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살인기계가 될 운명을 타고난 18호를 그만큼 배려하고 지켜주려 한 사람은 크리링이 유일했죠.. 사탄이 부우에게 그랬듯, 다들 인조인간을 타도할 적으로만 볼 때 진심으로 그녀라는 "사람"에 주목했으니까 결혼하는 것도 납득이 갑니다. 아무튼 크리링 넌 세금 두 배로 내라..
@@이키이-h8z그래서 손오공이 역시 주인공이구나 했음, 양쪽에 생각할 여유 라는 걸 줬다고 생각함, 크리링에겐 손오공이 있으니 다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에 절망감이 크지 않았을테고 인조인간들에겐 삶의 목표뿐 아니라 부여받은 목표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생각할 시간이란게 생겼다고 보임
오공에 대한 말씀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오공이는 장난기 많을땐 장난기 많고 진지할땐 진지하고 총명했어요 사이어인때편부터 프리저때까지도 악인이라도 절대 죽이지 않고 생명도 소중히여겼고 프리저가 "너희 사이어인들은 죄없는 사람 죽이지 않았냐" 니까 "그래서 멸망했다" 프리저는 "내가 멸망시켰다"라고 하고 이에 오공은 "이번에 내가 네놈을 지워주마" 아주 논리적으로 목숨을 가지고 노는 악인들에 대한 일침을 놓죠 이후 초사이어인이 된 오공이는 100%파워를 쓰게된 프리저가 점점 기와 체력이 떨어져 자신에게 상대가 안되고 자신 또한 어느정도 분노의 기분은 풀렸다 말하며 프리저에게 "지금까지 프리저 네놈 자신이 우주의 최강이라고 알고 있었을텐데 네놈을 초월한 자가 나타나버렸으니 그것도 그 사람은 그렇게 무시하던 사이어인이었고, 네놈의 자존심은 밑바닥 까지 떨어졌을거라고, 지금 떨기 시작한 그런 널 쓰러뜨려봐야 내겐 아무 의미 없다 평생 충격받은 채로 살아가라고 다시는 나쁜짓 하지말라고.." 이야기를 하죠 여기서 오공은 감정을 다스리고 또 한번 용서를 해줄라하죠 그리고 나메크성을 떠나려는 오공에게 바보같이 공격하는 프리저.... 최종전에선 결국 프리저가 살려달라하고 기를 나눠주죠 하지만 기를 받은 프리저는 어리석음 때문에 오공을 죽이려하지만 오공이 반격하여 프리저는 최후를 맞이하죠 이때도 오공이는 표정에서 마음은 편치않아하죠 악인이지만 자신의 기분은 어느정도 풀렸고 죽이고 싶진 않았으니까 악인에 대해선 정말 냉철하지만 속 마음은 목숨을 소중히 여겼죠 (마인부우전에서도 원기옥으로 마무리하려는 키드부우에게 넌 정말 대단한 녀석이라고.. 다음엔 착하게 환생하라고 말하죠 그리고 1대1로 승부하자고 적이지만 경의를 표하고..) 셀전때도 자폭할때 마지막으로 한말 또한 지구를 부탁해가 아닌 "엄마에게 미안하다 전해줘" 자신의 아내에게도 미안함을 알고 있었죠 그리고 자신이 인간계에 있으면 계속 악당들이 나올 수 있어서 그냥 살아나는걸 포기하죠 그것도 아주 밝고 웃는 얼굴로 이야기하죠 이미 인격적으로도 완성된 오공이였지만 마인부우전때도 더 완성되죠 그렇게까지 싸움을 좋아하는 오공은 초사이어인3가 된 모습을 본 피콜로의 질문에 "왜 너 같이 질기고 싸움을 좋아하는 애가 끝까지 부우와 싸워보지 않냐"니까 자신은 이미 죽은 사람이고 이승에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또 언제 이런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자신이 없는 지구의 미래도 생각해야했기 때문에 두 꼬마에게 미래를 걸어보죠 이건 도박이지만 두 꼬마에게 승부를 걸어보기로 했다고 그 말을 들은 피콜로는 "넌 정말 대단한 녀석이야" 라고 하죠 여기서 오공은 완전 도인 같았죠 그리고 베지터의 자존심도 많이 지켜주고 트랭크스 앞에서도 초사이어인3가 된 오공의 모습을 본 트랭크스가 자신의 아버지보다 강할수도 있다고 하니 오공은 "그렇지 않다고 너희 아버지도 강하다고" 애니 Z에서도 손오천을 처음 대면 했을때 다가가서 안아주죠 등등 이런 아버지 같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죠 등등 오공이 어떤 캐릭터인지는 위에 쓴 글 말고도 훨씬 많지만 일단 일부분만 적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오공의 모습들은 이런것들이였죠 슈퍼의 오공과는 좀 다르죠
@@지식공장장 맞아요 저도 슈퍼는 도요타로가 그리고 토리야마 센세는 감수만 했는데 궁금하긴 합니다 ㅠ 특히 애니부분도 Z의 오공때랑 다르니 원 ㅠㅠ 물론 "드래곤볼"이기 때문에 슈퍼도 수익적이나 매출 등 성공한건 맞지만 .. 아쉬운 부분이 많았죠 ㅠㅠ 팬분들도 돈이 중요한게 아니니 ㅠㅠ (GT는 원작 드래곤볼을 사랑하는 느낌이 딱 보인 느낌이였는데 말이죠 ㅠ) 물론 드래곤볼을 슈퍼로 입문하여 보고 재미있어서 드래곤볼 오리지널, Z 까지 본 사람도 많지만요
똑같이 드래곤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파가 갈리잖아요. 어린 시절이 좋았다는 사람, 프리저 편에서 끝냈어야 한다는 사람 등등...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그랬으면 18호가 못 나왔지'라는 한마디를 던지는 순간 모두들 납득해버립니다. 정말로 우리 세대에서는 만인의 연인이었죠. 배우자도 수긍이 가고.
영상미 하나하나에서 드래곤볼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오는게 느껴지네요 드래곤볼. 참 애정깊은 만화입니다. 어릴적 아버지,형과 같이 TV앞에 앉아 함께 프리저편을 봤던 기억은 아직까지도 추억으로서 한편에 남아있습니다. 시대가 지나며 추해지고 늙어빠진 ip라 매도당할지연정 저에게 드래곤볼은 최고의 만화로서 기억될꺼같네요
89년도 국민학교 때 드래곤볼 읽고 지금까지 느낀 건 , 크리링은 베지터가 침략했을 때 손오공이 도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고 나메크성에 가서 프리더일당들이 있는 그 압박감 가운데서 용기내서 행동했고 기뉴특전대가 왔을 때도 오공이 올때까지 최선을 다해 버텨싸웠음. 인생을 살면서 교훈적인 케릭터이며 없어서는 안되는 사회속의 인간형
어렸을때부터 소년만화에서 말몇마디로 적이 동료가 된다는 컨셉은 도저히 이해불가였는데 드래곤볼은 진짜 악역들의 악함에따라 착하게 변하는 속도와 이유가 너무 설득력이 좋았던거 같음 베지터가 이방식에서 엇나갔는데 마지막에 통수까지 치면서 완벽하게 자신이 만든법칙을 지킨게 신의 한수였음 z초반부터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대다수 캐릭터가 죽고 트랭크스는 세상이 망했쪄요 하는바람에 누가 죽을지 몰라 되살릴수없을지 몰라 하는 긴장감을 계속 유지시키면서 봤던기억이 있음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연이 설득력이 크게 와닿지도 않고... 엄청 길게 늘어뜨리기만 하죠... 드래곤볼은 과거 이야기는 그냥 대화로 간단하게 말해버리고 적들도 복잡하지 않고 서사를 시원하게 전개하며 보여주죠 그리고 그 안에서 디테일하게 표현되는 감정들과 묘사.. 타만화들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 중 하나인 과거회상으로 몇달을 가는지...
저한테 드래곤볼은 8살때 옆집에 사는 아저씨가 전권을 선물로 주셔서 태어나서 처음 읽어본 만화책이었음 ㅎㅎ 18호에 대한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단다단이 국내나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 특히 서양쪽에서 인기가 많던데 단다단이 어떻게 성공했는지에 대한 영상도 올려주시면 재미있게 시청하겠습니다
근두운은 사실 착한 사람만 탈 수 있는게 아니라 악의가 없는 순수한 사람만 탈 수 있는거 즉 순수한 버전인 태초의 마인부우도 근두운을 탈 수 있다는 사실 사람을 막 죽이고 다녀도 거기에 악의가 없다면 근두운을 탈 수 있음 손오공의 경우 지구를 지키겠다느니 사람들을 지키겠다느니 그런 마음이 1도 없음 그저 지구라는 싸움터가 없어지는게 싫은거고 상대가 죽어서 더이상 싸우지 못 하는게 아쉬운거 어찌보면 머리를 다쳐서 착해진게 아니라 그냥 아이큐가 동물급으로 떨어진거 그 덕분에 동물급 반사작용을 갖게 되어 싸움의 천재가 된거
옛날 대학교 수업 때 교수님이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를 보고 철학적 해석을 과제로 주셨는데 그때 동기들이 영상과 노래에 무수한 철학적인 의미를 매겼지. 그 과제수업이 끝날 때 교수님 마지막 한 마디가 12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난다. "과연 싸이와 제작자들이 그걸 생각하고 만들었을까?"
매번 전개가 예상치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점 또한 드래곤볼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어릴적에 처음에 크리링이 18호의 자폭 리모콘을 부셨다는 소리를 듣고 "지구가 위기인데 나쁜 놈을 구할려고하다니 제정신이냐!"하고 생각했는데요, 결과는 예상대로 엄청난 일이 벌어졌지만 셀 게임 끝나고 이 둘이 결혼해서 딸도 낳을거라고는 예상하지못했습니다. 그러고보면 어릴적에는 17호와 18호가 인간을 개조한 사이보그라는 걸 몰랐기에 18호가 딸을 낳았다는 소리를 듣고 손오공처럼 "로봇이 아기를 낳을수있냐?"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ㅎㅎ (덧붙어 어릴적의 저는 사이보그를 로봇으로 취급했지요)
18호의 영상에서의 의견 보다는 18호의 애정결핍에 따른 출산욕이 실리적인 성격과 더불어 자기 자신이 유전적으로 변형된 몸이라 완전한 유전적 상대를 갈구했다고 봄. 작중에 타종족, 외계인이 아니며 가장 강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지구인간남자! 크리링이 유일하고 마침 자기에게 순애보적인 호감을 보이니 땡큐 였던거지.
"금발 벽안" 캐릭터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던 어린 시절, 우리를 사랑에 빠지게 한 금발 벽안 히로인...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한 저는 하얀색의 가까운 초기 사이어인의 노란색이나 황금색인 사이어인2의 색감보다는 18호의 머리색 표현이 참 좋았었어요. 비디오판에 대해서는 지금도 그 감상이 동일한 것 같네요.. 뜬금없지만 다 자라고 나서는, 영화 "킬빌"에서 키도가 빌의 아버지랑 나누는 대화를 보면서 "대체 금발이 뭐길래 저래 환장한다는거지..."하면서 황당해했던 기억이ㅋㅋ;
그냥 고전적인 클리셰라고 생각합니다 목숨을 구해준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다만 외형적으로 갭이 큰 커플이기에 인기를 끌었고 18호와 크리링의 분량이 좀더 늘어났다고 봅니다. 크리링과 이어지지않았다면 후속작이나 애니메이션에서까지 큰 신경이나 쓰는 캐릭터였을까요? 크리링과 결혼하게되어 조연으로써의 개연성과 인기 둘 다 챙겼다고 생각해요.
드래곤볼z의 설정들은 다들 알듯 슈퍼맨을 래퍼런스 해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가장 최근에 나온 슈퍼맨 애니메이션에서는 역으로 드래곤볼을 래퍼런스 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슈퍼맨의 사촌이자 슈퍼걸로 알려진 카라 조엘이라는 캐릭터가 이 18호와 거의 비슷한 복장으로 나온다는거지요. 토리아마 선생은 생전에 미국만화에서 영향 받은게 많은걸 보면 슈퍼맨도 좋아 하셨던 것 같은데 직접 보셨다면 좋아 했을 것 같네요.
오공이 직접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에요. 비행기 폭발, 추락, 기지 폭발 등 대부분 간접적으로 폭발 때문에 죽은거고 더 이상 나오지 등장하지 않으니 죽은게 확정된거죠. 17호 18호는 닥터를 죽인후 할일이 없으니 16호의 손오공을 죽인다는 목표를 따라간거 같습니다. 대사도 보면 16호가 우리들은 오공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자. 17호가 그렇다고 한다고 말하지 자기가 오공을 죽이겠다고 말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18호는 크리링이 처음부터 취향이라 호감을 가진거 같습니다. 별로 이유도 없는데 크리링에게 뽀뽀를 해주고 갔었죠. 크리링도 그때 반했으니까요. 17호 18호는 원래 호전적인 성격이라 상대가 공격하면 반격은 하지만 죽이려고 공격하진 않았네요. 미래의 트랭크스도 그덕에 목숨을 계속 부지했는거 같구요.
드래곤볼 제 인생의 최애 만화 단순 코믹액션만화로 봤던 30년전 어린시절에서 지천명을 바라보는 지금 새롭게 보여지네요 요즘 다시 드래곤볼에 빠져있어요 게임 및 피규어를 구입하며 초6 아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있어요 건담 및드래곤볼 그 외 서브컬처에 관한 선생님의 깊고 해박한 지식에 늘 감탄합니다. 40대 후반에 서브컬처에 관해 공유하고 싶어도 대부분 나잇값 못한다는 시선 땜에 늘 눈치보이는데 선생님의 채널을 통해 대리만족 중입니다. 혹시 넷플릭스 건담 복수의 레퀴엠 리뷰 해석 부탁드려도 될까요?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보다가 끝까지 다 보고 결국 오랜만에 건프라까지 사게 됐네요. 사족이 길었네요. 늘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뺀 캐릭터를 "런치"로 예를 든 건 잘한 것. 심지어... 찾아보면 많을... "손오반(할아버지)" 회상 씬도 전무한 진짜 특이한 만화. 소년 만화 특성상... 즉. 루피 원피스로 예를 들면 진짜 한 편에 한 번식은 샹크스 회상씬이 등장하는 빈도수를 생각해보면... 손오반 할아버지 사 후 저승에서 그림자 상대로 딱! 한 번 봤던 게 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제일 억울한 사람도 손오반 할아버지. 왜냐하면 브로리 극장판에서 손오공은 이미 자신의 아버지와 어미지 그리고 형제 등을 다 알고 있다는 설정으로 정사에 끼워넣어서... 손오반은 졸지에... 대리부? 같은 포지션으로다가... 그렇게 먹여주고 제워주고 입혀상... 즉. 루피 원피스로 예를 들면 진짜 한 편에 한 번식은 샹크스 회상씬이 등장하는 빈도수를 생각해보면... 손오반 할아버지 사 후 저승에서 그림자 상대로 딱! 한 번 봤던 게 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제일 억울한 사람도 손오반 할아버지. 왜냐하면 브로리 극장판에서 손오공은 이미 자신의 아버지와 어미지 그리고 형제 등을 다 알고 있다는 설정으로 정사에 끼워넣어서... 손오반은 졸지에... 대리부? 같은 포지션으로다가... 그렇게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 주고 다 하다가 성깔 더러운 오공의 변신으로 발에 밟혀 죽었는데.... | 브로기 극장판엔 이미 지구에 도착 해서도 자신이 누군지 안다는 설정을 부여하니..... 이게 무슨 개소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링만큼 인생 개꿀빤애가 드물지 .. 미스터사탄 정도가 비등하다고 해야되나 .. 주인공이랑 우연히 소꿉친구 수준으로 어릴때부터 친구로 같이 성장해갖고, 그냥 수십번 죽은거 같은데 죄다 드래곤볼로 살려줘서 어떻게든 지 원래 수명대로 살다 죽기 가능 ㄷㄷ .. 거기에 평생 쭈글쭈글해지지 않는 미녀 와이프에 현모양처까지 먹음 ㄷㄷ ..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연이 설득력이 크게 와닿지도 않고... 엄청 길게 늘어뜨리기만 하죠... 드래곤볼은 과거 이야기는 그냥 대화로 간단하게 말해버리고 적들도 복잡하지 않고 서사를 시원하게 전개하며 보여주죠 그리고 그 안에서 디테일하게 표현되는 감정들과 묘사.. 타만화들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 중 하나인 과거회상으로 몇달을 가는지...
18호는 드래곤볼 최고의 히로인입니다.
6:11 콘도 유우를 타케다 후유토로 정정합니다. 19호와 마인 부우의 모델입니다.
◆ 지식공장장 멤버십 링크
www.youtube.com/@지식공장장/join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드래곤볼과 한국
드래곤볼은 어떻게 한국에 들어올 수 있었을까?
th-cam.com/video/k0d0o50fja8/w-d-xo.html
드래곤볼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꾸었나? [1부]
th-cam.com/video/wUy6OdgecFE/w-d-xo.html
드래곤볼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꾸었나? [2부]
th-cam.com/video/s-cXPpZ5z9w/w-d-xo.html
◆ 토리야마 아키라 VS 편집자
1편 편집자가 천재를 만난 날 : th-cam.com/video/T2uKEQHLmBg/w-d-xo.html
2편 만화가의 복수 : th-cam.com/video/pPUMOOm7vy8/w-d-xo.html
◆ 슈에이샤만의 특권! 은혼 속 드래곤볼 패러디 모음집!!
1편 : th-cam.com/video/fa1fV9bzttA/w-d-xo.html
2편 : th-cam.com/video/mVwnHhdp-DA/w-d-xo.html
남이사 누가 누구랑 사귀던 뭔 상관이길래 "그 놈" ㅇㅈㄹ하는지 모르겠다... 못난 남자가 좋은 여자 채가면 열등감 느끼세요?
아니죠
최고히로인은 부르마죠,
드곤Z까지만 해야 햇음
너무 스토리가 산으로 감 특히 드래곤볼에 관련된건
억지로 대충 만든거 같음 특히 슈퍼나 GT는 걍 난해함
아무리 만화라지만 그래도 Z까지는 괜찮았는데
ㅇㅈ
진정한 승리자 지구인최강 크리링 심지어 패션탈모;;
ㅋㅋㅋㅋㅋㅋㅋ 패션탈모 맞긴한데 왜케 웃기냐 ㅋㅋㅋㅋ
처음 단행본으로 봤을때의 그 배신감은...
코가 없어서 외계인 일수도…
기만....
역시 드래곤볼 중에 가장 성공한 케릭터는 크리링이었어.....
가장 용감한 캐릭이기도 함.
전설의 슈퍼사이언들이 싸우는데 따라가는...
탈모인의 로망입니다 😂😂
@@kuma_b4299나중에 보면 풍성충임
인생은 이호준이나 크리링처럼.
@@kuma_b4299 크리링은 탈모가 아님니다...
18호는 그야말로 드래곤볼 최고의 여캐였죠.
스탈링을 오마주한 캐릭인줄은 몰랐네요.
역시 지식공장장님!!!
드래곤볼의 근두운은 마블 유니버스에서 토르의 망치와 같은 서술장치.
드래곤볼에서는 선한 사람을 증명하는데 쓰였지만,
마블 유니버스에서는 그 반대로, 아무리 히어로라고 한들 그들이 무조건 선한 캐릭터가 아니며
각자의 정의에 따라 행동할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
18호는 갈수록 인간답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함돠~~ 드래곤 볼 등장인물중 진정한 승리자 크리링!!!!!
차가운 살인기계가 될 운명을 타고난 18호를 그만큼 배려하고 지켜주려 한 사람은 크리링이 유일했죠.. 사탄이 부우에게 그랬듯, 다들 인조인간을 타도할 적으로만 볼 때 진심으로 그녀라는 "사람"에 주목했으니까 결혼하는 것도 납득이 갑니다. 아무튼 크리링 넌 세금 두 배로 내라..
20배는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200배(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별도)
웃긴건 다른 평행세계에선 18호가 크리링 죽었죠ㅋㅋㅋ
@@이키이-h8z그래서 손오공이 역시 주인공이구나 했음, 양쪽에 생각할 여유 라는 걸 줬다고 생각함,
크리링에겐 손오공이 있으니 다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에 절망감이 크지 않았을테고 인조인간들에겐 삶의 목표뿐 아니라 부여받은 목표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생각할 시간이란게 생겼다고 보임
경랄이라서 세금으로 월급받음 ㅋㅋㅋ
지식공장장님은 오타쿠 1세대인듯... 그냥 요즘 세대가 할 수 있는 분석이 아님...
2세대가 미쿠 부터던가
목소리부터가 화석이심ㅋㅋㅋ
@@Happyhappy_Bird 목소리 컴퓨터여...
오공에 대한 말씀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오공이는
장난기 많을땐 장난기 많고
진지할땐 진지하고
총명했어요
사이어인때편부터 프리저때까지도 악인이라도 절대 죽이지 않고 생명도 소중히여겼고
프리저가 "너희 사이어인들은 죄없는 사람 죽이지 않았냐"
니까 "그래서 멸망했다"
프리저는 "내가 멸망시켰다"라고 하고
이에 오공은 "이번에 내가 네놈을 지워주마"
아주 논리적으로 목숨을 가지고 노는 악인들에 대한 일침을 놓죠
이후 초사이어인이 된 오공이는 100%파워를 쓰게된 프리저가 점점 기와 체력이 떨어져 자신에게 상대가 안되고
자신 또한 어느정도 분노의 기분은 풀렸다 말하며
프리저에게
"지금까지 프리저 네놈 자신이 우주의 최강이라고 알고 있었을텐데 네놈을 초월한 자가 나타나버렸으니
그것도 그 사람은 그렇게 무시하던 사이어인이었고,
네놈의 자존심은 밑바닥 까지 떨어졌을거라고,
지금 떨기 시작한 그런 널 쓰러뜨려봐야
내겐 아무 의미 없다
평생 충격받은 채로 살아가라고
다시는 나쁜짓 하지말라고.."
이야기를 하죠
여기서 오공은 감정을 다스리고 또 한번 용서를 해줄라하죠
그리고 나메크성을 떠나려는 오공에게 바보같이 공격하는 프리저....
최종전에선 결국 프리저가 살려달라하고
기를 나눠주죠
하지만 기를 받은 프리저는 어리석음 때문에 오공을 죽이려하지만 오공이 반격하여 프리저는
최후를 맞이하죠
이때도 오공이는 표정에서 마음은 편치않아하죠
악인이지만 자신의 기분은 어느정도 풀렸고 죽이고 싶진 않았으니까
악인에 대해선 정말 냉철하지만
속 마음은 목숨을 소중히 여겼죠
(마인부우전에서도 원기옥으로 마무리하려는 키드부우에게
넌 정말 대단한 녀석이라고.. 다음엔 착하게 환생하라고 말하죠
그리고 1대1로 승부하자고
적이지만 경의를 표하고..)
셀전때도 자폭할때 마지막으로 한말 또한
지구를 부탁해가 아닌
"엄마에게 미안하다 전해줘"
자신의 아내에게도 미안함을 알고 있었죠
그리고 자신이 인간계에 있으면
계속 악당들이 나올 수 있어서
그냥 살아나는걸 포기하죠
그것도 아주 밝고 웃는 얼굴로 이야기하죠
이미 인격적으로도 완성된 오공이였지만
마인부우전때도 더 완성되죠
그렇게까지 싸움을 좋아하는 오공은
초사이어인3가 된 모습을 본 피콜로의 질문에
"왜 너 같이 질기고 싸움을 좋아하는 애가 끝까지 부우와 싸워보지 않냐"니까
자신은 이미 죽은 사람이고
이승에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또 언제 이런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자신이 없는 지구의 미래도 생각해야했기 때문에
두 꼬마에게 미래를 걸어보죠
이건 도박이지만
두 꼬마에게 승부를 걸어보기로 했다고
그 말을 들은 피콜로는 "넌 정말 대단한 녀석이야" 라고 하죠
여기서 오공은 완전 도인 같았죠
그리고 베지터의 자존심도 많이 지켜주고
트랭크스 앞에서도 초사이어인3가 된 오공의 모습을 본 트랭크스가
자신의 아버지보다 강할수도 있다고 하니
오공은 "그렇지 않다고 너희 아버지도 강하다고"
애니 Z에서도 손오천을 처음 대면 했을때
다가가서 안아주죠
등등 이런 아버지 같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죠
등등
오공이 어떤 캐릭터인지는 위에 쓴 글 말고도 훨씬 많지만 일단 일부분만 적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오공의 모습들은 이런것들이였죠
슈퍼의 오공과는 좀 다르죠
분석이 멋집니다!
슈퍼는 감수만 해서 그런지 캐릭터가 다르다는 평이 많더군요. 작가분의 생각이 어땠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지식공장장 맞아요 저도 슈퍼는 도요타로가 그리고 토리야마 센세는 감수만 했는데 궁금하긴 합니다 ㅠ
특히 애니부분도 Z의 오공때랑 다르니 원 ㅠㅠ
물론 "드래곤볼"이기 때문에 슈퍼도 수익적이나 매출 등 성공한건 맞지만 .. 아쉬운 부분이 많았죠 ㅠㅠ
팬분들도 돈이 중요한게 아니니 ㅠㅠ
(GT는 원작 드래곤볼을 사랑하는 느낌이 딱 보인 느낌이였는데 말이죠 ㅠ)
물론 드래곤볼을 슈퍼로 입문하여
보고 재미있어서
드래곤볼 오리지널, Z 까지 본 사람도 많지만요
마직막 멘트가 가장 아쉬움이 남네요
음 사실 누구보다도 츤데레는 18호 이전에 베지터가 아닐까 하는데요... ㅋㅋㅋㅋㅋ
...그...그렇네요. 맞습니다....
제일 예쁜 베지타
@@parkdongjin3617 아 널 어떻게 잊고 지냈는데
똑같이 드래곤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파가 갈리잖아요. 어린 시절이 좋았다는 사람, 프리저 편에서 끝냈어야 한다는 사람 등등...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그랬으면 18호가 못 나왔지'라는 한마디를 던지는 순간 모두들 납득해버립니다. 정말로 우리 세대에서는 만인의 연인이었죠. 배우자도 수긍이 가고.
영상미 하나하나에서 드래곤볼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오는게 느껴지네요
드래곤볼. 참 애정깊은 만화입니다. 어릴적 아버지,형과 같이 TV앞에 앉아 함께 프리저편을 봤던 기억은 아직까지도 추억으로서 한편에 남아있습니다. 시대가 지나며 추해지고 늙어빠진 ip라 매도당할지연정 저에게 드래곤볼은 최고의 만화로서 기억될꺼같네요
드래곤볼에 관한 이런 깊은 이야기 너무 좋습니다! 이번 편도 재미있게 잘 봤어요!!!
영상 마지막에서야 '아, 작가분 돌아가셨지...' 하고 다시 깨달음. 항상 드래곤볼 게임이나 애니 같은게 종종 뉴스에 올라오는지라 가끔 작고하신걸 잊음 ㅠㅜ
아저씨 영상 목소리 듣고 있음 저 역시 차분해지고 영상에만 곧이 집중할수 있게 되네요. 편안해지는 영상 공감되는 주제, 30대 후반 살기 빡빡한 이 시기에 한줄기 생수가 되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빡빡한 시기에 쉬어가시라고 만든 채널인데, 생수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진짜 드래곤볼 최고의 히로인!
디자인도 참 매력적이어서 실사화된 2차 창작물도 많죠~
89년도 국민학교 때 드래곤볼 읽고 지금까지 느낀 건 , 크리링은 베지터가 침략했을 때 손오공이 도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고 나메크성에 가서 프리더일당들이 있는 그 압박감 가운데서 용기내서 행동했고 기뉴특전대가 왔을 때도 오공이 올때까지 최선을 다해 버텨싸웠음. 인생을 살면서 교훈적인 케릭터이며 없어서는 안되는 사회속의 인간형
ㅠㅠ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의 작품을 더 볼 수 없어 아쉽네요.
드래곤볼 최고의 츤데레 캐릭은 베지터 아닌가요 😂😂😂
ㅋㅋㅋㅋ
2차창작 작품 중에 영생을 사는 18호가 크리링을 떠나보내고 수대에 걸쳐 자신의 자손들도 부담스러워 해서 볼 수 없게된 상태로 다른 별로 떠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항법장치(?)고장으로 엄청난 시간이 흐르게되는 작품이었던가 같은데 크리링에대한 18호의 사랑이 얼마나 컷는지 느껴지는 스토리였습니다~
미세스 크리링..
아! 그거 저도 봤었어요
연필선으로 그려진 걸로 기억하는데...
찡하게 봤죠
크리링은 인정이죠
GT 마지막에 오공이 신룡과 떠나기 전 베프인 크리링은 보고 떠날 때
진짜 우정은 저런 것이구나 하고 느낀ㅠㅠ
어렸을때부터 소년만화에서 말몇마디로 적이 동료가 된다는 컨셉은 도저히 이해불가였는데 드래곤볼은 진짜 악역들의 악함에따라 착하게 변하는 속도와 이유가 너무 설득력이 좋았던거 같음 베지터가 이방식에서 엇나갔는데 마지막에 통수까지 치면서 완벽하게 자신이 만든법칙을 지킨게 신의 한수였음 z초반부터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대다수 캐릭터가 죽고 트랭크스는 세상이 망했쪄요 하는바람에 누가 죽을지 몰라 되살릴수없을지 몰라 하는 긴장감을 계속 유지시키면서 봤던기억이 있음
1회성 캐릭터에 서사 부여 안해 극의 흐름에 지장 안주는건 진짜 인정...
기뉴특전대 상당한 인기였는데 요즘 만화였으면 멤버 하나하나 회상씬 나왔을듯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연이 설득력이 크게 와닿지도 않고... 엄청 길게 늘어뜨리기만 하죠...
드래곤볼은 과거 이야기는 그냥 대화로 간단하게 말해버리고
적들도 복잡하지 않고 서사를 시원하게 전개하며 보여주죠
그리고 그 안에서 디테일하게 표현되는 감정들과 묘사..
타만화들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 중 하나인 과거회상으로 몇달을 가는지...
지식공장장님은 진짜 최고임.
18호는 지금도 각종 팬아트에 동인지에 코스프레까지 계속 나올정도로 인기캐릭이죠
진짜 핵심을 말씀 해주시네요
미래의 18호와 지금의 18호를 분리시킨 것도 되게 센스 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악역미화 논란도 스무스하게 넘으니....
저한테 드래곤볼은 8살때 옆집에 사는 아저씨가 전권을 선물로 주셔서 태어나서 처음 읽어본 만화책이었음 ㅎㅎ
18호에 대한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단다단이 국내나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 특히 서양쪽에서 인기가 많던데 단다단이 어떻게 성공했는지에 대한 영상도 올려주시면 재미있게 시청하겠습니다
단다단 재밌죠!
해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선
신시리즈 드래곤볼 다이마가
단다단을 제치고 1위를 했습니다
옆집아저씨가 대단하시네요. 전 어릴적 용돈모아 산 드래곤볼 만화책을 집에 놀러온 외삼촌이 보시다가 손오공이 잠자는 부르마의 팬티를 벗기는 장면에 이게 애들 만화라고?? 하면서 놀라시던데....
순수 지구인으로 진짜 많은 고생한 크리링 한테 질투를 할순있어도 절대 욕할순 없는 그저 빛 ㅠ
최강의 분석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두운은 사실 착한 사람만 탈 수 있는게 아니라
악의가 없는 순수한 사람만 탈 수 있는거
즉 순수한 버전인 태초의 마인부우도 근두운을 탈 수 있다는 사실
사람을 막 죽이고 다녀도 거기에 악의가 없다면 근두운을 탈 수 있음
손오공의 경우 지구를 지키겠다느니 사람들을 지키겠다느니 그런 마음이 1도 없음
그저 지구라는 싸움터가 없어지는게 싫은거고 상대가 죽어서 더이상 싸우지 못 하는게 아쉬운거
어찌보면 머리를 다쳐서 착해진게 아니라 그냥 아이큐가 동물급으로 떨어진거
그 덕분에 동물급 반사작용을 갖게 되어 싸움의 천재가 된거
지식공장장님의 해석 그리고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풀이력? 을 볼때마다 대단하시다는 생각을합니다.
즐겁게 시청하고 가요!
( •̀ ω •́ )✧
분석이 최고입니다. 덕분에 이해가 잘 되었네요.
프리저 때 오공 대신 죽는 모습을 보며 크리링은 좀 행복해져야 한다고 생각함.
드래곤볼 영상은 지겨워서 안보지만 18호보고 들어왔다 ❤
18호야둥받아봐라 잼다
크리링 딸래미 이름을 크리링 전 여친 이름으로 만든걸 알면 그 즉시 18호가 크리링 죽일것이다..
그거 한국판 번역 오류에요. 둘이 이름 달라요.
옛날 대학교 수업 때 교수님이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를 보고 철학적 해석을 과제로 주셨는데 그때 동기들이 영상과 노래에 무수한 철학적인 의미를 매겼지.
그 과제수업이 끝날 때 교수님 마지막 한 마디가 12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난다.
"과연 싸이와 제작자들이 그걸 생각하고 만들었을까?"
GT에서 크리링을 마지막에 만나러 올때 정말이지 할아버지가 되어있던
무천도사님은 그대로인데 크리링만 수염나고 흰머리 많이 보이던 할배지만 손오공이랑 수련하던 장면이 명장면이었죠
18호랑 같이 있으면서 나옴 더 좋았지만;
와 이런 분석... 대단하십니다
크리링 덕분에 행복한 무천도사..😁
4:09 9명? 야무치.푸알/ 오룡 /천진반.챠오즈 / 베지터 / 무천도사(잭키춘) / 피콜로 / 18호
번외 - 브루마(드래곤볼로인한 첫만남) 크리링(라이벌)
단발(냉)미녀 캐릭터의 원조
단발 캐릭터 한정 시대의 아이콘 급임
11:53... 윤읍읍가 읍거니.. ㄷㄷㄷ 성인되서도 호스로 뚜까 맞았다더만...
자존감 낮은 사람 말할때 나도 이생각 났는데... 빙고
이 정치병자는 여기서 왜 이 gral이지
오공 ㄹㅇ 천하의 상놈이 맞음. 셀 계왕한테 로켓배송 했을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ㄷㄷ
드볼파 영상 풍부하게 쓰셔서 영상 보는게 참 즐겁네요 죽고 죽이는 전장에서 로맨스를 찾았던 진짜 인간 크리링 앞으로도 꾸준히 지구인 대표로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가장 유력한 썰은 일단 지구인 최강이자 코가 없고 머리가 매끈함. 지구인 최강이니 18호가 귀를 잡아도 찢어질 염려가 없는 최상의 러브 핸들에 코가 없으니 걸릴 일 없는 매끈한 생체 딜도 크두
드래곤볼은 캐릭터성이 독특한데도 되게 조화로움
번외로 토리야마 작가가 팬을 만나서 정말 가끔 사인을 해줄때 캐릭터를 같이 그려주는데
팬들이 제일 많이 언급한게 18호 라고 하네요
그래서 좀 짜증났다고 하셨네요 ㅋㅋ
공장장님 건덕인줄 알았는데 영상올라오는거 보면 스펙트럼이 엄청 넓으시네용
평범한 일반인 유튜버입니다^.^>
게임에서도 기원참을 쓰는 케릭터가 크리링 프리저 18호 인데 ㅋㅋ 18호가 기원참을 쓰는걸 의문 품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ㅋㅋㅋㅋ
드래곤볼은 무력 인플레 때문에 앞서 몰입하며 봤던 내용까지 죄다 허무하게 만들어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꿈보다 해몽이 좋다.
마감에 밀려 급조된 스토리였다며 웃었던 토리야마상이 눈에 선한데..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아키라 토리야마: 근두운 별 생각없이 그린건데 저런 의미가 있었구나. 내면의 나 잘했어
에필로그 형식이라도 18호랑 크리링 이야기가 나왔으면 했는데
이젠 정말 영원히 이루어 질수 없는 바람이 되어 버렸네요 ㅜㅜ
이제 작가 협의를 할수 없다니. 이제 정말 같이 살아가는게 아닌 젊은 날의 추억이 되어 버린게 씀쓸하다.
중간 중간 드립에 피식 피식했습니다 ㅋㅋ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전개가 예상치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점 또한 드래곤볼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어릴적에 처음에 크리링이 18호의 자폭 리모콘을 부셨다는 소리를 듣고 "지구가 위기인데 나쁜 놈을 구할려고하다니 제정신이냐!"하고 생각했는데요, 결과는 예상대로 엄청난 일이 벌어졌지만 셀 게임 끝나고 이 둘이 결혼해서 딸도 낳을거라고는 예상하지못했습니다.
그러고보면 어릴적에는 17호와 18호가 인간을 개조한 사이보그라는 걸 몰랐기에 18호가 딸을 낳았다는 소리를 듣고 손오공처럼 "로봇이 아기를 낳을수있냐?"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ㅎㅎ
(덧붙어 어릴적의 저는 사이보그를 로봇으로 취급했지요)
인조인간, 사이보그라는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서 일어난 해프닝 같습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개조가 가능했다면 겔로는 천재 맞군요.
18호의 영상에서의 의견 보다는 18호의 애정결핍에 따른 출산욕이 실리적인 성격과 더불어 자기 자신이 유전적으로 변형된 몸이라 완전한 유전적 상대를 갈구했다고 봄.
작중에 타종족, 외계인이 아니며 가장 강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지구인간남자! 크리링이 유일하고 마침 자기에게 순애보적인 호감을 보이니 땡큐 였던거지.
마지막 멘트가 유난히 머리속을 헤집어 놓는군요.
"금발 벽안" 캐릭터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던 어린 시절, 우리를 사랑에 빠지게 한 금발 벽안 히로인...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한 저는 하얀색의 가까운 초기 사이어인의 노란색이나 황금색인 사이어인2의 색감보다는 18호의 머리색 표현이 참 좋았었어요. 비디오판에 대해서는 지금도 그 감상이 동일한 것 같네요..
뜬금없지만 다 자라고 나서는, 영화 "킬빌"에서 키도가 빌의 아버지랑 나누는 대화를 보면서 "대체 금발이 뭐길래 저래 환장한다는거지..."하면서 황당해했던 기억이ㅋㅋ;
17호 18호의 탄생에도 토리시마의 흔적이 있었다니ㄷㄷ
그냥 고전적인 클리셰라고 생각합니다
목숨을 구해준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다만 외형적으로 갭이 큰 커플이기에 인기를 끌었고
18호와 크리링의 분량이 좀더 늘어났다고 봅니다.
크리링과 이어지지않았다면 후속작이나 애니메이션에서까지 큰 신경이나 쓰는 캐릭터였을까요?
크리링과 결혼하게되어 조연으로써의 개연성과 인기 둘 다 챙겼다고 생각해요.
전 꼬맹이때 드래곤볼을 봤었는데, 그 때 당시엔 18호가 '인조인간'이라길래 뭔가 로보트나 터미네이터 같은 기계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사실 원작 만화에서 애를 낳았다는데 놀란 사람이 많습니다.
최근 드래곤볼이 방영중인데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설정으로 진행중. 진정 네버엔딩스토리임. 끝없이 돌고도는 드래곤볼.
푸닥푸닥 싸움질만 하는 만화라고 생각했는데
캐릭터 설정, 디테일, 개연성 빠지는 것이 없네요.
대단하다는~
드래곤볼에서 부부는 결혼 후에도 연애감정 가지고있는 순애부부들밖에 없는듯
오공,치치 베지터,부르마 크리링,18호 브리프,이름모르는부르마엄마 오반,비델
슈퍼에서 나오는 트랭크스,마이는 나이차가 문제가 되것지만
마이가 손오공이랑 비슷한 나이대 아니였나
드래곤볼z의 설정들은 다들 알듯 슈퍼맨을 래퍼런스 해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가장 최근에 나온 슈퍼맨 애니메이션에서는 역으로 드래곤볼을 래퍼런스 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슈퍼맨의 사촌이자 슈퍼걸로 알려진 카라 조엘이라는 캐릭터가 이 18호와 거의 비슷한 복장으로 나온다는거지요.
토리아마 선생은 생전에 미국만화에서 영향 받은게 많은걸 보면 슈퍼맨도 좋아 하셨던 것 같은데 직접 보셨다면 좋아 했을 것 같네요.
세상에. 포장의 달인이십니다. 드래곤볼과 토리야마가 이렇게 포장이 되다니. ㅋㅋㅋ.
이렇게 친근한 케릭터들은 없음....
2차 창작물 중에서 '미세스 크리링'이란 만화가 있습니다. 명작이니 꼭 보세요.
새로 나올 드래곤볼에 런치도 좀 더 보여주면 좋겠네요 😂
드래곤볼을 몇백번 정독했는데도 근두운이라는 장치를 저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었음... 정확히는 무의식적으론 알고 있었겠죠. 근데 이렇게 분석적으로 인지를 하게 된건 처음. 뭔가 엄청난 것을 알아버린 기분이네요...
저도 많이 보다보니 든 생각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토리야마 화백은 정말 대단한 분이시더군요.
크리링, 18호의 공식 외전편 나오면 좋을듯ㅋ
장송의 프리랜에서 상상하지 못하는 마법은 쓰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작가도 깊고 다채로운 연애 스토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모든 것들을 상상해 보는 건 불가능 한 것 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오공이 직접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에요. 비행기 폭발, 추락, 기지 폭발 등 대부분 간접적으로 폭발 때문에 죽은거고 더 이상 나오지 등장하지 않으니 죽은게 확정된거죠.
17호 18호는 닥터를 죽인후 할일이 없으니 16호의 손오공을 죽인다는 목표를 따라간거 같습니다. 대사도 보면 16호가 우리들은 오공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자. 17호가 그렇다고 한다고 말하지 자기가 오공을 죽이겠다고 말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18호는 크리링이 처음부터 취향이라 호감을 가진거 같습니다. 별로 이유도 없는데 크리링에게 뽀뽀를 해주고 갔었죠. 크리링도 그때 반했으니까요. 17호 18호는 원래 호전적인 성격이라 상대가 공격하면 반격은 하지만 죽이려고 공격하진 않았네요. 미래의 트랭크스도 그덕에 목숨을 계속 부지했는거 같구요.
크리링은 육공의각성에 원천이 된 캐릭터죠
서살성 육공이 베지터 빼고
이 정도로 밀어줄지 몰랐습니다
18호의 모델이 양들의 침묵 여주인공이 모델이었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고갑니다.
근데 아직까지 회자될정도면 토리야마 선생님은 정말 신이 아닐까요 만화의 신
오늘도 또 감탄하고 갑니다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뭐랄까 비정상만 모인 이만화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인 커플?
16:03 아 맞다, 작가님 돌아가셨었지....
어떻게 옛날 캐릭터 인대도 저렇게 세련 됬을까 갓토리
공장장님의 마지막 말이 가슴을 후려 패네요ㅡ.ㅡ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두 캐릭터입니다..... 사실 가장 인간적(?)인 둘...
여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래곤볼 동인지들에서 18호의 비중을 보면 인기를 알 수 있죠 ㅎㅎ;;
크리링이야말로 진짜 승리자입니다. 반박불가죠.
"영영 볼 수가 없겠군요"... 너무 슬프다
암만봐도 근두운은 마음이 착하다기보다는 뇌의 무게가 가벼운 사람만 탈 수 있는거 같은데...
드래곤볼
제 인생의 최애 만화
단순 코믹액션만화로 봤던 30년전 어린시절에서 지천명을 바라보는 지금
새롭게 보여지네요
요즘 다시 드래곤볼에 빠져있어요
게임 및 피규어를 구입하며 초6 아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있어요
건담 및드래곤볼 그 외 서브컬처에 관한 선생님의 깊고 해박한 지식에 늘 감탄합니다.
40대 후반에 서브컬처에 관해 공유하고 싶어도 대부분 나잇값 못한다는 시선 땜에 늘 눈치보이는데 선생님의 채널을 통해 대리만족 중입니다.
혹시 넷플릭스 건담 복수의 레퀴엠 리뷰 해석 부탁드려도 될까요?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보다가 끝까지 다 보고 결국 오랜만에 건프라까지 사게 됐네요.
사족이 길었네요.
늘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뺀 캐릭터를 "런치"로 예를 든 건 잘한 것. 심지어... 찾아보면 많을... "손오반(할아버지)" 회상 씬도 전무한 진짜 특이한 만화. 소년 만화 특성상... 즉. 루피 원피스로 예를 들면 진짜 한 편에 한 번식은 샹크스 회상씬이 등장하는 빈도수를 생각해보면... 손오반 할아버지 사 후 저승에서 그림자 상대로 딱! 한 번 봤던 게 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제일 억울한 사람도 손오반 할아버지. 왜냐하면 브로리 극장판에서 손오공은 이미 자신의 아버지와 어미지 그리고 형제 등을 다 알고 있다는 설정으로 정사에 끼워넣어서... 손오반은 졸지에... 대리부? 같은 포지션으로다가... 그렇게 먹여주고 제워주고 입혀상... 즉. 루피 원피스로 예를 들면 진짜 한 편에 한 번식은 샹크스 회상씬이 등장하는 빈도수를 생각해보면... 손오반 할아버지 사 후 저승에서 그림자 상대로 딱! 한 번 봤던 게 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제일 억울한 사람도 손오반 할아버지. 왜냐하면 브로리 극장판에서 손오공은 이미 자신의 아버지와 어미지 그리고 형제 등을 다 알고 있다는 설정으로 정사에 끼워넣어서... 손오반은 졸지에... 대리부? 같은 포지션으로다가... 그렇게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 주고 다 하다가 성깔 더러운 오공의 변신으로 발에 밟혀 죽었는데.... |
브로기 극장판엔 이미 지구에 도착 해서도 자신이 누군지 안다는 설정을 부여하니..... 이게 무슨 개소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가 된 18호 미모 땜시 미워하는 게 아녀
저색 대머리 아님서 대머리인 척 했던 게 너무 빡쳤다는 거에요
크리링은 작가가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드래곤볼 초창기 손오공의 말그대로 찐친이자 손오공의 각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한 조연중에 조연이기 때문 하도 죽여서 조산명 선생이 결혼은 잘시켜준거겠지
크리링만큼 인생 개꿀빤애가 드물지 .. 미스터사탄 정도가 비등하다고 해야되나 .. 주인공이랑 우연히 소꿉친구 수준으로 어릴때부터 친구로 같이 성장해갖고, 그냥 수십번 죽은거 같은데 죄다 드래곤볼로 살려줘서 어떻게든 지 원래 수명대로 살다 죽기 가능 ㄷㄷ .. 거기에 평생 쭈글쭈글해지지 않는 미녀 와이프에 현모양처까지 먹음 ㄷㄷ ..
3:07 토리야마 아키라의 가장큰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구구절절 설명하려 들지 않는것...요즘 만화들은 뭐가 그리도 자세히 설명하고 싶어 하는지...악당 한명 사연 설명하는것에 몇달씩 걸림..ㅋㅋㅋ
설명보단 행동이죠. 진짜 천재입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연이 설득력이 크게 와닿지도 않고... 엄청 길게 늘어뜨리기만 하죠...
드래곤볼은 과거 이야기는 그냥 대화로 간단하게 말해버리고
적들도 복잡하지 않고 서사를 시원하게 전개하며 보여주죠
그리고 그 안에서 디테일하게 표현되는 감정들과 묘사..
타만화들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 중 하나인 과거회상으로 몇달을 가는지...
내 드래곤볼 인생 중 최고의 캐릭터. 18호
오공의 선함을 보여주는 연출로 근두운을 활용한건 납득가는 요소긴하지만, 오공이 뭘하든 근두운을 탈 수 있는 착한사람이기 때문이다? 는 너무 많이 간거같다.
드래곤볼이 대단한 게 별로 설명이 없어도 보면서 이해할 수가 있게 됌
18호의 후유증으로 10대 후반의 저는 이상형이 단발머리에 2대8가르마를 한 얼굴이 작은 여성이였답니다. 지금봐도 참 잘뽑은 케릭터
6:11 편집자 콘도 유우의 모티브로 디자인 한 캐릭터는 프리저 아닌가요???
3대 편집자 타케다 후유토랑 햇갈리신거 아니신지???
아,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부분은 고정댓글에 적어두겠습니다.
드래곤볼의 두명의 미인캐릭 초반은 런치가 담당 하고 그뒤는 월등히 18호가 담당 함~~ 하지만 두명다 품절녀라는 함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