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라캉의 타자 / 욕망의 응시

แชร์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2 ก.ย.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0

  • @이도영-z5j
    @이도영-z5j ปีที่แล้ว +2

    감사합니다

  • @TaegyoonKim
    @TaegyoonKim 4 ปีที่แล้ว +8

    ㅇ앞을 보고 뒤돌아보니 라캉 속으로 깊숙히 들어온 셈이군요(13강 기준 8강 통과).
    ㅡ라캉이란 사상가에 포획되거나 몇가지 보물을 들고 빠져나가느냐의 분기점일 수도요.
    ㅡ아직 만족할만한 보물을 찾은 바는 아니지만, 적잖게 안목을 넗히고 있지요. 또한 포획될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8강을 지나며 라캉에 시비를 걸 주제가 보이기도 합니다.
    ㅡ라캉의 혁신성인 상상계의 거울단계와 기표의 사슬이란 구조, 자기/타자의 상징계 속의 관계 등에서 거꾸로 어떤 혁신이 갖는 또다른 한계가 있지 않을까 여기고 있지요.
    ㅇ자기/타자는 균형이나 종합 자체가 불가능한 비대칭 관계로 드러나는 군요.
    ㅡ결국 나약하고 욕망의 결핍에 찌든 자아(주체)로 설정되며, 타자(기표의 사슬)에 점령된 주체내에 균열된 자아로 설명되고 있어요.
    ㅡ게다가 (대)타자는 사회의 법/제도와도 연결되며 역시 상징과 언어로 뒤덮여져 있지요.
    ㅇ자/타 도식이 니체와 프로이드에서도 발견된다면, 멀리 2,500년전 고타마나 가까이로는 루만에게서도 여전히 자/타 도식은 사용되지요. 칸트에게서도 물론..
    ㅡ결국 자/타 도식 자체가 새롭다기 보다, 자기내의 타자성(내재화)와 타자와의 소통/법제도까지 타자로 확대해석한 대목에서 라캉이 갖는 특이점을 볼 수 있네요.
    ㅡ그러나 그 대목도 고타마에서도 그 원형을 볼 수 있다 여겨요. 고타마에게 연기된 담마(법)으로서의 자기/타자는 와 의 모습으로 들어나 라캉의 주체, 5취온으로 드러나지요. 이지요.
    ㅡ고타마가 그 작동을 연기로 봤다면, 라캉은 자기와 분열된 욕망 혹은 의미화연쇄로 본 셈이예요. 양자는 물론 출발점이 다르지만요.
    ㅡ라캉이 자/타의 내재성을 강조하여 법/제도까지 연계한다면, 고타마는 내외의 연기성을 강조하며, 과 에 이르지요. 굳이 덧붙이자면 제가 알기로 루만은 체계의 폐쇄성을 강조하기에 타자(준거)와 자기(준거)의 차이에 의해 재생산되는 체계로서의 자기를 표현하지요.
    ㅇ영원히 결핍된 욕망/기표의 연쇄와 상징계에서의 자/타관계에서 비대칭성(주인-노예), 부재/현존의 변증법 등 라캉이 자신만만하게 전개한 개념과 그 구성세계가, 제게 있어 또다른 차이 정도로 구별되는 것을 봐서는 아직 포획될 단계는 아니군요.
    ㅡ이전에 저를 인식차원에서 포획했던 준거작동, 차이동일성, 구별/지시, 의미매체 등에 해당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으며,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어떤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ㅇ라캉이 결핍의 욕망이라면 들뢰즈는 에너지로서의 욕망이라 구별할 수 있는지요? 들뢰즈 이전의 욕망은 결핍의 욕망이라고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ㅡ생각엔 욕망의 저변 동기를 결핍으로 보든 어떤 생성 에너지로 보든 결핍과 생성 에너지 저변을 좀더 탐구할 필요가 있을 듯 해요.
    ㅡ그 과정이 질료측에 머물렀던 사상흐름을 바꿀 수 있는 형식(형태)측의 사상을 복돋을수 있을 듯해서요.
    ㅡ마치 기표/기의란 발상과 기표와 의미의 연쇄란 구조 설정에서 열리는 시야같은 것이요. 물론 구조가 가지는 지속성 같은 것은 전제하는데는 동의하지 못하지만요.
    ㅇ저로서는 우연히 마주하고 있는 라캉에 대한 배움을 통해, 제 뒷심을 보충하고 이른바 제 관심사로 갈 수 있을듯 해요.
    ㅡ앞으로 나머지 1/3 분량을 듣는다 해도 라캉을 이해하는데 턱없이 부족할 테지만, 예도님이 짚어주는 13개의 대목이 라캉의 진면목을 보는데는 부족함이 거의 없을 거라 확신해요.
    ㅡ현재 언급되는 라캉의 텍스트(번역서)는 1권에 10만원이 넘더군요. --;

  • @토비-n2l
    @토비-n2l 4 ปีที่แล้ว +4

    멋진 강의에 지평이 넓어집니다...

    • @TV-uw9lz
      @TV-uw9lz  4 ปีที่แล้ว +2

      네, 사유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느끼신다니 저도 기쁘네요. 토비님^^

  • @eunsukkim6581
    @eunsukkim6581 23 วันที่ผ่านมา +1

    타자가들어옴으로서 나 자신의나로 느낀다.
    욕망의 언어 타인의 인정,인정투쟁, 타자와자아의 상호작용.언어

  • @sionhan7091
    @sionhan7091 4 ปีที่แล้ว +3

    몇번 듣고나니
    이제 좀 재미(이해)가 생겼어요 ㅎㅎ
    잘 따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TV-uw9lz
      @TV-uw9lz  4 ปีที่แล้ว +2

      네, 응원합니다‼️ ^^

  • @hmty6927
    @hmty6927 4 ปีที่แล้ว +3

    기억 속의 싯귀 하나ㅡ비어 있는 곳으로 부는 바람

  • @류동표-o6c
    @류동표-o6c 3 ปีที่แล้ว +3

    멋진 강좌 강사 선생님 ㅎㅎ

    • @TV-uw9lz
      @TV-uw9lz  3 ปีที่แล้ว +2

      네, 건강한 주말 보내셔요! 동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