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떠본 말일건데, 거기서 유선이 판단을 해야했겠죠.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했으면 '이거 이거 이 놈 아직도 자기 자리에 대한 야심이 있구만'라고 의심을 더 받을테니 그냥 '사실 그렇습니다'라고 어리석은 체해야 의심을 거두고, 망한 나라의 군주로서는 목숨을 더 이어갈 수 있었을 테니..
@@이성범-z6g 최소한 '이거 이거 아직도 자기 자리에 욕심이 있구만'하면서 의심을 거두지 않다가 뭐라고 한 건 걸리면 숙청하려고 했겠죠. 우리나라 역사만 아니라 모든 역사에서도 유능한 인물, 유능한 왕족은 의심의 대상이었죠. 항상 그래서 목숨 지키려고 능력 없는 척, 평범한 척 하면서 몸 사리면서 살아가도 결국 숙청 대상이 된 경우가 많은데, 얼마전까지 대립하던 나라의 군주라면 어떨까요 오히려 그 군주가 여전히 기개가 있고, 야망이 있다고 하면 어떤식으로든 제거 대상임. 그냥 놔뒀다간 그 지역에서 그 인물 중심으로 다시 반란이 일어날 지도 모르니..
개인적으로 이막을 죽인것은 제갈량 사후 얼마 안된이야기이고 주위에 제갈량 밑 실세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같습니다. 속마음은 이막과 같았어도 그냥 욕하게 나뒀으면 분명 제갈량파 실세들이 우리들을 미워하고 처내려고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기가 날 것이 우려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곤장 몇대도 아니고 그냥 처형시킴으로써 제갈량 실세들을 안심시키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아마 유선은 바보가 아니었다는 평가가 맞을 겁니다 평화로운 시기에는 평범하거나 약간 유능한 인물도 난세에서는 바보가 되는 일이 빈번하죠. 그 사람이 아둔하거나 해서가 아니라 치세, 난세 이 둘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시대입니다. 치세에는 유능했지만 난세에 행위때문에 온갖 욕을 다 먹은 우리나라의 선조를 봐도 알 수 있죠. 유선은 여기에 끊임없이 통일과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야한다는 압박감. 그리고 아버지 세대와 제갈량이란 신하와 자신이 비교되는 환경 속에 있었을 겁니다 우리 주변에도 비교질은 젤 나쁘다고 하지만 항상 집안에서도 니 형은 어쩌고 니 아버지는 어쩌고 자신과 비교대상이 있죠. 자신의 능력은 그 사람들보다 뛰어나지 않은데....그런 비교를 당하면서 살면, 믿는 사람 붙잡아 주는 사람 있으면 어느정도 나중에 자기를 붙잡아 주는 사람이 없어지면 나태해지는겁니다. 무능하진 않아도 나중이 되면 그 비교되던 압박감과 무게에서 벗어나고 싶어져 방탕해지는거죠. 유선이 딱 그 모습입니다 해볼거 다 해봤고, 그런데도 아버지 유지는 이뤄질 기회는 막연하기만 하고, 이젠 더 이상 뭘 해볼 수 없다는 상황이면 더 그랫겠죠. 마지막에 맥없는 항복이라고 한다는데...거기서 싸워 물리쳤다해도 근본적 문제는 해결이 안되는 거였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비참한 결과가 기다릴지도 모르는 일.... 오히려 대업이나 사직이니 하는 타이틀따위는 벗어버리고 싶었고, 그거 붙잡고 있다가 다 끔찍한 결말 맞을거란게 유선의 판단이었던거임 명분이 밥먹여주나요? 오히려 개인이란 측면만 보면 유선은 굉장히 현명한 선택을 한거임. 해봣자 앞으론 더 가능성 없고, 이렇게라도 항복해서 피 더 흘리지 않고 결말 짓는게 나도 백성도 좋은 길이다라는 판단
유선 개인뿐만 아니라 촉 백성들에게도 그게 더 좋은 선택이었죠. 한 황실의 부흥이란 명분아래 백성들을 갈아넣어가면서까지 피를 부를 필요가 있을까 하는 황제로서의 회의감. 오죽하면 제가량 후출사표인가 강유의 출사표인가에서 남편을 잃은 과부들이 넘쳐난다고 하지요... 유선이 그걸 몰랐을까요...? 아버지 세대야 당연 동탁 조조같은 넘들이 나라를 도둑질 했으니 분개해서 들고 일어났다고 쳐도 후주유선시대 30년이 지난 상황이면 1세대 영웅들은 다 죽어 없어진 마당에 무슨 의미를 가지고 전쟁을 한다는 건지.. 하는 회의감... 이 백성들이 피를 흘려가면서까지 지켜야 하는 한 황실이 도대체 뭔지 하는... 뭐 유선이 이기적이고 황제 욕심이 가득했다면 오히려 지금의 역사처럼 행동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지요. 유선은 그냥 현명하되 욕심없는 착한사람이 아니었을까... 오히려 그런모습이 멍청하게끔 보이게 한건 아닐까... 하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은근 많음 큰 변수 없고 시스템안에서 일 잘하는 애가 스타트업에서 어리버리 까는거 물론 상황도 다르고 잡도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상하게 위기때 유연하게 잘 하는 사람들이 확실하게 있긴 있음 물론 이런게 진또배기 실력... 보통은 평소에 견실하게 잘하는 놈이 위기때도 잘하는 거지만 평소엔 잘하다 위기때 어리버리 타는 사람들이 곁에서 볼땐 안타깝지만 뭐 어쩔수 없지 딱 그정도의 사람이니까 이런건 성향이라서 키우거나 바꾸기도 힘듬
정말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듣자마자 생각난게 오의 폭군 손호였네요. 폭군에 망나니였고, 흔히 유선급으로 취급되던 황제라고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특별히 기억나는건 이문열 삼국지 연의 마지막 권 평역에 손호에 대한 평은 생각보다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머리쓰는 부분에 있어서요. 촉 멸망 후, 오는 어떻게 멸망했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네요. 특히 오의 대장군 정봉에 대해서도요. 가능하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자료나 해설있으시면 혹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삼국지 후기가 되면 될수록 그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적어지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에피소드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수 김종민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보들은 그를 바보라하고, 어떤 이는 그를 천재라고 합니다. 최근의 연애방송을 보면 그의 배려심이 한없는 착함에서 비롯되는데 아픔이 많았던 만큼 그는 공감능력도 뛰어나 보입니다. 유선의 모습을 상상하다보니 자꾸 김종민 생각이 나네요. ㅋㅋ
유선과 사마소의 이야기는 유비와 조조가 영웅론을 이야기 할때와 닮아 있지 않습니까? 이것만 봐도 유선이 유비못지 않은 정치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유선은 사마소의 눈과 귀가 자기를 따라다닌 다는것을 알고 있어서 비밀을 가지지 않았고 나의 안녕이 중요하다고 몸으로 말한거 아니겠습니까? 사마소가 굳이 극정을 언급한 것도 에둘러 이야기해도 경고로 알아 들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을 겁니다. 제갈량 사후 승상 자리를 없앤 거는 마치 야구나 축구에서 영구 결번처럼 승상의 자리에 누가 앉아도 제갈량처럼은 못할 꺼다 라고 생각해서 일 수도 있죠 제갈량에 대한 독점욕이랄까요?
극정과 유선의 예기는 많이 들었었고 위군 신하들이 비웃었다는 예기는 진짜 많이 들었는데 춘추좌씨?? 이 내용은 처음 듣네요 와... 소름돋았어요 만약 극정과 사마소가 짜고 한거라면 유선은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 까지 생각했다는 뜻이 되고 이를 실행했다는 소리네 재평가 시급!!
유선이 임팩트가 없는 인물임에도 이리 여러 기록들 올리시니 흥미롭게 잘 시청했습니다 ~ 말씀대로 삼국지, 역사 박사급 구독자분들이 많으셔서 댓글을 통해서도 많이 배웁니다 유선은 지극히 현실주의자, 상황을 잘 읽는 눈치 백단, 심성은 그럭저럭 좋은 그래도 왕실 교육은 받아 나름 군주로서의 형태는 갖춘..으로 저는 받아들입니다 청화수님 영상들 다 완독해야 제 일에 집중할 수 있을듯요 ㅠ^^
오히려 성장과정에서 온갖 고생하면서 보고 들은거에다가 조조의 아들들과 다르게 정치교육을 안정적으로 못 받은것도 있거니와 경쟁상대가 부족햇던 것도 잇음 결국은 유선의 입장은 촉에서 갖가지 호족을 끌어안으면서 나라를 지속해야하고,서로 다른 세력이 섞여사니까 내정에도 신경써야하고 선대의 유조도 받들어야한다는 이중삼중의 문제점이 있었음. 이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나라가 뒤집어 질 수 잇는 상황에서 30년 가까이 버틴것만 해도 인재를 쓰는 능력이나 기본적 통치감각은 있었지만, 대의를 중시하던 아버지와 다르게 전쟁과 전쟁에서 피해입은 사람들을 어릴때부터 더 많이 봤을테니, 그 대의라고 하는 것으로 벌어지는 전쟁에 환멸을 느꼇을 수도 있음. 그나마 앞선 세대의 신하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면서 있을때는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면서도 자신의 의견과 다르게 제갈량파에 속하는 신하들이 정치를 계속 장악하는 상황을 보며 정치에 대해서도 환멸을 느끼니 편하게 말할 수 잇는 환관 황호와 친해진 것일수도 잇음
황제가 애초에 나가노는것도 돈이죠 황제가 무얼하던 호위던 무얼하던 국비가 드니 제갈량이 거기에 태클건게 아닐까싶고 그리고 황제가 궁말고 어디 나가는게 더 이상해보여요 다른내용 다 좋았는데 궁에만 쳐박았다는건 좀 너무 나간거같네요. 제갈량이 버프가 심하지만 청렴한건 알아줘야된다생각해요.
애가 진짜 갓난애기였을때부터 전쟁만 보고 자랐고 본인이 왕위에 오르기 직전엔 국력 쥐어짜서 만든 병력을 자신의 아버지가 불태워 죽였으며 그 뒤로도 양아버지같던 공명이 전쟁을 계속해도 지는데 전쟁에 대한 노이로제나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무기력증 등 정신병 걸렸어도 납득이 갑니다 물론 조조나 자기 아버지같은 야심가였다면 그 꿈을 이루기위해 도전했을수도 있지만 자기의 판단에 따라 전쟁을 끝낼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기록만으로 보면 유선의 자라온 환경도 영향을 미쳤을거에요. 어느 한곳에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교육받고 경험으로 배울 시간보다는 여기저기 떠돌거나 이동하면서 전쟁을 치르고 하면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시간도 적었거니와 항상 비교대상이 아버지였겠죠. 대의명분 운운하면서 아버지처럼 한왕실의 부흥이 어쩌고 하는 것을 들었는데, 정작 유선이 더 많이 본 것은 전쟁과 전쟁으로 피해입고 힘들어하는 백성들의 모습과 불만들을 더 많이 봤겠죠. 그래서 초반에는 그래도 정치적 수장이니까 앞선 세대의 신하들의 말대로 나라를 지키면서 목표를 이루고자했지만, 몇차례 북벌이 실패하고 내부는 피폐하는거 보면서 '이거 더 이상은 안 되겠다, 대의고 뭐고 이제는 그런 거 다 싫다'라는 생각때문에 말년에는 목표를 잃고 그동안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자 방탕한 모습도 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항복도 말씀하신대로 전쟁에 의한 피해를 더 많이 봤으니 '여기까지 온 이상 이거 물리쳐도 앞으로도 계속 소모만 할뿐이다'란 생각때문에 그렇게 쉽게 항복을 결정했을지도요...이미 전쟁을 더 하기엔 국내 사정도 많이 피폐하고 국민들도 지쳤단 생각때문에 말이죠
유선이 어릴적부터 커가면서 봐 왔던 것만 요약하면 1. 아버지 유비는 한 왕조 부흥을 위해서 온몸을 불사르며 노력했지만 결국 지켜낸건(한 왕조 유씨 입장에서) 과거 한나라의 구석 익주 하나 뿐이고, 2. 아버지 사후 공명은 조위와 끊임없이 싸웠지만 중원은 커녕 서북지역도 넘지 못하고 요절하였으니, 공명 사후에 본인이 어느정도 기지개를 펴개될 시기에도 마음 한켠에는 '아... 아무리 해보려 해도 안되는게 있구나' 하며 염세주의적인 시각을 일부 가졌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게 처음에는 잘 안드러났고, 나라운영도 나름 잘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20~30년 정도) 그 마음이 점점 커져서 사마소가 대규모 군세로 처들어 왔을때 그렇게 허망하게 넘어가지 않았나 싶기도 하내요.
근데 그것자체가 핑계이고 영웅이 아니라는 반증이죠. 긍정적으로 낙관적인미래를 바라보고 안되도 끝까지 연구하고 싸워야죠. 그게 진정한 영웅이자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나중에 생각하구요. 제갈량이 실패했다해서 유선, 자신은 실패하리르는 소극적인마음자체는 개인적으론 맘에 들지 않네요. 아버지 유비처럼 실패할지언정 남밑에 있진 않는 자세를 가져야죠.
@@greatgame1013 뭐 우리시각에선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만, 명분아래 죽어나가는 백성들을 바라보면서 유선이 느꼈을 감정들... 아무리 촉의 백성들을 북방전선에 갈아넣어도 서북지역하나 제대로 못 장악하면서 느꼈을 회의감... 그런것들이 1~2년도 아니고 제갈량시절부터 근 40년을 보고 온 유선이라면... 군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은 결여되었을지는 몰라도 유비 핏줄은 핏줄인지 덕은 있었던거 아닐까 싶습니다
유선의 처세에 공감이 갑니다 ^^ 극정이 이중 스파이냐는 의문에 대해서는 이중 스파이 아니고 충신이 맞다, 오죽 안타까웠으면 옛주군에게 그런 충언을 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유선과 극정 둘의 대화라고 하더라도 비밀이 샐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마소가 분명히 스파이를 심었을 것입니다.(지금으로 치면 인간 도청 장치)
극정 부분에서 소름... 애초에 강유에게 답중으로 내려가 은신하라는 계책을 헌상한 게 바로 극정이었죠... 강유는 촉 패망 후 답중으로 내려간 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말했었고요.... 글구 전 유선이 무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유비 사후 위연의 경우를 빼면은 단 한 번도 커다란 반란이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갈량이나 강유 역시 유선의 재가를 받고 북벌 진출을 했었고요.. 이것만 보더라도 유선의 영향력은 꽤 컸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차피 촉은 망하게 생겼으니 걍 편하게 지내자' 라는 식으로는 생각치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이게 맞을수도 있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감정' 이라는게 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황제' 자리에 앉았고 또한 자신의 아버지가 평생을 바쳐서 이룩한 나라인데 그걸 그냥 '어차피 망할거 편하게 지내자' 라는 식으로 포기할수 있을까요? 정말 이렇게 생각했다면 바보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겠죠. 그리고 저는 유선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제갈량 사후 장완, 비위가 죽고 나서 나라의 기강이 완전히 어지럽게 됩니다. 황호만 해도 장완, 비위가 살아있을때는 납작 엎드리던 사람이 그 둘이 죽자 설치죠. 즉 저 둘이 무섭지 저 둘만 없어지면 황제를 요리하는 것 쯤은 간단하다는 거죠. 잘 아시다시피 등애가 그 산길을 넘어와서 거의 죽을지경이였는데 마막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항복을 할 정도로 신하들의 충성심은 0이라는 말이 되겠죠. 즉 유선에게 능력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기껏해야 자기자신을 보신하는 능력일 뿐, 국가라는 거대한 조직을 운영하는 능력은 최악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조선 태종의 형 정종과 비슷한 인물같음. 굳이 목숨 걸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안빈낙도 하면서 편안하게 사는 삶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유선이라도 그런 삶을 살지 않았을까. 위나라의 인제 + 물량을 이길수도 없을뿐더러 숙고해서 기달렸다가 위가 자멸하기기달렸다가 부흥일으키는 것뿐인데. 오나라와는 교류도 안되고 강유는 매번 실패하는 상황이니. 청하수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요즘 유행하는 발란스게임중에서 대통령 Vs 월 3000 건물주 이런 것 아닐지.
음...이릉 대전에서 많은 영걸들이 사망했고 야전 경험이 전무한 공명이 20차례 북벌을 진행 했고 그의 신임을 얻은 강백약이 30년을 홀로 북벌을 가했지만 결국 위의 상대적인 우월함에 유선이 미래를 위해 항복했다는 것이군요 그냥 항상 바보 같은 선주의 아들로만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그의 선택은 외교적인 행동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상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
저는 멍청쪽으로 생각합니다. 1.공명의 출사표 내용을 보면 성인인 왕에게 올렸다고 보기 힘든건 자기가 죽은뒤 남은 모지리 왕이 걱정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는거 같고 2. 장기적으로 보면 촉은 위와 국력차이가 크고 대항이 힘들어서 항복 했다는건 항복 상황과 티이밍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3.공명 사후 30여년간 정치를 했으니 똑똑할거다? 그럼 후한의 헌제도 똑똑하고 정치늘 잘했다? 말이 안되죠 4.사마소와의 대화?? 극등과 대화내용을 사마소가 어찌 알까? 그 이전에 의도를 숨기기 위해서? 의심을 지우기 위해서?? 그런 머리가 있는 왕이었다면 3번과 마찬가지로 왜 항복을 합니까?? 의심을 신경써야하고 목숨을 위협 받을수 있는 상황 자체를 피할수 있었는데 뇌피셜입니다. 저는 유선이 이민족들과의 생활을 견디지 못한것은 아니었을까 합니다. 입촉때는 원주민, 이전에 이주한 한족, 유비따라 들어온 세력 중 한중전투 등으로 순수한족의 수가 점차 줄고 늘어나는 혼혈과 이민족들 사이에서 적응하지 못 하고 벗어나서 자신과 같은 민족들사이에서 살고 싶지만 유비와 제갈량 등등의 눈치가 보여서 참다가 때마침 수도에 적이 왔다니깐 바로 항복해버린.. 민족주의자? 인종주의자?는 아니었을까 싶음. 외국 생활 오래하면 향수병 걸리듯이여
유선이 약간 머리회전이 느린것은 필연입니다.. 왜냐 하면 한참 물리적으로 뇌의 신경망이 생성과정에 있는 어린 나이에 조자룡의 말을 타고 흔들리는데다가 적병들과 전투에서 아주 심함 흔들림에 의한 충격이 어린 유선의 두뇌에 가해 진거죠. 그렇게 뒤죽 박죽 된 머리속의 신경망이 제대로 형성 되었을리 없습니디.. 그래셔 결과적으로 아버지 보다 못한 느린 머리 회전속도를 가지게 됩니다. 게다가 머리회전 빠른 제갈량의 눈에는 한눈에 모든것을 읽히게 되어 주눅이 들어 살게되지요. 또 하나 유비 아들 정도면 주변에서 미담 몇개씩은 만들어서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는데 유선이는 성장과정이 이야기가 전혀 전달 되는게 없습니다... 선화공주가 모란의 그림을 보고 향기가 없다는걸 맞추엇다는 이런 종류의 미담이 전해지는게 보동 상식적인 상황이거든요.. 그런걸보면 유선이의 머리는 일반인보다 약간 아둔한 상태가 맞는거 같습니다. 혹자는 승상자리를 없앤거에 대하여 유선이 제갈량의 지위를 높이 사는것을 상기 하기 위해 같은 레벨을 없애 버렷다는 설도 있네요 아무튼 잘 보았습니다
예전거 복원 영상입니다. 이미 봐주신 분은 넘어가주셔도 될거 같습니다. 널리 양해 구합니다.
청화수 chunghwasoo 이런영상을 만들어주셔서 항사 갑사합니다
너무나도 잘 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역사학도였는데도
옛날에 공부했던 탓에
그냥 역사만 배웠습니다
다 늦게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매번 잘 보고 갑니다 ^^ 기분좋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예전영상도 그 부분만 딱 이렇게 잘라주시는 청화수님 감사합니다
유선은 난세보다 어느정도 안정된 세상에서 더 능력을 발휘했을 인물임. 유비가 살아있었을때 제갈량 주도아래 천하를 통일하고 나라가 안정된 후 유비가 죽었다면 유선은 천하의 성군으로 칭송 받았을거임. 아버지는 잘 만나서 금수저물고 태어났지만 시대는 잘못타고 태어난인물.
뭐 성군까진 오버지만 그래도 최소한 나라 말아먹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인석-t5u 정치야 제갈량과 장완 비의 동윤 등 유능한 신하들 태클 안걸고 얘네들한테 맡기고 도장만 잘 찍어주면 유능한 재상들이 알아서 나라 잘 이끌테니 치세에는 나라가 잘 굴러가겠죠.
@@hsh6036 손권 즉위했던 아들들에 비하면 평타는 치는겁니다. 도장찍기란식으로 돌려까지마세요
그냥 롤로 치면 여왕벌 노릇하는 ㅈ 혜지련인건데 뭘 포장을 그렇게 함?
@@김명화-y8w 그냥 롤로 치면 여왕벌 노릇하는 ㅈ 혜지련인건데 뭘 그렇게 포장을 함? ㅋㅋㅋㅋㅋ
하이라이트: 극정이 그런 말을 유선에게 권유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사마소가 알고 있었건 걸까요?
소름이 쫙 돋았네요. 당사자인 유선은 저 말 듣고 등골이 오싹했을듯 합니다
그냥 떠본 말일건데, 거기서 유선이 판단을 해야했겠죠.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했으면 '이거 이거 이 놈 아직도 자기 자리에 대한 야심이 있구만'라고 의심을 더 받을테니
그냥 '사실 그렇습니다'라고 어리석은 체해야 의심을 거두고, 망한 나라의 군주로서는 목숨을 더 이어갈 수 있었을 테니..
이엄이 숙청될 때 당시에는 공명이 과로하긴 했지만 아플거라는 생각을 못했겠죠 아마 이엄이 제갈량보다 나이가 많아서 자기가 먼저 죽을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멍청한 황제라면 30년 버티기 힘들다고 본다.. 누군가 그랫지 나라를 세우는것도 힘들지만 그것을 지키는건 더어렵다고
당 태종? 창업과 수성을 비교하면서
칼로 나라를 세우는건 쉬운데 그 뒤를 지키는건 훨씬 더 어렵죠.
정말 무능햇으면 유언이고 뭐고 지방 반란으로 정권이 뒤집혔을 듯.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삼국지에 다양한 해석이 있군요!
유선 항복은 체념에 가까운 항복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항하려면 더 할수 있겠으나 가망이 없다는걸 깨닫고 내려놓았을지도 모르죠. 실제로 위와 촉간의 국력차이가 너무 났으니까요.
ㄴㄴ등에군은그때개판이었음
@@소중한일상-o3e 그 당시의 등애군 정도는 유선이 막아낼 수 있었겠지만 결국 위와 촉의 판세를 뒤집는건 어렵다는걸 직감한 것 같아요....
@@소중한일상-o3e 그걸 막았다고 한들 전체적인 전세가 뒤집히는건 아니죠.
촉에서 나오는데 실패한 세력의 말로는 항상 같아요. 결국은 버티고 버티다가 망하고 거의 다 죽임 당하는거임.
시간이 문제지 결과는 바뀌지 않음
유선이 바보였으면 진작에 죽었을텐데 나라가 망해도 끝까지 산거 보면 처세의 대가였다.
그렇죠. 유선이 바보인척 하지 않았다면 그는 죽임을 당했을것 입니다.
@@이성범-z6g 최소한 '이거 이거 아직도 자기 자리에 욕심이 있구만'하면서 의심을 거두지 않다가 뭐라고 한 건 걸리면 숙청하려고 했겠죠.
우리나라 역사만 아니라 모든 역사에서도 유능한 인물, 유능한 왕족은 의심의 대상이었죠.
항상 그래서 목숨 지키려고 능력 없는 척, 평범한 척 하면서 몸 사리면서 살아가도 결국 숙청 대상이 된 경우가 많은데, 얼마전까지 대립하던 나라의 군주라면 어떨까요
오히려 그 군주가 여전히 기개가 있고, 야망이 있다고 하면 어떤식으로든 제거 대상임.
그냥 놔뒀다간 그 지역에서 그 인물 중심으로 다시 반란이 일어날 지도 모르니..
와 이번 거 너무 재밌어요 미친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막을 죽인것은 제갈량 사후 얼마 안된이야기이고 주위에 제갈량 밑 실세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같습니다.
속마음은 이막과 같았어도 그냥 욕하게 나뒀으면 분명 제갈량파 실세들이 우리들을 미워하고 처내려고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기가 날 것이 우려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곤장 몇대도 아니고 그냥 처형시킴으로써 제갈량 실세들을 안심시키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야심 없는 능구렁이.... 좋은 표현이네여
아마 유선은 바보가 아니었다는 평가가 맞을 겁니다
평화로운 시기에는 평범하거나 약간 유능한 인물도 난세에서는 바보가 되는 일이 빈번하죠.
그 사람이 아둔하거나 해서가 아니라 치세, 난세 이 둘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시대입니다.
치세에는 유능했지만 난세에 행위때문에 온갖 욕을 다 먹은 우리나라의 선조를 봐도 알 수 있죠.
유선은 여기에 끊임없이 통일과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야한다는 압박감. 그리고 아버지 세대와 제갈량이란 신하와 자신이 비교되는 환경 속에 있었을 겁니다
우리 주변에도 비교질은 젤 나쁘다고 하지만 항상 집안에서도 니 형은 어쩌고 니 아버지는 어쩌고 자신과 비교대상이 있죠.
자신의 능력은 그 사람들보다 뛰어나지 않은데....그런 비교를 당하면서 살면, 믿는 사람 붙잡아 주는 사람 있으면 어느정도 나중에 자기를 붙잡아 주는 사람이 없어지면 나태해지는겁니다.
무능하진 않아도 나중이 되면 그 비교되던 압박감과 무게에서 벗어나고 싶어져 방탕해지는거죠.
유선이 딱 그 모습입니다
해볼거 다 해봤고, 그런데도 아버지 유지는 이뤄질 기회는 막연하기만 하고, 이젠 더 이상 뭘 해볼 수 없다는 상황이면 더
그랫겠죠.
마지막에 맥없는 항복이라고 한다는데...거기서 싸워 물리쳤다해도 근본적 문제는 해결이 안되는 거였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비참한 결과가 기다릴지도 모르는 일....
오히려 대업이나 사직이니 하는 타이틀따위는 벗어버리고 싶었고, 그거 붙잡고 있다가 다 끔찍한 결말 맞을거란게 유선의 판단이었던거임
명분이 밥먹여주나요? 오히려 개인이란 측면만 보면 유선은 굉장히 현명한 선택을 한거임.
해봣자 앞으론 더 가능성 없고, 이렇게라도 항복해서 피 더 흘리지 않고 결말 짓는게 나도 백성도 좋은 길이다라는 판단
유선 개인뿐만 아니라 촉 백성들에게도 그게 더 좋은 선택이었죠. 한 황실의 부흥이란 명분아래 백성들을 갈아넣어가면서까지 피를 부를 필요가 있을까 하는 황제로서의 회의감. 오죽하면 제가량 후출사표인가 강유의 출사표인가에서 남편을 잃은 과부들이 넘쳐난다고 하지요... 유선이 그걸 몰랐을까요...? 아버지 세대야 당연 동탁 조조같은 넘들이 나라를 도둑질 했으니 분개해서 들고 일어났다고 쳐도 후주유선시대 30년이 지난 상황이면 1세대 영웅들은 다 죽어 없어진 마당에 무슨 의미를 가지고 전쟁을 한다는 건지.. 하는 회의감... 이 백성들이 피를 흘려가면서까지 지켜야 하는 한 황실이 도대체 뭔지 하는... 뭐 유선이 이기적이고 황제 욕심이 가득했다면 오히려 지금의 역사처럼 행동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지요. 유선은 그냥 현명하되 욕심없는 착한사람이 아니었을까... 오히려 그런모습이 멍청하게끔 보이게 한건 아닐까... 하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은근 많음
큰 변수 없고 시스템안에서 일 잘하는 애가 스타트업에서 어리버리 까는거
물론 상황도 다르고 잡도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상하게 위기때 유연하게 잘 하는 사람들이 확실하게 있긴 있음
물론 이런게 진또배기 실력... 보통은 평소에 견실하게 잘하는 놈이 위기때도 잘하는 거지만
평소엔 잘하다 위기때 어리버리 타는 사람들이 곁에서 볼땐 안타깝지만 뭐 어쩔수 없지 딱 그정도의 사람이니까 이런건 성향이라서 키우거나 바꾸기도 힘듬
극정 에피소드 관해서 문득 번개소리에 탁자 밑에 숨었다는 유비의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실제로는 수저를 떨어뜨렸다던가요 아무튼 아버지를 닮은 면이 있어 보이네요..
방통만 안죽었었더라면 천하가 통일되었거나 촉나라가 패권을 쥘 수 있었을텐데...그 상황에서 유선이 왕이었더라면 최소 사마염보다 잘했을 것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사마염ㅋㅋㅋㅋ
정말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듣자마자 생각난게
오의 폭군 손호였네요. 폭군에 망나니였고, 흔히 유선급으로 취급되던 황제라고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특별히 기억나는건 이문열 삼국지 연의 마지막 권 평역에 손호에 대한 평은 생각보다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머리쓰는 부분에 있어서요.
촉 멸망 후, 오는 어떻게 멸망했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네요.
특히 오의 대장군 정봉에 대해서도요.
가능하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자료나 해설있으시면 혹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삼국지 후기가 되면 될수록 그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적어지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에피소드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유선은 그냥 무난한 인간이였음 난세를 극복할 인간이 아니였을뿐임
유선은 본인의 목숨을 보존하기위해
사마소에게 일부러 바보인척 한것 같다.
아ㅋㅋㅋㅋ집중하다가 과로사 산재 피해자 제갈량에서 너무 빵 터졌네요ㅋㅋㅋ
음... 제갈량이의 실책이 일부 보이네요... 유선과 유사한 경험이 있어서 ㅋ 유선이 삼국지가 말하듯 바보왕이었으면 후촉이라는게 이루어질 수 없겠지요... 사서로만 봐도 ㅋ
망국의 군주, 군세는 한 번 해볼만 해서 버티면 되는데 항복, 황호나 이상한 측근신하 때문에 싸잡혀서 욕 쳐먹는듯. 이 중 1개만 했으면 이렇게 심하게 욕은 안 먹을듯
촉한이통일 했다면 다른 평가가 있었겠죠ㅎ
통일한 진이 제갈량을어떻게 생각했는지 궁금합니다
역사가들이 평가한건 뛰어난 인재는 맞으나 군사행정쪽뿐이였고 군사지휘쪽은 부족햇다라는 평을 내립니다.
말씀 듣고 보니 유선이 바보가 아닐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 잘 들었습니다.
유선 의도적 발연기쇼를 보니 유비가 조조한테 에그머니 잔땡그랑 하던 사건이 떠오르네요. 역시 연기력은 유전
가수 김종민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보들은 그를 바보라하고, 어떤 이는 그를 천재라고 합니다.
최근의 연애방송을 보면 그의 배려심이 한없는 착함에서 비롯되는데
아픔이 많았던 만큼 그는 공감능력도 뛰어나 보입니다.
유선의 모습을 상상하다보니 자꾸 김종민 생각이 나네요. ㅋㅋ
바보가 대중들앞에 설수 있을까요?
김종민은 대표적인 외유내강스타일같은데 친구들사이에도 겉으로는 어리벙하고 속으론 생각 다 하는애들있지않나요
성시경이랑 티격태격한것만 봐도..ㅋㅋ 절대 모지리 아닐듯
마지막에 극정 소름..
유선 역시 처세술이 뛰어났던건 아닐런지요.. 망국의 황제로 그 긴 세월 생존한것도 그렇고!
유선과 사마소의 이야기는 유비와 조조가 영웅론을 이야기 할때와 닮아 있지 않습니까? 이것만 봐도 유선이 유비못지 않은 정치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유선은 사마소의 눈과 귀가 자기를 따라다닌 다는것을 알고 있어서 비밀을 가지지 않았고 나의 안녕이 중요하다고 몸으로 말한거 아니겠습니까? 사마소가 굳이 극정을 언급한 것도 에둘러 이야기해도 경고로 알아 들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을 겁니다. 제갈량 사후 승상 자리를 없앤 거는 마치 야구나 축구에서 영구 결번처럼 승상의 자리에 누가 앉아도 제갈량처럼은 못할 꺼다 라고 생각해서 일 수도 있죠 제갈량에 대한 독점욕이랄까요?
유선은 그냥 현실적인 사람좋은 사람이였던것같네요ㅋㅋ
극정과 유선의 예기는 많이 들었었고 위군 신하들이 비웃었다는 예기는 진짜 많이 들었는데 춘추좌씨?? 이 내용은 처음 듣네요 와... 소름돋았어요 만약 극정과 사마소가 짜고 한거라면 유선은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 까지 생각했다는 뜻이 되고 이를 실행했다는 소리네 재평가 시급!!
장완이 공명의 후계자 였나요?
내정에 능력이 있어서 후계자로 선택한건가
몸값부터 요구햇겟지. 위략은 역사서 보다는 설화인덧.
유비의 유언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그리 현명하진 않았던것은 확실함
이런 컨텐츠 자주 만들어주세요!! ㅎㅎ
후주전에 보면 유선 집권당시 황건적같은 민란과 신하들의 반란이 없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과연 유선이 바보였다면.... 이 두가지가 없었던 것이 가능 했을까요? 유선은 똑똑했다고 봅니다
정말이라면 그야말로 동양판 "벤허"를 다시 찍은 것이 되는군요!
소름끼치네 사마소가 알고있었다는게
유선옆에있던 내시인가?그중 한명이 나쁜놈이지
황호
전에 조조한테 짭밥먹던 사마사 애첩이 조조 스파이로 늘 감시했던 구절이 생각니는구요
조조도 누구도 안 믿는 의심이많는 사람임니다
다시 봐도 잼나네용
이미 봤지만 잼있어서 또 봅니다ㅎ
유선이 임팩트가 없는 인물임에도
이리 여러 기록들 올리시니
흥미롭게 잘 시청했습니다 ~
말씀대로
삼국지, 역사 박사급 구독자분들이 많으셔서 댓글을 통해서도 많이 배웁니다
유선은
지극히 현실주의자, 상황을 잘 읽는 눈치 백단, 심성은 그럭저럭 좋은
그래도 왕실 교육은 받아 나름 군주로서의 형태는 갖춘..으로 저는 받아들입니다
청화수님 영상들 다 완독해야
제 일에 집중할 수 있을듯요 ㅠ^^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 영상 너무재밌어오 유선에대해 이리자세히 풀어주는 삼국지 영상이또있을란라싶기도하구..!❤
제갈량 입장에서는 백제성에서 무리하게 싸우다 죽은 유비때문에 촉이 휘청거린걸 생각해서 궁에 묶어놓고 과잉보호한게 아닌가 싶네요. 오의 손견이 죽은 후 노숙이 손권 사냥 못다니게 막은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ㅋㅋ
@@시삭-k3j 지적 감사합니다ㅎㅎ
오히려 성장과정에서 온갖 고생하면서 보고 들은거에다가 조조의 아들들과 다르게 정치교육을 안정적으로 못 받은것도 있거니와 경쟁상대가 부족햇던 것도 잇음
결국은 유선의 입장은 촉에서 갖가지 호족을 끌어안으면서 나라를 지속해야하고,서로 다른 세력이 섞여사니까 내정에도 신경써야하고 선대의 유조도 받들어야한다는 이중삼중의 문제점이 있었음.
이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나라가 뒤집어 질 수 잇는 상황에서 30년 가까이 버틴것만 해도 인재를 쓰는 능력이나 기본적 통치감각은 있었지만,
대의를 중시하던 아버지와 다르게 전쟁과 전쟁에서 피해입은 사람들을 어릴때부터 더 많이 봤을테니, 그 대의라고 하는 것으로 벌어지는 전쟁에 환멸을 느꼇을 수도 있음.
그나마 앞선 세대의 신하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면서 있을때는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면서도 자신의 의견과 다르게 제갈량파에 속하는 신하들이 정치를 계속 장악하는 상황을 보며 정치에 대해서도 환멸을 느끼니 편하게 말할 수 잇는 환관 황호와 친해진 것일수도 잇음
황제가 애초에 나가노는것도 돈이죠
황제가 무얼하던 호위던 무얼하던 국비가 드니 제갈량이 거기에 태클건게 아닐까싶고
그리고 황제가 궁말고 어디 나가는게 더 이상해보여요 다른내용 다 좋았는데
궁에만 쳐박았다는건 좀 너무 나간거같네요. 제갈량이 버프가 심하지만 청렴한건 알아줘야된다생각해요.
군주감은 아닙니다 제대로된 군주라면 국정을 살피고 인재를 발굴하고 10년 더먼 미래도 위해서 준비해야합니다
유선이 한게 뭐가 있습니까 공명이 키운 인재들에 기대여 살다가 인재들이 하나둘씩 돌아가고
무서워서 바로 투항하네요
강유는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까요
인생은 유선처럼
GREAT!!!!!
주 유 vs 손권
제갈량 vs 유선
그나마 제갈공명 이 정치를 잘해나서 죽고나서도 금방안망한거예요 유선이 바보는아니라도 무능한거죠 내시에게 빠져서 점쟁이를 믿는유선
애가 진짜 갓난애기였을때부터 전쟁만 보고 자랐고 본인이 왕위에 오르기 직전엔 국력 쥐어짜서 만든 병력을 자신의 아버지가 불태워 죽였으며 그 뒤로도 양아버지같던 공명이 전쟁을 계속해도 지는데 전쟁에 대한 노이로제나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무기력증 등 정신병 걸렸어도 납득이 갑니다
물론 조조나 자기 아버지같은 야심가였다면 그 꿈을 이루기위해 도전했을수도 있지만 자기의 판단에 따라 전쟁을 끝낼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기록만으로 보면 유선의 자라온 환경도 영향을 미쳤을거에요.
어느 한곳에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교육받고 경험으로 배울 시간보다는 여기저기 떠돌거나 이동하면서 전쟁을 치르고 하면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시간도 적었거니와
항상 비교대상이 아버지였겠죠.
대의명분 운운하면서 아버지처럼 한왕실의 부흥이 어쩌고 하는 것을 들었는데,
정작 유선이 더 많이 본 것은 전쟁과 전쟁으로 피해입고 힘들어하는 백성들의 모습과 불만들을 더 많이 봤겠죠.
그래서 초반에는 그래도 정치적 수장이니까 앞선 세대의 신하들의 말대로 나라를 지키면서 목표를 이루고자했지만, 몇차례 북벌이 실패하고 내부는 피폐하는거 보면서
'이거 더 이상은 안 되겠다, 대의고 뭐고 이제는 그런 거 다 싫다'라는 생각때문에 말년에는 목표를 잃고 그동안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자 방탕한 모습도 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항복도 말씀하신대로 전쟁에 의한 피해를 더 많이 봤으니 '여기까지 온 이상 이거 물리쳐도 앞으로도 계속 소모만 할뿐이다'란 생각때문에 그렇게 쉽게 항복을 결정했을지도요...이미 전쟁을 더 하기엔 국내 사정도 많이 피폐하고 국민들도 지쳤단 생각때문에 말이죠
유선이 어릴적부터 커가면서 봐 왔던 것만 요약하면
1. 아버지 유비는 한 왕조 부흥을 위해서 온몸을 불사르며 노력했지만 결국 지켜낸건(한 왕조 유씨 입장에서) 과거 한나라의 구석 익주 하나 뿐이고,
2. 아버지 사후 공명은 조위와 끊임없이 싸웠지만 중원은 커녕 서북지역도 넘지 못하고 요절하였으니,
공명 사후에 본인이 어느정도 기지개를 펴개될 시기에도 마음 한켠에는 '아... 아무리 해보려 해도 안되는게 있구나' 하며 염세주의적인 시각을 일부 가졌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게 처음에는 잘 안드러났고, 나라운영도 나름 잘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20~30년 정도) 그 마음이 점점 커져서 사마소가 대규모 군세로 처들어 왔을때 그렇게 허망하게 넘어가지 않았나 싶기도 하내요.
영상은 잘 봤습니다.
근데 그것자체가 핑계이고 영웅이 아니라는 반증이죠. 긍정적으로 낙관적인미래를 바라보고 안되도 끝까지 연구하고 싸워야죠. 그게 진정한 영웅이자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나중에 생각하구요.
제갈량이 실패했다해서 유선, 자신은 실패하리르는 소극적인마음자체는 개인적으론 맘에
들지 않네요. 아버지 유비처럼 실패할지언정 남밑에 있진 않는 자세를 가져야죠.
@@greatgame1013 뭐 우리시각에선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만, 명분아래 죽어나가는 백성들을 바라보면서 유선이 느꼈을 감정들... 아무리 촉의 백성들을 북방전선에 갈아넣어도 서북지역하나 제대로 못 장악하면서 느꼈을 회의감... 그런것들이 1~2년도 아니고 제갈량시절부터 근 40년을 보고 온 유선이라면... 군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은 결여되었을지는 몰라도 유비 핏줄은 핏줄인지 덕은 있었던거 아닐까 싶습니다
음질 개선이 필요해 보임 내용은 굳
글자가 나만 짤려서 보임?
아버지 세대는 천하를 웅패하려 노력했는데 후세는 종일 정치질하다 망하네
잘 들었습니다 청화수님의강의듣고보니 유선이야말로 처세의달인인듯~~
소름돋내요
사실 유선이 바보가 아니라는걸 뜻하게 됩니돨🐶
암군으로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제갈량과 강유가 벌인 무리한 북벌만 덜 했어도 국력이 이렇게 기울지는 않았을 꺼다. 오죽했으면 당시 촉 문관이자 태사였던 초주가 한탄을 했을까?
유선의 처세에 공감이 갑니다 ^^ 극정이 이중 스파이냐는 의문에 대해서는 이중 스파이 아니고 충신이 맞다, 오죽 안타까웠으면 옛주군에게 그런 충언을 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유선과 극정 둘의 대화라고 하더라도 비밀이 샐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마소가 분명히 스파이를 심었을 것입니다.(지금으로 치면 인간 도청 장치)
빠른 208년...😑?
(207년 친구..208년 후배☺)
극정 부분에서 소름... 애초에 강유에게 답중으로 내려가 은신하라는 계책을 헌상한 게 바로 극정이었죠... 강유는 촉 패망 후 답중으로 내려간 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말했었고요....
글구 전 유선이 무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유비 사후 위연의 경우를 빼면은 단 한 번도 커다란 반란이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갈량이나 강유 역시 유선의 재가를 받고 북벌 진출을 했었고요.. 이것만 보더라도 유선의 영향력은 꽤 컸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차피 촉은 망하게 생겼으니 걍 편하게 지내자' 라는 식으로는 생각치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이게 맞을수도 있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감정' 이라는게 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황제' 자리에 앉았고 또한 자신의 아버지가 평생을 바쳐서 이룩한 나라인데 그걸 그냥 '어차피 망할거 편하게 지내자' 라는 식으로 포기할수 있을까요? 정말 이렇게 생각했다면 바보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겠죠.
그리고 저는 유선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제갈량 사후 장완, 비위가 죽고 나서 나라의 기강이 완전히 어지럽게 됩니다. 황호만 해도 장완, 비위가 살아있을때는 납작 엎드리던 사람이 그 둘이 죽자 설치죠. 즉 저 둘이 무섭지 저 둘만 없어지면 황제를 요리하는 것 쯤은 간단하다는 거죠. 잘 아시다시피 등애가 그 산길을 넘어와서 거의 죽을지경이였는데 마막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항복을 할 정도로 신하들의 충성심은 0이라는 말이 되겠죠. 즉 유선에게 능력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기껏해야 자기자신을 보신하는 능력일 뿐, 국가라는 거대한 조직을 운영하는 능력은 최악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비위x 비의O
처음에는 님 말처럼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황제인데 이걸 어떻게 갖다바치냐
유밴허
바보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인물 난세에 능력을 떨치기 버거운 사람
야심없는 유비 입니다.
야심없는 유비에겐 뭐가 남나용..
@@dontstopaccel 자애로움
조선 태종의 형 정종과 비슷한 인물같음.
굳이 목숨 걸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안빈낙도 하면서 편안하게 사는 삶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유선이라도 그런 삶을 살지 않았을까. 위나라의 인제 + 물량을 이길수도 없을뿐더러 숙고해서 기달렸다가 위가 자멸하기기달렸다가 부흥일으키는 것뿐인데.
오나라와는 교류도 안되고 강유는 매번 실패하는 상황이니.
청하수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요즘 유행하는 발란스게임중에서
대통령 Vs 월 3000 건물주
이런 것 아닐지.
유선이 저렇게 된 건, 아기 때 유비가 바닥에 던져서 그런거임
그거... 허구 래요...
ㄴㄴㄴㄴ위에서 살기위한 연기죠
음...이릉 대전에서 많은 영걸들이
사망했고 야전 경험이 전무한 공명이
20차례 북벌을 진행 했고 그의 신임을
얻은 강백약이 30년을 홀로 북벌을 가했지만 결국 위의 상대적인 우월함에 유선이
미래를 위해 항복했다는 것이군요
그냥 항상 바보 같은 선주의 아들로만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그의 선택은
외교적인 행동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상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
저는 멍청쪽으로 생각합니다.
1.공명의 출사표 내용을 보면 성인인 왕에게 올렸다고 보기 힘든건 자기가 죽은뒤 남은 모지리 왕이 걱정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는거 같고
2. 장기적으로 보면 촉은 위와 국력차이가 크고 대항이 힘들어서 항복 했다는건 항복 상황과 티이밍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3.공명 사후 30여년간 정치를 했으니 똑똑할거다? 그럼 후한의 헌제도 똑똑하고 정치늘 잘했다? 말이 안되죠
4.사마소와의 대화?? 극등과 대화내용을 사마소가 어찌 알까?
그 이전에 의도를 숨기기 위해서? 의심을 지우기 위해서?? 그런 머리가 있는 왕이었다면 3번과 마찬가지로 왜 항복을 합니까?? 의심을 신경써야하고 목숨을 위협 받을수 있는 상황 자체를 피할수 있었는데
뇌피셜입니다.
저는 유선이 이민족들과의 생활을 견디지 못한것은 아니었을까 합니다.
입촉때는 원주민, 이전에 이주한 한족, 유비따라 들어온 세력 중 한중전투 등으로 순수한족의 수가 점차 줄고 늘어나는 혼혈과 이민족들 사이에서 적응하지 못 하고 벗어나서 자신과 같은 민족들사이에서 살고 싶지만 유비와 제갈량 등등의 눈치가 보여서 참다가 때마침 수도에 적이 왔다니깐 바로 항복해버린.. 민족주의자? 인종주의자?는 아니었을까 싶음. 외국 생활 오래하면 향수병 걸리듯이여
후한의 헌제는 동탁이나 조조에게 실권을 다 빼앗겼죠... 근데 후주유선은 오히려 제갈량 생전보다 사후부터 권력을 차곡차곡 공고히 해가며 신하들한테 휘둘리지 않았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유선이 헌제나 조방 조모 조환 보다 낫다고 평가합니다 저는
유선이 약간 머리회전이 느린것은 필연입니다.. 왜냐 하면 한참 물리적으로 뇌의 신경망이 생성과정에 있는 어린 나이에
조자룡의 말을 타고 흔들리는데다가 적병들과 전투에서 아주 심함 흔들림에 의한 충격이 어린 유선의 두뇌에 가해 진거죠. 그렇게 뒤죽 박죽 된 머리속의 신경망이 제대로 형성 되었을리 없습니디..
그래셔 결과적으로 아버지 보다 못한 느린 머리 회전속도를 가지게 됩니다.
게다가 머리회전 빠른 제갈량의 눈에는 한눈에 모든것을 읽히게 되어 주눅이 들어 살게되지요.
또 하나 유비 아들 정도면 주변에서 미담 몇개씩은 만들어서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는데
유선이는 성장과정이 이야기가 전혀 전달 되는게 없습니다... 선화공주가 모란의 그림을 보고 향기가 없다는걸 맞추엇다는 이런 종류의 미담이 전해지는게 보동 상식적인 상황이거든요..
그런걸보면 유선이의 머리는 일반인보다 약간 아둔한 상태가 맞는거 같습니다.
혹자는 승상자리를 없앤거에 대하여 유선이 제갈량의 지위를 높이 사는것을 상기 하기 위해 같은 레벨을 없애 버렷다는 설도 있네요
아무튼 잘 보았습니다
관우가 생각납니다. 서주에서 부터, 온갖 고생을 하며, 유선의 어머니를 지킨 관우. 방덕의 아들이 성도에서 그후손들을 도륙하죠. 이것만으로도, 유선은 쓰레기.
조자룡이 유선을 구하지만 않았어도..시발
정말 ㅁrㅋr롱ㅌIㅂI 조심해라 경고했다 한번만 더 내눈에 띄면 알아서 해라 그땐 1ㄸ로 안끝날테니까
원래 아기 때 총기가 흐를 정도로 기대가 컸었는데, 조운이 구출한후 유비가 내동댕이 쳐서 그 때 부터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아둔하다라는 말이 바보의 대명사가 되었는 유선의 아명. 아두 가 전해내려오는 것입니다.아두 같다고 아둔하다는 말이 생겼습니다.
인생에 다섯 글자만 기억하면 됩니다. 마 카 롱 티 비
댓글 보고 ㅁrㅋr롱ㅌIㅂI 잘 들어갔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