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곤 피노누아에 대해서 옛날부터 논란 아닌 논란?이 많았었는데 먼저 블라인드 테이스팅하면 떨어지고 평론가 점수가 높지 않다는 얘기들이 있어요. 그거는 불곤 와인 자체가 여리여리하고 하늘하늘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반대로 제가 느끼기에 평론가 점수 높은 와인들 특징은 강렬하면서 복합미 좋고 피뉘시가 긴 것처럼 종합적으로 뛰어난 와인들이었습니다. 불곤은 그거에 비하면 강렬함이 부족하더군요. 그렇다고 불곤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과도한 마케팅으로 고급화가 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지역과는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신대륙와인이 강렬함을 추구하여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킨다면 불곤 피노는 와인에서의 매우 미세한 후각과 미각을 즐기는 마니아들을 위한 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불곤 특정 생산자는 희소성과 인기로 인해서 가격이 달나라로 가버렸고 최근에는 레지오날부터 비유명 밭, 가성비 생산자 와인 가격까지 전부 다 오르더군요 ㅜㅜ 이게 기후, 생산량 등등으로 인해 투기성으로 오르다보니 저처럼 머니파워가 부족한 마니아는 그저 슬픕니다
저는 최근에 피노 누아제품 몇 병 마셔봤는데 째미한 맛이 좋지 않은 맛이었군요. 주머니 사정상 고르는 제품가격이 3만원을 못넘는데 제대로 피노누아를 맛보려면 4만원은 있어야하는군요 ㅠㅠ ㅎㅎ 원기옥 모아서 한번 마셔봐야겠어요. 영상 퀄리티, 와인 내공에 영상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보았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원래부터 인기가 많고, 피노누아는 고급의 이미지가 있는데 반해 이 둘과의 생산성과 적지않은 판매량을 가지고 있는 메를로가 왜 저 둘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지도 영상으로 만들어 주실수 있나요? 저는 갠적으로 메를로 맛이 나쁘지 않던데 레드 와인 추천의 대부분이 까쇼 아니면 피노누아, 심지어 쉬라즈도 꽤 보임에도 메를로가 잘 안보인다는거에 항상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월터핸젤이라고 미국 피노 마셔봤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벨레그로스같은 미국 스타일이 아니라서. 근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남에게 추천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10만원 이하에서 맛있다고 느낀 피노하나도 없는거같네요...피노는 입문용이라는 말을 붙이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아예 맛있는걸 빡 먹어봐야 매력을 알지 저가에서는 그냥 맛이 텅 비어있고 공허뿐인 경우가 많은듯해요
@@wineoverture 혹시 한가지만 더 여쭙자면 제가 선물로 받은 도멘 루 페레 에 피스 본 로마네라는 술이 있는데요 선생님 가격이 좀 있다고 해서 셀러에 보관중인데 혹시 아신다면 같은 본 로마네 인데 어떤 차이인지 여쭤볼수있을까요?? 같은 본 로마네 지역에서 생산되었다는 뜻일까요? ㅠㅠ
영상 퀄리티 대박이네요...와...
영화 한편 보는듯한 퀄리티.. 미친듯이 빠져들어서 봤네요!! 오버츄어님 항상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큰 칭찬 감사합니다 :)
아니 와튜버중에 퀄 대박이네
영상미/진행력/전달력 뭐하나 빠지는 거 하나 없는 고퀄 영상 🤍
오레곤 사는데 오레곤 피노누아 좋아요.. Wine Spectator top 100에 매년 몇개씩이 선택됩니다. Beaux Freres, Brick House 등등 맛있어요
관심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 설명하는 톤이며 자막도 참고 자료도 감사합니다
불곤 피노누아에 대해서 옛날부터 논란 아닌 논란?이 많았었는데
먼저 블라인드 테이스팅하면 떨어지고 평론가 점수가 높지 않다는 얘기들이 있어요. 그거는 불곤 와인 자체가 여리여리하고 하늘하늘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반대로 제가 느끼기에 평론가 점수 높은 와인들 특징은 강렬하면서 복합미 좋고 피뉘시가 긴 것처럼 종합적으로 뛰어난 와인들이었습니다. 불곤은 그거에 비하면 강렬함이 부족하더군요.
그렇다고 불곤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과도한 마케팅으로 고급화가 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지역과는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신대륙와인이 강렬함을 추구하여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킨다면 불곤 피노는 와인에서의 매우 미세한 후각과 미각을 즐기는 마니아들을 위한 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불곤 특정 생산자는 희소성과 인기로 인해서 가격이 달나라로 가버렸고 최근에는 레지오날부터 비유명 밭, 가성비 생산자 와인 가격까지 전부 다 오르더군요 ㅜㅜ 이게 기후, 생산량 등등으로 인해 투기성으로 오르다보니 저처럼 머니파워가 부족한 마니아는 그저 슬픕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르고뉴 가성비로
도멘 페블레 메르퀴에 모노폴 끌로 데 미글랑
미국은
코스타브라운 쥬스티 빈야드 피노누아
리버스마리 섬마 빈야드 피노누아(비싸지만 올드 바인즈 추천)
호주는 톨퍼드 피노누아
너무 맛있게 먹었던 와인이라 강추
리버스 마리 못구해.... 엉엉 ㅠㅠ 구하면 나좀 낑겨줘
어느샌가 프랑스 와인 가격이 급등한거 보면 다시한번쯤 과거의 파리의심판같은 역사적 블라인드테스트 한방나왔으면 하네요 아;그러다 신대륙이 이기면 전세계와인가격 상향평준화되는건가...
장 그라보는 레드 화이트 모두 추천합니다. 핸들링이 필요하지만 중 후반부의 우아함은 입문이라고는 할 수 없는 퍼포먼스입니다
피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번 영상 너무 좋습니다😆
정말 유익한 컨텐츠 잘 보고 갑니다! 우연히 뵙게 되어 채널 구독하였는데 엄청난 와인지식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렸다규 오버츄어형!!!!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입문하실때는 조금 비싼걸로 시작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피노누아다라는 와인으로 한번드시고 그맛을 기억한 다음 테이스팅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영상 잼나게 잘보고 갑니당^^🥰🥰🥰
추석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영상 퀄리티 미쳤는데 구독을 안한다고???
최근 앙리 흐북소 2018빈을 선물 받았는데 기부니가 좋았습니다.
와인 중 피노누아에 빠진 사람들은 그거만 마신다고 할 정도로 매력적인 품종이란 말이 많죠.
그래서 저도 가성비를 추구하는 와린이라 피노누아는 일부러 보류하고 다른 품종의 와인들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맛있는 피노누아는 대부분 비싼건 진작에 알면서도 역시 비싸네요..
구독자 5천명 축하드립니다!!
형님 8만원대에 피노누아 중에 아직 덜 알려진 Giant Steps Fatal Shore Pinot Noir 추천드립니다. 블라인드하시면 이건 부르고뉴 피노누아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호주 피노누이랍니다. 매우 충격적이고 맛있게 마셨답니다. ㅎㅎ
호주 피노도 너무 좋아합니다 꼭 마셔볼게요 :)
저는 최근에 피노 누아제품 몇 병 마셔봤는데 째미한 맛이 좋지 않은 맛이었군요.
주머니 사정상 고르는 제품가격이 3만원을 못넘는데 제대로 피노누아를 맛보려면 4만원은 있어야하는군요 ㅠㅠ ㅎㅎ 원기옥 모아서 한번 마셔봐야겠어요.
영상 퀄리티, 와인 내공에 영상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보았습니다.
만드는데 많은 노력이 들고 약간의 변수에도 맛이 확 바뀔 수 있는 섬세한 품종이라 저가의 피노누아는 구조적으로 답이 없습니다 ㅠㅠ 나중에 기회되신다면 추천 와인 지인들과 함께 꼭 드셔보세요!
4만원도 피노에 쓰기에는 부족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피노를 국내에서 구매한다면 최소 7만원이고 제대로된 브루고뉴 피노는 13만원정도가 최소예산이라 봅니다.
최소 15는 쓰셔야됩니다ㅠ 요즘가격더올라서
영상미가 늘 좋아요 잘봤습니다
장그리보본로마네? 는 어디서 15만원대에서 구입할수있나요??
영상 늘 잘보고있어요
구독자 5k 축하합니다
컨텐츠 참 좋네요. 좀 더 자주 올려주세요! 😁
가성비 부르고뉴피노를 칮는건 이제는 무지개를 쫒는 느낌인듯. 오래먹다보면 비슷할수도ㅋ 입맛에 맞는거 드시길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당!!! 다음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부르고뉴 피노만 마시는 사람으로서 너무 반가운 영상이네요~
까베르네 소비뇽은 원래부터 인기가 많고, 피노누아는 고급의 이미지가 있는데 반해 이 둘과의 생산성과 적지않은 판매량을 가지고 있는 메를로가 왜 저 둘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지도 영상으로 만들어 주실수 있나요? 저는 갠적으로 메를로 맛이 나쁘지 않던데 레드 와인 추천의 대부분이 까쇼 아니면 피노누아, 심지어 쉬라즈도 꽤 보임에도 메를로가 잘 안보인다는거에 항상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할말이 참 많지만 말씀하신 대로 나중에 영상으로 답해드리겠습니다. 어차피 프랑스 편도 기획 중이긴 해서 해당 부분에 대한 대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품종 자체에 답이 있죠.
결국은 조생종의 한계입니다.
아싸~~! 새 영상이당
피노누아를 입문해보고 싶어 최근 이것저것 도전해 보고있는데, 마침 영상이 똭! 영상 참고해서 추천해주신 와인 바로 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좀더 자주 올려주세오ㅜ
ㅠㅠㅠㅠㅠㅠ여전히 좋으네여…🤍
방송쪽 편집 일 하시는분이 편집 하시는건가요? 영상 퀄이 매번 볼때마다 놀랍 ㅎㅎ
감사합니다 편집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
예전에 월터핸젤이라고 미국 피노 마셔봤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벨레그로스같은 미국 스타일이 아니라서. 근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남에게 추천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10만원 이하에서 맛있다고 느낀 피노하나도 없는거같네요...피노는 입문용이라는 말을 붙이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아예 맛있는걸 빡 먹어봐야 매력을 알지 저가에서는 그냥 맛이 텅 비어있고 공허뿐인 경우가 많은듯해요
저도 벨레그로스 참 맛있더라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센트럴 오타고의 번코타지 추천드려요. 최근 좋은 평가를 계속 받고 있기도 하구요. 저는 뉴질랜드가 피노의 희망이라 봅니다
실제로 수많은 와인 전문가들은 이미 뉴질랜드를 피노의 희망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테루아의 신화를 무너뜨리기 시작한 곳이기도 하구요
멋진 와인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뉴질랜드 피노 특집도 준비해보겠습니다 :)
잘봤습니다. 오버츄어님~ㅎㅎ
여쭤볼게 있는데 혹시 설명에 나오는 장 그리보 본 로마네는 뒤에 뭐 안붙는 그냥 ‘장그리보 본 로마네’가 맞나요? 레 보씨에르 , 크뤼 레 보몽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요 ㅠㅠ
네. 아무것도 붙지 않은 빌라주 등급의 "본 로마네"입니다. 뒤에 뭐가 붙는 친구들은 많이 비쌀 거에요 ^^;;
@@wineoverture 혹시 한가지만 더 여쭙자면 제가 선물로 받은 도멘 루 페레 에 피스 본 로마네라는 술이 있는데요 선생님 가격이 좀 있다고 해서 셀러에 보관중인데 혹시 아신다면 같은 본 로마네 인데 어떤 차이인지 여쭤볼수있을까요?? 같은 본 로마네 지역에서 생산되었다는 뜻일까요? ㅠㅠ
@@noah_0517 해당 바틀 풀네임이 말씀하신대로 본로마네로만 끝난다면(1ER이나 GRAND CRU표시가 없다면) 가격은 제가 추천드린 장그리보 본로마네랑 비슷한 수준일 겁니다($80 내외 예상)
장그리보 본-로마네 좋네요 ^^
장그리보는 뉴오크 사용률이 프리뮈에 크뤼부터 엄청 오르기 때문에
빌라쥬가 좋다고 윗급을 사버리면 달라진 찐하고 파워풀한 캐릭터에 배신(?)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어요 ㅋㅋ
앗 ㅋㅋㅋ 그렇게 말씀하시니 궁금하네요 기회가 되면 맛보고 싶습니다 소중한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
추천해주신 피노 어디가면 구매가능 할까요?
영상에 보시면 구매처를 모두 적어 놓았습니다. 작년 10월 기준이라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크라이브 피노누아 강추합니다
7~8 만원대 피노중 최고라 자부합니다
나중에 구해서 마셔보겠습니다 :)
아무래도 부르고뉴는 가성비를 따지면 안되는 품종인듯. 돈 많이 벌어서 제대로 즐기던가 아니면 그냥 마시지를 말던가 둘 중 하나만 해야함.
입문이 15만원까지 간다는 점에서 가격이 흉악한 품종이긴 하네요 ㄷㄷㄷ
앞으로 더 흉악해질 수도 있는 ㅠ
비닐하우스 재배로
피노누아 저가와인
피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