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씨 아저씨는 자기 맘에 안들면 환관도 아닌데 환관으로 만든다거나 평범하게 오래 살다 죽엇는데도 설전 중에 혈압 올라서 홧병으로 죽이는 등 자기 기준에서 간신 내지 매국노라던가 유비나 관우 같은 신성 불가침 비슷한걸 건들면 그렇게 연출하니까요. 이유만 해도 그냥 동탁이 시켜서 사약 갖다준 인간인데 나씨 아저씨 입장에선 '그럼 죽음으로 거부하고 막앗어야지!'라는 입장이엿는지 이유를 동탁의 책사로써 온갖 잔머리를 굴리는 악역으로 만들엇으니까요.(아 물론 이유 경우는 아무리 시켜서 했다지만 황제를 시해하는 데 공범이니까 처벌을 해야한다는 당시 사고관을 고려하면 나씨 아저씨의 심정을 이해가 가긴 하지만 그런다고 나씨 아저씨가 연출하는 거 만큼 아주 악독한 인간 취급하기엔 좀 애매해서요.)
난세의 군주로서 가장 경계하게 되는 부류가 정치와 군사 양쪽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문무 겸전의 인물인데, 정욱이 딱 이쪽이었죠. 그럼에도 조조가 사마의와는 다르게, 정욱을 크게 경계하지 않았던 이유는 정욱의 성격이 워낙 괴팍해서 무리를 이룰수 있는 인화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대체로 삼국지에서 이런 성격적인 문제, 혹은 도덕적 흠결이 있는 인물들은 능력에 비해서 저평가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당시에 도덕성과 인품을 높게 평가하는 유교이념의 사회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괴팍하다는게 성격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까다롭고 별나다는 의미라. 관직에 뜻이 없던 것 같다가 조조가 권하니 임관되면서도 자신의 속뜻을 알려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남의 마음을 알고 되돌리고 굳건히 하도록 할 수 있는 언변과 사려도 있지만 그 외에 자신의 대의에 대해서 남과 소통하지 않는 면은 이해하기 힘들었겠죠. 속뜻을 풀어 나눠야 사람이 따르던 것이 옛시절이나 지금이나 같은 것을 생각해보면 사람이 왜 안 따랐는지는 그런부분 때문이지 않았을까 하네요.
솔직 그건 대부분의 인물들이 마찬가지 아닌가? 제갈량이 없었다면? 방통,서서가 없었다면? 주유가 없었다면? 여몽,육손,감녕이 없었다면? 유비 관우 장비 가 없었다면? 그 모든 인물이 퍼즐조각 처럼 모여서 만들어진게 우리가 아는 삼국지인데 누군가 하나가 없었다면..이라는 가정은 애초에 의미가 없음.
초반의 희지재와 곽가,순욱,순유와 더불어 조조의 모사진을 완성한 인물인데, 희지재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책사 중 가장 저평가 되었지요. 곽가가 현대로 보면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는 심리전에 특화된 책사라면 순욱은 모략보다는 정치와 상황판단 하는 능력, 순유는 전략적 책략의 모범이 되는 책사라면, 정욱은 전술적인 책략의 달인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말그대로 종군하여서 적진과 아군의 진영의 상태를 살피고 적진의 허와 실을 파악하여 계책의 쓰는데 있어 정욱은 초기 조조군의 탑티어 책사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아쉽게도 너무 저평가된 것도 있는데 정욱은 코에이 삼국지의 능력치로 장수를 파악하는 게임에선 늘 손해만 보는 장수이기도 하구요. 계략을 쓰는 책사의 가장 기본적인 지력치만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능력치도 아주 개박살 내놓는등... 조조도 삼국지연의 최대 피해자이긴 하지만 정욱은 코에이 삼국지의 최대 피해자 같아요. 조조군 초창기의 모사 4명중 가장 능력치가 낮다는게 말이 안됨...
@@Koo.longjoo 사령관이라 함은... 종군 하며 최고 사령관(조조)의 작전계획을 파악하고 그 계획에 맞게 전술을 짜는 것이 사령관의 본분이지요. 그 본분을 다한 사람은 장료나 오자양장으로 꼽혔던 우금같은 장수들이 조조의 통치이념에 맞춰 움직인 사령관이라 봐야겠지요. 정욱은 누가 생각하더라도 모사 이상의 능력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특히 조조군의 모사로 들어간 다음부터는 더더욱 말이죠.
@@user-mz7tf9mz8v 정욱은 다른 모사들과 달리 사령관을 상당히 많이 맡은 인물로 압니다. 관도대전 전후 행적을 보면 사령관직을 맡은 경우가 많고 원상과 원담을 공격할때도 사령관으로 참전했습니다. 사후에는 거기장군으로 추증받은 건도 있고, 마지막 관직이 위위입니다. 단순한 모사가 거기장군으로 추증 받거나 위위직에 있을 수는 없죠. 단순히 모사라고 보기에는 사령관으로서의 행적들도 너무 많습니다. 그냥 뛰어난 모사라는 타이틀로 보기에는 너무 다재다능합니다.
@@Koo.longjoo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정욱은 문관과 무관의 그 기준점에 있던 인물이고 정욱이 출사할 당시만 해도 그러한 기준 자체가 매우 애매모호한 기준점이었기에 현대시대보단 더 했을 겁니다. 일단... 조조는 제가 볼때 자신보다 재능이 뛰어난 인물을 키워줄만한 군주는 아닌거 같아보이고 정욱은 삼국시대의 지장의 기질을 가지고 있으나 연의의 한계로 더 발전되지 못했다고 봅니다.(다른 뛰어난 지장이나 모사들 띄워주는 용도?) 군사적인 재량을 더 키워줬더라면 진의 두예나 오의 육항만큼의 군재를 가질만한 인물이었을건데 말이죠. 그래서 초창기 조조의 모사 4인방 중 가장 아깝게 여긴다는 겁니다. 제일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참모를 그저 자신의 비서실장처럼 써먹은 조조... 만일 유비 곁이나 손권 곁에 있었다면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을건데요. 사령관급은 됐지만... 왜 사령관이 못되었느냐? 라는 질문에는 제가 볼땐 은연중에 조조의 군주로서의 능력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자신만큼 음험한데 성격도 괴팍하면서 재능도 많은 책사... 저라도 경계대상 1순위일거 같네요. 사마의가 조금만 더 빨리 태어났다면...? 분명히 조조 손에 집안 자체가 갈리고도 남았을 겁니다.
100만대군을 움직이면 아무래도 군량미가 힘들지. 대부분 일주일만 가져감. 문제는 가는데만 한달이상 걸림. 절벽이나 험지는 가다가 많이 죽음. 훈련잘된 정예병력도 만명이상 넘어가면 감당안됨. 덩치가 좋아서 힘을 써야 하는 군인들이 고기 안먹고 힘을 낼까? 철갑옷 자체만 해도 상당한 무게인데 몽고군이 지나가면 남아나는게 없음. 흔한 지네조차 다 잡아먹음. 문제는 나관종이 촉나라를 자해로운 나라로 할려고 제걀량은 살생을 금하고 조조는 악랄하게 만듬. 실지로는 반대였다던데
![[TH] VCT Pacific Stage 2 - Playoffs Day 3 // DRX vs GEN | PRX vs TLN](http://i.ytimg.com/vi/CWM1Q-2-o3M/mqdefault.jpg)
몰랐는데 인물들 왜 가마솥 안에 있는거같지 ㅋㅋㅋㅋㅋ
항우좌..
메인화면의 인육썰 상기시키는 가마솥 ㅋ
ㅋㅋㅋ 그러네ㅋㅋㅋ
@@doyunlee6765 초인목후이관
정욱, 사마의, 가후, 법정 같은 이들은 흑마법사, 제갈량, 순욱, 순유, 육손등은 백마법사 같은 느낌이 항상 있는데 게임들이 이런 것들을 다 반영한거구나
흑마법사=천수를 다 누리거나 큰 굴욕없이 퇴장. / 백마법사=살아 생전 개고생하다가 허무하게 죽음
@@user-leomessiㅋㅋㅋㅋㅋㅋㅋ 쌉인정 ㅋㅋㅋㅋㅋ
@@user-leomessi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leomessi 오 그러네 곽가 주유 등등... 근데 진궁은..?
와.. 말이 안되는데? 누군가가 좋게 다듬었거나 좋은 이야기만 가득하게 허구로 썼거나 했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일화들이 너무 많다 진짜 너무 인상깊다
잘봤습니다😊
고향을 약탈했는데 인포라 ... ㄷㄷ
아마 연의에서 유비를 죽이라고 한 간사한 이미지로 그려졌기 때문인듯. 정욱도 정말 없어선 안됐지.. 군사계 원로이자 판세읽기의 고수
나씨 아저씨는 자기 맘에 안들면 환관도 아닌데 환관으로 만든다거나 평범하게 오래 살다 죽엇는데도 설전 중에 혈압 올라서 홧병으로 죽이는 등 자기 기준에서 간신 내지 매국노라던가 유비나 관우 같은 신성 불가침 비슷한걸 건들면 그렇게 연출하니까요. 이유만 해도 그냥 동탁이 시켜서 사약 갖다준 인간인데 나씨 아저씨 입장에선 '그럼 죽음으로 거부하고 막앗어야지!'라는 입장이엿는지 이유를 동탁의 책사로써 온갖 잔머리를 굴리는 악역으로 만들엇으니까요.(아 물론 이유 경우는 아무리 시켜서 했다지만 황제를 시해하는 데 공범이니까 처벌을 해야한다는 당시 사고관을 고려하면 나씨 아저씨의 심정을 이해가 가긴 하지만 그런다고 나씨 아저씨가 연출하는 거 만큼 아주 악독한 인간 취급하기엔 좀 애매해서요.)
정욱이나 가후같은 책사들 덕에 위나라가 너무 강세임
@@ymj2934 가후는 글쎄. 지력이 뛰어나긴하나 개인의 처세술로만 살던 사람이라 캐릭은 매력적이나 충성심같은 부분이나 위시절 활약상으로 보면 공적으로 순욱,순유 다음가는 사람이 맞나싶음.
@@user-im3ld5me6p가후가 지략이 모잘라서 그런게아니고 주변에 뛰어난인물들이 많으니 굳이 안나섰던거죠 지략을 내기 충분한 시간이 없거나 자기아니면 안될때는 나섰고 그때 다 들어맞았죠
머리 좋으면 뭐하나 어차피 뒤지면 끝인걸.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승자임
순욱 곽가 가후를 능가하는 사람이었네 하마터면 원소 똥받이나 하다가 인생 종칠뻔한 조조를 삼국지 최고의 간지 빌런으로 만들어줬네
솔직히 게임이나 서브컬쳐들 보면, 항상 순욱/가후 위주로 발언권이나 열전이 소개되죠. 근데, 그 사이에 정욱의 지력이나 정치는 항상 탑클래스여서 의아했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군요
정욱이 강단있는 전투형 책사였군요
난세의 군주로서 가장 경계하게 되는 부류가 정치와 군사 양쪽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문무 겸전의 인물인데, 정욱이 딱 이쪽이었죠. 그럼에도 조조가 사마의와는 다르게, 정욱을 크게 경계하지 않았던 이유는 정욱의 성격이 워낙 괴팍해서 무리를 이룰수 있는 인화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대체로 삼국지에서 이런 성격적인 문제, 혹은 도덕적 흠결이 있는 인물들은 능력에 비해서 저평가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당시에 도덕성과 인품을 높게 평가하는 유교이념의 사회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기계화된 것들이 없이 사람이 곧 힘인 시대인데..
인품도 능력 중 하나였겠죠
괴팍하다는게 성격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까다롭고 별나다는 의미라. 관직에 뜻이 없던 것 같다가 조조가 권하니 임관되면서도 자신의 속뜻을 알려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남의 마음을 알고 되돌리고 굳건히 하도록 할 수 있는 언변과 사려도 있지만 그 외에 자신의 대의에 대해서 남과 소통하지 않는 면은 이해하기 힘들었겠죠. 속뜻을 풀어 나눠야 사람이 따르던 것이 옛시절이나 지금이나 같은 것을 생각해보면 사람이 왜 안 따랐는지는 그런부분 때문이지 않았을까 하네요.
다른 말로 표현하면 군신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따로 세를 불리는 데에 뜻을 두지 않고 충심만을 보여 처세를 바로했다고 볼 수 있겠죠.
결국 조조가 보기에 자기한테 대들 세력을 못 만들고 대들 생각도 없어보이니 경계를 안 한 거
애초에 사마의는 명문가고 정욱은 가문빨이 없지 않음?
적벽가에서 바보 주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ㅋㅋ
제발 그냥 가라
제발 그냥 가라
제발 그냥 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 털러와서 곡물창고에 불을 지르는 황건적이나 곡물 창고에 불 났는데 성 안에 곡식이 가득하다고 말하는 정욱이나 둘 다 이치에 안맞는 자로다...(그래도 후자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성을 지키고자 했을 가능성이 있음)
솔직히 정욱은 십면매복계랑 서서 엄마 보이스피싱 밖에 몰랐는데...
어떤 털보아저씨가 그것만 알면 된다고 해서...
서서 엄마 보이스피싱ㅋㅋㅋㅋㅋㅋ
약간 천재 사이코패스 그런 느낌인가?ㅋㅋ
위나라 정욱 가후 사마의 같은 사람들은 뭔가 악인간지가 있어ㅋㅋ
삼국지 게임에서 통솔이 높아 전투에도 잘 쓰이는 캐릭터
키 192에 수명 80세 외관만 봐도 보통 사람이 아님
정욱은 머리좋은 간신배..
리더쉽 이강한 왕이 있을땐 그머리가 잘 작동 하지만 그렇지않은경우는 나쁜족으로 발휘되는 전형적인 간신..
와룡전에서 정욱이 개 사기캐인 이유 ㅎㅎㅎㅎ
"십면매복의 책"
대의따위는 신경쓰지않고 더러운짓도 마다하디않는 책사
조조의 모사꾼...!
춘추전국시대인물도 부틱해요❤
썸네일 인육보고 정욱이구나 싶었던...
진정 참모의 모든것을 다갖춘인물
정욱과 가후야말로 와룡과 봉추지.
배우셨네요.
한자를 전혀 모르나봐?
와룡은 잠룡이란 뜻인데, 삼고초려 같은 일화없이 간웅에게 바로 뛰어간자가 어찌 해당되겠나?
봉추도 새끼봉황이란 뜻인데, 그 뜻을 펼치지 못하고, 대봉이 되지못했으니 더 의미깊다 하겠다
@@hundoshi7 와룡과 봉추만 얻어도 세상을 얻는다는 말에 따라 비유를 한건데 전혀 맥락을 모르니 국어조차 모르나봐?
정욱은 능력도 최상급인데 그 시대에 최고의 인재로 쳐줘야 하는건 장수를 해 오랫동안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곽가도 그 젊은 나이에 죽어버리니 무슨 소용이 있는가
최상급은 아니죠 에이플러스급은 되고 그위에 가후 법정 방통 노숙 육손 주유 곽가
@@user-jv8iv5xo1n 꿔쟈(곽가)의 머리는 팡통(방통) 루쒼(육손) 쟈쒸(가후)와 비슷한 천재에 해당하는 사람 입니다.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죽었으니 수명이 머리를 따라가지 못한것 뿐 입니다
음.... 이분 영상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실력들이 있는 자들의 성격들이 참....
최근 서황 다음으로 정욱이 재밌네요.
조조의 군략 담당
십면매복 과 여포로부터 성을 방어한 것
아니 갑자기 썸네일이 바뀌었네
정말 정욱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알고있는 삼국지는 없었다
솔직 그건 대부분의 인물들이 마찬가지 아닌가?
제갈량이 없었다면?
방통,서서가 없었다면?
주유가 없었다면?
여몽,육손,감녕이 없었다면?
유비 관우 장비 가 없었다면?
그 모든 인물이 퍼즐조각 처럼 모여서
만들어진게 우리가 아는 삼국지인데
누군가 하나가 없었다면..이라는 가정은 애초에 의미가 없음.
@@uges393그렇긴 해도 실제 삼국지시절의 판도를 주도해나간 것은 조조였기 때문에, 특히 그렇게 표현한게 아닌가 싶네요..😅
@@uges393 황호가 없었다면! ㅠㅠ
@@user-ek9dy9yn2m촉은 누구 하나 더 있고 없고는 판세에 영향을 못줌
@@user-ek9dy9yn2m 황호가 없었더라도 북벌 타이밍에 북벌 못한 순간부터 촉 멸망 카운트다운은 이미 눌러진거임. 황호는 그 카운트다운을 앞당긴 정도에 불과함.
정욱을 순간 정육으로 봤네.. 노안인가..
그 뒤에 나온 아들이랑 엮이는 애가 하필 하후무였다는 게 개그였지만.ㅋㅋ
인육먹었단기록이...
세설신어인데 그것도 소설임.
육이오 때도 중공군들이 여자 가슴 잘라서 구워먹고 그랬어요. 중국 인육의 역사는 현재까지 진행중일거예요 아마
초반의 희지재와 곽가,순욱,순유와 더불어 조조의 모사진을 완성한 인물인데, 희지재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책사 중 가장 저평가 되었지요. 곽가가 현대로 보면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는 심리전에
특화된 책사라면 순욱은 모략보다는 정치와 상황판단 하는 능력, 순유는 전략적 책략의 모범이 되는 책사라면, 정욱은 전술적인 책략의 달인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말그대로 종군하여서
적진과 아군의 진영의 상태를 살피고 적진의 허와 실을 파악하여 계책의 쓰는데 있어 정욱은 초기 조조군의 탑티어 책사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아쉽게도 너무 저평가된 것도 있는데 정욱은
코에이 삼국지의 능력치로 장수를 파악하는 게임에선 늘 손해만 보는 장수이기도 하구요. 계략을 쓰는 책사의 가장 기본적인 지력치만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능력치도 아주 개박살 내놓는등...
조조도 삼국지연의 최대 피해자이긴 하지만 정욱은 코에이 삼국지의 최대 피해자 같아요. 조조군 초창기의 모사 4명중 가장 능력치가 낮다는게 말이 안됨...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이분이 다 쓰셨네.
정욱은 단순히 모사라고 보기에는 너무 사령관으로서의 활약이 뛰어남
@@Koo.longjoo 사령관이라 함은... 종군 하며 최고 사령관(조조)의 작전계획을 파악하고
그 계획에 맞게 전술을 짜는 것이 사령관의 본분이지요. 그 본분을 다한 사람은 장료나 오자양장으로
꼽혔던 우금같은 장수들이 조조의 통치이념에 맞춰 움직인 사령관이라 봐야겠지요. 정욱은 누가
생각하더라도 모사 이상의 능력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특히 조조군의 모사로 들어간 다음부터는
더더욱 말이죠.
@@user-mz7tf9mz8v 정욱은 다른 모사들과 달리 사령관을 상당히 많이 맡은 인물로 압니다.
관도대전 전후 행적을 보면 사령관직을 맡은 경우가 많고 원상과 원담을 공격할때도 사령관으로 참전했습니다.
사후에는 거기장군으로 추증받은 건도 있고, 마지막 관직이 위위입니다. 단순한 모사가 거기장군으로 추증 받거나 위위직에 있을 수는 없죠.
단순히 모사라고 보기에는 사령관으로서의 행적들도 너무 많습니다. 그냥 뛰어난 모사라는 타이틀로 보기에는 너무 다재다능합니다.
@@Koo.longjoo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정욱은 문관과 무관의
그 기준점에 있던 인물이고 정욱이 출사할 당시만 해도 그러한 기준 자체가 매우 애매모호한
기준점이었기에 현대시대보단 더 했을 겁니다. 일단... 조조는 제가 볼때 자신보다 재능이 뛰어난
인물을 키워줄만한 군주는 아닌거 같아보이고 정욱은 삼국시대의 지장의 기질을 가지고 있으나
연의의 한계로 더 발전되지 못했다고 봅니다.(다른 뛰어난 지장이나 모사들 띄워주는 용도?)
군사적인 재량을 더 키워줬더라면 진의 두예나 오의 육항만큼의 군재를 가질만한
인물이었을건데 말이죠. 그래서 초창기 조조의 모사 4인방 중 가장 아깝게 여긴다는 겁니다.
제일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참모를 그저 자신의 비서실장처럼 써먹은 조조... 만일
유비 곁이나 손권 곁에 있었다면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을건데요. 사령관급은 됐지만... 왜
사령관이 못되었느냐? 라는 질문에는 제가 볼땐 은연중에 조조의 군주로서의 능력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자신만큼 음험한데 성격도 괴팍하면서 재능도 많은 책사... 저라도
경계대상 1순위일거 같네요. 사마의가 조금만 더 빨리 태어났다면...? 분명히 조조 손에
집안 자체가 갈리고도 남았을 겁니다.
노답군주는 거르는안목
정욱이 없었다면 조조가 기반을 만들지 못했을듯
초반 조조측 인재 풀이였으면 손쉽게 통일했는데 그걸 적벽에서 말아먹는 바람에 ㅋㅋㅋㅋㅋ 다행히 삼국지 분량 늘려줌
적벽에서 군사가 갈린거지 인재풀도 이릉마냥 갈렸음?
@@user-nd7vn5hh5t 내가 지능이 딸려서 답글을 두서없이 달았는데. 미친 초반 인재 풀 + 엄청난 군사력/경제력을 가지고도 그많은 병력을 적벽에서 다 꼴아박는 바람에 삼국지가 더 길어졌다 이말이였음 ㅇㅇ
ㅋㅋㅋㅋㅋㅋㅋ 삼알못아...연의만 읽지말고 정사도 좀 읽어봐라.
정사 조조전,주유전에선 조조가 역병때문에 스스로 본대 함선에 불을 지르고나서 퇴각했다는 내용이 있다. 연의에서처럼 100만대군이 통닭구이가 됐었다 이런 내용이 아니라는것이다
굶어죽는거보단 낫지
정욱하면 십면매복이랑
서서엄마 보이스피싱만 생각났는데
연주는 식인의 도시인가... ?
딱 정중앙이라 전란의 한복판
=기근의 일상화
=만성적인 식량 부족 발생으로 인해 식인사건 다량 발생
조조보다도 나이가 많았구나. 꽤 오랫동안 나온거 같은데.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조사후까지. 조비까지 살아있지 않았나 싶은데 아니었나
삼국지 초기 황건적의 난부터. 조비의 위나라까지. 몇안되는 인물중에. 하나라고 생각됨
중국에선 식인이 당연한 풍습인거냐
신삼국에선 책사보단 그냥 조조 들러리 같던데 ㅋㅋㅋㅋ
의혹이 아니고 사실이다.
조비 은근히 눈물많네 ㅋㅋ
싸패긴 해도 자기사람은 극진하게 대접한
말은 잘했던 책략가
삼국지선 먹을께 부족해서
남자보단 고기육질이 더 연하고
부드러운 여자를 잡아먹었다고하쥬ㄹ
아무래도 남자는 병력소모용ᆢ
잡아먹을땐 익혀먹고 삶아먹고
튀겨먹고 도려막고 별짓다햇다고햇능데
여자 개불쌍 ㅜㅜ
남자는 전쟁터 나가서 말에 밟혀뒤지고 잘 썰리지도 않는 녹슨칼에 베이고 팔 다리 짤리고 목 짤리고 짐승들 밥되고 그런데 남자가 더 개불쌍하죠 ㅋㅋㅋ
조선시대도 마누라.딸이 가축으로 재산분류됐어요
@@user-bg4xc4nn3e그렇다고 식량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죠 ㅋㅋ
진짜로 여자를 따먹던 시대 ㅎㄷㄷ
역시 인육 시식은 중국인의 고유한 종족특기 ㅋㅋㅋ
이 사람도 나관중의 피해자...? 라고 하기엔... 흠...
피해자 맞음.
12:54 곽가 얼굴이 뭔가 침착맨닮은듯ㅋㅋ
100만대군을 움직이면 아무래도 군량미가 힘들지. 대부분 일주일만 가져감. 문제는 가는데만 한달이상 걸림. 절벽이나 험지는 가다가 많이 죽음.
훈련잘된 정예병력도 만명이상 넘어가면 감당안됨. 덩치가 좋아서 힘을 써야 하는 군인들이 고기 안먹고 힘을 낼까?
철갑옷 자체만 해도 상당한 무게인데 몽고군이 지나가면 남아나는게 없음. 흔한 지네조차 다 잡아먹음.
문제는 나관종이 촉나라를 자해로운 나라로 할려고 제걀량은 살생을 금하고 조조는 악랄하게 만듬. 실지로는 반대였다던데
삼국지의 책사를 다 더해도 지금 미국의 경제, 군사 전략과 비교될수 있을까
이런건 작은 전쟁에 쓰는 전략들
비교가 무의미함 시대가 다른데 쟤들 전략이 현대에 적용될만한것도 거의 없고
옛날 천재는 현대 와도 천재임
3분전 ㄷㄷ
조조 참모 인프라는 진짜 미쳤다. 정욱 순욱 순유 곽가 가후 저중에 한명한 있어도 나라를 이끄는데 충분한
저 정도 통찰력이면 회귀자 아님!?
와 이 성우분... 짝짓기를 합니다... 그분 아닌가???
AI보이스 뭐 그런것일듯. 지식브런치도 이 목소리에요.
사람이 아닌데 그분ㅇㅈㄹㅋㅋㅋ
정욱 이색히 순욱 찬합도 훔치먹더만..
결과적으로, 서주 대효도에 협조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