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저도 초등입맛이예요! 뉴잉글랜드의 던킨에서 즐겨 마셨던 프렌치 바닐라의 맛을 잊을 수가 없었는데 토론토 팀 홀튼의 프렌치 바닐라는 어나더이더라구요. 몇년 전에 그렇게 고대하던 DD 프렌치 바닐라를 현지에서 마셨는데 예전의 그 풍미가 아니였어서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추억이 더해져서 그렇게 느꼈었나봅니다. 팀홀튼이 한국에 입성한다니!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네요. 부디 서울의 팀호튼에서 마시는 프렌치 바닐라는 기억속의 그 맛과 향이기를 기대해봅니다. 두분의 수다 편안한 수다에서 깨알 상식들 잘 배우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 유의하세요❤
한참전 전에 '커피견문록' 이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오늘 나누신 이야기 중에 그 책의 내용이 제법 등장해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핸드드립으로 마시는 일본식 커피는 커피가 아니라 '다도'로 분류해야된다"는 말을 이우환 선생님 에세이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핸드드립커피는 물을 끓이고 원두를 갈고 커피를 내리는 모든 단계가 마치 다도처럼 커피를 마시는 과정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맛이 일관성 없이 널을 뛰어도 그 시간을 무척 즐긴답니다. 그렇기때문에 바리스타가 기계에게 완전히 밀려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매번 관심있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나눠주니 감사합니다. 잘 듣고있습니다.
다시보기의 (듣기) 매력이 이런거군요 더위가 전세계를 지글지글 끓여 대는 6월에 “아우, 이제는 쌀쌀해요”라는 말이 지금 딱 필요한 말이네요 ㅎㅎ 잠 안오는 밤 지윤&은환님의 대화를 듣다 종종 잠이 들어 오늘도 자려고 틀었는데 주제가 커피라 그런지 대화 내용을 듣다 공유되는 내용때문인지 더 메롱메롱 해지면서 베토벤이 커피를 내릴 때 80알을 세어서 갈아 마셨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 납니다. 저도 커피, 특히 핸드드립 커피를 알게 된 뒤 여행만 갔다하면 그 동네 잘하는 로스팅카페를 찾아 다니는 게 필수가…~~ ☕️🫖
1등! 전 원래 커피 잘 안마시는데 요새 싱가폴 Bacha 커피에 빠졌어요. 향이 참 좋아요. 쟈뎅이 현대 사옥에서 중앙고 가는 길에도 있었어요. 첨에 미국 와서 콜라가 물보다 싸고 스벅에 사람들 줄 선 것 보고 한국에 '미국 사람들은 카페인에 미쳤다'고 이메일 쓴게 생각나네요. 그 때 까페를 차렸어야 했는데 ㅎㅎ
또 하나 배웠습니다 '얼죽아' 무슨말인지 몰라서 google 에서 찾았습니다 😀 그런데 한국에서는 왜 그리 아메리카노가 인기가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old school 이라서인지 커피는 뜨거워야~ ㅎㅎ 저는 언제부터 마셨는지 기억에도 없는데, Flat white 을 마시거든요. 미국에서도 몇년 전부터 Starbucks 에서 Flat white 을 만들기 시작 했지요. 처음엔 정말 맛 없었는데 이제는 좀 나아졌어요. Lavazza Espresso 추천 합니다. 오늘도 재밋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토요일 오전에 쌀쌀한 아침공기를 느끼며 두분 커피 이야기 듣다 문득 행복해 라고 생각했어요. Peet’s Coffee가 우리나라 들어오면 옛날 동네에서 책싸들고 가서 창밖을 보며 달디단 커피 마셨던 대학때 그 느낌은 없겠죠 커피맛이 아니라 사실은 그 때가 그리운 것 같아요.
차,커피 원재료도 중요하지만
물이 좋아야 하고요,
물을 충분히 익혀야 맛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물이 정말 중요하죠.
와~ 일찍 올리셨네요. ^^ 저도 따뜻한 커피 한잔 하며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저도 초등입맛이예요! 뉴잉글랜드의 던킨에서 즐겨 마셨던 프렌치 바닐라의 맛을 잊을 수가 없었는데 토론토 팀 홀튼의 프렌치 바닐라는 어나더이더라구요. 몇년 전에 그렇게 고대하던 DD 프렌치 바닐라를 현지에서 마셨는데 예전의 그 풍미가 아니였어서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추억이 더해져서 그렇게 느꼈었나봅니다. 팀홀튼이 한국에 입성한다니!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네요. 부디 서울의 팀호튼에서 마시는 프렌치 바닐라는 기억속의 그 맛과 향이기를 기대해봅니다. 두분의 수다 편안한 수다에서 깨알 상식들 잘 배우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 유의하세요❤
방금!
일전에 소개해주신 '죽음의 역사'를 맛나게?ㅋ 다 읽고
따뜻한 라떼 '맛나게' 마시며 두 분 이야기 듣고있네요.두분이 전해주시는 항상 흥미있는 이야기들 감사합니당^^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윤 전은환님
두 분
멋집니다!
Fantastic!!!
토요일 아침
뜻뜻한 커피
따뜻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디
찐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커피 얘기 너무 서정적이에요.
캐나다 거주 20년째인데 팀스 프렌치 바닐라를 아직 트라이해보지 않았네요. 지금이라도 꼭 트라이해봐야겠다는 동기를 뿜뿜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롱테이크 올라오면 기다리던 택배온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한참전 전에 '커피견문록' 이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오늘 나누신 이야기 중에 그 책의 내용이 제법 등장해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핸드드립으로 마시는 일본식 커피는 커피가 아니라 '다도'로 분류해야된다"는 말을 이우환 선생님 에세이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핸드드립커피는 물을 끓이고 원두를 갈고 커피를 내리는 모든 단계가 마치 다도처럼 커피를 마시는 과정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맛이 일관성 없이 널을 뛰어도 그 시간을 무척 즐긴답니다. 그렇기때문에 바리스타가 기계에게 완전히 밀려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매번 관심있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나눠주니 감사합니다. 잘 듣고있습니다.
좋은 말씀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커피한잔 하면서 듣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박사님
넘넘 재미있어요. 그냥 넘어갔던 일상이 좀 더 의미가 새겨지게 하는 시간인듯해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더 😮커피마시며 들음~^^
지난주 한국 다녀왔는데 카페가 많아서 놀랐어요.
저는 나중에 이탈리아 가면 꼭
카페 소스페조 하고 싶어요.
서서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한잔 후에요~~~
그 옛날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올때 사오는 커피 Folgers ㅋㅋㅋ 이민가방에서 몇개 나오면 구호물자 처럼 한개씩 받아왔던 그 커피^^
추억의 이름입니다.
여름에 아아 마시기에 산미가 좋은 에티오피아 나라 🤎 원두가 맛난거 같아요…..더위 식히는 입맛에 상큼함을 주는거 같아요….팀 홀튼에서 아메랑 라떼만 마셔봤는데 달달한 메뉴는 다음 기회에 마셔볼게요 🤎🤎
아아엔 에티오피아가 딱이죠.
옛날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커파를 감기약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커피를 하루에 큰 잔으로 3~4 잔 마시는데 도저히 줄일 수가 없어 걱정입니다. 커피가 또 와인이 혈압을 올린다고 하니..
일년전 가을인데 지금 들어도 좋습니다ㆍ 갑자기 보헤미안 박이추선생님의 게이샤가 그리운 순간입니다ㆍ❤
커피 이야기 또 하고 싶어요!
출근전 믹스커피 한 잔 하며 영상보니 좋네요 오늘이 입추 조금만 견디면 가을이 오겠네요~
이거 녹음할때가 작년 가을이네요.
피츠커피가 한국에 입성하는군요. 피츠커피의 홀그레인 스콘은 지금도 너무 맛있어요. 커피맛도 일품이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으니까 딴짓도 못하겠고“
😂 빵터졌어요 7:57
저도 이 분들 사이에 끼고 싶군요 ~^^ 친구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 앗! E 아니라고 하셨죠? 저도 그렇습니다만~~~^^ 😅
다시보기의 (듣기) 매력이 이런거군요 더위가 전세계를 지글지글 끓여 대는 6월에 “아우, 이제는 쌀쌀해요”라는 말이 지금 딱 필요한 말이네요 ㅎㅎ
잠 안오는 밤 지윤&은환님의 대화를 듣다 종종 잠이 들어 오늘도 자려고 틀었는데 주제가 커피라 그런지 대화 내용을 듣다 공유되는 내용때문인지 더 메롱메롱 해지면서 베토벤이 커피를 내릴 때 80알을 세어서 갈아 마셨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 납니다. 저도 커피, 특히 핸드드립 커피를 알게 된 뒤 여행만 갔다하면 그 동네 잘하는 로스팅카페를 찾아 다니는 게 필수가…~~ ☕️🫖
저희때는 명동 커티샥 ,충무로 지하에 처음 테이블마다 알콜램프로 드립커피 생겨서 맘먹고 갔었죠
김지윤 박사님의 극히 현실적인 모먼트가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ㅋ 현실감각 없는 사상가들 말씀하실때 빵 터졌습니당ㅋㅋ 조심스레 istj 예상해보아요..
2005년에 중국 만리장성 갔을때 거기도 스벅이 있더라고요 ㅎㅎ
오 그렇군요
1등! 전 원래 커피 잘 안마시는데 요새 싱가폴 Bacha 커피에 빠졌어요. 향이 참 좋아요. 쟈뎅이 현대 사옥에서 중앙고 가는 길에도 있었어요. 첨에 미국 와서 콜라가 물보다 싸고 스벅에 사람들 줄 선 것 보고 한국에 '미국 사람들은 카페인에 미쳤다'고 이메일 쓴게 생각나네요. 그 때 까페를 차렸어야 했는데 ㅎㅎ
저도 Bacha 좋아합니다. 좀 비싼게 흠이지만 뜯었을때 향이 참 좋죠.
@@longtakeTV 12일까지 15프로 세일한데요 🤗🤗
또 하나 배웠습니다 '얼죽아' 무슨말인지 몰라서 google 에서 찾았습니다 😀 그런데 한국에서는 왜 그리 아메리카노가 인기가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old school 이라서인지 커피는 뜨거워야~ ㅎㅎ 저는 언제부터 마셨는지 기억에도 없는데, Flat white 을 마시거든요. 미국에서도 몇년 전부터 Starbucks 에서 Flat white 을 만들기 시작 했지요. 처음엔 정말 맛 없었는데 이제는 좀 나아졌어요. Lavazza Espresso 추천 합니다. 오늘도 재밋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플랫 화이트 좋아해요. 녹음 전 꼭 한잔 합니다.
@@longtakeTV 아 정말요? 반갑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한 대접씩 (16 oz Mug) 마셔요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보기 좋은 우정 😊
한국인은 커피를 마시는 작업보다 공간의 이동, 확장! 변화를 위한 ,대화의 공간을 갖기위한 관계죠 . 카페가 점점 커지는 이유죠
28:46 후안 발데즈 (Juan Valdez) 실존인물 아니고 가공된 캐릭터라고 하네요. en.wikipedia.org/wiki/Juan_Valdez
👍
선생님께 슈독을 추천해주신 친구분이 혹시 전은환 선생님이신가요? 혹시라도 전은환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책 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들이 있다면 알고싶습니다
네 맞아요 ㅎㅎ 슈독. 도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
@@longtakeTV 답변 감사합니다
학창시절의 자괴감은 나만의 영역 아니었군요 지윤박사도 느꼈다니 과거지만 다행이었네^~~
토요일 오전에 쌀쌀한 아침공기를 느끼며 두분 커피 이야기 듣다 문득 행복해 라고 생각했어요.
Peet’s Coffee가 우리나라 들어오면 옛날 동네에서 책싸들고 가서 창밖을 보며 달디단 커피 마셨던 대학때 그 느낌은 없겠죠 커피맛이 아니라 사실은 그 때가 그리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