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전자책 출간! www.yes24.com/Product/Goods/1... ------------------------------------------------------------------------ 이번 리뷰에서 못다한 감성가득 담은 리뷰는 다음 리뷰에서
사람은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아니니까요. 결국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추측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진심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중요한 건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춰지냐죠. 근데 이건 너무 극단적이고, 대부분의 사람은 겉모습과 진심 사이를 적당히 조율하면서 자기 멘탈만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에는 동의하는데 결론이 저와 정반대인게 흥미롭네요. 저는 그래서 중요한건 보여지는 것보다는 진심이다로 생각했거든요. 타인의 진심은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니까 ‘내 진심’이 중요하다고 해야 할까요. 저마다의 진심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하필‘이라는 말에서 데미안과의 차이를 볼 수 있다는 해석에서 놀라고 갑니다… 확실히 데미안과, 여러 면에서 ’악‘을 접하고 물들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과 ’이해‘를 포기하고 공허한 미래나 가치를 바라보며 눈앞의 환락에 이끌리는 대로 살 수도 있었을 텐데! 그 분기점이 되어준 것은 (어린 시절의?)환경과 그에 대한 주인공의 신뢰, 의심할 만한 용기, 편향된 자의식 정도가 되는 것 같네요.
초등학교 때 배우던 규범과 도덕 성자의 삶을 개인으로부터 행함을 배우고 그 뒤 처세술과 위선이 난무하는 사회를 겪고 그들 또한 평범한 사람이고 무수한 역사가 증명하는 현실들을 받아드려야 함을 알았을 떄 읽었던 인간실격의 카타르시스와 씁쓸하면서도 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주는 지 다시 한번 생각을 되새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거 저번학기 복전할때 교수님과 수업한 내용과 이토준지의 각색이 뭔가 정말 너무 달라서 기억에 잘 남음 교수님께선 옛날에 이 책 첨 읽으실때 같이 읽던 일본분께서 오오바가 너무 아름답다...라고 하신거 약간 우리처럼 받아들인건지 이해 못하신거가틈 여기다 주절주절 널어놓울수는 없고 마지막에 마담이 오오바를 '마치 하나님 같은 아이'였다고 말했던 대목이, 우리가 다시 책의 1페이지로 넘어가야 할 터닝포인투라 생각함 나도 씹팁인데 이거는 씹팁감성을 좀 빼고 읽어야 온전히 읽힌다고 생각함 오오바가 작중에서 정말 답을 찾고싶어했던 질문이 이거임 너희들은 '죄'의 앤토(반대)가 뭐라고 생각함?
죄를 처벌을 받는 행동으로 정의한다면 죄의 반대는 강함입니다. 왜냐하면 약한 자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면 그것은 처벌받지만 강한자는 같은 행동을 해도 처벌을 받지않기때문입니다. 처벌을 받지않으니 더 이상 죄가 아니게되죠. 일반적으로 대다수가 생각하는 죄의 정의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임으로 일반적으로는 죄의 반대는 선행이겠습니다만 비실용적인 생각이라고 느낍니다
우연인지 인간실격책을 최근에 읽었음, 다자이 오사무의 모습에서 타인에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살고있는 대다수의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특히 일본사회나 한국사회는 더더욱 자신의 본래모습을 숨기고 가면을 쓰고 살아야하는 곳이니까 연예인이든 정치인이든 일반인이든, 결국 평생동안 진짜 자신의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살수가 없다는것이며 인간실격은, 대다수가 정해놓은 기준, 사회가 만들어놓은 '완벽한 인간' 이라는 모습에 절대 도달할수없는 인간의 절망과 불행이 담겨있다, 가끔 이책을 읽고 나면 뜬금없이 블리치의 이 대사가 생각난다 '동경은 이해로부터 가장 먼 감정이야'
만화 다 읽고 다른 평들 처럼 우울해졌다기 보다는 같은 회피형으로서의 극단적인 케이스를 보며 이미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는 느낌이였고 공감될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위안이되었다 오히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읽으며 사랑 때문에 망가져가는 모습에 깊게 공감되서 내상이 컸었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는 이해에 대한 공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며 많이 부러지고 깨지고 비비면서 진짜 나의 영역, 경계점과 한계들을 찾아나갔고, 스스로 이해와 인정을 거치면서, 이제는 타인을 내방하러 찾아갑니다. 고고고~ 근데 손해입고 무시당하는 것에 대한 분노나 열등감은 아직도.. 기분이 솟구치게 만드네요. 특히 힘있는,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왤까요? 알지만 떠올리기 싫습니다. 잠시 있으면 다른 방식도, 방법도, 훨씬 더 나은 방법도 잘 떠오르게 되었으니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전에는 이것도 불가능했는데. 그리고 곧, 이유가 떠오르겠죠. 그리고 좀 지나고는, 더 나아질겁니다. 신기해요. 정신이 꾸준히, 시간과 노력을 들이부은만큼 나아진다는 경험은. 벽이, 사실은 모래알이라는 건. 내가 꾸준히 쌓은 것들이 언젠간 본질을 파고들고 스며들어서, 나는 변한다는 것이. 자아란, 광대무량한 강의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순간에 퍼올린 한 줌 물일 뿐임을 기억하라. 어느 웹소설에 나온 말인데, 깊이 남네요. 이 말을 보고 의심하고 투쟁하고 안심했고, 그리고, 변화가 더 빨리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질을 간파당하는 것의 공포에 대해 어느정도 와닿네요. 날것 그대로의 제 모습과 여러 추한(혹은 그렇다고 스스로 여기는) 면모들을 사람들이 평생 모르길 바라는 마음이 은근히 있다보니.. 특히 요즘처럼 작은 티끌 하나로도 한없이 물어뜯길 수 있는 시대에는 더욱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은 감성이네요
2년전 중학교 2학년인 동생이 인간실격을 읽고 독후감을 쓴적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독후감에 쓴 구절중 이것이 인상깊게남더군요 "오바요조가 인간실격, 인간이 아니게된 이유는 바로 자기주체적 판단,사고,결정권을 남에게 넘겼기 때문이라고, 만약 정신병원에 입원한 오바요조가 재활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갔더라면 인간실격이 되지않았을지도 모른다" 라는 구절이죠 자연스럽게 저에게 질문했습니다 "난 지금 인간인가? 아님 꼭두각시인가?" 아직도 그의 대한 대답은 생각해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좀 많이 생각해 보다가 떠올랐는데, 주인공의 삶이 그렇게까지 부끄러워할 만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진짜 주인공의 마음이 추악했는지는 미뤄 두고 그런 생각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남한테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고 하면서 살아왔으니까요. 물론 같이 죽자는 제안이 올바르지는 않을 수도 있었겠지만, 자신의 욕심을 표현하는 것은 나름대로 올바른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본인이 감정이 없다는 생각에 빠져 본인의 진짜 마음을 내버려 두었던 게 아닐까요? 물론 그것도 추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를 만나서 결실을 맺는 건 가능한 이야기니까.
오늘도 역시 맛있군요. 마침 저도 비슷한 dilemma를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데, 뼈를 때리네요. 실제 이런 느낌의 작품을 제가 만들려 할 때도 있었고요.일본 작품 중에는 이런 깊은 심상을 잘 건드려 주는 작품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한편 인간 종족은 역시 무섭습니다… 그러고 보니 마이너 리뷰 갤러리 님도 따라큐이시군요. 과연 우리는 본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아니, 애초에 본질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요?
사람들에게 타인에 대한 완전한 이해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언제나 '아아 그랬겠구나 알겠네' 하며 이해하는 '척' 하며 이해한다 오해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 오해가 사람다움을 만드는 것이고 그 이해란 오해마저 존재하지 않는 그런 존재야말로 자신만을 위한 그런 존재의 말로는 그야말로 '인간 실격' 밖에 없는 것이 됩니다
본인에 대한 믿음의 부족이 결국 숨겨야만 한다는 족쇄를 달고 그 족쇄를 끌어당기는 존재의 두려움으로 벌어진 상황인거 같네요. 근데 남들이 봤을때 이게 왜? 싶은게 어릴적부터의 환경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트라우마에서 비롯한 족쇄라고 봅니다. 나 자신에 대한 족쇄를 스스로 풀지 않는게 결국 암담한 결과로 이어지고 이를 인간실격이라 하는걸까요..
인간실격 원작 소설은 필력이 너무 쎄서 다 못읽고 만화판으로 봤는데 오바가 피해망상이 심한것과 별개로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오바라는 사람과 본인의 내면이 일치하지 않고 따로노는건 공감이 많이 갔어요 우울한 작품이지만 인간 본성의 나약한 면을 이정도로 잘 살려낸 작품이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 영상에서 응축해놓은 우울감은 다음 리뷰에서 풀겠습니다
-----------------------------
팬미팅 참여 신청 : forms.gle/qG9vE7kNQf7q9kSD8
마이너 리뷰 갤러리인데 초메이저 입갤
구취해야겠네요
역시 인생철학은 각황
이것이 현대미술입니다
사실 원나블 리뷰에서 메이저 갤러리가 되버렸더랬죠
책이 잘팔려서 메이저 리뷰 갤러리 된듯😥
스스로 불행하다 믿어 불행해진 사람
노시보 효과가 여기서..
한국인 대부분이 그렇다
나한테하는말이네
불행이라는 생각은 높은 확률로 자기충족적 예언인 것 같음
우리 대부분이 그럼
사람은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아니니까요.
결국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추측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진심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중요한 건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춰지냐죠.
근데 이건 너무 극단적이고, 대부분의 사람은 겉모습과 진심 사이를 적당히 조율하면서 자기 멘탈만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에는 동의하는데 결론이 저와 정반대인게 흥미롭네요. 저는 그래서 중요한건 보여지는 것보다는 진심이다로 생각했거든요. 타인의 진심은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니까 ‘내 진심’이 중요하다고 해야 할까요. 저마다의 진심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유아청소년기때 부모님한테 받은 영향이 인간관계의 70%는 영향을 주는것 같다
80이상
어떻게든 남탓하고싶어야지 그래야 자기위안이 되지
@@user-zr2ob6ef9x 이건 심리학임 남탓이 아님
나이에따라다름
제경우 40대부터는 그런생각 안들더라구요 결국 제가 바뀌어야하더라구요
@@user-zr2ob6ef9x학문으로 연구되고 증명된 것들에 대체 무슨 근거로 남탓이라 하는지 참
이런 리뷰 좋아요
중학생 때 소설책으로 읽었었는데 이토준지 작가가 그림으로 표현해놓은걸 보니 진짜 묘사도 잘하고 소설 고증을 잘 살렸네요
각색도 잘함
좋다! 이토준지 작품으로도 있는줄은 몰랐네요 ❤
"부끄럼 많은 생애을 보냈습니다"
난 지금도 그런것 같다
이토준지판 인각실격 진짜 재밌음
’하필‘이라는 말에서 데미안과의 차이를 볼 수 있다는 해석에서 놀라고 갑니다… 확실히 데미안과, 여러 면에서 ’악‘을 접하고 물들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과 ’이해‘를 포기하고 공허한 미래나 가치를 바라보며 눈앞의 환락에 이끌리는 대로 살 수도 있었을 텐데! 그 분기점이 되어준 것은 (어린 시절의?)환경과 그에 대한 주인공의 신뢰, 의심할 만한 용기, 편향된 자의식 정도가 되는 것 같네요.
초등학교 때 배우던 규범과 도덕 성자의 삶을 개인으로부터 행함을 배우고
그 뒤 처세술과 위선이 난무하는 사회를 겪고 그들 또한 평범한 사람이고 무수한 역사가 증명하는 현실들을 받아드려야 함을 알았을 떄
읽었던 인간실격의 카타르시스와 씁쓸하면서도 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주는 지 다시 한번 생각을 되새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예전엔 이렇게 우울하고 음침한 만화를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하고 뭔가 조커가 된 기분이였는데, 책을 많이 읽고나서는 고찰을 더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융화되서 새로운 지혜를 얻는 기분이다.
와 오늘 학교에서 잡생각하다가 '인간실격 첫 문장이 뭐였지?' 했다가 내가 그걸 생각하고 있단 걸 까먹어서 내가 뭘 생각했었는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튜브 홈에 들어오니 내가 생각하던 게 딱 있네
운명
보그다노프, 그가 까먹었습니다
@@user-hn8zb9vh4o 그가 마리갤 영상을 보게 해. 그리고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서 까먹게 하도록.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하 ptsd오네 학교에서 인간실격 얘기하다가 착각해서 진짜 이걸로 말했는데@@user-fu9qn9ih5b
소설만 보고 만화는 이걸로 처음 봤는데
소설에서는 주인공 얼굴이 꽤 잘생긴거로 상상했는데
이렇게 만화로 보니까 좀 꺠네요
여자들이 따라다니는거 보고 당연히 잘생겼을줄 알았는데
자라면서 얼굴이 바뀌는 경우에 속한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만화에서도 잘생기게 나오는데
큰 뒤엔 잘생겨짐 어릴때 빡빡이라서 그렇지...
이토준지 만화로는 미남인 거 같은데 😅
이거 저번학기 복전할때 교수님과 수업한 내용과 이토준지의 각색이 뭔가 정말 너무 달라서 기억에 잘 남음
교수님께선 옛날에 이 책 첨 읽으실때 같이 읽던 일본분께서 오오바가 너무 아름답다...라고 하신거 약간 우리처럼 받아들인건지 이해 못하신거가틈
여기다 주절주절 널어놓울수는 없고 마지막에 마담이 오오바를 '마치 하나님 같은 아이'였다고 말했던 대목이, 우리가 다시 책의 1페이지로 넘어가야 할 터닝포인투라 생각함
나도 씹팁인데 이거는 씹팁감성을 좀 빼고 읽어야 온전히 읽힌다고 생각함
오오바가 작중에서 정말 답을 찾고싶어했던 질문이 이거임
너희들은 '죄'의 앤토(반대)가 뭐라고 생각함?
작중 그 질문이 나오고 다음에 물어보는게 순수함이 죄가될수있을까 였는것 같음. 자신이 가장 순수하다고 여기는 존재가 그러고있었으니까
죄를 처벌을 받는 행동으로 정의한다면
죄의 반대는 강함입니다. 왜냐하면 약한 자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면 그것은 처벌받지만 강한자는 같은 행동을 해도 처벌을 받지않기때문입니다. 처벌을 받지않으니 더 이상 죄가 아니게되죠.
일반적으로 대다수가 생각하는 죄의 정의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임으로 일반적으로는 죄의 반대는 선행이겠습니다만
비실용적인 생각이라고 느낍니다
소설도 넘사급인데 소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잘만듬
ㄹㅇ
본인 작품들도 훌륭하지만, 의외로 이토준지의 내공이 드러나는 순간들이 고전명작들을 만화화 할때.. 러브크래프트 소설들도 해줬으면
그래도 소설에는 못비비는거 같은데
인간실격 책 진짜 인생책인데 이토 준지의 표현법은 정말 ㅋㅋㅋㅋ 크...
오늘 딱 인간실격 읽고왔는데 레전드타이밍
잘 보겠습니다
나 쓉프피인데 이 영상보고 머리가 띵해졌어~~
와 뭐지 딱 오늘 인간실격 다읽었는데
이토준지 인간실격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여기서 또 보니 반갑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연인지 인간실격책을 최근에 읽었음, 다자이 오사무의 모습에서
타인에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살고있는 대다수의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특히 일본사회나 한국사회는 더더욱 자신의 본래모습을 숨기고 가면을 쓰고 살아야하는 곳이니까
연예인이든 정치인이든 일반인이든, 결국 평생동안 진짜 자신의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살수가 없다는것이며
인간실격은, 대다수가 정해놓은 기준, 사회가 만들어놓은 '완벽한 인간' 이라는 모습에 절대 도달할수없는
인간의 절망과 불행이 담겨있다, 가끔 이책을 읽고 나면 뜬금없이 블리치의 이 대사가 생각난다
'동경은 이해로부터 가장 먼 감정이야'
리뷰 감사합니당
이토준지 인간실격을 먼저 알았는데 읽어보진않고 얼마전 인간실격을 읽었었는데 이토준지로 보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이런 채널 넘 좋와여❤❤❤
인간실격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 읽고 데미안 절망편 같은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리뷰 진짜 재밌어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인간실격은 읽으면 읽을수록 답답하고 화남ㄹㅇ
근데 한편으로는 내 모습도 저런 모습인 거 같아서 그런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 아냐 넌 여자들이 먹여주고 옷 입혀주고 싶을 정도로 잘생기지 않았어 ㅋㅋ
@@m_ati_ng_pr_ess74 ㄹㅇㅋㅋ
ㅋㅋㅋㅋ바이블이네요?
@@m_ati_ng_pr_ess74 ㅇㅈ ㅋㅋㅋ 읽으면서 얼마나 잘생기면 여자들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심지어 같이 살자 하는건지
@@user-sm4cc7uh4v 그것도 애 하나 키우느라 힘든 돌싱녀조차 ㅋㅋ
인간실격을 만화로 보니까 또 감회가 새롭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와 인간실격 떳다!!!
책읽은 다음날에 리뷰가올라오네 ㄷㄷ
인간실격이 싫었던 이유가 너무 나를 꽤뚫는 것 같아서
이해하고 받는 것이 두려운 그럼에도 이해해줬으면 하는
지금도 변하지 않은 내 본성
꿰뚫는
인프피 ㅅㅋ들...니가 연앤인이 아닌이상 남들 다 너한테 깊게 생각안해 ㅋㅋㅋ 지들할거 바뻐
그게 바로 자의식과잉
극도의 공포혼란형회피형이 짬뽕되면 이런형태의 정신병이 되는구나.....정신질환에 대한 개념이나 인식, 치료법자체가 없던 시대이니 그저 한심한인간취급을 받았겠군요
사실 지금봐도 한심하긴함 좋은조건 다 갖춰놓고 자기비하나 하는게
오우 이것도 하네ㅋㅋ 되게 재밌지 이토준지
이 소설읽고 ㅈㄴ 불쾌했는데 만화까지 ㅋㅋㅋㅋㅋ 진짜 토나오는 조합으로 예술이다
잘봤슘돠
와 진짜 어제 인간실격 다 읽었는데 이 영상이 나오네ㄷㄷ...;
저도 어제 학교에서 딱 다읽었는데 공감추
내가 헷갈려서 그러는데 소설에선 타케이치가 셋짱 좋아하는거랑 자살하는내용 없지 않음??
참 좋아했지요.. 군머에서 일본수상작 고전은 뭐가 다를까 하면서 접하고, 17년에 아오모리로 가서 생가도 직접 보고 왔을만큼... 지금도 폰 케이스엔 영상에 나왔던, 사진이 들어있구요 ㅋㅋ 내용을 잊을만 하면 복기하게되니 고맙네요~~
우와 인간실격이 만화도 있었나보네요! 글로 표현하는것만큼 그림으로 전달하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ㄷㄷ
만화 다 읽고 다른 평들
처럼 우울해졌다기 보다는
같은 회피형으로서의
극단적인 케이스를 보며
이미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는
느낌이였고 공감될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위안이되었다
오히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읽으며
사랑 때문에 망가져가는 모습에 깊게
공감되서 내상이 컸었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는 이해에 대한 공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며 많이 부러지고 깨지고 비비면서 진짜 나의 영역, 경계점과 한계들을 찾아나갔고,
스스로 이해와 인정을 거치면서, 이제는 타인을 내방하러 찾아갑니다. 고고고~
근데 손해입고 무시당하는 것에 대한 분노나 열등감은 아직도.. 기분이 솟구치게 만드네요.
특히 힘있는,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왤까요? 알지만 떠올리기 싫습니다.
잠시 있으면 다른 방식도, 방법도, 훨씬 더 나은 방법도 잘 떠오르게 되었으니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전에는 이것도 불가능했는데.
그리고 곧, 이유가 떠오르겠죠. 그리고 좀 지나고는, 더 나아질겁니다.
신기해요. 정신이 꾸준히, 시간과 노력을 들이부은만큼 나아진다는 경험은.
벽이, 사실은 모래알이라는 건. 내가 꾸준히 쌓은 것들이 언젠간 본질을 파고들고 스며들어서, 나는 변한다는 것이.
자아란, 광대무량한 강의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순간에 퍼올린 한 줌 물일 뿐임을 기억하라. 어느 웹소설에 나온 말인데, 깊이 남네요.
이 말을 보고 의심하고 투쟁하고 안심했고, 그리고, 변화가 더 빨리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너 인프피지? 인생 개피곤하게 산다 ㅋㅋㅋ 한줄로 줄여라 글좀
@@bluekitsune3008 트라우마랑 열등감 때문에 분노 발작 있었고 나아지는 중.
@@bluekitsune3008infp한테 열등감 있나
@@beomkun 난 estj 인데 애넨 보면 볼수록 이해가 안가고 바보같이 보여서
@@bluekitsune3008그만큼 자아성찰이 빡센 게 인프피라서 그럼. 그 반대인 님은 그런 부분에서 성향적으로 둔감해서 왜 굳이 저렇게까지 하는 거지 싶은 거고.
이래서 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자식을 낳으려는 생각 조차도 하면 안됨 후에 악순환이 너무 크고 무서움 아이에게는 부모가 세상이니까.. 무조건적인 사랑을 타인에게 줄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고 본인의 결핍들을 극복한 사람들만이 부모가 되어야 함
너무 오래전에 봐서 가물가물 했는데 에반게리온 듣는 순간 이혜 해버린... ㅋㅋㅋ 시간 내서 다시 읽어 봐야 겠다
이거 읽어봣는데...
정말 그시대의 느낌이 느껴지더군요
와 대박이네요
인간실격 감명깊게 읽은 책인데
이토준지 콜라보 만화책이 있었다니
바로 구매했습니다
고마워요!
이토준지의 그림으로 다시본 인간실격은 진짜 암울함을 잘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실격은 무조건 원작으로도 한 번 봐보십쇼..
소시오패스라는 단어가 정형화되지 않았던 시절 완벽한 소시오패스를 나타내는 주인공, 또 이야기의 주인공이 작가 본인을 투영시킨 것(전적 5번의 자살 중독자 작가..)뭣보다 주인공의 연애사가 꽤 재밌습니다
이해는 그저 알아가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만화도 존재했네요 흥미롭게 읽었던 책입니다 이따금씩 그의 삶이 공감되기도 하네요
인간실격을 리뷰하네 개추
소설 ㄹㅇ 꿀잼
인프피 인프제들에겐 불후의 명작입니다..
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질을 간파당하는 것의 공포에 대해 어느정도 와닿네요. 날것 그대로의 제 모습과 여러 추한(혹은 그렇다고 스스로 여기는) 면모들을 사람들이 평생 모르길 바라는 마음이 은근히 있다보니.. 특히 요즘처럼 작은 티끌 하나로도 한없이 물어뜯길 수 있는 시대에는 더욱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은 감성이네요
항상 좋은 영상에 탄복하고갑니다ㅡ
2년전 중학교 2학년인 동생이 인간실격을 읽고 독후감을 쓴적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독후감에 쓴 구절중 이것이 인상깊게남더군요 "오바요조가 인간실격, 인간이 아니게된 이유는 바로 자기주체적
판단,사고,결정권을 남에게 넘겼기 때문이라고, 만약 정신병원에 입원한 오바요조가 재활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갔더라면 인간실격이 되지않았을지도
모른다" 라는 구절이죠 자연스럽게 저에게 질문했습니다 "난 지금 인간인가? 아님 꼭두각시인가?" 아직도 그의 대한 대답은 생각해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님 동생 혹시 니체임?
@@user-rw3bk6wp4m 그런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면 좋겠네요 ㅎㅎ
너진똑이랑 콜라보 생각 있나요?
와, 요즘책은 부끄러운 생애를 보냈습니다라고 번역하는데, 한자그대로, 수치스러운 생애를 보냈습니다로 보니 추억이 돋네용
좀 많이 생각해 보다가 떠올랐는데, 주인공의 삶이 그렇게까지 부끄러워할 만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진짜 주인공의 마음이 추악했는지는 미뤄 두고 그런 생각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남한테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고 하면서 살아왔으니까요. 물론 같이 죽자는 제안이 올바르지는 않을 수도 있었겠지만, 자신의 욕심을 표현하는 것은 나름대로 올바른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본인이 감정이 없다는 생각에 빠져 본인의 진짜 마음을 내버려 두었던 게 아닐까요? 물론 그것도 추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를 만나서 결실을 맺는 건 가능한 이야기니까.
씹프피로서 잘 이해되는 작품이네요 이 세상 모든 인프피는 이타적인 척 이기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간 자체가 이기적이에요..
그렇기에 사회적으로 통제하는것이고
문제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냐가 좋은 사회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
씹프피 란 단어를 본인이쓰네 스스로를 굳이 욕먹이세요 나도인프피인데 굳이
인프피지만 하방이 젤 뚫려있는게 16유형중 인프피같음 ㅋㅋㅋ 컨디션에 따라 최악을 경험할수도
오늘도 역시 맛있군요. 마침 저도 비슷한 dilemma를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데, 뼈를 때리네요. 실제 이런 느낌의 작품을 제가 만들려 할 때도 있었고요.일본 작품 중에는 이런 깊은 심상을 잘 건드려 주는 작품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한편 인간 종족은 역시 무섭습니다… 그러고 보니 마이너 리뷰 갤러리 님도 따라큐이시군요. 과연 우리는 본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아니, 애초에 본질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요?
현직 씹프피 입니다 진짜 개띵작임
인생 왜 피곤하게 사니
데미안과 인간실격 같이읽은 3년전나에게 축하
인간실격 책에 단편으로 나온 유다의 내용도 인상적인데😢
10년도 더 넘게 전에 책으로 접했는데 정말 소름돋는 작품이었죠. 마지막에 한 인물이 오바 요죠를 회고할 때 먹먹했었네요.
너무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와ㅜ이걸 마리갤이 해주네 진짜 감사합니당 초3때 읽고 생각 많아지고 스트레스받아서 입원햇엇음 만화도 완전 많이 봣엇어요 마리갤 사랑해여
다자이오사무 소설이랑 다른버전인가요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안나넹😅
수상할 정도로 너진똑을 좋아하는 유튜버
씹프피입니다 붐업누릅니다
인간실격, 에반게리온이 굉장히 우울증같은 정신병 걸린 나에게 너무 비슷해서 위로가 되기도 역겹기도 한 재밌는 소설
누군가는 욕하겠지만 역겨운 내 모습이 거울치료가 되어 인생에서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임.
오늘도 마리갤 님의 승소를 기원합니다.
근들근들 근들갑 꼴값을 떤다~ 집안, 재능, 외모까지 다 갖추고~~
책제목 알파메일의 기만일기로 바꿔야함..
이토준지 은근 유명문학이랑 코드가 잘맞는 ㅋㅋㅋ
영화로도 나오고 만화로도 나왔었네요.
그래도 저는 소설원작이 제일 좋았습니다. 소설이지만 살짝 각색이 들어간 작가 스스로의 자서전이라고 봐도 될거 같아요
인간실격 좋은책인건 맞는데 솔직히 인생책이라 하는 사람은 존나 위험해보임 지하에서의 수기도 그렇고
인간실격 곽주열을 응원합니다
이토준지의 각색은 원작을 크게 안 해치면서 미묘하게 각색을 잘하는 것 같음. 프랑켄슈타인도 그렇고
4:50 7:55 9:35
본인 인프피 오늘 인간실격 다 읽고
이토준지 버전도 바로 주문했습니다
인간실격을 읽으면서 불쾌하기 보단
주인공에게 이입하고 공감하고
위로받은 느낌이네요 ㅋㅋ 정말
좋은 책입니다
뭔가 익숙하다 했더니 다자이오사무 인간실격이랑 내용이 같네요
WA! 아시는구나
5:21 갑자기 훅들어오네
사람들에게 타인에 대한 완전한 이해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언제나 '아아 그랬겠구나 알겠네' 하며 이해하는 '척' 하며 이해한다 오해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 오해가 사람다움을 만드는 것이고 그 이해란 오해마저 존재하지 않는 그런 존재야말로
자신만을 위한 그런 존재의 말로는
그야말로 '인간 실격' 밖에 없는 것이 됩니다
이거완전 너진똑 콜라보아니냐
이거 이토준지 버전도 있었구나
본인에 대한 믿음의 부족이 결국 숨겨야만 한다는 족쇄를 달고 그 족쇄를 끌어당기는 존재의 두려움으로 벌어진 상황인거 같네요. 근데 남들이 봤을때 이게 왜? 싶은게 어릴적부터의 환경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트라우마에서 비롯한 족쇄라고 봅니다. 나 자신에 대한 족쇄를 스스로 풀지 않는게 결국 암담한 결과로 이어지고 이를 인간실격이라 하는걸까요..
평범을 바란 평범하진 않았던 사람
사회에 소속되고 싶었던 부적응자
인간이길 원했던 괴물
삶을 바랐던 죽음
신뢰를 바란 거짓
안녕하세요 도덕 선플 달기 챌린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마이너 리뷰 갤러리님 덕분에 좋은 작품을 많이 알아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이상의 날개의 인간실격도 사랑해주세요~♡
이토준지의 인간실격은 다자이 오사무의 잘난 얼굴보단 추악한 내면을 투영한 얼굴이 인상적임
내가 유읽남 만큼 사랑하는 유튜버
고등학생때 읽다가 속이 너무 안 좋아져서 더이상 못 읽겠어서 반납했는데, 다시 읽어볼까
인간실격 원작 소설은 필력이 너무 쎄서 다 못읽고 만화판으로 봤는데 오바가 피해망상이 심한것과 별개로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오바라는 사람과 본인의 내면이 일치하지 않고 따로노는건 공감이 많이 갔어요
우울한 작품이지만 인간 본성의 나약한 면을 이정도로 잘 살려낸 작품이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끝까지 잘들었습니다^^
인간은 참 어려운존재임😂😂
개씹메이저 리뷰 갤러리...
아.이거 이토준지작품중 제일재믾게봄
10:50 와 뼈때리네 ㅋㅋㅋㅋㅋ
나는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