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영상 ◆ 기동전사 건담 시드 (2002) 1편: 건담 비즈니스의 빛과 어둠!?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탄생 배경!? th-cam.com/video/Xi6jocHaQvM/w-d-xo.html 2편: 미소년, 미소녀는 장식에 불과하다. 시드의 결정적 히트 요인? th-cam.com/video/rLr3KjzPE8E/w-d-xo.html 3편: 왜 후쿠다 감독이 시드를 맡게 되었을까? th-cam.com/video/6NTjd41g5Jo/w-d-xo.html 4편: 시드가 건담 역사에서 가진 의의? 그리고 의외의 부작용!? th-cam.com/video/bIMx7EfcLII/w-d-xo.html ◆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2003) 1편: 신화를 계승한 후속작 시드 데스티니 그런데 뭔가 좀? th-cam.com/video/D28JRsAk8mc/w-d-xo.html 2편: 왜 주인공을 바꿔야 했을까? 만약 주인공이 안 바뀌었다면? th-cam.com/video/CcNNQVX7B3U/w-d-xo.html ◆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2024) 기동전사 시드 프리덤, 왜 17년만에서야 공개되었을까? th-cam.com/video/j1xdpqR7Ii8/w-d-xo.html 멤버십을 이번에 오픈하였습니다. 일부 회원 영상이나,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실 수 있거나, 선공개 영상을 보실 수 있을 뿐, 영상을 보시는데 차이는 없으므로 편하신 분들만 가입하시면 됩니다. ◆ 지식공장장 멤버십 링크 www.youtube.com/@gsmooc/join ◆ 기체 이야기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 : th-cam.com/video/HcRE17Qg6Gw/w-d-xo.html ZGMF-X10A 프리덤 건담 th-cam.com/video/XEaW13CL0h8/w-d-xo.html ZGMF-X20A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th-cam.com/video/gE67VXbewS8/w-d-xo.html ZGMF-X56S 임펄스 건담 th-cam.com/video/gsCqQO3GfnQ/w-d-xo.html ZGMF-X42S 데스티니 건담 th-cam.com/video/yNAAGeSPz0g/w-d-xo.html ◆ 건담지식공장 th-cam.com/play/PLSk-N2D-ElKxTYXOfvJ1I7zGIyvQC8TMb.html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explore/ 역대급 명작인데 안 팔리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 게임산업의 변화와 마케팅의 문제점? th-cam.com/video/558FCMbzL9c/w-d-xo.html
다음영상에서 자세하게 말씀하실 예정인거 같은데 저는 신이 인기가 없어서 스폰서 요구에 의해 강판당한거는 맞지만(임펄스의 유명한 악성재고) 주인장님이 생각하는거보단 모로사와 치아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맡을 사람도 아니었거니와 문제의 전작 후반부때도 모로사와의 비중이 커졌다는 내부 사정도 밝혀졌고 이분이 손댄 작품마다 특정 캐릭터 편애는 원래도 유명하죠. 애초에 신을 강판하라는 스폰서 요구가 들어오게 만든게 딱 모로사와의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나온 문제들에서 기인한거라 저는 책임이 크다고 봐요. 지금이야 워낙 시간이 지났고 고인이 된 사람이라 전처럼은 안까는 분위기지만 무작정 억까가 아니라 방영당시 일본본토에선 태도나 발언도 많이 입방아에 오르내려서 이런 이미지가 생겼다고 기억하거든요. 근데 본인도 본인 능력밖의 일을 맡은게 상당히 스트레스였었나보다 싶은 심경토로 인터뷰도 읽었던 기억도 있네요. 한편으론 불쌍한 사람이죠.
물론 저도 모든게 모로사와씨 책임이라곤 생각 안하긴합니다. 애초에 GAT시리즈가 세컨드 스테이지보다 디자인도 더 잘나왔다고 보는데 그걸 정상적인 코디네이터 미소년 4인방(+1)이 모는거랑(심지어 3기는 최종전투까지 활약) 자기의지도 미약한 비정상 비호감 요람3남매가 모는거랑 조역건담에 가지는 호감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 여기서부터 꼬이고 대전쟁 한 가운데서 민간인 친구들 지키겠다고 억지로 타는 소년이랑 세력 최고존엄이 빠방하게 밀어주는 배타고 있는 사관학교 나온 군인이랑 긴장감부터 다를 수 밖에 없어서 여러모로 더 난이도 높은 각본이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그게 모로사와한테 갔다는거죠...
신 아스카라는 인물도 사실 배경만 보면 주인공으로 부족함이 없긴해요. 중립국 국민으로 살다가 정치인들의 신념을 지키기 우해 가족을 잃었고, 그 일로 오브와 지구군에 증오를 품고 자프트에 들어갔고, 나름 최신예기를 받을만큼 성장했습니다. 문제는 얘가 직접적으로 가족을 죽인 지구군보다 오브에 증오심을 불태우고 있으며, 혼란을 느끼며극복하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갑자기 아스란이 튀어나와서 아스란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만 보여주는데다 중간에 들어온 하이네를 잘 따르는 묘사가 나오더니 막상 하이네를 죽인 스텔라에게 끌려버리고...시드에서도 키라와 아스란은 서로 친구를 죽였고, 그로인해 싸우는걸 망설이던 둘이 목숨걸고 싸우고, 아스란의 경우 묶어놓고 자폭까지 하는데, 신은 그런것도 없고, 심지어 대량학살병기를 탄 스텔라에게 무조건적인 애정을 표현하죠...스텔라의 죽음자체도 대체 왜 프리덤에대한 증오로 이어지는지 이해도잘안가고..대체 극을 어떻게 끌어가려는건지 알수없는 전개만 반복됨.. 주인공 교체 이전에 기존 주인공인 신에대한 제대로된 서사를 쌓지도 못했는데 이게 각본가의 잘못이 아니라면 대체 누구잘못일지 참..
@@대국적인뉴비나름 제타 오마주랍시고 카미유처럼 히스테릭한 느낌을 주고 싶었던거 같은데 각본가 실력이 부족하니 그냥 신초딩으로 보이고 (이러니 인기는 바닥) 아스란은 포지션상 크와트로처럼 뭔가 좀 ㅂㅅ같지만 멋있는 멘토여야되는데 데스티니 들어선 그냥 ㅂㅅ같기만 하고 신을 패기만 하니 (각본가 최애캐인데 최애캐도 넘 못 다룬...) 새 주인공은 성장할 서사가 부족해지고 표류해버렸죠. 그나마 마지막으로 성장시켜줄 기회가 하이네였는데 외부 사정으로 등장하자마자 사망엔딩. 하이네 사망 전후로 주인공 강판 확정 결정됐을거라 그나마 최선이 레이랑 붙어있는 그림이었을겁니다. 처음 기획에선 이러나저러나 결국엔 듀렌달이랑 마지막엔 갈라서는 전개였을거 같은데 전개가 바뀌고 레이랑 붙어있는게 최선이라고 결정된 순간 이 캐릭터는 뭘해도 억지스러운 서사 밖에 못 주는 상황이었겠죠. 감정의 방향이 억지니 정상의 감정을 가진 현실의 우리가 보기엔 걍 덜자란 초딩으로 규정되고 꼭두각시 상태로 최종화 가서 마지막에 왜 우는지도 모르겠는 엔딩을 맞은거죠.
지식공장장님 영상의 발언처럼 작품이 산으로 가고 뭘 얘기하는지 모르겠는 상황이 발생하면 앵간하면 반다이가 또 반다이 했네 간섭해서 좋은 시리즈 하나 날려먹었네가 되어야 하는데 이 작품은 유독 감독 작가쪽 탓이 많은 작품이긴 했습니다 결국 이게 여론전이든 이미지든 본인의 평소 행실의 문제였다는 건데 감독 작가쪽에 호의적이지 않게 여론이 형성 되었고 전 이 시작은 결국 전작 시드의 중반이후 전개의 문제로 인한 연장선이라 보는 쪽이긴 합니다 결국 저때부터 좋게 보지 않는 대중들은 작감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워낙에 시데가 초장부터 전개나 메시지가 이상한데다 작화마져 나쁘니 반다이가 참견해서 말아먹었다가 아니라 작감의 능력 부족이다 혹은 전작의 성공 믿고 맘대로 하다가 말아먹은거다 라는 식의 인식이 박히는 바람에...
시데의 경우 각본가의 책임이 크긴 합니다. 실제로 각본이 너무 늦어서 작업 시간을 못 맞추고 임펄스건담이 칼질하는 장면에 갑자기 스트라이크건담으로 나오는 등의 뱅크샷이 넘쳐났죠. 그렇게 작업이 늦어지고 스토리가 나가다보니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고 평가도 나가리가 나다보니 평가가 좋았던 전작 주인공들로 진행하자는 식으로 변햇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탈리아가 듀렌달을 날려바리는게 기동전사 건담 팬을 위한 오마주라 봅니다. 탈리아 성우가 키시리아 자비 성우거든요. 샤아가 키시리아 날리는걸 반대로 한게 아닌가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담은 w건담이지만. 이것도 여러 외적 요인으로 어느시점 이후 뱅크샷, 각본의 붕괴로 알수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죠. 오히려 많은 자본에 휘둘리는 작품이기에 생기는 비극이라고 생각하고. 시드 데스티니가 그 중에도 눈에 띄는건 각본가와 감독이 드라마보다는 캐릭터의 매력으로 승부하는, 21세기의 오타쿠컬쳐에 최적화된 사람들이었기때문에 극을 재조립할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스토리로 욕먹는 다른 건담들에 비해 여건이 크게 나쁘진 않았잖아요
또한 사이버 포뮬러도 그렇지만 감독이랑 각본가가 팬의 의견에 지나치게 좌우되는것도 별로 좋진 않았다고 봅니다 그러고보니 뱅크신 도배는 사이버 포뮬러 ova에도 이미 욕을 먹은 전적이 있군요 . 시데의 키라와 사가의 하야토의 캐릭터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나요? 사가는 ova여서 분량이 적은데다 하야토는 어디까지나 조역이고 주역은 카가로 교체된 상황이라 캐릭터가 갑자기 인격이 사라진 신적 존재로 그려지는게 큰 문제로 안 느껴졌지만
신 아스카라는 캐릭터는 당시에 보면서도 너무 아쉬웠어요 세츠나의 1대 록온이나 버나지의 진네만처럼 멀쩡한 멘토가 있었다면 성장하는 주인공이 되었을수도 있고 카미유의 크와트로처럼 부족한 멘토라면 전장속에서 망가져버린 안타까운 주인공이 되었을수도있는, 방황하며 주변에 영향도 잘받고 몰입하기도 쉬운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신에게 아스란은 의지되고 도움을 주는 멘토도 아니었고 크와트로처럼 악영향을 미친 멘토도 아니고 그냥 이상한 놈이었음..
전쟁때문에 가족을 모두 잃고 복수귀를 꿈꾸었지만 많은 깨달음을 얻고 성장한 주인공 이게 신 아스카의 서사여야 했는데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라는 과정의 서사가 아무리 어리다 한들 개초딩 땡깡부리는거처럼 보인다면 그건 아무리 외부의 압박이 있다한들 각본가인 모로사와가 더럽게 각본 못쓴건 맞는거 같아요
레이는 초중반에 듀란달에게 달려가서 안기는 등 듀란달 빠돌이라는걸 많이 보여줬어요. 시종일관 자프트보다는 듀란달과의 개인적 관계가 더 부각된 느낌이라 캐릭터 자체는 일관성이 있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제대로 된 과정도 없이 키라가 말한 너는 너다 그(크루제)가 아니야!! 하는 한마디에 혼란상태가 된 것이 개연성이 너무 없었어요. 차라리 신이 계속 혼란되고 있었으니 간단한 서사만 줬으면 마지막 대치 상황에서 키라에게 총을 쏘려는 레이를 신이 쏘는 식으로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럼 개연성+친구가 친구를 죽이는 비극성도 붙일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모로사와씨는 흔히 말하는 BL코드를 넣었다는 점으로 덴도에서도 비난받은 사람+각본이 너무 늦게 나와서 작화팀에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가 당시에도 많았었어요.
뱅크신은 진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깍아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서사는 어찌됐든 뛰어난 전투씬과 건담의 연출을 보려고 대부분 보는데 뱅크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거 어디서 본 장면인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장면이 정말 너무 많은 시데였습니다. 결국 서사는 망했는데 전투신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니 최악의 시너지가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철혈은 전투신은 정말 좋았는데..
시드가 퍼컨 오마쥬 작품이란 건 알았는데 시데가 제타 오마쥬로 나왔었구나 그렇게 보니 디스트로이건담도 그렇고 이건 애초에 사이코 건담 오마쥬란 말이 나왔고 누가봐도 그렇긴 한데 작품 전체를 보면 전혀 제타의 오마쥬란 느낌을 당시에도 그렇고 10년 넘은 현제 까지도 못느끼겠음... 제타의 오마쥬로 기획 된 거 자체가 오늘 처음 알았는데 그만큼 스토리가 중구난방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거라 봄 여기서 각본가의 문제는 시드 부터 유명했으니 그러려니 함.... 추가적으로 저 때는 몰랐지만 반남은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면 작품성에 대한 존중을 안하는 기업임 가장 크게 격분했던 사람이 토미농 할배고 이 영상 보니 후쿠다 입장 보다는 반남의 압박이 크지 않았나 싶네요
처음 건담의 존재를 알게된게 윙 그다음이 시드인데 건담을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했을때는 윙 시드의 디자인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던 작품들 이였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본적없는 작품이고 기체가 너무 난해해서 거부감만드는데 전쟁중인데 이상한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다는것도 몰입감 해치고 초반 우주세기들은 현실적인 전쟁물이라는 큰 틀에 우주, 메카, 초능력을 곁들였다면 점점 다른 작품들로 갈수록 나중에는 그냥 중2병걸린 인물들만 한가득 모아놓고 메카디자인고 너무 과해서 차라리 그럴거면 g건담처럼 대놓고 딴길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저는 일년전쟁 부터 역샤까지의 시대의 리메이크를 기다립니다
시데 1쿨 13화까지는 정말 주인공들의 비중이 적절했다고 봅니다. 새로운 주인공 신. 자쿠를 타고 6화에서 활약한 아스란, 13화에서 프리덤 타고 등장한 키라. 문제는 14화부터 시작되는 2쿨부터라고 생각합니다. 크와트로의 포지션에서 신을 이끌고 성장시켜야 하는 아스란이 2쿨 중반가면 키라와 아크엔젤의 등장으로 갈팡질팡만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시데가 제대로 흘러가려면 2쿨에서 아스란이 신을 성장시키고, 3쿨에서 아스란 탈주때, 아스란이 이것이 나의 신념이다.라고 외쳐주고 신도 오브에 합류하고, 쓰리주인공 체계로 듀랜달을 때려잡고 끝냈어야 합니다. 문제라면, 제타에 있었던 시로코와 하만이라는 최강의 포스를 내뿜던 보스급들이 시데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저는 한참 iptv라는 것이 생겨날 즈음. 유료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로 올려 놓은 것 중에 시드가 있길래 시드를 꾸역꾸역 봤습니다. 제 기억엔 뭐 아무것도 안 남고 '스와핑 건담' 이라는 단어만 남아 있지만요. 아무튼...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던데 제타, 0080, 역습의 샤아 등을 보고 잔뜩 올라가 있는 눈을 만족시키기엔 한참 모자란 작품이었습니다. 아예 G건담처럼 막나가 버리면 유쾌하게 즐길텐데 이 뭐 영... 자쿠 돔 구프 고크 마라사이 앗시마 기라도가 야크트도가....등등 우주세기는 적 기체도 눈에 들어오는 반면 비우주세기 적 기체는...사실 저는 단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요. 라스보스도 뭐 타고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말 다했죠. 어우 또 영상 내용과는 무관한 우주세기 이야기를 하고 자빠졌네요. ㅋ 아무튼...아 뭐랄까...시드는 끝까지 봤고 나름 막힘없이 봤던 작품인데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던 작품이었네요. 시드는 당시에 나왔는지도 몰랐고 알았더라도 굳이 찾아보지 않았을 거구요. 슈로대에서도 등장신에 고정 출격때 말고는 격납고에서 한번도 안꺼내는 기체들이기도 하고요.
1. 임펄스와 세이비어 건담 및 초기 라이벌 기체들의 디자인이 시드의 스트라이크 및 X시리즈들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후달림. 당연히 그 결과는 프라 판매량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시드 악역 4인방과 달리 시데 악역들은 mg화도 되지 못함... 2.그와 더불어 악역 캐릭터들인 팬텀페인 3인방들도 스텔라를 제외하면 크루제특무대 4인방과 비교하면 매력이 없던 거나 마찬가지. 그래서 사라질 때도 주목도 못받으며 사라져갔죠. 3. 초기 방영당시의 기체 디자인이 후달린 것은 디자인 팀 탓이라지만 캐릭터들의 매력이 없던 것은 당연히 시나리오를 총괄하는 사람들의 잘못...기존 악역 캐릭터들이 무매력이었던만큼 신과 레이 및 듀렌달이 오히려 악역이 되어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는 오히려 방영초기에 비해 더더욱 막장이 되어버렸고...참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었죠
데스티니는 이야기 축이 흔들려서 후반부에는 그냥 왜 싸우는지도 모르는 전투의 연속이었는데, 저는 그 이유를 무우 라 프라가의 단편적인 서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편에서 죽은 프라가를 살리되 프라가를 클론으로 등장시켜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라가의 클론으로 태어나 팬텀페인으로 개조되었다가 자신의 본체인 죽은 프라가의 행보를 보고 새로운 운명을 선택했다면 시데 중후반부의 이야기가 무의미한 싸움의 연속으로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시드 세계관에서 가장 얽힌 인물이 프라가, 크루제인데 시드 데스티니에서 프라가랑 레이는 대면한 적도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부터 시데의 이야기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다른분들이 시드를 욕할때 왜 이렇게까지 욕먹지??라는 생각과 달리 저는 정말 재밋게 봤는데.. 시데는 보면서도 갈곳없는 신의 분노와 도중에 누가 주인공이지? 신? 키라? 아스란? 3체제? 그리고 임펄스 디자인 까지 지적하고 싶진 않지만.. 임펄스가 누가 탓느냐에 따라 변하는 다리의 굴곡(?) 루나가 탓다고 여자처럼 유연하게 휘어진 기체의 다리(?) 거기다 시데가 그만큼 돈을 퍼부은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돈은 시드가 많이 쓰고 시데가 오히려 돈을 줄인줄 알았음.. 갈곳잃은 분노와 중구난방식 스토리 개연성 계속 보던 전투씬 뱅크샷으로 몰입감 저하.. 등등 제 성향이 좀 예민해서 그런진 몰라도 제일 거슬렸던건 신이 분노할때마다 저도 똑같이 분노하면서 "저녀석은 왜 저렇게 분노질만 하는거야?!"라고 혼자 되묻고는 했죠.. 그 분노가 이해라도 되면 다행이었지만 그나마 처음은 그려러니 했는데 갈수록 알 수 없어짐.. 정작 나중에 기억에 남는 신에 대한 전투씬은 그저 분노로 소리만 치는 기억밖에 없다는.. 매주 매화를 기다리면서 다 챙겨보고 마지막화 나오고 전부다 다시 한번 챙겨보고 시간이 지나 또 1화부터 다시 봐도....흐음.. 이해가 안되는 복잡한 생각뿐.. 오히려 시데때문에 정말 보고싶은 시드 프리덤이 보기가 두려워 지더라구요.. 봤다가 내 기분만 망치는거 아닐까... 싶은;;
스토리가 틀어진 첫번째 분기점?은 하이네의 죽음이라고 추정함. 하이네 성우가 가수겸 성우였는데 당시 콘서트 일정과 녹음 작업 일정이 겹쳐서 콘서트를 갔다는 썰이 있슴. 이때 하이네를 제거하고 성우 역시 제거했다는 말이 돌았으니 ㅋㅋㅋㅋ 게다가 모로사와에게 비난이 집중되는 이유중 하나가 키라와 아스란 편애가 심해서 스텝들에게 그럴거면 키라와 아스란을 더 그려라 라는 말까지 들었다는 썰도 돌았고. 개인적으로는 34화에서 키라를 최소 두번다시 건담에 탑승을 못하게 만들거나 죽이고 이걸 후반부 주인공 신의 각성에 대한 촉매로 사용을 한다거나, 차라리 극 초반부 부터 신과 키라를 동일한 시간대에 노출시키고 투톱 체제로 갔다면 페이크 주인공이니 뭐니 하는 말은 덜 먹었을듯? 게다가 임펄스의 악성 재고만 봐도 극 초반부터 신 아스카 라는 주인공이 인기가 없다는걸 추정할수 있는데 이건 전적으로 스토리 텔링을 담당하는 각본과 감독의 역량이 가장 큰 문제이지 스폰서의 주인공 강판 요구는 차후의 문제임. 전작보다 돈을 물쓰듯 더 쓰고 모자라면 우물까지 만들어 줬는데 주인공 건프라 판매량이 그모냥이면 내가 스폰서라도 전작 주인공 관뚜껑 열어서 모셔오라고 할듯 ㅋㅋㅋㅋㅋ
저는 다른이유로도 데스티니가 아쉬웠는데.. 지나친 '뱅크신'의 남발이었어요. "저 장면은 그때 그?"라는 생각이 들면서 몰입도가 와장창... 많은 돈과 예산을 투입했지만 뱅크신을 그렇게 써대면... 멋진 전투씬을 보고 싶었던 팬들 입장에선 "장난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요?
건담인포에서 보는데 초반부터 전개가 너무 어수선해서 보다 관두었어요. 시드부터 느낀건데 코디네이터들이 인류 최고의 두뇌를 능가하는 두뇌를 가졌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기능은 뛰어난거 같긴 한데 전략이나 전술이 지적이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습니다 ㅋㅋ 라크스정도가 멍청한 척 연기를 잘 한다 정도였어요.. 키라는 슈퍼코디네이터라는데 지능이 로보트 관리 조종에 몰빵된건가… 뭔가 신박한 지능을 보여주는 장면이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시드는 나름 재밌게 보았어요. 시데는 초반부터 왜그리 어수선한지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토미노 감독이 왜 z에서 나오는 아무로에게 건담을 주지 않은지 시데를 보면 알수있죠 만약 아무로에게 건담을 줬으면 z건담에서 까미유가 주인공이 아닌 아무로가 될수있으니까 근데 토미노 감독은 그 실수를 안했는데 시데는 정확하게 그거에 당해서 주인공 내팽겨치고는 욕 많이 먹었죠 물론 플래쉬백 효과 또한 한화에 한번이상 나와서 더 심하게 욕먹었구요
퍼스트건담의 마지막으로 가면 뉴타입과 뉴타입의 전투가되었는데 시데는 시드를 가진 자들끼리의 전투가 너무나도 빨리 나와버림... 시청률문제도있지만 일본인들의 특색에 문제가 발생된것일수도 있음... 진짜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있으면 그게 상당히 오래간다는것... 시드에서 키라가 엄청큰인기를 가지고있는데 시데에서 게스트 출연으로 나왔어야했는데 프리덤으로 전투도하고 카가리를 납치까지 해버리니 신이 주인공강판이 될수밖에 없었음
원래 후쿠다가 계획했던건 운명을 거스르려는 인간과 운명에 순응해서 나아가는 인간을 그릴려고 했던게 아닌가싶습니다. 제목이 데스티니였던것도 그렇고 듀랜달의 데스티니플랜, 그리고 시드에선 없었던 데스티니에서의 코디네이터의 인구가 왜 감소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등. 원래는 듀랜달이 시드에서 죽은 자신의 친우와 함께 운명이란거에 순응하고 그에 변화가 없는 세계를 이루는걸 새로운 세대인 아이들이 그건 옳지않다고 말하며 막아선다라는 내용이었던거같은데... 문제는 이 포지션의 주인공이 되야하는 신 아스카가 굉장히 이상하게 변해버린단 말이죠. 듀랜달의 운명에 대헤 거부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로는 미아도 있었구요. 문제는...프리덤이 격파된후부터 스토리가 이상하리만치 변화되어버렸고 그 와중에 아스란은 탈주해버립니다.이미 이때는 연방이네 자프트네 오브네 이런 진영설정은 의미도 없어져버렸어요. 그걸 결국 수습 못하게 된게 시데입니다만.... 극장판인 시드 프리덤에서는 그나마. 그나마 시데의 듀랜달이 말한 데스티니플랜이 어떤것이었는지. 시데에서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는지를 만들어내긴합니다. 물론 좀 미흡하긴 하지만...아무튼 데스티니는 전작의 인기와 그로인해 들어오는 돈을 의식한 스폰서들이 강한 압박을 넣어서 그래도 괜찮게 끝낼수있었던 애니를 엉망으로 만든게 아닌가싶긴해요. 특히나 아카즈키 건담은 정말 무리수였...
그리고 시데를 말아먹은 원흉을 모로사와에게 많이 넘기지만 실상 생각해보면 모로사와가 실력이 부족했던건 맞지만 적어도 그녀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건 아니라고 생각도 해요. 어찌됐던 결정은 후쿠다가 했던데다...후쿠다위에는 스폰서님들이 있는 상황이니까요. 게다가 모로사와는 아스란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사실 아스란이란 캐릭터가 시데 초중반까지는 괜찮았어요. 신아스카와 툴툴대긴 했지만 상관으로서 제대로 된 조언도 해주고 작전에 대해서는 신도 못미덥지만 아스란을 신뢰는 하고 아스란도 신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죠. 이건 제타의 카미유와 크와트로의 관계를 좀 더 좋게 표현한거였습니다만.... 프리덤 격추후의 아스란은 아예 다른 사람이 되고 이 상황에서 루나의 동생을 데리고 탈주합니다. 보면서도 어이상실이었죠. 왜? 라는 의문만 남는데다 이후에는 그냥 저스티스를 모는 일개파일럿의 선에서 넘지를 않아요. 그러다보니 캐릭터는 무너지고...이걸 과연 모로사와가 원한걸까? 라는 의문만 남았죠. 그래서 시드프리덤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뭐 일본현지에선 아스란의 기행...만 중점적으로 말하지만 실제 아스란 캐릭터가 오히려 시데 초반부분에 더 가깝게 나오거든요. 확고한 의지를 가진 인물로. 신도 따르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언을 구하게 만드는 인물로.
아하 건담 시드와 시드데스티니가 퍼스트건담과 제타건담을 21세기버전으로 만든 거였군요~ 학창시절에 봤을때 건담 시드는 막장 드라마 요소가 많긴해도 나름 스토리는 괜찮았지만 후속작인 시드 데스티니는 주인공이 싸가지 없기만 하고 정작 주인공으로서 활약이 그다지 없이 오히려 전작의 주인공인 키라, 게다가 또다른 주인공인 아스란까지 주연으로 나오니 신세대에게 바톤터치를 하지 않는점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군요 시데 분석 영상 감사합니다! 1:58
시데 방영당시 모로사와 대차게 까였는데 이 사람 죽어서까지 계속 까이다 보니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내용 보면 동인지 수준 개인적으로 감독이던 작가진이던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속이 밴대이 소갈딱지라고 생각한 외전에서 나름 중요한 조연인었던 무라사메 3인방을 거의 아무이유없이 출연시키더니 죽이기까지 한걸 보고 대체 이놈들은 프로젝트 기획이 어떻게 돌아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보면서 아..이건좀;; 싶은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시네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한때 아스란팬이었는데... 시드시데는 뭔가 애증비슷한 감정으로 남아있어요 개인적으로 라크스는 제가 선호하는 여성캐릭터상에 맞는 예쁜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먼치킨화 되는것에 몰입이 안돼서 그 이질감으로 안좋아하는데 시데에서 미아가 그걸 채워주었고 아스란 미아 동침(?) ~ 하이네 등장 에피소드까지는 재밌게본거같아요 시드때는 카가리 아스란 커플링 지지했었는데 카가리가 삽질하는 바람에 (물론 캐릭터적이나 극중 어린나이로 인한 미성숙, 상황적 고립으로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긴한데) 현재는 결국 아스란 미아 커플링 지지하게된..ㅋㅋ 무우도 아무리 만화적 표현이라지만 상식적으로 절대로 살아돌아올수없는 상황에다 아무리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남자라 해도 평범한 내추럴이면서 죽지도않고 꾸역꾸역 살아돌아온것도 몰입에 방해가 되고 뭐 결국에는 마류랑 무우가 해피엔딩을 맞이했으니 이걸 좋다고 봐야할지 참.. 건담시드 프리덤에서는 캐릭터디자인이나 복장들이 너무 이상하게나와서 볼지말지고민중입니다..
시데만 보면 Z건담에서 전작 주인공인 아무로에게 건담을 주지말라는 스폰서가 맞는 행동을 한 걸로 보이네요. 솔직히 프리덤이 재등장하기 전까지의 키라는 그냥 일반인1에 불과한 비중이였는데, 프리덤이 등장한 이후로 비중이 확-늘어났죠. 특히, 키라가 신규 기체를 탄다는 스포성 소문이 났을때는 디스트로이가 등장을 했을 때라서, 당시 사람들은 위기에 빠진 신을 구하고 프리덤이 격추. 혹은 디스트로이와 함께 자폭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프리덤을 격추시킨 기체가 임펄스라서 'X발. 아무리 상황이 상황이라도, 1:1로 임펄스 따위에게 졌다고? 이게 말이 되냐?'라는 반응이 많았죠
워낙 건담 시드로 인해 인기가 좋고 스토리가 잘 쓰여진 작품이다 보니 건시데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도 사실이었지요. 그래서 작중 초반에 신 아스카부터 시작해서, 루나마리아 호크, 스텔라 루셰, 미아 캠벨, 길버트 듀렌달은 나름의 서사를 보여주면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이후의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게 보였지요. 스텔라는 괜시리 중간에 광폭하다가 퇴장하는 꼴을 당했고, 신은 거기에 빡쳐서 건담 프리덤을 잡는 최악의 장면을 보여주었고, 길버트 듀렌달은 메인 빌런의 모습으로 가려 했으나 이전 메인 빌런인 '라우 르 크루제'를 따라가지 못한 찌질한 캐릭터로 전락당했지요. (루나마리아 호크는 뭐...;;;) 게다가 중반 이후 신 캐릭터로 서사가 안되는가 싶었는지 이전 작품의 캐릭터 키라, 아스란, 라크스의 투입으로 이 작품의 끝을 보여준 걸 보면 과연 건시데의 존재 의미가 무엇인지 모를 작품이 되었지요. 레오 로아노크(전작 : 무우 라 프라가)의 출연은 대놓고 말하는 스포가 되었고,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등장, 아카츠키 건담의 함선을 구하는 장면은 전작을 그대~~~~로 복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게다가 마지막에 신과 키라의 대면 장면은...시청자들이 이해를 할 수 없는 장면으로 남았지요. 20년이 지난 지금도...아무리 생각해도...이해할 수 없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그랬다면 진정으로 '전쟁의 비극'이라는 면면이 잘 살아났겠지요. 하지만 후쿠닭과 뭘로사와가 @bmk2997님 탁견대로 할 리가 만무하지요. 그저 킬러토마토와 박쥐스란 밀어주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후쿠닭이 시드 프리덤에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좋은 작품', '역사에 남을 작품' 그런 건 아니어도 됩니다. 모두가 즐거운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했으니 말 다했지요. 여기서 모두는 아마도 시드 시리즈의 좀 더 정확하게는 킬러토마토와 박쥐스란의 추종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니 작품성이 어떨지는 불문가지이겠지요.
시데 예산이 시드보다 많이 들어갔다는 얘기에 놀랐네요 방영 당시에 재탕이나 돌려쓰기 연출이 진짜 많았고 신의 과거씬(오브에서 가족들 끔살)이랑 마유의 그 음성(?) 수십번 나오는거 보고 예산 빠삭했나 보구나 했었음 심지어 임펄스가 스트라이크로 나오는 장면도 있어서 충격 그 자체였...
국제정치, 세계사에 관심있고 좋아하는 1인입니다. 개인적으로 평하자면 국제정치, 세계사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데를 좋아할것 같습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의 어원이된 펠로폰네소스 전쟁부터 현재 일어나는 전쟁들의 특징과 요소들 그리고 더러운 정치판 싸움, 그 혼돈에서 벌어지는 개개인들의 이야기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사실 시드도 스토리는 그닥이긴 했는데 시데가 어그로를 다 끌어간 거 같네요. 삼척동맹 자체가 애초에 어처구니 없었어요. 굳이 옹호하자면 자프트, 지구연합 하는 짓거리가 평행세계 나치 히틀러끼리 싸우는 수준이라 시드까지는 그나마 어쩔 수 없네 수준이라고 생각되지만 시데에서는 깽판집단으로 밖에 안 보여요. 심지어 결과도 까놓고 이야기하면 정권찬탈에서 자기들끼리 짝짝꿍 나눠먹었다 라는 이야기라.
분명 이게 현역일때는 시뎅이라는 이름으로 쓰레기 소리를 들었음. 더블오가 나왔을때 외형과 다르게 졸라 진지한 작품이라서 더블오 시리즈가 성공해버리는 바람에 시뎅은 더더욱 평가가 떨어졌지만 프라모델은 잘 팔렸다. 매출 하나만큼은 오졌다. 라는 평가로 버티다가 유니콘이 나오면서 그냥 심해로 처박혀버림. 그러나 그 이후로 AGE가 나오면서 어? 오펀스가 나오면서 시데는 다시보니 선녀였다. 라는 극한의 재평가가 시작되었지
그런데 사실 건시데는 프라모델 때문에 후속작으로 나옴. 반다이가 시드때의 프라모델의 맛을 제대로 봐서 스토리는 대충 시드 스토리 좀 넣어주고.프라모델만 신경쓴 흔적이 있었음. 사실상 건시데에 키라가 안나와도 신.이나 아스란 정도의 스토리 분량이 잘 나올텐데 굳이 키라를 등장시킨 이유는 막장스토리 흐름을 위해 쓰여진 인물 같음. 기존의 건담시드의 스토리를 건시데로 인해 말아 먹은 이상한 스토리. 뭐 스토리는 이미 먼산간지 오래되었고.기체만 잘 나오니. 일단 메카닉.ost는 좋음.
◆◆ 참고영상
◆ 기동전사 건담 시드 (2002)
1편: 건담 비즈니스의 빛과 어둠!?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탄생 배경!?
th-cam.com/video/Xi6jocHaQvM/w-d-xo.html
2편: 미소년, 미소녀는 장식에 불과하다. 시드의 결정적 히트 요인?
th-cam.com/video/rLr3KjzPE8E/w-d-xo.html
3편: 왜 후쿠다 감독이 시드를 맡게 되었을까?
th-cam.com/video/6NTjd41g5Jo/w-d-xo.html
4편: 시드가 건담 역사에서 가진 의의? 그리고 의외의 부작용!?
th-cam.com/video/bIMx7EfcLII/w-d-xo.html
◆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2003)
1편: 신화를 계승한 후속작 시드 데스티니 그런데 뭔가 좀?
th-cam.com/video/D28JRsAk8mc/w-d-xo.html
2편: 왜 주인공을 바꿔야 했을까? 만약 주인공이 안 바뀌었다면?
th-cam.com/video/CcNNQVX7B3U/w-d-xo.html
◆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2024)
기동전사 시드 프리덤, 왜 17년만에서야 공개되었을까?
th-cam.com/video/j1xdpqR7Ii8/w-d-xo.html
멤버십을 이번에 오픈하였습니다.
일부 회원 영상이나,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실 수 있거나, 선공개 영상을 보실 수 있을 뿐, 영상을 보시는데 차이는 없으므로 편하신 분들만 가입하시면 됩니다.
◆ 지식공장장 멤버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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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체 이야기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 : th-cam.com/video/HcRE17Qg6Gw/w-d-xo.html
ZGMF-X10A 프리덤 건담
th-cam.com/video/XEaW13CL0h8/w-d-xo.html
ZGMF-X20A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th-cam.com/video/gE67VXbewS8/w-d-xo.html
ZGMF-X56S 임펄스 건담
th-cam.com/video/gsCqQO3GfnQ/w-d-xo.html
ZGMF-X42S 데스티니 건담
th-cam.com/video/yNAAGeSPz0g/w-d-xo.html
◆ 건담지식공장
th-cam.com/play/PLSk-N2D-ElKxTYXOfvJ1I7zGIyvQC8TMb.html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explore/
역대급 명작인데 안 팔리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 게임산업의 변화와 마케팅의 문제점?
th-cam.com/video/558FCMbzL9c/w-d-xo.html
5화는 플스 게임 링크고 6편은 동영상이 없다고 나옵니다
@@sinkeybar 6편은 주말에 올라옵니다. 5편은 해당영상인데 체크해 보겠습니다.
다음영상에서 자세하게 말씀하실 예정인거 같은데
저는 신이 인기가 없어서 스폰서 요구에 의해 강판당한거는 맞지만(임펄스의 유명한 악성재고) 주인장님이 생각하는거보단 모로사와 치아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맡을 사람도 아니었거니와 문제의 전작 후반부때도 모로사와의 비중이 커졌다는 내부 사정도 밝혀졌고 이분이 손댄 작품마다 특정 캐릭터 편애는 원래도 유명하죠.
애초에 신을 강판하라는 스폰서 요구가 들어오게 만든게 딱 모로사와의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나온 문제들에서 기인한거라 저는 책임이 크다고 봐요.
지금이야 워낙 시간이 지났고 고인이 된 사람이라 전처럼은 안까는 분위기지만 무작정 억까가 아니라 방영당시 일본본토에선 태도나 발언도 많이 입방아에 오르내려서 이런 이미지가 생겼다고 기억하거든요.
근데 본인도 본인 능력밖의 일을 맡은게 상당히 스트레스였었나보다 싶은 심경토로 인터뷰도 읽었던 기억도 있네요. 한편으론 불쌍한 사람이죠.
물론 저도 모든게 모로사와씨 책임이라곤 생각 안하긴합니다.
애초에 GAT시리즈가 세컨드 스테이지보다 디자인도 더 잘나왔다고 보는데 그걸 정상적인 코디네이터 미소년 4인방(+1)이 모는거랑(심지어 3기는 최종전투까지 활약) 자기의지도 미약한 비정상 비호감 요람3남매가 모는거랑 조역건담에 가지는 호감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 여기서부터 꼬이고
대전쟁 한 가운데서 민간인 친구들 지키겠다고 억지로 타는 소년이랑 세력 최고존엄이 빠방하게 밀어주는 배타고 있는 사관학교 나온 군인이랑 긴장감부터 다를 수 밖에 없어서 여러모로 더 난이도 높은 각본이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그게 모로사와한테 갔다는거죠...
확실히 대형 프로젝트를 맡기엔 경력이 부족하긴 합니다. 물론 전에 말씀드렸듯 시드 자체가 후쿠다 감독과 측근들의 기획이니 그녀가 들어갈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각본가를 교체할 수도 없고... 참 복잡했을것 같긴 합니다.
신 아스카라는 인물도 사실 배경만 보면 주인공으로 부족함이 없긴해요.
중립국 국민으로 살다가 정치인들의 신념을 지키기 우해 가족을 잃었고, 그 일로 오브와 지구군에 증오를 품고 자프트에 들어갔고, 나름 최신예기를 받을만큼 성장했습니다.
문제는 얘가 직접적으로 가족을 죽인 지구군보다 오브에 증오심을 불태우고 있으며, 혼란을 느끼며극복하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갑자기 아스란이 튀어나와서 아스란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만 보여주는데다 중간에 들어온 하이네를 잘 따르는 묘사가 나오더니 막상 하이네를 죽인 스텔라에게 끌려버리고...시드에서도 키라와 아스란은 서로 친구를 죽였고, 그로인해 싸우는걸 망설이던 둘이 목숨걸고 싸우고, 아스란의 경우 묶어놓고 자폭까지 하는데, 신은 그런것도 없고, 심지어 대량학살병기를 탄 스텔라에게 무조건적인 애정을 표현하죠...스텔라의 죽음자체도 대체 왜 프리덤에대한 증오로 이어지는지 이해도잘안가고..대체 극을 어떻게 끌어가려는건지 알수없는 전개만 반복됨.. 주인공 교체 이전에 기존 주인공인 신에대한 제대로된 서사를 쌓지도 못했는데 이게 각본가의 잘못이 아니라면 대체 누구잘못일지 참..
@@대국적인뉴비나름 제타 오마주랍시고 카미유처럼 히스테릭한 느낌을 주고 싶었던거 같은데 각본가 실력이 부족하니 그냥 신초딩으로 보이고 (이러니 인기는 바닥)
아스란은 포지션상 크와트로처럼 뭔가 좀 ㅂㅅ같지만 멋있는 멘토여야되는데 데스티니 들어선 그냥 ㅂㅅ같기만 하고 신을 패기만 하니 (각본가 최애캐인데 최애캐도 넘 못 다룬...)
새 주인공은 성장할 서사가 부족해지고 표류해버렸죠. 그나마 마지막으로 성장시켜줄 기회가 하이네였는데 외부 사정으로 등장하자마자 사망엔딩.
하이네 사망 전후로 주인공 강판 확정 결정됐을거라 그나마 최선이 레이랑 붙어있는 그림이었을겁니다.
처음 기획에선 이러나저러나 결국엔 듀렌달이랑 마지막엔 갈라서는 전개였을거 같은데
전개가 바뀌고 레이랑 붙어있는게 최선이라고 결정된 순간 이 캐릭터는 뭘해도 억지스러운 서사 밖에 못 주는 상황이었겠죠.
감정의 방향이 억지니 정상의 감정을 가진 현실의 우리가 보기엔 걍 덜자란 초딩으로 규정되고 꼭두각시 상태로 최종화 가서 마지막에 왜 우는지도 모르겠는 엔딩을 맞은거죠.
구구절절 맞는말이네요.. 아주 그냥 시나리오가 개판이였습니다 로 요약될 것 같네요..
다른건 몰라도 막대한 자본이 들어갔는데 작화 퀄리티에 대한 지적은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스토리도 망, 캐릭터성도 망, 그러면 에이 모르겠다 자본도 많이 받았으니 작화라도 억소리나게 뽑아보자 할만한데
배경만 바꾸면서 똑같은 구도, 움직임이었던 뱅크샷이 어느새 눈을 질리게 만들었거든요.
특히 무라사메 3인방이 동시에 변신해서 빔 쏴대는 뱅크샷은 상대만 달라질뿐 구도는 똑같아서 기억이 선명하네요...
그런데 들어간 예산과 작화수는 엄청나더군요... 실제로 시드는 일러스트가 적은데 시데는 엄청나게 많죠.
다른작품에도 스폰서가 지나치게 개입해서 이야기의 뼈대가 틀어졌다는 얘길 종종 들었었는데 그걸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데도 같은경우가 아닌가 생각한적이 있는데 그게 맞았던모양이네요
지식공장장님 영상의 발언처럼 작품이 산으로 가고 뭘 얘기하는지 모르겠는 상황이 발생하면
앵간하면 반다이가 또 반다이 했네 간섭해서 좋은 시리즈 하나 날려먹었네가 되어야 하는데
이 작품은 유독 감독 작가쪽 탓이 많은 작품이긴 했습니다
결국 이게 여론전이든 이미지든 본인의 평소 행실의 문제였다는 건데 감독 작가쪽에 호의적이지 않게 여론이 형성 되었고
전 이 시작은 결국 전작 시드의 중반이후 전개의 문제로 인한 연장선이라 보는 쪽이긴 합니다
결국 저때부터 좋게 보지 않는 대중들은 작감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워낙에 시데가 초장부터 전개나 메시지가 이상한데다
작화마져 나쁘니 반다이가 참견해서 말아먹었다가 아니라
작감의 능력 부족이다 혹은 전작의 성공 믿고 맘대로 하다가 말아먹은거다 라는 식의 인식이 박히는 바람에...
2:37 이 말이 맞습니다. 시데 방영 당시엔 이것보다 바닥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밑바닥에도 또 다른 바닥이 있었으니..
철...
그리고 수...
A….
젠장 맞을 철혈......
수성의마녀는 그래도 시데보단 나은거 같은데
시데의 경우 각본가의 책임이 크긴 합니다.
실제로 각본이 너무 늦어서 작업 시간을 못 맞추고 임펄스건담이 칼질하는 장면에 갑자기 스트라이크건담으로 나오는 등의 뱅크샷이 넘쳐났죠.
그렇게 작업이 늦어지고 스토리가 나가다보니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고 평가도 나가리가 나다보니 평가가 좋았던 전작 주인공들로 진행하자는 식으로 변햇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탈리아가 듀렌달을 날려바리는게 기동전사 건담 팬을 위한 오마주라 봅니다.
탈리아 성우가 키시리아 자비 성우거든요.
샤아가 키시리아 날리는걸 반대로 한게 아닌가합니다
아, 성우는 알았는데 그 생각은 미처 못했네요!
다음편도 기대되는 주제네요.
개인적으로도 궁금한 사안이었는데 기대됩니다.😊
시드 후반부랑 시데가 맛탱이 간게 결국 모로사와 때문 아닐까요? 모로사와가 말아먹은 시리즈가 한두개가 아니다보니 가장 책임이 큰건 그사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담은 w건담이지만. 이것도 여러 외적 요인으로 어느시점 이후 뱅크샷, 각본의 붕괴로 알수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죠. 오히려 많은 자본에 휘둘리는 작품이기에 생기는 비극이라고 생각하고. 시드 데스티니가 그 중에도 눈에 띄는건 각본가와 감독이 드라마보다는 캐릭터의 매력으로 승부하는, 21세기의 오타쿠컬쳐에 최적화된 사람들이었기때문에 극을 재조립할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스토리로 욕먹는 다른 건담들에 비해 여건이 크게 나쁘진 않았잖아요
또한 사이버 포뮬러도 그렇지만 감독이랑 각본가가 팬의 의견에 지나치게 좌우되는것도 별로 좋진 않았다고 봅니다 그러고보니 뱅크신 도배는 사이버 포뮬러 ova에도 이미 욕을 먹은 전적이 있군요 . 시데의 키라와 사가의 하야토의 캐릭터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나요? 사가는 ova여서 분량이 적은데다 하야토는 어디까지나 조역이고 주역은 카가로 교체된 상황이라 캐릭터가 갑자기 인격이 사라진 신적 존재로 그려지는게 큰 문제로 안 느껴졌지만
시드를 먼저 접하고 퍼스트를 본 후에 시데를 보니….아직까지도 정주행을 못하고 있는 작품 ㅠㅠ
치아키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그외에는 어떤 것도 나온 게 없고 뒷받침 할 만한 것도 없고....뭔가 다른 것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영상을 봤는데 아쉽네요. 그냥 "내 생각은" 이런데 근거는 없다 란 느낌이 되어버린...
흉사일 수록 그 이유는 다들 쉬쉬하니까요.
결국 돈이 문제고 윗선이 문제일거 같긴 하지만
추촌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 자체가 재밌네요.
마치 게임을 하나하나 해가는것처럼 말이죠.
결과는 알고 있지만 중간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보는게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그렇죠^^. 맞춰보고 더듬어 보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당시에 보면서 신 아스카가 맘에 안들었지만 꾹꾹참고 보고있엇는데 중간에이상해지더니
쨔쟌 키라가 사실 주인공이엇읍니다~ 하는거보고 여태 이걸왜봣지 하는 후회가몰려왔었음..
뭐그래도 시드 끝나서아쉬운걸 대충 떼워주고 후속건담 뽑아내는거 구경하는 재미..는잇엇음
신 아스카라는 캐릭터는 당시에 보면서도 너무 아쉬웠어요 세츠나의 1대 록온이나 버나지의 진네만처럼 멀쩡한 멘토가 있었다면 성장하는 주인공이 되었을수도 있고 카미유의 크와트로처럼 부족한 멘토라면 전장속에서 망가져버린 안타까운 주인공이 되었을수도있는, 방황하며 주변에 영향도 잘받고 몰입하기도 쉬운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신에게 아스란은 의지되고 도움을 주는 멘토도 아니었고 크와트로처럼 악영향을 미친 멘토도 아니고 그냥 이상한 놈이었음..
전쟁때문에 가족을 모두 잃고 복수귀를 꿈꾸었지만 많은 깨달음을 얻고 성장한 주인공
이게 신 아스카의 서사여야 했는데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라는 과정의 서사가
아무리 어리다 한들 개초딩 땡깡부리는거처럼 보인다면
그건 아무리 외부의 압박이 있다한들 각본가인 모로사와가 더럽게 각본 못쓴건 맞는거 같아요
레이는 초중반에 듀란달에게 달려가서 안기는 등 듀란달 빠돌이라는걸 많이 보여줬어요. 시종일관 자프트보다는 듀란달과의 개인적 관계가 더 부각된 느낌이라 캐릭터 자체는 일관성이 있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제대로 된 과정도 없이 키라가 말한 너는 너다 그(크루제)가 아니야!! 하는 한마디에 혼란상태가 된 것이 개연성이 너무 없었어요. 차라리 신이 계속 혼란되고 있었으니 간단한 서사만 줬으면 마지막 대치 상황에서 키라에게 총을 쏘려는 레이를 신이 쏘는 식으로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럼 개연성+친구가 친구를 죽이는 비극성도 붙일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모로사와씨는 흔히 말하는 BL코드를 넣었다는 점으로 덴도에서도 비난받은 사람+각본이 너무 늦게 나와서 작화팀에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가 당시에도 많았었어요.
각본이 느린 사람이란 건 확실한 듯 합니다. 다만 반다이와 일하면... 본인 페이스와 다 늦어질 것 같기도 할 것 같기도 해요. 상품기획팀의 검수 과정이 필수니...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작품 준비도 부족했는데 임펄스가 판매부진하다고 3기쯤부터 급하게 다시 키라로 루트를 틀어버려서 작품의 내용까지 엉망이 되버린 작품ㅠ
왜 토미노 센세가 제타에서 아무로를 부각하면 안된다고 했는지 이해 가능해지는 작품
뱅크신은 진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깍아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서사는 어찌됐든 뛰어난 전투씬과 건담의 연출을 보려고 대부분 보는데 뱅크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거 어디서 본 장면인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장면이 정말 너무 많은 시데였습니다. 결국 서사는 망했는데 전투신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니 최악의 시너지가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철혈은 전투신은 정말 좋았는데..
점점 재평가 받고 있는게 각본가보다 감독이더 문제였다는 얘기가 최근에 다시 조명되고 있죠. 모로사와가 후쿠다 등살에 떠밀린거 아닌가 추측합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긴 합니다.
시드가 퍼컨 오마쥬 작품이란 건 알았는데 시데가 제타 오마쥬로 나왔었구나 그렇게 보니 디스트로이건담도 그렇고 이건 애초에 사이코 건담 오마쥬란 말이 나왔고
누가봐도 그렇긴 한데 작품 전체를 보면 전혀 제타의 오마쥬란 느낌을 당시에도 그렇고 10년 넘은 현제 까지도 못느끼겠음...
제타의 오마쥬로 기획 된 거 자체가 오늘 처음 알았는데 그만큼 스토리가 중구난방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거라 봄 여기서 각본가의 문제는 시드 부터 유명했으니 그러려니 함....
추가적으로 저 때는 몰랐지만 반남은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면 작품성에 대한 존중을 안하는 기업임 가장 크게 격분했던 사람이 토미농 할배고
이 영상 보니 후쿠다 입장 보다는 반남의 압박이 크지 않았나 싶네요
Z건담 극장판 예산을 자른 걸 보면, 분위기가 대략 보이긴 합니다. 그걸 원한 사람들은 본인들이었을텐데...
9:57 키라는 크루제랑 레이를 서로 다른 존재로 봤지만 듀랜달은 한 존재로만 봤기 때문이 아님?
그것보다 초반에 레이랑 무우가 서로 띠링 했는데 그 이후에 아무 접점이 없었던게 이해가 안감 띠링 왜한겨?
처음 건담의 존재를 알게된게 윙 그다음이 시드인데 건담을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했을때는 윙 시드의 디자인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던 작품들 이였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본적없는 작품이고 기체가 너무 난해해서 거부감만드는데 전쟁중인데 이상한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다는것도 몰입감 해치고
초반 우주세기들은 현실적인 전쟁물이라는 큰 틀에 우주, 메카, 초능력을 곁들였다면 점점 다른 작품들로 갈수록 나중에는 그냥 중2병걸린 인물들만 한가득 모아놓고 메카디자인고 너무 과해서
차라리 그럴거면 g건담처럼 대놓고 딴길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저는 일년전쟁 부터 역샤까지의 시대의 리메이크를 기다립니다
말씀하신 탁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시드데스티니 초반에 나쁘지 않았음 꽤흥미진진한 막장극이였는데 후반에 급발진하다니 너무 급마무리되서 실망이 컷음
1화에서 신아스카 동생 사망하는거 보여주고 전쟁의 참혹함 보여주려나 보다 싶었고
프리덤 격추될때
전쟁 영웅도 총맞으면 죽는게 마찌
이게 전쟁이지 했는데
키라 안디졌을때 손절
다음 영상이 빨리 올라오길 매우 고대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초반 주인공시 넘 찌질하다 했더니 페이크 주인공이었다니...ㅠ
Z건담에서 아무로가 좀더 활약하길 바랬는데 시데를 보니 토미노 옹의 선택이 올바른거였다...😂
시데 1쿨 13화까지는 정말 주인공들의 비중이 적절했다고 봅니다.
새로운 주인공 신. 자쿠를 타고 6화에서 활약한 아스란, 13화에서 프리덤 타고 등장한 키라.
문제는 14화부터 시작되는 2쿨부터라고 생각합니다.
크와트로의 포지션에서 신을 이끌고 성장시켜야 하는 아스란이 2쿨 중반가면 키라와 아크엔젤의 등장으로 갈팡질팡만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시데가 제대로 흘러가려면 2쿨에서 아스란이 신을 성장시키고, 3쿨에서 아스란 탈주때, 아스란이 이것이 나의 신념이다.라고 외쳐주고
신도 오브에 합류하고, 쓰리주인공 체계로 듀랜달을 때려잡고 끝냈어야 합니다.
문제라면, 제타에 있었던 시로코와 하만이라는 최강의 포스를 내뿜던 보스급들이 시데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많이들 14화, 그러니까 2쿨부터 문제를 제기하시더군요. 그래서 원래 계획되로 된건 1쿨만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고 합니다. 보스들은.... 키라와 아스란 아닐까요? 주인공을 이겨버려서 문제지만...
저는 한참 iptv라는 것이 생겨날 즈음. 유료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로 올려 놓은 것 중에 시드가 있길래 시드를 꾸역꾸역 봤습니다.
제 기억엔 뭐 아무것도 안 남고 '스와핑 건담' 이라는 단어만 남아 있지만요.
아무튼...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던데 제타, 0080, 역습의 샤아 등을 보고 잔뜩 올라가 있는 눈을 만족시키기엔 한참 모자란 작품이었습니다.
아예 G건담처럼 막나가 버리면 유쾌하게 즐길텐데 이 뭐 영...
자쿠 돔 구프 고크 마라사이 앗시마 기라도가 야크트도가....등등 우주세기는 적 기체도 눈에 들어오는 반면
비우주세기 적 기체는...사실 저는 단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요. 라스보스도 뭐 타고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말 다했죠.
어우 또 영상 내용과는 무관한 우주세기 이야기를 하고 자빠졌네요. ㅋ
아무튼...아 뭐랄까...시드는 끝까지 봤고 나름 막힘없이 봤던 작품인데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던 작품이었네요.
시드는 당시에 나왔는지도 몰랐고 알았더라도 굳이 찾아보지 않았을 거구요.
슈로대에서도 등장신에 고정 출격때 말고는 격납고에서 한번도 안꺼내는 기체들이기도 하고요.
그러고보니 이번에 복수의 레퀴엠 PV가 공개되어 우주세기 팬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더군요. ^^.
아스란이 끝까지 멘토 역할을 해서 갱생을 시키던가 듀랜달의 신념이 자기가 생각한 이상이 아니라는걸 스스로 깨닫고 성장하거나 해야 하는데 갑자기 전작 주인공들이 선역이 되고 신이 악역이 되어 버리니 스토리가 개판이 나는건 당연함
반다이가 원죄임.
시드와 시데 감독,작본가가 힘있어서 자기 멋대로 했다고 추측하지만
토미노 감독일 때도 다 뒤집어 얻을려고 한 전적이 있음.
그래서 토미노 감독이 열받아서 진짜로 엎어버렸고.
모로사와의 각본이 역량 미달인 건 확실하지만 그걸 조율이나 교체 없이 채용한 후쿠다 감독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 포뮬러, 기어전사 덴도에서 징조가 있었고, 그것이 시드를 거쳐 시데에서 제대로 터지며 감독 부부 둘 다 제대로 욕을 먹었죠.
전 각본가가 힘이 정말 약한지라... 반다이가 이유가 있어서 안 바꿨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1. 임펄스와 세이비어 건담 및 초기 라이벌 기체들의 디자인이 시드의 스트라이크 및 X시리즈들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후달림. 당연히 그 결과는 프라 판매량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시드 악역 4인방과 달리 시데 악역들은 mg화도 되지 못함...
2.그와 더불어 악역 캐릭터들인 팬텀페인 3인방들도 스텔라를 제외하면 크루제특무대 4인방과 비교하면 매력이 없던 거나 마찬가지. 그래서 사라질 때도 주목도 못받으며 사라져갔죠.
3. 초기 방영당시의 기체 디자인이 후달린 것은 디자인 팀 탓이라지만 캐릭터들의 매력이 없던 것은 당연히 시나리오를 총괄하는 사람들의 잘못...기존 악역 캐릭터들이 무매력이었던만큼 신과 레이 및 듀렌달이 오히려 악역이 되어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는 오히려 방영초기에 비해 더더욱 막장이 되어버렸고...참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었죠
세이버 건담은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프라모델이 안 나오더군요.
그런데 아스란 기체답게 당시 퀄리티가 참 좋았습니다.
임펄스 방패 디자인 ㅋㅋㅋㅋ
각본가 연출가가 Z건담의 카미유 비단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고 자기들 쿠세나
한 껏 들이켜 신 아스카를 만들어 버렸으니
답이 나오지 않는 캐릭터 실패죠
게다가 데스티니 건담도 주인공 기체가
되버릴 뻔 한건데 어디 디자인 자체가
무슨 마징카이저 합성한 것 같았고
데스티니 건담은 당시엔 말이 많았는데 지금 보니 나름 멋있더군요. 때로는 시일을 두고 봐야 바뀌는게 있는 듯 합니다.
데스티니는 이야기 축이 흔들려서 후반부에는 그냥 왜 싸우는지도 모르는 전투의 연속이었는데, 저는 그 이유를 무우 라 프라가의 단편적인 서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편에서 죽은 프라가를 살리되 프라가를 클론으로 등장시켜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라가의 클론으로 태어나 팬텀페인으로 개조되었다가 자신의 본체인 죽은 프라가의 행보를 보고 새로운 운명을 선택했다면 시데 중후반부의 이야기가 무의미한 싸움의 연속으로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시드 세계관에서 가장 얽힌 인물이
프라가, 크루제인데 시드 데스티니에서 프라가랑 레이는 대면한 적도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부터 시데의 이야기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틀어지는 걸 알면서도 계속 보게되더군요. 희한한 작품이긴 합니다.
에바는 ㅋㅋㅋㅋ 순수한 과거 안노 감독의 이블킥 흑역사의 재조명과 그 극복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안노감독 그잡채고 시데는 퍼스트 이후 만든 모든 건담의 내용을 z 건담 뼈대에 완전 짬뽕해서 만든 어보미네이션 ㅋㅋㅋ
다른분들이 시드를 욕할때 왜 이렇게까지 욕먹지??라는 생각과 달리 저는 정말 재밋게 봤는데..
시데는 보면서도 갈곳없는 신의 분노와 도중에 누가 주인공이지? 신? 키라? 아스란? 3체제?
그리고 임펄스 디자인 까지 지적하고 싶진 않지만.. 임펄스가 누가 탓느냐에 따라 변하는 다리의 굴곡(?)
루나가 탓다고 여자처럼 유연하게 휘어진 기체의 다리(?)
거기다 시데가 그만큼 돈을 퍼부은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돈은 시드가 많이 쓰고 시데가 오히려 돈을 줄인줄 알았음..
갈곳잃은 분노와 중구난방식 스토리 개연성 계속 보던 전투씬 뱅크샷으로 몰입감 저하.. 등등
제 성향이 좀 예민해서 그런진 몰라도 제일 거슬렸던건 신이 분노할때마다 저도 똑같이 분노하면서 "저녀석은 왜 저렇게 분노질만 하는거야?!"라고 혼자 되묻고는 했죠..
그 분노가 이해라도 되면 다행이었지만 그나마 처음은 그려러니 했는데 갈수록 알 수 없어짐..
정작 나중에 기억에 남는 신에 대한 전투씬은 그저 분노로 소리만 치는 기억밖에 없다는..
매주 매화를 기다리면서 다 챙겨보고 마지막화 나오고 전부다 다시 한번 챙겨보고 시간이 지나 또 1화부터 다시 봐도....흐음.. 이해가 안되는 복잡한 생각뿐..
오히려 시데때문에 정말 보고싶은 시드 프리덤이 보기가 두려워 지더라구요.. 봤다가 내 기분만 망치는거 아닐까... 싶은;;
이번 시드 프리덤 인터뷰를 보니까, 설정 생각 안하고 멋있는 연출을 추구한다고 하더군요. 누가 탔느냐에 따라 곡선이 바뀌는 건 아마 그런 주의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시드 프리덤은 보고 리뷰를 올려보겠습니다.
작품이 잘 되면 알아서 건프라 매출이 늘텐데 건프라 더 팔자고 작품을 망치는... 기획 목표가 안드로메다로 갔으니 잘 될리가 있나...
양산기야 말로 작중 등장세력을 넘어 한 작품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그걸 자쿠라던지 구프라던지 기존작의 물건들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에서 높게 평가할수가 없더라고요
솔직히 연합군의 윈덤은 참 생긴게 멋지게 생겼죠. 흔적을 보건데 원래는 프라가의 비중을 늘리려는 생각이 있었던거 같음. 윈덤 디자인도 그렇고, 프라가 전용기가 있었다는거도 그렇고.. 전작의 대거에 비하면 너무 과분한 디자인의 양산기였음..
저때의 라크스의 인기가 너무 높았다.............
슈로대Z에서 신을 각색한 결과물이 괜찮은 주인공같았던 게 생각나네요.
슈로대L에서 신이 키라에 대해 이해하게 만들려고 디아카를 활용했던 것도 좋은 시도같았고요
3차 알파에선 키라를 거의 혼내는 분위기, Z는 말씀대로 상당히 각색해서 오류를 보완했더군요. 본인들이 보기에도 좀 너무했나 봅니다.
현호님의 탁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제1차 슈로대 Z와 슈로대 L의 신 아숙하는 확실히 주인공으로서의 위치가 확실했지요. 본편보다 훨씬 나은 스토리 전개라 판단됩니다.
리마스터는 모르겠는데 방영당시 평균1화꼴로 소환되는 니콜의 데드신도 사람 질리게 했죠.
퍼건으로 비유하자면 카미유가 티탄즈에 붙어서 아무로를 죽이겠다고 하는건데 그게 먹힐리가 없죠. 거기다 하는짓은 초딩스럽게 억지부리면서 트롤짓만 일삼는데
돈은 돈대로 펑펑 쓰고, 복붙은 복붙대로 남발하고,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갈피를 잡지 못한 총체적 난국이었군요. 이거 잘하면(?) 철혈의 오펀스랑
꼴찌 자리 놓고 다투게 될지도...;;;
너무 재밌게 봤던 시리즈라서 거를 수 가없어요 매일 매일 똑같은 것만 계속 보게 돼요
개인적으로 카미유도 지금 애니에 주인공하면 절대 성공할수없는 성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성격을 가진주인공+매력없는 주인공기체+후속작품 주인공이 전작 주인공과 반목하고 기체파괴!? 애초에 주인공으로 성공할수없는 요소만 넣어서 만들었다해도 믿을듯
시드는 방영당시에 주말연속극이라고 불렸죠!!!!!!데스티니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수준에다가 감독과 작가이 부부가 전에 기어전사 덴도를 완전히 말아먹은 전적이 있어 더 욕을 먹었죠!!!!!!!!!!
덴도는 타겟이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 애니치고는...
사실 덴도가 보고있으면 나쁘지는않은데...알지못할 이질감이 계속 생기죠.
주말 '막장'드라마...
겨울연가를 패러디 한…시데연가!!!
그 후쿠다 와이프분이라고 하신 분…
겨울연가의 팬이었다는 그런 얘기가…
오히려 데스티니가 주말연속슥이라고 불렸음 ㅋㅋ
스토리가 틀어진 첫번째 분기점?은 하이네의 죽음이라고 추정함.
하이네 성우가 가수겸 성우였는데 당시 콘서트 일정과 녹음 작업 일정이 겹쳐서 콘서트를 갔다는 썰이 있슴.
이때 하이네를 제거하고 성우 역시 제거했다는 말이 돌았으니 ㅋㅋㅋㅋ
게다가 모로사와에게 비난이 집중되는 이유중 하나가 키라와 아스란 편애가 심해서 스텝들에게 그럴거면 키라와 아스란을 더 그려라 라는
말까지 들었다는 썰도 돌았고.
개인적으로는 34화에서 키라를 최소 두번다시 건담에 탑승을 못하게 만들거나 죽이고 이걸 후반부 주인공 신의 각성에 대한 촉매로 사용을 한다거나,
차라리 극 초반부 부터 신과 키라를 동일한 시간대에 노출시키고 투톱 체제로 갔다면 페이크 주인공이니 뭐니 하는 말은 덜 먹었을듯?
게다가 임펄스의 악성 재고만 봐도 극 초반부터 신 아스카 라는 주인공이 인기가 없다는걸 추정할수 있는데 이건 전적으로 스토리 텔링을 담당하는
각본과 감독의 역량이 가장 큰 문제이지 스폰서의 주인공 강판 요구는 차후의 문제임.
전작보다 돈을 물쓰듯 더 쓰고 모자라면 우물까지 만들어 줬는데 주인공 건프라 판매량이 그모냥이면 내가 스폰서라도 전작 주인공
관뚜껑 열어서 모셔오라고 할듯 ㅋㅋㅋㅋㅋ
확실히 들어보니 난잡한 주인공들간의 이야기 서사들이 가져온 스토리 텔링의 혼란이 문제가 많긴하군요. 떡밥은 무수히 뿌리는대 재대로 회수 못하고 끝난 작품과 비슷한 케이스겠군요
그래서 그런지 만화판이 꽤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2:37 그 어려운 걸 철혈이 해냅니다. 장하다
저는 다른이유로도 데스티니가 아쉬웠는데.. 지나친 '뱅크신'의 남발이었어요.
"저 장면은 그때 그?"라는 생각이 들면서 몰입도가 와장창...
많은 돈과 예산을 투입했지만 뱅크신을 그렇게 써대면...
멋진 전투씬을 보고 싶었던 팬들 입장에선 "장난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요?
사실 뱅크신을 안 쓰는 타입의 감독은 아닌데... 기간이 너무 부족했던 듯 합니다.
중간에 스토리를 갈아엎은거군요.. 신 아스카에서 인기 높은 키라한테 스토리 옮길려고 참 비운의 캐릭터 부모,여동생은 1화부터 휘말려서 끔살당했는데 말이죠
신은 초반에는 카미유인줄 알았지만 나중에는 그냥 사포의 앙리정도의 비중이었다는 느낌이었어요
오히려 만화판이 카미유처럼 보이긴 합니다.
시드 시리즈는 그나마 "아침 막장드라마"급이라도 됫지만 철혈의 오펀스는... 어휴...
아스란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에게 신의 데스티니건담이 사지절단 당할 때 제작진이 캐릭터들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하고있었는지 잘 드러난거 같더라구요.
2:46 각본하고 반다이가 문제죠.
말씀대로 한쪽만의 책임은 아니라 봅니다.
반다이가 프라모델 팔려고 하는건 늘 계속되는 일이지만, 토미노와 다른게 후쿠다는 작품의 감독 역활을 하기엔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연출 정도만 하는게 차라리 나았을듯
건담인포에서 보는데 초반부터 전개가 너무 어수선해서 보다 관두었어요. 시드부터 느낀건데 코디네이터들이 인류 최고의 두뇌를 능가하는 두뇌를 가졌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기능은 뛰어난거 같긴 한데 전략이나 전술이 지적이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습니다 ㅋㅋ 라크스정도가 멍청한 척 연기를 잘 한다 정도였어요.. 키라는 슈퍼코디네이터라는데 지능이 로보트 관리 조종에 몰빵된건가… 뭔가 신박한 지능을 보여주는 장면이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시드는 나름 재밌게 보았어요. 시데는 초반부터 왜그리 어수선한지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사실 두뇌와 능력은 의외로 별개의 문제이긴 합니다. 가끔 나오죠. 공부 잘하는 사관학교 출신인데 실전에선 맹탕인 경우.
토미노 감독이 왜 z에서 나오는 아무로에게 건담을 주지 않은지 시데를 보면 알수있죠 만약 아무로에게 건담을 줬으면 z건담에서 까미유가 주인공이 아닌 아무로가 될수있으니까 근데 토미노 감독은 그 실수를 안했는데 시데는 정확하게 그거에 당해서 주인공 내팽겨치고는 욕 많이 먹었죠 물론 플래쉬백 효과 또한 한화에 한번이상 나와서 더 심하게 욕먹었구요
정말 카미유는 잡아먹혔을 듯 합니다. 다만 정황을 보면 토미노 감독은 끝까지 버틴 것 같아요.
퍼스트건담의 마지막으로 가면 뉴타입과 뉴타입의 전투가되었는데 시데는 시드를 가진 자들끼리의 전투가 너무나도 빨리 나와버림... 시청률문제도있지만 일본인들의 특색에 문제가 발생된것일수도 있음... 진짜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있으면 그게 상당히 오래간다는것... 시드에서 키라가 엄청큰인기를 가지고있는데 시데에서 게스트 출연으로 나왔어야했는데 프리덤으로 전투도하고 카가리를 납치까지 해버리니 신이 주인공강판이 될수밖에 없었음
시드: 너희들이 좋아할 만한걸 찾아보고 다 넣었어
시데: 일단 넣으라니까 다 넣었어
건담 디자인에 힘을 다 쓴듯...
개인 적으론 시드 중반 까지만 평작 수준 이었고 그 이후론 동인지 수준
중간까진 괜찮았는데... 아스란이랑 같이 탈주한 빨간머리는 도대체 왜 나온거지? 싶었어...
기어전사 덴도가 망한이유가 다들 뱅크신과 감독 각본가의 탓으로 보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있던 메인각본가를 강판시킨것도 두부부의 악행이었죠
감독과 각본가가 부부인데 심지어 메인각본가가 두명인데 한명 강판시킨거 보면 소질이 없었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덴도는 지금 보면 좀 아깝기도 합니다....
시데는 페이크 주인공에 뱅크신 우려먹기, 어설픈 결말.
이 작품을 아직 제대로 안봤지만, 신 아스카가 중반부터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버린 것은 저도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후반에 신과 키라가 다시 대결하는 것을 기대한 사람들도 많았을덴데, 결국 신의 마지막 상대는 키라가 아닌 아스란이 되어버린 것도 그렇고요.
5:36 델타 건담이 아니라 감마 건담 아닌가요?
전 방영 당시 보면서.
"아니 화이트 베이스의 모험은 시드에서 했잖아? 왜 또 해!"라고 말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거기부터 지루해서 정신없는 스토리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늘 말하던 '간담은 왜 이리 많아? 너도 나도 간담이야?' 하던 것도 있었구요.
사실 건담 많은 건 G건담에서 이미 적응했습니다^^>
@@지식공장장 성인되고 일하고 하며 만화를 안보다가 간담은 시드부터 다시 본 경우거든요. G간담은 이후에 봐서 오히려 거꾸로 내성이 생겼지요.
원래 후쿠다가 계획했던건 운명을 거스르려는 인간과 운명에 순응해서 나아가는 인간을 그릴려고 했던게 아닌가싶습니다. 제목이 데스티니였던것도 그렇고 듀랜달의 데스티니플랜, 그리고 시드에선 없었던 데스티니에서의 코디네이터의 인구가 왜 감소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등. 원래는 듀랜달이 시드에서 죽은 자신의 친우와 함께 운명이란거에 순응하고 그에 변화가 없는 세계를 이루는걸 새로운 세대인 아이들이 그건 옳지않다고 말하며 막아선다라는 내용이었던거같은데...
문제는 이 포지션의 주인공이 되야하는 신 아스카가 굉장히 이상하게 변해버린단 말이죠. 듀랜달의 운명에 대헤 거부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로는 미아도 있었구요. 문제는...프리덤이 격파된후부터 스토리가 이상하리만치 변화되어버렸고 그 와중에 아스란은 탈주해버립니다.이미 이때는 연방이네 자프트네 오브네 이런 진영설정은 의미도 없어져버렸어요. 그걸 결국 수습 못하게 된게 시데입니다만....
극장판인 시드 프리덤에서는 그나마. 그나마 시데의 듀랜달이 말한 데스티니플랜이 어떤것이었는지. 시데에서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는지를 만들어내긴합니다. 물론 좀 미흡하긴 하지만...아무튼 데스티니는 전작의 인기와 그로인해 들어오는 돈을 의식한 스폰서들이 강한 압박을 넣어서 그래도 괜찮게 끝낼수있었던 애니를 엉망으로 만든게 아닌가싶긴해요. 특히나 아카즈키 건담은 정말 무리수였...
그리고 시데를 말아먹은 원흉을 모로사와에게 많이 넘기지만 실상 생각해보면 모로사와가 실력이 부족했던건 맞지만 적어도 그녀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건 아니라고 생각도 해요. 어찌됐던 결정은 후쿠다가 했던데다...후쿠다위에는 스폰서님들이 있는 상황이니까요.
게다가 모로사와는 아스란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사실 아스란이란 캐릭터가 시데 초중반까지는 괜찮았어요. 신아스카와 툴툴대긴 했지만 상관으로서 제대로 된 조언도 해주고 작전에 대해서는 신도 못미덥지만 아스란을 신뢰는 하고 아스란도 신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죠. 이건 제타의 카미유와 크와트로의 관계를 좀 더 좋게 표현한거였습니다만....
프리덤 격추후의 아스란은 아예 다른 사람이 되고 이 상황에서 루나의 동생을 데리고 탈주합니다. 보면서도 어이상실이었죠. 왜? 라는 의문만 남는데다 이후에는 그냥 저스티스를 모는 일개파일럿의 선에서 넘지를 않아요. 그러다보니 캐릭터는 무너지고...이걸 과연 모로사와가 원한걸까? 라는 의문만 남았죠.
그래서 시드프리덤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뭐 일본현지에선 아스란의 기행...만 중점적으로 말하지만 실제 아스란 캐릭터가 오히려 시데 초반부분에 더 가깝게 나오거든요. 확고한 의지를 가진 인물로. 신도 따르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언을 구하게 만드는 인물로.
아, 공감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 정도 대규모 프로젝트 실패...는 아니고 흔들린 원인을 각본가 한 사람에게 돌리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본가는 사실 정말 힘이 없거든요.
시드 프리덤은 시데의 여러 설정충돌을 수정, 보완, 반성한 부분이 보인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수습되었는지 기대됩니다. 아카즈키는... 설정 충돌의 대표 사례죠...
그래.. 이것보다 더 조질수는 없지... 이름이 [슈퍼 프리덤]이 아닌게 어디야...
뱅크신은 그렇다 치저라도 중구난방으로 들이미는 스토리가 욕먹는 1순위 같습니다.
공감 1표입니다.
건담이라는 시리즈를 알게되고 처음으로 매주 기다리며 챙겨본 첫 애니가 건담 시드 데스티니였는데, 매주 예상과 다른 전개와 유출이라 풀린 이야기들이 상상이상이라 기대하며 봤었네요
개인적으로 제타처럼 리메이크 해서 극장판 다시 만들어주거나 다시 만들어서 방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싶은데 과연 후쿠닭이 @gallocho5232님의 훌륭한 구상을 따를 수 있을지 지극히 의문입니다. 시드 프리덤을 고려할 때 후쿠닭이 제대로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니까요.
@@역사애호가 ㅠㅠ
시드도 시데도 끝까지 봤지만 둘 다 중반이후는 기억이 안남.
아하 건담 시드와 시드데스티니가 퍼스트건담과 제타건담을 21세기버전으로 만든 거였군요~ 학창시절에 봤을때 건담 시드는 막장 드라마 요소가 많긴해도 나름 스토리는 괜찮았지만
후속작인 시드 데스티니는
주인공이 싸가지 없기만 하고 정작 주인공으로서 활약이 그다지 없이 오히려 전작의 주인공인 키라, 게다가 또다른 주인공인 아스란까지 주연으로 나오니 신세대에게 바톤터치를 하지 않는점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군요 시데 분석 영상 감사합니다!
1:58
릭디아스는 감마건담 아닌가요?
델타건담은 백식
시드가 방영 초반부터 욕 꽤나 먹으면서 방영된거로 기억하는데 그정도로 인기가 많았던가요? 가끔 이채널에서 제 기억선에 혼란이 옵니다.
시청률과 판매량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건프라 신작의 판매량도 그렇고 나아가 중국에선 정말 대단하죠.
시데 방영당시 모로사와 대차게 까였는데 이 사람 죽어서까지 계속 까이다 보니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내용 보면 동인지 수준
개인적으로 감독이던 작가진이던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속이 밴대이 소갈딱지라고 생각한 외전에서 나름 중요한 조연인었던 무라사메 3인방을 거의 아무이유없이 출연시키더니 죽이기까지 한걸 보고 대체 이놈들은 프로젝트 기획이 어떻게 돌아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안타깝게도 영상에서 동인지도 아니고라고 하셨지만 모로사와 ㅅㅂ...기어전사 덴도 도 그랬지만 그 인간은 자본이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을 동인지로 보는게 맞습니다
사실 동인 감성의 작품이 메이저에 많기는 많더군요.
항공모함을 전투기처럼 움직이는 아놀드노이만이 네츄럴이면 뭐...
슈퍼 내츄럴....사실 코디네이터인데 출생기록이 조작된게 아닐까하는 합리적인 의심.
@@Miki_Love-p1p 뭐... 내츄럴중에서도 천재들은 있으니까....ㅋㅋ
코디네이터는 그 천재들을 인공적으로 보정하는거고
내츄럴도 극소수지만 코디네이터 능가 가능합니다.
최고의 조타수 😂😂
정주행 해보니 퍼스트보다는 제타쪽을 대놓고 배꼈더라.
보면서 아..이건좀;; 싶은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시네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한때 아스란팬이었는데... 시드시데는 뭔가 애증비슷한 감정으로 남아있어요 개인적으로 라크스는 제가 선호하는 여성캐릭터상에 맞는 예쁜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먼치킨화 되는것에 몰입이 안돼서 그 이질감으로 안좋아하는데 시데에서 미아가 그걸 채워주었고 아스란 미아 동침(?) ~ 하이네 등장 에피소드까지는 재밌게본거같아요 시드때는 카가리 아스란 커플링 지지했었는데 카가리가 삽질하는 바람에 (물론 캐릭터적이나 극중 어린나이로 인한 미성숙, 상황적 고립으로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긴한데) 현재는 결국 아스란 미아 커플링 지지하게된..ㅋㅋ 무우도 아무리 만화적 표현이라지만 상식적으로 절대로 살아돌아올수없는 상황에다 아무리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남자라 해도 평범한 내추럴이면서 죽지도않고 꾸역꾸역 살아돌아온것도 몰입에 방해가 되고 뭐 결국에는 마류랑 무우가 해피엔딩을 맞이했으니 이걸 좋다고 봐야할지 참.. 건담시드 프리덤에서는 캐릭터디자인이나 복장들이 너무 이상하게나와서 볼지말지고민중입니다..
시데만 보면 Z건담에서 전작 주인공인 아무로에게 건담을 주지말라는 스폰서가 맞는 행동을 한 걸로 보이네요.
솔직히 프리덤이 재등장하기 전까지의 키라는 그냥 일반인1에 불과한 비중이였는데, 프리덤이 등장한 이후로 비중이 확-늘어났죠. 특히, 키라가 신규 기체를 탄다는 스포성 소문이 났을때는 디스트로이가 등장을 했을 때라서, 당시 사람들은 위기에 빠진 신을 구하고 프리덤이 격추. 혹은 디스트로이와 함께 자폭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프리덤을 격추시킨 기체가 임펄스라서 'X발. 아무리 상황이 상황이라도, 1:1로 임펄스 따위에게 졌다고? 이게 말이 되냐?'라는 반응이 많았죠
문제는 단 하나였습니다 각본가인 모로사와의 특정 인물들의 메리 수화
그리고 그 메리 수화가 가능했던건 감독인 후쿠다의 아내였다는점
반다이와 선라이즈는 퍼스트 이후로 역대급 흥행작을 만들어낸 후쿠다 감독을 쳐낼 수 없었다는점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망했으니까 책임 소재를 전가하려고 모로사와를 유지한 거라고. 지식공장장 님 말대로 상층부는 감독이나 각본가를 언제든 갈아치울 수 있었는데, 시데가 망해가는걸 방치한건 어차피 그 책임을 둘에게 줄 수 있어서라 생각합니다.
@@DebuUnwelcome 상층부가 작품이 망해서 돈이 줄줄 새어 나가는걸 보고만 있다가 책임만 돌린다구요? 책임은 돌릴 지언정 어떠한 조치라도 취했어야 할텐데요. 기업이 망해가는걸 두고보고만 있지는 않았을겁니다.
워낙 건담 시드로 인해 인기가 좋고 스토리가 잘 쓰여진 작품이다 보니 건시데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도 사실이었지요.
그래서 작중 초반에 신 아스카부터 시작해서, 루나마리아 호크, 스텔라 루셰, 미아 캠벨, 길버트 듀렌달은
나름의 서사를 보여주면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이후의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게 보였지요.
스텔라는 괜시리 중간에 광폭하다가 퇴장하는 꼴을 당했고, 신은 거기에 빡쳐서 건담 프리덤을 잡는 최악의 장면을 보여주었고,
길버트 듀렌달은 메인 빌런의 모습으로 가려 했으나 이전 메인 빌런인 '라우 르 크루제'를 따라가지 못한 찌질한 캐릭터로 전락당했지요.
(루나마리아 호크는 뭐...;;;)
게다가 중반 이후 신 캐릭터로 서사가 안되는가 싶었는지 이전 작품의 캐릭터 키라, 아스란, 라크스의 투입으로 이 작품의 끝을 보여준 걸 보면
과연 건시데의 존재 의미가 무엇인지 모를 작품이 되었지요. 레오 로아노크(전작 : 무우 라 프라가)의 출연은 대놓고 말하는 스포가 되었고,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등장, 아카츠키 건담의 함선을 구하는 장면은 전작을 그대~~~~로 복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게다가 마지막에 신과 키라의 대면 장면은...시청자들이 이해를 할 수 없는 장면으로 남았지요.
20년이 지난 지금도...아무리 생각해도...이해할 수 없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신과 키라의 대면 장면은 오히려 만화판을 보면 이해가 되는 식입니다. 아마 그쪽이 원래 시나리오에 가까운 것 같아요.
신아스카가 흑화해서 진보스로 각성 후 키라나 아스란 중 한명에게 동귀어진 했다면 어땠을까 하네요... 전쟁이란.. 참..
그랬다면 진정으로 '전쟁의 비극'이라는 면면이 잘 살아났겠지요. 하지만 후쿠닭과 뭘로사와가 @bmk2997님 탁견대로 할 리가 만무하지요. 그저 킬러토마토와 박쥐스란 밀어주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후쿠닭이 시드 프리덤에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좋은 작품', '역사에 남을 작품' 그런 건 아니어도 됩니다. 모두가 즐거운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했으니 말 다했지요. 여기서 모두는 아마도 시드 시리즈의 좀 더 정확하게는 킬러토마토와 박쥐스란의 추종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니 작품성이 어떨지는 불문가지이겠지요.
그래도 결과적으론 키라가 다시 주역이 된게 아직까지 컨텐츠가 소비 될수 있게 만든거 같음
시데 예산이 시드보다 많이 들어갔다는 얘기에 놀랐네요
방영 당시에 재탕이나 돌려쓰기 연출이 진짜 많았고 신의 과거씬(오브에서 가족들 끔살)이랑 마유의 그 음성(?) 수십번 나오는거 보고 예산 빠삭했나 보구나 했었음
심지어 임펄스가 스트라이크로 나오는 장면도 있어서 충격 그 자체였...
일러스트 수만 봐도 넘사벽이더군요.
임펄스가 스트라이크로 나오는 씬이 있나요??
@@최민준-t1t 몇화였는지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오브와 전투씬중에 있었어요 리마스터 이후 수정했더라구요
국제정치, 세계사에 관심있고 좋아하는 1인입니다. 개인적으로 평하자면 국제정치, 세계사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데를 좋아할것 같습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의 어원이된 펠로폰네소스 전쟁부터 현재 일어나는 전쟁들의 특징과 요소들 그리고 더러운 정치판 싸움, 그 혼돈에서 벌어지는 개개인들의 이야기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당시 반응은 각본가만 죽일놈이었음 그다음 감독이고
사실 시데는 수요없는 공급 같은 느낌...
사실 시드도 스토리는 그닥이긴 했는데 시데가 어그로를 다 끌어간 거 같네요. 삼척동맹 자체가 애초에 어처구니 없었어요. 굳이 옹호하자면 자프트, 지구연합 하는 짓거리가 평행세계 나치 히틀러끼리 싸우는 수준이라 시드까지는 그나마 어쩔 수 없네 수준이라고 생각되지만 시데에서는 깽판집단으로 밖에 안 보여요. 심지어 결과도 까놓고 이야기하면 정권찬탈에서 자기들끼리 짝짝꿍 나눠먹었다 라는 이야기라.
말씀하신 탁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워낙 정론이시라 어디 입 댈 곳이 없군요.
시데 1편은 진짜 개 쩔었는딩 ㅋ
결국엔 중반부 이후 주인공 교체ㅋ 신 아스카는 카미유가 되지못함...
스토리도 이해가 안되는데 등장인물 너무 많고, 생긴게 너무 닮아서 구분도 솔직히 안갔어요, 아직도 아스란과 아스카 구분을 잘 못하겠어요, 심지어 이름도 비슷하네,
분명 이게 현역일때는 시뎅이라는 이름으로 쓰레기 소리를 들었음. 더블오가 나왔을때 외형과 다르게 졸라 진지한 작품이라서 더블오 시리즈가 성공해버리는 바람에 시뎅은 더더욱 평가가 떨어졌지만 프라모델은 잘 팔렸다. 매출 하나만큼은 오졌다. 라는 평가로 버티다가 유니콘이 나오면서 그냥 심해로 처박혀버림. 그러나 그 이후로 AGE가 나오면서 어? 오펀스가 나오면서 시데는 다시보니 선녀였다. 라는 극한의 재평가가 시작되었지
대중적으로 성공한 스토리는 보편적으로 간단한스토리에 막장이 섞여야 흥미진지한듯 그렇다고 너무 간단하면 유치해지는것만 조심하면될텐데
그런데 사실 건시데는 프라모델 때문에 후속작으로 나옴.
반다이가 시드때의 프라모델의 맛을 제대로 봐서 스토리는 대충 시드 스토리 좀 넣어주고.프라모델만 신경쓴 흔적이 있었음.
사실상 건시데에 키라가 안나와도 신.이나 아스란 정도의 스토리 분량이 잘 나올텐데 굳이 키라를 등장시킨 이유는 막장스토리 흐름을 위해 쓰여진 인물 같음.
기존의 건담시드의 스토리를 건시데로 인해 말아 먹은 이상한 스토리.
뭐 스토리는 이미 먼산간지 오래되었고.기체만 잘 나오니.
일단 메카닉.ost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