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제리의 삽질은 여기에 1+1임. 왜냐면 손제리의 삽질로 차라리 둔전제 붕괴와 더불어서 심심하면 암살과 쿠데타가 일어나는 정치판이 됫고 능력잇는 인간들은 싸그리 씨가 말라버렷고(그나마 제갈각이 능력은 잇는데 걘 능력에 비해서 인성이 개판인데 그나마 다음에 전권을 가질 사람이 걔 밖에 없을 정도로 개판나서) 차라리 정치판이라도 좀 안정되고 능력잇는 인간들이 앉아서 둔전제 붕괴에 따른 대안책이라도 내거나 하면 수습이라도 될 가능성이 잇는데 지들끼리 암살과 쿠데타에 별 능력이 없거나 보신주의자들이 수그려 살든 서로 멱살잡고 투닥거리는 개판이 나버렷으니(즉 수습할 생각이 없거나 혹은 잇어도 틈이 없던가) 이건 뭐 같이 겹치면서 1+1이라고 봐야할 듯.
@@user-pi2me1ru9p 근데 굳이 육손이 아니더라도 기존의 대부분의 유력인사들이 태자를 밀엇음.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태자가 딱히 하자가 없고 이후의 안정성때문에 어지간하면 태자를 미는 게 당연한 입장이라서 굳이 육손이 아니더라도 기존 강력호족이던 강동 4성들이 죄다 태자를 밀던 입장이엿음. 왜냐면 딱히 손패가 떠오를 이유가 손권이 의도적으로 밀엇던 거 그거 말곤 없엇거든요. 물론 손권도 그냥 민건 아니고 자신의 의중과 비슷한 신흥 호족들이나 중견 호족들과 방계 왕족들을 이용해서 이들을 적당히 조질려고 즉 숙청도 할려고 한거 같은데 그냥 맘에 안든다고 다 죽이는 식으로 간데다가 이 노왕도 적당히 써먹고 필요없다고 숙청해버리고 자기가 이뻐하던 막내에게 그 자리를 줘버리는 형태인데 그 막내 후견인이 된 게 그 노왕파에서 너무 깊숙이 발 담궈서 안되는 애들 숙청하고 적당히만 발 담궈서 안죽은 애들이 이기는 이런식이라서 말그대로 다 망가트리고 손량에게 넘겨준거라서 이건 정치력 어쩌고 하는 게 문제가 아님. 차라리 노망이면 다행인데 손권은 이때 노망 안들엇음. 즉 의도적으로 이걸 조장햇으면 적당히 숙청하든 말든 해야하는데 이 눔아가 나이먹고 그냥 신경질적으로 계산 안하고 다 조져버린 게 문제라고 봐야함.
이제 들어본 이름들이 나오는데 역시 복잡하네요. 둔전제의 실패로 멸망하였다는 것도 역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고요. 관우가 아닌 손견이 화웅을 죽였다는 것과 드라마에서 나왔던 "주유의 신묘한 계락 덕분에 유공이 아름다운 부인 얻었네."라는 말귀는 기억에 남아 있네요. 이번 영상도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 편에 강남 호족들이 다시 뭉치된 계기로 그 가슴이 웅장해지는 중국 역사상 가장 아름다웠던 팔왕의 난과 영가의 난이 나오나요? 사실 손권이 손제리라고 욕먹어서 그렇지, 손권 시기부터 중국 강남 지방 개발이 착수되어 위진남북조 수당시대를 거쳐 송나라 경제발전은 물론 청나라 근현대 중국경제에도 장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들었습니다.
@@qwertasdfgzxc 초나라는 삼국지의 강릉지역이 수도였다가 진나라에게 빼앗기고는 삼국지의 수춘으로 수도를 옮겼다가 멸망당했으니 남경이 수도인 적이 없음. 그리고 송나라는 5세기에 존재한 남북조시대의 나라 중 하나인 (유)송은 남경이 수도였지만 11세기, 12세기의 남송은 남경이 아니라 항주가 수도였음
오호~ 제갈각의 무능, 손호의 폭정, 인재 부족이 오의 멸망원인이라 알고 있었는데...둔전의 폭망이 더 컸군요. 촉과 오는 자원 부족인데 어쩔 수 없는 북벌이 패배까지 하니...ㅠㅡㅠ 교주와 촉의 운남이 접경지였나요? 기억이 안난다는...다시 찾아봐야겠네요. ps. 오늘은 목소리가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데 천천히 말씀하셔서 그런걸까요? ^.^
이건 진짜 1+1임. 왜냐면 단순히 둔전제 붕괴만 문제가 아니라 유사봉건제로 운영되던 오나라의 특성상 안그래도 칭제 명분부터 시작해서 정통성이 부실한 편인데다가 중앙집권도 주변 두 나라보다 약해서 원래부터 위로 항복하거나 탈주하는 신하들이 많고 반란을 일으키거나 하는 게 잦은 나라인데 그 상황에서 답없을 정도로 미친 숙청(뭐 이궁의 변부터가 뭐... 인재부족도 바로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거고)까지 하고 그러는데 둔전제 붕괴로 생긴 군사력 약화와 더불어서 답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지 못한 정치상황까지 오죽하면 시적이 촉나라의 군대를 빌려서 내부정리를 할려고 즉 남의 나라에게 내정간섭을 해달라고 할 정도로 악화됫겟습니까? 일단 황실이 강력한 구심점도 못된다는 안좋은 정치적인 상황때문에 손권이 이궁의 변같은걸 저질렷지만 문제는 그냥 거슬리면 다 죽이는 식의 숙청으로 가버린 면이 심해진 탓에 안그래도 부족한 인재 부족 상황이 더 악화되버렷고(그래서 제갈각이 인성 안좋은데 손권이 싸그리 죽여버려서 남은 게 걔 밖에 맞길 게 없다고 결국 걔가 탁고대신 되잖아요) 손책이란 강력한 구심점이 사라져서 계속 세력 이탈이 나오던 상황이 나올때처럼(실제 이로 인해서 손권이 자신이 낮디 낮은 권위를 역 이용해서 사항계 즉 거짓항복 계책으로 꽤나 재미보긴 합니다. 뭐 적벽대전때도 항복하자는 인간들이 너무 많앗을 정도인데 그거 이겨놓고도 저 낮은 위신 탓에 심심하면 반란 내지 위나라로 도주 내지 항복 같은 일이 재법 많이 일어나서요) 손량이 직위한 이후부터는 이탈과 더불어서 지들끼리 심심하면 쿠데타 일어나는 막장 상황이 고착화 됫는데요 뭘. 아니 애당초 손권도 중앙집권이 잘 안되서 친위 세력 구축이나 황권을 강화할려고 부단한 노력을 햇지만(뭐 합비 친정 성공도 그걸 원한건데 그게 실패해서 ㅠ.ㅠ) 그나마 갈고 닦은 그거마져도 지가 이궁의 변으로 싸그리 날려버렷고 이런 삽질까지 해버리고 잇는 황실에 대해서 뭐 눈꼽만한 충성이란 게 남아나겠습니까? 안그래도 손권이 말기에 그 ㅈㄹ을 하기 전에도 촉한에 사신으로 갓다오면 촉빠가 되는 신하가 많이 많이 생기던 상황이엿는데 그거보다 더 악화가 됫으니 그때부턴 진짜 답도 없어졋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니 둔전제 폭망이 더 큰거보단 그냥 1+1으로 터졋다고 봐야합니다. 둔전제 붕괴만으로도 진이 불안한지 막타 날릴때 사마염 설득햇던 주요 근거 중 하나가 '저거 손호 최악 중에 최악인데 쟤가 만약에 폐위라도 되서 중간이라도 가는 놈이 갑자기 황제되면 그땐 난이도 더 올라감' 이라는 설득도 주요 원인 중 하나엿으니까요. 즉 정치+군사 양쪽이 제대로 폭망해버린 게 크긴 해요. 그리고 그 안그래도 약해진 군사력이 또 곽마의 난 때문에 형주 방어선 병력이 갑자기 반 정도 이동해서 진압하려 갓다가 진나라의 공격이 시작해서 다시 급하게 돌아오긴 햇던 상황까지 터진 것도 큰 타격인거보면 말이죠.
![[통합본]육조시대(동오, 동진, 송, 제, 양, 진)](http://i.ytimg.com/vi/C9_DNzthg58/mqdefault.jpg)
![[통합본]육조시대(동오, 동진, 송, 제, 양, 진)](/img/tr.png)
![[🏅200만] 잊혀진 땅 백제 22담로의 비밀 | KBS 일요스페셜 1996. 09. 15](http://i.ytimg.com/vi/lgPeTovH1fI/mqdefault.jpg)
![[완전판] 지도로 보는 《삼국지연의》](/img/n.gif)
진순신 중국사 3권 294면 읽고 있는중,,,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듣는 사람 입니다
둔전제에 대해서 국가 유지의 중요성에 함께 엮어 들으니 오나라 멸망이 더 폭 넓게 이해가 됩니다.
감사히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스티스님 즐겁게 잘봤습니다 😊😊😊😊😊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학선님^^~
잘봤어요 저는 삼국지연의에서 촉한과 북위에 익숙한 사람이지만 동오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북위가 아니라 조위 아닌가요..?
잘볼게요
감사합니다.
컨텐츠 폼 미쳤다.
감사합니다.~
오호 감사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매니아썬님~
그리고 카드를바꿔야겟네요 ㅋㅋㅋ 자꾸빠짐ㅎㅎㅎ 잘해놓을께요 ^^감사합니다!!!!
오 제가 좋아하는 삼국지 컨텐츠라니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민님~
좋아하는 유튜버에 좋아하는 주제🎉
저스티스님돈빠져나가라고
계좌잔액남겨늣는데
이미되있네요ㅋㅋ무더운여름건강시원하게보내세요ㅎ❤❤❤❤
오 사섭에 대해서 올려주셨네요~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삼국지하면 유비 제갈량 등도 그렇지만 강유의 처절함이 가장 가슴에 남는데, 강유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나라 멸망원인이 손제리의 삽질말고 둔전제 붕괴였단 얘기는 처음 알았습니다. 손제리의 다크포스가 너무 강해서리 ㅎ... 잘 봤습니당.
감사합니다~
손제리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이지요
손제리의 삽질은 여기에 1+1임. 왜냐면 손제리의 삽질로 차라리 둔전제 붕괴와 더불어서 심심하면 암살과 쿠데타가 일어나는 정치판이 됫고 능력잇는 인간들은 싸그리 씨가 말라버렷고(그나마 제갈각이 능력은 잇는데 걘 능력에 비해서 인성이 개판인데 그나마 다음에 전권을 가질 사람이 걔 밖에 없을 정도로 개판나서) 차라리 정치판이라도 좀 안정되고 능력잇는 인간들이 앉아서 둔전제 붕괴에 따른 대안책이라도 내거나 하면 수습이라도 될 가능성이 잇는데 지들끼리 암살과 쿠데타에 별 능력이 없거나 보신주의자들이 수그려 살든 서로 멱살잡고 투닥거리는 개판이 나버렷으니(즉 수습할 생각이 없거나 혹은 잇어도 틈이 없던가) 이건 뭐 같이 겹치면서 1+1이라고 봐야할 듯.
육손은 정말 똑똑한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육손은 손권라인이 아님에도 승상에 대도독 까지 한거는 대단하지만 고옹처럼 손권말 잘듣고 가만있어야 했음 태자당끼고 손권한테 일일이 대들다가 팽당한거죠 전투력과는 별개로 정치력은 그닥
@@user-pi2me1ru9p 근데 굳이 육손이 아니더라도 기존의 대부분의 유력인사들이 태자를 밀엇음.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태자가 딱히 하자가 없고 이후의 안정성때문에 어지간하면 태자를 미는 게 당연한 입장이라서 굳이 육손이 아니더라도 기존 강력호족이던 강동 4성들이 죄다 태자를 밀던 입장이엿음. 왜냐면 딱히 손패가 떠오를 이유가 손권이 의도적으로 밀엇던 거 그거 말곤 없엇거든요. 물론 손권도 그냥 민건 아니고 자신의 의중과 비슷한 신흥 호족들이나 중견 호족들과 방계 왕족들을 이용해서 이들을 적당히 조질려고 즉 숙청도 할려고 한거 같은데 그냥 맘에 안든다고 다 죽이는 식으로 간데다가 이 노왕도 적당히 써먹고 필요없다고 숙청해버리고 자기가 이뻐하던 막내에게 그 자리를 줘버리는 형태인데 그 막내 후견인이 된 게 그 노왕파에서 너무 깊숙이 발 담궈서 안되는 애들 숙청하고 적당히만 발 담궈서 안죽은 애들이 이기는 이런식이라서 말그대로 다 망가트리고 손량에게 넘겨준거라서 이건 정치력 어쩌고 하는 게 문제가 아님. 차라리 노망이면 다행인데 손권은 이때 노망 안들엇음. 즉 의도적으로 이걸 조장햇으면 적당히 숙청하든 말든 해야하는데 이 눔아가 나이먹고 그냥 신경질적으로 계산 안하고 다 조져버린 게 문제라고 봐야함.
이제 들어본 이름들이 나오는데 역시 복잡하네요. 둔전제의 실패로 멸망하였다는 것도 역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고요.
관우가 아닌 손견이 화웅을 죽였다는 것과 드라마에서 나왔던 "주유의 신묘한 계락 덕분에 유공이 아름다운 부인 얻었네."라는 말귀는 기억에 남아 있네요.
이번 영상도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 편에 강남 호족들이 다시 뭉치된 계기로 그 가슴이 웅장해지는 중국 역사상 가장 아름다웠던 팔왕의 난과 영가의 난이 나오나요?
사실 손권이 손제리라고 욕먹어서 그렇지, 손권 시기부터 중국 강남 지방 개발이 착수되어 위진남북조 수당시대를 거쳐 송나라 경제발전은 물론 청나라 근현대 중국경제에도 장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들었습니다.
네. 팔왕의 난이나 영가의 난 등은 화북의 위진남북조를 다룰때 이미 했기 때문에 따로 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동진의 역사를 다룰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justice20000동진 이후의 유송 역사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유송 역사 봤는데 뭐 이런 파도파도 괴담투성이 나라가 있는지... ㄷㄷㄷ
@@user-wj3ud7lv5n 네 송제양진도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나라의 요절징크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세요….손권 제외한 거의 모든 책사들이 요절하거나 안좋은 최후를 맞았는데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촉한 즉 촉나라편은 언제하죠?
송제양진까지 하고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책은 25살에 죽었군요 소년왕이었네요 거의
서초패왕 항우는 20대에 천하를 주름잡고 30살에 스스로 자결했는데요 뭐.. 400여년 후 비슷한 지역에서 비슷한 인물이 나왔다고해서 손책을 소패왕이랑 불녔죠.
형님 삼국지 영상 더 만들어주십쇼 감사합니다
파죽지세라는 고사성어가 오나라 멸망과정에서 나왔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곧 있으면 처서 인데 ㅠㅠ 선선해 지면 좋겠네요 ^^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메보이님^^
저스티스님 명나라 역대황제및안될까요?ㅡ
th-cam.com/video/zK_Q10zfTa8/w-d-xo.html
오나라도 얼마 못버텻잖어~?
사마염이 마지막으로 오를 멸망시키며 삼국시대가 끝났지
말릉 - 건업 - 남경 - 난징
건업-건강
@@user-yn8zj6hd4j 건업ㅡ건강ㅡ금릉ㅡ남경ㅡ난징
남경의 중국발음이 난징 아닌가요?
오 좋은 정보
이어지는 왕조로 보면
대략 초 오 송 정도인가
@@qwertasdfgzxc 초나라는 삼국지의 강릉지역이 수도였다가 진나라에게 빼앗기고는 삼국지의 수춘으로 수도를 옮겼다가 멸망당했으니 남경이 수도인 적이 없음. 그리고 송나라는 5세기에 존재한 남북조시대의 나라 중 하나인 (유)송은 남경이 수도였지만 11세기, 12세기의 남송은 남경이 아니라 항주가 수도였음
이참에 삼국지편 만들어주세요 위 촉 서진 편 어때요
위나라와 촉나라는 송제양진까지 다 한 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 제갈각의 무능, 손호의 폭정, 인재 부족이 오의 멸망원인이라 알고 있었는데...둔전의 폭망이 더 컸군요. 촉과 오는 자원 부족인데 어쩔 수 없는 북벌이 패배까지 하니...ㅠㅡㅠ
교주와 촉의 운남이 접경지였나요? 기억이 안난다는...다시 찾아봐야겠네요.
ps. 오늘은 목소리가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데 천천히 말씀하셔서 그런걸까요? ^.^
네. 이때 감기몸살에 걸렸을때에요...ㅠ
역시 예리하시다는...^^
삼국시대는 저보다 더 잘아실듯^__^(전 사실 '연의' 팬이라서 정사는 잘...ㅋㅋ)
항상 감사드립니다. 초록별청개구리님~
@@justice20000
항상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네 운남이랑 교주 달라 붙어있습니다. 교주가 넓게 보면 광동성이랑 광시장족 자치구 그리고 베트남 북부까지 포함됩니다.
@@user-jy1ry6co8l
오호~
이건 진짜 1+1임. 왜냐면 단순히 둔전제 붕괴만 문제가 아니라 유사봉건제로 운영되던 오나라의 특성상 안그래도 칭제 명분부터 시작해서 정통성이 부실한 편인데다가 중앙집권도 주변 두 나라보다 약해서 원래부터 위로 항복하거나 탈주하는 신하들이 많고 반란을 일으키거나 하는 게 잦은 나라인데 그 상황에서 답없을 정도로 미친 숙청(뭐 이궁의 변부터가 뭐... 인재부족도 바로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거고)까지 하고 그러는데 둔전제 붕괴로 생긴 군사력 약화와 더불어서 답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지 못한 정치상황까지 오죽하면 시적이 촉나라의 군대를 빌려서 내부정리를 할려고 즉 남의 나라에게 내정간섭을 해달라고 할 정도로 악화됫겟습니까?
일단 황실이 강력한 구심점도 못된다는 안좋은 정치적인 상황때문에 손권이 이궁의 변같은걸 저질렷지만 문제는 그냥 거슬리면 다 죽이는 식의 숙청으로 가버린 면이 심해진 탓에 안그래도 부족한 인재 부족 상황이 더 악화되버렷고(그래서 제갈각이 인성 안좋은데 손권이 싸그리 죽여버려서 남은 게 걔 밖에 맞길 게 없다고 결국 걔가 탁고대신 되잖아요) 손책이란 강력한 구심점이 사라져서 계속 세력 이탈이 나오던 상황이 나올때처럼(실제 이로 인해서 손권이 자신이 낮디 낮은 권위를 역 이용해서 사항계 즉 거짓항복 계책으로 꽤나 재미보긴 합니다. 뭐 적벽대전때도 항복하자는 인간들이 너무 많앗을 정도인데 그거 이겨놓고도 저 낮은 위신 탓에 심심하면 반란 내지 위나라로 도주 내지 항복 같은 일이 재법 많이 일어나서요) 손량이 직위한 이후부터는 이탈과 더불어서 지들끼리 심심하면 쿠데타 일어나는 막장 상황이 고착화 됫는데요 뭘. 아니 애당초 손권도 중앙집권이 잘 안되서 친위 세력 구축이나 황권을 강화할려고 부단한 노력을 햇지만(뭐 합비 친정 성공도 그걸 원한건데 그게 실패해서 ㅠ.ㅠ) 그나마 갈고 닦은 그거마져도 지가 이궁의 변으로 싸그리 날려버렷고 이런 삽질까지 해버리고 잇는 황실에 대해서 뭐 눈꼽만한 충성이란 게 남아나겠습니까?
안그래도 손권이 말기에 그 ㅈㄹ을 하기 전에도 촉한에 사신으로 갓다오면 촉빠가 되는 신하가 많이 많이 생기던 상황이엿는데 그거보다 더 악화가 됫으니 그때부턴 진짜 답도 없어졋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니 둔전제 폭망이 더 큰거보단 그냥 1+1으로 터졋다고 봐야합니다. 둔전제 붕괴만으로도 진이 불안한지 막타 날릴때 사마염 설득햇던 주요 근거 중 하나가 '저거 손호 최악 중에 최악인데 쟤가 만약에 폐위라도 되서 중간이라도 가는 놈이 갑자기 황제되면 그땐 난이도 더 올라감' 이라는 설득도 주요 원인 중 하나엿으니까요. 즉 정치+군사 양쪽이 제대로 폭망해버린 게 크긴 해요. 그리고 그 안그래도 약해진 군사력이 또 곽마의 난 때문에 형주 방어선 병력이 갑자기 반 정도 이동해서 진압하려 갓다가 진나라의 공격이 시작해서 다시 급하게 돌아오긴 햇던 상황까지 터진 것도 큰 타격인거보면 말이죠.
분명히 손화와 손패를 언급하실때 작자와 서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말제가 서장자라니요? 적자는 장남이고 서자는 본래 장남이 아닌 아들들을 일컫으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거 아닌가요? 그럼 서장자라는 단어 자체가 애초에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심심하네요 ㅜ ㅋ
이문열 만화 삼국지로만 삼국지를 접해서, 제갈량 죽은 뒤로는 사마씨의 진나라에게 촉오 차례대로 멸망했다밖에 몰랐는데, 오나라는 저렇게 망했었군요.. 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상님~
시조
태조
폐제
경제
말제
오나라 오나라 아주오나
주유 육손 제갈각 제가 좋아하는 오나라 참모
남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갈각ㅋㅋ 멸망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