맞은 적이 있다= >말을 잘 안 듣는 애여서 그렇다"를 말하려는 게 아니라
말로는 도저히 꺾을 수 없는 타입은 부모님 교육신념이 엄청나게 확고하지 않는 이상 그래도 몇 번은 맞아본 적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13:45 저분 말씀정확합니다. 연세드실수록 연락해줬다는 자체로 즐거워하십니다.
학생일땐 경제적으로 내가 친구들보다 못 가진 것에 부모탓도 많이 하고 스스로 난 불행한 인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스무살돼서 직접 벌어 써보니 돈에 대한 결핍도 어느정도 줄어들고 좋은 부모에 대한 기준도 달라지는 것 같음. 예전엔 부족함 없이 해주는게 다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부모님 건강하시고 집도 자가고 차도 한대있고 대학등록금도 내주시고 그냥 지금 내 현재 상황에 맞춰서 이정도면 행복하지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음
이런건 이제 얼굴 가리고 해야 진심이 나올듯해요...
가면쓰고..
이게 맞지 ..
특히 우리나란 어떤 부모든
부모 말을 안 듣고 잘 안 모시면 안 좋게 보는 문화가 남아있어서 ..
부모가 자식을 학대를 하든 방치를 하든 어쩌다 좋은기억 하나 만들어주고 그 기억으로 협박하는거 너무 마음아픔
근데 어린 자식에겐 그 기억이 너무나 좋아서 부모를 쉽게 내치지못함
초6 아들이 엄마는 다시 태어나면 뭐로 태어나고 싶냐고 묻길래 다음생엔 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고ㅋ 했더니 아들이 그럼 나는 엄마 고양이 아들로 태어날래 이러는데 감동받아 울어버림ㅜㅜ 중2 딸은 꽃집 지나가는데 엄마 생각나서 사왔다고 예쁜 꽃다발 주는데 또 울컥.. 뭐 더 바랄게 있나요^^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
나는 예전엔 '부모님이면 당연히 좋은 사람이고 감사한 그런 분들 아니야?' 이런 생각이였는데 부모님한테 고통받는 내 친구를 보고 부모님은 반드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단편적인 생각이라는걸 깨달음
당연히....그게 깨지는 순간 모든걸 객관적으로 볼수있더라구요
와 진짜 다른거 말고 '나는 부모님과 친구같은 관계이다' 이 질문에서 출연자분들의 뭔가 그늘진 느낌이나 밝은 느낌이 확 갈려진당
파란 옷 흰 바지 하늘옷 흰 치마 이 두분 너무 말 잘하신다.. 특히하늘 옷 분은 진행도 잘하시고 밝은 에너지도 너무 좋네요ㅠㅠ
사랑도 받아온 사람이 아는 거죠.
남들 말처럼 그러면 버릇 없고 자기만 안다고 생각들하지만 그건 정말 소수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네요.
못한 것만 피말리게 혼내고 때리지 말고, 조금이라도 잘한 건 칭찬하고 존중만 했어도 달라요.
저는 부족한 형편에 부모친척한테 구박 학대 방치 받고 살아와선가 불우했고, 크면서 점점 실망하다 20대에 깨닫고 아직도 원망하고 분하지만요.
빈부격차 미쳤구나. 이분들 뽑을때 형평성 생각해서 고른건지 궁금해요.
학원도 대학생차도 없었던 입장으로 참 슬퍼지네요. 그래도 우리 부모님은 좋을꺼라고 생각했지만, 대학교 시절 이가 부러져 가짜 이빨로 때울때 그 비용을 나 스스로 부담하라고 들었을때는... 아 20살 넘고는 그냥 남남이구나 라고 생각들더라고요.
남남이라기보단...형편이 안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lapsii-qv7jn 형편이 안 된다는 건 궤변이지요. 지들 술 마시고 향락 부릴 돈은 있고, 치료비는 없고 ㅋ
그런새끼들은 뒤져도 장례식도 가면안됨, 님도 아무것도 해주지 마요
@@lapsii-qv7jn뭔소리지 이게 저거 방치에요
첫번째 질문 나는 부족함 없이 자랐다.
강력하게, 아니오!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없었다.
아차피 안 될 거란 걸 아니까.
바라지도 못 했고 감히 원하지도 못 했다.
용돈 개념이 아예 없었다.
버스비 외엔 돈 쓸 일이 없었다.
아니, 쓸 수가 없었다.
내 아이들에게는 이런 아픔 주고싶지 않아서
기를 쓰고 돈 모았고 원하는 것 대부분은 지원해주며 살 정도가 되었다.
이 댓글을 보니 저희 어머니가 왜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모으려고 하셨었는지 알게되었어요..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부모로부터 정서적인 결핍이 있으면 평생동안 불안, 우울과 함께하는 것 같아요.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그 상처들이 절 너무 괴롭혀서 이제 지쳐요
이 영상에서 사람들의 체벌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었는데 씁쓸하네요.....
오은영 박사님이 그러셨죠. 연구 결과와 전문가들이 안 좋다고 하는 체벌을 굳~이 하는 이유가 뭐냐고
이런거 청소년들 데리고도 해보면 좋겠다 청소년들은 또 다르게 나올텐데 한번 해보고 싶다
항상 부모님이 정신적이나 금전적이나 도움을 많이 준적이 없엇지만 솔직히 부모님과 트러블리 많았죠 하지만 부모님탓보단 내앞길 내가 찾아가자 하면서 취직하고 용돈드리며 살다가 결혼하고 아이낳고보니 이제 좋은자식도 지쳐가네요 항상 효도 해드려야 겠다 생각으로 열심히 해드렸는데 돌아오는건 아쉬운 말만들리고 다른형제에겐 바라는것도 없는거 보면... 이제 전 착한자식 안하고 제 가족만 챙기려구요 하하... 이영상보니까 이런고민 없티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분들 너무 부럽네요
효도를 왜 해요. 돈을 주니까 문제죠.
나 나가면 일단 얼굴모자이크 해달라고 해야할정돈데,,, 나이 들수록 부모님이 왜 나를 그렇게 키웠는지 이해안감ㅋ
엄마와 연 끊은 내가 저기 나갔으면 계속 울면서 진행했을듯..
파란 분 너무 깨끗하게 잘생김ㅠㅠ 말하시는 것도 완전 호감형이네요 부모님이 금전적으로 부족했을지라도, 애정은 아낌없이 주셨던 것 같아요
씁쓸하네 전 부모님의 경제적인 여유는 있었지만 사랑의 갈증을 느꼈는데 .. 아빠가 욱하면 눈에 보이는게 없어서 온갓 언어폭력,체벌에 익숙했던지라 아직도 정서적불안,자존감이 되게 낮아요..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만 한계가 있더라구요..
저희 부친이랑 똑같네요
저희 아빠도 비슷하시네요 체벌까진 별로 간적 없지만 아빠가 분노조절을 잘 못하시는 편이라 매번 물건 박살내고 큰소리치는게 일상인데.. 그래도 이제는 그려려니해요 그럴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거리지만.
하 그래도 경제적 이유라도 있는 집이지 저희아빠는 돈도 못벌고 분조장이에요....하,...진짜 살기 싫다
@@user-hb6tf5hi6z혹시 아버지께서 매일밤 소주 3병씩 까먹고 드시나요? 우리 아빠도 그랬는데 그러다 암걸려서 제 나이 22살에 죽었습니다. 아빠 죽은게 최고의 행복이고 행운입니다. 그 이후로 종교도 갖게 됬어요. 신이란게 있기는 하는갑다 하면서요.
저도 아버지가 자식들 의식주 해결해준다는 이유로 셀수없이 맞고 자랐어요.
맞아서 피멍든건 언젠간 회복이 되지만, 끔찍한 폭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하게 떠올라서 너무 괴롭네요.
아버지 명령에 즉각 복종하지 않으면 바로 싸대기부터 맞았고, 고2때 처음으로 말대답 한번 했다가 기절할 때까지 쳐맞았어요.
정말 기가막힌건 아버지 본인은 자식들을 오직 사랑과 희생으로 귀하게 키웠다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더군요.
자기가 휘둘렀던 폭언과 폭력은 싹다 잊고, 오직 자기가 해준 것만 기억하고 억울해 하는 모습에서 또 한번 절망했어요.
저런 치졸한 인간을 여지껏 부모로 섬기며 노예처럼 살아온 게 후회됐거든요.
지난 시간들을 다시 되돌릴수는 없으니, 남은 시간이라도 저 스스로를 자식처럼 돌보며 살아가려고해요.
여전히 공포와 불안에 잠식되어 무기력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매일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믿으니 힘이 생기더라구요.
과거에 부모에게 받지 못했던 사랑을,
내가 나에게 준다고 생각하니 도움이 됐어요.
부족하다 못느끼는 것자체가 엄청난 복이다... 만약 본인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부모님한테 잘해드리세요 ..! 살아보니 사랑의 부재가 크다면 여러가지 난관을 겪어도 쉽게무너지고 그렇더라고요 반대로 사랑을 많이 받으면 누가 한마디씩 툭 던진거에도 신경안쓰고 잘 지낼수있습니다 ㅋㅋㅋㅋ
확실히 정서적으로 안정감있게 자란 사람들이 긍정적이고 인상이 좋고.. 부모복 없는 경우는 인상이나 외적으로 뭔가 그늘져 보이는게 있다
9:35 용기있고 박수칠수도 있지 “갑자기?” 이말 되게 분위기 쎄하게 만들고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거같아요ㅜㅜ 13:50 이것도 진짜 맞는말인데ㅜㅜ
인정… 나도 오 맞는 말이네 하면서 봤는데 주변에서 약간 꼽아닌 꼽주는게 불편함😂
저는 오히려 '용기 있으시다'는 말이 은근 돌려까는 것처럼 들려서 여성분이 '갑자기?'라고 한 게 선을 지켜준 것처럼 보였어요. 다들 보는 시각이 다르네요 ㅎㅎ
@@빙고-b4w 헉 진짜요?? 전 하얀티 남성분처럼 진짜 솔직하시고 자존감이 높으시다고 생각하고있었어서 저 분 말에 진심이 느껴졌거든요 역시 사람마다 인식하는게 다르긴 하네요..
@@빙고-b4w 전 저 갑자기? 이러는게 분위기 살짝 환기 시켜주는 느낌이던데
글쎄요... 저분이 하시는 말들이 맞는 말이긴한데 너무 뜬금없이 튀어나오니까 돌려까는건가? 싶은 느낌.. 갑자기라고 해줘서 웃으며 넘어간거지 안했으면 오히려 쎄해질것 같은데요
부모 복이 진짜 중요하다… 난 금전적인 거든 정서적인 거든 부족하게 자라와서 열등감이 기본으로 깔려 있고 자기혐오도 심함 뭐든 남즐보다 부족하게 살았다고 생각해서… 약간 발버둥쳐서 남보다는 바닥인 느낌
저는 이혼 가정에 외동이고 아버지께서 정신적으로 부족한 집에서 살다 19살에 집을 탈출했습니다
부모님이 기본 학교 교육도 잘 안 가르치셔서 한글도 초2 때 다 배우고 그마저도 학교도 잘 못 가게 했는데 이름만 부모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어릴 때 꿈이 정상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이제 아버지가 늙어 쇠약해지는 걸 보니 통쾌하면서도
한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신적으로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게 아닐 텐데...
아버지..날 왜 낳고 힘들게 하고 죄책감 생기게 하는거야...
다른 사람들이 너무 부럽고 어디가서 말도 못해서 답답하네요..
힘내세요 선생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솔직한 모습 감동적
나는 우리 부모님이 영원한 부모님이었으면.. 두분이 너무 정반대의 성격이라 서로 많이 싸우기도 하셨지만 우리 자식들만큼은 끊임없이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해주셨음. 아주 부유하게 자란것도 아니고 그저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이지만, 두 분의 희생으로 우리가 이렇게까지 잘 큰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준호님 되게 생각도 깊으시고 밝으시고 성격 되게 좋으신듯
확실히 부모가 돼야지 부모 입장도 생각하고 성숙해 지는듯 하네요.
아주 인상깊게 잘 봤습니다.
저의 경우 어머님과 관계 떄문에 심리상담 치료를 하다가 상담심리사의 길로 걸어가는 중인 학생(?) 인데... 처음 심리 상담 받을때 선생님 꼐서 "00씨는 부모님에 대한 이해는 너무 잘하는데 본인의 감정이라던지 상황의 이해가 부족하다." 라는 말을 듣고 망치로 때려 맞은 느낌이었죠....
흥미로운 주제라 오랜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봤는데 그에 비해 궁금증이 명쾌하게 풀리진않아 조금 아쉽네요 ㅠ 다음번에는 재밌는 멘트 넣는것도 좋지만 조금 재미없더라도 다 자르기보단 여러사람 인터뷰 들을수 있게 해주시고 뭣보다 부모님과 가정사에 대한 얘기는 민감한 부분이고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기도 좋아서 완전히 솔직하긴 어렵다고 생각하니 참가자분들이 익명으로 가면쓰고 참여하실수 있게 부탁드려요 ..!!!
저도 경제적으론 다 지원받았지만 20대초중반 까지 손찌검으로 맞고 자랐고(무거운거 도와주려고 들다가 배 떨어트린 걸로 사람들 앞에서 머리 심하게 때린것과, 성희롱 ,성폭행, 가서 죽어라 장례식장에서 울어주마 라는 폭언등등..) 이런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학대라는 것조차 잊고 있었네요.. 솔직히 이런것 때문에 고등학교중학교때 자살하려고 시도했고 ..부모는 잠깐 잠잠할뿐 거의 매번 폭언했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지원많이 받아서 가출할 수 없었던 내 상황이 참 초라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가난했으면 더 힘들었겠지만 제가 부모님한테 겪었던 상황때문에 부모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부모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 부모가 조금더 따뜻한 사람이였으면 어땠을까 솔직히 매일 원망했거든요..근데 나이 들고 그 원망스럽던 짐승보다 못했던 부모가(어릴때 성폭행 당했지만 신고도 안하고 살아갔네요 .부모가 없으면 이제 같이 못사는게 두려워서..) 약해지는 걸 보니 또 절대 외면은 못하겠더라구요. 이 영상을 보다 보니 계속 눈물이 나는데 그냥 평범하게 학대 받지 않고 컸으면 좋았을텐데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복잡한 생각이드네요..
이런건 제발 익명으로 하세요
참가부터 익명으로 가면 씌우고 피디들도 모르게
다들 큰 용기내셨네요 여러 질문에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을 만난걸 후회한적이 살면서 그 누구든 한번이라도 없을순 없다고 생각함 그래도 성장과정을 통해 지금의 내가 된것도 결국 배울 점도 많았고 경험치가 쌓여서 이렇게까지 왔기에 환경을 탓하고 싶지는 않음 부모님도 반대로 자식을 바꾸고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을테니까 결국 순환구조로 만난 인연인데 탓해서 뭘하겠어
어릴 때(중학교포함) 손 종아리 이외에도 머리... 다리...무릎...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매, 자, 효자손, 우산, 주먹, 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맞고 자랐고, 그래서 어려서부터 소리없이 밤에 눈물로 지새우며 정서적으로 매우 부족하게 자랐지만...
결국 부모 바꾸고 싶냐는 말에는 고민하게 됨...
나는 첫째라 내가 어릴 때는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었고, 나도 자식이 처음이었으니까... 둘 다 미숙했었고, 결국 내가 자라면서 부모님도 부모님으로서 자라서 동생에게는 폭력도 줄어서 적절한 체벌(손들고벌서기...?)로만 하고, 의사소통이나 대화도 늘어서 이제는 친구처럼 지냄...
시간이 지나도 예전 그대로였다면 망설임 없이 부모 바꾸고 싶다 했겠지만, 성장하는 부모님을 보며 결국엔 고민정도는 하는 수준이 된 게 참 뿌듯함... 이렇게 잘 버텨서 결국 좋은 관계로 가꾸어냈다는 게 하하 ㅠ
너 남자지?
@@shomeostasi1928 ? 아니? 여잔데? 동생이 남자... 나는 맞으면서 컸고 남동생은 막내답게 아주 고옵게 아주 오냐오냐 자람 ㅎㅎ.....
@@parkb4607 여자라서 맞은거임
@@shomeostasi1928 그런 거 아니란다~ ㅎㅎ 남자랬어도 그런 답글 달았을 거 너무 뻔히 보여 ㅎㅎ 그리고 애초에 내 댓 안 읽었으면 답댓 달지마... 부모님이랑 대화해서 풀었다고 했고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이라 그랬다 했음 ㅋㅋㅋ 진짜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인 거 티내지 말자 우리...
이렇게 맞다가 죽겠다 생각 들면 절대 다시는 부모 용서 못함. 매일 밤마다 부친 칼로 찍어죽이는 상상하면서 살아옴
같이 살다 진짜 뭔일 생길거같아서 돈좀 모았다가 내년 2월부터 독립하고 연 끊을 생각임 ㅇㅇ
어리고 철없을땐 사랑한다는 말도 안해주는 무뚝뚝한 부모님이 매정하다 느꼈었는데, 결혼해서 애낳고 보니 우리부모님이 날 얼마나 사랑하고 또 얼마나 희생하셨는지 이해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제가 먼저 사랑한다 말하면 기뻐하면서 사랑한다 답해주세요.
애초에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거 자체가 어느정도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바탕이 되신 분들이기에 세상에서 소외되어 어둡고 깊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조금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그것도 그렇고 얼굴 까고 나오고 주변 지인이나 부모도 볼 수 있는데 부정적으로 말하기 쉬울까요
ㅠㅠ 이거보면서 우리 부모님 생각나서 눈물이 울컥울컥 재밌게 잘봤어요👍🏻👍🏻
저는 어릴 때 가정사가 이혼 이야기가 왔다 갔다 했고, IMF, 아빠 도박으로 힘들었고, 받아쓰기 몇 개 틀려도 많이 맞고, 원하는 공부도 학원 원장 선생님께 제가 부탁하거나 학원 쫓겨나거나.... 그렇게 자라서 그런지 불행하다는 생각도 우울증도 엄청 심했어요... 우울증 약도 먹었고 새벽까지 컴퓨터 게임 소리를 크게 틀어 놓는 아빠 덕(?)에 잠 설친 적도 많았고... 갑자기 일어나게 해서 맞을 까봐 못 자기도 했고 '동생 오면 각오'하라는 이야기에 초등학생 때 목도리로 목 조르기도 하고
20대 초에는 엄마한테 이혼하면 안되냐고 물은 적도 있는데....
요즘은 30대 중반의 나이를 먹으니 그동안 노력했지만 결국 경제적 독립을 한 것도 아니고 원하는 일이 잘 풀리지도 않다 보니... 어떻게든 살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 아빠에게 특별한 날 용돈도 제대로 못 드리는 것에 너무나 미안하고 창피하더라고요...
요즘은 엄마와 아빠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분석 하면서 티격태격하면 제가 '중간자'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과 실천으로 지내고 있는 상황이 스쳤습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미니쿠페 사준 친구 겁나부럽네 ㅋㅋ
하 10년전에 경찰합격하고 k5올할부 질렀는데
그거 3년동안 갚느니라 죽을뻔함 ㅠㅠ
지금도 후배들 제일 부러운거
합격했다고 부모가 차사준 애들..
결혼한다고 부모가 1억씩 도와주는 애들..
엄청 많이 했죠. 자식에게 다정한 고모들 보면서 부러웠고…하지만 지금은 서로 너무 많은 일을 함께 겪고 이야기도 하고 하면서 애증은 있지만 바꾸지 않을 것 같아요. 내 부모님 아닌 사람 밑에서 자란 사람은 지금의 내가 아니니까요. 내 피와 살을 나와 분리할 수 없듯이…
부족함 없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다 금전적인 부분으로만 받아들이는 현실이 아쉬움 😢..
그게 부모로서 가장 중요한 자격이어서..
돈이 젤 중요합니다. . . 특히나 요즘 시대엔 더더욱 중요해요
금전적으로 받아 들일수 밖에 없을것같음 부모도 사람인데 자식한테 쓸돈이 없으면 본인들도 부족했다는건데 그럼 그 부족을채우기 위해 혹은 그 부족함(금전적으로)때문에 내가(부모님) 지금 힘든데 자식에게 쏟을 사랑 정성이 금전적으로 풍족한 부모에 비해 부족할 확률이 매우 높음
심자몬은 보니까 돈떠나서 많이 맞고그래서 부족함 있다고 하는거아닐까
금전 외의 부분이 충족되려면 당연히 금전이 만족되야 한다는 선행 조건이 있는거라 당연한거임.
나도 되게 부족하게 살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보면서 느낀게 되게 화목한 가정이 많구나...긍정적인 사람들이 그래도 많구나 싶었어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뭘 해도 긍정적이고, 웃음을 잃지 않더라.
힘들어도 정신적 버팀목이 든든하게 있어서 웃으면서 헤쳐나갈 수 있는 듯.
단소 및 장난감골프채 빗자루, 나무막대로 맞았음
손바닥이랑 엉덩이 맞았었는데 20-30대 정도 맞았었음 맞기싫어서 피하려고 하면 여기저기 맞았음 맞는거 피하다가 등이나 팔을 몽둥이로 맞으면 너무 서러웠음
맞은 이유는 구몬을 다하지 않거나 해서 맞았음
맞고 나면 맞은 부위에 새파랗고 검게 피멍을 들어서 학교도 비틀비틀 거리면서 갔었음 앉을때마다 엉덩이 피멍이 눌려서 괴로웠었음
나는 왜 그렇게 맞았어야 했을까..
취향이 sm쪽 아니셨을까요?
괜히 반출생주의 사상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고통받고 있다고 느껴지면 그걸 대물림해서는 안되죠.
우리집은 솔직히 평범에서도 못사는 축에 속했지만 부모님을 바꾸고싶진않음.
학원도 한번 가본적없고 용돈도 버스비만 겨우 받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충분히 사랑받았다고 생각하고 공부는 못해도 바르고 건강히만 자라라고 압박주시진않으셨음.
지금도 엄마랑 매일 통화하고 잘 지내고있고 엄마가 내 인생의 최고존재임.
그냥 다음생이 있다면 엄마랑 같이 있고 싶음
부모님인데 엄마만 언급하네
@@00oOoOoO 아버지가 안 계실수도 있고 아버지한테 안좋은 기억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00oOoOoO 뭐 어쩌라는 건지;
@@냥꾸-t6q 어쩌라는거냐고 물어보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임
대한민국에서 학업 스트레스 안받고 자란 사람이 더 많다니 캐스팅이 잘못된건가...다들 가식적인건가ㅋㅋㅋ
사실 좀 의문이긴 했음.
학업스트레스를 부모가 직접주는경우가 많지는 않음. 공부 열심히 해야지 정도야 이세상 모두 부모가 하는거고. 기억에 남을정도로 들들볶는경우는 적지
학생인데 지금까지 부모님한테 학업스트레스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저도 없음요.
저도 부모한테 받았다기보다 그냥 사회전반의 압박이었던 거 같아요
유치원때부터 성적으로 채찍이나 쇠파이프로 맞고 살고 통금도 8시까지있고 회사회식때도 찾아오고..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 생각하고 버텼는데 좋은 부모님들이 많네요 부러워요 저는 좋은부모가 못될것같네요
나는 내가 맞고 자란 게 보통정도라고 생각했고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성인이 되고 바라본 세상은 절대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 물론 나보다 심한 폭행 아래 자란 아이들도 많겠지만, 난 아직도 초등학교를 갓 들어간 나이에 아빠를 피해 도망다니며 맞았던 기억과 알몸으로 날 쫒아내려 했던 엄마에 대한 기억에 울컥한다. 당신들은 그때 다 그렇게 키웠다 말 하지만, 내 주위에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고, 심지어 영상 속 30대 분들도 그렇지 않다.
내 기준...돈 많은거 학벌 좋은거 외모 잘난것 보다 가장 부러운건 화목한 가정임
친구네 엄마 아빠 두 분이서
사이가 넘 좋아서 두 분이서만 놀러다녀서 질투난다는 친구 말... 안 잊혀짐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은 표정부터 밝고 자신감 넘치고 성격이 넘 좋음...
너무너무 부럽다. 대화 한 번 했다하면 이혼하자로 마무리 되고 화해 한 번 해본 적 없는 우리집.. 어릴 때 내가 그렇게 화해를 못 함. 배운 적이 있어야지. 지금은 살다보니 화해하고 사과하는 법을 배웠지만...
엄마는 늘 타협해보려하지만 아빠는 늘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모름. 이기적이어서 본인은 한 번도 엄마한테 맞추지 않았으면서 엄마보고만 니가 나한테 맞춰 싫으면 이혼해... 가 일상...ㅠㅠ 우리 엄마가 넘 불쌍해..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맨날 아빠가 엄마를 개무시하고 사람 취급도 안 함.. 소리지르는면서 싸우는 거 중재하다가 불똥이 나한테 튀어서.. 앞으로 금전적 지원 안 해준다고...
ㅋㅋㅋ...이런거 볼때마다 그냥 놀랍고 부럽다.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한없이 부족한 집에서 장녀로 살면서 칭찬이나 사랑한다는 말 한번 들어본 적 없고 위로도 당연히 받아본 적 없음...맞기는 뒤지게 맞았지만. 중학생때 용돈이 12000원 이것도 많다고 뜯길때도 많았고 성적떨어지면 당연히 뒤지게 혼났고 어려운 시기에 힘들다 죽고싶다하면 ㅇㅇ죽던가 하시는 분들이였음... 이제 그냥 별 생각 없는데 남들이 막 부모님을 존경한다 감정적인 지지를 해주셨다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다 이런 말 들으면 그냥 씁쓸하다...
1. 부족함 많이 받고 자랐다
돈이 부족해서 여행도 못가고 맨날 돈때문에 싸우고 돈때문에 보육원에 들어갈 뻔했다
2. 학업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부모님이 맨날 공부시키면서 학교끝나면 바로 공부 새벽4시반까지했다 저녁도 못먹고 그게 초딩때부터였음 +매 그래서 가정학대를 좀 심하게 받았음...
3. 부모님과 친하지않다
부모님이 말하길 반말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하셔서 존댓말쓰고 말장난 못하는 엄한 관계였다
4.많이 맞았다
손으로 머리많이 맞았다 그래서 요즘은 손만올리면 머리를 저절로 가린다 머리끌리면서 싸대기맞고 뼈뿌러뜨리고 멍이많이 들었다 심지어 칼까지 드시고 창문밑으로 던지시려했다
5. 다른부모님을 만나고싶다
정말 너무나도 힘들었고 그것때문에 성격이나 그런게 많이 바뀌어졌다 지금은 내가 소시오패스인것같다
6. 건강상태를 잘 모른다
부모님도 많이 심각하다는것을안다 정말 많이 아플것같지만 건강에대해서 자세히 얘기하진못했다
7. 나는 나쁜자식이고 싶은 좋은자식이다
아무리맞아도 부모님한테 애교부리고 위로해드렸다 그것때문에 마음의상처는 더 많이 쌓이게되었다 하지만 그렇게하므로써 행복해지고싶었다 부모님을 다 이해하지만 부모님 눈에서는 내가 나쁜자식인것같다 그래서 나쁜자식이 되는게 어떨지 생각이든다
성적 때문에 맞았던게,,,,,, 쎈거구나
난 진짜 그냥 쳐맞았는데.. 바로 손부터 날아가서 머리 때리고 주변에 잡히는 물건 다 나한테 집어던지고 발로 차고... 상처 난적도 꽤 많았는데
이게 일반적인게 아니구나.
저도 바닥닦던 걸레를 던지시더라고요 사과하시긴 했는데 모욕감은 안지워지더라고요 힘내세요ㅜ
저는 오히려 성적때문에 맞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랍네요 성적이 인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 맞을 문제 자체가 아닌 것 같아요... 성적때문에 맞는다면 더 공부하기 싫지 않나요?
으아 댓글을 이제 확인했네요. 전 현재 수능 열흘 남겨둔 고3이에요 ㅎ..
저는 정말 초등학생때 받아쓰기 하나만 틀려도 몽둥이로 맞고 그랬어서.. 저도 처음에는 막았는데, 2님처럼 고등학교 올라가고 나서는 그냥 무감각해지더라구요 ㅠㅠ 정말 초등학생때는 집에서 뛰쳐나가고 싶었었는데..
여튼 2님도 힘내시구... 얼른 졸업해서 독립하시길 바랍니다..!!
전 엄마가 제 얼굴 두손으로 감싸서 손톱으로 마구잡이로 긁고 할퀴었어요
1. 부족함 없이 자랐다
아니다.
대기업 이사이신 아빠혼자 잘 살았다.
여자와 술.
오형제 키우며 엄마에게 생활비 백만원 구십만원 정도 주셨다.
그걸로 엄마는 식비를 대고 부업하시며 학원을 보내주셨지만..
부족하게 자랐다.
엄마는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나마..
많이 보수적이시다.
예전엔 어릴 때조차 아예 못놀게 했다.
모래에서 못놀게 하기.
구몬 다하고 놀아도 된다 허락받았는데
집에 놀러온 친구들 내쫒기.
학창시절 학교 친구들과 밖에서 못놀게하기.
그래서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어도 살짝 동떨어진 느낌.
16ㅡ17살때 처음으로 친구들과 놀았다.
통금 8시.. 용돈 만오천원
용돈같은 경우 .. 없었다..
세뱃돈? 다 뺏겼다.
스마트폰? 중딩땐가 고딩때 다들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
사주시긴 했다. 한달에 한번도 못쓰게 했다. 내폰은 결국 아빠의 세컨드폰이 되었다.
결국 스무살 되어서 내 스마트폰을 직접 샀다.
아빠가 대기업다니면서 못사는지 다들 이해 못했다. 학원비도 엄마가 선생님들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것도 싫었고 쪽팔렸고
선생님도 그걸 애들 앞에서 말했고..
너는 성공해야한다며 엄마가 그렇게까지 하시는데..
아버진 좋은차 타고 다니시는데
학원비 없는거 돈아끼려는거 아니냐며..
2. 학업스트레스..
엄마에게 많이 받았다.
아빠는 어쩌다 한번씩 팼다.
3. 친구같은 존재..?
음.. 모르겠다.
엄마와 장난 칠 때도 아빠와 술마실 때도 있지만 항상 어렵다.
부모가 첨이라도 내게 왜 그랬나 싶고
잘 모르겠다
4. 맞아본적 있다..?
엄마는 효자손
신문지돌돌만 맴매
자 로 손 또는 엉덩이
발바닥 허벅지 등을 때리셨고
한번 심하게 맞아본적 있는데
발로 밟으셨다.
나중에 내가 크고 술마실 때마다 주사로 울고불고 지랄하니 사과하시긴 했다
아빠는.
골프체 벨트 주먹 청소기 등등
손뼈가 금이 갔고
안경이 부셔져 눈에 들어가서 병원도 갔고
그럴 때마다 안경점 병원을 가면
난 항상 나혼자 놀다 다친 아이가 되어야했다. 천방지축 남자같이 노는 아이가 동네사람들이 나에대한 인식이였다.
자식을 때려선 절대로 안되지만
엄마는 내가 교회가기 싫을 때마다 때리셨고 아 새벽예배때 존다고 바늘로 찔렀다.
성적 잘 안나올 때
컴터 몰래할때 등등
그나마 아빠보단 나은 이유로 때렸다만
아빠는 내가 자느라 아빠 출근길 인사 안했다고.
엄마 입원하셨을 때 아빠가 요리해주셨는데 맞을까봐 맛없어도 다 먹었는데 표정 안좋다고.( 밥 우유 토마토 계란 사이다 이것저것 다섞은 요리)
술마시고 집에 왔을 때 무서우니 방문 잠근건데 방문 잠갔다고.
동생들 케어 안한다고.
초딩때 라면 못끓인다고 죽만들었다고..
시켜서 첨 끓여보는건데.. 부엌에서 요리?라는걸 첨해보는건데..
아빠가 시키는게 그렇게 하기 싫냐며 맞았고
그냥 맞았고
아 다들 쓰는 물컵이 달랐는데
아빠가 내걸 써서 담배냄새 나서
다시 설거지하고 물컵썼다고 맞았고
그냥 맞았다.
내게 왜이랬는지 모르겠는데
따로사는 지금
이제와서 미안하다는데 진심이 아니다.
지 늙어서 병들때 수발 들어줄 호구자식이 필요한거다.
아빠친구에게 성추행 당했는데
아빠라는 인간이 그냥 너가 피해.
성인이면 책임져 이말이였다.
5. 부모를 바꾸고 싶다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은 없다..
어렸을때
아빠가 교통사고 당해서 죽거나
술먹고 차도에 뻗어서 죽거나
등등 죽기를 바랬고 이혼하길 바랬다.
근데 부모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다.
엄마는 애갖기 싫어했는데
아빠라는 인간은 지가 다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애새끼들을 왤케 많이 만들어서 우리형제들을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 대기업 엄마덕에 들어갔고.
엄마는 나 낳으면서 그만두고 경력두절되시고 나중에 여러 자격증 따서 열심히 사시다 입원중이신데
그새끼는 첨부터 이혼 해주지
이혼을 왜 안해서..
그냥 애를 낳지 말지
내가 세상에 있게 하지 말지는 생각 많이 해봤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범죄자가 되고싶진 않았다 겁쟁이라서.
지금 생각해보니.
못사는 가정이여도 되니까.
풍족하지 않고 용돈 안받아도 되니까
사랑 많고 진정한 부모. 진정한 어른이 내 부모였음 좋겠다.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다.
6. 나는 좋은 자식은 아니다..
아빠라는 새끼에겐 좋은 자식이 되고싶은 마음은 없다.
엄마는.. 나에게 엄만.. 애증이다 애증..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데.. 그만큼 증오한다.
성인 되어서 동생들 이것저것 다 해주고 엄마 돈주고 고민도 들어주고 그런면에선 좋은 자식이지만..
어떤시도로 정말 이세상에 없을 뻔했던 나이기에 나쁜자식이다
그래도 부모를 바꿀수 없고 자식을 바꿀 수 없듯이
세상에 나온김에 살아야한다면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다.
나는 결혼을 절대 안 할것이며
하더라도 애는 절대 안낳고 싶고
정말 사람일이라는게 모르는일.
애를 낳는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그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좋은 부모가 되어 줄 것이다
그치만 난 이런 가정에서 자라왔고
아이에게 온전한 사랑을 줄지 모른다.
그래서 더 불행한 가정을 만드는 것보다 비혼을 택했다.
입양 생각도 있다.
신중에 신중을 가해 결정 할 것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모두 꿈이고 다른 가정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 친구네 부모님이 내 부모였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많이함. 진작 독립했지만 집만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고 화가남
이런걸 보니깐 내가 얼마나 불행하게 컸는지 알겠네. 잘 봤어요
집에 있으면 엄마 아빠 싸우는 소리에 아빠 엄마한테 맞고 아빠랑만 있으면 공포였고 학교가면 학교 폭력에 중2 땐 급식 먹은 기억도 없었고 내가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족 갈등 때문에 접시 날라다녔고 내가 집을 나가서 살고 있을 때도 가끔 전화기 넘어로 욱 해진 아빠 목소리에 집안 살벌해진 느낌을 받고 집 앞 문 앞까지 가서 싸우나 안 싸우나 확인만 하고 다시 2시간 거리 자취방으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는 아빠가 나이가 많이 들고 저도 성인이 되어서 그런지 나쁜 손은 없어졌지만 지금은 이제 얼굴이나 하는 행동만 봐도 속이 쓰릴 정도로 증오심이 생기고 안타까운 마음이 동시에 들어서 더 괴롭네요.
결혼 아무나 해서 생각없이 애 낳고 기르지 맙시다.
자기 객관화 잘 되어 있고 자기 자신을 평생 내려놓고 오직 가족을 위하는 마인드로 살 자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만 애 낳고 삽시다.
파란셔츠 청년, 이제는 가족보다 본인이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학원으로만 따지면 오히려 엄마가 더 다니라고 부탁할 정도였는데 도저히 공부에 재능도 없고 이 길은 절대 아닌 것 같아서 내가 학원 끊은 적도 많음.
그걸 떠나서 정서적으로 상처를 안 받았던 적이 없어서 그냥 다음생은 없었으면 함
엥...
비슷한 또래(30초반)로써 이번화에 내가 나갔으면 최악이네..
뭐하나 나은점이 없다는...
본인은 부모님하고 나이차 많고.. 친형제는 없는데 반쪽 핏줄 형제만 위에 3명
5살부터인가 쌩판 모르는 남의집에 매번 맡겨진적 많은데 짧으면 몇시간 길면 한달 가까이?
간적도 있고 여튼 엄청 자주 남의집에 얹혀 살았음
6살에는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부모님 이혼 직후부터는 남의집은 아니지만 이전처럼 친척집에 맡겨져서 지냈는데 길면 몇달씩... 친척집이든 남의집이든 얹혀살때 방구석에서 못나오게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갇혀지낸 시간이 대부분임..
더 문제는 남의집에 맡겨지던 처음부터 자기 동네에서 얼굴 모르는 애라고 또래애들한테 부모님한테 버림받은 애라는 소리 자주 들었고 왕따 첫경험이 어린이집 갈 시기임..
뭐 여튼 이후 행보는 이전 생활대로 쭉감.. 학창시절 내내 찐따에 가까운 왕따였고 개념없었고.. 부모님이 생물학적으로만 나이가 많지 나잇값 못하는 부모님임.. 특히 친아빠는 본인이 나잇값 못하면서 자식들한테는 나잇값 강조 강요하면서 쌍욕하던 사람...
당시에는 아빠 집이 아파트에서 지낼정도로 먹고 살만했음에도 평생 한번 용돈 한달에 만원도 못받아봤는데...
고딩때는 같은반에 한달 용돈 150만원 받는애도 있을정도로 극과극의 차이도 알게된적이 있고...
별의별 희안한 체험 다해본듯..
물론 친아빠한테 6살때부터 중딩때까지 맞았는데 실제로 맞은 횟수는 이복형한테 대학교 다니는 동안까지 계속 쳐맞음... 이거 심지어 이복형이 원래 때리고 싶어서 때린게 아니고
아빠가 나 대신에 너가 대신 때리라고 내가 8살때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한거임..
참고로 친아빠는 나하고 45~47살 쯤 차이남.
사람대접도 재대로 못받아보고 세뇌교육 당한데다가 부모님 이혼하기직전에 엄마하고 나하고 밖에 같이 있을 때 친아빠가 친가 친척들 떼거지로 보내서 엄마랑 나 강제로 떨어뜨린 사건이 있음... 안그래도 이전부터 친아빠라는 놈이 맨날 술마시고 엄마한테 일방적으로 손찌검에 폭언 폭행 가하는 모습만 보고 컸는데 끝까지 실망이지만 이런 간접적 가폭 사건은 5살전부터 지속적으로 있던 경험들이라 어릴때부터 건망증 심하게 앓음
학창 시절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가면서 과민성 방광 앓았는데 중딩때가 증상이 제일 심했고... 성인이 되서는 그나마 나아졌지만... 증상이 나아졌다가 심해졌다 반복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복합형)이라던가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별의별 스트레스성 병은 다 달고다님..
내가 가장 갈증났던건 금전보다도 정서적인 부분이 과거부터 쭉 현재진행형..
다들 병원가서 치료 안받고 뭐하냐는데..
치료할게 너무 많음.. 이빨도 부모님 이혼하기 전부터 충치로 고생해서 중학교 때부터 이빨 한두개 부분부분 부러지고 이빨도 상태가 영 ... 여튼 또래 애들하고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그냥 이대로 자기만족하는데 금전투자하며 시간 보내는 중... 머리라도 안아팠으면 뭐라도 하겠는데... 공부해도 길면 다음날이면 기억나는게 거의 없을정도.. 정확히는 학습능력이 중학생 되면서 이후의 새로운 정보는 매일 다음날이면 70~80% 정도 리셋되는 수준인거 같음. 증상이 훨씬 심해지기 이전의 학습된 기억은 그나마 보존중인데 그 이후부터의 기억이 거의 안남음..
이복형 밑에서 노가다 5년차지만... 또래들하고 비교했을때 한달도 안된 애들보다 자연스럽지 못함. 젊은 나이에 치매급은 아니지만 치매에 가까운 건망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견디는게 보통 수치스러운게 아님... 어릴때부터 치료를 받게해줬으면 꾸준히 받겠는데..
지금가서 병원 가면 평생다녀도 고치는 속도가 빠를지 그전에 새로운 합병증 까지 생겨서 방해받아서 완치까지 시간이 얼마나 지연될지 생각이 스칠때면.. 모든게 싫증나고 뇌정지 상태로 몇시간씩 아무것도 못함
참...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시기가 유년시절이었지만 이때는 tv프로그램도 선정적이고 잔혹한 내용의 프로그램만 거의 봤을정도고..
집에서 비디오같은거 틀어줄때도 여러편이 있는걸 1화만 주구장창 무한 반복재생으로 보여줬음... 유년때 긍정적인 새로운걸 경험해볼 기회가 전혀없었음.. 가족들이 엄마 빼고 번아웃으로 집에 하루종일 누워서 tv보거나 술마시면서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이 내가 본 가족들의 대부분의 모습임..
머리를 아무리 싸매도 주변에서 노력하라는 말을 자꾸 강요해도 내가 뭘할수 있는지 도통 판단이 안서더라.. 친아빠랑 친척들한테 일방적으로 당한 기억때문에 타인도 쉽게 못믿는 성격이 사춘기부터 강하게 적용되었고.. 여튼.. 남들처럼 아주 사소한걸로 걱정할 여유가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겠으니까...
다들 나한테 너가 게으른건데 일부러 하기 귀찮아서 가만히 있으면서 시간 때우는거라고 지적들을 때마다 억울함을 느낄때가 많았고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또래애들 집에서 배운거 학교에서 드러날때가 제일 부럽더라..
애들한테 너네 그런거 어떻게 아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가족한테 물어보면 가족들이 친절히 가르쳐줬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막상 내가 집에서 가족들한테 물어보면 그런거 학교에서 안가르쳐주냐?라고 튕기듯 받아치고 너가 학교에서 열심히 안배웠구나? 라고 하는데.. 내가 질문했던건 거의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함.. 그러니까... 뭐 기초상식 관련된거였던거 같은데...
여튼... 당시에는 유튜브같은 매체가 없어서 정보 공유로 위로받을 일도 없어서.. 하루하루가 나에 대해 뭐가 문제인건지 무엇이 잘못된건지 자세히 알고 싶지만 질문도 제한되어서 뭐 초조함의 연속이었다... 지금은 어릴때에 비하면 자유롭지만... 이 어릴때 경험들이 축적되서 자력으로 성장할수 있는 동력이 강제로 억제되버렸다는게 너무 큰 억울함이다.
아 참고로 부모님 이혼 원인이 개신교의 영향이 제일 컸다...
남의집에 보냈다는것도 아빠의 가폭때문에 엄마는 너무어린 내가 이런걸 보기에는 너무 부적합해서 맡기게 된 원인인데... 친아빠는 내가 없어졌다고 나 데리러 수소문 하는 건수도 많았고 이 때문에 친아빠의 종교감정이 격해진걸로 암.. 엄마는 가족은 포기해도 교회는 포기못한다 식의 뉘앙으로 받아친 꼴이 되버렸고 가족간의 대화가 이 사건 이전부터 이런식으로 오해부터 시작해서 꼬이고 꼬여서 이 지경이 되버렸던거.. -_-.....
참고로 나도 나름대로 머리 돌아가는만큼 노력을 해보긴했는데 겨우 도달한 정도가
나 자신의 특징은 모르겠고.. 그래서 부모님의 특징들을 분석했는데... -_-....부모님의 장점 하나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문제가 심각..... 단점 될만한건 부모님이 서로 공통점이 되벅리고... 이 단점들이 장점을 싸그리 씹어먹을 정도의 비중을 가진 것들 투성이라..
-_-... .....
.... 장점을 찾긴 했는데 스스로 먹고 사는데는
영향이 전혀 없는 쪽인듯....
주변에서 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듣기로는 철학적인게 강하다는데.. -_-...??? 이거 말고는 물어봐도 다들 모르겠다고하네... 고쳐야할 단점이 너무 많다고..
부모님의 공통된 단점이란 것도 똥고집...고집에 대해서는 둘다 한성깔함.. 손해보는 방향으로 말이지... 나도 반사적으로 이러는데 왜 그런지 나도 이해안감..사건때는 압박감에 정신이 없었고 정신차려보니 이미 일은 엎질러져있는 상황이 대부분..
분석하면 할수록 가장 최악인 주제는 유전적인 내용이 최악....
단순히 감정적인거 때문에 일방적으로 부정하는게 아니냐고 하는데... 절대 아님... 내 부모님에 대해 뒷조사라도 해서 내 부모님이 어떤 사람들인지 하나하나 알게되면 다들 절망할거야..
특히 요즘 사회 평가에서도 이전에는 장점될만한 성격이 시간갈수록 쓰레기 취급 받는거 투성이거든..
유전정보 추상적으로 정리하면 생존 자체에는 조금 유리하지만 무언가 하나라도 풍족해지는 방향과는 거리가 멀거나 역행하는 유전정보뿐이야...
자살을 선택하려는 판단에서도 성격적으로 엄청 방해되는 쪽이거든
요즘 사람들이 암걸릴정도로 싫어할만한 성격 요소는 거의 집합 결합체라고 봐야함... 다른것도 마찬가지지만..
여튼 부모님이 노력하는 성격이 아닌게 그 똥고집 특성이 원인이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요약해서 단점은 대부분 몰아서 물려받음..
얼굴 모르는 이부형하고는 스펙차이가 어린시절부터 정반대되는데 이게 아빠 하나 차이로 극과극으로 차이날수 있는건지도 의문이고..
뭔말이냐면 이부형은 내가 어릴때 건망증으로 고생할때 형도 그 시기에 반대로 보고 들은걸 거의 그대로 복사할 정도의 기억력을 가졌거든... 당시 주변에서는 유명한 영재로 평판이 자자했다고 해..
인터넷 찾아보면 천재에 가까운 재능이라고 하던데.. 왜 이렇게 몰빵된건지... 그렇다고 형에 대해서 원망스러운건 하나도 없어 나하고 전혀 인생에 연관이 없기 때문... 그냥 따지고보면 이게 현실이라기에는 너무 신기해서.....
고생했다
아 맞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이런 내용이면 방송이 정지당하겠구나 ㅋㅋㅋㅋㅋ ㅋㅋㅋ 이게 지금 생각났다니..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인간관계가 가족관계 아닐까싶다
부모가 자식을 억압하면서 키우는 사례들이 많은데 그게 만약 먹히지 않았을경우 자식이 엇나갈 가능성이 높다
중학교 때 3만원 고등학교 때는 교통비 포함 5만원.. 고등학교 때는 야자신청해서 했는데 학교가 석식이 없어서 저녁값도 포함.. 종종 저녁먹으라고 조금씩 주시긴 했음.. 생활하면서 용돈이 부족할 때가 많긴 했음 고등학교 가서 학원을 다니고 싶었지만 다닐 수 없었고 알바도 못하게 함.. 엄청 조금 받는건가?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친구들이랑 얘기하고니서 다른애들 한달 용돈 듣고 놀람
저는 초등학교때까지 엄청 맞았는데 대부분 밥을 안먹겠다고 해서, 밥을 너무 천천히 먹어서. 초등학교때까지 맞은 이유는 중학교때부터 전 기숙사생활하고 두분이 별거 생활을 해서라 이혼하지시기전까지 어쩌면 현재도 아빠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중학교때 첫외박나와서 엄마랑 언니들이랑 자려고 준비하고있는데 밖에서 술마시고와서 소리지르고 창문부수고 너무 공포였어요. 금전은 사실 많든 적든 아이들은 그집에 맞게 적응을 하는데 정서적인 부분은 부족하면 인간으로서 무언가 결핍되게 하는것같아요
저는 대학 졸업한 이후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고 독립해서 살며 가끔 용돈을 드리는 것만으로도 제가 좋은 자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다른 분들의 생각도 알 수 있어서 좋네요^^
항상 어렸을때 꿈이 자상한 아버지 갖고 싶다였는데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갓초년생이 되어도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이루어질수 없는 내꿈임 ㅠ
좋은 분 만나셔서 가족들의 자상한 아버지가 될수있을거에요 !! :)
@@김민주-w7v2h감사합니다 제가 될수는 없지만 자상한 아버지가 될 남편을 꼭 찾을께요 😘
ㅋㅋㅋ 주제 듣고 3초만에 바꾼다 라는 생각함 부모라는 존재의 대부분은 계획없이 무지성으로 성욕에 못이겨 아이를 생산하고 지성없이 아이를 컨트롤 할수있다고 믿으며 잠깐의 감정에 도취되어 먼미래의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단 한번의 생각조차 하지않은채 가벼이 행동함. 부모란 완성되어가는 존재라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자격없고 배움없고 이룬것 없는 사람까지 부모가 됄 필요가 있을까? 그 책임감을 제발 한번쯤은 예비 부모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3초만에 고민없이 부모를 내쳐버려도 됀다는 나같은 괴물이 세상에 좀 덜 나오게끔
저는 솔직히 바꾸고 싶어요.
경제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서적으로 특히 많이 부족하고 원망스러웠어요.
6살때 가정이 망가지고,
7살때 부터 모든 걸 혼자 하고 허군날 혼내고 회초리 부서질때까지 때리다가 다치고 막말 듣고, 어릴때 부터 2평짜리 가게뒷방에서 갇히듯이 크니까 점점 기 죽고 남 눈치만 보고 살고 그랬네요.
가장 미운 건, 남들한텐 그렇게 퍼다주고 친절하면서 저한텐 돈 손 못대게 하고 야박했어요. 뭐라도 사면 이딴게 공부에 도움되냐고 던지고 때리고, 다른 애들 보다 많이 어설프고 그랬는데 깨닫고 보면 옆에서 챙겨주고, 잘 모르면 가르쳐주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네요....
남들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까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그때 그 언행들이 생각나고, 자기들은 훈육이라고 웃으며 말하지만 저는 지옥이였어요. 바쁘다고 애한테 하루에 고봉밥 억지로 혼내면서 빨리 먹이고, 손님 오면 밥 뺐어서 못 먹어요.
맨날 그러니 토하고 배고프고 이게 반복되고 옆에 문방구 바닥에 떨어진 100원짜리 포장된 알사탕 몰래 몇개 주워먹고 그랬네요.
거기에 보수적인 가풍과 학풍 동네가 저랑 너무 안 맞았고, 저한테 관심은 학교 성적이랑 학원 늘리는 거 외엔 관심 없었어요. 아파도 매일 혼자 병원 가거나 참고, 오만 애들이 손님이니까 기라고 시키고 제 물건이나 과자 다 뺐어서 주고
얘기하면 끝이 없고 지금도 길지만 다른 평범한 애들 만큼만 살았더라면 덜 불우했지 않을까 하다못해 마음이라도 편안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요즘 부모님에 대해 원망하는 이유중 어린시절에 대해서는
그들이 살아온 인생을 알아야겠죠 물론 당사자의 분하고 억울한 감정 이해되지만 제가 정할 수 없는 부분이었으니
그 시대 그 사람들의 생각은 그랬으니까 있었겠죠
사람 사는 문화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 만큼 앞으로의 문화와 다른 생각이 된 것처럼 차이가 큰 것이겠죠
진짜 바꾸고 싶은 사람은 저기 못나가지
하지만 흰바지분 부모님께서 멋진 얼굴을 주셨네용
아무래도 부모님에 관한 예민한 질문들이다보니, 얼굴은 나와도 익명으로 버튼 누르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면 훨씬 더 솔직한 대답 들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아,,,우리 부모님은 진짜 좋으신분들이구나,,,,, 그냥 평범하다고만 느꼈는데 금전적으로도,정서적으로도 모자란 나에게 아낌없이 주신것같다..
어머니가 5년전에 돌아가셔서 부모님을 바꾸지는 않고 5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아니 가능하다면 더 오래전으로 가서 건강검진 꼭 받아보라고 할거 같아요.
경제적으로는 풍족하지 않지만 정서적으로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사랑을 받은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