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이 세계 영화제를 휩쓸어버릴 수 있었던 3개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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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315

  • @hhh-yp9it
    @hhh-yp9it 4 ปีที่แล้ว +607

    단순하게 보면 진짜 단순한데
    복잡하게 보면 진짜 복잡한게
    봉준호 영화의 매력인 것같다.

    • @eastsidekeem
      @eastsidekeem 4 ปีที่แล้ว +24

      아는만큼 보인다

    • @Sober_macallan
      @Sober_macallan 2 ปีที่แล้ว +4

      단순하게 보고 싶어도 단순하게 보지 못하게하는 난해한 영화들이 많죠. 봉준호 감독은 '대중문화'로의 영화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user-os5lv8uz9v
    @user-os5lv8uz9v 4 ปีที่แล้ว +345

    봉테일 인터뷰 중에서.
    기자 : 이제 한국은 혁명이 일어나나요?
    봉테일 : 요즘은 예전 과거와 반대로 정확하게 혁명할 거리가 사라진 모호한 시대이다.

    • @user-oe9bj6hn9o
      @user-oe9bj6hn9o 4 ปีที่แล้ว +64

      옛날에는 왕만 바꾸면 됐지만 지금은 시스템이라는 모호한 대상을 바꿔야하니까여

    • @user-wq5bp4vf9g
      @user-wq5bp4vf9g 3 ปีที่แล้ว +28

      아 진짜 통찰력 대박 내가 느끼는 오묘한 불편함을 딱 꼬집어줌 진짜 요즘에는 분노의 대상이 명확하지 않음

  • @ReaIWakGood
    @ReaIWakGood 4 ปีที่แล้ว +414

    자본주의를 비난하면서 거기서 벗어나기보다
    그 애매한 자본주의의 상류층을 동경하며
    수몰된 반지하집과 망한 대만 카스테라 집이 싸우는 영화..

  • @goldmoony4574
    @goldmoony4574 4 ปีที่แล้ว +235

    12:05 봉준호 영화의 가장 대단한점이 이것인듯해요.
    지금도 괴물의 몇 장면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재조명받고 있잖아요.
    전 정권 세월호 참사때도 합동 장례식 장면이 돌아다녔고, 얼마전에는 살인의 추억으로 떠들썩했었죠. 봉준호 영화는 좋든 싫든 현시대에 있는 문제점을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줄 매개체가 된 것 같아요.

    • @user-zs7mz3ox2v
      @user-zs7mz3ox2v 4 ปีที่แล้ว +12

      세월호 교통사고 시발을 제물로 바쳐서 개돼지들 동조로 대통령이 된 개새끼가 있는 나라 .. 이제 망할 때 됐지

    • @goldmoony4574
      @goldmoony4574 4 ปีที่แล้ว +26

      @@user-zs7mz3ox2v 닉은 금주인데 왜 술마시고 댓글씀?

    • @JeongMin_Noh
      @JeongMin_Noh 3 ปีที่แล้ว +4

      @@goldmoony45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vk1qv4my3r
      @user-vk1qv4my3r 2 ปีที่แล้ว +5

      @@goldmoony4574 술마셨는데 맞는말하는데

  • @lightben1547
    @lightben1547 4 ปีที่แล้ว +158

    기생충 보고 1호선 타고 집에 오는데 문득 느껴졌던 그 지하철 냄새...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남았음

  • @dahljeong
    @dahljeong 4 ปีที่แล้ว +139

    기존의 봉준호 영화들은 일말의 희망을 결말 부분에서 보여주는데 기생충에서는 그런 것도 없어서 더 암울했음..

    • @user-dd2sc7bz9e
      @user-dd2sc7bz9e 4 ปีที่แล้ว +2

      플란다스의개 살인의추억 마더는 희망도 없이 암울하게 끝났는데?

    • @gfde2730
      @gfde2730 4 ปีที่แล้ว

      @@user-dd2sc7bz9e 그니까

    • @user-nc4hu2ec7m
      @user-nc4hu2ec7m 4 ปีที่แล้ว +17

      영화끝나고 나서 아들이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게될까 생각해봤는데 숨부터 턱 막히더라..

  • @user-tn2zm7tx6l
    @user-tn2zm7tx6l 4 ปีที่แล้ว +236

    기생충이 마스터피스인이유 -
    이런우리의 불편한감정이 이영화가 중요함을 시사하고있다는것이고
    가치판단이아닌 우리의 마음 깊숙히 있는것을 ‘그냥’단순히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상황을 인지하게되고 우리상황의 인지는 더나은 해결방법을 고민하게된다

    • @GreatHumiliator
      @GreatHumiliator 4 ปีที่แล้ว +3

      요악 ㄱㅅ

    • @user-ci9tj2pg3x
      @user-ci9tj2pg3x 4 ปีที่แล้ว +1

      현대가 옛날보다 더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 옛날에는 기생충같은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니까.

  • @hyk3144
    @hyk3144 4 ปีที่แล้ว +352

    문광의 남편이 기정이를 죽이고 기우를 부상입힌 건 하층민끼리 싸우다 미래세대가 피해보는 걸 상징한 것 같아서 소름끼쳤네요. 누가 상류층이 던지는 떡고물을 받아먹느냐를 갖고 다투다 결국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결과...

    • @user-ph8qv9ez7q
      @user-ph8qv9ez7q 4 ปีที่แล้ว +3

      아 그러네요

    • @lll-cp3bb
      @lll-cp3bb 4 ปีที่แล้ว +16

      와우 보면서 그런 생각 까지는 못했는데..
      뭔가 슬퍼요... 여왕개미는 관망하고 일개미들끼리 싸우는...

    • @user-ve4mk8gz5c
      @user-ve4mk8gz5c 4 ปีที่แล้ว +3

      위조하고 사기치는 애들이 미래세대???

    • @youjunghur9241
      @youjunghur9241 4 ปีที่แล้ว +17

      맞습니다. 현실사회에서는 어른들끼리 이념이다 노동조합이다 노동법이다 같은걸로 죽도록 싸우죠. 그리고 그 피해는 전부 젊은이가 받죠.
      기정이는 죽고 다송이는 좋아하는 인디안 놀이하다 심리충격먹고, 다혜는 사랑잃고...

    • @evakim4626
      @evakim4626 4 ปีที่แล้ว +8

      @@user-ve4mk8gz5c 니 아이디 꼬라지를 보니까 저능아 댓글을 달만하다. ㅉㅉ 그냥 신천지나 믿어

  • @dhk2634
    @dhk2634 4 ปีที่แล้ว +67

    기생충이 근 20년간 그해 크리틱 top10 1위, 메타크리틱 연간 1위, imdb 연간 1위, 아카데미 작품상을 모두 석권한 유일한 영화라고 하죠.
    la타임즈의 한 비평가는 "기생충은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다. 하지만 아카데미는 아주 많이 증명해야 한다." 라고 말하기도 했고요.

    • @wnstjr165
      @wnstjr165 4 ปีที่แล้ว

      문라이트 있지않음?

    • @dhk2634
      @dhk2634 4 ปีที่แล้ว

      @@wnstjr165 문라이트 있었네요

    • @edouardmendy4811
      @edouardmendy4811 3 ปีที่แล้ว +1

      텐타시온 moonlight 좋더라구요

  • @hosepark2369
    @hosepark2369 4 ปีที่แล้ว +16

    시간 간격 그런것도 있었구나. 난 kpop 처럼 짬뽕을 잘해놨다란 느낌. 없는 놈들끼리 결국 싸우고. 자신은 신분 상승을 할 수 있을 거란 헛된 희망. 상류층이 선을 넘지마라고 경고를 보내지만, 상류층 너들도 선을 넘으면 뒤진다는 강력한 메시지. 이 정도 였는데.

  • @HO-yc3pv
    @HO-yc3pv 4 ปีที่แล้ว +85

    이 영화의 가장 큰 성취는 메세지와 어우러지는 기술적인 부문( 촬영, 미술, 편집, 음악, 캐스팅 등등)들의 완성도라고 생각함. 비내리는 골목을 내려올때의 미친 촬영, 영화 한 번만 봐도 내가 살았던 집처럼 구석구석 기억나는 부자집, 역사적으로 남을 결핵시퀀스 편집, 오프닝과 엔딩크레딧으로 동시에 마주하면서 주제의식을 한껏 고양시키는 피아노곡, 최우식과 박소담의 외모까지 남매같은 완벽한 앙상블 캐스트, 오락적으로도 재밌는 시나리오에, 현시대를 관통하는 풍자까지.. 마치 팔방미인 같은 영화임. 영화의 요소 하나씩만 감상해도 완벽함. 근데 그 요소들이 어우러지는 방식은 더 완벽함.

    • @user-whiterabbit
      @user-whiterabbit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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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p6600
    @jjp6600 4 ปีที่แล้ว +27

    개인적으로 기생충의 가장 큰 힘은 영화속 상황을 보고 교훈을 얻는것이 아니라 스크린 속의 가족들과 묘한 동질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이 느끼는 감각으로 영화가 다루는 문제의식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영화를 보고나서 어느 인물에 대한 동정심과 연민보다 찝찝하고 기분나쁜 느낌이 찾아올 수 있었던것이 기생충이라는 영화의 영향력을 설명해 줄 수 있을듯

  • @user-ci9tj2pg3x
    @user-ci9tj2pg3x 4 ปีที่แล้ว +496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작가: 이 책이 아직도 잘팔리는건 부끄러운 일입니다.
    기생충이 나올수 밖에 없는 시대는 부끄러운것이다.

    • @xryucosmo
      @xryucosmo 4 ปีที่แล้ว +7

      기생충이 안 나오는 시대 없었습니다.
      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
      우리모두가 어차피 서로 기생충들이니까요

    • @user-ci9tj2pg3x
      @user-ci9tj2pg3x 4 ปีที่แล้ว +15

      @@xryucosmo 예전 고전명작들 특히 미국 대공황시절 명작들은 이런 패배주의정서보다는 사랑과 웃음을 추구하고 대중은 그걸 원했습니다. 지금의 경제난에서는 대중도 사랑과 웃음보다는 자학과 패배를 당연시합니다. 어느 시절이 심적으로 더 나았겠습니까?

    • @user-tv8op2uz8y
      @user-tv8op2uz8y 4 ปีที่แล้ว +13

      이미 국민들이 친북좌빨 김대중 대통령을 뽑았을 때부터

    • @aaaw9240
      @aaaw9240 4 ปีที่แล้ว +28

      ​@@user-tv8op2uz8y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놈의 빨갱이 프레임ㅋㅋ 일베신천지냐?ㅋㅋㅋㅋㅋ 통일은 대박이라 외치던 이명박그녜?는???ㅋㅋㅋㅋㅋ

    • @bspark28
      @bspark28 4 ปีที่แล้ว +6

      기생충을 볼 수도 없는 중국이 부끄럽다. ㅋㅋ

  • @jambava
    @jambava 4 ปีที่แล้ว +148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이렇게 상을 휩쓴것에 있어서 그동안 아카데미가 그들만의 축제라는 오명을 벗기위해 기생충이라는 마침 좋은 영화가 나왔고 또 이 기회를 잡아서 탈바꿈하기위해 기생충을 밀어준 점이 분명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생충은 정말 영화 역사에 남을 작품이라는데 이견이 없을겁니다 기생충은 자본주의라는 현재 지구를 뒤덮고있는 체제에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풍자하면서 정말 잔인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어느시대에서든 공감을 할 수 있는 작품인데 이점에서 마치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 같은 영화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michelincub
    @michelincub 4 ปีที่แล้ว +14

    정말 완벽한 해석입니다. 수상여부에 비중을 주지않고 영화가 사회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집중해서 이야기 해주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기생충영화도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생충에서 상이라고 여길수있는건 수석이죠. 수석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인간의 허영과 욕망으로 특별한것 상징적인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이를 비꼬며 기우 스스로 상징적이네 라는 대사를 하는것으로 보여주고있죠. 오스카 수상에 집착하는 다른 리뷰와는 달리 기생충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니 그것이 좋네요

    • @GreatHumiliator
      @GreatHumiliator 4 ปีที่แล้ว +3

      오... 정말 상징적인 댓글이다...

  • @ylogicmachine6812
    @ylogicmachine6812 4 ปีที่แล้ว +97

    제 생각엔 기생충이 한국 대중들에게 평가절하되는 이유는 너무 (지금의)한국적인 모습이 여러 부분에 걸쳐서 잘 나와있기 때문같네요
    지금까지 우리는 명작하면 인터스텔라나 타이타닉 같은 완전 다른 세계, 우주, 서구적인 것들 이라고 생각하는데 익숙해져왔기 때문에 읭? 이렇게 한국적인 영화가(즉 우리 눈에는 '평범해' 보이는 영화가)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할 명작으로는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자기랑 가까이 있는 것들을 높게 평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외국인들에게 이 작품은 '센세이션' 그 자체 였을 것 같네요 ㅇㅇ

    • @user-nb8tb3zn6x
      @user-nb8tb3zn6x 4 ปีที่แล้ว +2

      Y Logic Machine 오히려 상을받는 명작은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영화가 많습니다 인터스텔라 타이타닉이 특이한 경우이지 판타지는 그닥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어벤쟈스는 1300만을 달성하고 전세계적으로 성공했지만 상은 못받았듯이요

    • @showeli2190
      @showeli2190 4 ปีที่แล้ว

      빈자들 존나 까는 이렇게 싸가지 없는 메시지의 영화는 처음 봄.
      계층을 만들어내고 세상 모든 악의 90%를 만든게 가진자임.

  • @user-rt7rb7ww3o
    @user-rt7rb7ww3o 4 ปีที่แล้ว +68

    진짜 한국영화보고 충격받은건 기생충이 처음..

    • @subin4372
      @subin4372 3 ปีที่แล้ว

      전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것..그후 두번째가 기생충이었네요 ㄹㅇ 충격적이었음

  • @user-ny1ru1lb8t
    @user-ny1ru1lb8t 4 ปีที่แล้ว +10

    저는 개인적으로 기생충이 명작으로 느껴진건..
    어떠한 교훈이나 이런게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자본주의 라는 그 체제와 그거에 대한 대중적인생각(자본주의를 마냥 좋게는 생각안하지만 결국 거기서 벗어날수는 없는..) 이거를 그냥 그 사실 그대로 어떠한 플러스나 마이너스요소 없이 그대로 보여줘서 인듯..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사실 그 자체..

  • @user-qw3nd1ei4e
    @user-qw3nd1ei4e 4 ปีที่แล้ว +457

    외신 기자 : 기생충이 이렇게 성공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송강호 : 우리 주위에도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가 있듯이 이 영화도 우리 사회에 대한 보편적인 문제를....
    봉준호 : 그냥 비 오는 날 밤, 가정부가 집으로 돌아와서 그런 것 같아요.

    • @os1756
      @os1756 4 ปีที่แล้ว +1

      송강호가 못배우셨네 ㅋ

    • @user-gf6jq4cu1z
      @user-gf6jq4cu1z 4 ปีที่แล้ว +45

      걍 조국같은 개새키를 비유한 영화라서 뜬거

    • @funnist369
      @funnist369 4 ปีที่แล้ว +248

      @@user-gf6jq4cu1z 에휴... 같은 걸 봤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다니 놀랍다...

    • @uus-hp6uw
      @uus-hp6uw 4 ปีที่แล้ว +30

      @@user-gf6jq4cu1z 삼도수군통제사

    • @user-pj2fk3fw2h
      @user-pj2fk3fw2h 4 ปีที่แล้ว +21

      Jinn 가짜뉴스 생산해내는 기자가 바로 기생충 ..

  • @user-ul3tq9pb8j
    @user-ul3tq9pb8j 4 ปีที่แล้ว +68

    0:47 "저의 열렬한 팬심을 영업하는 시간이 될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GreatHumiliator
      @GreatHumiliator 4 ปีที่แล้ว +7

      봉준호꺼 다 리뷰했음 리얼 빠돌이임

  • @SanTen11
    @SanTen11 4 ปีที่แล้ว +10

    마지막 대사 ' 그날이 올때까지 건강하세요' 라는 말이 이 영상에서 다시금 현실로 오버랩되게 만드는 느낌이네요...
    저희도 단순히 희망을 품기보다는 현재를 고찰하면서 건강히 앞으로 나아간다면 그날이 올 수 있게 되겠죠

  • @user-wv9uk9vj3b
    @user-wv9uk9vj3b 4 ปีที่แล้ว +34

    봉준호 감독 수상 후
    우리나라 정당이 내는 메시지를 보면서 축하도 축하지만,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에 한 줄 평이나 정치인으로서의 반성이 있나 싶었는데
    그 어느 정당도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책임감을 느낀다던가 반성이 보이는 논평을 낸 정당 없었음
    봉준호감독의 인기에 편승해서 생가복원 박물관... 같은 식상한 표장사만 하려고 했지..
    참 영화 같은 일들이 영화처럼 벌어지는 게 지금 현실..
    결론은 영화 같은 현실이기에 현실을 가장 현실처럼 이야기를 풀어내는 감독이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함
    봉준호 감독 최고..

  • @ejrjfjsjdjdjd7598
    @ejrjfjsjdjdjd7598 4 ปีที่แล้ว +51

    치밀한 감독도 있지만 그 의도를 분석한것은 데체

  • @mclovin8435
    @mclovin8435 4 ปีที่แล้ว +99

    기생충 안본 뇌 삽니다... 처음 봤을때 그 느낌을 또 느끼고 싶어요...

    • @sepw7847
      @sepw7847 4 ปีที่แล้ว +12

      ㅇㅈ 봉감독 믿고봐서 개봉하자마자 봤는데
      그 때의 그 찝찝함과 뒤가 구린 느낌 다시 받고싶음

  • @calmdowmman841
    @calmdowmman841 3 ปีที่แล้ว +6

    기생충은 영화를 즐겨보지않는사람, 영화를 즐겨보는사람 모두 그 영화에대한 토론이나 얘기를 가능하게만드는게 진짜 대단한거같음 영화를 그냥 소비하는 우리들은 영화를 주제로 삼아 대화할수있는가가 중요하잖아

  • @pukomako7065
    @pukomako7065 4 ปีที่แล้ว +63

    와 이 영화 진짜 상징적이네

    • @thanosgauntlet2156
      @thanosgauntlet2156 4 ปีที่แล้ว +7

      그러게,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봉준호 감독님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 @user-nn4bs6xx4l
    @user-nn4bs6xx4l 4 ปีที่แล้ว +28

    이 영화를 개봉 직후 스포없이 본건 정말 행운이였다고 생각하게됨... 이미 극장에서 2번은 봤자만 처음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싶다 ㅠ 그리고 좋은 설명 언제나 감사합니다 전에 해주신 기생충 해석도 인상깊게 보았는데 이 영상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user-gc8tj2pv8c
    @user-gc8tj2pv8c 4 ปีที่แล้ว +2

    11:10 부터 와... 감탄.... 이제야 기생충이 정리되네요. 불쾌한 영화라고만 하기엔 그래도 우리에게 무언가 바뀔수있을것같은 긍정적인 메세지도 있는것같은데 영화에서는 그런 걸 못찾겠어서 답답했는데.
    속이 시원한 리뷰입니다!

  • @우마군신
    @우마군신 4 ปีที่แล้ว +35

    영화를 좋아하는 내가
    왠만하면 두 세번 이상을 보는 내가
    이 영화는 딱 한 번만 보고 다시는 보지 않겠다 생각했다.
    영화가 싫어서가 아니다 영화가 못 만들어서가 아니다.
    그저 다시 봤다가다는 반복했다가는...
    내가 영화를 보면서 느낀 그 우울함과 비참함에 먹일까봐 두려워서 그렇다.

  • @JJO_1
    @JJO_1 4 ปีที่แล้ว +17

    기생충 전까지 저한테는 올드보이가 압도적인 한국영화 No.1이었는데, 기생충이 제 마음을 흔들어 놨습니다.

  • @user-cq4sz3by3b
    @user-cq4sz3by3b 4 ปีที่แล้ว +12

    역시... 훌륭하신 평론입니다...👍

  • @heaven4795
    @heaven4795 4 ปีที่แล้ว +107

    우와 봉감독님은 다 계획이 있구나.

    • @ESFP벨라
      @ESFP벨라 4 ปีที่แล้ว +2

      ㄲㅋㅋㅋㅋㅋ센스쟁이

  • @Noregret113
    @Noregret113 3 ปีที่แล้ว +8

    실생활에서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든 언제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길 꿈꾸고, 자기 안위만 챙기기에도 버거워하는데,
    봉감독은 늘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 준다. 그게 너무 고맙다.

  • @flipkim
    @flipkim 4 ปีที่แล้ว +5

    지금껏 국내외 통틀어 본 리뷰중 단연 최고입니다

  • @user-qn8ng7zy8p
    @user-qn8ng7zy8p 4 ปีที่แล้ว +7

    전개가 뭔가 진짜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컷 변화가 2분마다 생겼던 거구나.. 그러면서도 모든 컷이 다 나름의 의미가 있음.

  • @user-hx3lr1qf1w
    @user-hx3lr1qf1w 4 ปีที่แล้ว +21

    백수골방님 기생충 컨텐츠 두개만이라도 영어자막 달아봐요.. 조회수 단위가 달라져요..

  • @SaturiQueen
    @SaturiQueen 4 ปีที่แล้ว +2

    상당히 논리적인 리뷰네요..눈을 못떼고 보다가 마지막에는 맘이 찡하네요..나도 내가 기생충인 것 같아서 .......

  • @Kimbom1215
    @Kimbom1215 4 ปีที่แล้ว +7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감사합니당!!

  • @user-fy1ii9be1c
    @user-fy1ii9be1c 4 ปีที่แล้ว +13

    기생충이후로 오랜만에 봉준호 영화들 다시보고 있어요ㅎㅅㅎ

  • @hyunstudio8771
    @hyunstudio8771 4 ปีที่แล้ว +16

    백수골방님 언제나 최고십니다 아프지 않게 조심하시고 영상 오래오래 올려주세요

  • @user-uj8mm2vt9m
    @user-uj8mm2vt9m 4 ปีที่แล้ว +18

    박소담이 복숭아 훔치는 장면 유튜브댓글에 외국인이 majestic하다고 달았던데 ㄹㅇ인듯

  • @user-fs6ly9zs2x
    @user-fs6ly9zs2x 4 ปีที่แล้ว +2

    이야 이분 옛날에 구독했다가 오랜만에 추천에 떠서 다시보고있는데 그냥 장황하게 말도안되는 비판만 싸지르면서 전문가인척 하는 여러 영화유튜버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네. 확실히 뭔가 있는 분인듯 응원할게여

  • @alwaysawake4941
    @alwaysawake4941 4 ปีที่แล้ว +10

    역시 아는만큼 보임... 골방님 설명 듣고나니 한번 더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 @Serendipity.S2
    @Serendipity.S2 4 ปีที่แล้ว +1

    곽신애씨 제작된 영화들 관심깊어 리뷰나 댓글을 관심있게보게되는데 그 어떤 리뷰들보다.. 아니 너무 잘봤어요. 다른 리뷰에서 보지못한 장면도 꼽으셨네요. 변기통 장면 ㅎㅎ 정말 잘봤습니다.

  • @pandamusic9266
    @pandamusic9266 4 ปีที่แล้ว +4

    6:45 연교(조여정)랑 문숙(이정은) 사이가 창문 경계 선으로 나누어져 있음 ㄷㄷ 선을 넘지 않는 관계

  • @qazxcvbnmlq
    @qazxcvbnmlq 4 ปีที่แล้ว +1

    어제 재개봉기념으로 한번 더 봤는데 진짜 다시봐도 느낌 새롭더라 기생충이 신기한점은 영화를 봤는데도 그 영화가 궁금하고 또 보고싶게 만든다는 점 ㅠ

  • @juhyunkim9037
    @juhyunkim9037 4 ปีที่แล้ว

    역시 백수골방님의 깊은 해설!
    감사합니다.

  • @HanNyangDuNyang
    @HanNyangDuNyang 4 ปีที่แล้ว +5

    역시 최고의 리뷰네요.

  • @abrahamjeen
    @abrahamjeen 4 ปีที่แล้ว

    백수골방님 리뷰는 언제나 탄성을 자아내게 하네요. 완벽한 분석과 감상입니다.

  • @pg13roseforever96
    @pg13roseforever96 4 ปีที่แล้ว +1

    좋은영상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gx2ej2hd7j
    @user-gx2ej2hd7j 4 ปีที่แล้ว

    캬~~~~~
    뭔지모를 이 치밀함이 뭥미??했는데
    이거군요 굿~~~~♡
    아무래도 영어자막을 넣어 올리심이 어떠실지
    우리만 보기 아까운 시간차 매력터지네요👁👁 👀 👁👁🙏🙏🙏

  • @GWKim-vq5je
    @GWKim-vq5je 3 ปีที่แล้ว +2

    기생충의 특별한 점은 온갖 치밀한 상징과 복선, 메타포가 정교하게 배치되면서도 그런 걸 모르고 봐도 내용이 쉽게 이해되고 메세지가 잘 전달된다는 것, 쉬우면서도 어려운 영화다
    처음엔 그저 한 순간도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술술 읽히면서도 강력한 충격과 인상을 받았고 나중에 다시 보니 여러 암시와 상징, 은유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보면 볼수록 더 다양하게,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봉 감독의 성찰과 성장은 어디까지 진행될지 기대된다

  • @muneungBeing
    @muneungBeing 3 ปีที่แล้ว

    혁명의 거리가 사라진 모호한 시대, 우리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생각해야하는 시대라는 메세지는
    빈부 격차의 차이가 아닌 모든 사회적 갈등에 필요한 것이네요
    서로의 이해관계등이 맞지않아 나온 문제를 그저 기존에 체재를 뒤업고
    누군가 혹은 어떤 무차별적 집단은 벌을 받아야 한다는 방식으로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해결방안은 결국 현재에 누리고 있는것들을
    잃게되는 결과가 만들어질뿐이니까요

  • @showeli2190
    @showeli2190 4 ปีที่แล้ว +3

    재벌집2세 선배가 그러더라
    없는사람들 조롱하는 영화인데 이게 이정도로 뜰만한 영화냐고.
    우리들은 그렇다쳐도 중하층민들은 왜 좋아하는거냐고.
    부자들이라고 사기 안치고 사기치는 스케일을 서민들이 이길수 있겠냐고.

  • @user-qg5wn1uv9r
    @user-qg5wn1uv9r 4 ปีที่แล้ว +47

    와 2분마다인건 처음알았네요..소오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GreatHumiliator
      @GreatHumiliator 4 ปีที่แล้ว +1

      도대체 몇번을 돌려봤길래

  • @user-co3cz5re9y
    @user-co3cz5re9y 4 ปีที่แล้ว +6

    백수골방님 영상보고 기생충 영화관에 두번 보러갔었는데, 또 보러 가고 싶어지네여!!

  • @ElySeL
    @ElySeL 4 ปีที่แล้ว +20

    와 가슴이 뻥 둟리는 리뷰해석이였어요!!! 영화가 강요하는 방식이 아닌 우리들에게 이상황을 인지하고 어떻게 할것인가를 함께 같이 고민할수있겠금 장치들이 많군요!! 뭔가 말로는 안나오는게 이걸 본질을 집어서 분석하시다니 백수골방님 영화를 잘해석하시는 능력이 있으시군요! 중학생시절부터 봐왔지만 성인되서도 다시보니 수준급이십니다 미국드라마 웨스트월드 시즌1 2 도 리뷰나 해석이 가능할까요? 제가 이미드를 보면서 "우리는 그들과 다른점이 무엇인가?" / "우리들은 정말 자유의지를 가지고있는가?" 에 대해서 정말 고찰중이지만 이질문들은 도무지 답을 내릴수없는 문제라서 또다른 관점으로 도 보고싶은데 그래서 저는 이런관점으로 봤습니다 미래에 지적생명체(우리)는 결국 생명체상태로 우주로 뻣어나가서 생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자원 과 우리의 생명체로써의 상태로 보존이 힘든 환경이므로 뇌만 복사하여 기계화된 문명으로 거듭될것같은데 이에 초점을 둔 드라마인것같습니다 그런데 끝까지보면 흠.. 어째든 해주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시즌1 1화를 보고 한대맞은 기분이 들정도로 제자신에게 질문(의문)이 품게되더군요 시즌2 완결까지 다보고 하는말입니다! 부탁드립니다!!

  • @SJP__
    @SJP__ 4 ปีที่แล้ว +1

    도입부에 말한 것처럼 기생충이 그렇게 대단했나 싶은 일반인인데요(물론 잘되서 너무 좋긴합니다) 너무 찰떡같이 주제를 던지는게 신기하네요

  • @uusseerr142
    @uusseerr142 4 ปีที่แล้ว +10

    내 질문에 정확한 답을하는 영상이네 쩐다

  • @sample5264
    @sample5264 4 ปีที่แล้ว

    기생충을 보면 볼수록 영화관에서는 보지 못했던 장면들에 한번 놀라고,
    단순히 영화 / 오락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어느 나라든지 공감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영화에 기가막히게 녹여 표현한것에 두번 놀랍니다.
    아 마지막으로 이 세계 영화제를 휩쓴거에 세번 놀랍니다 ㅎㅎ

  • @fanudochi573
    @fanudochi573 4 ปีที่แล้ว +2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걷어 국가의 중요한 일들은 정부기관이 제어하고 빈부에 균형을 맞춰가는 제 3의 길이 답.

  • @tiffanyha1885
    @tiffanyha1885 4 ปีที่แล้ว +1

    저도 공감이요 ㅎㅎㅎ 그렇게 대단한 영화인지는 보면서 인지못하긴 햇는데....

  • @MJ-nn4rx
    @MJ-nn4rx 4 ปีที่แล้ว

    어쩜 문장 하나하나 다 의미가 풍부하게 담겨있죠?? 진짜...친구하고 싶은 이 싸람..백수골방..☆

  • @user-nj4ki5ny6i
    @user-nj4ki5ny6i 4 ปีที่แล้ว +1

    지금 미국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암울한 미래. 어쩌면 영화 조커와 함께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이면을 우리들에게 먼저 알려준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해요

  • @bobaeroum
    @bobaeroum 4 ปีที่แล้ว +31

    항상 백수골방님 덕분에 영화를 더 깊이있게 알고 갑니다ㅎㅎ 너무나도 한국적인 이 영화가 어떻게 세계를 무대로 하는 곳에서 수상했나 궁금했었어요!

  • @와니엔터
    @와니엔터 4 ปีที่แล้ว

    개봉 전 기생충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도 귀를 닫고 보지도 않았습니다.
    좀 더 큰 충격?을 받으려구요...
    그만큼 봉준호 감독이 보여주었던
    전작들이 명작이었기 때문이죠.
    제가 처음 기생충을 관람할 당시에
    받았던 충격과 공허함은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 @with_beauties
    @with_beauties 3 ปีที่แล้ว +4

    봉준호 감독도 대단하지만 CJ 이미경 부회장의 영혼(?)까지 쓸어 넣은 전방위적 로비가 없었다면 천하의 봉준호도 이런 성과는 얻을수 없었을 겁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주류 백인사회의 역린에 돌직구를 날린 임상수 감독의 전철은 밟지 않았어요.

  • @user-wy7nt8wm5g
    @user-wy7nt8wm5g 3 ปีที่แล้ว

    스포당할 거 같아서 못들어왔었는데 이거보고 이해하면서 볼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sue_seunghyeon
    @sue_seunghyeon 4 ปีที่แล้ว +1

    영상 너무 좋네요. 잘 봤습니다.

  • @user-gs3vf4vs7p
    @user-gs3vf4vs7p 4 ปีที่แล้ว +7

    개봉일...저녁에 봤다.
    그이후 아직 다시 본적은 없다.
    그래서 저 장면장면 더 강렬하게 뇌리에 남아있는듯...
    자본주의,사회주의.시장경제. 부의 세습.가난의 대물림...
    전인류가 고민해봐야할 문제..

  • @vongvavevy6537
    @vongvavevy6537 4 ปีที่แล้ว +3

    시간대까지 분석한 치밀한 평론... 리스펙트!!

  • @yeonjj1223
    @yeonjj1223 4 ปีที่แล้ว

    백수골방님 작은 아씨들 리뷰해주셨으면 좋겠다ㅜㅜ 저번에 보고와서 완전 인생작 되버린 영화ㅠㅠ

  • @lkh0120
    @lkh0120 4 ปีที่แล้ว +1

    2분의 법칙은 의도했다기 보단...
    집어넣으려는 이야기에 비해 상영 시간이 짧아서
    어쩔수 없이 짧게 편집할수 밖에 없었던듯

  • @mountainrigi
    @mountainrigi 4 ปีที่แล้ว +25

    그냥 다른것보다 영화가 진지충이 아니고 재밌어서 조음. 조커는 너무 무겁자너.

    • @user-fs4kg7xc2g
      @user-fs4kg7xc2g 4 ปีที่แล้ว

      ㅇㅈ

    • @user-xf5bc7kp9q
      @user-xf5bc7kp9q 4 ปีที่แล้ว

      이 댓글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호아킨피닉스가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을 말할 때 굉장히 의미있는 얘기였지만 지루하고 길었던 반면
      봉준호의 수상소감은 간결하고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던 장면이 겹쳐 보이네요

    • @wjl7330
      @wjl7330 2 ปีที่แล้ว

      조커 자의식 과잉 느낌이 있었음... 다크 히어로 작품 특성 상 어쩔 수 없었겠지만

  • @adell5756
    @adell5756 4 ปีที่แล้ว +5

    흔히 ‘트리거 눌린다’고 하죠... 다들 외면하고싶은 현실이 기생충에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어서 싫어하는 것 같아요. 다들 똑같이 못살아도 무리하게 좋은 차, 좋은 집, 명품, 좋은 옷들로 어떻게든 포장하며 ‘난 아니야’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말이죠?.. 가난을 혐오하는 사회에서 자신이 그 가난 속에 포함되어있고, 로또가 당첨되어도 거기서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지하는 건 참 힘든 일인것같아요. 그래서 트리거 눌려서 이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 @user-rp8ds3pe7m
    @user-rp8ds3pe7m 4 ปีที่แล้ว +7

    리뷰 보기전에 댓글부터 달게요.
    저는 기생충을 영화관에서 봤는데요.
    보고 난 순간, 이건 역대급 영화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역사에 기리 남을만한 영화들의 가장 큰 공통점 중 하나는 그 시대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느냐는 점입니다.
    기생충은 그러한 점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민낯을 "빈부격차"라는 키워드를 통해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주제의식만 보여줬다고 해서 아카데미 상을 받고 더 나아가 4관왕까지 할 순 없겠지요.
    기생충은 그 주제의식을 적나라하고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기법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는 이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영상을 만든 것이지요.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들의 심정과 그 변화의 기폭제 역시 설득력 있게 설정해두었습니다.
    따라서 탄탄한 구조를 가진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짜임새가 있는 것이지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연출을 유머러스하게 비틀어서 시도했다는 것이 더욱 기생충이 주목받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굉장히 웃기고 우스꽝스러운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어쩌면 매우 심각하고 진지하게 다뤄져야만 할 것 같은 주제의식을
    한차례 비틀어서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지만 그 모습을 살짝 비틀어서 진지하면서도 웃기게 연출한 것이
    결과적으로 그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웃기지만, 마냥 웃고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되는 거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역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중에서 다각적인 측면에서 최고로 평가받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댓글을 썻으니 리뷰를 시청할게요.

    • @GreatHumiliator
      @GreatHumiliator 4 ปีที่แล้ว

      와... 정말 상징적이시다...

    • @benji_og
      @benji_og 4 ปีที่แล้ว +1

      기리가 아니라 길이입니다 기리보이도아니고

  • @user-ob4hg1ce2f
    @user-ob4hg1ce2f 3 ปีที่แล้ว

    정말 탁월한 리뷰입니다!!!

  • @andrewnegum2298
    @andrewnegum2298 4 ปีที่แล้ว

    제발 언어의정원 해석본좀 제발제발제발
    재수정해서라도 올려주세요
    다른 유투버와고는 차원이 너무 달랐는데
    다시 볼수없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제발제발제발

  • @mi_al
    @mi_al 4 ปีที่แล้ว +2

    와... 이 영상 무지하게 상징적이네요

  • @user-vg8tt6ys2w
    @user-vg8tt6ys2w 4 ปีที่แล้ว +1

    난 제일 소름 돋았던 장면이
    비오는 날 박사장네에서 도망나와서
    기택 기우 기정이 한없이 아래로
    내려가다 기우가 계단에서 갑자기 멈춰서는데
    위에서 아래로 미친듯이 쏟아지던 빗물 연출
    보자마자 닭살이 쫙....
    이 영화 미쳤네 싶었음ㅋㅋ
    설명하지 않아도 그 연출 하나만으로
    모든 것들이 설명 되어 버리는 장면

    • @useeeeeeee
      @useeeeeeee 4 ปีที่แล้ว

      그게 뭘 뜻하는거죠??

  • @kjbkjb06
    @kjbkjb06 4 ปีที่แล้ว +2

    경이롭다는 말 밖에 생각나는 단어가 없네요

  • @Myoul-Jjok
    @Myoul-Jjok 4 ปีที่แล้ว +8

    내 보기에 메트릭스나 기생충은같은 야그를 하고 있고
    매트릭스는 그 영화를 본 대중에게 영상미의 즐거움이나
    오락영화로써 즐겼으나 영화관을 나설때 . 잡힐듯 잡히지 않는 뒷맛을 남기고
    허무 라는감정을 느끼게 하였다면
    기생충은 매트릭스에서 느꼈던 그 알수없는 뒷맛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더 대중에게 현실적으로 전달하려는 노력을 했고
    허무가 아닌 조금만 깊이생각하면 매트릭스판을 만든 실체도 누구인지도 알수 있으니
    고민좀 해보라는 메시지를 전달 하려 한거고
    그것을 직설적이 아닌 영화적 기술과 장치를 이용해서
    일반관객은 물론소위 영화밥먹는 다는 모든 세계의영화인에게
    충격을 안겨준거지.
    봉감독이 어느 인터뷰에서 야그했지
    "혁명이란건 깨부셔야할 타겟이 있어야 하지만
    세상이 복잡해져서 그 타겟조차 잡을수 없이 복잡해진 세상에 대한 스토리이다''
    감독이 진짜로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생각 못하고
    영상이 어쩌고 연출이 어쩌고 오마쥬가 어쩌고떠들며 전문가 인척하는 인간들
    병장축구 조차도 못뛰어본 축구해설가
    음반한번 내본적 없는 음악 평론가
    작품한번 내본적 없는 미술 평론가
    이들이야 말로 진짜 기생충은 아닌가?

  • @user-oc9ic8ye6y
    @user-oc9ic8ye6y 4 ปีที่แล้ว +3

    백수골방님 영상보니 한번 더 보고싶네요

  • @user-zo6wf8rl7g
    @user-zo6wf8rl7g 4 ปีที่แล้ว +1

    여러가지 편집기법도 지적해주셨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가령.. 격차를 보여주는 비, 입장을 보여주는 냄새, 넘기 힘든 벽을 표현한 선..

    • @user-gy4lx8ll2c
      @user-gy4lx8ll2c 4 ปีที่แล้ว

      그건 편집이라기보다 상징인듯 그런영상은 이미 많음

  • @Nayuta0113.
    @Nayuta0113. 4 ปีที่แล้ว +12

    진심 소름돋았다.. 도대체 뭐하시는분인가요?;;

  • @ilikebeatles3136
    @ilikebeatles3136 2 ปีที่แล้ว

    그래서 우리가 먼져 할수 있는게 어느쪽이 우리편인지 우리가 바닥에 떨어졌을때 모른척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동아줄을 누가 주는지 잘 보고 항상 좋은 선택을 해야되요
    선거

  • @user-fx3jy1ln9x
    @user-fx3jy1ln9x 4 ปีที่แล้ว +3

    리스펙트👍

  • @user-zf6nz2xg1c
    @user-zf6nz2xg1c 3 ปีที่แล้ว

    이번 컨텐츠 너무 좋아요.

  • @user-xn8xm3yl1y
    @user-xn8xm3yl1y 4 ปีที่แล้ว +5

    영상 퀄리티가 지린다

  • @lowlanz
    @lowlanz 3 ปีที่แล้ว +1

    봉준호는 뛰어난 함축성을 가지면서도 일반 관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든다. 기생충에서 아들의 작품을 칭찬하는것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든 동떨어진 그들만의 자화자찬에 빠져있는 미술계를 풍자한게 아닌가 싶다. 기생충은 재밌게 보고나서 의미모를 씁슬함을 남기는데 그것을 되짚어보면서 의미까지 제대로 전달하게 만드는 영화이므로 흥행과 평론을 모두 잡은 대작이라고 본다. 칸과 아카데미를 둘다 잡는 작품이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까?

  • @moony8026
    @moony8026 4 ปีที่แล้ว +1

    현장편집을 주로 하셔서 씬마다 2분컷이 나온거 아닐까요? 찍고 바로 편집하고 한번 볼 분량이라던가

  • @user-jq5gb6cf2g
    @user-jq5gb6cf2g 4 ปีที่แล้ว +1

    이 동영상을 반지하에서 와이파이를 잡고 보고있는 사람도 있는 반면, 편하게 집에서 침대 혹은, 쇼파에서 누워 보고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도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돈이없어, 여유가없어서 못본 사람도 있는 반면, 이 동영상에서 다시한번 보라는 추천을 듣고 집에서 당연하게 tv로 결제하고 몇번을 돌려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문광부부와 기택가족에게 공감하는 사람도있고, 절대 공감을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히려 박사장님네 가족에게 연민을 느끼는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반성하는 사람, 지난 과거를 돌이켜본 사람, 화가나는 사람, 부끄러운사람, 그래도 나는 저렇게 살지않아서 감사해하는 사람 모두 있을겁니다. 여러분들은 이 중에서 어떤 인물입니까?

  • @spot7339
    @spot7339 4 ปีที่แล้ว +6

    온가족이 직업이 없다가 아들과 딸이 직업이 생겼다.
    여기에만 만족했어도 그들은 반지하를 벗어날수 있지 않았을까?
    아무렇지 않게 남을 속이고 남의것을 당연하게 탐내는 인간의 이기심. 탐욕.
    남보다 더 가지기위해 거짓과 기만과 살인까지 하는 인간의 탐욕은 이사회가 결국은 양극화가 심해질수 밖에 없다는걸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강호 가족이 기생충이 될수 밖에 없었던것은 남의것을 뺏는순간 부터이지 않을까 싶다.
    운전기사와 가정부를 쫓아내며 더많은 부를 탐하면서부터 ...
    내가 이영화를 보면서 불편했던것은 송강호 가족의 측은지심과 양심이 없는 이기심 때문인것 같다

  • @user-jh8el2dw3b
    @user-jh8el2dw3b ปีที่แล้ว +1

    초단위는 좀 억지같은데 ㅋㅋㅋㅋ 상징도 그렇고 영화유튜버들은 끼워맞추는걸 참 좋아하시는 듯

  • @user-hobanwoo
    @user-hobanwoo 4 ปีที่แล้ว +14

    자본주의의 이면을 보자라는 메세지를 자본주의 끝판왕 기업 CJ(기생충), 넷플릭스(옥자) 손잡고 전달하는 아이러니... 봉준호 감독도 자본주의가 틀리지는 않은걸 알고 있을 겁니다.

    • @emperor68188
      @emperor68188 4 ปีที่แล้ว +9

      자본주의를 대체한다고 시끄럽게 난리쳤던 공산주의, 파시즘과 같은 체제들은 모두 비극으로 끝났으니깐요. 결국 협력과 통합으로 인한 점진적인 발전만이 답이지 뭔가 시원하게 한방으로 풀어버리는 방법은 없다는 진실.

    • @zdinka9321
      @zdinka9321 4 ปีที่แล้ว +2

      틀리지 않은걸 아는게 아니라 당연한걸 뭐..
      군대가 싫다고 다 탈영하나요?ㅋㅋ
      군생활을 잘해도 군대의 부조리함이 싫은건 싫은거.. 당연히 별개의 문제

  • @rebuildingham2934
    @rebuildingham2934 4 ปีที่แล้ว +5

    우리만 이런 빈부격차가 있는게 아니라는건 알았지만, 헬조선이 되는건 봉준호감독같이 기득권에게 반항의 눈빛을 한번 보였다고
    낙인을 찍어버리면 그 낙인이 찍힌 대상은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조리돌림을 당하는 그 모습이 더 지옥같은 현실을 만드는게 아닌까요

    • @옥수수가돌면콘돔
      @옥수수가돌면콘돔 4 ปีที่แล้ว +1

      그러게 비판=비난이 아닌데 헬조선 틀딱꼰대새끼들은 지들한테 조금이라도 뭐라하면 눈치주기 일수니 ㅋㅋ

  • @hanaro1227
    @hanaro1227 4 ปีที่แล้ว +1

    난 괴물도. 옥자도. 설국열차도... 명암과 주제의식을 너무 분명하게 강요?하는듯 해서 오히려 살짝 거부감 있었는데 기생충은 진짜...... 보고나서 와.... 소리만 나옴. 주제의식을 강요하지 않은 느낌이라 오히려 주제가 더 가깝게 다가온 느낌

  • @GreatHumiliator
    @GreatHumiliator 4 ปีที่แล้ว +10

    3주동안 뽕맛 충전하고 오신겁니까?

  • @ththgkstkfkd
    @ththgkstkfkd 4 ปีที่แล้ว +6

    리뷰 진짜 깊다..

  • @user-gh2vk9nk6m
    @user-gh2vk9nk6m 4 ปีที่แล้ว +5

    감탄스러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