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 인물 아니에요. 남북조 최고의 한복 명장은 다른 사람입니다. 당시 북위는 육진의 난 여파로 나라전체가 맛이 가고 이주영이 실권과 군권을 장악하고 있었고, 그런 이주영이 주력군을 데리고 북방에 있다보니 진경지가 그틈을 노려서 잠시 털어먹은건데, 이후 이주영이 주력군 이끌고 내려오니깐 전멸당하고 홀홀단신으로 도망가죠. 진경지보단 유유가 훨씬 명장입니다. 진경지가 잠시 먹었다가 토해낸 땅보다 훨씬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수성까지 성공했죠. 황위를 찬탈했다보니 이미지가 진경지보다 안좋은거지 능력에선 유유가 더 뛰어난 명장이죠.
한신, 주원장에 비할 명장은 아닙니다. 그정도에 비빌만한 남북조시대 한족 출신 명장은 유유에요. 황위찬탈로 이미지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진경지보다 유명세가 덜 한데, 먹은 땅 도로 뱉어내고 이주영한테 전멸당한 진경지의 공적과 유명세는 유유의 공적과 비교하면 거품이죠. 개인적으로 진경지는 동진의 장군이자 권신 환온보다도 떨어지는 지휘관이라고 봅니다.
모르고 있던 명장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무제는 정말 하나 꽂히면 끝장을 보는 인물이었나봅니다. 바둑에 빠져 밤을 새는 것도 그렇고 진경지를 신임하게 되자 끝까지 믿고 중용하는 것도 그렇고 불교에 심취하여 너무 지원해주는 바람에 국방력이 약해져 말년에 후경군에 멸망당하게 되는 것까지... 진경지의 전투들은 전쟁사적인 면에서 더 자세히 알고 싶군요. 진경지의 말대로 원래 북방 기마민족과의 전투는 평원에서 하는 야전에 불리하니까 주로 공성전이나 방어전, 산이나 강을 끼고 하는 전투로 끌어들여 싸운 느낌이네요. 주력인 보병에 기병을 잘 활용하여 기습을 하거나 적의 예봉을 꺾어 사기를 떨어뜨리고 두려워하게 만드는 전술이 탁월한 것 같고요.
은하영웅전설의 주인공 중 하나인 양 웬리의 모티브가 진경지 아니냐니까 은영전 작가 타나카 요시키가 진경지라는 이렇게 대단한 인물이 있는 줄 몰랐고 깜짝 놀랐답니다. 그 후 진경지라는 인물을 바탕으로 '분류'라는 역사소설을 썼다는군요. 개인적으로 일본 해군 장성 키무라 마사토미가 양웬리랑 가장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남북조시대라니 서진 오호십육국시대 빌드업인가요?
동영상 끝부분에 언급된 다나카 요시키의 분류를 이전에 원서로 읽었습니다. 소설에서는 어마어마한 대군이 침략하는 것을 양나라가 막는 내용이고, 진경지도 대활약 하지만 주장은 아닙니다. 소설 후기에 보면 진경지가 82전 전승의 기록을 가진 역대급 명장이라고 했는데 이번 동영상을 보니 정말 후덜덜 하네요.
 The secret of Genghis Khan and the Mongol army👀](/img/n.gif)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진경지라는 인물이 저런 시대를 살았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북벌에 성공하고 통일까지 완수한 사람은 한신, 주원장뿐이라 생각했는데 진경지도 그에 못지 않은 대단한 인물임이 틀림없네요 감사합니다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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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도 유비가 없었으면 진경지처럼 잘 안알려졌을거야
그정도 인물 아니에요. 남북조 최고의 한복 명장은 다른 사람입니다.
당시 북위는 육진의 난 여파로 나라전체가 맛이 가고 이주영이 실권과 군권을 장악하고 있었고,
그런 이주영이 주력군을 데리고 북방에 있다보니 진경지가 그틈을 노려서 잠시 털어먹은건데,
이후 이주영이 주력군 이끌고 내려오니깐 전멸당하고 홀홀단신으로 도망가죠.
진경지보단 유유가 훨씬 명장입니다. 진경지가 잠시 먹었다가 토해낸 땅보다 훨씬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수성까지 성공했죠.
황위를 찬탈했다보니 이미지가 진경지보다 안좋은거지 능력에선 유유가 더 뛰어난 명장이죠.
한신, 주원장에 비할 명장은 아닙니다. 그정도에 비빌만한 남북조시대 한족 출신 명장은 유유에요.
황위찬탈로 이미지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진경지보다 유명세가 덜 한데,
먹은 땅 도로 뱉어내고 이주영한테 전멸당한 진경지의 공적과 유명세는 유유의 공적과 비교하면 거품이죠.
개인적으로 진경지는 동진의 장군이자 권신 환온보다도 떨어지는 지휘관이라고 봅니다.
@@KingdomofCrownNo31조조가 알려진건 유비때문이 아니라 소설 삼국지때문이지 유비관우장비가 유명한것도 소설때문이고 소설이 없었다면 중국내에서는 어땟을런지 몰라도 우리는 그때의 역사를 후한말 한두줄로 배우고 말았을것임
감사합니다. 삼국지에 국한되지않고 다양한 전쟁 영웅들을 알려주세요! 작은 뇌물 남깁니다
일하느라 늦게 봤네요! 압도적 감사!!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진경지에 대해 너무 몰랐습니다!!!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작가 인터뷰에서 당시 연재 당시엔 진경지에 대해 몰랐다고 밝혔음. 나중에 알고 나서 '이런 분이 있었다니!'라고 감탄해서 이 분을 소재로 새로 소설 한 편을 집필했다고 함.
모르고 있던 명장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무제는 정말 하나 꽂히면 끝장을 보는 인물이었나봅니다. 바둑에 빠져 밤을 새는 것도 그렇고 진경지를 신임하게 되자 끝까지 믿고 중용하는 것도 그렇고 불교에 심취하여 너무 지원해주는 바람에 국방력이 약해져 말년에 후경군에 멸망당하게 되는 것까지...
진경지의 전투들은 전쟁사적인 면에서 더 자세히 알고 싶군요. 진경지의 말대로 원래 북방 기마민족과의 전투는 평원에서 하는 야전에 불리하니까 주로 공성전이나 방어전, 산이나 강을 끼고 하는 전투로 끌어들여 싸운 느낌이네요. 주력인 보병에 기병을 잘 활용하여 기습을 하거나 적의 예봉을 꺾어 사기를 떨어뜨리고 두려워하게 만드는 전술이 탁월한 것 같고요.
진경지 저런 시대의 인물이 있었다니...
전국시대처럼 군의 무장과 보급, 전술, 성의 설계 등이 발전하기 전도 아니고, 이민족을 주로 상대한 것도 아니면서 몇 개월 만에 여러 성을 돌파하고 적은 수로 많은 수의 적군을 쳐부수는 전공은 중국 역사에서도 정말 손 꼽히죠.
후한 말 삼국지 시대 이후 ~ 원.명.청 시대 사이가 많이 궁금했는데 고맙습니다~~~
무협지 주인공 같네요
황건의 난으로부터 장장 400년에 걸친 군웅할거의 시대! 삼국지 이후로도 쭉 다뤄주십시오!
드가자
다음은 남송 최후의 명장 맹공 추천합니다
한신도 제갈량과 같은루트인데 북벌성공했음.
지진으로 지리가 달라져서 같은 루트라도 제갈량이 수천배 어려웠음
일전에 소재로 삼을 생각이 있다고 하신 이후로 은하영웅전설 편 존버중입니다.. 언젠간 양웬리 키르히아이스 뮬러 메르카츠 등의 영상도 볼 수 있기를 ㅋㅋ
진경지, 사안, 환온, 유유, 왕도등 5호 16국 시대도 혼란한 만큼 뛰어난 분들이 많죠~
유튜브에서 진경지 다룬 영상이 드디어 2개가 됐네
진나라 때 부터 조적, 환온, 은호, 사안, 유유 등이 시도했으며 가장 큰 성과가 유유였죠 근데 끝까지 안하고 돌아가서 찬탈한게 안타깝습니다 진경지를 기용한 양무제가 후에 투항자 후경에게 속아서 유폐되어 죽은게 측은합니다 친척 소도성 보다 뛰어났으나 말로가 그렇습니다
오 자치통감으로 가시는건가요 소종의 벙크가 중간에 빠졌네요 아무튼 기대하겠습니다
은하영웅전설의 주인공 중 하나인 양 웬리의 모티브가 진경지 아니냐니까 은영전 작가 타나카 요시키가 진경지라는 이렇게 대단한 인물이 있는 줄 몰랐고 깜짝 놀랐답니다. 그 후 진경지라는 인물을 바탕으로 '분류'라는 역사소설을 썼다는군요. 개인적으로 일본 해군 장성 키무라 마사토미가 양웬리랑 가장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남북조시대라니 서진 오호십육국시대 빌드업인가요?
라고 23:36에서 말하는데 영상을 안보셨군요
낙수와 낙양이 하남에 도착 (대명여지도 중중기본,중중초본) 중부지역의 상실 ( 원의 과거사가 중부에 도착 )
회수의 도착 (중중초본)
황하가 大河에 도착 (중초본)
장강이 大江에 도착. (대명여지도 중중기본) 남방지역의 상실 (원사와 명초기 20년사가 고려의 남방에 도착)
출발지의 삭제는 중중초본
승전한 내용은 있고 '병사들에게 연설'한 내용은 있는데 전술적으로 어떻게 해서 이겼는지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적은 것이 아쉽네요
아시아 전쟁사에서 전술과 전투 분석을 하려면 성품과 정황으로 추정해야만 하는 부분이 많은 게 공통적이라 아쉽습니다.
동영상 끝부분에 언급된 다나카 요시키의 분류를 이전에 원서로 읽었습니다. 소설에서는 어마어마한 대군이 침략하는 것을 양나라가 막는 내용이고, 진경지도 대활약 하지만 주장은 아닙니다. 소설 후기에 보면 진경지가 82전 전승의 기록을 가진 역대급 명장이라고 했는데 이번 동영상을 보니 정말 후덜덜 하네요.
요서,요주,태원,大同이 산서에 도착. 출발지 부근에 요택
(대명여지도 초중본,중초본) 출발지는 중초본에서 삭제.
일러의 수준이 놀랍네요.진짜 잘그리시네요.
ㅋㅋㅋ 화살로 종이를 못뚫었다니
양웬리의 내가 총을 들고 있다고 치자 그걸로 적을 맞출수있다고 보나 하는 대사가 생각나네오 ㅋㅋㅋ
그래서 양웬리 일생 3부작은 언제?
아...이사람이 양웬리의 모티브라고 알려진 사람이군요?!!
작가 본인 왈, 본인도 진경지는 몰랐다고 놀랐답니다. 그 후로 진경지를 소재로 한 역사소설 '분류'를 썼대요.
춘추전국시대 인물들도 해주세요~!
거의 한나라 한신의 경지인듯 ㅋㅋㅋㅋ 배수진을 엄청 잘쓰네 ㅋㅋㅋ
이게 진정으로 성공한건지 의문스럽네요. 그리고 북위가 육진의 난으로 약해졌다는걸 감안하면 더더욱.
성공은 한거죠 원호가 워낙 폐급이라 수성을 못한거지
@@mizu5115이게 양나라가 중국을 통일한건 아니거든요.
@@이하늘-c3g 통일했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북벌이 성공했다는거죠
진경지면 전국시대보다 훨씬 후대 아닌가? 그럼 전술 같은 것들이 더 발달 했을텐데? 역시 코에이에서 고대무장으로 나올만한 끝내주는 인물이군...!
오 진경지 양대장 곡률광 넘 조쵸
남조 6대 북벌러
환온 사현 유유 위예 진경지 오명철
제갈량 은 이미 유비가 이릉때 말아먹고 2세대 쫙 털리고 인재면으로도 물량면으로도 매우 불리한 조건 이였음. 게다가 그 당시에 위나라 최고 엘리트들은 죄다 제갈량을 막으로 왔는데.. 흠...
😉😊
제갈량은 그냥 관료였고 진경지는 하늘이 낸 명장인데 비교대상이 아닌듯
@@mizu5115 제갈량이 그냥 관료였다니...물론 강태공, 한 고조,당 태종,징기스칸등등에 비하면 능력이 많이 딸리는것은 사실이지만...그리고 제갈량은 유선 집권기땐 실질적인 1인자였음
@@mickymouse9827
뭔 캐소리.,.,,ㅋㅋ
강태공은 실존인물인지도 긴가민가하고
한고조, 당태종이 제갈량 보다 뛰어나다고요?
징기스칸은 뽀록빨이고.
아니 밑에 유선집권기 1인자라고 써놓고
당태종, 한고조보다 모자라다고 하시다닠ㅋ
지가 뭔 말하는지도 모르나보네ㅋㅋ
어려운걸 극복하는게 영웅이고 위인이지
근데 제갈량과 비교할건 아니지않을까요
제갈량처럼 순전히 형주지원 없이 익주에서 옹량주방면 장안으로 군량보급 생각안하고 치는 전략을 버금가게 써서 저인물도 성공하는 그런구도적인 어려움이어야 비교될만한거 아닌가요
어쨌든.
한신이랑 비교해야 맞음
애초에 병력이 1만도 안됐으니까 그런거 감안해도 대단한건 맞죠.
티어급 무장들이 다이해서 더 문제임.
일단 제갈량은 옹주점령도 실패했으니 그것도 감안하면 제갈량보다 뛰어나다고도 할수 있을듯. 진경지는 제갈량 군대 몇분의 일로도 몇주를 점령했으니
히스토리 라이브러리님, 제목이나 설명란에 장수 이름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장수 찾아서
검색하는데 조금 힘들어서요
참고하겠습니다!
히잉 솥뚜껑이 더 좋은데
북평(大都)의 도착
(대명여지도 초기본,초중본,중초본) 북방지역의 상실.
上都의 도착 (초중본) (금, 거란, 여진, 원나라의 과거사가 북방에 도착하는 토대가 됨)
이제 삼국지 인물열전은 안하시나요? 조조랑손권만 기다리구잇는데 흑흑
간헐적으로다가 ㅋㅋㅋ
등주,래주,빈주,제주가 강화는 출발하지 않음. ( 대명여지도 초기본~ 중중기본)
산동에 도착 (대명여지도 초기본,초중본).
진경지인거 예측하고 들어왔는데 맞혔네ㅋㅋ
코삼 무력 6 ..ㅋ
2빠!
진경지랑 제갈량이랑 상황이 다른데 왜 비교하지? 어그로인가? 실망이네 히스토리
다나카 요시키가 은하영웅전설 집필하고 진경지를 몰랐다고는 했지만 자료 정리하다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다나카 요시키의 한자와 중국 역사 사랑이 유별난 건 유명한 일화
늘근이 목소리..
안바꾸나?
저도 듣다보면 졸려서 2배속으로 봅니다...
출신만 제외하면 약간 두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