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안녕하십니까?] ① "저는 빗물받이입니다…하소연할 게 있어요"_SK broadband 서울뉴스

แชร์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ก.ค. 2024
  •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대우 기자]
    [기사내용]
    앵커)
    먼저 빗물받이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하소연까지,
    김대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저는 빗물받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한 번쯤은 저를 보셨을 거예요.
    저는 모양도, 색도 여러 가지인데요.
    이렇게 다양한 제 친구들,
    서울에만 55만 개 넘게 있어요.
    저는 비가 오는 걸 무척 좋아해요.
    제가 주로 하는 일이
    비와 연관이 있어서인데요.
    그래서 제 이름에도
    '빗물'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답니다.
    저는 비를 먹고살아요.
    그리고 먹은 비는 멀리 내보내죠.
    왜 이런 일을 하냐고요?
    제 주변이 빗물에 잠기는 걸
    막기 위해서예요.
    이 정도면 큰일을 한다고
    자랑할 만하죠.
    그런데 솔직히
    요즘 많이 힘들어요.
    저는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는데
    시민들은 그렇지 않아요.
    누군가는 저를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나 봐요.
    담배꽁초는 물론이고요.
    각종 쓰레기를 저에게 마구 버린답니다.
    또 누군가는 저를 무언가로 덮어놓아요.
    그럴 때마다 숨이 막혀요.
    무엇보다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지 못한답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
    비 피해가 발생하는 요즘 같은 시기.
    저와 제 친구들이 꼭 필요할 거예요.
    저희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까지 빗물받이였습니다.
    (김대우 기자ㅣjrkim@sk.com)
    (촬영편집ㅣ김한성 기자)
    (2024년 07월 11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문자: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