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방송에서 심사위원,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볼때 임윤찬군의 연주는 어느정도의 경지냐고 질문한 연예인이 있었죠....그때 한예종의 김대진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 본인이 엄청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는데 "임윤찬군의 연주를 보았다면 감탄했을 것" 이라고 했죠...
윤찬군의 다른 영상에 아래와 같은 답글이 달렸더군요.. "음악 안에 자신을 넣어 거름이 되었네요... 음악이란 나무가 빛을 발할수 있게......."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삼다가 음악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할 텐데 ... 임윤찬군의 음악은 많은 교훈과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음악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자세도 그렇구요..
어디에선가 읽었는데 이날 연주를 함께한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음악안에서 어떤 경지에 함께 도달한 듯한 절대 몰입감을 느낀듯 했습니다. 그걸 18세 소년이 콩쿠르에서 이끌어내었다니.....그래서 더 감격스럽네요. 자막을 통한 친절하고 세심한 해설 감사드립니다~~❤❤❤
연주가 끝나고 악장을 비롯해서 몇몇 단원들이 백스테이지에서 윤찬군을 찾아와 경의를 표하기도 했지만, 모든 순서가 다 끝난 후 Pub에 나타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여전히 역사적 공연을 함께한 흥분에서 깨어나지 못한 모습이었고, 많은 단원들은 집에 가자마자 스트리밍으로 윤찬군과 자신들이 함께 했던 그 연주를 다시 들으며 그 순간을 다시 되살렸다고 합니다...
첨엔 와 일등이래 이러면서 관심 생겼고 연주 영상 보다가 와 손이 안 보여 개빨라 신기하다 이러다가 그냥 잘 치기만 하는 게 아니고 진짜 영혼 다 쏟아 넣는 느낌이 경이로울 정도에 너무 아름답게 연주해서 감동 받음. 내가 청중이었으면 눈물 좔좔 흘렸을 듯. 클래식 지루하다는 편견 있었는데 클래식이 정말 위대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임윤찬 연주는 나도 모르게 계속 듣고 있음.
라흐 3번은 거장들의 연주에서도 고개가 갸웃할 정도의 것도 많은대... 음표속을 허우적거리고 화성은 다 무너지고;;; 뭐 미스터치는 태반이고;;; 2악장 후반쯤 가서는 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 이번 경연 연주를 보고서는 이게 진짜 라흐3번이었구나 하고 고개가 숙여지더라구요... 연주자 각자의 주전 래퍼토리가 있겠지만, 이렇게 탄탄한 윤찬의 라흐3번은 솔직히 첨 들어봤습니다...
클알못이지만, 그동안 클래식이 대중에서 멀어진 이유를 "에이블린" 님이 잘 지적해 주셨네요.. 대중은 단순합니다. 연주와 가창력과 감성이 잘 조화된 노래에 감동받는데. 그동안 클래식 연주는 연주자 혼자 달려가거나, 힘들어 템포를 늦추거나, 기계처럼 영혼없는 속주에 매몰되거나, 대중이 감동할 몫을 연주자가 다 가져가거나 했던거죠.. 거장이라는 호로위츠 연주도 캐코포니가 나오는 순간... 일반인들은 "클래식은 지루해.. " 라며 외면 받는거임. 윤찬이 18세기 음악 구도자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 이제는 이해 됨.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클래식(*특히 피아노)광팬으로 지난 30여년간 라흐마니노프 3번 연주를 아마도 수 백번도 더 들었던 것 같아요...전설적인 Horowitz 연주부터 비평가들의 최고 찬사를 받은 Ashkenzy 그리고 최근의 젊은 거장인 Trifonov의 연주까지 수 십명의 기라성같은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들어봤는데 제 가슴과 영혼을 울리는듯한 감동을 느끼게 한 건 윤찬군의 연주랍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richter인데 30여년전 어느 겨울밤에 라흐마니노프 2번을 연주한 음반을 첨으로 듣고 눈물을 흘린 이후....첨으로 윤찬군의 연주에 형언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눈물이 났더랬습니다... 윤찬군이 너무 자랑스럽고...앞으로도 늘 그에게 음악만이 전부인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남게되길 바래봅니다.
선생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한때 라흐마니노프 3번에 빠져서 명반, 명연주는 거의 다 들어본것 같고..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richter이고…그의 라흐마니노프 2번 연주는 정말 시디가 닳을 정도로 들었는데요.. 윤찬님의 연주는 대단함을 넘어서 그 무언가 더 특별하네요.. (말재주가 없어서 표현을 못하겠어요.ㅜㅜ) 18세의 청년이 어쩌면 이런 연주를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영혼을 다 갈아넣은게 절절히 느껴집니다. 너무 훌륭하고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도 됩니다. 그가 너무 자신을 극한으로 몰고 가지 않기를.. 정신과 몸을 좀 다스려가며 오래오래 연주해주기를 바라게되네요. (자꾸 글렌 굴드가 떠올라서..;;) 요새 윤찬님 동영상들 보면서 정말 동감가는 댓글들 많이 달아주신것 보고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같이 오래도록 지켜보고 응원해요!
예전에는 피아노 클래식은 지루하다 생각하고 듣지 않았는데 우연히 임윤찬 피아니스트 마지막 연주곡을 듣고 60대인 내가 마치 그동안 온갖 힘들고 고난의 역경에서 어찌해야할까 고뇌의 연속 이였는데 지옥같은 그동안의 인생에 마치 광명의 환한 길로 인도하는 기쁨과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신비한 능력의 피아니스트 연주곡입니다. ~내눈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제가 그래여....피아노 모르고요. 클래식은 제대로 끝까지 들어본 적이 없어여. 근데 요즘 임윤찬의 연주는 몇번씩 듣고 있고, 심지어 다른 연주자와 비교까지 하면서 듣고 있어요. 왜 감동적인지 왜 눈물이 나는건지 왜 어느 부분을 잘하는건지 콕 집어 알수 없었는데, 설명해 주시는 거 들으니 이해가 매우 잘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관중들의 환호가 너무 뭉클합니다~!!
하루 16시간씩 집중적으로 연습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신념과 목표가 있을지라도 그러다 쓰러집니다. 임윤찬님의 음악적 재능과 노력, 끈기, 철학적 자세는 아마 100년은 너끈히 버틸 것 같은데, 제발 너무 몰입한 나머지 체력적, 정신적 소모로 소진되는 일 없도록, 균형잡인 일정과 스케쥴로 오래오래 롱런하는 연주자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클래식은 지루해서 안듣고 대중음악은 가벼워서 안듣고....그냥 한마디로 음악은 1도 모르는 그냥 음악감성도 없고 지식도 없는...그런 무식쟁이인데....몇날 며칠...유튜브로 임윤찬 협연만 듣고 있어요...뭔지모르는데 감동이에요...가슴먹먹하고 아련하고 절절하고 ...모든 느낌이 살아오르는 연주같아요...알고 듣는게 아니라 모르고 듣는데도 좋아요~ 오늘 해석을 보니...이유를 알것같아요~ 감사드려요~~!!!
Is the sound of firecrackers the part of the phrase that starts at 24:15? I was watching that sound in real time, holding my breath and concentrating my attention! What a sound‼️
이 연주 장면은 진짜 몇번을 다시 돌려봐도 미치겠어요. 벅차올라서. ㅠㅠ 그런데 피아니스트 차수진 님의 설명까지 들으면서 보니까 더 미치겠네요. 아 어쩜 저렇게 조화로울 수가 있죠? 너무 아름다워요. 전 주로 pop장르만 듣던 사람이었고 클래식은 잘 듣지도 안았었는데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너무나 생생하고 뚜렷하게 희노애락의 드라마가 격하게 느껴지는건 저 때가 태어나 처음이었어요. 😭
저 같은 문외한은 마치 김연아 선수가 멋지다, 아름답다고 느껴도 왜 그런지 잘 모르는 것처럼 그의 연주가 듣는 감동은 말할 것도 없고 보는 즐거움까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쉽고 분명하게 콕콕 집어주셨네요. ^^ 덕분에 한번 더 감상할 핑계가 생겼습니다. 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모든 오케 단원들이 피아니스트를 바라보는 시선과 특히 지휘자의 흐뭇한 미소(할머니 미소)를 보면서 가슴 따듯함을 느꼈습니다. 50이 넘어 갱년기가 오는지 괜시리 눈물이 흘러 혼났네요. 전 혜비메탈과 하드락을 좋아하고 한때 직밴도 했던 놈이라 클래식은 별로였는데 우연히 듣게된 라흐 피협 3번, 최애곡이 될것 같습니다. 세심하고 자세한 곡 해석 감사합니다^^
최고의 연주에 최고의 해설입니다. 자기 감정에 빠지지 않고 음악을 돋보이게 하려 한다는 말 너무 인상적이예요. 저도 임윤찬군의 연주를 보며 연주자의 의도와 왜 음악을 하는가의 의미를 생각하기 보다 그 훌륭함을 알아보고 감격한 제 자신에 감탄하고 있더군요. ㅎㅎ 임윤찬군이 “인간이 가장 깊은 아픔을 겪었을 때 그때 음악이 탄생하는 것이고…..결국은 음악은 소통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이 아픔에서 태어난 음악을 듣고서 아픔을 위로하는 것..” 이라는 말을 새기려고 합니다. 무엇이 돋보여야 하는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때야 하는지 일깨워준 언주와 해설이었습니다.
피아노 클래식이란걸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관심조차 없이 살고있다 오래전 음악선생님이 피아노를 치거나 피아노곡을 들려주면서 어떤 느낌인지 무엇을 말해 주는거 같은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 느낌인지 감상평을 써내라고할때는 정말 개같은 소리라고 여기며 무시한 난해한 피아노곡들~ 이런내가 이번 임윤찬의 연주를 들으며 숨이막힐 피아노 선율 이 하나에 오케스트라분들의 연주와 함께하는 한 호흡과 같은 곡을 듣는 이런 기분은 피아노에 무지한 나에겐 정말 첨 느껴보는 감동이었다 몇번이고 듣고 또 듣고 했다는 자체도 이해가 안간다 ㅠㅜ 이런 연주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감동이 그치지를 않아 젠장
미치겠;;;;;;; 그냥 눈물만 ㅜㅜ 저 젊고 어린 예술인이 저 경지에 오르기 까지 얼마나 고뇌하고 번민했을까 생각함 너무 마음이 아파요 본인이 그토록 원하는 행복한 피아니스트가 되길 온 마음 다해 바랄게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마워요 자랑스러워요 진심으로 경외합니다♡♡♡♡ 당신은 이미 거장 거인입니다
내가 이 노래를 처음 들은게 1985년인가 서혜경님이 세종문화 회관에서 연주 할 때였는데 그 때 이 노래 듣고 울었던 기억이. 작년에 서혜경님 예술의 전당 연주 갔었는데 감회가 새로웠는데. 임윤찬님은 그게 뭐랄까 남자라서 그런거라기 보다도 굉장히 힘이 넘치고 호쾌하면서도 정제된 느낌인데 40대 연주자 같아요. 훌륭합니다. 이분이 61세가 되면 도대체 어떤 연주가 가능할 지 기대 되는데 저는 못 들어요 100살 넘게 살 수는 없으니까요.
해설에서 임윤찬 피아니스트를 아끼시는게 느껴지네요. 많은 말보다는 구체적인 파트를 나눠서 우리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 어려운 라흐 3번을 우리가 이해할수있게 아름다운 연주를 해준 임윤찬 피아니스트를 이시대에 볼수있어서 영광이에요. 캐나다에 살아있지만 요즘 모든 문화권에 압도적으로 리더를 해주고있는 한국인들이 자랑스러워요. 우리 대한민국 만세에요 🙌🙌
임윤찬님이 왜 대단한지 설명하는 컨텐츠는 많았는데, 이런 해석은 처음이다, 기본 베이스가 탄탄하다, 소리가 꽉 찬 느낌이다 이런 코멘트가 많아서 정확히 왜 대단한지에 대해 추상적으로만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해석을 다르게 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라피협3 말고도 베피협과 리스트 초절기교 에서도 해석해주시는 영상 올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제가 그러니까 클래식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이 클래식만 틀어 놓으면 싫다고 바로 꺼버리던 저거든요. 피아노를 조금 치기는 했지만 그저 소나타 치는 정도고요. 그런 제가 임윤찬 음악을 듣고부터 미친듯이 홀린듯이 매일 듣고 있어요. 지금도 눈물을 글썽이며...음악속에서 그가 만들고 있는 히스토리를 따라가고 한음한음 영롱한 그의 피아노 소리에 영혼이 맑아지는거 같고, 그의 음악안에서 그의 영혼과 만나서 대화를 하는 거 같고...아고 미치겠네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제가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듣고 있고 이게 뭔일입니까? 윤찬군의 탄생이 경이로울 뿐입니다.
난 음악을 전공했던 사람이지만 그저 임윤찬은 막연하게 다른 연주자들과 다르다는 강렬한 느낌 뿐이었는데 그래도 감동,감격은 확연히 달랐는데 해설자막 보면서 이 협주곡에 대해 천재 연주자에 대해 전혀 새로운 감각과 감격의 세계로 눈 뜨게 해주셔서 무한 감사 드립니다 제 눈과 볼이 아직도 젖어있습니다 구독,좋아요로 보답합니다
와우~ 설명 넘 잘 읽었어요. 저두 임윤찬군 켐페티션 뉴스는 폭스뉴스를 통해 아주 슬쩍 "아 한국인 한명 참가 하는군아" 이러케만 알고 있다 3관왕 뉴스보고 심장이 쿵쾅거리렸어요~ㅎ 울 탄이들 말고 또 세계 클라식계를 거머쥘 사람이 이 친구군이라고 말이죠^^ 임윤찬군의 연주는 피아노로 스토리 텔링을 해주고 있단 느낌을 줬어요. 오케스트라 단원들 조차도 연주하지 않을땐 윤찬군의 연주에 모두 빠진듯 해서 저러다 1박자씩들 놓치는거 아냐~란 우스개 생각도 들 정도로요~ㅎㅎㅎ 어찌됐던 굉장히 리미티드한 클라식계를 많은 대중들에게 관심을 끌어주게한 선구자! 그저 bravo~입니돠아~ 설명 감사했어요^^
맞아요... 곳곳에 욕심나는 부분들을 욕심부리지 않고 연주하는 모습이랑 악보에 충실히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냥 흘러가듯이 연주해서 음색이 막 부담스럽지 않고 저 스스로 감동의 여지를 느낄 수 있어서 임윤찬군의 연주가 좋아요. 제가 생각하고 느꼈던 포인트를 선생님께서 너무 적절하게 표현해주셔서 신기하고 공감가요ㅎㅎㅎㅎ 브론프만 라피협3번 에서 이제 졸업합니다ㅋㅈㅋ
오늘도 임윤찬군의 라흐3번 결선무대를 감상했는데요, 이렇게 포인트를 짚어주시니 더욱 이해가 쉽네요. 클라이믹스로 돌진하는 부분은 영화음악이 연상되기도 하고, 젊은 패기와 힘이 느껴지는 연주 정말 감동적입니다. 원래 라흐 2번을 많이 들었는데 라흐 3번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Bravo~!
우와... 한 옥타브를 내린 것도 모자라 더 강렬한 효과를 주려고 오른손 사용까지 다른 분 리뷰보니 멜로디가 반복되는 부분에서 한번은 오른손음 위주로 치고 그 다음번은 왼손음 위주로 쳐서 지루한 느낌이 안 나게 쳤다고 하더라고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것을 계산하고 친건지.. 그러지 않고서는 똑같은 악보를 치는데 아무리 다르게 친다고해도 이렇게까지 다른 느낌이 나는 게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역시 피아니스트다우신 전문분석 너무 감사드려요. 이번 영상에 공을 많이 들이신 게 느껴져요~❤
전 클래식을 잘 모릅니다 이분이 상을 받았다기에 영상을 보았어요 근데 정말 지루하지 않고 결선 마지막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뭔가 여러 꽃길과 험난간 숲을 지나 광야에 다다른 느낌? 작은 빗물들이 내리고 폭풍이치다 그 물들이 모이고 폭포가 됐다 강이 됐다 결국 바다로 다다른 느낌? 뭔지모를 이상한 느낌이였어요 앞으로 클래식도 자주 찾고 듣고싶어요 친절한 해설 너무 감사합니다 🙏
마지막에 제일 먼저 소리 지르는 아저씨 얼마나 참고 있었을지 들을때마다 웃김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접니다... 진지했습니다.
어느 방송에서 심사위원,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볼때 임윤찬군의 연주는 어느정도의 경지냐고 질문한 연예인이 있었죠....그때 한예종의 김대진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 본인이 엄청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는데 "임윤찬군의 연주를 보았다면 감탄했을 것" 이라고 했죠...
음악의 위대함을 알아버린 어린청년이
자신이 위대해지려하지않고 자기를 내던져서 진심으로 음악을 위대해지게 만든것 같네요..
어린 나이라 더 순수하고 강한 악기가 될 수있었나봅니다..
윤찬군의 다른 영상에 아래와 같은 답글이 달렸더군요..
"음악 안에 자신을 넣어 거름이 되었네요... 음악이란 나무가 빛을 발할수 있게......."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삼다가 음악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할 텐데 ... 임윤찬군의 음악은 많은 교훈과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음악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자세도 그렇구요..
@@peter3904 멋있고 감동적인 말씀
@@peter3904 적어도 인생 5회차 아니면 18세 청년에게서 나올 수 없는 말임.
@@peter3904 공감, 공감, 격공감
환상적인 댓글이네요
어디에선가 읽었는데 이날 연주를 함께한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음악안에서 어떤 경지에 함께 도달한 듯한 절대 몰입감을 느낀듯 했습니다. 그걸 18세 소년이 콩쿠르에서 이끌어내었다니.....그래서 더 감격스럽네요. 자막을 통한 친절하고 세심한 해설 감사드립니다~~❤❤❤
연주가 끝나고 악장을 비롯해서 몇몇 단원들이 백스테이지에서 윤찬군을 찾아와 경의를 표하기도 했지만, 모든 순서가 다 끝난 후 Pub에 나타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여전히 역사적 공연을 함께한 흥분에서 깨어나지 못한 모습이었고, 많은 단원들은 집에 가자마자 스트리밍으로 윤찬군과 자신들이 함께 했던 그 연주를 다시 들으며 그 순간을 다시 되살렸다고 합니다...
연주자가 자신의 연주에 매몰되기보다는 자신의 연주를 완전히 파악하고 느끼면서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음악이 풍성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3:11 저는 여기에서 오케스트라를 향해 손짓하는거 너무 멋있었어요. ‘달릴 준비됐어?’ 이런 느낌
이게 정말 무슨 여유인지~!! 너무도 자랑스럽고 멋지네요!
첨엔 와 일등이래 이러면서 관심 생겼고 연주 영상 보다가 와 손이 안 보여 개빨라 신기하다 이러다가 그냥 잘 치기만 하는 게 아니고 진짜 영혼 다 쏟아 넣는 느낌이 경이로울 정도에 너무 아름답게 연주해서 감동 받음. 내가 청중이었으면 눈물 좔좔 흘렸을 듯. 클래식 지루하다는 편견 있었는데 클래식이 정말 위대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임윤찬 연주는 나도 모르게 계속 듣고 있음.
입문할때 느낌이 저랑 비슷하네여 ㅋㅋ
첨엔 클래식 왜들어?였다가 이 연주를 보게됐고....지금 2주째 클래식 찾아 삼만리...
지휘자라면 이런 무대를 꿈꾸고, 그 무대를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만들어줬구나 . 그래서 마린알숍 지휘자가 "내 음악 인생의 하이라이트"라고 했구나
그의 선함까지 느끼게 하는 무대....
어디서 그런말 했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ㅠㅜ
@@vilcnas이코노미스트 라는 잡지 인터뷰에서 일지도
ㅡㅡ
역시 전문가의 시선은 훨씬 많은것을 보게 해주네요.
라흐마니노프 협주곡3번에서
그 카덴차의
휘몰아치고 숨막히는 느낌을 표현을 할 능력이 안돼 빠르다 장난아니다로 해석할 수 밖에 없던 저에게 사이다를 주는 것 같네요
특히 옥타브 내려서 내리꽂은 건 이 영상을 보지 않았으면 절대 몰랐을 거에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감사합니다
전문가 설명 다시들어봤어요
이런 컨테츠 좋아요 많이올려주세요 구독하고갑니다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내가 들어봐도 잘하네 힘이있고 섬세하고 부드럽고 아무튼 듣기 좋으네
라흐 3번은 거장들의 연주에서도 고개가 갸웃할 정도의 것도 많은대... 음표속을 허우적거리고 화성은 다 무너지고;;; 뭐 미스터치는 태반이고;;; 2악장 후반쯤 가서는 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 이번 경연 연주를 보고서는 이게 진짜 라흐3번이었구나 하고 고개가 숙여지더라구요... 연주자 각자의 주전 래퍼토리가 있겠지만, 이렇게 탄탄한 윤찬의 라흐3번은 솔직히 첨 들어봤습니다...
진짜로…가장 와닿는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너무 잘 보여줌…갓윤찬
저도 라흐 3번이 이렇게 아름다운 곡인지 임윤찬 연주로 알게 되었습니다.
조성진이 윤찬한테 안되는 이유
Totalmente de acuerdo, compae!
@@sunday4109 선 좀 넘지 마라 ㅋㅋ
콩쿨 중인 것을 잊은 사람들
거의 모든 리뷰들을 찾아서 읽어봤는데
댓글에서 느껴지는 공통점은 '피알못인 내가 도대체 왜 이 연주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온갖 영상을 찾아다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 또한 이러는 제가 낯서네요.
모두들 답을 찾으신것 같습니다~
평생 클래식을 모르고 살아온 분들에게 라흐마니노프 3번을 들려주고 "어때 좋지? 라고 하는게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반클 실황 해설자 말대로 이건 기적입니다
클알못이지만, 그동안 클래식이 대중에서 멀어진 이유를 "에이블린" 님이 잘 지적해 주셨네요..
대중은 단순합니다. 연주와 가창력과 감성이 잘 조화된 노래에 감동받는데. 그동안 클래식 연주는 연주자 혼자 달려가거나, 힘들어 템포를 늦추거나, 기계처럼 영혼없는 속주에 매몰되거나, 대중이 감동할 몫을 연주자가 다 가져가거나 했던거죠..
거장이라는 호로위츠 연주도 캐코포니가 나오는 순간... 일반인들은 "클래식은 지루해.. " 라며 외면 받는거임.
윤찬이 18세기 음악 구도자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 이제는 이해 됨.
심지어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무슨샴푸를 사용하는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제는 샴푸도 K샴푸.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클래식(*특히 피아노)광팬으로 지난 30여년간 라흐마니노프 3번 연주를 아마도 수 백번도 더 들었던 것 같아요...전설적인 Horowitz 연주부터 비평가들의 최고 찬사를 받은 Ashkenzy 그리고 최근의 젊은 거장인 Trifonov의 연주까지 수 십명의 기라성같은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들어봤는데 제 가슴과 영혼을 울리는듯한 감동을 느끼게 한 건 윤찬군의 연주랍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richter인데 30여년전 어느 겨울밤에 라흐마니노프 2번을 연주한 음반을 첨으로 듣고 눈물을 흘린 이후....첨으로 윤찬군의 연주에 형언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눈물이 났더랬습니다...
윤찬군이 너무 자랑스럽고...앞으로도 늘 그에게 음악만이 전부인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남게되길 바래봅니다.
선생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한때 라흐마니노프 3번에 빠져서 명반, 명연주는 거의 다 들어본것 같고..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richter이고…그의 라흐마니노프 2번 연주는 정말 시디가 닳을 정도로 들었는데요.. 윤찬님의 연주는 대단함을 넘어서 그 무언가 더 특별하네요.. (말재주가 없어서 표현을 못하겠어요.ㅜㅜ) 18세의 청년이 어쩌면 이런 연주를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영혼을 다 갈아넣은게 절절히 느껴집니다. 너무 훌륭하고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도 됩니다. 그가 너무 자신을 극한으로 몰고 가지 않기를.. 정신과 몸을 좀 다스려가며 오래오래 연주해주기를 바라게되네요. (자꾸 글렌 굴드가 떠올라서..;;) 요새 윤찬님 동영상들 보면서 정말 동감가는 댓글들 많이 달아주신것 보고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같이 오래도록 지켜보고 응원해요!
저도 지금 영상보고 눈물이 나고 님 댓글보고
더 감동받네요
저도richter의 라흐2번의 감동을 윤찬군 연주를 통해 다시 느껴 소중한 나날입니다.
좋은 연주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나봐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 그 감정들을 이렇게 잘 설명해주신 두분의 감상평이 참 고맙습니다.
백건우님 음반도 좋습니다. 물론 같이 있는 2번이 더 명연주이긴 하지만....
@@우사인너트-f2c 저도 백건우님 쇼팽과 브람스 연주 너무나 좋아합니다.
바로 제가 그랬습니다
클래식이라곤 스팸클래식만 사다먹는 사람이 저인데, 이번에 임윤찬 피아니스트 덕분에 클래식이 얼마나 아름답고 수준이 높은지 알게 되었어요.
내가 클래식을 들으며 눈물 흘릴줄이야...
저도요
저두^^
미투 🎉🎉
스팸 클래식😂
존내 웃겨요ㅋㅋㅋ
예전에는 피아노 클래식은 지루하다 생각하고 듣지 않았는데 우연히 임윤찬 피아니스트 마지막 연주곡을 듣고 60대인 내가 마치 그동안 온갖 힘들고 고난의 역경에서 어찌해야할까 고뇌의 연속 이였는데 지옥같은 그동안의 인생에 마치 광명의 환한 길로 인도하는 기쁨과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신비한 능력의 피아니스트 연주곡입니다. ~내눈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랑 똑같아요 ㅠㅠ
와 연주자가 얼마나 고뇌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려 했는지 구체적으로 느껴지는 리뷰였어요!! 이런 영상이 오히려 더 인상깊고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연주의 진가가 느껴집니다. 너무 감사합니당!!
제가 그래여....피아노 모르고요. 클래식은 제대로 끝까지 들어본 적이 없어여. 근데 요즘 임윤찬의 연주는 몇번씩 듣고 있고, 심지어 다른 연주자와 비교까지 하면서 듣고 있어요. 왜 감동적인지 왜 눈물이 나는건지 왜 어느 부분을 잘하는건지 콕 집어 알수 없었는데, 설명해 주시는 거 들으니 이해가 매우 잘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관중들의 환호가 너무 뭉클합니다~!!
으마으마한 연습량에서 나오는 탄탄한 기본기가 느껴진다 그래서 멋을 부려도 촌스럽지 않고 정갈한데 동시에 화려하다
하루 16시간씩 집중적으로 연습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신념과 목표가 있을지라도 그러다 쓰러집니다. 임윤찬님의 음악적 재능과 노력, 끈기, 철학적 자세는 아마 100년은 너끈히 버틸 것 같은데, 제발 너무 몰입한 나머지 체력적, 정신적 소모로 소진되는 일 없도록, 균형잡인 일정과 스케쥴로 오래오래 롱런하는 연주자가 되길 바랍니다.
맞아요 제발요 ㅠ 그의 연주회 횟수가 많지았았으면 좋겠어요 레코딩으로 어느정도 만족할게요 제발 그를 훼손시키지않는 미래가 펼쳐지길바래요
맞습니다.. 아직 젊고 순수한 아티스트가 너무 자신을 극한으로 몰고가는 일이 없도록.. 자신을 지켜가며 오래오래 건강히 활동해주었으면 하네요.🙏
맞아요. 제발 어른들이 이용해먹지 말아야할텐데. 올해일정 겁나 빡빡하던데요?
나는 평소 집중력이 약해서 가끔 취미로 바이올린 한 두시간만 연주해도 뿌듯하고 또 엄청 피곤한던데.. 같은 자세로 오래 연주하고 있으면 몸에 무리감. 16시간 매일 연습은 대체 어떤 느낌으로 해야되는 걸까 ㅎㅎ
어른들이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줄거예요
서커스 동물도 아닌데 이용해먹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임군을 여기까지 키워온 수많은 어른들을 기억해주세요
3악장 시작하면서 오케 쪽으로 휙 도는 모습 진짜 몇번봐도 안질려요 너무 좋음 ㅠㅠㅠㅠ
진짜 마지막 부분 해설 공감하는 부분; 좋게 설명해주셨지만 연주자가 자기스스로의 감상에 빠져 오만상 찌뿌리며 음 질질 끄는 거 너무 부담스러운데 임윤찬군은 그 감동을 오롯이 음악안에서 음표로 구현해줘서 너무 좋음
@@sunday4109어허 가만히 있는 조성진님은 또 왜
@@sunday4109 이분 계속 이상한 소리만 하시네. 여긴 임윤찬 피아니스트 이야기 하는 곳입니다. 다른 예술가분들께 누가되는 소리는 자제하세요.
@@sunday4109바보는 음악을 듣지 맙시다
임윤찬은 일단 헤어스타일부터 천재 스타일임 ㅋㅋㅋ
보다보면 내가 클레식을 보는건지 락공연을 보는건지 헷갈릴 정도의 에너지가 느껴져서 매우 놀람
클래식을 귀로만듣는게 아니라 눈으로도 보는것이라는걸 처음으로 느낌 ㅎㅎ
공감 백배..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주는 연주자
무식… 무슨 헤어스탈일때문에 락인건 뭔지 ㅉ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고 외모지상주의 또 나오네. 음악은 안듣고 눈으로 듣는 사람들 보면 음악이 아까움.
맑은 눈의 광인이 무엇인진 제대로 보여주는 퍼포먼스
아 물론 좋은 쪽으로 말입니다 ㅎㅎㅎ
진짜 이건 천재를 넘어서서 기인입니다
조성진씨가 쇼팽콩쿨에서 우승할 때도 들으면서 참 섬세하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연주는 클래식 문외한인 저에게도 소름이 돋고 감정이 차오르는 40여분동안 오로지 클래식에 집중할 수 있던 무대였어요 그런데 이제 고작 18살이라니! 와우!!
저는 클래식은 지루해서 안듣고 대중음악은 가벼워서 안듣고....그냥 한마디로 음악은 1도 모르는 그냥 음악감성도 없고 지식도 없는...그런 무식쟁이인데....몇날 며칠...유튜브로 임윤찬 협연만 듣고 있어요...뭔지모르는데 감동이에요...가슴먹먹하고 아련하고 절절하고 ...모든 느낌이 살아오르는 연주같아요...알고 듣는게 아니라 모르고 듣는데도 좋아요~ 오늘 해석을 보니...이유를 알것같아요~ 감사드려요~~!!!
ㅎㅎ 😆🥰
아니요. 그대가 무삭쟁이가 아닙니다.
겸손하십니다.
거의 모든 일반인이 님과 같은생각이에옹~ㅎ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국인이라는 점, 시각적인 효과의 영향입니다 ㅎㅎ 똑같은 연주를 전혀 누군지 모르는 서양인이 하는 영상을 보았다면 비슷하게 느끼셨을까요? 다른 클래식 음악처럼 그냥 지루하게 느끼시고 지나치셨을겁니다.
저 어린나이에 저 정도 피아노 실력이면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감정에 취해 온갖 개폼을 잡아도 이상하지 않은데, 감정을 억눌렀다가 끌어올렸다가를 하는 그 완급조절에 혀를 내두르면서 봤었지.
클라이막스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에요. 지휘자와 연주자가 서로를 처다보며 음악안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봤어요.
이제까지 보았던 분석중에 제일 동감하고 다시금 감동하고 경탄하게 만든 설명이었습니다. 폭죽 소리는 정말 다른 연주자의 연주에서 듣지 못한 음이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그 조화로움에 놀라기도 했었는데요!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ㅇ
Is the sound of firecrackers the part of the phrase that starts at 24:15?
I was watching that sound in real time, holding my breath and concentrating my attention!
What a sound‼️
A0음 (일반적인 88키 피아노의 가장 낮은 음)
콩쿨 연주에서 편곡이 가능한지는 몰랐어요ㅋㅋㅋ 어쩐지 못듣던 소리가 나서 이상했는데 한옥타브 내린거였다니 ㅋㅋ
미국의 클래식음악 해설 사이트인 톤베이스에서도 그 베이스음을 지적하면서, "갑자기 윤찬군이 큰 북을 꺼내 두들긴 것 같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다른 부분에 대한 설명에서 "예쁘지 않은 소리"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습니다. 적절한 설명 같았어요~
설명을 듣고 들으니 더욱더 연주가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설명요 ?
@@날마다하한가
질문의 의도가 뭐죠?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윤찬군이 서로 호흡하면서 연주하는모습에 닭살이 몇번이 돋은건지...
4:22 여기.. 지휘자가 임윤찬을 기다리는 상황.. 여기가 참.. 소름.. 다른 연주자들은 지휘자가 예측하여 신호가 들어오는데.. 임윤찬 만큼은 지휘자가 긴장하여 맞춰들어옴....
클라이막스 때 서로 암묵적으로 맞춰나가는 것도 그렇고 국내 지휘자와 차이점을 제대로 명시하는 댓글입니다..
음향부터 지휘까지 본토는 음악적 수준이 넘사라는걸 매번 느낍니다
이 연주 장면은 진짜 몇번을 다시 돌려봐도 미치겠어요. 벅차올라서. ㅠㅠ
그런데 피아니스트 차수진 님의 설명까지 들으면서 보니까 더 미치겠네요. 아 어쩜 저렇게 조화로울 수가 있죠? 너무 아름다워요. 전 주로 pop장르만 듣던 사람이었고 클래식은 잘 듣지도 안았었는데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너무나 생생하고 뚜렷하게 희노애락의 드라마가 격하게 느껴지는건 저 때가 태어나 처음이었어요. 😭
저도 같은상황 입니다
🇲🇽 🎶🎶🎶👪 🖐️ ❤️ 🎹. 🌅🌅🌅
이 대단한 연주에 어울리는 댓글 달고 싶지만 저역시 미치겠다는 표현밖에 못쓰겠어요ㅋ
설명들으니 더 미치겟다능.😂
폭죽💥🧨진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최고의 리뷰에요
클래식에 클자도 모르는 문외한인데
저 클라이막스를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너무 신기한 경험이라 정말 당황했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연주란 이런거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저 같은 문외한은 마치 김연아 선수가 멋지다, 아름답다고 느껴도 왜 그런지 잘 모르는 것처럼 그의 연주가 듣는 감동은 말할 것도 없고 보는 즐거움까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쉽고 분명하게 콕콕 집어주셨네요. ^^ 덕분에 한번 더 감상할 핑계가 생겼습니다. ㅎㅎㅎㅎㅎ
잘생긴얼굴도 한몫한거 같음 무슨 일드 주인공이 드라마 한장면이라고 해도 믿겠음
클래식 전혀 모르는데 임윤찬의 이 연주는 수천번 반복듣게됨 그리고 신기한게 들을 때마다 전신 소름 이유를 모르겠음... 그냥 그렇게 됨... 다른 연주자들의 것도 찾아들었는데, 이상하게 임윤찬의 이 연주만 소름이 계속 돋음...
클래식 문외한으로서 막연하게 왜이렇게 좋지 왜이렇게 좋지 했는데
너무나 무릎을 딱치게 하는 피아니스트의 정확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더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습니다 구구절절 다른 설명않고 연주의 핵심만 짚어주셔서 더욱 감동적입니다
클래식 1도 모르는데 윤찬군 이번연주 40여분 곡 전체 다 듣다가 난중에 눈물쏟았습니다 ㅠ
하나 하나 설명해 주시니 정말 이해가 되네요
다른 영상에서 보지 못했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니 더 재밌고 좋아요.
다른 영상들도 분석해서 올려 주세요!!!
국제 콩쿨 1위의 세계적 수석 피아니스트의 설명까지 들으니 임윤찬의 연주가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모든 오케 단원들이 피아니스트를 바라보는 시선과 특히 지휘자의 흐뭇한 미소(할머니 미소)를 보면서 가슴 따듯함을 느꼈습니다. 50이 넘어 갱년기가 오는지 괜시리 눈물이 흘러 혼났네요. 전 혜비메탈과 하드락을 좋아하고 한때 직밴도 했던 놈이라 클래식은 별로였는데 우연히 듣게된 라흐 피협 3번,
최애곡이 될것 같습니다. 세심하고 자세한 곡 해석 감사합니다^^
아 저도 건스앤로지즈 메탈리카 좋아하던 여고생ㅋㅋ
@@yibomsam
와ㅡ
그러시군요
저도요
요즘도 오아시스 뮤즈 등 등
들으며 가슴 뛰는 오십 중반ᆢ ㅎㅎㅎ ᆢ
저도 평생 그렇게 살았는데 클래식에 감동받고 새로운 세상을 맛보는중입니다
피아니스트가 해설하는 피아노 협주곡 라흐3번.
많은 해설자들의 평도 있지만 한층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차수진님의 연주공연도 기회가 되면 관람하고 싶군요.
전문가도 어렵다는 곡을 누가 들어도 감탄하게 만드는것, 피아노 본인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연주도 너무 아름답게 들리게 해주는 능력.
이건 피아니스트를 떠나서 인간적인 배려심이 있는 겁니다.
훌륭한 인격으로 자랄 수 있게 해주인 윤찬군 부모님 마저 존경스럽네요.
와우 한옥타브 내려서 극적 효과를 낸것이었군요!!!! 저는 마지막 클라이막스에 음들을 손을 높히 들어서 온 힘을 다해 내려치는 것도 인상적이더라구요.
손을 높이 올리지 않아도 타건이 세고 속도 힘의 적절한 균형이라는 측면을 고려해서 그렇게 연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짧은 순간에 한옥타브 내려서 친건 천부적이고 예술적인 감성에 의한것이구요, 클라이막스에 손을 높이 든건 딱히 온힘을 다해 내리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극적인 감정이 고조된걸 온몸으로 연출, 표현한 일종의 쇼맨쉽 인거죠. 스타성도 타고났다고 봐야 합니다.
최고의 연주에 최고의 해설입니다. 자기 감정에 빠지지 않고 음악을 돋보이게 하려 한다는 말 너무 인상적이예요. 저도 임윤찬군의 연주를 보며 연주자의 의도와 왜 음악을 하는가의 의미를 생각하기 보다 그 훌륭함을 알아보고 감격한 제 자신에 감탄하고 있더군요. ㅎㅎ 임윤찬군이 “인간이 가장 깊은 아픔을 겪었을 때 그때 음악이 탄생하는 것이고…..결국은 음악은 소통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이 아픔에서 태어난 음악을 듣고서 아픔을 위로하는 것..” 이라는 말을 새기려고 합니다. 무엇이 돋보여야 하는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때야 하는지 일깨워준 언주와 해설이었습니다.
이 분은 자신 음악에 대한 사랑도 크지만 못지않게 객관적 거리두기도 가능한 내먼의 깊이가 남다른 분이라고 생각해요. 이분은 앞으로 오래 계속 음악 듣고 싶어요.
피아노 연주를 들으면서 눈물이 나는건 처음이네요. 울 와이프도 피아노학과 나왓는데.. 이건 머 천상계.. ^^**
전 이번 콩쿨 댓글에서 외국분들이 원래 라흐마니노프팬이 아닌데 이번에 좋아하게 됐다는 글을 많이 봤거든요, 전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왜? 하면서 다른 분들 연주들을 찾아 듣다가 깜놀 했습니다..완전 다른 곡이던데요? ㅠ 임윤찬님 연주가 정말 좋더라구요~^^
제가 클래식 좋아해도 라흐마니노프 곡은 연속 1번 이상 듣지는 않았어요. 근데 이번에 임윤찬 피아니스트 연주 듣고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거의 매일 머리속에서 음악이 멤돌 정도네요. 원래 제가 좋아하는 곡은 최소 10번 이상 연속 매일 듣는 경향이 있거든요. ㅎㅎ
Exelente. 🇲🇽 🎶🎶🎶🎶😘. ❤️👏👏👏👏🤩
🤩🖐️🎶🎶🎶🎶❤️ 🇲🇽 👋👋👋🤤 🇮🇷 🎹🌟🌟🎶🎶🎶
제가 라흐팬인데...3번은 늘 띄엄띄엄들었거든요..귀가 아파서요...연주자가 너무 힘겨운게 느껴져서 내가 다 힘들어ㅎㅎ 그런데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치는 3번은 하루에도 몇번씩 듣고있는지 몰라요..진짜 너무 아름답게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저도요 ㅠㅠ 듣고 있지 않는 시간에도
들리는 듯하고 매일 라피협3번에 빠져있네요 너무 좋아요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자막으로 연주를 흐리지 않고 보는이를 배려하는 마음도 동시에 느꼈습니다.
저처럼 클래식에 무지한 사람도…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네요~ 신비한 경험입니다~대단한 연주가인듯 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임윤찬군
클래식을 잘모르지만 이연주는 이상하리만치 들을때마다 벅차오르는 감정에 울컥하고 눈물이 나기도합니다 이렇게 섬세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앞으로 클래식을 더쉽게 접근할수있을거같아요 감사드립니다
와..어디가 어떻게 좋은지 모른채 그저 다른것만 미세하게 느꼈는데.. 리뷰들중 최고네요. 다른곡들도 이렇게 해주셨으면...... ㅠ.ㅠ
진짜 클래식 1도 모르고 들으면서 졸기까지 했었는데 임윤찬 연주 듣고 이렇게 해석도 찾아볼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어요...
본 리뷰중에 피알못이 가장 잘 이해할수있게 쪼개서 설명해주신것 같아요 감동이다
플룻연주자와의 눈맞춤, 지휘자의 템포 체크, 오케스트라와의 조화가 그 무엇보다 눈에 띄고 귀에 들린 연주였어요. 몇주째 빠져있네요. 음악을 할 때 감정이 전해진다고 생각해서 좋은 감정으로 피아노 치려고 노력한다는 연주자의 마음이 이번 콩쿨 곡들에 녹아있어요.
클래식 문외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역대최고의 연주입니다
이런 피아니스트를 만나면 다른 연주자들은 얼마나 기쁘고 슬플까
살리에르의 절규 같은 ㅎ
클래식 1도 모르는데 운동하다 우연히 보고 울었다ㅜㅜ
피아노 협주곡 처음듣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온몸으로 장편영화를 보는 것 같고 소름돋아요.
피아노 클래식이란걸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관심조차 없이 살고있다
오래전 음악선생님이 피아노를 치거나 피아노곡을 들려주면서 어떤 느낌인지 무엇을 말해 주는거 같은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 느낌인지 감상평을 써내라고할때는 정말 개같은 소리라고 여기며 무시한 난해한 피아노곡들~
이런내가 이번 임윤찬의 연주를 들으며 숨이막힐 피아노 선율 이 하나에 오케스트라분들의 연주와 함께하는 한 호흡과 같은 곡을 듣는 이런 기분은
피아노에 무지한 나에겐 정말 첨 느껴보는 감동이었다 몇번이고 듣고 또 듣고 했다는 자체도 이해가 안간다 ㅠㅜ
이런 연주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감동이 그치지를 않아 젠장
ㅎㅎ 😆🥰
이렇게 설명을 보면서 연주를 들으니 임윤찬 몸짓 하나하나 다 이해가 되고 진짜 왜 지휘자가 눈물을 흘렀는지 알 수 있음. 나도 눈물 났으니 말해뭐해!!
음악하시는분들이 캐치하는 이런해설 너무좋다 꺄륵
미치겠;;;;;;; 그냥 눈물만 ㅜㅜ
저 젊고 어린 예술인이 저 경지에 오르기 까지 얼마나 고뇌하고 번민했을까 생각함 너무 마음이 아파요 본인이 그토록 원하는 행복한 피아니스트가 되길 온 마음 다해 바랄게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마워요 자랑스러워요 진심으로 경외합니다♡♡♡♡
당신은 이미 거장 거인입니다
내가 이 노래를 처음 들은게 1985년인가 서혜경님이 세종문화 회관에서 연주 할 때였는데 그 때 이 노래 듣고 울었던 기억이. 작년에 서혜경님 예술의 전당 연주 갔었는데 감회가 새로웠는데. 임윤찬님은 그게 뭐랄까 남자라서 그런거라기 보다도 굉장히 힘이 넘치고 호쾌하면서도 정제된 느낌인데 40대 연주자 같아요. 훌륭합니다. 이분이 61세가 되면 도대체 어떤 연주가 가능할 지 기대 되는데 저는 못 들어요 100살 넘게 살 수는 없으니까요.
4:50부터 벅차 오르는 감정. 감격의 눈물이 솟아올라옵니다.
와... 내생전 음악이 정말 다른곳으로 데려다주는 느낌을 처음느껴봅니다....... 이게 음악이구나....ㄷ ㄷ
저도 클래식 40년 들었지만 이번에 라흐 3번을 알았어요, 윤찬군의 연주는 정말 큰 힘이 있습니다
해설에서 임윤찬 피아니스트를 아끼시는게 느껴지네요. 많은 말보다는 구체적인 파트를 나눠서 우리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 어려운 라흐 3번을 우리가 이해할수있게 아름다운 연주를 해준 임윤찬 피아니스트를 이시대에 볼수있어서 영광이에요. 캐나다에 살아있지만 요즘 모든 문화권에 압도적으로 리더를 해주고있는 한국인들이 자랑스러워요. 우리 대한민국 만세에요 🙌🙌
타지에서 마음으로 응원하는 이런 분들이 있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
3번은 누가 연주하더라도 별로였는데 임윤찬 님이 연주한 3번으로 3번이 2번만큼 좋아졌습니다.
보고 또보고 또 봐도 감동적인 포인트가 넘나 많은데다가 임윤찬 피아니스트 얼굴표정까지 판타스틱이라서 화가 날 지경입니다.. 이모님이 좋아해서 미안해요😭😭😭😭😭
5:12 에 말씀이 맞는 말인게 예전에 영화 샤인보고 라흐마니노프 2번듣고 뒤이어 3번도 들었는데 내 귀에는 그냥 의미없는 띵똥땡똥 이었어요. 그런데 임윤찬씨 연주를 들어보니 그게 음악이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왜 벅차고 들끓나했는데 그냥 표현을 진짜 잘한거였군요 정말 너무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나왔네요...
딱 내가 느낀 그 감정..
라흐마니노프가 이토록 심오한 고뇌와 환희를 그려낸 작곡가이자 연주자였다는 것을 그를 빙의해 되살려낸 임윤찬이라니.. 그저 놀라기만 할 뿐..
임윤찬님이 왜 대단한지 설명하는 컨텐츠는 많았는데, 이런 해석은 처음이다, 기본 베이스가 탄탄하다, 소리가 꽉 찬 느낌이다 이런 코멘트가 많아서 정확히 왜 대단한지에 대해 추상적으로만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해석을 다르게 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라피협3 말고도 베피협과 리스트 초절기교 에서도 해석해주시는 영상 올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제가 그러니까 클래식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이 클래식만 틀어 놓으면 싫다고 바로 꺼버리던 저거든요. 피아노를 조금 치기는 했지만 그저 소나타 치는 정도고요. 그런 제가 임윤찬 음악을 듣고부터 미친듯이 홀린듯이 매일 듣고 있어요. 지금도 눈물을 글썽이며...음악속에서 그가 만들고 있는 히스토리를 따라가고 한음한음 영롱한 그의 피아노 소리에 영혼이 맑아지는거 같고, 그의 음악안에서 그의 영혼과 만나서 대화를 하는 거 같고...아고 미치겠네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제가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듣고 있고 이게 뭔일입니까? 윤찬군의 탄생이 경이로울 뿐입니다.
정말 대단하다... 연주 보러가고싶다는 생각 첨 해봅니다.
기쁨과 희열,
심연의 깊은 곳으로,
처절한 부르짖음과 절규,
냉정과 긴장,
절제와 內柔내유,
환희와 탄성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절정의 연주 앞에 경건함으로 항복함.
눈물이 다 난다
난 음악을 전공했던 사람이지만 그저
임윤찬은 막연하게 다른 연주자들과
다르다는 강렬한 느낌 뿐이었는데
그래도 감동,감격은 확연히 달랐는데
해설자막 보면서 이 협주곡에 대해
천재 연주자에 대해 전혀 새로운 감각과
감격의 세계로 눈 뜨게 해주셔서
무한 감사 드립니다
제 눈과 볼이 아직도 젖어있습니다
구독,좋아요로 보답합니다
와우~ 설명 넘 잘 읽었어요.
저두 임윤찬군 켐페티션 뉴스는 폭스뉴스를 통해 아주 슬쩍 "아 한국인 한명 참가 하는군아" 이러케만 알고 있다 3관왕 뉴스보고 심장이 쿵쾅거리렸어요~ㅎ
울 탄이들 말고 또 세계 클라식계를 거머쥘 사람이 이 친구군이라고 말이죠^^
임윤찬군의 연주는 피아노로 스토리 텔링을 해주고 있단 느낌을 줬어요.
오케스트라 단원들 조차도 연주하지 않을땐 윤찬군의 연주에 모두 빠진듯 해서 저러다 1박자씩들 놓치는거 아냐~란 우스개 생각도 들 정도로요~ㅎㅎㅎ
어찌됐던 굉장히 리미티드한 클라식계를 많은 대중들에게 관심을 끌어주게한 선구자!
그저 bravo~입니돠아~ 설명 감사했어요^^
클래식을 잘 모르는 나에게도 심장의 울림이 느껴지는 열정적인 연주는 처음입니다 헤아릴수 없을 만큼의 연습량과 자신과의 싸움의 결실이겠죠 흥분이 쉽게 가라앉질 않군요
임윤찬 👍👍👍👍👍👍👍👍👍👍👍👍👍👍👍👍👍👍👍👍👍👍👍👍
맞아요... 곳곳에 욕심나는 부분들을 욕심부리지 않고 연주하는 모습이랑 악보에 충실히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냥 흘러가듯이 연주해서 음색이 막 부담스럽지 않고 저 스스로 감동의 여지를 느낄 수 있어서
임윤찬군의 연주가 좋아요. 제가 생각하고 느꼈던 포인트를 선생님께서 너무 적절하게 표현해주셔서 신기하고 공감가요ㅎㅎㅎㅎ 브론프만 라피협3번 에서 이제 졸업합니다ㅋㅈㅋ
저도 이제까지 브론프만 살로넨의 협연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윤찬의 연주를듣고 완전히 생각을 바꿨네요.
한국에 이런 천재적 피아니스트가 또 나오다니...감격스럽습니다.
역시 전문가님 해설을 들으니 왜이리 감동적이었나 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그동안 보아온 뜻모를 다른 리뷰들 보다가, 차수진님의 설명을 듣고 다시 보니
임윤찬군의 연주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더욱 깨닫게 됩니다.
특히 플룻 연주자가 자신의 연주를 마치고 임윤찬군의 연주를 바라보는 표정에서 경이로움, 존경의 표정을 보았습니다.
맞는말씀 입니다.클래식 잘 모르지만 임윤찬군 연주 보며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머랄까 피아노로 그의 모든 감정들이 저에게 전해 지는 느낌 이었습니다.매일 매일 듣고 있습니다..
오늘도 임윤찬군의 라흐3번 결선무대를 감상했는데요, 이렇게 포인트를 짚어주시니 더욱 이해가 쉽네요. 클라이믹스로 돌진하는 부분은 영화음악이 연상되기도 하고, 젊은 패기와 힘이 느껴지는 연주 정말 감동적입니다. 원래 라흐 2번을 많이 들었는데 라흐 3번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Bravo~!
우와... 한 옥타브를 내린 것도 모자라 더 강렬한 효과를 주려고 오른손 사용까지
다른 분 리뷰보니 멜로디가 반복되는 부분에서 한번은 오른손음 위주로 치고 그 다음번은 왼손음 위주로 쳐서 지루한 느낌이 안 나게 쳤다고 하더라고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것을 계산하고 친건지.. 그러지 않고서는 똑같은 악보를 치는데 아무리 다르게 친다고해도 이렇게까지 다른 느낌이 나는 게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역시 피아니스트다우신 전문분석 너무 감사드려요. 이번 영상에 공을 많이 들이신 게 느껴져요~❤
어린 거장! 최고의 명연주!! 이곡은 라프가 임윤찬군을 위해 작곡한 곡이 분명해 보임니다. 영원이 명연주로 남게될 이순간들을 지금 우리는 즐기고 있슴니다. 배심원의 말처럼 "Rach 3 belongs to 윤"는 농담이 아닌 진실을 말하고 있어요.
전 클래식을 잘 모릅니다
이분이 상을 받았다기에 영상을 보았어요
근데 정말 지루하지 않고 결선 마지막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뭔가 여러 꽃길과 험난간 숲을 지나 광야에 다다른 느낌? 작은 빗물들이 내리고 폭풍이치다 그 물들이 모이고 폭포가 됐다 강이 됐다 결국 바다로 다다른 느낌? 뭔지모를 이상한 느낌이였어요 앞으로 클래식도 자주 찾고 듣고싶어요 친절한 해설 너무 감사합니다 🙏
와 진짜 이게 어떻게 18세 청년에게서 나올수있는 감정선인지...정말 어느평론가의 말처럼 달관한 40대의 연주를 듣는 기분입니다..
연주를 듣고 눈물나보긴 첨이예요..
동의합니다 ㅎ
달관한 40대도 블가능합니다 ㅎ
임윤찬의 연주도 멋지지만
곡을 이렇게 멋지게 해석해주는
차수진님도 멋져요!!!
덕분에 잘 이해했습니다♡
저는 클래식 잘 모르는 사림인데요 이렇게 깔끔하게 포인트별 설명과 정리 너무 고맙습니다. 일반인을 감동시키는 연주라니 참 아직도 저는 이 느낌의 이유와 근원을 찾아 해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해석을 듣고있는데
각각의 해설이 특유의 색깔과 포인트를 보여주니 그때마다 새로운곡을 대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리뷰의 심플함과 엣지가 댓글을 쓰게 하네요~
리뷰어의 감성에도 박수 보냅니다~~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냥 너무 기특하고 장하다는 말밖에............. 아름답다 못해 전율........ 눈물 난다.........
피아노가 이리 아름다울수도 있다는걸 다시 느끼게 해주는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