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창에는 왜 방충망이 없을까? 우리와 유럽 건축의 기본적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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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1 ก.ย. 2024
  • *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bit.ly/3tnybpW
    유럽의 창문에는 방충망이 없습니다. 우린 이걸 당연시하지만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네덜란드 포르투갈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유럽에선 모기나 파리가 없는 걸까요? 그럴 리가 없죠. 그럼 유럽의 모기나 파리는 사람을 물지 않는 걸까요? 더더욱이나 그럴 리 없지요. 개인적으론 독일에서 묵을 때 한밤중에 엄청난 크기의 왕벌이 들어와 그 놈 잡느라 밤샌 적이 있습니다.
    우리처럼 방충망을 달면 간단히 해결될 일을 유럽인들은 왜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는 걸까요? 그건 기본적으로 날씨와 건축 자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럽창 #유럽방충망 #한국유럽특징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1K

  • @배승후-u9d
    @배승후-u9d 2 ปีที่แล้ว +748

    날씨와 지리적 이유로 유럽과 동양은 건축양식에 많은 차이를 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각 나라별 예술문화에도 많은 차이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유럽은 창이 작기때문에 집 안에서 밖의 풍경을 보기 보다는 대부분 밖에서 웅장한 건축물을 감상하는 시각으로 바뀌게 되고, 동양은 넓은 창으로 인하여 집 안에서 밖의 풍경을 바라보게 되는 요소로 점차 발전 하게 됩니다. 이는 앞서 말씀 드린것 처럼 날씨의 영향도 많이 받아 왔는데 사계절이 뚜렷하고 건기와 우기가 명확히 나눠 지는 동양에서는 특히 넓은 창을 통하여 계절이 바뀌는 것을 자연 그대로 즐기며 따로 액자나 풍경화를 벽에 걸어 둘 필요가 없었지만 반대로 유럽은 작은 창 때문에 풍경화나 다른 예술적 요소를 적용함으로서 미술적 진화에도 많은 차이를 가지고 오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 @달샤베트-h3o
      @달샤베트-h3o 2 ปีที่แล้ว +13

      오~~~그렇군요

    • @xoso_
      @xoso_ 2 ปีที่แล้ว +29

      와!! 견해가 더 넓어지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 @서미영-f8r
      @서미영-f8r 2 ปีที่แล้ว +7

      오~~~ 감사해요

    • @가을-g5f
      @가을-g5f 2 ปีที่แล้ว +4

      오오

    • @user-bigbang0
      @user-bigbang0 2 ปีที่แล้ว +3

      아~~~!오~~~!

  • @Mika-fo4vy
    @Mika-fo4vy 2 ปีที่แล้ว +202

    7:07 유럽에 벌레가 적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네요. 한국에 유난히 벌레가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한국은 조명을 천장에 다는 직접 조명이 주를 이루고, 유럽은 바닥에 등을 여러개 두는 간접 조명이 주를 이룸. 간접 조명도 거의 야맹증 있는 사람은 안 보일 정도로 어둡게 해 둡니다. 여기서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네요. 직접조명 간접조명 차이는, 아마도 눈의 색깔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인은 짙은 색의 눈을 갖고 있고, 유럽인은 푸른색/녹색/회색 등의 밝은 눈을 갖고 있어서 아무래도 빛에 취약합니다. (서양인이 선글라스를 더 애용하는 건 멋때문이 아니라, 진짜 빛에 취약합니다. 눈이 필터링을 못 해주니...) 그래서 한국의 집에는 밤에 벌레를 유인할 수 밖에 없는 거고, 유럽은 그게 덜 한거죠... 더구나 유럽 도시에 가면 강렬한 빛의 간판이나 네온사인도 드물고, 가로등도 더 적죠. 그 때문에 빛을 보고 날아드는 벌레들이 한국엔 극강으로 많고, 유럽에는 덜 하지 않나....하는게 유럽에 30년 넘게 살고 있는 제 견해입니다.

    • @csk2616
      @csk2616 2 ปีที่แล้ว +18

      유럽히나 미국은 왜 그렇게 누런 불빛을 쓰나 궁금했는데 그런 해석이 가능하겠네요

    • @corebox4875
      @corebox4875 2 ปีที่แล้ว +16

      전 한국 사람인데 밝은 불빛을 엄청 싫어해서 간접조명이나 백열등같은 전구색을 좋아해요.

    • @what-the_fuck.
      @what-the_fuck.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난 빛을 싫어해서 집에선 늘 모든 불을 꺼놓음 밖에선 늘 계절 상관없이 볼캡을 쓰고 선그라스도 필수
      그냥 태생적으로 빛이 싫음

    • @김영주-m5y
      @김영주-m5y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8

      건조한 곳 보다
      습도 높은 곳에 벌레 곤충이 많은 것은 사실

    • @abcdefgkkss
      @abcdefgkkss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7

      우럽이 건조해서 벌레가 없긴함.
      작년 여름에 유럽가서 우리 일행들이 한결같이 말한게 가로등에도 벌레들이 없다는거였음

  • @김효선-l8o
    @김효선-l8o 2 ปีที่แล้ว +15

    독일에서 15년을 거주했지만, 모기 물린적은 한두번 정도에 그칩니다. 독일에서의 장점중에 하나가 여름엔 고온/건조해서 모기가 거의 없어 밤이 되어 발콘에 나가 앉아 있어도 모기향을 피운다던가, 모기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그리고, 유럽인들은 대부분 자연친화적이라 벌레가 집에 있는 것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그에비해 한국분들이 좀 무서워 하는 경향이 있는듯?) 것입니다. 빵집에 벌이 빵위에 득실득실 거려도 거리끼지 않고 사먹는...ㅋ
    그리고 방충망이 없는 것에 이유 중 하나는 뷰를 중요시 하기에 그런것도 있어요~절반만 여닫는것도 가능하지만 완전개폐도 가능하고, 엄청 두꺼워서 단열 역할도 잘해줍니다. 청소도 용이해서 저는 유럽창이 더 좋아요.

  • @comoori
    @comoori 2 ปีที่แล้ว +757

    실제로 유럽은 여름이 건기라서 그런 것도 있고 석회질 땅이라 물웅덩이도 잘 안생기니 모기 서식이 어려워서 인 것 같습니다. 저도 독일에 오래 살았는데 모기는 거의 안 물렸습니다. 대신에 엄청 큰 똥파리들이 한식냄새에 미친 듯 몰려와서 거실과 부엌에는 간이 방충망을 셀프로 시공했지요^^

    • @darylyu5602
      @darylyu5602 2 ปีที่แล้ว +221

      저도 유럽에 있을때 모기나 기타 벌레는 괜찮았는데...
      그.. 쥐가.... 왜그렇게 큰건지 처음에 봤을때는 새끼고양인가 했습니다.

    • @Markgraf_ON
      @Markgraf_ON 2 ปีที่แล้ว +54

      오... 석회질땅도 확실히 영향이 있겠네요

    • @드키무티
      @드키무티 2 ปีที่แล้ว +104

      @@darylyu5602 페스트가 창궐한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 @yoon3171
      @yoon3171 2 ปีที่แล้ว +52

      모기는 손으로 잡을수나 있지 똥파리들은 진짜..

    • @fovs.71
      @fovs.71 2 ปีที่แล้ว +46

      건식화장실은… (미국은 모르겠으나) 유럽은 주방이나 욕실 바닥에 물이 있으면 세균번식의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일반식당의 주방도 바닥이 젖어 있으면 위생검사에서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한국의 식당주방은 항상 젖어 있지요 (개인적으로 아직 적응이…) ‘건식화장실’이라는 말도 한국와서 처음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건식화장실은 얼마던 가능합니다. 생활습관의 차이죠

  • @flxblyyk
    @flxblyyk 2 ปีที่แล้ว +847

    교환학생 기간 내내 방충망이 왜 없는지 궁금해서 유럽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정확한 대답을 들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지리와 역사 전반에 걸친 설명을 들으니 이유가 명확해지는 기분이라 정말 좋아요:)

    • @gazuaaaa4840
      @gazuaaaa4840 ปีที่แล้ว +8

      이 영상 에러가 여러가지 있는듯....
      유럽인들은 환기를 굉장히 중요시 하기 때문에
      방충망이 인기가 없음...
      그리고 한국은 나무를 선택한것이 아니라.... 나무밖에 만들 능력이 안됏음
      유럽도 마찬가지로 콘크리트 개발되기전엔 나무로 집지엇죠..

    • @ykim4628
      @ykim4628 ปีที่แล้ว +3

      맞음 ㅋㅋ 이분영상도 걸러들어야 할게 은근 많아요 ㅋㅋㅋ

    • @김지우-x5x
      @김지우-x5x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유럽가면 여름이 건조해서 날벌레가 거의 없어요
      그러니 방충망이 필요없어요

    • @gazuaaaa4840
      @gazuaaaa4840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mirai7465 콘크리트는 이미 기원전 로마에서도 이용햇는데? 중세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

    • @info_biz
      @info_biz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gazuaaaa4840 나무 밖에 만들 능력이 안되었다고?? 무슨 ㅋㅋㅋㅋ 콘크리트도 석회암임. 헌데 한반도를 구성하는 돌은 화강암임.

  • @suneunpark
    @suneunpark 2 ปีที่แล้ว +24

    영국거주 18년차 인데, 점점 여름이 한국화 되어가면서 모기도 가끔 보게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기보다는 초가을에 들어오는 거미 때문에 방충망을 고민해 본적이 있으나, 창문에 방충망을 달기가 많이 어렵기는 합니다. 영국 대부분 주택이 집 앞, 뒤로 가든이 있어서 곤충이 많은 편인데, 낮기온이 아무리 높더라도 밤이면 기온차가 많이 나기때문에 모기가 많지 않은듯 합니다. 창문은 한국 만큼이나 혹은 가로로 더 넓습니다. 단지 창문이 밖으로 밀어서 여는 형태라 방충망을 달기 어렵고, 요즘은 선택가능하나 여전히 밖으로 여는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지어지는 건물이나 아파트는 지금의 현대식 구조로 지어지고 있지만 영국 대부분의 집들은 이곳역시 나무로 지어져 있습니다. 바닥은 층마다 모두 나무로 깔려있고 그위에 카펫을 덮으며, 벽은 나무기둥 중간에 진흙을 부어만들고, 표면에 석고판넬을 덧붙이는 형태가 많습니다. 실제로 영국 집들 역시 바닦에서 30Cm정도 올라와 지어져 있습니다. 자세히보면 모든 주택들이 바닦부분에 작은 구멍들로 되어있는 환기구가 있습니다. 좋은정보에 혹시라도 조금의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 @JN-ml1qw
    @JN-ml1qw 2 ปีที่แล้ว +185

    유럽에서 4년 지내다 얼마전에 귀국한 가족이 있는데, 가서 제일 불편했던게 창문에 방충망이 없어 힘들었다던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이렇게 다시 이유를 듣고나니 진짜 신기하고 더 재밌네요 ㅎㅎㅎ 이사 할 때마다 모기장 설치했대요 ㅋㅋㅋ 이거 다음으로 불편하던게 석회질 물이었다고 하더라구요.

    • @KoreanAjumma_inGermany
      @KoreanAjumma_inGermany 2 ปีที่แล้ว +22

      저도 모든 창문에 방충망 설치했습니다. ㅎㅎ 방충망 설치하는 집 늘고있고,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moon-ddorai
      @moon-ddorai 2 ปีที่แล้ว +10

      석회물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샴푸 트리트먼트로 해결안된다고..전 근데도 유럽에 대한 로망이 있네요 ㅋㅋ

    • @KoreanAjumma_inGermany
      @KoreanAjumma_inGermany 2 ปีที่แล้ว +20

      @@moon-ddorai 잘 못 된 소문도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에 머릿결 전혀 망가지지 않습니다. 아주 가까운 지인들 중에 물리학박사 화학박사들 있는데 다들 수돗물 마시며 건강엔 전혀 헤롭지 않다고 합니다. 몸 안에 쌓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이나 식물에겐 헤롭지않습니다. 기계나 돌에는 쌓입니다. 그래서 기계에는 나쁩니다. 저는 독일에서 15년째 살고 있고 유럽에서 여행 자주합니다. 물에 대한 경험담이었습니다.

    • @Rooibostea5959
      @Rooibostea5959 2 ปีที่แล้ว +24

      @@moon-ddorai 근데 지성이라면 석회물 진짜 잘 맞아요… 피부 머릿결 두피 완전 뽀송해지고 너무 좋아요ㅋㅋㅋㅋ

    • @fotonara
      @fotonara 2 ปีที่แล้ว +13

      @@Rooibostea5959 헐 저 완전 지성인데 유럽으로 당장 가야되나 ㄷㄷ

  • @lespaul923
    @lespaul923 2 ปีที่แล้ว +22

    파리 가이드님에게 들었는데, 파리는 철처한 계획도시라서 하수도 시스템이 지하에 매우 잘 설계 되어있고, 고인 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유충이 자라기엔 그닥 좋은 환경이 아니라서 날벌레가 적다고 하셨습니다. 그닥 습하지 않은 기후도 있지만 도시 구조도 한 몫 한 듯 싶네요.

  • @dannysuh1199
    @dannysuh1199 2 ปีที่แล้ว +206

    Insight가 대단하십니다. 업계에서 일하면서 한국사람들에게 설명했던 내용보다 더 자세해서 앞으로는 이 영상을 공유해주면 설명이 쉽겠습니다. 생물학적으로는 겨울이 길고 혹독해서 모기나 파리들에게는 개체수를 늘리기 안 좋은 환경 같습니다. 고생하신 큰벌은 들어올 뿐아니라 주택 같은 경우, 아예 이놈들이 어딘가 벌집을 만들기도 합니다. ㅎ

  • @dobedobedo94
    @dobedobedo94 2 ปีที่แล้ว +359

    저도 얼마전 참 궁금해했던 주제라서 친구랑 같이 대화도 했었는데, 유럽은 벌레가 적은 것 같다 정도로 얘기하고 끝냈는데, 가려운 곳 긁어주듯 속시원해 설명해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딸린 댓글도 너무 재밌어요~ 유럽 각국에서 현지체험 알려들 주시니 생동감이라고 너무 좋네요^^

    • @KoreanAjumma_inGermany
      @KoreanAjumma_inGermany 2 ปีที่แล้ว +31

      독일 남서부에 사는데 모기 양은 한국과 같은 수준이고 벌레의 종류는 더 많습니다. 방충망 설치하는 집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 @안성국-w3w
      @안성국-w3w 2 ปีที่แล้ว +1

      @@KoreanAjumma_inGermanyㄱ

    • @lrvihsyeind
      @lrvihsyeind ปีที่แล้ว

      @@KoreanAjumma_inGermany 알프스산맥 쪽이라 그런가

  • @월삼천-g6d
    @월삼천-g6d 2 ปีที่แล้ว +197

    스위스 최근까지 살다왔는데
    방충망 없어서 사실 많이 불편해요..
    베른이고 주택도 살고 아파트도 살아봤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모기와 파리 있어요
    한국보다는 덜하겠지만..
    특히 파리 많고요
    셀프로 방충망 했지만
    방충망사업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음

    • @rainystreet511
      @rainystreet511 2 ปีที่แล้ว +27

      맞아요.. 한국의 난방이 아닌, 서양의 히터 문화가 불편하듯이, 모기장을 치기 어렵게 되어 있는 문화가 단순히 모기가 상대적으로 좀 적다고 해서 편리하다고 할 수는 없죠. 일년에 한 달이던, 두달이던 간에 모기에 시달리는 것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이죠. 또 모기가 아니더라도 파리와 벌들이 가끔 들어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동양이던 서양이던 불편한 것은 불편한 것입니다. 불편한 것을 불편하지 않다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 @정대박-o5d
      @정대박-o5d 2 ปีที่แล้ว +18

      독일사는 동생네서 방충망없어서 별의별 똥파리까지 오더라구요
      방충망 왜안하냐니까 인건비가 너무비싸고
      두개창하는데 60만원??
      그래서 20들여서 사서 직접달았데요
      방충망사업 좋네여 ㅎㅅㅂ

    • @jmonana
      @jmonana 2 ปีที่แล้ว

      9

    • @user-je6sl4oh8t
      @user-je6sl4oh8t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저도 독일에서 잠깐 살았는데 유럽은 빵 이런게 주식이라 냄새가 거의 안나는데 한식 하는순간 환기 시키면 기가 막히게 파리가 들어오더라고요
      또 밤에 더워서 창문 살짝 열면 방 불이라도 켜져있으면 날파리들이 들어와요 불편하긴 해요
      파리도 잘 안잡는지 휴게소에 파리가 빵위에 있어도 사람들 관심 없어하더라고요 디저트가게는 벌이 있는집이 있었는데 벌까진 괜찮지만 벌이 막 카페 돌아다녀서 쏠까봐 무섭긴 해요 거긴 그런게 일상이나봐요😅😅

    • @won_and_only
      @won_and_only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베른.. 너무 예쁜 도시에요ㅠㅠ

  • @luke7664
    @luke7664 2 ปีที่แล้ว +105

    생각해 보니, 저도 유럽에서 4년 사는 동안 여름에 모기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없었네요~
    물려도 크게 붓지도 않았던 것 같고요..
    대신, 여름철 풀숲에 갈 때는 꼭 곤충기피제를 팔다리에 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기도 모기지만, Tick 이라는 진드기 일종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봄 되면 애들 학교에서 꼭 Tick 예방접종을 하라는 안내문도 배포했었고요~
    여튼..
    생각보다 방충망이 없었음에도 모기 고생은 안했었네요~~~ ^^
    (생각해보니, 바퀴벌레도 무지 순했다(???)는.... ㅋㅋㅋ)

    • @행복하고싶어-k7w
      @행복하고싶어-k7w 2 ปีที่แล้ว +1

      대신 북극은 조심해야 됩니다.
      말라리아: 모기에 의해 옮기는 병이나, 뜻은 '나쁜 공기'입니다.

  • @SharkShark_wake_up
    @SharkShark_wake_up 2 ปีที่แล้ว +530

    늘 볼때마다 건축양식이건 식습관이건 종교건 뭐든지간에 항상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이유가있다는게 참 재밌어요. 벽과 기둥으로 구분되는 것도 서로 각자의 환경에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다보니 생겨난 형태인걸 볼때마다 모든문화적 요소들끼리는 서로 연관되지않은것이 없구나 하게 되네요.

  • @seungkim9128
    @seungkim9128 2 ปีที่แล้ว +79

    국가마다 문화마다 그럴만한 이유로 있고 없고 다른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세상은 넓고 너무 신기하네요.
    궁굼했던부분을 시원하게 알려 주시는 교수님 계속 다음편은 뭐가 나올지 기다리게 됩니다.
    다음편엔 각 나라마다 빨래를 밖에 널어도 되고 또 빨래를 밖에 널면 안되는 이유도 지식 브런치에서
    다뤄 주시면 어떨까요? 항상 재밌게 시청하는 열혈 구독자의 건의 사항 입니다.
    감사 합니다.

  • @김민석-u7t2w
    @김민석-u7t2w 2 ปีที่แล้ว +23

    학교 다닐 때 유튜브에 이런 콘텐츠가 많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이런 면에선 세상이 좋아지긴 한 거 같네요. 강의 듣고 책 읽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을 이렇게 가볍게 접할 수 있다니

  • @jsyeon8482
    @jsyeon8482 2 ปีที่แล้ว +405

    독일 거주중이며, 집안에 벌 파리 모기 거미 집게벌래 등등 엄청 들어와서 창이란 창에 모두 방충망 새로 설치 했습니다..
    확실히 기본적으로 방충망이 있는 집은 적지만, 여기 사람들도 벌래땜에 많이 고생들 하기 때문에 주택자재 매장이나 큰 마트에 가면 방충방은 무조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젠 기후변화로 인한 벌래 증가로 다들 필수로 방충망 설치하는 분위기더라구요 :-(

    • @바바닛
      @바바닛 2 ปีที่แล้ว +40

      맞아요 ~
      저도 독일 사는데 방충망 있습니다~
      대신 끼웠다 뺐다 할수 있는거예요.

    • @isabelakke
      @isabelakke 2 ปีที่แล้ว +22

      기후변화가 이런 문제도 가져오나보네요 홍수니 열사병도 그렇고

    • @stranger5314
      @stranger5314 2 ปีที่แล้ว +8

      한국에서 나무라고는 별로없는 서울같은 대도시에서 살다가 유럽 작은 동내나 대도시라도 나무가 많은 지역을 갔으면 벌레가 많다고 하겠죠.
      북유럽은 대도시 라도 집에 정원이개별적으로 있거나 공공 정원이 딸려있는게 대부분 이라서 벌레가 당연히 함께 살죠.
      한국 아파트는 고층이라 아랫층을 제외하고는 곤충이나 벌래가 살고 이동하기에는 불가능 한 지라 솔직히 고층에서 사는 사람들은 방충망이 필요 없음. 자연의 생리를 모르니 고층에 사는 사람도 남이 설치하니 자신들도 방충망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할뿐.
      서울에 살다가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도시로 다시 귀환하는 이유중 가장 많은 이유가 곤충, 벌레, 야생동물 때문...그에 비하면 유럽은 곤충이나 벌레가 적은 편이고 한국의 습한 여름 기후때문에 곤충이나 벌레가 더 많음.
      대부분의 유럽 거주형태가 주택아니면 높아봐야 5.6 층건물. 물론 최근에 그 이상의 높은 현대 거주겸용 건축물들이 들어서고는 있지만 극소수.
      주변 환경에 따라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뿐 같은 조건인지를 확인하고 거주지를 택했다면 그런 문제로 불편함을 토로 하지는 않을 겁니다.
      제가 사는 곳은 런던이지만 건물뒤에 큰정원이 있고 주변에 주택들 마다 정원이 있고 켄싱튼가든, 홀랜즈파크 그리고 갠싱튼가든옆에 하이드파크가 있어도 파리, 모기등 흔한 곤충들은 물론 개미도 거의 본적이 없었던것 같음. 공원에 온갖 새들을 봤어도...

    • @xero2250
      @xero2250 2 ปีที่แล้ว +1

      동유럽도 마찬가지죠

    • @초코쨈-d8q
      @초코쨈-d8q 2 ปีที่แล้ว +60

      @@stranger5314 22층 사는데 방충망 깜박하고 열어두면 모기 엄청 들어와요. 어느정도 고층이어야 벌레가 없나요?? 고층은 방충망 필요없다셔서. .전 고층사는게 아니였군요.. . 어릴때부터 13층 이하 아파트는 살아본적도 없는데 저층이라 벌레가 들어왔나봐요.

  • @アイラブユー-q5j
    @アイラブユー-q5j 2 ปีที่แล้ว +464

    아니 대체 이런 주제 어떻게 고르시는 거에요?ㅋㅋㅋ 1도 안궁금하고(몰랐던) 했던 주젠데 넘 재밌어요ㅋㅋㅋ
    +아니 님들 유럽 오래살아본 것도 아니고 유럽에도 방충망이 있을까 보통 생각해보냐구요ㅋㅋㅋㅋ밑에 댓처럼 모기에 댓방 쏘여봐야 열받아서 생각나겠지

    • @사랑꾼-w2w
      @사랑꾼-w2w 2 ปีที่แล้ว +33

      진짜 제목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생각조차 해본적 없었는데 ㅋㅋ

    • @blue-bee
      @blue-bee 2 ปีที่แล้ว +19

      정체를 알 수 없는 교수님이십니다

    • @이상민-n3y9s
      @이상민-n3y9s 2 ปีที่แล้ว +12

      그게 지식브런치의 매력.
      5천따리 구독자가 어느새....

    • @김성준-r5j
      @김성준-r5j 2 ปีที่แล้ว +11

      이 채널 ㅋㅋ 박학다식이 뭔지 보여줌

    • @트윙클-d7m
      @트윙클-d7m 2 ปีที่แล้ว +10

      이런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넘 잼있음

  • @user-uc1rk4jv6l
    @user-uc1rk4jv6l 2 ปีที่แล้ว +215

    진짜 퀄리티좋은 강의를 무료로 듣는게 세상좋다..

    • @인도양의제왕나갈플
      @인도양의제왕나갈플 2 ปีที่แล้ว +9

      좋은 세상입니다..

    • @SujeongJeong
      @SujeongJeong 2 ปีที่แล้ว

      광고를보니깐 공짜가 아니여

    • @멍뭉미-d3h
      @멍뭉미-d3h 2 ปีที่แล้ว +2

      @@SujeongJeong 유튜브 프리미엄이 시청료임^^

    • @xanxy333
      @xanxy333 2 ปีที่แล้ว +6

      @@SujeongJeong 광고료 1인기준 100원도 안될듯 ㅋㅋ거의 무료지 뭐

  • @hyowonchi
    @hyowonchi 2 ปีที่แล้ว +13

    이탈리아에도 습한 지역이 많아 모기가 많은 지역이 꽤 있어서 가끔 가정집에서 방충망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닫이 창이나 턴엔틸트형 창이라고 해도 방충망을 외부에 설치해 위에서 아래로 잡아 끄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밑에 까지 내려서 딸깍 거리며 고정 시키는 방식이나 밑에 고리를 거는 방식을 사용해서 굳이 방충막을 영구 고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 비하면 방충망이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요.

  • @a-jin1309
    @a-jin1309 2 ปีที่แล้ว +83

    방충망이 있으면 좋긴하지만 한국만큼의 효능감이 없긴해요.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 하지만 뜨거운 햇볕의 여름엔 창문만큼은 꼭 가려야 되요. 동아시아에 있을땐 햇볕 알레르기가 없엇는데 여기선 햇볕 알레르기가 생길만큼 볕이 아주 강해요.

    • @티마르포포카
      @티마르포포카 2 ปีที่แล้ว +1

      하긴. 겨울에도 더울때가 꽤 있는 한국에서처럼.. 이면 할만 한데, 유럽은 그런때가 적겠지요.

  • @sypk2
    @sypk2 2 ปีที่แล้ว +8

    독일 사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시댁이 닭과 오리를 많이 키우는데도 파리가 여름에 잠깐만 집안으로 들어오고 봄가을겨울엔 걱정 없습니다. 그래서 방충망을 달지 않으시고요. 저는 파리 나방을 싫어하기 때문에 비싼 돈 주고 방충망을 맞추었고 만족합니다. 그런데 방충망을 뺐다 끼웠다만 가능하고 밀 수가 없는데 그 내용도 나와서 놀랐네요. ㅎㅎ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복동이-l7g
    @복동이-l7g 2 ปีที่แล้ว +5

    사실과 다른게 많은듯~
    우리 건축자재는 나무가
    아니라 흙입니다. 기와
    아래도 기와도 벽체에도
    전부흙이고 초가집은 더
    심했습니다.유럽은 산이
    없기 때문에 벌레가적고
    우린 산간지방이 많아서
    벌레가 많습니다.

  • @kayll819
    @kayll819 2 ปีที่แล้ว +74

    유럽에 가면 창이 너무 예뻐서 좋았는데 건축 소재의 이유로 애초부터 그럴 수 밖에 없었다니- 와우.
    특히 건물들은 왜이렇게 좁고 깊은가 싶었는데 거기에 세금 문제가 연루되어있었다는게 너무 놀랍네요 ㅎㅎ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유럽의 도시풍경은 어쩔 수 없이 예뻐진건가 싶은 아이러니함을 느끼며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귀한 지식 공유 감사합니다 ♡

  • @지금여기-k4b
    @지금여기-k4b 2 ปีที่แล้ว +10

    미국식 경골목구조 주택의 경우도 벽체가 하중을 받는 구조라 지금처럼 고강도 목재가 나오기 전 초기에는 넓은 폭의 창을 낼 수 없었습니다
    미국의 오래된 집의 창 양쪽에 덧문이 모양새로 달려 있는 것이 겉보기 효과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 @koreanviking-8368
    @koreanviking-8368 2 ปีที่แล้ว +9

    영국 2년째 거주중인 여행가입니다. 정말 가로로긴 창문은 보기힘들정도이며 벌레도 없어서 너무좋습니다! 만 문제는 개인집에는 냉방시설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오피스에 에어컨 없는경우도 다반사구요 😳올해는 특히나 더워서 오늘 내일 런던의 기온은 40도까지 올라가는데 밤마다 창문을 열고 잠을 청해도 죽을맛입니다. 유럽에 냉난방 설비가 없는 이유도 제작하시면 큰 재미가 있을듯 합니다!

    • @user-eh1lx2ue5q
      @user-eh1lx2ue5q 2 ปีที่แล้ว +1

      냉난방설비는 당연히 춥고 더워야있는거니까요...

    • @Ycmjg37143
      @Ycmjg37143 2 ปีที่แล้ว +1

      원래 가스로 물을 데워서 난방하는 방식은 우리나라에 맞는 방식이에요. 유럽은 돌과 대리석으로 집이 만들어져 있다고 했잖아요?
      그러다보니 보일러관을 설치하는 게 매우 힘들어요. 그래서 난로 위주의 난방을 해왔다고 하고, 어짜피 여름이 습하지도 않으니 에어컨이 필요없었던 거에요. 그냥 선풍기만 쓰면 되니깐. 그래서 유럽에서 보일러가 개발되었긴하지만 대중화가 잘 안 된 상황인거고요. 반면 우리나라는 나무로 건축하다보니 밑에 온돌구조물을 까는 거에 익숙하다보니까 보일러관 넣는 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대중화가 쫙 된거고요.
      그게 배관방식에도 차이가 나는데, 우리나라는 층 사이에 배관을 까는 매립배관방식이고 그러다보니 원통형 배관을 씁니다. 반면에 유럽은 매립배관방식이 불가능해 노출배관 방식을 쓰는데, 그러다보니 배관을 아예따로 분리해놓는 방식을 쓰기에 화장실 있는 집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예외적으로 중국과 다른동아시아국가들은 벽난로로 사용하고, 일본은 다다미 방식으로 난방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분쇄식 2차처리기는 우리나라의 매립배관 방식과는 전혀 안 맞아서 분쇄식 2차처리기를 쓰면 배관 막히는 일이 발생한다고 하니 조심하시고요. 만약 2차처리기 쓰실거면 미생물이 분해하는 방식의 2차처리기 쓰시고 아니라면 일반거름망 방식 쓰시는 게 좋습니다.

  • @turtle9101
    @turtle9101 2 ปีที่แล้ว +78

    모기는 주변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죠. 유럽처럼 고온건조한 지역에선 별로 없지만 고온다습한 동아시아는 많잖아요. 근데 웃기는 건 상대적으로 추워서 별로 없을 것 같은 캐나다 쪽은 여름이면 한국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모기가 겁나 많아요. 왜냐면 캐나다에는 호수가 너무 많아서 모기들의 서식지가 많거든요.

    • @고흐1889
      @고흐1889 2 ปีที่แล้ว +12

      다큐프로에서 봣는데
      러시아 근처 툰드라 숲에도 모기가 엄청 많아서
      외지 사람은 그냥 온 몸에 방충망을
      써야 될 정도더라구요.

    • @OliveOlea
      @OliveOlea 2 ปีที่แล้ว +1

      @@고흐1889 으악 ㅠㅠ

    • @원빈WønbinN
      @원빈WønbinN 2 ปีที่แล้ว +6

      결국 관건은 물이군요

    • @수은-i5w
      @수은-i5w 2 ปีที่แล้ว +8

      지금 온난화 때문에 시베리아 동토가 녹아서 늡지가 됐대요.. 모기들이 하늘을 시꺼멓게 덮는다고 하던데

    • @jakej6647
      @jakej6647 2 ปีที่แล้ว +4

      유럽 안와보셨나보네요
      모기가 없다니요ㅎㅎ
      모기,벌레 때문에 힘드네요
      모기퇴치용품 겁나마니팝니다

  • @체자르
    @체자르 2 ปีที่แล้ว +16

    유럽에서 유학생들이나 교환 학생들이야 돈이 많이 없으니 보통 안 달긴 하지만.
    한국 주재원이나.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 집들은 대부분 제일 먼저 하시는게
    방충망인듯 대부분 달려 있어요.
    그리고 이분 정보는 거의 정확하다고 보네요.공감합니다.

  • @elphic2919
    @elphic2919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네덜란드 거주중 젤 불편한거
    1.방충망없음
    2.도어락 없음
    3.공중화장실 없음
    4.편의점 없음
    5.배달시 문앞에 두고가주세요 없음
    이중에 세가지를 이채널에서 다뤄주셔서 궁금증 해결!!

  • @한경희-f3f
    @한경희-f3f 2 ปีที่แล้ว +14

    영국에서 진짜 방충망이 그리웠는데..제가 원하던 주제입니다!! 감사합니다!!

  • @beeonmars9618
    @beeonmars9618 2 ปีที่แล้ว +14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독일인 남편과15년째 독일에 살고있고 많은 독일인들을 알고 있습니다. 방충망 창틀은 일반 가정이 아닌 정원용 오두막집에 한 철 설치하고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창틀이 없는 떼고 붙이는 망은 사실 모기보단 봄부터 시작되는 꽃가루때문에 가정용 창에 붙이지만 여름이 지나면 바로 떼어내는데 주로 알레르기가 있거나 노인, 애기들 있는 집들 그리고 유독 한인, 아시안인 집 창에 설치가 되어있지요. 한국에선 에프킬러같은 게 집안에 꼭 있겠지만 여긴 그런 걸 싫어하는 이들이 보통이고 모기 들어오기 전에 집 안을 어둡게 유지하는 게 비법이랄까 ㅋㅋㅋ 그렇습니다.

  • @mchwan
    @mchwan 2 ปีที่แล้ว +7

    항상 차분하게 말씀해주시고 정돈된 톤이 마음에 들어요. 자극적인 느낌들의 영상보다가 이 채널보면 차분함에 집중하게 됩니다.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ragdo5186
    @ragdo5186 2 ปีที่แล้ว +19

    여기서 하나 다른 점은..우리나라는 화강암이 많은데..화강암은 너무 단단해서 건축자재로 쓰기에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ㅠㅠ...

  • @JGCCJG
    @JGCCJG 2 ปีที่แล้ว +12

    이 채널이 좋은거 항상 상관관계를 말해주는거임
    인적 환경적 역사적 이유를 비교하는게 너무 좋음

  • @tetrisk4511
    @tetrisk4511 2 ปีที่แล้ว +130

    프랑스에서 10년 정도 살았습니다. 거기는 숲에 피크닉가서 자리 펴놓고 있어도 벌레 한마리도 안올라오더라고요..벌레가 별로 없어서 창문에 방충망없이도 별로 불편한지 모르고 살다 왔네요..유럽에 비하면 한국 포함한 동아시아는 온갖 벌레들의 천국이거 같더라고요. 아마도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이겠죠?

    • @macdori
      @macdori 2 ปีที่แล้ว +21

      저도 프랑스에서 10년 정도 살았었는데, 모기와 파리 거의 못 봄.
      반면 파리에서 살때는 정말 바퀴벌레와의 전쟁이었고, 머스타드의 도시 디종이라는 지방에서도 산 적이 있었는데, 정말 쾌적하고 깨끗하게 잘 살았음.

    • @항해-l6j
      @항해-l6j 2 ปีที่แล้ว +7

      얼마 전에 산책로에서 런닝하다가 물 마시려고 멈춰섰는데 하얀게 뭔가 날아다녀서 꽃가루인가 했는데 벌레였음.
      물 있는데는 다 이꼴이라고 생각 했는데 프랑스는 안 그런가 보네요.

    • @suis_flemmard
      @suis_flemmard 2 ปีที่แล้ว +12

      지금은 또 달라요. 지구 온난화로 벌레가 더 많아진 거 같아요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벌레까지 도마뱀까지 기승입니다.

    • @cSyaK69
      @cSyaK69 ปีที่แล้ว +9

      @@macdori 파리에 파리가 없다니 그런 모순이 어디있나요. 말이 안돼.

    • @파맛은민주주의의맛
      @파맛은민주주의의맛 ปีที่แล้ว

      ​@@cSyaK69 ㅋㅋㅋㅋ

  • @Lassum
    @Lassum 2 ปีที่แล้ว +255

    진짜 독일 사는 입장에서 하시는 말씀이 다 옳고 사실이라서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지브님 정말 스릉헤어ㅠㅠㅠ 너무 유익하고 재밌어요 진힘 최애 유튜버 손꼽히는..ㅎㅎ ❤️❤️

    • @KoreanAjumma_inGermany
      @KoreanAjumma_inGermany 2 ปีที่แล้ว +12

      저도 독일에 사는데 이분을 통해서 유럽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 @fotonara
      @fotonara 2 ปีที่แล้ว +2

      @@KoreanAjumma_inGermany ㅋㅋㅋㅋㅋㅋㅋ 한편으론 아이러니네요 ㅋㅋ

    • @KoreanAjumma_inGermany
      @KoreanAjumma_inGermany 2 ปีที่แล้ว +4

      @@fotonara 예를 들어서 한국 사람이 한국의 역사 문화 예술 정치에 대해 100년 200년 전 혹 그 이전부터 현재까지 내용을 속속들이 다 알지 않잖아요? 근데 어느 외국사람이 '구전민요'에 대해서 연구하고 설명한다고 하면, 관심있는 한국사람들은 그를 통해서 배울 수 있지요. 어느 나라 사람이든 어디에 살든 나 보다 많이 아는 사람으로 부터 배우는 것이지요.

    • @KoreanAjumma_inGermany
      @KoreanAjumma_inGermany 2 ปีที่แล้ว +6

      @@fotonara한국에 살아도 한국 것을 다 알지 못하든 유럽에 살아도 유럽 것을 다 알 수 없지요. 이렇게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을 통해서 쉽게 배울 수 있으니 좋아요. 👍😁

    • @fiercehan6791
      @fiercehan6791 2 ปีที่แล้ว

      @@KoreanAjumma_inGermany 이민이신가요 요즘은 좀 어떠신지요????

  • @suis_flemmard
    @suis_flemmard 2 ปีที่แล้ว +1

    프랑스에 거주 중인데 파리, 모기, 나방, 거미 온갖 잔 벌레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1층 살고 문 앞에 바로 정원이 있어서. 제가 스트레스를 호소할 때마다 집주인은 임시방편(자연요법)만 제시해서… 제가 한국에서 고층 아파트, 벌레 소독을 정기적으로 하는 아파트에서 살았었기 때문인지 10년이 다 되가는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 여기 사람들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살고 벌레 물리면 물리는데로 산다지만 폭염도 날로 심해지고 이번 여름 정말 너무 힘드네요. 프랑스에서 남부와 맞먹게 더운 지역 살아서 지금 폭염때문에 모기약도 사러 못 나가고 있어요. 9시까지 덥다고 외출하지 말라는데 그 이후로는 가게도 닫는데 어쩌라는건지… 지금 쓰는 와중에도 제 몸을 5방이나 문 모기가 윙하고 지나가네요ㅠ

  • @Killing_Field
    @Killing_Field 2 ปีที่แล้ว +62

    온난화로 병충해가 심해질것이니 유럽의 방충망 제조업체 주식을 사라는 말씀이시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LUMINOX.
      @LUMINOX. 2 ปีที่แล้ว +8

      어! 좋은데

    • @gogo7703
      @gogo7703 2 ปีที่แล้ว +4

      그런건가요ㅋㅋㅋㅋㅋ

    • @darylyu5602
      @darylyu5602 2 ปีที่แล้ว +5

      방충망제조업체 투자 + 살충제 업체 투자

    • @darylyu5602
      @darylyu5602 2 ปีที่แล้ว +1

      @@매매왕-u8z 지금이야 모기가 뇌염이나 뎅기열 ,말라리아를 안달고 있으니 그런데 만약에 더 더워져서 놔염이나 뎅기열, 말라리아 달고있는모기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유럽도 별수없어요 ㅎㅎ

    • @darylyu5602
      @darylyu5602 2 ปีที่แล้ว +1

      @@매매왕-u8z 게다가 유럽최남단인 지브롤터 해협이 아프리카랑 14km라서 날씨와 바람만 맞는다면 아프리카 모기들이 충분히 넘어올만도하죠

  • @ParanCafe
    @ParanCafe 2 ปีที่แล้ว +27

    유럽은 건축물의 외관을 중요 시 해서 개인이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고, 꼭 시 전체의 미관과 디자인에 어울리도록 고쳐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건축물이 오래 돼서 과거에는 방충망이라는게 없었으니 구조적 문제 때문에 방충망을 설치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건축물의 제한이 아주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stranger5314
      @stranger5314 2 ปีที่แล้ว +6

      영국은 법적으로 4년만에 한번씩 건물을 수리하고 새롭게 칠하게 되어 있어요. 물론 거대한 역사적 사암건축물은 너무 비용도 방대하고 전문가들이 청소,수리를 해야 해서 시간도 길게는 십년이 걸리기에 자주 할수가 없지만 일반 거주건축은 4년 마다 해야 하는데 비용이 커서 2년 주기로 앞과 뒷쪽 수리,도색을 하는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몇백년 나이의 오래된 건물들이 라서 최상의 상태로 보존하려는 것이죠.
      한국은 정부가 통제도 안한고 대기업들이 허접한 아파트를 마구 지어 고액으로 팔고 또 몇십년만되면 다시 짓다보니 한국에는 건축역사가 없는것이죠. 그리고 지구환경미라고는 눈꼽만큼도 신경 안쓰고 산업, 건축 폐기물은 다 수출해서 다른 나라의 횐경까지 파괴하고..대한민국의 대기업 처럼 환경파괴 요인의 주범은 없을 겁니다.

    • @octoberproj
      @octoberproj 2 ปีที่แล้ว +12

      @@stranger5314 한국 대기업의 허접한 아파트라도 유럽의 50년대 이전에 지어진 집들보다는 훨씬 생활편의성이 높습니다. 오래된 건물은 도시미관과 전통가옥 보존이라는 측면에선 긍정적이지만 주거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일정부분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 tradeoff가 있죠. 사실 한국의 대기업브랜드 아파트들은 대부분의 유럽이나 같은 동아시아의 일본이나 중국과 비교해도 주거의 질이 높게 공원처럼 설계됩니다. 용적률, 건폐율 등 각종 법률규제가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산업폐기물을 해외에 수출하는 건 유럽국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는 유럽의 산업폐기물을 수입해서 재활용하는 산업이 발달한 국가들도 있습니다.
      사실, 한국의 고층아파트처럼 도시의 수직밀도를 높이는 건 환경측면에선 도움이 됩니다. 환경에 대한 영향평가에서 저층 저밀도개발의 경우가 고밀도의 경우보다 더 자연환경을 장기적으로 해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dward Glaser가 저술한 '도시의 승리'에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어요.)
      내 생각에는 지구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면 그에 맞춰 주거공간도 꾸준히 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아파트문화보다 유럽의 고풍스런 건물을 동경하지만, 막상 거주해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특히 최근처럼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시기엔 더 그렇겠죠.
      물론 유럽은 덜 하겠지만, 한국처럼 4계절의 기온차가 심하고 자연재해에 노출된 경우는 유럽처럼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는 리스크가 훨씬 큽니다.
      당장 일본의 경우만 봐도 고베처럼 오래된 목조가옥을 유지하던 지역이 95년 고베대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화재로 인해 5천여명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고요. 사실 일본의 경우 일본의 부동산가격의 흐름을 보면 신축건물의 집값은 어느 정도 유지되는 반면 오래된 건물은 인기가 없어서 일본 부동산가격이 90년대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통가옥을 보존하는 것은 도시미관과 더불어 주거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해야하는 문제 같습니다. 내 생각엔 한국이나 일본처럼 자연재해에 노출된 지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주기적으로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네요. 건축폐기물을 줄이자고 국민의 주거 안전성을 볼모로 잡는 건 어리석은 생각같습니다.
      일본 고베의 경우를 반면교사로 삼아, 전통양식 보존이라는 미명하에 국민을 자연재해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 하겠지요.

    • @ymk6063
      @ymk6063 2 ปีที่แล้ว

      @@octoberproj 멋진 글이네요.

    • @stranger5314
      @stranger5314 2 ปีที่แล้ว +1

      @@octoberproj 서구의 재활용 가능한 산업 폐기물 하고 미국, 한국과 중국에서 나오는 산업폐기물과의 비교도 모순이고 또한 서양의 한 학자가 다른환경에서의 연구 주장을 한국의 경우와 대입하는것은 환경의 상이함을 배제한 일차적 사고에 의한것 이라 판단 되네요. 한국에서 흔히 학계나. 실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남의 연구 결과를 면밀한 분석도 없이 마구 차용해 쓰는데 상이한 구조나 환경, 체질등을 대입한 자신들의 연구가 아닌 막무가내로 다른나라 연구결과를 언급하는것을 보고 기겁을 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
      웃기는것이 한국은 돈벌이만 된다면 선진국에서는 많은 경험과 연구 결과로 기피하는 부정적인 요소를 장점 몇 가지만 과대포장하며 끌어 들여온다는것.
      특히 유럽 같은 선진국의 경우, 대부분이 자연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한 고주택의 폐기물이고 한국의 경우는 대부분 화학성의 재질로 재활용 불가의 건축 자재인데 동일하게 보는게 모순인것 아닌가요 ?
      주거의 편의성을 언급하셨는데 과연 편의성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층간소음과 결빙현상으로 인한 곰팡이 난입 등등 아파트의 부실공사 로 파생되는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법적투쟁과 살상으로 이어지는 환경구조가 편리성을 뛰어넘을 정도로 대단한 것인지 되 물어 보고 싶네요. 그리고 그많큼의 값어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국에는 한국처럼 몇십층 짜리 고층아파트는 존재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아파트는 노동자나 직업 없는 무주택자들을 위한 저가임대 아파트들인데 제한된 공간에 고층을 지었다면 당연히 저렴해야 하는데 일반 주택보다 배이상 비싸다는것은 설득력도 없고 투기목적으로 이용하고 대기업들만 때돈버는 희안한 구조...
      그리고 몇십층 짜리 건물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일반 주택에서 나오는것 보다 적다고 이야기 하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네요. 한마디로 잔가지 수준의 나무 수십개가 몇십미터 되는 거목보다 땔감이 더 많이 나온다고 주장하는것과 다를바 없네요.
      조금의 불편을 야기하는 환경에 익숙해지고 받아들이면 그게 생활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아요. 영국에 살면서 에어콘 없이 잘 살았었고 겨울에는 좀 보온되는 옷을 입으니 겨울 추위도 별 문제가 없어요.
      한국처럼 겨울에는 실내를 아열대기온으로 만들고 여름에는 남극처럼 춥게 하며 연료를 낭비하는것이 일상화 된 국민들이니 조금의 불편도 용납이 안되겠죠.
      언제부터 한국이 부국이라서 그리도 조금의 불편도 못 참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몇십년전만 해도 가난에 찌들고 생활이 열악 했었는데...그렇다고 국가가 부국이된것도 아니고 국민들의 수입이 넉넉한것도 아닌데..국가가 지고있는 빚이 얼마나 되는지, 자신들 수준의 수입정도면 선진국 국민들은 얼마나 절약하고 사는지 현실을 좀 봤으면 하네요.
      그리고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일본에서 벌어진 사고와 비교하는 자체도 어불성설. 유럽에서는 별 문제가 없으니 비교를 할려면 달랑 일본 한 국가의 고가촌만 예를 들지말고 객관성있게 유럽에 산재되 있는 몇백년된 고가 지역들도 언급하고 비교분석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 일본처럼 한국에 대지진이 나면 오히려 고층아파트 무너져 발생하는 사망자 숫자가 천문학적 일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나 싶네요. 고가의 경우는 구조하기라도 쉽지만 고층 아파트는 그냥 압사예요.
      우물안의 개구리 처럼 사니, 눈에 보이는 오백원 동전만한 크기의 하늘이 하늘의 전부 다 라고 생각하고 사는것 같네요.
      이게 한국의 암기교육으로 인한 결과.. 주어진 답만 정답인지 오답인지 스스로 사고하고, 분석하며 사는것이 아니라 주어진 답만 머리에 새기며 사는 교육으로 인한 한국교육의 국화빵 씨스템.

    • @octoberproj
      @octoberproj 2 ปีที่แล้ว +5

      @@stranger5314 당신의 답변에서 유럽은 일단 재건축 자체가 한국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유럽의 건축폐기물을 한국의 경우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제 원글을 잘못 읽으신 것 같은데 한국의 건축폐기물이 다른 나라보다도 적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고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이 2~3층 건물의 경우보다 폐기물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제글의 논지는 오히려 건축폐기물이 많이 나오더라도 주거의 편의성이란 측면에서 한국의 아파트 문화의 장점을 언급한 것입니다.
      아마 오해하시게된 건 고밀도 복합개발이 저밀도 개발보다 환경측면에서 더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를 언급한 것에서 초래된 것 같은데, 이건 이미 서구의 도시계획과정에서 나온 환경평가 연구들에서 사실상 확립된 견해입니다. (제 뇌피셜이 아니라 환경공학, 도시계획학 등 각분야 학자들의 연구결과가 이미 나와 있고 그것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에드워드 글레이저교수같은 분들이 대중서적도 저술했다는 겁니다.)
      사실 고밀도 개발이 에너지 효율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상당히 유명한 연구도 있습니다. 복잡계현상 연구자인 제프리 웨스트(Geoffrey West)가 2017년에 저술한 '스케일: 생물 도시 기업의 성장과 죽음에 대한 보편법칙'(Scale: The Universal Laws of Growth, Innovation, Sustainability, and the Pace of Life in Organisms, Cities, Economies, and Companies)이 대표적이죠. 이 연구에 따르면 생물이나 도시, 기업이 집적화되고 거대해질수록 단위당 소요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상당히 유명하고 통찰력이 있는 책이라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유럽의 경우 독일을 제외하면 제조업 비중이 높아서 산업폐기물에서 제조업폐기물이 적기 때문에 한국과 단순 비교하는 것도 어렵죠.
      그리고 제가 쓴 반론의 핵심을 다시 요약하면, 당신의 원래 주장에서 한국의 아파트는 주기적으로 재건축을 하기 때문에 건축폐기물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고, 제 주장은 건축폐기물이 많이 나오더라도 꾸준히 새로 건축하는 것이 더 주거편의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입니다.
      즉, 당신의 원래 글은 재건축을 하지 않더라도 주거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각종 폐기물을 양산하는 재건축과 고층아파트 생활양식은 부작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반면, 제 글의 논지는 이에 대한 반박으로 주거의 편의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의 측면에서 주거환경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었고요.
      그렇다면 유럽과 한국의 주거문화를 비교할 때, (비주류인 신축 아파트나 현대식 가옥이 아니라) 백년 이상의 고옥들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거주문화와 한국의 주류인 아파트문화와 비교하는 것이 옳겠죠. 유럽에도 현대식 건물과 아파트가 있지만 그것은 유럽의 주류가 아닐 뿐더러 당신 원래 주장은 주기적인 재건축이나 신시가지 조성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해석할 수 있으니까 유럽의 현대식 건물과 한국의 아파트를 비교하는 건 논지에 어긋납니다. 두 지역의 대표적이고 다수가 이용하는 주거문화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것이 목적에 맞겠죠. (한국에도 인사동이나 안동, 전주 등 전통가옥이 잘 보존된 지역이 있지만 이건 일반적이진 않기 때문에 비교대상에서 제외하듯이)
      또 당신의 주장에서 유럽의 거주용 현대식 건축물이 한국의 아파트와 비교해서 주거의 편의성이 높을 수 있다는 암시가 있는 듯한데, 그건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언급하신 층간소음이나 곰팡이 문제는 유럽의 오래된 가옥도 마찬가지로 예상됩니다.(사실 한국에서 2010년대 이후 신축아파트에는 방음과 방진설계가 대세가 되고 있는데 관련 기술이나 법규정이 미미했던 과거 유럽의 고택이 이런 문제에 더 취약할 것 같네요)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가 모더니즘에 기반해서 1930~1960년대에 디자인했던 건축물 중 주거용으로 유명한 것이 Unité d'Habitation라고 하는 마르세이유(Marseille)의 아파트입니다만 이후 (한국의 초기 아파트에도 마찬가지로 존재했던) 프라이버시와 단조로운 디자인 등 각종 이슈가 불거졌습니다.
      2017년에는 런던의 24층 아파트인 Grenfell Tower에 화재가 나서 72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추후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70년대 지어진 건물이지만 방화시설과 가연성 건축자재를 사용했고 공사비와 유지보수비를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편법들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죠.
      유럽에서 2000년대 이후 친환경건축물이 시도되고 있지만, 동시에 3D프린팅이나 모듈식 건축방식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후자의 경우 화학자재로 건축되고요. 후에 철거시 화학폐기물이 양산되겠죠.
      한국 겨울의 추위를 겪어보시지 못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소득이 높아지면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 이상의 생존에 관한 문제입니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대의 유럽이나 (홋카이도 등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겨울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일본과는 다릅니다. 한국인구의 절반이상이 겨울에 영하 10도 이상 떨어지는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 거주합니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로 폭염에 대한 대비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03년 6~8월 유럽을 휩쓴 이상고온(heat wave)으로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포르투칼, 네덜란드 등에서 최소 7만여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매년 폭염으로 (주로 노령층이) 3~4천여명이 여름에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정도로 위협적이라면 단순한 편리함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측면에서도 기후변화에 대비해 주거시설을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확률이 낮은) 한반도에서의 대지진이 한국의 고층아파트를 붕괴위협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하셨지만, 일본이나 캘리포니아, 뉴질랜드 등 지진다발지역이 아니면 사실 진도 7.5이상의 내진설계를 의무화하는 건 overengineering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뉴욕의 고층건물들의 내진설계는 한국의 아파트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참고로 2000년대 초에 뉴욕의 건물들이 지진에 취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 미국지진학계에서 나오면서 Fox 채널에서 'Earthquake in New York' 라는 TV영화를 방영한 적도 있긴 합니다.)
      사실 지진이 발생하면 고층보다는 저층건물에 공진현상을 통한 붕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과거부터 목조가옥을 선호했습니다. 단층 건물의 경우 목조가 콘크리트 일반가옥보다 더 내진성이 우수하니까요.)
      한국의 10층이상의 고층 아파트가 붕괴하려면 역대급 지진이 한반도에 발생해야 할 겁니다. 그만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곳은 한반도에서 경주 인근이나 충북일부 지역밖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 지역에는 지자체별로 강화된 내진설계가 요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jay-124
    @jay-124 2 ปีที่แล้ว +48

    요즘은 틸트창에도 가능한 스크린식 방충망을 많이 합니다..20년전에도 이런 방충망 있었어요..특히 아시아인들이 벌레에 민감해서 근래 관광지엔 많아요...없으면 영업이 안되거든요...

    • @jung-hoonhan4927
      @jung-hoonhan4927 2 ปีที่แล้ว +2

      영업장과 일반적인 주택유형을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죠. 독일에서 이사 수차례 했지만 신축주택 외에는 방충망 기본으로 설치된집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 @렏벨밥바나나
      @렏벨밥바나나 2 ปีที่แล้ว +1

      한국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도 거의 틸트 창...완전 ㅂㄹ인데 왜 하는지 몰겠음

  • @KoNedinNL
    @KoNedinNL 2 ปีที่แล้ว +36

    저는 네덜란드에서 살고 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임시 방충망이라도 설치해두고 밤을 보내고 있네요, 다음주에는 네덜란드도 약 40도까지 온도가 올라간다고 해요.. 다행히 한국처럼 모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그래도 요즘에는 유럽도 전동식 방충망 을 많이 달고 있는 추세입니다 ㅎㅎ

    • @JadeParker-r6q
      @JadeParker-r6q 2 ปีที่แล้ว +5

      요즘 서울엔 3~4mm쯤 되는 모기가 밤엔 처들어오네요. 파리는 거의 없고요.

    • @Nose_Head
      @Nose_Head 2 ปีที่แล้ว +2

      40도 와..

  • @hewonvervault1223
    @hewonvervault1223 2 ปีที่แล้ว +21

    틸트창이라 하는군요. 고맙습니다 =^^= 영상 보면서 팔만 대장경 보관을 가능하게 했던 해인사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건축양식의 정교함이 생각납니다. 스님들한테는 목숨만큼 소중한 대장경을 잘 보관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 것이 느껴지는 특이한 건축이지요. 유럽 여름이 길어진다는 것은 지구 자전 축이 약간 기울어 그런 것 아닌지요? 행성 차원에서 자전 축의 미세한 변동의 주기가 있지 않을까요? 10년 전에 그것 관해서 서양의 어떤 글을 읽고 온난화도 이런 것도 포함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만...

  • @솔로몬테리
    @솔로몬테리 2 ปีที่แล้ว +32

    유럽사람들이 방충망 설치할 의지가 없어서 그런거죠ㅋ
    창문이 손바닥만 하던 대문짝만 하던. 재질이 돌이든 프라스틱이든 우리나라 샷시 전문가들은 방충망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ㅋㅋ

    • @mkb7143
      @mkb7143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유럽은 없겠냐 건축 좋은거에 항상 붙는말 유럽형..무슨무슨...무르냐..ㅎ

  • @jungwoo45632
    @jungwoo45632 2 ปีที่แล้ว +12

    언제나 근본적인 탐색의 깊이있는 지식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딸기-h7r4i
    @딸기-h7r4i 2 ปีที่แล้ว +18

    교수님 새로운 주제의 영상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Guirarist
    @Guirarist 2 ปีที่แล้ว +3

    이태리의 베네지아프리울리 라는 작은 동네에서 3년간 살았는데 바로 뒤에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어서 시커먼 산모기, 거미, 뱀, 전갈들이 집안에 툭하면 들어오던 기억이 나네요. 모기가 들어오는게 싫어서 창문을 열지 않고 살았는데 전갈, 거미는 출입문 밑 틈새, 거미는 환기구를 타고 들어와서 스폰지 재질로 틈새를 막고 환기구에 방충망을 달고 살았습니다 🤣

  • @gurugio1
    @gurugio1 2 ปีที่แล้ว +2

    독일 살아본 경험으로는 여름에 건조해서 모기가 적습니다. 한번은 여름에 비가 많이 온적이 있는데 그때는 모기등 벌레가 많아져서 방충망을 달았습니다. 데엠같은데가면 얇은 그물같은 방충망을 스티커로 붙이는걸 팝니다. 스티커로붙이고 남은 부분은 가위로 자르면되는 방식인데 한철 쓰고 뜯어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모기같은 날벌레보다도 실버피쉬같은 기어다니는 벌레가 많이 보입니다. 아 그리고 강가나 호수가에 있는 집들은 한국처럼 모기가 많습니다. 유럽의 틸트창이 장점이 비가와도 비가 잘 안들어옵니다. 많이 오면 들어오지만요. 단점은 바람이 많이 불때 닫혔다 열렸다합니다. 그래서 가끔 깨질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공기가 좋아서 창문 활짝 열지않아도 상쾌하고 좋습니다.

  • @chanlee2454
    @chanlee2454 2 ปีที่แล้ว +24

    프랑스 도심의 경우 건축법 규제가 몹시 강하여 짓기도 허물기도 어렵습니다.
    안전상 심각한 결함이 없는 경우 철거허가가 나지 않기에, 있는 건물을 개보수해서 사용해야 하고
    새로 건축물을 짓게 되는 경우에도 주변의 분위기 속에서 조화로운 외형을 갖춰야만 심의에 통과할 수 있기에
    한 자리에 수십 수백년 동안 비슷한 외형의 건물이 들어섰다 사라졌다 다시 생겨났다를 반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 @fotonara
      @fotonara 2 ปีที่แล้ว +2

      부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참 불편하고 번거로운 규제..

  • @JM-dl1ki
    @JM-dl1ki ปีที่แล้ว +2

    전 네덜란드에 사는데 옛날집을 사서 전체적으로 개조하면서 창도 방마다 크게 넣었어요. 그리고 마침 다 하는김에 방충막도 함께 주문제작했는데 첫해 단 한해만 쓰고 다 들어내서 창고에 넣어버렸네요. 집주위를 빙 둘러서 수로가 있고 집 정원에도 연못이 있으나 모기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파리같은 벌레도 가끔뿐이지 별로 없기 때문에 방충막이 필요할 정도는 아닙니다. 정보공유 차원에서 적어봅니다.

  • @Dobbie_und_Berlin
    @Dobbie_und_Berlin 2 ปีที่แล้ว +69

    오.. 저도 제 방에 사시던 분이 달아둔 임시 방충망이 있었는데, 다람쥐 습격을 받아 다 뜯어졌어요 ㅠㅠ 방충망 재질이 다람쥐 취향에 딱 맞았는지 놀이터처럼 계속 오더니 결국... 그래도 벌이 가끔 들어오는 거 빼곤 없이도 살만하더라고요! 좋은 영상이네요 잘 보고 가요 ㅎㅎ

    • @냥냥펀치-l1i
      @냥냥펀치-l1i 2 ปีที่แล้ว

      포악한 야생동물 다람이 ㄷㄷ

    • @ekgns019
      @ekgns019 2 ปีที่แล้ว +9

      다람쥐가 방충망도 뜯는군요ㅠ

    • @pokercobalt_8636
      @pokercobalt_8636 2 ปีที่แล้ว +8

      램쥐가 다 뜯었다는게 왤케 귀엽냐

  • @젤디
    @젤디 2 ปีที่แล้ว +12

    골목이나 건축물을 그리는것도 보는것도 좋아하는데 영상을 보고나서 이 건물이 왜 이렇게 생겼는지 이해하고 더 재미있게 그릴수 있을것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 @user-gl4eh5bx6k
    @user-gl4eh5bx6k 2 ปีที่แล้ว +12

    항상 질 좋은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몰랐던 지식을 하나 습득했습니다.

  • @geospring00
    @geospring00 2 ปีที่แล้ว +29

    우리나라 지반 약하지 않습니다. 홍수를 피할 수 있는 구릉에 청동기시대부터 살았고, 지반이 약한 강변은 홍수 통제가 가능한 이후 주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나무를 쓴건 우리도 주변에 나무가 많았기때문입니다. 돌이 많은 제주는 현무암을 쓴것 처럼요...

    • @youshinkim5466
      @youshinkim5466 2 ปีที่แล้ว +14

      맞아요 덧붙히자면
      우리나라는 석재로 쓰기 어려운 화강암지대에 위치해있어 나무로 집을지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화강암은 유럽의 대리석이랑은 ㅂ교도 안되게 단단하고 무겁져 육각형 반듯하게 자를수가 없었고요

    • @ghosttaxidriver
      @ghosttaxidriver 2 ปีที่แล้ว +3

      th-cam.com/video/nv22sqsKxwE/w-d-xo.html
      장마 기간 집중 호우 시를 말 하는거 같습니다.
      그런 건축학 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 강의를 참고 하셔도 좋을 듯요 ^^

    • @wallag5140
      @wallag5140 2 ปีที่แล้ว +5

      그렇죠, 좋은 컨텐츠이긴 하나, 틀린내용이 있네요. 옛날엔 도편수들이 2년동안 치목하고, 조립은 3년째에 했죠, 2년동안 건조도 할겸, 강수량, 바람과 물의 흐름, 등 환경을 파악하고, 그에 대비하여 배수를 완벽하게 했으며, 마사와 석회를 이용하여 마당을 튼튼하게 다짐합니다. 비가 많이와서 물러진다는건 터무니 없습니다. 가벼워서 나무를 사용한 것도 있지만, 고대부터 나무의 물리적 강점을 잘 활용하여, 구조에 자신감이 넘쳐, 화려해지기까지 했지요.

    • @배재환-p2d
      @배재환-p2d 2 ปีที่แล้ว +12

      @@wallag5140 유럽에 비해 약하다는거겠죠... 튼튼하게 다짐을 해야되는거 자체가 지반이 약하다는걸 증명하는게 아닐까요

    • @melom202
      @melom202 2 ปีที่แล้ว +2

      화강암기반이라 강한데 너무강해서 뚫어서 고정시키거나 건축자재로 쓰는게 근대에 와서나 가능했죠
      현무암은 강도가 많이 약합니다

  • @별나무-c8e
    @별나무-c8e 2 ปีที่แล้ว +267

    우리나라가 돌로 집을 안 짓는 이유 하나 더 보충하면 코리아의 돌은 너무 단단함 대부분 화강암 가공이 힘들다는 것

    • @NyarukoLove
      @NyarukoLove ปีที่แล้ว +7

      그건 아님

    • @ride-to90
      @ride-to90 ปีที่แล้ว

      돈이 없어서
      유럽은 과거 대항해 시대 이후 전세계 부를 가져다가 지은거죠

    • @성제로
      @성제로 ปีที่แล้ว +42

      ​@@NyarukoLove맞는디?
      조선시대까지 말한거잔아 문맥상

    • @Kxdy84995
      @Kxdy84995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허위정보...

    • @info_biz
      @info_biz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6

      유럽은 가공이 쉬운 석회암질이고, 한반도는 화강암이 주류임. 근대이전의 사회에서 건축은 구하기 쉬운 재료로 함. 유럽은 석회암이 구하기 쉬운 재료고, 한국은 나무임

  • @kyu3403
    @kyu3403 2 ปีที่แล้ว +5

    독일슈투트가르트에 5년째사는데 지금돌이켜생각하니 집에서 모기잡아본게 거의 한두번뿐이네요. 아 물론 파리는 꽤 있어요. 논리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는 주제였는데 영상으로보니 유익합니다. 하나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정대박-o5d
      @정대박-o5d 2 ปีที่แล้ว

      맞아요 파리는있는데
      모기는없더라구요

  • @dhb6903
    @dhb6903 2 ปีที่แล้ว +93

    건축자재로 인한 창의 모양이 다른건 알았지만 이게 방충망 유무까지 닿을 줄 몰랐네요!!

  • @user-ps5oj6wj6f
    @user-ps5oj6wj6f 2 ปีที่แล้ว +4

    항상 궁금했던 점이예요.
    알려주셔셔 고맙습니다.
    늘 잘보고 있어요. C19있고 더운 계절 건강한 계절 되세요.
    고맙습니다.

  • @sunny-tc9cy
    @sunny-tc9cy 2 ปีที่แล้ว +35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dingdong_jola
    @dingdong_jola 2 ปีที่แล้ว +48

    최근에 저희 스페인 신혼집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찍찍이 방충망을 셀프로 설치했어요. 날씨는 점점 더 더워지는데 낮에는 파리와 벌이, 밤에는 모기가 들어와 쫒아내느라 정신이 없어서요😅(말씀처럼 한국만큼 많진 않지만 하루에 파리, 벌, 모기, 벌레 다 합쳐서 5-7마리는 들어오더라구요ㅠㅠ벌레 싫어)수시로 발코니에 앉아 쉬는 비둘기가 집안으로 들어올까봐 무섭기도 했고요.. ㅋㅋㅋ
    ‘아니 도대체 스페인 집 창문에는 무겁고 튼튼한 블라인드는 공짜로 달려있으면서 방충망이 없냐?’며 한참 투덜댔는데… 누가 이런걸 이만큼 속시원하게 설명해줄까요? 오늘도 스페인인 남편에게 알려줘야겠어요!(저번에 수동식 자동차편과 긴 이름 이야기 해줬더니 너무 재미있어했거든요) 선생님 오늘도 최고예요!!👍🏻 감사합니다🙇🏻‍♀️🫶🏻

    • @심쿵두루
      @심쿵두루 2 ปีที่แล้ว +2

      스페인에서 방충망 사업하면 잘 되겠네요?

    • @dingdong_jola
      @dingdong_jola 2 ปีที่แล้ว +2

      @@심쿵두루 글쎄요… 여기 분들이 한국 사람들에 비해서 없으면 없는대로 잘 사는 것 같아요. 방충망 사업하면 ‘대박!’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있으면 더 좋은건데 조금씩 입소문이 나지 않을까요? 정말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 @yeongaewoo4296
      @yeongaewoo4296 ปีที่แล้ว +1

      @@dingdong_jola 한국사람들이 망충망 필요하지 유럽인들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것 같아요...

  • @WAVEW-e6l
    @WAVEW-e6l 2 ปีที่แล้ว +9

    적어도 그리스, 아테네는 모기가 우리나라 뺨을 때릴 만큼 많았습니다.
    에어컨 없는 호스텔 다인실에서 더위를 못참고 밤중에 창문을 열어재낀 인간 때문에 함숨도 못잤던 적이 있네요. 더워서 잠도 못들 정도인데 이불을 뒤집어쓰지 않으면 모기를 피할 수 없을 정도였지요........

  • @oksuson7731
    @oksuson7731 2 ปีที่แล้ว +47

    변화가 느린 유럽 특히 여기 프랑스에도 요즘 방충망을 설치하는 집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답니다.
    온화한 겨울동안 살아남은 모기가 여름철에 극성을 부리는 남부지방은 더더욱 그렇지요.

    • @AF-qk8ty
      @AF-qk8ty 2 ปีที่แล้ว

      유럽이 변화가 느리다 ㅋㅋ 전세계에서 변화가 제일 빠른건 미국이고 두번째는 일본이고 세번째는 서유럽이야 한국이나 개발도상국과 중진국들은 그 선진국들을 기준으로 삼아서 후진적인 사회상을 변화시킨거지 ㅋㅋ
      이걸 느리다고 하냐 ㅋㅋ
      니 말대로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국가는 베트남이네 ㅋㅋ

    • @whitebrg
      @whitebrg 2 ปีที่แล้ว +11

      @@AF-qk8ty 두번째 일본이라는데서 웃고 갑니다. 일본 가본적 없는 분이라는데 500원 걸어요 ㅎㅎ

    • @김성수-o4f
      @김성수-o4f 2 ปีที่แล้ว +8

      @@AF-qk8ty 일본 ㅋㅋㅋㅋ

    • @hpark904
      @hpark904 2 ปีที่แล้ว +7

      @@AF-qk8ty 이분 일본 도장 찍어주는 기계 아직 못보셨답니다

    • @user-vb8zh4lz2t
      @user-vb8zh4lz2t 2 ปีที่แล้ว +2

      한국이 빠른점도 있는거고 다른 나라가 빠른 점도 있는거징.

  • @isonore
    @isonore 2 ปีที่แล้ว +7

    진짜 궁금한 사항이었는데 너무 설명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예원-d3q
    @김예원-d3q 2 ปีที่แล้ว +29

    오 유럽 여행하면서 방충망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어쩐지 방충망 있는 숙소를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모기 잔뜩 물리긴 했지만 모기약 없이 잔 거에 비하면 적고요, 물려도 간지러운 게 오래 가진 않는 것 같아요.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모스크바에도 방충망이 없는데, 벌레가 들어와서 힘들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추워서 그런지 확실히 벌레가 적어요ㅋㅋㅋ

  • @JingerCho
    @JingerCho 2 ปีที่แล้ว +15

    미국에서는 왜 나무로 집을 짓지? 했는데 궁금증이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 @용마을-c4k
    @용마을-c4k 2 ปีที่แล้ว +1

    유럽 살고있는데
    아직까지 옛 창문 고수하는 이유는 에어컨 보급률 때문인거 같아요
    실외기를 보통 창으로 연결하는데
    유럽은 한여름에 안더워서 에어컨 없이 지낼수 있는 나라가 많거든요.
    에어컨 보급이 발달했다면 창문도 바꼈을거라 봅니다.
    벌레는 한국이랑 도찐개찐이에요 유럽도 많아요.

  • @kealchuncho5650
    @kealchuncho5650 2 ปีที่แล้ว +11

    90년대 까지 독일에서는 에어컨이 없는 정도였습니다. 지열이높지 않으니 모기가 생기기도 힘들었죠..

  • @jadek8251
    @jadek8251 2 ปีที่แล้ว +8

    유럽에 십년 넘게 살면서도 몰랐던 사실을 어찌이렇게 잘 설명하시는지

  • @뽀뽀-k4m
    @뽀뽀-k4m 2 ปีที่แล้ว +4

    정말 유익하다ㅜㅜ 보기 전에는 9분을 집중해서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보면서 너무 흥미로워져서 끝까지 재밌게 보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 @gunhun963
    @gunhun963 2 ปีที่แล้ว +23

    결과는 비록 사소한 것일지 몰라도 원인은 결코 사소하지 않네요.

  • @sungyunpark6268
    @sungyunpark6268 2 ปีที่แล้ว +6

    최고의 교양 채널...감사합니다 선생님

  • @뽀대男
    @뽀대男 2 ปีที่แล้ว +2

    유럽 창가 바깥쪽에 꽃화분을 두는 것도 벌레를 쫓기 위한 것이라고 들었어요
    제라니움 같은 허브 식물을 많이 심는다고 ... 미관상 관상용으로도 좋고

  • @Inceptor_key
    @Inceptor_key 2 ปีที่แล้ว +22

    창의 구조 보다 벌레 수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창이라고는 조그만한 환기용 동창 정도 였습니다. 또한 방충망도 최근의 일 아닌가요? 모기불로 벌레를 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wariojoel2273
      @wariojoel2273 2 ปีที่แล้ว +2

      정답. 구조는 전혀 상관 없음

    • @macdori
      @macdori 2 ปีที่แล้ว +2

      솔직히 조선시대 창호문은 그렇게 자랑할만한 건 아니죠. 호랑이가 많던 시절 전혀 방어를 할 수 없는 약한 문. 호랑이 뿐 아니라 도둑도 방어를 못하는 문이죠.

    • @kjy-y8u
      @kjy-y8u 2 ปีที่แล้ว

      @@macdori ㅋㅋ 조선시대 에혀

  • @베짱이스프링
    @베짱이스프링 2 ปีที่แล้ว +3

    지식브런치 구독자님들 모두 더위 잘 넘기세요. ~

  • @jjmangolee4047
    @jjmangolee4047 2 ปีที่แล้ว +4

    지금 영국인데.. 유럽에 올때마다 궁금했던 부분 ㅋ 감사합니다 ㅎ 여름인데 정말 벌레가 없긴 없어요. 일층인데 개미 한 마리 안 들어오네요 ㅋ 참 신기헤요

  • @zihionkang1245
    @zihionkang1245 2 ปีที่แล้ว +2

    책 구매했습니다~! 영상이 차곡차곡 쌓이면 곧 또 삶이 허기질 때 읽는 교양이 한 권 더 나오겠지요? ^^ 기대하며 읽고 있겠습니다. 🙏👍

  • @jhoneykim6927
    @jhoneykim6927 2 ปีที่แล้ว +3

    이 영상 하나로 많은 것이 한번에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syl1765
    @syl1765 2 ปีที่แล้ว +19

    우리나라는 화강암기반이라 집짓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목재를쓴겁니다.
    지반이약해서 목재를쓴게아닙니다.

    • @jay-124
      @jay-124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맞아요...이건 유튜버가 실수한거임 ㅋㅋㅋ...
      화강암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거의 다이아몬드급 경도....

  • @sukim5746
    @sukim5746 2 ปีที่แล้ว +164

    프랑스 남부사는데 모기는 엄청 많고 방충망이 없어서 힘들어요 얼마전에는 말벌이 저희집 베란다에 벌집도 지었더라구요 ㅠ 방충망 간절합니다

    • @김아톰-b4j
      @김아톰-b4j 2 ปีที่แล้ว +8

      주위에 라벤다 있음 갖다 놓으세요

    • @한타요
      @한타요 2 ปีที่แล้ว +6

      한국에서 택배로 시켜요.

    • @타키김-x4z
      @타키김-x4z 2 ปีที่แล้ว +18

      다이소 2천원짜리 방충망 시트지 사서 양면테이프로 부착하면 끝
      개꿀이에요 ㅋ

    • @dingdong_jola
      @dingdong_jola 2 ปีที่แล้ว +14

      아마존에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찍찍이 방충망 팔아요!

    • @woodland285
      @woodland285 2 ปีที่แล้ว +12

      아마존같은데 방충망 가정에서 붙이는거 팔아요! 제가 사는 폴란드는 마트에도 파는데 방충망시공업체 있고.. 프랑스는 없는건가용 ㅜ

  • @summer-nj7vg
    @summer-nj7vg 2 ปีที่แล้ว +7

    유럽 여행하고 영국 살때 정말 궁금했어요 . 아직도 위아래도 열고닫는 창이 있는 집도 너무 많죠....

  • @yongha7716
    @yongha7716 2 ปีที่แล้ว +12

    유익한 방송입니다.
    감사드려요..

  • @sunglee500
    @sunglee500 2 ปีที่แล้ว +2

    소소하지만 중요한 지리문화적 함의가 있는 내용. 재밌네요

  • @lottemvp
    @lottemvp 2 ปีที่แล้ว +6

    브런치님 말에 공감합니다 유럽에서 길을 걷고 풀숲에가도 그다지 모기가 많이 없더라구요
    한국은 정말 ㅠㅠㅠㅠ모기 때문에 죽겠네용 조금전에용 디빵큰거 하나 물렸눙데 너무 화끈 거리네용 늘 영상 잼있게 잘보고 있어용!!😄😄

  • @takkens5513
    @takkens5513 2 ปีที่แล้ว +3

    지리 환경에 의한 결과물이군요! 오늘도 감사히 배워갑니다.
    교수님, 늘 건강하시고 항상 영상이 우선인거 아시죠^^?

  • @darylyu5602
    @darylyu5602 2 ปีที่แล้ว +13

    영상의 의도 - 지식욕구 해결
    나의 해석 - 유럽에서 방충망 만드는 업체에 투자해라!!!!

  • @rjeanne1844
    @rjeanne1844 2 ปีที่แล้ว

    유럽에서 12년, 북미에서 10년 직접 살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1. 유럽에 벌레가 적은 것은 영상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6) 확실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말이 아니기도 하거니와 제 경험으로도 그렇다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파트가 적고 4-6층짜리 건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층고는 한국보다 높더라도 총 층수가 적기 때문에 문과 창문을 통해서 벌레가 더 잘 들어옵니다.
    파리, 모기, 나방, 무당벌레, 거미, 개미, 등등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특히나 무당벌레가 많이 들어오는데, 운이 안 좋아 오래된 나무 창틀 틈새에 알을 까서 여름동안 수십마리가 집에 돌아다닌 적도 있습니다.
    2. 틸트 창에 방충망을 안 다는 것은 보기에 불편함/답답함이 더 클 듯 싶습니다. 더군다나 영상 7:03 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의 틸트창은 대부분 옆으로도 (가로로) 활짝 열리기 때문에, 업체를 부르지 않고 직접 방충망을 쉽게 달 수 있습니다. 유럽 집에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발코니가 있는 집이 많은데, 발코니 창을 위한 미닫이/ 자석으로 열고 닫는 방충망도 많이 판매합니다.
    마지막 말씀하신 거와 같이 온난화로 인해 서유럽의 여름도 정말 견디기가 힘들 정도로 더워져서, 10년 전에는 선풍기도 없이 여름을 지내던 유럽인들인데, 여름만 되면 선풍기가 다 팔려서 당황하고, 에어컨을 설치하는 집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공공 건물에도 이제 에어컨이 설치된 곳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랩실에 에어컨이 없는 곳도 자자해서 위험하지 않나 놀랐던 기억이...)

  • @sevenw7042
    @sevenw7042 2 ปีที่แล้ว +3

    그러네요 저도 생각해보니 영국에서 5년간 있으면서 특별히 벌레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없습니다.. 특히 전 바퀴벌레가 없어 신기했었네요..런던(존2, 4)에 살았는데도 바퀴벌레를 본 적이 없습니다..

  • @MulgogiCousin
    @MulgogiCousin 2 ปีที่แล้ว +3

    저는 마드리드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마드리드 기준으로는 미서기 창문도 되게 많아요.
    그래서 위에서 도르륵하고 내리는 방충망도 있어요. 또한 스페인 모기는 쪼끄맣고 물려도 별로 간지럽지 않아요. 사실 물려도 모를 정도… ㅋㅋㅋㅋ
    스페인은 창문이 중정으로 나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벌레가 잘 들어오지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아ㅏㅏ주 가끔은 -제가 0층 (한국 1층)에 산다는 것을 감안해도- 작은 초파리는 종종 들어오지만 별다른 벌레는 잘 들어오지 않아요.

  • @jiwonk16
    @jiwonk16 2 ปีที่แล้ว +28

    독일 살고 있는데 진짜 방충망 없어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ㅠㅠ.... 테라스 문에도 방충망이 없어서 환기 좀 하려고 하면 온갖 벌레가 들어와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ㅜ

    • @조바비-c2r
      @조바비-c2r 2 ปีที่แล้ว +1

      롤방충망 있어요.

  • @toto-wb9fr
    @toto-wb9fr 2 ปีที่แล้ว +1

    여름에 시칠리아에 머물렀던 경험이 있는데 바닷가 쪽 말고는 모기를 본 적이 없어요. 바닷가 쪽에 사는 이탈리아 얘들은 모기 있어도 모기약 치는 게 아니고 모기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더군요.

  • @89googol
    @89googol 2 ปีที่แล้ว +3

    와~ 정말 대단한 지식이네요.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inkyoungkim7639
    @minkyoungkim7639 2 ปีที่แล้ว +1

    영국에서 유학했지만..여름에 모기에게 물린 적은 없어요..쥐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곳인데 그러고 보니 모기로 고생을 왜 안했지..궁금하네요

  • @신재원-o5v
    @신재원-o5v 2 ปีที่แล้ว +12

    유럽은 땅이 석회질이고 늪지가 많아 나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아니어서 대신 석회질의 무른돌이 집 짓기 좋았던거고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화강암질이라 돌 자르기가 어렵지만 그만큼 토양은 나무가 자라기 좋아서
    나무로된 집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최근 싱크홀 문제도 유럽권은 땅 자체에 문제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땅 보다는 난개발이 더 원인이라는 내용도 있구요

    • @jay-124
      @jay-124 2 ปีที่แล้ว +1

      맞아요..돌집이 많은건 땅문제가 아닙니다..이건 유튜버님이 잘못 짚으신듯...석회암은 망치와 톱으로도 절단이 돼요..쉽게 이걸로 집을 지은 거에요...반면 한국의 화강암은 다듬기가 거의 불가능해요..

  • @jovenbuenojude
    @jovenbuenojude 2 ปีที่แล้ว +1

    아뇨
    1. 우리나라 지반은 화강암이라 지반이 약하지 않습니다
    2. 유럽의 여름은 고온 다습이 아니라 고온 건조입니다. 모기 파리가 많지 않고
    그늘만 가도 여름은 덥지 않습니다 따라서 창문을 오래 열어둘 필요가 없습니다
    3. 남부유럽은 방충망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방충망이 들어온것도 불과 50~60년전 일 아닐까요?
    4. 유럽의 지하철 버스는 20년전까지만해도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습하지 않습니다
    5. 유럽의 수도꼭지, 화장실 모두 오래돼서 구형입니다 유리창만 구형이 아닙니다

  • @Sheogorath300
    @Sheogorath300 2 ปีที่แล้ว +9

    너무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 @kokonara3497
    @kokonara3497 2 ปีที่แล้ว +2

    우리나라에서도 방충망을 설치한건 그렇게 오래된건 아닙니다.어릴적 1970년대엔 방충망 구경도 못했는데 90년대 들어서면서 갑자기 방충방이 유행처럼 생겨났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유행에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또 국민 대다수가 똑같이 생긴 아파트에 규격화된 집에 사는것도 이유일테구요.물론 습한 날씨로 모기가 많은 이유도 있겠지요.미국 거주중인데 집집마다 현관을 열쇠로 열고 다니는데 여기도 코스트코 같은데서 디지털 도어락을 홍보하고 판매하지만 굳이 내가 필요한게 아닌데 남이 사용한다고 유행처럼 번지는건 없는것 같아요.

  • @garasadae9597
    @garasadae9597 2 ปีที่แล้ว +5

    미서기라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검색을 해보니 뭘 말하는지는 알겠는데 한국어 사전에는 없는 말이더군요. 내용은 매우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 @-_--__---___
      @-_--__---___ 2 ปีที่แล้ว +2

      미닫이라고 보통 하지 않나요 저도 처음 들었네요

    • @garasadae9597
      @garasadae9597 2 ปีที่แล้ว +1

      @@-_--__---___ 일본말이더라구요. 건축에는 아직도 일본어가 많이 쓰이고 있죠. '노가다' 같은 말처럼..

  • @soonchoungbartsch3995
    @soonchoungbartsch3995 ปีที่แล้ว

    저역시 영국식 창문을 아주 불편해하는 사람입니다, 유난히 (물론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죠만,)
    물것을타고 비위생적이기도해서요 사람을불러서 방충망을 달아볼려했는데 한국식창문이 아니여서
    불편하다고... 헐~! 그나마다행인건 모기가 약해요 물긴무는데 한2.3일 간질간질 하다가 나으더군요,
    그리고 파리는 넘커서 무서워요 여름에는 아랫방 거실 다창문을 열어두면 아랬방창문으로 들어와서
    한바퀴 휭~돌고 알어서 거실창문으로 퇴장,코로나때문에 방역을 해서인지 벌래나 파리 모기 등
    많이없었어요, 특히 벌들이 없어서 호박키우는데 어려움이 많았지요, 일일이 인공수정 해주느라요.
    오늘도 지식님의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홍은희-l8g
    @홍은희-l8g 2 ปีที่แล้ว +6

    10여년의 영국생활동안 모기와 파리 보는거 어려웠어요~ㅋ
    방충망없어도 불편함 없습니다.

  • @sunmeeshin3773
    @sunmeeshin3773 2 ปีที่แล้ว +1

    제가 뮌헨사는데여... 모기 없어요... 여름이 매우 짧고 건조해서 모기가 살아남지 못하는것 같아요. 방충망이 없지만, 한국인들은 마트에서 파는 방충망 사다가 직접 달아놓고 쓰는 분들도 많답니다.

    • @JYLee-iv6dz
      @JYLee-iv6dz 2 ปีที่แล้ว +1

      안녕하세요. 뮌헨에 8월에 갈 일정이 있어서 문의드려봅니다. 낮에 엄청 더울까요?

    • @sunmeeshin3773
      @sunmeeshin3773 2 ปีที่แล้ว +1

      @@JYLee-iv6dz 원래 뮌헨은 8월에 길어야 2주나 3주 정도 짧게 30도 넘어가는 정도였는데 올해 7월부터 더워요. 이상기온입니다... ㅜㅜ 근데 5성 호텔도 에어컨 없는 곳 많으니 잘 알아보고 가세요...

    • @JYLee-iv6dz
      @JYLee-iv6dz 2 ปีที่แล้ว

      @@sunmeeshin3773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fullmoon0488
    @fullmoon0488 2 ปีที่แล้ว +3

    건축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가장 많이 깃드는 부분 중 하나 같아요

  • @choihannah3102
    @choihannah3102 2 ปีที่แล้ว +2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이네요. 흥미롭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