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비 ~~ 두분 연주 너무 멋져요^^ k448 기억할께요^^ 아침마다 클라식방송 음악 2시간씩 들어요^^ ㅋ 한국에선 cbs 93.9 채널로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듸오 방송이 있어요^^ 레인보우로 앱다운 받아서 외국에서도 들을수도 있어요^^ 그방송에서 많은 클라식음악지식도 늘려가고 있어요^^ ㅋ 김정원님도 박사님과 같은 피아니스트에요^^
Classic 한 분위기에서 Classic 을 연주하시는 정 박사님! 클라식 음악의 치료 효과가 대단하군요. 저는 이런 음악과 함께 교양도 쌓을 수 있어서 박사님께 꾸벅꾸벅 합니다. 유태계인들이 선생님을 알아보고 자녀들을 많이 보낸다니 대단한 안목의 그들 입니다. 아마도 그 선생님에 그 제자들이겠죠 오늘도 확실히 클라식 조건 외웠습니데이. 선생님 요. 건강하이소. 억수로 감사합니데이.
저는 웃음치료에 관심이 있어 웃음치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 음악으로 간질? 현대어로 뇌전증을 컨츄럴(제어)이 가능할정도로 치료 효과를 낼수가 있다는 도토리박사님의 강의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웃음치료교실을 운영하면서 색소폰으로 연주를 겸하고 있는데~~~,좋은 정보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음악에 재능이 없어 효과적인 치료는 어려울듯하나 박사님과 함께 하는 이시간을 통하여 나를 알아간다는 사실에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여기는 충남 부여이며 추석연휴입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박사님의 꾀꼬리같은 목소리가 어울려 한가로운 한때가 지나갑니다. 🎉
프렌치 언니. 우째 그리 목소리가 예쁜가요? 환장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느끼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감성 너무나 감이롭습니다. 따스한 기운이 너무 신선합니댜 무궁산 발전을 기원드려요. 영어발음도 자연스럽고요. 부족함이 단 하나도 없어요. 이 한마다. 굿~~~~~~~~~포에버.
나주 정씨인가? 정 프렌치. 미국 가신지 얼마나 되셨나,? 완전 미국화된 인테리가토. 완전무결하다고나 할까나. 거부반응이 안생기니 너무 조아 나도 몰라. 웃음소리도 애교덩어리. 매력덩어리. 그냥 마냥 조아.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여인. 짝사랑이라도 해야 될래나 봐. 어쩜 좋지. 나는 어떡하라구.ㅎㅎ
안녕하세요? 보잘것 없는 저는 와 .. 선생님은 정말 대단 대단하신분이세요 각 분야의 지식과 정보도 들을수 있어 너무나 재미있어요.. 이렇게 바다건너에 현지를 보고들을수 있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어서 좋은데 코로나만 빨리 물러갔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시고 ....오늘도 잘듣고 갑니당~
전생 인연 / 홀연 들려온 소쩍새 소리에 창밖을 보니 봄 빛 물든 온 산이 모두 고향이고나 ..忽聞杜宇啼窓外 滿眼春山盡故鄕 물 길어 오는 길에 문득 머리 돌리니 수많은 청산이 흰구름 속에 솟았네 ..汲水歸來忽回首 靑山無數白雲中 八十年前渠是我.. 八十年後我是渠.. 팔십 년 전에는 거울속의 네가 나였는데.. 팔십 년 후에는 내가 거울속의 너로구나.. 주인은 손에게 꿈을 얘기하고 ..主人夢說客 손은 주인에게 꿈을 말하네 ..客夢說主人 지금 꿈을 얘기하는 두 사람 ..今說二夢客 그 모도 꿈 속의 사람일러니ㅡ ..亦是夢中人 삼몽사(三夢詞)..휴정(休靜) 서산대사 (1520~1604) 나가 본시 전생이 말여~공주 마곡사에서 불도를 닦던 사미승인디ㅡ어느 해인가..추운 동짓날에 말이다.. 큰 가마솥에 팥죽을 쑤고 있는데, 큰 스님이 불러 고개를 돌리고 대답을 하려는 찰나, 부글부글 끓고있는 팥죽으로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네ㅡ 그리하야, 부처님의 가호로 현생에 다시 태어나 삶을 누리고 있은 즉, 유독 두 다리가 광채가 나지 무언가~팥죽이 솔찮이 뜨거웠던 모양이어라..끄응..
엄혹한 코로나 시기ㅡ이빨 아홉대를 손봤는데, 이젠 이빨상태가 15년 전 보다도 더 짱짱합니다! 세상이 좋은건지 돈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젊은 사람 밥먹듯 용감하게 밥상에 앉을수가 있답니다ㅡ 임플란트를 직접 해보니까, 비용도 무시못하나 관건은 시간입디다ㅡ최소한 이빨 한대에 7~8개월이 기본입니다.. 다행히도 이 좋은 세상에 태어나 씹는 호강을 마음껏 누리고 있어요ㅡ최고입니다~ 야ㅡ이빨뽑고 임플란트하는거ㅡ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 고통을 어찌 다 이겨내고 살아난건지.. 그리고 여러분! 나이먹을수록 피부관리를 해야 합니다ㅡ나는 아츰에 알로에 스킨로션을 바르고 자기전에 꼭 니베아크림을 얼굴과 피부에 충분히 발라줍니다ㅡ니베아는 피부보호에 뛰어나고 가성비가 끝내주는 스킨케어입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운동을 하세요ㅡ퇴행성 척추가 노화하는걸 막아줍니다~적절한 근육운동은 탄력있는 몸을 만들어 줍니다..몸이 부실하고 아푼데, 돈벌어서 무슨 영화를 누릴수 있겠습니까ㅡ 예산 추사고택에 가면 평소에 추사어른이 몸관리를 어찌했는지 소상히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랑채에 수많은 한약재를 넣은 약봉지와 약장롱이 별도로 있지요ㅡ왠만한 한약방보다도 규모가 큽니다..그러나 늙어서도 논밭일을 하고 풀을베어 거름을 장만하는 촌로보다 어른이 건강하실수는 없었을 겝니다.. 써놓은 글귀 귀퉁이에 병중이라는 작은글씨로 첨언한것이 심심찮게 보입니다ㅡ마음의 병, 몸의 아품은 임금이라고 해서 피해가지 않습니다~ 십년넘게 유배생활을 하신 추사할아버지께서도 그리 하셨을 거구요..
19세기 에도 시대 말기, 일본 동북지역 나가노현에 있는 을씨년스런 어느 산골 마을..이 곳 주민들은 대대로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 살아가지만, 척박한 환경으로 농산물 수확이 적어 사람들은 겨울만 되면 굶주리기 일쑤였다. 게다가 깊은 산골 오지인지라 정부의 간섭도 없었다. 주민들은 살아가기 위하여 그들 나름의 마을규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별히 식량관리가 엄중했다. 도둑질을 한 사람은 예외없이 엄벌에 처했다. 그리고 먹는 입을 최대한 줄일 목적으로 일가족 중 첫째 아들만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고, 낳은 아이라도 형편에 따라 어미가 목을 졸라 아이를 논밭이나 개울에 그냥 버렸다. 일본에서는 엄마들이 낳은 자식을, 일곱살까지는 신의 자식이라 여겼기때문에 다시 신에게 돌려드린다는 생각이 지배했다. 그리하여 너도 나도 이러한 영아살해가 당연시되었다. 이것이 솎아내기(마비끼, まびき)란 풍습이다. 한편 아들은 부모가 70세가 되면 등에 업고 나라야마라는 산의 꼭대기로 올라가 부모를 버리고 오는, 엽기적인 마을의 전통을 치러야 했다. 주인공인 타츠헤이의 어머니 오린은 건강했지만 69세가 되자 나라야마에 가기앞서 날카로운 바윗돌에 앞이빨을 부딪혀 깨뜨린다. 음식을 줄이기 위함이다. 그러나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타츠헤이는 무척 괴로워하지만, 결국 초겨울에 오린이 70세가 되자 이윽고 어머니를 지게에 싣고 황천길인 나라야마의 산길을 오른다. 요즘들어 새삼스럽게 드는 생각이지만 나 역시 운좋게 칠십넘어 살고 있으므로 내 팔자도 이런 정도라면 나쁘지는 않을것이다! 칠십 이전에 비명횡사하거나 사고사로 불구자가 되어 인생말년을 비참하게 종치는 사람이 하나 둘 인가? 이리되면 왕년에 재상이나 갑부로 살았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 그렇다면 나이들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나? 부부가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 필수이겠으나 굳이 꼽자면.. 1. 운동 2. 용기 3. 정신자산 일 것이다. 삶은 심신(心身)으로 활력이 넘쳐야 한다. 그런고로 활기찬 노년을 맞을려면 운동만한 보약이 없다. 인생은 늘 위기의 연속이다. 지금 편안하다고 안심하는 것은, 언 발에 오줌누기가 아닌가? 이 세상에서 오랫동안 따뜻하고 배부른것은 없다. 잘 나갔던 기업들이 코로나가 덮치면서 맨땅에 주저앉은 경우가 전세계적으로 일일이 셀 수도 없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시아나 항공사가 그렇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기존계약자인 현대산업개발이 무난하게 아시아나를 인수하고 지금쯤은 활발하게 회사가 돌아갈 것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앞길이 불투명하자 현대산업개발이 겁에질려 발을 빼고 말았다. 여름 홍수 때, 낙동강 오리알만 물살에 떠내려가는 것이 아니다ㅡ사람도 물에 휩쓸려간다. 하지만 위기란 기회이기도 하다! 이제나 저제나 아시아나를 노렸던 대한항공이 일조에 가까운 파격적인 자금지원을 받으면서 산업은행으로 부터 아시아나를 인수받아 일거에 세계 7대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한 것이다. 시쳇말로 털도 안 뽑고 아시아나를 품은 대한항공으로서는 지구가 깨진다 해도 두 번 다시 찾아올 수 없는 극적인 기회(にどとない機会)였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살아가는 근본원칙이 도전(挑戰)과 응전(應戰)이다. 그러니까 응전을 하기위하여는 필히 용기(勇氣)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머리속이 조악스러우면 어디에도 쓸모가 없다. 돈독이 올라 눈동자가 노르끼리한 인간은 살아가는 목적과 성취가 오직 돈이다. 사실 어찌보면 인생이란 돈일수도 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다시한번 생각하면 삶의 방향을 곡해한 어리석고 피폐한 삶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사안은, 인간의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이다. 나란 존재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이러한 것을 명료하게 염두에 두고 여기에 본인만의 정신적인 자산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인간은, 아무리 힘들어도 세파를 넘어서는 힘과 용기를 갖게 된다. 이것을 바탕으로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일어서는 기백과 저력을 보이면서 우뚝 서는 것이다. 용장밑에 약졸없듯이 지혜와 혜안(慧眼)을 가진 현명하고 희생적인 부모밑에서 성장한 자식이 절대로 잘못될 리가 없다. 이것이 부모의 정체성이 갖는 저력이다. 추사어른이 반대파의 정치적 모함을 받고 제주도로, 함길도 북청으로 유배를 갔지만 적에 대한 인간적 갈등과 혐오감, 때때로 폭발하는 분노와 증오심을 넘어 벼루 열개를 구멍내면서 붓 천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기까지 글씨에 온 정력을 쏟아 드디어 독특하고 오묘한 추사체(秋史體)를 완성시켰다. 실로 위대한 인간승리였다. 현시대에도 정치인 김대중 선생은 군화발이 난무했던 정치상황에서도 국민의 인권과 국가의 민주화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정치일선에서 싸웠다. 여당과 야합하지 않고 초지일관 겨울을 버텨내는 인동초(忍冬草)와 같이 당신의 철학을 굳건히 밀고 나갔다. 우리 정치사에서 이만한 신념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인물은 김구,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평생 지행합일(知行合一)로 일관한 김대중 선생은 야당을 이끌면서 국가의 대사를 앞두고도 항상 손에서 책이 떠나지 않았다. 평생을 이렇게 살았으니 과연 대한민국의 진정한 현인이자 스승이라고 할 것이다. 다만 선생의 좌파적 정치사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으로 살면서 남에게 살이되고 피가되는 유의미한 그 무엇을 주려하지 않고 속이거나 해코지하고 남을 밟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이런 인간치고 자기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그럴듯한 말로 분칠을 하지만 기실 때깔만 좋은 개살구이다. 일본인보다 한국인은 사회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 적다. 이것만큼은 불행한 일이지만 원래 민족성이 진지하지 않고 야바위꾼 기질이 있어 도처에 폭력배와 사기꾼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이 부끄럽지 않은가? 우리 국민이 백번 고소할 때 일본인은 한번꼴로 고소한다. 이걸 어떻게 해석할 겐가? 일본인을 원숭이 쪽발이라고 하면 다 끝나는 일인가? 공산주의 사상에 주체사상이 들어있든가? 공산사회주의 체제의 북한 야바위꾼들은 자기들을 합리화시키고 세상을 속이려든다. 정말 무서운 일이다. 북한전역에 세운 김일성 동상이 2만개가 넘는다고 하니 왜, 국민의 에너지를 이런일에 몰두시키는지 이해가 안된다. 오늘도 식량부족으로 굶주리고 있는 헐벗은 북한인민을 생각하면 원인은 단 하나, 백두혈통 유일신 김일성이 가져 온 자업자득이다. 분명한 것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은 우리역사에서 가장 불행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좌파사상은 독초와 같다ㅡ밟아도 밟아도 잡초와 같이 살아남아 뿌리를 내릴 것이다. 한반도가 통일되는 그 날까지 우리는 백해무익한 좌파들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지 않으면 참담한 민족적 참화를 초래할 것이다. 이것만큼은 미국인이나 일본인과 다른 우리만의 특수한 사정이기도 하다ㅡ그 중심을 나이 든 사람들이 확실하게 잡아주어야 한다.
바바리 맨 / 천안에서 살 때였다. 책을 보다 눈이 피곤하야 밖으로 나왔다. 깊은 밤이었다. 갑자기 집 근처 골목에서 여인의 찢어지는 비명소리를 듣고 아연실색하여 그 쪽으로 달렸다. 차마 외면할 수는 없었다. 곧이어 눈앞에 전등불이 흐릿한 골목길이 나타났고 바바리를 걸친 건장한 남자가 양물을 꺼내들고 주저앉은 여자앞에서 흔들고 있었다. 야~아가씨야! 그렇게 좆이 무서우면 시집을 가지 말아야지ㅡ안그러냐? 낄낄낄.. 야ㅡ임마! 반사적으로 내 입에서 큰 소리가 튀어나가자 마자 놈은 얼굴을 돌리는가 싶더니 그대로 줄행랑을 놓았다. 놈이 내가 여자의 가족으로 알았고 정말로 번개같이 바람같이 골목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이런 처죽일 놈~이를 갈았다. 아가씨는 주저앉은 자리에서 창백한 얼골을 가녀린 어깨에 파묻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는지 말도 못하고 작대기로 되게 얻어맞은 개처럼 덜덜덜 떨고 있었다. 그건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이었다. 남자들은 대체로 이런일이 있으면 마ㅡ세상살면서 별 미친놈이 다 있으니께 그럴수도 있지비~쾌활하게 넘긴다. 그러나 그날의 광경은 나에게도 깊은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 그렇다ㅡ이런 트라우마가 여자를 돌이킬 수 없는 우울증으로 몰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어찌 간신히 일어난 아가씨는 헛다리를 짚어가며 집쪽으로 힘겹게 몸을 돌렸다. 한참은 비실거리는 아가씨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까지도 큰 충격을 받았다. 이 바바리맨이라는 개놈은 왠만하면 아줌씨는 피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여자들은 강해진다ㅡ어? 지랄맞을 놈! 고것도 좆이라고 달고 다니냐ㅡ개놈아~대충 이렇다. 이런즉 본전도 못건질 일에는 바바리맨이 나설리가 없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시집안간 처녀ㅡ산소같이 고운 아가씨여야 한다. 아주 고약하고 역겨운 취미를 가진 인간말종이다. 이런 놈은 쩔렁 쩔렁 입을 한껏 벌린 엿가세로 그대로 잘라야 한다. 냉큼 자른 좆과 뿡알은 연탄불위에 놓인 석쇠위에 놓고 왕소곰으로 간을 맞추면서 자글자글 구워야한다. 나도 술안주로 먹고 체리에게 도 간식으로 줄 것이다. 옛일을 회고하건대 웅천시장통 석윳집에 가면 길가 벽체에 뺑끼로 소변금지! 라고 크게 써붙였다. 장날이면 면소재지 사람들이 시장에서 일을 본다음 꼭 석윳집 벽때기에다 쉬야를 했다. 그 역한 찌른내는 석유냄새와 섞이면서 축농증을 유발할 만큼 독했다. 야ㅡ씨벌눔들아ㅡ우리도 숨쉬고 살자ㅡ왜 면에서 지어준 공중변소 놔두고 여기에서 쉬야를 하는데? 앙? 이러기를 여러번, 드디어 어느날부터 큰 가세가 고무줄에 묶이어 입을 벌리고 있었다ㅡ한번 걸리문 그대로 자른다는 거였다. 그럼에도 가세가 발갛게 녹이 슬 때 까지 장꾼들은 줄기차게 오줌을 내 갈겼다. 좆이란 성님먼저, 아우먼저가 아니다ㅡ차 앞대가리처럼 먼저 들이미는 놈이 일등이다~ 그런디..그런디 말이다ㅡ일견 바바리맨이라면 무식한 놈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절대로, 절대로 아니다! 과거 제주지검장이 오밤중에 지킬에서 하이드씨로 변하야 장소를 가리지않고 묘령의 아가씨들을 쫒아다니며 좆을 꺼내어 흔들었다가 용감한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ㅡ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차관급인 검찰청 지청장이었다. 정말로 사람속을 뉘라서 알겠는가? 나중에 그는 법복을 벗었고 변호사로 변신하면서 기자들에게 공언했다. 나ㅡ반드시 정신적으로 치료받을 겝니다! 당당하게 바바리맨을 합리화시켰다. 권력자에게 약한것이 이 땅의 민초들이 아니겠나! 쉬쉬하다 어느 기자가 용감하게 영감님의 비행을 기사화했으니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었다. 만일? 순사였다면..국물도 없었고 뼈다귀도 추리지 못했을 것이다. 네 이놈~민중의 지팡이, 경찰이 그래도 되는것이냐? 이~노옴~! 이랬을 것이다. 이 일이 지나간 과거지사이지만ㅡ평소에도 내가 한마디는 꼭 하고 싶었다. 제발 아찌들아ㅡ야심한 밤, 맨몸에 바바리를 걸치고 여자앞에서 좆을 흔들지 말아라ㅡ정 흔들고자 한다면 할매들이 있는 노인정으로 가서 흔들어라ㅡ글면 기빨린 댓가로 군수영감의 표창장이 있을 것이다..앞으로는 꼭 그렇게 해라이~
커피 / 커피의 왕은 단연 카리브해 코스따리카 커피가 극상의 품질을 자랑하는데 해발 1600미터 고원지대에서 자라는 커피는 일교차가 극심한 장소에서 최상의 품질을 보장한다. 커피의 의미심장한 넓고 깊은 향내는 인간의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고..어루만지고, 축복해주지만 무엇보다도 커피는 음악과 잘 어울린다. 커피는 다시없는 인류의 명상적인 마실것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장 유명한 자바(Java)가 어떻게 명명되었나? 인도네시아 고원 1500미터 산악지대에서 생산되는 자바커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데ㅡ난해한 알고리즘과 씨름하면서 프로그래밍하던 미국의 제임스 고슬링이 아주 커피를 좋아했다. 그날도 커피 한잔으로 실타레처럼 엉킨 머리속을 풀고 있는데ㅡ갑자기 엄청난 영감이 솟구치면서ㅡ이게 뭐지? 아항! 이렇게 언어를 짜면 난해한 알고리즘도 쉽게 풀어갈수 있겠고나! 그래서 탄생한 것이 그 유명한 자바언어다ㅡ그때 고슬링이 마신 커피가, 자바커피이어서 자바 스크립트( Java script)가 탄생했다. 흔히 와인은 태양과 바람의 술이고 커피는 음악과 명상의 벗이라고 하는데 재즈와 기가 막히게 궁합이 잘 맞는다. 늙어서 커피농원 농부가 된다면..이보다 흐뭇한 삶도 없을것이다..커피나무와 대화하면서 사색의 맛을 절묘하게 배합하는 거니까..음악처럼~재즈처럼 말이다.
인간관계는 이익보다도 신의(信義)다. 이익은 짧고 신의는 길다..덕이없는 인간은 외롭다. 누구를 탓하랴ㅡ스스로 자초한 것을!.. 눈앞의 이익을 두고 서슴치 않고 등을 보이거나 혹은 등에 칼을 박는 아사리판 같은 세상살이지만, 그래도 인간사회가 불빛이 꺼지지않고 면면히 이어가는것은 따스하고 넉넉한 인간미가 어딘가에 살아있어 세상이 온기를 잃지않은 까닭이다. 대한항공을 예로 들자면, 아카다미아(고급땅콩)를 서비스메뉴얼에 맞지않게 서비스했다고 하여, 뉴욕 JFK 공항에서 일등석에 탑승한 부사장 조현아가 화를 참지 못하고 분통을 터뜨리며 담당 승무원과 사무장을 불러 무릎을 꿇리고 호통을 치면서 이동중인 비행기를 다시 터미날로 돌렸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대사건이 일어난 이유가, 단지 자기말에 토를 달았다는 이유만으로 사무장을 하차시킨 비인간적인 처사인데, 사건이 표면화하면서 그 동생 조현민 전무가 부하직원 앞에서 저지른 물컵을 내던진 갑질도 새로이 조명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의 본질은 이들 자매가 아니었다. 그 어머니인 이명희 사모의 갑질은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폭력이었다. 운전기사나 정원의 집사에게도 보통은 격렬한 욕설이 주된 내용이었다ㅡ나가!ㅡ씨발놈아!ㅡ개새끼야!ㅡ어휴ㅡ머저리같은 놈아!ㅡ죽어ㅡ죽어랏!~꺄아악~한번 발광이나기 시작하면 스마트폰을 들고 머리를 찍어 사람피가 흥건했고 실내에서 전구를 갈기위하여 의자위에 올라선 사람의 다리를 걷어차 중심을 잃고 굴러떨어지게도 하였다. 이렇게 사특하게 패악질을 하는 여자 양아치가 일찌기 없었다. 도대체(What the hell!.. なんてこったい) 분노조절이 전혀 안되는 사이코패스급 여자였다. 금번 대선에 나와 20여만 표차로 고배를 마신 이재명이도 그랬다ㅡ한때 여배우 김부선과 썸을 탔다는 구체적사실이 있었지만, 나는 가짜뉴스라고 외면해왔다ㅡ그런데 형수보고, 야ㅡ니 보지 확 찢어 삘끼다!~낄낄낄..호호호~부부가 이런 쌍욕을 내뱉는것을 보고 기절직전까지 내몰린 일이 있었다. 야ㅡ이건 갱상도 개쌍놈이로구나! 혀를 찼다. 나처럼 오리지널 충청도 사람으로서는 완전 이재명이가 4차원 양아치였다. 그래ㅡ이런자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꼬? 에라이~개싸이코 새끼야ㅡ그대로 등을 돌리고 말았다. 이명희 사모같은 재벌가 마님이 아랫사람들에게 이렇게 개막장짓거리를 했다는 사실을, 일본에서는 들어본 일도 본 일도 없다..그리고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았던 이재명이가 싸이코 패스급 인간이었다는 것도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온갖 성추문으로 이탈리아 정국을 떠들썩하게 달구었던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있으나 이재명의 천박한 언어폭력과는 격이 달랐다. 이런 와중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한참 일할 나이에 황망하게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의 사인이 폐가 굳는 폐섬유증때문이라고 하나 실은 딸인 조현아사건에 연이은 마나님 이명희의 욕설파문과 폭력사태로 이들 모녀가 법정을 드나들면서 이후로 수없이 반복된 정부의 세무조사 스트레스가 주요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자 대한항공을 상속받은 아들 조원태가 회장직에 오르면서 대한항공은 또다시 바람앞의 촛불로 앞날을 기약할 수가 없었다ㅡ지금도 개인적으로는 조양호 회장이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세 자녀에게 대한항공 주식을 똑같이 3등분하여 나누어 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본인도 부친 조중훈 회장이 타계하면서 상속을 앞두고 여러 형제간끼리 피터지는 싸움을 하고 장남인 그가 가까스로 한진그룹을 이어 받았다. 그런데 이렇게 자녀에 대한 주식배분율이 똑 같으니, 이건 본인의 사후에 피터지게 싸워서 이긴 자식이 딸이든 아들이든 대한항공을 상속받으라는 말과도 같았다. 이건 누가 생각해도 투견인 핏불테리어의 비정한 경영철학이 아닐 수 없겠다! 아니나 다를까ㅡ부친인 조양호 회장이 타계하자 큰 딸인 조현아가 적대적인 M & A로 유명한 강성부펀드와 과거 조양호 회장과 절친했던 반도건설 회장이 조현아를 등에 업고 조원태 회장에게 대한항공 경영권에 대한 도전을 해왔다. 즉 누나인 조현아가 침을 철철 흘리면서 입맛을 다시는 늑대들과 함께 동생인 조원태 등에 칼을 꽂은 것이다. 피붙이라도 알토란같은 재벌기업의 경영권을 놓고 피를 가른 것이다. 그 후로 누나가 도발해온, 피를 튀기는 격렬한 싸움을 거치면서 조원태회장은 가까스로 우군지원을 등에 업고 대한항공을 거머쥘 수가 있었다. 그러나 사업을 이어받은 조원태회장에게 일생일대의 시련이 찾아왔으니, 그건 코로나였다ㅡ전세계가 코로나 빙하기를 맞이하야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여기에서 조회장은 발빠르게 비행기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기로 개조하여 대한민국의 해외수출입 화물을 맡았다. 그의 예측은 극적으로 대히트를 치면서 대한항공은 엄혹한 코로나시대에 많은 이익을 확보하면서 기사회생할 수가 있었다. 6,000여명에 달하는 승무원들은 그 일부만 현업에 뛰게 하고 나머지는 무급휴직으로 처리하여 어마어마한 경상비를 절감할 수가 있었다. 물론 이 기회에 결혼이나 유학 등 일신상의 사유로 퇴사하는 승무원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승무원들을 구조조정하지 않고 전원 안고가는 경영을 확립했으니, 그가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노사로 부터도 재벌가 회장님으로 인기가 높다. 깐깐하고 엄했던, 꼰대스타일의 부친과 달리 서글서글한 성품으로 직원들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경영에 반영한다고 하니 호감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조원태 회장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 이와같이 부친인 조양호회장이 세상을 뜨자 과거 형님아우를 했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아들인 조원태회장의 대한항공과 그 경영권을 빼앗기 위하여 인면수심으로 칼을 빼들고 덤볐으나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조원태회장이 어릴때 앞에서 허허웃던 마음씨 좋았던 아저씨들이 하루아츰에 낯도깨비가 되어 피칠을 하면서 죽고살기로 덤벼들었으니 조원태회장 입장으로 보면 세상이란 얼마나 살벌하고 무서운 삶의 현장일 것인가! 나름 트라우마로 고생했을법 하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고 하더니, 이럴줄이야!..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나는 중학교때 여원 잡지에서 신사 조중훈회장이, 사업은 예술이다!.. 라는 인터뷰기사를 읽고 나름 이 분야에 강렬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그 후로 아들이 한진그룹이 재단인 인하공대 컴퓨터 공학과를 나와서 카투사를 제대하고 전자통신연구원(ETRI) 석사를 거쳐 캐나다에서 박사를 끝내고 인공지능 연구개발자로 성가를 높이고 있으므로 남달리 한진그룹에 애착이 많다. 한편 이대를 나온 딸이 대한항공 사무장이어서 딸내미 덕에 세계 십오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가 있었다. 또한 노년기에 찾아오는 질환을 인천에 있는 인하대학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으니, 이중삼중으로 한진그룹의 수혜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그동안 우리 부부의 의료보험비를 대한항공이 떠맡았고, 나의 칠순잔치에 적잖은 금일봉을 내려주면서 마눌과 함께 보름동안 4개국을 여행할 수가 있었다ㅡ지금도 마음만 먹는다면 스위스 힐튼호텔에서 내일 아츰과 점슨 그리고 엘레강스한 저녁을 먹고 1박 2일로 스위스 투어를 할 수가 있으니, 이건 일반인이라면 꿈도 꾸지못할 호사인 것이다. 단지 힐튼호텔에서 밥먹기 위하야 스위스간다꼬? OKㅡ그렇다..나중에 스위스 현지에서는 흔한 고가의 명품 롤렉스 시계를 사갖고 들어와야 하겠다! 그래도 세금은 내야한다. 대한항공 빼고는 세상에 무임승차란 없다~
노년의 삶에 가장 중요한것..정신건강, 몸건강 / 노년의 삶의질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두 요소가 정신과 몸의 건강이다. 행복한 삶은 먼저 정신계에서 우러난다. 그리하여 정신계가 충만되어야 인간은 행복하다. 다음으로 죽을때까지 사지가 멀쩡해야 불행하지 않다. 그러니까 두 다리로 죽음과 맞선다는 각오와 실천이 필요하다. 영혼이란 실타레에서 마음이 풀려나온다. 즉 영혼이란 마음의 보금자리다. 흔히 정신과 마음을 같은것으로 알고있지만 이 둘은 비슷하나 전혀 다르다. 가스라이팅이란 정신계에 대한 폭력적인 억압과 세뇌이다. 가스라이팅이 집단체제로 행해지면 북한의 공산사회주의와 같은 사상단속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김일성이란 독거미가 쳐 놓은 거미줄로 얽매인 북한주민들은 창살없는 감옥에서 살아가고 있다. 가스라이팅이 개인적으로 행해지면 자살을 부추기거나 한 인간의 정신소모를 극단으로 몰아가 결국 정신적으로 탈진시켜 좀비로 만든다. 사교(邪敎)에서 행해지는 황당한 교리나 종말론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멍청한 사람이 가스라이팅의 희생물이 되는가? 아니다ㅡ아주 사리가 분명하고 영악해도 의외로 가스라이팅에 취약한 사람이 있다. 자고로 기독교가 가스라이팅에 오염되거나 세뇌되지 않기위하야 기독교 교리를 철학적으로 정립한 뛰어난 영적지도자인 교부들이 많은 활약을 해왔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된 가르침은 그 어디에도 종말론에 관하야 설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이비 영적치유자인 일부 목사에 의하여 종말론이란 독버섯이 창궐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행해진 대표적인 가스라이팅은 신도들이 왜곡된 기독신앙을 믿고 수십명이 집단자살한 오대양사건과 허무맹랑한 교리로 신도 수백명을 살해한 백백교가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피냄새가 풍겨나는 사악한 교리로 혹세무민하는 사교(邪敎)의 교주들이 암암리에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신앙을 뿌리뽑고자 중세 유럽에서는 암묵적으로 국가가 승인한 기독교의 종교경찰이 그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종교경찰은 본 뜻과는 다르게 비인간적인 가혹한 판결로 억울하게 고문당하거나 숨진 사람이 많았다. 오늘날 까지도 전해지는 그 유명한 마녀사냥이 대표적일 것이다. 여자는 본래 신경가다로 태어나 히스테리한 성향이 강하다ㅡ그리하야 수다쟁이가 되는 것인데, 여인들은 무언가 일이 안풀릴때는 칸트처럼 순수이성을 비판하고 까뮈처럼 부조리를 탄식하면서 논리를 전개하야 철학을 하기보다는 동네에서 영험하다는 무당을 불러 굿을하고 푸닥거리를 한다. 이러한 성향으로 로마시대에 귀족들간 끊임없는 설전을 벌리기도 했으니ㅡ그것은 여자에게도 영혼이 있는가? 였다. 이러한 편견과 의심이 증폭되어 히스테리가 심한 여자를 잡아와 무릎을 꿇리고 장시간 심문을 하면 여자가 풀어헤친 머리사이로 휜 눈자위가 돌아가고 입에서는 뜻모를 말을 쏟아내고 있으니 마녀가 틀림없었다. 에잇 ㅡ너는 지옥의 사탄이 보낸 마녀로다. 여봐라ㅡ이 마녀를 장작위에 올려놓고 불을 놓아라ㅡ이윽고 화염에 몸부림치며 울부짖는 여자는 필시 마녀임이 분명했다..이렇게 억울하게 희생된 여인이 적지 않았다. 하긴 오늘날로 치면 우울증에 빠진 여인네와 정신분열증에 걸린 여인들이겠지만, 당시에는 이러한 정신적인 병폐로 야기된 정신질환에 대하여는 무지했으니, 오직 장작더미 위에서 통구이가 그 해답이었다. 어떤 사람은 교회가 돈만 알고 목사도 나이롱이어서 목회자의 기독신앙에 불신이 많은고로 혼자서 성경을 펼쳐놓고 독학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알다시피 성경은 비유와 상징, 예언으로 가득차있어 일반인이 접근하기가 실로 난망한 일이다. 그리하야 다년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하야 기독신앙의 교리와 율법을 배운자가 목회자가 되어 일반인을 기독신앙으로 이끌고 있음을 본다. 그러나ㅡ모름지기 목회자를 잘 만나야 믿을복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복자(福者)란 말이 생겼다. 대략 살펴본대로 사람이 뜻깊은 노년을 보내려면 신앙의 힘을 믿어도 좋다. 신앙은 정신계와 마음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어느 땐 고요히 마음을 좌정하고 정각(正覺)을 행함에 내 전생이 보인다. 나는 절집에서 불도를 닦던 스님으로 늘 단정학같이 고상하였다. 그러다 현생에서 명동백작으로 태어나 삶을 이어가고 있나니ㅡ인생 황혼기에 들어 태어남을 물릴수도 없고..살긴 살아야 할 것인즉 생각이 많도다~박쥐가 사냥할 시간이면 관속의 드라큐라도 일어나 정신없이 남의 울대를 물고 따끈따끈한 고혈을 취하거늘.. 인류가 처음으로 체계적인 신앙을 발견한 것은 고대 페르시아에서 불을 신성시했던 조로아스터교(Zoroastrianism, 拜火敎) 였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해가 바뀐 정초에 마을사람들이 산으로 올라가 달집을 태우며 의식을 거행한다. 이것도 넓은 의미로 배화교라 할 수 있다. 의식을 치르며 삶에 대한 의미심장한 주문(呪文)을 일제히 소리내어 합창한다. 이것을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영화속에 소개하기도 했다.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타인에 대한 정신적 학대를 말한다. 개인적인 친분이나 지연 학연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하거나 직장에서의 갑질로 타인에 대한 원치않는 영향력을 행사하여 점차로 상대의 정신을 와해시키고 황폐화시키면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 철저하게 사람을 손아귀에 넣는 것을 말한다. 패트릭 해밀턴(Patrick Hamilton)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1944년 미국의 영화〈가스등, Gaslight〉에서 유래했다.
부라비 ~~ 두분 연주 너무 멋져요^^ k448 기억할께요^^
아침마다 클라식방송 음악 2시간씩 들어요^^ ㅋ 한국에선 cbs 93.9 채널로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듸오 방송이 있어요^^ 레인보우로 앱다운 받아서 외국에서도 들을수도 있어요^^ 그방송에서 많은 클라식음악지식도 늘려가고 있어요^^ ㅋ 김정원님도 박사님과 같은 피아니스트에요^^
감사합니다. 클래식 음악은 정신 건강에도 최고라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그것에 관해 곧 강의 할 예정입니다.
Classic 한 분위기에서
Classic 을 연주하시는 정
박사님! 클라식 음악의
치료 효과가 대단하군요.
저는 이런 음악과 함께
교양도 쌓을 수 있어서 박사님께 꾸벅꾸벅 합니다.
유태계인들이 선생님을 알아보고 자녀들을 많이
보낸다니 대단한 안목의
그들 입니다. 아마도 그
선생님에 그 제자들이겠죠
오늘도 확실히 클라식
조건 외웠습니데이.
선생님 요. 건강하이소.
억수로 감사합니데이.
하하, 매우 감사합니더! 고맙습니데이! 더위, 사람, 물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멋진 내용의 음악치료 내용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뉴욕소식 잘 듣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키다리쌤 :-)
감사합니다 🏖👏👏👏🏖
최고입니다 🌷🙇♂️
감사합니다 이삿갓 선생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멋진 주말 보내세요.
저는 웃음치료에 관심이 있어 웃음치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
음악으로 간질? 현대어로 뇌전증을 컨츄럴(제어)이 가능할정도로 치료 효과를 낼수가 있다는 도토리박사님의 강의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웃음치료교실을 운영하면서 색소폰으로 연주를 겸하고 있는데~~~,좋은 정보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음악에 재능이 없어 효과적인 치료는 어려울듯하나 박사님과 함께 하는 이시간을 통하여 나를 알아간다는 사실에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여기는 충남 부여이며 추석연휴입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박사님의 꾀꼬리같은 목소리가 어울려 한가로운 한때가 지나갑니다. 🎉
사실 제 주변에 간질환자가 있어 몸과 마음이 지쳐 있습니다. ❤❤❤❤❤
무식하게 간질이 아닌 뇌전증이라고 부르는 것도 배웠습니다. ㅎㅎ 아주 좋은 일을 하시는군요. 매우 감사드리며 멋진 추석 연휴 보내시고 온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Dr.JungFrench 무식하다뇨?~
그저 옛 용어일 뿐입니다.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아주 많이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프렌치 언니.
우째 그리 목소리가 예쁜가요?
환장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느끼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감성
너무나 감이롭습니다.
따스한 기운이 너무 신선합니댜
무궁산 발전을 기원드려요.
영어발음도 자연스럽고요.
부족함이 단 하나도 없어요.
이 한마다.
굿~~~~~~~~~포에버.
감사합니다. 더욱 좋은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지루하지 않아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선생님께서 라구나비치 영상에 좋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답변하다 실수로 휴지통을 눌러 없어졌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강의 다시 정진이요~~~
감사합니다. 늘 노력하는 런던한량, 제 구독자들이 많이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런던 구경 잘 하며 저도 배웁니다.
나주 정씨인가?
정 프렌치.
미국 가신지 얼마나 되셨나,?
완전 미국화된 인테리가토.
완전무결하다고나 할까나.
거부반응이 안생기니 너무 조아
나도 몰라.
웃음소리도 애교덩어리.
매력덩어리.
그냥
마냥 조아.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여인.
짝사랑이라도 해야 될래나 봐.
어쩜 좋지.
나는 어떡하라구.ㅎㅎ
하하 음악공부 열심히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유익한 방송으로 힐링되네여.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물러나고 모든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길 학수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ㆍ솜결
항상 고맙습니다.
박사님 미소가 무척 아름다우세요!
음악을 전공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문득 음악치료라는 학문에도 관심이 생겼는데, 이런 좋은 영상을 찾게 되어 기쁩니다. ^^ 이어지는 강의가 정말 기대되네요!
이선생님 반갑습니다.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치료2부 엄청 중요하며 포스팅 했습니다. 3부는 제가 미국에서 경험한 사례들을 모았으며 내일쯤 포스팅 됩니다. 강 강의마다 음악의 Origin 이 들어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어두운데에서 하시니 멋지시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두우니 마음도 안정이 되어 멋지게 보였나봅니다. 낮에 비디오를 만들면 바다가 보여 좋긴한데 컨튜레스트가 없답니다. 선생님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근처에 감염자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음악치료에 대한 설명,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사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답답할 뿐이랍니다. 박사님 가족을 비롯해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건강 잘 챙기셔요 ㆍ솜결
선생님께서도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멋진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보잘것 없는 저는
와 .. 선생님은 정말 대단 대단하신분이세요
각 분야의 지식과 정보도 들을수 있어 너무나 재미있어요..
이렇게 바다건너에 현지를 보고들을수 있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어서 좋은데
코로나만 빨리 물러갔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시고 ....오늘도 잘듣고 갑니당~
영님은 겸손하시고 남을 인정 할 줄 도 아시는 분이라 결코 보잘것 없는 분이 아닌 귀한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음악치료2부 곧 포스팅 하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좋은 주 보내십시오.
@@Dr.JungFrench 네 잘알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걱정이 됩니다
무조건 건강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의 수많은 팬 들을 위해서
꼭 선생님 건강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 께서는 이삿갓
모르는 말씀만 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그냥 좋습니다
선생님 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고맙습니다 이삿갓 선생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날로 발전하시길 절실히 빕니다.
전생 인연 /
홀연 들려온 소쩍새 소리에 창밖을 보니 봄 빛 물든 온 산이 모두 고향이고나
..忽聞杜宇啼窓外 滿眼春山盡故鄕
물 길어 오는 길에 문득 머리 돌리니 수많은 청산이 흰구름 속에 솟았네
..汲水歸來忽回首 靑山無數白雲中
八十年前渠是我..
八十年後我是渠..
팔십 년 전에는 거울속의 네가 나였는데..
팔십 년 후에는 내가 거울속의 너로구나..
주인은 손에게 꿈을 얘기하고
..主人夢說客
손은 주인에게 꿈을 말하네
..客夢說主人
지금 꿈을 얘기하는 두 사람
..今說二夢客
그 모도 꿈 속의 사람일러니ㅡ
..亦是夢中人
삼몽사(三夢詞)..휴정(休靜) 서산대사 (1520~1604)
나가 본시 전생이 말여~공주 마곡사에서 불도를 닦던 사미승인디ㅡ어느 해인가..추운 동짓날에 말이다.. 큰 가마솥에 팥죽을 쑤고 있는데, 큰 스님이 불러 고개를 돌리고 대답을 하려는 찰나, 부글부글 끓고있는 팥죽으로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네ㅡ
그리하야, 부처님의 가호로 현생에 다시 태어나 삶을 누리고 있은 즉, 유독 두 다리가 광채가 나지 무언가~팥죽이 솔찮이 뜨거웠던 모양이어라..끄응..
엄혹한 코로나 시기ㅡ이빨 아홉대를 손봤는데, 이젠 이빨상태가 15년 전 보다도 더 짱짱합니다!
세상이 좋은건지 돈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젊은 사람 밥먹듯 용감하게 밥상에 앉을수가 있답니다ㅡ
임플란트를 직접 해보니까, 비용도 무시못하나 관건은 시간입디다ㅡ최소한 이빨 한대에 7~8개월이 기본입니다..
다행히도 이 좋은 세상에 태어나 씹는 호강을 마음껏 누리고 있어요ㅡ최고입니다~
야ㅡ이빨뽑고 임플란트하는거ㅡ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 고통을 어찌 다 이겨내고 살아난건지..
그리고 여러분! 나이먹을수록 피부관리를 해야 합니다ㅡ나는 아츰에 알로에 스킨로션을 바르고 자기전에 꼭 니베아크림을 얼굴과 피부에 충분히 발라줍니다ㅡ니베아는 피부보호에 뛰어나고 가성비가 끝내주는 스킨케어입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운동을 하세요ㅡ퇴행성 척추가 노화하는걸 막아줍니다~적절한 근육운동은 탄력있는 몸을 만들어 줍니다..몸이 부실하고 아푼데, 돈벌어서 무슨 영화를 누릴수 있겠습니까ㅡ
예산 추사고택에 가면 평소에 추사어른이 몸관리를 어찌했는지 소상히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랑채에 수많은 한약재를 넣은 약봉지와 약장롱이 별도로 있지요ㅡ왠만한 한약방보다도 규모가 큽니다..그러나 늙어서도 논밭일을 하고 풀을베어 거름을 장만하는 촌로보다 어른이 건강하실수는 없었을 겝니다..
써놓은 글귀 귀퉁이에 병중이라는 작은글씨로 첨언한것이 심심찮게 보입니다ㅡ마음의 병, 몸의 아품은 임금이라고 해서 피해가지 않습니다~
십년넘게 유배생활을 하신 추사할아버지께서도 그리 하셨을 거구요..
19세기 에도 시대 말기, 일본 동북지역 나가노현에 있는 을씨년스런 어느 산골 마을..이 곳 주민들은 대대로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 살아가지만, 척박한 환경으로 농산물 수확이 적어 사람들은 겨울만 되면 굶주리기 일쑤였다. 게다가 깊은 산골 오지인지라 정부의 간섭도 없었다. 주민들은 살아가기 위하여 그들 나름의 마을규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별히 식량관리가 엄중했다. 도둑질을 한 사람은 예외없이 엄벌에 처했다. 그리고 먹는 입을 최대한 줄일 목적으로 일가족 중 첫째 아들만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고, 낳은 아이라도 형편에 따라 어미가 목을 졸라 아이를 논밭이나 개울에 그냥 버렸다. 일본에서는 엄마들이 낳은 자식을, 일곱살까지는 신의 자식이라 여겼기때문에 다시 신에게 돌려드린다는 생각이 지배했다. 그리하여 너도 나도 이러한 영아살해가 당연시되었다. 이것이 솎아내기(마비끼, まびき)란 풍습이다. 한편 아들은 부모가 70세가 되면 등에 업고 나라야마라는 산의 꼭대기로 올라가 부모를 버리고 오는, 엽기적인 마을의 전통을 치러야 했다.
주인공인 타츠헤이의 어머니 오린은 건강했지만 69세가 되자 나라야마에 가기앞서 날카로운 바윗돌에 앞이빨을 부딪혀 깨뜨린다. 음식을 줄이기 위함이다. 그러나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타츠헤이는 무척 괴로워하지만, 결국 초겨울에 오린이 70세가 되자 이윽고 어머니를 지게에 싣고 황천길인 나라야마의 산길을 오른다.
요즘들어 새삼스럽게 드는 생각이지만 나 역시 운좋게 칠십넘어 살고 있으므로 내 팔자도 이런 정도라면 나쁘지는 않을것이다! 칠십 이전에 비명횡사하거나 사고사로 불구자가 되어 인생말년을 비참하게 종치는 사람이 하나 둘 인가? 이리되면 왕년에 재상이나 갑부로 살았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
그렇다면 나이들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나? 부부가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 필수이겠으나 굳이 꼽자면..
1. 운동 2. 용기 3. 정신자산
일 것이다. 삶은 심신(心身)으로 활력이 넘쳐야 한다. 그런고로 활기찬 노년을 맞을려면 운동만한 보약이 없다. 인생은 늘 위기의 연속이다. 지금 편안하다고 안심하는 것은, 언 발에 오줌누기가 아닌가? 이 세상에서 오랫동안 따뜻하고 배부른것은 없다. 잘 나갔던 기업들이 코로나가 덮치면서 맨땅에 주저앉은 경우가 전세계적으로 일일이 셀 수도 없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시아나 항공사가 그렇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기존계약자인 현대산업개발이 무난하게 아시아나를 인수하고 지금쯤은 활발하게 회사가 돌아갈 것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앞길이 불투명하자 현대산업개발이 겁에질려 발을 빼고 말았다. 여름 홍수 때, 낙동강 오리알만 물살에 떠내려가는 것이 아니다ㅡ사람도 물에 휩쓸려간다. 하지만 위기란 기회이기도 하다! 이제나 저제나 아시아나를 노렸던 대한항공이 일조에 가까운 파격적인 자금지원을 받으면서 산업은행으로 부터 아시아나를 인수받아 일거에 세계 7대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한 것이다. 시쳇말로 털도 안 뽑고 아시아나를 품은 대한항공으로서는 지구가 깨진다 해도 두 번 다시 찾아올 수 없는 극적인 기회(にどとない機会)였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살아가는 근본원칙이 도전(挑戰)과 응전(應戰)이다. 그러니까 응전을 하기위하여는 필히 용기(勇氣)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머리속이 조악스러우면 어디에도 쓸모가 없다. 돈독이 올라 눈동자가 노르끼리한 인간은 살아가는 목적과 성취가 오직 돈이다. 사실 어찌보면 인생이란 돈일수도 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다시한번 생각하면 삶의 방향을 곡해한 어리석고 피폐한 삶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사안은, 인간의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이다. 나란 존재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이러한 것을 명료하게 염두에 두고 여기에 본인만의 정신적인 자산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인간은, 아무리 힘들어도 세파를 넘어서는 힘과 용기를 갖게 된다. 이것을 바탕으로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일어서는 기백과 저력을 보이면서 우뚝 서는 것이다. 용장밑에 약졸없듯이 지혜와 혜안(慧眼)을 가진 현명하고 희생적인 부모밑에서 성장한 자식이 절대로 잘못될 리가 없다. 이것이 부모의 정체성이 갖는 저력이다.
추사어른이 반대파의 정치적 모함을 받고 제주도로, 함길도 북청으로 유배를 갔지만 적에 대한 인간적 갈등과 혐오감, 때때로 폭발하는 분노와 증오심을 넘어 벼루 열개를 구멍내면서 붓 천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기까지 글씨에 온 정력을 쏟아 드디어 독특하고 오묘한 추사체(秋史體)를 완성시켰다. 실로 위대한 인간승리였다. 현시대에도 정치인 김대중 선생은 군화발이 난무했던 정치상황에서도 국민의 인권과 국가의 민주화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정치일선에서 싸웠다. 여당과 야합하지 않고 초지일관 겨울을 버텨내는 인동초(忍冬草)와 같이 당신의 철학을 굳건히 밀고 나갔다. 우리 정치사에서 이만한 신념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인물은 김구,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평생 지행합일(知行合一)로 일관한 김대중 선생은 야당을 이끌면서 국가의 대사를 앞두고도 항상 손에서 책이 떠나지 않았다. 평생을 이렇게 살았으니 과연 대한민국의 진정한 현인이자 스승이라고 할 것이다. 다만 선생의 좌파적 정치사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으로 살면서 남에게 살이되고 피가되는 유의미한 그 무엇을 주려하지 않고 속이거나 해코지하고 남을 밟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이런 인간치고 자기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그럴듯한 말로 분칠을 하지만 기실 때깔만 좋은 개살구이다. 일본인보다 한국인은 사회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 적다. 이것만큼은 불행한 일이지만 원래 민족성이 진지하지 않고 야바위꾼 기질이 있어 도처에 폭력배와 사기꾼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이 부끄럽지 않은가? 우리 국민이 백번 고소할 때 일본인은 한번꼴로 고소한다. 이걸 어떻게 해석할 겐가? 일본인을 원숭이 쪽발이라고 하면 다 끝나는 일인가?
공산주의 사상에 주체사상이 들어있든가? 공산사회주의 체제의 북한 야바위꾼들은 자기들을 합리화시키고 세상을 속이려든다. 정말 무서운 일이다. 북한전역에 세운 김일성 동상이 2만개가 넘는다고 하니 왜, 국민의 에너지를 이런일에 몰두시키는지 이해가 안된다. 오늘도 식량부족으로 굶주리고 있는 헐벗은 북한인민을 생각하면 원인은 단 하나, 백두혈통 유일신 김일성이 가져 온 자업자득이다. 분명한 것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은 우리역사에서 가장 불행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좌파사상은 독초와 같다ㅡ밟아도 밟아도 잡초와 같이 살아남아 뿌리를 내릴 것이다. 한반도가 통일되는 그 날까지 우리는 백해무익한 좌파들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지 않으면 참담한 민족적 참화를 초래할 것이다. 이것만큼은 미국인이나 일본인과 다른 우리만의 특수한 사정이기도 하다ㅡ그 중심을 나이 든 사람들이 확실하게 잡아주어야 한다.
선생님! 요즘은 간질이라고 하지않고. 뇌전증이라고 합니다. 간질이라고하면 환자에 대한편견과 혐오가 있어서요.
아, 그렇군요. 정말 잘 한것 같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바바리 맨 /
천안에서 살 때였다. 책을 보다 눈이 피곤하야 밖으로 나왔다. 깊은 밤이었다. 갑자기 집 근처 골목에서 여인의 찢어지는 비명소리를 듣고 아연실색하여 그 쪽으로 달렸다. 차마 외면할 수는 없었다. 곧이어 눈앞에 전등불이 흐릿한 골목길이 나타났고 바바리를 걸친 건장한 남자가 양물을 꺼내들고 주저앉은 여자앞에서 흔들고 있었다. 야~아가씨야! 그렇게 좆이 무서우면 시집을 가지 말아야지ㅡ안그러냐? 낄낄낄..
야ㅡ임마! 반사적으로 내 입에서 큰 소리가 튀어나가자 마자 놈은 얼굴을 돌리는가 싶더니 그대로 줄행랑을 놓았다. 놈이 내가 여자의 가족으로 알았고 정말로 번개같이 바람같이 골목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이런 처죽일 놈~이를 갈았다.
아가씨는 주저앉은 자리에서 창백한 얼골을 가녀린 어깨에 파묻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는지 말도 못하고 작대기로 되게 얻어맞은 개처럼 덜덜덜 떨고 있었다. 그건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이었다. 남자들은 대체로 이런일이 있으면 마ㅡ세상살면서 별 미친놈이 다 있으니께 그럴수도 있지비~쾌활하게 넘긴다.
그러나 그날의 광경은 나에게도 깊은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 그렇다ㅡ이런 트라우마가 여자를 돌이킬 수 없는 우울증으로 몰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어찌 간신히 일어난 아가씨는 헛다리를 짚어가며 집쪽으로 힘겹게 몸을 돌렸다. 한참은 비실거리는 아가씨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까지도 큰 충격을 받았다.
이 바바리맨이라는 개놈은 왠만하면 아줌씨는 피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여자들은 강해진다ㅡ어? 지랄맞을 놈! 고것도 좆이라고 달고 다니냐ㅡ개놈아~대충 이렇다. 이런즉 본전도 못건질 일에는 바바리맨이 나설리가 없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시집안간 처녀ㅡ산소같이 고운 아가씨여야 한다. 아주 고약하고 역겨운 취미를 가진 인간말종이다. 이런 놈은 쩔렁 쩔렁 입을 한껏 벌린 엿가세로 그대로 잘라야 한다.
냉큼 자른 좆과 뿡알은 연탄불위에 놓인 석쇠위에 놓고 왕소곰으로 간을 맞추면서 자글자글 구워야한다. 나도 술안주로 먹고 체리에게 도 간식으로 줄 것이다. 옛일을 회고하건대 웅천시장통 석윳집에 가면 길가 벽체에 뺑끼로 소변금지! 라고 크게 써붙였다. 장날이면 면소재지 사람들이 시장에서 일을 본다음 꼭 석윳집 벽때기에다 쉬야를 했다. 그 역한 찌른내는 석유냄새와 섞이면서 축농증을 유발할 만큼 독했다.
야ㅡ씨벌눔들아ㅡ우리도 숨쉬고 살자ㅡ왜 면에서 지어준 공중변소 놔두고 여기에서 쉬야를 하는데? 앙? 이러기를 여러번, 드디어 어느날부터 큰 가세가 고무줄에 묶이어 입을 벌리고 있었다ㅡ한번 걸리문 그대로 자른다는 거였다. 그럼에도 가세가 발갛게 녹이 슬 때 까지 장꾼들은 줄기차게 오줌을 내 갈겼다. 좆이란 성님먼저, 아우먼저가 아니다ㅡ차 앞대가리처럼 먼저 들이미는 놈이 일등이다~
그런디..그런디 말이다ㅡ일견 바바리맨이라면 무식한 놈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절대로, 절대로 아니다! 과거 제주지검장이 오밤중에 지킬에서 하이드씨로 변하야 장소를 가리지않고 묘령의 아가씨들을 쫒아다니며 좆을 꺼내어 흔들었다가 용감한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ㅡ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차관급인 검찰청 지청장이었다. 정말로 사람속을 뉘라서 알겠는가? 나중에 그는 법복을 벗었고 변호사로 변신하면서 기자들에게 공언했다. 나ㅡ반드시 정신적으로 치료받을 겝니다! 당당하게 바바리맨을 합리화시켰다. 권력자에게 약한것이 이 땅의 민초들이 아니겠나! 쉬쉬하다 어느 기자가 용감하게 영감님의 비행을 기사화했으니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었다. 만일? 순사였다면..국물도 없었고 뼈다귀도 추리지 못했을 것이다. 네 이놈~민중의 지팡이, 경찰이 그래도 되는것이냐? 이~노옴~! 이랬을 것이다.
이 일이 지나간 과거지사이지만ㅡ평소에도 내가 한마디는 꼭 하고 싶었다. 제발 아찌들아ㅡ야심한 밤, 맨몸에 바바리를 걸치고 여자앞에서 좆을 흔들지 말아라ㅡ정 흔들고자 한다면 할매들이 있는 노인정으로 가서 흔들어라ㅡ글면 기빨린 댓가로 군수영감의 표창장이 있을 것이다..앞으로는 꼭 그렇게 해라이~
커피 /
커피의 왕은 단연 카리브해 코스따리카 커피가 극상의 품질을 자랑하는데 해발 1600미터 고원지대에서 자라는 커피는 일교차가 극심한 장소에서 최상의 품질을 보장한다. 커피의 의미심장한 넓고 깊은 향내는 인간의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고..어루만지고, 축복해주지만 무엇보다도 커피는 음악과 잘 어울린다. 커피는 다시없는 인류의 명상적인 마실것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장 유명한 자바(Java)가 어떻게 명명되었나? 인도네시아 고원 1500미터 산악지대에서 생산되는 자바커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데ㅡ난해한 알고리즘과 씨름하면서 프로그래밍하던 미국의 제임스 고슬링이 아주 커피를 좋아했다. 그날도 커피 한잔으로 실타레처럼 엉킨 머리속을 풀고 있는데ㅡ갑자기 엄청난 영감이 솟구치면서ㅡ이게 뭐지? 아항! 이렇게 언어를 짜면 난해한 알고리즘도 쉽게 풀어갈수 있겠고나! 그래서 탄생한 것이 그 유명한 자바언어다ㅡ그때 고슬링이 마신 커피가, 자바커피이어서 자바 스크립트( Java script)가 탄생했다.
흔히 와인은 태양과 바람의 술이고 커피는 음악과 명상의 벗이라고 하는데 재즈와 기가 막히게 궁합이 잘 맞는다.
늙어서 커피농원 농부가 된다면..이보다 흐뭇한 삶도 없을것이다..커피나무와 대화하면서 사색의 맛을 절묘하게 배합하는 거니까..음악처럼~재즈처럼 말이다.
커피를 좋아해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인간관계는 이익보다도 신의(信義)다. 이익은 짧고 신의는 길다..덕이없는 인간은 외롭다. 누구를 탓하랴ㅡ스스로 자초한 것을!..
눈앞의 이익을 두고 서슴치 않고 등을 보이거나 혹은 등에 칼을 박는 아사리판 같은 세상살이지만, 그래도 인간사회가 불빛이 꺼지지않고 면면히 이어가는것은 따스하고 넉넉한 인간미가 어딘가에 살아있어 세상이 온기를 잃지않은 까닭이다.
대한항공을 예로 들자면, 아카다미아(고급땅콩)를 서비스메뉴얼에 맞지않게 서비스했다고 하여, 뉴욕 JFK 공항에서 일등석에 탑승한 부사장 조현아가 화를 참지 못하고 분통을 터뜨리며 담당 승무원과 사무장을 불러 무릎을 꿇리고 호통을 치면서 이동중인 비행기를 다시 터미날로 돌렸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대사건이 일어난 이유가, 단지 자기말에 토를 달았다는 이유만으로 사무장을 하차시킨 비인간적인 처사인데, 사건이 표면화하면서 그 동생 조현민 전무가 부하직원 앞에서 저지른 물컵을 내던진 갑질도 새로이 조명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의 본질은 이들 자매가 아니었다. 그 어머니인 이명희 사모의 갑질은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폭력이었다. 운전기사나 정원의 집사에게도 보통은 격렬한 욕설이 주된 내용이었다ㅡ나가!ㅡ씨발놈아!ㅡ개새끼야!ㅡ어휴ㅡ머저리같은 놈아!ㅡ죽어ㅡ죽어랏!~꺄아악~한번 발광이나기 시작하면 스마트폰을 들고 머리를 찍어 사람피가 흥건했고 실내에서 전구를 갈기위하여 의자위에 올라선 사람의 다리를 걷어차 중심을 잃고 굴러떨어지게도 하였다. 이렇게 사특하게 패악질을 하는 여자 양아치가 일찌기 없었다. 도대체(What the hell!.. なんてこったい) 분노조절이 전혀 안되는 사이코패스급 여자였다.
금번 대선에 나와 20여만 표차로 고배를 마신 이재명이도 그랬다ㅡ한때 여배우 김부선과 썸을 탔다는 구체적사실이 있었지만, 나는 가짜뉴스라고 외면해왔다ㅡ그런데 형수보고, 야ㅡ니 보지 확 찢어 삘끼다!~낄낄낄..호호호~부부가 이런 쌍욕을 내뱉는것을 보고 기절직전까지 내몰린 일이 있었다. 야ㅡ이건 갱상도 개쌍놈이로구나! 혀를 찼다. 나처럼 오리지널 충청도 사람으로서는 완전 이재명이가 4차원 양아치였다. 그래ㅡ이런자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꼬? 에라이~개싸이코 새끼야ㅡ그대로 등을 돌리고 말았다.
이명희 사모같은 재벌가 마님이 아랫사람들에게 이렇게 개막장짓거리를 했다는 사실을, 일본에서는 들어본 일도 본 일도 없다..그리고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았던 이재명이가 싸이코 패스급 인간이었다는 것도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온갖 성추문으로 이탈리아 정국을 떠들썩하게 달구었던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있으나 이재명의 천박한 언어폭력과는 격이 달랐다.
이런 와중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한참 일할 나이에 황망하게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의 사인이 폐가 굳는 폐섬유증때문이라고 하나 실은 딸인 조현아사건에 연이은 마나님 이명희의 욕설파문과 폭력사태로 이들 모녀가 법정을 드나들면서 이후로 수없이 반복된 정부의 세무조사 스트레스가 주요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자 대한항공을 상속받은 아들 조원태가 회장직에 오르면서 대한항공은 또다시 바람앞의 촛불로 앞날을 기약할 수가 없었다ㅡ지금도 개인적으로는 조양호 회장이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세 자녀에게 대한항공 주식을 똑같이 3등분하여 나누어 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본인도 부친 조중훈 회장이 타계하면서 상속을 앞두고 여러 형제간끼리 피터지는 싸움을 하고 장남인 그가 가까스로 한진그룹을 이어 받았다. 그런데 이렇게 자녀에 대한 주식배분율이 똑 같으니, 이건 본인의 사후에 피터지게 싸워서 이긴 자식이 딸이든 아들이든 대한항공을 상속받으라는 말과도 같았다. 이건 누가 생각해도 투견인 핏불테리어의 비정한 경영철학이 아닐 수 없겠다!
아니나 다를까ㅡ부친인 조양호 회장이 타계하자 큰 딸인 조현아가 적대적인 M & A로 유명한 강성부펀드와 과거 조양호 회장과 절친했던 반도건설 회장이 조현아를 등에 업고 조원태 회장에게 대한항공 경영권에 대한 도전을 해왔다. 즉 누나인 조현아가 침을 철철 흘리면서 입맛을 다시는 늑대들과 함께 동생인 조원태 등에 칼을 꽂은 것이다. 피붙이라도 알토란같은 재벌기업의 경영권을 놓고 피를 가른 것이다.
그 후로 누나가 도발해온, 피를 튀기는 격렬한 싸움을 거치면서 조원태회장은 가까스로 우군지원을 등에 업고 대한항공을 거머쥘 수가 있었다. 그러나 사업을 이어받은 조원태회장에게 일생일대의 시련이 찾아왔으니, 그건 코로나였다ㅡ전세계가 코로나 빙하기를 맞이하야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여기에서 조회장은 발빠르게 비행기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기로 개조하여 대한민국의 해외수출입 화물을 맡았다. 그의 예측은 극적으로 대히트를 치면서 대한항공은 엄혹한 코로나시대에 많은 이익을 확보하면서 기사회생할 수가 있었다. 6,000여명에 달하는 승무원들은 그 일부만 현업에 뛰게 하고 나머지는 무급휴직으로 처리하여 어마어마한 경상비를 절감할 수가 있었다. 물론 이 기회에 결혼이나 유학 등 일신상의 사유로 퇴사하는 승무원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승무원들을 구조조정하지 않고 전원 안고가는 경영을 확립했으니, 그가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노사로 부터도 재벌가 회장님으로 인기가 높다. 깐깐하고 엄했던, 꼰대스타일의 부친과 달리 서글서글한 성품으로 직원들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경영에 반영한다고 하니 호감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조원태 회장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
이와같이 부친인 조양호회장이 세상을 뜨자 과거 형님아우를 했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아들인 조원태회장의 대한항공과 그 경영권을 빼앗기 위하여 인면수심으로 칼을 빼들고 덤볐으나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조원태회장이 어릴때 앞에서 허허웃던 마음씨 좋았던 아저씨들이 하루아츰에 낯도깨비가 되어 피칠을 하면서 죽고살기로 덤벼들었으니 조원태회장 입장으로 보면 세상이란 얼마나 살벌하고 무서운 삶의 현장일 것인가! 나름 트라우마로 고생했을법 하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고 하더니, 이럴줄이야!..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나는 중학교때 여원 잡지에서 신사 조중훈회장이, 사업은 예술이다!.. 라는 인터뷰기사를 읽고 나름 이 분야에 강렬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그 후로 아들이 한진그룹이 재단인 인하공대 컴퓨터 공학과를 나와서 카투사를 제대하고 전자통신연구원(ETRI) 석사를 거쳐 캐나다에서 박사를 끝내고 인공지능 연구개발자로 성가를 높이고 있으므로 남달리 한진그룹에 애착이 많다. 한편 이대를 나온 딸이 대한항공 사무장이어서 딸내미 덕에 세계 십오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가 있었다. 또한 노년기에 찾아오는 질환을 인천에 있는 인하대학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으니, 이중삼중으로 한진그룹의 수혜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그동안 우리 부부의 의료보험비를 대한항공이 떠맡았고, 나의 칠순잔치에 적잖은 금일봉을 내려주면서 마눌과 함께 보름동안 4개국을 여행할 수가 있었다ㅡ지금도 마음만 먹는다면 스위스 힐튼호텔에서 내일 아츰과 점슨 그리고 엘레강스한 저녁을 먹고 1박 2일로 스위스 투어를 할 수가 있으니, 이건 일반인이라면 꿈도 꾸지못할 호사인 것이다. 단지 힐튼호텔에서 밥먹기 위하야 스위스간다꼬? OKㅡ그렇다..나중에 스위스 현지에서는 흔한 고가의 명품 롤렉스 시계를 사갖고 들어와야 하겠다! 그래도 세금은 내야한다. 대한항공 빼고는 세상에 무임승차란 없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노년의 삶에 가장 중요한것..정신건강, 몸건강 /
노년의 삶의질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두 요소가 정신과 몸의 건강이다. 행복한 삶은 먼저 정신계에서 우러난다. 그리하여 정신계가 충만되어야 인간은 행복하다. 다음으로 죽을때까지 사지가 멀쩡해야 불행하지 않다. 그러니까 두 다리로 죽음과 맞선다는 각오와 실천이 필요하다.
영혼이란 실타레에서 마음이 풀려나온다. 즉 영혼이란 마음의 보금자리다. 흔히 정신과 마음을 같은것으로 알고있지만 이 둘은 비슷하나 전혀 다르다.
가스라이팅이란 정신계에 대한 폭력적인 억압과 세뇌이다. 가스라이팅이 집단체제로 행해지면 북한의 공산사회주의와 같은 사상단속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김일성이란 독거미가 쳐 놓은 거미줄로 얽매인 북한주민들은 창살없는 감옥에서 살아가고 있다. 가스라이팅이 개인적으로 행해지면 자살을 부추기거나 한 인간의 정신소모를 극단으로 몰아가 결국 정신적으로 탈진시켜 좀비로 만든다. 사교(邪敎)에서 행해지는 황당한 교리나 종말론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멍청한 사람이 가스라이팅의 희생물이 되는가? 아니다ㅡ아주 사리가 분명하고 영악해도 의외로 가스라이팅에 취약한 사람이 있다.
자고로 기독교가 가스라이팅에 오염되거나 세뇌되지 않기위하야 기독교 교리를 철학적으로 정립한 뛰어난 영적지도자인 교부들이 많은 활약을 해왔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된 가르침은 그 어디에도 종말론에 관하야 설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이비 영적치유자인 일부 목사에 의하여 종말론이란 독버섯이 창궐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행해진 대표적인 가스라이팅은 신도들이 왜곡된 기독신앙을 믿고 수십명이 집단자살한 오대양사건과 허무맹랑한 교리로 신도 수백명을 살해한 백백교가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피냄새가 풍겨나는 사악한 교리로 혹세무민하는 사교(邪敎)의 교주들이 암암리에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신앙을 뿌리뽑고자 중세 유럽에서는 암묵적으로 국가가 승인한 기독교의 종교경찰이 그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종교경찰은 본 뜻과는 다르게 비인간적인 가혹한 판결로 억울하게 고문당하거나 숨진 사람이 많았다.
오늘날 까지도 전해지는 그 유명한 마녀사냥이 대표적일 것이다. 여자는 본래 신경가다로 태어나 히스테리한 성향이 강하다ㅡ그리하야 수다쟁이가 되는 것인데, 여인들은 무언가 일이 안풀릴때는 칸트처럼 순수이성을 비판하고 까뮈처럼 부조리를 탄식하면서 논리를 전개하야 철학을 하기보다는 동네에서 영험하다는 무당을 불러 굿을하고 푸닥거리를 한다. 이러한 성향으로 로마시대에 귀족들간 끊임없는 설전을 벌리기도 했으니ㅡ그것은 여자에게도 영혼이 있는가? 였다.
이러한 편견과 의심이 증폭되어 히스테리가 심한 여자를 잡아와 무릎을 꿇리고 장시간 심문을 하면 여자가 풀어헤친 머리사이로 휜 눈자위가 돌아가고 입에서는 뜻모를 말을 쏟아내고 있으니 마녀가 틀림없었다. 에잇 ㅡ너는 지옥의 사탄이 보낸 마녀로다. 여봐라ㅡ이 마녀를 장작위에 올려놓고 불을 놓아라ㅡ이윽고 화염에 몸부림치며 울부짖는 여자는 필시 마녀임이 분명했다..이렇게 억울하게 희생된 여인이 적지 않았다.
하긴 오늘날로 치면 우울증에 빠진 여인네와 정신분열증에 걸린 여인들이겠지만, 당시에는 이러한 정신적인 병폐로 야기된 정신질환에 대하여는 무지했으니, 오직 장작더미 위에서 통구이가 그 해답이었다.
어떤 사람은 교회가 돈만 알고 목사도 나이롱이어서 목회자의 기독신앙에 불신이 많은고로 혼자서 성경을 펼쳐놓고 독학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알다시피 성경은 비유와 상징, 예언으로 가득차있어 일반인이 접근하기가 실로 난망한 일이다. 그리하야 다년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하야 기독신앙의 교리와 율법을 배운자가 목회자가 되어 일반인을 기독신앙으로 이끌고 있음을 본다. 그러나ㅡ모름지기 목회자를 잘 만나야 믿을복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복자(福者)란 말이 생겼다.
대략 살펴본대로 사람이 뜻깊은 노년을 보내려면 신앙의 힘을 믿어도 좋다. 신앙은 정신계와 마음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어느 땐 고요히 마음을 좌정하고 정각(正覺)을 행함에 내 전생이 보인다. 나는 절집에서 불도를 닦던 스님으로 늘 단정학같이 고상하였다. 그러다 현생에서 명동백작으로 태어나 삶을 이어가고 있나니ㅡ인생 황혼기에 들어 태어남을 물릴수도 없고..살긴 살아야 할 것인즉 생각이 많도다~박쥐가 사냥할 시간이면 관속의 드라큐라도 일어나 정신없이 남의 울대를 물고 따끈따끈한 고혈을 취하거늘..
인류가 처음으로 체계적인 신앙을 발견한 것은 고대 페르시아에서 불을 신성시했던 조로아스터교(Zoroastrianism, 拜火敎) 였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해가 바뀐 정초에 마을사람들이 산으로 올라가 달집을 태우며 의식을 거행한다. 이것도 넓은 의미로 배화교라 할 수 있다. 의식을 치르며 삶에 대한 의미심장한 주문(呪文)을 일제히 소리내어 합창한다. 이것을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영화속에 소개하기도 했다.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타인에 대한 정신적 학대를 말한다. 개인적인 친분이나 지연 학연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하거나 직장에서의 갑질로 타인에 대한 원치않는 영향력을 행사하여 점차로 상대의 정신을 와해시키고 황폐화시키면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 철저하게 사람을 손아귀에 넣는 것을 말한다. 패트릭 해밀턴(Patrick Hamilton)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1944년 미국의 영화〈가스등, Gaslight〉에서 유래했다.
감사합니다.
모자르트는 k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맞습니다! 사지 멀쩡한 젊은이들 일해야죠! 절대 안도와줍니다 저도 그런 거지들은! 발음이 오인 것들 미국에선 다 아로 발음한다니 ㅋㅋㅋ 여기 영국에서 보기엔 되게 생소하고 웃겨요 ㅎㅎ t를 ㄹ로 발음하는 것도 그렇고 ㅎㅎㅎ
맞아요. 영국발음이 좀 더 세련되게 들려요. ㅋㅋ 방문 감사합니다. 런던한량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