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한 풍부하고 깊이 있는 해설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 여인을 알게 되었는데, 그녀의 세 번째 남편이었던 프란츠 베르펠이라는 작가가 때문이었습니다. 그 문장이 담긴 책을 읽은지 15년은 너끈히 지나간 것 같은데, 아주 우연한 기회에 그 남자의 이름을 검색해 보다가 '알마 말러'를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부부가 오스트리아를 벗어나 미국으로 망명하기 전에 프랑스의 산간 마을 루르드에서 2년 동안 은신하며 지냈고, 그 때 그 마을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를 로 써서 발표했고, 그 작품을 바탕으로 영화 라는 영화까지 만들어진 사실도 최근에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알마 말러에 대한 자료나 지식이 턱없이 부족한데도) 소개 영상을 하나 만들어 올렸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멋진 영상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애써서 만드신 귀한 영상들은 앞으로도 자주 찾아보고 배우겠습니다.^^ 구독 꾸욱!!
오늘의 선생님의 강의는 반복을 몇번 해야 겠습니다. 처음 듣는 정보와 함께, 단어도 너무 많이 있어어요. ㅎㅎ말러도 오늘 처음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 아니면 평생 모르고 떠날뻔 했습니다. 많은 자료 사진 준비해주신 정성도 오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너무 쉽게 공부하네요 바쁘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비엔나는 크림트의 강열한 키스 그림과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 알마부인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박사님 덕분에 알게돼 아주 흥미 진진 하게 매일 시청 해요 알마는 자기 감정을 한톨도 숨기지 않고 꼴리는대로 뜨거운 삶을 살다간 대단한 여인이었군요 아주 재미있게 도토리방송에 푹 빠져 산답니다~~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가슴에 넘치는 여행의 참 맛 / 사람은 태어나고 태어난 사람은 예외없이 죽는다. 그렇다면 내실있는 삶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삶도 나름대로 아는게 있어야 의미가 있다. 인간이 오로지 먹고 싸고 자손을 남기는 일에만 탐닉한다면 아무런 의미없는 육체적인 삶이다. 이러한 삶을 유물관이라고 한다. 유물론자는 인간의 영혼이란 물질로 투영된 그림자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을 죽이는데에도 전혀 인간으로서 일말의 양심조차도 없이 게임하듯 목을 딴다. 이러한 비인간적인 유물론에서 공산주의가 잉태되었다.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공산주의 이론을 신봉한다는 것은 신기루를 잡는 일 만큼 허황된 일이다. 공산주의자들 말대로 사회주의 낙원을 꿈꾼다면 인간은 앞으로도 수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진화해야하고 여러단계를 거치면서 영혼이 승화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그림속의 공염불이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인간에게는 공산주의라는 옷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현실에 직면할 것이다. 그렇다ㅡ공산주의란 벌거벗은 임금님이다.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안데르센이 지은 동화인데, 옛날 욕심 많은 왕이 살았다. 어느 날 재봉사가 왕에게 찾아와 세상에서 제일 좋은옷을 지어 올리겠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옷이 어리석은 사람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특별한 옷이라고 말했다. 그래? 그렇다면 한 벌 지어보게! 드디어 재봉사가 다된 옷을 가져왔으나 왕도 신하도 눈으로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서로가 훌륭한 옷이라고 치켜올리면서 왕에게 옷을 입혔다. 왕은 한껏 폼을 잡으며 발가벗은 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녔다. 백성의 눈에비친 왕이란 포복절도할 발가숭이였다ㅡ왓하하하! 드디어 웃음은 참지못하고 백성들이 일제히 배를 잡았고 왕이 그때서야 재봉사에게 속은 줄 알게 되었다. 이것이 공산주의요 사회주의가 주장하는 유토피아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인간실존을 지나치게 이상화, 추상화시킨 탁상공론으로 인간이 발명해낸 유사이래 최악의 사기술이다. 당신이 공산주의자 라고? 처음은 몰라도 끝까지 신념을 버리지 않는다면 분명히 어딘가 고장이 난 인간이다. 나이들어서는 여기저기 쏘다니는 것도 싫다. 그저 말갛게 갠 정신으로 한문 서권(書卷)이나 영어원서를 펴들고 책의 향기에 취하고자 할 뿐이다. 가끔 향기로운 술에 취하고 경치를 즐기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누리고자 한다. 인간이란 나이먹을수록 지혜롭고 문리(文理)가 깊어지므로 한서에 이어 영어원서를 독파함도 비할데 없이 상쾌한 활력이 된다. 이러한 즐거움을 어찌 하찮은 인간사로 어지럽힐 것인가? 칠십넘은 노인으로 세상을 살아오면서 개인적으로 누누히 강조해 온 것이 있다. 과거 일본과의 원한을 역사속에 묻어두고 이제는 잊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위가 어떻든 당한것은 어쩔수가 없는 일이다. 이제는 트라우마를 벗고 정상으로 살려면 더는 망령(亡靈)에 휘둘리지 않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옛일로 구원(仇怨)을 가진 인간에게 앙심을 품는다고 응어리진 혐오감이 해소될리가 없다. 이젠 늙으막에 금쪽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이런일로 더는 울적하고 싶지 않다. 방법은 단 하나, 과거의 기억을 잊을수만 있다면 말끔히 기억에서 털어내야 한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과거의 악연을 다시 만나면 복수할 겐가? 현실적으로 그것도 아니지 않겠는가?..그러니까, 잊을수만 있다면 잊어야 한다. 그래야 악연(惡緣)에 잡힌 발목을 풀고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다. 이것이 우리가 극복해야 할 역사의 유산이고 또한 극복해야 할 삶이다. 이렇게 마음틀이 공활해야 산뜻하게 인생여행을 떠날 수가 있다. 일반 사람들이, 여행이라면 차나 기차 혹은 비행기를 타고 사는곳을 일시 떠나 멀리 가는것을 말한다. 물론 이러한 산소같은 여행은 신선한 삶의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여행이란 꼭 이러한 물리적 여행만을 가르키는 것은 아니다. 책에는 분명한 여행길이 있는데 책이 열어주는 여행은 육체적인 여행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아모레 화장품을 생산하여 전세계로 수출하는 태평양그룹 서경배회장은 하루에 책 한권을 읽는 독서광이다. 재벌이 무엇이 아쉬워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어 이렇듯 책읽기에 할애한단 말인가ㅡ정말이지 웬만한 학자도 이렇게 하기가 쉽지않다. 그 뿐인가ㅡ나폴레옹도 책벌레였고 세계 유수의 많은 정치가와 기업인도 독서광으로 알려진 사람이 많다. 사람이 원숙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많은 사람을 만나는것 보다는 단연코 책읽기에 달려있다. 이것은 활짝열린 사고로 격조있는 남의 생각을 받아들이면서, 깊은 계곡에서 맑은 샘물이 솟아나듯 풍부한 지식과 신선한 사고를 가진 선지식(善知識)을 찾는 일이야 말로 뇌력의 젊음을 확장하고 유지하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한다. 이렇듯 남보다 한 발 앞서는 사람들은 무엇이 달라도 분명히 다르다. 이러한 삶의 안목과 습관의 차이를 일반인들은 모른다. 그저 주식 전광판에 하루종일 매달려 있거나 끼리끼리 어울려 술판을 벌리고 섯다판을 벌린다. 하긴 노름을 좋아하는 것도 머리가 있기 때문인데ㅡ근엄하신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젊어서는 골패와 쌍육의 달인이었다는 것을 아시는지? 다만 다산은 돈을 싹쓸이 한 다음 개인적으로 취하지 않고 모두에게 다시 나누어 주었다. 이것만 다를 뿐 다산도 노름쟁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는 자식들에게 노름이 패가망신하는 도박이란 것을 주지시키고 삼가할 것을 엄히 가르쳤다. 다산선생과 강원랜드 폐인과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이런것을 일반인들은 모른다. 인생을 억지로 살려고만 하면 매사가 힘들어진다. 하고싶은 일을 원없이 하면서 삶을 즐겨야 사람이 반질반질 광택이 난다. 여기에 무슨 권력이 필요하고 많은 돈이 필요한가? 자ㅡ쾌적한 가을을 건너간 어둠속의 겨울은 책속으로 여행하기가 참 좋은 계절이다. 삼라만상(森羅萬象)이 침묵속으로 깊숙이 잠겨있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이런 기분을 맛본다는 것은 실로 값진 것이다. 책속의 맛을 찾는 겨울날..선사(禪寺)의 동안거(冬安居)에 맑고 향그러운 차 한 잔 혹은 마당에서 낙엽을 태우는 연기와 같이, 커피향이 별미라는 것은 알고 있으신가? 햇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아침이면 밝은 서재에서 구수하게 우러난 커피를 마시면서 차이콥스키나 브람스 음반을 오디오에 걸면 그대로 보약이다. 오후에는 힘껏 달리기를 하고 다시 책상앞에 앉아 있으면 단촐하고 쾌적한 맛이 얼마나 삶을 힐링시키는지?..일상의 쾌락과는 차원이 다른 심신(心神)의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은 전혀 이 맛을 알 길이 없을 것이다. 책을 벗어나, 겨울에도 봄날씨같은 일본 남쪽지방에 아담한 집을 장만한 다음 파릇한 겨울의 풍광을 즐기면서 글을 쓴다면? 파란 바다에 노란 귤이 익어가는 언덕, 정겨운 카페와 골목길 맛집..늘 따끈따끈한 온천욕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아니면 광장에서 산 군밤을 까먹으며 지중해 나라,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가보고..투우의 나라 스페인과 해양국 포르투갈을 품은 이베리아 반도를 들러봄도 한층 삶을 깊이있게 한다. 일상을 훌훌 털고 마음을 비우면서 한가로이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인생의 크나 큰 즐거움(樂)이다.
흥미로운 강의 잘 들었습니다. 박사님. 클림트의 그림이 강렬해서 한동안 제 전화기의 바탕화면 그림으로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친숙합니다. 알마, 말러, 클림트, 코코슈카, 그로피우스, 베르푈... 그들의 사랑, 예술이야기... 흥미롭기도 하고, 인생이 참 덧없기도 합니다.
음악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너무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음악전공을 하지 않았지만 어릴때부터 집안의 가족 모두가 음악감상을 좋아해서 매일 고전음악 등 , 가곡 , 재즈, 장르를 불문하고 들었습니다 음악의 역사는 모르고 있었는데 … 선생님 덕분에 작곡된 곡들의 시대적 배경을 들으니 각각의 곡들의 이해가 깊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 감사합니다 ❤️
boston orchestra marches in hi fi 전 이 알범 90년대 중반에 사서 지금도 애장하고 있고 가끔 듣거든요! 여기 있는 곡들 중 아무거라도 그리고 보스톤 오케스트라에 대해서도 언제 한 번 되실때 강의 해주세요~ 선생님 강의로 들어야 제 맛이죠~ ㅎ
와! 멋지고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번스타인이 어째서 존 에프 케네디 장례식과 그동생 로버트 케네디 장례식서 말러5번 아다지오를 연주 지휘한게 로버트 케네디와 친구라서 라는 비하인드 스토리외에 는 ..헌데 빈필과 그걸 지휘 하는 번스타인의 동영상이 너무 인상적이고 절절해서 ... 의문이었는데 오늘사 그 의문이 싹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Félicitations Dr. Dotori, 만나기 드믄 명강의 였습니다. 한 시대 한 장소에서 예술과 예술가들이 서로 연결되어지며 꽃피웠던 문화를 보여주셨습니다.
예술가들은 가련하고 슬프고 아름답고한 흔적으로 교훈을 주고 희망을 말했습니다.
멋진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렇죠....모든 자연의 물체는 퇴색되기 마련이지만 예술가들의 작품은 시간이 흐를 수록 빛을 내며 우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기쁨을 주고 또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에 대한 풍부하고 깊이 있는 해설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 여인을 알게 되었는데,
그녀의 세 번째 남편이었던 프란츠 베르펠이라는 작가가
때문이었습니다.
그 문장이 담긴 책을 읽은지 15년은 너끈히 지나간 것 같은데,
아주 우연한 기회에 그 남자의 이름을 검색해 보다가 '알마 말러'를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부부가 오스트리아를 벗어나 미국으로 망명하기 전에 프랑스의 산간 마을 루르드에서 2년 동안 은신하며 지냈고,
그 때 그 마을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를 로 써서 발표했고,
그 작품을 바탕으로 영화 라는 영화까지 만들어진 사실도 최근에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알마 말러에 대한 자료나 지식이 턱없이 부족한데도) 소개 영상을 하나 만들어 올렸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멋진 영상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애써서 만드신 귀한 영상들은 앞으로도 자주 찾아보고 배우겠습니다.^^
구독 꾸욱!!
대 환영하며 정성스런 댓글 깊이 감사드립니다. 베르나데트의 노래 영화 꼭 봐야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선생님강의가 한편에 영화을 본듯 실감나게 감상했읍니다
하하 매우 감사합니다.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음악사를 넘어 세계사,미술사까지 종합적인 교양수업이예요.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 ^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섬세함들이 사회적인 통념 속에 담기기에는 넘치는 부분이 있나봐요.
제 강의의 포인트를 한방에 이해, 정리하신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꾸벅!
말러의 교향곡을 좋아 하는데 그의 사생활에 대해선 전혀 몰랐다가 닥터 도토리 방송을 들으며 재미있게 알마와 말러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늘 열심히 강의하는 모습에 박수 보내며 닥터 도토리 채널에 무한한 발전 있기를 바래요. ㅎ
말러의 교향곡을 좋아하실 정도면 인생을 이해하며 이미 클라식음악에 깊이 들어가신 거랍니다. 멋진 댓글 덕분에 기운 찬 하루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말러의음악세계
아이들에영혼과고통
외로움.......
이모든것을품어주며
즐겨들었어요
사생활에힘들었던
내면의아픔에......
또한번품어주고싶네요
고맙습니다~~^♡^
영혼이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그렇기때문에 남의 것도 아름답게 보이고 상처받은 사람을 품어주고 싶은 것입니다. 멋진 주말 되시고 건강, 행복하세요.
음악사 공부 매우 감사합니다❤
하하 음악역사 정말 재미있습니다.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기초상식이나 지식이 없어서 이해가 어려울것 같아도 진심인 님의 설명과 표정이 저를 그 세상으로 데려갑니다ㅡ아름답습니다ㅡ
하하 깊이 감사드립니다. 꾸벅 꾸벅~ 몇번 듣으시다 보면 아하~ 하고 싶게 이해 하실 것이라 봅니다. ㅎㅎ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날개 꺾인 천사가 타락한 거네요
안타깝습니다
하하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선생님의 강의는 반복을 몇번 해야 겠습니다. 처음 듣는 정보와 함께, 단어도 너무 많이 있어어요. ㅎㅎ말러도 오늘 처음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 아니면 평생 모르고 떠날뻔 했습니다. 많은 자료 사진 준비해주신 정성도 오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너무 쉽게 공부하네요 바쁘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쌤, 바쁘신데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만파에 가위질을 안해 좀 원색적이지만 음악, 예술, 건축, 문학 하마못해 심리학에서도 무척 중요한 부분이라 용감하게 강의 했습니다.
오늘 너무 많은 내용을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비엔나는
크림트의 강열한 키스 그림과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
알마부인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박사님 덕분에 알게돼 아주 흥미 진진 하게 매일 시청 해요
알마는 자기 감정을 한톨도 숨기지 않고 꼴리는대로
뜨거운 삶을 살다간 대단한 여인이었군요
아주 재미있게 도토리방송에 푹 빠져 산답니다~~
감사합니다 ~~
깊이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당시 그녀는 엄청 욕을 먹고 살았지만 남의 비평에 아랑곳하지않고 솔찍하게 산 대단한 여성이죠. 행복한 시간되세요.
What a story in music history!
교수님 강의 너무 훌륭하고 재밌고 감사합니다
하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가슴에 넘치는 여행의 참 맛 /
사람은 태어나고 태어난 사람은 예외없이 죽는다. 그렇다면 내실있는 삶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삶도 나름대로 아는게 있어야 의미가 있다. 인간이 오로지 먹고 싸고 자손을 남기는 일에만 탐닉한다면 아무런 의미없는 육체적인 삶이다. 이러한 삶을 유물관이라고 한다. 유물론자는 인간의 영혼이란 물질로 투영된 그림자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을 죽이는데에도 전혀 인간으로서 일말의 양심조차도 없이 게임하듯 목을 딴다. 이러한 비인간적인 유물론에서 공산주의가 잉태되었다.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공산주의 이론을 신봉한다는 것은 신기루를 잡는 일 만큼 허황된 일이다. 공산주의자들 말대로 사회주의 낙원을 꿈꾼다면 인간은 앞으로도 수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진화해야하고 여러단계를 거치면서 영혼이 승화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그림속의 공염불이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인간에게는 공산주의라는 옷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현실에 직면할 것이다. 그렇다ㅡ공산주의란 벌거벗은 임금님이다.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안데르센이 지은 동화인데, 옛날 욕심 많은 왕이 살았다. 어느 날 재봉사가 왕에게 찾아와 세상에서 제일 좋은옷을 지어 올리겠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옷이 어리석은 사람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특별한 옷이라고 말했다. 그래? 그렇다면 한 벌 지어보게! 드디어 재봉사가 다된 옷을 가져왔으나 왕도 신하도 눈으로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서로가 훌륭한 옷이라고 치켜올리면서 왕에게 옷을 입혔다. 왕은 한껏 폼을 잡으며 발가벗은 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녔다. 백성의 눈에비친 왕이란 포복절도할 발가숭이였다ㅡ왓하하하! 드디어 웃음은 참지못하고 백성들이 일제히 배를 잡았고 왕이 그때서야 재봉사에게 속은 줄 알게 되었다. 이것이 공산주의요 사회주의가 주장하는 유토피아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인간실존을 지나치게 이상화, 추상화시킨 탁상공론으로 인간이 발명해낸 유사이래 최악의 사기술이다. 당신이 공산주의자 라고? 처음은 몰라도 끝까지 신념을 버리지 않는다면 분명히 어딘가 고장이 난 인간이다.
나이들어서는 여기저기 쏘다니는 것도 싫다. 그저 말갛게 갠 정신으로 한문 서권(書卷)이나 영어원서를 펴들고 책의 향기에 취하고자 할 뿐이다. 가끔 향기로운 술에 취하고 경치를 즐기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누리고자 한다. 인간이란 나이먹을수록 지혜롭고 문리(文理)가 깊어지므로 한서에 이어 영어원서를 독파함도 비할데 없이 상쾌한 활력이 된다. 이러한 즐거움을 어찌 하찮은 인간사로 어지럽힐 것인가?
칠십넘은 노인으로 세상을 살아오면서 개인적으로 누누히 강조해 온 것이 있다. 과거 일본과의 원한을 역사속에 묻어두고 이제는 잊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위가 어떻든 당한것은 어쩔수가 없는 일이다. 이제는 트라우마를 벗고 정상으로 살려면 더는 망령(亡靈)에 휘둘리지 않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옛일로 구원(仇怨)을 가진 인간에게 앙심을 품는다고 응어리진 혐오감이 해소될리가 없다. 이젠 늙으막에 금쪽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이런일로 더는 울적하고 싶지 않다. 방법은 단 하나, 과거의 기억을 잊을수만 있다면 말끔히 기억에서 털어내야 한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과거의 악연을 다시 만나면 복수할 겐가? 현실적으로 그것도 아니지 않겠는가?..그러니까, 잊을수만 있다면 잊어야 한다. 그래야 악연(惡緣)에 잡힌 발목을 풀고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다. 이것이 우리가 극복해야 할 역사의 유산이고 또한 극복해야 할 삶이다. 이렇게 마음틀이 공활해야 산뜻하게 인생여행을 떠날 수가 있다.
일반 사람들이, 여행이라면 차나 기차 혹은 비행기를 타고 사는곳을 일시 떠나 멀리 가는것을 말한다. 물론 이러한 산소같은 여행은 신선한 삶의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여행이란 꼭 이러한 물리적 여행만을 가르키는 것은 아니다.
책에는 분명한 여행길이 있는데 책이 열어주는 여행은 육체적인 여행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아모레 화장품을 생산하여 전세계로 수출하는 태평양그룹 서경배회장은 하루에 책 한권을 읽는 독서광이다. 재벌이 무엇이 아쉬워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어 이렇듯 책읽기에 할애한단 말인가ㅡ정말이지 웬만한 학자도 이렇게 하기가 쉽지않다. 그 뿐인가ㅡ나폴레옹도 책벌레였고 세계 유수의 많은 정치가와 기업인도 독서광으로 알려진 사람이 많다. 사람이 원숙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많은 사람을 만나는것 보다는 단연코 책읽기에 달려있다. 이것은 활짝열린 사고로 격조있는 남의 생각을 받아들이면서, 깊은 계곡에서 맑은 샘물이 솟아나듯 풍부한 지식과 신선한 사고를 가진 선지식(善知識)을 찾는 일이야 말로 뇌력의 젊음을 확장하고 유지하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한다. 이렇듯 남보다 한 발 앞서는 사람들은 무엇이 달라도 분명히 다르다. 이러한 삶의 안목과 습관의 차이를 일반인들은 모른다. 그저 주식 전광판에 하루종일 매달려 있거나 끼리끼리 어울려 술판을 벌리고 섯다판을 벌린다. 하긴 노름을 좋아하는 것도 머리가 있기 때문인데ㅡ근엄하신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젊어서는 골패와 쌍육의 달인이었다는 것을 아시는지? 다만 다산은 돈을 싹쓸이 한 다음 개인적으로 취하지 않고 모두에게 다시 나누어 주었다. 이것만 다를 뿐 다산도 노름쟁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는 자식들에게 노름이 패가망신하는 도박이란 것을 주지시키고 삼가할 것을 엄히 가르쳤다. 다산선생과 강원랜드 폐인과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이런것을 일반인들은 모른다.
인생을 억지로 살려고만 하면 매사가 힘들어진다. 하고싶은 일을 원없이 하면서 삶을 즐겨야 사람이 반질반질 광택이 난다. 여기에 무슨 권력이 필요하고 많은 돈이 필요한가?
자ㅡ쾌적한 가을을 건너간 어둠속의 겨울은 책속으로 여행하기가 참 좋은 계절이다. 삼라만상(森羅萬象)이 침묵속으로 깊숙이 잠겨있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이런 기분을 맛본다는 것은 실로 값진 것이다. 책속의 맛을 찾는 겨울날..선사(禪寺)의 동안거(冬安居)에 맑고 향그러운 차 한 잔 혹은 마당에서 낙엽을 태우는 연기와 같이, 커피향이 별미라는 것은 알고 있으신가? 햇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아침이면 밝은 서재에서 구수하게 우러난 커피를 마시면서 차이콥스키나 브람스 음반을 오디오에 걸면 그대로 보약이다. 오후에는 힘껏 달리기를 하고 다시 책상앞에 앉아 있으면 단촐하고 쾌적한 맛이 얼마나 삶을 힐링시키는지?..일상의 쾌락과는 차원이 다른 심신(心神)의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은 전혀 이 맛을 알 길이 없을 것이다.
책을 벗어나, 겨울에도 봄날씨같은 일본 남쪽지방에 아담한 집을 장만한 다음 파릇한 겨울의 풍광을 즐기면서 글을 쓴다면? 파란 바다에 노란 귤이 익어가는 언덕, 정겨운 카페와 골목길 맛집..늘 따끈따끈한 온천욕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아니면 광장에서 산 군밤을 까먹으며 지중해 나라,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가보고..투우의 나라 스페인과 해양국 포르투갈을 품은 이베리아 반도를 들러봄도 한층 삶을 깊이있게 한다. 일상을 훌훌 털고 마음을 비우면서 한가로이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인생의 크나 큰 즐거움(樂)이다.
알마는 대단한 여장부였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직접 전 곡을 분석 해 보니 대단한 실력을 가진 작곡가인데, 한국에서는 겉만보고 아주 형편없는 작곡가로 평이 나 있어 안타깝죠. 좋은 휴일 보내세요.
흥미로운 강의 잘 들었습니다. 박사님. 클림트의 그림이 강렬해서 한동안 제 전화기의 바탕화면 그림으로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친숙합니다. 알마, 말러, 클림트, 코코슈카, 그로피우스, 베르푈... 그들의 사랑, 예술이야기... 흥미롭기도 하고, 인생이 참 덧없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너무 유명해도 외로울것 같습니다.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아름다우시고 박학다식하신 멋진 선생님^^
자꾸 자꾸 빠져드네요~ 성악도 하시는지요?
건강하세요~ 신축년에 인연이 되었어요^^*
만사형통하세요~ 몇 분에게 공유할께요ㅎㅎ
하하 제가 성악이요..... 제가 노래를 부르면 구독자 다 잃게 될 것입니다. ㅎㅎ 성원, 고맙습니다.
음악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너무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음악전공을 하지 않았지만 어릴때부터 집안의 가족 모두가 음악감상을 좋아해서
매일 고전음악 등 , 가곡 , 재즈, 장르를 불문하고 들었습니다
음악의 역사는 모르고 있었는데 … 선생님 덕분에 작곡된 곡들의 시대적 배경을 들으니
각각의 곡들의 이해가 깊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저도 오래전에 노스릿지 동네에서 살았었구요.
California 에서 40년째 살고있는 65세 아줌마 입니다.
영상매체로 이렇게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제 방송은 딱딱한 음악 박사과정을 초보자가 아주 재미있게 익히고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방송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곳에서 살으셨군요. 제 미국 첫 고향입니다. ㅎㅎ 저보다 미국 선배시며,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자주 뵙겠습니다.
닥터님. 반갑읍니다 기다렸읍니다 ㅎㅎㅎ 오늘도 공부열심히 하겠읍니다
반갑습니다. 사진속 헤드폰 쓴 아가가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분리파 미술에 관심이 있어 미술쪽은 대략 알고 있었지만 박사님 강의를 통하여 음악을 포함 예술 전반에 새로운 사실과 함께 정리도 되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비엔나의 추억이 새롭게 떠올라 박사님의 강의를 생각하며 언젠가는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은 학문이라서 모든 필드와 연결되며 지식도 엄청 늘지만 또 재미나게 배운답니다. 행복한 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너무너무 멋져요 쉬웁게 강이 해주셔서 많은 지식 얻읍니다 감사드려요
감사드립니다. 말러가 참 불쌍했지요? ㅎㅎ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영상 영어로 하신게 있으신지요? 우리 아이들과도 나누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넘좋아요
영어 번역 곧 넣겠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나찌가 아깝게 알마작품 많이 폐기시켰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게 들었어요
그시대의 상황을 아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선생님! 오늘 넘 우아하시네요~☆*: .。. .。.:*☆
감사합니다. 음악계에서는 그녀를 형편없는 작곡가며 남편을 죽인 악녀로 되어 있는데 제가 리서취하고 그녀의 모든 작품을 분석 해 본 결과, 엄청 뛰어난 작곡가였습니다. 말러가 그녀의 가곡 멜로디를 몇개 응용해 그의 가곡에 넣을 정도랍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허락없이 조아요 누르고 봅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 해 주세요. 음악역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보물 저장소랍니다.
나쁘지않은 삶 이 아니지 않은거 같군요ᆞㅎㅎ
ㅎㅎ 말러덕분에 너무 편하게 살았죠. 행복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음악정보감사합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넓고 깊은 얼림에 감사..!
감사합니다. 건강, 행복,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귀한 강의 잘들었읍니다.
Thank you !!!👍👍👍👍👍👍
감사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박사님! 제가 미술사에도 관심이 많은데 음악사랑 연결해서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디자인과를 나와서 바우하우스는 아는데 빈분리파 제체시온에 대한 이야기는 몰랐는데 이렇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하 예술가, 박사들도 제체시온에 관해 모르는 분들 많습니다. 미술사, 문학, 인문학, 발레, 디자인, 게다다 음악까지..... 누구에게나 본이 될 것이며 멋진 분으로 사랑을 받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슬프네요 흑
명성에 겉은 화려해도 외롭고 슬픈 삶들이였죠. 행복한 9 월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boston orchestra marches in hi fi 전 이 알범 90년대 중반에 사서 지금도 애장하고 있고 가끔 듣거든요! 여기 있는 곡들 중 아무거라도 그리고 보스톤 오케스트라에 대해서도 언제 한 번 되실때 강의 해주세요~ 선생님 강의로 들어야 제 맛이죠~ ㅎ
그럴께요. 한량님은 음악 수준이 아주 높으신 겁니다. 작곡도 해서 유튜브에서 들려주시고 코로나 물러가면 공연도 하시길 바랍니다.
와!
멋지고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번스타인이 어째서 존 에프 케네디 장례식과 그동생 로버트 케네디 장례식서 말러5번 아다지오를 연주 지휘한게 로버트 케네디와 친구라서 라는 비하인드 스토리외에 는 ..헌데 빈필과 그걸 지휘 하는 번스타인의
동영상이 너무 인상적이고 절절해서 ...
의문이었는데 오늘사 그 의문이 싹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말년의 말러부인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교류했다는
사실에서 그 의문의 실마리를 유추해보네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름다운 곡이죠. 좋은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 오늘은 19금 이야기군요ㅎㅎ
낭만파시대는 좀 원색적인 시대였네요 ㅎㅎ 음악역사가 그 시대를 잘 이야기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 시대의 음악 시스템이 70년대 한국 보다 낫네요! 금지곡이란 이름으로 지들 멋대로 잘라버리는 그런 뭐같은 시대보다 앞섰네요! 19금 여긴 18금 음악 시작~~~~~~~~~~ ㅎㅎ
ㅎㅎ Rachmaninoff 의 Elegie (비가) 입니다. 박통, 전통 시대는 정말 좋은 곡은 다 금지곡이였죠.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무식한 시대였죠 맞아요! 특히 한국 록 음악을 최소 10년은 퇴보시켰어요 그 놈들이! 더 삘리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을.. Rachmaninoff 의 Elegie (비가) 이것도 noted 입니다! 감사합니다~
19금 안해도 되겠는데요 그리 야하지 않은데 ㅎㅎ
한량님이 아직 젊다는 것입니다. ㅎㅎ 젊음 마음껏 즐기시며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