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뭔가 예전에 재밌게 봤던 만화들의 뒷얘기? 같은 느낌이라 신기합니다~ 저도 90년대 초인가 한국에 점프만화에 연재도 했었는데....편집자 같은 담당기자에게 엄청 쿠사리를 먹으며 그렸던게 생각납니다. 이태행 작가님의 문화생도 잠깐하며 만화를 그리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게 역부족임을 느끼고 전공을 애니메이션으로 했지만 당시 한국에 애니메이션 산업의 얕음?으로 주구장창 의뢰동화만 하다가 게임 원화쪽으로 전향하고 쭉~ 가다 이제는 프리렌서로만 가끔... 그게 다 일본 애니와 만화에 빠져 살다가 그랬던건데....암튼 옛날에 저의 추억도 생각나고 뭔가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ㅎㅎㅎㅎ
@@지식공장장 명진님은 참 용산에서 만트라운영 할 때부터 자주가서 게임팩 사고 책자 가지고 와서 보고 따라그리고 그랬는데 그때는 제가 국민학교 6학년이어서 이뻐해줬었는데... 저도 고등학생 때인가 대학 때인가 게임쪽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영향이 있었고요. 하지만 결과는 달랐죠;; 암튼 이렇게 긴 댓글 오랜만이네요 ㅎㅎㅎㅎ 흥미로운 얘기 잘 보겠습니다~
어느 놈은 웹 소설 작가 한명의 골수를 바닥이 날때까지 빨아 먹다 버리고, 어느 놈은 웹툰 작가 한테 "야야 나 니 만화 스토리 잘 살리는거 보면 너의 스토리 작가 해도 되지 않아?" 거리면서 거머리처럼 굴다 스토리 작가의 자리를 반 강제로 가져가서 논란 만들고 어느 놈은 웹툰 작가가 출산 휴가 쓰려니까 안된다며 이것 저것 프로모션 포기하시겠습니까? 거리면서 반 협박식으로 나와 결국 애 유산시키게 만들고 자기는 여유롭게 출산 휴가 써버리는 싸이코페스 적인 면모를 보여준거 보면 진짜 필요한가???
이건 꼭 만화제작뿐 아니라 무언가를 생산하는 업체엔 무조건 있는 현상입니다. 디자이너와 유통자 , 이둘의 관계가 재미있는게 한쪽은 너무 감성적이고 한쪽은 너무 이성적이라는거죠, 서로의 단점을 잡아주면 좋겠지만, 보통은 서로의 장점을 인정해주지 않는데서 그 불화가 시작됩니다. 이둘의 힘의균형이 적당해야 씨너지가 나지만, 개발자가 힘이쎄면 매출과 상관없이 산으로 가고 생산자가 힘이쎄면 새로운게 안나오죠 개발자는 멘붕오고요...직원이 둘이상 되는 회사는 어디든 그럴겁니다. ^^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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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피스에서 오다 특유의 기괴한 캐릭 선호 때문에 편집자의 역량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진거 같습니다 ㅎㅎㅎ
왜 한국에서만 이런 썰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원피스 진행 중 편집자의 입김이 조금이라도 닿은건 딱 이스트블루 코코야시 마을때까지임
이미 편집부가 터치 안한지 20년이 훌쩍 넘었다는거
요즘 오다센세 케릭터 기괴한거보면 편집자의 역량이 엄청 중요한듯합니다.
작품이 인기를 얻고 작가의 주도권이 커질 수록 편집자가의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작품이 길어서 그런지 편집자별 성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하죠.
유명한 만화들은 오로지 작가의 능력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편집자의 영향력이 대단할 거란건 생각지도 못했네요 ㄷㄷ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기에 작가들도 힘들어하면서도 그를 인정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전에도 관리자의 필요성이 중요했음
실무자 개인의 욕구가 일에 녹아있기에 중간에 관리자가 걸러줘야 방향성을 이어갈 수 있음
천재는 제외
ㅋ 정답~ 천재거의없슴
진짜 전설의 편집자네요 잘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토리시마 씨가 대단한 게 만화를 읽어본 적이 없던 사람이 히트작을 만들었다는 걸 보면 정말 천재였다고 봄
수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식공장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창작은 인간의 일이고 편집은 신의 일이다." -스티븐 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식공장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작품을 50년동안 펑크 안내고 연재라니.....
진짜 ㄷㄷㄷㄷㄷ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부터,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행님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우리는 大 소년 점프와 지식공장장님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에반게리온의 레이의 시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단하긴 한 사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통합편 좋습니다
수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용!
AKIRA가 영화화 된다는데 기회되면 올려 주세요. 이번 계엄 사태때 AKIRA 의 장면들이 연상 되더군요.
작품 자체가 당시 일본 정치체제에 대한 비판이었죠.
오.......뭔가 예전에 재밌게 봤던 만화들의 뒷얘기? 같은 느낌이라 신기합니다~
저도 90년대 초인가 한국에 점프만화에 연재도 했었는데....편집자 같은 담당기자에게 엄청 쿠사리를 먹으며 그렸던게 생각납니다.
이태행 작가님의 문화생도 잠깐하며 만화를 그리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게 역부족임을 느끼고 전공을 애니메이션으로 했지만
당시 한국에 애니메이션 산업의 얕음?으로 주구장창 의뢰동화만 하다가 게임 원화쪽으로 전향하고 쭉~ 가다 이제는 프리렌서로만 가끔...
그게 다 일본 애니와 만화에 빠져 살다가 그랬던건데....암튼 옛날에 저의 추억도 생각나고 뭔가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ㅎㅎㅎㅎ
아이큐 점프에 연재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당시엔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이명진 작가님 같은 분들이 게임쪽으로 많이 가셨는데, 게임쪽으로 가신 분들은 다 잘되셔서 그게 옳았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식공장장 명진님은 참 용산에서 만트라운영 할 때부터 자주가서 게임팩 사고 책자 가지고 와서 보고 따라그리고 그랬는데 그때는 제가 국민학교 6학년이어서 이뻐해줬었는데...
저도 고등학생 때인가 대학 때인가 게임쪽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영향이 있었고요. 하지만 결과는 달랐죠;; 암튼 이렇게 긴 댓글 오랜만이네요 ㅎㅎㅎㅎ 흥미로운 얘기 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웹툰에도 편집자 때문에 사건 터져서 유명한거 보면 그다지 생소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위인전 맞는것 같아요 ㅋㅋㅋㅋ
사실 단점도 많이 보이지만, 입지전적인 인물이긴 하죠^^
선구안 진짜 미쳤네요 ㅋㅋㅋ
토리 시마(섬)과 토리 야마(산)의 운명이군요. ㅋㅋㅋ
오, 라임이 좋네요!
토리시마씨는 일본만화 서브컬처계에서 전설분이시군요 전설은전설오 이어지네요
22:32 아하 이부분이 바쿠만에 나오는 소원권 그 원래 내용이군요.
토리시마를보면 만화와다르게 미남이였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마시리토...아니 지식공장장님😅😅😅
토리시마가 아프로헤어를 자르니까 떡하니 대머리 마시리토를 피콜로 대마왕으로 그려오는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
(거울을 물끄러미 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식공장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웹툰은 편집자가 필요한건지 의문인 수준으로 일을 안하는거같던데
일본은 작품 하나당 편집자 1명이상 때로는 4,5명까지 달라붙는데 우리는 1명이 수십작가를 관리해서 비교가 안됩니다.
어느 놈은 웹 소설 작가 한명의 골수를 바닥이 날때까지 빨아 먹다 버리고, 어느 놈은 웹툰 작가 한테 "야야 나 니 만화 스토리 잘 살리는거 보면 너의 스토리 작가 해도 되지 않아?" 거리면서 거머리처럼 굴다 스토리 작가의 자리를 반 강제로 가져가서 논란 만들고 어느 놈은 웹툰 작가가 출산 휴가 쓰려니까 안된다며 이것 저것 프로모션 포기하시겠습니까? 거리면서 반 협박식으로 나와 결국 애 유산시키게 만들고 자기는 여유롭게 출산 휴가 써버리는 싸이코페스 적인 면모를 보여준거 보면 진짜 필요한가???
마감독촉밖에 안함
그냥 회수인.
한명이 여러명 케어하는거면 바쁠만한데 유료분 검수도 안해서 같은 컷이 반복되던걸 10시간 지나서 교체하던 꼴을 봐서 ㅋㅋ@@myst0122
이건 그냥 위인전이 맞는데요???
30:44 돈다이다운ㅋㅋ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영상 늘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귀멸의 칼날 음모론만 봐도 편집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죠 😂
와우 살게라스랑 비슷해요
워크래프트... 오랜만에 듣네요^^
안목도 없고 관리도 못하고 사상만 집어 넣고 검열밖에 할 줄 모르는 한국의 모 편집부와 정말 비교된다
11초는 못참제
그냥 있을만한 캐릭터 하나임
이건 꼭 만화제작뿐 아니라 무언가를 생산하는 업체엔 무조건 있는 현상입니다. 디자이너와 유통자 , 이둘의 관계가 재미있는게 한쪽은 너무 감성적이고 한쪽은 너무 이성적이라는거죠, 서로의 단점을 잡아주면 좋겠지만, 보통은 서로의 장점을 인정해주지 않는데서 그 불화가 시작됩니다. 이둘의 힘의균형이 적당해야 씨너지가 나지만, 개발자가 힘이쎄면 매출과 상관없이 산으로 가고 생산자가 힘이쎄면 새로운게 안나오죠 개발자는 멘붕오고요...직원이 둘이상 되는 회사는 어디든 그럴겁니다. ^^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게임, 만화, 음악 등의 업계에선 비일비재한 일이죠. 심지어 디자인 외주업체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지식공장장 저도 디자이너 계열 쪽이라.. 매일 듣는말이 돈되는 디자인을 해라라는 말이었습니다..;;; 디자이너 입장에선 생산자가 하라는 대로 해서 잘팔리면.. 멘탈이 와사삭 됩니다.. 내머리속에서 맴도는건 이건데.. 이게 돈이 안되니.. 난 뭘해야하나 멘붕이 와요
잡지는 일정한 지면이 있었으니 인기 시스템 두어서 꼴찌로 얼마 이상 되면 퇴출되는 시스템이어서 인기 좀만 없다 싶으면 연재 중단되었지...
웹툰이야 서버 용량만 있으면 마구 늘릴수 있지만 물론 퀄리티는 검증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