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ent-Child Relationship Webtoon Review 😥[YANGBRO's Mind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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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5 พ.ย.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K

  • @구름그림
    @구름그림 3 ปีที่แล้ว +1075

    제발
    부모님은 자식이 안살갑다 섭섭해만하지말고
    자기가 자식을 어떠케 대했는지를 돌아봤으면..
    때로는 자식보다 부모가 더 아이같다
    준거없이 받으려드는..

    • @meangsoosupernova
      @meangsoosupernova 2 ปีที่แล้ว +36

      아..완전 공감합니다 자기들은 뭐가 문젠지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 @Happy-i5c-x5u
      @Happy-i5c-x5u 2 ปีที่แล้ว +9

      그냥 보질 마세요
      전 안봐요 그러면 깨달아야되는데
      광광 거려여ㅡㅡ 에혀

    • @엄지-h3r
      @엄지-h3r 2 ปีที่แล้ว +2

      와...맞아요ㅜㅜ

    • @ruk9257
      @ruk9257 2 ปีที่แล้ว +42

      그냥 먹이고 입히고 재우기만 했으면 부모노릇 다 했다생각하시는 분들...
      그것도 부모노릇 한 건 맞는데 정서적으로는 고아로 만들어놓고 부모라고 하면 자식은 미쳐버리지.
      부모랍시고 자식을 의지할 곳없는 외딴 섬으로 만들어버렸는데 부모대접 받으려고 하면 솔직히 그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숱한 사랑타령하며 강간해댄 신들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 싶음.
      사랑하지만 니 의사는 듣지 않아, 사랑하니까 넌 무조건 내 말을 들어.
      이건 폭력이라고 보이는데.

    • @longlong-wu2fp
      @longlong-wu2fp 2 ปีที่แล้ว +8

      저도 부모한테 유독 저만 차별받고 자라서 님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부모한테 버림빋고 힘들게 사는 보호시설 에서 자란 사람들을 알고부터는 그래도 바리지않고 따순밥 먹이고 학교 보내주고 사춘기때 까지 부모밑에서 큰게 다행이구나 생각해요.
      그래서 더 키워준값을 하고 살았네요.
      성격이 맞지않다는것도 성인이되고 아픈걸 보고 측은지심에 같이 살면서
      알았거든요.
      중3때 친할머니한테 보내져 타향살이를 해서 그저 엄마가 그리웠는데 말이죠.
      지금은 집안에 큰일 있을때나 무덤덤하게 봅니다.
      적당한 거리두기 하면서 사니 편하고 좋아요.

  • @bm00m
    @bm00m 3 ปีที่แล้ว +1130

    이상한 부모와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 못한다
    미쳐버리겠어에서 공감하다 못해 눈물난다

    • @은비박-j7q
      @은비박-j7q 3 ปีที่แล้ว +92

      눈물나다못해
      절망감에 죽고시픈 ㅡㅡ

    • @이름-s5py7b
      @이름-s5py7b 3 ปีที่แล้ว +140

      정말 그 어떤 말보다 이 댓글에 너무 공감됩니다 200%. 인격에 병이있는사람 자식으로 태어나보지 못했으면 몰라요 ..나만 그냥 혼자서 미쳐감

    • @양정미-k2q
      @양정미-k2q 2 ปีที่แล้ว +22

      눈물이나네요

    • @seungheejung3984
      @seungheejung3984 2 ปีที่แล้ว +8

      @@은비박-j7q ㅠㅠ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공감하는 마음에 댓글만 남기고 갑니다..

    • @윤혜정-x2y
      @윤혜정-x2y 2 ปีที่แล้ว +5

      저도공감합니다ㅠㅠ

  • @kate-dd1vr
    @kate-dd1vr 3 ปีที่แล้ว +563

    꼭 독립하시길요
    절대 부모님은 변하지않습니다
    서로 원수가 됩니다
    거리를 두고 전화도 한달에 한번 하세요
    만나는건 일년에 두번 이면 됩니다
    잘하면 더 잘하기를 바라고
    줄수록 더달라며
    못된자식보다
    잘하려고하는
    착한자식을 더 못살게하는
    부모들...정말 많습니다
    저는 50여년을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호그노릇하며 살다가 버려진 K장녀 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는 노예 생활에 풀려난 해방된 도비 의 심정 입니다
    화상입은 마음의상처로 힘들때도 있지만 모든 짐을 내려놓은 지금이
    제 인생의 황금기 새로운 시작입니다
    부모님께 죄책감 갖지 마시길
    모든 양떼들에게 전하고싶습니다
    각자 인생 스스로 책임지고 살면서
    서로 격려 위로해주며 사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처럼 60이 가까와서
    못볼꼴 보지마시길요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세요

    • @오유진-z4u
      @오유진-z4u 3 ปีที่แล้ว +36

      전 나이50살에 외쳤어요...더이상 못하겠다구요...한결 맘이 편해졌어요~
      제 인생두 넘 소중하건든요^^

    • @kate-dd1vr
      @kate-dd1vr 3 ปีที่แล้ว +27

      @@오유진-z4u 아주 잘하셨습니다
      선택에 책임을 지시고
      절대 뒤돌아보지 마세요
      뒤돌아보는순간 모든건 원점이고 더큰 괴로움이 옵니다
      새인생~멋지게 후회없이 사세요!♡

    • @loaswife7686
      @loaswife7686 2 ปีที่แล้ว +24

      저는 50중반에 독립했어요
      욕이란 욕은 다 들었네요

    • @jechristy1
      @jechristy1 2 ปีที่แล้ว +23

      저도 45살에 의절했어요. 모든걸 다주었는데 남는것은 저주와 욕 뿐이더리구요. 오래된 낫지 않은 상처로 인해 한번씩 몸살을 앓지만 너무 홀가분해요. 지금이라도 내인생 살려구요.

    • @귀욤이-g3o
      @귀욤이-g3o 2 ปีที่แล้ว +7

      너무 잘하셨고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 @최소생활주의자
    @최소생활주의자 3 ปีที่แล้ว +364

    부모와의 거리두기가 중요함.... 나도 부모님과 거리를 두고 편해짐... 그리고 무엇보다 경제적 독립이 중요함...

    • @내맘대로-q4v
      @내맘대로-q4v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9

      경제적으로 독립하는순간 자유가 온다

    • @TV-ry7zt
      @TV-ry7zt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8

      인정 경제적 독립 / 정신적 독립 둘다 필요함

  • @sjj1010
    @sjj1010 2 ปีที่แล้ว +777

    자식에게 죄책감이라는 올가미를 씌우며 조종하는게
    진짜 나쁜것 같아요
    이놈의 유교사상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 @alexii70
      @alexii70 ปีที่แล้ว +10

      @@내추럴햄력 유교발작 버튼?

    • @nocturn-gw6lk
      @nocturn-gw6lk ปีที่แล้ว +7

      너무 불쌍해요 ㅠ 제자신이😢

    • @kimbo-kyoungclairehana599
      @kimbo-kyoungclairehana599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지긋지긋지긋지긋

    • @김은서-h8b
      @김은서-h8b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특히 일가친척이란 사람들. 알지도 못하면서 부모한테 못한다고 2차 가해하는 놈들.

  • @lightinglee1518
    @lightinglee1518 2 ปีที่แล้ว +581

    부모님은 절대 안바뀝니다..당신이 자식이라는게 절대 바뀔수없는것처럼..떨어져서 거리를 유지하는거밖에는 답이 없습니다..성인이 되면 독립해야합니다..관계가 더 힘들어지기전에요..책에서 배운것처럼 무조건적인 사랑은 없습니다..부모는 어떤식으로든 당신의 인생에 개입할려고하고 요구하게 됩니다..그걸 거부하면 부모님은 서운해하시거나 화를 냅니다..대화라는게 서로 동등한입장에서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부모님도 많습니다..평생을 그렇게 사신분들입니다..자식을 위한다는게 자식을 더 힘들게할수있다는 생각을 못하십니다..그냥 너 왜그러니?입니다..

    • @Jackie-bd6vs
      @Jackie-bd6vs 2 ปีที่แล้ว +37

      완전 공감입니다. 미쳐버리겠네요. 이제는 포기입니다. 사람은 안변해요.
      이제는 "네 네.. " 답변만하는 사람으로 변해있고 죄책감에 살고있죠...

    • @paulkim261
      @paulkim261 2 ปีที่แล้ว +8

      @@Jackie-bd6vs 네~ 제 상황이 딱 그렇네요. 사연보면서 많이 공감했네요. 미칠 것 같다는 말 제 심정이네요.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고 하네요.

    • @이글-k6c
      @이글-k6c ปีที่แล้ว +14

      에혀... 극공감... 일은 모친이 벌려놓고
      경제적 수습은 아들한테 떠넘기는걸
      참다참다 결국엔 폭발해서
      할말했지만..
      본인만 억울하고 대화의 본질, 해결점은 고사하고, 자신을 무시했다며
      되려 큰소리.. 피눈물 삼키며 열심히 번돈 내꿈미루며, 포기하고 도왔건만...

    • @shinji2022
      @shinji2022 ปีที่แล้ว +11

      저도 포기하고 입다물고 독립준비 하고있어요... 평생 서로를 이해할수 없겠죠

    • @윤일권-o5y
      @윤일권-o5y ปีที่แล้ว +4

      정답입니다 소통불가~

  • @jessicalee7291
    @jessicalee7291 ปีที่แล้ว +335

    부고소식에 드디어 끝이구나 하며 해방감을 느끼게 하지말아라.... 다 지가 하는대로 돌려받는거니 억울해하지말고.... 죽어야 끊어지는 관계가 제일 지옥인듯 하다

    • @1881heritage_TST
      @1881heritage_TST ปีที่แล้ว +13

      ㅠㅠㅠㅠ 맞습니다

    • @임기정-e2z
      @임기정-e2z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1

      지옥입니다 죽어야 끊어지는

  • @jazzy9458
    @jazzy9458 3 ปีที่แล้ว +177

    그냥 부모를 옆집 아줌마 아저씨 정도로 인식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한국 특유의 효도 가족중심 문화로 죄책감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은데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겁니다. 오히려 불편한 것들은 확실하게 쳐낼 것은 쳐내는게 관계 재정립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야 부모도 아차 싶거든요.

  • @붱펭
    @붱펭 3 ปีที่แล้ว +183

    저는 부모덕에 조울증을 얻고 정병도 수차례입퇴원을 반복하며 살았죠 병관리 하면서 취업도 하니 독립생각이 뚜렷해지더라구요 냅다 직장가까운곳에 월세방계약부터하고 집엔 통보식으로 의견전달했죠 다들 집나오면 고생이네 돈이 안모이네해도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더좋은건 독립후 5년넘는시간동안 재발한번 하지않았다는겁니다 부모덕에 병얻었고 부모덕에 수차례 재발했다는게 증명된거죠 근데 소름끼치게도 내부모는 얼마전에 다시 같이 살자며 슬쩍떠보는데 정말... 누가 막 숨통조이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부모는 모릅니다 앞으로도 모를겁니다 그러니 애써 설득이니 대화니 소통이니 하는걸로는 해결못봅니다 올초엔 자기 다리수술할거니 '노는' 니가 와서 간병해달랍니다 돈이나 경제적지원은 나한테 아껴서 아들새끼 다퍼주고 봉사는 저더러 하랍니다 지난명절에도 명절에 본가갔는데 저혼자 밥상혼자차리고 혼자먹고 혼자설거지까지다하고 엄마본인은 아프다며 고개한번살짝들고 사람취급안하면서 아쉬우면 우리딸우리딸.. 독립하지않았다면 3년에 한번은 폐쇄병동갇혀서 사람취급도 안했을 부모입니다 어우 쓰다보니 끝도없네요

    • @Hhnkgffccvbhgd
      @Hhnkgffccvbhgd ปีที่แล้ว +14

      너무너무 힘드셨겠어요.. 저도 부모한테 받은 상처가 큰 사람으로써… 그 마음이 어땠을지 참..
      그래도 열심히 꿋꿋하게 잘살아오셨네요. 앞으로 삶에 더 행복한 일들이 많이 찾아오시길 바랄게요 :)

    • @J.H.2024
      @J.H.2024 ปีที่แล้ว +13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 자식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를 했다면 최대한 멀리 하세요!!

    • @jk-qs6nl
      @jk-qs6nl ปีที่แล้ว +6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엄마가 자페에 경계선 지적장애까지 있고 이간질까지 하는 사람에다가 아빠는 강박증 이 있어 겨우 독립해서 인연 끊다시피 하고 사니 병이 낫더군요…이제 둘다 죽어도 전 장례식장에 안갈겁니다. 그정도로 질려서요. 부모라고 다 좋은게 아닙니다. 안보는게 서로 좋을수 있답니다.

  • @Jang오지게
    @Jang오지게 2 ปีที่แล้ว +252

    인생이 운인 이유가 이거임.부모의 선택부터 잘 받아야함.이상한 부모 만나면 일생이 꼬입니다.

    • @이글-k6c
      @이글-k6c ปีที่แล้ว +49

      정말 부모잘만난 아이들이 제일부러움...
      그런환경에서 인생 리셋하고싶다...

    • @김은서-h8b
      @김은서-h8b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그쵸. 어려서는 학교폭력에 노출되고 커서는 연인에게도 좋은 사랑 못 주고... 내가 받은 근본적인 사랑이 없고 그래서 타인에게 제대로 주지도 못하고 받지도 못하는 거. 좋은 사람 되고 싶어도 쉽지 않죠.

  • @abcdefghi-r3i
    @abcdefghi-r3i 2 ปีที่แล้ว +556

    저런걸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거다........... 부모님은 좋은 사람인데 나는 힘든데 나만 나쁜사람이고 잘못된거.. 이걸바로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하는거야... 떨어져 살아야 하는게 맞는거고.. 시간은 많은걸 해결해준다.

    • @박주원-q8i
      @박주원-q8i ปีที่แล้ว +4

      다 맞아요.. 거기에 경제적독립을 해야 100점..그렇지 않으면..0점

  • @chloeyun2719
    @chloeyun2719 3 ปีที่แล้ว +1602

    김치 꺼내줘가 불편한 이유. 내가 제발 부탁하는 것-싫어서 하지 말아달라하는 거, 잘못된것 같아서 고쳐달라하는 것, 더 나은 선택을 하자고 의견내는 것 등등- 은 부정하고 무시하고 되려 화내거나 피해자행세하고 날 못된 사람 만들면서 자기 딴에 베푸는 호의나 사랑이라고 그들은 생각하기에. 당하는 입장에선 역하다. 내가 그토록 노력하고 설명해도 바뀔 생각이 없으면서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이고 내가 얼마든지 꺼내먹을 수 있는 그깟걸로 자신이 얼마나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주는지 티내고 싶어서 매번 저딴 걸 물어본다는게… 부모가 아니르 사회생활에서 저런 태도를 가진 사람 만나면 정말 돌아버림

    • @sublime11ez
      @sublime11ez 3 ปีที่แล้ว +125

      아 정말 너무 공감되는 말입니다

    • @rmp6751
      @rmp6751 2 ปีที่แล้ว +70

      아 이거 진짜 너무 공감..

    • @syk0911
      @syk0911 2 ปีที่แล้ว +75

      와 무슨 감정인가 했는데 딱 이거네요 ㅠㅠ 너무 공감..

    • @thomyorke5382
      @thomyorke5382 2 ปีที่แล้ว +71

      결국 답은 독립

    • @bnu2172
      @bnu2172 2 ปีที่แล้ว +69

      아 정말요ㅜ 근본적 문제와 갈등의 포인트를 흐트러뜨리는 지저분한 행동이리고 생각해요. 작은 마음의.

  • @사랑김-p5g
    @사랑김-p5g 3 ปีที่แล้ว +244

    웹툰에서 "부모님은 나를 사랑하지만 가시가 있다는 부분"에서 확 와닿네요 ..저희 부모님은 항상 "자식이 본인들 전부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시면서도 특히 아버지는 저에 대해 항상 서운함을 가지고 계셨어요 그리고 가시처럼 뾰족하게 내뱉어 상처를 주곤 하셨었어요 그때마다 자책도하고 혼자울고 그러다 화가나고 그래도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받고 살아왔잖아 내가 잘하자라며 참고는 했어요 ..이 관계는 제가 경제적으로 독립하고나서 제마음을 표현해보기도 하고 그러더라도 크게 변하지 않더라고요
    30대인 저는 이제는 부모님이 상처를 주면 그냥 삼키는건 못하겠고 부모님을 변하게 만드는건 너무 어렵고 그래서 거리두고 있는 현재진행형이에요 죄책감과 우울함 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이영상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거리두는게 나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되서 마음에 그래도 위로가 됩니다

  • @친구-i8y
    @친구-i8y 3 ปีที่แล้ว +321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드라마에서
    "착한 사람도 상처를 준다." 라는 대사가 있다. 정말 뼈 때리는 말이었다. 내가 아프면 상대방이 아프게 한 게 맞아요. 그게 알고 한 거냐 모르고 한거냐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알려줘야 합니다.

    • @심토끼-z3w
      @심토끼-z3w 3 ปีที่แล้ว +6

      오늘 가장 감동 댓글이네요~^^

    • @XOXOXOXOXOXOXO935
      @XOXOXOXOXOXOXO935 3 ปีที่แล้ว +19

      몰랐다는 말로 미안함을 덮어버리기도 하더라구요 '몰랐으니까 안미안하다' 이러던..

    • @meihe4739
      @meihe4739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상처를 알려서 상대방이 알게하는 게 가장 건강한 방법인데… “ 몰랐어” 라고 하는 건 어느정도 희망이 있지만 완전 발뺌하거나 오히려 상처입은 사람을 공격한다면 알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손절할 수 밖에요… 대화도 통하는 사람과 하는 것입니다. 대화를 시도했다가 더 상처를 받습니다.

  • @김니나노-f5q
    @김니나노-f5q 3 ปีที่แล้ว +298

    결혼해서 분리 했는데도 가끔 보면 나에게 주는 관심과 사랑이 소름끼치고 부담스럽고 죄책감들고 진짜 미춰버리겠음………생각하면 답답하고 괴롭고 싫고 돌겠음 근데 또 세월이 지나 돌아가실 분들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슬프고 그들의 인생이 애잔함…
    내 평생의 한이 될 것 같은 부모 하..

    • @papaya9357
      @papaya9357 2 ปีที่แล้ว +73

      꼭 그리 생각하실 것도 없어요. 가는 데에는 순서가 없거든요... 실제 저희 집에서 생긴 일입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사시고, 적당히 내가 좀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가 모두에게 적절하더라구요. 너무 희생하지 마세요

    • @JD-kv6cd
      @JD-kv6cd 2 ปีที่แล้ว +45

      결혼하고 독립하니 맘이 넘 편했어요. 근데 왜 연락없냐 서운해하고 … 가까이 다가가면 또 싸우고. 답답하고. 하루와 다르게 늙어가시는 모습보면 맘아프고 죄책감들고… 다시 잘해야지. 했다가 또 싸우고. 도돌이표네요ㅜㅜ

    • @완전한축복
      @완전한축복 ปีที่แล้ว +1

      아빠가 돌아가신뒤 너무큰후회와 죄책감이들어요...이영상의취지와는다르지만..저는그래요지금

    • @안자몽-q6u
      @안자몽-q6u ปีที่แล้ว +1

      이거 제가 쓴건줄....................정말 미쳐버리겠어요.

    • @sulhyunchoi1196
      @sulhyunchoi1196 ปีที่แล้ว +1

      생각을 마세요..

  • @딴지걸지마
    @딴지걸지마 2 ปีที่แล้ว +188

    아들 둘 가진 엄맙니다.
    부모들의 착각은 자기가 낳았다고 자식을 자기 소유물로 여기는게 더 큰문젭니다.
    자식은 키움의 즐거움, 웃음, 사랑, 행복을 줫던 존재이고 무엇보다 자식을 키우면서 나를 철들게하고 나를 어른으로 만들어준 존재입니다.
    그니까 자식을 그냥 하나의 인격체로 봐주고 욕심을 내려놓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왜 부모들이 자식에게서 나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하는지 부모인 나도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 @PremiumCA
    @PremiumCA 2 ปีที่แล้ว +305

    김치 꺼내줘 진짜 공감인데
    나는 내가 일찍나간다고 누가 일어나서 밥차려 주고 이런게 미안하고 불편하고 싫은데 ( 내가 알아서 먹는게 나음)
    굳이 일어나서 주려고 하고 필요없다고 해도 해주려고함.. 그러고 생색냄...
    진짜 공감간다

  • @user-chii721
    @user-chii721 3 ปีที่แล้ว +426

    나이드니까 부모님이 저에게 의지하며 징징(?)거리는 경우가 많아져서 힘들어요...뭔가 어린애 돌보는 느낌이 들기직전 ㅋㅋㅋ

    • @박하늘-o7i
      @박하늘-o7i 3 ปีที่แล้ว +107

      받아주는 사람에게 징징거려요
      더 나이들기전에 정확하게 그때그때 객관적으로 말해드리면 욕하면서 덜 징징거려요
      욕 먹는건 순간이지만
      징징거리는건 점점 더 심해지고
      나이드시고 병까지 있으시면 더 객관적으로 말해드리기 어려워져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정신적으로 독립시켜드려야해요
      받아주면 부모님의 정신적 독립이 안되요

    • @user-gq7pp9te6h
      @user-gq7pp9te6h 3 ปีที่แล้ว +116

      하소연은 .. 배우자에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 하소연을 초딩때부터 들었더니 질리네오

    • @소소-q7s
      @소소-q7s 3 ปีที่แล้ว +100

      잘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배우자분과 대화가 잘 안될가능성이 큰 거 같아요. 원래 그런건 부부사이에서 오가는게 맞는데 그게 안되니까. 자식한테 순서가 오는거 같아요. 특히 엄마들은 같은 여자라는 이유로 그러시는 경우가 많죠.

    • @헐랭-c6w
      @헐랭-c6w 3 ปีที่แล้ว +42

      저희어머니는 시댁욕을 그렇게 했어요. 저한테 할아버지욕을 엄청 하셨음.. 근데 저는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키워주셧거든요. 그런 저한테 그분들의 욕을 하다니.. 진짜 인성파탄자란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 @얌야밍-k7l
      @얌야밍-k7l 2 ปีที่แล้ว +30

      차라리 어린애라면 귀엽고 성장하고 훈육도 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죠. 부모는 늙었다고 니가 나를 케어해라 하지만 내 말에는 토달지 말고 복종도 하고 ㅋㅋ 거기다 거짓말도 서슴치 않더라구요. 자식한테 죄책감 느끼게 하려고 관종 노릇 하려고 얼마나 웃기는 짓까지 하는지 한심함

  • @plankton1983
    @plankton1983 2 ปีที่แล้ว +648

    대학시절에 철학교수님이 어떤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자식은 부모를 선택한 적이 없으니 나아주셔서 감사하다는 것이 무조건은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 @오렌지-c1p
      @오렌지-c1p 2 ปีที่แล้ว +3

      니가 언제부터 그렇게 교수님 말을 잘 들었니?
      못난 것들이 귀는 두개인데 선택적으로만 들으니~
      논어에는 효를 논하는데 그런거는 안듣지?

    • @생명의시간-t8p
      @생명의시간-t8p 2 ปีที่แล้ว +41

      우와 위로된다

    • @user-extibwt45
      @user-extibwt45 2 ปีที่แล้ว +120

      @@오렌지-c1p 넌 언제 자녀세대 말 들었다고 답글다냐?

    • @user-qd2ce5vg6s
      @user-qd2ce5vg6s ปีที่แล้ว +80

      유교에서 맨날 하는 말 자식이니까 효도해라 이것도 논리에 어긋나는 문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조건이랑 결과가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된대요

    • @나먼저-y1q
      @나먼저-y1q ปีที่แล้ว +3

      개똥철학이다
      자기 편하게 자기 위주로만 해석하는 개똥철학
      윤리가 철학보다 먼저인거야
      이지간한 짐승들도 윤리는 지키지

  • @프레타-y5p
    @프레타-y5p 2 ปีที่แล้ว +437

    꼭 남들보다 해준거 없는 부모들이 자식들한테 아득바득 보상받으려하더라ㅋㅋㅋ
    낳아준값?키워준값?
    누가 이딴집에 태어나고 싶었겠냐고ㅋㅋ

    • @sumbimil
      @sumbimil 2 ปีที่แล้ว +31

      ㄹㅇ

    • @yangnyeomfried5050
      @yangnyeomfried5050 2 ปีที่แล้ว +85

      더 빡치는 게 나도 너 같은 애 태어날지 몰랐다고 하는거ㅋㅋㅋㅋ

    • @슬로우블룸밍
      @슬로우블룸밍 2 ปีที่แล้ว +77

      ㅇㅈ 오히려 자식을 위해 해주는 부모들이 보상받으려는 그런 마인드 없음.. 안해준 사람들이 꼭 더 자식을 통제하고 구속하더라

    • @tmldale52
      @tmldale52 ปีที่แล้ว +34

      그거야 해준거 없는것들은 처음부터 자식 팔아먹을 생각으로 애를 낳았으니까ㅋㅋㅋ

    • @나비-g7o
      @나비-g7o ปีที่แล้ว

      @@원유소녀댓글 잘 적으신거 맞죠?

  • @siennao8960
    @siennao8960 2 ปีที่แล้ว +326

    전 아무리 말해도 안 통하길래, 단도직입적으로
    “나의 죄의식을 이용하지 말아라”라고 말하니 그 때 엄마가 정신이 번쩍 들은 것같았어요.
    일년에 한 번정도 연락하는데, 가까이 있어봤자, 서로 불편하니 지금 관계가 좋아요.
    돌아가시면 후회한다는데, 그거 무서우면 내가 평생 불편하게 살아야 하는데, 후회는 그 때하려고요.
    부모도 남인데 얽혀서 서로 힘들어하는 관계는 남보다 못 한 관계잖아요.

    • @jye0421
      @jye0421 2 ปีที่แล้ว +25

      그나마 나은 케이스네요
      나르시시스트부모는 ATM기로 쓰다가 돈 안주면 보복해요

    • @이글-k6c
      @이글-k6c ปีที่แล้ว +6

      쯧... 에휴.. 자식도 안바뀌지만 부모도 안바뀌는 현실...

    • @헐랭-c6w
      @헐랭-c6w ปีที่แล้ว +41

      돌아가시면 후회한다는 그 말이 살아있는 자식을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게 만드는 가스라이팅이네요

    • @다롱이-c8o
      @다롱이-c8o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공감합니다

    • @stacyjung3361
      @stacyjung3361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사연의 촌부같은 부모님은 그런 말도 못 알아들으실듯.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이해라도 하죠. 사람이 무식하면 자기가 아는 세계 외엔 아예 이해할 생각도 능력도 없음

  • @yejinkoh
    @yejinkoh 2 ปีที่แล้ว +91

    사과할줄모르는 부모님. 너무 힘이듭니다. 다내잘못이라고 성질좀 죽이래요..

    • @hyejinkang2619
      @hyejinkang2619 2 ปีที่แล้ว +14

      저도요... 거진 20년 너하나 참고 살면..집안조용하다며..... 이젠 정신병걸릴거 같네요...
      전... 가정도 있고... 그런데도... 이놈의 세뇌와 가스라이팅이... 다시 죄책감을 갖게 하네요...

    • @안자몽-q6u
      @안자몽-q6u ปีที่แล้ว +12

      진짜 저도 그래요 미치겠어요 제 성격이 드럽고 고집이 쎈 성씨래요

    • @sky-t8x8e
      @sky-t8x8e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성질이 왜 싸나워 지겠습니까.
      그걸 몰라요

  • @isolde0
    @isolde0 3 ปีที่แล้ว +338

    부모님과는 약간의 거리두기가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거 같아요.
    더 사랑하게 되고 이해하게되더라구요
    가까이서 계속 부딪히면 트러블이 생길수밖에 없는듯 ㅠㅠ

  • @마데-y2n
    @마데-y2n ปีที่แล้ว +55

    미국의 백만장자 중 한명이 그러더라고요.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부모가 나이 들었을 때도 자녀들이 자주 찾아오고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어하는 거라구요.. 자식한테 인정받으며 유대관계를 나누는 부모 되기가 그만큼 힘들다는 거겠죠. 저는 제 부모님과 그런 사이가 되진 못했지만 (전 진작에 심리적으로 독립을 했고 물리적인 독립도 완료했네요) 나중에 제 자녀와는 그런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제 자신을 잘 돌아보며 성장해 나가야겠습니다.

  • @페이지-c6j
    @페이지-c6j 3 ปีที่แล้ว +175

    가난한 홀어머니는 분리가 힘드네요.. 감정적이었고 가난했던 홀엄마를 두고 저는 어느덧 결혼을 하며 "나중에 같이 살거니까" 했죠. 전혀 같이 살 맘이 없는데 아이 달래듯 빠져나오며 죄책감을 느꼈어요. 어릴때부터 부모 자식의 역할이 뒤바뀐듯한 느낌이 저를 숨막히게 합니다. 재혼하셨음 좋겠네요..

  • @MonicaJiLeeS
    @MonicaJiLeeS 3 ปีที่แล้ว +599

    자식은 부모를 선택한 적이 없다. 제가 어릴 때부터 하던 말인데 전문가에게 들으니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쁘네요! 부모님께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성인이 되고 받은 모든 경제적, 물질적 도움에 대한 빚이 있을 뿐이죠.

    • @헐랭-c6w
      @헐랭-c6w 3 ปีที่แล้ว +49

      아기는 탄생의 자유의사가 없으니깐요

    • @0y0j_
      @0y0j_ 2 ปีที่แล้ว +8

      와...제가 입에 달고 사는 말...

    • @mimihn1216
      @mimihn1216 2 ปีที่แล้ว +22

      그 도움은 도움이 아니라 자식을 낳은 사람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교육을 받고 그 교육에 감사하는 게 도리라 생각이 들구요. 그런데 교육은 안되고 죄책감과 부담을 전가하는 관계가 문제인거죠. 모두 맘의 짐을 덜기를...

    • @kirene2009
      @kirene2009 2 ปีที่แล้ว +4

      @@mimihn1216 미성년자인 자녀에게 주는 도움은 당연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어느 정도 돌려드려야죠. 물론 받은대로...

    • @happylucky1577
      @happylucky1577 ปีที่แล้ว +4

      그넘에 천륜 운운하는 아빠라는 양아치. 정말싫어요.

  • @강하늘-c9o
    @강하늘-c9o ปีที่แล้ว +26

    이게.. 어린이날은 몇번 챙김 받아본적이 없은데 어버이날 명절 생신은 죽을때까지 챙김

  • @뚜비-l3x
    @뚜비-l3x 3 ปีที่แล้ว +402

    쉽지않지만 해야해서
    30년 가까이 힘들게 했던
    엄마와 손절 했습니다.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나를 위해 적당한 거리두기
    맞는 말 이에요 양브로 ~!

    • @라이터-b6i
      @라이터-b6i 2 ปีที่แล้ว +14

      응원합니다

    • @정의-g6y
      @정의-g6y 2 ปีที่แล้ว +19

      저도 오십넘어 실행 ㅎ 몇년 지나고 보니 저는 저대로 잘 살고 그들은 그들대로 소박하게 잘 살음 . 그들을 잘 살게 해보것다고 화내고 상처준 결과밖에 없더이다

  • @몰래쓰는일기-m6n
    @몰래쓰는일기-m6n 3 ปีที่แล้ว +318

    물에 빠졌을 때 아내와 엄마중에 누굴꺼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예시로 든게 참 인상적이네요. 특히 저희 아버님은 유교적인 사상이 깊게 있어서 부모와의 관계는 하늘이 맺어준 관계이니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던데....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내가 책임져야 한다... 마음에 많이 와닿네요. 이번 영상 정말 유익하네요. 저도 빨리 경제적,심리적,신체적 독립을 하고 싶네요

    • @성이름-i2b3e
      @성이름-i2b3e 3 ปีที่แล้ว +5

      닥전

    • @안캔디-w6j
      @안캔디-w6j 2 ปีที่แล้ว +15

      당연 아내를 꺼내야지.
      엄마는 아빠가 꺼내도록.

    • @임복귀-o5g
      @임복귀-o5g 2 ปีที่แล้ว +5

      부모도중요하지만가정이생기면내가정이먼저다책임있는한가정 나도노인이지만어른들도생각을바꿔야한다

  • @Mindcafe
    @Mindcafe 3 ปีที่แล้ว +486

    가장 가까운 사이니까 말 안 해도 알아주기를 원하지만, 정작 말을 해도 가장 몰라주는 관계가 또 가족인 것 같기도 해요...
    나만 이렇게 못난 자식인가 자책하다가도 비슷한 고민 가지신 분들 보니 그래도 위로가 되네요...🥺

    • @katiekim2023
      @katiekim2023 3 ปีที่แล้ว +35

      가족이 꼭 자신의 편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피와 살을 나눈 가족도 적이 될 수 있는 법. 통상적으로 사회 구성을 위한 기초단위라고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족애. 화목한 가족이 강조 되긴하지만 자신을 나은 자식이라도 사랑하거나 아끼지 못하고 정도 없고 도구로 사용하려는 사람이 있다라는 걸 받아 들여야하죠.

    • @지혜-y7r4r
      @지혜-y7r4r 3 ปีที่แล้ว +5

      동서양을 막론하고 엄마에 관한 욕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욕인지? 예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궁금해서요~~,,,

    • @yhlee0808
      @yhlee0808 3 ปีที่แล้ว +1

      @@지혜-y7r4r
      저도 궁굼하네요 ㅋ

  • @katelynl4041
    @katelynl4041 3 ปีที่แล้ว +246

    부모니까 난 이렇게 말해도 돼 이런 식의 대화는 정말 사람을 미치게 만듦.
    왜, 내가 하는 건 정당성이 부여되지 않고 상대방이 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엇이든 정당화되고 내가 그 특정한 상황 속에서 상처받은 것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리니까.

    • @jessielee144
      @jessielee144 3 ปีที่แล้ว +41

      내가 자식한테 이런말도 못해??

    • @___punch
      @___punch 2 ปีที่แล้ว +16

      + 난 부모니까 훈육 목적으로 널 때릴수 있고 너는 자식이니까 날 때리면 안돼

    • @이글-k6c
      @이글-k6c ปีที่แล้ว +10

      어제 참다참다 확 내질러버렸는데
      역시나... 부모 절대 안바뀌고,
      결국엔 과거 학대한거 미안하다가 아닌
      어쩌라고 입니다...

    • @승-v5r
      @승-v5r ปีที่แล้ว +2

      ​@@jessielee144와..정말 똑같은 말 들었고 제가 화냈을 때 전혀 이해 못하셨던 경험 있어서 너무 소름끼쳐요.
      그 일을 계기로 저사람은 부모가 아닌 생부라고 생각하며 살고 맘이 편해졌어요

    • @공-y8h
      @공-y8h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승-v5r👏👏👏

  • @니모-n4t
    @니모-n4t 3 ปีที่แล้ว +414

    부모-자식 관계에 대한 이상향을 설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개인들을 인정할 것. 나로 인해 변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릴 것. 독립할 것. 내가 선택한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 할 것. 마음이 한결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v이너프미네랄스
    @v이너프미네랄스 2 ปีที่แล้ว +218

    부모 죽이거나 갖다버린 자식 뉴스보고 욕했는데 자랄수록 왜 자식들이 그 행동했는지 알겠더라
    낳아줬다고 부모가 아닌걸 느낌
    성인되자마자 의절한 사람들의 용기에 감탄하고 부럽더라
    더 일찍 의절안한게 후회됨

    • @자스민-v7s
      @자스민-v7s 2 ปีที่แล้ว +18

      껶어본 사람들만 안다
      생명의 위험도 느낀다 어린애에게 흉기로 죽인다고 협박도 한다
      제발 그것만은 하지 말지
      큰걸 바라지도 않는데 .....

    • @jye0421
      @jye0421 2 ปีที่แล้ว +21

      학대자는 가족아닙니다 버리는게 맞아요
      저도 학대당하다 수천뜯기고 의절했습니다

    • @이글-k6c
      @이글-k6c ปีที่แล้ว +12

      그.. 부모에게 복수한 고대생 아이였나...
      그아이 친형은 왜그랬는지 이해 한다더라...

  • @파파페페424
    @파파페페424 3 ปีที่แล้ว +140

    "너는 와이프를 구해야돼" 라는 대목에서 진짜 온몸에 소름끼침 와아..

  • @혜뇽뇽
    @혜뇽뇽 2 ปีที่แล้ว +132

    갑자기 오은영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게 생각나네요 육아의 목표는 독립이라고…

  • @syey880
    @syey880 2 ปีที่แล้ว +197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많이 봤으면 좋을 영상

  • @마침표쉼표
    @마침표쉼표 3 ปีที่แล้ว +115

    나도 부모지만 모든 건 부모가 문제다. 부모의 불안을 걱정과 염려와 널 위해~라는 포장으로 자식을 가두는 이기심!! 왜 자식의 독립을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양육의 최종 목적은 독립아닌가. 그리고 인간의 성장과 성숙은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경험으로 완성되는거다. 제발 자식들 물리적 정서적으로 독립시켜라. 그리고 부모는 서운해야하는 존재다. 어쩔 수 없다. 그게 부모인거다 라고 생각하고 살면 자식에게 크게 서운할 것도 없더라. 부모되자고 부부가 선택한 것 아닌가. 그런데 그 책임과 기대를 오히려 자식들에게 지우면 그 자식들은 얼마나 힘들겠나.
    사랑은 내리사랑이다. 그 사랑 내자식이 자기 배우자와 그 자녀에게 다시 전하면 내가 부모로서 산 의미와 보람이 있는거지. 내 사랑을 내 자식들에게 강요하지 말자!! 난 내자식들이 걱정 안끼치고 알아서 자기 인생 잘 살고 우리에게 가끔씩 잘해줘도 훨씬 더 감동적이더라.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 @산들바람-r7v
    @산들바람-r7v 2 ปีที่แล้ว +406

    역사상 부모보다 못 버는 자식들이라 진정한 독립이 어렵습니다. 자신의 재력을 능가해야 부모가 자식을 어른으로 인정한다는 어느 분의 댓글에 아주 공감합니다.

    • @user-wk9km6kp9z
      @user-wk9km6kp9z 2 ปีที่แล้ว +34

      헉…. 저도 한대 맞은느낌 사회적인 영향도 있군요 ㅠㅠ

    • @행복-h4l4c
      @행복-h4l4c 2 ปีที่แล้ว +75

      핑계죠. 부모보다 못벌어도 독립가능 합니다. 전 작더라도 제손으로 알바해서 고시텔에 살면서라도 독립했어요.
      이렇게 힘들게 살긴싫은거죠
      그래놓고 부모보다 못벌어서 독립을못한다고 핑계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독립은 그냥 내가 하는거지
      부모에게 인정받으려고 독립하려는것도 이해는안가요

    • @예지-o7b
      @예지-o7b 2 ปีที่แล้ว +84

      @@행복-h4l4c 진정한 독립이란건 돈 뿐만이 아니라 독립적인 존재로 바라본다는걸 의미하는거 같습니다

    • @K지도리
      @K지도리 2 ปีที่แล้ว +121

      부모보다 잘벌어도 소용없어요. 나르시스트부모들은 자식이 잘사는것도 본인들 덕이라고 생각하시고 지식의 노력을 폄하합니다.

    • @goksori
      @goksori 2 ปีที่แล้ว +57

      @@K지도리 부모보다 잘벌면 돈잘번다고 유세떤다고 하죠 ㅋㅋ

  • @자스민페퍼민트
    @자스민페퍼민트 3 ปีที่แล้ว +1017

    오늘 정말 좋고 공감가는 영상이었어요! 저도 육아에 대해서 남편이랑 얘기할때 항상 하는 얘기인데 "애만들때 아랫도리만 기분내면 끝이 아니다. 부모가 자식한테 해주는거 당연한거니까 생색내지마라." 에요. 진짜 자식한테 보상심리 갖는게 가장 못난 태도라고 생각해요~

    • @jang-iseo
      @jang-iseo 3 ปีที่แล้ว +85

      멋진엄마👍 애기가 부럽네요ㅎㅎ

    • @자스민페퍼민트
      @자스민페퍼민트 3 ปีที่แล้ว +17

      @@jang-iseo 감사합니당٩(ˊᗜˋ)و

    • @까만고양이-s1s
      @까만고양이-s1s 3 ปีที่แล้ว +21

      솔직하시네요.👍👍

    • @자스민페퍼민트
      @자스민페퍼민트 3 ปีที่แล้ว +16

      @@까만고양이-s1s 부부사이에는 솔직한게 최고쥬(˵ ͡° ͜ʖ ͡°˵)

    • @홍은숙-y8u
      @홍은숙-y8u 2 ปีที่แล้ว +71

      옛날 부모님들이 자식이 커서 돈벌이 하면 당신 덕에 이만큼 컸으니 자식한테 당연한듯 바라시고... 자식을 양육 하는건 부모의 당연한 의무라 하면 못됐다 하네요 ㅜ... 거리두기 합니다

  • @PengLV_forever
    @PengLV_forever 3 ปีที่แล้ว +330

    핵공감하고 갑니다 어릴때부터 독립심이 강해서 경제적으로 먼저 독립하고(힘든 과정 거치고) 물리적으로 독립하고(더 힘든 과정 거치고) 나서 정신적으로 안정되는걸 느꼈습니다 그러면서도 뭘 내가 계속 해야하나, 다른 남자 형제는 뭘 하지도 않고 받기만 하는데 왜 나만 이렇게 뭘 해야 하고 하면서도 더 하지 못해서 죄책감마저 느끼던 시절이 있었고 이후엔 내가 너무 스스로 옭아맨단 생각에 마음속 거리감을 뒀는데 이러다보니 마음은 편해졌는데 또 주변과 비교해서 너무 냉정한가, 혹은 스스로 소시오패쓰인가 하는 생각에 고민이 되었는데(이게 최근 상태였음) 전 그냥 어른이었던거네요~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 감사해요

    • @씽고고-v7o
      @씽고고-v7o 3 ปีที่แล้ว +14

      법륜스님 강의 들어보세요.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럼 항상 편안하세요

    • @papaya9357
      @papaya9357 2 ปีที่แล้ว +2

      @@씽고고-v7o 맞아요 법륜스님 강연...특히 가족 관련된 건 정말 머릿속이 시원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스스로도 많이 돌아보게 되구요

    • @여디디아-x3k
      @여디디아-x3k 2 ปีที่แล้ว +21

      스스로 자기의지대로 살아가는것만으로도
      효도하는겁니다
      사지멀쩡한것만으로도
      감사한것이구요

    • @aa-sg2hh
      @aa-sg2hh 2 ปีที่แล้ว +10

      어쩜 이렇게 모든 과정이 공감가는지...특히 제가 소시오패스인건지 아직도 좀 걱정돼요 부모 지원없이 살려하니 냉정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을 때가 많고 일반 사람들과 다른 면이 있다보니까 내가 이상한건가 비정상인건가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 @엉뚱이-p1m
      @엉뚱이-p1m 2 ปีที่แล้ว +15

      딱 내 상황. 저 죽기 일보 전이에요 ㅠ 지금 절대 뺄수없는 자금 때문에 두세달 기다리는데 한집에서 미치기 일보 직전. 남동생 암것도 안하고 새 아파트 받음. 연 끊고 나가 줄건데 억울한건 사실임. 동생은 끊임없이 모친에게 돈 뜯어냄

  • @jk-ro6vi
    @jk-ro6vi ปีที่แล้ว +121

    자식을 사랑할 생각도 없이 주변의 시선에 의해 낳고 방치하는 부모, 혹은 낳아놓고 당연한 양육의 의무에 대가를 바라는 부모가 많은 이 나라에서 두 분 너무 용감하고 멋진 발언이십니다!!

    • @spring-z7p
      @spring-z7p ปีที่แล้ว +9

      자식을 사랑하는 건 둘째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제대로 돌볼 줄 모르는 사람이 결혼하고 애 낳는게 문제인겁니다.
      자기 성찰이나 반성
      자기에 대한 믿음, 가치관 없이
      덜컥 부모부터 되는거
      자식한테 단순히 미숙한 부모가 되는게 아니라
      평생 자식 정서에 악영향 끼칠 수 있어요.
      이기적인거 말고
      자기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결혼하고 애 낳았으면 좋겠음

    • @user-8yzifFHkuHA726
      @user-8yzifFHkuHA726 ปีที่แล้ว

      ​@@spring-z7p와씨 내가 쓴 댓글인줄

    • @jscho1269
      @jscho1269 ปีที่แล้ว +4

      ​@@spring-z7p진심 공감이요.
      제발 스스로를 잘 돌보고 성찰 가능한 사람만 부모가 되면 좋겠어요

  • @hiyona1211
    @hiyona1211 3 ปีที่แล้ว +80

    첫째아이낳을때 아빠라는 사람과 인연을 끊고, 둘째낳고나서 엄마와 인연을 끊었어요. 그동안 정신적 물질적으로 너무 의지를 하셔서 둘째낳고서는 한겨울에 배란다에서 뛰어내리고도 싶었지요. 아기낳고 몸조리도 안되었는데 추운날씨에 상담센터를 찾아서 하염없이 울고 마음을 추스려서 이제는 절대 연락안하지만.....부,모 모두 저에게 상처였고 다시는 연락하고싶지않습니다.

    • @백영자-e3e
      @백영자-e3e 3 ปีที่แล้ว +21

      힘든결정 말 잘하셨어요 이젠 소중한 가정만 생각하시고 내 행복위주로 사셔야 합니다 옆에계신다면 꼭 안아 주고 싶습니다 ^^ 행복한 미래만 있으시기를 ~😀

    • @김윤회-i5f
      @김윤회-i5f 3 ปีที่แล้ว +18

      저도 잘했다고 말씀드려요 내가 우선이고 내가족이 젤 소중해요~

    • @권서희-i4g
      @권서희-i4g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잘 하셨습니다 힘내시라는 말밖엔 드릴말씀이 없네요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을겁니다

  • @lovedol1004
    @lovedol1004 3 ปีที่แล้ว +95

    법륜 스님이 하신 말씀과 같네요. 부모는 자식이 어른이 될때까지 책임져야함. 자식은 독립해서 혼자 잘 살아가면 됨. 부모를 부양할 의무는 없음..... 부모를 바꾸려 하지 마세요. 그냥 남자 여자로 그리고 그분들이 살아오신 환경 성격 인생들을 보면서 그렇게 살아오셨구나.... 인정해버리면 대하기가 조금 쉽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그 만화와 비슷하시거든요. 근데 의사샘 말씀처럼 따로 살아야 합니다. 따로 살면서 가끔 만나거나 용돈 드리면 됩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엄청 따로 사는것에 거부감이 있을수 있는데 그냥 나가면 됩니다. 그래서 가끔 부모님 전화통화, 방문하고 뭐 준다고 하면 받아오고 그렇게 살면 됩니다. 부모님이 배움이 짧기도하고 대화가 잘 안통해서 힘들었지만 그분들 인생 자체를 놓고 보면 존경스러워요....

  • @알렉스-q9e
    @알렉스-q9e 3 ปีที่แล้ว +128

    나이가 30대이면 독립을 하시는게.. 제동생도 40후반에 독립을 해서 혼자 살아보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매일 받는 당연함도 감사하게 생각할때가 있고..

  • @user-ic2jf5st1i
    @user-ic2jf5st1i 2 ปีที่แล้ว +218

    영상도 댓글도 늦은 새벽 참 위로가 되네요... 방금도 엄마와 돈 문제로 싸우다 서로 빈정이 상해서 상처 되는 말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살면서 절대 하지 말자고 다짐했던 말 중에 하나가 "나한테 해 준 게 뭐냐"는 말이었는데 26년 만에 기어코 튀어 나와버렸어요. 엄마는 저를 힐난하면 거의 발악하듯이 우시는데 되려 입 밖으로 꺼내고 나니까 오히려 저는 후련해졌어요.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저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감정이 들길 바랬거든요. 생각해 보니 정말 내가 부족했구나. 정서적으로 물질적으로 채워 주지 못한 부분이 있었구나. 깨달아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질러 버렸어요. 절대 그런 생각할 사람이 못 되는 분이라 기대는 안 하고요. 무조건 본인이 피해자고 본인이 손해고 본인만 불쌍하고 딸년은 천하의 나쁜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저한테 득 될 건 없지만 그래도 후련합니다. 엄마는 항상 나가 살라는 말을 무기로 삼으시는 분이고 실제로도 어린 나이에 두 번 정도 일 년 넘게 밖에 나가서 혼자 원룸텔에서 지냈던 적이 있었어요. 외롭긴 외로웠지만 우울감의 원인으로부터 멀어지니까 낫긴 낫더라구요. 조만간 다시 독립하려구요. 마음 같아선 번호도 바꾸고 오래 안 보고 살고 싶어요. 내가 엄마를 외면하고 사는 동안 엄마가 병들면 어쩌지 라는 생각으로 있지도 않은 일로 죄책감에 힘들었었는데 이번에 독립하면 그런 생각 일절 하지 않으려고 해요. 저도 제 인생만 생각하고 싶어졌어요. 기운 얻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 @꾬딩
      @꾬딩 2 ปีที่แล้ว +27

      버티니 이런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었구나. 나 참 굳세게 바르게 컸구나.. 라며 웃으며 위로할 날이 반드시 와요..
      그렇게나 날 힘들게 했던 어른들은 생각보다 빨리 약해지시고 워니님은 강해지시니 시간은 워니님의 편입니다.
      멀리서 응원합니다 😇

    • @heejeonglim23
      @heejeonglim23 2 ปีที่แล้ว +15

      힘내세요 님 저도 비슷한 이유로 독립할 예정인데 부모님이 옆에 계셔도 항상 불안했어요 죄책감 가질 필요 없으세요 같이 이겨내요

    • @자스민-v7s
      @자스민-v7s 2 ปีที่แล้ว +18

      저도 3년째 연락안하고 지내는 중
      응원합니다

    • @Honey_Jammm
      @Honey_Jammm 2 ปีที่แล้ว +16

      저는 특별히 부모님과 틀어지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특히 아버지가 가스라이팅이 심하신 분이라 그거에 지쳐서 2년넘게 타지에 있다가 주말에만 집에 갔는데 이젠 잘 안가려고 합니다! 그냥 내 속이 편한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michelleh5446
      @michelleh5446 2 ปีที่แล้ว +2

      @@꾬딩 우와 너무 멋진 다독임이에요! 이런 좋은 말씀 많이 퍼트려주세요^^

  • @whaleshark_219
    @whaleshark_219 2 ปีที่แล้ว +134

    왜 상처는 대물림되는 걸까요... 다시 한 번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갑니다. 모든 자식들은 부모의 선택으로 태어났지, 자의로 태어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 @war200
    @war200 ปีที่แล้ว +40

    내 배 아파가면서 널 낳고 길렀다고 내 소유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자식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죠. 진짜 부모는 자식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고 편하게 해주는것이 진짜 부모죠.그리고 자식이 진짜 부모를 존경하고 좋아한다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효를 행하죠. 내가 선택하지 않은것을 마치 널 위해서 내가 이걸 해줬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면 진짜 답답합니다.

  • @cysim61
    @cysim61 3 ปีที่แล้ว +582

    장성한 자식을 둔 부모인지라 좀 더 부모의 입장에서 비중을 두고 영상을 보았는데, 두 분이 말씀하신 좋은 내용 중에 거리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살아온 세월과 환경의 차이가 큰데 부모의 안 좋은 모습을 고치려 노력하며 감정 소모하기 보다는 일정 부분 인정과 포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벽과 거리감이 생기는데 그 거리감에 죄의식은 갖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자식의 입장에서 그래도 차선인 포용을 한거니까요.
    그리고 부모는 내 자식이 성장할 수록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을 해야지 사랑이라는 굴레안에 가두어 판단을 강요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papaya9357
      @papaya9357 2 ปีที่แล้ว +37

      이런 부모님들은 보통 문제되는 행동도 하지 않으신 분들이더라구요. 그래도 늘 노력하는 모습 멋지세요. 저는 어린 아이들이 있는 엄마인데 멋진 모습 보고 배우겠습니다

    • @OOO-kr9td
      @OOO-kr9td 2 ปีที่แล้ว +18

      와 멋진 부모님이시네요ㅠㅠㅠ 넘 건강한 가족 관계가 될 것 같고요 자식 입장에서도 이 댓글 보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K지도리
      @K지도리 2 ปีที่แล้ว +13

      멋지십니다. 모든 부모가 이분처럼만 생각해준다면 좋겠어요

  • @moamoa-l8n
    @moamoa-l8n 2 ปีที่แล้ว +165

    못 고친다 생각하고 거리감을 두고 대화 빈도를 줄여나가고 '네'하고 흘려 듣고 말대답 하지 않으면 됨. 사실 같은 집에 안 사는 게 최고임.

    • @jye0421
      @jye0421 2 ปีที่แล้ว +25

      의절만이 답

    • @오잉-x5y
      @오잉-x5y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진짜 이거 공감이요 무슨 말을 해도 네 하고 넘기니 참 편합니다 ㅎㅎ
      또한 의료계에 있다보니 가끔은 환자본다고 생각하고 대합니다 진짜 도움되니까 써보세요 :)

  • @愛之傷
    @愛之傷 3 ปีที่แล้ว +272

    가족을 누구보다 사랑해야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편하더군요. 그냥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맺은 인연일 뿐이지 나보다 더 우위에 둘 수는 없다고 마음으로 인정하고 나니 많이 치유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말씀하신대로 물리적으로 떨어지는게 제일 중요하기는 했구요. 마주치지 않아야 좀 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더라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승-v5r
      @승-v5r ปีที่แล้ว +1

      곱씹을수록 맞는 말 같아요. 가족이라고 다 같지 않죠.
      오은영쌤이 그랬듯 반 친구들끼리 친하게 지내라는 말보다 싸우지 않고 지내야 한다고..같은반이란 이유로 친한 건 말이 안 되죠.
      내가 선택한 배우자 제외하고 가족은 랜덤인데 무조건 친하게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게 된다는 사람도 인성 문제가 있어보여요.
      사랑한다면 싫은 걸 하지 말아야죠. 그래서 적당히 네네하며 지내는 것도 한 방편 같아요.

  • @jedtox
    @jedtox 3 ปีที่แล้ว +341

    어른이 된 지금 엄마 아빠를 나의 부모거 아닌 한 인격체로 보게된 것 같아요. 부모님의 장점도, 단점도, 그들의 교육방식, 애정방식들도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이를 위해서 해외생활을 택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고...어쨌든 경제적, 물리적인 독립을 해야한다는 점에 공감해요. 진정한 독립적인 성인이 되려면 정신적으로 탯줄을 끊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슈마썰
    @슈마썰 3 ปีที่แล้ว +86

    부모님과의 사이는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거리를 두고 있는것이 좋을듯 해요
    저도 그런건 안돼라는 생각으로 곁에 있으나
    있으면서 점점 정신적 신체적 감정이 안좋아지고 어머니의 고정관념으로 저를 아직 아이로 보고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서로 스트레스 를 받고 서로 힘들어지더라고요
    정말 두분 말씀이 맞어요 격리가 필요 하다는걸 느꼈져요

  • @hidokim9288
    @hidokim9288 3 ปีที่แล้ว +94

    저도 통제적인 엄마때문에 어릴때 공황장애를 얻었고, 최근에 시험공부를 하면서 엄마와의 갈등과 스트레스로 좋아졌던 공황장애가 다시 심해졌어요.
    도망치듯 노량진으로 오고나니 그래도 나를 버티게 해주는건 가족뿐이구나, 하면서 사이가 좋아졌다가
    최근 원서시즌이 되면서 또 갈등을 빚었어요. 이유는 엄마의 통제적인 성격때문이었구요.
    어릴땐 내가 잘못했구나, 다 내 잘못이지.라는 생각을 했다면, 요새는 내 인생인데 왜 엄마가 결정하지?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정신과 선생님께 사건을 말씀드리면 선생님이 저 대신 화를 내주세요.
    남들이 보기에도 나는 억압된 상태였단걸 깨달았고, 최근 선생님께서는 엄마로부터 독립을 권유하셨어요.
    그래서 올해 시험을 포기하였고, 1년을 버리더라도 제 스스로 경제적 자립부터 시작해서 공부를 해보려 합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겠죠. 하지만 경제적 독립부터 해내야 정말로 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늦더라도 제 인생을 온전히 찾아가는 길을 택하려 합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훌륭한 분이세요. 어쨋든 저를 낳고 키워준 분들이시니. 하지만 그분들이 제 인생의 전부가 아니니 여러분들을 먼저 지키셨으면 합니다.

    • @spring-z7p
      @spring-z7p 3 ปีที่แล้ว +3

      사이가 좋다는건 뭔가요?
      님도 님 입장에서
      님한테 잘해주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어떤식으로든 의존하는 마음을 버리고
      님부터 부모님께 당연하게 바라고 요구하는걸 내려놔야
      수평적 관계가 될 수 있을겁니다

    • @여여-c6b
      @여여-c6b 3 ปีที่แล้ว +1

      응원합니다!!

  • @여디디아-x3k
    @여디디아-x3k 2 ปีที่แล้ว +39

    자식에게는 그무앗도 보상을 바라서는 절대 안되며 바라는순간부터 불행이 시작된다고봅니다
    절대 내리사랑입니다
    부모는 한없이 자식을 사랑해주고 스러져갈 준비를하고있어야합니다

    • @경숙민-f6m
      @경숙민-f6m 2 ปีที่แล้ว +1

      그건 부모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아니고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우리도 스러져갈 준비하고 삽시다!!!

  • @wisfree
    @wisfree 2 ปีที่แล้ว +68

    자식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식으로만 대하는 부모는 그아무리 좋은걸 해준다고 좋은 부모가 아닙니다 동물도 양육해준걸로 생색내고 자식에게 부담주지 않습니다

  • @y64707093
    @y64707093 3 ปีที่แล้ว +39

    해외 봉사로 잠시 독립하게 되면서 부모와의 이런 애증,애착,밀착 관계가 주는 상처의 깊이를 마주할 수 있게 됐어요. 처음에는 잘 몰라요. 그런데 날 괴롭히는 사람이 없는 집이 주는 평온함을 딱 느끼는 순간, 전 부모님과 영상통화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미워하게 됐어요..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가 없었거든요 과거 기억들때문에 억울하고 괴로워서. 하지만 카톡이나 음성통화는 계속 했기 때문에 그 시간들을 잘 극복했고 지금은 사이가 아주 좋아요!^^ 부모와의 관계 문제에 내가 너무 매몰되어 있다고 생각되면 사실,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독립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 @sss-ve5ry
      @sss-ve5ry 3 ปีที่แล้ว

      아 제가 그렇습니다
      얼굴도 보기 싫고 연락도 말도 하기 싫어요 이런 제가 문제있는것 같고 근데 전 너무 괴롭고( 부모님이 학대를 하거나 크나큰 잘못을 한것도 없는데!,,,싶어서 더 괴롭습니다)
      시간을 얼마간 가지면 괜찮아지나요?

    • @y64707093
      @y64707093 3 ปีที่แล้ว +8

      @@sss-ve5ry 저도 부모님이 미울 때 내가 너무 후레자식(?)인가.. 싶은 적이 있었는데, 이 미워하는 마음에 포커스를 두지 않고 부모님의 얼굴을 안 볼 시 내가 느끼는 평온함에 포커스를 두고, 난 내 행복이 너무 소중하고 이건 아무리 부모일지라도 침해할 수 없어! (진짜 맞는 말이에요) 하면서 지냈더니 스스로 치료하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일단 내 마음 상처를 치료하고 내가 너무 사랑하는 부모님과 오래도록 더 잘 지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두 달 정도 걸렸는데 이건 상처가 얼마나 깊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ㅠ

  • @haleylee8446
    @haleylee8446 3 ปีที่แล้ว +80

    헛 오늘도 엄청 공감가네요 ! 먹고 살아야 한다는 명목하에 자녀들한테 상처주는것이 매우 흔했던 우리 부모님 세대를 보면서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물론 좋은 분들도있지만.. 부모자식 관계두 인간관계인지라 안맞으면 스트레스도 2배구 그 에너지로 차라리 상처치유받고 배우자에게 피해 자식에게 대물림 하지 않는게 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복사꽃필무렵-h7r
    @복사꽃필무렵-h7r 2 ปีที่แล้ว +90

    모든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건 "적당한 거리"이다 부부관계, 부모자식관계도 물론이다. 가난한 나의 부모는 고등학교 졸업이후 평생 나의 짐이었다. 오늘도 설날이라 다녀왔는데 같이 사는 가난한 남동생이 내가 2달전에 사 준 식탁을 아직도 조립을 안해줬더라. 바빠서 할 시간이 없었다며. 오늘 내 남편과 군대에서 휴가 나와있는 동생의 큰아들이 조립을 해서 내가 정리했다. 동생이 결혼하면서 부모님 집에 들어앉았다. 나는 두쪽다 힘들게 될거라고 부모님을 말렸지만 어쩔 수 없었나 보더라. 결국 큰 조카 8살 경에 애 엄마가 글자 그대로 매달리는 아들 "손을 뿌리치고" 제 친정아버지 차를 타고 떠났다더라. 그 후로 나의 엄마가 손자 둘을 키웠다. 가난하고 연로한 부모는 점점 더 나에게 큰 짐이 되고 있다. 친정 한번 다녀 올때마다 시집을 비교적 멀리 온게얼마나 다행 인가 싶다. 친정 사는 꼴보고 오면 며칠 맘이 우울하다. 나 보다 5살, 7살 어리던 남동생 둘 제대로 공부 시키라고 16살이던 중3때 인문계 진학을 포기했다. 여상을 졸업한 스무살때부터 난 "살림밑천" 노릇을 적잖이 했다. 부모님이 둘 다 돌아가시기 전까진 계속해야 할 것 같다. 40년전 열여섯이던 나는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엄마의 고생을 일찍 덜어주고 싶어서 평생 후회할 결정을하고 말았다.

    • @정의-g6y
      @정의-g6y 2 ปีที่แล้ว +7

      저희집이랑 비슷 한데요.. 결국 모두 가난해질수 있어요. 구제 안되요.체력이 딸리는 한계가 와서 오십 넘어 그짓 끊었는데
      그제서야 저라도 잘 살게 되고 내삶을 삽니다. 엄마랑 아들은(남동생) 둘이 부족하지만 사랑하며 단란소박하게 잘 살고 있고요. 제가 때로 도와주며 화내고 잘 살자고 다그쳤던 것들이 그들에게 상처만 남은듯요

    • @귀욤이-g3o
      @귀욤이-g3o 2 ปีที่แล้ว +7

      끊어내시면 좋겠습니다.
      단 잘 안되시더라도 죄책감?또한 없으시길바랍니다.
      너무 공감되서 몇자적지만 좀 더 어린 저는 탈출?하는중이기에...먼저해본 입장에서
      함께 탈출되길 바랍니다

    • @정의-g6y
      @정의-g6y 2 ปีที่แล้ว +5

      좀 덧붙이자면
      엄마랑 그대가 남동생 뿌리쳐야
      올케한테 울면서 빌면서 기어 들어가 맞으면서라도
      가족이 되어 그 둘이 고쳐가며 살게 되고
      조카 애들도 엄마에서 살게 됩니다 .
      남동생이 엄마 누나 의지하고 놀며 편케 사는거죠. 마누라한테 구박 받으면서 어른되는 겁니다. 물론 어머니가 아들편 들어 무쟈게 험난한 일인데.. 에효 저희집도 저랑 어머니가 아들 망친거라..

  • @유숙경불꽃
    @유숙경불꽃 2 ปีที่แล้ว +178

    전 큰아들 고등학교 특성화고 보냈다고 시아버지한테 "니가 자식을 잘못키워서 그런데를 갔다"는 이야기를 내아들앞에서 하는 시아버지한테 20년간 쌓인 감정 다 폭발하고 거리두기하고있습니다.그럼에도 내감정을 보듬어주기는 커녕 시부모님 더 저주찾아뵙고 예전처럼 지내기를 바라는 남편에게도 마음을 돌리고 정신정 경제적 독립을 준비학고있습니다.
    살면얼마나 산다고 코드를 수시로 끄집어내고 50된 자식에게 집착하는 부모가 자식 가정파탄 낸다는걸 왜모르실까요.

    • @jlee7978
      @jlee7978 2 ปีที่แล้ว +16

      가는 건 순서없다는거 모르시나봐요.

    • @귀욤이-g3o
      @귀욤이-g3o 2 ปีที่แล้ว +2

      공감합니다

    • @정소영-t8r
      @정소영-t8r 2 ปีที่แล้ว +6

      응원합니다

    • @silverbell4031
      @silverbell4031 2 ปีที่แล้ว +17

      응원합니다 남편분 진짜 이기적이네요

    • @자스민-v7s
      @자스민-v7s 2 ปีที่แล้ว +7

      잘하셨어요 박수보냅니다

  • @Juanseo70
    @Juanseo70 2 ปีที่แล้ว +313

    부모와의 관계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제나이가 50인데 돌아보니 과보호와 정서적 학대, 자존감 파괴, 사랑의 훈계를 빙자한 일방통행적 소통으로 점철된 관계 같습니다. 두분은 모두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길가다 부모 중 한 사람만 마주쳐도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합니다.
    제 우울감과 불안장애의 뿌리가 부모와의 관계이고 그로 인해 신경정신과에 처음으로 가보려 합니다.

    • @김경애-q7h
      @김경애-q7h 2 ปีที่แล้ว +33

      저는 66세이고 정신신경과 7년차에요. 원인은 부모에 대한 배신감
      지금 모친을 관찰하면서 느낌이 딱 온답니다.
      선을 긋지 않아서 오는 문제들도 있고.
      내가 먼저에요.
      난 소중한 창조물이에요.
      자주 나오는 문구지만
      나를 사랑합니다 자주 외치다보니
      타인에 대한 이해까지
      생기네요.
      마음이 편해지네요.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마음때문에 몸을 다치실까..
      몸도 같이 추스리세요.
      햇볕과 운동 강추합니다.

    • @초코이도
      @초코이도 ปีที่แล้ว

      헉 저도 그런데

    • @nocturn-gw6lk
      @nocturn-gw6lk ปีที่แล้ว +2

      우울증의 키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대요 .. ! 저도 똑같이 힘든 상황이에요 힘내서 꼭 극복하시길 기도할께요 ❤

    • @사적안
      @사적안 ปีที่แล้ว +3

      물리적으로 멀어지세요 무조건 입니다. 몇년만 지나도 회복돼요.

  • @권현숙-v6g7m
    @권현숙-v6g7m 2 ปีที่แล้ว +198

    감사합니다..
    자식에대해서 헷갈리는
    양가감정을 한방에 깨닫게 해주셨어요..
    은연중에 기대고 또 서운하고 했던것같아요.
    자기들인생 잘 헤쳐나가는게 제일큰
    효도임을 알면서도 가끔씩 기대고싶고 ㅎㅎ
    부모가 짐이 안되는걸 최대 목표로
    살아가렵니다..

  • @소재0618
    @소재0618 3 ปีที่แล้ว +82

    문제는 부모님들조차 독립이 힘들다는...특히 우리나라 부모님들 특징이 키워줬으니 네가 나의 노후를 어느정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워낙 강해서...

  • @delightful-winter
    @delightful-winter 3 ปีที่แล้ว +75

    역시 적당한 거리감... 누구와든 필요한 거 같아요
    오늘도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 @abc-fc4gv
    @abc-fc4gv 3 ปีที่แล้ว +63

    20대는 때는 저도 저런 고민 많이 했었는데
    30대가 되니까 그냥 부모님을 있는 그대로 봐주게 되네요
    살아보니 연인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상대를 바꾸려 하고 고치려고 하는 순간 갈등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가장 큰 갈등이 설거지 위생에 관한 문제였는데
    요즘은 그냥 잔소리 하는 대신 제가 다시 씻어서 사용해요
    부모님들도 생색 안 내셔서 그렇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돌아보면 절 위해 너무 많은 걸 참아주고 계셨더러고요
    부모님도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생각도 들고
    또 인간대 인간으로 보면 불만보다는 연민이 먼저 생겨요

    • @엘-g2h
      @엘-g2h 2 ปีที่แล้ว +2

      동감!

  • @김희중-n9g
    @김희중-n9g 2 ปีที่แล้ว +161

    저는 엄마 입장 입니다
    남편이 작년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아들마저
    소홀이 하는탓에 섭섭해서
    많이 울기도 했지요
    댓글을 보니 자식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반성도 하고 자식들 입장을 다시 생각 하게되네요.

    • @seungheejung3984
      @seungheejung3984 2 ปีที่แล้ว +25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 @양사랑-u7e
      @양사랑-u7e 2 ปีที่แล้ว +18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자식은 사랑준만큼 나도 모르게 정신 마음 의지를 하게 되네요
      나도 엄마가 처음이니까 부족한 부분이 많겠죠

    • @Qwertyy-u3v
      @Qwertyy-u3v ปีที่แล้ว +17

      이미좋은부모십니다 건강하세요~

    • @sarabrilla7370
      @sarabrilla7370 ปีที่แล้ว +8

      저의 엄마는 말로는 저를 인정해주겠다하지만..엄마 마음 하나 풀어주지 못 하냐며 화를 내십니다.자식들이 마음 먹기 힘든 것 처럼 부모님들도 생각만큼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힘내세요

  • @jung204
    @jung204 3 ปีที่แล้ว +105

    부모님과의 사이가 좋지 않으면 사회생활에서의 인관관계도 쉽지 않아요
    피를 나눈 가족도 날 전혀 이해 못하는데, 남들에게 기대하는건 허망한 욕심이란 생각에 마음의 벽을 두게 됩니다
    물론 겉으론 세상 밝아보여서 남들은 짐작도 못하지만요
    상처 받을수록 밖에선 더 밝은 척 하는 내가 너무 싫고 지쳐서 늘 벽을 두고 깊은 관계를 못 맺어요
    그러니 독립을 하면 세상 나혼자뿐인 외톨이가 될꺼같아 두렵고, 경제적으로도 독립이 말처럼 쉽지 않은 현실이구요
    어떡해서든 부모님과의 관계를 호전시켜 보려고 이야기 나누다보면 더 다투게 되고 상처는 더 깊어지게 되죠
    오늘 사연과 두 분의 조언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_ _)

    • @뿌-z7h
      @뿌-z7h 3 ปีที่แล้ว +30

      정말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네요ㅜㅜ 부모님이랑 갈등이 생길수록 ..결혼해도 배우자가 날 이해해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혼자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냥 믿고 의지했었던 친구들에게서도 조금씩 벽을 두게 되고 혼자가 편해지는 것 같아요 .. 때로는 독립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다가도 그냥 외톨이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참.. 쓸쓸해요

    • @jung204
      @jung204 3 ปีที่แล้ว +11

      @@뿌-z7h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어쩔수 없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나봐요
      상처 받는게 아프고 그러니 절대 상처 주면 안될꺼 같아 늘 일정한 거리를 두니 외로워요
      혼자 꿋꿋히 잘 살아가려해도 세상 나 혼자 뿐인 느낌에 늘 춥고 쓸쓸하죠
      마음 통하는 분의 글을 보니 괜히 울컥하네요
      리토쥬님도 따뜻한 마음의 안식처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 @뿌-z7h
      @뿌-z7h 3 ปีที่แล้ว +5

      @@jung204 저도 공감되는 분을 만나서 위로받은 것 같네요.. 민정님도 따뜻한 안식처를 찾으실거에요..! 가끔 혼자가 편해졌다고 느낄 때면 나 자신이 내 좋은 친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물론 어딘가에는 이런 나도 이해해줄 내 짝이 있을 수 있겠죠.. 당장은 혼자같아서 많이 쓸쓸하지만 그래도 기대는 하지 않되 희망을 품고 살아가봐요 우리!

    • @엘-g2h
      @엘-g2h 2 ปีที่แล้ว +4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인인데,
      1순위는 내마음의 평정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런 다음에 부모님이든 형제 자매든
      조율해 보세요.
      내가 무너지면 모든게 끝나게 되거든요.

    • @다롱이-c8o
      @다롱이-c8o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공감합니다. 저도 매번 죄책감을 갖고 부모와 다투기 싫어 맞춰가며 20대를 ATM처럼 살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정작 제 스스로를 못챙기고 내 인생을 못살고 있더라구요. 최대한 빨리 독립하면서 거리를 두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글쓴이님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좋은 인연도 분명 있어요!

  • @봄날의곰-e6f
    @봄날의곰-e6f 3 ปีที่แล้ว +48

    부모와의 관계 개선 첫번째는 기대하지않는것, 있는그대로를 인정하는것 아닐까해요.
    내가 바라는 부모를 마음속에서 떠나보내는것
    그게 어렵다면 아직 내 마음속에 바라는 무언가가 있다는거.....
    더이상 이상적인 부모를 바라는 아이에서 벗어나
    나는 나대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것
    그게 진짜 어른으로 사는거더라구요.
    그리고 죄책감을 심어주는 부모라며 더더욱 물리적 심리적으로 거리두시구요.
    건강한 부모는 자식의 행복만을 바란답니다.

  • @Honey_Jammm
    @Honey_Jammm 2 ปีที่แล้ว +125

    저도 부모님과 좋은 관계도 있지만 가스라이팅, 가끔 불편한 감정이 있어서 어찌할지 모르겠는데 이걸 보니 우선적으로 부모님의 도움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감정적으로 독립도 하고 경제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길 바랍니다.

  • @Su-tg9sd
    @Su-tg9sd 3 ปีที่แล้ว +108

    성인자녀가 부모와 함께 사는것은 진짜 어려운일인것 같아요~부모와도 적당한거리 유지가 필요한것 같아요~♡

  • @cantabile9977
    @cantabile9977 2 ปีที่แล้ว +62

    맞아요 경계를 피해야합니다
    어떤사람으로 인해
    어떤사람이 살 수 없다면
    당연히 분리되어야 합니다
    서로 가끔 보는 것이 훨씬
    감정이 순화될 겁니다
    좋지 못한 사이에서
    자주 보면 악감정만 깊어집니다

  • @eunkyungpark2552
    @eunkyungpark2552 3 ปีที่แล้ว +98

    부모와의 관계를 떠나 서른넘은 남자가 부모와 같이 살며 아웅다웅하는게 사실 이상하긴 하죠..우리나라도 이제 성인되면 독립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네요. 문제가 안생길 수가 없죠...부모자식 각자의 인생 인정하며 사는게 건강할 듯 하네요.

  • @박재혁-k6l
    @박재혁-k6l 2 ปีที่แล้ว +24

    내가 뭘잘못했다고 이렇게 태어나서 고생인지..

  • @프리즈마칼라
    @프리즈마칼라 2 ปีที่แล้ว +125

    8:33 이부분이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네요 와닿았습니다
    피드백을 줘서 부모를 변화시킨다는 욕구는 이상향, 환상에 가까우며 실현 불가능하다. 부모의 단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 아니다... 새기자

  • @winter-p9x2t
    @winter-p9x2t 3 ปีที่แล้ว +86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부모와의 관계에 선긋기를 더 못하는것 같아요
    전통적인 가족 관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결국 부부 관계에도 금이 가게 되어 부부싸움의 절반 이상이 그런 관계들에서 나옵니다
    선긋기, 거리두기 너무나 공감합니다~~~

    • @lionmessi9814
      @lionmessi9814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저는 여자지만 남자들도 그렇지만 여자들도 만만찮은데요.
      솔직히 병든 모성애를 가진 엄마들이 많으니 애들을 학대하거나 차별해서 키우고
      독립도 시키지 않고 성인이 된 자식에게도 개입하고 자식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죠.
      아빠들은 대부분 나가서 사회생활하니 아이와 함께 오랜시간을 보내는 건 엄마들이니 그 영향력이 매우 크죠.
      마마보이도 누가 만듭니까? 대다수 엄마들이 만들죠.
      그리고 대부분 자식들에 대한 통제적 개입은 여자들의 각자 포지션에서 일어나지 않나요?
      시어머니든 장모든 엄마든 시누이든 올케든 간에 여자들이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각 가정에서 많지 않나요?
      성별에 의한 차별도 아빠 못지 않게 엄마들에 의해서도 자행됩니다.

  • @nncc4144
    @nncc4144 2 ปีที่แล้ว +31

    독립을 해서 멀리 살아도 아직도 거리가 더 필요할 때가 있는 정말 어려운 관계...

  • @영서-h3n
    @영서-h3n 3 ปีที่แล้ว +24

    5:28 에 나오는 공감/걱정 댓글 제가 쓴건줄 알고 너무 놀랬어요..
    저는 아빠가 어릴때 크고 많은 잘못들을 했고 그로인해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커져서 통제받아도 아무말도 안하고 다 따르고 살아왔어요 20대 초반 독립하기 위해 집까지 구했지만 반대가 심해서 결국 하지못하고 2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나는 누구인지 나라는 사람은 뭔지 싶고 집에서 멀리 나가기도 불안하고 결국 나를 알아주는건 가족뿐이다 .. 내가 독립하면 부모님은 사이가 안좋아 질거다.. 나는 가족이 아니면 그누구도 날 그만큼 사랑해 주지 않을거다 라는 이상한 감정들이 들더라구요.. 저도 그로인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진지하게 상담을 받아봐야겠네요.. 너무 힘들고 외로운 마음이 들어서 죽음에 대한 생각도 들고 그랬었는데..
    영상 감사합니다

    • @JIYUNKIMedora
      @JIYUNKIMedora 3 ปีที่แล้ว +2

      저희 언니(장녀) 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시네요.. 상담 추천 드립니다. 언니도 상담 받고 마음의 짐을 많이 내려 놓았습니다. 엄마와의 관계에서 통제를 받는 동시에 연민이 느껴지고 애정을 가족 안에서만 찾아야 할 것 같다는 강박까지 생기고 있으시다면 (이런 점도 저희 언니와 비슷하네요) '아빠는 가해자, 엄마는 피해자' 라는 논리를 엄마쪽에서 필요 이상으로 공고히 한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짚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부부의 갈등을 3자의 입장으로 한발 떨어져 바라보는 시도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 @영서-h3n
      @영서-h3n 3 ปีที่แล้ว

      @@JIYUNKIMedora 글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ㅠㅠ 따뜻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잔잔한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 @jacksonposhee4687
    @jacksonposhee4687 3 ปีที่แล้ว +58

    와... 진짜 오늘 일어난 일이네요 ㅋㅋㅋ 이러이러해서 이렇게말하지말아달라 하는데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굴복-복종의 관계라 생각하는지 다 내가 잘못한거고 비난당함

  • @goodnight2242
    @goodnight2242 3 ปีที่แล้ว +37

    배우자를 구해야한다 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ㅎㅎ 🙂

  • @ryumi8154
    @ryumi8154 3 ปีที่แล้ว +47

    90세가 다되어가시는 친정부모님때문에 여전히 힘든 환갑지난 나도 어렵네요...

    • @꿀잼-e7w
      @꿀잼-e7w 3 ปีที่แล้ว +8

      오래살아도 짐 100세까지 살아서 뭐하나

    • @younglee4437
      @younglee4437 3 ปีที่แล้ว +11

      구순 부모 병원비 때문에 못 살아요 답이없다

    • @qqq-c3c
      @qqq-c3c 3 ปีที่แล้ว

      생활보호대상자가 편하겟어요

    • @이윤정-m8v
      @이윤정-m8v 3 ปีที่แล้ว +3

      너무도 공감합니다!!

    • @hyejinkang2619
      @hyejinkang2619 2 ปีที่แล้ว +2

      답글만 봐도 너무 숨이 막히네요....ㅜㅜ

  • @HaYeongYi
    @HaYeongYi 3 ปีที่แล้ว +39

    저도 진짜 비슷한 상황이었고, 독립한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떨어져 지내니 관계가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지금은 “영혼없이 대답”하는게 진짜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 @love_marie
    @love_marie 3 ปีที่แล้ว +136

    와 A독립 추천 완전 내 얘긴데 진짜 똑같아요. 저도 부모님 몰래 계약하고 독립해서 한동안은 단절 가깝게 하면서 선을 그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적정한 선을 가지면서 사니 애틋함. 무조건 독립해야 합니다.

    • @뉴자야
      @뉴자야 2 ปีที่แล้ว +1

      나가실때 어찌말씀드리고 나가셨나요..

    • @love_marie
      @love_marie 2 ปีที่แล้ว +14

      @@뉴자야 계약하고나서 나가기 몇주전에 잘 얘기했어요. 갑자기 월세 계약하게 되어서 며칠에 이사 갈거다. 나이도 있는데 부모님한테 얹혀 사는것보다 독립해서 스스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는 식으로 부드럽게 설득했어요. 그리고 일단 어디라고 정확히 얘기 안했고 회사 근처다.라고만 둘러댔어요 찾아오실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겉으로는 이해하시는 것처럼 받아들이시긴 하는데, 서운한 감정이 올라오시는지 부딪히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강하게 출가한다는 식으로 독립선언하고 이사 갔어요. 이삿짐도 오빠한테 옮겨달라고 하면서 집 위치 절대 알려주지 말라고 하고. 정말 독립운동이 따로 없었어요😂 그만큼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정말 잘한 일인 것 같아요.

    • @연두-e3u
      @연두-e3u ปีที่แล้ว

      갑자기 댓글 죄송한데 혼자 독립하고 싶은데 몰래 해도 등본 같은 거에 제 주소 나오지 않나요? 그런 건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ㅠㅠ

    • @챱챱-c3t
      @챱챱-c3t ปีที่แล้ว

      @@연두-e3u전입신고 안하면 되요 ~

    • @이라라-d9z
      @이라라-d9z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어머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love_marie

  • @doijeong236
    @doijeong236 3 ปีที่แล้ว +84

    맞아요. 진짜 미춰버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립하는게 정말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줘요..

  • @devil_boxx
    @devil_boxx 2 ปีที่แล้ว +28

    안바껴요. 이런 영상부터도 찾아보는 건 부모가 아니라 자녀인데요. 죽고싶다고 말해줘도 미안하다만 하실 뿐이지 바꿀 생각이 없으심.. 우리 입장에선 미안하면 바뀌는게 당연한건데. 그냥 거기까지예요. 그냥 끊어내는게 살길..

  • @부자열매
    @부자열매 3 ปีที่แล้ว +27

    제 얘기인거 같아 충격적이네요ㅠㅠ 결혼했어도 참견하는 어머니... 아직도 소유물로 생각하셔서 영상이 공감됩니다.

  • @0찬미
    @0찬미 3 ปีที่แล้ว +39

    전 그냥 연 끊었습니다... 못해먹겠어서요
    죄책감같은 것도 없습니다
    엄마가 내겐 너무 큰 상처가 될 선택을 스스로 하셨고 전 이제 이해하고 싶지 않아요. 애증 중에서 증만 남았네요.

  • @summeryoung2074
    @summeryoung2074 3 ปีที่แล้ว +18

    이거 너무 공감되서 답글 남깁니다. 저는 차녀 늦둥이지만 장남역할하는 40대 초반입니다. 석사까지하고 회사생활하다가 제 몸이 안좋아져서 회사를 관두고 개인사업을 30대후반부터 공부와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쁠때는 안보이던 것들이 코로나때문에 함께 해보니 저 웹툰얘기가 처절하게 와닿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거의 결혼하거나 아직 부모님이 비교적 젊으셔서 저랑 대화가 안통해요…
    부모님은 80이 다 되어가시는데, 저를 초등학생 취급하시고, 내가 너를 키웠으니 너도 나한테 잘해야한다고 하십니다. 지금같은 비대면 사회에서 손수하실 수 있는게 없고 제가 도와드려야할 부분이 많고..,특히 금융거래…가 그렇구요. 제가 바빠서 잘 못 알려드리면 무시하냐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가 암투병 중이신데…심지어 수술 하고 퇴원한 첫날에도 저희 아버지는 새벽부터 밥을 차리라고 어머니를 재촉하셨구요….제가 어릴 때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고 소리지르는 것을 많이 보고 자라서…저도 남자에 대해서 크게 기대하는 바 없는…독립적이고 비혼주의자처럼 살아왔는데…이제는 한계를 느낍니다. 저는 21세때 이미 난소 경계성 암을 앓은 바 있고, 최근에는 유방암을 앓았으며, 저희어머니도 70세에 유방암이 오셨는게 지금은 신경쇠약에 아버지의 횡포를 더는 못견뎌하세요… 사실 저희 부모님도 일찍이 편모슬하에서 자라거나 정서적으로 부족한 가정에서 자라셔서…이해는 합니다만…저는 독립이 이미 늦었다고 보고, 요양원을 알아보고 추천드리고 있어요…그러나 아버지가 워낙 나르시스트, 소패적이셔서 어머니 없으시면 종부리듯 부릴 사람이 없어지고 요양원처럼 누군가와 어울릴 곳에서는 못지내실 성격이에요…어머니는 평생을 그냥 거기 적응하셔서 영혼없이 맞춰서 살아오신거구요…제가 집에 없으면 아버지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가 많았고…희한하게도 아버지는 매우 건강하십니다. 노스트레스라 그러신듯…저는 독립을 하더라도 가까이에 하고 싶어서 상황을 보는 중이고 결혼은 제가 아팠다는 걸 알면 남자들이 떠나갔던 경험이 있어서 관망상태로 제 일에 집중하려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30대 초중반에 독립하면 부모가 더 늙게되서 퇴행하는 모습을 덜 볼 수 있고, 자녀를 낳고 기르다가보면 자연스럽게 신경을 덜 쓰이게 되는게겠죠…저희 어머니는 반찬을 하더라도 이제는 그럴 체력과 정신력이 안되셔서 제가 사다 나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린 기분에 자꾸 뭔가 하셔서 사고치시고,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윽박지르고 재산을 갖고 갑질하십니다. 저도 제 인생 살고싶은데 방법은 결혼이지만 등떠밀려 할 수도 없고. 부모라는 것은 아무나 될 수 있어요…괜찮은 부모는 되기 힘듭니다 ㅠㅠ

    • @벨벳-z6q
      @벨벳-z6q 3 ปีที่แล้ว +14

      전 60대에요
      최근까지 인터넷이나 폰 사용시 가끔 딸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있었어요 딸이 빨리 안 해주면
      그게 서운하고 나를 무시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했답니다
      남편과는 오래전부터 별거상태라
      딸에게 많이 징징 대기도 했습니다
      오늘 많은 댓글들을 읽고
      정신적 인터넷적으로 독립적으로 살기 위해 제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PHPP_2006
      @PHPP_2006 2 ปีที่แล้ว +5

      30대에 독립 못하면 더 힘듭니다 저도 40대이고 이제야 욕을 먹더라도 독립 안하면 제가 미처버릴거 같아서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아 프시네요 그전에도 부모님께 이래도 되나 죄의식때문에 못했는데 지금은 더 그렇습니다.. 사랑하는마음, 멀어지고 싶은 마음 두가지마음이 공존하는데 이게 더 저를 갉아 먹습니다 저도 이제 제 인생 살고 싶습니다 부모님 갈등을 보고, 듣고 저를 개입시키고 저로 인해서 삶의 유일한 낙으로 생각하시는 거 숨막히네요 독립하시려면 30대에 하세요!! 장녀니까 너밖에 없으니까… 나는 자식인데… 나는 내가 선택한 남편과 문제가 있을때도 내가 감내하고 잘 사는데… 부모님은 왜 두분이 헤어지시지도 않고 그렇게 부딪히시면서 자식까지 끌어드려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지… 왜 자식 도리만 운운하시는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죽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저도모르게 제 아들들에게 되물림 하진 않을지 두렵네요 안그럴려고 해야죠

  • @sarah-uc9rw
    @sarah-uc9rw 3 ปีที่แล้ว +54

    🐑🐑🐑🐑🐑 매애애애애~
    내 문제를 내가 객관적으로보기 어렵다는 조언에 무릎을 쳐요. 스스로 헤어나오려고 하기 보다 도움을 받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봐요. 경제적, 물리적, 정신적 독립. 기억하겠습니다. 두분 말씀 들으면 시야가 넓어지고 관점을 달리 볼수 있어 엄청 도움되고 참 좋아요.
    오늘도 참!! 고맙습니다!!

  • @fawn0213
    @fawn0213 3 ปีที่แล้ว +51

    공간도 분리되어있고..(미국-한국), 경제적으로도 진작에 독립되어 있고, 엄마랑 자주 통화를 하는것도 아닌데, 한번 통화를 하고나면 가슴이 먹먹..해져서 한 일주일을 아무것도 못해요. 엄마는 본인의 삶에서 옳다는걸 저한테 자꾸 주입하시거든요. 엄마는 그런 사람이지.. 하고 그냥 듣고, 듣는척이라도 하는데, 아닌걸 아니라고 하면 싸움이 되니까 그냥 듣고 있고 네네 하는데 정신적으로는 힘들어요. 엄마의 주장은, 코비드 백신은 절대 맞으면 안되고, 의사가 수술하라고 하면 수술하면 안되고, 무슨 약초를 먹으면 낫고.. 엄마인생에 후회가 이렇게 있으니 넌 이런 후회가 없으면 좋겠고.. 등등.. 저도 제 엄마가 절 엄청 사랑하시는거 알아요. 그래서 이런 통화도 즐겁지 않은데 이걸로 또 괴로운 스스로를 보면서 더 괴로워요.

    • @suecurly5365
      @suecurly5365 3 ปีที่แล้ว +5

      아.. 정말 공감되네요. 저는 다 듣다가도 진짜 엄마가 오히려 나중에 화를 입게될 수도 있는 안타까운 말씀에는 아니라고 말해요. 감정적으로 갈등이 생겨도 너무 심각한 오류는 나도 엄마를 사랑하기 때문에 가끔은 말씀드려요...

    • @ninnlonix1522
      @ninnlonix1522 3 ปีที่แล้ว +8

      저도 해외에 나와 살고 있는 맏딸로서 지금 쓰신 분이 심정이 너무 이해가 되요. 통화를 하면 마음이 답답하고 하지만 죄책감도 많이 느끼고,,, 그래도 남이 옳다 그르다 하는 문제는 아니에요. 본인이 편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마음속으로 응원할게요.

    • @sss-ve5ry
      @sss-ve5ry 3 ปีที่แล้ว +7

      저같은분들이 있다는게 힘이 되네요
      세상에 저만 이런줄 알고,,,

    • @먹기위해사는그녀
      @먹기위해사는그녀 3 ปีที่แล้ว +9

      저도 결혼해서 떨어져지내는데 임신중이라 스트레스 받기싫어서 연락 좀안하고 싶은데 계속 연락와서 의지하려하고 괜한 걱정으로 쓸때없는 잔소리하시고 기분잡치고 미쵸버립니다ㅠㅠ 거리두고싶은데 연락안받으면 찜찜하고 다시연락드리면 속터지고...화내는 내모습도 싫고 죄책감에 괴롭고 환장해요ㅜ 후하후하

    • @jessielee144
      @jessielee144 3 ปีที่แล้ว +5

      멀어지세요 당신을 병들게 합니다. 길게 대화하지말고 주제바꾸고 끊으세요. 주기도 점점 벌리시구요

  • @Layla320-w4t
    @Layla320-w4t 3 ปีที่แล้ว +31

    이게 쉽지만은 않은게 부모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 노력하는데도 불쑥불쑥 어릴때의 기억이 떠올라 힘이 드네요 그래도 계속 노력해야 하는건 내 자식에게 대물림하지 말아야 하니까요 저도 모르게 엄마가 했던 행동 말이 아이에게 나올때 정말 제자신이 싫어요 그래서 오늘도 노력중입니다

  • @오름-p5w
    @오름-p5w ปีที่แล้ว +12

    완벽하지 않은 부모들이 스스로의 잘못은 인정 안하고, 자식들에게 죄책감을 주는건 좋은 부모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자식의 선택과 감정을 인정 안하면 더 멀어질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거죠. 죄책감 가질필요 없어요.

  • @musicpark.
    @musicpark. 3 ปีที่แล้ว +19

    고전이라는 그 이야기 - 물에 빠지면 누구 구할래? 설명에서 답을 얻게 되는 것 같네요. 저도 헌신적이고 착하지만 남편과 자녀에게 의존적인 엄마, 가부장적이고 결혼하고도 부모로부터 독립 못하시는 아버지의 장녀로 어린 시절부터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 말로 커가는 내내 가풍이라는 단어로 가스라이팅 당한거죠. 독립하고 나서야 두 분을 부모가 아닌 객체로 보게 되었어요. 왜 부모님의 삶이 그랬는지도 이해되고요.저도 심리상담 받을만큼 힘들었던 시기를 오래 겪었는데 이젠 잘 살고요. 저의 가정도 꾸리게 되었어요. 부모와 나는 가족이지만 독립해서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입니다. 이건 부모님도 마찬가지이지요. 이제 두 분도 자신들의 삶을 사시고자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내가 이기적인 태도로 돌변하는 것 아닌가 했는데, 이건 제 스스로 살려는 의지였던 거죠. 이 과정을 통해 나를 알게 되었고 내 삶을 살아가게 된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이상향을 버리시고 그저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일으키는 화학적인 반응이라 너무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하시면 편해지실 것 같아요.

  • @날때부터행복
    @날때부터행복 3 ปีที่แล้ว +38

    내가 부모를 그렇게 힘들어했는데,, 이젠 자녀가 나를 저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뭐 이런 서클이 반복이 되나요! 가족이란게 가장 무겁고 예민한 관계 같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 @spring-z7p
      @spring-z7p 3 ปีที่แล้ว +3

      님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나 차이겠지요
      자식들이 님과 적절한 거리를 두려는걸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반복 서클이 아니겠지요
      머리로는 되는데
      가슴으로 안된다면
      내로남불인거고

  • @hyunjunglee5584
    @hyunjunglee5584 2 ปีที่แล้ว +38

    이런 영상은 자식들이 보며 공감받고 위로될수 있지만, 부모입장에서 꼭 봐야할 것 같아요. 아직 자식의 정체성이 더 큰 분들도 결국 부모가 될수 있으니까요. 내 자식 키울때는 현재 내부모와 내가 겪는 차이와 다른 또 다른 차이와 거리감으로 힘들수 있는데, 그때도 자식입장에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많이 알아야할것 같네요.

  • @햇님이랑달님
    @햇님이랑달님 ปีที่แล้ว +7

    이 영상을 보고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저희
    엄마는 항상 저에게 “내가 너 부족함없이 키울려고 쉬지도 않고 일했어” , “내 덕분에 너가 이만큼 클수 있었던 거야”라는 말을 달고 사셨는데요.
    밤낮가리지 않고 새벽에도 오는 전화, 집에 있던없던 말도 없이 자취집을 언제든지 찾아와 집앞에서 기다립니다.
    숨이 막혔지만 이런가라도 받아줘야 엄마가 살아갈 낙이 생길것 같아서 독립한 4년동안 받아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러지 않을려고요.
    제가 책임져야할일은 아무것도 없다는걸 영상보고 느꼇습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hshin476
    @hshin476 3 ปีที่แล้ว +63

    역대급 영상인거 같아요. 세상 모든 자식들이 공감할 내용인것 같고.. 특히 물에 빠진 상황 질문이 인상적이네요. 나의 결정을 늘 책임지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 @DOHWAKIM
    @DOHWAKIM 3 ปีที่แล้ว +50

    알람듣고 또 왔어요 살아보니 사람관계가 젤 힘든거같아요 가족도 예외는 아니죠~~ 양재진원장님 동치미때부터 팬입니다 ~~

  • @rsh4923
    @rsh4923 3 ปีที่แล้ว +12

    피를 나눴지만 가족도 결국엔 자신만의 자아를 지닌 개인들이 구성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서로의 영역이 맞닿으면 맞닿을 수록 부딪칠 수 밖에 없음.. 나도 어릴 땐 진짜 너무 안맞아서 스트레스 받았고 그게 그냥 내가 별종이라서, 그래서 나를 낳아주시고 내 인생의 평생을 산 부모님이랑 안 맞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서로 부여된 자아가 다르고, 그건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도 안맞을 수도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정말 적당한 거리는 가족 간에도 너무너무 필요하다

  • @sweetsugar-moon
    @sweetsugar-moon 3 ปีที่แล้ว +50

    같은 문제가 글쓰니 보다 좀 더 심했던 1인입니다(비혼이라 글쓰니 보다 더 오래 부모와 살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실질적인 부양자가 됬던 케이스 입니다)
    1. 열심히 돈을 모아서 작은 집을 사서 (지금 집보다 훨씬 상태는 좋은 집) 부모님을 독립 시켰습니다. (제가 그 집으로 나간게 아니라 부모님을 그 집으로 이사시킨건 일종의 죄책감 때문이었어요. 좋은 집으로 내가 나가면 부모를 버리는것 같았거든요)
    2. 저는 예전 부모님 집에서 혼자 지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부모님께 가서 그 분들 필요한 걸 이것저것 사드리고 하루 자고 옵니다 (이때도 많이 불안해요 같이 24시간 이상 있으면 늘 싸우거나 상처받고 불편해졌거든요)
    3. 부모님은 언젠가는 비혼인 제가 다시 같이 살거라고 기대하시지만 저는 안그럴 예정입니다.
    4. 부모라면 당연히 이래야지 ! 하는 당위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늘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 당위성이 오랫동안 저를 괴롭혔거든요. 그 당위성 때문에 부모에 대한 기대가 계속 높이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 @날때부터행복
      @날때부터행복 3 ปีที่แล้ว +19

      대단하십니다! 정말 능력있는 자녀분이세요! 부모님에게 더 좋은 집을 드리고, 주 1회는 불안을 감수하고 부모님 댁을 방문한다니... 아직도 느껴지는 고통은 저 만의 생각은 아니지요...? 할 만큼 아니 더 이상 하셨다고 봅니다.. '당위성' ... 부모도 한낱 불완전한 인간입니다.. 그들에게 완전함을 기대하고 계속 요구할수록 본질과 멀어지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 진실을 너무 늦게 깨닫습니다. 저도, 제 자식들도.. 아무튼 선생님은 더 하실 수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계신것 같네요. 부디 지치지 마시길...

    • @lemonade.n.n
      @lemonade.n.n 2 ปีที่แล้ว +3

      독립해 가정을 꾸리는 경우가 아닌, 비혼으로 독립해서 사는 경우, 부양 의무가 더해져..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내가 집을 나가면 부모를 버린다는 시선, 그렇게 어머니가 느끼시더군여..
      저는 아직 경제적 여건으로 독립을 못했지만.. 올해 안에는 독립을 할 생각입니다.
      댓글 쓴이 분의 삶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저의 삶도여.

  • @maryin65
    @maryin65 3 ปีที่แล้ว +20

    부모에게 expectation을 낮추세요.
    어렵고 안타깝겠지만, 정말
    변하시는건 불가능해요.

  • @JIMIN-fp8gj
    @JIMIN-fp8gj 3 ปีที่แล้ว +28

    자식입장도 공감되고 댓글반응 b 특히 공감.. 독립했지만.. 서로 말섞고 같이 있을때마다 반복됨..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부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