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 샘은 정말 심인성사망으로 죽은 걸까요? 이 부분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영상에서는 생략했던 부분들을 댓글로 남겨보겠습니다. 우선 영상의 참고문헌 중 하나인 마크 딩먼의 에서 해당 내용을 그대로 옮겨와봤습니다. 샘이 사망한 뒤 미도르 박사는 정례적 부검을 실시했는데(1970년대에는 지금보다 정례적 부검을 더 흔히 했다), 결과를 보고 무척 놀랐다. 샘의 식도와 위, 그리고 다른 기관들 역시 암으로 가득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식도에는 암이 없었다. 간에 암처럼 보이는 작은 덩어리가 하나 있었지만, 간 기능을 해칠 정도의 크기는 아니었고 제거하지 않고 두어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몇 년이 걸렸을 것이었다. 샘의 몸 어디에도 눈에 띄는 암은 없었다. 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1610073_Hex_death_Voodoo_magic_or_persuasion 미도르 박사의 논문인데요, 부검 후 간에서 발견된 작은 덩어리는 2cm 크기였고, 일반적으로 2cm 정도는 말기암이 아닌 암 초기로 진단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도르 박사도 이 정도 크기로 샘이 죽었을리는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www.psychologytoday.com/intl/blog/the-human-beast/201209/voodoo-death-i 심인성사망의 다른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몇년 전 가벼운 수술이 잘못되어 부작용으로 생명의 위기를 겪어봤어요. 사람이 정말 쇠약해지면 시력은 안 좋아지지만 귀가 소머즈가 되더군요. 주치의가 어머니를 복도로 데리고 나가서 어머님, 이제 마음의 준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하는걸 벽 너머로 들어버렸죠. 그런데 몸은 아파서 죽겠는데 정신은 그 어느때보다 멀쩡했어요. 시간이 상당히 지나고 마음 추스리고 들어온 어머니에게 다 들었다. 내가 정신 제대로 차려서 어떻게 될 문제라면 내가 어떻게든 버텨볼테니까 걱정하지마! 라고 큰소리를 쳤었죠. 그 때 염증수치가 심각한 패혈증 레벨로 올라갔는데 온갖 항생제를 종류별로 돌려맞아도 열이 하나도 안떨어지고 난리였던겁니다. 이대로 의식을 잃으면 집중치료실 들어가고 사망엔딩... 인건데, 그걸 어렴풋이 오가는 간호사들의 대화를 듣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짜 무식하게 안자고 버텼어요. 잘 자고 쉬어야 낫는 레벨이 아니야, 자면 죽어! 이러면서 거의 5일을 버텼죠. 그 동안 계속 항생제 종류를 바꿔가며 맞은 결과, 겨우겨우 효과가 있는걸 찾아서 열이 떨어졌지요. 외상이 커서 통증때문에 모르핀도 매일 매일 하루 한계치까지 맞았었어요. 그래도 잠을 안자고 버텼었는데, 염증수치가 잡히면서 열이 떨어지고 기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는 드디어 애가 잔다고 안심을 했지만 저는 진짜 아 여기까진가... 그래도 오래버텼어... 이랬었죠. 근데 패혈증 진단 떨어지고 그 정도 버티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의지의 힘 아니었을까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일주일 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했었거든요. 저까지 잘못되면 진짜 큰일날 상황이라 어떻게든 근성으로 버텨본 일화였습니다. 병원에서 근육괴사 심해서 평생 다리 절게 될거라고 그랬었는데, 지금 관악산도 올라갑니다... 악으로 깡으로 재활했거든요. 사람의 의지를 저는 믿습니다.
정말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어머니를 생각하시는 마음으로 그 모든 고통을 참고 이겨내신 그 마음... 제 가슴도 먹먹해지네요. 너무 상투적인 말이라 쓰기 싫었지만, 진짜 '인간승리'를 하신 거 같아요. 적어주신 댓글 보고 저도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또 용기도 얻게 되네요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부모님 두분다 암환자시고 현재 한분은 의료공백으로 수술도 못하고 기다리는상황입니다.. 너무아프다고 죽기싫다하시는데 아무것도못해주는 저의 상황이 너무 열받고 일해서 번돈도 전부 나가내요 저가 무너지면 안되는걸. 알기에 항상 긍정적인말들을 해주었더니 조금 좋아지셨습니다 자도 아직 20대중반이라 어리고 건강하고 정말 멘탈이좋지만 요즘 가끔 가슴이 답답하네요 사람들 여유와 놀러다니는거보면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 sns도 다지웠습니다 어디말도못하고 영상잘보고갑니다..
써주신 상황 읽는 것만으로도 참 답답하고 마음 한켠이 먹먹하고 울컥하네요. 그래도 표현해주신것처럼 작성자님의 멘탈이 정말 단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어려운 상황인데도 부모님께 긍정적인 말들도 해주시고, 그 누구보다 더 성숙하고 어른스럽게 상황을 대처해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상황을 좋게 볼 수 있는 점이 분명 있으실 거에요. 부모님께만 긍정적인 말이 필요한 게 아닌, 작성자님 스스로에게도 상황에 대한 긍정적 재해석과 관점이 상황을 헤쳐나가시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저도 SNS 안해요...! 안그래도 비교하는 마음, 열등감이 많은데 그런걸 보면 더 힘들더라고요 ㅠㅠ 영상 봐주시고 진솔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
저도 작년 암수술했고 저희 시어머니도 암수술하셨는데 시어머니는 절망속에 사시다가 일찍 가셨습니다. 암은 치료가 가능해요 절대 희망 버리지 마시고 평소에 생활하시던대로 웃고 즐겁게 사셔야 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암환자에게 제일 해로운건 나쁜 음식도 아니고 바로 우울증입니다 우울증 안오도록 꼭 부모님에게 힘을 많이 주세요! 잘 이겨내실 거에요~!
ㅠㅠ 맘 아파.. 정도껏해야지 결국 죽어야만 하냐고.. 물에 결국 잠겨 죽어갈때 그 믿음 져바리지 않고 살려줄 순 없었니.. 그 실험이 뭐그리 대단하다고 그렇게 꼭 필요했나 싶음.. 실험용으로도 먹이로도 마음껏 쓰이는 저 쥐들의 생명은 너무 하찮고 가볍게 보이는 걸까.. 다른 가축들도 별의별 실험을 이유로 굳이 학대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상상의 힘, 믿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군요. 대부분의 사회적인 가치들이 믿음으로 만들어진 것인데(국가, 법, 돈, 종교), 믿음이 사라지면 인간의 문명도 사라지죠. 인간이 동물과 다른 가장 큰 차이는 상상의 힘, 믿음인거 같습니다. 그 믿음이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다양성을 키워야 하는데, 요즘 다양성 보다는 편향에 더 빠지다 보니 참 쉽지 않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네요.
말씀하신대로 인간이 동물과 가장 크게 다른점은 없는것을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극소수의 상상력에 갇힌 세상에서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돈, 종교, 정치, 심지어 과학분야까지...물질 만능이라고 하지만, 정작 사람들이 믿는건 물질이 아니라 그것이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가치나 힘 등, 물질이 아닌 강제된 약속이나 믿음 또는 세뇌같은 것들이죠.
정신,믿음이라는 단어들을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놀랍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 선택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 같네요. 다소 무거운 영상의 주제인데 쉽게 이해되네요. 마음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갑니다.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얼마나 힘들고 지치셨는지 짧은 글이지만 많이 느껴지네요..... 죽고싶다는 믿음만으로 죽고 싶은 마음을 제가 감히 헤아릴 순 없겠지만, 오죽 힘드시면 그런 생각이 드실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무리 힘드셔도 밥은 드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기운이 아예 없어지시면 더 절망적인 생각과 상태로 빠지시게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요새는 거주하시는 지역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혹은 '정신건강보건소'가 있어서 사시는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검색하시면 홈페이지, 전화번호 등이 나오고 무료로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은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찾아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의지만으로 극복이 안되는 상황에서는 약물치료가 큰 도움이 되거든요. 분명 상황이 나아지실 거에요. 크게 더 악화되지 않거나, 0.1%씩이라도 좋아지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잘하고 계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이 다 공허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
저도 궁금해서 챗gpt한테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해주네요ㅋㅋㅋㅋㅠㅠㅠ 리히터가 스스로를 "악마"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당시의 과학적, 윤리적 기준에 따르면, 이러한 실험들은 행동과학의 중요한 발견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의 연구는 인간과 동물의 행동을 이해하고, 심리적 상태가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물론 오늘날의 시각에서는 이러한 동물 실험이 윤리적인 논란을 일으킬 수 있지만, 리히터는 자신의 연구가 학문적 진보를 위한 것이라고 믿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리히터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얻은 발견들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더 잘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스스로를 악마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공황장애 3개월차인데 교감신경이 과활성화 되면 나타나는 직접느낀 증상을 나열해보자면 두통, 고열, 식은땀, 긴장성 고혈압, 부정맥, 심계항진, 근육 튐, 소화불량, 위에 가스참, 변비, 온몸 저림(심하면 마비증상까지), 피로 및 무기력함, 불면증, 근육통 등 정말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됨 물론 병원가서 검사해보면 다 문제 없다는 소리만 들음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얻은게 더 많은느낌.. 일단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방법을 알게됐음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혈압이 오르면 복식호흡으로 다스릴 수 있고 소화가 안된다면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옴 사실 당연한 사실이고 방법인데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기에 공황장애에 걸린게 아닌가 싶음 식단을 하게됐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먹어서 신체화 증상은 대부분 사라졌음 물론 정신과 약의 도움을 받고 있긴 하지만..
이 실험에서 보면 처한 상황을 여유를 갖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얼마나 가졌는가에 따라 위기대처능력의 차이를 보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야생쥐들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는 반응보다는 공포에 압도되는 반응을 보였다고 볼 수 있고 길러진 쥐들은 상황대처에 대해 능동적대처를 했던 경험들이 많고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환경에서 생활했기에 스트레스반응 또한 달라진거겠죠
위협을 느꼈을때 반응은 맞대응(응시)-경직(맞대응지속)-싸움과도망 또는 경직(맞대응지속,포기,안전하게 지나가기위함) 추가적으로 인간이 두려울때의 싸움 혹은 도망 반응은 흔히 어린아이가 타고있는 자전거로 설명됩니다. 어린아이가 타고있는 작은 자전거가 갑자기 마주오고 있을때, 나 자신의 안전을 위해 마주오고 있는 자전거를 붙잡아 위험상황에 대응한다(싸움반응) 마주 오고 있는 자전거를 바로 옆으로 피한다(도망반응) 순간적으로 반응 하지못하고 몸이 경직되어 자전거가 스스로 피할수 있게 서있는다(경직반응) 사람이 두려움을 느낄때 상황판단을 한 다음에 싸움 혹은 도망은 행동으로써의 반응이고 경직반응은 상황에 어찌할 도리가 없어 행동할 여유없이 이상황이 안정적으로 위험이 지나가기 위한 상황판단입니다. 운전하다가 고라니가 도로위에 있어 쌍라이트를 킨다거나 빵빵거려도 안비킨다거나 고라니는 위협에 있어 경직된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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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 샘은 정말 심인성사망으로 죽은 걸까요?
이 부분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영상에서는 생략했던 부분들을 댓글로 남겨보겠습니다. 우선 영상의 참고문헌 중 하나인 마크 딩먼의 에서 해당 내용을 그대로 옮겨와봤습니다.
샘이 사망한 뒤 미도르 박사는 정례적 부검을 실시했는데(1970년대에는 지금보다 정례적 부검을 더 흔히 했다), 결과를 보고 무척 놀랐다. 샘의 식도와 위, 그리고 다른 기관들 역시 암으로 가득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식도에는 암이 없었다. 간에 암처럼 보이는 작은 덩어리가 하나 있었지만, 간 기능을 해칠 정도의 크기는 아니었고 제거하지 않고 두어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몇 년이 걸렸을 것이었다. 샘의 몸 어디에도 눈에 띄는 암은 없었다.
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1610073_Hex_death_Voodoo_magic_or_persuasion
미도르 박사의 논문인데요, 부검 후 간에서 발견된 작은 덩어리는 2cm 크기였고, 일반적으로 2cm 정도는 말기암이 아닌 암 초기로 진단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도르 박사도 이 정도 크기로 샘이 죽었을리는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www.psychologytoday.com/intl/blog/the-human-beast/201209/voodoo-death-i
심인성사망의 다른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0시간 헤엄쳤으면 좀 구해줘라...
실험실 쥐에게는 생명권이 없데요.
@@Oh_seong_hyun맞춤법 제대로 모르면 댓글 달지 마라
@@seha4445 맟춥법 몰라도 뎃글 달수도잇지 모르면 뎃글도 달면안되??
@@seha4445 문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습니다. "실험실 쥐에게는 생명권이 없데요"에서 "없데요"는 일상 대화에서 쓰이는 말투인 구어체로 사용되는 표현일 뿐임 게다가 그냥 뭐뭐 하더라라는걸 표현한건데 그게 그렇게 마음에 안드신가요, 문법 나치님.
좆간이 미안하다ㅠ
몇년 전 가벼운 수술이 잘못되어 부작용으로 생명의 위기를 겪어봤어요. 사람이 정말 쇠약해지면 시력은 안 좋아지지만 귀가 소머즈가 되더군요. 주치의가 어머니를 복도로 데리고 나가서 어머님, 이제 마음의 준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하는걸 벽 너머로 들어버렸죠. 그런데 몸은 아파서 죽겠는데 정신은 그 어느때보다 멀쩡했어요. 시간이 상당히 지나고 마음 추스리고 들어온 어머니에게 다 들었다. 내가 정신 제대로 차려서 어떻게 될 문제라면 내가 어떻게든 버텨볼테니까 걱정하지마! 라고 큰소리를 쳤었죠. 그 때 염증수치가 심각한 패혈증 레벨로 올라갔는데 온갖 항생제를 종류별로 돌려맞아도 열이 하나도 안떨어지고 난리였던겁니다. 이대로 의식을 잃으면 집중치료실 들어가고 사망엔딩... 인건데, 그걸 어렴풋이 오가는 간호사들의 대화를 듣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짜 무식하게 안자고 버텼어요. 잘 자고 쉬어야 낫는 레벨이 아니야, 자면 죽어! 이러면서 거의 5일을 버텼죠. 그 동안 계속 항생제 종류를 바꿔가며 맞은 결과, 겨우겨우 효과가 있는걸 찾아서 열이 떨어졌지요. 외상이 커서 통증때문에 모르핀도 매일 매일 하루 한계치까지 맞았었어요. 그래도 잠을 안자고 버텼었는데, 염증수치가 잡히면서 열이 떨어지고 기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는 드디어 애가 잔다고 안심을 했지만 저는 진짜 아 여기까진가... 그래도 오래버텼어... 이랬었죠. 근데 패혈증 진단 떨어지고 그 정도 버티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의지의 힘 아니었을까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일주일 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했었거든요. 저까지 잘못되면 진짜 큰일날 상황이라 어떻게든 근성으로 버텨본 일화였습니다. 병원에서 근육괴사 심해서 평생 다리 절게 될거라고 그랬었는데, 지금 관악산도 올라갑니다... 악으로 깡으로 재활했거든요. 사람의 의지를 저는 믿습니다.
정말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어머니를 생각하시는 마음으로 그 모든 고통을 참고 이겨내신 그 마음... 제 가슴도 먹먹해지네요. 너무 상투적인 말이라 쓰기 싫었지만, 진짜 '인간승리'를 하신 거 같아요. 적어주신 댓글 보고 저도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또 용기도 얻게 되네요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고생 많으셨습니다.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너무 대단하세요,, 진짜 의지로 가능한 일이 있나보네요 신기해요!
어머니를 슬프게 만들지않기위해 버텼다는 게 참..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진짜 대단하네요..
40~60시간동안 사람이 살려줄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오래 살려고 발버둥쳤구나.
😭
😭
아 슬퍼
아 너무하다.....
하 인간이 미안하다
우울증도 보면, 신체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같음. 뇌 기능이 저하되고,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미래에 희망따윈 없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꾸준하게 함.
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모든 우울증 환자가 죽고싶어 하는 건 아니에요
죽음 자체를 더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단순히 무기력에 빠진 우울증 환지와는 또 다른 양상의 고통을 느끼며 힘든 시기를 보냅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사람의 성숙도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어요
우울증을 겪고 난 이후에 사고력이 높아져 극복 이후에 이를 계기로 더 역동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죽기보단 죽을까봐 무서워하는 거 같아요. @@정인택-i2r
@@정인택-i2r그거 많다고 할정도의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건 아니지않나요..?
참 웃긴게 긍정적인 건 구체적이기 힘든데 부정적인 건 죽고 싶다 한 마디면 구체적으로 완벽해진다는 거..
명언이네요.....
반대인 살고싶다는 말도 긍정이라기 보다 처절한 사투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님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ㅠ
왜냐면 죽음은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3차원 세상에 무조건 생기는 이벤트지만 행복은 머릿속에만 있는 추상적인 개념이라서
사람같이 추상적인 사고를 할 지능따위가 없는 생명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죽음은 겪어야하죠
사실 이세상에 생명체로 살아가는게, 죽음과의 사투인데.. 물 안마셔도 죽고.. 식사도 3일이상 안하면 죽고.. 살기위해 다른 생명을 살육하며 살아가는 현실
60시간이면 3일동안 살기 위해 헤엄을 쳤다는 건가? 😢흑흑
아무리 봐도 이게 영상 핵심내용은 아닌거같다
@@곤도로수동얄아무리 봐도 댓글이 핵심내용만 적어야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곤도로수동얄 뼈속까지 T인 사람
@@eupa_premiumT ❌ 일방적 긁기 ✅
@@eupa_premiumT도 맞지만 진짜 사회성 떨어지는거같음ㅋㅋ
믿음이란게 진짜 중요하다곤 생각함 이 영상 속 내용을 믿진 않지만 스스로에대한 믿음과 확신은
삶을 추진하는 것에 아주 큰 에너지가 되기에
아멘
부모님 두분다 암환자시고 현재 한분은 의료공백으로 수술도 못하고 기다리는상황입니다.. 너무아프다고 죽기싫다하시는데 아무것도못해주는 저의 상황이 너무 열받고 일해서 번돈도 전부 나가내요 저가 무너지면 안되는걸. 알기에 항상 긍정적인말들을 해주었더니 조금 좋아지셨습니다 자도 아직 20대중반이라 어리고 건강하고 정말 멘탈이좋지만 요즘 가끔 가슴이 답답하네요 사람들 여유와 놀러다니는거보면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 sns도 다지웠습니다 어디말도못하고 영상잘보고갑니다..
고생많으십니다 ㅠㅠ 힘내봅시다
써주신 상황 읽는 것만으로도 참 답답하고 마음 한켠이 먹먹하고 울컥하네요. 그래도 표현해주신것처럼 작성자님의 멘탈이 정말 단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어려운 상황인데도 부모님께 긍정적인 말들도 해주시고, 그 누구보다 더 성숙하고 어른스럽게 상황을 대처해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상황을 좋게 볼 수 있는 점이 분명 있으실 거에요. 부모님께만 긍정적인 말이 필요한 게 아닌, 작성자님 스스로에게도 상황에 대한 긍정적 재해석과 관점이 상황을 헤쳐나가시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저도 SNS 안해요...! 안그래도 비교하는 마음, 열등감이 많은데 그런걸 보면 더 힘들더라고요 ㅠㅠ 영상 봐주시고 진솔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
@@심리학고양이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글쓰면 말이 길어질거같아 여기까지만 할게요,, 어린 나이지만 많은 경험을하면서 모든건 마인드셋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심리님도 화이팅입니다@@
저도 작년 암수술했고 저희 시어머니도 암수술하셨는데 시어머니는 절망속에 사시다가 일찍 가셨습니다. 암은 치료가 가능해요 절대 희망 버리지 마시고 평소에 생활하시던대로 웃고 즐겁게 사셔야 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암환자에게 제일 해로운건 나쁜 음식도 아니고 바로 우울증입니다 우울증 안오도록 꼭 부모님에게 힘을 많이 주세요! 잘 이겨내실 거에요~!
아프거나 죽기는 싫고 자식에게 생로병사의 고통과 죽음을 강제한건 당연한거고
부정적인거 떠오를때마다 어쩌라고 난 괜찮아 할수있어 하면 정말 그렇게 된다고해요 호르몬도 즉시 나온다고 하네요 부정적으로 떠오른걸 그래 해도 안돼라고 수용하면 인생이 변하지 않구요 몸도 아프대요
ㄹㅇ저 부정적인 사고가 극치에 달했을 때 면역세포들이 세포를 공격해서 온갖 알수없는 염증 생기고 한동안 류마티스내과 다녔음...진짜 몸으로 다 나타나더라고요;;
@@cornishcream 생각이란그런것 죽음또한 착각일뿐임
마음이 믿는 대로 된다는 게 놀랍고 무섭네요😮
그러게요.... 마음가짐도 그저 '마음'이라고 함부로 하면 안되는 거 같습니다 :)
정말 모든 면에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이 느껴요
진짜 사람이 구해줄 줄 알고 3일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고 물에 빠져 발버둥 친 쥐가 제일 불쌍하고 마음 아픔... 리히터란 사람도 대단하다. 과학 증명을 위해서는 저런 잔인한짓에서 느끼는 죄책감과 처절한 감정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게. 아니면 아무 느낌 없었나.
ㅠㅠ 맘 아파.. 정도껏해야지 결국 죽어야만 하냐고.. 물에 결국 잠겨 죽어갈때 그 믿음 져바리지 않고 살려줄 순 없었니.. 그 실험이
뭐그리 대단하다고 그렇게 꼭 필요했나 싶음.. 실험용으로도 먹이로도 마음껏 쓰이는 저 쥐들의 생명은 너무 하찮고 가볍게 보이는 걸까.. 다른 가축들도 별의별 실험을 이유로 굳이 학대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7:10 악마 ㅠㅠ
그런 실험들이 거듭되어서 당신들이 현대에 많은 것들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가끔 잔인합니다. 그게 현실이죠.
희생없는 발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증명을 위해 실험한 과학자를 욕하기보단 실험에 사용된 생명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상상의 힘, 믿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군요.
대부분의 사회적인 가치들이 믿음으로 만들어진 것인데(국가, 법, 돈, 종교), 믿음이 사라지면 인간의 문명도 사라지죠.
인간이 동물과 다른 가장 큰 차이는 상상의 힘, 믿음인거 같습니다. 그 믿음이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다양성을 키워야 하는데, 요즘 다양성 보다는 편향에 더 빠지다 보니 참 쉽지 않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네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상상과 믿음의 힘을 좋은 쪽으로 많이 쓰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댓글로 통찰 남겨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인간이 동물과 가장 크게 다른점은 없는것을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극소수의 상상력에 갇힌 세상에서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돈, 종교, 정치, 심지어 과학분야까지...물질 만능이라고 하지만, 정작 사람들이 믿는건 물질이 아니라 그것이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가치나 힘 등, 물질이 아닌 강제된 약속이나 믿음 또는 세뇌같은 것들이죠.
그러게요. 그런 세상이네요..ㅎㅎ
시작하자마자 쥐 개불쌍해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에 닿으면 죽을거라고 믿고 평생 씻지 않았던 할아버지를 씻게 하였더니 죽은 사건이 떠오르네요.... 부두죽음은 실제 하는 것 같습니다.
그건 심인성 사망이 아니라 오랜시간 씻지 않은만큼 나름의 면역체계가 구축되어있었는데 한번에 씻어내어버리니 몸에서 적응하지 못해서 면역력 저하로 돌아가신 거라고 봤어요
와... 피부도 물에 안 닿으면 민감하게 반응하나 보네요 ㄷㄷ@@cheermeuplife
실재...
은근 생각의 힘이 ㄹㅇ 준내 강한거같음
뇌가 장기들에게 지시를 내리는거임
인간이 미안해. 쥐야 ㅠㅠ
난 안 했어
@@김안개-b5u 그 혜택은 받고 있죠.
냉동컨테이너 안에 감금이 된 상태에서 전원을 차단하더라도 너무 믿어버리면 진짜 얼어죽을수도 있음. 어떠한 의심도 없었기에 냉동고라서 춥다고 실제로 처음은 상당히 추웠고 전원차단후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 얼어죽을 온도는 아니였는데도 얼어죽는 일이 발생할수 있음.
네 이것도 유명하죠. 그래서 장례식장에는 사람 없는 게 안 좋은 겁니다. 깽판을 치든 고스톱을 치건 유가족 옆에 있어 주는 게 좋아요
ㄴ 걍개소리지뭐ㅋㅋㅋ
요즘 저에게 필요한 영상이엇네요 감사합니다
끝없이 부정적인 생각만 ㄱㅏ득햇엇거든요 앞으로 좋은생각 많이 해보려합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인간의 뇌의 태생적 한계상 부정적일수밖에 없어서, 정말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함께 화이팅입니다 🥰
사람손에 길러진 쥐는... 사람이 자기 지켜보니까 곧 살려주겠지? 싶던거 아닐까??
스토리텔링이 매끄러워서 너무 좋네여!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정신,믿음이라는 단어들을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놀랍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 선택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 같네요. 다소 무거운 영상의 주제인데 쉽게 이해되네요. 마음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갑니다.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평생 고생한 우리 어머니 췌장암2기입니다.. 꼭 수술 성공하고 휴우증 없었으면…
수술 성공하시고 후유증 없으시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작성자님도 고생 많으실거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
행운을 빌게요
시작하자마자 쥐 개불쌍해서 영상 볼 자신이 안든다 하 ㅜ
심리적 요인이 이렇게 생각보다 생명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너무 흥미로워요 .. 항상 좋은 영상 업로드 너무 감사합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힘이 나네요!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존나 잔인하네ㅠㅠㅠ 60-80시간 헤엄쳤다니
죽을거라고 믿으면 죽는데 왜 좋아질거라고 믿으면 별로 안좋아지는 것 같냐ㅠㅠ
이런 양질의 정보를 재밌게 전달하시다니. 재밌게 봤습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쥐로 실험 하는 영상부터 너무 잔인해서 껐다 고문 받으며 누군가가 살려줄거라는 작은 희망을 품고 끝까지 헤엄쳤을텐데 결국 익사하고 인간으로서 내가 다 미안하다
저도 더 이상 못 보겠어요 너무 가슴 아파서…세상에 실험으로 고통받는 쥐들, 동물들이 없어지길..적어도 인도적인 방법으로 살려줬음 하네요 수명도 짧은데..똑똑한 아이들이라..휴
누군가는 해야될일
기승전쥐불쌍 영상이네요ㅜㅜ 인간이 너무 싫어짐
선을 지키는 [신념]이 필요할 것 같네요.
믿음이라는 게 실체를 가질 수 있다는게 진짜 놀랍네요.. 이런거 보면 종교를 가지는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그 믿음이 어느정도까지 깊어야 영향을 미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종교의 부작용(?)도 있지만 순기능도 분명 있고, 그래서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것 같습니다 :)
실험이 불필요하게 잔인하네..야생쥐는15분이면 죽었다며? 쥐가 한두시간 버텼으면 좀 살려주지...40~60시간... 살려고 그리 오래 발버둥쳤는데 끝내 죽는꼴을 보다니 리히터 사이코패스
죽을 때까지 봐야지 실험이 의미가 있게 되지 않을까요?
(양손으로 닭다리를 뜯으며)
이런 인간의 이중성이 ㅈㄴ 역겨운것 같음.
물론 이렇게 인간을 비난하고있는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도 이중적이고 역겨움
야생쥐 대비 얼마나 더 버티는지 통계도 내야하니까 그렇게 하면 결론 도출이 안됨.. 쥐 너무 불쌍한건 맞지만
와 영상 내용이며 구성이며 화면전환이며 완벽 ,,,,, 이정도 퀄리티라니 😮 공중파 다큐보다 핵심적이고 빨라서 더 좋네요 ㅋㅋ
부족한 영상인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영상 만든 보람이 있네요 🥰 감사합니다! 또 좋은 퀄리티의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감정이란건 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주니까 심리적 영향이 육체적 영향을 주는건 당연하죠. 저도 병에 절대 안 걸리리란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어요 😊
결국 생명은 희망이 있어야 살 수 있다는거네요 희망이 없으면 죽고
우리가 무시해왔던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되네요.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관련 칼럼이나 논문에서도 추측성으로만 나오고 넘어가서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시청해주시고 좋은 댓글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
폐암 환자가 폐암 인줄도 모르고 잘 살다가 건강검진 받고 폐암이라는 진단 듣고 한달도 안되서 죽었죠 만약 건강검진 안 받았으면 더 올래 살았을 것을
와 정말 소름돋고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세특주제로 안써먹을 수가 없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ㅎㅎ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나도 써야지 ㅋㅋㅋ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지 않나 특히 노인분들
3년 전에 위키피디아에서 부두 죽음 문서를 편집했었는데 영상으로 관련 내용을 보니 넘 반갑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
작성자님 같은 분들이 수고를 무릅쓰고 지식을 널리 공유해주셔서, 저 같은 사람들이 또 그걸 널리 알리게 되는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믿음만으로 죽고싶다고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밥을 먹지 말고 허약해져야하는구나.....
일단 삽시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지금 우리를 괴롭게 하는 상황과 기분들은 영원하지 않을 거예요
삶은 고통이다. 고통의 원인은 욕망이다. 죽고 싶은 마음 또한 욕망이다.
얼마나 힘들고 지치셨는지 짧은 글이지만 많이 느껴지네요..... 죽고싶다는 믿음만으로 죽고 싶은 마음을 제가 감히 헤아릴 순 없겠지만, 오죽 힘드시면 그런 생각이 드실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무리 힘드셔도 밥은 드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기운이 아예 없어지시면 더 절망적인 생각과 상태로 빠지시게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요새는 거주하시는 지역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혹은 '정신건강보건소'가 있어서 사시는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검색하시면 홈페이지, 전화번호 등이 나오고 무료로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은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찾아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의지만으로 극복이 안되는 상황에서는 약물치료가 큰 도움이 되거든요.
분명 상황이 나아지실 거에요. 크게 더 악화되지 않거나, 0.1%씩이라도 좋아지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잘하고 계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이 다 공허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
@@심리학고양이너무 다정해서 지나가던 제가 너무 위로받고가요 고마워요
@@해피아워-o3v꼴까비
이래서 신념이 무서운거구나
정말 좋은 컨텐츠네요. 잘 봤습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쥐고문이네...ㅜㅜ
리히터는 스스로 악마라고 생각했나요?😮
저도 궁금해서 챗gpt한테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해주네요ㅋㅋㅋㅋㅠㅠㅠ
리히터가 스스로를 "악마"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당시의 과학적, 윤리적 기준에 따르면, 이러한 실험들은 행동과학의 중요한 발견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의 연구는 인간과 동물의 행동을 이해하고, 심리적 상태가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물론 오늘날의 시각에서는 이러한 동물 실험이 윤리적인 논란을 일으킬 수 있지만, 리히터는 자신의 연구가 학문적 진보를 위한 것이라고 믿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리히터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얻은 발견들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더 잘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스스로를 악마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게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그럼 너는 살고 좋은 날을 보게 될것이다
쥐한테 왜 그래...😢😢😢😢😢
그래서 저 쥐는 인간이 언젠가 자길 구해줄거라고 믿고 40시간동안 헤엄을 친건가 진짜 저 실험한 인간이 제일 잔인하다
저도 요즘 정신과약 먹는데 효과를 못느낀 후기를 많이 봐서 의심하면서 먹거든요..ㅎㅎ 실제로 저도 효과를 못느끼고 있고요 좀 생각을 바꿔봐야 겠어요
약 바꿔달라고 해보세요
쥐
쥐가 너무 불쌍해
인간이 가장 잔인하다는 믿음이 생김 ㅠㅠㅠㅠ
너무 불쌍하다...
맑아진 마음으로 그윽하기를
헐. 나? 생쥐?ㅋㅋ 어릴 때부터 이 나이까지 넘 무섭거나 충격 받으면. 못 움직임. 소리도 못 지름. 그 자리서 걍 얼음됨. ㅠ
자신에게 거는 부두술ㄷㄷ;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시고 멤버십으로 지원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평안한 밤 되세요 :)
공황장애 3개월차인데 교감신경이 과활성화 되면 나타나는 직접느낀 증상을 나열해보자면
두통, 고열, 식은땀, 긴장성 고혈압, 부정맥, 심계항진, 근육 튐, 소화불량, 위에 가스참, 변비, 온몸 저림(심하면 마비증상까지), 피로 및 무기력함, 불면증, 근육통 등 정말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됨 물론 병원가서 검사해보면 다 문제 없다는 소리만 들음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얻은게 더 많은느낌.. 일단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방법을 알게됐음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혈압이 오르면 복식호흡으로 다스릴 수 있고 소화가 안된다면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옴
사실 당연한 사실이고 방법인데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기에 공황장애에 걸린게 아닌가 싶음
식단을 하게됐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먹어서 신체화 증상은 대부분 사라졌음 물론 정신과 약의 도움을 받고 있긴 하지만..
힘든 상황이시지만, 많은 걸 느끼시고 배우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문가의 도움도 받으시고, 스스로 좋은 습관과 방법들도 실천하고 계시네요 :) 차츰 마음이 더 편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믿음의 힘이 생각보다 강하네요
긍정적인 머음의 생각이 중요하군
60시간 헤엄치게한건 너무하다 진짜 ㅋㅋㅋㅋ ㅜㅜㅜㅜ
그래서 신을 믿는거구나
쥐 몇시간동안 헤엄쳤으면 그냥 구해줘도 되잖아...죽이지 마..ㅠㅜ
4:09 이거 저작권 없는 브금? 에서 들었던 거 같은데 알 수 있을까요 ㅠ
40시간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한두시간도 아니고 거의 이틀을 헤엄쳤다는 거잖아
나도 예전에 생선 가시 목에 걸린 줄 알고 이비인후과 갔는데 아무것도 없다는말 듣고 바로 괜찮아졌음..
비슷한 유명한 얘기로는, 못이 발을 관통한줄 알고 죽을듯이 고통스러워하던 남자를 병원에 데려가보니, 신발 밑창만 뚫리고 발은 건드리지도 않았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
쥐 너무 불쌍해…쥐 너무 불쌍해서 심장깨져서 심인성사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2:13 음악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야생쥐는 인간손에 잡히면 죽는다는 걸로 알고 있나봄
예전에 교련 책 중에 사람이 죽는 이유 중 하나가 쇼크사라고 봤습니다.
4:41 적어도 물에 잠기기 시작하면 건져내어라 과학도아니다
배경음악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삶이 막혔다"라고
느껴지는게
우울증 같아요.
육체적 고통의 경중과는
별개로 말이죠.
"가스라이팅"이 이래서 위험하고
진취적이고 창의적으로
내일을 그리고 볼 수 있도록
아이들을 키워내는게
어른들의 숙제 아닐까 싶습니다.
이 실험에서 보면
처한 상황을 여유를 갖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얼마나 가졌는가에 따라
위기대처능력의 차이를 보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야생쥐들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는 반응보다는
공포에 압도되는 반응을 보였다고
볼 수 있고
길러진 쥐들은
상황대처에 대해
능동적대처를 했던
경험들이 많고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환경에서
생활했기에
스트레스반응 또한 달라진거겠죠
흥미롭네요 구독
부족한 영상인데 흥미롭게 봐주시고 구독해주셔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자고 일어났을때 죽어있을거란 생각은 수도 없이 했는데 아직 난 덜 죽고 싶은가 보더
쥐며느리가 보이길래 툭쳐서 뒤집으니까 대략 1분정도 발버둥치다가 움직임이 없어지더군요 그러고 10분뒤에 툭툭 건들여서 뒤집으니까 반응이 없고 죽어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군요!
사후경직으로 다리나 입이 움직이긴 하네요 직접적인 움직임이 없는것을 보니 죽은건 확실하네요!
놀랍다
단지 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몇십시간 물에서 발버둥치다 죽었구나.다음생엔 쥐로 태어나지 말기를,.
재밌네요 이런 비문학 지문을 알기쉽게 풀어놓은거같은 내용의 영상은 그냥 국밥이죠 잘봤습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1:58 7:47 9:02
모든건 결국 마음이다
과학적이다
위협을 느꼈을때 반응은
맞대응(응시)-경직(맞대응지속)-싸움과도망 또는 경직(맞대응지속,포기,안전하게 지나가기위함)
추가적으로 인간이 두려울때의 싸움 혹은 도망 반응은 흔히 어린아이가 타고있는 자전거로 설명됩니다.
어린아이가 타고있는 작은 자전거가 갑자기 마주오고 있을때,
나 자신의 안전을 위해 마주오고 있는 자전거를 붙잡아 위험상황에 대응한다(싸움반응)
마주 오고 있는 자전거를 바로 옆으로 피한다(도망반응)
순간적으로 반응 하지못하고 몸이 경직되어 자전거가 스스로 피할수 있게 서있는다(경직반응)
사람이 두려움을 느낄때 상황판단을 한 다음에 싸움 혹은 도망은 행동으로써의 반응이고 경직반응은 상황에 어찌할 도리가 없어 행동할 여유없이 이상황이 안정적으로 위험이 지나가기 위한 상황판단입니다.
운전하다가 고라니가 도로위에 있어 쌍라이트를 킨다거나 빵빵거려도 안비킨다거나
고라니는 위협에 있어 경직된경우입니다
끌어당김 법칙 이후 새롭게 유행할 법칙
진짜 저런 실험 좀 하지 마라.. 잔인하다...
고기 절대 먹지마세요 잔인하니까
@@3stepback 요즘은 가축도 최대한 인도적으로 고통 없이 죽입니다.
맹자도 사람의 4덕 중 하나로 측은지심을 말했습니다.
그런 시니컬하게 고기는 안불쌍하냐고 말하는 태도보다 고통에 몸부림쳤을 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는게 당연한겁니다.
잔인한건 맞는데 필요하긴하지
그럼 원시부족마냥 살던지
과학자들이 지들의 명예를 위해 사회를 위해 그런 잔인한 실험을 매번 반복하는 동안
그걸 쓰는 행위밖에 안하면서
죽음의 두려움없이 사는건 뭐 하느님이 내려준 정보로 이루어진건가~
생명권은 희대의 문명저해풍습임.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중요성이 있는것은 오직 인간이다. 쥐에게 불쌍함을 느껴할 할 어떠한 이유도 없음
난 왜 항상 자고 일어나면 영원히 안일어나고 싶은대 깰까...
6:39 총 겨누지마세요😢
저는 물리공부가 너무 재밌어서 한번 앉으면 5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하는데, 스트레스 수치가 굉장히 높게 나왔네요. 저는 재밌다고 인지하는게 실제로 스트레스인가요?
쾌락과 고통은 쌍둥이에요
보통의 정상적인 정서를 가진 인간이라면 저런 잔혹한 실험 못할듯. 731부대소속 의사들도 그랬을듯
진짜 너무하네 40시간
우울에 미쳐있던 시절 병원이 나에게 건낸 따뜻한 한 마디.
조현병입니다.
40시간 지나고 쥐가 가라앉을 때는 구해줘야 도리 아닌가 ...... 걸 그냥 보고 있냐
인간손에 길러진 쥐들이 경직반응이 오지 않은 이유는 뭔가요
인간 손에 길러진 쥐들은, 이런 위기 상황 때마다 인간이 언제나 개입해서 도움을 준 것이 '학습'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순간이 완전히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경직 반응보다는 싸움혹은도망 반응을 보였습니다 :)
아하 그렇군요 심리학과 학부 졸업했는데 학부때 뇌과학, 인지심리 위주로 수업 들었는데 영상 재밌게 잘 봤네요 이런 영상 자주 부탁드립니다😊
ㄷㄷ
저렇게 잔혹한거를 실험이라할수있나 0:42
희망이라는 거짓
지금 행복하거라
정공인데 참고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