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곡이 글라도스가 첼 엄마라 이런곡 불러줫다 그러고 싸우는대 사실 본편 내용과 관련없는 곡입니다 오히려 이스터에그에 가까워요 저 노래 부르시는분이 글라도스 성우분이신대 성우분이 오페라 가수라 "이거 앤딩곡으로 들어갈 곡인대 들어보고 평가좀" 하고 문의햇고 노래가사가 없을 예정이었는대 들어보고선 "내가 가사 즉흥으로 붙여도 됨?? "하고 밸브측에다가 문의 햇고 밸브가 "가사 들어보고 별문제 없으면 OK 함 "해서 나온 곡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글라도스 성우가 포탈 시리즈 주인공인 첼한태 과학으로부터 도망치라고 하는겁니다
eroty amos 그건 또 스토리에 벗어나는 해석 같은데요 마지막에 케롤라인이 주인공에게 베스트 프렌드라고 하고 케롤라인은 내 기억 속에 남아있어 라고 따뜻하게 말하자마자 케롤라인 삭제라고 나오면서 글라도스가 자신을 죽이고 감자로 만들고 새에게 먹이로 준 이는 없다고 하면서 주인공이 이겼다며 그냥 떠나라 하죠 그걸 봤을 때 마지막 노래는 케롤라인으로서의 작별 인사가 아닌 과학에서 멀어지라는 문장이 있는것처럼 글라도스가 주인공에게 엿먹으라는 내용인것 같아요
케롤린이 첼의 어머니라는건 틀렸습니다 뭐 첼이 입양됫다고는 하나 케롤린이 입양한것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케롤린이 과학에 의해 고통받는 소녀(첼)을 보고 안타까움과 불쌍함을 느끼고 저런 오페라를 불러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4개의 터렛들이 잔잔한 음악을 불러줄때부터 눈물이 찔끔났네요... 포탈1부터 포탈2까지 연속으로 처음부터 한 유저로써 이 노래는 진짜 감동이였습니다...아무도 알지못하는 장소에서 자신을 기다려주고잇는 사람은 없고 혼자 싸우고있는 첼의 외로움과 서러움을 달래주는 노래같아서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이걸 듣기시작했을때 진짜 엔딩이라고 직감했고 엘레베이터를 다 올라온 후, 마지막에 문이 열리고 눈앞에 넓은 들밭이 펼쳐지는걸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허무하더군요 저렇게 큰 모험을 하고나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게 저같으면 힘들것같네요 정말 게임에 몰입해서 엔딩을 보고나서 몆일동안 아련하더군요.....
진짜 노랫소리가 글라도스 그 성우분이 부른 건가? 아무튼 되게 비슷해서 글라도스가 직접 불러주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동안 미운정 고운정 다 들은 거 생각하면 괜히 코끝이 찡함 ㅠㅠㅠㅠ 능지 딸려서 빡쳐하기도 했지만 결국 서로를 인정하는 엔딩이 그런 빡침을 싹 없애준다 ㅠㅠ 비유를 하자면 나를 맨날 괴롭혔지만 내가 진짜 맞고 다니면 대신 때려주고 맨날 싸우면서도 붙어다니던 친구하고 졸업식 때 마지막으로 사진찍는 느낌 ㅠㅠ
봉준호 같은 감독의 괴물과 마더 사이의 간극 처럼, 같은 제작사여도 하프라이프는 대중성을 더 신경쓴 게임이고, 포탈은 작정하고 스테이지 형식으로 만들어 완성도에 올인한 웰메이드를 지향한 게임인 거임. 봉준호의 최고작을 꼽을 때 괴물이나 기생충을 뽑는 사람이 있고 마더를 꼽는 사람이 따로 있듯, 결국 두 게임 다 최고의 걸작이고 게임계의 러쉬모어 산에 진열될 작품들인 거임. 밸브를 모두가 숭상하는 최고의 서양 게임 개발사 자리로 올려준 ip들.
개인적으로 게임의 역사적인 맥락까지 고려했을 때 하프라이프 시리즈가 밸브와 게임 역사에서 더 중요하게 기록될 게임 같음. 그런데 슈터 장르의 특성상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낡아갈 수 밖에 없는 게 하프라이프인 반면, 퍼즐과 내러티브 중심의 포탈 시리즈는 몇십년이 지나도 유통기한이 남아있을 게임이라 생각함.
글라도스는 캐롤라인을 삭제했다며 그저 첼을 더이상 상대하기 싫다는 명분으로 살려보냅니다. 하지만 영상의 오페라곡과 마찬가지로 엔딩곡에서 언급되듯 첼에 대한 자료를 지우면 더이상 슬플 일이 없을거다 라고 하죠. 글라도스는 꿋꿋이 자신의 목적대로 과학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캐롤라인의 인격이 따로 존재하는거죠. 글라도스라는 정체성이 지배적인거지, 그 안에는 캐롤라인의 정신이 남아있어서 첼을 챙겨주고 위해주며 그리워하는 생각이 한켠에 자리잡은거죠. 그게 아닌이상 저런 오페라를 불러주고 첼을 지움으로서 더 슬플 일이 없게 하겠다느니, 하면서도 과학에 정진하는 게 아다리가 안 맞아요. 결국 글라도스와 캐롤라인은 공존하되, 글라도스의 비중이 크다고 보면 될거같네요.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저거 그냥 이스터에그에 가까운 거에요 원래 터렛오페라 가사 없었을 예정이었는대 글라도스 성우가 오페라 가수라 이거 어떰? 하고 벨브가 평가좀 해달라고 햇는대 듣고선 글라도스 성우가 자기가 즉흥으로 가사 붙여도 될까요?? 해서 나온 곡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글라도스 성우가 자기와 그동안 함깨한 첼이라는 캐릭터에게 작별인사를 하는겁니다
큐브랑 엔티티(공격혹은 움직이는 프롭이나 물체)는 '소환기가 있는가'등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저기 뒤에 프랑켄같은 경우에는 스폰드로퍼가 따로 있기 때문에 '큐브'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기본 터렛경우는 스폰드로퍼가 없기 때문에 '엔티티'로 분류가 가능하죠 그외에 거대 터렛이나 오페라터렛, 결함있는터렛, 누운터렛같은경우는 커스텀엔티티라서 잘...
포털1이 끝난 시점으로 5만년 뒤라고 제작비화에서 밝히긴 했지만 게임에서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하면 됨.. 보리알리스 호가 우째 됐고 콤바인들은 우째 됐는지는 불명... 하프라이프 3가 꼭 나와야 알겠지만 일단 포탈2는 서기5만2천여년이라고 보면 되고 그런 포탈2 마저도 아무리 하프라이프3가 나왔어도 하프라이프3보다도 훠어어어얼씬 한참 뒤임
포탈2 안해봤다는 건
인생을 실시간을 손해보고 있다는 것
에피처 사이언스에서 언제나 새로운 실험체인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ㅇㅈ 사람이라면 한번쯤 해봐야하는 경험
-피실험체 되보기-
좋은 경험이었어도 다시 돌아가는건 절대 사절.
@@notank2634 ㅋㅋㅋㅋㅇㅈ
ㄹㅇ
이 사람... 에피처 사이언스 직원일지도 몰라...
본레 터렛이 가정로봇으로 제작되어서 어느 터렛이든 노래 부르는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근데 저건 군용 터릿 아닌가요...?
우와 되게 안어울리게 낭만적이네
@@GhosTurret 아이돌보기용 로봇이어서 강도나 납치범이 오면 쏴버리는거로 알아요 아이 돌보기용이니깐 자장가 기능이 있는거고요
디자인이 대단히 잘못된 친구로구만... 누가봐도 가정용 아이 돌보기 로봇이라기보단 머신건이 탑재된 공격용 터렛으로 보이는데
정확하게는 5게 인가 4게인가 사면 주는 기능으였음 에들을 문제가 하도 터져서 저게
'참 불쌍하구나' 가 아닙니다.
'그녀가 존경하는 아이야!'(Che la stima!)입니다.
그녀의 걸작중의 걸작이란 뜻입니다
밖으로 나가고서도 잔잔히들리는 베이스소리가 소름돋는다
밖에나가서도 첼이 늙어 죽어서도 저기 바닥밑에서 글라도스는 실험하고있겠지
이거 보고 베이스소리 계속들리는거 처음 알았음...
와 진짜네
글라도스는 협동체들의 실험을 무한적으로 보는중
@@junhastory7502 오렌지, 아직도 블루를 믿다니 참 대단하구나.
진짜 완벽하고 깔끔하게 잘 마무리했다고는 생각하는데 ㅠㅠㅠㅠㅠ 포탈 3은 나왓으면 좋겠고 ㅠㅠㅠㅠㅠㅠ 이 노래는 왤케 애절하고 ㅜㅜㅜㅜㅜㅜㅜㅜ 첼이랑 휘틀리나 글라도스의 케미를 더 보고 싶긴 한데....진짜 잘 끝내서 뭐라 할 말이 없다.....그래더 포탈3 내줘 ㅠ
라오어2 18만넌 주고 산 흑우로서 충고해드리자면 완벽함은 완벽함으로 간직하셔야 합니다
너무 완벽해서 더 원하지만 더 나오면 이 완벽함이 깨질까 두려운 게임..
아 하지만 벨브는 3을 못세요
포탈 0편으로 과거를 기갈나게 풀거나 하프 3, 알렉스 2로 떡밥 좀 풀어줬으면..
@@2e.H 음 그러면 기타등등을 주인공으로 하프라이프: 7시간전쟁 을 만든다면 좋으려나
진짜 잘 안 우는데 포탈2 깨고 이 노래가 들리는데 코끝이 너무 찡하더라..
ㅇㅈ 찌찌가 웅장해짐
@@byuji 왜 그게 웅장해져
겜 나온지 10년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기억에 오래 남는 게임 엔딩은 몆 안된다는게 놀라움
내가 봤던 소설, 영화, 스토리 게임, 뮤지컬 통틀어서 최고의 엔딩중 하나
다크나이트..
글라도스만큼 매력적인 AI 캐릭터가 또 있을까... 포탈 시리즈는 역시 최고다
이 음악 끝남과 동시에 지하철 역을 나가면 오는 쾌감이 미침
뭐 이곡이 글라도스가 첼 엄마라 이런곡 불러줫다 그러고 싸우는대 사실 본편 내용과 관련없는 곡입니다 오히려 이스터에그에 가까워요
저 노래 부르시는분이 글라도스 성우분이신대 성우분이 오페라 가수라 "이거 앤딩곡으로 들어갈 곡인대 들어보고 평가좀" 하고 문의햇고
노래가사가 없을 예정이었는대 들어보고선 "내가 가사 즉흥으로 붙여도 됨?? "하고 밸브측에다가 문의 햇고 밸브가 "가사 들어보고 별문제 없으면 OK 함 "해서 나온 곡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글라도스 성우가 포탈 시리즈 주인공인 첼한태 과학으로부터 도망치라고 하는겁니다
중간중간 맞춤법 개불편
@@모붕-p6o 문법나치 극혐
@@후리-d3n 애니프사 극혐
@@모붕-p6o 감사함당 ㅎ
eroty amos 그건 또 스토리에 벗어나는 해석 같은데요
마지막에 케롤라인이 주인공에게 베스트 프렌드라고 하고 케롤라인은 내 기억 속에 남아있어 라고 따뜻하게 말하자마자 케롤라인 삭제라고 나오면서 글라도스가 자신을 죽이고 감자로 만들고 새에게 먹이로 준 이는 없다고 하면서 주인공이 이겼다며 그냥 떠나라 하죠
그걸 봤을 때 마지막 노래는 케롤라인으로서의 작별 인사가 아닌 과학에서 멀어지라는 문장이 있는것처럼 글라도스가 주인공에게 엿먹으라는 내용인것 같아요
2019, 2020, 2021 매년 들어도, 연속으로 돌려들어도 몸에 소름이 돋는다. 진짜 신기하다
22년도 듣는다
23년도
24년도
남자는 태어나서 딱 3번 운다
태어났을때
포탈1 엔딩 볼 때
포탈2 엔딩 볼 때
부모님 억장 와르르맨션
@@cantwelove 이게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두도둥장 여기 댓글에도 이러고 다니네
@@cantwelove 내 감동 돌려내라.ㅋㄱㄲㅋ
ㅋㅋㅋㅋ
진짜 겜 해본사람만 아는 소름... 캬... 이건 영상을 돌려보는게 아니라 다시 포탈 정주행 해봐야 그 소름을 다시 느낄수있음
과학으로부터 멀어지라는 가사가 슬픔…
그냥 가슴에 존나 사무침…
이제 과학선생님이 과학을 왜이리 못하냐고 물어보시면 과학에서 멀리 벗어나야 한다고 해야지 고마워요 벨브
도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딱 트위터하는애가 할만한 발상
과학에서 벗어나는건 불가능함
@@user-xx1id1mk7n ㄹㅇㅋㅋ
진짜 이거볼때 진짜 기대한영화 엔딩보던 느낌이엇음
와~~~소름
다음 스리즈도 나왔으면 좋겠다ㅠㅠ
1:33 그렇개 폴아웃의 시작.
저때 저 노랴들으니까 왠지 모르게 눈물이나고 급 마음이 복잡해짐
케롤린이 첼의 어머니라는건 틀렸습니다 뭐 첼이 입양됫다고는 하나 케롤린이 입양한것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케롤린이 과학에 의해 고통받는 소녀(첼)을 보고 안타까움과 불쌍함을 느끼고 저런 오페라를 불러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4개의 터렛들이 잔잔한 음악을 불러줄때부터 눈물이 찔끔났네요...
포탈1부터 포탈2까지 연속으로 처음부터 한 유저로써 이 노래는 진짜 감동이였습니다...아무도 알지못하는 장소에서 자신을 기다려주고잇는 사람은 없고 혼자 싸우고있는 첼의 외로움과 서러움을 달래주는 노래같아서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이걸 듣기시작했을때 진짜 엔딩이라고 직감했고 엘레베이터를 다 올라온 후, 마지막에 문이 열리고 눈앞에 넓은 들밭이 펼쳐지는걸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허무하더군요 저렇게 큰 모험을 하고나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게 저같으면 힘들것같네요 정말 게임에 몰입해서 엔딩을 보고나서 몆일동안 아련하더군요.....
ㄹㅇ..
ㅇㅈ...
Wls..
첼에 부모님은 에퍼처 싸이언쓰 직원이었습니다. 첼의 엄마가 저 목소리를 녹음해서 지금 들려준게 아닐까 싶네요
아 그리고 그 넓은 들판은 스크린입니다
1:08부터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는 검은색 보철과 같은 무언가. 저것이야말로 밸브게임의 미학의 집약체이다.
혹시 조금 더 풀어서 얘기해주실수 있으신지요? 처음 보고서는 잘 이해가 안돼는 문장이네요
@@seongmin_choi1123 아마 올라가면서 거의 없던 보철(테두리에 두른 얉은 띠 형태의 철부분)이 갑자기 확 올라가기직전 있으면서 터렛들을 잠깐이나마 가리고 가사중에 과학에서 멀리 벗어나라고있는데 잠깐 가리고 확 올라가는것은 과학에서 멀리 떨어지라는것 같음
ㄹㅇ 진짜 사소한 부분인데 저것 때문에 분위기가 더 살아남
내 인생 중 가장 멍청한 짓 중 하나가 포탈2를 엔딩으로 접해본 것...
아이고..
저런.
이게 무슨소리에요??
@@jyjy05070507 플레이를 안하고 엔딩 영상을 봤다 는거죠
쉽게 이야기해 결론을 먼저 보게된 스포일러 영상..
저도....
이건 말이필요없어...ㅠㅠㅠ진짜 개그코드 난이도 감동 재미 모든게 완벽해
첨에 지져지는 줄 알았는데 노래시작돼서 좋은 의미로 충격먹었었음 소름쫙
휘틀리는 아직도 우주를 떠돌고 있겠죠?
난 이 엔딩 브금이 마음에 들어서
현재까지도 이 브금을 알람에 쓰고 있음.
어우 그어떤노래도 알람이되는순간..
@@statordeva9687 ㄹㅇ 아무리 좋은 노래도 듣기 싫어짐
아 그런 실수를...
언제나 들어도 감동적이야 ㅠㅠㅠ
진짜 노랫소리가 글라도스 그 성우분이 부른 건가? 아무튼 되게 비슷해서 글라도스가 직접 불러주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동안 미운정 고운정 다 들은 거 생각하면 괜히 코끝이 찡함 ㅠㅠㅠㅠ 능지 딸려서 빡쳐하기도 했지만 결국 서로를 인정하는 엔딩이 그런 빡침을 싹 없애준다 ㅠㅠ 비유를 하자면 나를 맨날 괴롭혔지만 내가 진짜 맞고 다니면 대신 때려주고 맨날 싸우면서도 붙어다니던 친구하고 졸업식 때 마지막으로 사진찍는 느낌 ㅠㅠ
글라도스 성우가 오페라 가수라 직접 부른거 가사도 글라도스 성우가 이탈리아어 알아서 즉흥적으로 부른거
@@OwO_UwU 진짜 음악이 저런데 가사가 없으면 안되지ㅋㅋ
포탈 진짜 밸브역사상 최고의 작품성있는 작품같음
하프라이프,카스 시리즈보다
포탈시리즈가 제일 훌륭한거같음
봉준호 같은 감독의 괴물과 마더 사이의 간극 처럼, 같은 제작사여도 하프라이프는 대중성을 더 신경쓴 게임이고, 포탈은 작정하고 스테이지 형식으로 만들어 완성도에 올인한 웰메이드를 지향한 게임인 거임.
봉준호의 최고작을 꼽을 때 괴물이나 기생충을 뽑는 사람이 있고 마더를 꼽는 사람이 따로 있듯, 결국 두 게임 다 최고의 걸작이고 게임계의 러쉬모어 산에 진열될 작품들인 거임. 밸브를 모두가 숭상하는 최고의 서양 게임 개발사 자리로 올려준 ip들.
개인적으로 게임의 역사적인 맥락까지 고려했을 때 하프라이프 시리즈가 밸브와 게임 역사에서 더 중요하게 기록될 게임 같음. 그런데 슈터 장르의 특성상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낡아갈 수 밖에 없는 게 하프라이프인 반면, 퍼즐과 내러티브 중심의 포탈 시리즈는 몇십년이 지나도 유통기한이 남아있을 게임이라 생각함.
마지막 동행큐브 ㄹㅇ 눈물나자너.
글라도스는 캐롤라인을 삭제했다며
그저 첼을 더이상 상대하기 싫다는 명분으로 살려보냅니다.
하지만 영상의 오페라곡과 마찬가지로 엔딩곡에서 언급되듯
첼에 대한 자료를 지우면 더이상 슬플 일이 없을거다
라고 하죠.
글라도스는 꿋꿋이 자신의 목적대로 과학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캐롤라인의 인격이 따로 존재하는거죠.
글라도스라는 정체성이 지배적인거지, 그 안에는 캐롤라인의 정신이 남아있어서
첼을 챙겨주고 위해주며 그리워하는 생각이 한켠에 자리잡은거죠.
그게 아닌이상 저런 오페라를 불러주고 첼을 지움으로서 더 슬플 일이 없게 하겠다느니, 하면서도 과학에 정진하는 게 아다리가 안 맞아요.
결국 글라도스와 캐롤라인은 공존하되, 글라도스의 비중이 크다고 보면 될거같네요.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저거 그냥 이스터에그에 가까운 거에요 원래 터렛오페라 가사 없었을 예정이었는대 글라도스 성우가 오페라 가수라 이거 어떰? 하고 벨브가 평가좀 해달라고 햇는대 듣고선 글라도스 성우가 자기가 즉흥으로 가사 붙여도 될까요?? 해서 나온 곡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글라도스 성우가 자기와 그동안 함깨한 첼이라는 캐릭터에게 작별인사를 하는겁니다
@@폭탄마잭 엔딩곡까지 보면 글라도스가 케롤라인 지웠다는건 첼을 내쫒기 위한 거짓임.
내면의 호로?
팩트) 걍 원제작자는 아무생각 없이 넣었는데 유저들이 부풀려주고 있다
@@banbazy 밸브가 저런거 생각 없이 넣을 애들이 아닌데
1:00에 가운데에서 조금 오른쪽 보면은 그 박스터렛인가 걸어가고있음
라임입니다 동행큐브요?
프랑켄큐브 어떻게보신거지ㅋㅋㅋㅋㅋ
(포탈2 정식 한글번역판을 보면 '큐브'분류로 나와있음)
나도봄
그걸 어떻게 보셨뎈ㅋㅋㅋㅋㅋㅋ
(포탈 안해봐서 큐브가 뭔지 잘...ㅎ)
큐브랑 엔티티(공격혹은 움직이는 프롭이나 물체)는
'소환기가 있는가'등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저기 뒤에 프랑켄같은 경우에는 스폰드로퍼가 따로 있기 때문에
'큐브'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기본 터렛경우는 스폰드로퍼가 없기 때문에
'엔티티'로 분류가 가능하죠
그외에 거대 터렛이나 오페라터렛, 결함있는터렛, 누운터렛같은경우는
커스텀엔티티라서 잘...
이거 하프라이프랑 세계관 연결된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사실이면 지하가 온실 속 화초 같은 곳이고 지상 위는 ㄹㅇ 지옥일 거 같은데
나온게 몇년인지 모르니 고든이 반란에 성공한 시대일지도... 물론 하프라이프 2+1 이 안나와서 뇌피셜이긴 하지만요
@@노을볕 포탈 2가 포탈 1으로부터 5만년뒤라는 설정인데 그정도면 콤바인도 늙어 죽었을듯ㅋㅋ
포털1이 끝난 시점으로 5만년 뒤라고 제작비화에서 밝히긴 했지만 게임에서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하면 됨.. 보리알리스 호가 우째 됐고 콤바인들은 우째 됐는지는 불명... 하프라이프 3가 꼭 나와야 알겠지만 일단 포탈2는 서기5만2천여년이라고 보면 되고 그런 포탈2 마저도 아무리 하프라이프3가 나왔어도 하프라이프3보다도 훠어어어얼씬 한참 뒤임
@@sungyeeleum늙어 안죽었어도 그쯤되면 돌아왔을 고든한테 다 찢겼음 ㅋㅋㅋ
@@노을볕3을 3이라 부르지 못하고....
글라도스가 첼을 위한마음은 있었구나
진짜 포탈 12는 뛰어넘는 게임이 없을 정도로 씹명작임
포탈12는 언제나오죠?
@@선넘지마라탕-t8q12년 후
와 벌써 25인데ㅜ아직도 눈물이나네
아 노래 너무좋다....
포탈1,2 클리어하고 2 마지막에 터렛보면서 '감자련이 그럴줄 알았다'생각함
' 전역날 듣기 가장 좋은 게임 ost '
지금봐도 밸브만의 감성이 몰입도가 지린다
젤처음들을때
소름돋음
엔딩 계속 다시 찾게 되는건 이거만한게 없는듯
엔딩 좋은 작품들은 널렸지만 엔딩을 계속 찾아 보게 되는 건 이 작품밖에 없음. 단발성으로 감탄하고 며칠 여운 남는 건 있어도 인생에 각인될만한 엔딩은 포탈밖에 없음..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눈물이 왜터지는지 모르겠어요
엔딩 봤을때 갑자기 터렛 4기가 삐리리릭 하면서 죽이려고 해가지고 글라도스년이 결국 뒤통수를 빠따로 치는구만 이렜는데 알고보니까 잘가라고 노래해준거였음..
어제 처음 플레이 하면서 이생각 똑같이 들었는데 ㅋㅋ
그때 느끼는 감정은 스토리를 겪고 나야 느껴지죠.. 3~4분의 짧은 장면에서 보여주는 여러 감정들이란..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음
내가 했던 가장 멍청한 짓이라고 하면 포탈이 시리즈게임인지 모르고 2부터 했다는거...........
처음 들었을때 그 감격을 다시 느낄수 없다는게 아쉽다
0:40 밥풀들이다ㅏ
오랜만에 해봤는데 진짜 2011년에 나온 명작이라는게 대단한 듯
처음 클리어 할때 생각나네요
터렛4개 보고 역시 글라도스 ××년했는데
음악 나오는거 듣고 와!!!××지린다!했던게 생각나네요 인생 게임.
첨 할땐 걍 별 생각없이 다 깼다 했는데 오랜만에 와서 가사 보니 뭔가 슬프네.. 옛날 게임중엔 벨브 시리즈만큼 잘 만든게 거의 없는거 같다.. 핲라랑 포탈이랑 레포데랑 각자 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핲라-스토리 액션
포탈-스토리
레포데-액션
이런 느낌이라 밸브는 모든 장르들을 셥렵하고 명작들을 내놓았음
이건 언제봐도 눈물이나네.....
내가 3년 전에 쓴 댓글인줄 ㅋㅋ
1:03 하이라이트
갑자기 포탈 엔딩곡이 알고리즘으로 뜨네 이걸 어떻게 참어...
마지막 동행큐브도 다시 보내준것을 보면
첼에게 다시 과학실에 돌아오는걸 기대하는거죠. 그녀를 미워하지않고 좋아하게 됐지만 첼이 밖으로 나가싶어했기에 보내주었고 다시 오고싶다면 와줬으면 좋겠어라는 뜻인거같네요.
다시 돌아오지말라고 한것으로 보아 아마 동행큐브를 내보낸 이유는 단지 다시 돌아오라는 메세지가 아닌,초원이고 첼은 평지에 혼자 있을텐데 당연히 외로울테니 동행큐브와 대화를 하라는 의미에서 내보낸건듯
저 노래끝나고 마지막 엔딩곡 끝쪽에 주인공이 가버린걸 아쉬워 하는거보면 나갔다가 다시 오고싶을때 와줬으면 좋겠다라는 이분 의견이 맞는거 같은데요
@@바하드-t3n 이미 오랜시간이 지나서 다 황폐해진 세상에 동행큐브하고 같이하라고 하는 뜻이 더 공감이 가네요....
난 둘다 였으면 좋겠어ㅠ 너무 감동적이야ㅜ
@@lionlee7180 감동을 깨자면 이미 콤바인한테 점령당하고 망한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저 장소 게임 내에서 갈 수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ㅇㅅㅇ...
날 당황시키게만든엔딩
최고의 얀데례이자 최고의 츤데례 감자도스
충격인건 하프라이프랑 포탈이랑 같은 세계관임...
베이스 터렛 존나쎄보인다 ㄷㄷㄷㄷㄷ
상체만 겁나 조졌네 모닝 한대 선에서 정리 가능할듯
뇌리셋 하고 다시 하고싶은 게임들
포탈2
아우터 와일즈
카라 벨, 카라 미아 벨라
미아 밤비나, 오 첼
케 라 스티마
케 라 스티마
아 카라 미아, 아디오
라 미아 밤비나 카라
페ㄹ케 논 파씨 론타나
씨, 론타나 다 썌앤자
카라, 카라 미아 밤비나
아, 미아 벨라
아, 미아 카라
아, 미아 카라
아, 미아 밤비나
오 카라, 카레 아 미
와 노래 잊고 있었는데
멜로디가 계속 생각나서 찾다가 돌아옴
진짜 너무 좋다
캬 시발 역시 갓겜
1:03 아니 나 이 영상 진짜 100번 넘게 봤는데 중간쯤에서 살짝 오른쪽 맨뒷줄에 새 있네 ㅅㅂ 처음봤음
최고의 엔딩크레딧... 포탈 1도 너무너무 좋았는데 2 엔딩시점에서 터렛 작동소리 들리고 진짜 반사적으로 ㅋㅋㅋㅋ 긴장했는데 이 노래 흘러나와서 넋놓고 화면만 응시했던 기억... 추억...
geekble brought me here
Me
Me too 🤣
이댓글 보고 금방 긱블님 영상보고 왔습니다 전 반대로 찾아갔네요
오 세상에 자막이라니!
하 아무리 생각해도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엔딩이다
이건 진짜 게임을 하고 봐야 완성되는 오페라임 아 결국 뒤통수인가 했는데 애들임 뽐뽐 할때 햐 명작
앞으로 어떤게임이 나와도 포탈을 처음 접했을떼 만큼의 충격을 주지는 못할것같다.
때 때
스토리 멜 해보셔요..포탈2 프리퀄로 나온 팬게임인데 지립니다..비슷한 감동을 주고 포탈2도 더 재밌었던 추억으로 만들어줄거에요..
게임 진짜 잘 만들었다니까...
'포탈2'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탈2에서 첼 떠나서 외로워하는 글라도스 보면 맴찢함...
어제 포탈2 올클하고 엔딩봤는데 이 부분에서 찡했음..
제대할때 이거 들으면서 나갔던게 생각나네요. 싱숭생숭 했었습니다.
이거 부른사람이 노래듣고 즉석으로 부른건데 부르고나서 울었다던데 그럴만한듯
ㄹㅇ? 어케아심
카더라 ㄴ
@@user-yd1br6um9j 몇분쯤에나옴?
처음듣는데요 ㅋ
거짓됀 현실
동행큐브로 누를 수있는 곳이 있는데 누르면 과학실...
스파하는우리 그거가짜지안음?
그게 팬게임입니다
마지막에 보면 밥알들 디게 귀엽게 느껴짐
하프는 알릭스에서 더 나온다는 떡밥 나왔잖아...
포탈도 억지라도 좋으니까 ㅠㅠ
우리의 영원한 인공지능 감자도스...
하프라이프 세계관에서 몇만~몇십 년 후에 이야기라서 첼 이야기가 나올 확률은 없죠....
밸브에서 그래도 꾸준히 소규모 게임들로 써먹어 주는 게 포탈이라서 ㅋㅋ..
밥풀들이 노래를 하네...ㄷㄷ
2011년도 기술은 뛰어나군
ㅋㅋㅋㅋㅋ 밥풀
32000년도 입니다
@@닉뭐하지-b6c 뇌절같지만 팩트인게 킬포ㅋㅋㅋ
터렛 별명: 밥풀
중간에 삶은계란이랑 옥수수도 있다.
매번 들을 때 마다 소름이 돋네...
밸브 2부작 씨리즈엔 낭만이 넘친다..
저렇게 눈달린 로봇 여러대가 날 보면 무서울꺼 같은뎈ㅋㅋㅋ
휘틀리 그래서 우주가서 우주코어랑 뭐하고 삶? 마지막에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주고싶다는 말 하고 끝났는데
이제 우린 이것이 변기로 보입니다
6년전 영상이 날 이끌었다
그냥 명작 이걸 이길수 있는 게임의 엔딩이 과연 나올까
게임 예술...
진심으로 기억지우고 다시하고 싶다
처음에 플레이하고 이 장면 보는데 그땐 이태리어 가사를 모르니 노래가 참 좋다 했는데... 나중에 번역된 가사를 보고 그게 글라도스(캐롤라인?)의 마음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울컥했음...
진부한 인간과 로봇의 그런 관계만이 아니라 이런 애증으로도 사람들을 감동 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줌
글라도스는 AI 캐릭터에 있어서는 최고였다...
저뒤에 방치돼서 그냥 굶어죽는거아님? 뒤에 어떻게 살아갈건지에 대한걸 짧게 라도 에피소드형식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걷다보면 마을이라도 나오겠지
그렇게... 17번 지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Nelumbo_nucife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빙2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
하프라이프: 첼
안 해본 사람은 꼭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바래요 인생 게임 입니다.
성스러움과 기괴함의 조화....
mp3로 받아보구싶다 ㅋ
동물왕 터렛은 진짜 감동이다..
게임을 사야볼 수 있는건가....
역시이노래는 최고야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