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노래_이원주/소프라노 이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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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 ต.ค. 2024
- [Langen Nacht und Künste Liederabend]
Sopran Eunsoo Lee
Klavier Hansol Cho
06.11.2021, Schloßtheater Rheinsberg, Deutschland
Koreanisch Lied
베틀노래(Webstuhl Lied) - 이원주(Wonju Lee)
내 땀의 한 방울도 날줄에 스며
그대 영혼 감싸기에 따뜻하거라
고즈너기 풀어 감은 고통의 실꾸리
한 평생 오가는 만남의 잉아
우리님 생각과 실실이 짜여
새벽바람 막아줄 실비단이거라
기다리마 기다리마 기다리마
하루에도 열두 번 끊기는 실이여
무작정 풀리기엔 무서운 맘이거든
단번에 끝내기엔 아쉬운 밤이거든
허천들린 사랑가
평생 동안 흘린 눈물 모조리 스며
그대 아픔 덮어주는 비단길이거라
비단길이거라 비단길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