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반란은 이궁의 변이 문제가 아니지만 이궁의 변처럼 처리를 해서 된거긴 하죠. 여대를 보내서 사휘를 속여서 여대가 사씨를 몰살해버린 게...(애당초 사휘야 이미 손제리가 초장부터 조서로 죽이라고 햇으니 살려주긴 힘들엇는데 항복하면 살려주겟다고 하는 것도 하는 건데 사씨 전부를 유인해서 몰살을 해버렷으니까요) 사씨가 인심을 많이 산 것 이전에 '그냥 수틀리면 그간 그렇게 협조적으로 굴던 사씨들도 이렇게 말살하는데 하물려 남들은 어쩌겟냐?"라는 심리를 교주인들에게 심어 줫을겁니다. 마치 빈찬합으로 '헌신해봐야 지 맘에 안들거나 쓸모없어지면 순욱도 죽이는데 남들은 어쩌겟냐?"라는 걸 보여주면서 예주 영천군 호족들에게 가이드 아닌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죄다 사마씨에게 붙어서 조위를 무너트리는데에 일조하는 것을 해버린 걔들처럼 말이죠. 이쯤되면 그들이 배신 한게 아니라 조조가 먼저 배신 한 탓이니까 이궁의 변 역시도 일을 크게 만들어버리고 수습은 커녕 더 키워버리는 식으로 '나에게 헌신하지 마라'라는 걸 가이드 아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탓인지 이궁의 변 이후에도 심심하면 쿠데타 터지던 나라꼴도 되긴 햇죠.
절대 억울할 건 없지... 해결할 가능성이 유일했던 사람이 손제리인데, 불이나 붙이다가 둘 다 죽어 마무리... 참 잘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중심을 잡으라고 리더가 있는 겁니다. 사람이 모이면 패가 갈리고 이해에 따라 움직이는데 그런 때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바로 리더인 거죠. 그래서 리더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겁니다.
왕이란게 뭔데요. 신하 땜에 문제라면 유선은 천상계 군주였네요. 황호가 문제였던 거고... 왕이 신하들을 잘 조율하는게 가장 큰 일인데 손권은 그것도 실패하고 직접 난리판을 만들었는데 요. 이런 손권을 실드 치면 막장 군주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겠네요.
쉴드는 아닌 거 같은데
실제로 손패파의 우두머리 역할을 했던건 손권이었음.
일단 이궁지쟁이 가장 큰 사건이라는데서부터 오나라의 막장성을 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신료들이 기름을 들이부었다 치더라도, 화려하게 불태운건 제리죠.
아무리 그래도 황제의 위치가 위치인 만큼 애초에 여지 자체를 주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다 후계자 인선까지 난장판을 내버렸고, 욕을 안먹을수가 없지 싶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미 몇 십년 전에 비슷한 사례(원소,유표)가 있었는데, 설령 이유가 있더라도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야 하지 않았나...싶긴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오나라빠로 유명한 손찬이형도 쉴드 안치는 건수
교주에서 반란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교주반란은 이궁의 변이 문제가 아니지만 이궁의 변처럼 처리를 해서 된거긴 하죠. 여대를 보내서 사휘를 속여서 여대가 사씨를 몰살해버린 게...(애당초 사휘야 이미 손제리가 초장부터 조서로 죽이라고 햇으니 살려주긴 힘들엇는데 항복하면 살려주겟다고 하는 것도 하는 건데 사씨 전부를 유인해서 몰살을 해버렷으니까요) 사씨가 인심을 많이 산 것 이전에 '그냥 수틀리면 그간 그렇게 협조적으로 굴던 사씨들도 이렇게 말살하는데 하물려 남들은 어쩌겟냐?"라는 심리를 교주인들에게 심어 줫을겁니다.
마치 빈찬합으로 '헌신해봐야 지 맘에 안들거나 쓸모없어지면 순욱도 죽이는데 남들은 어쩌겟냐?"라는 걸 보여주면서 예주 영천군 호족들에게 가이드 아닌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죄다 사마씨에게 붙어서 조위를 무너트리는데에 일조하는 것을 해버린 걔들처럼 말이죠. 이쯤되면 그들이 배신 한게 아니라 조조가 먼저 배신 한 탓이니까 이궁의 변 역시도 일을 크게 만들어버리고 수습은 커녕 더 키워버리는 식으로 '나에게 헌신하지 마라'라는 걸 가이드 아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탓인지 이궁의 변 이후에도 심심하면 쿠데타 터지던 나라꼴도 되긴 햇죠.
신은 손견에게 호랑이에 견줄 무용을 주고, 생명을 호랑이 수명으로 제한하셨다.
신은 손책에게 아비를 능가하는 전투력을 주고, 수명은 아비보다 더 짧게 만들었다.
신은 손권에게 아비와 형을 능가하는 수명을 줬지만, 말년에 노망나게 했다.
역사적으로봐도 숙청은 쉬울지라도 후계자 정하는게 늘 골치인듯.
이야기랑 관련은 없는데 잠깐 화면에 뜬 인재풀보니까 네임드가 없네요. 이궁의변도 사실 변변한 인재가 몇명이라도 있었다면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훌륭한 네임드들도 말년에는 변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당초 저 상황에서 해결보다 되려 문제를 키우는 손권에게 쉴드조차 아까운 수준.ㅋㅋ
이게 웃긴게 삼국지에서 보면 원소 유표 심지어 조조 조차도 장자를 앉혀야 평안하다는걸 알면서도 엄청 갈등함 ㅋㅋㅋㅋㅋㅋ
조조도 후계문제로 훅가려다가 가후때메 살았고 원소,유표는 그냥 나가리됐는데 ㅉㅉ
육손한테 도 탓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 진짜 뚝배기 깨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손이 일방적인 피해자로 묘사되지만
나이든 군공많은 명문가 재상이란 입지가 군주한텐 섬뜩하기 그지없는 포지션인데 처우를 잘못했죠 육손이
이전에 장소의 예도 있었는데, 대처가 조금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ㅜ
장소는 지분이 많은 대주주느낌이고 육손은 육항때부터 보면 그리 친할 사이가 아닐지도...
손권이 각잡고 밀어줬던 친구라 내적친밀감은 장소이상이었을걸요
육손이 처신에 미스가있어서 틀어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