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이런 프로 애기들한테도 좋지만 어른들한테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 어른들이 심리적이나 아니면 마음속에 가둬둔 것들을 잘 풀어야 아이한테도 잘 대하고 웃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지 않고 키우지 않아도 어른들이 안정이 되어야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할듯
에일리 감정이 너무 공감돼서 눈물 남 우울증 엄청 심했을때 나랑 너무 비슷해보여서 한번 우울증 겪고나면 자기 속내를 이야기하는걸 엄청 꺼리게 됨 근데 소름돋는게 나도 어릴때 엄마가 친구들이랑 잘 못놀게 했었음 초등학교,중학교 하교하고 곧장 집으로 안오면 뭐라고 하고..그 나이때 놀아봐야 집앞 놀이터에서 노는 정도였는데.. 한번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놀고있는데 계속 전화해서 집 들어오라고 재촉해서 괜히 민망하고 그랬음 거의 3분마다 계속 전화걸려왔던 기억이 남 심지어 저녁6시도 안된 시각이었고, 친구들과 노는 흐름도 다 끊기고 너무 불편했었음 그런 유년시절이 성인이 되어서 큰 영향을 주는거 같음 오히려 지금은 내가 친구를 잘 안만나려고 하고 소극적이고 내향적으로 변함 사고만 안치고다니는 아이라면 무조건 어릴땐 교우관계에 잘 집중하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놀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는 법도 터득하면서 사회생활도 잘 하게됨 제발 아이가 있는 어른분들은 좀 불안하더라도 자기 아이를 좀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부모님에게 아이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저도 그랬어요. 초중고 마음 편히 친구와 놀지못하고 해만 져가면 언제들어오냐 독촉전화를 몇십분마다 받았어요. 초등학교때는 거의 놀지못했고.. 중고딩때는 악을 지르며 왜 맘대로 놀지도 못하게 하냐 싸우고 그랬어요. 청소년때는 그런 집안에서 늘 벗어나고 싶어서 그냥 무조건 대학교를 타지역으로 지원해서, 대학교 입학 후 몇년간 타지에서 떨어져서 혼자 살다보니 현재 저는 타지에는 친구가 없어 외롭고, 늙어가시는 부모님은 조용한 집에서 외롭게 살아가시는 거 같아 마음이 아파요. 그때 저를 그렇게 키웠던 엄마는 정말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엄마랑 외출 한 번 제대로 같이 한 적이 없는데 다른 평범한 가족처럼 그런 추억들을 쌓아보고 싶어요 힘들겠지만..
모든 부모가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믿음을 버리는 순간 난 자유로워졌다... 결국 듣지 못할 말에 대한 기대와 믿음에 목메면 절대 상황을 타계할수 없어요. 냉정하고 비참하지만 애석하게도 내 어머니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사람이었고 모두에게 같은 행운이 있지 않다는걸 인정해야 부모에게 받은 고통의 기억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속마음은 안그랬을거예요 라는 위로는 아주 일시적일뿐 실제로 남들과 다른 부모 밑에서 정서학대 받고 자란 사람에게 진짜 도움되는 말은 진짜 현실을 스스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말들입니다.. 애석하게도 다른 이들이 부모에게 받는 사랑을 받진 못했지만 그만큼 내가 날 더 사랑해주면 되고 부모의 사랑에 대한 목마름은 사라지진 않지만 의연히 견딜 수 있을만큼 작아진답니다. 해답은 내 안에 있어요.
인격장애자/심리조종자들이 더 아무생각없이 애 순풍순풍 낳더라구요. 솔직히, 그런사람이 재수없게 부모일 수 있구요. 그리고, 그 인격을 닮은 형제가 가세했네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라 님 마음 백배 이해합니다. 저희집 구조도 꽤나 기형적인데, 꽤나 긍정적으로 버틴 제 자신이 너무 대견한것같아요.
냉정한 말 같지만 본질을 꿰뚫는 말이네요. 겉에 드러나는 현상만 보고 대응하면 가지치기만 될뿐 문제의 본질이 그대로면 큰 맥락에서 바뀌는게 없더군요. 순간적으로 해결 돼 보이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뿌리는 그대로니까요. 현재 듣기 좋은 말 보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도움 되는 말이라 생각해요.
에일리편보고 내가 왜이러는지 알수있게 되어서 진짜 좋았어요. 오랫만에 엄청울었네요 스스로가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왜 계속 사람들의 아무의미없는 행동과 표정, 말투에 상처를 받고 곱씹었는지 알수있게되었어요. 용기를 내주신 에일리님 너무감사하고 이번 금쪽상담소가 에일리님에게 많은 위로가되었다면 좋겠어요
나랑 너무 똑같다….다 컸지만 아직도 엄마는 내가 슬픈일이 있거나 속상한것을 말하면 ‘니가 이래서 그렇지 너도 잘한게 없지…’ 항상 그렇게 이야기하신다….단 한번만이라도 ‘그래…니가 너무 속상했겠다…’그런 위로를 듣고 싶고 ‘니선택을 믿는다….’이런 말을 듣고 싶은데…평생 어렵겠죠?…^^
저도 몇번 말해봤다 포기했어요. 그런데 두 개의 의자요법이라고 내가 엄마한테 상처빋았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 엄마한테 듣고 싶었던 말을 내가 엄마가 되어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대요. "누구야, 힘들었었지? 내가 그 땐 니 마음을 몰라줘서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요. 화이팅!!
종현이...아직 기억하시네요...제 친구들은 존재자체를 몰라서 좀 슬펐는데(근데 13살이면 모를수도 있지만)...보고싶어요 종현 오빠 노래부르는 것도 듣고 싶고 무대에 서고 멤버들이랑 웃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한번씩 노래듣고 자면 꿈에 나올때도 있는데...ㅜㅜ 혜성이 떠나간 자리가 이렇게 허전하네요 (씁쓸...)
엄마는 세상을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 할수 없는 어릴적 상처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딸을 지켜야 된다는 마음이 너무커서 위험한곳에 가장소중한 딸을 내놓을 용기가 없지 않았을까요? 에일리가 불러준 윤복희 권사님의 “여러분”을 들으면서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순 없지만 나한테 최선을 다할수는 있자나요 에일리님 진짜 노래 잘하는 가수입니다 응원합니다
에일리 씨, 죽 이번의 모든 영상을 봤는데, 많은 아픔을 담고 있으셨다는 걸 알았어요.. 연예인들이 우울증이 더욱 심해지고 극단으로 가는 건 아픔을 말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해요. 마음을 표현해 다행이에요. 건강한 거라고 생각 하거든요.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 하지 못하고, 잘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 울고, 많은 아픔을 갖고 있었던 제 자신 같아서 많은 위로와 치유를 받았어요. 전 이렇게 잘말하지 못하니까요. 고마워요.
사람에게 상처를 크게 받은 사람 또는 사람한테 상처 받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속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꼭 속마음을 사람에게 얘기하는 방법말고 다른 방법도 알려주시면 좋을 꺼 같아요. 자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책도 있고 사람에게 얘기하는 대신 기도로 얘기하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다면 가만히 있지 마시고 꼭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부모님이 종교적이유로 가요나 팝송같은거 들을 때마다 좋지 않게 보셨고, 친구들과 노는거 자체를 막는건 아니였지만 항상 무언으로 나가서 노는걸 싫어하시는 그런 행동을 많이 하셧는데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어렸을 때 초등학생 때나 중학생 때 시내같은데 나가는 데에서 죄책감 같은..나는 여기 이렇게 있으면 엄마가 싫어할텐데....하고 생각하고 그랬는데 공감되요 결론적으로 지금은 그냥 성향이 많이 다르고 자유를 추구하는 나와 종교적 믿음을 추구하느 어머니 사이에서...나도 내가 원하는 걸 적극적으로 말하지 못한 잘못도 있다고 결론지었어요
와 내 엄마같은 사람이 또있네 동지애가 생겼어요…! 저는 종교 극혐하고 노래 많이듣는 으른으로 자랐답니다 엄마보단 아빠랑 더 친한 딸이 되었어요^^… 항상 무의식속에선 엄마가 참 미운데 또 보면 좋고 그냥 포기했어요 그리고 항상 다짐해요 엄마같은 엄만 되지 말아야지 하고.. ㅋㅋ 아직도 엄마라는 이미지를 상상하면 70퍼는 빡쳐서 눈물나요 나머지 30은 희생과 감사의 눈물이랄까 하하.. 앞으론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아주 나중에 엄마를 그리워 할 날도 올까요? 가끔.. 엄마 없이 행복해하는 내가 상상되서 이것도 이것대로 무서워요 아직도 종교의 강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도 멍청한 것 같고 하하 모르겠네요 저도..
나도 어릴 떄 엄마가 엄격해서 친구들이랑 잘 못 놀고... 놀더라도 엄마가 부르면 곧장 가야 하고... 그래서 나는 엄마가 아직도 미운 감정이 있음. 오빠는 애지중지 하면서 나한테만 모질게 대한게 싫었음.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도 있는 것 같음. 나도 엄마한테 칭찬 많이 듣고 싶었고 예쁨 많이 받고 싶었는데... 내가 가족 앞에서 겉으로만 밝고 씩씩하지 속은 문드러져 있음.
저도 어릴때 늘 집에 갖혀 살았어요 거의 감금을 당한적도있어요 누구나 절 보고 얌전하고 착하댔는데 부모님은 뭐가 그리 겁나서 그러셨을까요 전 부모님께 너는 괜찮다 다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싶단 생각이 드네요 네 마음은 어떠니 넌 어떻게 하고싶니 물어봐주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이 그 말을 해줄수 있는 성숙한 어른이 아닌걸 이제는 압니다 평생 안될것도 알고요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함께 했던 누군가와 무언가 쌓여버린 채로 떠나보내신 게 참 힘드실 것 같아요. 떠나간 어머니께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닿을 수는 없겠지만 에일리님의 마음과 그때 상황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이 부분은 참 고생 많았다고 다독여주기도 하고, 이 부분은 참 슬펐겠네 하면서 그때의 나와 같이 울어주기도 하고. 천천히 가도 되니까 앞으로 단단한 길을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나는 노래를 하시는 만큼, 에일리님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부모가 사랑한다는 말을 자녀에게 못하게 되면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는 타인에게도 사랑받기 힘든 사람으로 자라나요. 보통 그런 부모들은 부모 권위에 자식이 도전한다고 생각하죠... 자식은 부모에게 내리사랑 받지도 못하고 부모 권위는 높여줘야 되고 진짜 불쌍해요... 그 상처가 밖으로 표출되고 인생이 힘든 사람이 되죠.
저도 십년 육아 올인했는데. 저의 불안 내면의 갈등이 아이에게 전달된다는걸 느꼈어요.. 지금은 아이보다 저의 내면에 집중해요.. 아이의 거울은 엄마이기때문에.. 제가 더 성장해야 겠다고 생각해요. 저에게 집중하고. 제가 공부하고. 제가 행복한일을 찾는것이.. 저를 위한길이 결국은 아이를 위한길.. 아이를 위한길은 결국 나를 위한길.. 운동하고..제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중이예요.. 아이를 과잉보호하다.. 갑자기 나를 위하는것이 균형이 안맞는것 같기도 한데.. 다 잘되리라 잘 조정되리라 믿고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화려하고 멋진 모습으로 티비에 비추어지는 연예인들도 나와 같은 고민과 상처를 가지고 사는구나, 나만 이런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함께 위로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따뜻하고 좋은 컨텐츠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우리 엄마 같다... 가족 모두한테 한번도 잘했다고 한적 없고 잘못한거에만 혼자 스트레스 받고 열내고 자기 혼자 짐 다 짊어진거 같아서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성인 돼서도 엄마 창피하게 했다고 머리채 잡고 질질 끌려다녔다 그 분노조절 안되는 부분이 큰데 엄마 대접은 받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이어서 성인 되고 나서 한참 후에나 친해졌다. 엄마가 내 친구들한테 질 떨어진다고 어울리지 말라고 해서 반에서 왕따 당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혼자 울고 있는데도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한심해 했다... 그래도 자식 챙기는 모습은 있어서 완벽한 엄마가 어디 있겠냐고 수용하고 사는데 내가 나빴던 건 아니었구나.
선생님이 조심스레 전하시는 말씀하시는 말들을 들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내가 왜이럴까 왜이러지? 이유도 못찾고 우울하고 예민한 제가 너무 싫고 그랬는데, 보면서 너무 위로가 돼요. 이런 프로가 더더욱 많아졌으면 좋겠고 다들 마음도 몸도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ㅎㅎ 감사해요
"묵묵히 견뎌내느라 많이 힘들었죠? 고생많았어요. 에일리씨 노래 덕분에 많은 감동과 위안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저역시 에일리씨처럼 부모님한테 "많이 힘들었지, 고생했다." 오로지 이 한마디를 듣고 싶었어요. 어머님 마음은 에일리씨를 위했을거다, 하늘에서 응원할거다, 어디까지나 가정이고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직접 전해듣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에일리씨는 슬픈거예요. 지나간 일이라며 참다가 현재처럼 슬픔이 남은 거구요. 실제로 주변에서 그런말 할 때마다 상처였어요. 공통적으로 부모님이 힘들었을거에 초점을 두고 자식은 이해해야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제가 힘든건 또 표현 못하고 참아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로지 에일리씨한테 이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저도 어릴 때 친구들이랑 마음껏 못놀고, 엄마 몰래 노는 경우가 많았어요. 엄마가 잠시 일을 쉬셨을 때는 친구랑 노는 걸 위해 밖에서 따로 만나본 기억이 거의 없고, 중고등학교 때는 놀 수 있는 시간이나 요일이 엄마가 집에 계실 때랑 거의 겹치니까 일년에 친구랑 밖에서 노는 날이 한 손 안에 꼽고도 남을 정도로 적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내향적인 면이 전혀 없던 건 아니었지만,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뛰어노는걸 훨씬 더 좋아하고, 같이 수다떠는 것도 항상 즐거웠어요. 그랬지만, 친구들과 학교 밖에서 따로 만든 추억이 별로 없다보니 가끔은 대화 중에 소외감도 느껴지고 친구들도 제가 못 노는 걸 알다보니, 나중에는 같이 놀자는 얘기도 안하더라고요. 그렇게 점점 친구관계에서 거리감만 느끼다보니, 친구 사귀는 것, 깊게 정 주는 것도 안하게 되면서 사적인 대인관계에 있어서 내향적인 면이 더 강해지게 된 것 같아요. 옛날에는 친구랑 못 노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오히려 지금은 친구랑 시간보내는 게 스트레스예요ㅎㅎ. 다행히 모든 인간관계를 기피하지는 않고, 사촌 오빠한테 사회생활 잘하겠다는 얘기도 들었는데요, 친구 사귀는 거, 친구랑 노는 거는 이제 거의 생각만으로도 지쳐요. 저는 이런 제 모습도 당당하게 여기고, 인생 사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친구랑 시간 보내는 거 힘들고 혼자인 게 좋다고 완전히 못박기 전까진 오히려 친구랑 노는 거 안좋아하시던 엄마가 친구 만나는 거 싫어한다고 걱정하셨어요. 지금도 사실 가끔은 제 좁은 교우관계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세요. 옛날에는 솔직히 엄마 원망도 조금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제 모습이 진정한 제 모습같거든요. 인생살이에 신경 쓸 것도 줄어서 좋고요.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 알지도 못하면서 엄마 입장 대변하는 거 진짜... 배아파 낳은 자식이라 인간말종이 아닌이상 밉지만은 않겠지만 부모가 자식을 칭찬해주지 않고 타박하면서 키웠으면서 자식이 남 눈치보게 된 걸 왜 자식탓을 하는지 그게 제일 이해 안 간다. 부모가 그렇게 키워서 그래요~ 부모 잘못이라고요. 애 잘못이 아니라.
에일리 소속사 문제 때문에 방송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잘 해결되서 나오는건가 ㅠ 보고싶었었는데... 이렇게 솔직하게 방송에서 이야기 하는것부터가 에일리님이 마음이 전보다 많이 풍족해져가는 과정 같아요.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것도 그 마음을 직시하는것도 너무나 힘들거든요.. 언제나 노래도ㅜ잘하시고 파워풀한 에너지 주시는 에일리님 가수로써, 개인으로써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다른 말이지만 설리님도 이런 프로그램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정사도 있지만.. 방송에서 턱 하니 밝히기 힘든 많은 일들이 있어요 연예계 자체가 일반적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이 많아서.. 큰돈을 버는거같아도 그걸 중간에 교묘히 앗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ㅎ 특히 여자연예인이면 여자라는 걸 이용해서 나쁜짓 하려고 불을 켜는 사람도 있고.. 너무 너무 힘들었을거예요
에일리 언니, 데뷔때부터 정말 좋아하고 응원 많이 했어요!! 사실 저도 언니가 데뷔할즈음 언니출신 동네 옆동네에서 살았던 사람인데 저도 엄마가 엄청 엄격하셔서 사이가 극악으로 치달았던 기억이 나네요..아무래도 환경적인 변화로 엄마스스로도 힘드셨겠지만 외부환경과 집 과의 괴리감?이 너무 컸어요. 저도 한달에 한번도 애들 못만나고 다들 화장하고 폰은 당연히 가지고있어서 연락하고 노는데 전 폰도 안사주시고 심지어 용돈도못받아서 저만의 자유가 없어서 진짜 우울했어요..성인이 된 지금은 어느정도 내가 털어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때 얘기를 진솔하게 꺼내면 어느순간 그때받은 상처가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흐르고 있더라구요. 남들은 미국에서 살다왔다 그러면 정말 많은걸 경험하고 좋은거 많이 했겠구나 하는데 저한테는 한국보다 더 숨막히던 기억으로 남았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억을 그냥 아픔으로 남기고 한국에서만 정착할지 미래에 미국으로 다시 가볼지는 제 선택의 몫이 되었지만 어쨌거나 언니는 저보다 훨씬 잘하고 계셨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았던거 같네요. 이런 프로에 나와서 힘든걸 말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이렇게 쉐어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다시한번 모든사람에겐 제 각각의 마음의 상처가 있다는걸 느끼고 어떻게 해야 마음이 치유되는지 저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어요. 용기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항상 잘해오셨으니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실거예요!! 항상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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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상처받은 어른들은 그영혼은 아직도 아이예요. 이렇게 치유해주시니 함께 아픔을 지워가고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맞아요. 그저 어른아이로 몸만 자라났을 뿐이죠...
누구나 사람 마음 한켠에는 아이가 있다고 어디서 들었던 거 같은데...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상처 받은 아이가 마음 속에 항상 살아있음..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서 참 다행이다. 아이들한테 오 선생님을 뺏어오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어른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니까. 방송에서 속내 털어놓기 정말 쉽지 않았을텐데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다들 사는 게 너무 어렵네...
어른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다라는 말은
너무 멋진 말이네요 그냥 평범한 20대 여성인데 새겨듣겠습니다
저도요 20살남자입니다 어른이 건강햐야죠 어른도 나이만먹은 애입니다
풀꽃님,
댓글 읽다가 빵 터졌네요 ㅎ
(아이들에게서 오선생님을 뺏어 와서 미안~)
웃음주셔서 감사해요~^^
부모가 건강해야 자식이 건강하죠~
@@AAABBB-fi9ll
어른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합니다.
부모가 건강해야 자녀가 건강합니다~
좋으말을 마음에 새겨넣겠다고 한
님 ~너무 멋져요~^^
맞아야 미래의 부모세대인 20대들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해질수 있죠
에일리는 진짜 자유롭게 자랐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되게 의외다....
근데도 너무 밝고 이쁘게 잘 자라신듯 ㅠㅠ
노래까지잘하고
맞아요ㅜㅜ 진심 잘 자랐어요.. 넘 예쁘게..
근데 솔직히 이런 프로 애기들한테도 좋지만 어른들한테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 어른들이 심리적이나 아니면 마음속에 가둬둔 것들을 잘 풀어야 아이한테도 잘 대하고 웃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지 않고 키우지 않아도 어른들이 안정이 되어야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할듯
연예인 상담해주는 프로그램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많은 연예인들이 악플이나 연예계 문화 등으로 고통받는데 심리상담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악플을 공개적으로 읽고 받아들이게 하던 종영된 프로와 비교되네요. 이런 프로그램이 상처를 보듬는 거죠.
에일리 감정이 너무 공감돼서 눈물 남 우울증 엄청 심했을때 나랑 너무 비슷해보여서
한번 우울증 겪고나면 자기 속내를 이야기하는걸 엄청 꺼리게 됨
근데 소름돋는게 나도 어릴때 엄마가 친구들이랑 잘 못놀게 했었음 초등학교,중학교 하교하고 곧장 집으로 안오면 뭐라고 하고..그 나이때 놀아봐야 집앞 놀이터에서 노는 정도였는데.. 한번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놀고있는데 계속 전화해서 집 들어오라고 재촉해서 괜히 민망하고 그랬음 거의 3분마다 계속 전화걸려왔던 기억이 남
심지어 저녁6시도 안된 시각이었고,
친구들과 노는 흐름도 다 끊기고 너무 불편했었음
그런 유년시절이 성인이 되어서 큰 영향을 주는거 같음 오히려 지금은 내가 친구를 잘 안만나려고 하고 소극적이고 내향적으로 변함
사고만 안치고다니는 아이라면 무조건 어릴땐 교우관계에 잘 집중하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놀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는 법도 터득하면서 사회생활도 잘 하게됨
제발 아이가 있는 어른분들은 좀 불안하더라도 자기 아이를 좀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부모님에게 아이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저도요.... 너무 비슷하고 공감되서....
저랑똑같은수준이네요....과거도현재도..
저도 그랬어요. 초중고 마음 편히 친구와 놀지못하고 해만 져가면 언제들어오냐 독촉전화를 몇십분마다 받았어요. 초등학교때는 거의 놀지못했고.. 중고딩때는 악을 지르며 왜 맘대로 놀지도 못하게 하냐 싸우고 그랬어요. 청소년때는 그런 집안에서 늘 벗어나고 싶어서 그냥 무조건 대학교를 타지역으로 지원해서, 대학교 입학 후 몇년간 타지에서 떨어져서 혼자 살다보니 현재 저는 타지에는 친구가 없어 외롭고, 늙어가시는 부모님은 조용한 집에서 외롭게 살아가시는 거 같아 마음이 아파요. 그때 저를 그렇게 키웠던 엄마는 정말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엄마랑 외출 한 번 제대로 같이 한 적이 없는데 다른 평범한 가족처럼 그런 추억들을 쌓아보고 싶어요 힘들겠지만..
와 나돈데 애들 다 놀고 있는데 엄마가 놀이터 찾아와서 끌고감 매번 그런식이였지
자신의 속내를 잘 털어놓기 힘들었던 에일리가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모습 좋아요 고마워요 건강하길 바랄게요 에일리 화이팅🧡
저도 예민한 성향인데 사람들한테 이런 모습을 공개하는게 대단한것같아요 꼭 치료 잘 다니셨음 좋겠네요!!
예민한 성향이랑 타인민감성은 다른데요ㅠㅠ 결을 같이 하는부분도 있지만
어른이 되어도 몸이 크는 거지 마음도
함께 크지 못하더라구요. 늘 힘들때마다
어릴 적 마음 아프고, 힘들고, 외로웠던
어린 나를 안아주세요.......
멋진 말입니다^^~
토닥토닥. 그시절의 나야, 너는 참 잘하고 있어. 너는 참 소중한 아이야..
고마워..
@@user-vk9yp7ze4u 고마워
오은영 박사님은 진짜 대단하시다고 느낌 볼때마다,, 사람의 얘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너무 존경스러움,, 저런 태도 꼭 배우고싶다
모든 부모가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믿음을 버리는 순간 난 자유로워졌다... 결국 듣지 못할 말에 대한 기대와 믿음에 목메면 절대 상황을 타계할수 없어요. 냉정하고 비참하지만 애석하게도 내 어머니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사람이었고 모두에게 같은 행운이 있지 않다는걸 인정해야 부모에게 받은 고통의 기억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속마음은 안그랬을거예요 라는 위로는 아주 일시적일뿐 실제로 남들과 다른 부모 밑에서 정서학대 받고 자란 사람에게 진짜 도움되는 말은 진짜 현실을 스스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말들입니다.. 애석하게도 다른 이들이 부모에게 받는 사랑을 받진 못했지만 그만큼 내가 날 더 사랑해주면 되고 부모의 사랑에 대한 목마름은 사라지진 않지만 의연히 견딜 수 있을만큼 작아진답니다.
해답은 내 안에 있어요.
...전 이 답을 찾기 위해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지금까지 고통 받고 있었어요
자유로워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
ㅠㅠ 너무 공감가는.말이에요
인격장애자/심리조종자들이 더 아무생각없이 애 순풍순풍 낳더라구요. 솔직히, 그런사람이 재수없게 부모일 수 있구요. 그리고, 그 인격을 닮은 형제가 가세했네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라 님 마음 백배 이해합니다. 저희집 구조도 꽤나 기형적인데, 꽤나 긍정적으로 버틴 제 자신이 너무 대견한것같아요.
냉정한 말 같지만 본질을 꿰뚫는 말이네요. 겉에 드러나는 현상만 보고 대응하면 가지치기만 될뿐 문제의 본질이 그대로면 큰 맥락에서 바뀌는게 없더군요. 순간적으로 해결 돼 보이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뿌리는 그대로니까요. 현재 듣기 좋은 말 보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도움 되는 말이라 생각해요.
공감하고 갑니다
에일리편보고 내가 왜이러는지 알수있게 되어서 진짜 좋았어요. 오랫만에 엄청울었네요 스스로가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왜 계속 사람들의 아무의미없는 행동과 표정, 말투에 상처를 받고 곱씹었는지 알수있게되었어요. 용기를 내주신 에일리님 너무감사하고 이번 금쪽상담소가 에일리님에게 많은 위로가되었다면 좋겠어요
듣고싶었던 한 마디가 잘했다 라는게 너무 슬프다...
짐작하건데 키우신 환경이 미국이다보니까 많이 불안하셨던거 같아요. 어머니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천국에서 편이 쉬고 계시길 바래요. 에일리씨 힘내시고 앞으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에일리씨가 한국분이신계 자랑스러운 팬이 댓글남깁니다.
아...!
저도 첨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진짜..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네요...
당사자 입장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쉽게 말할수있구나...
@@user-sd1ub1uh4b 추측인걸 알아도 위로가 될 수 있거든요.
@@user-sd1ub1uh4b 아주 확실한 팩트만 아니면 입 밖에 꺼내지도 말아야할까요? 과도한 추측은 문제가 되지만 강하게 확신하는 어투로 적은 글도 아니고 그저 이해의 노력과 위로의 글일 뿐인데요
@@user-sd1ub1uh4b 위로를 위한 조금의 추측일뿐인데요.. 이 댓글을 대체 어떻게 봐야 부정적으로 볼수가 있는건지…
0:09 여기서 말문 막혀서 단 한명도 떠올리지 못하는게 너무 마음아파요 ㅠㅠ
진짜로요ㅠㅠ
나랑 너무 똑같다….다 컸지만 아직도 엄마는
내가 슬픈일이 있거나 속상한것을 말하면
‘니가 이래서 그렇지 너도 잘한게 없지…’
항상 그렇게 이야기하신다….단 한번만이라도
‘그래…니가 너무 속상했겠다…’그런 위로를
듣고 싶고 ‘니선택을 믿는다….’이런 말을 듣고 싶은데…평생 어렵겠죠?…^^
부모한테 당연히 받아야하는 위로를 우리는 받을 수 없을 때가 있나봐요..ㅠ
알고 있는데 채워주실 수 없다는 걸 아는데,, 계속 갈망하게 되죠.. 미워도 내 부모니까..
우리 힘내요~ 전혀 위로는 안되겠지만ㅠ 같이 힘내요
저도 몇번 말해봤다 포기했어요. 그런데 두 개의 의자요법이라고 내가 엄마한테 상처빋았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 엄마한테 듣고 싶었던 말을 내가 엄마가 되어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대요. "누구야, 힘들었었지? 내가 그 땐 니 마음을 몰라줘서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요. 화이팅!!
진짜 진짜... 그냥 위로를 받고 싶었던 것 뿐인데
@@study253 함부로 말하지말기 함부로 말하지 말기
@@study253 너는 상황 판단력이 이정도냐,,,?ㅋㅋㅋㅋㅋㅋㅋ 나르시스트 ㅇㅈㄹ 떨고있네ㅋㅋㅋㅋㅋ
살면서 누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살았냐는 질문 듣고나서 생각해보니까 항상 듣기만했지 말한적은 없다는걸 깨달아서 한 대 맞은 느낌이였음..
에일리 힘내세요! 기도할게요
은정언니!!! 반가워요 여기서보네용
엄마도 딸에게 속을 드러내지 않으셨구나.....마음을 표현한다는 것도 연습이 되야 하고 그런 격려의 말도 받은 사람이 줄수 있는 둣...에일리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에일리양~ 인생살아보니, 꼭 잘 난사람 주변엔 시기질투가 따라다녀요.너무 잘 나고, 잘 해서, 몬난것들이 시기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럴 수록 보란듯히 꿋꿋하게 내 할일 하는겁니다. 에일리양은 실력있는 가수이고 충분히 아름다워요. 기죽지말고 당당하게 지내세요~
속으로는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시면서도 자존심 강하고 남을 많이 의식하시는 분들은 자식에게도 늘 엄격하고 칭찬과 인정보다는 잔소리와 엄격함으로 일관하시는거 같아요
부모한테만 인정받아도 세상 사는거 두려울거 없을거 같은데말이죠
속으로 그럴지도 두고볼 일입니다.. 가아끔 정말 인성이 안 좋고 부모노릇 못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꺄
아니요. 저희엄마는 저를 정말 챙피해하셨어요. 전문직이 못됐고 건강도 비실비실하다구요., 자식이 자기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진심으로 하찮게 여기는 부모도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참 중요한것같다.
가끔 외롭긴하지만 적어도 어렷을적 처럼
" 너가 잘한게 뭐가있어 너가잘못해서 그런거야 책을왜읽어 여자는조신하게 있어야지 하라는대로만해 살좀빼 " 칭찬보다는 트집잡고 헐뜯고 이게 가족이냐고 소리지르면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거다 라고들었다 힘든일있어도 상의한마디 위로한마디 받은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 혼자인 내가 더좋다 적어도 내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지는 않으니 때론 남보다 못한게 가족인거 같아서 슬프다 에일리님도 마음에 그늘 아픔이 얼마나 많았을까 지금도 가족들에게 계속 다 너가못나서그래 잘좀해라 똑바로해라 라는말들로 상처받고있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싶다
당신잘못이 아니라고, 살다보면 실수할수있다고 괜찮아질꺼라고 힘내라고..
맞아요. 완전 공감....
이제 어른이지만 크면서 제일 맘에 안들었던게
부모님이 다 옳다는 인식이 너무 싫었음
아닌거는 아닌대로 대화로 풀어나가야하는데
자식이 아니라하면 대든다고 되고
틀딱문화 어휴
누군가에겐 남만도 못한게 가족임..
에일리님 어머님께서 항상 속으로 에일리님 같이 자랑스럽고 대단한 가수, 그리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이예진이라는 딸이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셨을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에일리 디게 긍정적으로 보였는데
그내면에는 아픔이 있었네요
힘내요 에일리
5년전쯤 이 프로가 생겼었더라면 종현이를 떠나보내지 않아도 됐을텐데..이제라도 이런 프로가 생겨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다
종현이...아직 기억하시네요...제 친구들은 존재자체를 몰라서 좀 슬펐는데(근데 13살이면 모를수도 있지만)...보고싶어요 종현 오빠 노래부르는 것도 듣고 싶고 무대에 서고 멤버들이랑 웃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한번씩 노래듣고 자면 꿈에 나올때도 있는데...ㅜㅜ 혜성이 떠나간 자리가 이렇게 허전하네요 (씁쓸...)
엄마는 세상을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 할수 없는 어릴적 상처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딸을 지켜야 된다는 마음이 너무커서 위험한곳에 가장소중한 딸을 내놓을 용기가 없지 않았을까요?
에일리가 불러준 윤복희 권사님의 “여러분”을 들으면서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순 없지만 나한테 최선을 다할수는 있자나요 에일리님 진짜 노래 잘하는 가수입니다 응원합니다
에일리 씨, 죽 이번의 모든 영상을 봤는데, 많은 아픔을 담고 있으셨다는 걸 알았어요..
연예인들이 우울증이 더욱 심해지고 극단으로 가는 건 아픔을 말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해요. 마음을 표현해 다행이에요. 건강한 거라고 생각 하거든요.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 하지 못하고, 잘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 울고, 많은 아픔을 갖고 있었던 제 자신 같아서 많은 위로와 치유를 받았어요. 전 이렇게 잘말하지 못하니까요. 고마워요.
솔직히 지금 이제 커버린 세대들의 부모님들 자격없는 사람 많다고 생각함
연애에도 사랑의 방식이 있듯이
가족간의 사랑에도 마음만 가지고는 안되는건데
그분들도 그렇게 자라서 그럴꺼에요 악순환이죠 그 때는 이런 배움을 가질 기회도 없었구요
공감해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유독 저희 부모님 세대랑 지금 2~30대랑 세대 갈등이 심한게 그 때문인거 같아요. 순종하기엔 너무 똑똑해지기 시작한 세대라..
맞아요 그래도 가족인데....하면서 꼭 그관계를 강요할필요도없는거같아요..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대신해서 말해주고 싶네요 에일리는 언제나 잘했고 넘 잘하고있고 계속 잘할꺼예요
음악을 들을때마다 늘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최고의 가수 에일리 사랑해^^
사실 어렸을때의 상처, 학대는 성인이 되서 나타나요 ㅠㅠ…. 당연하다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일이였다는걸 그냥 꾿꾿하게 살아가지만 속이 다 곪아 건드리면 터지는…
에일리!!! 잘했다❤️잘했어!!💕
지금까지 버텨온 것도 대단한거야^^💕
앞으로도 더 잘할거고 다 잘할거야!!❤️
이쁜 노래 계속 들려주세요 ❣️
어머님이 하늘에서 잘했다 칭찬하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잘하셨고, 잘하실수 있으세요. 힘내세요!!
어릴때 에일리님 되게 좋아했는데
힘든일이 있는지 몰랐고 ...
에일리님 앞으로 좋은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ㅠㅠ
사람에게 상처를 크게 받은 사람 또는 사람한테 상처 받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속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꼭 속마음을 사람에게 얘기하는 방법말고 다른 방법도 알려주시면 좋을 꺼 같아요. 자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책도 있고 사람에게 얘기하는 대신 기도로 얘기하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다면 가만히 있지 마시고 꼭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이런프로가 지금이리도 생겨서 다행인데 이세상 거의 모든 부모들은 준비가 안된 상태로 부모가 된다. 좋은 부모 친구같은 부모 가 되어주길 아이들은 바란탠데.. 아이만 낳는다고 부모가 되는건 아니다. 잘 키워야 좋은 부모다.
부모님이 종교적이유로 가요나 팝송같은거 들을 때마다 좋지 않게 보셨고, 친구들과 노는거 자체를 막는건 아니였지만 항상 무언으로 나가서 노는걸 싫어하시는 그런 행동을 많이 하셧는데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어렸을 때 초등학생 때나 중학생 때 시내같은데 나가는 데에서 죄책감 같은..나는 여기 이렇게 있으면 엄마가 싫어할텐데....하고 생각하고 그랬는데 공감되요
결론적으로 지금은 그냥 성향이 많이 다르고 자유를 추구하는 나와 종교적 믿음을 추구하느 어머니 사이에서...나도 내가 원하는 걸 적극적으로 말하지 못한 잘못도 있다고 결론지었어요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 있어여
잘못 없으세요 정말로
와 내 엄마같은 사람이 또있네 동지애가 생겼어요…! 저는 종교 극혐하고 노래 많이듣는 으른으로 자랐답니다 엄마보단 아빠랑 더 친한 딸이 되었어요^^… 항상 무의식속에선 엄마가 참 미운데 또 보면 좋고 그냥 포기했어요 그리고 항상 다짐해요 엄마같은 엄만 되지 말아야지 하고.. ㅋㅋ 아직도 엄마라는 이미지를 상상하면 70퍼는 빡쳐서 눈물나요 나머지 30은 희생과 감사의 눈물이랄까 하하.. 앞으론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아주 나중에 엄마를 그리워 할 날도 올까요? 가끔.. 엄마 없이 행복해하는 내가 상상되서 이것도 이것대로 무서워요 아직도 종교의 강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도 멍청한 것 같고 하하 모르겠네요 저도..
@@icecream9263 아뇨. 저희 엄마 80넘어서 아직도 저러는데 소름만 끼쳐요.
캐나다에서 딸아이하나 키우고있는데 참 한국이랑 많이 달라요...그런데 집안에서는 부모님들이 한국적 사고방식을 고집하고요. 참 이게 제가 딸이였을때는 에일리씨의 심정이지만 엄마가 되어보니 에일리님의 엄마심정이 이해가가요...아이러니하죠 어려워요 그래서 2세,3세아이들하고 1세대나 1.5세대 부모들이 많이 부딛히는것같에요 ㅠㅠ
나도 어릴 떄 엄마가 엄격해서 친구들이랑 잘 못 놀고... 놀더라도
엄마가 부르면 곧장 가야 하고... 그래서 나는 엄마가 아직도 미운 감정이 있음.
오빠는 애지중지 하면서 나한테만 모질게 대한게 싫었음.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도 있는 것 같음.
나도 엄마한테 칭찬 많이 듣고 싶었고 예쁨 많이 받고 싶었는데...
내가 가족 앞에서 겉으로만 밝고 씩씩하지 속은 문드러져 있음.
오은영 박사님은 정말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아 주시고 도와주시는 고마운 선생님이네요
우리나라 여자가수중 가장 좋아하는 분 에일리, 손색없는외모,가창력 국내만 있기는 아까워요.
넓은 세상으로 자유롭게 날아오르길 응원합니다.
저도살아오면서내게가장큰상처를준사람이엄마라생각해요..
늘따뜻하게품어주고응원해주기보다질책하고혼내고..그래서점점더멀어졌던거같아요..마흔이라는나이될때까지..칭찬듣거나사랑한다는말을못들어봤어요..하지만그것또한이겨내고품고가야하는것이..자식의몫인거같네요..모두힘내시길..
그러게요 내가 대들고 잘못해서 그랬다는데... 내 주변 누구도 뺨맞거나 머리채 잡히지 않았더라고요.
내가 치유받은 느낌이예요
오은영박사님 넘 좋아요
에일리님이 엄마에게 듣고 싶은말 잘했다라는 그 한마디에 저도 눈물이 왈칵쏟아집니다,
진짜 저까지 펑펑 울며 마음을 치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등학교이구나 팬이었고 에일리님 노래로 위로도 받고 신나기도하고 대학생이 되어서는 축제때 뵙고 더 팬이되었어요 에일리님이 해주신 말씀으로도 많이 위로받았는데.. 저는 해드릴게 응원밖에 없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천천히 회복하시길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에일리씨
내작을딸같다
성당가서 기도 응원할께요
씩씩하게살아요
오은영 선생님
에일리 못만나시드라도
전화라도 통화하며 챙겨주세요
에일리 울지마요~♡♡♡ 너무 노래도 잘하고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저도 어릴때 늘 집에 갖혀 살았어요 거의 감금을 당한적도있어요 누구나 절 보고 얌전하고 착하댔는데 부모님은 뭐가 그리 겁나서 그러셨을까요 전 부모님께 너는 괜찮다 다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싶단 생각이 드네요 네 마음은 어떠니 넌 어떻게 하고싶니 물어봐주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이 그 말을 해줄수 있는 성숙한 어른이 아닌걸 이제는 압니다 평생 안될것도 알고요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함께 했던 누군가와 무언가 쌓여버린 채로 떠나보내신 게 참 힘드실 것 같아요. 떠나간 어머니께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닿을 수는 없겠지만 에일리님의 마음과 그때 상황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이 부분은 참 고생 많았다고 다독여주기도 하고, 이 부분은 참 슬펐겠네 하면서 그때의 나와 같이 울어주기도 하고. 천천히 가도 되니까 앞으로 단단한 길을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나는 노래를 하시는 만큼, 에일리님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잘 하는사람이 엄마에게 "잘했다"는 말이 듣고 싶었었다니..
나도 엄마가 엄했는데 ... 그동안 에일리랑 성격이 비슷히다고 느꼈는데 신기하네 ㅠㅠ.. 엔프피 인지도 궁금하군여.. 힘내요
에일리 화이팅 정말 대단한 가수님이네요 잘하고 계세요 응원할게요
에일리씨는 정말 매력적인 모습과 목소리를 지닌 사랑스런 여인이에요.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감있게, 씩씩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 왕 팬이에요.
에일리! 너무나도 잘해왔고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할거고 잘될거에요! 화이팅!! 응원해요!!
나도 딸을키우는 엄마입니다. 에일리씨 참 좋아하는데 엄마 말씀하실때 맘이 많이 아팠어요. 저도 저희 큰딸에게 칭찬은 인색하고 풀어주면 엇나갈까 걱정탓에 잔소리만 하고있는 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잘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에 단도리하시느라 강해질수밖에 없으셨을거예요. 어머님은. .
에일리씨가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부모가 사랑한다는 말을 자녀에게 못하게 되면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는 타인에게도 사랑받기 힘든 사람으로 자라나요. 보통 그런 부모들은 부모 권위에 자식이 도전한다고 생각하죠... 자식은 부모에게 내리사랑 받지도 못하고 부모 권위는 높여줘야 되고 진짜 불쌍해요... 그 상처가 밖으로 표출되고 인생이 힘든 사람이 되죠.
칭찬을 안해주시니까 엇나가는거에요. 자식을 믿고 좋은 말 마니 해주세요. 잃어버리고 나면 후회도 소용없습니다.
자식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부모로부터 받는 거예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자존감을 북돋아주세요...
Tight hug for 에일리.
너무 착한 에일리~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지내길~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에일리씨 정말 잘했어요.
낯선 어머니의 나라에 와서 마음 고생도 많았어요.
에일리씨 당신은 정말 용감한 아티스티입니다.
당신은 정말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딸이었습니다.
늘 당당하고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저도 십년 육아 올인했는데.
저의 불안 내면의 갈등이 아이에게 전달된다는걸 느꼈어요..
지금은 아이보다 저의 내면에 집중해요..
아이의 거울은 엄마이기때문에..
제가 더 성장해야 겠다고 생각해요.
저에게 집중하고.
제가 공부하고.
제가 행복한일을 찾는것이..
저를 위한길이 결국은 아이를 위한길..
아이를 위한길은 결국 나를 위한길..
운동하고..제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중이예요..
아이를 과잉보호하다..
갑자기 나를 위하는것이 균형이 안맞는것 같기도 한데..
다 잘되리라 잘 조정되리라 믿고요~^^
에일리 정말 노래하는 모습도 웃는 모습도 목소리도 표정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언제나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사랑이 느껴지네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람들이 정신상담을 받는 걸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게 됐으면 좋겠어요!!
방송을 보며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편안한 하루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에일리씨 눈물이 가슴 아프네요. 평소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었는데…, 에일리씨 항상 응원합니다 ❤️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화려하고 멋진 모습으로 티비에 비추어지는 연예인들도 나와 같은 고민과 상처를 가지고 사는구나, 나만 이런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함께 위로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따뜻하고 좋은 컨텐츠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은영 선생님이 한 10명만 정도 계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 10명도 부족할라나... 예전에 오빠다 상담을 다녔었는데 선생님 너무 바쁘셔서 뵙시도 쉽지 않았음ㅠ
에일리님 힘내셔요 다정한 마음 담아 너무너무 많이 응원합니다…😊😊😊
♡너무 멋진 에일리♡
진짜 우리 엄마 같다... 가족 모두한테 한번도 잘했다고 한적 없고 잘못한거에만 혼자 스트레스 받고 열내고 자기 혼자 짐 다 짊어진거 같아서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성인 돼서도 엄마 창피하게 했다고 머리채 잡고 질질 끌려다녔다 그 분노조절 안되는 부분이 큰데 엄마 대접은 받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이어서 성인 되고 나서 한참 후에나 친해졌다. 엄마가 내 친구들한테 질 떨어진다고 어울리지 말라고 해서 반에서 왕따 당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혼자 울고 있는데도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한심해 했다... 그래도 자식 챙기는 모습은 있어서 완벽한 엄마가 어디 있겠냐고 수용하고 사는데 내가 나빴던 건 아니었구나.
힘들었을텐데 참 잘 성장하셨습니다…
선생님이 조심스레 전하시는 말씀하시는 말들을 들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내가 왜이럴까 왜이러지? 이유도 못찾고 우울하고 예민한 제가 너무 싫고 그랬는데, 보면서 너무 위로가 돼요. 이런 프로가 더더욱 많아졌으면 좋겠고 다들 마음도 몸도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ㅎㅎ 감사해요
어머니 진짜 닮으셨다... 특히 눈썹...눈... 얼굴형태도... 멋져요 에일리님
에일리님의 애기듣고 펑펑 울었어요 너무 공감가는데 또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까
언니 ㅠ 찐펜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것 잊지 마시고 맘의 치료 잘받고 누구보다 당당하게 걸어나가세요 언니 맘아파요 ㅠ 항상 응원합니다 에일리 언니 쵝오😍😍
"묵묵히 견뎌내느라 많이 힘들었죠? 고생많았어요. 에일리씨 노래 덕분에 많은 감동과 위안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저역시 에일리씨처럼 부모님한테 "많이 힘들었지, 고생했다." 오로지 이 한마디를 듣고 싶었어요.
어머님 마음은 에일리씨를 위했을거다, 하늘에서 응원할거다, 어디까지나 가정이고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직접 전해듣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에일리씨는 슬픈거예요.
지나간 일이라며 참다가 현재처럼 슬픔이 남은 거구요.
실제로 주변에서 그런말 할 때마다 상처였어요. 공통적으로 부모님이 힘들었을거에 초점을 두고 자식은 이해해야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제가 힘든건 또 표현 못하고 참아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로지 에일리씨한테 이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잘했어요 에일리씨
너무 자랑스러워요!
이 댓글 꼭 보길 바래요.
에일리님 노래 너무 좋아요!!헤븐,보여줄게,등 좋은 노래 진짜 많은데ㅜㅡ힘내세요👍👍
들어오자마자 울었네… 언니 많이 사랑해요ㅜㅜ 행복하세요ㅠ
제발 부모들은 자식을 믿고 기다려주고 이해줬으면 좋겠다. 잘못될까 노심초사, 불안해서 자식들을 노엽게하고 감시, 통제, 지적, 꾸짖고, 혼내고 ㅎㅎ
부모들은 진짜 성숙하지못하면, 건강하지 못하면 자식들에게 상처만 남겨준다.
저도 보면서 공감이 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ㅠ 터놓고 얘기할만한 자리가 생겨 다행인 것 같아요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따뜻한, 선한 영향력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한 분 한 분 너무나 소중한 영혼입니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 보면서도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오은영 박사님 감사합니다.. 진짜 금쪽같은 분..
너무 외로웠겠다 힘들었겠다... 누군가 말을 들어주는것 만으로도 우린 살아갈수 있는데. 말을 들어줄 사람도 말할수 있는 방법도 배우지 못했다.
저도 어릴 때 친구들이랑 마음껏 못놀고, 엄마 몰래 노는 경우가 많았어요. 엄마가 잠시 일을 쉬셨을 때는 친구랑 노는 걸 위해 밖에서 따로 만나본 기억이 거의 없고, 중고등학교 때는 놀 수 있는 시간이나 요일이 엄마가 집에 계실 때랑 거의 겹치니까 일년에 친구랑 밖에서 노는 날이 한 손 안에 꼽고도 남을 정도로 적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내향적인 면이 전혀 없던 건 아니었지만,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뛰어노는걸 훨씬 더 좋아하고, 같이 수다떠는 것도 항상 즐거웠어요. 그랬지만, 친구들과 학교 밖에서 따로 만든 추억이 별로 없다보니 가끔은 대화 중에 소외감도 느껴지고 친구들도 제가 못 노는 걸 알다보니, 나중에는 같이 놀자는 얘기도 안하더라고요. 그렇게 점점 친구관계에서 거리감만 느끼다보니, 친구 사귀는 것, 깊게 정 주는 것도 안하게 되면서 사적인 대인관계에 있어서 내향적인 면이 더 강해지게 된 것 같아요. 옛날에는 친구랑 못 노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오히려 지금은 친구랑 시간보내는 게 스트레스예요ㅎㅎ. 다행히 모든 인간관계를 기피하지는 않고, 사촌 오빠한테 사회생활 잘하겠다는 얘기도 들었는데요, 친구 사귀는 거, 친구랑 노는 거는 이제 거의 생각만으로도 지쳐요. 저는 이런 제 모습도 당당하게 여기고, 인생 사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친구랑 시간 보내는 거 힘들고 혼자인 게 좋다고 완전히 못박기 전까진 오히려 친구랑 노는 거 안좋아하시던 엄마가 친구 만나는 거 싫어한다고 걱정하셨어요. 지금도 사실 가끔은 제 좁은 교우관계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세요.
옛날에는 솔직히 엄마 원망도 조금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제 모습이 진정한 제 모습같거든요. 인생살이에 신경 쓸 것도 줄어서 좋고요.
에일리님은 자랑스런 딸입니다~^^
응원합니다~
..에일리님.. 엄청 강하다. 힘든데 감정을 말 하지 않았다는게.. 정말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정말.. 겁도 많고 강하기도 강하시다. 근데 그렇게 많이 강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에일리 턱을 괴는 순간 어린 시절의 에일리로 돌아간 거 같아서 넘 슬프다. 외로워 보이고 힘들어보여
응원합니다,,에일리양👍👍👍👍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 알지도 못하면서 엄마 입장 대변하는 거 진짜... 배아파 낳은 자식이라 인간말종이 아닌이상 밉지만은 않겠지만 부모가 자식을 칭찬해주지 않고 타박하면서 키웠으면서 자식이 남 눈치보게 된 걸 왜 자식탓을 하는지 그게 제일 이해 안 간다. 부모가 그렇게 키워서 그래요~ 부모 잘못이라고요. 애 잘못이 아니라.
에일리 소속사 문제 때문에 방송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잘 해결되서 나오는건가 ㅠ 보고싶었었는데... 이렇게 솔직하게 방송에서 이야기 하는것부터가 에일리님이 마음이 전보다 많이 풍족해져가는 과정 같아요.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것도 그 마음을 직시하는것도 너무나 힘들거든요.. 언제나 노래도ㅜ잘하시고 파워풀한 에너지 주시는 에일리님 가수로써, 개인으로써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다른 말이지만 설리님도 이런 프로그램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예인들 우울의이유는 가정사가먼저인듯
대부분의 사람 우울의 근본은 유년시절 가정환경인거같아요.
연예인뿐만아니죠.. 일반인들도 우울증 엄청 많죠...
연예인 직업이 상처받기 쉽기도 하죠.
부모님의 일관된 지지와 사랑이 중요한것같아요
가정사도 있지만.. 방송에서 턱 하니 밝히기 힘든 많은 일들이 있어요 연예계 자체가 일반적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이 많아서..
큰돈을 버는거같아도 그걸 중간에 교묘히 앗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ㅎ 특히 여자연예인이면 여자라는 걸 이용해서 나쁜짓 하려고 불을 켜는 사람도 있고.. 너무 너무 힘들었을거예요
아이들의 내면의 문제는 부모의 마음의 상처의 문제이기도 함. 어른들도 치유를 받아야하고 그로인해서 아이들도 치유가 되는 선순환이 되길.
연예인들의 마음을 쓰담 쓰담
만져주시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힘! 내세요
감사합니다
연예인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같이 치유받는 기분이다.. 어린시절 상처들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아서 가끔씩 괴롭다 몇십년이 지난 아직도..
에일리씨 나와서 이 방송 홍보 제대로 했다고 생각함 ㅠㅜ 너무 안쓰럽고 위로해주고 싶어요 힘내세요 에일리님!!! 응원합니다
에일리 언니, 데뷔때부터 정말 좋아하고 응원 많이 했어요!! 사실 저도 언니가 데뷔할즈음 언니출신 동네 옆동네에서 살았던 사람인데 저도 엄마가 엄청 엄격하셔서 사이가 극악으로 치달았던 기억이 나네요..아무래도 환경적인 변화로 엄마스스로도 힘드셨겠지만 외부환경과 집 과의 괴리감?이 너무 컸어요. 저도 한달에 한번도 애들 못만나고 다들 화장하고 폰은 당연히 가지고있어서 연락하고 노는데 전 폰도 안사주시고 심지어 용돈도못받아서 저만의 자유가 없어서 진짜 우울했어요..성인이 된 지금은 어느정도 내가 털어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때 얘기를 진솔하게 꺼내면 어느순간 그때받은 상처가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흐르고 있더라구요. 남들은 미국에서 살다왔다 그러면 정말 많은걸 경험하고 좋은거 많이 했겠구나 하는데 저한테는 한국보다 더 숨막히던 기억으로 남았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억을 그냥 아픔으로 남기고 한국에서만 정착할지 미래에 미국으로 다시 가볼지는 제 선택의 몫이 되었지만 어쨌거나 언니는 저보다 훨씬 잘하고 계셨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았던거 같네요. 이런 프로에 나와서 힘든걸 말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이렇게 쉐어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다시한번 모든사람에겐 제 각각의 마음의 상처가 있다는걸 느끼고 어떻게 해야 마음이 치유되는지 저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어요. 용기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항상 잘해오셨으니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실거예요!! 항상 응원합니다 ♡
에일리 정말 잘 자랐어요 에일리볼때마다 참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따뜻한... 에일리 항상 행복하길 바래요 이제 자유롭게 날아봐요 에일리의 시대가 아직 안온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