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슬루츠카야 은퇴하고 유럽 선수풀은 소치 올림픽 후 러시아 여자 싱글이 본격적으로 밀려오기 전까지는 암흑기였죠 😂 벤쿠버 사이클은 아시아가 강세였고 탑 10의 남은 자리도 미국, 캐나다가 가져갔고요 코스트너의 치팅없는 기술과 빙판 장악력은 지금도 높게 평가하지만 솔직히 이 선수 커리어는 상당한 행운이 끼어있다고 봅니다. 커리어 초창기때는 유럽 간판스타라는 이유로 Goe, Pcs에서 톡톡히 대접받았죠. 벤쿠버 이후에는 김연아의 휴식기, 마오의 슬럼프 덕분에 3-2 구성에도 무난히 국제대회 우승이 가능했고요. 가장 중요한 소치 올림픽에서도 러시아의 출전권이 2장으로 감소, 리프니츠카야의 부진, 노골적인 아시아/미국 견제라는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지며 그 난리통 속에서도 메달은 또 무사히 탔죠 😅 이후에 전남친 도핑 논란에 연루되면서 징계를 받았지만 러여싱이 주목받으며 묻혔고, 2년 징계 후 컴백해서 평창 올림픽에도 무사히 출전했고요 ㅋㅋㅋ 물론 실력이 우선이지만 행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키히라 리카, 툭타미셰바는 아예 올림픽 출전도 못했던 것 보면 더 극명하게 비교되지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클린에 가까운 경기에는 보너스 점수를 주거나 점프 실수에 감점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수가 너무 많으면 몰입이 확 깨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적폐력이 높은 선수들이 점수가 확 떨어져서 포디움에서 밀려나야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갈수 있으니까요...
80년대생이라 이미 2010년대 전후로는 신체 노쇠화의 영향을 피해가기 어려웠어요. 도입 전 속도가 매우 빠른것에 비해 발목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 회전은 무난하게 채우지만 랜딩 시 발목이 잘 못 버티는 유형이에요. 점프에서는 마오(도입 스피드 느리고 고질적인 회전부족이 있지만 발목이 유연하고 튼튼해서 랜딩은 잘 뺌)와 반대되는 유형의 선수에요.
@@jsdlgg2004 설명충 ㅈㅅ)) 마오가 무리수라는 얘기를 듣더라도 트악을 고집했던 이유는 가산점에서 불리하니 가벼운 몸 + 발목 힘을 바탕으로 컨시 유지하고, 기초점을 높이기 위해서였어요. 트리플 악셀 점프는 근력이 부족해서 3-3이 힘든 선수들도 회전력이 좋다면 시도해볼만 한 도박이긴 해요. 메드베데바가 마오와 상당히 유사한 신체구조에 점프를 보여주죠. 매우 마르고 하체 유연성이 특출나지만 스피드가 느리고 점프 메커니즘이 정확하지 못해요. 전성기때 컨시는 참 좋은데 점프 성공 자체로는 높은 가산점이 어려우니 타노를 고집할 수 밖에 없었어요. 반면에 코스트너는 일단 6종 점프 완성도, 정확도가 좋으니 점프 성공만 해도 어느정도 가산점은 보장되는 선수였어요. 낮은 기초점이라도 일단 클린 프로그램이면 높은 Goe, Pcs 에 힘입어 자력으로 메달권은 확보하던 선수였어요. 신채점기 전환되면서 선수들도 각자 특성에 맞게 다앙한 전략을 활용하고 있고 그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딱 저정도로만 밴쿠버에서 보여줬어도 차라리 좋았을텐데.. 너무 말이 안나오게 죽쒀가지고.. 심적인것도 있겠지만 제가 알기로 저때 무릎인가 암튼 부상이슈가 있어서 플립과 러츠 컨시가 안나왔어요
이리나 슬루츠카야 은퇴하고 유럽 선수풀은 소치 올림픽 후 러시아 여자 싱글이 본격적으로 밀려오기 전까지는 암흑기였죠 😂 벤쿠버 사이클은 아시아가 강세였고 탑 10의 남은 자리도 미국, 캐나다가 가져갔고요
코스트너의 치팅없는 기술과 빙판 장악력은 지금도 높게 평가하지만 솔직히 이 선수 커리어는 상당한 행운이 끼어있다고 봅니다.
커리어 초창기때는 유럽 간판스타라는 이유로 Goe, Pcs에서 톡톡히 대접받았죠. 벤쿠버 이후에는 김연아의 휴식기, 마오의 슬럼프 덕분에 3-2 구성에도 무난히 국제대회 우승이 가능했고요.
가장 중요한 소치 올림픽에서도 러시아의 출전권이 2장으로 감소, 리프니츠카야의 부진, 노골적인 아시아/미국 견제라는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지며 그 난리통 속에서도 메달은 또 무사히 탔죠 😅
이후에 전남친 도핑 논란에 연루되면서 징계를 받았지만 러여싱이 주목받으며 묻혔고, 2년 징계 후 컴백해서 평창 올림픽에도 무사히 출전했고요 ㅋㅋㅋ
물론 실력이 우선이지만 행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키히라 리카, 툭타미셰바는 아예 올림픽 출전도 못했던 것 보면 더 극명하게 비교되지요 😅
영상을 보지 않아도,
썸네일 부츠만 봐도,
영상 제목만 봐도,
예롤 이란 걸 알 수 있었다^^
그저 프린세스 카롤리나 스코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클린에 가까운 경기에는 보너스 점수를 주거나 점프 실수에 감점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수가 너무 많으면 몰입이 확 깨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적폐력이 높은 선수들이 점수가 확 떨어져서 포디움에서 밀려나야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갈수 있으니까요...
저러고 한달뒤 매직스코어 88.88 ㅠㅠ
유로 암흑기=밴쿠버 시대
다리자세보고 아베마리아인줄 알앗네요 홀홀 그래도 코스트너인건맞췃으니 ㅎ
아마 벤쿠버에서 88.88이라는 기록을 세웟죠??
예리하십니다 😄
지금은 코치로 전향한 예롤
테크닉이랑 기본기가 좋은 선수인데 키가 너무 커서 그런걸까요. 점프 컨시가 너무 들쭉날쭉한 선수인거같아요.
80년대생이라 이미 2010년대 전후로는 신체 노쇠화의 영향을 피해가기 어려웠어요. 도입 전 속도가 매우 빠른것에 비해 발목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 회전은 무난하게 채우지만 랜딩 시 발목이 잘 못 버티는 유형이에요. 점프에서는 마오(도입 스피드 느리고 고질적인 회전부족이 있지만 발목이 유연하고 튼튼해서 랜딩은 잘 뺌)와 반대되는 유형의 선수에요.
@@네로-b2q 오... 이해가 쏙 됐어요. 그러고 보니 마오는 늘 공중에서 회전수 부족하게 돌아도 랜딩직전 발목을 빠르게 돌려서 아슬하게 랜딩하는데 잘안넘어지고 버티는 편이었네요. ㅋㅋㅋ
@@jsdlgg2004
설명충 ㅈㅅ)) 마오가 무리수라는 얘기를 듣더라도 트악을 고집했던 이유는 가산점에서 불리하니 가벼운 몸 + 발목 힘을 바탕으로 컨시 유지하고, 기초점을 높이기 위해서였어요. 트리플 악셀 점프는 근력이 부족해서 3-3이 힘든 선수들도 회전력이 좋다면 시도해볼만 한 도박이긴 해요.
메드베데바가 마오와 상당히 유사한 신체구조에 점프를 보여주죠. 매우 마르고 하체 유연성이 특출나지만 스피드가 느리고 점프 메커니즘이 정확하지 못해요. 전성기때 컨시는 참 좋은데 점프 성공 자체로는 높은 가산점이 어려우니 타노를 고집할 수 밖에 없었어요.
반면에 코스트너는 일단 6종 점프 완성도, 정확도가 좋으니 점프 성공만 해도 어느정도 가산점은 보장되는 선수였어요. 낮은 기초점이라도 일단 클린 프로그램이면 높은 Goe, Pcs 에 힘입어 자력으로 메달권은 확보하던 선수였어요.
신채점기 전환되면서 선수들도 각자 특성에 맞게 다앙한 전략을 활용하고 있고 그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마오 보고 싶다
마오영상많아요 ᄏᄏ
소리가 넘 작아서 못 보겠어요 제발 소리좀 크게 제작해 주세요
소리가 작게 나오나요? 음. 확인해 보겠습니다.
3F+3T! ? 3F!+3T 아닌가요?
당연히 플립이죠. 프로토콜 순서대로 쓴건데 띄어쓰기가 안돼서 그런거에요. ^^
근데 점프 가산점이 왜케 박한거에여 ? 잘하는거같은데 전후 트랜지션이 없어섶그른가여
아마 기술심판성향 아닐까요? 러츠빼곤 그렇게 박한거 같진 않네요 ^^
랜딩플로우 보면 그렇게 점수줄만한 점프는 없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