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에 'Always In My Heart' 제목을 2줄에 나눠서 기재하다 보니 한 곡씩 밀렸네요.. 죄송합니다..! - (00:04) Sakura Romance - 서이지 (05:28) 사랑이라는 감정을 써내려 가는 것은 - 서이지 (10:09) 계절을 끌어안고 - 서이지 (15:14) Always In My Heart - 서이지 (18:52) Love Is - 서이지 (22:37) Meditation - 서이지 (25:19) Midnight Blue - 서이지 (28:39) One Summer Night - 서이지 (34:38) 그렇게 봄은 지나가고 - 서이지 (39:52) 반복
에구.... 가장 힘들 때도, 아플 때도 우울은 내 곁에 있어준 친구였군요. 그래서 그 우울함조차 나에게는 다정하게 느껴지나봐요. 그동안 혼자서 너무 힘든 상황을 감당해온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그럼에도 우울한 마음이 들 때 우울과 너무 가까이 있다면 조금씩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울이 작성자님을 삼키지 않았으면 해요. 우울과 적절한 거리를 두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 산책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서 그 우울함에서 조금씩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럼 응원할게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고 1년째 되는 날입니다. 매일 저녁 내일 아침 눈이 떠지질 않길 바라고 매일 아침 오늘 저녁 해가 지지 않길 바라지만 오늘도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를 보낸 거 같습니다. 매일 자기 전 방에 작은 조명과 함께 올려 주신 노래를 듣습니다. 그냥 한번쯤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To.이름 모를 너에게 순간 순간이, 매일 매일이 버겁고 지칠 너에게 내 위로가 닿을 수 있다면, 내 삶이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생각나는 너에게 나의 응원이 닿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닿는 위로가 나에겐 희망이 되기도 해. 그러니까 나의 희망이 될 너야, 너의 인생이 결코 쓸모 없는 존재가 아님을, 지금 나의 삶이 너무나도 버겁지만 이렇게 눌러 쓰고 있는 일기의 주인공이 되어 주는것 만으로도 너는 빛나는 존재, 나의 희망이라는걸 네가 알아줬으면 해.. 이 짧은 일기를 보고 다시 힘을 내서 너의 인생을 살아. 혹시나 너무 힘을 냈다가 지쳐서 나가 떨어져 있던거라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 너의 잘못이 아니야. 최선을 다했던게 어떻게 잘못일 수가 있겠어 너는 너의 인생에, 너의 앞에 닥친 상황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야. 그러니까, 그럴땐 그저 힘을 빼고 숨을 한 번 깊게 들이쉬고 내쉰 후에 바깥으로 나가서 하늘을 한 번 쳐다봐. 그리고 넌 누군가에게 희망일 수 있다는걸 기억해줘. 지금은 그걸로도 충분해. -2023년 5월 25일 이름 모를 너에게 이름 모를 내가.-
Soy de España, y por casualidad encontré tu comentario casi un año después, es tan hermoso lo que has dicho, con unas palabras tan simples pero tan cálidas al mismo tiempo, quisiera leer más de ti, me has hecho sentir mejor. Sólo puedo agradecerte desde la distancia por decir tales cosas tan hermosas.
이름 모를 너 정말 고마워. 요즘 힘든 일도 많고, 사람 좋아하는 내가 사람에게 너무 상처받았거든... 비록 일 년 전 글이지만, 이 글 보고 정말 위로가 되었어. 댓글 안 다는 나지만, 덕분에 좋은 글을 보게 되어서 달았어 나 다시 힘내서 해볼게! 너도 좋은 일이 꼭 생길 거야. 정말 고마워.
진짜 내가 그 말 듣자고 도와달라며 손 뻗은 줄 아나...진정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어렵게 뻗은 손을 잔인하게 내치는 말. 그게 정말 위안이 될 거라고 생각한 건지...먼지만 한 일도 내가 겪으면 우주만큼 아픈 게 마음인데, 어쩜 한 사람의 용기를 그렇게 가볍게 치부할 수 있는 건지.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아, 이미 세상은 내게 등을 돌렸구나. 나만 놓으면 되는 거였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죠.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어른들은 공부가 제일 쉽대요 근데 나는 공부가 지금 제일 어려운데 나는 앞으로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까요? 주위에는 그냥 경쟁자들 뿐인데, 그 속에서 어떻게 편하게 있어요? 내가 하고 싶은건 미술인데, 외워지지도 않는 단어장을 붙들며 살아가는게 맞아요? 내 인생은 수학이 아닌데, 정해진 답이 있는게 아닌데, 이렇게도 될 수 있고 저렇게도 될 수 있는데, 왜 정해진 방법으로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해야 해요? 다른 나라들은 대학 안가도 즐겁게 살던데 왜 나는 이렇게 달려야 하죠? 조금 쉬면 안되나요 조금 놀면 안되나요 그렇게 어린 나이일땐 좀 놀게 해주면 어디 덧나나요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맛있는것도 먹고 싶고 다른 친구들처럼 놀이터 가서 그네 타고 싶었는데 그렇게 어린 나이에 큰 가방을 쥐여주고 건강하기만 바랬던 건가요 건강만 하라면서 왜 공부를 욕심내나요 공부에 욕심 없다면서 왜 욕심내나요 나는 엄마아빠처럼 똑똑하지 않아요 다른 친구들처럼 예쁘지 않아요 학원 선생님처럼 당당할 수 없어요 틀린걸 인정하고 고치는게 쉽지 않아요 나는 그렇게 넓은 사람이 아니에요 나는 그냥 웃고싶단 말이에요 가족들 다 같이 있는 방에서 따뜻하게 과일 먹으며 오늘 무슨 일 있었냐며 서로 물어보며 웃는 그런 우리를 상상한단 말이에요
Just take a deep breath and dont think that everyone ıs so happy except you, this world is not fair for everyone. im really far away from you. But i can understand how you feel with any idea about your age, gender, personality, friends, schools atmosphere, family... this is what makes us a human. Because everyone has same emotions, happiens, sadness, anxiety. We are same. We are all humans. Race dont make us different. Just changes the perspective on things that happens to us. people in your country, your family, your friends, an more have different expectations from you. But first of all, look at yourself and think what you really want. What do you want to do, where do you want to go, how do you feel right now? And have some rest, go on a walk and ask more questions to get to know yourself closer. Dont go in a rush on yourself, dont go gard on yourself. You just need some time to find the answers. And please care your thoughts. we will never get to know each us, you will forget me but dön forget this sentences, you are precious for me, for this world. sarangheyo🤍🍂
Hace sólo 3 meses escribiste esto, me ha hecho llorar porque me siento igual que tú....¿por qué debo esforzarme tanto, llorar, estresarme?, si al final lo único que buscamos es ser felices y poder encajar de alguna manera...yo también quiero comer junto a mi familia, yo también quiero reír, yo quiero sentirme más bonita, y creéme, no es por el país en el que naciste, yo también pensaba eso, pero mírame, soy de España y estoy sintiendo lo mismo que tú, que estás en Corea del Sur. Somos humanos, y hay personas que simplemente nos sentimos así, no soy la persona más positiva del mundo, pero tenemos que dar lo mejor de nosotros mismos para ser felices, y para ello hay un camino largo en el que debemos llorar, estresarnos...así es la vida, y aunque sea cruel, es realmente maravillosa, estar vivo y sentir el sol en tu rostro, el viento, o la lluvia hacen que sea extremadamente hermoso estar vivo.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죽지 못해 살아간다는 글을 보고 마음이 아파 댓글을 남깁니다. 너무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어서 죽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한번씩 생기는 행복한 일들이 나를 붙잡아주고 있나봐요. 그동안 혼자서 어려운 상황을 감당해오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주변에 있는 누군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만으로 마음이 가벼워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로 받고 힘을 받게 되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가만히 걷다가도 눈물이 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군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영상을 보면서, 힘든 마음에 위로를 쌓고 있나봐요.. 다행이예요... 위로를 찾는 그 시간들이.. 그리고 그 위로의 시간들이 더 커지고, 단단해져서.. 이 힘든 시간 뒤에 올 날들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랄게요 혼자 오롯이 견디려 하지 말고, 내 마음에 위로가 되는 일들을 찾아 나를 위한 시간들을 많이 가지길 바라요
매일을 너무 힘겹게 넘겼던 나에게 매일 주말이 찾아오길 기다리며 항상 매일을 도피했던 나에게, 음악은 유일한 안식처였고 하소연 할 곳 하나 없을때 나를 위로해주는 내 일상이였습니다. 매일 나를 무력하게만 만들던 우울은 실은 덧 없이 나를 강하고 단단하게 연마해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때면 지난 힘든 일들이 참 보람찹니다. 우울이 따듯하다는건, 우리를 한 걸음 더 내딛게 하기 위한 따듯함이 아닐까요 너무 따듯해서 한때는 그저 그곳에 살이 대인것 뿐이고, 우리는 그 대인 상처를 나아내는 것이 달성이자 행복, 곤경을 넘어서는 것 같아요 주절 주절.. 쓸대 없는 말이 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듣기만 하다가 용기내서 써봤습니다. 잘듣겠습니다 선곡부터 너무 좋네요.
나를 잘 알아주는 건 우울같아서 기쁨과 즐거움과 웃음을 피하게 된다 . 근데 그걸 남들한테 표현을 못한다 . 우울을 즐긴다고 하면 미친사람이 될테니까 남들보다 내가 제일 잘하는게 우울을 즐기는건데 너네보다 나보다 날 잘 아는건 우울이여서 우울이 좋은건데 , 그래서 내겐 한없이 다정한 우울이다 .
모든 것에 무던해지는 것이야말로 비로소 어른이 되는 길이라 상처받지 말 것을 다짐해낸다. 그럼에도 쨍하게 나리는 햇볕에도 눈이 멀고, 스치는 바람에도 마음이 에인다. 이것은 누구로부터 온 상처인 것인지 여태껏 내 삶의 업보인가 신이 내리는 형벌인가. 다시보니 스스로 꾸짖는 중이었나보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 모든 것에 상처받는 중이었다. 햇볕이 나를 감싸안는다.
시간이.. 한참 흐르고 난뒤, 그때를 살짜금 뒤돌아보니‥ 그렇게나 괴롭고‥아프던 두려움의 시간들이‥ 한낱 점에 불과하더라‥... 내가 살아온 날들 위‥ 그 여러날들 중, 마냥 작은 점일 뿐이었는데.‥ 그땐 그 모든것이‥ 삶의 전부인것마냥 힘겹고 벅차서.‥ 온전히 서럽고 서글퍼서‥ 매일이 우울하고 막막하기만 했었다.. 그저‥ 생채기였을 뿐인것을 나는 왜 그토록 온힘을 다해 아파했을까‥.
니네 안자고 뭐하냐~~ 오늘 하루도 너무 너무 수고했어❤ 누가 뭐래도 넌 너고 넌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까 오늘 하루 편히 잤으면 좋겠어~💗 나는 너가 우울해도 그 우울함을 잘 이겨내서 예전처럼 발고 씩씩한 너로 돌아올꺼라고 믿어~~ 오늘 푹~자고 내일은 오늘 보다 더 밝고 씩씩한 너가 될 수 있을꺼야~❤ 생각이 많아졌을때나 복잡할때는 그냥 아무생각 하지말고,눈치?그깟 없어도돼!그렇게 살다보면~언젠가 밝아지는 날이와~❤ 사회가 맞춘 틀에 널 까우려고 하지말고~❤❤ 사랑해🩷💗💗❤❤ 잘자😊
내겐 너무 다정한 우울에게 내게 아무도 남지 않았을 때 내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내 옆을 묵묵히 지켜주던 우울에게 나의 모든 행동의 원인이자 결과였던 우울에게 지금까지 너에게서 받았던 다정, 위로, 침묵 그 모든 것이 무너졌던 나를 다시 일으켜주었다. 내겐 너무 다정한 우울에게 이제 더 이상 내게 다정하지 않아도, 이젠 내 옆을 지켜주지 않아도, 나는 너 덕분에 더 이상 무너지지 않게 되었다. 이제 더 이상은 나의 모든 행동의 원인이자 결과가 너로 마무리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내겐 너무나도 다정했던 우울이여 이렇게 그대를 떠나는 것이 늪에 빠져버린 다리를 꺼내려는 것처럼 힘들지만 더 이상 그대에게 기대지 않을 것이니 그대도 나를 잊고 떠나가길. 내겐 너무 다정했던 우울이여 내가 사랑했던 우울이여
언제부터였는지 너는 짐작할지 모른다 너와 함께한 순간부터 내겐 낮이 찾아오고 밤이 찾아왔다 내겐 여름이 찾아왔고 겨울이 찾아왔다 사뿐히 내 마음을 뛰어다니는 네게 나는 한 가지 질문을 했다 나도 너처럼 다정해질 수 있을까 너는 웃으며 대답했다 너는 이미 그러해 너는 나의 모든 것을 너의 것으로 만들었다 내게 웃고, 웃고, 또 웃으며 나를 네게 데려갔다 사실은 있잖아, 나도 알고 있어 내게 다정한 건 너뿐이란 걸 그리고 네게 다정한 것도 나뿐이란 걸 우린 이제 헤어질 수 없을거란 걸 그렇게 우린 그 누구도 모르게, 천천히 죽어갈거란걸 네가 내게 오면서부터라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우울과 나
지나고보니 추억이라는 말이 얼마나 큰 모욕인지 모르는 거지. 그게 어떤 뜻이든 비웃음 밖에 더 돼? 어려서 모르긴 해. 그 말에 담긴 게 추억이 될 만큼 미래가 절망적이라는 가소로움인지, 나중엔 괜찮아진다는 이기적인 위로인지, 우리들이 가진 걱정은 별 거 아니었다는 무시인건지.
우울은 꽤나 괜찮은 것 같아요. 가끔 좋은 노래를 듣게도 해주고, 밤에 한강에 가 바람도 쐐게해줘요.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고, 내가 참고있던 감정들을 터트려줘서 마음을 가볍게 해줘요. 하지만 너무 과도한 우울은 사람을 잔혹하게 만들어요. 내 마음이 뭔지 모르게 하고, 지금 이 순간을 끊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게 해요.
우울이 익숙해지는 것은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이었다. 가끔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내게 살며시 위로를 건네다가도 한순간에 깊은 호수같이 헤어나오지 못하도록 만드는 너. 너는 내게로 오는 날은 언제나 한결같지만 나에게는 한결같지 않았다. 너로 인해 무기력과 열등감을 만나는 일이 잦아졌고, 그로 인해 나 또한 망가져갔지만, 아직 너에게서 벗어나는 것은 나에게 너무 어려운 일 같다.
오늘 나의 다정한 우울은 남색입니다 남색은 수많은 사색이 들어가 있는 듯 해요 어두운 색처럼 어두운 여러 감정이 물려있다고 생각했죠 우울, 상실, 하락, 멍함, 자책 근데 이 시간에 묻혀있는 나도 사랑해줘야 해야 다정한 우울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아요 내 옆에 있는 따뜻한 우울에게
추억을 만들어준 사람이 추억이 됐을 때 가장 슬프다더라. 근데 그 말 정말 맞는 것 같아. 학대와 학교폭력을 당하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너가, 매일 카페인을 달고 살던 나에게 카페인을 잠시라도 잊고 살아가게 해준 너가, 자해와 자살 시도를 잠시라도 멈출 수 있게 해준 너가, 잠시라도 살고 싶다는 생각 들 수 있게 해준 너가,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날 웃게 해준 너가 추억이 되었을 때, 빛나는 별이 되었을 때 너무 슬퍼 몇개월동안 학교도 안 가고 방에만 박혀있고 몇주일동안 밥도 안 먹고 입원하기를 반복했다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등교길은 너의 기일날이었어. 정말 신기하게도 너의 기일날 마다 흰 나비가 내 주위를 맴돌며 학교까지 쫒아오다 내 볼에 날개를 살짝 스치곤 가더라. 몇개월동안 그러다가 안 보이길래 오늘은 없구나.. 하고 그냥 등교를 하고 있었는데 길에서 죽은 채로 있더라. 내 2번째 세상이 무너졌고 흰 나비와 너가 죽은지 2년 째 되는 지금까지도 나는 정신병자 취급 당하고 여우라는 소문에 혼자 다니고 있어.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어 곧 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사랑해
새벽에 울다가 우연히 노래를 듣게 됐는데 조금은 위로가 되는거 같아요 사람들은 제가 마냥 밝은 사람인줄 아는데 그래서 어둡고 우울한 모습을 숨기게 되네요 그러다 이 노래를 듣게 됐는데 제 그런 부끄러운 모습 마저도 받아주는 느낌을 받아서 위로 받고 가요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또 들으러 올게요 오늘도 버틴 그대들에게 고맙고 서로 같이 힘내봐요 좋은 꿈 꾸길 바라요
나를 관념의 웅덩이에 빠지게 한 나의 우울에게 허우적 거려도 더 깊이 가라앉게 한 그때의 상황에게 그 위에서 깨진 가면을 쓴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던 나에게 그렇게 삶의 방식을 알려준 나의 우울에게 우는 방법을 알려준 나의 우울에게 그렇게 나는 지금을 버틸 수 있고,앞으로도 그럴꺼야. 그렇기에 네가 나에게 온걸까 한순간에 나의 모든 것을 가져갔고 그 빈자리를 채워준 너에게 내겐 너무 다정했던 나의 우울에게
*In the melancholic strains of sad, sentimental music, I find solace in the shared experience of human fragility, as each chord resonates with the universal ache of the soul*
오빠가 준 편지는 글씨도 반듯반듯하고 오자도 하나 없는 것이 어째 꼭 다시 베껴쓴 것 같아ㅡ 죽어버린 줄만 알았던 그 다정함이 나를 덮쳤다. 보란듯이 잊었다 생각했는데 넌 그렇게 선연히 살아났다. 아주 사소한 기억이다. 사소함을 사소하게만 다루는 일은 조금 미안한 일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유정함을, 최후의 순간에 다정함을 선물하는 건 결국 사소함이니까. 홍진에 묻혀 있다 불쑥 올라와 손을 내미는 건 끝내 사소함이니까.
점점 흐르는 시간에 무뎌진다. 매번 시간에 쫓기고 잡히지 않는 시간들을 잡아 보려고 애쓰며 불안한 듯 살았는데. 언젠가 부터. 나의 그 시간들이 결코 나를 재촉한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망가는 시간이 애석하고, 불안하고, 안타까워 마음 졸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나니. 회한의 웃음만.ㅋ 까짓꺼- 오히려 잘됬다. 이제 될대로 되라.
내게 다정한건 우울밖에 없었다 너는 시도때도 없이 나에게 다가와 나를 감싸안았다 나에게는 너밖에 남지 않아 감히 거부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너를 보내주고 싶다 너무나 다정했던 우울아 이제는 너가 없어도 살 수 있을것 같아 이제 너를 떠나 새로운 삶을 살고싶어 그러니까 작별인사로 오늘만 너에게 취해있을게 내게 너무 다정했던 우울아
5학년 때 은따를 당했고 지금은 6학년.. 물론 좋은 친구들을 만나 행복하다. 행복한데..마음 속 어딘가가 텅 빈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기분 탓일까..? 말 걸어도 씹고 카톡도 읽씹, 가끔 정색하며 쳐다보고 가끔 내 뒤에서 얘기하고. 요즘은 좀 죽고싶달까. 그냥 여기서 죽고 되도않는 공부, 인간관계 이딴거 그냥 싹 다 제쳐두고 죽어버릴까. 이런 얘기를 정직하고 솔직하게 엄마아빠한테 털어놓으면 사춘기여서 그럴거다, 그건 너무 많이 나갔다. 이런 얘기만 하고 공감은 전혀 해주지 않는다. 뭘 많이 나가긴 뭘 많이 나가. 이게 내 마음인데.. 뭔 사춘기야. 그럼 이 세상 사람들은 다 사춘기때 은따였겠어. 내가 바란건 그런 차가운 말 한 두마디가 아니라 진심어린 공감과 위로, 조언이었는데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걸까..? 요즘 정말 힘들다. 외할아버지. 보고싶어요. 나도 데려가주세요 부탁이에요 제발 나 좀 데려가...나 힘들어 너무...
나도 6학년 때 은따였어, 반에서 아무도 말 안 걸고 그냥 혼자 있는 그런애. 1년 내내 친구들이랑 대화를 안하니까 처음 중학교 갔을때는 다시 적응하기 좀 힘들었어. 그래서 3년 내내 혼자서 울고 웃고 정말 많은 감정을 겪었거든, 그렇게 이리치고 저리치고 하다보면 몸에 숙달되는 융통성이 생겨. 근데 그걸 얻을 수 있는건 지금 밖에 없어, 지금의 힘들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너무 두려워 하지마. 넌 아직 어리고 앞이 엄청 넓잖아. 그리고 난 지금 17살이야. 지난 힘든 일들이 가고 소중한 몇몇 친구가 내 곁에 있어서 행복해. 옛날에 나 같아서 적어. 강해질 필요 없어 그냥 너대로.
요즘은 어때요? 아직 많이 힘든가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 글쓴이 친구가 있는 거기는 좀 시원한가요? 혹시 사춘기의 한자 아나요? 생각 사에, 봄 춘, 기약할 기를 써서 사춘기라고 불러요. 저는 이걸 봄을 기약하는 생각이라고 보는데, 친구는 사춘기 한자로 어떤 문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친구가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마음 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요. 있죠, 가끔은 어른들이 더 바보같을 때가 있어요. 아마 어릴 때의 기억이 사회에 나가서 힘들게 일하다보면 조금씩 지워지나봐요. 분명히 어른들도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이 하나쯤은 있을 텐데 생각도 못하고 있는 걸 보면요. 지금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거 알아요. 그래도 조금만 더 살아보는 게 어때요? 저는 앞으로 올 친구의 봄이 아름답고 찬란할 거라고 확신해요. 초등학교 때의 세상보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 후의 사회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고 훨씬 더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그 중에 당신도 있을 거구요. 그리고 그렇게 커서 나중에 나이가 들면 조금은 바보처럼 어릴 때 속상했던 일 다 잊고 지낼 순간도 올 거예요. 저는 분명히 친구가 아주아주 행복하고 빛나게 살아갈 거라고 믿어요. 그렇게 본인 힘들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예쁘고 빛나는 인생 포기하기에는 본인이 너무너무 아깝잖아요.
나를 잘 모르겠다 이제 고3이 돼 버렸는데 공부에 집중 해야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데도 난 뭐하는걸까 마음을 다 잡기가 너무 힘들다 해야하는 것과 본능적으로 이끌리는것.. 이 둘 사이를 확실히 선 긋질 못하겠다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니라 너무 힘들고 머리랑 기분이 복잡하다 난 대체 뭘 원하는걸까 진짜 모르겠다
절벽 끝에 떨어지는 폭포는 아니다 절벽 끝에 부서지는 파도도 아니다 해 뜨기 전부터 풀잎에 맺혀 나를 기다리는 아침 이슬도 아니다 가을비 오는 날 낡은 아파트 홈통을 타고 흘러내리는 늦가을의 눈물이다 바쁘나, 내가 니하고 이야기 좀 하고싶다 그런데 니가 너무 바빠서 말끝을 흐리고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시던 아버지의 늙은 눈물이다 아버지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러 바쁘게 세상을 돌아다니는 동안 흙이 된 아버지 앞에 떨구는 내 참회의 때늦은 눈물이다 - 정호승, 낙수 -
내가 지칠 때마다 유일하게 내 옆에 있어주던, 내 우울아 고마워. 너와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는지 모르겠다. 너 덕분에 다시 일어나면서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고마워. 내 곁에 아무도 없을 때 내 곁에 아무것도 없을 때 혼자서 묵묵히 내 곁을 지켜주던 내겐 너무 다정한 우울아.
다들 열심히 살아왔구나.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힘겹게 살아왔겠지.. 분명히?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겠지? 누군가 내 노력을 알아주지 않고, 너만 힘든게 아니라며 야단도 치는 사람도 있겠지.. 힘내라고 말은 안할게, 힘들면 쉬어도 돼. 대신 오늘이 됐던, 내일이 됐던, 그 다음날이 됐던 마음을 안정시키고, 아주 사소한 것이더라도 나에게 행복이 조금이라도 있었는지.. 행복도 찾아보고, 힘차게 달려나갈 준비가 되면 다시 함께 일어서보자.. 진짜 더이상 못하겠어.. 포기해도 돼. 너무 쉬운 마음이겠지만, 너에게 언제나 도전할 기회는 열려있어! 항상! 그 기회는 너에게 열려 있으니까 스스로 차버리지만 않으면 적어도 나는 너를 위해 응원해줄게..
오늘따라 공기가 너무 시리게도 차갑다 누군가는 하루를 시작하는 이 시간에 괴로워하며 잠못드는 내가 무척이나 한심하다 미래가 너무 두렵고 현재가 불안하여 막막하기만 하다 딱 하루만 아팠으면 좋겠다 나는 이렇게나 지쳐있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빠르게도 흘러가버리는 세상이 밉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흐르는 요즘이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왔는데 일상 속에서 어느 순간 갑자기 우울해질 때가 있음. 웃다가도 우울해져서 씁쓸해질 뿐. 모두가 날 버린 것만 같고 다시는 아무도 볼 수 없을 것만 같고 내게 남은 게 하나도 없이 인생이 부정 당한 느낌임. 이런 느낌이 내 감정 상태에 따라 개연성 있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을 살고 있었을 뿐인데 뜬금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욱하고 밀려옴. 뭔 짓을 해도 떨쳐 낼 수가 없고 그저 지나 가기 만을 기다려야 하는.... 어렸을 때부터 그래왔는데 어렸을 때는 정말 심해서 30~40분이 지나서야 겨우 기분이 진정되고 회복되었었다. 요즘은 주로 5~10분 정도로 짧게 끝나지만 가끔 정말 길게 느껴질 정도로 우울해 질 때도 있고. 어렸을 땐 사람이 많을 때 주로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사람 명수도 상관 없고.... 뜬금없이 찾아오는 이거 때문에 솔직히 짜증 날 때도 많다. 무기력해지고, 방전되어 버리니까. 나들이 갔을 때는 제발 우울해지지 말라고 소원을 빌어도 봤다. 지금은 그냥 지나갈 뿐인, 상관하지 않는 감정이지만 가끔씩 찾아올 때면 아직도 너무 슬퍼 비련해짐.
불쑥 찾아오는 우울함 때문에 많이 힘드시군요..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 무언가를 잘 해내기 위해 많이 노력해와서 더 그럴거에요.. 지금은 그 감정을 잘 지나치고 있지만 마주할 준비가 되면 어느곳이든 도움을 청해서 완전히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 마음을 잘 견뎌 지금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어요, 글쓴이님이 빈 소원대로 우울해지지 않길 바랍니다.
나는 다정함이 싫다. 다정함에 익숙해지면 내 삶이 더욱 불행해 보이니까. 나는 불행 속에서 우울하게 사는 게 익숙하다. 다정이 그런 내 삶을 파고 들어오면 기대라는 걸 하게 된다. 나도 다정과 행복 속에 살 수 있다고. 헛된 꿈을 꾸게 한다. 그런데 우울아, 너는 아픈 다정이라 참 다행이다. 네가 슬픈 다정이라서, 내가 나의 불행을 잊지 않을 수 있게 해줘서.
너 덕분에 이번년도도 마음고생 심하게 하며 시작했어. 네가 밉고 화가난다. 나에게 했던말들을 모조리 듣고있던 내가 후회스럽다. 나도 말을 할걸. 그냥 끝내는거 나도 할말 다 할걸. 그때 그순간에는 왜그렇게 마음이 타들어가도록 아팠을까. 네가 내 인생에 절반이여서 였을까? 아직 몇년 살아보지도 않은 인생에서 절반이 뭐라고 그렇게 매달린걸까. 나는 이제 너에게 헛된 시간을 쓰지 않으려해. 너에게 투자한 돈,감정,시간이 모조리 아깝거든. 나는 너가 사라져서 무너졌는데 너는 너무 행복하게 보란듯이 더 잘 지내는게 너무 화가나거든. 너도 지옥에 떨어져줬으면 좋겠어. 나보다 더 힘들어서 나를 공감했으면 좋겠어. 내 존재를 그리워했으먼 좋겠어. 너와 이별을 한뒤로 정말 많은 생각을했어. 근데 너는 내가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눈물을 흘려줄거니? 생각해봤는데 너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것같아. 나는 그냥 너에게 별것아닌 좋지않은 존재로 인식 되었잖아. 고작 다른 악마들의 속삭임에 너가 넘어가서 말이야. 그렇게 허무하게 6년이 무너졌네. 네가 나에게 했던 말들 나는 죽을때까지 상처로 간직할거야. 고작 너 때문에 무너지는 나도 내가 싫다. 네까짓게 뭐라고 내인생에 그렇게 많이 있었을까. 난 아직 너를 떠올리면 니가 나에게 따스한 존재일때 밖에 생각이안나. 그래서 더 슬프고 비참해. 너가 나를 떠올리면 얼마나 안좋은 기억들만 떠올릴지 두렵다. 그런 말이 있어. 인간을 무너뜨리기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일부가 되는 것 그리고는 사라지는 것. 넌 정확히 그걸 한거야. 너는 가장 최악의 친구였어.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작정한 사람같았거든. 평생 네 그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사람 무안하게 만드는 말투 무조건 태끌거는 습관과 다른 사람들 말에 휘둘려서 쉽게 믿는 호구력 남들을 존중하지 않으려하는 고집과 정당하지 않은 비난 무작정 욕하는것과 주변을 기분나쁘게 만드는 분위기 가장 소중한 사람은 먼지만도 못하게 대하고 소중하지도 않은 사람에게는 다이아몬드 대하듯이 대하는 너에 습관들 너에 삶의 방식들 바꾸지말고 그래도 살아. 꼭 그래서 천천히 고립되어 망가져가는 너를 두눈 똑똑히 뜨고 기억하고 각인해. 네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네가 얼마나 못배운사람인지. 꼭 기억해. 나도 이런말을 하고싶었어. 지금 가서 해봤자 좋을거 없으니 네앞에서는 안할게. 그냥 여기라도 써볼려고. 네가 지나가다 봤을때 찔리면 좋겠어서. 이별후에도 나는 네 행복을 빌고 있었어. 네가 나의 마음을 짓밟고 터뜨린거야. 네가 직접 발로 찬거야. 뼈저리게 후회해라. 인생 억울하고 비참하게 살아. 꼭. 이렇게라도 너를 미워해야지 내가 덜 힘들것같아. 사실 아직도 너가 그립고 좋지만 최선을 다해서 미워할거야. 나의 인생에 반절아 나의 오랜 친구야 깔끔하게 끝내지 못해서 씁쓸하다. 그냥 나보다 더 오래 살아라. 건강하게 말고 고통스럽게 오래살라고. 응 그냥 그렇다고..
그 있지, 내가 2주전에 너때문에 힘들었던일 댓글로 달았잖아. 근데 나 계속 너가 신경쓰여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내가 너때문에 힘들어한거 아는 애들한테는 말 안했지만 사실 나 아직 너 좋아하는것같아 내가 미쳤지 아주.. 심지어 너는 내가 네 비밀 아는것도 알고있는것같더라. 근데 너가 왜그리 태연한지 모르겠어. 안미안해? 죄책감 안들어? 너한테 그렇게 데이고도 이렇게 네생각에 못이겨 전에 네 욕한 플리에 찾아와 너한테 아직 미련 남았다는 글이나 싸지르고있잖아. 그리고 어제 미래진로탐색시간때 내가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애인과 함께 그 날 방영되늗 드라마를보며 오순도순 따듯하게 식사하고싶다' 라고 쓴거 쌤이 읽는거 듣더니 나 보고 비웃었다매? 그 글에 써있는 내가 좋아하는 애인은 너가 아니라 진심으로 날 좋아해주고 상처주지않는 사람을 말한건데 왜 빠갠건지 모르겠네. 나도 그런 사람 못만날거란거알아. 그래서 그저 바램인거잖아? 근데 사실 난 그 애인이 너였으면 좋겠어.. 아직도 너의 태양보다 밝고 따듯한 미소를 눈에 담으면 사르르 녹듯 내 마음이 무너져내려버려. 근데 생각할수록 분하더라. 나한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을 미워할수없는게ㅋㅋ.. 그때 1학기때부터 내가 너 좋아하는 걸 너가 아는걸 비밀로 해준 그 친구가 눈치 되게 빠른애거든? 근데 내가 자꾸 무슨 행동하나할따마다 너 의식하는걸 알아보고 나한테 '너 쟤 신경쓰는거 티나' 눈물 핑돌더라. 나도 내가 너 신경쓰는거 알면서도 부정했는데 남이 말하니까 확 깨더라고, 근데 그걸 들은 애들이 나 막 놀리더라? 난 1학기때부터 그런거 웃어넘기는게 익숙해서 참고 또 웃음으로 무마할랬는데 그 애가 엎드린 네 자리에 가더니 책상에 발을 올리고 신발끈 묶는거있지? 보는 순간까지도 난 웃었어. 근데 그 애가 돌아오고 애들이랑 깔깔대면서 날 놀리는데 눈물이 후두둑 쏟아지더라. 기분이 내빠서였는지 아니면 너에게 미련남았다는게 더 확실해져서인지.. 내가 널 완전히 포기했었다면 울지않았겠지? 근데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미웠어. 날 울린 그 애도, 그 울음의 원인인 너도, 터놓고 말할사람없어 여기에 말하는 나마저도 밉더라. 주저앉고 울었는데 티내기싫어서 웃으면서 일어났어. 그애는 모른체하고 넘어가더라. 음 뭐 주저리주저리 말 많았지? 그니까 내가 하고싶은말은 너때문에 힘들고 너 진짜 밉다고. 그래서 너가 네 잘못 뉘우치고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잘자 좋아해, 이젠 좋아하지않아볼게.
It's hard finding piano playlist that has exactly THIS vibe. It sounds very dreamy, melancholic, nostalgic. The photo accompanying the playlist is a cherry on top -- these musics describes exacty it.
저는 아직 초등학생인데도 심한 공황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끝없고 어두운 나와 불안이 엉켜있는 공간 우주에서 언젠가는 빛이 나의 손을 잡아줄거라고 이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나타날거라고 나도 그런 별이 될 수 있을거라고 매일밤 베개에 조용한 눈물도장을 찍었습니다. 그 도장은 서서히 마르며 공기를 타고 구름이 되었습니다. 지금쯤 높은 하늘에서 아름다운 무지개를 띄웠겠죠? 그렇게 또 밑고 오늘하루를 지내봅니다.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오직하나. 우린 혼자가 아니랍니다
고요한 시간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우울이라 칭한다면 난 우울함이 좋아. 으슥한 새벽공기가 풀숲을 지나 뺨을 문대고, 이른 바람에 옷가지가 날림을 아무도 없는 청춘에서 즐기는 것도 우울일까? 살갗을 태울듯 뜨겁게 떠오르는 태양을 가리려 시야마저 포기하고 눈을 찡그리는 것도 우울일까?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우울은 병으로 칭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길게 뻗어있는 풀잎들을 쓸어내며 초록색 향을 느끼는 것만으로 우리는 치유받을 수 있다.
우울에게 너무 다정한 너에게 야 살다살다 내가 다른 사람 얘기에 아리기도 해보는구나 사실 내가 겁만 많고 별걸 다 무서워하는 나라서 너 울 때 얘기를 못했었다 넌 진짜 네가 아파하는 게 아까울 정도로 좋은 사람인데 그런 얘기나 신경 쓰면서 우니까 내가 다 심장이 아프더라 나는 내가 다른 사람 얘기에 가슴이 아파할 줄 아는 사람인 줄 몰랐었다 작년 이맘때 쯤 나한테 와서 울었던 거 기억나냐 그때도 네가 울다가도 웃었던 것도 기억나고? 그때는 그냥 감정 기복 심한 웃긴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날 신경 써주는 거였단 거 알았다 이렇게 늦게 알아서 미안하다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나봐 이번에 네가 울 때 알았어 울다가도 다른 사람이 왜 우냐고 물어보면 그게 나였어도 속아넘어갔을 정도로 능청스럽게 핑계대는 거 안쓰러웠다 나는 내가 슬프면 그게 누구든 일단 기대고 싶어서 허우적 거리는데 너는 그것도 노심초사하고 있더라 근데 이정도 됐으면 나한테는 좀만 더 말해봐라 나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때 괜히 어색할까봐 얘기도 못했는데 미안해 며칠동안 마음에만 담아두다가 여기서 푸는 내가 이상하네 크리스마스에는 편지 쓸게 미안하고 고마운 게 말도 안 될 만큼 많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감도 안 잡혀 너 진짜 너무 좋은 사람이니까 울지마 나는 너같이 좋은 사람을 살면서 처음 봤어 사랑한다 내 친구.. 언젠가는 말할게
영상 내에 'Always In My Heart' 제목을 2줄에 나눠서 기재하다 보니 한 곡씩 밀렸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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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 Sakura Romance - 서이지
(05:28) 사랑이라는 감정을 써내려 가는 것은 - 서이지
(10:09) 계절을 끌어안고 - 서이지
(15:14) Always In My Heart - 서이지
(18:52) Love Is - 서이지
(22:37) Meditation - 서이지
(25:19) Midnight Blue - 서이지
(28:39) One Summer Night - 서이지
(34:38) 그렇게 봄은 지나가고 - 서이지
(39:52) 반복
내겐 이 우울이 유일한 친구라서 그래서 우울조차
다정하게 느껴지나보다
이것마저 없으면 나에겐 아무것도 없으니까
우울이 나를 잡아삼킨다하더라도 나는 그 마저도
필요하니까
이젠 우울이 없는 삶이 뭔지 모르겠다
내 옆에 있어줬던 건 우울밖에 없어서
에구.... 가장 힘들 때도, 아플 때도 우울은 내 곁에 있어준 친구였군요.
그래서 그 우울함조차 나에게는 다정하게 느껴지나봐요.
그동안 혼자서 너무 힘든 상황을 감당해온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그럼에도 우울한 마음이 들 때 우울과 너무 가까이 있다면 조금씩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울이 작성자님을 삼키지 않았으면 해요. 우울과 적절한 거리를 두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 산책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서
그 우울함에서 조금씩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럼 응원할게요.
행복해라
오늘도 눈물을 머금은 당신에게
A, thank you very much.
내 곁에 아무도 없고 우울이 나에게 너무 다정한 친구일때..
맛난거 먹구 푹 자요 점점 나아질 거에요 토닥토닥
어머 어쩜 이런 표현을.. 그런 다정한 우울만이 날 채워줄 수 있는 시간도 또 있더라고요 😊
딱 내 상태네요.
내 우울만이 나를 알아주는 것 같아
저도 어릴때 자주 그랬어요
우울도 중독된다는 말이 있죠.
그건 다정했기 때문일까요.
나의 우울은 언제 끝날까
우울함이 반복되면 세상으로부터 단절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한 편으론 나를 지켜주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내가 나 다움으로부터 자꾸만 멀어지게
하는 걸 멈추게 하려고 우울이라는 감정이 있는거 같아요. 이걸 자각하고 난 이후로 우울도 품을 수 있게 되었구요
그거 과학적 사실이에요ㅋㅋㅋ계속 우울할수록 그 경로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뀌면서 가벼운 일에도 더 쉽게 고통받고 우울한거죠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고 1년째 되는 날입니다. 매일 저녁 내일 아침 눈이 떠지질 않길 바라고 매일 아침 오늘 저녁 해가 지지 않길 바라지만 오늘도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를 보낸 거 같습니다. 매일 자기 전 방에 작은 조명과 함께 올려 주신 노래를 듣습니다. 그냥 한번쯤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몇문장에 담긴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버티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대단하세요.
앞으로는 더 없이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개그튼세상 힘내세요 ㅠㅠㅠㅠ
Я очень надеюсь что в будущем вы найдете родственную душу,которая заставить больше не думать об этом
저희 할머니께서는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4년 동안 병원생활 하시다가 일주일 전에 돌아가셨네요..😢😢 부디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우울은 우리가 가진 모든 감정중에 가장 연약한 감정일지 몰라요
안아주세요 그 우울도 때론 안아주길 바랄거에요
최근에 우울하다는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입에 달고 살았는데 댓글 보고 울컥했어요... 그쵸. 나의 우울은 내가 아니면 그 누구도 안아줄 수 없을 거예요. 덕분에 위로 받고 갑니다ㅎㅎ
@@유혈량 당신의 가진 것, 삶에 대해 응원할게요 난 니편
따뜻해요, 당신.
가장 연약한 약점이자 가장 날카로운 칼
가끔은 우울이 행복보다 나은거 같기도 하다. 행복은 언젠가 떠날걸 알지만 우울은 나를 떠나지 않을것 같아서
To.이름 모를 너에게
순간 순간이, 매일 매일이 버겁고 지칠 너에게 내 위로가 닿을 수 있다면, 내 삶이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생각나는 너에게 나의 응원이 닿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닿는 위로가 나에겐 희망이 되기도 해.
그러니까 나의 희망이 될 너야, 너의 인생이 결코 쓸모 없는 존재가 아님을, 지금 나의 삶이 너무나도 버겁지만 이렇게 눌러 쓰고 있는 일기의 주인공이 되어 주는것 만으로도 너는 빛나는 존재, 나의 희망이라는걸 네가 알아줬으면 해.. 이 짧은 일기를 보고 다시 힘을 내서 너의 인생을 살아. 혹시나 너무 힘을 냈다가 지쳐서 나가 떨어져 있던거라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 너의 잘못이 아니야. 최선을 다했던게 어떻게 잘못일 수가 있겠어 너는 너의 인생에, 너의 앞에 닥친 상황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야. 그러니까, 그럴땐 그저 힘을 빼고 숨을 한 번 깊게 들이쉬고 내쉰 후에 바깥으로 나가서 하늘을 한 번 쳐다봐. 그리고 넌 누군가에게 희망일 수 있다는걸 기억해줘. 지금은 그걸로도 충분해.
-2023년 5월 25일
이름 모를 너에게 이름 모를 내가.-
고마워요.
삶이 우울한 제게 당신의 일기는 저의 내일이 올수 있도록 도와줬네요.
Soy de España, y por casualidad encontré tu comentario casi un año después, es tan hermoso lo que has dicho, con unas palabras tan simples pero tan cálidas al mismo tiempo, quisiera leer más de ti, me has hecho sentir mejor. Sólo puedo agradecerte desde la distancia por decir tales cosas tan hermosas.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이름 모를 너 정말 고마워.
요즘 힘든 일도 많고, 사람 좋아하는 내가 사람에게 너무 상처받았거든...
비록 일 년 전 글이지만, 이 글 보고 정말 위로가 되었어.
댓글 안 다는 나지만, 덕분에 좋은 글을 보게 되어서 달았어
나 다시 힘내서 해볼게! 너도 좋은 일이 꼭 생길 거야.
정말 고마워.
우울감에 휩싸여 갈때가 많았는데 지금 이걸 보니까 별거 아닌 일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데 이 마음이 나아진 것같아요
“세상에 너만 힘든 거 아니야”
알지만 그 말이 싫다
진짜 내가 그 말 듣자고 도와달라며 손 뻗은 줄 아나...진정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어렵게 뻗은 손을 잔인하게 내치는 말. 그게 정말 위안이 될 거라고 생각한 건지...먼지만 한 일도 내가 겪으면 우주만큼 아픈 게 마음인데, 어쩜 한 사람의 용기를 그렇게 가볍게 치부할 수 있는 건지.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아, 이미 세상은 내게 등을 돌렸구나. 나만 놓으면 되는 거였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죠.
"고통은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고통은 그저 고통일 뿐이며, 각자의 고통은 모두 독특하다."
그걸 알기에 도와달란 말을 할깔말까를 수 백번 고민하고 말한거였다.. 큰 위로가 필요한 것이 아니였는데..
凄く共感する
God love you !!
누군가는 내가 성격이 좋다 말해주고
누군가는 나에게 쿨하다고 말한다
근데 진짜 내가 성격이 좋은걸까
내 성격이 고약하고,날카롭진
않을까
내가 정말 쿨한걸까
어떨 땐 구질구질하게
붙잡고 있진 않을까
하지만 난 오늘도 그 말을
듣기 위해 사람들 눈에 맞춰가며
살아간다.
힘내고 싶지 않아 우울에 접혀있는 게 제일 편안해
God love you...
주저앉았구나 괜찮아 다시 일어날수있으니 조금만 쉬었다 다시 내일을 맞이하자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어른들은 공부가 제일 쉽대요
근데 나는 공부가 지금 제일 어려운데
나는 앞으로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까요?
주위에는 그냥 경쟁자들 뿐인데,
그 속에서 어떻게 편하게 있어요?
내가 하고 싶은건 미술인데,
외워지지도 않는 단어장을 붙들며 살아가는게 맞아요?
내 인생은 수학이 아닌데,
정해진 답이 있는게 아닌데,
이렇게도 될 수 있고 저렇게도 될 수 있는데,
왜 정해진 방법으로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해야 해요?
다른 나라들은 대학 안가도 즐겁게 살던데
왜 나는 이렇게 달려야 하죠?
조금 쉬면 안되나요
조금 놀면 안되나요
그렇게 어린 나이일땐 좀 놀게 해주면 어디 덧나나요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맛있는것도 먹고 싶고
다른 친구들처럼 놀이터 가서 그네 타고 싶었는데
그렇게 어린 나이에 큰 가방을 쥐여주고
건강하기만 바랬던 건가요
건강만 하라면서 왜 공부를 욕심내나요
공부에 욕심 없다면서 왜 욕심내나요
나는 엄마아빠처럼 똑똑하지 않아요
다른 친구들처럼 예쁘지 않아요
학원 선생님처럼 당당할 수 없어요
틀린걸 인정하고 고치는게 쉽지 않아요
나는 그렇게 넓은 사람이 아니에요
나는 그냥 웃고싶단 말이에요
가족들 다 같이 있는 방에서
따뜻하게 과일 먹으며
오늘 무슨 일 있었냐며 서로 물어보며 웃는
그런 우리를 상상한단 말이에요
Just take a deep breath and dont think that everyone ıs so happy except you, this world is not fair for everyone. im really far away from you. But i can understand how you feel with any idea about your age, gender, personality, friends, schools atmosphere, family... this is what makes us a human. Because everyone has same emotions, happiens, sadness, anxiety. We are same. We are all humans. Race dont make us different. Just changes the perspective on things that happens to us. people in your country, your family, your friends, an more have different expectations from you. But first of all, look at yourself and think what you really want. What do you want to do, where do you want to go, how do you feel right now? And have some rest, go on a walk and ask more questions to get to know yourself closer. Dont go in a rush on yourself, dont go gard on yourself. You just need some time to find the answers. And please care your thoughts. we will never get to know each us, you will forget me but dön forget this sentences, you are precious for me, for this world. sarangheyo🤍🍂
저도 학생이에요.
매일 매일 공부로 압박 받으면서 억지로 살아가고 있어요.
우리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조금은 더 행복했을까요
그냥 숨을 쉬고, 모든 걸 멈춰봐요 그래도 괜찮으니까. 언젠가 당신이 그리는 미래가 현실이 되길 바랄게요. 앞으로의 미래가 두렵고 불안하기만 하다면, 잠시 쉬어도 되고 멈춰도 돼요. 어떤 형태로든 행복하길 바라요
Hace sólo 3 meses escribiste esto, me ha hecho llorar porque me siento igual que tú....¿por qué debo esforzarme tanto, llorar, estresarme?, si al final lo único que buscamos es ser felices y poder encajar de alguna manera...yo también quiero comer junto a mi familia, yo también quiero reír, yo quiero sentirme más bonita, y creéme, no es por el país en el que naciste, yo también pensaba eso, pero mírame, soy de España y estoy sintiendo lo mismo que tú, que estás en Corea del Sur. Somos humanos, y hay personas que simplemente nos sentimos así, no soy la persona más positiva del mundo, pero tenemos que dar lo mejor de nosotros mismos para ser felices, y para ello hay un camino largo en el que debemos llorar, estresarnos...así es la vida, y aunque sea cruel, es realmente maravillosa, estar vivo y sentir el sol en tu rostro, el viento, o la lluvia hacen que sea extremadamente hermoso estar vivo.
勉強をしすぎたって、あまりいいことではありません。それはどの国でも一緒です。
一度立ち止まって、深呼吸をしてみてください。小さい頃のように遊んでも構いません。とにかく休みましょう。
受験とか、将来とか、考えなくても大丈夫いいんです。今を一歩一歩踏み締めて生きてみればいいんです。
隣の国から、応援しています。
너는 나 밖에 몰라서, 떠나는 방법을 몰라서 늘 내 곁을 맴돌고 나를 감싸 안는다. 나의 우울아, 너의 다정함이 나는 괴롭다. 어떤 날엔 미치도록 따스하고 다정하고 또 어떤 날엔 몸서리 칠만큼 날카롭고 아파서. 그런 널 내가 어찌해야 할 줄 몰라서.
오늘도 죽지못해 살아갑니다.
극복한거 같다가도 다시 제자리걸음으로 돌아올때마다 다시 우울함 뒤에 삶을 숨깁니다. 진짜 죽는게 맞는지 중간중간 생기는 행복한 일들이 나를 계속 붙잡아서 죽지도 못하고 너무 힘들어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죽지 못해 살아간다는 글을 보고 마음이 아파 댓글을 남깁니다.
너무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어서 죽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한번씩 생기는 행복한 일들이 나를 붙잡아주고 있나봐요.
그동안 혼자서 어려운 상황을 감당해오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주변에 있는 누군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만으로 마음이 가벼워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로 받고 힘을 받게 되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중간중간 생기는 행복들이 그대를 위해 찾아온 것이었기를
가만히 걷다가도 눈물이 흐르는 요즘입니다 어쩜 세상이 이리 뻔뻔할까요
뻔뻔한 세상 속에서도 빛나게 살아줘서 고마워요
あなたは頑張りすぎている。どうか安らぎがあなたに訪れますように。日本からあなたに祈りを
가만히 걷다가도 눈물이 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군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영상을 보면서, 힘든 마음에 위로를 쌓고 있나봐요..
다행이예요...
위로를 찾는 그 시간들이..
그리고 그 위로의 시간들이 더 커지고, 단단해져서..
이 힘든 시간 뒤에 올 날들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랄게요
혼자 오롯이 견디려 하지 말고,
내 마음에 위로가 되는 일들을 찾아
나를 위한 시간들을 많이 가지길 바라요
다음 생엔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싶다
소리내어 우는 법을 잊은 너에게
이 글을 몇분이나 읽으실진 모르지만
오늘 하루 수고했고 앞으로 더 나아가길 바래요 뻔하디 뻔한 위로말 이지만 와닿길~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말고~
행복하자가 너무 어려운 말이다 그치
응 어려워 많이
그러게...
少し複雑なことを思い出して考え事をしながらこれを聴きました。気持ちの整理がついたので、今日も頑張っ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ありがとう。
왜 쓸데없이 달콤하고 끈적해서 나를 우울 그 자체에 취하게 하는지. 어쩌면 내 외로움이 만든 허상일지도 몰라.
😊loneliness is better than living together and being dissatisfied inside
@fitnessbrotherade2959 mood. Loneliness is another me so that I can be both alone and together
매일을 너무 힘겹게 넘겼던 나에게 매일 주말이 찾아오길 기다리며 항상 매일을 도피했던 나에게, 음악은 유일한 안식처였고 하소연 할 곳 하나 없을때 나를 위로해주는 내 일상이였습니다. 매일 나를 무력하게만 만들던 우울은 실은 덧 없이 나를 강하고 단단하게 연마해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때면 지난 힘든 일들이 참 보람찹니다. 우울이 따듯하다는건, 우리를 한 걸음 더 내딛게 하기 위한 따듯함이 아닐까요 너무 따듯해서 한때는 그저 그곳에 살이 대인것 뿐이고, 우리는 그 대인 상처를 나아내는 것이 달성이자 행복, 곤경을 넘어서는 것 같아요 주절 주절.. 쓸대 없는 말이 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듣기만 하다가 용기내서 써봤습니다.
잘듣겠습니다 선곡부터 너무 좋네요.
아직 많이 부족한 모습의 음악들이지만 많은 분들이 좋게 감상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네요.
덕분에 음악을 연구하고 만들어가는데 있어 좋은 동기를 부여 받고 갑니다!
제 음악들로 플레이스트 꾸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노래 너무너무 좋아요!! 위로 받는 기분이에요 ㅠㅠ 좋은 음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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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억지로 밝게 행복하게만 살아서
우울도 제대로 못느낄 정도로 사니까
행복이란 관념에 찌들어버린 것 같았다.
우울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나를 잘 알아주는 건 우울같아서 기쁨과 즐거움과 웃음을 피하게 된다 .
근데 그걸 남들한테 표현을 못한다 .
우울을 즐긴다고 하면 미친사람이 될테니까
남들보다 내가 제일 잘하는게 우울을 즐기는건데
너네보다 나보다 날 잘 아는건 우울이여서 우울이 좋은건데 ,
그래서 내겐 한없이 다정한 우울이다 .
모든 것에 무던해지는 것이야말로 비로소 어른이 되는 길이라 상처받지 말 것을 다짐해낸다. 그럼에도 쨍하게 나리는 햇볕에도 눈이 멀고, 스치는 바람에도 마음이 에인다. 이것은 누구로부터 온 상처인 것인지 여태껏 내 삶의 업보인가 신이 내리는 형벌인가. 다시보니 스스로 꾸짖는 중이었나보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 모든 것에 상처받는 중이었다. 햇볕이 나를 감싸안는다.
누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장미꽃나무 너무 다정할 때 그러하듯이
저녁 일몰 유독 다정할 때
유독 그러하듯이
뭘 잘못했는지
다정이 나를 죽일 것만 같았다.
이 글이 무슨 말인지 알아서 목이 메이네요
다정이 무서워지는 세상이라니. ..너무 끔찍하지 않나요? .. 다정은 그저 다정이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이름을 갖게 됐어요
다정이가 잘못 했네
시간이.. 한참 흐르고 난뒤,
그때를 살짜금 뒤돌아보니‥
그렇게나 괴롭고‥아프던 두려움의 시간들이‥
한낱 점에 불과하더라‥...
내가 살아온 날들 위‥
그 여러날들 중,
마냥 작은 점일 뿐이었는데.‥
그땐 그 모든것이‥
삶의 전부인것마냥 힘겹고 벅차서.‥
온전히 서럽고 서글퍼서‥
매일이 우울하고 막막하기만 했었다..
그저‥ 생채기였을 뿐인것을
나는 왜 그토록 온힘을 다해 아파했을까‥.
니네 안자고 뭐하냐~~
오늘 하루도 너무 너무 수고했어❤
누가 뭐래도 넌 너고 넌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까 오늘 하루 편히 잤으면 좋겠어~💗
나는 너가 우울해도 그 우울함을 잘 이겨내서 예전처럼 발고 씩씩한 너로 돌아올꺼라고 믿어~~
오늘 푹~자고 내일은 오늘 보다 더 밝고 씩씩한 너가 될 수 있을꺼야~❤
생각이 많아졌을때나 복잡할때는 그냥 아무생각 하지말고,눈치?그깟 없어도돼!그렇게 살다보면~언젠가 밝아지는 날이와~❤
사회가 맞춘 틀에 널 까우려고 하지말고~❤❤
사랑해🩷💗💗❤❤
잘자😊
내겐 너무 다정한 우울에게
내게 아무도 남지 않았을 때
내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내 옆을 묵묵히 지켜주던 우울에게
나의 모든 행동의 원인이자 결과였던 우울에게
지금까지 너에게서 받았던 다정, 위로, 침묵 그 모든 것이 무너졌던 나를 다시 일으켜주었다.
내겐 너무 다정한 우울에게
이제 더 이상 내게 다정하지 않아도,
이젠 내 옆을 지켜주지 않아도,
나는 너 덕분에 더 이상 무너지지 않게 되었다.
이제 더 이상은 나의 모든 행동의 원인이자 결과가 너로 마무리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내겐 너무나도 다정했던 우울이여
이렇게 그대를 떠나는 것이 늪에 빠져버린 다리를 꺼내려는 것처럼 힘들지만 더 이상 그대에게 기대지 않을 것이니 그대도 나를 잊고 떠나가길.
내겐 너무 다정했던 우울이여
내가 사랑했던 우울이여
와.. 글을 읽으면서 눈물날꺼 같은 기분이 참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나는 너 덕분에 더 이상 무너지지 않게 되었다
엄청 와닿는 문장이네요. 제 우울도 저에게 그런 존재였던 것 같아요. 제 우울을 조금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인생이 뭔지 다 버리고 눈 감고 편히 자다가 아주 나중에 몇십년 후에 어느 부드러운 손길에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깨워줬으면 좋겠다
ぽっかり空いた心の隙間を埋めてくれるように入り込んできてくれた。
将来について悩みや不安があって毎日見えない何かに押し潰されそうだけど、少しだけ心が軽くなりました。
この音楽に出逢わせてくれてありがとう!
언제부터였는지
너는 짐작할지 모른다
너와 함께한 순간부터
내겐 낮이 찾아오고
밤이 찾아왔다
내겐 여름이 찾아왔고
겨울이 찾아왔다
사뿐히 내 마음을 뛰어다니는 네게
나는 한 가지 질문을 했다
나도 너처럼 다정해질 수 있을까
너는 웃으며 대답했다
너는 이미 그러해
너는 나의 모든 것을 너의 것으로 만들었다
내게 웃고, 웃고, 또 웃으며
나를 네게 데려갔다
사실은 있잖아,
나도 알고 있어
내게 다정한 건 너뿐이란 걸
그리고 네게 다정한 것도 나뿐이란 걸
우린 이제 헤어질 수 없을거란 걸
그렇게 우린 그 누구도 모르게,
천천히 죽어갈거란걸
네가 내게 오면서부터라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우울과 나
요아소비 - 밤을 달리다 라는 곡이 생각나네요
우울을 이해해 줄 수 있는 건 우울 자신 뿐이라는게.
부디 행복하길 빌게요!
지나고보니 추억이라는 말이 얼마나 큰 모욕인지 모르는 거지. 그게 어떤 뜻이든 비웃음 밖에 더 돼? 어려서 모르긴 해. 그 말에 담긴 게 추억이 될 만큼 미래가 절망적이라는 가소로움인지, 나중엔 괜찮아진다는 이기적인 위로인지, 우리들이 가진 걱정은 별 거 아니었다는 무시인건지.
우울은 꽤나 괜찮은 것 같아요.
가끔 좋은 노래를 듣게도 해주고, 밤에 한강에 가 바람도 쐐게해줘요.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고, 내가 참고있던 감정들을 터트려줘서 마음을 가볍게 해줘요.
하지만 너무 과도한 우울은 사람을 잔혹하게 만들어요.
내 마음이 뭔지 모르게 하고, 지금 이 순간을 끊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게 해요.
이 플리 제목보고, 진짜 나한테 우울은 다정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잠식되는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은 함께 바다에서 같은 곳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같이 우울해 하는 또 다른 나 같은 기분이 들어요
왜 행복은 다시 사라질까요
제 머리속엔 불행이 너무 가득한데
언제 행복이란 감정을 되돌려받을수있을까요
너무나 걱정됬는데
아직도죽고사ㅠ러요
우울이 익숙해지는 것은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이었다. 가끔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내게 살며시 위로를 건네다가도 한순간에 깊은 호수같이 헤어나오지 못하도록 만드는 너. 너는 내게로 오는 날은 언제나 한결같지만 나에게는 한결같지 않았다. 너로 인해 무기력과 열등감을 만나는 일이 잦아졌고, 그로 인해 나 또한 망가져갔지만, 아직 너에게서 벗어나는 것은 나에게 너무 어려운 일 같다.
쓸데없이 다정한 너였다. 나의 시기 질투를 다 가져가도 행복하다는 듯 웃던 너였다. 나는 말없이 경청하는 것을 잘했고 너는 재잘재잘 떠드는 것을 잘했다. 우리는 서로에게 퍽 다정했다. 너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오늘 나의 다정한 우울은 남색입니다
남색은 수많은 사색이 들어가 있는 듯 해요
어두운 색처럼 어두운 여러 감정이 물려있다고 생각했죠
우울, 상실, 하락, 멍함, 자책
근데 이 시간에 묻혀있는 나도 사랑해줘야 해야 다정한 우울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아요
내 옆에 있는 따뜻한 우울에게
추억을 만들어준 사람이 추억이 됐을 때 가장 슬프다더라. 근데 그 말 정말 맞는 것 같아. 학대와 학교폭력을 당하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너가, 매일 카페인을 달고 살던 나에게 카페인을 잠시라도 잊고 살아가게 해준 너가, 자해와 자살 시도를 잠시라도 멈출 수 있게 해준 너가, 잠시라도 살고 싶다는 생각 들 수 있게 해준 너가,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날 웃게 해준 너가 추억이 되었을 때, 빛나는 별이 되었을 때 너무 슬퍼 몇개월동안 학교도 안 가고 방에만 박혀있고 몇주일동안 밥도 안 먹고 입원하기를 반복했다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등교길은 너의 기일날이었어. 정말 신기하게도 너의 기일날 마다 흰 나비가 내 주위를 맴돌며 학교까지 쫒아오다 내 볼에 날개를 살짝 스치곤 가더라. 몇개월동안 그러다가 안 보이길래 오늘은 없구나.. 하고 그냥 등교를 하고 있었는데 길에서 죽은 채로 있더라. 내 2번째 세상이 무너졌고 흰 나비와 너가 죽은지 2년 째 되는 지금까지도 나는 정신병자 취급 당하고 여우라는 소문에 혼자 다니고 있어.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어 곧 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사랑해
새벽에 울다가 우연히 노래를 듣게 됐는데 조금은 위로가 되는거 같아요
사람들은 제가 마냥 밝은 사람인줄 아는데 그래서 어둡고 우울한 모습을 숨기게 되네요
그러다 이 노래를 듣게 됐는데 제 그런 부끄러운 모습 마저도 받아주는 느낌을 받아서 위로 받고 가요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또 들으러 올게요
오늘도 버틴 그대들에게 고맙고 서로 같이 힘내봐요 좋은 꿈 꾸길 바라요
고생했어요 우리 조금만 더 살아봐요 우리 건강하고 행복만 해요
나를 관념의 웅덩이에 빠지게 한 나의 우울에게
허우적 거려도 더 깊이 가라앉게 한 그때의 상황에게
그 위에서 깨진 가면을 쓴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던 나에게
그렇게 삶의 방식을 알려준 나의 우울에게
우는 방법을 알려준 나의 우울에게
그렇게 나는 지금을 버틸 수 있고,앞으로도 그럴꺼야.
그렇기에 네가 나에게 온걸까
한순간에 나의 모든 것을 가져갔고 그 빈자리를 채워준 너에게
내겐 너무 다정했던 나의 우울에게
제목 너무 좋아요.. 제목 덕분에 노래를 더 깊게 음미할 수 있었던 플레이리스트도 많았어요. 나에겐 너무나도 다정한 우울이라니.. 노래를 듣고있으니 내가 가지고 있는 우울을 미워하지 않고 이해하려 조금 다가가 손을 내민 기분이에요.
Melancholy has stayed with me when there was nobody to turn to- it's nvr let me feel lonely-
우울이 끝나면 오히려 공허함이 찾아오는 것 같다. 지금 우울함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인 것 같은데, 차라리 다시 우울하고 싶다. 우울하지 않아서, 우울하다.
이십년 넘게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제목 보고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노랠 듣고 잠깐이나마 미소지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잠깐이였어도 얼마만의 감정인지...
좋아했어 그냥 진심이 아닌 사랑인 걸 아는데도 난 진심으로 좋아했어 맨날 널 기다리면서 잠드는데 안 올 때는 그냥 눈물 흘리면서 자 보고 싶다 그때의 우리도 그냥 내 곁에 있던 너도
곁에 있을땐 한없이 원망하고 탓하면서도 외로워질때면 우울의 품으로 기어들어가는 모순
나보다 힘든 사람이 많아서 꼭 이겨내야 한다면
나보다 편한 사람이 많아서 푹 쉬어도 될꺼야
*In the melancholic strains of sad, sentimental music, I find solace in the shared experience of human fragility, as each chord resonates with the universal ache of the soul*
제목을 한동안 바라보게 되네요. 우울이 힘들고 마주하고싶지 않았거든요. 문득 우울 덕분에 쉬어갈수있는거 같아요. 음악과 함께 우울해도 괜찮은 시간을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억은 행복할수록 슬퍼진다
오빠가 준 편지는 글씨도 반듯반듯하고 오자도 하나 없는 것이 어째 꼭 다시 베껴쓴 것 같아ㅡ
죽어버린 줄만 알았던 그 다정함이 나를 덮쳤다. 보란듯이 잊었다 생각했는데 넌 그렇게 선연히 살아났다. 아주 사소한 기억이다.
사소함을 사소하게만 다루는 일은 조금 미안한 일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유정함을, 최후의 순간에 다정함을 선물하는 건 결국 사소함이니까. 홍진에 묻혀 있다 불쑥 올라와 손을 내미는 건 끝내 사소함이니까.
점점 흐르는 시간에 무뎌진다.
매번 시간에 쫓기고 잡히지 않는 시간들을 잡아 보려고 애쓰며 불안한 듯 살았는데.
언젠가 부터. 나의 그 시간들이 결코 나를 재촉한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망가는 시간이 애석하고, 불안하고, 안타까워 마음 졸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나니. 회한의 웃음만.ㅋ
까짓꺼- 오히려 잘됬다. 이제 될대로 되라.
顔も知らないそこの君へ
今日までよく頑張ってきたね、そして明日もまた頑張ろうと1日を超える。とても素晴らしいことなんだよ、君は世界にとっても誰かにとってもかけがえのない存在ということを自覚してほしい。本当に必要なんだよ、だからね頑張らないとー、絶対にやらないとー、友達ができないー、死にたいー、と思うのはやめて君がそう思う原因が明確ならかならず周りの人が助けてくれる。まずは人に頼るところから始めよう人と人は交わって支え合って生きていくから人というんだよ。だから迷惑なんてかけてなんぼ迷惑をかけてから仲を深めていくのが当たり前のことなんだよ。君からの言葉をいつまでも待っているよ。そして毎日よく頑張っている君を誇らしく思う。
顔もわからない誰かより
내게 다정한건 우울밖에 없었다 너는 시도때도 없이 나에게 다가와 나를 감싸안았다 나에게는 너밖에 남지 않아 감히 거부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너를 보내주고 싶다 너무나 다정했던 우울아 이제는 너가 없어도 살 수 있을것 같아 이제 너를 떠나 새로운 삶을 살고싶어
그러니까 작별인사로 오늘만 너에게 취해있을게 내게 너무 다정했던 우울아
이 피아노 음악은 마치 한없이 부드럽고도 쓸쓸한 오후를 떠올리게 합니다. 문득 조용한 방 안에 앉아있던 날, 창밖의 노을이 천천히 스며들던 순간처럼요. 이 선율이 여러분의 마음에 고요하지만 깊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高校に入学してもう1年がたとうとしているのにまだ友達の輪の中で1人自分だけが入れていないんじゃないかと不安になり孤独を感じる日々で毎晩泣いています。少しづつ勉強にも追いつけなくなっていって進級出来ないんじゃないかってまた不安が不安を呼んで寝れない日々が続いていたけどこの曲を聴くとほんの少しだけ溜まっていた気持ちが抜けていくようで心地よいです。
세상에 당연한것 하나도 없다고 하지만 나에게 찾아오는 불행은 늘 당연하다는 듯이 나를 향해 밀려온다 막을 틈도 없이 그저 가만히 맞고만 있는 나를 유일하게 감싸 안아주는건 따듯하고도 잔인한 우울이다
5학년 때 은따를 당했고 지금은 6학년.. 물론 좋은 친구들을 만나 행복하다. 행복한데..마음 속 어딘가가 텅 빈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기분 탓일까..? 말 걸어도 씹고 카톡도 읽씹, 가끔 정색하며 쳐다보고 가끔 내 뒤에서 얘기하고. 요즘은 좀 죽고싶달까. 그냥 여기서 죽고 되도않는 공부, 인간관계 이딴거 그냥 싹 다 제쳐두고 죽어버릴까. 이런 얘기를 정직하고 솔직하게 엄마아빠한테 털어놓으면 사춘기여서 그럴거다, 그건 너무 많이 나갔다. 이런 얘기만 하고 공감은 전혀 해주지 않는다. 뭘 많이 나가긴 뭘 많이 나가. 이게 내 마음인데.. 뭔 사춘기야. 그럼 이 세상 사람들은 다 사춘기때 은따였겠어. 내가 바란건 그런 차가운 말 한 두마디가 아니라 진심어린 공감과 위로, 조언이었는데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걸까..? 요즘 정말 힘들다. 외할아버지. 보고싶어요. 나도 데려가주세요 부탁이에요 제발 나 좀 데려가...나 힘들어 너무...
나도 6학년 때 은따였어, 반에서 아무도 말 안 걸고 그냥 혼자 있는 그런애.
1년 내내 친구들이랑 대화를 안하니까 처음 중학교 갔을때는 다시 적응하기 좀 힘들었어.
그래서 3년 내내 혼자서 울고 웃고 정말 많은 감정을 겪었거든,
그렇게 이리치고 저리치고 하다보면 몸에 숙달되는 융통성이 생겨.
근데 그걸 얻을 수 있는건 지금 밖에 없어,
지금의 힘들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너무 두려워 하지마.
넌 아직 어리고 앞이 엄청 넓잖아.
그리고 난 지금 17살이야.
지난 힘든 일들이 가고
소중한 몇몇 친구가 내 곁에 있어서 행복해.
옛날에 나 같아서 적어. 강해질 필요 없어 그냥 너대로.
어른들은 사춘기가 반항하는 시기라 하지만
우리에겐 가장 마음 아픈 시기.
요즘은 어때요? 아직 많이 힘든가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 글쓴이 친구가 있는 거기는 좀 시원한가요?
혹시 사춘기의 한자 아나요? 생각 사에, 봄 춘, 기약할 기를 써서 사춘기라고 불러요. 저는 이걸 봄을 기약하는 생각이라고 보는데, 친구는 사춘기 한자로 어떤 문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친구가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마음 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요. 있죠, 가끔은 어른들이 더 바보같을 때가 있어요. 아마 어릴 때의 기억이 사회에 나가서 힘들게 일하다보면 조금씩 지워지나봐요. 분명히 어른들도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이 하나쯤은 있을 텐데 생각도 못하고 있는 걸 보면요.
지금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거 알아요. 그래도 조금만 더 살아보는 게 어때요? 저는 앞으로 올 친구의 봄이 아름답고 찬란할 거라고 확신해요. 초등학교 때의 세상보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 후의 사회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고 훨씬 더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그 중에 당신도 있을 거구요.
그리고 그렇게 커서 나중에 나이가 들면 조금은 바보처럼 어릴 때 속상했던 일 다 잊고 지낼 순간도 올 거예요. 저는 분명히 친구가 아주아주 행복하고 빛나게 살아갈 거라고 믿어요. 그렇게 본인 힘들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예쁘고 빛나는 인생 포기하기에는 본인이 너무너무 아깝잖아요.
너무 힘들었겠어요...
나를 잘 모르겠다 이제 고3이 돼 버렸는데 공부에 집중 해야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데도 난 뭐하는걸까 마음을 다 잡기가 너무 힘들다 해야하는 것과 본능적으로 이끌리는것.. 이 둘 사이를 확실히 선 긋질 못하겠다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니라 너무 힘들고 머리랑 기분이 복잡하다 난 대체 뭘 원하는걸까 진짜 모르겠다
다정하게 조용히 머무르면 슬며시 찾아오는 우울이란 다른 사람이 친구라고 부르는 그것과 같았다.
절벽 끝에 떨어지는 폭포는 아니다
절벽 끝에 부서지는 파도도 아니다
해 뜨기 전부터 풀잎에 맺혀
나를 기다리는 아침 이슬도 아니다
가을비 오는 날
낡은 아파트 홈통을 타고 흘러내리는
늦가을의 눈물이다
바쁘나, 내가 니하고 이야기 좀 하고싶다
그런데 니가 너무 바빠서
말끝을 흐리고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시던
아버지의 늙은 눈물이다
아버지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러 바쁘게
세상을 돌아다니는 동안
흙이 된 아버지 앞에 떨구는
내 참회의 때늦은 눈물이다
- 정호승, 낙수 -
끝내 찾아오는 이는 당신뿐이라
결국 기댈 수 있는 곳은 이곳밖에 없어서
추하게 눈물을 보이고 얼굴을 일그러뜨려도 묵묵히 곁을 지키니
이토록 차가운 다정이 또 어디있을까.
내가 지칠 때마다 유일하게 내 옆에 있어주던,
내 우울아 고마워.
너와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는지 모르겠다.
너 덕분에 다시 일어나면서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고마워.
내 곁에 아무도 없을 때
내 곁에 아무것도 없을 때
혼자서 묵묵히 내 곁을 지켜주던
내겐 너무 다정한 우울아.
우울하지마요..너를 진심으로 좋아해줄사람이 어디에나 있어요 외롭지 않아요 당신은 특별해요 잘 태어났고 사랑을 받은적이 한번은있어요 남이 날 미워한데도 모두가 그런적이 있기 때문이에요 당신은 사랑을 받을존재고 또 받아야하는 존재에요..❤❤
다들 열심히 살아왔구나.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힘겹게 살아왔겠지.. 분명히?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겠지? 누군가 내 노력을 알아주지 않고, 너만 힘든게 아니라며 야단도 치는 사람도 있겠지.. 힘내라고 말은 안할게, 힘들면 쉬어도 돼. 대신 오늘이 됐던, 내일이 됐던, 그 다음날이 됐던 마음을 안정시키고, 아주 사소한 것이더라도 나에게 행복이 조금이라도 있었는지.. 행복도 찾아보고, 힘차게 달려나갈 준비가 되면 다시 함께 일어서보자.. 진짜 더이상 못하겠어.. 포기해도 돼. 너무 쉬운 마음이겠지만, 너에게 언제나 도전할 기회는 열려있어! 항상! 그 기회는 너에게 열려 있으니까 스스로 차버리지만 않으면 적어도 나는 너를 위해 응원해줄게..
그저 미소지으면 행복한 것이고,
눈물 보이면 슬픈 것인가.
가끔 난 내 감정을 내 자신조차 모를 때가 있다.
속에서 우러나는 감정을 느껴본 기억이 사라져 간다.
좋네요 전 우울이 좋아요 행복을 얻을수있는 힘을 만들어주거든요
오늘따라 공기가 너무 시리게도 차갑다
누군가는 하루를 시작하는 이 시간에 괴로워하며 잠못드는 내가 무척이나 한심하다 미래가 너무 두렵고 현재가 불안하여 막막하기만 하다 딱 하루만 아팠으면 좋겠다 나는 이렇게나 지쳐있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빠르게도 흘러가버리는 세상이 밉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흐르는 요즘이다
나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매일 새로운 꿈이 생기던 순간이 있었는데
우울때문에 죽고싶었고 내가 마냥 싫었었는데
난 그런 감정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왔는데 일상 속에서 어느 순간 갑자기 우울해질 때가 있음. 웃다가도 우울해져서 씁쓸해질 뿐. 모두가 날 버린 것만 같고 다시는 아무도 볼 수 없을 것만 같고 내게 남은 게 하나도 없이 인생이 부정 당한 느낌임.
이런 느낌이 내 감정 상태에 따라 개연성 있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을 살고 있었을 뿐인데 뜬금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욱하고 밀려옴. 뭔 짓을 해도 떨쳐 낼 수가 없고 그저 지나 가기 만을 기다려야 하는.... 어렸을 때부터 그래왔는데 어렸을 때는 정말 심해서 30~40분이 지나서야 겨우 기분이 진정되고 회복되었었다. 요즘은 주로 5~10분 정도로 짧게 끝나지만 가끔 정말 길게 느껴질 정도로 우울해 질 때도 있고. 어렸을 땐 사람이 많을 때 주로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사람 명수도 상관 없고....
뜬금없이 찾아오는 이거 때문에 솔직히 짜증 날 때도 많다. 무기력해지고, 방전되어 버리니까.
나들이 갔을 때는 제발 우울해지지 말라고 소원을 빌어도 봤다.
지금은 그냥 지나갈 뿐인, 상관하지 않는 감정이지만 가끔씩 찾아올 때면 아직도 너무 슬퍼 비련해짐.
불쑥 찾아오는 우울함 때문에 많이 힘드시군요..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 무언가를 잘 해내기 위해 많이 노력해와서 더 그럴거에요..
지금은 그 감정을 잘 지나치고 있지만 마주할 준비가 되면 어느곳이든 도움을 청해서 완전히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 마음을 잘 견뎌 지금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어요, 글쓴이님이 빈 소원대로 우울해지지 않길 바랍니다.
@@outreach1388 감사해요
해가있어 그림자가있고
행복이있어서 우울한것이있고
내가있기에 세상이있는거다
세상이 비록 아릅답지 않아도 나 자신은 나만 아름답게할수있다 오늘도 고생한 나를위해서 사랑한다 말해본다🫶
無気力なのか怠けているのか目標も見つからず、いや目を逸らしているだけなのか、意味を見つけることに疲れてしまった。諦めがはやくなったし自分自身への評価がものすごく低くて自信がなくて誰も愛せなくて愛されなくてとても難しい時間をすごしている。未来はもうすこし前を向いて自分を包み込めるようにそうやって聞いてみます。
내가 눈물없이 매정한 사람인 줄만 알았다. 모든것에 무관심했고 오직 나에게만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주변을 살피지 못했고 결국 곁에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
蒼井優のサムネイルにつられ再生しましたが、「優しすぎる憂鬱」というタイトルと美しいメロディに胸がときめきます
나는 다정함이 싫다. 다정함에 익숙해지면 내 삶이 더욱 불행해 보이니까. 나는 불행 속에서 우울하게 사는 게 익숙하다. 다정이 그런 내 삶을 파고 들어오면 기대라는 걸 하게 된다. 나도 다정과 행복 속에 살 수 있다고. 헛된 꿈을 꾸게 한다. 그런데 우울아, 너는 아픈 다정이라 참 다행이다. 네가 슬픈 다정이라서, 내가 나의 불행을 잊지 않을 수 있게 해줘서.
너 덕분에 이번년도도 마음고생 심하게 하며 시작했어.
네가 밉고 화가난다.
나에게 했던말들을 모조리 듣고있던 내가 후회스럽다.
나도 말을 할걸.
그냥 끝내는거 나도 할말 다 할걸.
그때 그순간에는 왜그렇게 마음이 타들어가도록 아팠을까.
네가 내 인생에 절반이여서 였을까?
아직 몇년 살아보지도 않은 인생에서 절반이 뭐라고 그렇게 매달린걸까.
나는 이제 너에게 헛된 시간을 쓰지 않으려해.
너에게 투자한 돈,감정,시간이 모조리 아깝거든.
나는 너가 사라져서 무너졌는데 너는 너무 행복하게 보란듯이 더 잘 지내는게 너무 화가나거든.
너도 지옥에 떨어져줬으면 좋겠어.
나보다 더 힘들어서 나를 공감했으면 좋겠어.
내 존재를 그리워했으먼 좋겠어.
너와 이별을 한뒤로 정말 많은 생각을했어.
근데 너는 내가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눈물을 흘려줄거니?
생각해봤는데 너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것같아. 나는 그냥 너에게 별것아닌 좋지않은 존재로 인식 되었잖아.
고작 다른 악마들의 속삭임에 너가 넘어가서 말이야.
그렇게 허무하게 6년이 무너졌네.
네가 나에게 했던 말들 나는 죽을때까지 상처로 간직할거야.
고작 너 때문에 무너지는 나도 내가 싫다.
네까짓게 뭐라고 내인생에 그렇게 많이 있었을까.
난 아직 너를 떠올리면 니가 나에게 따스한 존재일때 밖에 생각이안나.
그래서 더 슬프고 비참해.
너가 나를 떠올리면 얼마나 안좋은 기억들만 떠올릴지 두렵다.
그런 말이 있어.
인간을 무너뜨리기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일부가 되는 것
그리고는 사라지는 것.
넌 정확히 그걸 한거야.
너는 가장 최악의 친구였어.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작정한 사람같았거든.
평생 네 그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사람 무안하게 만드는 말투
무조건 태끌거는 습관과
다른 사람들 말에 휘둘려서 쉽게 믿는 호구력
남들을 존중하지 않으려하는 고집과
정당하지 않은 비난
무작정 욕하는것과
주변을 기분나쁘게 만드는 분위기
가장 소중한 사람은 먼지만도 못하게 대하고
소중하지도 않은 사람에게는 다이아몬드
대하듯이 대하는 너에 습관들 너에 삶의 방식들
바꾸지말고 그래도 살아.
꼭 그래서 천천히 고립되어 망가져가는
너를 두눈 똑똑히 뜨고 기억하고 각인해.
네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네가 얼마나 못배운사람인지.
꼭 기억해.
나도 이런말을 하고싶었어.
지금 가서 해봤자 좋을거 없으니 네앞에서는 안할게.
그냥 여기라도 써볼려고.
네가 지나가다 봤을때 찔리면 좋겠어서.
이별후에도 나는 네 행복을 빌고 있었어.
네가 나의 마음을 짓밟고 터뜨린거야.
네가 직접 발로 찬거야.
뼈저리게 후회해라.
인생 억울하고 비참하게 살아.
꼭.
이렇게라도 너를 미워해야지 내가 덜 힘들것같아.
사실 아직도 너가 그립고 좋지만
최선을 다해서 미워할거야.
나의 인생에 반절아
나의 오랜 친구야
깔끔하게 끝내지 못해서 씁쓸하다.
그냥 나보다 더 오래 살아라.
건강하게 말고 고통스럽게 오래살라고.
응 그냥 그렇다고..
항상 죽고 싶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살고 싶다 매일을 우울로 시작하고 끝내는 내 인생을 어찌해야할까
요즘 살면서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막내 중에서도 완전 늦둥이인데 왜 나까지 태어났을까 우리 부모님은 딱 둘째까지 낳은게 행복하셨을텐데 괜히 나까지 태어나서라는 생각
그 있지, 내가 2주전에 너때문에 힘들었던일 댓글로 달았잖아. 근데 나 계속 너가 신경쓰여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내가 너때문에 힘들어한거 아는 애들한테는 말 안했지만 사실 나 아직 너 좋아하는것같아 내가 미쳤지 아주.. 심지어 너는 내가 네 비밀 아는것도 알고있는것같더라. 근데 너가 왜그리 태연한지 모르겠어. 안미안해? 죄책감 안들어? 너한테 그렇게 데이고도 이렇게 네생각에 못이겨 전에 네 욕한 플리에 찾아와 너한테 아직 미련 남았다는 글이나 싸지르고있잖아. 그리고 어제 미래진로탐색시간때 내가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애인과 함께 그 날 방영되늗 드라마를보며 오순도순 따듯하게 식사하고싶다' 라고 쓴거 쌤이 읽는거 듣더니 나 보고 비웃었다매? 그 글에 써있는 내가 좋아하는 애인은 너가 아니라 진심으로 날 좋아해주고 상처주지않는 사람을 말한건데 왜 빠갠건지 모르겠네. 나도 그런 사람 못만날거란거알아. 그래서 그저 바램인거잖아? 근데 사실 난 그 애인이 너였으면 좋겠어.. 아직도 너의 태양보다 밝고 따듯한 미소를 눈에 담으면 사르르 녹듯 내 마음이 무너져내려버려. 근데 생각할수록 분하더라. 나한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을 미워할수없는게ㅋㅋ.. 그때 1학기때부터 내가 너 좋아하는 걸 너가 아는걸 비밀로 해준 그 친구가 눈치 되게 빠른애거든? 근데 내가 자꾸 무슨 행동하나할따마다 너 의식하는걸 알아보고 나한테 '너 쟤 신경쓰는거 티나' 눈물 핑돌더라. 나도 내가 너 신경쓰는거 알면서도 부정했는데 남이 말하니까 확 깨더라고, 근데 그걸 들은 애들이 나 막 놀리더라? 난 1학기때부터 그런거 웃어넘기는게 익숙해서 참고 또 웃음으로 무마할랬는데 그 애가 엎드린 네 자리에 가더니 책상에 발을 올리고 신발끈 묶는거있지? 보는 순간까지도 난 웃었어. 근데 그 애가 돌아오고 애들이랑 깔깔대면서 날 놀리는데 눈물이 후두둑 쏟아지더라. 기분이 내빠서였는지 아니면 너에게 미련남았다는게 더 확실해져서인지.. 내가 널 완전히 포기했었다면 울지않았겠지? 근데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미웠어. 날 울린 그 애도, 그 울음의 원인인 너도, 터놓고 말할사람없어 여기에 말하는 나마저도 밉더라. 주저앉고 울었는데 티내기싫어서 웃으면서 일어났어. 그애는 모른체하고 넘어가더라. 음 뭐 주저리주저리 말 많았지? 그니까 내가 하고싶은말은 너때문에 힘들고 너 진짜 밉다고. 그래서 너가 네 잘못 뉘우치고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잘자 좋아해, 이젠 좋아하지않아볼게.
우울아,
나에게 그렇게나 다정했던 너가
왜 하필
왜 하필 우울이었을까
참으로 다정했던 너였기에
그랬을까
그렇기에 난 지금까지도 너를
우울속에 빠져 찾는걸까
왜 살아야할까.....태어났으니 살아야하겠지.....그렇겠지....요즘 왤캐 우울하지 슬픈일이 있었으니 우울하겠지....그렇겠지..그럼 어떻게 이 기분을 없애지...?
私には優しすぎる憂鬱へってタイトルがまず素敵すぎて来てしまいました。
おかげで素敵な曲に出会え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昔の、いい思い出が頭に浮かんできます。優しくて…落ち着いていて…でも、少しだけ寂しくなるような、眠くなるような…
とてもリラックスしながら勉強できます📚🎧
☺️감사합니다
It's hard finding piano playlist that has exactly THIS vibe. It sounds very dreamy, melancholic, nostalgic. The photo accompanying the playlist is a cherry on top -- these musics describes exacty it.
自分のことが嫌になってたけど少し元気が出ました。ありがとう
なんとなく開いたらずっと聞いてしまった
好き👍
저는 아직 초등학생인데도 심한 공황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끝없고 어두운 나와 불안이 엉켜있는 공간 우주에서 언젠가는 빛이 나의 손을 잡아줄거라고 이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나타날거라고 나도 그런 별이 될 수 있을거라고 매일밤 베개에 조용한 눈물도장을 찍었습니다.
그 도장은 서서히 마르며 공기를 타고 구름이 되었습니다. 지금쯤 높은 하늘에서 아름다운 무지개를 띄웠겠죠? 그렇게 또 밑고 오늘하루를 지내봅니다.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오직하나. 우린 혼자가 아니랍니다
당장 오년 전 뭐가 가장 힘들었는지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지금 이 시간들도 그렇게 흘러가길 바랍니다 다들 행복해져요 꼭
엄마는 내게 괜찮은 척하라는 조언 밖에 못해준대. 근데 나 지금까지 괜찮은 척, 쿨한 척 해왔단 말야. 내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단말야.
그래서 우울이 차라리 다정해. 우울 앞에서는 마음껏 울어도 되니까.
心に沁み入る…ありがとう、音楽は万国共通。
댓글에 위로글 적어주신 분들 너무 고마워요,,,덕분에 오늘도 잘 살아가요,,❤
첫곡부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입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요한 시간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우울이라 칭한다면 난 우울함이 좋아.
으슥한 새벽공기가 풀숲을 지나 뺨을 문대고, 이른 바람에 옷가지가 날림을 아무도 없는 청춘에서 즐기는 것도 우울일까?
살갗을 태울듯 뜨겁게 떠오르는 태양을 가리려 시야마저 포기하고 눈을 찡그리는 것도 우울일까?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우울은 병으로 칭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길게 뻗어있는 풀잎들을 쓸어내며 초록색 향을 느끼는 것만으로 우리는 치유받을 수 있다.
뭔가 좀 이상하지만 잘 때 이거 틀어놓으면 꿀잠잠 ㅋㅋㅋ
노래가 약간 슬픈데 잔잔해서 아 슬프...zzz 하면서 잠ㄷ
제목에 취하고 선곡에 홀려 아름다운 사경을 헤매다 갑니다.
우울에게 너무 다정한 너에게
야 살다살다 내가 다른 사람 얘기에 아리기도 해보는구나
사실 내가 겁만 많고 별걸 다 무서워하는 나라서 너 울 때 얘기를 못했었다
넌 진짜 네가 아파하는 게 아까울 정도로 좋은 사람인데 그런 얘기나 신경 쓰면서 우니까 내가 다 심장이 아프더라 나는 내가 다른 사람 얘기에 가슴이 아파할 줄 아는 사람인 줄 몰랐었다
작년 이맘때 쯤 나한테 와서 울었던 거 기억나냐 그때도 네가 울다가도 웃었던 것도 기억나고?
그때는 그냥 감정 기복 심한 웃긴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날 신경 써주는 거였단 거 알았다
이렇게 늦게 알아서 미안하다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나봐
이번에 네가 울 때 알았어 울다가도 다른 사람이 왜 우냐고 물어보면 그게 나였어도 속아넘어갔을 정도로 능청스럽게 핑계대는 거 안쓰러웠다
나는 내가 슬프면 그게 누구든 일단 기대고 싶어서 허우적 거리는데 너는 그것도 노심초사하고 있더라
근데 이정도 됐으면 나한테는 좀만 더 말해봐라 나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때 괜히 어색할까봐 얘기도 못했는데 미안해
며칠동안 마음에만 담아두다가 여기서 푸는 내가 이상하네
크리스마스에는 편지 쓸게 미안하고 고마운 게 말도 안 될 만큼 많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감도 안 잡혀 너 진짜 너무 좋은 사람이니까 울지마 나는 너같이 좋은 사람을 살면서 처음 봤어 사랑한다 내 친구.. 언젠가는 말할게
그냥 아무나 내 마음을 공감을 해주든 안해주든 상관없이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고 하면서 따뜻하게 안아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