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배트맨 : "슈퍼맨은 나보다 나은 사람이야. 그는 영원한 이방인이고 손짓 한번으로 지구를 가루로 만들 수 있지. 그는 고향도 잃었고, 가족도 잃었으니까. 적어도 나는 고향이 있고, 지켜야 할 사람들이 남아있지만 그는 아니야. 하지만 그는 타락하지 않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어. 그는 진짜 영웅이야." 슈퍼맨 : "배트맨은 나보다 나은 사람이야. 나는 적어도 지구에서 부모의 사랑을 받았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도 있어.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 모든 것을 잃었고, 복수심에 가득차서 홀로 외롭게 살아왔지. 언제든 타락할 수 있었지만, 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범죄와 맞써고 희망을 주었어. 그는 진짜 영웅이야."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다크나이트의 진정한 영웅은 히스레저의 조커 라는 설이 있음 고담시엔 두가지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는데 조커가 이를 모두 처리함. 첫번째는 마피아. 조커는 마피아를 전부 정리 해 버림. 영화 초반, 갱단들의 돈이 경찰의 추적을 당하는데 (연필씬에서 마피아들이 회의하는 이유) 이게 문제로 대두되자 갱단들은 라우라는 홍콩 금융인에게 돈을 맡김. 그때 조커가 나타나서 '라우는 붙잡히면 입을 연다. 나에게 그 돈의 절반을 주면 베트맨을 죽여주겠다' 라고 함. 갱단들은 웃어 넘기지만 베트맨이 실제로 라우를 홍콩서부터 납치 해 오고, 라우는 입을 염. 다급해진 갱단들은 조커에게 일을 맡기고 조커는 라우와 접선, 갱단들의 돈을 다 가로챔. 그리곤 돈을 전부 불태워 갱단들을 모두 빈털털이로 만듬. 고든, 하비, 베트맨,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을 해 냄. 두번째는 초법적 자경대원인 베트맨임. 갱단이 무력화 된 지금은 고담시는 더 이상 법을 무시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베트맨이 필요하지 않게됨. 조커는 베트맨을 죽이기 보다는 은퇴시키려고 함. 죽여봤자 어디선가 다른 자경대가 나타나면 그만이기 때문에 스스로 베트맨으로서 활약을 안 하도록 하비 덴트를 이용해 유도함. 투페이스가 된 덴트가 폭주하자 베트맨은 덴트를 죽일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살인하지 않는다는 베트맨의 단 하나의 철칙을 깨뜨리게 만듦으로서 (이게 바로 그 심문실에서의 "tonight you are gonna break that one rule"의 진짜 의미) 자경대원일에 회의를 느끼게 하고, 고담시가 필요한 영웅 하비덴트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덴트가 저지른 범죄를 본인이 뒤집어 쓰고 잠적을 하게 됨. 이렇게 베트맨과 라자굴이 원했던 정화된 고담시를 조커 혼자서 청소해 냄. 하비덴트가 사법거래를 하려던 마피아와 그에 연루된 공무원들은 죽거나 투옥되었고 (덴트법으로 법원에 상고 불가) 새 경찰청장으로 청렴한 짐 고든이 발탁되며 부모를 죽인 범죄자들을 찾는 무법자 베트맨도 사라짐
동서고금 전 역사를 통틀어 신화나 히어로물이 인기있는 이유가 애초에 그거라 어쩔수가 없음 로빈훗에서부터 홍길동 심지어 길가메쉬 조차 종종 영웅전으로 분류됨. 거의 이야기나 문학이라는 개념이 생겨날때부터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던 장르 라고도 할수있을듯. 글구 개인적으로 더 잔인한건 슈퍼맨 쪽이라고생각함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다크나이트는 '인간은 완벽할수없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숭고하고, 노력하면 그렇게 될수있다.' 라면 (배와 죄수 페러독스 처럼) 슈퍼맨은 '인간은 완벽할수없다 그렇기에 대체제가 필요하다.' 라고 느껴짐.
아무리봐도 배트맨 vs 슈퍼맨은 도입부가 아쉬움. 연출이나 스토리를 빼놓고 보아도 배트맨과 슈퍼맨의 차이를 한눈에 설명하지못함. 예를들어 소년병 폭탄테러(소년은 자의로 하는것이 아님)와 같은 사건에서 배트맨은 폭탄에 휘말릴 사람들을 구하고 슈퍼맨은 폭탄을 가지고 자폭할 소년을 구하며 둘의 같은 상항을 두고 판단하는 근거와 차이점을 보여준다던지 했다면 좋을거같음. 배트맨은 인간의 몸을 가지고있지만 감정적이 아닌 객관적이며 절대적 정의를 표방하지만 슈퍼맨은 비인간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맨 오브 스틸에서 보았듯이 감정적임. 만약 위와 비슷한 연출이나 사건으로 예를 들었다면 관객들은 둘의 차이점을 대강이라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고, 후에 둘이 충돌하는 이유도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함. 배트맨은 절대 악과 절대 정의는 없다고 믿으며 슈퍼맨도 실제로 "폭탄에 휘말릴 사람보다 폭탄을 가지고 떨고있던 자폭테러 소년을 구했다"라고 한다던지 이런 사건들을 보고 "슈퍼맨은 절대 정의가 아니며 만약 슈퍼맨이 옳다고 판단한것이 잘못된 판단이라면 누구보다 위험한 악당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있다" 처럼 관객들이 극중에서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음. 그냥 극중에서 배트맨의 악과 정의에대한 생각만 나오고 그걸 슈퍼맨에 대입시키지 않고 배제하려고만함. 나중에 둘의 차이점도 서로 이해한다기보다는 느.금.마.사로 끝나버리는데 그연출에서도 그장면 직후 바로 짝짝꿍 화해가 아니라 배트맨의 회상씬이든 무엇이든 결국 자신이 배제하려던 슈퍼맨도 살려달라가 아닌 자신의 어머니가 위험하다고 외치며 절규하는 "인간"이란걸 이해하게 된다던지 배트맨이 "자신의 부모님이 강도의 총에 맞아서 돌아가실때 배트맨은 그 강도들을 법의 테두리 밖에서 응징하는 영웅이고, 슈퍼맨은 강도는 잡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부모님을 지킬 수 있는 영웅이다. 즉 둘은 차이점이 있지만 서로 필요한 존재이며 둘에게 필요한것은 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공존이다." 와같은 결론이나 생각을 하는것처럼 극중에서 배트맨이나 슈퍼맨의 생각의 변화가 한순간이였어도 납득이 됐어야 하는데 그런것이 없고 갑자기 둠스데이! 원더우먼! 와 슈퍼맨!..죽어? 하고 끝남. 최소한 마지막에 슈퍼맨이 죽고나서라도 자신의 생각이 잘못된점이나 그후에 각오를 말했어야함 그냥 방구석 영화팬이 끄적여도 이정돈데 왜... 배댓슈...왜...
일본만화 스프리건의 작가 작품중 드라이브 마지막에 보면 주인공쪽 최고의 공작원이자 회장의 배신에대한 주인공의 물음에 회장이자 스승이었던 인물의 답변 - 내가 없다고 무너지는 회사고 동료라면 내 손으로 부셔버린다. 던 말 한명의 영웅이자 우상보다 여러명의 화합이 존재할때 최고가 될수 있다는 뜻으로 다가왔었죠.
오늘 슈퍼맨과 배트맨 컨텐츠 내용들 정말 극공감하면서 잘 들었습니다.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배트맨을 타락시키려고 납치한 레이첼과 하비덴트의 위치를 거꾸로 알려주는 함정을 걸었는데, 아이러니하게 배트맨이 고담시를 위한 하비덴트가 아닌 사적으로 레이첼을 구하려고 했고 도착하고 보니 하비덴트를 구하게 되어 다행이면서도 한편으론 슬펐어요. 직전에 조커가 취조실장면에서 배트맨에게 you complete me 라는 대사를 치는데, 그것도 아이러니하게 배트맨이 조커로 인해 완성되는 결말.. 크.. 아무리 대단하고 고결해도 결국은 불완전하고 언제든 삐끗할 수 있는 한명 혹은 소수에게 영웅이라는 감투를 씌워주고서, 시스템의 결함과 부조리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균형을 맞추는 큰 역할을 맡긴다는게 얼마나 비극적인가를 생각해봤습니다. 그 한사람에게 그런 역할을 맡겨놓고선 다시 방관하고 지켜주지 않는 사회에 진정 미래 있을지에 장담할 수 없으며, 결국은 그 사회를 살아가는 같은 불완전한 사람으로 구성된 시민들도 부조리와 갈등에 참여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발언해야 그 사회에 성숙과 발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슈퍼맨영상에서 슈퍼맨영화가 흥하지 못하는 이유가 관객입장에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외적인 완성도에 있다고 생각해서 너무 깊게 분석하셨다는 느낌을 받아 잘 공감이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 영상은 작정하고 둘의 본질에 대해 다루셨네요! 마블영화가 가벼운 오락영화로써는 만족시켜주더라도 캡아 빼고는 히어로들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너무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느낌을 받아 영화가 현실과 잘 맞닿아있다고 느끼지 못해서 항상 아쉬움이 남은 반면 dc영화는 비현실적인 갑부 배트맨과 비현실적인 초인 슈퍼맨 조차도 인간적인 고민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게 정말 매력적이어서 더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이번 리뷰는 그 둘의 본질적인 차이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은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 타인, 즉 '영웅' 또는 '희생양'을 원했죠. 모든 인간이 자기 자신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만큼 강인해지거나 성숙해지지 않는 한 여전히 우리는 희생양을 만들어 괴롭히면서 고통을 잊고 즐거움을 느끼거나 영웅을 만들어 나 대신 희생해주기를 바랄 것 같습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그들은 슈퍼맨이나 배트맨은 물론 옛날 스파이더맨이나 엑스맨 더 옛날로 거슬러올라가 삼국지나 수호지, 아서왕 이야기 심지어 돈키호테보다도 못합니다. 지금의 영웅들은 진정한 고난을 겪지않습니다. 너무 쉽게 끝납니다. 그나마 아이언맨이 이들의 경지에 올랐죠. 지금은 영웅이 필요해도 나타나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영웅의 대척점인 빌런 악인들도 질이 떨어져가는겁니다. 10년, 20년전만 해도 매력적인 빌런이 넘쳐났는데 지금은 정말 보기힘듭니다. 대표적인 예가 몇년전 네이버에서 완결난 이런 영웅은 싫어입니다. 히어로고 빌런이고 매력이나 간지는 국끓여먹은작품인데 웹툰 상위권이었죠. 이건 지금 대중 조차도 진정한 영웅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을 가치있게 하는게 역할이고, 그 역할을... 누군가가, 사회가, 세상이 도드라지게 필요로를 하는데, 하필 내가 그것을 해낸 날과 날들을 두고... 많은이들은 그때를 돌이켜, ‘그런날이 좋은날이다’ 라고 합니다. 내 삶이 가장 빛났던 날이란 거져. 그 순간 현실에서의 영웅은 나였단 거져. 부디, 우리 청년제위들에게 이런 직업적 성취가 가득한 삶이 되옵길...
거대한 존재에 의해 그림자가 짙은 세상을 걱정한 로이스의 의견도 일리가 있으나 로이스는 개인적인 관점이 강하게 반영된 반면 레이첼은 배트맨의 작은 빛으로 모두를 빛낼 수 없음을 알기에 영웅의 짐을 시민들 스스로가 나누어 가져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거죠~영웅들의 성향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연인의 성향도 슈퍼맨과 배트맨의 스토리라인에 확연히 작용하기에 각기 다른 연출이 될 수 밖에 없겠죠~
일반사람과 달리 애인(여자친구)라는 이유로 슈퍼맨과 배트맨에 의해 위험할때 도움도 받지만.. 슈퍼맨과 배트맨의 여자친구라는 이유로 힘든일을 더 많이 겪게 되죠...그리고 정의가 강해지면 악 또한 강해지죠..의료기술이 발전하니 그 의료기술을 뛰어넘는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 처럼..
저는 세상엔 영웅 그딴 건 있는 것에는 바라지는 않아요. 오히려 세상 모두 다 악당이기를 바랄 뿐이죠. 인터넷과 뉴스를 보면 볼수록 이 세상 인간들은 '과연 지킬만한 가치는 분명 존재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거든요. 가해자나 범죄자가 세상 편하게 살고 있는데 차라리 나쁘게 살아가는게 현명하겠죠.
마블과 배트맨의 팬으로서 생각하니 영웅이 필요하지 않으려면 영웅만이 할 수 있는 일(배트맨, 아이언맨 등의 활동)이 사라져야 하고 그 일이 사라진다는 건 결국 범죄자 또는 혼란을 일으키는 자가 사라져야 한다는 건데 인간의 본성이나 그동안의 인간이라는 종족의 행보를 보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마 인간이란 종족 자체가 사라져야 결국 범죄도 혼란도 끝나고 영웅도 사라지겠죠..?
영상 잘 봤습니다. 슈퍼맨 리턴즈, 다크나이트 모두 최고의 dc영화로 손꼽는 만큼 영웅에 대한 남다른 해석이 큰 재미였죠. 다만 영화적 맥락에서 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결말은 거짓이 아닌 진실로 이루어졌다고 해석할 수있습니다. 1.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떠나야했던 이유는 조커와 하비 때문이지만, 떠날 수 있었던 이유는 고담 시민들이 조커의 계략에 당당히 저항했기 때문입니다. 배트맨의 불법적인 힘으로나마 악에 맛서 싸워야했던 고담은 이제 범죄자를 포함한 시민 개개인들이 스스로 저항하게 되었다는 의미죠. 2. 고담이 바뀐 순간 배트맨은 거짓으로 평화를 설립하고 은퇴했지만, 베인이 나타나 거짓을 드러내어 배트맨을 쓰러뜨려 라자러스 핏이라는 감옥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배트맨은 라자러스 핏을 탈출하게되는데, 원작에서 라자러스 핏은 죽은자도 되살아나게 만드는 부활의 장소입니다. 즉 원작이 가진 부활이란 상징을 배트맨의 육체와 정신의 부활로 연결시킨 겁니다. 3. 배트맨은 결국 최후에 죽은 모습을 연출합니다. 하지만 라자러스 핏에서 정신과 육체의 부활을 연결해서 생각하면 이것도 배트맨의 죽음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더 이상 배트맨 없는 브루스 웨인으로 살게된 시점에서 배트맨은 정신적으로나마 죽었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4. 다크나이트 이후 향상된 시민의식과 강화된 법체계로 강력범죄의 씨가 마르다시피 한걸보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 고담에는 더이상 배트맨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보면될겁니다. 이는 3.에서 말씀드린 배트맨의 죽음로도 연결됩니다. 안보다가 오랜만에 봤는데 영상 재밌는 영상이었습니다.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웅이 존재하는 세상은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그나마 지옥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영웅이 없다. 영웅이 존재하지 않는데 영웅만 바라는 세상은 그야말로 생지옥이다. ... 개인적으로는 다소 이상적인 헛소리 같이 느껴지더라도 킥애스2의 결말을 꽤 좋아합니다.
발매된지 얼마 안 된 비디오 게임인 마블 스파이더맨 게임에서도 JJ였나? 라디오 방송하던 아저씨도 비슷한 주장을 합니다. 뉴욕을 지킨다는 스파이더맨이라는 존재가 오히려 빌런을 만들어내고 강화시킨다는 주장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히어로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다크나이트 조커가 말했던 것처럼 빌런이니까요. 마블의 히어로들도 알고 보면 빌런이 있기에 성장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토르도 타노스에게 복수를 하고 나서야 내적 성찰을 할 수 있었고, 캡틴도 하이드라가 있었기에 성장했고, 아이언맨도 어찌 보면 자신 때문에 빌런들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절대적인 선이나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베트맨의 생각은 디씨의 캐릭터들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의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배트맨을 캡틴아메리카로 놓고 슈퍼맨을 타노스로 놓는다해도 저는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디씨유니버스에서 슈퍼맨과 배트맨을 없애야 한다고 말한 발새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에 업로드 하셨던 할리퀸에 대해서 말해볼까요? 제 생각엔 할리퀸이야 말로 배트맨이 생각하는 관념에 전적으로 일치하는 캐릭터라고 보임니다. 슈퍼맨이 정의에서 악으로 바뀌듯이 할리퀸 또한 악에서 정의로움을 보일 수 (결과적으로) 있는 매력을 선사하기 때문이지요.(이미 코믹스 및 애니에선 그러한 시도가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하고 나이트 윙과 쓰리썸은 모르겠고...) 그런데 할리퀸은 정의를 실현 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정체성 또는 캐릭터를 잃지 않는 선에서 행해 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슈퍼맨을 디씨유니버스에서 계속 등장 시킬 필요가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생각 되고요. 다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슈퍼맨의 문제점은 그에게 목줄을 채울 수 있는 것이 오직 "크립톤"밖에 없다던지, 빌런들이, 또는 주변 인물들이 힘으로 제압하려는 모습으로만 그려질 경우 언제나 흥행에 있어 장애요인이 발생 할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매력있는 이유는 대인전에서는 배트맨에겐 꾸준히 패배했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마지막까지 궁지로 몰아넣고, 어쩌면 하비덴트라는 결국엔 무승부 또는 조커가 이긴거 아냐? 하는 여운을 남기게 하는 것을 참고해 볼 수도 있겠지요. 가장 무엇보다도 이 영상의 문제점은 디씨에서 해결할 숙제로 생각됨니다. 단지 영화가 재미있고 없고는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이 디씨세계관을 어떻게 유지 시킬 것인지 말것인지는 디씨 그들의 문제이지요 단지 우리는 그들이 보여준 결과물을 보고 판단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말을 인용한 것은 반갑지만 그것을 마블에도 대입하면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타노스가 죽었다고 해서 타노스가 던진 문제점들이 마블 세계에서 해결 되었다고 보십니까?
저는 영웅주의를 공격하는 이야기를 볼 때마다 인간이란 것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물론 소수의 위대한 사람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영웅이 필요없는 세상이란 것은 기실 인간 모두가 영웅이 되었기에 영웅이랄게 없는 세상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이건 인류에 대한 오만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영웅에 가까울 정도로 초인이기에 다른 모두가 자기처럼 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이 가장 이상적인 세상이지만
그런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요즘 발없는 새님의 DC에 대한 분석이 단단히 물이 오르셨네요. 박수치고갑니다.
공통점 -- 엄마 이름이 같다
차이점 -- 배트맨은 벤에플렉이 그만두고도 또 배우 바꿔서 영화가 계속 나오는데.........
슈퍼맨은 헨리카빌이 그만두지도 않았는데 영화 계획이 없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버린듯
배트맨은 배트맨이 고뇌하고 성장하는내용을 넣으면되는데 슈퍼맨은 그딴게없음 ㅅ발ㅋㅋㅋㅋㅋㅋㅋ걍 존나쌤
옛날 3부작을 봤다면 고뇌가 없진 않죠...
예를 들면 내가 ㅈ나 쌔서 ㅅㅅ하면 로이스가 죽을거야 그러니 인간이 되고 싶다
배트맨 배우 또 바뀜? ㅋㅋㅋㅋㅋ
워너브라더스가 제임스건감독에게
여러 작품중하나 만들라고했을때
제임스건이 슈퍼맨코믹스에 큽립토에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제일 자신있던건
수스쿼라 다름 감독을 찾아야될듯
코믹스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배트맨 : "슈퍼맨은 나보다 나은 사람이야. 그는 영원한 이방인이고 손짓 한번으로 지구를 가루로 만들 수 있지. 그는 고향도 잃었고, 가족도 잃었으니까. 적어도 나는 고향이 있고, 지켜야 할 사람들이 남아있지만 그는 아니야. 하지만 그는 타락하지 않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어. 그는 진짜 영웅이야."
슈퍼맨 : "배트맨은 나보다 나은 사람이야. 나는 적어도 지구에서 부모의 사랑을 받았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도 있어.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 모든 것을 잃었고, 복수심에 가득차서 홀로 외롭게 살아왔지. 언제든 타락할 수 있었지만, 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범죄와 맞써고 희망을 주었어. 그는 진짜 영웅이야."
발 없는 새님은 옛날 부터 봐 왔는데 다른 영화 유튜버분들 보다 더 심층적으로 영화를 분석하시는 것 같아요 영상 너무 잼있어요 응원합니다😁😁
뭐 대표적으로 발새님 빨도님 삐맨님들 각자의 색이있고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전 어느분이 최고라곤 감히 평가하지 못하겠네요. ㅎㅎ
@@쿠쿨칸-q1o 모든 유튜버분들이 열정을 가지시고 재밌는 영상을 만드시 지만 제 취향은 발새님 쪽이라 ㅎㅎ 쿠쿨칸님 말도 맞는것 같아요😅😅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다크나이트의 진정한 영웅은 히스레저의 조커 라는 설이 있음
고담시엔 두가지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는데 조커가 이를 모두 처리함.
첫번째는 마피아. 조커는 마피아를 전부 정리 해 버림. 영화 초반, 갱단들의 돈이 경찰의 추적을 당하는데 (연필씬에서 마피아들이 회의하는 이유) 이게 문제로 대두되자 갱단들은 라우라는 홍콩 금융인에게 돈을 맡김. 그때 조커가 나타나서 '라우는 붙잡히면 입을 연다. 나에게 그 돈의 절반을 주면 베트맨을 죽여주겠다' 라고 함.
갱단들은 웃어 넘기지만 베트맨이 실제로 라우를 홍콩서부터 납치 해 오고, 라우는 입을 염.
다급해진 갱단들은 조커에게 일을 맡기고 조커는 라우와 접선, 갱단들의 돈을 다 가로챔. 그리곤 돈을 전부 불태워 갱단들을 모두 빈털털이로 만듬. 고든, 하비, 베트맨,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을 해 냄.
두번째는 초법적 자경대원인 베트맨임. 갱단이 무력화 된 지금은 고담시는 더 이상 법을 무시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베트맨이 필요하지 않게됨.
조커는 베트맨을 죽이기 보다는 은퇴시키려고 함. 죽여봤자 어디선가 다른 자경대가 나타나면 그만이기 때문에 스스로 베트맨으로서 활약을 안 하도록 하비 덴트를 이용해 유도함. 투페이스가 된 덴트가 폭주하자 베트맨은 덴트를 죽일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살인하지 않는다는 베트맨의 단 하나의 철칙을 깨뜨리게 만듦으로서 (이게 바로 그 심문실에서의 "tonight you are gonna break that one rule"의 진짜 의미) 자경대원일에 회의를 느끼게 하고, 고담시가 필요한 영웅 하비덴트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덴트가 저지른 범죄를 본인이 뒤집어 쓰고 잠적을 하게 됨.
이렇게 베트맨과 라자굴이 원했던 정화된 고담시를 조커 혼자서 청소해 냄.
하비덴트가 사법거래를 하려던 마피아와 그에 연루된 공무원들은 죽거나 투옥되었고 (덴트법으로 법원에 상고 불가)
새 경찰청장으로 청렴한 짐 고든이 발탁되며
부모를 죽인 범죄자들을 찾는 무법자 베트맨도 사라짐
ㅋㅋㅋ 재밌는 관점이네요 다만 비리경찰과 윗선을 다 골라내진 못했고 마피아도 돈만 없어진건 뿐이지 무력화 된게 아니니깐요 ㅎㅎ
잃을게 없는 갱들은 조커가 원했던 카오스로 치닫게 되죠 배트맨이 없다면
앞에 나왔던 베트맨과 슈퍼맨의 그 어떤 장면들보다 맨뒤에 나온 현실의 영웅들이 더 와닿고 가슴을 뜨겁게 만드네요.. 현장에서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습니다. 힘내십쇼!!
굉장히 철학적인 주제네요.. 우리는 언제쯤 영웅이 필요없는 모두가 영웅인 세상을 볼 수 있을지요..
영웅이 착할 때는 법 위에 있어도 괜찮다 착각할 수 있지만, 그들에게 선악의 기준은 본인의 신념이라 굉장히 위험...
동서고금 전 역사를 통틀어 신화나 히어로물이 인기있는 이유가 애초에 그거라 어쩔수가 없음
로빈훗에서부터 홍길동 심지어 길가메쉬 조차 종종 영웅전으로 분류됨. 거의 이야기나 문학이라는 개념이 생겨날때부터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던 장르 라고도 할수있을듯.
글구 개인적으로 더 잔인한건 슈퍼맨 쪽이라고생각함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다크나이트는 '인간은 완벽할수없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숭고하고, 노력하면 그렇게 될수있다.' 라면 (배와 죄수 페러독스 처럼)
슈퍼맨은 '인간은 완벽할수없다 그렇기에 대체제가 필요하다.' 라고 느껴짐.
진짜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 다크나이트에서 레이첼을 선택하지 않았으면...이네요. 진짜 말씀하신데로 진행이 되어서 레이첼을 구했다면 진짜 끝없는 나락에 빠졌을거 같아요.
@이민트 하비를 선택했다면 레이첼이 구해졌을 테니깐요.
진짜 좋은영상입니다 발새형님
크 언제나 이런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줄거리 요약 밖에 안 하는 수많은 영상들보다 더 소중하고요.
아무리봐도 배트맨 vs 슈퍼맨은 도입부가 아쉬움.
연출이나 스토리를 빼놓고 보아도 배트맨과 슈퍼맨의 차이를 한눈에 설명하지못함.
예를들어 소년병 폭탄테러(소년은 자의로 하는것이 아님)와 같은 사건에서 배트맨은 폭탄에 휘말릴 사람들을 구하고
슈퍼맨은 폭탄을 가지고 자폭할 소년을 구하며 둘의 같은 상항을 두고 판단하는 근거와 차이점을 보여준다던지 했다면 좋을거같음.
배트맨은 인간의 몸을 가지고있지만 감정적이 아닌 객관적이며 절대적 정의를 표방하지만
슈퍼맨은 비인간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맨 오브 스틸에서 보았듯이 감정적임.
만약 위와 비슷한 연출이나 사건으로 예를 들었다면 관객들은 둘의 차이점을 대강이라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고, 후에 둘이 충돌하는 이유도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함.
배트맨은 절대 악과 절대 정의는 없다고 믿으며 슈퍼맨도 실제로 "폭탄에 휘말릴 사람보다 폭탄을 가지고 떨고있던 자폭테러 소년을 구했다"라고 한다던지
이런 사건들을 보고 "슈퍼맨은 절대 정의가 아니며 만약 슈퍼맨이 옳다고 판단한것이 잘못된 판단이라면 누구보다 위험한 악당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있다"
처럼 관객들이 극중에서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음. 그냥 극중에서 배트맨의 악과 정의에대한 생각만 나오고 그걸 슈퍼맨에 대입시키지 않고 배제하려고만함.
나중에 둘의 차이점도 서로 이해한다기보다는 느.금.마.사로 끝나버리는데 그연출에서도 그장면 직후 바로 짝짝꿍 화해가 아니라 배트맨의 회상씬이든 무엇이든 결국 자신이 배제하려던 슈퍼맨도 살려달라가 아닌 자신의 어머니가 위험하다고 외치며 절규하는 "인간"이란걸 이해하게 된다던지
배트맨이 "자신의 부모님이 강도의 총에 맞아서 돌아가실때 배트맨은 그 강도들을 법의 테두리 밖에서 응징하는 영웅이고,
슈퍼맨은 강도는 잡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부모님을 지킬 수 있는 영웅이다. 즉 둘은 차이점이 있지만 서로 필요한 존재이며 둘에게 필요한것은
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공존이다." 와같은 결론이나 생각을 하는것처럼 극중에서 배트맨이나 슈퍼맨의 생각의 변화가 한순간이였어도
납득이 됐어야 하는데 그런것이 없고 갑자기 둠스데이! 원더우먼! 와 슈퍼맨!..죽어? 하고 끝남.
최소한 마지막에 슈퍼맨이 죽고나서라도 자신의 생각이 잘못된점이나 그후에 각오를 말했어야함
그냥 방구석 영화팬이 끄적여도 이정돈데 왜... 배댓슈...왜...
이번 영상은 정말....대단한것같아요...뭔가 많은걸 느끼게 해주네요
와...잔인한 아이러니 이 해석 진짜 최고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발새님 ㅎㅎ
이번 영상 대박입니다!!!
이번 배대슈 시리즈 영상 너무 재밌네요
생각날 때마다 여러번 찾아볼 듯ㅋㅋ
영웅은 관념적 존재일 뿐 현실에선 영웅 그 이상의 시스템을 생각해야 할 때일까요...
시스템은 사람이 만든 것이니 사람이 이용할수 있는것이고 완벽한 시스템은 나올수 없을 것 같네요. 결국 세상은 영웅을 필요로 할 수 밖에...
@@인어교주 그러니 언제나 노통이나 조장관 같은 분들의 희생에 기대게 되겠지요...
영웅이 필요치 않는 세상은 발새가 내 사랑을 받아줄 확률만큼 희박하지.
요즘 영상 너무너무 좋네요 마지막마무리.. 예술입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으로 계속 방송해주세요.
또 한번 깊이 생각해 볼 주제를 이렇게 던져 주시는군요... 발새님이야말로 이 세상에 필요한 영웅입니다.
일본만화 스프리건의 작가 작품중 드라이브 마지막에 보면 주인공쪽 최고의 공작원이자 회장의 배신에대한 주인공의 물음에 회장이자 스승이었던 인물의 답변 - 내가 없다고 무너지는 회사고 동료라면 내 손으로 부셔버린다. 던 말 한명의 영웅이자 우상보다 여러명의 화합이 존재할때 최고가 될수 있다는 뜻으로 다가왔었죠.
오늘 영상은 더욱더 마음에 와 닿네요 잘보고갑니다
영화에서 현실로 전환 되는 과정이 참 좋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진짜 대단한 리뷰. 대단하십니다
오늘 슈퍼맨과 배트맨 컨텐츠 내용들 정말 극공감하면서 잘 들었습니다.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배트맨을 타락시키려고 납치한 레이첼과 하비덴트의 위치를 거꾸로 알려주는 함정을 걸었는데,
아이러니하게 배트맨이 고담시를 위한 하비덴트가 아닌 사적으로 레이첼을 구하려고 했고
도착하고 보니 하비덴트를 구하게 되어 다행이면서도 한편으론 슬펐어요.
직전에 조커가 취조실장면에서 배트맨에게 you complete me 라는 대사를 치는데,
그것도 아이러니하게 배트맨이 조커로 인해 완성되는 결말.. 크..
아무리 대단하고 고결해도 결국은 불완전하고 언제든 삐끗할 수 있는 한명 혹은 소수에게 영웅이라는 감투를 씌워주고서,
시스템의 결함과 부조리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균형을 맞추는 큰 역할을 맡긴다는게
얼마나 비극적인가를 생각해봤습니다.
그 한사람에게 그런 역할을 맡겨놓고선 다시 방관하고 지켜주지 않는 사회에 진정 미래 있을지에 장담할 수 없으며,
결국은 그 사회를 살아가는 같은 불완전한 사람으로 구성된 시민들도 부조리와 갈등에 참여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발언해야
그 사회에 성숙과 발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런거보면.. 슈퍼맨과 배트맨은 최고의 히어로들이 맞는 거 같음.
위협이 있는 세상에서 영웅들이 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언론의 입술로 인하여 그들이 선인지 악인지 판단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재밌었어요.
지난 영상에 이어 이번 영상도 좋네요^^ 배트맨과 슈퍼맨에 대해 더 알게되어서 좋네요.
와.. 너무나도 멋진 영상이네요!
이전 슈퍼맨영상에서 슈퍼맨영화가 흥하지 못하는 이유가 관객입장에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외적인 완성도에 있다고 생각해서 너무 깊게 분석하셨다는 느낌을 받아 잘 공감이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 영상은 작정하고 둘의 본질에 대해 다루셨네요! 마블영화가 가벼운 오락영화로써는 만족시켜주더라도 캡아 빼고는 히어로들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너무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느낌을 받아 영화가 현실과 잘 맞닿아있다고 느끼지 못해서 항상 아쉬움이 남은 반면 dc영화는 비현실적인 갑부 배트맨과 비현실적인 초인 슈퍼맨 조차도 인간적인 고민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게 정말 매력적이어서 더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이번 리뷰는 그 둘의 본질적인 차이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은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감동까지..멋지네요
시의 적절한 영상이였네요 감사합니다
발새 형님 댓글 원래 안남기는데 이번 리뷰는 많이 좋고 울림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단순한 리뷰가 아닌 이런 통찰있는 영상들도 아주 신선하고 재밋고 좋네요 ㅎㅎ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화관련 최고의 채널입니다
슈퍼맨같은 영웅이 존재한다면..
국가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재난도 슈퍼맨이 해결해줄 것이고 그렇게되면 시스템의 문제는 영영 해결되지않고 슈퍼맨에게만 의존하는 세계가 될테지요..
영웅 이야기에 열광하지만 현실속에서는 영웅이 필요하지않은 이유..
다른건 모르겠고 배트맨 대 슈퍼맨은 사라져야합니다.....
이게 정답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덧붙여보자면 배트맨 대 슈퍼맨도 사라져야하지만.
할리퀸도 사라져야합니다
그래도 감독판은 볼만하더라고요
엥 그런 영화 존재한 적이 없는 데 어떻게 사라져요 ㅠㅠ
ㅋㅋㅋ 왜에 다시 보면 선녀임 ㅋㅋㅋ
현실에는 수퍼맨도 배트맨도 없지만......우리에겐 "발없는 새맨"이 있음.
마지막에 갑자기 훅 들어와 여운이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발없는 새님의 영상은 단지 영상이라기 보다, 좋은 영화칼럼을 한편 읽은거 같은 느낌이에요.^^
래이첼을 구했을 경우의 생겨나는 파국. 아주 흥미롭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사적인 인간적인 선택으로 인한 상처와 성장.
영화도 잘 만들었고 발없는새님의 해석 또한 정말 멋지네요.
마지막 말씀에서 소름이 돋네요...
영웅이 필요없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려고 모두가 계속 함께 노력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그런 세상이 오지 않을지라도
마지막장면 어느영화인가요 ??
영상 넘모 좋아여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 타인, 즉 '영웅' 또는 '희생양'을 원했죠.
모든 인간이 자기 자신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만큼 강인해지거나 성숙해지지 않는 한
여전히 우리는 희생양을 만들어 괴롭히면서 고통을 잊고 즐거움을 느끼거나
영웅을 만들어 나 대신 희생해주기를 바랄 것 같습니다.
인간이 평화를 만들고 인간이 평화를 깨부수고 인간이 그 혼란을 다시 잠재우는건 시간이 지나도 불변의 진리일 것입니다
언젠가 이 진리가 진리가 아닌 날이 오길 바랍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그들은 슈퍼맨이나 배트맨은 물론 옛날 스파이더맨이나 엑스맨 더 옛날로 거슬러올라가 삼국지나 수호지, 아서왕 이야기 심지어 돈키호테보다도 못합니다. 지금의 영웅들은 진정한 고난을 겪지않습니다. 너무 쉽게 끝납니다. 그나마 아이언맨이 이들의 경지에 올랐죠. 지금은 영웅이 필요해도 나타나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영웅의 대척점인 빌런 악인들도 질이 떨어져가는겁니다. 10년, 20년전만 해도 매력적인 빌런이 넘쳐났는데 지금은 정말 보기힘듭니다. 대표적인 예가 몇년전 네이버에서 완결난 이런 영웅은 싫어입니다. 히어로고 빌런이고 매력이나 간지는 국끓여먹은작품인데 웹툰 상위권이었죠. 이건 지금 대중 조차도 진정한 영웅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와..오늘 영상은 역대급이네요.
크리스찬 베일(다크나이트배트맨배우)가 애기했죠 배트맨이 필요한 사회는 실패한 사회라고
수퍼맨 아들이 악의군단이되어 수퍼맨과 싸우는걸로 만들어줘요.. "내가 너의 아들이다.. "
이런 스타워즈 패러디라도..
삶을 가치있게 하는게 역할이고, 그 역할을... 누군가가, 사회가, 세상이 도드라지게 필요로를 하는데, 하필 내가 그것을 해낸 날과 날들을 두고... 많은이들은 그때를 돌이켜, ‘그런날이 좋은날이다’ 라고 합니다. 내 삶이 가장 빛났던 날이란 거져. 그 순간 현실에서의 영웅은 나였단 거져. 부디, 우리 청년제위들에게 이런 직업적 성취가 가득한 삶이 되옵길...
저...플래시 광덕인데 넷플릭스에는 아직 시즌5가 안나왔더라구요...어... 넷플릭스에 시즌5가 언제 나오는지 아시나요?..
아무나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ㅠㅠ
거대한 존재에 의해 그림자가 짙은 세상을 걱정한 로이스의 의견도 일리가 있으나 로이스는 개인적인 관점이 강하게 반영된 반면 레이첼은 배트맨의 작은 빛으로 모두를 빛낼 수 없음을 알기에 영웅의 짐을 시민들 스스로가 나누어 가져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거죠~영웅들의 성향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연인의 성향도 슈퍼맨과 배트맨의 스토리라인에 확연히 작용하기에 각기 다른 연출이 될 수 밖에 없겠죠~
일반사람과 달리 애인(여자친구)라는 이유로 슈퍼맨과 배트맨에 의해 위험할때 도움도 받지만.. 슈퍼맨과 배트맨의 여자친구라는 이유로 힘든일을 더 많이 겪게 되죠...그리고 정의가 강해지면 악 또한 강해지죠..의료기술이 발전하니 그 의료기술을 뛰어넘는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 처럼..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 사람을 영웅이라고 부른다.
아앗.. 발새님의 어그로에 끌려 들었습니다 ㅎㅎ
형님 저스티스리그 잘보셨나요?
코로나 사태도 김보성님이라는 위대한 슈퍼 히어로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영화나 현실이나 영웅은 대중에게 욕먹는 일이 더많은 직업 같습니다
저는 세상엔 영웅 그딴 건 있는 것에는 바라지는 않아요. 오히려 세상 모두 다 악당이기를 바랄 뿐이죠. 인터넷과 뉴스를 보면 볼수록 이 세상 인간들은 '과연 지킬만한 가치는 분명 존재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거든요. 가해자나 범죄자가 세상 편하게 살고 있는데 차라리 나쁘게 살아가는게 현명하겠죠.
디씨가 수십년째 배트맨 슈퍼맨을 우려도 너무 우렸어요.. 적어도 둘이 같이 나오면 안됩니다. 중복도 정도가 있죠.. 배대슈는 기획단계부터 폭망이 예상되는 작품이었음.. 디씨가 2010년대 들어서 다른 히어로를 발굴할 노력이라도 했어야 함.
마블과 배트맨의 팬으로서 생각하니 영웅이 필요하지 않으려면 영웅만이 할 수 있는 일(배트맨, 아이언맨 등의 활동)이 사라져야 하고 그 일이 사라진다는 건 결국 범죄자 또는 혼란을 일으키는 자가 사라져야 한다는 건데 인간의 본성이나 그동안의 인간이라는 종족의 행보를 보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마 인간이란 종족 자체가 사라져야 결국 범죄도 혼란도 끝나고 영웅도 사라지겠죠..?
아마도 발새님도 비슷한 생각일듯. 지독한 염세주의자라서,,,
솔직히 발없는새님 보고 내가 참 이기적이고 무심한 넘이란 걸 깨달았음
결론:세상엔 슈퍼맨과 배트맨과 같은 행동력이 필요하다.
슈퍼맨리턴즈 잘만들었는데 망해서 너무 안타깝네요 이렇게 보니 역시 좋은 작품끼리는 비교해도 할얘기가 많군요
여담으로 리턴즈의 슈퍼맨의 미래모습이 dc드라마에 나옵니다
다중우주의 위기던가? 역대급 이벤트 더군요. 지금껏 영화나 미드로 나온 슈퍼맨들도 나오고 저스티스리그 플레시까지 등장.
어두운데서 봐서 처음에 로다주 인줄 ㅋㅋㅋㅋㅋ
영웅으로 죽거나 오래 살아 배트맨의 집사가 되거나 라는 밈이 있음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슈퍼맨 리턴즈, 다크나이트 모두 최고의 dc영화로 손꼽는 만큼 영웅에 대한 남다른 해석이 큰 재미였죠.
다만 영화적 맥락에서 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결말은 거짓이 아닌 진실로 이루어졌다고 해석할 수있습니다.
1.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떠나야했던 이유는 조커와 하비 때문이지만,
떠날 수 있었던 이유는 고담 시민들이 조커의 계략에 당당히 저항했기 때문입니다.
배트맨의 불법적인 힘으로나마 악에 맛서 싸워야했던 고담은 이제 범죄자를 포함한 시민 개개인들이 스스로 저항하게 되었다는 의미죠.
2. 고담이 바뀐 순간 배트맨은 거짓으로 평화를 설립하고 은퇴했지만,
베인이 나타나 거짓을 드러내어 배트맨을 쓰러뜨려 라자러스 핏이라는 감옥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배트맨은 라자러스 핏을 탈출하게되는데,
원작에서 라자러스 핏은 죽은자도 되살아나게 만드는 부활의 장소입니다.
즉 원작이 가진 부활이란 상징을 배트맨의 육체와 정신의 부활로 연결시킨 겁니다.
3. 배트맨은 결국 최후에 죽은 모습을 연출합니다.
하지만 라자러스 핏에서 정신과 육체의 부활을 연결해서 생각하면 이것도 배트맨의 죽음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더 이상 배트맨 없는 브루스 웨인으로 살게된 시점에서 배트맨은 정신적으로나마 죽었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4. 다크나이트 이후 향상된 시민의식과 강화된 법체계로 강력범죄의 씨가 마르다시피 한걸보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 고담에는 더이상 배트맨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보면될겁니다.
이는 3.에서 말씀드린 배트맨의 죽음로도 연결됩니다.
안보다가 오랜만에 봤는데 영상 재밌는 영상이었습니다.
난 이영화를 보며 대립과 우월함에 극치와 비열한 사회성을 보여주는 것과 또그것과 어울리게 자본주의적 병폐가 여실히 보여지지 않았나 하고 보여짐 여실히 느끼는건 우린약하고 나약한데 과연 저강대국이 우릴 지켜줄까라는 의문과 의심이 든다는건 이시대를 이야기 하는건 아닐까.....거기다 우리대중들의 나눠진 시각적 현실이 보이니 아이러니 아닌지...허나 이세상은 수퍼맨이 절실하다는건 다같이 생각할거라 생각함 🤔
코믹스에서는 사실상 브루스 웨인은 배트맨의 가면이죠.
첫 장면 배우는 아무리봐도 로다주 존똑.....
크 진짜 말 잘한다..
발없는새님 영상은
캬라멜팝콘같이 한 번 먹으면
끝까지 먹듯 끝까지 보게 된다
배트맨의 팬으로서 이번이랑 저번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화 무삭제버전은 슈퍼맨과 배트맨이 왜 대립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상영했던영화는 설명이 부족했다.
그런데 마지막 마샤의 연출화해는 심했어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웅이 존재하는 세상은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그나마 지옥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영웅이 없다.
영웅이 존재하지 않는데 영웅만 바라는 세상은 그야말로 생지옥이다.
... 개인적으로는 다소 이상적인 헛소리 같이 느껴지더라도 킥애스2의 결말을 꽤 좋아합니다.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이 영상에 싫어요를 누르는 사람은 내용의 어디가 마음에 안든걸까? 이해가 안됨ㅡㅡ
몇년전 영상인데 지워졌는지 제가 못찾는건지는 모르지만 중복되는 내용도 있네요
슈퍼 히어로라는 거창한거 보다 자기 위치에서 소신을 다하는것이 우리가 할수 있는 최고의 슈퍼 히어로라는것을요
영웅의 역할은 사람들에게 그들 스스로가 위대한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슈퍼맨이나 배트맨 같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시민들 입장에선 영웅이나 악당이나 둘다 그냥 사라졌으면 할거임
마지막 킬뽀♡
영웅은 언제나 존재했으나 언제나 필요했다.
정도가 맞을것 같네요
이런걸 보면 참 깊이있는 캐릭터들인데 최근 영화화는 참 힘드네
영화 밖의 문제이긴 하지만 미국 일본 할것 없이 공통적으로 재탕이 너무 심한게 아닌가 싶네요. 나온지 50년도 더된 케릭터를 재탕 해먹는 경우가 서로 너무 많은 상태라.
발매된지 얼마 안 된 비디오 게임인 마블 스파이더맨 게임에서도 JJ였나? 라디오 방송하던 아저씨도 비슷한 주장을 합니다. 뉴욕을 지킨다는 스파이더맨이라는 존재가 오히려 빌런을 만들어내고 강화시킨다는 주장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히어로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다크나이트 조커가 말했던 것처럼 빌런이니까요.
마블의 히어로들도 알고 보면 빌런이 있기에 성장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토르도 타노스에게 복수를 하고 나서야 내적 성찰을 할 수 있었고, 캡틴도 하이드라가 있었기에 성장했고, 아이언맨도 어찌 보면 자신 때문에 빌런들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레이첼이 갑작스럽게 폭삭 삭은 이유를 놀란 감독은 아직까지도 말 하지 않고 있다. 조커가 다크나이트의 레이첼에게 "안녕 이쁜이"라고 하는 걸 보고 진짜 미친놈이구나 생각했다.
인간 스스로가 자신의 모순을 이해하고 물러서는 개인하나가 아닌 모든 사회가 그런 공감대를 형성되지않는한 영원히 오긴 어려울껍니다.
차라리 놀란 다크나이트 3부작 처럼 유닛으로 만들면 안되나? 굳이 마블 따라하면서 거창하게 시네마틱 연결시키지말고.. 베트맨 슈퍼맨 네임벨류면 하겠다는 감독도 많을거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감독따라 바뀌는 스타일 감상하는 재미도 있을텐데.
들리는 소문에...워너가 잭스나이더 판 저스티스리그 를 제작해서 HBOmax에 출시 하려고 천만달러 투자했다는 루머가 들리던데.......
7인의 사무라이를 봐도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산적들에게 마을을 구한 사무라이들. 사무라이들은 스스로 사무라이가 필요없는 세상을 만든 셈이니까. (애초에 필요 없어진 세상이었지만, 어쨌건 마지막으로마저)
절대적인 선이나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베트맨의 생각은 디씨의 캐릭터들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의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배트맨을 캡틴아메리카로 놓고 슈퍼맨을 타노스로 놓는다해도 저는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디씨유니버스에서 슈퍼맨과 배트맨을 없애야 한다고 말한 발새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에 업로드 하셨던 할리퀸에 대해서 말해볼까요? 제 생각엔 할리퀸이야 말로 배트맨이 생각하는 관념에 전적으로 일치하는 캐릭터라고 보임니다. 슈퍼맨이 정의에서 악으로 바뀌듯이 할리퀸 또한 악에서 정의로움을 보일 수 (결과적으로) 있는 매력을 선사하기 때문이지요.(이미 코믹스 및 애니에선 그러한 시도가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하고 나이트 윙과 쓰리썸은 모르겠고...) 그런데 할리퀸은 정의를 실현 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정체성 또는 캐릭터를 잃지 않는 선에서 행해 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슈퍼맨을 디씨유니버스에서 계속 등장 시킬 필요가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생각 되고요. 다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슈퍼맨의 문제점은 그에게 목줄을 채울 수 있는 것이 오직 "크립톤"밖에 없다던지, 빌런들이, 또는 주변 인물들이 힘으로 제압하려는 모습으로만 그려질 경우 언제나 흥행에 있어 장애요인이 발생 할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매력있는 이유는 대인전에서는 배트맨에겐 꾸준히 패배했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마지막까지 궁지로 몰아넣고, 어쩌면 하비덴트라는 결국엔 무승부 또는 조커가 이긴거 아냐? 하는 여운을 남기게 하는 것을 참고해 볼 수도 있겠지요.
가장 무엇보다도 이 영상의 문제점은 디씨에서 해결할 숙제로 생각됨니다. 단지 영화가 재미있고 없고는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이 디씨세계관을 어떻게 유지 시킬 것인지 말것인지는 디씨 그들의 문제이지요 단지 우리는 그들이 보여준 결과물을 보고 판단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말을 인용한 것은 반갑지만 그것을 마블에도 대입하면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타노스가 죽었다고 해서 타노스가 던진 문제점들이 마블 세계에서 해결 되었다고 보십니까?
저는 영웅주의를 공격하는 이야기를 볼 때마다 인간이란 것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물론 소수의 위대한 사람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영웅이 필요없는 세상이란 것은 기실 인간 모두가 영웅이 되었기에 영웅이랄게 없는 세상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이건 인류에 대한 오만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영웅에 가까울 정도로 초인이기에 다른 모두가 자기처럼 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결론 : 신카이 마코토는 신이야!)
우리 모두가 영웅이되면 가능하지않을까요
우리는 사회의 일원으로써 세상을 유지하고 발전하는데 기여를 하는 겁니다.
발새, *_JONNA_* 멋있다!
배트맨 자기 자신은 절대 선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일까요!?
개인적으로
배트맨=경찰
슈퍼맨=구급대원
이런 포지션 같네요. 슈퍼맨의 초능력들을보면 공격형이라기보단 인명구조에 최적화된 초능력들이고(비행능력,투시,히트비전,초시력,초청력,초스피드,괴력등)
예전 영화들과 리턴즈를 보더라도 추락하는 헬기와 비행기를 구조하면서 첫등장 하죠. 거기다 악당과의 싸움보다 인명구조장면을 더욱 비중있게 다루기도 하구요.
오히려 전투에 적합한 영웅은 영상에 안나왔지만 원더우먼이 아닐까 합니다. 데미갓으로 괴력과 초스피드 ,데미스키라 아마존들에게 배운 전투기술들. 초인적인 적들도 상대가능한 팔찌,방패,검 제압과 동시에 심문도 가능한 진실의 올가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