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스트레스 때문에 어느순간부터 인지력 저하 많이 오더라구요. 심할때 성인 ADHD검사 받았엇는데 인지능력 저하 맞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뇌세포가빠지면서 인지력이나 기억력이 안좋아지는겁니다 이건 무조건 포스파티딜세린 꾸준히 드셔야해요(식약처 에서 유일하게 뇌도움성분으로 인정했어요) 포스파티딜세린 효능 은 무조건 첨가물 들어간거 안들어간거 이걸 보셔야합니다 일반 포스파티딜세린 말구요 뇌영양제는 첨가물싸움이기 때문에 첨가물안들어간게 있는데 이걸로 꾸준히드셔야해요 제가 일하면서 먹기시작한게 지금 10개월가까이 되는데 확실히 스트레스관리도 잘되고요. 꾸준히 먹으면서 많이 체감됩니다. 꼭 거르지말고 드세요
감사합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군생활도 결코 적응을 하지못하였고 다른 사람들과 저는 굉장히 달라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밉게 느껴졌지만 저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혐오감을 느끼며 그렇게 약7년여를 뼈아프게 살아왔습니다. 물론 학교다니던 시절에는 말할것도 없고요. 이 영상 시청하기 전까지 병원을 가서 약물치료를 해야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중이었어요.. 나이 서른먹고보니 그렇게 상처받고 자라니까 나름 덤덤해지고 힘들때 생각도 많이 안하게되고 일하는동안도 느긋하게 편안하게 해나가고있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좋아서 3살일때의 기억과 유치원 다닐당시의 웅변, 크리스마스때 선생님들께서 직접 산타 분장을하고 집집마다 돌며 포장한 선물을 나눠주시던기억, 졸업식, 길거리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할아버지께 지갑을 찾아드리고 2천원을 받은기억, 초등학교시절 두부만들기 와 떡볶이만들기, 좋은얘긴 아니지만 6학년때 친구들한테 괴롭힘당했던기억 그런식으로 사건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적잖게 떠오르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글을 쓸때는 메모로 시작해서 경전으로 끝이납니다. 다시한번 쭉 훑고 빠진부분 어색한곳에 좀더 매끄러운 표현을 붙여넣습니다. 핸드폰 메모어플에는 끝도없이 많은 메모들이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적거나 사고싶은것 그리고 세상에대한 미움에 대한글과 느낀점들을 적어둔거죠. 거의 읽지도 않지만요. 이게 생각이 너무 많으니까 그래서 그런건지 혼잣말을 심하게 많이 합니다. 저도 알수없는 말들을 소리내서 하기도하고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이 살짝 인상을쓰거나 하면 저한테 그러는줄 알고 기분이 나쁩니다. 일부러 시비거는분들을 보면 머리끝까지 화가나기도 하고요. 저는 취미로 보드를타고있는데, 10년동안 타고있고 보드라는것에 대해 거의 집착하고있는것 같네요.. 보드를 타는동안은 내가 할수있는게 있구나. 나는 이게 너무 재밌어 이렇게요. 글이 너무 길었는데, 어떠한 누구시라도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_ _)
게임에 집중하는 우리집 아들이 생각나네요. 중2인데 게임으로 유튜브 채널도 만들어서 이제 구독자 2천명인데 부모가 좋아하지 않으니 너무좋은데 우리한테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글쓴이분도 좋아하고 잘하는 보드에서 좋은 결과 맺으시길 바래요~ 우리 아들도 게임에서 상위랭커라고 자랑하는데 우리는 시덥지 않게 생각해서 성취감에 좌절을 느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단점의 이면에 장점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신경쓰는 것, 저도 그러한 면들이 많네요. 어렸을때 이상한 애로 시선을 받았던 기억들이 있다보니, 피해의식도 많은 거같습니다. 또 보드에 집착하신다는 부분에서 저도 많은 공감을 합니다. 생각이 많아서 오는 부작용인데, 내가 나를 세뇌 시키는 것처럼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찜찜하더라도 내려놓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생각엔 끝도 없고 많은 모순들이 있기때문이지오. ㅎㅎ 그래도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면 잘 될때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당신은 당신을 늘 응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렸던 나의 해맑은 웃음을 떠올려보세요.
나는 평생 adhd로 살아왔다. 단 한번도 나는 내가 문제가 있는 애라 생각한 적 없고 매우 창의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유는 엄마 덕인 것 같다. 하루가 멀다하고 방청소 해라, 숙제해라, 체육복에 물감 좀 덜 묻히고 와라 잔소리를 들었지만 비난을 하거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씀은 하신 적이 없고 정말 객관적 사실만을 혼내셨다. (방이 돼지우리라 귀신도 도망가겠다,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아직 놀고 있느냐, 빨리 준비해라 지각이다 등) 심지어 새 체육복 사라 돈주면서 ‘이번 파레트(체육복)은 좀 천천히 써라’ 하며 농담을 하셨다. 숙제할 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하루종일 그림에 빠져있을때도 대체 언제할꺼냐 혼을 내시긴 하셨지만 언제언제까지 할거다 말하면 항상 믿고 넘어가주셨다. (항상 그 믿음에 보답한 건 아니지만) 아빠는 내 방이 더러운 건 내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사람이라 그런거라 이해는 하지만 좀 심하긴 하다고 말 끝을 흐리며 더 이상 내 방에 들어오지 않으셨다. 웃긴게 나는 그 말씀에 정말 우쭐했던 것 같다. 옆에서 엄마는 속이 터져 죽을라 했지만 .. 그렇게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내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것이 어떤건지 아는 고딩으로 자라났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스스로를 위해, 목표 대학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반에서 가장 높은, 전교에서 7번째로 좋은 수능 점수를 받았고 지방에서 서울로 미대를 왔으며 졸업한지 10년이 다되가는 현재까지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살아가고 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그 어떤 약물보다 더 효과가 좋은 건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성향에 대한 존중인 것 같다. 어느날 받은 심리 검사에서 내가 약이나 여타의 치료없이 타고난 adhd성향을 억누르면서까지 어떻게든 맡은 일을 해내고 마감기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이유가 부모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때문인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다. 사랑과 존중을 받으며 건강한 자아로 자라난 adhd 아이들이 나같은 성인이 된다는 거다. 그런 얘기를 듣는 동안 벙쪄있었는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시간이 지나 곱씹을 수록 느끼게 되었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할 뿐이다. 다만 청소와 계획적인 성실함에 대한 기대는 일찍이 포기하는게 좋다. 우리에게 그런 건 없는 성향이니까!
교수님 포스터 놓고가셨다는거에 빵 터졌어요. 저도 adhd성향으로써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다만 꼭 한가지 드리고싶은 말씀이 있어요. 부모님들이 약점을 가지고 혼내는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아이의 약점을 부모가 전부 커버해줄 필요는 절대 없다는 점입니다. 충동적이고 배움이 느린만큼 약점이 자주 나오지만, 그 약점을 오롯이 혼자 헤쳐나가야만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안쓰럽다고, 혹은 답답하다고 계속 도와주게 되면 문제해결능력이 길러지는게 아니라 문제해결해줄 부모님을 기다리게됩니다. 저도 아직도 극복해나가는 중입니다만, 우리 아이들 조금 늦는다고 잘못되지 않습니다. 위험한것이 아니라면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세요. 어머니 아버지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Adhd 13년차 부모인데. 오롯이혼자 할수있게해서 능력을 길러주는것도 나쁘진않지만 제 경험으로선 성향이 다르더라구요 오롯이혼자할수 없는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면 그걸습득하기 위해 오랜시간이 필요하죠 그것을 해내기위해선 규칙적인 습관을 부모가만들어줘야 하고 그습관을 다양하게 할수있도록 깨우쳐줘야합니다 아이의 약점을 다커버 할수없지만. 그것을 혼자할수있는 능력치의 한계가 있어서 포기하거나 상처로인해 악화되는부분도 많기에. 어느정도는 부모도움도 뒷받침되어야 혼자할수있는 방법도 터득할수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고싶네요
맞아요. 전 한편으로는 그 약점을 부모가 다 "커버"하려는 것은 근본적으로 약점을 혼내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내서 그 약점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나, 부모가 그걸 다 대신해줘서 약점을 없애려는 것이나 어떻게든 없을 수 없는 약점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같거든요. 약점을 약점으로 바라보고 그걸 안고 살 방법을 알려줘야하는데, 혼내서 없애려는 것만큼이나 본인이 다 대신해서 커버하는 것 역시 약점을 부정하는 형태인 것 같아요.
@@papap2116 대부분 문제행동 뒤에 문제를 방치하려는 부모 있어요. 그걸 병이라고 니들이 다 참고 인내하고 감싸야한다고 내자식만 싸고 도는 학부모가 더 일을 키우는거 같아요. 선생님의 조언 귀담아듣고 내 아이를 잘 훈육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샘 인성먼저 논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다름을 샘이랑 합심해서 잘 이끌어나가야죠. 부모님들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샘들도 더이상 상담하지 않아요. 선생님의 관심어린 훈육은 부모님들의 신뢰에서 나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성인이 된 후 약을 복용한 후에 생활과 습관에 좋은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아이때 치료받았더라면 성인때의 나쁜 습관들이 덜했을텐데 아쉬워요 창의성과 좋은장점은 일반학생들 보다 좋았지만 공상의 세계로 떠난 내정신을 학업으로 데려오는 것이 너무 힘든 싸움이였지요 약물은 책이 읽어집니다 필요한 시기에는 이런 도움도 필요할듯요
30년만에 ADHD 진단을 받았는데, 정말 공감하면서 봤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쉽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잘 살아왔던 건 어머니의 든든한 지지가 있어서였다는 걸 또 깨닫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실수를 해도 항상 그럴 수 있다고 누가 뭐래도 당신이 저를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어머니가 있어서 긍정적으로 살아왔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뭘 많이 잃어버렸는데 그걸 비난하지 않고 같이 찾아주셨고, 결국 잃어버렸을 때는 그거 없어졌다고 오늘 내일을 망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게 비싼 거라면 이걸 다시 사는데 이정도 돈이 든다, 너 커서 돈 많이 벌어야겠지? ㅋㅋㅋㅋ 이러셨어요. 이런 어머니 덕분에 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커서, 강한 멘탈도 소셜스킬도 충분히 가지게 된 것 같어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ADHD 검사를 하지 못했던 건 한국 사회에 정보가 여전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조차도 지금에서야 공부하면서 저를 알고 있거든요 (네 애 잃어버리지마라ㅋㅋㅋㅋ 는 진짜 많이 들었던 말 푸하하) + 저는 뭘 잃어버렸을 때 화가 나지 않고, 바로 어디에 뒀을까하고 바로 찾아가요 그럼 항상 30분 안에 찾아요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 여권을 잃어버려도 바로 비행기 호텔 연장하고 지하철 역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대사관 찾아가서 임시 여권 받아서 다음날 한국 입국하는 일도 3시간 안에 해내요 이 과정 자체에도 큰 스트레스가 없어요(이것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회는 문제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고 채찍질을 해요 이것 자체가 ADHD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녕하세요 지나영 입니다~ 최민준 소장님과 의미있는 시간 보내고 이렇게 영상 잘 편집하여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ADHD 질환이라기 보다 아니라 성향으로 이해 해야 된다고 한 것의 의미가 조금 혼동 되었던 것 같아 부연 설명을 드립니다~ 정신과 진단에서 ADHD는 신경발달장애 중 하나로 뷴류 돼 있어요. 즉,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보편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병 또는 질환 (disease)이라 하지않고 장애 (disorder)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떤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병이 있거나, 질환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것 처럼 말이지요. 그런데 병이 아니라도 뇌발달상 특이점 또는 성향이 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면 당연히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질환이 아니라서 치료가 필요가 없다는 논리는 맞지않게 되죠. 그리고 병이나 질환이라기 보다 성향이라고 말하여, 심각한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께 아무것도 별거 아니라고 말씀드리 것 처럼 들렸을 수도 있는것 같아요. 최민준 소장님과 저의 의도는, ADHD의 문제점은 비교적 절 알려져 있어서, 그 동전의 양변의 긍정적인 면도 조명해 보고자 했습니다 (저는 모든 겅향에 장단점이 있다고 믿어요). 또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ADHD를 가진 아이들의 성향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편견없이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좀 더 강조하고자 했어요. 증상이 심한 아이들 어른들이 많은 고충을 겪고 또 치료하지 않으면 학업, 대인관계, 육아, 직장생활이 힘든 정도도 있습니다. 저도 아직도 ADHD 증상들로 힘든 순간들이 많습니다. 남편도 많이 힘들어 하고요. (가스불, 오븐 안끄고 켜놓고, 문 안닫아 강아지가 집을 나가 이웃이 몇번 찾아주고, 비자를 안가지고 여행가서 섬나라에 묶여있기도 했고, 지갑을 안가지고 해외여행 가서 호텔에 못들어갈 뻔도 하고. 미팅이 있는 것을 까먹어 상사가 문자 한 적도 다반사이고, 상사에게 오피스 정리 좀 하라는 말도 들었고요). 결국 남편의 권유로 약물 치료도 받았고요.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 좌절하고 나는 왜 이리 바보같지 하며 자책하기 보다, 이것이 나의 약점이지만 난 장점도 많아라고 스스로 다독입니다. 이런 자세로 열심히 임하고 있어서 남편이나 상사나 친구들도 다 제 ADHD의 심각성을 잘 알지만 저를 결과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아이들 문제행동을 다 고치지 않고 받아주고, 치료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잘못 이해하신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은 - ADHD 성향을 무조건 나쁘고 인생을 망치는 증상들이라고 인식하고 아이들에게 그러한 메세지를 주거나 계속 혼을 내서 고치려고 하다보면 그것은 증상 호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자존감 저하 불안 우울등 이차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고요. 부모(어른)는 아이에게 그 성향의 장단점, 그리고 아이의 절대적 존재가치를 잘 이해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문제 예방과 문제 해결법을 고심하고 적합하게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또 우리가 흔히 치료라 하면 약물을 바로 생각하시는데, 여기서 치료는 약물 치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치료, 부모 트레이닝, 상담, 디지털 치료법 등 다양하고 다각적인 치료를 다 포함합니다. 저도 약물 치료를 받아 보았기도 했는데요, 큰 효과가 보이지 않아서 현재는 약물치료 없이 여러 행동적, 환경적 보완법으로 증상이 큰 문제로 연결되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어요. 증상이 심한 아이들 중에 약물치료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처방 하는 약도 ADHD 약이고요. 그래서 제가 약물 치료를 반대한다거나 무조건 권하지 않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약물 치료는 영상에서도 말씀 드린것 처럼, 전문가와 긴밀히 논의 하면서 적절한 약과 용량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약물이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경우에도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지 보다는 문제 예방과 해결 방법을 계속 트레이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꽤 심한 경우도 환경을 조절해 주면 큰 호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예) 책상을 맨앞쪽으로 배치, 쉬는 시간을 좀 더 자주 주고, 필요할 때 신체를 움직이는 것을 허용함(나가서 2분 운동하고 오기) 등등. 그러니 상담치료에서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해 보면 좋습니다. 제 유튭 채널 에 보시면 ADHD 관련 영상이 몇개 있고 ADHD 잠재력 캐기라는 제목으로 몇가지 중요한 치료 팁들을 공유해 두었습니다. 참조하세요. ^^ th-cam.com/video/Bf8lktm7xkw/w-d-xo.html th-cam.com/video/Bu3-Q0TAsh8/w-d-xo.html ADHD 진단 기준의 증상에는 공격성은 없습니다. 즉 ADHD가 있다고 해서 다 공격성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요, 그란데 ADHD가 심하여 과한 충동성과 산만함 때문에 또래관계에 문제가 되고 그룹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ADHD 가 있으면서 충동 조절의 문제로 공격적 행동을 보일 수는 있지만 공격성이 심한 경우는 혹시 다른 문제도 같이 있나 살펴보기도 해야 하고요. ADHD가 있으면서 문제행동이 있다면 다른 적절한 행동으로 개선하기 위한 행동치료, 부모 트레이닝이 필요하게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ADHD에 대해 많은 관심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닥터지하고 채널에서도 좀더 도움 되는 내용으로 계속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DHD를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관한..how to의 문제 못지않게 아이의 인생에 가장 큰,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의 신중성과 부모의 아이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한 사항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어른이 불편하게 느끼는 성향이 있다고 해서 아이를 ADHD로 쉽게 진단해버리는 것은 아이에게 커다란 상처를 줄 수있으므로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진단을 내려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ADHD와.정상범주에 있는 아이들 사이,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은 따로 분류되어 인식되어야 하지않을까요? 그기준이 참 모호한거 같습니다.
박사님! 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었어요..제가 아이를 자꾸 혼내서 박사님 말씀대로 우울증같은 부차적인 문제를 키우고있는 상황이에요... 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포기하고싶고, 힘들구요...ㅠㅠ 우연히 박사님 댓글 보게되었는데 아직 영상은 안봤지만 영상 기대됩니다. 새롭게 하소서 에서도 박사님 봤었는데 여기서 또 뵈서 반갑네요^^ 박사님 한국에 계세요~? 한번 만나면좋겠어요... 😂
내가 ADHD 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오늘 이 방송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현직 의사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비 오면 쓴 우산은 집에 안 가져옵니다. 맨날 잃어버립니다, 옷 외투 지갑..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차번호판 못 외웁니다.. 아 ~ 내가 ADHD였구나. 초등학교 새학년되면 항상 교과서를 2벌씩 사서, 교과서 잃어버릴 것에 대비하신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께 감사 드립니다.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최근에 Adhd 진단받은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한참 adhd 라는 말이 나오고 떠도는 테스트 질문 같은 걸 보았을때도 당연히 저는 아닐 거라고 믿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학생 때 잘 앉아있고, 학업 성취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20대때 제 성향이 도드라져 '나 좀 유별난가?' 라고 느꼈을 정도입니다. 어떻게 잘 숨기고(?) 극복하고 살았나 생각해보니 저도 어머님 덕분인 것 같아요. 학교에 가방을 안들고 가서 집으로 전화해서 가방 가져다 달라니까 부모님이 배꼽 빠지게 웃으시곤 했어요. 동네 이모한테 우리딸 가방 안가지고 학교갔다고 깔깔 거리며 웃으시고, 또 작은일을 조금만 잘해도(?) 되게 잘해주신다고 칭찬 해주시고 ㅎㅎ 모험심과 창의력이 리더형이라며 해주시고 ㅋㅋ 유쾌하게 절 받아주셨던 것 같습니다. 상견례 하실때도 저희 딸은 다 잘하는데 청소를 좀 못한다 그 대신 요리를 아주 잘한다며 시부모님께 설명도 하시고 ㅎㅎ 생각해보니 부모님께 감사하네요 ㅠㅠ 성인이 되어선 부족한 부분은 책을 통해서 스스로 인지하고 고쳐 약 없이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긍정적인 자기 확신 + 스스로 인지하고 고쳐가는 방법으로 현재도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청소와 정리정돈도 이제 잘합니다) 문득 남들보다 배로 고생한 저희 부모님과 제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토닥여 주고 싶은 밤이네요. 많은 adhd 분들고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께 응원 전하고 싶습니다😊
사투리와 영어를 섞어 쓰시는 교수님 너무 매력적이십니다ㅎㅎ 제 딸은 ADHD진단을 받진 않았지만 말씀해주신거에 다 해당되는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에요~ 아이에게 잔소리만하고 자존감 낮아지는 이야기만 했는데 많이 반성합니다. 아이의 장점을 더 살려주는 방향으로 따뜻하게 말해줘야겠어요
우리 친 조카아이가 4살때 adhd판정받고 정신과약 을 처방 받아 먹면서 유치원생활 초등 학교생활등등 여러모로 힘든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일단 아이보다 부모님들이 더욱 힘들어 하는 모습 정말 공감이 되네요 그렇지만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에서는 집중력이 엄청나더라구요 지금은 4개국어를 독학으로 학원 한번 안다녀보고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으며 외대에 다니고 있어요 최전방에 있는 군대까지 무사히 마치고 지금 다시 복학준비중에 있습니다 adhd 아이 부모님들은 남들보다 특별하고 소중한 똑똑한 아이를 얻기 힘든 과정에 있을뿐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행동에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
롤플래잉 하시는데 선생님 말씀이 그냥 힐링 그자체네요. 제 아들도 약한 adhd 판정을 받았는데 우산이나 잠바를 학교에 두고 올때마다 한두번이 아니네 잘 챙겨야지 라고 나무랐던 제가 아들에게 많이 미안해지네요. 그냥 있는 그대로 보석이라는 지나샘 말씀 잘 세기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동이예요~ ADHD딸과 ADHD와 지적장애 아들의 엄마예요~ 전 정말 사회적인 시선으로 아이들을 보고 많이 몰아붙였어요 ㅠㅠ 오늘 영상보면서 제 생각이 너무 잘못되었고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줬겠구나 생각이들어서 지금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정말 최선을 다해 제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중2아들입니다.ADHD증상이 의심되어 걱정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처럼 성향이라고 믿고싶고 그래서 지켜보는중입니다. 병원상담전이구요 그런데 부모입장에서 무기력에 우울감에 지켜볼려니 맘이아프네요.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를 꼭 해야되는건가요? 정말 부모욕심일지몰라도 성향으로 받아들이고싶어요. 그래서 잦은실수와 무기력함이 보일때는 털털한 성향이라 그럴수있다 조금 차분하게 신경써보자 라고 다독입니다. 지금처럼 지켜보는게 맞는지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게 맞는지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너무 공감되구요 아픈마음이 아이도 저희 부모들도 잘 치료되길 기도합니다.힘내셍ᆢ~~
제가 아이에게 가졌던 모든 방면의 마음이 이 영상을 보고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문제행동'이라는 것까지 사랑할 수 없었던 저에게 그것이 문제행동이 아니라고 몸소 증명해주신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있는 그 자체의 아이를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아이의 세상이 되어주겠습니다.
adhd아이들은 집단생활에서 갈등이 많아서 자존감이 다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해해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잖아요.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잘만 들어줘도 헤쳐나갈 수 있는데, 그렇게 하는게 쉽지않은게 현실이죠. adhd아이들은 학교같은 집단생활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부모가 아이를 잘 케어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어린이집 실습하고있는 예비교사입니다!! 남자아이들이 너무 과격하게 놀고 말도 안듣고 눈치를 살짝살짝 보면서 선을 넘으려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서 처음엔 화도 내보고 무서운 분위기도 잡아봤는데 서로 감정만 상하고 효과도 없더라구요... 스스로 공부를 하던 중에 선생님 영상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아이들 눈을 보고 이야기 하는것과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차근차근 규칙을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효과가 좋더라구요! 3살 4살 아이들이라 소통을 어떻게 해야될지 처음엔 감을 못잡았어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지도법들을 인내심을 갖고 시행하니까 아이들도 교실 내에서 지켜야될 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서서히 눈에 보였어요 ㅎㅎ앞으로 현장에 나가서도 좋은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해용~!!
긍정적으로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질때 또 와야겠어요❤ 전 아마 조용한 adhd였던것같아요 저도 주변도 절 이해 못했어요 이젠 제주변을 이해하듯 저도 이해하려 노력해야겠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저 다음의 아이들은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자신의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하면서 반짝반짝 자신의 빛을 발하며 행복하게 크길 바래용 😘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해주니 학교생활도 잘합니다 1학년때는 학교에서 선생님 한테 계속 지적받아서 아이가 불안감이 올라가고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니 안그래도 느린데 더 느려지고 학교에서 전화받아서 아이한테 혼내고 했는데 그게 더 심해지더군요 근데 다행히도 2학년때는 선생님부터 1,2학년은 배우는 단계라고 고학년도 수업시간 집중하기 힘들어한다 그러시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시고 편안하게해주시면서 모든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데 걱정되서 말하면 배우는 단계라 말씀해주시니 집에서도 편안하게 대하고 듣는 얘기로도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계속들으니 아이가 자신감도 생기고 불안감도 낮아지고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하게 되더라구요 엄마의 마음은 한번에 좋아지길 바라는데 선생님께서 한번에 바뀌지 않는다 시간 걸린다 피드백을 주시니 부모의조급함도 사라지고... 선생님께 감사하는 맘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이들의 특징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선생님과 미리부터 이상한 아이로 낙인찍어버린 선생님의 차이는하늘과 땅차이였네요 저도 제아이를 모르는게 아니기때문에 특징을 말할때 귀담아듣는 선생님과 아예 들을 생각조차안하는 사람의 차이는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역시 괜히 존스혼킨스 의사 선생님 되는게 아니네요. 너무너무 공감되고 너무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의 피해 라는 정의도 사실 또래들 끼리는 크게 피해가 아닐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감정도 처음엔 어떤 강한 외부적 자극이 있어야 사랑으로 바뀌는것이고 단지 그 규칙을 만든 어른들 입장 에서 피해가 있는건 아닌지 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오늘 말씀은 ADHD 성향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DHD 가 그저 성향이라면 여러 성향의 아이들 중 하나라는 이야기겠죠. 모든 아이들의 강점과 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약점은 인정하고 강점을 칭찬하고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진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어머니께서 4남3녀 키우셨는데 각각 장점 잘하는거에 칭찬해주고 지지해주시고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셨어요 평생 매를 들거나 나쁜말을 하지 않으셨어요 지금 칠남매 모두 결혼해서 나름 잘 살고 있어요 어릴적 어머니의 칭찬이 믿어주는 말씀이 바르게 크고 성실하고 남을 도우는 어른으로 자라게 해주었어요 지금 아이셋 엄마되었는데 부모님만큼 좋은모습은 아니더라도 믿고 지지해줄려고 노력합니다 우리어머니께서 어릴적부터 강조한 것은 인사잘하기,남의 말 잘듣고 내말하기,다른사람 물건 손대지않기 였어요 공부하라는 말은 하지 않으셨어요 지금 칠남매 전업주부,사업가,형사,미용사,선생님,공무원,영어공부방선생님...아이들이 다양한 어른으로 자랐습니다
사실 사람은 본인의 이익에 따라 움직입니다 본인이 생각했을때 아이들을 가둬둬야 자신의 산업(제조업, 군업, 반복직 등)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했을때 그것을 조절하지 못하고 발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업들은 이런 집단들을 역이용한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chatgpt 등)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추세로 볼때 이런 성향에 반대되는 성향이 산업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경험을 말로 풀어주는 영상이 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ADHD 진단 후 약물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렸을때 정말 힘든 아이였고 치료 후 조금 괜찮아졌지만 다른 어른들의 차별적 눈길에 자책을 엄청 했지요. 그래도 단 하나 어머니와 할머니는 그런 아이에 대한 연민이셨는지 너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뭔가 잘 하는 것이 분명 있다며 응원하셨습니다. 그때는 그것을 믿지 않았지만 사회에 처음 나와 오만 일들을 경험하며 수없는 실수가 있지만 언제나 그랬 듯 해쳐나와 뒤를 돌아보니 어머니, 할머니 말이 맞았습니다. 저는 못 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은 찾았지만 이 사회에 저를 맞추려하니 사회가 원하는 사람과 거리가 있는 자신을 보며 다시 낙담하고 방에 박혀 약 1년을 지내봤지만 ADHD라는 놈이 저를 놔주지 않더군요. 여러 활동, 지식, 성취를 보고 '와 재미있겠다. 나도 하고 싶다. 나도 하고 싶어 미치겠다'라는 생각에 골방 생활 그만두고 제 발로 나와서 '사회의 가치 알 바냐. 내가 탐나면 알아서 가져가겠지'라는 생각으로 지금 고향에서 나와 타지에서 새로운 경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내 인생에서 ADHD라는 놈은 항상 힘겹게 하지만 항상 재미있게 만들어서 쉴 때 쉬더라도 완전히 넘어지지않게 하는 원동력 같은 놈이라 생각하며 인생의 동반자로 티키타카하고 살고 있습니다.
저는 좀 다른 사례지만 공감이 됩니다. 5세즘부터 20대중후반까지 애니메이션 돌아가듯이 공상들이 빠르게 지나갔던 경험이 많습니다. 30대가 넘어서 우연히 방문한 정신과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아보다가 조용한 타입의 ADHD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 업무실수가 거의 없는 편이라 저도 놀랐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규칙이 있거든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결벽에 가깝도록 업무관련 정리들을 실시간으로 하는 편이라 잘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저 스스로는 결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폴더정리 보면 놀라시는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과거에 어떤 임원분이 커리어 3년차 즈음 제게 주요한 업무에 대해 자율과 권한을 부여해줬을때 월화수목금토일 꿈에서까지 일을 생각하면서 일을 잘 마무리 지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평소 저는 정상범위에 속하지만 자폐성향이 있는가 생각하곤 했습니다. 이 영상이 제가 저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최민준 선생님의 영상이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늘 감사드려요. 저희 반에도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이 여럿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손장난을 지속하지요. 꾸준히 집중하자~ 라고 말하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어떤 아이는 수업 시간에 앉아 있지 못하고 말없이 나간다거나 책상 위에 누워있기. 활동을 하지 않는 등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교우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싶어 하는 눈치이지만 함께 게임을 하다 지는 상황이 되면 앙~~하고 울어버려서 친구들도 그저 말없이 아이가 우는 것을 지켜봅니다. 다행이 폭력적이지 않고 순수하며 다른 친구들에게 호의적이어서(게임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지도에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지만 때론 학교에서의 상황이 이 아이에게 과연 도움이 될까? 이 아이는 학교에서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소중한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다같이 같은 공간에서 가르치는 교사의 고민은 참으로 깊습니다.
저는 17살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나영선생님을 여기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올해 여름방학 개학 전날 딸아이가 혼자 정신과에 처음갔다오면 자퇴와함께 adhd와 우울증 진단을 받았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다른 아이들과 틀린것을 스스로 인지했다했고 선생님들께 초등6년내내 숙제안하는 아이,멍때리는 아이라는 꼬리표를 달고다니면서 자존감이 늘 낮고 우울한채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학교입학전까지 저는 딸에 대한 기대감이 아주 컸어요.정말 반짝반짝한 했던 아이라 그 반짝함이 좋아서 조기학습 같우것은 시켜보지 않았고 좋이하는것 위주의 과외활동만 했구요. 특별히 행동과잉이라는것도 없었기에 adhd는전혀 생각지도 못했답니다 관찰력이 좋고 그림도 무척 잘 그렸고 무엇보다 책을 좋아해 한글도 혼자 깨우치고 밝고 명랑해서 주위에서도 칭찬많이 해주셨는데 학교입학과 동시에 모든것이 힘들어졌나봐요.엄마인 저와 선생님들께 양쪽으로 계속 혼이 났죠ㅠㅠ 왜이렇게 안하니 잃어버리니 정신 어디에 뒀니 등등요. 아이가 많이 힘들때마다 중간중간 놀이치료나 상담도 받았었지만 단 한분도 제게 adhd검사를 받아보라는 분이 없었다는게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친것 같아 너무많이 속이 상합니다 너무 오랜시간 낮은 자존감과 우울증에 방치되다 최근에야 상황을 인지하게 된 저와 제딸에게 어떤 것이든 해보고 싶은,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제 고3올라가는 adhd 학생입니다. 따님께서는 그래도 잘하는 그림, 예술적인 강점이 있어서 부럽네요. 저는 글쓰는 것도 좋지만 사회에 봉사하고 돕는 게 좋아서 사회복지학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비록 수업 시간에 집중되는 것이 짧고 오래가진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 복습하려 하면 더디게라도 따라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저라는 사람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때로는 버겁고 실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실수를 했을 때 먼저 나서는 게 중요하니까요. 사람마다 다른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하며 산다는 걸 알려주시면 더 도움될 것 같아요.
제겐 2021년 한해가 가장 버거운 한해였습니다. 그래서 몇 달 전에 adhd 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중입니다. 저도 뒤늦게 약을 먹고 약점을 보완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선 게 아쉽고 제 사소하지만 중요했을 피드백들을 대부분 놓친게 아쉽고 답답하지만 그럼에도 다행인건 성인이 되어 판정받으시는 분들도 많다는 거에요. 그렇지만 저도, 따님도 20살이 되기 전에 알아서 보완해야 할 게 뭔지는 알고 어른이 되는 거잖아요. 코로나로 힘들지만 다행인 건 이렇게 알게 되어 더 크게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지 않았다는 게 어찌보면 다행인 것 같아요.
20대까지도 전두엽은 발달합니다 10대인 지금 알게된 것도 행운이에요.. 약 복용하면서 인지행동치료 병행하면 많이 나아질 거에요 전 마흔에 발견했고.. 상황상 약 복용도 못하지만 ADHD임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조금씩 부족한 부분들을 깨닫고 집중하여 노력하다보니.. 정말 40년간 살아온 모습보다 훠얼씬 좋아졌어요!! 기적입니다 그러니 늦지 않았어요^^
곧 고등학생이 되는데 스스로 챙겨야 할 것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ADHD 아들 때문에 엄마로서 아이의 미래가 걱정이 되어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저만 생각을 비꾸면 되는 거였네요. 아이에게 내일 이 영상을 보여주고 사과하려고 합니다. 제가 무지해서 아이에게 했던 말들이 잘못된 거였다고, 미안하다고요. 감사합니다, 두 선생님 모두께....... 더 늦기 전에 이 영상을 보게 해주셔서요.
아이가 ADHD 초1에 진단받았어요. 그 과도한 에너지의 방향을 독서로 돌리도록 했어요. 수를 가지고 놀더니 독서와 수학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네요. 처음엔 난독을 의심할정도로 책을 못읽어내던 아인데 지금은 영재소리 듣고 있어요 저희 아이도 소아정신과의사가 되어서 같은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도와주면 좋겠어요. 영상에서 많이 도움 얻고 갑니다. 아이를 대할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 adhd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 성인 adhd를 가진 동료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문제를 만들면 스스로 혼자 문제를 해결하면 되지만 안 해도 되는 문제를 옆에서 같이 해결하게 되면 옆에 있는 사람은 힘듭니다. 해결되었으니 되었다라고 당당히 문제 상황들을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옆 사람들은 힘이 듭니다. 장점이 있지만 사회성 부분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난 원래 이래 그러니 다른 사람이 특별한 자기를 이해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조마조마하며 아이를 바라보던 저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교수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겐 정말 보석같이 와닿는 말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영상으로 힘과위로를 주시는 민준소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아직 판정은 받지 읺았지만 ADHD성향이 많이 보이고 있는 초3 엄마 입니다. 지금까지 성향으로 여기고 응원을 많이 했는데…오늘 방가후 수업에서 생각없이 함부로 말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저도 사람인지라 아이에게 마음아픈 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가족들 모두 잠들고 가슴만 답답하고 눈물은 나지 않고 한숨만 몇번을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암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항암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몸상태보다 아이가 더 걱정되어 병원 검색을 하고 여러 영상을 보던 중 선생님의 영상도 보게 되었습니다. 25분 영상이 간절해서일까요? 2분 같았습니다. 너무 많은 위로가 되었고 다시 성향이 다르다는 선생님의 긍정의 힘을 실어 아이와 함께 다시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도 adhd가 있는 아이만큼 존중받고 싶어하는 데다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이 내는 소란에 힘들어서 없던 탈모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불안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등교 거부하는 경우까지 있어요. 또 선생님이 배려해주는 걸 보고는 자신은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똑같이 따라 하는 그룹이 생기기도 해요. adhd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모두 존중하는 환경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요즘 들어 그런 친구들이 많이 늘어서 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ㅜㅜ 아이들 한명 한명의 특성을 정말 인정해주고 긍정적인 말로 세워주어야겠어요! 저는 어렸을때 집을 너무 어질렀는데 부모님이 혼내시기보다 "너는 한번 정리할때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아이다.''라고 하셨고 그게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큰딸아이가 지금 20살입니다. 초등 1학년 여름방학때 ADHD진단을 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어요. 공격성은 약한 편이었지만 산만함과 충동성이 많은 편이라 약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저학년 때는 괜찮았어요. 고학년이 되면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금씩 힘들어하긴 했지만.... 친구가 있어 괜찮아보였어요. 문제는 사정이 있어 5학년때 지방으로 전학을 했거든요. 서울에서 예쁜 애가 전학을 왔다고 해서 관심을 좀 끌었나봐요. 그런데 아이 행동이 평범하지가 않은 거죠. 사춘기인데다 학기 중에 전학을 와서 이미 형성돼버린 또래 집단에 끼어들지를 못했어요. 따돌림을 당하고 우울감이 생기고.... 2년을 힘들게 보내고 중학교 진학을 했어요. 새로 친구도 만들어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그런데 같은 초등학교 다녔던 애가 소문을 냈어요. "쟤 이상한 애야" 그래서 또 아이 학교 생활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자해 소동도 자살 소동도 있었고요... 제가 겪은 ADHD의 가장 큰 어려움은 학습적인 부분이 아니라 교우관계에 있었어요. 학교에서 받은 괴롭힘을 집에 와서 두 동생들에게 풀고.... 안아주고 보듬어주다가도 그런 부분은 또 용납 못하고... 두 동생들도 큰 아이의 그런 폭력적인 행동에 상처받고.... 좌절하고..... 악순환이 계속되었던 것 같아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꾸준한 상담과 감정 받아주기로 엄마인 저와 관계회복이 되었지만 상처는 잘 아물지가 않네요. 아이의 성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주변 사람들과(또래 친구들과)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는 방법도 살짝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관계 형성이 가장 큰 어려움이리고 느껴집니다. 저희 학급에 있는 친구는 또래 아이들에게 자기 마음대로 하는 애라고 평가받더군요. 옆에서 보면 다른 아이들이 많이 참는 것도 보이고 갈등이 자주 생기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 친구도 관계에서 굉장한 스트레스 받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냥 했던 행동이 항상 갈등이 되어 돌아오니까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언제나 이 친구에게 있는 듯 느껴집니다. 이 친구들의 내면의 욕구들을 보면서도 사회의 규범내에서 수용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부모님의 어려움은 또 다르네요. 어머님의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해요..외국에서 생활하다 5개월 전에 한국으로 들어와서 유치원을 다니는데 해외에서 유치원 다닐 때는 산만할 지언정 또래 집단과는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환경이 바뀌면서 아이도 많이 힘들어하고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등원 첫날부터 주위 친구들 선생님들로부터 끊임없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습니다. 아이가 책상에 앉아있을 때는 움직이거나 하지 않는데 유치원에서는 바닥에 앉아 영상물을 시청하거나 하는데 그 때 다리를 뻗었다 오무렸다 하면서 다른 아이들의 몸에 건들리면 아이들이 싫어하고 선생님들이나 주변 어른들은 그 상황에 대해 아이들에게 '불편하게 하지 말아줄래'라고 말하도록 지도하시는데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저희 아이가 근처에만 가도 불편해 저리가라는 말을 하더라구요..이제 6살인데 아이는 사람들이 저를 불편해하고 싫어해요 전 필요없는 아이에요 라는 말을 해요..정말 이런 말을 들으면 절망스러워요..제가 마음을 추스려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먼저 아이를 다독여줘야 하는데 저 스스로도 무너져 내리더라구요..이번 영상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더 다독여줘야겠네요...
@@eunsukoh8320 유치원 다니는 저희 애는 말 그대로 에프엠입니다. 저도요. 유치원에서 불편하게 하는 친구들을 못 참아요. 저도 아이한테 공감하고 진심으로 같이 비난했는데, 이 영상과 이 글을 보니 좀더 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애한테도 잘 말해야겠습니다.
@@각궁-q8q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__) 저희 아이의 주변에 한해서 말씀드리면 우선 저희 아이에게 산만한 기질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고치려고 안팎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서 느낀 것은 전반적으로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사회 분위기가 너무 예민하고 뾰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최근에 육아 프로나 상담 프로 많이 참고삼아 보았는데 대체로 자기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기를 강조하시죠. 물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감을 하는 한편, 상황에 대한 판단도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적인 예로 요즘 아이들은 호의적인 스킨쉽과 고의적인 스킨쉽의 구별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살짝 닿기만 해도 “야! 하지마” “야 저리가”와 같은 격한 반응을 보이고 말을 할 때도 누구야가 아니라 야! ㅇㅇㅇ! 하며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런 말투도 어떤 아이들에게는 심적 불안감을 높이고 호의로 다가가 어깨를 짚거나 했는데 야 저리가라는 말을 듣거나 하는 경우가 반복되다 보면 또래 친구가 멀리서 나타나기만 해도 흠칫 놀라며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거나 긴장한 나머지 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또 과잉반응을 보이는 이상한 아이로 보이기 쉽상이죠. 그럴 때 대체로 우리 아이가 불편해하니까 “불편하대~그만해줄래?” 하고 아이의 부모님들이나 지도자분께서 바로 말씀하시는데, 불편하게 느꼈다면 “아~ 그렇구나 불편했구나. 하지만 지금은 친구가 일부러 하거나 나뿐 의미로 한 것은 아니니까 사실은 그렇게 불편하게 받아들일 문제는 아니야~”와 같은 정확한 상황 전달이 있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문제 아동으로 지적받는 아이는 가정에서나 의료기관에서 아무리 상담을 받고 치료를 병행해도 다시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더 극심한 자존감 후퇴를 경험하게 될 뿐이더라구요. 그저 아이들은 몰라서 그럴 뿐이고 어른들이 조금은 더 차분히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 서로 더 좋은 분위기로 지낼 수 있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장황한 글 죄송해요
초등학교에도 adhd성향이 있는 아이가 있으면 다른 아이 학습에 피해가 갈까봐 지적이나 혼남으로 인해서 모두가 힘들어질 수 있는데 학급 학생수를 줄이고 부담임 제도나 학년당 한두명의 adhd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이해하는 선생님께서 아이의 장점을 살려주고 성향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교육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라는 획일적인 틀이 아닌 아이만의 성향과 특성을 살리는 교육이 창의력을 살리고 그 아이만의 재능과 창의력을 살려주면 문제 아이가 아니라 재능이 넘치고 한 분야의 큰 업적을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청 주관 모든 선생님께서 일년에 한두번씩이라도 adhd 관련하여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교육을 하실 수 있도록 연수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아이 부모님에게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아...! 제가 늘 고민하고 바랐던 게 부담임 제도였어요. 성향과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이루러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양성과 다름을 겪으며 쌓아가는 사회성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결국 이 집단을 아우르는 제도적인 힘이 필요하겠죠.... 교사들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실 이 부분 자체는 꽤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봐요. 좀 더 뿌리를 공략해줄 만한 변화가 더 요구되는 시기인 것 같네요.
그래도 초등선생님들이 adhd에 대한 이해가 가장 많으신 듯해요~제 아이들이 만난 선생님들은 아무 말 안 했는데도 알아서 용기주시고 칭찬해 주시고~나쁜 선생님들도 많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들 초등12명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다 좋으셨어요. 자기꺼 못 챙겨도 챙기려고 노력한다고 매번 좋은 말 해 주시고~
원어민 영어와 원어민 사투리의 콜라보가 듣기 좋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습니다ㅎㅎ 저도 Diagnose 받은건 anxiety control problem이었지만 스스로 ADHD가 성향도 있다고 생각하는 성인으로서 어릴 때 이런 말을 듣고 자랐다면 더 자존감 높게 자라고 더 행복하게 살 수있었을거 같아 마음이 찡하네요. 말씀하신 안좋은 예의 말들을 듣고 자랐는데 성공에 대한 압박으로 어느정도 이름있는 대학을 나와 어느정도 이름이 있는 회사생활을 하는데 여전히 그 성공에 대한 압박으로 회사생활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립니다. 이젠 아저씨라 따뜻한 말 듣긴 어려운데 스스로를 더 아껴줘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딸에게는 이런 성향이 나와도 꼭 따뜻한 말을 해주고싶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의 잘못이 아닐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성향의 아이를 온전히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받아주도록 기르려면 부모의 그릇이 정말 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육아는 이렇게 위대한 일인것을 모르고 ㅜㅜ 시작하게되네요… 그래서 육아하면서 엄마도 같이 성장하나봐요.. 저는 adhd아이들은 양육하고 있지 않지만 육아에 중요한 포인트를 배우고가네요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지말고 장점을 세워주어야겠어요..감사합니다
엄마가 ADHD 자식 하나 보는 것도 에너지 딸리는데, 학교는 여러명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조율하는 곳이라...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을 겁니다. 매일매일 다수가 많은 피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특수반 친구도 마찬가지. 당연한 것을 왜 이해를 못해주냐가 아니고, 견뎌주고 배려해 주는 친구와 교사들에게도 감사와 위로가 있어야 합니다. 결국 서로 보듬고 나아갈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학교에선 특수교사, 집에선 ad아이 엄마인 사람입니다. 구구절절 공감합니다..서로 보듬고 이해하고 다른 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요 ㅜㅜ 그러기 위해 아이의 빠른 진단, (필요하다면) 의학적 개입이 많이 중요한데 요즘 방치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워요. 소아정신과의 문턱이 더더 낮아졌음 좋겠어요.
저도 adhd가 있는데요 너무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어릴적부터 자주 혼나고 지적받고 배척당하기 일쑤여서 항상 기가 죽어있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큰데 몸과 머리가 안따라주니까 자책도 많이 하고 성취감도 참 부족해서 우울증도 아주 심하게 앓았어요. 저도 다양성이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문제는 내가 아니라 나같은 성향이 존중되지 않는 사회라고 반복해 생각하고 저의 약점보다는 장점을 바라봐주려 노력하지만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조차 저를 참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거나 제 일을 제가 자꾸 망치거나 오늘처럼 할 일을 미루고 무기력하게 있을 때에는 저를 다그치는 마음이 밀려오고 우울해지는데요 요새 약을 먹어도 주의하고 집중하는게 어려워서 심적으로 참 힘들었는데 마침 이런 영상을 보게되어 힘이되고 저를 좀 더 천천히 기다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20대 중반이고 공부도 취업도 해야해서 자꾸만 조급한 마음이 들고 부모님과 주변 눈치도 보여 저를 지키기가 쉽진않지만 어떻게든 저만은 저를 보듬어주고 속도가 더디고 미숙하더라도 기다려주고 있는 그대로의 저를 수용하려고 노력할게요. 이런 영상 찍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서로에게 좀 더 관대해졌으면 합니다.
저에게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adhd 영상보다 좋은 보석같은 영상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조용한 adhd 진단을 받고 6개월 약을 먹었는데 득보다 실이 훨신 커서 저의 판단으로 약을 끊으면서 참 고민도 많았지만 지금 영상을 보니 제가 옳은 판단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한 adhd라 전 이런 진단명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래서 진단전에 그 동안 아이 부족한 부분을 정말 많은 지적과 질책으로 아이 자존감을 떨어 뜨리면서 심지어 아이는 우울증 증상까지 나타나게 만들었습니다. 약을 끊으면서 부족한 부분까지 사랑하며 보듬고 칭찬 많이 해주면서 키우면 되지라고 약을 끊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다시 야단치고 있는 제 모습에 다시 한번 반성하고 마음 다잡게 해주는 영상이었어요. 정말 두분께 감사드려요
ADHD아이를 둔 엄마는 늘 죄인 같이 긴장하고 살아야 되는 현실입니다. 난 내 아이가 좀 느리고 부족해도 아이 페이스대로 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난건데 주변의 시선들이 너무 따갑고 힘들어서 움츠려들게 되네요. 학교에서 전화 올때마다 긴장을 하게 되고 예민해집니다.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하지만 주변의.시선과 말에 자꾸 흔들리게 돠요.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문화가 빨리.자리 잡히길 바래봅니다
어른 adhd입니다. 최고의 위로 힐링의 인터뷰네요! ㅠㅠ 웁니다울어. 제가 살면서 그토록 인정 받고 싶고 칭찬에 목말라 하던 이유가 있었네요. 오늘부터 항상 땅만 보고 다닌다고 또 고집은 엄청 쎄고 가족들이 모두 니가 땅그지냐 ?고 부르는 울 둘째딸 땅공주 마구마구 찬양하기 칭찬세례를 해주어야 겠어요 . 저의 지난날을 돌아보니 무슨일을 잘 해내어도 진정한 칭찬을 받은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비꼬는 듯한 ..칭찬인지 가스라이팅인지 헷깔리는 언질들… 할 수 있는 걸 왜 안하냐? 등 … 그냥 항상내가 어떤일을 완수하고 해내어도 자기 의심에 검열 심하고 그래서 우유부단해 지고 또 혼나고 비난받고 . 그러다 잘 해내도 어. 내가? 우연이겠지.. 다음번에는 잘 못하겠지. 이런 스스로를 가두는 못난 생각들 …이랬던 저와 닮은 점이 참 많은 젤 이쁘고 세상 어떤 골리앗도 단말마에 물리쳐낼 다윗처럼 마음부터 튼튼이 둘째딸 ㅠㅠ 칭찬 받으면 하늘을 날듯 무엇이든 패기 넘치게 잘 해낼 당연히 세상 소중한 보석중의 보석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제행동과 아닌행동에 대해 좀 더 구분하게 된 것 같아요. 충동성때문에 육체적으로 상황을 제압하려는 부분을 고치려는 노력중인데 그 점 때문에 아이가 가진 그 외에 성향들도 미워보일때가 가끔 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특별하고 소중한 아이를 더 사랑해주겠습니다-
저는 어릴때 항상 학교에서 겉돌고 내향적이어서 이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 반장, 부반장도 해보고 항상 우산, 집 열쇠 잃어버리고 와서 어머니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었어요. 중학교 1학년 올라가면서 폴더폰이 가지고 싶어서 공부잘하면 사준다고 해서 중학생때는 전교 350명 정도에서 전교 8,9등도 하고 그랬는데 집중력이 너무 낮다보니깐 머리를 뜯으면서 공부를 했는데 15살쯤에 탈모가 생겨서 그때부터 그 행동을 그만두니깐 집중도 안되고 공부 흥미를 잃고 게임에만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게 계속 이어져서 고등학교에서도 학습 부진이 이어졌고 재수실패 등 계속 일이 풀리는게 없더라구요. 사람이 많은 곳이 무서웠어요. 소규모로 만나는 건 괜찮은데. 10명 이상 모임을 한다거나 어떤 공간에 내가 있으면 너무 숨이 막힐정도로 불안해져서 알바생들 회식자리에서 혼자 몰래 뛰쳐나온적도 있어요. 항상 나는 성격이 왜이럴까? 나도 사람들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또 자책하고.27살에 제가 ADHD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너무 억울하고 눈물이 나옵니다. 과거에 항상 자기 자신을 자책하면서 나는 왜이런걸까, 왜 이렇게 잘하는 것도 없고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지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확실히 약을 먹고 나니깐 머리속이 고요하고 이런 세상도 있구나 깨달았어요. 약먹고 난 이후 토익시험도 500점에서 800초반까지 올렸고 900이상 올리는게 제 작은 목표에요. 계속 작은거 부터 도전할려구요. 남들보다 이미 늦기도 했고 더 늦어질거 같아서 걱정도 많이 들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도전을 계속 해야겠습니다.
ADHD 고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미국에서 아이 유년기를 보냈기에 감사하게도 소신있는 미국 교사들이 ADHD 소견을 내어 준 덕에 초1부터 한국에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아이가 한국 교육에 적응 할수 있었습니다. 학습은 부진했지만, 지나영 선생님 말씀대로 한 부분에 무척 뛰어난 과목이 있어서 꾸준히 지지해 준 덕에 특목고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1. 한국의 수많은 부모들이 무지하여 ADHD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점. 이른 나이에 치료(저는 치료보다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양육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를 꾸준히 한다면 정말 효과적이며, 아이와 가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부분이 일부 가정에서만 일어나고 있고, 대부분은 학창시절에 적절한 도움과 남다른 양육태도를 부모가 배우지 못하여 아이의 자존감이 상실되는점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물론 알아도 인정하려 들지 않는 부모의 태도는 치료 시기를 놓쳐 버리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죠. 2. 한국 공교육의 무지한 교사들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ADHD 라 하면 무능하고 지능이 떨어지는 정신병 정도로 취급하는 교사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부모와 교사와 상담가 모두가 협력하여 잘 키울수 있는 우리 아이들을 안타깝게도 교사의 도움을 받아 함께 교육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특목고에 다니는 우리 아들에 대해 교사나 사감 선생님에게는 말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얼마나 무지하게 아이를 선입견으로 바라보고, 색안경으로 대할지 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아이의 강점의 천재성을 알아보는 분들은 사교육의 과외 선생님들 이셨습니다. 학교 시험 성적이 특목고 안에서 높은 편은 아니기에 학교 선생님들은 알아보지 못하십니다. 그러나, 아이가 그 과목을 대하는 태도와 창의성에 있어서 사교육 교사들이 천재성을 인정하고, 오히려 아이에게 배운다. 라고 피드백을 주십니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교사들에게 ADHD 에 관한 정확한 증상과 강점 약점에 대한 연수가 체계적으로 전문가를 통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 한 한국의 수많은 ADHD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적절한 곳에서 재능을 적시 적소에 쓰임받을수 없을 것입니다. 부모와 교사의 사화적 인식 전환이 ADHD 치료의 근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학교에서 공교육으로 저런 증상 까지 모두 케어하기엔 불가능합니다 . 사립이나 특수 학교라면 모를까 무지할수 밖에 없고 저런 특수한 성향 까지 커버 하는게 선생님의 자질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오히려 가정에서 의학적 도움을 받아 케어 해줘야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죠… 그게 어쩔수 없는 공교육의 한계이기때문에 특수 학교쪽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장래희망고양이집사 ADHD도 종류가 있어요. 특수학교 가야할 만큼 사회적 문제 일으키는 경우와, 개별적으로 산만한 조용한 ADHD도 있어요. 우리나라는 ADHD에 대해 아직 무지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학부모가 적절한 이해를 할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공론화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무조건적 낙인이 되고 오히려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됩니다. 이건 다양성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기자신을 얼마나 인지하고 사랑하느냐에 따라 내리막길 혹은 오르막길을 갈 수 있다는 말씀 너무 도움됩니다. 아이들의 긍정적인 자기확신을 위해 도움되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엄마의 메세지가 온 세상의 메시지라는 말 .... 반성하게 되고 저부터 아이에게 아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고 지내야겠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흔들리고 좌절할때마다 귀한 영상으로 마음 다잡습니다.
ADHD진단을 받고 약을 먹이지 말고, 아이의 성향을 받아들여 주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저의 아이가 ADHD진단을 받기전까지 학교에서 심하게 자존감이 떨어지고, 본인을 악당으로 생각하는걸 집에서 보충해주는 것만으론 자존감을 지켜줄 수가 없네요. 결국 저의 아이는 약의 도움을 받고부터 공부의 집중력도 올라가면서 자신감도 올라가고, 자존감도 높아져 매일 행복해하며 지내네요. 약에 도움을 받고 본인이 만족해 해서 저는 성향이 아닌 나을 수 있는 병이라 여기고 싶네요.
초등학교 2학년 선생님입니다. ADHD있는 아이들의 학교에서의 교우관계에 대해서 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반아이들에게 모든사람들은 필요로하는 부분이 다르고 (마치 눈이 나쁜사람이 안경을 쓰듯이) 이해가 필요하다고 가르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학년 아이들인지라 계속 이해만 바라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학급에서 ADHD성향이 있는 아이가 소외되지 않도록 도울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노력해주시는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찾아보시는 것 부터가 선생님은 아이를 편견없이 바라보시는거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도 2학년이고 ad있습니다. 저희 담임선생님도 항상 저희아이 편에서 이야기해주시고 이해해주심에 너무나 감사한데 많은 선생님들이 그러실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초2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학교뷸려가면 선생님들의 태도가 주민센터에서 등본떼어주는 행정공무원이나 다를게 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인격적으로 아이들을 보시는 선생님의 노력이 다른 교육자들의 본이 되었으면 합니다. 선생님 이렇게 시도하시는 모습으로도 훌룡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어린이집선생님입니다. 반분위기 자체가 각자 서로 다르니 이해하는 분위기면 좋아요~! 그아이의 강점을 찾아주시고 공유해주시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본인도 갖고 타인도 갖게하고 그애가 피해주는점은 일대일로 보완할점으로 격려하듯이 말하면 돼요~! 확실히 더 손이 많이 가지만 적응하면 모두가 다르기때문에 의미있다는 것과 배려 등의 교육적 배움이 교실에서 이루어지고 개인적으론 뿌듯함 등을 얻으실거에요 화이팅😍
다양성에 대한 열린마음이 정말 필요한 앞으로의 시대입니다.. 우리 할머니 어머니 세대들은 남들의 시선이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보다 중요하고 끊임없이 주위를 의식하도록 그런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온 세대이지만 우리의 세대 그리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세대는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살아가는 세대여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회가 발전 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부족한 부분이 이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되어 있는것에 있는것 같아요 나부터라도 시각을 좀 새롭게 해야겠다고 다짐 해 봅니다..
Adhd로 약을 먹고있는 저희 아이가 교실에서 모든아이들과 선생님이 자기만 이해 안해준다며 교실에서 감정폭팔이 있었습니다. 여러번 아이가 한친구가 자신에게 손가락 욕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는데도 "너가 참으면 되지 않니, 너가 안보면 되지 않니 , 너가 불편하다고 수업중에 방해를 하면 어떻하니"의 관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바라보고 계시니 괴롭히는 아이는 둘째치고.. 선생님과 반아이들 모두가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을 하더군요. 흥분해서 우는 아이를 집에 데려오면서 학교를 계속 다닐수 있을까와 어디서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가슴이 먹먹했네요 오늘 영상보면서 adhd아들을 키우는것에 희망도 생기면서 내 아들은 생각보다 큰 바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로써 어디에 울타리를 쳐줘야할지 막막합니다~
38살 아들.. 키울 때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아이를 키울 때는 ADHD같은 용어 자체를 알지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세아빠 아이로서 지금은 IT쪽 사업 하고 있는데 전 너무너무 지금까지도 아들이지만 상식적 엄마로서 아들의 행동과 말을 이해조차 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이제야 아들의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고 제가 얼마나 아이한테 맞지않은 교육을 했었는지 실감이 되네요 ㅠㅠ 이제나마 좀 늦었지만 아들을 다르게 보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대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식한 엄마의 훈육 속에서도 그래도 살아남은 아들의 창의성이 참 다행스럽기만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거는 너무 동의합니다.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이해를 잘 못하거나 하는 아이에게는 지지와 격려가 우선일수있는데 사실 수업하다보면 계속 무례하게 교사의 말에 댓글을 달면서 많은 말로 수업에 방해를 한다던지, 공격성이 높아 본인원하는게 안되면 교사에게도 화를내거나 굉장히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을 봅니다. 그런아이들에게 다양성을 얘기해주기엔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도 약을 조심해서 제시하시는지 아니면 속히 권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례하고 충동적인 ADHD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 안내부탁드립니다
맞아요.초집중.창의적인 해결법. 51세이고 add에요.어릴때부터 공격성은 없었고 겉모습은 얌전했어요 add는 나이 들수록 좋아요.계속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고 열정이 있어요.저희는 열정이 많아서 중년이어도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는 일이 잘 맞더라구요 교수님 말씀처럼 변화에 두려움 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것에 뛰어드는 것이 재미있어요.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같이 다시 공부하며 가르치기도 했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20~ 30살 어린 사람들하고 같이 경쟁하며 하는 것도 재미있고 지치지 않아요 제게는 add가 정말 축복으로 느껴져요 아이중 한명이 add 인데 정말 잘 잊고 ,잃고 그랬거든요.그런데 초집중하면 무서워요. 아이큐가 갑자기 30은 올라간 느낌. 이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만나면 그 이전에 어땠건 상관 없이 다 치고 올라갑니다 그러니 양육 하기 정말 힘들지만 힘내세요 산만함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슈퍼맨 집중력이 생겨요.일반인 10배이상 집중력이에요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시면 좋아하는 일이 나와요 그리고 운동 많이 시키시는 것도 좋아요!!
우산을 자꾸 잃어버리는 큰아들(10세)를 위해 집에 항상 여분의 우산을 사 두고 있습니다.... 하하하 일교차가 큰 어느 날 곧잘 겉옷을 잃어버리고 오고 알림장이나 학교에서 준 서류같은 것 들을 두고 오기도 하죠. 아들들이 다 그런게 아니군요....(충격) 어쩐지 둘째는 두살 어린데도 잃어버리는 일이 잘 없더라니....-_-....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계속 잘 넘겨야겠네요.....ㅠ 13:56 자신의 산만함에 시무룩해 하는 아이에게 해주는 위로가 참 인상적이네요. 꼭 큰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에요.
교수님이야기를 들으며 교실에서 만나는 ADHD 아이들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산만한 행동이 자신의 범위에만 국한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성향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실에서 이런 아이들은 어른과 또래 관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빚어내는 갈등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주변으로 부터 지적당하고 본인은 피해의식이 쌓여 더욱 고립되곤 합니다. 이 한 아이로 인해 학급 구성원 모두의 피로도가 매우 높아지더군요. 이렇게 adhd성향이 타인에게 불쾌감과 피해를 주는 행동으로 나타날때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대체로 행동을 지적하고 제제하는 쪽으로만 가더라구요.
ADHD가 있는 사람으로써 외로울 수 있음을 여러번 고지해주고 다른 사람의 배려가 사실은 자신이 노력해서 성취할 수 있는 것을 막은 걸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게 그나마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수하더라도 다시 도전해야겠다 싶으면 또 한번 도전하고 나아가려 하니 낫더라고요.
저도 스트레스 때문에 어느순간부터 인지력 저하 많이 오더라구요.
심할때 성인 ADHD검사 받았엇는데 인지능력 저하 맞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뇌세포가빠지면서 인지력이나 기억력이 안좋아지는겁니다
이건 무조건 포스파티딜세린 꾸준히 드셔야해요(식약처 에서 유일하게 뇌도움성분으로 인정했어요)
포스파티딜세린 효능 은 무조건 첨가물 들어간거 안들어간거 이걸 보셔야합니다
일반 포스파티딜세린 말구요
뇌영양제는 첨가물싸움이기 때문에
첨가물안들어간게 있는데 이걸로 꾸준히드셔야해요
제가 일하면서 먹기시작한게 지금 10개월가까이 되는데 확실히 스트레스관리도 잘되고요.
꾸준히 먹으면서 많이 체감됩니다. 꼭 거르지말고 드세요
첨가물이나 부형물없는게 뭐에요? 직접드시고계시면 알려주세요
@@rhfodi1390 닥터그레잇 뇌영양제 먹고있어요
첨가물없어서 지금 반년넘게먹는데 좋네요
감사합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군생활도 결코 적응을 하지못하였고
다른 사람들과 저는 굉장히 달라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밉게 느껴졌지만
저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혐오감을 느끼며 그렇게 약7년여를 뼈아프게 살아왔습니다.
물론 학교다니던 시절에는 말할것도 없고요.
이 영상 시청하기 전까지
병원을 가서 약물치료를 해야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중이었어요..
나이 서른먹고보니 그렇게 상처받고 자라니까 나름 덤덤해지고 힘들때 생각도 많이 안하게되고 일하는동안도 느긋하게 편안하게 해나가고있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좋아서 3살일때의 기억과 유치원 다닐당시의 웅변, 크리스마스때 선생님들께서 직접 산타 분장을하고 집집마다 돌며 포장한 선물을 나눠주시던기억, 졸업식,
길거리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할아버지께 지갑을 찾아드리고 2천원을 받은기억, 초등학교시절 두부만들기 와 떡볶이만들기, 좋은얘긴 아니지만 6학년때 친구들한테 괴롭힘당했던기억 그런식으로 사건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적잖게 떠오르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글을 쓸때는 메모로 시작해서 경전으로 끝이납니다.
다시한번 쭉 훑고 빠진부분 어색한곳에 좀더 매끄러운 표현을 붙여넣습니다.
핸드폰 메모어플에는 끝도없이 많은 메모들이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적거나 사고싶은것 그리고 세상에대한 미움에 대한글과 느낀점들을 적어둔거죠. 거의 읽지도 않지만요.
이게 생각이 너무 많으니까 그래서 그런건지 혼잣말을 심하게 많이 합니다.
저도 알수없는 말들을 소리내서 하기도하고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이 살짝 인상을쓰거나 하면 저한테 그러는줄 알고 기분이 나쁩니다.
일부러 시비거는분들을 보면 머리끝까지 화가나기도 하고요.
저는 취미로 보드를타고있는데, 10년동안 타고있고 보드라는것에 대해 거의 집착하고있는것 같네요..
보드를 타는동안은 내가 할수있는게 있구나.
나는 이게 너무 재밌어 이렇게요.
글이 너무 길었는데, 어떠한 누구시라도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_ _)
게임에 집중하는 우리집 아들이 생각나네요. 중2인데 게임으로 유튜브 채널도 만들어서 이제 구독자 2천명인데 부모가 좋아하지 않으니 너무좋은데 우리한테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글쓴이분도 좋아하고 잘하는 보드에서 좋은 결과 맺으시길 바래요~
우리 아들도 게임에서 상위랭커라고 자랑하는데 우리는 시덥지 않게 생각해서 성취감에 좌절을 느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단점의 이면에 장점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아들이야기….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신경쓰는 것, 저도 그러한 면들이 많네요. 어렸을때 이상한 애로 시선을 받았던 기억들이 있다보니, 피해의식도 많은 거같습니다. 또 보드에 집착하신다는 부분에서 저도 많은 공감을 합니다. 생각이 많아서 오는 부작용인데, 내가 나를 세뇌 시키는 것처럼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찜찜하더라도 내려놓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생각엔 끝도 없고 많은 모순들이 있기때문이지오. ㅎㅎ 그래도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면 잘 될때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당신은 당신을 늘 응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렸던 나의 해맑은 웃음을 떠올려보세요.
나는 평생 adhd로 살아왔다.
단 한번도 나는 내가 문제가 있는 애라 생각한 적 없고 매우 창의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유는 엄마 덕인 것 같다.
하루가 멀다하고 방청소 해라, 숙제해라, 체육복에 물감 좀 덜 묻히고 와라 잔소리를 들었지만 비난을 하거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씀은 하신 적이 없고 정말 객관적 사실만을 혼내셨다. (방이 돼지우리라 귀신도 도망가겠다,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아직 놀고 있느냐, 빨리 준비해라 지각이다 등)
심지어 새 체육복 사라 돈주면서 ‘이번 파레트(체육복)은 좀 천천히 써라’ 하며 농담을 하셨다.
숙제할 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하루종일 그림에 빠져있을때도 대체 언제할꺼냐 혼을 내시긴 하셨지만 언제언제까지 할거다 말하면 항상 믿고 넘어가주셨다. (항상 그 믿음에 보답한 건 아니지만)
아빠는 내 방이 더러운 건 내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사람이라 그런거라 이해는 하지만 좀 심하긴 하다고 말 끝을 흐리며 더 이상 내 방에 들어오지 않으셨다.
웃긴게 나는 그 말씀에 정말 우쭐했던 것 같다. 옆에서 엄마는 속이 터져 죽을라 했지만 ..
그렇게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내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것이 어떤건지 아는 고딩으로 자라났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스스로를 위해, 목표 대학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반에서 가장 높은, 전교에서 7번째로 좋은 수능 점수를 받았고 지방에서 서울로 미대를 왔으며 졸업한지 10년이 다되가는 현재까지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살아가고 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그 어떤 약물보다 더 효과가 좋은 건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성향에 대한 존중인 것 같다.
어느날 받은 심리 검사에서 내가 약이나 여타의 치료없이 타고난 adhd성향을 억누르면서까지 어떻게든 맡은 일을 해내고 마감기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이유가 부모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때문인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다.
사랑과 존중을 받으며 건강한 자아로 자라난 adhd 아이들이 나같은 성인이 된다는 거다. 그런 얘기를 듣는 동안 벙쪄있었는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시간이 지나 곱씹을 수록 느끼게 되었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할 뿐이다.
다만 청소와 계획적인 성실함에 대한 기대는 일찍이 포기하는게 좋다. 우리에게 그런 건 없는 성향이니까!
학교에서 전화 받았는데.. 눈물나요. 이 글 보니. 감사해요.
교수님의 말씀도 좋지만 님의 댓글이 더 힘이나네요~^^
와~
나도 이렇게 부모로부터 애정과 지원을 받았더라면…^^
어릴적 저와 정말 비슷한 우리 딸, 정~~~말 산만하고 정신없는 우리 딸한테도 오히려 이런 태도로 대해줘야겠어요❤
두고두고 20년을 볼 글이에요❤
청소를 포기하면 벌레가 생길텐데 어떡하죠?
@@susemi53 아예 안하고 살진 않죠 사회생활이란게 있으니..ㅎㅎ늘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는게 매우 어렵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같아요
교수님 포스터 놓고가셨다는거에 빵 터졌어요. 저도 adhd성향으로써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다만 꼭 한가지 드리고싶은 말씀이 있어요. 부모님들이 약점을 가지고 혼내는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아이의 약점을 부모가 전부 커버해줄 필요는 절대 없다는 점입니다. 충동적이고 배움이 느린만큼 약점이 자주 나오지만, 그 약점을 오롯이 혼자 헤쳐나가야만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안쓰럽다고, 혹은 답답하다고 계속 도와주게 되면 문제해결능력이 길러지는게 아니라 문제해결해줄 부모님을 기다리게됩니다. 저도 아직도 극복해나가는 중입니다만, 우리 아이들 조금 늦는다고 잘못되지 않습니다. 위험한것이 아니라면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세요. 어머니 아버지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너무 좋은 말씀
Adhd 13년차 부모인데. 오롯이혼자 할수있게해서 능력을 길러주는것도 나쁘진않지만 제 경험으로선 성향이 다르더라구요 오롯이혼자할수 없는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면 그걸습득하기 위해 오랜시간이 필요하죠 그것을 해내기위해선 규칙적인 습관을 부모가만들어줘야 하고 그습관을 다양하게 할수있도록 깨우쳐줘야합니다 아이의 약점을 다커버 할수없지만. 그것을 혼자할수있는 능력치의 한계가 있어서 포기하거나 상처로인해 악화되는부분도 많기에. 어느정도는 부모도움도 뒷받침되어야 혼자할수있는 방법도 터득할수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고싶네요
맞아요. 전 한편으로는 그 약점을 부모가 다 "커버"하려는 것은 근본적으로 약점을 혼내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내서 그 약점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나, 부모가 그걸 다 대신해줘서 약점을 없애려는 것이나 어떻게든 없을 수 없는 약점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같거든요.
약점을 약점으로 바라보고 그걸 안고 살 방법을 알려줘야하는데, 혼내서 없애려는 것만큼이나 본인이 다 대신해서 커버하는 것 역시 약점을 부정하는 형태인 것 같아요.
❤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한 행동이 걱정됩니다. ~하면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신다면 웬만하면 진지하게 받아들여 보세요. 대부분 교실에서 꾹 참고 생활지도 하다가 전화하는 경우입니다.
답변은 뭘까
인내하며 전해주신 귀한 조언 감사 합니다
선생님이신건가요? 부모님들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던가요? 금쪽같음 내새끼보니까 아예 학교나오지 말라고, 무슨권리로 교육받을 권리까지 박탈하려고하는지, 교사가 계속 화내고 짜증내면 애들이 나아지나요? 피곤하겠지요, 편하고 얌전하고 말잘듣는 아들하고만 샹화라고 싶겠지요,,,,,
@@papap2116 개차반인 아이 때문에 다른 다수의 아이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은 괜찮나요? 최소한의 '공동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애를 만들어서 학교에 보내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지 나라의 책임이 아닙니다.
@@papap2116 대부분 문제행동 뒤에 문제를 방치하려는 부모 있어요. 그걸 병이라고 니들이 다 참고 인내하고 감싸야한다고 내자식만 싸고 도는 학부모가 더 일을 키우는거 같아요.
선생님의 조언 귀담아듣고 내 아이를 잘 훈육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샘 인성먼저 논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다름을 샘이랑 합심해서 잘 이끌어나가야죠.
부모님들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샘들도 더이상 상담하지 않아요.
선생님의 관심어린 훈육은 부모님들의 신뢰에서 나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야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인데… 영상보고 가슴이 뭉클하네요. 그동안 저의 약점들 때문에 자책하고 괴로워했는데, 생각의 전환으로 앞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요. 너무 지난과거가 허무하고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지금이라도 어린아이에게 해주듯 여기서 알려주신 것 처럼 저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생활하도록 해보려구요. 힘내세요!
저도 그렇습니다 성인이 된 후 약을 복용한 후에 생활과 습관에 좋은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아이때 치료받았더라면 성인때의 나쁜 습관들이 덜했을텐데 아쉬워요
창의성과 좋은장점은 일반학생들 보다 좋았지만 공상의 세계로 떠난 내정신을 학업으로 데려오는 것이 너무 힘든 싸움이였지요
약물은 책이 읽어집니다 필요한 시기에는 이런 도움도 필요할듯요
너무 공감되요..ㅜㅜ
@@트또스마터스토는너무 공감합니다
진단 받은 병원을 알수 있은까요? 제 얘기 인것 같아서 답답 합니다
30년만에 ADHD 진단을 받았는데, 정말 공감하면서 봤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쉽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잘 살아왔던 건 어머니의 든든한 지지가 있어서였다는 걸 또 깨닫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실수를 해도 항상 그럴 수 있다고 누가 뭐래도 당신이 저를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어머니가 있어서 긍정적으로 살아왔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뭘 많이 잃어버렸는데 그걸 비난하지 않고 같이 찾아주셨고, 결국 잃어버렸을 때는 그거 없어졌다고 오늘 내일을 망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게 비싼 거라면 이걸 다시 사는데 이정도 돈이 든다, 너 커서 돈 많이 벌어야겠지? ㅋㅋㅋㅋ 이러셨어요. 이런 어머니 덕분에 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커서, 강한 멘탈도 소셜스킬도 충분히 가지게 된 것 같어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ADHD 검사를 하지 못했던 건 한국 사회에 정보가 여전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조차도 지금에서야 공부하면서 저를 알고 있거든요 (네 애 잃어버리지마라ㅋㅋㅋㅋ 는 진짜 많이 들었던 말 푸하하)
+
저는 뭘 잃어버렸을 때 화가 나지 않고, 바로 어디에 뒀을까하고 바로 찾아가요 그럼 항상 30분 안에 찾아요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 여권을 잃어버려도 바로 비행기 호텔 연장하고 지하철 역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대사관 찾아가서 임시 여권 받아서 다음날 한국 입국하는 일도 3시간 안에 해내요 이 과정 자체에도 큰 스트레스가 없어요(이것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회는 문제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고 채찍질을 해요 이것 자체가 ADHD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좋은 어머니 밑에서 자라오셨네요 ㅜㅜ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글쓴님의 어머님처럼 저희 아이를 대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글 두고두고 읽으려고 사진 찍습니다. ㅋㅋ
긴 답글에 저도 동감받고갑니다..
엄마의 역할이 너무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끼고갑니다. 저부터 노력해봐야겠네요.
백퍼 동감합니다.
제 엄마같은 분을 또 뵙네요😂❤😅
진짜 좋은 어머니다...😢
제 동생도 ADHD 있는데 지금 좋은 게임회사에서 좋은 대우 받으면서 게임기획자로 일합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일에 집중해서 잘 일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지나영 입니다~ 최민준 소장님과 의미있는 시간 보내고 이렇게 영상 잘 편집하여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ADHD 질환이라기 보다 아니라 성향으로 이해 해야 된다고 한 것의 의미가 조금 혼동 되었던 것 같아 부연 설명을 드립니다~
정신과 진단에서 ADHD는 신경발달장애 중 하나로 뷴류 돼 있어요. 즉,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보편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병 또는 질환 (disease)이라 하지않고 장애 (disorder)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떤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병이 있거나, 질환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것 처럼 말이지요.
그런데 병이 아니라도 뇌발달상 특이점 또는 성향이 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면 당연히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질환이 아니라서 치료가 필요가 없다는 논리는 맞지않게 되죠.
그리고 병이나 질환이라기 보다 성향이라고 말하여, 심각한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께 아무것도 별거 아니라고 말씀드리 것 처럼 들렸을 수도 있는것 같아요.
최민준 소장님과 저의 의도는, ADHD의 문제점은 비교적 절 알려져 있어서, 그 동전의 양변의 긍정적인 면도 조명해 보고자 했습니다 (저는 모든 겅향에 장단점이 있다고 믿어요).
또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ADHD를 가진 아이들의 성향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편견없이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좀 더 강조하고자 했어요.
증상이 심한 아이들 어른들이 많은 고충을 겪고 또 치료하지 않으면 학업, 대인관계, 육아, 직장생활이 힘든 정도도 있습니다.
저도 아직도 ADHD 증상들로 힘든 순간들이 많습니다. 남편도 많이 힘들어 하고요. (가스불, 오븐 안끄고 켜놓고, 문 안닫아 강아지가 집을 나가 이웃이 몇번 찾아주고, 비자를 안가지고 여행가서 섬나라에 묶여있기도 했고, 지갑을 안가지고 해외여행 가서 호텔에 못들어갈 뻔도 하고. 미팅이 있는 것을 까먹어 상사가 문자 한 적도 다반사이고, 상사에게 오피스 정리 좀 하라는 말도 들었고요). 결국 남편의 권유로 약물 치료도 받았고요.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 좌절하고 나는 왜 이리 바보같지 하며 자책하기 보다, 이것이 나의 약점이지만 난 장점도 많아라고 스스로 다독입니다. 이런 자세로 열심히 임하고 있어서 남편이나 상사나 친구들도 다 제 ADHD의 심각성을 잘 알지만 저를 결과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아이들 문제행동을 다 고치지 않고 받아주고, 치료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잘못 이해하신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은 - ADHD 성향을 무조건 나쁘고 인생을 망치는 증상들이라고 인식하고 아이들에게 그러한 메세지를 주거나 계속 혼을 내서 고치려고 하다보면 그것은 증상 호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자존감 저하 불안 우울등 이차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고요. 부모(어른)는 아이에게 그 성향의 장단점, 그리고 아이의 절대적 존재가치를 잘 이해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문제 예방과 문제 해결법을 고심하고 적합하게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또 우리가 흔히 치료라 하면 약물을 바로 생각하시는데, 여기서 치료는 약물 치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치료, 부모 트레이닝, 상담, 디지털 치료법 등 다양하고 다각적인 치료를 다 포함합니다.
저도 약물 치료를 받아 보았기도 했는데요, 큰 효과가 보이지 않아서 현재는 약물치료 없이 여러 행동적, 환경적 보완법으로 증상이 큰 문제로 연결되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어요.
증상이 심한 아이들 중에 약물치료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처방 하는 약도 ADHD 약이고요. 그래서 제가 약물 치료를 반대한다거나 무조건 권하지 않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약물 치료는 영상에서도 말씀 드린것 처럼, 전문가와 긴밀히 논의 하면서 적절한 약과 용량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약물이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경우에도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지 보다는 문제 예방과 해결 방법을 계속 트레이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꽤 심한 경우도 환경을 조절해 주면 큰 호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예) 책상을 맨앞쪽으로 배치, 쉬는 시간을 좀 더 자주 주고, 필요할 때 신체를 움직이는 것을 허용함(나가서 2분 운동하고 오기) 등등. 그러니 상담치료에서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해 보면 좋습니다.
제 유튭 채널 에 보시면 ADHD 관련 영상이 몇개 있고 ADHD 잠재력 캐기라는 제목으로 몇가지 중요한 치료 팁들을 공유해 두었습니다. 참조하세요. ^^
th-cam.com/video/Bf8lktm7xkw/w-d-xo.html
th-cam.com/video/Bu3-Q0TAsh8/w-d-xo.html
ADHD 진단 기준의 증상에는 공격성은 없습니다. 즉 ADHD가 있다고 해서 다 공격성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요, 그란데 ADHD가 심하여 과한 충동성과 산만함 때문에 또래관계에 문제가 되고 그룹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ADHD 가 있으면서 충동 조절의 문제로 공격적 행동을 보일 수는 있지만 공격성이 심한 경우는 혹시 다른 문제도 같이 있나 살펴보기도 해야 하고요.
ADHD가 있으면서 문제행동이 있다면 다른 적절한 행동으로 개선하기 위한 행동치료, 부모 트레이닝이 필요하게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ADHD에 대해 많은 관심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닥터지하고 채널에서도 좀더 도움 되는 내용으로 계속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DHD를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관한..how to의 문제 못지않게 아이의 인생에 가장 큰,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의 신중성과 부모의 아이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한 사항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어른이 불편하게 느끼는 성향이 있다고 해서 아이를 ADHD로 쉽게 진단해버리는 것은 아이에게 커다란 상처를 줄 수있으므로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진단을 내려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ADHD와.정상범주에 있는 아이들 사이,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은 따로 분류되어 인식되어야 하지않을까요? 그기준이 참 모호한거 같습니다.
박사님! 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었어요..제가 아이를 자꾸 혼내서 박사님 말씀대로 우울증같은 부차적인 문제를 키우고있는 상황이에요... 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포기하고싶고, 힘들구요...ㅠㅠ 우연히 박사님 댓글 보게되었는데 아직 영상은 안봤지만 영상 기대됩니다. 새롭게 하소서 에서도 박사님 봤었는데 여기서 또 뵈서 반갑네요^^ 박사님 한국에 계세요~? 한번 만나면좋겠어요... 😂
선생님..전 40대후반인데.. 이십대까진 넘 심햇는데 개고생..하다보니깐 점점 나아지드라구요. 체크리스트를 머리에찍어놓은거처럼 시뮬레이션, 연습을 거듭하다보니 점점 두고오는거도 줄어들고 ..한가지 느낀거는 이런실수와 자기비하땜에 한동안 어디나가는게 무서웟던기억이.. 또 사고칠까봐 ..집이젤 안전한..
박사님 이 영상보고 마음이 아파 얼마나 아들 붙들고 미안하다 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정말 큰 힘과 희망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kjayoung29 그냥 포기하고 내보려 두세요 차라리 ..
내가 ADHD 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오늘 이 방송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현직 의사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비 오면 쓴 우산은 집에 안 가져옵니다.
맨날 잃어버립니다, 옷 외투 지갑..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차번호판 못 외웁니다.. 아 ~ 내가 ADHD였구나.
초등학교 새학년되면 항상 교과서를 2벌씩 사서, 교과서 잃어버릴 것에 대비하신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께 감사 드립니다.
와 ㅋㅋㅋㅋㅋ 문제해결능력 ㅋㅋㅋㅋㅋㅋㅋ
워낙 잘 까먹어서 예상치못한 일에 닥쳤을때 마다 "어떡해 !!" 가 아니라 "어떻게 ??" 를 고민하는 습관이 저의 큰 장점이었네요. ㅋㅋ 저에게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장점이라고 생각 못했어요.. 감동 ㅜㅜ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저도 심리학전공 지인에게 성인 ADAD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질환이 아니라 성향이라는것에 너무 공감합니다. 사회에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필요된다는 말씀 감동적으로 들었습니다.
같다는거지 기는 아닌것 같네요.
분명한 질환입니다.
절대적으로 일반 사람을 따라갈 수 없는 핸디캡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만. 확실합니다. 글로 남겨지는 모든 말 들은 의도가 어떠했든 늘 주의하셔서 말씀하셔야 해요.
최근에 Adhd 진단받은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한참 adhd 라는 말이 나오고 떠도는 테스트 질문 같은 걸 보았을때도 당연히 저는 아닐 거라고 믿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학생 때 잘 앉아있고, 학업 성취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20대때 제 성향이 도드라져 '나 좀 유별난가?' 라고 느꼈을 정도입니다. 어떻게 잘 숨기고(?) 극복하고 살았나 생각해보니 저도 어머님 덕분인 것 같아요. 학교에 가방을 안들고 가서 집으로 전화해서 가방 가져다 달라니까 부모님이 배꼽 빠지게 웃으시곤 했어요. 동네 이모한테 우리딸 가방 안가지고 학교갔다고 깔깔 거리며 웃으시고, 또 작은일을 조금만 잘해도(?) 되게 잘해주신다고 칭찬 해주시고 ㅎㅎ 모험심과 창의력이 리더형이라며 해주시고 ㅋㅋ 유쾌하게 절 받아주셨던 것 같습니다. 상견례 하실때도 저희 딸은 다 잘하는데 청소를 좀 못한다 그 대신 요리를 아주 잘한다며 시부모님께 설명도 하시고 ㅎㅎ 생각해보니 부모님께 감사하네요 ㅠㅠ 성인이 되어선 부족한 부분은 책을 통해서 스스로 인지하고 고쳐 약 없이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긍정적인 자기 확신 + 스스로 인지하고 고쳐가는 방법으로 현재도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청소와 정리정돈도 이제 잘합니다) 문득 남들보다 배로 고생한 저희 부모님과 제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토닥여 주고 싶은 밤이네요. 많은 adhd 분들고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께 응원 전하고 싶습니다😊
스스로 ADHD가 있다고 자각한 뒤부터 이 증상을 고치고 개선해야한다 나는 남들과 다르다 라는 점 때문에 많이 스스로 위축되었었는데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희망이 생깁니다 마음을 치료받은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정말 의미있는 영상입니다.
존슨홉킨스 병원서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해외에서는 통하는 특별함이 한국에서는 이상함으로 비춰지는 현실이 마음아픕니다.
오늘 영상을 보고 확고한 깨달음을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아
제 외손주가 adhd인데 님에 글에 힘을얻네요 이상함이 아니고 특별함 힘을얻습니다
사투리와 영어를 섞어 쓰시는 교수님 너무 매력적이십니다ㅎㅎ
제 딸은 ADHD진단을 받진 않았지만
말씀해주신거에 다 해당되는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에요~
아이에게 잔소리만하고 자존감 낮아지는 이야기만 했는데
많이 반성합니다.
아이의 장점을 더 살려주는 방향으로 따뜻하게 말해줘야겠어요
서울말 쓰시는 소장님도 멋있으세요^^
용기 와 격려 ..넌 잘 할수 있다..넌 딴 걸 잘 할수 있다 등 등 자신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가뜩 이나 친구들. 학교 에서 열등감에 시달리는 데 가족 까지 꾸중 하면 자아가 의지 할때가 없어지면 슬픔이 옵니다
ADHD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 소아정신과 두 세군데 더 가보세요. 진심임.
우리 친 조카아이가 4살때 adhd판정받고 정신과약 을 처방 받아 먹면서 유치원생활 초등 학교생활등등 여러모로 힘든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일단 아이보다 부모님들이 더욱 힘들어 하는 모습 정말 공감이 되네요 그렇지만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에서는 집중력이 엄청나더라구요 지금은 4개국어를 독학으로 학원 한번 안다녀보고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으며 외대에 다니고 있어요 최전방에 있는 군대까지 무사히 마치고 지금 다시 복학준비중에 있습니다 adhd 아이 부모님들은 남들보다 특별하고 소중한 똑똑한 아이를 얻기 힘든 과정에 있을뿐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행동에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
힘이됩니다 ㅜㅠ
롤플래잉 하시는데 선생님 말씀이 그냥 힐링 그자체네요. 제 아들도 약한 adhd 판정을 받았는데 우산이나 잠바를 학교에 두고 올때마다 한두번이 아니네 잘 챙겨야지 라고 나무랐던 제가 아들에게 많이 미안해지네요. 그냥 있는 그대로 보석이라는 지나샘 말씀 잘 세기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동이예요~ ADHD딸과 ADHD와 지적장애 아들의 엄마예요~ 전 정말 사회적인 시선으로 아이들을 보고 많이 몰아붙였어요 ㅠㅠ 오늘 영상보면서 제 생각이 너무 잘못되었고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줬겠구나 생각이들어서 지금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정말 최선을 다해 제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임신하셨을때 음주나 흡연하셨나요..
아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었나요
사실 아이들은 부모영향이 젤 큰거같아요.. 콩심은데 콩난다고
@@젤라또-j6o 음주나 흡연은 전혀 안했구요 스트레스였던것 같아요~ 남편하고 사이가 많이 안좋았었어요 지금은 회복했지만요~^^
중2아들입니다.ADHD증상이 의심되어 걱정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처럼 성향이라고 믿고싶고
그래서 지켜보는중입니다.
병원상담전이구요
그런데 부모입장에서 무기력에 우울감에
지켜볼려니 맘이아프네요.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를 꼭 해야되는건가요?
정말 부모욕심일지몰라도 성향으로 받아들이고싶어요.
그래서 잦은실수와 무기력함이 보일때는
털털한 성향이라 그럴수있다 조금 차분하게 신경써보자 라고 다독입니다.
지금처럼 지켜보는게 맞는지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게 맞는지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너무 공감되구요
아픈마음이 아이도 저희 부모들도 잘 치료되길 기도합니다.힘내셍ᆢ~~
adhd는 유전입니다
부모 중 적어도 한 쪽 집안의 유전
@@젤라또-j6o유전이 큽니다.
저는 우울증 + 불안장애 + 심각한 불면증 +adhd 다 있는데 이미 좋은 직업을 오랫동안 했고 불면증도 심하니 각성을 시키는 adhd 약을 굳이 주고싶진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Adhd를 받아들이고 이걸 강점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 참 힘이 되네요!
재우울증심각성착각위험경험틱질점그만큼크고문턱만큼크고삼백육십오일담백독백만큼크고삼각턱사각턱오각턱육각턱칠각턱빈남각시큰집맛없재
저도 불면증만 없고 다 있는데 정말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끈기도 없고 .. 의지도 없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자책하고 우울해하고 반복이네요 대체 난 뭘해야할지 ㅜㅜ
혹시 어떤직업을 하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말씀하신 질병들 다 겪고있는데 직업이 안정되지 않으니 목표가 없고 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아이에게 가졌던 모든 방면의 마음이 이 영상을 보고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문제행동'이라는 것까지 사랑할 수 없었던 저에게 그것이 문제행동이 아니라고 몸소 증명해주신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있는 그 자체의 아이를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아이의 세상이 되어주겠습니다.
adhd아이들은 집단생활에서 갈등이 많아서 자존감이 다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해해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잖아요.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잘만 들어줘도 헤쳐나갈 수 있는데, 그렇게 하는게 쉽지않은게 현실이죠. adhd아이들은 학교같은 집단생활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부모가 아이를 잘 케어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어린이집 실습하고있는 예비교사입니다!! 남자아이들이 너무 과격하게 놀고 말도 안듣고 눈치를 살짝살짝 보면서 선을 넘으려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서 처음엔 화도 내보고 무서운 분위기도 잡아봤는데 서로 감정만 상하고 효과도 없더라구요... 스스로 공부를 하던 중에 선생님 영상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아이들 눈을 보고 이야기 하는것과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차근차근 규칙을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효과가 좋더라구요! 3살 4살 아이들이라 소통을 어떻게 해야될지 처음엔 감을 못잡았어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지도법들을 인내심을 갖고 시행하니까 아이들도 교실 내에서 지켜야될 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서서히 눈에 보였어요 ㅎㅎ앞으로 현장에 나가서도 좋은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해용~!!
어린이집 교사분들 존경합니다! 화이팅!
맞는말씀이세요
감정이 섞여 혼을 내면 그런 성향의 아이들은 전혀 개선이 안되고 불안도가 올라가 더 산만해질수 있어요 멈추게 하고 차근 차근 하나하나
반복적으로 계속 알려줘야 해요
인내가 많이 필요합니다
넘 존경해요🙏🏻
정말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그 아이들이 행복하겠어요 ㅎ 응원합니다!
긍정적으로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질때 또 와야겠어요❤
전 아마 조용한 adhd였던것같아요
저도 주변도 절 이해 못했어요
이젠 제주변을 이해하듯 저도 이해하려 노력해야겠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저 다음의 아이들은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자신의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하면서 반짝반짝 자신의 빛을 발하며 행복하게 크길 바래용 😘
명강의네요. 진정한 교육가시네요.
절경이고 장관이네요. 신이주신 선물같은 강의네요.
학습문제로 약을 4살부터 먹이고있는 가정이 많아요. 근본은 부모의 긍정적인 말과 단호한 훈육이겠죠.
이강의 모두 보면 좋겠어요!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해주니 학교생활도 잘합니다 1학년때는 학교에서 선생님 한테 계속 지적받아서 아이가 불안감이 올라가고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니 안그래도 느린데 더 느려지고 학교에서 전화받아서 아이한테 혼내고 했는데 그게 더 심해지더군요
근데 다행히도 2학년때는 선생님부터 1,2학년은 배우는 단계라고 고학년도 수업시간 집중하기 힘들어한다 그러시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시고 편안하게해주시면서 모든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데 걱정되서 말하면 배우는 단계라 말씀해주시니
집에서도 편안하게 대하고 듣는 얘기로도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계속들으니 아이가 자신감도 생기고 불안감도 낮아지고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하게 되더라구요
엄마의 마음은 한번에 좋아지길 바라는데 선생님께서 한번에 바뀌지 않는다 시간 걸린다 피드백을 주시니 부모의조급함도 사라지고... 선생님께 감사하는 맘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이들의 특징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선생님과 미리부터 이상한 아이로 낙인찍어버린 선생님의 차이는하늘과 땅차이였네요 저도 제아이를 모르는게 아니기때문에 특징을 말할때 귀담아듣는 선생님과 아예 들을 생각조차안하는 사람의 차이는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어떤스승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아이에 인생이 달라질수 있는것 같아요.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주고 장점을 칭찬해주는것이 중요한것같아요.
저도 40 이되서 ADHD 진단 받았는데 항상 지적받으며 살아와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우울증도 왔는데 ..진단받고나니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라고 생각들더라구요.
오늘 영상은 울컥하네요. 저도 꼭 중요한 물건을 종종 잃어버려서 늘 꾸중듣고 혼나며 자랐는데, 산만한 저희 아이한텐 절대로 안그래야겠어요. 소중한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겐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네요^^
"너 자체가 보석인거야~" 라는 말에 정말 위로가 됩니다~ 눈물이 나네요.
아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모습 자체를 존중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역시 괜히 존스혼킨스 의사 선생님 되는게 아니네요. 너무너무 공감되고 너무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의 피해 라는 정의도 사실 또래들 끼리는 크게 피해가 아닐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감정도 처음엔 어떤 강한 외부적 자극이 있어야 사랑으로 바뀌는것이고 단지 그 규칙을 만든 어른들 입장 에서 피해가 있는건 아닌지 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뭔 소리 사회에서 피해 주는 거면 님 아들 병원 가야하는거 맞아요 이 영상이 그 소리하는거임
@@Spread_Love486 어른이라면 어른답게.
@@Spread_Love486 아이들 지랄 총량의 법칙.
이게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려나요. 그러니 가방끈이 짧은거 티내지말고 어른답게 이야기하고 생각하자
오늘 말씀은 ADHD 성향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DHD 가 그저 성향이라면 여러 성향의 아이들 중 하나라는 이야기겠죠. 모든 아이들의 강점과 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약점은 인정하고 강점을 칭찬하고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진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어머니께서 4남3녀 키우셨는데 각각 장점 잘하는거에 칭찬해주고 지지해주시고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셨어요
평생 매를 들거나 나쁜말을 하지 않으셨어요
지금 칠남매 모두 결혼해서 나름 잘 살고 있어요
어릴적 어머니의 칭찬이 믿어주는 말씀이 바르게 크고 성실하고 남을 도우는 어른으로 자라게 해주었어요
지금 아이셋 엄마되었는데 부모님만큼 좋은모습은 아니더라도 믿고 지지해줄려고 노력합니다
우리어머니께서 어릴적부터 강조한 것은 인사잘하기,남의 말 잘듣고 내말하기,다른사람 물건 손대지않기 였어요
공부하라는 말은 하지 않으셨어요
지금 칠남매 전업주부,사업가,형사,미용사,선생님,공무원,영어공부방선생님...아이들이 다양한 어른으로 자랐습니다
정말 눈물나는 해석에 이 엄마는 위로받고갑니다😢
진짜 모두 제 아들을 .. 뭐라하고 병원 약.. 이런 말하고 .. 모두 고치고 가둬두라할때 긍정적인 미래를 보여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사실 사람은 본인의 이익에 따라 움직입니다 본인이 생각했을때 아이들을 가둬둬야 자신의 산업(제조업, 군업, 반복직 등)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했을때 그것을 조절하지 못하고 발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업들은 이런 집단들을 역이용한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chatgpt 등)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추세로 볼때 이런 성향에 반대되는 성향이 산업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경험을 말로 풀어주는 영상이 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ADHD 진단 후 약물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렸을때 정말 힘든 아이였고 치료 후 조금 괜찮아졌지만 다른 어른들의 차별적 눈길에 자책을 엄청 했지요. 그래도 단 하나 어머니와 할머니는 그런 아이에 대한 연민이셨는지 너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뭔가 잘 하는 것이 분명 있다며 응원하셨습니다. 그때는 그것을 믿지 않았지만 사회에 처음 나와 오만 일들을 경험하며 수없는 실수가 있지만 언제나 그랬 듯 해쳐나와 뒤를 돌아보니 어머니, 할머니 말이 맞았습니다. 저는 못 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은 찾았지만 이 사회에 저를 맞추려하니 사회가 원하는 사람과 거리가 있는 자신을 보며 다시 낙담하고 방에 박혀 약 1년을 지내봤지만 ADHD라는 놈이 저를 놔주지 않더군요. 여러 활동, 지식, 성취를 보고 '와 재미있겠다. 나도 하고 싶다. 나도 하고 싶어 미치겠다'라는 생각에 골방 생활 그만두고 제 발로 나와서 '사회의 가치 알 바냐. 내가 탐나면 알아서 가져가겠지'라는 생각으로 지금 고향에서 나와 타지에서 새로운 경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내 인생에서 ADHD라는 놈은 항상 힘겹게 하지만 항상 재미있게 만들어서 쉴 때 쉬더라도 완전히 넘어지지않게 하는 원동력 같은 놈이라 생각하며 인생의 동반자로 티키타카하고 살고 있습니다.
너무 감동이에요. 원래 지나영교수님 팬인데^^ 충동성향이 강한 아이를 자꾸 엄하게 질책하던 저를 반성하고 갑니다. 이 아이가 가진 잠재력과 가치를 크게 봐주고 항상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력 노력할게요~감사해요~
저는 좀 다른 사례지만 공감이 됩니다. 5세즘부터 20대중후반까지 애니메이션 돌아가듯이 공상들이 빠르게 지나갔던 경험이 많습니다. 30대가 넘어서 우연히 방문한 정신과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아보다가 조용한 타입의 ADHD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 업무실수가 거의 없는 편이라 저도 놀랐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규칙이 있거든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결벽에 가깝도록 업무관련 정리들을 실시간으로 하는 편이라 잘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저 스스로는 결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폴더정리 보면 놀라시는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과거에 어떤 임원분이 커리어 3년차 즈음 제게 주요한 업무에 대해 자율과 권한을 부여해줬을때 월화수목금토일 꿈에서까지 일을 생각하면서 일을 잘 마무리 지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평소 저는 정상범위에 속하지만 자폐성향이 있는가 생각하곤 했습니다. 이 영상이 제가 저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강의들으며 울었어요..엄마인저도 마음의 치유가됩니다. 제가 자존감이 낮거든요...아이교육에도 많은 가르침이됩니다. 감사합니다...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최민준 선생님의 영상이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늘 감사드려요. 저희 반에도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이 여럿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손장난을 지속하지요. 꾸준히 집중하자~ 라고 말하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어떤 아이는 수업 시간에 앉아 있지 못하고 말없이 나간다거나 책상 위에 누워있기. 활동을 하지 않는 등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교우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싶어 하는 눈치이지만 함께 게임을 하다 지는 상황이 되면 앙~~하고 울어버려서 친구들도 그저 말없이 아이가 우는 것을 지켜봅니다. 다행이 폭력적이지 않고 순수하며 다른 친구들에게 호의적이어서(게임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지도에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지만 때론 학교에서의 상황이 이 아이에게 과연 도움이 될까? 이 아이는 학교에서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소중한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다같이 같은 공간에서 가르치는 교사의 고민은 참으로 깊습니다.
이렇게 고민하시는 모습 참다운 교사라고 생각되네요~^^
선생님 말씀해주신 내용으로인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됩니다. 학교 상황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다른 무엇을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요. 새로운 시각을 갖고 생각해봐야겠네요.
이상하게 보는 시각이 문제고 걱정하는 시각이 문제이신것 같아요. 그냥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르게접근하시면 됩니다.
선생님~~애쓰시네요~
@@jasonjung6017 선생님도 인간인지라 노력해도 정신적 또 체력도 한계가 옵니다 고생하시는데 부모도 관심이 많이 필요하죠
저는 17살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나영선생님을 여기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올해 여름방학 개학 전날 딸아이가 혼자 정신과에 처음갔다오면 자퇴와함께 adhd와 우울증 진단을 받았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다른 아이들과 틀린것을 스스로 인지했다했고 선생님들께 초등6년내내 숙제안하는 아이,멍때리는 아이라는 꼬리표를 달고다니면서 자존감이 늘 낮고 우울한채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학교입학전까지 저는 딸에 대한 기대감이 아주 컸어요.정말 반짝반짝한 했던 아이라 그 반짝함이 좋아서 조기학습 같우것은 시켜보지 않았고 좋이하는것 위주의 과외활동만 했구요. 특별히 행동과잉이라는것도 없었기에 adhd는전혀 생각지도 못했답니다
관찰력이 좋고 그림도 무척 잘 그렸고 무엇보다 책을 좋아해 한글도 혼자 깨우치고 밝고 명랑해서 주위에서도 칭찬많이 해주셨는데 학교입학과 동시에 모든것이 힘들어졌나봐요.엄마인 저와 선생님들께 양쪽으로 계속 혼이 났죠ㅠㅠ 왜이렇게 안하니 잃어버리니 정신 어디에 뒀니 등등요.
아이가 많이 힘들때마다 중간중간 놀이치료나 상담도 받았었지만 단 한분도 제게 adhd검사를 받아보라는 분이 없었다는게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친것 같아 너무많이 속이 상합니다
너무 오랜시간 낮은 자존감과 우울증에 방치되다 최근에야 상황을 인지하게 된 저와 제딸에게 어떤 것이든 해보고 싶은,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제 고3올라가는 adhd 학생입니다. 따님께서는 그래도 잘하는 그림, 예술적인 강점이 있어서 부럽네요. 저는 글쓰는 것도 좋지만 사회에 봉사하고 돕는 게 좋아서 사회복지학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비록 수업 시간에 집중되는 것이 짧고 오래가진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 복습하려 하면 더디게라도 따라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저라는 사람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때로는 버겁고 실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실수를 했을 때 먼저 나서는 게 중요하니까요.
사람마다 다른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하며 산다는 걸 알려주시면 더 도움될 것 같아요.
제겐 2021년 한해가 가장 버거운 한해였습니다. 그래서 몇 달 전에 adhd 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중입니다. 저도 뒤늦게 약을 먹고 약점을 보완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선 게 아쉽고 제 사소하지만 중요했을 피드백들을 대부분 놓친게 아쉽고 답답하지만 그럼에도 다행인건 성인이 되어 판정받으시는 분들도 많다는 거에요. 그렇지만 저도, 따님도 20살이 되기 전에 알아서 보완해야 할 게 뭔지는 알고 어른이 되는 거잖아요. 코로나로 힘들지만 다행인 건 이렇게 알게 되어 더 크게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지 않았다는 게 어찌보면 다행인 것 같아요.
20대까지도 전두엽은 발달합니다 10대인 지금 알게된 것도 행운이에요.. 약 복용하면서 인지행동치료 병행하면 많이 나아질 거에요 전 마흔에 발견했고.. 상황상 약 복용도 못하지만 ADHD임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조금씩 부족한 부분들을 깨닫고 집중하여 노력하다보니.. 정말 40년간 살아온 모습보다 훠얼씬 좋아졌어요!! 기적입니다 그러니 늦지 않았어요^^
10살 딸, 7살 아들 키우는 아빠인데 이건 ADHD랑 관계없는 아이를 키우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지나영 님 진짜 멋지시네요! ㅎㅎ
맞아용
곧 고등학생이 되는데 스스로 챙겨야 할 것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ADHD 아들 때문에
엄마로서 아이의 미래가 걱정이 되어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저만 생각을 비꾸면 되는 거였네요.
아이에게 내일 이 영상을 보여주고
사과하려고 합니다.
제가 무지해서 아이에게 했던 말들이 잘못된 거였다고, 미안하다고요.
감사합니다, 두 선생님 모두께.......
더 늦기 전에 이 영상을 보게 해주셔서요.
어릴때부터 너무 힘들게 키운 아들이 8살인
지금도 너무 힘든데, 오늘 영상은 저에게 너무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성향 인정해주기도 하지만 너무 버겁게도 느껴지는 아들인데 오늘 영상 보면서 다시 한번 힘을 내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가 ADHD 초1에 진단받았어요. 그 과도한 에너지의 방향을 독서로 돌리도록 했어요. 수를 가지고 놀더니 독서와 수학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네요. 처음엔 난독을 의심할정도로 책을 못읽어내던 아인데 지금은 영재소리 듣고 있어요 저희 아이도 소아정신과의사가 되어서 같은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도와주면 좋겠어요.
영상에서 많이 도움 얻고 갑니다. 아이를 대할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 adhd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 성인 adhd를 가진 동료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문제를 만들면 스스로 혼자 문제를 해결하면 되지만 안 해도 되는 문제를 옆에서 같이 해결하게 되면 옆에 있는 사람은 힘듭니다. 해결되었으니 되었다라고 당당히 문제 상황들을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옆 사람들은 힘이 듭니다. 장점이 있지만 사회성 부분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난 원래 이래 그러니 다른 사람이 특별한 자기를 이해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조마조마하며 아이를 바라보던 저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교수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겐 정말 보석같이 와닿는 말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영상으로 힘과위로를 주시는 민준소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아직 판정은 받지 읺았지만 ADHD성향이 많이 보이고 있는 초3 엄마 입니다. 지금까지 성향으로 여기고 응원을 많이 했는데…오늘 방가후 수업에서 생각없이 함부로 말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저도 사람인지라 아이에게 마음아픈 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가족들 모두 잠들고 가슴만 답답하고 눈물은 나지 않고 한숨만 몇번을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암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항암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몸상태보다 아이가 더 걱정되어 병원 검색을 하고 여러 영상을 보던 중 선생님의 영상도 보게 되었습니다. 25분 영상이 간절해서일까요? 2분 같았습니다. 너무 많은 위로가 되었고 다시 성향이 다르다는 선생님의 긍정의 힘을 실어 아이와 함께 다시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아이들은 자신도 adhd가 있는 아이만큼 존중받고 싶어하는 데다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이 내는 소란에 힘들어서 없던 탈모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불안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등교 거부하는 경우까지 있어요. 또 선생님이 배려해주는 걸 보고는 자신은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똑같이 따라 하는 그룹이 생기기도 해요. adhd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모두 존중하는 환경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요즘 들어 그런 친구들이 많이 늘어서 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성향의 차이로 인한 다양성 존중 , 문제화 시키지 않기. 귀감이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ㅜㅜ 아이들 한명 한명의 특성을 정말 인정해주고 긍정적인 말로 세워주어야겠어요!
저는 어렸을때 집을 너무 어질렀는데 부모님이 혼내시기보다 "너는 한번 정리할때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아이다.''라고 하셨고 그게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adhd의 문제점에 관해서만 설명해주시는 게 아니라 강점도 알려주시니 좋네요.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모든 부모님이 한번은 봤으면 싶은 영상이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대화입니다!
장점과 단점 완전 이해합니다. 주의력결핍은 있는거 같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수학 만들기 등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집중도 잘 하고 설명도 엄청 잘 하는 ㅎ 다른건 다 서투르게 느껴지기도해요
저도 "원래 사람은 다 달라~ 그래서 다 가치있고 소중한거야." 라고 알려주는데 박사님 말씀 들으니 매우 공감이 되네요. 농사만 짓고 한정된 정보만 습득하고 반복사용하던 옛날과 다르게 이제는 우리 독특한 친구들이 더 대우 받는 시대로 진입한 것 같아요^^
큰딸아이가 지금 20살입니다. 초등 1학년 여름방학때 ADHD진단을 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어요. 공격성은 약한 편이었지만 산만함과 충동성이 많은 편이라 약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저학년 때는 괜찮았어요. 고학년이 되면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금씩 힘들어하긴 했지만.... 친구가 있어 괜찮아보였어요. 문제는 사정이 있어 5학년때 지방으로 전학을 했거든요. 서울에서 예쁜 애가 전학을 왔다고 해서 관심을 좀 끌었나봐요. 그런데 아이 행동이 평범하지가 않은 거죠. 사춘기인데다 학기 중에 전학을 와서 이미 형성돼버린 또래 집단에 끼어들지를 못했어요. 따돌림을 당하고 우울감이 생기고.... 2년을 힘들게 보내고 중학교 진학을 했어요. 새로 친구도 만들어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그런데 같은 초등학교 다녔던 애가 소문을 냈어요. "쟤 이상한 애야" 그래서 또 아이 학교 생활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자해 소동도 자살 소동도 있었고요... 제가 겪은 ADHD의 가장 큰 어려움은 학습적인 부분이 아니라 교우관계에 있었어요. 학교에서 받은 괴롭힘을 집에 와서 두 동생들에게 풀고.... 안아주고 보듬어주다가도 그런 부분은 또 용납 못하고... 두 동생들도 큰 아이의 그런 폭력적인 행동에 상처받고.... 좌절하고..... 악순환이 계속되었던 것 같아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꾸준한 상담과 감정 받아주기로 엄마인 저와 관계회복이 되었지만 상처는 잘 아물지가 않네요.
아이의 성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주변 사람들과(또래 친구들과)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는 방법도 살짝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관계 형성이 가장 큰 어려움이리고 느껴집니다. 저희 학급에 있는 친구는 또래 아이들에게 자기 마음대로 하는 애라고 평가받더군요.
옆에서 보면 다른 아이들이 많이 참는 것도 보이고 갈등이 자주 생기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 친구도 관계에서 굉장한 스트레스 받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냥 했던 행동이 항상 갈등이 되어 돌아오니까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언제나 이 친구에게 있는 듯 느껴집니다.
이 친구들의 내면의 욕구들을 보면서도 사회의 규범내에서 수용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부모님의 어려움은 또 다르네요.
어머님의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해요..외국에서 생활하다 5개월 전에 한국으로 들어와서 유치원을 다니는데 해외에서 유치원 다닐 때는 산만할 지언정 또래 집단과는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환경이 바뀌면서 아이도 많이 힘들어하고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등원 첫날부터 주위 친구들 선생님들로부터 끊임없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습니다. 아이가 책상에 앉아있을 때는 움직이거나 하지 않는데 유치원에서는 바닥에 앉아 영상물을 시청하거나 하는데 그 때 다리를 뻗었다 오무렸다 하면서 다른 아이들의 몸에 건들리면 아이들이 싫어하고 선생님들이나 주변 어른들은 그 상황에 대해 아이들에게 '불편하게 하지 말아줄래'라고 말하도록 지도하시는데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저희 아이가 근처에만 가도 불편해 저리가라는 말을 하더라구요..이제 6살인데 아이는 사람들이 저를 불편해하고 싫어해요 전 필요없는 아이에요 라는 말을 해요..정말 이런 말을 들으면 절망스러워요..제가 마음을 추스려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먼저 아이를 다독여줘야 하는데 저 스스로도 무너져 내리더라구요..이번 영상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더 다독여줘야겠네요...
@@eunsukoh8320 유치원 다니는 저희 애는 말 그대로 에프엠입니다. 저도요.
유치원에서 불편하게 하는 친구들을 못 참아요. 저도 아이한테 공감하고 진심으로 같이 비난했는데, 이 영상과 이 글을 보니 좀더 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애한테도 잘 말해야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또래집단의 관계로 2차, 3차까지 문제가 생겨요. 개인의 치료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사회적인 교육도 함께 병행되어야해요.
@@각궁-q8q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__) 저희 아이의 주변에 한해서 말씀드리면 우선 저희 아이에게 산만한 기질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고치려고 안팎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서 느낀 것은 전반적으로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사회 분위기가 너무 예민하고 뾰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최근에 육아 프로나 상담 프로 많이 참고삼아 보았는데 대체로 자기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기를 강조하시죠. 물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감을 하는 한편, 상황에 대한 판단도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적인 예로 요즘 아이들은 호의적인 스킨쉽과 고의적인 스킨쉽의 구별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살짝 닿기만 해도 “야! 하지마” “야 저리가”와 같은 격한 반응을 보이고 말을 할 때도 누구야가 아니라 야! ㅇㅇㅇ! 하며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런 말투도 어떤 아이들에게는 심적 불안감을 높이고 호의로 다가가 어깨를 짚거나 했는데 야 저리가라는 말을 듣거나 하는 경우가 반복되다 보면 또래 친구가 멀리서 나타나기만 해도 흠칫 놀라며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거나 긴장한 나머지 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또 과잉반응을 보이는 이상한 아이로 보이기 쉽상이죠. 그럴 때 대체로 우리 아이가 불편해하니까 “불편하대~그만해줄래?” 하고 아이의 부모님들이나 지도자분께서 바로 말씀하시는데, 불편하게
느꼈다면 “아~ 그렇구나 불편했구나. 하지만 지금은 친구가 일부러 하거나 나뿐 의미로 한 것은 아니니까 사실은 그렇게 불편하게 받아들일 문제는 아니야~”와 같은 정확한 상황 전달이 있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문제 아동으로 지적받는 아이는 가정에서나 의료기관에서 아무리 상담을 받고 치료를 병행해도 다시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더 극심한 자존감 후퇴를 경험하게 될 뿐이더라구요. 그저 아이들은 몰라서 그럴 뿐이고 어른들이 조금은 더 차분히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 서로 더 좋은 분위기로 지낼 수 있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장황한 글 죄송해요
눈물나는이야기에요....병이아니라는말에ㅜㅜ 우리아이도 충분히 잘 할수있는기회가있다는것을요...
이건 ADHD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도 좋은 이야기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ADHD아이가 있는 부모님 뿐만아니라 세상 모든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너무 많아 저 또한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초등학교에도 adhd성향이 있는 아이가 있으면 다른 아이 학습에 피해가 갈까봐 지적이나 혼남으로 인해서 모두가 힘들어질 수 있는데 학급 학생수를 줄이고 부담임 제도나 학년당 한두명의 adhd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이해하는 선생님께서 아이의 장점을 살려주고 성향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교육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라는 획일적인 틀이 아닌 아이만의 성향과 특성을 살리는 교육이 창의력을 살리고 그 아이만의 재능과 창의력을 살려주면 문제 아이가 아니라 재능이 넘치고 한 분야의 큰 업적을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청 주관 모든 선생님께서 일년에 한두번씩이라도 adhd 관련하여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교육을 하실 수 있도록 연수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아이 부모님에게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아...! 제가 늘 고민하고 바랐던 게 부담임 제도였어요. 성향과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이루러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양성과 다름을 겪으며 쌓아가는 사회성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결국 이 집단을 아우르는 제도적인 힘이 필요하겠죠.... 교사들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실 이 부분 자체는 꽤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봐요. 좀 더 뿌리를 공략해줄 만한 변화가 더 요구되는 시기인 것 같네요.
그래도 초등선생님들이 adhd에 대한 이해가 가장 많으신 듯해요~제 아이들이 만난 선생님들은 아무 말 안 했는데도 알아서 용기주시고 칭찬해 주시고~나쁜 선생님들도 많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들 초등12명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다 좋으셨어요. 자기꺼 못 챙겨도 챙기려고 노력한다고 매번 좋은 말 해 주시고~
원어민 영어와 원어민 사투리의 콜라보가 듣기 좋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습니다ㅎㅎ 저도 Diagnose 받은건 anxiety control problem이었지만 스스로 ADHD가 성향도 있다고 생각하는 성인으로서 어릴 때 이런 말을 듣고 자랐다면 더 자존감 높게 자라고 더 행복하게 살 수있었을거 같아 마음이 찡하네요. 말씀하신 안좋은 예의 말들을 듣고 자랐는데 성공에 대한 압박으로 어느정도 이름있는 대학을 나와 어느정도 이름이 있는 회사생활을 하는데 여전히 그 성공에 대한 압박으로 회사생활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립니다. 이젠 아저씨라 따뜻한 말 듣긴 어려운데 스스로를 더 아껴줘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딸에게는 이런 성향이 나와도 꼭 따뜻한 말을 해주고싶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의 잘못이 아닐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성향의 아이를 온전히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받아주도록 기르려면 부모의 그릇이 정말 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육아는 이렇게 위대한 일인것을 모르고 ㅜㅜ 시작하게되네요…
그래서 육아하면서 엄마도 같이 성장하나봐요..
저는 adhd아이들은 양육하고 있지 않지만 육아에 중요한 포인트를 배우고가네요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지말고 장점을 세워주어야겠어요..감사합니다
엄마가 ADHD 자식 하나 보는 것도 에너지 딸리는데, 학교는 여러명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조율하는 곳이라...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을 겁니다.
매일매일 다수가 많은 피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특수반 친구도 마찬가지.
당연한 것을 왜 이해를 못해주냐가 아니고, 견뎌주고 배려해 주는 친구와 교사들에게도 감사와 위로가 있어야 합니다. 결국 서로 보듬고 나아갈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학교에선 특수교사, 집에선 ad아이 엄마인 사람입니다. 구구절절 공감합니다..서로 보듬고 이해하고 다른 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요 ㅜㅜ 그러기 위해 아이의 빠른 진단, (필요하다면) 의학적 개입이 많이 중요한데 요즘 방치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워요. 소아정신과의 문턱이 더더 낮아졌음 좋겠어요.
ㅖ
대부분 학부모님들 내 아이만 이해해주기 원하시고 내 아이때문에 힘들어 하는 주위 상황은 이해 못하시고 회피하실려고 해요.
감사와 위로
그렇네요
저도 adhd가 있는데요 너무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어릴적부터 자주 혼나고 지적받고 배척당하기 일쑤여서 항상 기가 죽어있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큰데 몸과 머리가 안따라주니까 자책도 많이 하고 성취감도 참 부족해서 우울증도 아주 심하게 앓았어요. 저도 다양성이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문제는 내가 아니라 나같은 성향이 존중되지 않는 사회라고 반복해 생각하고 저의 약점보다는 장점을 바라봐주려 노력하지만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조차 저를 참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거나 제 일을 제가 자꾸 망치거나 오늘처럼 할 일을 미루고 무기력하게 있을 때에는 저를 다그치는 마음이 밀려오고 우울해지는데요 요새 약을 먹어도 주의하고 집중하는게 어려워서 심적으로 참 힘들었는데 마침 이런 영상을 보게되어 힘이되고 저를 좀 더 천천히 기다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20대 중반이고 공부도 취업도 해야해서 자꾸만 조급한 마음이 들고 부모님과 주변 눈치도 보여 저를 지키기가 쉽진않지만 어떻게든 저만은 저를 보듬어주고 속도가 더디고 미숙하더라도 기다려주고 있는 그대로의 저를 수용하려고 노력할게요. 이런 영상 찍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서로에게 좀 더 관대해졌으면 합니다.
부모와 선생님이 주는 메시지가 온세상이 아이에게 주는 메시지라는 말씀에 눈물이 터지네요ㅠㅠ
감사합니다.
13:40 아직 아이가 없지만 이 말을 꼭 기억하며 살아야겠어요. 나, 타인 그리고 미래의 나의 아이와 모든 아이들을 위해서요. 정말 좋은 말이네요.
저에게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adhd 영상보다 좋은 보석같은 영상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조용한 adhd 진단을 받고 6개월 약을 먹었는데 득보다 실이 훨신 커서 저의 판단으로 약을 끊으면서 참 고민도 많았지만 지금 영상을 보니 제가 옳은 판단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한 adhd라 전 이런 진단명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래서 진단전에 그 동안 아이 부족한 부분을 정말 많은 지적과 질책으로 아이 자존감을 떨어 뜨리면서 심지어 아이는 우울증 증상까지 나타나게 만들었습니다.
약을 끊으면서 부족한 부분까지 사랑하며 보듬고 칭찬 많이 해주면서 키우면 되지라고 약을 끊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다시 야단치고 있는 제 모습에 다시 한번 반성하고 마음 다잡게 해주는 영상이었어요.
정말 두분께 감사드려요
ADHD로 약을 복용하는 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로서 뭔가 위로가 되네요
ADHD아이를 둔 엄마는 늘 죄인 같이 긴장하고 살아야 되는 현실입니다. 난 내 아이가 좀 느리고 부족해도 아이 페이스대로 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난건데 주변의 시선들이 너무 따갑고 힘들어서 움츠려들게 되네요. 학교에서 전화 올때마다 긴장을 하게 되고 예민해집니다.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하지만 주변의.시선과 말에 자꾸 흔들리게 돠요.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문화가 빨리.자리 잡히길 바래봅니다
화이팅입니다
학교랑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소신을 밝히세요
저는 피해 가정인데요..
이번 강의와 댓글로 좀더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 아이가 adhd 충동적인 폭력성의 아이에게서 피해를 받는다면 ㅜㅜㅜ
아이에게 다양성을 인정해서 용서해주라고 할수 있을까요.. 정말 힘드네요 ㅜㅜ
어른 adhd입니다. 최고의 위로 힐링의 인터뷰네요! ㅠㅠ 웁니다울어. 제가 살면서 그토록 인정 받고 싶고 칭찬에 목말라 하던 이유가 있었네요. 오늘부터 항상 땅만 보고 다닌다고 또 고집은 엄청 쎄고 가족들이 모두 니가 땅그지냐 ?고 부르는 울 둘째딸 땅공주 마구마구 찬양하기 칭찬세례를 해주어야 겠어요 . 저의 지난날을 돌아보니 무슨일을 잘 해내어도 진정한 칭찬을 받은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비꼬는 듯한 ..칭찬인지
가스라이팅인지 헷깔리는 언질들… 할 수 있는 걸 왜 안하냐? 등 … 그냥 항상내가 어떤일을 완수하고 해내어도 자기 의심에 검열 심하고 그래서 우유부단해 지고 또 혼나고 비난받고 . 그러다 잘 해내도 어. 내가? 우연이겠지.. 다음번에는 잘 못하겠지.
이런 스스로를 가두는 못난 생각들 …이랬던 저와 닮은 점이 참 많은 젤 이쁘고 세상 어떤 골리앗도 단말마에 물리쳐낼 다윗처럼 마음부터 튼튼이 둘째딸 ㅠㅠ 칭찬 받으면 하늘을 날듯 무엇이든 패기 넘치게 잘 해낼 당연히 세상 소중한 보석중의 보석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제행동과 아닌행동에 대해 좀 더 구분하게 된 것 같아요. 충동성때문에 육체적으로 상황을 제압하려는 부분을 고치려는 노력중인데 그 점 때문에 아이가 가진 그 외에 성향들도 미워보일때가 가끔 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특별하고 소중한 아이를 더 사랑해주겠습니다-
영어와 사투리의 미묘한 어우러짐ㅋㅋㅋㅋ
정이 팍팍가네용 ADHD에 대한 새로운시선이 생겼습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저는 어릴때 항상 학교에서 겉돌고 내향적이어서 이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 반장, 부반장도 해보고 항상 우산, 집 열쇠 잃어버리고 와서 어머니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었어요. 중학교 1학년 올라가면서 폴더폰이 가지고 싶어서 공부잘하면 사준다고 해서 중학생때는 전교 350명 정도에서 전교 8,9등도 하고 그랬는데 집중력이 너무 낮다보니깐 머리를 뜯으면서 공부를 했는데 15살쯤에 탈모가 생겨서 그때부터 그 행동을 그만두니깐 집중도 안되고 공부 흥미를 잃고 게임에만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게 계속 이어져서 고등학교에서도 학습 부진이 이어졌고 재수실패 등 계속 일이 풀리는게 없더라구요. 사람이 많은 곳이 무서웠어요. 소규모로 만나는 건 괜찮은데. 10명 이상 모임을 한다거나 어떤 공간에 내가 있으면 너무 숨이 막힐정도로 불안해져서 알바생들 회식자리에서 혼자 몰래 뛰쳐나온적도 있어요. 항상 나는 성격이 왜이럴까? 나도 사람들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또 자책하고.27살에 제가 ADHD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너무 억울하고 눈물이 나옵니다. 과거에 항상 자기 자신을 자책하면서 나는 왜이런걸까, 왜 이렇게 잘하는 것도 없고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지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확실히 약을 먹고 나니깐 머리속이 고요하고 이런 세상도 있구나 깨달았어요. 약먹고 난 이후 토익시험도 500점에서 800초반까지 올렸고 900이상 올리는게 제 작은 목표에요. 계속 작은거 부터 도전할려구요. 남들보다 이미 늦기도 했고 더 늦어질거 같아서 걱정도 많이 들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도전을 계속 해야겠습니다.
조용한 ADHD 같은데 산만하고 항상 딴 생각을 많이 하는 아들. 저는 너무 힘들어요 ㅠㅠ 하지만 교수님 말씀들으니 만들기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라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잘 키우겠습니다
13:29 이말이 참 마음에 박히는 말이네요 평상시에도 아이에게 상처주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지않았었나 뒤돌아보게됩니다 감사해요!
부모들은 무조건 다 봐야 하는 영상이네요 adhd 없는 아이 부모들도 이걸 보면서 편견을 버렸으면
여러 전문가 이야기들었지만 이분이 제일 와닿네요 긍정적인 이야기 팍팍와닿습니다 제 이야기같네요 저희아이도 마찬가지
저는 자존감이 낮아졌지만 저희아인 자존감이 높아지길 바래요
ADHD 고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미국에서 아이 유년기를 보냈기에 감사하게도 소신있는 미국 교사들이 ADHD 소견을 내어 준 덕에 초1부터 한국에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아이가 한국 교육에 적응 할수 있었습니다. 학습은 부진했지만, 지나영 선생님 말씀대로 한 부분에 무척 뛰어난 과목이 있어서 꾸준히 지지해 준 덕에 특목고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1. 한국의 수많은 부모들이 무지하여 ADHD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점.
이른 나이에 치료(저는 치료보다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양육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를 꾸준히 한다면 정말 효과적이며, 아이와 가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부분이 일부 가정에서만 일어나고 있고, 대부분은 학창시절에 적절한 도움과 남다른 양육태도를 부모가 배우지 못하여 아이의 자존감이 상실되는점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물론 알아도 인정하려 들지 않는 부모의 태도는 치료 시기를 놓쳐 버리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죠.
2. 한국 공교육의 무지한 교사들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ADHD 라 하면 무능하고 지능이 떨어지는 정신병 정도로 취급하는 교사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부모와 교사와 상담가 모두가 협력하여 잘 키울수 있는 우리 아이들을 안타깝게도 교사의 도움을 받아 함께 교육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특목고에 다니는 우리 아들에 대해 교사나 사감 선생님에게는 말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얼마나 무지하게 아이를 선입견으로 바라보고, 색안경으로 대할지 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아이의 강점의 천재성을 알아보는 분들은 사교육의 과외 선생님들 이셨습니다. 학교 시험 성적이 특목고 안에서 높은 편은 아니기에 학교 선생님들은 알아보지 못하십니다. 그러나, 아이가 그 과목을 대하는 태도와 창의성에 있어서 사교육 교사들이 천재성을 인정하고, 오히려 아이에게 배운다. 라고 피드백을 주십니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교사들에게 ADHD 에 관한 정확한 증상과 강점 약점에 대한 연수가 체계적으로 전문가를 통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 한 한국의 수많은 ADHD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적절한 곳에서 재능을 적시 적소에 쓰임받을수 없을 것입니다.
부모와 교사의 사화적 인식 전환이 ADHD 치료의 근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일반 학교에서 공교육으로 저런 증상 까지 모두 케어하기엔 불가능합니다 . 사립이나 특수 학교라면 모를까 무지할수 밖에 없고 저런 특수한 성향 까지 커버 하는게 선생님의 자질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오히려 가정에서 의학적 도움을 받아 케어 해줘야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죠… 그게 어쩔수 없는 공교육의 한계이기때문에 특수 학교쪽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장래희망고양이집사 ADHD도 종류가 있어요. 특수학교 가야할 만큼 사회적 문제 일으키는 경우와, 개별적으로 산만한 조용한 ADHD도 있어요. 우리나라는 ADHD에 대해 아직 무지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학부모가 적절한 이해를 할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공론화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무조건적 낙인이 되고 오히려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됩니다. 이건 다양성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안그래도 출산률도 낮은데, 필요 인재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워요. 잡스랑, 빌게이트, 조지부시도 다 ADHD 진단 받았지만 훌륭한 업적들을 남겼자나요..
@@장래희망고양이집사 ADHD는 지능(지적)문제가 아니라 조절능력이 일반아이들보다 약한거라 특수교육대상자에 들어가지도 않을뿐더러 장애등급판정이 나오지않기때문에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로 진학을 하는겁니다..ADHD얘기하는데 특수학교가 왠말이야ㅋㅋㅋ 진짜 우리나라에 ADHD에 무지한사람들 엄청 많구나.. 나 외국사는데 외국은 ADHD는 병으로 취급도 안함..ㅋㅋㅋㅋ
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게 가장 와 닿습니다.
아이들이 자기자신을 얼마나 인지하고 사랑하느냐에 따라 내리막길 혹은 오르막길을 갈 수 있다는 말씀 너무 도움됩니다. 아이들의 긍정적인 자기확신을 위해 도움되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엄마의 메세지가 온 세상의 메시지라는 말 .... 반성하게 되고 저부터 아이에게 아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고 지내야겠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흔들리고 좌절할때마다 귀한 영상으로 마음 다잡습니다.
ADHD진단을 받고 약을 먹이지 말고, 아이의 성향을 받아들여 주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저의 아이가 ADHD진단을 받기전까지 학교에서 심하게 자존감이 떨어지고, 본인을 악당으로 생각하는걸 집에서 보충해주는 것만으론 자존감을 지켜줄 수가 없네요. 결국 저의 아이는 약의 도움을 받고부터 공부의 집중력도 올라가면서 자신감도 올라가고, 자존감도 높아져 매일 행복해하며 지내네요. 약에 도움을 받고 본인이 만족해 해서 저는 성향이 아닌 나을 수 있는 병이라 여기고 싶네요.
초등학교 2학년 선생님입니다. ADHD있는 아이들의 학교에서의 교우관계에 대해서 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반아이들에게 모든사람들은 필요로하는 부분이 다르고 (마치 눈이 나쁜사람이 안경을 쓰듯이) 이해가 필요하다고 가르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학년 아이들인지라 계속 이해만 바라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학급에서 ADHD성향이 있는 아이가 소외되지 않도록 도울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너무 좋은 선생님이세요...
노력해주시는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찾아보시는 것 부터가 선생님은 아이를 편견없이 바라보시는거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도 2학년이고 ad있습니다. 저희 담임선생님도 항상 저희아이 편에서 이야기해주시고 이해해주심에 너무나 감사한데 많은 선생님들이 그러실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초2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학교뷸려가면 선생님들의 태도가 주민센터에서 등본떼어주는 행정공무원이나 다를게 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인격적으로 아이들을 보시는 선생님의 노력이 다른 교육자들의 본이 되었으면 합니다. 선생님 이렇게 시도하시는 모습으로도 훌룡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선생님 고민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분인지.. 너무 감사합니다.
어린이집선생님입니다.
반분위기 자체가 각자 서로 다르니 이해하는 분위기면 좋아요~!
그아이의 강점을 찾아주시고 공유해주시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본인도 갖고 타인도 갖게하고
그애가 피해주는점은 일대일로 보완할점으로 격려하듯이 말하면 돼요~!
확실히 더 손이 많이 가지만 적응하면 모두가 다르기때문에 의미있다는 것과 배려 등의 교육적 배움이 교실에서 이루어지고 개인적으론 뿌듯함 등을 얻으실거에요 화이팅😍
부정적 단어를 긍정적 단어로 만들어 주셔서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정말 위로가 되는 시간입니다.
귀한 영향력을 퍼트려 주셔서 감사해요.
6살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요. 내 아이가 adhd가 아니더라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다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네요. 우리 아이만의 특별함을 알아 줄수 있는 사람은 부모뿐이라는 이 사실을 잊지말아야겠어요.
지나영 선생님 순수따뜻 사랑이 많으신 이지적인 분입니다. 선생님이 계셔서 너무나 위로받고 힘이되고 아이들과 학부모를 비롯해 인간에 대한 희망이십니디ㆍ. 감사합니다
영상보면서 그동안 아이에게 했던 말들을 되뇌이며 후회와 반성을 합니다..사회적문제가 아닌 특별한 아이라는 생각으로 바꾸길 노력하겠습니다..아이에겐 부모가 세상전부인데 그 세상에게 듣는 말을 바깥세상에서 듣길 바라지않지않겠냐는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다양성에 대한 열린마음이 정말 필요한 앞으로의 시대입니다.. 우리 할머니 어머니 세대들은 남들의 시선이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보다 중요하고 끊임없이 주위를 의식하도록 그런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온 세대이지만 우리의 세대 그리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세대는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살아가는 세대여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회가 발전 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부족한 부분이 이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되어 있는것에 있는것 같아요 나부터라도 시각을 좀 새롭게 해야겠다고 다짐 해 봅니다..
너무 좋은 영상으로 마음을 울렸습니다.
저희아들도 초1인데 학기초에는 많은 문제로 어려움을 격었는데요 선생님의 말씀으로 더욱 용기를 얻고 희망의 메세지를 받은거 같아서 뜻깊은 시간 이였습니다z!!! 앞으로도 이러한 컨텐츠가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dhd로 약을 먹고있는 저희 아이가 교실에서 모든아이들과 선생님이 자기만 이해 안해준다며 교실에서 감정폭팔이 있었습니다. 여러번 아이가 한친구가 자신에게 손가락 욕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는데도 "너가 참으면 되지 않니, 너가 안보면 되지 않니
, 너가 불편하다고 수업중에 방해를 하면 어떻하니"의 관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바라보고 계시니 괴롭히는 아이는 둘째치고.. 선생님과 반아이들 모두가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을 하더군요. 흥분해서 우는 아이를 집에 데려오면서 학교를 계속 다닐수 있을까와 어디서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가슴이 먹먹했네요
오늘 영상보면서 adhd아들을 키우는것에 희망도 생기면서
내 아들은 생각보다 큰 바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로써 어디에 울타리를 쳐줘야할지 막막합니다~
너어무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를 구박하고 답답하기만 했던게 미안해서
영상보는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엄마부터 긍정적인 시그날을 많이 주겠습니다!
이런 영상 기획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장해놓고 매일매일봐야하는 영상이네요
제가 구독하고있는 두분이라서 더더 소중합니다^^ 오늘도 우리첫째가 물건을 깜박하고 마스크도 깜박하는걸로 자존감에 상처내는 말들을 쏟아냈어요 ㅜㅜ
제 자신을 반성하며 열심히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14:00 선생님들 대화에 제가 막 울컥하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는 강의입니다...
아이가 고쳐야한다는 말 듣고왔을때 조언 정말 최고네요
아 정말 계속 고개를 끄덕이느라 목이아프네요 공유많이 할게요
도시락을 2개마련하고 안가져오면 안싸주니 알아서 급식 찾아먹고 선생님한테 스낵도 얻어먹고 알아서 배고픔을 해결하더라고요 이번에 존스홉킨스 영재로 서머스쿨가는데 ADHD가 아니라 GT로 인정받고 선생님처럼 멋진 어른이 되길바래요~!
38살 아들.. 키울 때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아이를 키울 때는 ADHD같은 용어 자체를 알지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세아빠 아이로서 지금은 IT쪽 사업 하고 있는데 전 너무너무 지금까지도 아들이지만 상식적 엄마로서 아들의 행동과 말을 이해조차 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이제야 아들의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고 제가 얼마나 아이한테 맞지않은 교육을 했었는지 실감이 되네요 ㅠㅠ 이제나마 좀 늦었지만 아들을 다르게 보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대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식한 엄마의 훈육 속에서도 그래도 살아남은 아들의 창의성이 참 다행스럽기만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거는 너무 동의합니다.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이해를 잘 못하거나 하는 아이에게는 지지와 격려가 우선일수있는데 사실 수업하다보면 계속 무례하게 교사의 말에 댓글을 달면서 많은 말로 수업에 방해를 한다던지, 공격성이 높아 본인원하는게 안되면 교사에게도 화를내거나 굉장히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을 봅니다. 그런아이들에게 다양성을 얘기해주기엔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도 약을 조심해서 제시하시는지 아니면 속히 권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례하고 충동적인 ADHD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 안내부탁드립니다
맞아요.초집중.창의적인 해결법.
51세이고 add에요.어릴때부터 공격성은 없었고 겉모습은 얌전했어요
add는 나이 들수록 좋아요.계속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고 열정이 있어요.저희는 열정이 많아서 중년이어도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는 일이 잘 맞더라구요
교수님 말씀처럼 변화에 두려움 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것에 뛰어드는 것이 재미있어요.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같이 다시 공부하며 가르치기도 했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20~ 30살 어린 사람들하고 같이 경쟁하며 하는 것도 재미있고 지치지 않아요
제게는 add가 정말 축복으로 느껴져요
아이중 한명이 add 인데 정말 잘 잊고 ,잃고 그랬거든요.그런데 초집중하면 무서워요.
아이큐가 갑자기 30은 올라간 느낌.
이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만나면 그 이전에 어땠건 상관 없이 다 치고 올라갑니다
그러니
양육 하기 정말 힘들지만 힘내세요
산만함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슈퍼맨 집중력이 생겨요.일반인 10배이상 집중력이에요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시면 좋아하는 일이 나와요 그리고 운동 많이 시키시는 것도 좋아요!!
우산을 자꾸 잃어버리는 큰아들(10세)를 위해 집에 항상 여분의 우산을 사 두고 있습니다.... 하하하 일교차가 큰 어느 날 곧잘 겉옷을 잃어버리고 오고 알림장이나 학교에서 준 서류같은 것 들을 두고 오기도 하죠. 아들들이 다 그런게 아니군요....(충격) 어쩐지 둘째는 두살 어린데도 잃어버리는 일이 잘 없더라니....-_-....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계속 잘 넘겨야겠네요.....ㅠ 13:56 자신의 산만함에 시무룩해 하는 아이에게 해주는 위로가 참 인상적이네요. 꼭 큰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에요.
이건 평생 매일 반복해서 들어야될 영상이네요.
전 완전히 모든걸 외워버릴겁니다!!!
미취학 ADHD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더욱 공감하며 시청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큰 아이와 대화하거나 다른이와 대화시 불쑥불쑥 말을 자르고 끼워드는 아이에게 제가 계속 지적을 했거든요.
현재 약물치료를 하고 있지만 이런면은 무조건 고쳐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엄마 죄송해요"라고 말하던 이이가 생각이 나네요ㅠㅠ
교수님이야기를 들으며 교실에서 만나는 ADHD 아이들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산만한 행동이 자신의 범위에만 국한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성향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실에서 이런 아이들은 어른과 또래 관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빚어내는 갈등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주변으로 부터 지적당하고 본인은 피해의식이 쌓여 더욱 고립되곤 합니다. 이 한 아이로 인해 학급 구성원 모두의 피로도가 매우 높아지더군요.
이렇게 adhd성향이 타인에게 불쾌감과 피해를 주는 행동으로 나타날때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대체로 행동을 지적하고 제제하는 쪽으로만 가더라구요.
ADHD가 있는 사람으로써 외로울 수 있음을 여러번 고지해주고 다른 사람의 배려가 사실은 자신이 노력해서 성취할 수 있는 것을 막은 걸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게 그나마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수하더라도 다시 도전해야겠다 싶으면 또 한번 도전하고 나아가려 하니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