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군대에서 순직한 저의 큰 아들이 생각나네요...군부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전화를 이른 아침 받고 세상 떠나 갈듯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지금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내아들....내아들 "정동화 일병, 아빠가 너무나 동화를 보고 싶다" 고생 많았다..고생많았다..아빠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나 미안하다
당신이 처음 울었을때 내가 울었어야됬나 웃었어야됬나 아니면 무덤덤하게 자신있게 아무렇지 않은 행동을 보였어야됬나 정답이라 알려주지 그런 척이라도 하게 그래야 너가 행복하잖아 그냥 답답해서 너만 괜찮으면 불행도됬는데 그게 부담스러우면 그제서야 아무렇지 않은척 미안하다 말했을텐데 그제서야 내곁을 떠나갔네..
답답한 가슴에 밤이 힘듭니다. 눈물이 아직도 나오지 않습니다. 나오려 할때 참았기 때문이겠죠... 3주전 토요일 어머니께서 떠나셨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이 눈으로 말을 할때 울컥울컥 했지만 참았습니다... 막내 동생이 어깨를 떨며 흐느낄때도... 밤마다 답답함이 가슴 가득히 치밀어 오릅니다. 울지 못하면서 이 밤에 이 노래를 듣습니다.
그래요,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녀가 울던 이유는 단지 내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겁니다. 그래야만합니다. 아무리 괴로워도 해맑게 미소를 짓던 그 아이가 남몰래 고통을 삭이는 줄도 모르고 그저 해맑게 웃는 모습을 사랑한 나에게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 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요 나는 그 애를 울리고 말았어요. 쓸쓸한 웃음을 지으며 애틋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던 그 애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 애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나는 알 수 없는 죄의식에 그녀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애의 해맑은 미소가 그리운 나는 아무래도 죄인인가봅니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내뱉은 말은 아직도 꿈에 나옵니다. 그녀는 나를 원망하고 있을까요, 아니 나는 그녀가 나를 원망했으면 합니다. 이기적이더라도 그녀가 나를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녀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죄인인지라 쉽사리 그녀의 웃음을 잊지 못합니다.
조막같이 작던, 나의 손을 꼭 잡던 너의 손이 떨리던 그 날, 나를 보며 빨개진 눈에서 눈물이 맺히던 그 날, 우리는 헤어졌고, 나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간은 매섭게 지나간다. 우리가 헤어진 날짜를 세는 것도 무의미해져가지만, 아린 가슴은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은 채, 나의 모든 곳에 너는 녹아있다. 나의 소중한 사람아, 시간이 흐르면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오늘도, 내일도 네가 사무치게 그립다.
2023년 군대에서 순직한 저의 큰 아들이 생각나네요...군부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전화를 이른 아침 받고 세상 떠나 갈듯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지금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내아들....내아들 "정동화 일병, 아빠가 너무나 동화를 보고 싶다" 고생 많았다..고생많았다..아빠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나 미안하다
제발 힘내세요........... 이루지 다가가지 못한 모든 것들이 함께 할꺼라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버님.
삼가고인의명복을진심을빕니다
아버님건강하세요
그래야아들도위에서
행복할거고요
아드님이보고계실
거예요
아들을 보내고 어찌 사시는지, 날마다 하늘 보면 생각 나실텐데, 그래도 어딘가에서 위로 받으면서 사셨으면 합니다.
부부께 맛있는 밥 한끼 대접하고 싶네요,
거친 세상 은하수에 달을 놓아 훠이 훠이 저어가네 사랑해
아버지가 처음 우시던 날 우리 가족을 두고 먼저 떠나셨습니다. 항상 힘든 내색없이 저희를 키워주시던 웃는 얼굴이 보고 싶습니다.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제주도 한달살이할때 매일 듣던 노래...
당신이 처음 울었을때 내가 울었어야됬나 웃었어야됬나 아니면 무덤덤하게 자신있게 아무렇지 않은 행동을 보였어야됬나 정답이라 알려주지 그런 척이라도 하게 그래야 너가 행복하잖아 그냥 답답해서 너만 괜찮으면 불행도됬는데 그게 부담스러우면 그제서야 아무렇지 않은척 미안하다 말했을텐데 그제서야 내곁을 떠나갔네..
7개월 전쯤 코로나 라서 계속 틀면서 울었는데 지금은 A형 독감 이라서 또 울면서 듣네 완전
괴롭고 힘들다
이 커버를 정말 사랑해요 ............
고 김광석씨는 감정에, 밍기뉴님은 그 특유의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목소리에
서로 다른 맛으로 느낄수있어 너무 좋다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날, 내곁을 떠나 갔다네 ,,,,
이 곡 원곡 듣고 빠른 곡이라서 당황했어욬ㅋㅋㅋ
근데 뭔가 원곡은 시간이 지나고 그녀를 떠올리는 느낌이라면 이 커버는 지금 그녀가 떠나서 아파하는 느낌이에요...
절대 지우지 마세요!!ㅜㅜㅜㅜ 진짜 제 눈물 버튼이예요..
많이 좋아하던 친구가 좋아하던 곡이에요. 꼭 오래 볼 수 있게 놔둘게요!!
2:10 진짜 이 부분부터 20초는 예술이다 ..
그해 여름 진짜 좋아하는 영화인데😂 밍기뉴님은 헬로우님덕에 알았는데 감성이 진짜……장난 아닌거 같아요👍 딱 영화 ost 재질 감성…
맞아요...밍기뉴님 못잃어...
노래가 너무 좋아서 검색해 봤더니 원곡은 밝은 분위기여서 깜짝 놀랐네요...노래방에서 이 멜로디 버전으로 꼭 불러보고싶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곡의 그녀는 어머니 입니다.
확실히 이런 갬성이 더 어울리는 노래인것같아요 김광석님도 그런느낌으로 부르신 이유가 있겠죠?
템포 가장 느리게 하면 비슷한 느낌입니다,,
방대야 설마 방댜원이가??
저는 아직도 가족 앞에서 울 자신이 없습니다.
서로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더 절실히 느끼게 되는 순간이 될거에요
내 앞에서 처음 울던 너 눈물마저도 참 아름다웠는데... 이젠 볼 수가 없음에 눈물이 나네 ㅎ
다시 올려줘서 고마워요 :) 영화랑 잘 어울리는 음악이네요☺️ 커버하신 분 목소리도 넘 좋은☺️
친한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된 곡인데 너무 좋아서 영상까지 만들었어요... 고마워요 :)
다시 올려주셨네요 너무 감사해요ㅠㅠ
:) 조금 수정했어요 더 좋았으면 합니다..
개좋다 진짜 ..
답답한 가슴에 밤이 힘듭니다.
눈물이 아직도 나오지 않습니다.
나오려 할때 참았기 때문이겠죠...
3주전 토요일 어머니께서 떠나셨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이 눈으로 말을 할때 울컥울컥 했지만 참았습니다...
막내 동생이 어깨를 떨며 흐느낄때도...
밤마다 답답함이 가슴 가득히 치밀어 오릅니다.
울지 못하면서
이 밤에 이 노래를 듣습니다.
이 영화 넘 슬펐어요😢
이 영화제목이 뭐죠?
@@earthdependr 그해 여름 인걸로 기억해요 이병헌 수애 주연
그녀가처음을던날 ❤❤❤
네가 울면서 떠나기 전에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줄걸
저 진짜로 이 노래 엄청 좋아해요ㅠㅠ
😉
노래 진짜 너무 잘 부르시네요 ㅠㅠ 영화도 감명 깊게 본 거라 감성 폭발..ㅠㅠ 최고!!
여러분 이 영화는 꼭 보셔야해요.
Yesterday When I was Young 과 이병헌의 눈빛은 ㅜㅜㅜㅠㅠㅠㅜㅠ 😢
진짜......
영화 제목이 뭔데.. 알려줘야 보든 말든 하지
@@IOnlyYu 더보기란에 써있는데요...ㅎ '그 해 여름' 이예요~
@@greengreen2331 못봤네요 ㅈㅅ
슬픈 멜로디를 넣으니 너무 노래가 슬퍼서 밝은 멜로디를 넣었다는 노래…지금 들으니 이해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속도 1.25하니깐 더 좋은거같아요.... 영화랑 노래 목소리 갬성 모든게 완벽했다
속도 올려도 이상하지 않고 듣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 ^7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밍기뉴 목소리가 애절해서 눈물난다
이렇게도 부를수있군요 엄청좋아요
밍기뉴를 알게 해준 영상이었는데ㅜㅜ 재압 감사해야 징챠ㅜㅜ
:)
최은영 작가 내게 무해한 사람 소설 아는 사람 ㅜ
이거 들을때마다 그 여름 에피 생각나 ..
이경이가 수이한테 하는 말 같아...
무해한 사람의 아마 '그 여름' 이였죠 인상적이고 애달프게 봤었는데 댓글을 보니 헤어질 때 담담하게 말하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아버지 보고싶어여 꿈에라도 좀 와요
아버지의 그 해맑던 웃음소리 표정이 이제는 기억이 안나요😂
역시 밍기뉴... 사랑해어오우ㅜㅜ
재수할때 들었어요 ㅜㅜ
감사합니다ㅜㅜ
정말이지 당신은 최고예요...
;)
밍기뉴님 ㅠㅠㅠㅠㅠㅠ💙💙💙💙
:)
아 진짜 ..
너무 좋아
:)
역시 밍기뉴
너무.. 좋다.
밍기뉴님이 올려놓은 영상은 이영상의 분위기가 안나와요... 다시금 찾아오게하는 매력..
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Love this song with her voice ♥️
와 도입부부터 지리네
다시 올려줘서 고마워요 ☺️ , 절대 후회 하지 않을거 같네요 ☻︎
:) 고마워요
그래요,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녀가 울던 이유는 단지 내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겁니다. 그래야만합니다. 아무리 괴로워도 해맑게 미소를 짓던 그 아이가 남몰래 고통을 삭이는 줄도 모르고 그저 해맑게 웃는 모습을 사랑한 나에게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 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요 나는 그 애를 울리고 말았어요. 쓸쓸한 웃음을 지으며 애틋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던 그 애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 애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나는 알 수 없는 죄의식에 그녀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애의 해맑은 미소가 그리운 나는 아무래도 죄인인가봅니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내뱉은 말은 아직도 꿈에 나옵니다. 그녀는 나를 원망하고 있을까요, 아니 나는 그녀가 나를 원망했으면 합니다. 이기적이더라도 그녀가 나를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녀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죄인인지라 쉽사리 그녀의 웃음을 잊지 못합니다.
잘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나 오ㅑ 눈물나냐ㅜㅜㅜㅜㅠ
그남자가 그리워서 ?
이거 음원은 없나요?? 진짜 미쳤다 2000년도 모든 멜로에 입혀도 찰떡이네
나쁜 남자 나쁜 여자가 역시 매력적이야 😈😈😈😈😈😈😈
하 노래 너무 좋다
매일매일 샤워 하면서 들으면 너무 좋아요
🙈
난 내 아내와 아이 앞에서 절대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다.
내가 태산인지 알기에
저는 밤중에 나가 놀이터에서 몰래 실컷 울고 들어 왔어요
광석이 형은 왜 슬픈 노래를 신나게 불렀을까? 청자에게 무엇을 전달해주고 싶었던 걸까... 이제는 알 수 없지만
밍기뉴님은 못참아요˘◡˘♫♪
저 이영화도 봤는데~⋆˚.•
보면 광광 웁니다..
감사합니다.
:)
와…좋다…너무 좋다ㅜ
:)
아 와 ㅠㅠㅠ Hello님 덕에 좋은 곡 하나 얻어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와 진짜 감사합니다 다시 올려주셔서...ㅠㅠ
밍기뉴..+*•♡
10년이 더 지난 그 과거의 군시절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그 시절의 나는 무엇이 그리도 슬프고 괴로웠을까..
조막같이 작던, 나의 손을 꼭 잡던 너의 손이 떨리던 그 날, 나를 보며 빨개진 눈에서 눈물이 맺히던 그 날, 우리는 헤어졌고, 나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간은 매섭게 지나간다.
우리가 헤어진 날짜를 세는 것도 무의미해져가지만, 아린 가슴은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은 채, 나의 모든 곳에 너는 녹아있다.
나의 소중한 사람아, 시간이 흐르면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오늘도, 내일도 네가 사무치게 그립다.
조회수뭐지?? 했는데 다시 올리신 거구나...
오늘 날씨가 우중충해서 왔는데 더 좋네요ㅜㅜ
:) 가끔 이렇게 급작스럽게 내려가기도 하더라구요... 다시 와줘서 고마워요
그만 후벼팠으면싶다가도 다시 찾아오게되네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
어디에있다 이제서야 돌아오신겁니까..
ㅠㅠ
생각나서 꾸준히 오게 되네요..
혹시 노래에 사용된 악기가 기타인지 우쿨렐레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원곡은 빠른템포던데 커버노래처럼 천천히 치는법이나 악보를 구할 방법이 있을까요..?
우쿠렐레 소리인것 같아요!!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아 젊음이여...ㅠㅠ
없어져서 잠 못자고 있었는데 드디어 잘수있겠네요
살면서 이렇게 듣기 싫었던 적이 있나 싶네ㅡㅡ 좋은노래를 .ㅈ..
🙊💙
🙂🙃
병헌이 형 연기스펙트럼 조땐다 ㄹㅇ
헬로님 쌩유! 알랍유!
😉😉😉
진짜로 수애가 저러고 이병헌 떠나감 ㅠ
자기때문에 이병헌마저 빨갱이로 오해받을까봐
막걸리 몇잔 드시고
부르시나요
나랑 똑 이네
어떡해요
남자배우분 이름이 뭐였죠ㅠㅠ
밍기뉴님은 노래를 잘만들고 잘부르시는것만으로도 만약에 신이라는 존재가있다면 평생 감사하면서 사세요.
이런 말 잘 안하는데 음원좀 내주세요. 진짜 부탁합니다.
곧 숨넘어가는 창법인가
이거 노래 밍기뉴님 거 어떤건가용..ㅠ 밍기뉴님거 들었는데 다른거 같아서욤 ㅠ
혹시 사운드클라우드 버전으로 찾아보시겠어요?? 너무 예전이라 기옥이...ㅠㅠㅠㅠㅠ
@@itsmehello. 아하 ! 감사합니당 !!ㅎㅎ
우쿨렐레인가요?
영화보고 너무 울어서 내용이 기억안나여
원곡은 엄마한태 쓴 노래인데 커버는 뜨거운이별이넹
내 주변사람들이 이영상을 봤으면 좋겠다..
밍기뉴님 저도 이 노래 커버해보고 싶어서 그런데 mr만 따로 올려주실 수 있나요,,?
사클에 없는데 유튜브말고 어떻게 듣나요
사클에 없으면...방법 앖을거같아요ㅜㅜ
글씨체 여쭤봐도 될까요??
카페단정체입니다!
@@itsmehello.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너무 잘하셨어요 좋은 노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
가사가 밍기뉴님꺼는 그녀는이 아니라 그애는이예요
유튜브뮤직으로는 안들어지네요...
유튜브 뮤직으로 들을 수 있게 변경은 힘들까요?? ㅠㅠ
ㅜㅜ저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데...그 부분은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거같아요ㅜㅜ 아쉽네요...
@@itsmehello. 아쉽네요 ㅠㅠ 잘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년전 특전후보생 시절 공수훈련 하는데 교관이 이 노래 외워놓으라며 외우다 울었는데..ㅠ 훈련도 너무 힘들고 집떠난지 얼마 안되고 고되고 춥고 부모님도 보고 싶고 어린맘에 모든 감정이 복받쳤음.
아픈척 안하던 강아지, 죽기 전에도 꾹 참더라
참 몽환적이네
남노래 말고
본인곡은 있나
시험기간에 슬픈 웹툰 보면서 같이 들었더니 오열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what movie?
It's Once in a summer
1 슬픔과 아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