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이 개봉합니다. 3/30~3/31은 4DX한정, 4/3부터는 일반 상영을 한다고 합니다. 여하튼 영화를 본 후 감상기를 올려보겠습니다. 2. 멤버십을 이번에 오픈하였습니다. 일부 회원 영상이나,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실 수 있거나, 선공개 영상을 보실 수 있을 뿐, 영상을 보시는데 차이는 없으므로 편하신 분들만 가입하시면 됩니다. ◆ 지식공장장 멤버십 링크 www.youtube.com/@gsmooc/join 3. 참고영상 ◆ 기동전사 건담 시드 이야기 1편: 건담 비즈니스의 빛과 어둠!?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탄생 배경!? th-cam.com/video/Xi6jocHaQvM/w-d-xo.html 2편: 미소년, 미소녀는 장식에 불과하다. 시드의 결정적 히트 요인? th-cam.com/video/rLr3KjzPE8E/w-d-xo.html 3편: 왜 후쿠다 감독이 시드를 맡게 되었을까? th-cam.com/video/6NTjd41g5Jo/w-d-xo.html 4편: 시드가 건담 역사에서 가진 의의? 그리고 의외의 부작용!? th-cam.com/video/bIMx7EfcLII/w-d-xo.html ◆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2003) 1편: 신화를 계승한 후속작 시드 데스티니 그런데 뭔가 좀? th-cam.com/video/D28JRsAk8mc/w-d-xo.html 2편: 왜 주인공을 바꿔야 했을까? 만약 주인공이 안 바뀌었다면? th-cam.com/video/CcNNQVX7B3U/w-d-xo.html ◆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2024) 기동전사 시드 프리덤, 왜 17년만에서야 공개되었을까? th-cam.com/video/j1xdpqR7Ii8/w-d-xo.html ◆ 기체 이야기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 : th-cam.com/video/HcRE17Qg6Gw/w-d-xo.html ZGMF-X10A 프리덤 건담 th-cam.com/video/XEaW13CL0h8/w-d-xo.html ZGMF-X20A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th-cam.com/video/gE67VXbewS8/w-d-xo.html ZGMF-X56S 임펄스 건담 th-cam.com/video/gsCqQO3GfnQ/w-d-xo.html ZGMF-X42S 데스티니 건담 th-cam.com/video/yNAAGeSPz0g/w-d-xo.html ◆ 건담지식공장 th-cam.com/play/PLSk-N2D-ElKxTYXOfvJ1I7zGIyvQC8TMb.html ◆ ◆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게임을 하면서 깨달은 저출산의 원인과 해결법? [철권과 저출산] th-cam.com/video/lopzyHRBiZg/w-d-xo.html 역대급 명작인데 안 팔리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 게임산업의 변화와 마케팅의 문제점? th-cam.com/video/558FCMbzL9c/w-d-xo.html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문제는 신을 주인공으로 계속 밀었어도 워낙 개차반 성격에 성장도 안 하다보니, 시청률 유지는 불가능했을 듯 하네요. 초반 내내 물컵 없이 고구마 먹는 스토리가 지속되어서 작품을 손절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키라가 아크엔젤과 프리덤을 끌고 나와서 막 나가기 시작하면서 엉망진창이라도 뭔가가 풀리긴 하겠구나 싶어서 보는 사람들이 많았죠.
생각해보면 토미노 감독의 철칙중 전작에 썻던 스토리 전개나 연출기법은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생각하면 무엇을 중요하게 부각시켜 후속 스토리를 잘 전개하느냐가 작품의 존망을 잘 잡아주는거 같내요. 제타건담에서 아무로를 일부러 주연이 아닌 '조연'에 그치게 만든것도 카미유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이고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만화가 흘러가야하는것을 강조하는 전개로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외적으로는 역시...스폰서가 문제겠지만..
시데의 가장 큰 문제는 아스란이었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실력자인 것처럼 나왔지만, 아스란 인생도 개판인 상황=자기 코가 석자인데, 사춘기 뿜뿜인 신 아스카를 이끌어 줄 능력이 없었죠. 오죽하면 딱 한번 반짝 등장한 하이네가 신에게 더 큰 영향을 줬겠습니까? 뭐 크와트로도 입만 살았지 카미유의 정신세계에 그리 도움이 되는 인간은 아니었으니, 크와트로 포지션의 아스란이 어버버버 거리는 것은 Z건담 재현이라고 보긴 하지만, 멘토가 있건 없건 크와트로가 맘에 안들면 주먹 갈기며 자기 맘대로 살던 카미유에 비해, 신은 더 큰 비극 속에서 더 막장인데 정신 연령은 낮은 개차반 인간이라 정말로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한 캐릭터였다는 것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정신적 연령... 으로 놓고 보면 솔직히 아스란은 신보다도 아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대로 이끌어줄 수가 없죠. 듀랜달의 말에 팔랑귀 되고 본인 전 약혼자 흉내내며 짝퉁이 자프트 내에서 돌아다니는데도 "의장은 옳아"하고 침묵으로 일관, 카가리에게 프러포즈 반지 껴주곤 유우나에게 ntr 당할 뻔한거 키라가 구출, 이후 아크엔젤과 합류를 위해 달아나다 조력해준 메이린과 놀아남, 자프트에 있어 최대의 적이었던 프리덤을 처치하고 돌아온 신에게 죽빵.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키라는 정신적 성장을 이룬 반면에 아스란은 시드 때보다도 행적이 이상함...
훗날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왜 쓸데없이 트라이 같은 후속작을 급히 내고 욕먹었던 것을 보면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팬들이 보는 건담 IP와 투자자들이 보는 건담 IP가 얼마나 큰 간극을 내는지를 알 것 같아요. 건담이 좋은 평을 얻으려면 서사가 탄탄해야 하지만 건담이 오래 가려면 완구가 잘 팔려야 한다는 현실이 참 씁쓸하네요.
주변에 건담 매니아들은 딱 두 부류로 나눠짐. 건프라 자체는 좋아하는데 애니는 하나도 본적 없는 사람들이랑, 애니는 대부분 다 챙겨봤지만 건프라나 피규어(로봇혼, 메빌, 기타 등등)은 하나도 구입한 적 없는 사람들이었음. 이렇게 보면 건담 프렌차이즈 산업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이도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제작자와 스폰서의 관계는 정말로 복잡한 것 같습니다. 스폰서는 작품에 간섭을 많이하지만, 그렇다해서 스폰서 없으면 작품 제작비도 구할수없고... 전작에서 이어지고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운 후속작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느끼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2011 동일본 대지진 때 큰 피해를 입은 미야기 현의 게센누마를 2015년에 들렸을 때 대지진 때 쓰나미로 인해 사라진 집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과 당시 사진, 영상들을 보고 그 사건이 일본에 끼친 여파가 얼마나 엄청났는지 비로소 알게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도시를 작년에 다시 들렸을때는 완전 복구되었지만, 그러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흘렸겠지요.
구구절절 옳은 내용이지만 결국 신이 인기가 없던건 기획과 제작진 책임이 맞다고 봐서 쌍방이라고 봐요. 일단 캐릭터 외형부터 삐친 흑발에 적안, 거기에 카미유를 의식한 히스테릭한 성격이 반영된 외형인데 하필 이게 시드 시리즈 주연인지라 시드깨면 암만봐도 각성보단 악역한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같은 연출 같아지니 이것부터 호감가는 주인공 외형이랑은 거리가 멀고(거기에 특유의 카오게이가 얹혀서 짤방만 생김) 적측 건담 3대 역시 제대로된 라이벌이 아니라 제대로된 자아가 없는 파일럿이 다루며, 네오 로아노크 역시 나중에 겨울연가 찍을 생각이라 초반 악역으로서의 비중이 애매하니 제대로된 라이벌 조차 없어서 이것부터 초반부 파일럿 주인공으로 매력어필이 힘들고(심지어 시드 적복 3인방이 짬으로 다 썰고다니는게 1쿨 모빌슈트 전투 하이라이트 부분을 가져감) 이러면 결국 아스란이 이끌어줘서 성장이라도 제대로 해야되는데 여기서 각본가 실력 차이로 인해 이게 제대로 됐냐 안됐냐로 희망편 만화판/ 절망편 TV판으로 갈리게되는거죠.(물론 만화판은 스폰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게 또 큽니다만) 성장은 커녕 2쿨이 다되도록 상관에게 반항하고 히스테리만 부리는 초딩인데 이걸 전작 주역 아스란이 뭔가 잡아줘야되는데 아스란은 삽질만 해대니 뭔 인기가 생길까요. 결국 설정부터 더 난이도 높게 짜놓고 그게 장기 시나리오를 이끌만한 실력없는 각본가에게 갔으니 호감갈만한 설정부터 부족한데 서사까지 표류해버림 -> 주인공인데 전작 주조연보다 인기 없음 -> 임펄스 안팔림 -> MG 프리덤 발매 -> 프리덤은 잘팔리니 후속기나 내라고 간섭 -> 주인공 교체 압력 -> 시나리오 망함 테크라 시작부터 옆에서 훈수와 닦달을 했다지만 잘못낀 첫 단추는 제작진 책임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신이 인기가 있거나 아스란이 제대로 이끌어줬다면, 하이네라도 중도하차가 아니었다면 이 지경으론 안갔겠죠. 신이 계속 주인공이었다면 결국엔 듀랜달이랑 갈라섰을텐데 그러면 자기를 정해진 운명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보는 듀랜달이 아닌 오브로 돌아가 삐뚤어진 증오에서 벗어나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주인공이었을테니 지금보단 매력적인 시나리오였을테고 후반부에 멘토로 함께할 키라와 아스란의 인기에도 부정적 영향 없이 잘 진행됐겠지만 20화 시점까지도 신의 성장서사는 군불도 못 때놨으니 전대미문의 주인공 교체 압력이 들어와도 원래 계획 지켜낼 명분도 없어서 제작진측에 힘이 실리질 않으니 무너졌다고 봅니다.
오죽했으면, 슈퍼로봇대전 UX에서의 신 아스카가 원작초월급 주인공으로 추앙(?)받겠...(물론, 이 쪽은 슈로대 특유의 크로스 오버 덕분이라지만, [원래 이랬어야 했던 주인공]이라는 평을 받았다는 건, 원본의 스토리상 신의 입지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증거가 되므로...)
개선점을 정말 잘 잡아주셨네요. 일부 덧글 보니 각본은 아무 잘못없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영상의 내용은 말씀대로 쌍방책임이란 이야기입니다. 지켜낼 명분도 없어서 그리 되었다는 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가설입니다. 명분이 없다면 바로 바꾸는게 더 낫겠죠.
11:50 전 또... 그 모로사와라고 하신 분...겨울연가의 팬이라... 겨울연가의 일부를 작품에 넣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마류히메, 무우사마... 그것땜에 시데의 평이 안 좋은 줄 알았습니다... 막판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안습의 발트펠트...😢 뭐, 음악이랑, 일부 프라의 디자인은 인정합니다~^^
오늘 시드프리덤 보고 왔습니다. 내용 스포없이 한줄로 요약하자면 "시드 데스티니를 차라리 이런 전개로 냈었어야 했다." 였습니다. 시드에서 계승된 혹은 오마쥬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각설하고 시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식공장장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에 공감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아래의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져서 무너져버린 서사 말그대로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신 아스카라는 등장인물이 나오면서 주변 인물들이 추가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 인물들의 서사가 애매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가장 의문이 드는 존재는 메이린입니다. 이건 아스란 서사와도 연관이 있는데, 그냥 지나가는 오퍼레이터 정도의 조조조조연이었으면 모를까, 아스란과 엮이게 되면서 아스란과 카가리의 관계를 독자에게 혼동되게 만들었다는 부분입니다. 근데 신 아스카가 나오면서 추가된 주변인물인데 정작 신과의 접점을 잘 없어요. 이건 아마 언니인 루나마리아 호크 때문이라고 봅니다. 루나마리아 호크도 처음에는 아스란에게 호감을 갖는 등 이해할수 없는 행보를 보였지만 결국에는 스텔라를 잃은 신의 옆자리에 남게되었죠. 다만 메이린이 없었다고 해도 아스란이 자프트에 일시적으로 돌아갔다는 부분을 크루아트로 오마쥬한다고 하여도, Z건담에서 크루아트에게 호감을 보인 서브 여캐는 없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고 하더라도 아스란에게 호감을 가졌던 여자 캐릭터가 나중에는 서브 주인공의 연인이 되고 그 여동생은 다른 주인공인 아스란의 비서가 되었다? 좀 이해가 되지않는 서사이자 인물 구도라고 봅니다. 초기 기획 때문에 엇갈린 부분이라고 할지라도 루나마리아가 아스란에게 호감을 가지지 않아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신에게 호감을 갖고 스텔라를 잃은 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해주는 구도가 식상해도 더 자연스러울 것 같네요. 아무튼 이해가 안되는 루나/메이린 자매였습니다. 다른 인물로는 하이네가 있습니다. 프리덤을 대파시키는 내용까지가 초기 기획의 내용이라 쳐도 하이네를 굳이 넣어서 몇화만에 퇴장시킨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신의 아카데미 시절 좋은 멘토였다던지 이런 설정이면 모를까, 아스란과 붙게 해놓고서는 니콜을 연상시키는 포지션을 만든 뒤에 죽여버렸습니다. 하이네가 죽으면서 아스란에게 모종의 변화가 생겼다면 모를까 그런 묘사가 크지도 않았죠. 애초에 신 아스카가 주인공이라면 아스란의 심경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을 옆에 두고 죽이는 제 2 니콜사태를 만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죽일 거였으면, 디아카나 이자크 델고와서 죽이는게 나았을지도 모르죠. 다음은 레이 자 바렐과 네오 로아노크 (무우 라 프라가) 입니다. 일단 이 둘과 길버트 듀랜달까지 엮어서 이야기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건담 시리즈의 딜레마라고 해야하나요. 뭔가 이상적이면서도 어그러진 가면남 혹은 가면남을 연상캐하는 누군가가 시리즈마다는 아니지만 전체 시리즈로 보면 자주 등장합니다. 주로 1명으로 말이죠. 다만 시데는 저런 포지션의 인물을 3명이나 넣어버립니다. 길버트 듀랜달 / 레이 자 바렐 / 네오 로아노크 입니다. 더군다 네오 로아노크는 가면도 끼고 있죠. 막상 만들어 놓고 쓰임은 흐지부지하였습니다. 뭔가 네오와 길버트 듀랜달과의 대립 구조로 끌고 가려고 한 것 같은데 이것에는 문제가 있는게 가면남 포지션 우두머리끼리 서로 싸운다? 이러한 작품은 제가 본 건담 시리즈 중에서는 없었습니다. 길버트 듀랜달이 최종보스인데 정작 가면남은 다른 인물이니 이해가 되지 않는 인물 대립 구도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네오 로아노크가 길버트 듀랜달과 직접적으로 대립하거나 그러지도 않았지요. 레이 자 바렐의 포지션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시종일관 신을 세뇌시키고 뒤에서만 보던 인물이 갑자기, 레전드 건담 타더니 라우 르 크루제라고 합니다. "?" 가 절로 나오는 대사였습니다. 라우 르 크루제 포지션을 듀랜달이 이어 받았는데, 정작 키라에게 그 행세는 레이 자 바렐이 하고 있죠. 더 웃긴건 영상에서 말씀하셨듯이 듀랜달을 키라에게 감화된 레이 자 바렐이 쏴서 죽입니다. 이러니 키라교 / 풍둔아가리술 비난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오 로아노크가 무우 라 프라가 였다는 것도 역대 무리수라고 봅니다. 시드에서 멋지게 퇴장한 조연이었는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부활 시켰죠. 그렇다고 솔직히 무우 라 프라가의 캐릭터 자체가 그리 인기 있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시드에서도 초반에는 아이들에게 조언하고 이끄는 어른 포지션이었는데 후반가서는 그냥 끌러다니는 포지션이 되어 아쉬운 캐릭터입니다. 근데 굳이 부활시켰어요. 또 납득이 안되는게, 그렇다고 그가 탄 기체가 인기가 있는편도 아니었죠. 퍼펙트 스트라이크를 제외한다면 (사실 이건 키라의 스트라이크 인기의 여파로 봅니다. 물론 리마스터 이전에는 에일 스트라이크였지만요) 윈덤, 뫼비우스, 스카이글래스퍼 그리고 아카츠키 시라누이까지 스카이글래스퍼 RG말고는 건프라 구하기도 힘든애들이에요. 그만큼 인기가 없는 기체를 타는 캐릭터인데 부활 시킨 이유 정말 모르겠습니다. 2. 라크스를 너무 히든 카드처럼 씁니다. 뭔가 상황이 막히면 기승전결라크스로 이어집니다. 시드는 좀 덜했는데, 시데에서 처음에 짭 라크스가 나오고 아스란의 심경을 흔들고 동침한 것 같은 표현까지 아스란의 캐릭터 성을 붕괴 해놓더니, 나중에는 라크스를 필두로 삼척동맹과 듀랜달과의 대립 구도로 만들어버렸죠. 카가리가 오브 수장이 된 것이 허무할 정도로 라크스에게 너무 많은 힘과 비중을 넣어버렸습니다. 이 문제는 이번 극장판에서도 발생하긴합니다. 이러니 라크스교 이런 말이 맴도는 거죠. 종합적으로 본다면 초기 기획대로 갔었더라도, 몇몇 이해가 안되는 캐릭터의 추가와 배치 / 시드에서 있었던 캐릭터 관계에 혼동이 되는 연출 / 일부 캐릭터의 비중과 힘이 너무 몰림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적으로는 시데는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신 아스카 나와서 무우가 아닌 네오 로아노크와 대립하다가 아스란에 의해 성장한 신이 스텔라의 복수로 네오를 죽였지만 공허함만 남게되어 아스란의 소개로 키라를 잠시 만나게 되면서 전쟁에 회의감을 느끼고 아스란의 조언을 받아 삼척동맹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듀랜달이든 네오든 전쟁 없애고 싶다고 하고, 키라는 그대로 프리덤, 아스란은 저스티스 그리고 신은 데스티니로 출격해서 자신에게 계속 세뇌를 시킨 레이 자 바렐과 대립하고 그를 이기고 듀랜달 앞에 서서 데스티니 플랜의 세계는 행복하지 않아 하고 듀랜달 죽이고 작 초반과 달리 여러 아픔과 고통 그리고 무거운 책임을 진 신 아스카가 무너지는 요새에서 데스티니로 나오는 장면으로 끝나고, 차후에는 라크스가 평의회에 출두하고 마지막 장면에는 신 아스카가 키라에게 앞으로 힘을 빌려달라고 악수를 청하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물론 이랬으면 스리덤이나 인피니티 저스티스 따위는 없고 건프라도 폭망했겠지만요.
굉장히 잘 분석해주셨네요. 좋은 작품이란 이야기에서 캐릭터가 춤을 춰야 하는데, 안 좋은 작품은 껄끄러운 이야기 전개를 위해 캐릭터를 무리하게 활용하죠. 물론 시드도 ? 가 아예 없진 않습니다만 완벽한 작품이라는 건 없으니 충분히 허용범위고, 시드를 생각해보면 시데가 이렇게 나온 건 안타깝긴 합니다. 전 그래서 스폰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요 (작가, 감독이 이렇게 급하게 속편을 기획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그래서 괜히 슈로대에서 나오는 시데가 2차창작임에도 더 낫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긴하죠. 결국 2차 창작을 했을때 더 좋다는건 원석도 좋다는 뜻이라는건데 아무래도 안타깝긴합니다 사실 그럼 3화까지 개쩔었던 철혈은 슈로대에서 어떨까 하는 기대가 있긴한데 DD에서 철혈은 2기 막 시작한 상황이라 너무 느려서요
작품이 상업성과 작품성을 양립하는게 정말 힘든 일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최근까지의 mcu는 이 양립을 정말 기적적으로 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본사인 디즈니가 그 자체로 애니 제작사였기 때문에 가능했겠죠. 그 mcu조차 최근엔 본사의 간섭이 심해지면서 감독의 권한이 약해지고 그로인해 작품의 퀄리티에 말이 많아지는 걸 보면 상업예술의 자본규모가 커지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현상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많이 욕을 먹긴 했지만 결국 키라가 다 쓸어버리는 전개가 팬들한테 먹히긴 했다고 봐요. DVD랑 완구 판매량이 증명하니까요. 인터넷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도 결국 돈을 쓰는 사람이 좋아했으면 성공이라고 봐야죠.... 그 이후 환생,회귀물 ,먼치킨 물 열풍이 한 번 더 불고있다는걸 생각하면 유행을 조금 더 앞서 간 것일수도? 지금 시데를 욕하는 사람 중에 막상 어렸을땐 시드보다 시데를 훨씬 좋아한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어차피 여러모로 여건이 좋았던 더블오도 2기에서 이야기가 붕괴한다는 비판은 똑같이 받았으니까요. 일본이라는 사회 구조 자체가 더이상 반전주의라는 건담의 주제의식을 살린 작품을 완성도있게 뽑아 낼 수 있는 사회가 아니기때문에 반다이에게만 문제를 전가 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오마주로 점철된 것도, 거기에 기대기만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뭔가 헤이세이-신건담을 아우르는 비우주세기 건담들의 문제가, 자체적인 서사의 장기적인 전개 조절이 쉽지 않다는 점이지요. 깊이 있는 주제 선정이나 탐색도 없고, 오마주는 오마주대로 집어 넣으면서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기초 설정 몇 개만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니까요. 거기에 더해서, 후쿠이 유니버스가 영향을 크게 끼치기 시작한 우주세기의 부활. 공식적으로는 전이지만, 토미노 옹의 생각대로라면 정력보다 이후인 도금세기의 존재. 나름의 시간과 사건의 줄기는 있지만 존재하는 설정 충돌의 틈바구니 속에서 표류하는 모든 건담의 세기 문제... 정말 누군가가 우주세기를 바탕으로 건담 사가라도 만들어서 시즌제 가상전기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될 지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건담은 우주세기와는 완전히 다른 주제 의식과 구도로 장기 프로젝트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xx세기 따위의 역법 명칭도 버리고요).
저도 기대를 품고 영화를 참관하였는데 미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시드,데스티니의 전작의 중요 장면을 거의 따왔는데 다르다는것이 주연급이 기체들이 나와서 저지하지 않는것 뿐 그리고 TV판에선 생존했었던것과 반대로 파괴되는것 악역으로 나온 인물 매력이 없다 싶이 합니다. TV판의 악역을 조금씩 이부분 저부분 따와서 만든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완전 다른 얘길 할수도 없을뿐더러 극장에서의 상영시간이 있음으로 많은 얘길 다룰 수 없음에 전작의 얘길 끌어다 쓰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전작을 시청해왔던 분들의 팬 헌정 이상의 느낌은 들수가 없더군요. 그럼으로 인해 스토리가 먼산으로 갔지만요. 요번 극장판을 얘기하자면 지극히 팬 헌정, TV판을 보지 않았던 분들은 감히 추천할 수 없을정도의 얘기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기체들의 액션도 좋았고 등장신의 기믹도 괜찮았고 음악도 잘 가져다 썼습니다. 몇장면 안되는 성적인 어필도 서비스신 일지 모르겠습니다만 TV판에 비해 자극적으로 보이더군요. 이 모든것이 전작을 이해한 분들만 더욱 더 감동이 와서 그런것 뿐이지. 영화 자체만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TV판과의 비교 때문에 제가 장황하게 늘어논것 뿐이지 시드와 데스티니를 좋아하시는 분든 좋아할만 합니다. 다만 아닌 분에겐 추천하기 꺼려지는 영화입니다.
먼 숲을 안보고 바로 앞에만 보이는 이득만 보는게 문제죠. 시데만 보더라도 주인공 기체가 스트라이크와 판박이라는게 말이 안됨. 그리고 시드도 그랬듯이 자프트가 건담을 만든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지온이 건담을 만든다는 소리나 다름없는데... ㅎㅎㅎ 완구, 프라 팔고 싶어서 그러는거 알겠는데 그래서 스타워즈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나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그것도 그렇고 건담 관련 비디오 게임은 진짜 사골 중의 사골입니다. 세상에 진보를 안해요.
이작품은 첫 시작부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설정도 큰문제는 아니었구요. 단 기체 디자인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평이 있었고 임펄스의 디자인은 이제와서는 팬들이 납득가능한 디자인이었지만 전작에 등장했던 스트라이크의 짝퉁 디자인이었던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거였습니다. 주인공의 변경. 이건 스폰서의 압박 분명이 맞긴합니다. 근데 스폰서압박만이 이유는 아닐겁니다. 왜냐면 시데를1화부터 꾸준히 보면 신은 절대로 긍정적인 주인공 상으로 그려지질 않습니다. 당시 1화방영때부터 일본에서도 주인공 맞냐는 소리 나왔었고 다음, 건담샵 커뮤니티, d넷까지 전부 아스란이 주인공 같다는 소리가 나돌 정도였으니까요. 그후로도 초반부는 아스란을 중심으로 작품이 진행을 하는데다가, 신의 서사는 전혀 그려지질 않습니다. 그뿐만일까요 애초부터 페이크 주인공화가 예정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한증거는 한두개가 아닙니다. 첫번째 매화 중간장면에서 새로운 주인공인 신이나 4인방에 모습이 나와야할 장면에서 등장도안하는 키라와 라크스가 나옵니다. 애초에 이건 시작부터가 주인공 취급 안하겠단거지요. 두번째 후쿠다의 말 바꾸기. 원래부터 이업계에서 구라잘치는인간으로 시데가1기에서 2기로 넘어갈당시 엔딩에서부터 대놓고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깔아놓은데다, 현작 주인공의 기체는 임펄스로 끝가지 가되, 다수의 실루엣과 추가장비 디자인이 예정되어있다는 식으로 뉴타입에서 입턴게 후쿠다입니다. 물론 주인공한테 신형기체를 안주고 베터리내장기체로 마지막까지 가는게 맞는거냐는 비난을 받고나서 계획을 바꾼결과물이 데스티니 건담이고 비난이 없었다면 데스티니 임펄스가 나올 예정이었다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리고 각본에 잘못이 없다고 하셨는데, 모로사와가 고인이라 욕안먹는거지, 사실 모로사와본인의 기량도 건담이라는 대형작품 의 각본을 맡을 기량이 안된다는걸 본인도 잘알고있었습니다. 그럼 하질 말았어야죠. 이미 선라이즈의 대형 프렌차이즈가 될 덴도시리즈를 말아먹은건 모로사와 본인이었고, 시데에서도 스토리 진행이 매우더디며, 본인이 편애하는 아스란자라를 중심으로 초반부를 진행하는것은 각본가가 해서는 안될 짓이었으며, 역대 건담시리즈중 주인공이 1화부터 이정도로 비중이 없었던건 시데와, 다음작인 더블오 정도였죠. 그나마 더블오같은경우 세츠나는나는 건담이다! 이한마디로 시청자에게 매우강렬한 인상을남겼지만 신은 전혀그렇지 않았다는게 각본역량이 얼마나 차이가나는지 알 수가 있는부분이죠. 마지막으로 시데 리마스터기준이 아닌 시데만으로만 볼경우에도 스토리전개나 각종잡지의 후쿠다의 태도를 봤을때도 언제나 전작주인공인 키라 이야기를 못해서 안달이었고, 같이 인터뷰를 했던 스즈무라씨가 늘 불쌍해보일 지경있었죠. 물론 스폰서가 주인공 갈아치워라고 했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안하고도 역대최고 인기작 제타를 만든 토미노감독이 훌륭한 선로라고 보여지네요. 또 비교적 스폰서의 압박이 적었던 리마스터를 할 시기에, 정말로 신을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면 3,4기 오프닝에 또다시 스트라이크프리덤을 메인에 박는 병크짓은 안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후쿠다 본인의 성격은 정신못차리던시절 신과 동일하면서 본인의 오너케는 키라이고, 키라의 이야기를 그냥 후속작까지 하고싶어서 새로운 주인공의 서사를 모로사와와 함께 망쳤으며, 스폰서가 망한 주인공을 버리라고 압박하자 얼씨구나 하며 주인공을 교체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극장판에서도 주인공인 키라야 그러려니 하더라도 같은 조연인 아스란보다 찬밥대우를 받은건 여전했단점이랑 아스란과 키라는 전작에 등장한 기체의 디자인의 변경 신은 본인기체의 색놀이로 끝났죠. 거기다 이미 반다이가 좋아하는 설문조사에서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건담 설문에서도 모든 저스티스 시리즈를 다 씹어먹고 3위를 했고, 일본프반에서 3차예약받고도 물량이 없었던 데스티니건담의 인기를 생각한다면, 그냥 스폰서 핑계를 대기도 이젠 민망한 수준이죠
일단 키라가 나오는 순간부터 망함. 초반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 신 아스카가 점점 중2병 증세 보이다가 아스란이 신을 잘 보듬어 주는 역할이였으면 더 좋은 스토리가 될텐데.기껏 신 아스카 서사를 잘 만들다가 갑자기 급발진하고.그때 키라전에서 신이 프리덤 아작 시키고 죽어야 그나마 시나리오가 이어질텐데. 떡하니 스트라이크 프리덤 타고 나오고.그냥 최종보스로 키라로 했으면 좋았을꺼라고 생각함 꼭 드래곤볼의 손오공 같음. 뭐 메카닉이랑 ost는 잘 뽑았지만 말이죠.
시드가 워낙 인기작품이었고, 주인공과 주인공기의 인기도 하이를 찍었던 당시라… 어떻게 제작했어도 쉽지 않았을 거예요. 아예 과감하게 전작의 주인공을 변형시킬 필요가 있었는데, 굳이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을 너프시키면서 새 상품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하기가… 장사를 생각지 않고, 작품만 생각해보면 시드와 데스티니의 타임라인이 너무 가까웠어요. 거의 한세대는 지나간 설정이었어야 한다고 봐요. 작품의 맥락은 구세대와 신세대의 갈등에 가까운 내용이었는데, 키라도 아스란도 여전히 소년이었으니, 신 아스카와 세대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신아스카의 캐릭터 디자인도 마치 키라와 아스란을 적당히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라 더 매력없이 느껴졌어요. 데스티니도 마찬가지로, 스트라이크 건담을 너프시킨듯한 디자인이었고요. 아버지의 세계를 부수는 아들의 이야기…와 같은 맥락의 스토리에서, 결국 아버지가 너무 강해서 아들은 몸부림치다가 이도저도 못해보고 잊혀져버린 모양새가 되었…
이미 완성된주인공인 키라라는 비교군이 있는 이상 성장이 필요한 신이 비교되는건 어쩔수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스토리를 너무 못짯음... 솔직히 신의 복수심은 배경보면 충분히 이해되는데 아직도 스텔라에게 눈돌아간건 이해가 안됨...키라-라크스마냥 스토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쟁으로 가족잃은놈이 대량학살에 가담한 여자애한테 눈돌아간게 참ㅋㅋㅋ
자신의 신념 없이 분노만으로 행동하면서 주인공(키라, 아스란)을 가로막고, 한 번은 주인공을 이기기도 하지만 결국 악의 두목(듀랜달)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다 주인공의 일침에 정신을 차리고 개심하는 행보 자체가 신은 주인공보다는 "악역 측 에이스" 캐릭터에 더 가까운 모습입니다. 만약 이를 의도한 거였다면 중간에 주인공이 교체됐다기보단 원래 이렇게 갈 예정이었던 거겠죠. 하지만 시드 데스티니의 주인공은 신이었'었'고, 외적으로도 주인공으로 홍보했었다는 게 문제였던 거죠. 비록 비중도 애매하고 캐릭터가 이상해도 주인공이라 믿고 봐온 사람들 입장에선 뒤통수를 맞은 거니까요.
시데가 좋은작품은 아니었죠 가장큰 건 같은 장면은 재활용 한거고요 원래 키라 야마토는 건담z. 아므로 포지션이었는데 반다이 윗사람들(건담 프라관련) 때문에 키라 야마토가 주인공 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원래 썼던 신,아스란 위주 스토리 에서 키라,신,아스란 위주로 쓰게 되면서 신은 페이크 주인공 되버림 시드의 인기 때문에 촉박한 시간과 예산과 반다이의 트롤링때문에 만들어진 비운의 작품 그리고 후쿠다,모로사와부부의 코즈믹 이라 세계관 에도 크게지장이 생기게됬다고 생각함
어른들의 사정은 비단 일본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요. 우라나라에서도 어른들의 사정은 일어났지요. 제 지인이 '영혼기병 라젠카'의 제작 스텝이었는데 스폰서 역할을 하는 '손오공'이 작품 흥행이 되니 후발 메카 추가를 하라는 압력이 들어왔지요. 제작자 입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들어줘야 해서 꾸역꾸역 넣기는 했는데 이게 제대로 되었을까요? 국밥처럼 잘 말았지요. 그 분도 작품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라 표현하더군요. 스폰서의 역할이 작품성과 흥행성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었다면 시드에서 잘 차려진 밥상을 시드 데스티니에서 엎어버릴 이유는 없을거라 여깁니다.
다시 듀랜달과 자프트를 믿고 고국으로 돌아간 아스란이 신과 함께 지내다가 듀랜달의 이상함을 키라와 함께 깨닫고서 탈주하면서 위기를 겪지만 끝내 이들을 다시 정의로 처단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는 이야기... 우주세기 건담들의 이야기를 잘 모르고 신이라는 새 캐릭터에 점점 몰입이 안되다 보니 나중에는 키라의 시점에서 시드가 진행되었다면 이번에는 아스란의 시점으로 데스티니가 진행된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솔직히 시데도 그냥 키라야마토가 주인공을했어야함 신이 주인공의 역활을 못하다보니 이거 주인공맞음? 소리가 나옴 그리고 아스란자라가 크와트로의 역활을하기엔 본인인생도 시궁창임 시궁창인생을 가진사람이 그대로냅두면 복수귀가 되는 사람을 제대로 이끌 수 있냐의 문제도 큼 물논 작중엔 어느정도 영향을주긴했지만 영향이 제대로 들어갔다면 아스란자라가 탈주 한 후 본인도 비슷하게 탈주해서 오브로 넘어갔을거임
예전 영상에서도 언급한 적은 있었지만, 사람들한테는 이후 작품도 훌륭히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죠. 그런데 기업 입장에선 전에 한 프로젝트 대비 매출이 안나오면 무조건 망한 겁니다. 실제로 게임매출 흑자내고 잘린 프로듀서가 한 둘이 아니죠. 전작대비 판매량 안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시데 지금 와서 느끼는점은 뭔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좀 많았구나 더 재미있을 수있었는데고 어릴적 본 감상은 솔직히 신, 아스란 개짜증나네임 아스란 특히 초반 왔다갔다할때... 극장판 보고왔습니다. 일단 내용이 뭐든 이게 나왔다는게 기뻤고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흠... 그리고 캐릭터 작화 중간중간 무너지는게 몰입도를 좀 많이 깹니다
저도 건담 애니매이션의 최대 장벽은 스폰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로봇 만화들도 그렇지만 완구 홍보 수단으로 만들어진다는 태생적 한계가 작품 자체로서의 완성도를 끌어내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별 기대 안하고 간섭 안 한 작품들이 오히려 잘 되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면 왜 스폰서들은 실패에서 배우질 못하는가? 왜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는가? 프라모델을 멋지게 만들고 애니메이션으로 홍보한다고 잘 팔리는 게 아니라 잘 만든 작품에 감동한 사람들이 프라모델을 산다는 것을 왜 아직도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가? 정말이지 모를 일입니다.....
1. 드디어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이 개봉합니다. 3/30~3/31은 4DX한정, 4/3부터는 일반 상영을 한다고 합니다.
여하튼 영화를 본 후 감상기를 올려보겠습니다.
2. 멤버십을 이번에 오픈하였습니다.
일부 회원 영상이나,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실 수 있거나, 선공개 영상을 보실 수 있을 뿐, 영상을 보시는데 차이는 없으므로 편하신 분들만 가입하시면 됩니다.
◆ 지식공장장 멤버십 링크
www.youtube.com/@gsmooc/join
3. 참고영상
◆ 기동전사 건담 시드 이야기
1편: 건담 비즈니스의 빛과 어둠!?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탄생 배경!?
th-cam.com/video/Xi6jocHaQvM/w-d-xo.html
2편: 미소년, 미소녀는 장식에 불과하다. 시드의 결정적 히트 요인?
th-cam.com/video/rLr3KjzPE8E/w-d-xo.html
3편: 왜 후쿠다 감독이 시드를 맡게 되었을까?
th-cam.com/video/6NTjd41g5Jo/w-d-xo.html
4편: 시드가 건담 역사에서 가진 의의? 그리고 의외의 부작용!?
th-cam.com/video/bIMx7EfcLII/w-d-xo.html
◆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2003)
1편: 신화를 계승한 후속작 시드 데스티니 그런데 뭔가 좀?
th-cam.com/video/D28JRsAk8mc/w-d-xo.html
2편: 왜 주인공을 바꿔야 했을까? 만약 주인공이 안 바뀌었다면?
th-cam.com/video/CcNNQVX7B3U/w-d-xo.html
◆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2024)
기동전사 시드 프리덤, 왜 17년만에서야 공개되었을까?
th-cam.com/video/j1xdpqR7Ii8/w-d-xo.html
◆ 기체 이야기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 : th-cam.com/video/HcRE17Qg6Gw/w-d-xo.html
ZGMF-X10A 프리덤 건담
th-cam.com/video/XEaW13CL0h8/w-d-xo.html
ZGMF-X20A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th-cam.com/video/gE67VXbewS8/w-d-xo.html
ZGMF-X56S 임펄스 건담
th-cam.com/video/gsCqQO3GfnQ/w-d-xo.html
ZGMF-X42S 데스티니 건담
th-cam.com/video/yNAAGeSPz0g/w-d-xo.html
◆ 건담지식공장
th-cam.com/play/PLSk-N2D-ElKxTYXOfvJ1I7zGIyvQC8TMb.html
◆ ◆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게임을 하면서 깨달은 저출산의 원인과 해결법? [철권과 저출산]
th-cam.com/video/lopzyHRBiZg/w-d-xo.html
역대급 명작인데 안 팔리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 게임산업의 변화와 마케팅의 문제점?
th-cam.com/video/558FCMbzL9c/w-d-xo.html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3월31일날 천안터미널 보러가요~~~ ㅋㅋ
시장판 예매 오픈했어요
저도 4DX 보러갑니다 내일 ~~ㅋㅋㅋ
저도 내일 잠실가서 보러갑니다 ㅋㅋ십년만에 4d로 보는
오늘 여의도 6시꺼 보러갑니당 ㅋㅋ
데스티니의 배경을 차라리 시드의 5년뒤 이상으로 세계관 설정을 잡았어야한다봅니다.
그랬다면 일단 아스란이라는 캐릭터를 좀더 어른으로 만들었어도 괜찮았을듯 싶네요
확실히 어른들이었다면 신과의 관계가 달라졌을 듯 하네요.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신이 주인공이려면 키라가 안 나오거나, 한 발 물러나있었어야 했습니다. 최소한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기만 했어도 '부조리에 눈을 감는 어른'과 '전쟁에 휘말려간 아이들' 구도정도는 만들 수 있었을 겁니다.
ㄹㅇ
문제는 신을 주인공으로 계속 밀었어도 워낙 개차반 성격에 성장도 안 하다보니, 시청률 유지는 불가능했을 듯 하네요. 초반 내내 물컵 없이 고구마 먹는 스토리가 지속되어서 작품을 손절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키라가 아크엔젤과 프리덤을 끌고 나와서 막 나가기 시작하면서 엉망진창이라도 뭔가가 풀리긴 하겠구나 싶어서 보는 사람들이 많았죠.
@@sean7082영상 보니까 봉봉? 코믹스판처럼 아스란이 제대로 역할 잡으니 성장한다고 하네요 이건 각본가 역량 문제인듯
프리덤 팔아야해서 절대 불가능임 ㅋㅋ
라크스도있고
카가리도있고...안싸울수가없죠뭐...
생각해보면 토미노 감독의 철칙중 전작에 썻던 스토리 전개나 연출기법은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생각하면 무엇을 중요하게 부각시켜 후속 스토리를 잘 전개하느냐가 작품의 존망을 잘 잡아주는거 같내요.
제타건담에서 아무로를 일부러 주연이 아닌 '조연'에 그치게 만든것도 카미유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이고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만화가 흘러가야하는것을 강조하는 전개로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외적으로는 역시...스폰서가 문제겠지만..
토미노 감독은 Z를 샤아의 이야기로 만들었다고 했죠. 그런 의미에서 아무로와 카미유의 위치를 스폰서의 압박에 눌리지 않고 잘 잡아줬다고 생각합니다.
시데의 가장 큰 문제는 아스란이었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실력자인 것처럼 나왔지만, 아스란 인생도 개판인 상황=자기 코가 석자인데, 사춘기 뿜뿜인 신 아스카를 이끌어 줄 능력이 없었죠. 오죽하면 딱 한번 반짝 등장한 하이네가 신에게 더 큰 영향을 줬겠습니까? 뭐 크와트로도 입만 살았지 카미유의 정신세계에 그리 도움이 되는 인간은 아니었으니, 크와트로 포지션의 아스란이 어버버버 거리는 것은 Z건담 재현이라고 보긴 하지만, 멘토가 있건 없건 크와트로가 맘에 안들면 주먹 갈기며 자기 맘대로 살던 카미유에 비해, 신은 더 큰 비극 속에서 더 막장인데 정신 연령은 낮은 개차반 인간이라 정말로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한 캐릭터였다는 것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신이 키라한테 대하는 행동과 아스란한테 대하는 행동이 다름.
키라는 깍드시 모시는반면, 아스란한테는 싸가지가없음
적어도 샤아는 본인만의 확고한 신념은 있던것같은데, 아스란은 계속 흔들리기만 해서...
사실 시드시점에선 소년병인데다 시데에서도 어린나이여서 그럴만하긴한데...
이번 극장판 신이 기대대요
정신적 연령... 으로 놓고 보면 솔직히 아스란은 신보다도 아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대로 이끌어줄 수가 없죠.
듀랜달의 말에 팔랑귀 되고 본인 전 약혼자 흉내내며 짝퉁이 자프트 내에서 돌아다니는데도 "의장은 옳아"하고 침묵으로 일관,
카가리에게 프러포즈 반지 껴주곤 유우나에게 ntr 당할 뻔한거 키라가 구출, 이후 아크엔젤과 합류를 위해 달아나다 조력해준 메이린과 놀아남,
자프트에 있어 최대의 적이었던 프리덤을 처치하고 돌아온 신에게 죽빵.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키라는 정신적 성장을 이룬 반면에 아스란은 시드 때보다도 행적이 이상함...
만화판 EDGE에서 아스란이 크게 바뀐 걸 보면 확실히 아스란의 서사가 시데에서 흔들린 것 같긴 합니다. 메이린이 끼어드는 등 알 수 없는 행보도 많았고요.
어찌보면 너무 급한 욕심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랐다고 봐야겠군요 어쩌면 제2의 우주세기가 될수 있는 포텐셜이 있는 작품이었었군요
ㅋㅋㅋ그건 님 생각이고 ㅋㅋㅋ 시드에서 끝났으면 이정도로 새로운 사람 유입 안됐음ㅋㅋ 데스티니가 더 유치하고 새로 보기 좋은 작품이였음 데스티니 때매 시드 유입된 사람 많음요
신 아스카의 진영이 자프트라는게
시작이 잘못된 거죠
임펄스도 마찬가지에요
자프트(지온) 기체가
화이트 블루 컬러에
가슴엔 v 문양 쉴드엔 + 문양
작가진의 근본없는 설정입니다
임펄스는 그땐 참 못생겨보였는데 RG는 멋있는 걸 보니 희한하긴 합니다.
저도 다음주에 보러갑니다 기다리는 동안 공장장님 영상 많이 돌려봤네요 언능 보고 싶네
훗날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왜 쓸데없이 트라이 같은 후속작을 급히 내고 욕먹었던 것을 보면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팬들이 보는 건담 IP와 투자자들이 보는 건담 IP가 얼마나 큰 간극을 내는지를 알 것 같아요.
건담이 좋은 평을 얻으려면 서사가 탄탄해야 하지만 건담이 오래 가려면 완구가 잘 팔려야 한다는 현실이 참 씁쓸하네요.
아 이게 빌드 파이터즈와 트라이로도 이어지게 만들 여지도 있는 문제였군요 한 수 배워갑니다
@@cd-xi3sb 데스티니로 실패하고 배운게 없는거죠.
시데로 곤혹을 치뤘는데 이번엔 1년이 아니라 6개월만에 신작이라니...
시데가 히트해서 방심한 걸까요... 다행히(?) 빌파 트라이가 실패해서 이젠 그러지 않는 듯 합니다.
주변에 건담 매니아들은 딱 두 부류로 나눠짐.
건프라 자체는 좋아하는데 애니는 하나도 본적 없는 사람들이랑,
애니는 대부분 다 챙겨봤지만 건프라나 피규어(로봇혼, 메빌, 기타 등등)은 하나도 구입한 적 없는 사람들이었음.
이렇게 보면 건담 프렌차이즈 산업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이도 합니다.
아니면 특정 시리즈만 사는 사람들도 있죠
시드 데스티니 만화책이 있었군요
만화책처럼 신을 계속 주인공으로 해줬다면 좋았을텐데요
시데 보면서 키라 야마토가 여전히 주인공인 점과 제가 아스란 캐릭터를 좋아했는데 후속작에서는 제대로 역할을 못한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애니메이션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었네요😢
단 한번도 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해 본 적 없음.
영상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스폰서 문제가 있겠지만 그걸 절충해서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제작진이라 생각하기에 감독과 각본가 둘의 폭주가 아닐까 싶네요
결국 작품을 만드는건 제작진이고 그중 감독과 각본가의 잘못이 큰데 무조건 외부탓이니 모로사와는 잘못없다라고 퉁치니.
그렇죠. 다들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것은 작가의 문제였다...란 분위기에 제동을 걸고 싶었어요.
작가도 감독도 스폰서도 모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참 슬픈 것이 애니 말곤 신이 키라와 아스란을 존경하는 내용이 나온다는 거죠...
만화도 그렇고 슈로대에서도... 그런 설정이었던 것 같지만 여러 사정에 의해 애니에선 그렇게 되버린것 같아 슬프네요
정말 애니에서 약하고 다른데서 강하죠.
이거 누가봐도 신이 주인공인데 더욱이나 z건담 오마주물아니였나요 ㅎㅎㅎ
근데 까미유인기 떨어지니 아무로가 무쌍찍는 내용이 데스티니라고 봅니다 ,,,
근데 이게 스폰서만 말할게 없는게 이당시 실제 신꺼지라고 악플도 엄청났고 비인기 주인공 1위였을껄요 이당시 신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이 극에 다를때라,,,
진짜 다시한번 토미노형님이 대단하다고 또 느끼네요
까미유인기 떨어지니 아무로가 무쌍찍는 내용이 데스티니 --> 정답입니다.
비평 속 스토리와 별개로 전투씬 만큼은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여러번 봐도 안 지루할 정도로 재밌죠. 기체들의 스펙과 디자인을 최대한 이끌어 낸 감독의 연출력 또한 시리즈의 인기의 큰 한몫을 했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제작자와 스폰서의 관계는 정말로 복잡한 것 같습니다. 스폰서는 작품에 간섭을 많이하지만, 그렇다해서 스폰서 없으면 작품 제작비도 구할수없고...
전작에서 이어지고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운 후속작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느끼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2011 동일본 대지진 때 큰 피해를 입은 미야기 현의 게센누마를 2015년에 들렸을 때 대지진 때 쓰나미로 인해 사라진 집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과 당시 사진, 영상들을 보고 그 사건이 일본에 끼친 여파가 얼마나 엄청났는지 비로소 알게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도시를 작년에 다시 들렸을때는 완전 복구되었지만, 그러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흘렸겠지요.
제타건담을 이끈 토미노 옹이 또다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스폰서의 영향도 유사성이 보이고요
오늘 건담시드 4DX 보러갑니다 ^^ 보기전에 감상 잘 할께요
오늘 보고왔는데 좋든 나쁘든 시드답더라고요ㅋㅋㅋㅋ 아침드라마 수준에 막장
시드의 장점과 단점이 극대화된 작품이라 봅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크 ..... 애니만 봐도 재미있었지만.... 작품의 다른 이야기도 너무 재밋다...
오늘 극장판 보고왔습니다 너무 대에박 꿀잼입니다
그냥 애니판 신은 전작 주인공인 키라에 비해 너무 1차원적으로 연출되 더더욱 비교되서 당시 찐주인공은 제일 맘고생하는 아스란 이다 라는 말이 돌았던거 기억나네요.
아 그리고 기체들이랑 스토리 전개가 시드랑 너무 비슷해서 흥미반감...
구구절절 옳은 내용이지만 결국 신이 인기가 없던건 기획과 제작진 책임이 맞다고 봐서 쌍방이라고 봐요.
일단 캐릭터 외형부터 삐친 흑발에 적안, 거기에 카미유를 의식한 히스테릭한 성격이 반영된 외형인데
하필 이게 시드 시리즈 주연인지라 시드깨면 암만봐도 각성보단 악역한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같은 연출 같아지니 이것부터 호감가는 주인공 외형이랑은 거리가 멀고(거기에 특유의 카오게이가 얹혀서 짤방만 생김)
적측 건담 3대 역시 제대로된 라이벌이 아니라 제대로된 자아가 없는 파일럿이 다루며, 네오 로아노크 역시 나중에 겨울연가 찍을 생각이라 초반 악역으로서의 비중이 애매하니 제대로된 라이벌 조차 없어서 이것부터 초반부 파일럿 주인공으로 매력어필이 힘들고(심지어 시드 적복 3인방이 짬으로 다 썰고다니는게 1쿨 모빌슈트 전투 하이라이트 부분을 가져감)
이러면 결국 아스란이 이끌어줘서 성장이라도 제대로 해야되는데 여기서 각본가 실력 차이로 인해 이게 제대로 됐냐 안됐냐로 희망편 만화판/ 절망편 TV판으로 갈리게되는거죠.(물론 만화판은 스폰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게 또 큽니다만) 성장은 커녕 2쿨이 다되도록 상관에게 반항하고 히스테리만 부리는 초딩인데 이걸 전작 주역 아스란이 뭔가 잡아줘야되는데
아스란은 삽질만 해대니 뭔 인기가 생길까요.
결국 설정부터 더 난이도 높게 짜놓고 그게 장기 시나리오를 이끌만한 실력없는 각본가에게 갔으니
호감갈만한 설정부터 부족한데 서사까지 표류해버림 -> 주인공인데 전작 주조연보다 인기 없음
-> 임펄스 안팔림 -> MG 프리덤 발매 -> 프리덤은 잘팔리니 후속기나 내라고 간섭 -> 주인공 교체 압력 -> 시나리오 망함 테크라
시작부터 옆에서 훈수와 닦달을 했다지만 잘못낀 첫 단추는 제작진 책임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신이 인기가 있거나 아스란이 제대로 이끌어줬다면, 하이네라도 중도하차가 아니었다면 이 지경으론 안갔겠죠.
신이 계속 주인공이었다면 결국엔 듀랜달이랑 갈라섰을텐데
그러면 자기를 정해진 운명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보는 듀랜달이 아닌 오브로 돌아가 삐뚤어진 증오에서 벗어나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주인공이었을테니 지금보단 매력적인 시나리오였을테고 후반부에 멘토로 함께할 키라와 아스란의 인기에도 부정적 영향 없이 잘 진행됐겠지만 20화 시점까지도 신의 성장서사는 군불도 못 때놨으니 전대미문의 주인공 교체 압력이 들어와도 원래 계획 지켜낼 명분도 없어서 제작진측에 힘이 실리질 않으니 무너졌다고 봅니다.
오죽했으면, 슈퍼로봇대전 UX에서의 신 아스카가 원작초월급 주인공으로 추앙(?)받겠...(물론, 이 쪽은 슈로대 특유의 크로스 오버 덕분이라지만, [원래 이랬어야 했던 주인공]이라는 평을 받았다는 건, 원본의 스토리상 신의 입지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증거가 되므로...)
그러니까 무조건 각본가 실드만 칠게 아닌데 저번부터 계속 잘못없다고 실드치고 있으니.
그리고 하이네는 애초에 성우때문에 어쩔수없었음.서비스 차원으로 넣은 캐릭터라 중요한 역할을 주면 안됐는데.
개선점을 정말 잘 잡아주셨네요. 일부 덧글 보니 각본은 아무 잘못없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영상의 내용은 말씀대로 쌍방책임이란 이야기입니다.
지켜낼 명분도 없어서 그리 되었다는 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가설입니다. 명분이 없다면 바로 바꾸는게 더 낫겠죠.
확실히 시드시리즈도 좋았지만 더블오시리즈가 보다보면 스토리적으로 정리가더잘된느낌이 들긴하더라구요 둘다 좋아하는작품이지만 시드시리즈에서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어요 ㅎㅎㅎ
항상 양질의 컨텐츠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아앗..이렇게 기습적으로 컨텐츠를 올리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
11:50 전 또...
그 모로사와라고 하신 분...겨울연가의 팬이라...
겨울연가의 일부를 작품에 넣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마류히메, 무우사마...
그것땜에 시데의 평이 안 좋은 줄 알았습니다...
막판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안습의 발트펠트...😢
뭐, 음악이랑, 일부 프라의 디자인은 인정합니다~^^
후반은 정말 보면서 ?가 연이어 터져 나왔었죠. 프라모델과 음악은 좋았습니다만...
@@지식공장장 특히 vestige랑 ‘불꽃의 문’이...
스리덤과 아카츠키의 첫 출격 곡!
05년도에 느꼈던 그 전율!!! 잊을 수가 없습니다~❤️
라크스아님 나머지는 건담 부품같은 거 잖아 ㅋㅋㅋㅋ 라크스는 모로사와의 오너캐라생각함
오늘 시드프리덤 보고 왔습니다.
내용 스포없이 한줄로 요약하자면 "시드 데스티니를 차라리 이런 전개로 냈었어야 했다." 였습니다.
시드에서 계승된 혹은 오마쥬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각설하고 시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식공장장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에 공감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아래의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져서 무너져버린 서사
말그대로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신 아스카라는 등장인물이 나오면서 주변 인물들이 추가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 인물들의 서사가 애매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가장 의문이 드는 존재는 메이린입니다. 이건 아스란 서사와도 연관이 있는데, 그냥 지나가는 오퍼레이터 정도의 조조조조연이었으면 모를까, 아스란과 엮이게 되면서 아스란과 카가리의 관계를 독자에게 혼동되게 만들었다는 부분입니다.
근데 신 아스카가 나오면서 추가된 주변인물인데 정작 신과의 접점을 잘 없어요. 이건 아마 언니인 루나마리아 호크 때문이라고 봅니다. 루나마리아 호크도 처음에는 아스란에게 호감을 갖는 등 이해할수 없는 행보를 보였지만 결국에는 스텔라를 잃은 신의 옆자리에 남게되었죠. 다만 메이린이 없었다고 해도 아스란이 자프트에 일시적으로 돌아갔다는 부분을 크루아트로 오마쥬한다고 하여도, Z건담에서 크루아트에게 호감을 보인 서브 여캐는 없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고 하더라도 아스란에게 호감을 가졌던 여자 캐릭터가 나중에는 서브 주인공의 연인이 되고 그 여동생은 다른 주인공인 아스란의 비서가 되었다? 좀 이해가 되지않는 서사이자 인물 구도라고 봅니다.
초기 기획 때문에 엇갈린 부분이라고 할지라도 루나마리아가 아스란에게 호감을 가지지 않아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신에게 호감을 갖고 스텔라를 잃은 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해주는 구도가 식상해도 더 자연스러울 것 같네요. 아무튼 이해가 안되는 루나/메이린 자매였습니다.
다른 인물로는 하이네가 있습니다. 프리덤을 대파시키는 내용까지가 초기 기획의 내용이라 쳐도 하이네를 굳이 넣어서 몇화만에 퇴장시킨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신의 아카데미 시절 좋은 멘토였다던지 이런 설정이면 모를까, 아스란과 붙게 해놓고서는 니콜을 연상시키는 포지션을 만든 뒤에 죽여버렸습니다. 하이네가 죽으면서 아스란에게 모종의 변화가 생겼다면 모를까 그런 묘사가 크지도 않았죠. 애초에 신 아스카가 주인공이라면 아스란의 심경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을 옆에 두고 죽이는 제 2 니콜사태를 만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죽일 거였으면, 디아카나 이자크 델고와서 죽이는게 나았을지도 모르죠.
다음은 레이 자 바렐과 네오 로아노크 (무우 라 프라가) 입니다.
일단 이 둘과 길버트 듀랜달까지 엮어서 이야기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건담 시리즈의 딜레마라고 해야하나요. 뭔가 이상적이면서도 어그러진 가면남 혹은 가면남을 연상캐하는 누군가가 시리즈마다는 아니지만 전체 시리즈로 보면 자주 등장합니다. 주로 1명으로 말이죠.
다만 시데는 저런 포지션의 인물을 3명이나 넣어버립니다. 길버트 듀랜달 / 레이 자 바렐 / 네오 로아노크 입니다. 더군다 네오 로아노크는 가면도 끼고 있죠.
막상 만들어 놓고 쓰임은 흐지부지하였습니다. 뭔가 네오와 길버트 듀랜달과의 대립 구조로 끌고 가려고 한 것 같은데 이것에는 문제가 있는게 가면남 포지션 우두머리끼리 서로 싸운다? 이러한 작품은 제가 본 건담 시리즈 중에서는 없었습니다. 길버트 듀랜달이 최종보스인데 정작 가면남은 다른 인물이니 이해가 되지 않는 인물 대립 구도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네오 로아노크가 길버트 듀랜달과 직접적으로 대립하거나 그러지도 않았지요. 레이 자 바렐의 포지션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시종일관 신을 세뇌시키고 뒤에서만 보던 인물이 갑자기, 레전드 건담 타더니 라우 르 크루제라고 합니다. "?" 가 절로 나오는 대사였습니다. 라우 르 크루제 포지션을 듀랜달이 이어 받았는데, 정작 키라에게 그 행세는 레이 자 바렐이 하고 있죠.
더 웃긴건 영상에서 말씀하셨듯이 듀랜달을 키라에게 감화된 레이 자 바렐이 쏴서 죽입니다. 이러니 키라교 / 풍둔아가리술 비난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오 로아노크가 무우 라 프라가 였다는 것도 역대 무리수라고 봅니다. 시드에서 멋지게 퇴장한 조연이었는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부활 시켰죠. 그렇다고 솔직히 무우 라 프라가의 캐릭터 자체가 그리 인기 있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시드에서도 초반에는 아이들에게 조언하고 이끄는 어른 포지션이었는데 후반가서는 그냥 끌러다니는 포지션이 되어 아쉬운 캐릭터입니다. 근데 굳이 부활시켰어요. 또 납득이 안되는게, 그렇다고 그가 탄 기체가 인기가 있는편도 아니었죠. 퍼펙트 스트라이크를 제외한다면 (사실 이건 키라의 스트라이크 인기의 여파로 봅니다. 물론 리마스터 이전에는 에일 스트라이크였지만요) 윈덤, 뫼비우스, 스카이글래스퍼 그리고 아카츠키 시라누이까지 스카이글래스퍼 RG말고는 건프라 구하기도 힘든애들이에요. 그만큼 인기가 없는 기체를 타는 캐릭터인데 부활 시킨 이유 정말 모르겠습니다.
2. 라크스를 너무 히든 카드처럼 씁니다.
뭔가 상황이 막히면 기승전결라크스로 이어집니다. 시드는 좀 덜했는데, 시데에서 처음에 짭 라크스가 나오고 아스란의 심경을 흔들고 동침한 것 같은 표현까지 아스란의 캐릭터 성을 붕괴 해놓더니, 나중에는 라크스를 필두로 삼척동맹과 듀랜달과의 대립 구도로 만들어버렸죠. 카가리가 오브 수장이 된 것이 허무할 정도로 라크스에게 너무 많은 힘과 비중을 넣어버렸습니다. 이 문제는 이번 극장판에서도 발생하긴합니다.
이러니 라크스교 이런 말이 맴도는 거죠.
종합적으로 본다면 초기 기획대로 갔었더라도, 몇몇 이해가 안되는 캐릭터의 추가와 배치 / 시드에서 있었던 캐릭터 관계에 혼동이 되는 연출 / 일부 캐릭터의 비중과 힘이 너무 몰림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적으로는 시데는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신 아스카 나와서 무우가 아닌 네오 로아노크와 대립하다가 아스란에 의해 성장한 신이 스텔라의 복수로 네오를 죽였지만 공허함만 남게되어 아스란의 소개로 키라를 잠시 만나게 되면서 전쟁에 회의감을 느끼고 아스란의 조언을 받아 삼척동맹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듀랜달이든 네오든 전쟁 없애고 싶다고 하고, 키라는 그대로 프리덤, 아스란은 저스티스 그리고 신은 데스티니로 출격해서 자신에게 계속 세뇌를 시킨 레이 자 바렐과 대립하고 그를 이기고 듀랜달 앞에 서서 데스티니 플랜의 세계는 행복하지 않아 하고 듀랜달 죽이고 작 초반과 달리 여러 아픔과 고통 그리고 무거운 책임을 진 신 아스카가 무너지는 요새에서 데스티니로 나오는 장면으로 끝나고, 차후에는 라크스가 평의회에 출두하고 마지막 장면에는 신 아스카가 키라에게 앞으로 힘을 빌려달라고 악수를 청하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물론 이랬으면 스리덤이나 인피니티 저스티스 따위는 없고 건프라도 폭망했겠지만요.
그리고 그놈의 블루 코스모스 사골국되겠어요. 그만 우려먹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굉장히 잘 분석해주셨네요. 좋은 작품이란 이야기에서 캐릭터가 춤을 춰야 하는데, 안 좋은 작품은 껄끄러운 이야기 전개를 위해 캐릭터를 무리하게 활용하죠. 물론 시드도 ? 가 아예 없진 않습니다만 완벽한 작품이라는 건 없으니 충분히 허용범위고, 시드를 생각해보면 시데가 이렇게 나온 건 안타깝긴 합니다. 전 그래서 스폰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요 (작가, 감독이 이렇게 급하게 속편을 기획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아마 굉장히 성공했으니 또 극장판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서도 블루코스모스 나온다에 한 표 던집니다. 지온 잔당처럼 써먹기가 정말 좋거든요.
@@지식공장장
스폰서의 압박이 많은 것들을 뒤틀리게 만든 결과도 어느 정도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참 많이 아쉬운 작품인거 같습니다 ㅠ
이번에 극장판 국내개봉 보러 가는데 여기선 신의 활약상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괜히 슈로대에서 나오는 시데가 2차창작임에도 더 낫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긴하죠. 결국 2차 창작을 했을때 더 좋다는건 원석도 좋다는 뜻이라는건데 아무래도 안타깝긴합니다
사실 그럼 3화까지 개쩔었던 철혈은 슈로대에서 어떨까 하는 기대가 있긴한데 DD에서 철혈은 2기 막 시작한 상황이라 너무 느려서요
Z에선 정말 열심히 고친 흔적이 많았죠. 그래서 농담삼아 슈로대Z가 시드 데스티니 본편이란 말도 있었습니다.
타카야마판 코믹스, 디엣지만큼의 작품성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극장판은 그냥 오락용으로 봤습니다...알기 쉬운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그냥 한 번 즐기기 좋은 극장판 같아요.
반대로 쓰기 싫어도 써야만 하는경우도 있죠 특촬물 스파이더맨의 레오팔드 필살기 같은....
아스란팬이라 저스티스건담을 제일 좋아하는데 관련영상은 생각없으신가요??ㅠㅠㅠ
혹시 만화판 스토리에 결말 대해서 영상을 만들어주시면 안되나요? 아무리 찾아도 내용이 없어요ㅜㅜ
결말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논점이 신이 끝까지 주인공이다, EDGE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스란이 주인공이다, 이 정도 차이만 있다 보시면 됩니다.
시드를 능가하는 히트가 없는건 맞지만 제작비 대비 생각한다면 더블오는 가성비적으로는 상당히 히트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더블오는 프라모델 매출이... 시드가 중국에서 터지기 전엔 넘사벽이었다고 합니다.
HG가 단일 작품에서 70번대까지 나온 건 더블오가 유일할 것 같아요.
13:25 이 영상 시리즈의 함축적인 요약 같네요 ㅋㅋ
시데의 신을 보면 카미유보단, 더블제타의 쥬도가 생각남..
신을 보면 쥬도가 더블제타 스토리중 여동생이 전투에 희말려서 죽었다고
생각해서 한동안 리나 리나(여동생 이름) 거리면서 좀 찌질대던게 비슷함.
노란머리가 살아서 신을 이끌어 주기만 했어도 스토리가 변했을지도...
오우 언제나 잘보고 갑니다~
그냥 시작이 총체적 난국에 신 아스카란 캐릭터가 건담 시리즈 역사에 손꼽을 만큼 폐급 트롤러였던게 문제였죠. 방향을 이렇게 잡은게 스폰서의 입김 때문이었다면 스폰서의 잘못이 맞지만 감독과 각본가의 의도였다면 결과적으로 수습한건 오히려 스폰서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좋은영상 언제나 감사합니다 초반에 판매부진이였던 임펄스도 나중엔 MG로나왔지요 어찌보면 프리덤이라는 메이커는 모두를 살린 효자상품이네요 당시에 건프라에 엄청빠졌었는데 의외로 MG로 나왔어서 놀랐던 기억이있습니다
초창기 임펄스 프라모델은 정말 영 아니었는데 MG는 정말 잘 빠졌었죠. 반다이 매직같습니다.
시드 마지막은 프로비던스 vs 프러덤 개싸움으로 처절한 싸움이였고
뉴타입 잡지사진이나 오프닝 영상보면 스트프리 vs 데스티니 개싸움이 예고됐었습니다(제 바탕화면입니다)
근데 결말은 키라 아스란 신격화도 아니고 레이랑 신이 손도 못대고 완파되버렸죠....
인기캐릭 밀어준다고 새로운 캐릭들은 헌신짝 버리듯이 한게 너무 큰거 같아요
건시데는 샤아아무로 밀어주려고 카미유 병신만들어버린 제타건담 팬픽같은 스토리였어요
아 그 일러스트 참 좋았죠. 하지만 결론은 아스란 VS 신이 되어버린...
카미유가 그렇게 묻혔다면 어찌되었을지... 그랬다면 Z건담은 전설이 되지 못했겠죠.
드디어 내일 4DX로 관람하러 갑니다.
뱅드림 이후 몇 년만에 영화관에서 애니를 보게되네요.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ㅎㅎ
스토리 작품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갖추는게 정말 힘들긴 하네....
하....방금 시드 프리덤을 보고 나왔지만.....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재미가 없진 않은데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이 보여서 좋아하는 작품이다 보니 정신적 타격이 큽니다....
신이 계속 주인공이었다면 키라, 아스란과 손을 잡고 오브를 지켜내는 훌륭한 그림으로 끝났을 수도 있겠네요.
그럼 자프트는 프리덤-저스티스에 이어 데스티니까지 오브에 삥뜯기는건가요...?
@@대국적인뉴비 엄... 시드 시절엔 gat 시리즈 4대 쌔벼왔으니 무승부로 하시죠 ㅠ
시데 와서는 카오스, 가이아, 어비스도 뜯겼지만 ㅋㅋㅋ
솔직히 임펄스를 스트라이크랑 오마쥬해서 제작하면 안되었다고 생각이 들고 신이 복수 때문에 그러는 건 알겠는대 키라 아스란 이란 비교하면 너무 주인공 답지 않은 캐릭이라는게 부각 되는 것도 큰거 같네요
작품이 상업성과 작품성을 양립하는게 정말 힘든 일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최근까지의 mcu는 이 양립을 정말 기적적으로 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본사인 디즈니가 그 자체로 애니 제작사였기 때문에 가능했겠죠. 그 mcu조차 최근엔 본사의 간섭이 심해지면서 감독의 권한이 약해지고 그로인해 작품의 퀄리티에 말이 많아지는 걸 보면 상업예술의 자본규모가 커지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현상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많이 욕을 먹긴 했지만 결국 키라가 다 쓸어버리는 전개가 팬들한테 먹히긴 했다고 봐요. DVD랑 완구 판매량이 증명하니까요. 인터넷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도 결국 돈을 쓰는 사람이 좋아했으면 성공이라고 봐야죠.... 그 이후 환생,회귀물 ,먼치킨 물 열풍이 한 번 더 불고있다는걸 생각하면 유행을 조금 더 앞서 간 것일수도? 지금 시데를 욕하는 사람 중에 막상 어렸을땐 시드보다 시데를 훨씬 좋아한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어차피 여러모로 여건이 좋았던 더블오도 2기에서 이야기가 붕괴한다는 비판은 똑같이 받았으니까요. 일본이라는 사회 구조 자체가 더이상 반전주의라는 건담의 주제의식을 살린 작품을 완성도있게 뽑아 낼 수 있는 사회가 아니기때문에 반다이에게만 문제를 전가 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말씀대로 완구 판매를 위해선 최선의 선택같긴 합니다. 사실 2기를 위해서 작품이 흔들리는 건 건담의 전통같기도 해요.
더블오때는 미즈시마 감독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극장판 제작때문에 이야기를 고치고 있다'란 말을 공개적으로 했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신 나이고려하고 전쟁으로 가족다잃고 더이상 잃을거없는거 생각하면 애가 삐뚤어질만하다고 생각함
진짜 1화만큼은 진짜 개쩔었는데 오프닝 부터 엔딩 노래까지 끊어주는거 까지
저 만화판을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다는게 함정
오마주로 점철된 것도, 거기에 기대기만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뭔가 헤이세이-신건담을 아우르는 비우주세기 건담들의 문제가, 자체적인 서사의 장기적인 전개 조절이 쉽지 않다는 점이지요.
깊이 있는 주제 선정이나 탐색도 없고, 오마주는 오마주대로 집어 넣으면서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기초 설정 몇 개만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니까요.
거기에 더해서, 후쿠이 유니버스가 영향을 크게 끼치기 시작한 우주세기의 부활.
공식적으로는 전이지만, 토미노 옹의 생각대로라면 정력보다 이후인 도금세기의 존재.
나름의 시간과 사건의 줄기는 있지만 존재하는 설정 충돌의 틈바구니 속에서 표류하는 모든 건담의 세기 문제...
정말 누군가가 우주세기를 바탕으로 건담 사가라도 만들어서 시즌제 가상전기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될 지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건담은 우주세기와는 완전히 다른 주제 의식과 구도로 장기 프로젝트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xx세기 따위의 역법 명칭도 버리고요).
어찌보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정석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깊은 주제가 있는 건담도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우주세기 08소대 있잖아요
프리덤과 임펄스의 일기토, 거기서 보여준 신의 광기는 나름 인정할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모든 힘을 쏟아부은 나머지...시데도 신도...앗 아아...ㅠㅜ
신 진짜 불쌍한게 상사 잘못만나서 공적 올려도 ass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맞기만 하고 그냥 억까인생을 살아와서 성장을 하질 못함..
그놈의 해석하기 힘든 건담식 대화만 아니였으면..
상관은 철새 아스란
동기 친구는 길버트빠
솔직히 말하자면 건담시드는 더블오 처럼 시즌제하고 극장판 제작했어야 했다.
저도 기대를 품고 영화를 참관하였는데 미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시드,데스티니의 전작의 중요 장면을 거의 따왔는데 다르다는것이 주연급이 기체들이 나와서 저지하지 않는것 뿐 그리고 TV판에선 생존했었던것과 반대로 파괴되는것
악역으로 나온 인물 매력이 없다 싶이 합니다. TV판의 악역을 조금씩 이부분 저부분 따와서 만든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완전 다른 얘길 할수도 없을뿐더러 극장에서의 상영시간이 있음으로 많은 얘길 다룰 수 없음에 전작의 얘길 끌어다 쓰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전작을 시청해왔던 분들의 팬 헌정 이상의 느낌은 들수가 없더군요. 그럼으로 인해 스토리가 먼산으로 갔지만요.
요번 극장판을 얘기하자면 지극히 팬 헌정, TV판을 보지 않았던 분들은 감히 추천할 수 없을정도의 얘기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기체들의 액션도 좋았고 등장신의 기믹도 괜찮았고 음악도 잘 가져다 썼습니다.
몇장면 안되는 성적인 어필도 서비스신 일지 모르겠습니다만 TV판에 비해 자극적으로 보이더군요.
이 모든것이 전작을 이해한 분들만 더욱 더 감동이 와서 그런것 뿐이지. 영화 자체만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TV판과의 비교 때문에 제가 장황하게 늘어논것 뿐이지 시드와 데스티니를 좋아하시는 분든 좋아할만 합니다. 다만 아닌 분에겐 추천하기 꺼려지는 영화입니다.
시드팬들, 로봇액션 팬들에겐 좋은 선물일텐데 그 외에 분들에겐... 특히 스토리 중시하시는 분들에겐 마냥 추천하기가 힘들더군요.
먼 숲을 안보고 바로 앞에만 보이는 이득만 보는게 문제죠. 시데만 보더라도 주인공 기체가 스트라이크와 판박이라는게 말이 안됨. 그리고 시드도 그랬듯이 자프트가 건담을 만든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지온이 건담을 만든다는 소리나 다름없는데... ㅎㅎㅎ
완구, 프라 팔고 싶어서 그러는거 알겠는데 그래서 스타워즈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나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그것도 그렇고 건담 관련 비디오 게임은 진짜 사골 중의 사골입니다. 세상에 진보를 안해요.
건담 게임은... 그나마 요즘 괜찮은게 가끔씩 나와서 그렇지 기렌의 야망이 나오기 전까진 그야말로 지뢰밭이었죠.
내일 드디어 보러간다
이작품은 첫 시작부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설정도 큰문제는 아니었구요. 단 기체 디자인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평이 있었고 임펄스의 디자인은 이제와서는 팬들이 납득가능한 디자인이었지만 전작에 등장했던 스트라이크의 짝퉁 디자인이었던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거였습니다.
주인공의 변경.
이건 스폰서의 압박 분명이 맞긴합니다. 근데 스폰서압박만이 이유는 아닐겁니다.
왜냐면 시데를1화부터 꾸준히 보면 신은 절대로 긍정적인 주인공 상으로 그려지질 않습니다.
당시 1화방영때부터 일본에서도 주인공 맞냐는 소리 나왔었고 다음, 건담샵 커뮤니티, d넷까지 전부 아스란이 주인공 같다는 소리가 나돌 정도였으니까요.
그후로도 초반부는 아스란을 중심으로 작품이 진행을 하는데다가, 신의 서사는 전혀 그려지질 않습니다. 그뿐만일까요 애초부터 페이크 주인공화가 예정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한증거는 한두개가 아닙니다.
첫번째 매화 중간장면에서 새로운 주인공인 신이나 4인방에 모습이 나와야할 장면에서 등장도안하는 키라와 라크스가 나옵니다. 애초에 이건 시작부터가 주인공 취급 안하겠단거지요.
두번째 후쿠다의 말 바꾸기.
원래부터 이업계에서 구라잘치는인간으로 시데가1기에서 2기로 넘어갈당시 엔딩에서부터 대놓고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깔아놓은데다, 현작 주인공의 기체는 임펄스로 끝가지 가되, 다수의 실루엣과 추가장비 디자인이 예정되어있다는 식으로 뉴타입에서 입턴게 후쿠다입니다. 물론 주인공한테 신형기체를 안주고 베터리내장기체로 마지막까지 가는게 맞는거냐는 비난을 받고나서 계획을 바꾼결과물이 데스티니 건담이고 비난이 없었다면 데스티니 임펄스가 나올 예정이었다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리고 각본에 잘못이 없다고 하셨는데, 모로사와가 고인이라 욕안먹는거지, 사실 모로사와본인의 기량도 건담이라는 대형작품
의 각본을 맡을 기량이 안된다는걸 본인도 잘알고있었습니다. 그럼 하질 말았어야죠.
이미 선라이즈의 대형 프렌차이즈가 될 덴도시리즈를 말아먹은건 모로사와 본인이었고, 시데에서도 스토리 진행이 매우더디며, 본인이 편애하는 아스란자라를 중심으로 초반부를 진행하는것은 각본가가 해서는 안될 짓이었으며, 역대 건담시리즈중 주인공이 1화부터 이정도로 비중이 없었던건 시데와, 다음작인 더블오 정도였죠. 그나마 더블오같은경우 세츠나는나는 건담이다! 이한마디로 시청자에게 매우강렬한 인상을남겼지만 신은 전혀그렇지 않았다는게 각본역량이 얼마나 차이가나는지 알 수가 있는부분이죠.
마지막으로 시데 리마스터기준이 아닌 시데만으로만 볼경우에도 스토리전개나 각종잡지의 후쿠다의 태도를 봤을때도 언제나 전작주인공인 키라 이야기를 못해서 안달이었고, 같이 인터뷰를 했던 스즈무라씨가 늘 불쌍해보일 지경있었죠.
물론 스폰서가 주인공 갈아치워라고 했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안하고도 역대최고 인기작 제타를 만든 토미노감독이 훌륭한 선로라고 보여지네요. 또 비교적 스폰서의 압박이 적었던 리마스터를 할 시기에, 정말로 신을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면 3,4기 오프닝에 또다시 스트라이크프리덤을 메인에 박는 병크짓은 안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후쿠다 본인의 성격은 정신못차리던시절 신과 동일하면서 본인의 오너케는 키라이고, 키라의 이야기를 그냥 후속작까지 하고싶어서 새로운 주인공의 서사를 모로사와와 함께 망쳤으며, 스폰서가 망한 주인공을 버리라고 압박하자 얼씨구나 하며 주인공을 교체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극장판에서도 주인공인 키라야 그러려니 하더라도 같은 조연인 아스란보다 찬밥대우를 받은건 여전했단점이랑 아스란과 키라는 전작에 등장한 기체의 디자인의 변경 신은 본인기체의 색놀이로 끝났죠. 거기다 이미 반다이가 좋아하는 설문조사에서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건담 설문에서도 모든 저스티스 시리즈를 다 씹어먹고 3위를 했고, 일본프반에서 3차예약받고도 물량이 없었던 데스티니건담의 인기를 생각한다면, 그냥 스폰서 핑계를 대기도 이젠 민망한 수준이죠
스폰서, 각본가, 감독... 다들 실수가 조금씩 있어서 보면서 ? 하는 작품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준비기간이 좀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tud9410님의 탁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워낙 정론이시라 어디 입 댈 곳이 없군요
일단 키라가 나오는 순간부터 망함.
초반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 신 아스카가 점점 중2병 증세 보이다가 아스란이 신을 잘 보듬어 주는 역할이였으면 더 좋은 스토리가 될텐데.기껏 신 아스카 서사를 잘 만들다가 갑자기 급발진하고.그때 키라전에서 신이 프리덤 아작 시키고 죽어야 그나마 시나리오가 이어질텐데.
떡하니 스트라이크 프리덤 타고 나오고.그냥 최종보스로 키라로 했으면 좋았을꺼라고 생각함
꼭 드래곤볼의 손오공 같음.
뭐 메카닉이랑 ost는 잘 뽑았지만 말이죠.
시드가 워낙 인기작품이었고, 주인공과 주인공기의 인기도 하이를 찍었던 당시라… 어떻게 제작했어도 쉽지 않았을 거예요. 아예 과감하게 전작의 주인공을 변형시킬 필요가 있었는데, 굳이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을 너프시키면서 새 상품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하기가… 장사를 생각지 않고, 작품만 생각해보면 시드와 데스티니의 타임라인이 너무 가까웠어요. 거의 한세대는 지나간 설정이었어야 한다고 봐요. 작품의 맥락은 구세대와 신세대의 갈등에 가까운 내용이었는데, 키라도 아스란도 여전히 소년이었으니, 신 아스카와 세대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신아스카의 캐릭터 디자인도 마치 키라와 아스란을 적당히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라 더 매력없이 느껴졌어요. 데스티니도 마찬가지로, 스트라이크 건담을 너프시킨듯한 디자인이었고요.
아버지의 세계를 부수는 아들의 이야기…와 같은 맥락의 스토리에서, 결국 아버지가 너무 강해서 아들은 몸부림치다가 이도저도 못해보고 잊혀져버린 모양새가 되었…
확실히 퍼스트 - Z만큼의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말씀하신 문제가 발생한 듯 합니다.
진정한 오타쿠...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이...일반인입니다...ㅎ ㅎ
항상 좋은 자료와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에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은 처음부터 주인공에 맞지 않는 캐릭터였다고 봅니다.. 저도 시데보면서 신이 중심인 부분 정말 보기 고역이었거든요. 즉, 갑작스런 주인공 교체가 아닌, 처음부터 의도되 있던거라고 생각들어요
카미유를 의도한 것 같은데 좀 다르게 흘러갔죠...
이미 완성된주인공인 키라라는 비교군이 있는 이상 성장이 필요한 신이 비교되는건 어쩔수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스토리를 너무 못짯음...
솔직히 신의 복수심은 배경보면 충분히 이해되는데 아직도 스텔라에게 눈돌아간건 이해가 안됨...키라-라크스마냥 스토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쟁으로 가족잃은놈이
대량학살에 가담한 여자애한테 눈돌아간게 참ㅋㅋㅋ
@@지식공장장 그 당시랑은 시대상이 변한것도 한 몫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표현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은데, 그냥 저 당시 시데보면서 신이 너무 진상 내로남불이라고 느껴졌었거든요..
@@대국적인뉴비 그렇죠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스텔라랑 연관된 부분이었습니다. 수많은 자프트군인을 죽인 적군을 상대로 뜬금없이 ????? 싶었죠
시드 시리즈 보느라 한 학기를 통으로 날렸습니다.😢
100편이나 되니... 이해합니다...
오오.. 파렴치한 장면 잘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전 그래도 재밌게 잘 봤네요
반다이는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시드가 퍼건 오마주고 시데가 제타 오마주라 카미유와 아무로의 오마주로 인해 신 주인공이 초반부터 나오고 전작 주인공이 중간부터 나오는 스토리 플롯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걸 제대로 풀어내지 못 했을뿐
무우와 레이(크루제) 이 두 캐릭터도 굳이 재등장시켜야 했나 싶어요. 특히 레이는 신 옆에서 가스라이팅 하면서 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캐릭터인데 마지막에 뜬금 길버트 보내버리고 엄마라고 찡찡거리면서 퇴장하는 것까지 진짜 최악....
무우는 너무 인기가 좋아서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신념 없이 분노만으로 행동하면서 주인공(키라, 아스란)을 가로막고, 한 번은 주인공을 이기기도 하지만 결국 악의 두목(듀랜달)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다 주인공의 일침에 정신을 차리고 개심하는 행보 자체가 신은 주인공보다는 "악역 측 에이스" 캐릭터에 더 가까운 모습입니다. 만약 이를 의도한 거였다면 중간에 주인공이 교체됐다기보단 원래 이렇게 갈 예정이었던 거겠죠.
하지만 시드 데스티니의 주인공은 신이었'었'고, 외적으로도 주인공으로 홍보했었다는 게 문제였던 거죠. 비록 비중도 애매하고 캐릭터가 이상해도 주인공이라 믿고 봐온 사람들 입장에선 뒤통수를 맞은 거니까요.
악역측 에이스...에 무릎을 탁 칩니다.
TV판 아스란은 모 야메롱다로 비아냥 당하는데 봉봉판에서는 다행히 제대로 역할을 했었군요
시데가 좋은작품은 아니었죠
가장큰 건 같은 장면은 재활용 한거고요
원래 키라 야마토는 건담z. 아므로 포지션이었는데 반다이 윗사람들(건담 프라관련) 때문에 키라 야마토가 주인공 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원래 썼던 신,아스란 위주 스토리 에서 키라,신,아스란 위주로 쓰게 되면서 신은 페이크 주인공 되버림
시드의 인기 때문에 촉박한 시간과 예산과 반다이의 트롤링때문에 만들어진 비운의 작품
그리고 후쿠다,모로사와부부의 코즈믹 이라 세계관 에도 크게지장이 생기게됬다고 생각함
[신 - 아스란 - 키라 - 아스란 -지브릴 - 듀랜달 의장] 내가 본 데스티니가 흘러가는 중심이 이런듯 했음... 아직도 메이린과 아스란의 관계가 뭔지 헷갈리는 1인(그냥 우연히 도피하다가 계속 지내게된 관계 일려나?)
어른들의 사정은 비단 일본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요. 우라나라에서도 어른들의 사정은 일어났지요.
제 지인이 '영혼기병 라젠카'의 제작 스텝이었는데 스폰서 역할을 하는 '손오공'이 작품 흥행이 되니 후발 메카 추가를 하라는 압력이 들어왔지요. 제작자 입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들어줘야 해서 꾸역꾸역 넣기는 했는데 이게 제대로 되었을까요? 국밥처럼 잘 말았지요. 그 분도 작품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라 표현하더군요.
스폰서의 역할이 작품성과 흥행성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었다면 시드에서 잘 차려진 밥상을 시드 데스티니에서 엎어버릴 이유는 없을거라 여깁니다.
아... 어떤 상황인지 알 것 같습니다. 후발메카를 넣으면 스토리도 고쳐야 하고... 등장캐릭터도 늘려야하고... 그러면 보던 사람들이 산만해지죠... 안타깝네요.
섬광의 하세웨이 는 언제 나옴???
다시 듀랜달과 자프트를 믿고 고국으로 돌아간 아스란이 신과 함께 지내다가 듀랜달의 이상함을 키라와 함께 깨닫고서 탈주하면서 위기를 겪지만 끝내 이들을 다시 정의로 처단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는 이야기... 우주세기 건담들의 이야기를 잘 모르고 신이라는 새 캐릭터에 점점 몰입이 안되다 보니 나중에는 키라의 시점에서 시드가 진행되었다면 이번에는 아스란의 시점으로 데스티니가 진행된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하긴 시데 초반보면 키라보단 아스란이 좀더 분량이 많았으니
솔직히 시데도 그냥 키라야마토가 주인공을했어야함 신이 주인공의 역활을 못하다보니 이거 주인공맞음? 소리가 나옴 그리고 아스란자라가 크와트로의 역활을하기엔 본인인생도 시궁창임 시궁창인생을 가진사람이 그대로냅두면 복수귀가 되는 사람을 제대로 이끌 수 있냐의 문제도 큼 물논 작중엔 어느정도 영향을주긴했지만 영향이 제대로 들어갔다면 아스란자라가 탈주 한 후 본인도 비슷하게 탈주해서 오브로 넘어갔을거임
개인적으로 키라는 쿠쿠르스 도안처럼 나왔으면 좋겠는데
돈! 돈이다! 모든것의 원인은 결국 돈이 원인이다! 뭐니뭐니 해도 머니~
근데 당시 시데보다보면 키라가 한바탕해주길 바라게되긴 했죠. 시드에서 바로 이어 본 거고 초반 신이 비호감스러우면서 넘 몰입안되기도 했고. 방영당시 팬덤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으리라봅니다.
맞아요.신이 하도 답답하니 키라가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왜 🇨🇳에서 인기 있었는지는 의문‼️
그래도 극장판 마지막엔 멋있었다. 신.
점점 지며 듭니다…
시드 시리즈 이후 건담 암흑기라는 표현은 동의할 수 없네요.
비록 매출에서 시드보다 떨어진다고 해서 이후 나온 건담 시리즈가 전부 망한 게 아닙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은 지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예전 영상에서도 언급한 적은 있었지만, 사람들한테는 이후 작품도 훌륭히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죠.
그런데 기업 입장에선 전에 한 프로젝트 대비 매출이 안나오면 무조건 망한 겁니다. 실제로 게임매출 흑자내고 잘린 프로듀서가 한 둘이 아니죠. 전작대비 판매량 안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시드는 건담 입문작이라 다른건담은 못보겠단 말이지...
총체적 난국이었다는 건가?
시데 지금 와서 느끼는점은 뭔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좀 많았구나 더 재미있을 수있었는데고
어릴적 본 감상은 솔직히 신, 아스란 개짜증나네임 아스란 특히 초반 왔다갔다할때...
극장판 보고왔습니다.
일단 내용이 뭐든 이게 나왔다는게 기뻤고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흠...
그리고 캐릭터 작화 중간중간 무너지는게 몰입도를 좀 많이 깹니다
작화 무너지는 것, 뱅크신에서 지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신을 보면서 느낀점은 군대,사회나 무능한사수를 만나면 부사수가 망가질수 있음
어렸을땐 마냥 모로사와 잘못인줄 알았는데 크고보니 더 큰 문제가 있엇구나
아직도 기다리는.......더블오 3기............
이노베이더vs인류 스토리 언제 풀꺼야............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시뎅은 디자인으로 연명하고 있다고 봐야겠지....
임펄스 디자인자체가 스트라이크 하위호환이고 주인공도 너무 참피같은데 스토리도 신보다도 아스란쪽에 포커스집중이되면서 임펄스는 뭘해도 안팔릴만한 환경이 아니었나싶음
신이 너무 찌질했어
그리고 토미노옹이 옳았다는걸 다시 보여준 작품
감독 마누라가 문제지 뭐 ㅋㅋ
맞음 마누라가 시드때부터 ㅈㄹ해서 말아먹었음 시드 초반부 부터 개ㅈㄹ해서 원래 각본가가 ㅈ같다고 중간에 나갔음
난 아직도 시드 마지막화에서 M1 아스트레이 여자 파일럿 3방 끔살 시킨거 기억한다 ㅋㅋㅋ 외전에서 인기 있으니까
아~이지스에 시드 개념이 탑제되어 있어서. 이지스 터질때 같이 터진거라고~
@@고래일각얼마나 병크짓을 했길래...그런일이..
건담 시드, 캐릭터를 분간하지 못해서 1화에 하차했었죠.
하이네도 중도하차되고 하이네가 나중 끝까지 가는걸로 알았는데 없어져버리고 신 자체도 인기없으니 키라교체.. 근대 이게 만화만볼게아니라 반다이라는 건담을 팔아야하는게 있다보니 .. 스토리가
키라 아스란 신 편먹고 듀란달 갔어야했었던거 같은데 그게 안되었지
.. 뱅크신도 한몫 했다고 생각..
오늘 메가박스 돌비시네마로 프리덤 보고왔습니다
진짜 액션장면 빼고..........하........
그냥 시데의 극장판이라 보십쇼
또 다른의미의 사랑과 전쟁입니다 ㅋㅋㅋ
좋게 말하자면 액션이 멋져서 재미있다... 나쁘게 말하면 심각한 주제도, 메시지도 없는데 재미있다...더군요.
알렉스 디노: 아스란 아니다! 카츠라다!!
사실상 이 즈라 녀석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 있는...
저도 건담 애니매이션의 최대 장벽은 스폰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로봇 만화들도 그렇지만 완구 홍보 수단으로 만들어진다는 태생적 한계가 작품 자체로서의 완성도를 끌어내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별 기대 안하고 간섭 안 한 작품들이 오히려 잘 되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면 왜 스폰서들은 실패에서 배우질 못하는가? 왜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는가? 프라모델을 멋지게 만들고 애니메이션으로 홍보한다고 잘 팔리는 게 아니라 잘 만든 작품에 감동한 사람들이 프라모델을 산다는 것을 왜 아직도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가? 정말이지 모를 일입니다.....
수성의 마녀 같은 작품을 만든걸 보면 해결하려는 의지는 있는 것 같은데, 최종화 방영후 올라왔던 트윗을 보면 정작 상층부는 지금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어쨌든 완구는 팔린다...는 거겠죠.
@@지식공장장 완구판매전략에서도 현상유지에 만족하는 듯한 기색이 보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