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미화 찬양 없이 풀어보는 미야자키의 삶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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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พ.ย. 2023
  • #그대들은어떻게살것인가해석 #미야자키하야오 #지브리
    호불호 세게 갈리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밑바탕에 깔린
    감독의 자전적인 삶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좋게 보신 분이건 안 좋게 보신 분이건 분명 도움이 많이 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참고도서는 수잔 네이피어의 "미야자키 월드 : 미야자키 하야오의 어둠과 빛", 스즈키 도시오의 "지브리의 천재들", 미야자키의 인터뷰 모음집 "출발점" "반환점"을 주로 참고하였습니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71

  • @bbooing1019

    난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인간의 솔직한 민낯을 본 기분이랄까요. 오히려 꾸미지 않고 어지러운 인간의 내면을 다 내려놓고 하고 싶은 감정과 얘기를 털어놓은 걸 듣는 기분이라 인간이란 유명하든 안하든, 나이가 어리든 많든 상관없이 똑같은 자아일 수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 @bkjung391
    @bkjung391  +175

    미야자키라는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 했으니까 포뇨같은 작품 몇개만 더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 @manra2566

    이 영화를 보고 여러의미로 불쾌했고 여러 리뷰를 봤지만 대부분이 미야자키 하야오를 숭배하며 '이해하지 못하는 너희가 멍청한거야' 라는 듯한 뉘앙스가 깔려있는 리뷰 투성이라 계속해서 더더욱 불쾌해지기만 했습니다만 이 영상을 통해서는 그런 느낌 없이 시원하게 이해가 된 기분이 드네요. 제가 하야오 추종자가 아니라 그런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이지만요.

  • @Tendon-vibe

    예술가의 ptsd 는 영감의 원천이고 부모로부터의 상처가 70%이상일듯 알을깨고 나와서 성장해도 그모습이 부모와 크게 다르지

  • @digitalpay

    미야자키는 " 나는 해봤는데 잘 안됐다. 다음 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들리네요.

  • @ICHa-be9wf

    이제는 세상 현실과 어느덧 타협해버린 나이든 좌파 청년이었군요..

  • @user-ys4pc9om1t

    나이들어보니 결국 남는것은 가족과 친구밖에 없더라... 어쩜이렇게 잘 마무리 요약해주시나요,, 요런시점님 영상보면서 항상 감동하게됩니다. 매트릭스 해설영상도 그렇고 좋은 영상들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user-ww3ej7qs3l

    영화 보고 나서 느낀 게,이건 하야오 할배의 자서전 겸 보는 사람들한테 던지는 질문도 있는 거 같았다.평소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시련 속의 희망을 추구한단 느낌이였는데 이건 그런 향도 없진 않았지만 세상에 대한 환멸이 조금 더 강하게 담겨있던 것 같았음.물론 이렇게 뜯어보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면 이 영화 안보는 거 추천함.이번 영화는 "꼬우면 보지 마라 강요 안해" 느낌이 유독 강함.물론 난 봤었고 앞으로도 볼것임.다만 이번 영화는 유독 자서전 느낌이 강하긴 했음

  • @memoryofjune

    자기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데 관객이 어떻게 알아?

  • @user-hw8ie4wm7i

    가족과 친구 이게 이 영화의 주제 같네요. 현실을 살아라 ㅋㅋ

  • @leechanghyun

    할아버지가 이야기해주듯이 나는 이렇게 살았는데 너는 어떻게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고 싶어 라고 물어보는듯한 작품같아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생이 들어갔으니 붕뜬거 같은 어수선함과 러프함이 느껴지는거 같고 또 마지막에는 손자만의 가치관을 찾고 살아가길 바라니 결론이 없는 기분이 드는것이죠. 뭐 이것조차 제 추측이고 생각이지만 개인적으론 역대 지브리 작품 중에 가장 상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감독님이 윗세대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아랫세대에게 질문을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뜻깊은 작품 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저같이 피곤하고 자기만의 세계관이 계신 분들이 좋아할거 같은 작품입니다. 저는 너무나 이 작품이 마음에 들었거든여 ㅋㅋㅋㅋ

  • @yaya1233
    @yaya1233  +88

    그냥 갤러리에 걸리는 거장의 순수미술 작품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됨. 미술에도 상업작과 개인작이 구분되는 작가들이 있잖음. 그런 느낌으로, 그냥 마음대로 집어넣은 자전적인 작품으로 받아들이면됨. 피카소가 원시회귀적인 개인작을 만들어도 피카소라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것처럼, 이준섭이 황소로 유명하지만 은박지 작품들도 있는것처럼, 이것도 그런 포지션에 있는 작품임. 오히려 난 그래서 더 예술적이고 메타적이라고 느꼈던듯. 따지고보면 상업을 노린 작품이 아닌 팬들을 위한 이스터에그/편지나 마찬가지인 작품인데 자꾸 그전까지 나온 상업작하고 같은 시점으로 평하니 안맞는게 아닌가 싶음 불호인 사람들은. 개인적으론 오히려 이게 가장 참신해서 좋았음. 하야오가 개인적인 얘기를 푸는 것도 좋았고, 굳이 영화라는 매채 속에서 이런 접근을 한다는것도 좋았고. 더 많은 걸 내려놓은 예술가로서의 하야오를 본 느낌이었음.

  • @kev7893
    @kev7893  +50

    어린시절엔 아버지가 싫었고 '나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살것이다'라는 의지로 가득차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노인이되어 내삶을 되돌아보니 딱히 다르게 살지 않았구나라는 허탈함과 아버지를 이해하는 마음 등등 복잡한 감정.

  • @albuslee4831

    "나는 철저하게 자조적이고 냉소적인 철학의 보유자"라고 말하고 다니고, "희망을 잃었다"라고 하기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끝없이 작품을 만들고, 아이들과 미래를 위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미야자키 감독.

  • @user-bn8rx3gn5b

    솔직히 영화에 대해 평가하는 다른 영상들을 공감하기 힘들어서 몇개 찾아보고는 포기했었어요

  • @cnhlr6217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같은 느낌의 영화라고 봅니다.

  • @user-zv4lq6xp9l

    미야자키버전 신에바. 지브리를 보러간 사람들에게 미야자키를 보여준... 😅

  • @Dongshinchoi

    크으. 영상 보기 전에 이미 기대되네요. 왠지 리뷰해주실 것 같아서 기다렸어요.

  • @DonTtoTO
    @DonTtoTO  +13

    제가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인물에 대해서 예전부터 흐릿하지만 나름 일관된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동영상을 보고 많은 느낌들이 명료하게 정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gambler_howl

    이동진 평론가님 평을 "우와~"하면서 봤다가 다른 분들 리뷰도 궁금해서 클릭해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