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가 죽었을 때는 자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전 살아있습니다. 당신 몫까지 살아가려 합니다. 사는 동안 내뱉는 숨에는 오로지 순백뿐이기를. 당신이 후회하지 않도록. 매순간 무너지지 않으려 이 악물고 버티는 날 보고, 안심하고 다시 태어나시길. 먼 훗날 내가 써낸 작품을 읽고 꿈을 가지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더 이상의 이성의 끈은 존재 하지 않는다 항상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와 함께 했던 그 장소들이 너와 함께 했던 나의 일상이 이제는 혼자만 해내야된다는 그 고통이 나와 함께 살아갈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이 나의 이성의 끈을 잘랐다 그렇게 난 결국 너를 따라 죽을 수 밖에 없었어
저 같네요ㅋㅋ 돌아가신 저희 엄마와 저 같은 느낌...ㅎㅎ....진짜 매일 엄마가 생각나고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음식들, 말투, 목소리 등등 다 너무 그립고 보고싶네요...엄마랑 함께 갔던 곳을 보면 떠오르고 맛있는 걸 먹어도 또 떠오르고 고통스럽고 힘들게 돌아가신 엄마가 진짜 미친 듯이 너무 보고싶고 그립네요...
너와 처음 만났던 건 여덟 살 봄. 유치원을 갓 졸업하고 새로운 초등학교 라는 공간에 입학을 하게 된 나는 설렘과 동시에 아는 사람 하나 없어 두려움도 있었다. 그러던 때 네가 먼저 나에게 다가웠다. 다가와서는 ‘ 이거 딸기맛 사탕인데 너 먹을래?’ 아직도 생생하다. 딸기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이후론 딸기를 좋아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또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등 하교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해졌다 . 소소하지만 너와 함께한 모든 날들이 좋았다. 그때는 좋아하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잘 몰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난 그 아이를 정말 좋아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여덟 살 봄에 만나 우린 사계절을 함께 보냈으며 그렇게 2학년이 지나 6학년까지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자주 놀며 많은 시간들을 보냈다. 그리고 우린 졸업을 했다. 졸업식이 끝난 후 너는 나에게 편지를 주었다. 집에가서 꼭 읽어보라고. 나는 알겠다며 인사를 하고 집에 와서 편지를 읽어보았다. 이사를 간다라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읽으며 눈에선 촉촉한 물이 흐르기 시작하였다. 눈물이었다. 정말 많이 울었던 것 같다. 5년을 함께 했던 친구가 갑자기 이사를 가버린다고 하니 , 또 통보를 해버리니. 그래도 자주 연락하고 편지도 쓰겠다고 말했다. 그 말에 작게나마 안심이 되었다. 우린 각자 학교를 다니며 평범한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다 소소하지만 평범한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렇게 봄, 여름 , 가을이 지나 15살이 되던 겨울 어느 날 어느 때와 같이 평범한 하루였다. 한 통의 연락이 왔다. 그 연락을 받고 나는 손이 떨리고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진 상태로 한 병원에 도착했다. 그 친구에게 사고가 났다 라는 것이다. 엄마 아빠께서 그 친구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가까이 가지 않았다. 멀리서도 알 수 있었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그 전날에도 우린 평범하고 소소하게 연락하며 지냈기 때문이다. 너는 결국 깨어나지 않았다. 네 장례식에서 나는 하염없이 울었다. 이 모든 것들이 꿈이길 바랐다. 그렇게 열 다섯 겨울 너는 바람처럼 내 곁을 떠났다. 장례식이 끝난 후 네 집에 갔을 때 네 방은 그대로였다. 그리고 네 책상에는 나와 찍었던 사진 앨범이 있었다. 그것을 보며 나는 또 하염 없이 울었다. 네가 가고 난 후 겨울마다 네 생각이 난다. 나는 어느 덧 10대의 마지막인 열아홉의 겨울을 지나 곧 봄을 맞이 하며 지내는데, 넌 아직 열 다섯의 겨울이네.
이 글을 보고 몸도 아프면서 치료도 못하는 내가 5년이 흐른지금 넌 22살에 멈춰ㅓ 있다는게 먹먹해서 믿기지 않아서 난 이제 24인데 왜 오빠 였던 사람이 왜 내가 더 나이가 먹었는지 왜 난 다쳐가면서도 몸이 아프던 말던 너 찾아가는지 지켜주지 못해서 그리고 몸이 아파서 다쳐서 무너진건데 일부러 그런다는 인간들에게 더는 지쳐서 말도 잃어서 나도 더는 널 보고싶어서 지킬려고 한 모든게 무너져서 5년만에 누구때문에.
사랑하는 이가 죽었을 때는 자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업이 깊어 계속 생이 이어지거든 템포에 맞추어 악수를 합시다. 서로 다른 절망을 갖고 있었기에 비로소 서로를 구원 해 줄 수 있었던 마미즈와 타쿠야의 이야기가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죽어가는 자의 절망과 살아남은 자의 절망. 마미즈의 대사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요 플리 매번 너무 잘 듣고 있어요! 이 플리랑 구의 증명 담의 대사로 제목을 쓰신 플리가 제 최애 플리랍니다ㅠㅠ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하고, 잘 듣겠습니다
너를 잃은뒤로 이제는 어떤것도 무섭지 않아졌어 매일 네가 없는 삶이 익숙해지지 않아 울곤 하는데 너도 내생각 좀 해주지 그랬어 난 너 없는 삶이 너무나도 힘들다 첫사랑이라 유난히 더 힘든건 어쩔 수 없나봐 너 몫까지 네 가족 잘 챙기고 너 주변 사람들도 내 사람처럼 잘 챙길게 이젠 누군갈 만날 자신이 없어 너만큼 사랑을 못해줄거 같아 다 모르겠고 너만 사랑해..
네가 없는 계절이 다가왔다. 사랑을 약속했던 우리를 존재할 수 없게 만든 그 계절이.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왔다. S야,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봐. 다시 돌아오지못할 너의 이름을 조심스럽게 불러보았다. 그리고 사랑을 말했다. 아무렇지않는 척해봐도, 괜찮은 척해봐도, 네가 없는 세상은 너무나 불행해. 어쩌지?
내가 사랑했던 아이야 넌 많은 상처를 가져서 나 또한 버티며 널 응원하고 싶었어 비록 내 옆을 떠나더라도 먼발치에서 너가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고 싶었지 난 행복하지 않더라도 남은 행복이 모두 너에게 갔으면 한다 내가 말한적 있지 수호천사는 있다고 너의 삼촌과 할머니가 수호천사로 널 지켜주듯이 나 또한 이 생에선 떠나지만 너의 남은 생에서 수호천사가 되어주고 싶구나 다음 생에서 만날 수 있다면 너의 연인보단 계속 옆에서 지켜줄 수 있는 가족으로 만나고 싶다
내가 널 잊고 잘살고 있다!라는 모습으로 잘살고 있는데 어느날 떠오르더라 그때부터 세상은 참 가옥하기도 하지 왜 우리를 그렇게 행복하게 해주웠나라면 원망했어 그래도 믿을께 너가 언젠간 나한테 와서 꼭 안아줄거라고 참 바보지? 가끔 너가 있다고 느껴질땐 손을 뻗으면 너가 있는거같고 금방이라도 사랑한다고 말할거같은데 정신병자같아도 고칠생각 안할거야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누구든너보다 나의 모든것을 이해해준 사람은 없더라 가족도 그누구도 너는 항상 내가 갑자기 슬퍼지는 나를 그럴때마다 꼭 안아주고 괜찮다면 말해줬잖아 너무 보고 싶다 그리고 항상사랑해
너가 죽은뒤로 매일이 허탈하기만 했어 나를 자책했어 매일 그런데 너랑 성은 다르지만 같은 이름 같은 생일을 가진 성격마저 비슷한 사람을 알게됬다.. 이미 아는 사람의 여자친구 였지만 좋아해버렸다. 그러고 나랑 연락도 연도 끊긴날 한번더 나를 자책했다. 그사람이 연을 끊어서가 아니라 좋아했던 이유가 너가 죽은걸 자책해서 다시는 이 이름을 가지고 3월 14일에 태어난 이 사람이 죽지 않았으면 해서.. 행복하기만 했으면 해서 좋어한거 같아서 이 사람을 좋아한게 아니라 이미 떠나고 돌아오지도 않을 너가 돌아왔다고 잠시나마 미련하게 생각했나봐.. 근데 나중에 깨달았어 이 사람한테 애초에 내가 없으면 행복할거라는걸.. 어차피 잘 살던 사람인데 그 인생에 내가 있지만 않으면 잘 살겠구나 나만 없으면 되겠구나 싶었다. 나는 너가 돌아오길 바라면서 아직도 너랑 같은 이름만 들려와도 달려가서 얼굴을 확인할정도로 니가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진짜 제발 한번만 볼수있으면 좋겠다
이젠 벗어나고 싶습니다. 남들과의 비교는 불행해지는 길이라지만 적어도 나는 스스로 행복하지 않습니다. 속에서부터 곪아가고 썩어가는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는 이해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 내 잘못이니까요. 또 다시 자해를 합니다. 상처는 남지 않습니다. 갉아 먹히고 뜯깁니다. 그렇게 조금씩 사라지다보면 언젠가는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나는 온전한 나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꼭두각시고 광대이며 놀음판입니다. 자존심이며 도구이자 가면을 쓴 인형입니다. 온전히 나로 살고 싶습니다. 나 이고 싶습니다. 나는 나를 믿어주지 않고 만족하지 않는 그들을 혐오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사랑합니다. 그렇기에 조금씩 사라질 겁니다. 그들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그들을 위해서.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서. 이 글을 읽었을 모두에게 미안합니다. 어떻게든 지독하게 살아남아 잘 살고 싶었는데 나는 이제 지쳐버렸습니다. 우울이 나를 집어 삼켜버렸고 더이상 그 우울을 이겨낼, 버텨낼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쉬고 싶습니다. 한 없이 푹 자고 싶습니다. 혹여 내가 상처 준 사람이 있다면 죽음으로 속죄하니 부디 용서해주세요. 내가 죽는 이유는 나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날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그 사람을 용서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우리 가족 민정 소중한 내 친구들과 동료들 너무나 보고 싶을 겁니다. 우리 외할머니가 끓여준 맛 없고 밍밍한 라면과 미역국이 먹고 싶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돈을 많이 벌어서 용돈도 주는 사이 좋은 형제로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미안했다. 그리고 많이 보고 싶을거야. 고마웠고 미안했어. 덕분에 재밌고 좋았다.
이 세상에 자살은 없고 타살이라는거 세상이 몰아가서 버티다 그렇게 된거라서 그게 죄책감이 되고 버티다 의료사고도 널 잃었던 나도 5년만에 나아졌는ㄷㅔ 일하가 다치고 모든게 겹쳐서 5주기 였고 난 이제 버틸 힘이 없다면 어쩌지 매일이 버거워졌어 5년만에 나아졌는데 몸도 마음도 이게 맞냐 나한테 왜그랬고 왜 그러냐ㅜ세상아
의료사고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5주가 절대 짧은 기간이 아닌데.. 그 5주란 시간동안에도 잃은 게 많았겠지요. 점점 견디기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저도 우울증을 앓고서 잃은 게 셀 수 없이 많았고 앞으로도 더 잃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밖에 나가는 것초차 어려웠어요. 그래도 버티고 견뎌주셔서 감사해요. 당신이 저와는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이 지구에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거든요. 힘내라는 말은 당장 힘이 될 수 없다는 걸 제가 느꼈기에, 하지 않을 거에요. 대신 고생했다, 그 용기가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세상 탓해서 본인의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계속 탓해도 돼요. 자신의 기분을 좀 더 알아주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길 바라요. 저도 하루하루 숨 쉬는 것조차 버겁고 힘들지만 언젠가 끝날 거란 희망이 저를 계속 살게해요. 저는 제 인생을 시한부로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끝에 다다르기 전에 제가 자신의 말은 다 들어주고 끝을 맞이하려구요. 하고 싶었던 게 뭔지, 저는 어떤 위로를 받고 싶은 지 생각하면서 제 자신을 위해 살고 있어요. 이말이 도움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왠지모르게 그 심정이 이해가 되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정말 고생 많았어요.
@@DeangDeangGulGul 지금봤어요..정말 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일하다 발목다쳐. 꼬리뼈아파 5년전 의료사고가 관절이 다시 아프고 5주기에 몸도 마음도 무너져서 살아가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 너무 무섭고 내가 이제 무엇 할수있나 했는데 나아지겠죠 꼭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같이 버티기로해요
예전에 난 분명 밝은 사람이였는데 아니 예전부터 항상 어두움면을 숨기려고 했었지 너무 답답했다 모든게 모든게 불안했고 내 얼굴이 몸이 너무 싫었다 내 자신이 못난걸 아니깐 오히려 비교? 같은걸 하지도 않았다 난 어떤 사람보다 모든 사람보다 못난걸 아니까 과거에 난 모든사람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써서라도 옆에 있고 싶어 해서 옆에 늘 사람이 넘쳐 났다 근데 지쳤다 그래서 모든걸 놨다 인간관계도 노력도 그러니 모든게 끊겼다 결국 나만 잡고 있던 관계였구나 싶었다. 그 후로 모든것이 변했다 항상 하던 운동도 내 몸에 무엇보다 엄격했던 나는 먹는거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을 뺐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텅 빈 공허함을 먹는것으로 채워넣었더니 30키로가 쪘다 아 난 너무 무능력하고 무기력하고 불능한 사람이구나 이젠 죽고싶다는 표현보다는 살고 싶지 않다 로 바뀌었다 서서히 내 몸과 함께 감정도 무너졌다 이상하게 슬픈 장면이 아닌데도 눈물이 너무나 났다 또 울어야할 상황에선 눈물이 나지 않았다 엄마가 나보고 죽고싶다고 했을때 나는 차마 엄마의 힘듬을 볼 자신이 없어서 웃으며 넘겼다 두려웠다 매일 아빠의 한숨 소리를 들을때며 내 심장 박동은 2배 3배 늘었다 나의 인생은 길이로 보면 너무나 짧지만 나한텐 너무 길다 너무.. 이 짧디 짠 인생에 나에게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났다 지금 말한거에 비교조차 할수 없는 예전으로 너무 돌아가고 싶다 나의 사진은 항상 2년전 그날이후로 부터 멈춰져 있었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너가 죽은 미래의 꿈을 꿨다며? 시간이 흘러 내가 한 여자를 데려오곤 "이젠 너를 놓으려고 해 "라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며 정말 나 같아서 웃음이 나오더라 그러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눈물만 하염 없이 흐르더라 너가 죽는다는 사실이 조금은 실감이 나서 그런걸까 받아 들여야겠다고 다짐한게 3달이 지난거 같은데 마음 처럼 쉽지가 않네 ..내 삶에 나타나 줘서 고마워 내게 사랑이란 감정을 알려줘서 고마워 사랑해 누나
내 아기가 미치도록 그리워서, 너 떠나보내는 날에 난 아직도 머물러 있어서, 너의 존재가 행복이였는데 이제 난 더이상 행복하지 않아서,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 장소들이 이젠 고통으로 돌아와서, 나혼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 숨쉬고 있는지,, 모든게 다 내 잘못같아서, 너의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마지막 모습 내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아서,,,
남자친구가 병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네요 아직 중학생인데 뭘 잘못했다고 그렇게 빨리 가는걸까요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요 살 기운이 안나요 서로 많이 사랑하는데.. 보러 가주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해주는 제가 너무 싫어요 눈물은 가만히 있어도 흐르고 되는일이 하나도 없는데 전 언제 괜찮아질까요 정말 살기가 싫어요..
17살. 지금까지 가까운 이들과 3번의 기나긴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눈앞에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냈고, 울며 목이메는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그저 사랑한다는 말만을 반복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하루, 이틀. 사흘. 낮도, 밤도 몰랐습니다. 마침내 땅속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묻힐때까지도, 나는 그저 울었습니다. 두번째는 처음보다는 쉬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믿을 수 없었으니까요. 어제만 해도 나랑 그렇게 장난을 쳤는데. 평소와 다름이 없었는데. 그 아이의 자리에 놓인 희디흰 국화꽃 두어 송이가. 그아이의 영원한 부재를 증명하는것만 같아서. 너무도 당황스럽고, 아팠습니다. 교실에서, 나는 울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울고있는데. 꼴에 자존심하나 지키겠다고, 울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남몰레 숨죽여 울었습니다. 왜. 대체 왜. 해결 될 수 없는 물음표만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에. 그아이가 내게 주었던 선물을 버렸습니다. 그아이를 떠올리게 할 까봐. 그게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후회합니다. 그아이와의 추억이 사라져 버린것만 같아서. 언젠가 내가 그 아이를 정말로 잊게 될까봐. 나중에 그 아이가 나를 좋아했다는걸 알게되니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회피는 좋지 않다는것을. 그렇게 나는 배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올 봄의 일이었습니다. 시작은 오월의 아침, 친한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믿을 수 없었습니다. 현실감도 없었습니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 뇌는 제 마음보다 빠르게 현실을 자각한 것인지, 내 의지와 무관하게 한 줄기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흘렀습니다. 그 뒤는 끝없는 후회였습니다. 페북 친신 받아줄걸. 잘 지내냐고, 한번이라도 물어볼걸. 괜히 피했던게 미안했고, 전학가고서 잘됬다 싶어 연락을 끊은게 후회되었습니다. 동시에 원망스러웠습니다.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따져묻고 싶었습니다. 카톡 프로필속의 그 아이는 여전히 웃고있고, 또 살아있는것 같은데. 정작 현실에서의 그 아이는 영원히 열일곱의 봄에 멈추어 있을 거라는 사실이. 그렇게 한때의 봄을 공유하던 우리는 사라지고, 나 혼자서만 어른이 될 거라는게. 더없이 서글펐습니다. 내가 뭐라고 바보처럼 나한테 그렇게 헌신적으로 굴고, 나는 잘해준것도 없는데. 다른 친구들을 우선시 하느라 너는 안중에도 없었는데. 오히려 너를 꺼리듯 쌀쌀맞았는데. 차라리 잘해주지나 말지. 차라리 상처받았다 말이라도 해주지. 그렇게 잘도 울면서. 왜 나한테는 한번도 안따졌는지. 돌려받지 못할 친절은 왜 배풀었는지. 그렇게 따져 묻고 싶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내 잘못이고, 전부 다 나의 뒤늦은 후회입니다. 알면서도 눈감고. 알면서도 뒤돌아섰던 나에 대한 원망입니다. 그렇게 나는 후회를 배웠습니다. 그러니 당신은 저처럼 후회하지 않기를. 흐르는 시간을 잡을 수 없고. 결말이 예정되어 있다면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막을 내릴 때 까지 최선을 다해서 행복해 주세요. 슬퍼하고 울 시간에 남자친구 손 한번 더 잡아주고, 사랑한다 한 마디라도 더 해주세요. 사람이 떠나면 가장 처음 남는게 후회에요. 가장 오래 남는것도 후회고요. 시간이 흐르면 추억이 되지만, 후회는 여전히 추억속에 숨어서 방심한 틈에 그렇게 나를 아프게 찔러오니까, 남은 시간동안만이라도,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 주세요. 후회 많았고, 아픔도 많았던 한 사람으로서 해 주고픈 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죽게되면, 그 방법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업장이 두터워, 명이 길어진다면, 봉사의 마음으로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봉사의 마음으로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죽었기 때문에, 그가 죽은게 분명하기 때문에, 이젠 체념하는 수밖에 없으니까, 그를 위해서 그를 위해서,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00:00] save me - KIMDA
[01:52] 장미유행가 - RIO
[03:53] 기억뿐인 널 잊어버리면 - Quinsha
[07:09] 넌 아무도 미워하지 않잖아 - 전기장판
[11:15] 미안해 - RIPLEY(리플리)
[13:04] 당신이 좋았어요 - 이예린
사랑하는 이가 죽었을 때는 자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전 살아있습니다. 당신 몫까지 살아가려 합니다. 사는 동안 내뱉는 숨에는 오로지 순백뿐이기를. 당신이 후회하지 않도록. 매순간 무너지지 않으려 이 악물고 버티는 날 보고, 안심하고 다시 태어나시길. 먼 훗날 내가 써낸 작품을 읽고 꿈을 가지십시오.
제 몫까지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주세요...전 돌아가신 어머니께 가고 싶어요...ㅎㅎ.....
@@클린_clean 어딜 가
@@abaaaaaaaa 와 날 붙잡은 사람이 있어...!!ㅋㅋ 기분 좋네여ㅋㅋ 근데...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ㅎㅎ....
@@abaaaaaaaa 제가 죽던 말던 신경쓰지 마세요...
@@클린_clean 어머님 한테 정 가고 싶으면 세상에 딱 천만원만 기부하고 가
살고 싶지 않다
무기력하다
해야 할 것들은 산더미인데
전부 하기 싫은 것 들뿐이다.
쉬고 싶다
놀고 싶다
아무 걱정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아아..
살고 싶지 않은게 아니라
'이렇게'살고 싶지 않은거구나..
아… 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더 이상의 이성의 끈은 존재 하지 않는다
항상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와 함께 했던 그 장소들이
너와 함께 했던 나의 일상이
이제는 혼자만 해내야된다는 그 고통이
나와 함께 살아갈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이
나의 이성의 끈을 잘랐다
그렇게 난 결국 너를 따라 죽을 수 밖에 없었어
저 같네요ㅋㅋ 돌아가신 저희 엄마와 저 같은 느낌...ㅎㅎ....진짜 매일 엄마가 생각나고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음식들, 말투, 목소리 등등 다 너무 그립고 보고싶네요...엄마랑 함께 갔던 곳을 보면 떠오르고 맛있는 걸 먹어도 또 떠오르고 고통스럽고 힘들게 돌아가신 엄마가 진짜 미친 듯이 너무 보고싶고 그립네요...
@@클린_clean 그러게요… 익숙한 공간들 속에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생각나죠…ㅠ
너와 처음 만났던 건 여덟 살 봄. 유치원을 갓 졸업하고 새로운 초등학교 라는 공간에 입학을 하게 된 나는 설렘과 동시에 아는 사람 하나 없어 두려움도 있었다. 그러던 때 네가 먼저 나에게 다가웠다. 다가와서는 ‘ 이거 딸기맛 사탕인데 너 먹을래?’ 아직도 생생하다. 딸기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이후론 딸기를 좋아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또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등 하교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해졌다 . 소소하지만 너와 함께한 모든 날들이 좋았다. 그때는 좋아하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잘 몰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난 그 아이를 정말 좋아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여덟 살 봄에 만나 우린 사계절을 함께 보냈으며 그렇게 2학년이 지나 6학년까지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자주 놀며 많은 시간들을 보냈다. 그리고 우린 졸업을 했다. 졸업식이 끝난 후 너는 나에게 편지를 주었다. 집에가서 꼭 읽어보라고. 나는 알겠다며 인사를 하고 집에 와서 편지를 읽어보았다. 이사를 간다라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읽으며 눈에선 촉촉한 물이 흐르기 시작하였다. 눈물이었다. 정말 많이 울었던 것 같다. 5년을 함께 했던 친구가 갑자기 이사를 가버린다고 하니 , 또 통보를 해버리니. 그래도 자주 연락하고 편지도 쓰겠다고 말했다. 그 말에 작게나마 안심이 되었다. 우린 각자 학교를 다니며 평범한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다 소소하지만 평범한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렇게 봄, 여름 , 가을이 지나 15살이 되던 겨울 어느 날 어느 때와 같이 평범한 하루였다. 한 통의 연락이 왔다. 그 연락을 받고 나는 손이 떨리고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진 상태로 한 병원에 도착했다. 그 친구에게 사고가 났다 라는 것이다. 엄마 아빠께서 그 친구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가까이 가지 않았다. 멀리서도 알 수 있었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그 전날에도 우린 평범하고 소소하게 연락하며 지냈기 때문이다. 너는 결국 깨어나지 않았다. 네 장례식에서 나는 하염없이 울었다. 이 모든 것들이 꿈이길 바랐다. 그렇게 열 다섯 겨울 너는 바람처럼 내 곁을 떠났다. 장례식이 끝난 후 네 집에 갔을 때 네 방은 그대로였다. 그리고 네 책상에는 나와 찍었던 사진 앨범이 있었다. 그것을 보며 나는 또 하염 없이 울었다. 네가 가고 난 후 겨울마다 네 생각이 난다. 나는 어느 덧 10대의 마지막인 열아홉의 겨울을 지나 곧 봄을 맞이 하며 지내는데, 넌 아직 열 다섯의 겨울이네.
이 글을 보고 몸도 아프면서 치료도 못하는 내가 5년이 흐른지금 넌 22살에 멈춰ㅓ 있다는게 먹먹해서 믿기지 않아서 난 이제 24인데 왜 오빠 였던 사람이 왜 내가 더 나이가 먹었는지 왜 난 다쳐가면서도 몸이 아프던 말던 너 찾아가는지 지켜주지 못해서 그리고 몸이 아파서 다쳐서 무너진건데 일부러 그런다는 인간들에게 더는 지쳐서 말도 잃어서 나도 더는 널 보고싶어서 지킬려고 한 모든게 무너져서 5년만에 누구때문에.
솔직한 표현이 끌리게 하네요..
6년을 험께한, 내 20대의 전부였던
1년전에 먼저 간 남자친구를 아직도 보내지 못하고 붙들고 있어요.. 그냥 같이 가고싶은데 현실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사는게 더 고통이라 언제까지 살아야하나 싶네요
사랑하는 이가 죽었을 때는
자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업이 깊어
계속 생이 이어지거든
템포에 맞추어 악수를 합시다.
서로 다른 절망을 갖고 있었기에 비로소 서로를 구원 해 줄 수 있었던 마미즈와 타쿠야의 이야기가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죽어가는 자의 절망과 살아남은 자의 절망. 마미즈의 대사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요
플리 매번 너무 잘 듣고 있어요! 이 플리랑 구의 증명 담의 대사로 제목을 쓰신 플리가 제 최애 플리랍니다ㅠㅠ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하고, 잘 듣겠습니다
저도 그 플리 진짜 아끼거든요 ㅜㅠ크흡
결혼하자는 내 여자친구 야 나 혼자 두고 가면 나이제 살필요가 있을까?? 너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너 없는 앞으로 삶은 너무 지옥이야 억울하게 죽은 내 여자친구 너무 보고싶다
너를 잃은뒤로 이제는 어떤것도 무섭지 않아졌어 매일 네가 없는 삶이 익숙해지지 않아 울곤 하는데 너도 내생각 좀 해주지 그랬어 난 너 없는 삶이 너무나도 힘들다 첫사랑이라 유난히 더 힘든건 어쩔 수 없나봐 너 몫까지 네 가족 잘 챙기고 너 주변 사람들도 내 사람처럼 잘 챙길게 이젠 누군갈 만날 자신이 없어 너만큼 사랑을 못해줄거 같아 다 모르겠고 너만 사랑해..
네가 없는 계절이 다가왔다.
사랑을 약속했던 우리를 존재할 수 없게 만든 그 계절이.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왔다.
S야,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봐.
다시 돌아오지못할 너의 이름을 조심스럽게 불러보았다. 그리고 사랑을 말했다.
아무렇지않는 척해봐도,
괜찮은 척해봐도,
네가 없는 세상은 너무나 불행해. 어쩌지?
옛날엔 참 긴 글을 잘도 쓰던 내가 요즘은 한 줄조차 제대로 쓰기 힘들어졌다. 네가 영영 떠나버린 그 옥상 난간 끝이 자꾸 날 불러서, 그걸 견디고 살아내느라.
보고싶다. 다음 생에도 꼭 만나자
미안했고 사랑해
덕분에 펑펑울었어요 감사합니다 !
ㅜ ㅠ 울지마요
이런 노래를 찿아듣는 호정님은 위로가 필요 하지 않을까 걱정되요
저는 아마 괜찮을거에요🙈
@@hojungplaylist 근데 잘듣던 플리가 사라졌어요...ㅠㅠ
@@sohun5718 ??설마 첫번째 영상인가요?
@@hojungplaylist 네덜란드 풍차가 생각나던 플리요
@@sohun5718 그런플리가 있었어요?🤭
우주의 먼지조차 되지 못하는 우리는
감사하게도 생명으로 태어나서
고통과 행복이 존재하는 인생이란
작디 작은 선물을 받아요
너무 멋진 말이네요...
보고싶어 할머니
호정아 고마워. 이 말은 꼭 해주고싶었는데 ㅎㅎ 나 열심히 살아갈게! 응원해줘!
그 길 너무 험난하지 않길 바랄게요 🙏
아직도 삶에 맞으며 살아가다 이 플리를 봤는데 너무 좋네요 그 누구한테 받는 위로보다 노래가 들리는 플리를 듣는게 더 좋을 정도로 너무 삶에 치여가면서 살아가니 너무 힘드네요..!
조금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사랑했던 아이야 넌 많은 상처를 가져서 나 또한 버티며 널 응원하고 싶었어 비록 내 옆을 떠나더라도 먼발치에서 너가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고 싶었지
난 행복하지 않더라도 남은 행복이 모두 너에게 갔으면 한다 내가 말한적 있지 수호천사는 있다고 너의 삼촌과 할머니가 수호천사로 널 지켜주듯이 나 또한 이 생에선 떠나지만 너의 남은 생에서 수호천사가 되어주고 싶구나 다음 생에서 만날 수 있다면 너의 연인보단 계속 옆에서 지켜줄 수 있는 가족으로 만나고 싶다
고등학생 때의 내추억 대학교때의 내모든 추억에 함께있는
내첫사랑 내여자. 첫만남. 고백. 고백후의 첫데이트.. 벛꽃보며 같이걷던 그기분.. 붉닭볶음면 출시에 이것저것 섞어먹고 다음날 배아프다고 서로찡찡대고..
허니버터칩 한박스구해와서 나눠먹으며 대박이라고 소리치던 모습
매일 집앞에 데려다주며 습관처럼 하던 집앞 강아지와 하던 인사.
군대입대.. 훈련중 선임의 배려로 공중전화부스에 달려가 친구들과 통화중 들은 너의 사망소식
군진돗개 발령등 여러 사건에 의해 통화 및 모든것이 통제된 군생활.. 아무에게도 하소연조차 하지 못하는 나의괴로움 ... 얼빠져있냐며 혼내는 말년병장 각종 상황에 터져버릴것만같던 내정신.몸.머리.심장.모든것이 으깨져버릴껏만같은 그느낌 죽을것만같던 죽고싶었던 취침시간에 천장의 취침등을보며 자살하는방법만 수없이 생각해내는 내자신. 말로설명할수없는 그 먹먹함 답답함 억억하는 심장의 그느낌.
혼자 창고정리하며 매일 울수있던 유일한 나만의 유일한 도피처..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힘들어보인다며 이것저것섞어서 냉동음식을사주던 나이많던 내맞선임.
14개월만에나온 신병위로이후의 첫휴가. 염치가없어 이젠 연락할수없는 그녀의 가족들.
어떻게된일인지 연락돌리며 아무리 찾아보아도 이젠 물어봐도 관심없다는듯이행동하는 옛친구들.. 배신감에 하나씩 정리하는 연락처. 몇안남은 내친구들
전역하고 얼마안가 하늘로간 하나밖에없던 내가장 친한친구와, 우리외할머니
믿어본적없던 하느님 부처님 밤마다 매일 손이벗겨지도록 빌었것만 할머니 내친구들 내여자친구 내다리
모든것을 앗아갔네 이제 만족하는건가. 이젠 뭘 더 가져가려나
이젠 감정이란게 뭔지도 모르겠다 누가죽었단 소식이들려와도 아무런생각 느낌도 없는걸보면 난 이젠 뭘까
난 뭐
참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날 이였어..
내가 널 잊고 잘살고 있다!라는 모습으로 잘살고 있는데 어느날 떠오르더라 그때부터 세상은 참 가옥하기도 하지 왜 우리를 그렇게
행복하게 해주웠나라면 원망했어 그래도 믿을께 너가 언젠간 나한테 와서 꼭 안아줄거라고 참 바보지?
가끔 너가 있다고 느껴질땐 손을 뻗으면 너가 있는거같고 금방이라도
사랑한다고 말할거같은데 정신병자같아도 고칠생각 안할거야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누구든너보다
나의 모든것을 이해해준 사람은 없더라 가족도 그누구도 너는 항상
내가 갑자기 슬퍼지는 나를 그럴때마다 꼭 안아주고 괜찮다면 말해줬잖아 너무 보고 싶다 그리고 항상사랑해
갠적으로 좋아하는 책에 있는 구절이라 더 깊게 와닿네요.. 흑흑..ㅜㅜ
나만 두고 가지마요
이모 내가 이모 나이 따라잡으려면 이제 겨우 13년 남았다? 24년이 긴 시간인 줄 알았는데,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어.. 이모 잘 지내? 이모와의 추억이 담겨 있는 물건들은 내 곁에 없는데 난 아직도 이모 생각이 종종나더라고 너무 보고싶어
당신 생각이 너무 나
당신은 내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우리 너무 안 맞았잖아요
당신 옆에있는 1명 나 너무 신경쓰여요
근데 그냥 이젠 잊고싶어요
행복을 바라진 못하겠어요
그냥 잘 지내요
플리에 있는 구절은 ‘너는 달밤에 빛나고’ 에도 나오지만 원래 나카하라 츄야 시인의 춘일광상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라서..ㅎㅎ
맞습니다! 소설에서도 춘일광상을 인용한 구절로서 사용 되었습니다;)
너가 죽은뒤로 매일이 허탈하기만 했어 나를 자책했어 매일 그런데 너랑 성은 다르지만 같은 이름 같은 생일을 가진 성격마저 비슷한 사람을 알게됬다.. 이미 아는 사람의 여자친구 였지만 좋아해버렸다. 그러고 나랑 연락도 연도 끊긴날 한번더 나를 자책했다. 그사람이 연을 끊어서가 아니라 좋아했던 이유가 너가 죽은걸 자책해서 다시는 이 이름을 가지고 3월 14일에 태어난 이 사람이 죽지 않았으면 해서.. 행복하기만 했으면 해서 좋어한거 같아서 이 사람을 좋아한게 아니라 이미 떠나고 돌아오지도 않을 너가 돌아왔다고 잠시나마 미련하게 생각했나봐.. 근데 나중에 깨달았어 이 사람한테 애초에 내가 없으면 행복할거라는걸.. 어차피 잘 살던 사람인데 그 인생에 내가 있지만 않으면 잘 살겠구나 나만 없으면 되겠구나 싶었다. 나는 너가 돌아오길 바라면서 아직도 너랑 같은 이름만 들려와도 달려가서 얼굴을 확인할정도로 니가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진짜 제발 한번만 볼수있으면 좋겠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들 수 있을까 나를 위해 나를 떠올리며 슬퍼하며 죽어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상대가 죽었을땐 같이 따라가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몫 까지 살아주는게 상대에겐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상대가 죽을땐 내 생각을 하지 않을것같기에 따라가는 선택을 할게요
잘가라, 나는 이제 그만 살게
손을 흔들어 주진 못했지만
그 순간 너를 향한 마음이 절정이였음을
절정이 지난 다음엔 모든 것이 내리막이였다
내 삶도, 내 인생도
제목 너무 자극적임
왜 내가 나이가 더 많지 의료사고 원인맞고 누가 나좀 구해줘라 여기에서. 제발 저 좀 바다 좀 보여주세요. 나아질 수 있는데.그게 안되요
기억만 남은 널 잊으면 너에 대한건 아무것도 안 남을텐데
이젠 벗어나고 싶습니다. 남들과의 비교는 불행해지는 길이라지만 적어도 나는 스스로 행복하지 않습니다. 속에서부터 곪아가고 썩어가는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는 이해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 내 잘못이니까요. 또 다시 자해를 합니다. 상처는 남지 않습니다. 갉아 먹히고 뜯깁니다. 그렇게 조금씩 사라지다보면 언젠가는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나는 온전한 나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꼭두각시고 광대이며 놀음판입니다. 자존심이며 도구이자 가면을 쓴 인형입니다. 온전히 나로 살고 싶습니다. 나 이고 싶습니다. 나는 나를 믿어주지 않고 만족하지 않는 그들을 혐오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사랑합니다. 그렇기에 조금씩 사라질 겁니다. 그들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그들을 위해서.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서. 이 글을 읽었을 모두에게 미안합니다. 어떻게든 지독하게 살아남아 잘 살고 싶었는데 나는 이제 지쳐버렸습니다. 우울이 나를 집어 삼켜버렸고 더이상 그 우울을 이겨낼, 버텨낼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쉬고 싶습니다. 한 없이 푹 자고 싶습니다. 혹여 내가 상처 준 사람이 있다면 죽음으로 속죄하니 부디 용서해주세요. 내가 죽는 이유는 나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날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그 사람을 용서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우리 가족 민정 소중한 내 친구들과 동료들 너무나 보고 싶을 겁니다. 우리 외할머니가 끓여준 맛 없고 밍밍한 라면과 미역국이 먹고 싶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돈을 많이 벌어서 용돈도 주는 사이 좋은 형제로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미안했다. 그리고 많이 보고 싶을거야. 고마웠고 미안했어. 덕분에 재밌고 좋았다.
좋은 플리 감사해요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 )ㅡ
호정님 플레이리스트 덕분에 편안하게 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제목들이 너무 공감되었어요 🌛:) 그래서 너무 좋아요 🙂
누군가가 제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편안함을 느낀다면 그것만큼 행복한게 없네요 ㅜㅠ
이 세상에 자살은 없고 타살이라는거 세상이 몰아가서 버티다 그렇게 된거라서 그게 죄책감이 되고 버티다 의료사고도 널 잃었던 나도 5년만에 나아졌는ㄷㅔ 일하가 다치고 모든게 겹쳐서 5주기 였고 난 이제 버틸 힘이 없다면 어쩌지 매일이 버거워졌어 5년만에 나아졌는데 몸도 마음도 이게 맞냐 나한테 왜그랬고 왜 그러냐ㅜ세상아
의료사고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5주가 절대 짧은 기간이 아닌데.. 그 5주란 시간동안에도 잃은 게 많았겠지요. 점점 견디기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저도 우울증을 앓고서 잃은 게 셀 수 없이 많았고 앞으로도 더 잃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밖에 나가는 것초차 어려웠어요. 그래도 버티고 견뎌주셔서 감사해요.
당신이 저와는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이 지구에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거든요. 힘내라는 말은 당장 힘이 될 수 없다는 걸 제가 느꼈기에, 하지 않을 거에요. 대신 고생했다, 그 용기가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세상 탓해서 본인의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계속 탓해도 돼요. 자신의 기분을 좀 더 알아주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길 바라요. 저도 하루하루 숨 쉬는 것조차 버겁고 힘들지만 언젠가 끝날 거란 희망이 저를 계속 살게해요. 저는 제 인생을 시한부로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끝에 다다르기 전에 제가 자신의 말은 다 들어주고 끝을 맞이하려구요. 하고 싶었던 게 뭔지, 저는 어떤 위로를 받고 싶은 지 생각하면서 제 자신을 위해 살고 있어요. 이말이 도움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왠지모르게 그 심정이 이해가 되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정말 고생 많았어요.
@@DeangDeangGulGul 지금봤어요..정말 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일하다 발목다쳐. 꼬리뼈아파 5년전 의료사고가 관절이 다시 아프고 5주기에 몸도 마음도 무너져서 살아가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 너무 무섭고 내가 이제 무엇 할수있나 했는데 나아지겠죠 꼭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같이 버티기로해요
보고싶어
제 반려동물이 천사가 되었어요 따라가고 싶은데 제 반려동물이 슬퍼할까봐 못 따라가겠어요 나 어떡해요?
남은생을 최대한 힘내서 보내시고 나중에 ' 너 없을때 이런 일있었다? ' 라고 말해주면 어떨까요? 아마 엄청 좋아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잘 실천해야 겠네요:)우리 반려동물을 위해서
떠난것들을 사랑하면서 기억해주는것이
살아있는 내가 할수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슬프게도 다시는 볼수 없지만
다신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건
그건 너무 슬프잖아요
산 사람은 살아 가야지 그게 몫이야
그렇긴 한데 산 사람이 가진 슬픔이 너무 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죠
예전에 난 분명 밝은 사람이였는데 아니 예전부터 항상 어두움면을 숨기려고 했었지 너무 답답했다 모든게 모든게 불안했고 내 얼굴이 몸이 너무 싫었다 내 자신이 못난걸 아니깐 오히려 비교? 같은걸 하지도 않았다 난 어떤 사람보다 모든 사람보다 못난걸 아니까 과거에 난 모든사람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써서라도 옆에 있고 싶어 해서 옆에 늘 사람이 넘쳐 났다 근데 지쳤다 그래서 모든걸 놨다 인간관계도 노력도 그러니 모든게 끊겼다 결국 나만 잡고 있던 관계였구나 싶었다. 그 후로 모든것이 변했다 항상 하던 운동도 내 몸에 무엇보다 엄격했던 나는 먹는거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을 뺐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텅 빈 공허함을 먹는것으로 채워넣었더니 30키로가 쪘다 아 난 너무 무능력하고 무기력하고 불능한 사람이구나 이젠 죽고싶다는 표현보다는 살고 싶지 않다 로 바뀌었다 서서히 내 몸과 함께 감정도 무너졌다 이상하게 슬픈 장면이 아닌데도 눈물이 너무나 났다 또 울어야할 상황에선 눈물이 나지 않았다 엄마가 나보고 죽고싶다고 했을때 나는 차마 엄마의 힘듬을 볼 자신이 없어서 웃으며 넘겼다 두려웠다 매일 아빠의 한숨 소리를 들을때며 내 심장 박동은 2배 3배 늘었다 나의 인생은 길이로 보면 너무나 짧지만 나한텐 너무 길다 너무.. 이 짧디 짠 인생에 나에게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났다 지금 말한거에 비교조차 할수 없는 예전으로 너무 돌아가고 싶다 나의 사진은 항상 2년전 그날이후로 부터 멈춰져 있었다
보고싶어.널 따라 가고싶은데 겁이나서 못하겠더라.내가 너무겁쟁이같아서 싫다.
전 어릴때부터 친오빠처럼 챙겨줬던 오빠를 얼마전 잃었어요...동호회에서 만났는데..제가 외동인걸 알고 멀리 지내면서도 뭔 일 생기면 달려와주고 했던 오빤데..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ㅠㅜㅜㅜ
가해자는 도망갔는데..이직 못잡았대요..
오빠는 차갑고 추울텐데..가해자는 따뜻하게 밥먹고 있겠죠..그래도 이 플리 들으면서 힘내볼께요ㅠ
죽음을 앞두고 있는 너가 죽은 미래의 꿈을 꿨다며? 시간이 흘러 내가 한 여자를 데려오곤 "이젠 너를 놓으려고 해 "라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며 정말 나 같아서 웃음이 나오더라 그러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눈물만 하염 없이 흐르더라 너가 죽는다는 사실이 조금은 실감이 나서 그런걸까 받아 들여야겠다고 다짐한게 3달이 지난거 같은데 마음 처럼 쉽지가 않네 ..내 삶에 나타나 줘서 고마워 내게 사랑이란 감정을 알려줘서 고마워
사랑해 누나
내 아기가 미치도록 그리워서, 너 떠나보내는 날에 난 아직도 머물러 있어서, 너의 존재가 행복이였는데 이제 난 더이상 행복하지 않아서,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 장소들이 이젠 고통으로 돌아와서, 나혼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 숨쉬고 있는지,, 모든게 다 내 잘못같아서, 너의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마지막 모습 내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아서,,,
난 널 아직 사랑하지만 넌 전 애인이기에 또 너가 날 역겹다하며 찼기에 나도 너 보러가면 나 싫어할까 무서워 자살은 하지않기로 했어 거기선 더 좋은애 만나 사랑하고 행복해 안녕
남자친구가 병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네요
아직 중학생인데 뭘 잘못했다고 그렇게 빨리 가는걸까요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요 살 기운이 안나요
서로 많이 사랑하는데..
보러 가주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해주는 제가 너무 싫어요
눈물은 가만히 있어도 흐르고 되는일이 하나도 없는데
전 언제 괜찮아질까요 정말 살기가 싫어요..
사랑하는 이가 죽었을 때는
자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업이 깊어
계속 생이 이어지거든
남은 사람이 먼저 길 떠난 사람의 몫까지 정성스레 돌보고 그 삶을 아껴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 거예요.
17살. 지금까지 가까운 이들과 3번의 기나긴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눈앞에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냈고, 울며 목이메는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그저 사랑한다는 말만을 반복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하루, 이틀. 사흘. 낮도, 밤도 몰랐습니다. 마침내 땅속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묻힐때까지도, 나는 그저 울었습니다.
두번째는 처음보다는 쉬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믿을 수 없었으니까요.
어제만 해도 나랑 그렇게 장난을 쳤는데. 평소와 다름이 없었는데. 그 아이의 자리에 놓인 희디흰 국화꽃 두어 송이가. 그아이의 영원한 부재를 증명하는것만 같아서. 너무도 당황스럽고, 아팠습니다.
교실에서, 나는 울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울고있는데. 꼴에 자존심하나 지키겠다고, 울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남몰레 숨죽여 울었습니다.
왜. 대체 왜. 해결 될 수 없는 물음표만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에. 그아이가 내게 주었던 선물을 버렸습니다.
그아이를 떠올리게 할 까봐. 그게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후회합니다. 그아이와의 추억이 사라져 버린것만 같아서. 언젠가 내가 그 아이를 정말로 잊게 될까봐.
나중에 그 아이가 나를 좋아했다는걸 알게되니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회피는 좋지 않다는것을. 그렇게 나는 배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올 봄의 일이었습니다. 시작은 오월의 아침, 친한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믿을 수 없었습니다. 현실감도 없었습니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 뇌는 제 마음보다 빠르게 현실을 자각한 것인지, 내 의지와 무관하게 한 줄기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흘렀습니다.
그 뒤는 끝없는 후회였습니다. 페북 친신 받아줄걸. 잘 지내냐고, 한번이라도 물어볼걸. 괜히 피했던게 미안했고, 전학가고서 잘됬다 싶어 연락을 끊은게 후회되었습니다.
동시에 원망스러웠습니다.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따져묻고 싶었습니다.
카톡 프로필속의 그 아이는 여전히 웃고있고, 또 살아있는것 같은데.
정작 현실에서의 그 아이는 영원히 열일곱의 봄에 멈추어 있을 거라는 사실이.
그렇게 한때의 봄을 공유하던 우리는 사라지고, 나 혼자서만 어른이 될 거라는게.
더없이 서글펐습니다. 내가 뭐라고 바보처럼 나한테 그렇게 헌신적으로 굴고, 나는 잘해준것도 없는데. 다른 친구들을 우선시 하느라 너는 안중에도 없었는데. 오히려 너를 꺼리듯 쌀쌀맞았는데.
차라리 잘해주지나 말지. 차라리 상처받았다 말이라도 해주지. 그렇게 잘도 울면서. 왜 나한테는 한번도 안따졌는지. 돌려받지 못할 친절은 왜 배풀었는지.
그렇게 따져 묻고 싶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내 잘못이고, 전부 다 나의 뒤늦은 후회입니다.
알면서도 눈감고. 알면서도 뒤돌아섰던 나에 대한 원망입니다. 그렇게 나는 후회를 배웠습니다.
그러니 당신은 저처럼 후회하지 않기를. 흐르는 시간을 잡을 수 없고. 결말이 예정되어 있다면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막을 내릴 때 까지 최선을 다해서 행복해 주세요.
슬퍼하고 울 시간에 남자친구 손 한번 더 잡아주고, 사랑한다 한 마디라도 더 해주세요. 사람이 떠나면 가장 처음 남는게 후회에요.
가장 오래 남는것도 후회고요. 시간이 흐르면 추억이 되지만, 후회는 여전히 추억속에 숨어서 방심한 틈에 그렇게 나를 아프게 찔러오니까, 남은 시간동안만이라도,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 주세요.
후회 많았고, 아픔도 많았던 한 사람으로서 해 주고픈 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죽었을 때는
자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구름도 바람도 햇살도
멈추기에 자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대 없는 세상은
죽어있기에 자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견디질 못할 아픔을 이겨내려
아픔을 포기해선 안됩니다.
한번 숨을 내뱉는게 한번 숨 멎는 것 보다 어려워
나랑 실력차이 별로 안날려고 나 몰래 계속 연습 한거였구나 어쩐지 한판만 해도 손목 아프다고 자주 쉬었을때 걱정이 아니라 이미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미안해 진짜 미안해 너와 함께 하고싶었지만 이제 나도 모르겠어 나 혼자서라도 노력해볼게 사랑한다 씨댕아
아무도 오지 않아서 아무도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지
미안 못 지킬 것 같아 내가 제일 먼저 어기고 와버렸어
울진 않을게 니가 슬퍼할테니까
그래도 내 반쪽이였던 소중한 친구 묘에
한 번도 안 온다니 그건 예의가 아니잖아
우리 우정이 몇년인데
이 대사…너는 달밤에 빛나고 소설에 나온 그 대사…
너무나 아픈 나머지 그냥 죽어버리면... 편할거
같아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생을
마감해버릴까....ㅎㅎ 너무... 아파... 살려줘...
혹시라도 사후세계가 있다면…자살하면 아이를 다시 못볼까봐…오늘도 살아냅니다…..
안녕 보고 싶었어 잘 지냈어 난 이제 한 살 먹었어 카톡은 읽지도 않고 너무해 내가 이제 너보다 나이 많으니까 언니라고 불러
🌝이쁘다 그 말이 이제 이리 슬퍼지지 몰랐지 그저 5년전에는 너라서 전부여서 근데 이제 그 달ㅇ이 글쎄 난 달이 아직 좋아도 싫어지고 모든게 싫어지고 내 몸도 다쳐서 치료도 못하는데 마음도 닫아 버렸어 더는
저 좀 살려주세요
아직도 그러고 있어? 정신 차려 산 사람은 살아야지... 살아서 기억해 줘야지 죽은 사람을, 그게 우리가 유일하게 해줄 수 있는 거잖아
정신 차리기 위해
내 손바닥으로 내 뺨을 때리지 않으면
못 견디겠음
아니면 머리를 좌우로 빠르게 흔들거나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야 함
그래서 오빠 사는만큼만 살다 가려고요.
어차피 우린 다 죽잖아요.
왜죠
전 그럼에도 살아가고 있는데
사랑하는 이가 죽게되면,
그 방법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업장이 두터워,
명이 길어진다면,
봉사의 마음으로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봉사의 마음으로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죽었기 때문에,
그가 죽은게 분명하기 때문에,
이젠 체념하는 수밖에 없으니까,
그를 위해서 그를 위해서,
미안해 사랑해 혜민아
좋아요
감사합니다!
저 영상 출처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찾아보려 했는데 안보여서요😢😢 작품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한번 보고싶네요
AKIRA 입니다.
실제 줄거리는 플레이리스트의 분위기와 상당히 다르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hojungplaylist 아 아키라군요..! 메이저 만화였네요. 아키라는 아직 봤지만, 호정님 보는눈은 확실히 탁월하시네요! 좋은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킴다 첫소절 케시 노래라 뭐지했어요 ㅎ😅
배경 무슨 애니인가요?
저도 그거 궁금해하는중.. 에반게리온인가..? 신지같기도 하고..
아키라 (1988) 입니다 !
@@hojungplaylist 헐 감ㅅ합니다
( ╹▽╹ ) 웃으면서 살으면 행복해요
제목이알고싶어요 !
어떤 제목을 알고싶으신가요 👀
@@hojungplaylist 4 11분에 시작되는 노래요!
@@넋두리-z8h 고정댓글 확인해보시면 있을거에요!
자살하고싶다 진짜로 ㅠㅠ
힘내시라는 흔한 격려와 위로는 독이될 것 같네요.
그저 버텨주시길 바랄뿐입니다.
:D
(*´▽`*)
^-^
여기 뭐냐
내가 아닌 타인의 죽음이 두렵다
이기적이게도 나에게 남겨진 이들의 슬픔이 오지 않았으면 한다
이기적이게도 남겨진 이들의 슬픔이 와도 아무렇지 않아지고 싶다
일이 터지기 전에 슬퍼지기 전에 수습할 수 없을정도로 커지기전에
그냥 내가 먼저 죽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