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뎅을 아시나요?…"상인 피·땀으로 만든 브랜드"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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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ก.ย. 2024
  •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기사내용]
    앵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찾는 남대문 시장에는
    상인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아동복 시장 거리가 있습니다.
    임대료 상승과 출생률 저하, 온라인 시장과의 경쟁 등
    시대변화 속 어려움을 겪고있는데요.
    먼저 50년 가까운 세월
    상인들의 노력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부르뎅 아동복에 대해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1년 아동복 광고]
    "모험의 나라로 달려가요~ 신비의 세계~
    내가 만든 세상에서 마음껏 뛰어놀자~~~"
    1980-90년대
    당시 멋쟁이 꼬마들은 한번쯤 들어보고,
    입어봤을 브랜드 부르뎅.
    상인에게도, 소비자에게도 추억 속의 브랜드입니다.
    2024년 오늘날 남대문 아동복 거리에는
    여전히 '부르뎅 아동복'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촘촘히 모여있는 상가 내 점포로
    소비자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어오고 있는 '좋은 원단, 좋은 디자인'은
    그 긴 세월에도 잊지 않고 이 곳을 찾게 하는 힘입니다.
    [한남숙ㅣ서울시 서초구]
    "없어진 줄 알고 생각을 안 했거든 하도 많은 메이커가 사라졌잖아요.
    그래서 없는 줄 알았는데, 손녀들이 생기고 하니까 나와보니까
    부르뎅이 아직 그대로 있고, 포키도 있고 다 있더라고요.
    그때도 생각하면 박음질이 좋고, 아이들 입히기 간편했어요.
    라운드티 이런 것들이 편했어요."
    [박순희ㅣ부르뎅 아동복 상인 (35년 경력)]
    "소비자들도 아기 때부터 입히던 엄마들이 손자 낳고 다시 와서 찾고,
    어 부르뎅이 아직도 있네 그러면서 많이 소비자가 이용을 하죠. 아직까지도…"
    부르뎅은 우리나라 의류산업 중심지
    남대문시장에 1978년 터를 잡고,
    120여개 점포 상인들이 합심해 만든 브랜드입니다.
    각 점포가 제조공장과 디자인팀을 두고 있으면서도,
    공동 마케팅을 통해 유명 메이커 못지 않은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아동복 상가의 명성은 하루 아침에 쌓은 것이 아닙니다.
    1991년 화재가 났을 때는
    상인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상가 재건에 나섰고,
    전국 각지를 돌며 상인들이 직접
    부르뎅이라는 이름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박순희ㅣ부르뎅 아동복 상인 (35년 경력)]
    "불났을 때 이게 다 상인들이 돈을 걷어서
    이 건물을 전부 다 세웠기 때문에 정말 자부심이 강하죠.
    조를 짜서 전국 각지를 가서 홍보를 엄청 했어요.
    8월 추석 대목을 보려고 당시 엄청 많이 홍보를 많이 하고…"
    [유영란ㅣ부르뎅 아동복 상인 (28년 경력)]
    "우리가 전에는 밤에 10시에 오픈해서 밤새 장사하고,
    새벽까지 지방으로 홍보 나가고 하는 거죠.
    각 조를 짜서 전국적으로 아동복 장사하는 매장,
    매장을 찾아가서 손수 이만큼 일궈냈는데,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그렇고 경기가 어렵다 보니 힘들고,
    아이들도 적어지고, 그래서 힘들어요."
    온라인 매장과의 경쟁과
    출생률 저하라는 사회 변화 속에서도
    지켜오고 있는 토종 아동복 브랜드의 가치.
    켜켜이 쌓아온 46년의 시간을 지나
    50년 100년 뒤에도
    우리나라 대표 아동복 브랜드로 남아주길
    상인도, 소비자도 바라고 있습니다.
    Btv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zzung8888@sk.com)
    (촬영ㅣ이두헌 기자, 편집ㅣ신승재 기자)
    (2024년 08월 0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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