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님 영상기다렸습니다~3월에 올리신 메켈레부활과 이영상 최고입니다. 산책하면서 두번정주행 저녁에 다시 보고 이젠 메켈레란 말만 들어도 설렙니다. 유튜버엔 부활3번이 올라와있는데 첨볼때는 넘좋았다가 4악장 엔딩20분의 해석이 번스타인과 너무 달라 당황스러웠지요. 베토벤9번을 보면서 확실히 메켈레의 해석은 기성 지휘자와 결이 다르다는 걸 알고 그때부터 빠져들기 시작했네요~전 말러 처음접할때 어떻게 이런 곡을 작곡할수 있지? 이건 베토벤이 환생해도 못할거같은데...이게 사람이 작곡할수 있는건가.. 메켈레도 그런 느낌입니다. 번스타인,바렌보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현대 클래식의 메시야같은 해석.지휘. 머든지 놀랍기만 한 메켈레. 요즘 메켈레 보는 재미로 클래식을 한단계 더업그레이드 했네요. 영상 편집하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이런 컨덴츠 너무나 좋습니다. 부활2번도 유튜브로 올라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시카고심포니는 저도 좋아하는 악단인데 아쉽게도 유튭에 많이 없죠. 시카고사운드라는 말이 그래서 생겨났다고하는 이악단을 메켈레가 맡다니 갠적으로 너무 좋네요. 뉴옥필.클리브랜드,엘에이.시카고 4대 미국악단이라 봅니다. 김기자님 도입부에 영웅이 전설이 아닌 살아있는 신화로 다가온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메켈레를 클래식의 메시야로 불러도 과하지않다 봅니다. 정말 이지휘자는 어떻게 이런 해석을 하고 영웅이 내앞에 살아있는지 보여줍니다. 더운날 지나고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김기자님의 영상으로 카타르시스를 맛본.
저도 이번 영상과 부활 영상을 최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나저나 몇 번씩이나 정주행하신다니 정말 감사드리고 영광입니다. 작업을 한 보람이 있습니다. ^^ 메켈레는 정말 클래식 음악계에 메시아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지휘자는 거의 모두 실제로 본 것 같은데 메켈레는 그중에서도 특출난 존재같습니다. 저는 현시점에서 메켈레를 세계 제일로 단정하고 있습니다. 영상보다 실제로 보는 메켈레는 훨씬 대단합니다.. 그 카리스마와 아우라는 무대에 선 지휘자에게 처음 느껴보는 것이고요. 내년 6월 파리오케스트라와 내한할 가능성이 높은데 혹시 여건이 되신다면 자신있게 관람 추천드립니다.
클래식을 감상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제 영상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최고의 연주들에서 힘이 잔뜩 들어간 영웅만 듣다 이번처럼 아름답고 밝고 경쾌한 젊은 축제와도 같은 영웅을 듣고 많이 감동했습니다. 내년 6월에 메켈레가 파리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되도록이면 메켈레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합창석을 추천드립니다. 음악과는 별도로 메켈레가 지휘하는 모습만 봐도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영상 앞부분의 볼레로 장면처럼요.^^
네. 느끼는 것도 그렇고 다 비슷하죠.^^ 저도 오슬로 필과 연주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실황으로 들으며 놀라서 카라얀의 뒤를 이을 재목이다 생각했는데 설마 이렇게 빨리 지휘계를 장악해 갈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베를린 필을 다시 지휘하는 것에 이어 빈필도 첫 지휘하는데 해외 순회까지 같이 돌더군요. 겨우 28살인데 정말 놀라운 행보입니다.
저는 메켈레는 서구가 작심하고 밀어주는 지휘자라 생각 합니다 유럽이 정말 영웅이 필요했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세계속의 유럽의 몰락과 동양의 부상등 그들에겐 대중에게 위로를 줄 인물이 필요했습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유럽인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고 적당히 약점을 가려줄 수 있는 인물들. 메켈레는 그런 조건에 딱 맞죠. 유럽에 지휘자만 얼마나 많은데.. 잘생기고 백인이란 장점. 수년전 부터 보면 그에 관한 기사들이 점점 '전설을 만들어' 가는 기조로 보입니다 뭐 영웅이란게 시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미켈레뿐 아니었으니.
유럽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처럼 메켈레를 아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또한 아직 설익었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키크고 잘생긴 덕분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때로는 순수한 음악때문에 메켈레에 열광하는 건지 무대 위의 잘생긴 아우라 때문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유튜브로 봐도 저렇게 소리 하나하나 빛이 나는데 현장에서는 정말 아우라가 장난 아닐 거 같습니다. 콘서트허바우와의 연주가 음반으로 나오면 좋겠는데 아직은 안나오는게 아쉽네요. 단원들의 역량도 정말 높아서 음반 안나오는게 더 아쉽습니다. 좋은 영상과 해설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메켈레의 현장 아우라는 정말 대단합니다. 제가 왠 애송이인가? 하며 처음 봤을때 그 아우라에 놀라 입이 딱 벌어졌었으니까요. 혹시 한국에서 보신다면 메켈레 공연의 제일 좋은 좌석은 그의 정면을 볼 수 있는 값이 가장 싼 합창석이랍니다. 워낙 악기간의 밸런스와 아티큘레이션에 뛰어나 뒤에서 들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카라얀의 지휘동작처럼 메켈레의 지휘를 보는 게 큰 프리미엄이죠. 방한한다면 꼭 합창석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제 메켈레의 표 구하기란 조성진, 임윤찬처럼 어렵겠지만요.^^ 메켈레를 만난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허바우는 요즘 날개를 얻은 것 같습니다. 사실 얀손스의 퇴임 이후로 계속 내리막을 걸었고 최근의 수준은 정말 처참했었거든요. 영상으로 확인하면 메켈레의 콘세르트허바우는 다시 베를린필 위상을 위협할 막강한 단체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눈과 귀가 즐거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재미 있게 보았는데, 질문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제가 클래식 음악에 초보라 무지해서 묻는 것인데요... 메켈레가 다른 연주들과 달리 연주하는 것은 대략 알겠는데(모든 연주자들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니까), 그것이 전통적인 영웅이 아닌 서민을 영웅으로 묘사했다는 기자님의 해석은 메켈레가 이 음악을 그렇게 해석했다고 보는 기자님의 개인적 해석인지요, 아니면 메켈레가 그렇게 해석했다는 것이 객관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 즉 대다수 전문가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 궁금합니다... 만일 전자라면 결국 해석의 해석인데, 그 해석의 해석은 너무 다양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의견을 주셔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메켈레의 연주에 대한 저의 해석입니다. 메켈레가 베토벤 에로이카 해석에 대한 설명을 한 적은 없지만 평소 그의 음악관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메켈레는 그의 주관적 해석보다는 오케스트라의 전통과 단원들의 개성을 더 존중하고 살리려 노력한다고 말했으며 이 바탕 위에서 자신의 엄청난 열정과 긴장감을 더하는 스타일입니다. 실제 그의 연주회를 가보면 그의 동작은 타오르는 불같습니다. 메켈레는 그의 음악적 철학이나 베토벤의 사상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저 노래하고 청중들과 멜로디를 교감하고자 하죠. 다른 지휘자들이 베토벤은 이렇고 말러는 저렇다라고 하지만 메켈레는 그냥 클래식 음악을 몰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들으면 베토벤의 멜로디가 베토벤에게 인도할 거라 말합니다. 베토벤의 사상은 당시 계몽주의와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받아 자유와 평등이고요. 이런 조각들을 조립해 볼 때 메켈레의 베토벤 에로이카에 대한 저의 해석은 무리가 없다 생각합니다.^^
Klaus Mäkelä==>클라우스 메켈레(X) : 독일어 움라우트식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핀란드어 발음은 [클라우스 마껠(켈)라(O)] 입니다..마찬가지로 Osmo Vänskä도 오스모 벤스케가 아니라,,오스모 반스카(까)- 가 바른 표기입니다..변음기호는 러시아어의 역점(우다레니예)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보심 됩니다.
네, 대충은 아는데 제가 독일에 살고 독일에선 사람들도 언론에서도 당연하듯 메켈레라 불러서 마껠라라고 부르는 게 익숙치가 않네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메켈레라고 불렀는데 요즘엔 마켈라라고 부르는 게 꽤 많은 것 같더군요. 올바른 표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정명훈 & 서울시향]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Beethoven: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http://i.ytimg.com/vi/BjxlVZnQ1lk/mqdefault.jpg)
![[#2024MAMA] G-DRAGON - 무제(Untitled, 2014)+POWER+HOME SWEET HOME+뱅뱅뱅+FANTASTIC BABY | Mnet 241123 방송](http://i.ytimg.com/vi/Ox29z5Nf1Uk/mqdefault.jpg)
이 시대를 이끌고 갈 또 한명의 영웅을 보고있습니다.
주로 귀로 듯던 음악에서 영상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클래식 음악계에서 세기의 천재가 나타났죠.
100년에 한 번 나올 천재라고 하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물론 아직 설익은 애송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두 오케스트라를 맡은 것에 불만을 표하기도 하지만요.^^
김기자님 영상기다렸습니다~3월에 올리신 메켈레부활과 이영상 최고입니다.
산책하면서 두번정주행 저녁에 다시 보고 이젠 메켈레란 말만 들어도 설렙니다.
유튜버엔 부활3번이 올라와있는데 첨볼때는 넘좋았다가 4악장 엔딩20분의
해석이 번스타인과 너무 달라 당황스러웠지요. 베토벤9번을 보면서 확실히
메켈레의 해석은 기성 지휘자와 결이 다르다는 걸 알고 그때부터 빠져들기
시작했네요~전 말러 처음접할때 어떻게 이런 곡을 작곡할수 있지? 이건
베토벤이 환생해도 못할거같은데...이게 사람이 작곡할수 있는건가..
메켈레도 그런 느낌입니다. 번스타인,바렌보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현대 클래식의 메시야같은 해석.지휘. 머든지 놀랍기만 한 메켈레.
요즘 메켈레 보는 재미로 클래식을 한단계 더업그레이드 했네요.
영상 편집하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이런 컨덴츠 너무나 좋습니다.
부활2번도 유튜브로 올라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시카고심포니는 저도 좋아하는 악단인데 아쉽게도 유튭에 많이
없죠. 시카고사운드라는 말이 그래서 생겨났다고하는 이악단을
메켈레가 맡다니 갠적으로 너무 좋네요.
뉴옥필.클리브랜드,엘에이.시카고 4대 미국악단이라 봅니다.
김기자님 도입부에 영웅이 전설이 아닌 살아있는 신화로 다가온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메켈레를 클래식의 메시야로
불러도 과하지않다 봅니다. 정말 이지휘자는 어떻게 이런 해석을 하고
영웅이 내앞에 살아있는지 보여줍니다.
더운날 지나고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김기자님의 영상으로 카타르시스를 맛본.
저도 이번 영상과 부활 영상을 최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나저나 몇 번씩이나 정주행하신다니 정말 감사드리고 영광입니다.
작업을 한 보람이 있습니다. ^^
메켈레는 정말 클래식 음악계에 메시아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지휘자는 거의 모두 실제로 본 것 같은데 메켈레는 그중에서도 특출난 존재같습니다.
저는 현시점에서 메켈레를 세계 제일로 단정하고 있습니다.
영상보다 실제로 보는 메켈레는 훨씬 대단합니다.. 그 카리스마와 아우라는 무대에 선 지휘자에게 처음 느껴보는 것이고요.
내년 6월 파리오케스트라와 내한할 가능성이 높은데 혹시 여건이 되신다면 자신있게 관람 추천드립니다.
5번에 빠졌다가 6번, 7번 9번에 이어 1년넘게 3번에 진심 빠져있는 1인인데 너무나 반가운 컨텐츠였습니다. 가슴벅차고 경이로운 이 곡을 작곡해주신 베토벤에게 모든 감사함을 바칩니다.
에로이카는 여러가지 면에서 대단한 곡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전해주시는힌트!!!!!
정말반가운뉴스이군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륜의 성숙도는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다!
네. 특히 지휘자엔 더욱 그러하죠.
그래서 메켈레가 연륜까지 쌓이면 어떻게 될 지 무섭기까지 합니다.
영웅듣고 눈물 흘린적 없는데 이번영상 영웅듣고 아름답고 역동적 느낌이 마음을 울리게 하네요. 나 또한 기립박수로 보답했습니다. 로얄 콘스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연주 직관으로 듣고싶은 욕심도 생겼고
김기자님, 리뷰 감사드립니다. 많이 도움봤고 있어요~~
클래식을 감상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제 영상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최고의 연주들에서 힘이 잔뜩 들어간 영웅만 듣다 이번처럼 아름답고 밝고 경쾌한 젊은 축제와도 같은 영웅을 듣고 많이 감동했습니다.
내년 6월에 메켈레가 파리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되도록이면 메켈레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합창석을 추천드립니다.
음악과는 별도로 메켈레가 지휘하는 모습만 봐도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영상 앞부분의 볼레로 장면처럼요.^^
@@crazyclassicalkim 정보 감사합니다 ~~
내년 6월 티켓예매 성공하기를 지금부터 간절히 🙏
행복하세요~~^^
오슬로 필부터 봐왔는데 진짜 크게 됐네요ㅎㅎ사람들 듣는게 생각보다 다 비슷한가봅니다.
네. 느끼는 것도 그렇고 다 비슷하죠.^^
저도 오슬로 필과 연주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실황으로 들으며 놀라서 카라얀의 뒤를 이을 재목이다 생각했는데
설마 이렇게 빨리 지휘계를 장악해 갈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베를린 필을 다시 지휘하는 것에 이어 빈필도 첫 지휘하는데 해외 순회까지 같이 돌더군요.
겨우 28살인데 정말 놀라운 행보입니다.
저는 메켈레는 서구가 작심하고 밀어주는 지휘자라 생각 합니다
유럽이 정말 영웅이 필요했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세계속의 유럽의 몰락과 동양의 부상등 그들에겐 대중에게 위로를 줄 인물이 필요했습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유럽인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고 적당히 약점을 가려줄 수 있는 인물들.
메켈레는 그런 조건에 딱 맞죠.
유럽에 지휘자만 얼마나 많은데.. 잘생기고 백인이란 장점.
수년전 부터 보면 그에 관한 기사들이 점점 '전설을 만들어' 가는 기조로 보입니다
뭐 영웅이란게 시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미켈레뿐 아니었으니.
유럽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처럼 메켈레를 아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또한 아직 설익었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키크고 잘생긴 덕분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때로는 순수한 음악때문에 메켈레에 열광하는 건지 무대 위의 잘생긴 아우라 때문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렇군요
전체곡을 들어봐야 알것 같네요...1악장 템포가 힘이 있는데...3악장 장송곡은 워낙 좋은 연주들이 많아서...^^
네. 장송곡은 정말 감동스런 좋은 연주들이 많죠.
메켈레 두다멜로 남을것인가 카라얀이 될것인가
흥미있고 재미있는 비유입니다.^^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유튜브로 봐도 저렇게 소리 하나하나 빛이 나는데 현장에서는 정말 아우라가 장난 아닐 거 같습니다. 콘서트허바우와의 연주가 음반으로 나오면 좋겠는데 아직은 안나오는게 아쉽네요. 단원들의 역량도 정말 높아서 음반 안나오는게 더 아쉽습니다. 좋은 영상과 해설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메켈레의 현장 아우라는 정말 대단합니다.
제가 왠 애송이인가? 하며 처음 봤을때 그 아우라에 놀라 입이 딱 벌어졌었으니까요.
혹시 한국에서 보신다면 메켈레 공연의 제일 좋은 좌석은 그의 정면을 볼 수 있는 값이 가장 싼 합창석이랍니다.
워낙 악기간의 밸런스와 아티큘레이션에 뛰어나 뒤에서 들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카라얀의 지휘동작처럼 메켈레의 지휘를 보는 게 큰 프리미엄이죠.
방한한다면 꼭 합창석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제 메켈레의 표 구하기란 조성진, 임윤찬처럼 어렵겠지만요.^^
메켈레를 만난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허바우는 요즘 날개를 얻은 것 같습니다.
사실 얀손스의 퇴임 이후로 계속 내리막을 걸었고 최근의 수준은 정말 처참했었거든요.
영상으로 확인하면 메켈레의 콘세르트허바우는 다시 베를린필 위상을 위협할 막강한 단체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crazyclassicalkim 오 그렇군요. 꿀팁까지ㅎㅎ 감사드립니다^^ 오디오와 비주얼 둘다 되는 지휘자군요^^
눈과 귀가 즐거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재미 있게 보았는데, 질문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제가 클래식 음악에 초보라 무지해서 묻는 것인데요... 메켈레가 다른 연주들과 달리 연주하는 것은 대략 알겠는데(모든 연주자들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니까), 그것이 전통적인 영웅이 아닌 서민을 영웅으로 묘사했다는 기자님의 해석은 메켈레가 이 음악을 그렇게 해석했다고 보는 기자님의 개인적 해석인지요, 아니면 메켈레가 그렇게 해석했다는 것이 객관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 즉 대다수 전문가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 궁금합니다... 만일 전자라면 결국 해석의 해석인데, 그 해석의 해석은 너무 다양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의견을 주셔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메켈레의 연주에 대한 저의 해석입니다.
메켈레가 베토벤 에로이카 해석에 대한 설명을 한 적은 없지만 평소 그의 음악관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메켈레는 그의 주관적 해석보다는 오케스트라의 전통과 단원들의 개성을 더 존중하고 살리려 노력한다고 말했으며 이 바탕 위에서 자신의 엄청난 열정과 긴장감을 더하는 스타일입니다.
실제 그의 연주회를 가보면 그의 동작은 타오르는 불같습니다.
메켈레는 그의 음악적 철학이나 베토벤의 사상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저 노래하고 청중들과 멜로디를 교감하고자 하죠.
다른 지휘자들이 베토벤은 이렇고 말러는 저렇다라고 하지만 메켈레는 그냥 클래식 음악을 몰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들으면 베토벤의 멜로디가 베토벤에게 인도할 거라 말합니다.
베토벤의 사상은 당시 계몽주의와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받아 자유와 평등이고요.
이런 조각들을 조립해 볼 때 메켈레의 베토벤 에로이카에 대한 저의 해석은 무리가 없다 생각합니다.^^
@@crazyclassicalkim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주 훌륭한 해석이라고 생각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Klaus Mäkelä==>클라우스 메켈레(X) : 독일어 움라우트식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핀란드어 발음은 [클라우스 마껠(켈)라(O)] 입니다..마찬가지로 Osmo Vänskä도 오스모 벤스케가 아니라,,오스모 반스카(까)- 가 바른 표기입니다..변음기호는 러시아어의 역점(우다레니예)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보심 됩니다.
네, 대충은 아는데 제가 독일에 살고 독일에선 사람들도 언론에서도 당연하듯 메켈레라 불러서 마껠라라고 부르는 게 익숙치가 않네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메켈레라고 불렀는데 요즘엔 마켈라라고 부르는 게 꽤 많은 것 같더군요.
올바른 표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와우 마껠라! 멋지네요!!
김기자님의 평론(내레이션?)이 베토벤 교향곡 3번을 업신여긴 것 같아 조금 불쾌했다면....?
아마도 제가 귀족적이란 표현을 해서 지적하셨나요?
'에로이카'를 가장 위대한 교향곡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메켈레의 해석을 다른 지휘자들과 차별화 하려다 보니 실수로 그런 표현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의도가 실수를 불러 왔네요.
제 실수이다 보니 죄송하다 말씀드립니다.
장영주 시벨리우스 거긴가요??
제가 확실히 이해를 못했지만 메켈레가 시벨리우스의 핀란드인이란 뜻이라면 맞습니다.
현장에서 그의 지휘를 그의 해석을 보고 싶네요~
내년 6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파리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습니다.
아마도 높은 확율로 메켈레가 지휘를 하게 되겠죠.
되도록이면 메켈레의 모습이 정면으로 보이는 합창석을 추천드립니다.
교향곡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S)입니다.
새로운 젊은 지휘자는 21C에
유럽에 베토벤 열풍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네. 유럽에서도 점점 메켈레의 열풍이 이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