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성에게는 욕망과 혐오, 그리고 '공포'가 | 이토 준지의 '토미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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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4 พ.ย.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729

  • @minorreview
    @minorreview  3 ปีที่แล้ว +952

    위도우 메이커, 팜므 파탈, 위험한 여자에 대한 공포
    이토 준지의 대표 캐릭터 토미에 리뷰입니다.
    애증,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만큼 증오한다는 것...
    서로를 파멸시키고 싶은 사랑은 예술적이죠
    예술은 현실을 반영합니다.
    인간의 집단적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남자들을 이용하면서도 그들에게 죽어야만 하는 토미에
    지배하면서도 독점욕의 희생양이 되는 가해자이자 피해자
    남성과 여성을 모두 파멸로 이끄는 저주받은 매혹
    토미에는 이토 준지가 끄집어 내온 기호일 뿐
    실제 토미에와 그녀를 둘러싼 촌극들은 세상 모든 곳에 있겠죠.
    토미에가 여성에 대한 이토 준지의 공포라는 것은 흔히 알려져 있지만
    '저런 못된 여자를 만났기 때문에
    사치와 허영을 부리는 여성을 증오한 것이다'
    이토 준지가 토미에를 그린 마음을 이렇게 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토미에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도
    토미에는 물론 나쁜 사람이긴 했지만
    그녀에게 가해지는 광기어린 폭력들이 더 무섭게 표현되고
    토미에 개인이 발휘하는 위력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남자들의 폭력을 대리로 휘두르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결말에서는 남성의 폭력에 본인이 직접 죽고요.
    이 작품에서는 토미에만이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토미에를 둘러싼 모든 인물들과 상황이 공포입니다.
    남성을 이용해서 호가호위하며 사람들을 미치게 만드는 토미에만큼이나
    여성의 매력 때문에 이성을 잃는 남자들도 충분히 무섭죠
    이토 준지는 사랑이라 포장된 욕망의 구렁텅이 속 인간들을
    모두 비웃거나, 모두 동정하거나, 모두를 그저 바라보거나
    이 모든 사태의 원흉과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그들의 모습을 면밀하게, 그리고 인상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토미에라는 여성이 뭇 남성들의 동경과 이상의 대상이지만
    여성들이 보았을 때도 그렇게 불쾌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죠.
    리비도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이용되는 캐릭터가 아니라
    '리비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한 캐릭터니까요.
    토미에 리뷰는 여기까지고 다음부터는
    이토 준지의 다른 작품들을 리뷰해보겠습니다
    그럼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Nickname12344
      @Nickname12344 3 ปีที่แล้ว +1

    • @디키는사랑이야
      @디키는사랑이야 3 ปีที่แล้ว +2

      이토준지라는 작품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네요! 좋은작품 감사해요: )

    • @뜌뜌-s3r
      @뜌뜌-s3r 3 ปีที่แล้ว

      또잉 왜 요댓글은 3일전에 있는걸까용??

    • @minorreview
      @minorreview  3 ปีที่แล้ว +28

      @@뜌뜌-s3r 세이브 원고

    • @뜌뜌-s3r
      @뜌뜌-s3r 3 ปีที่แล้ว

      @@minorreview 👍

  • @nya6104
    @nya6104 3 ปีที่แล้ว +2675

    작가가 이쁜 여성을 무서워하는 이유가
    누나가 무척 이쁜 사람인데 퇴근하고 들어오면 자기를 팼다고 무서워함.....
    그래서 토미에 같은 이야기를 만든거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 @성이름-o3s1j
      @성이름-o3s1j 3 ปีที่แล้ว +373

      저도 그 얘기 듣고 토미에가 본편은 물론 작가 후기 코너에서까지 포악한 캐릭터로 등장하는지 확실히 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 @웨딩피치릴리
      @웨딩피치릴리 3 ปีที่แล้ว +285

      난폭한 누나 후기가 궁금하네ㄷㄷ
      인터뷰보고 또 남동생 갈구고 줘팻을듯...
      보통 남동생들은 누나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니까 동감할것같다
      누나가 왜그러는지 속마음은 절대 파악못하고 모르겠지만

    • @user-oj7jc9kt5p
      @user-oj7jc9kt5p 3 ปีที่แล้ว +24

      이거 루머임

    • @눈_눈-n7b
      @눈_눈-n7b 3 ปีที่แล้ว +218

      @@김승헌-n2j ㅓㅜ 드러워

    • @user-jinooo
      @user-jinooo 3 ปีที่แล้ว +92

      @@김승헌-n2j 일상생활되니?스바로마

  • @kjhyffdcjbrr8927
    @kjhyffdcjbrr8927 3 ปีที่แล้ว +2201

    이 유튜버는 참 좋다 내가 관심있던 마이너 문화를 다루면서
    페미니즘같은 논란의 주제를 피하거나 무작정 비난하지도
    그렇다고 무작정 지지하지도 않으며 그저 작가들의 생각을 말해주는게 참 좋네
    재밌고 흥미있게 볼수 있어서 참 좋음

    • @대창과막창들
      @대창과막창들 3 ปีที่แล้ว +1

      ㅇㅈㅇㅈ

    • @kawaiibidm
      @kawaiibidm 3 ปีที่แล้ว +272

      맞음 선을 너무 잘지킴 ㅋㅋ

    • @민트캣대타출동
      @민트캣대타출동 3 ปีที่แล้ว

      이거다

    • @avioletblossom
      @avioletblossom 3 ปีที่แล้ว +353

      동의합니다. 보통 이렇게 '무언가를 소개'하시는 유튜버 중 절대 다수가 빠지는 함정이 '무지몽매한 시청자들을 가르치려 드는 계몽주의적 태도'인데, 이 분 영상은 그런 '건방짐'이 없어서 참 보기 편안합니다. 잘못된 점이 발견되면 그게 아무리 사소해도 곧바로 고치는 자세도 좋습니다.

    • @hjc5721
      @hjc5721 3 ปีที่แล้ว +17

      이 유투브는 영상에서 말하는 '포스트 모던'계열이네요~

  • @mandugo3309
    @mandugo3309 3 ปีที่แล้ว +3269

    진중권이라고 하는거 보고 한치의 의심도 없이 '아 진중권이구나~' 생각을 한 나

    • @말귀를못알아듣는찐
      @말귀를못알아듣는찐 3 ปีที่แล้ว +12

      근데 진중권이라고 하는건 무슨 드립임?

    • @figment4496
      @figment4496 3 ปีที่แล้ว +351

      @@말귀를못알아듣는찐 진중권처럼 생겨서 농담한거 아닐까요

    • @황고-i7x
      @황고-i7x 3 ปีที่แล้ว +4

      @@말귀를못알아듣는찐 비슷하게 생겨서 그럴 걸요

    • @sone1963
      @sone1963 3 ปีที่แล้ว +69

      얘는!

    • @ryanglee
      @ryanglee 3 ปีที่แล้ว +146

      얘! 유튜브쟁이들은 그런거 모른단다

  • @GGVZ
    @GGVZ 3 ปีที่แล้ว +824

    7:49 정말 대단한건 토미에가 엄청난 미인이라는걸 수긍시킬만한 이토준지의 그림실력

  • @wonjungchoi4275
    @wonjungchoi4275 3 ปีที่แล้ว +869

    아 근데 그녀의 이름은 난노의 난노배우도
    토미에를
    약간 참고했데요...!!!!!

    • @Kayaco_Saeki
      @Kayaco_Saeki 3 ปีที่แล้ว +121

      앗 어쩐지 난노에서 토미에 생각이 매우 나더라요

    • @sbb1565
      @sbb1565 3 ปีที่แล้ว +41

      저도 최근에 난노 리뷰 보고 이 영상 보면서 그 생각했는데 역시는 역시군요!
      진짜 소름 돋는 매력을 가진 거 같습니다. ㅋㅋ

    • @wonjungchoi4275
      @wonjungchoi4275 3 ปีที่แล้ว +4

    • @CheeseTiger
      @CheeseTiger 3 ปีที่แล้ว +9

      헉 내용도 되게 비슷한데요?? 1회랑 그 애들이랑 팬션 가고 여자애들이 질투하는 그 편이랑용

    • @크루세니크
      @크루세니크 3 ปีที่แล้ว

      난노 에 대항마 캐릭이 있죠
      넌예스 . ……

  • @Adobe_is_free_elf
    @Adobe_is_free_elf 3 ปีที่แล้ว +366

    0:11 놀랍게도 뒤의여성은 본인아내를 그린거다ㅋㅋㅋㅋ
    근데 실제로는 겁나게 미인이다..

  • @dodoo4293
    @dodoo4293 3 ปีที่แล้ว +616

    이토준지는 참 창의적이고 똑똑한 사람인거 같음... 괜히 의대 출신이 아니지...내용이나 소재가 진짜 독특하고 기괴함 어떻게 해야 사람이 공포를 느끼는지 잘알고 있는거 같음

    • @daonaemi
      @daonaemi 3 ปีที่แล้ว +58

      의대출신은 아니고 치기공사출신으로 알고있어요

    • @lrvihsyeind
      @lrvihsyeind 3 ปีที่แล้ว +1

      헐 치기공이라고???내가 치기공관데 미친 대박

    • @ninjaboyranydy
      @ninjaboyranydy ปีที่แล้ว

      넷플릭스 애서 이토준지 매니악 이라는 제목으로 시리즈로 나온다고 하던데 꼭 보고 싶지 않은 그런 썸네일이 있던거 같아요 이토준지 작가의 그림체는 약간 고어적이면서도 기괴하고 어떨땐 불쾌한 골짜기 급이에요 ㅠㅠ

    • @namefree4444
      @namefree4444 ปีที่แล้ว +36

      치과기공사 맞아요. 전문학교 졸업. 학력으로 재단하지 마세요. 창의성은 기존 학교교육으로 평가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요.

  • @가물치-x5z
    @가물치-x5z 3 ปีที่แล้ว +469

    9:19 저는 이 단편이 오히려 가장 소중히 지킨 순정을 희생해서 광기와 죽음으로부터 남자를 지켜주었다고 느꼈어요 순정은 지킬수 있지만 기억은 언젠간 희미해 지니까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생각할 수 도있고 마지막까지 꼬장부리는게 토미에답기도 합니다.

    • @juneekim7
      @juneekim7 3 ปีที่แล้ว

      NTR

    • @timeline274
      @timeline274 3 ปีที่แล้ว +15

      순정을 희생해서 광기와 죽음으로부터 지켜졌다면 소중한 것을 버리고 희생해가며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 과정을 이토준지 식으로 표현했다고도 볼수있겠네요

    • @무민쌤
      @무민쌤 3 ปีที่แล้ว +22

      저는 그게 아니라 토미에가 저렇게 자극적으로 죽임을 당하고 나서야 남자가 토미에를 좋아하는 대상으로 보게 되었으니...그렇게 꿈속에 나오던 전 애인도 그렇게 죽은 건 아닐까하는....그러니까 저 단편의 남자가 특이한 성애자(자극적인 죽임을 당한 혹은 피와 관련된 여자?)가 아닌가하고 생각해봤습니다.

    • @Zsdu-sz9qc
      @Zsdu-sz9qc 3 ปีที่แล้ว +11

      @@무민쌤 좋아하게 되었다기 보단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게 맞지 않았을까요

  • @남지선-s9z
    @남지선-s9z 3 ปีที่แล้ว +1238

    "포브스 선정 대가리에 뭐가 든지 궁금한 작가 1위"

    • @도훈-q5j
      @도훈-q5j 3 ปีที่แล้ว +5

      ㄴ 팬트하우스 작가

    • @galaxy_dust
      @galaxy_dust 3 ปีที่แล้ว +8

      @@도훈-q5j 갑자기 뭔소리?

    • @u____aser
      @u____aser 3 ปีที่แล้ว +2

      @@도훈-q5j 채널값 하는 구독자다

    • @user-up9sf3hv1u
      @user-up9sf3hv1u 3 ปีที่แล้ว +1

      @@galaxy_dust 펜트하우스 작가도 머리에 뭐가든지 궁금하다는 거 아님?

    • @naga7647
      @naga7647 3 ปีที่แล้ว +5

      대가리 열어봐도 이토준지 작화같은것만 끝없이 튀어나올거같음

  • @olangpio
    @olangpio 3 ปีที่แล้ว +518

    토미에라는 개체가 가지는 사회적 내용에대한
    해석이 지당하고 자연스럽지만
    공대생인 저는 토미에작품들을 보면서
    플라나리아처럼 재생하는 토미에가
    남성에게 애증을 부추겨 대부분 토막나는 이야기 전개과정을 생물의 생식전략으로 해석했었는데
    마이너 리뷰갤러리님이 이점 또한 사유해 보심이 어떠실까 합니다.
    이토준치 작품이 생각보다 자연 생태계를
    인간사회로 묘사한 점이 많거든요

    • @김어진-x9x
      @김어진-x9x 3 ปีที่แล้ว +39

      오... 되게 놀라운 해석이네요 ㄴㅇㄱ

    • @감사합니다잘보겠습니
      @감사합니다잘보겠습니 3 ปีที่แล้ว +1

      이거다 ㄷ ㄷ

    • @user-jg3rg2gx1q
      @user-jg3rg2gx1q 3 ปีที่แล้ว +19

      맞아요 저도 님 해석이 정설인줄 알았네요

    • @olangpio
      @olangpio 3 ปีที่แล้ว +22

      @@user-jg3rg2gx1q 이토준치 작품을 소용돌이로 시작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달팽이 인간과 모기임산부들은
      노골적으로 다른 생식과정을 묘사하더라구요ㅋㅋ

    • @치뭉새
      @치뭉새 3 ปีที่แล้ว +36

      이 작품이 남녀의 사랑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취하는 만큼
      작가가 생물의 번식본능에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 공통적인 패턴이 나타나는 듯싶네요

  • @종이호랑이-g1e
    @종이호랑이-g1e 3 ปีที่แล้ว +290

    0:13 긴장좀 풀라해놓고 바로 섬뜩한 사진 박아버리기~

    • @백찍
      @백찍 3 ปีที่แล้ว +4

      ㄹㅇㅋㅋ

  • @없음-t7x
    @없음-t7x 3 ปีที่แล้ว +160

    이토준지 토미에 모델이 누나라고 들었는데 누나가 미인이였는데 어릴때 누나가 존나 때려서

    • @웨딩피치릴리
      @웨딩피치릴리 3 ปีที่แล้ว +19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
      누나한테 맞고 산 애들아 답좀
      누나가 저렇게까지 괴물같음?ㅜ

    • @양갱-g9f
      @양갱-g9f 3 ปีที่แล้ว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ocknrollbaby365
    @rocknrollbaby365 3 ปีที่แล้ว +156

    며칠전에 공갤에서 유명했던 글인 생각나네. 엄청 예쁜 신입 여직원이 들어오고 화자는 그녀의 사수임. 그녀는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에 사내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함. 주변의 다른 여직원들은 그녀를 시샘하고 뒷담을 하고. 그녀의 일은 상사에 의해서 화자에게 떠넘겨지고, 화자는 그런 그녀를 욕하고, 그녀의 관심을 사려고 노력하는 다른 수컷들을 비웃음.
    이 글의 백미는 사실 화자의 양가적인 태도임. 그녀를 끊임없이 욕망하면서도 자신은 결코 그녀를 결코 쟁취하지 못할 것이라는 패배주의적 마인드를 드러냄. 그녀에 대한 욕망 + 어차피 자신은 그녀를 소유하지 못할 것이기에 원망하고, + 그럼에도 그녀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음. 복잡 미묘한 감정을 디시 감성으로 구현한 명문임 ㅋㅋㅋㅋ
    신포도라고 욕하면서도 결국은 포도를 욕망하는 여우. 애매한 수컷이라면 가질법한 동질감과 애처로움이 드러남 ㅋㅋㅋㅋㅋ

    • @user-yn4he1ph7g
      @user-yn4he1ph7g 3 ปีที่แล้ว +1

      링크좀

    • @sht3830
      @sht3830 3 ปีที่แล้ว +1

      링크있나요?

    • @zombiuk89
      @zombiuk89 3 ปีที่แล้ว +30

      아 그거 ㅋㅋㅋㅋ 뇌와 X추가 번갈아가며 글을 쓴 느낌의 썰ㅋㅋㅋㅋㅋ

    • @퍄욤욤퍄
      @퍄욤욤퍄 3 ปีที่แล้ว +21

      읽고왔는데 신입사원이 불쌍하다 하...

    • @user-sv4xy4fh5u
      @user-sv4xy4fh5u 3 ปีที่แล้ว +35

      보고 왔는데... 으.. 역겨워 토할 것 같아요.. 주작 느낌이 나긴하는데.. 또.... 되게 슬픈게 동물의 왕국 같은 그게 또 리얼리티가 있음... 에휴.....

  • @smd07183
    @smd07183 3 ปีที่แล้ว +218

    ※이토준지의 작품에서 개연성을 따지지 마세요

  • @shadyKim521
    @shadyKim521 3 ปีที่แล้ว +360

    이토준지 너무 좋아해서 달팽이 2마리 분양받아서 이토랑 준지라고 지어주고 걔들이 낳은 새끼들 두마리한테는 소이치랑 토미에라고 지어줬음 회사 동료들이 그 얘기 듣고 정말 달팽이랑 잘어울리는 이름이라고 감탄함ㅋㅋㅋ

    • @TV-op5dg
      @TV-op5dg 3 ปีที่แล้ว +126

      ㅋㅋㅋㅋ존나 맨날 악몽 꿀 것 같은데

    • @random0153
      @random0153 3 ปีที่แล้ว +87

      뭔가 얼척없네ㅋㅋㅋㅋㅋ

    • @angkeumarchivist
      @angkeumarchivist 3 ปีที่แล้ว +112

      찐광기 ㅋㅋㅋㅋ

    • @Hiirooshii
      @Hiirooshii 3 ปีที่แล้ว +23

      달팽이가 어떻길래…

    • @shadyKim521
      @shadyKim521 3 ปีที่แล้ว +92

      성인남자 주먹만 해요 ㅎㅅㅎ 밥먹을때 아삭아삭소리나고 가끔 플라스틱뚜껑열고 현관까지 탈출도 함

  • @haruchan9347
    @haruchan9347 3 ปีที่แล้ว +67

    제가 지금껏 봐온 컨텐츠 리뷰 유투버들은 주로 제한된 -편협한- 시선으로 여성 캐릭터들을 바라보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이 영상은 참 새롭네요. 보통 토미에는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해 남자를 유혹하는 창녀라고만 여겨지기 마련인데, 이와같은 캐릭터성이 주어지게 된데에는 어떠한 환경적/문화적 맥락이 있는지 짚고 넘어가주셔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 @귀족표범_Noble_Leopard
    @귀족표범_Noble_Leopard 3 ปีที่แล้ว +191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의 작품을 다뤄주시다니 감격스러울 따름... 이렇게 된 이상 베르세르크도 한 접시....?

    • @No_money-t7p
      @No_money-t7p 3 ปีที่แล้ว +6

      고인의 명복을,,,,

    • @yeahapi
      @yeahapi 3 ปีที่แล้ว +1

      @@김승철-n8q 후반부라는 인터뷰는 있음,,

    • @깨구리-z5c
      @깨구리-z5c 3 ปีที่แล้ว +2

      @@김승철-n8q 이제 더이상 그의 손으로는 나올수없는 결말...

    • @jaesulshim4294
      @jaesulshim4294 3 ปีที่แล้ว +1

      그건 마이너가 아닌가...?

    • @wiwaxiasilver827
      @wiwaxiasilver827 3 ปีที่แล้ว +4

      “그리피스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

  • @makgi-dada
    @makgi-dada 3 ปีที่แล้ว +41

    하... 정말 마이너 리뷰 갤러리님 팬이 되었어요..ㅜㅜ 느끼긴 하지만 표현하기 힘든 것들을 표현해 내는 능력이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마이너 리뷰 갤러리 같은 인문학적 소양이 높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혐오가 가득한 사회가 아니게 될텐데 말이죠... 매번 잘보고있습니다 ㅜㅜ

  • @user-fv9el1rg8s
    @user-fv9el1rg8s 3 ปีที่แล้ว +18

    이 영상에서 여자로써 소름 돋은 부분은 남자는 여자를 폭력으로 지배할수있다는거... 그 문장이 너무 소름이네유..

    • @DSJ-dz2rt
      @DSJ-dz2rt 2 ปีที่แล้ว +4

      생물학적으로 존재하는 사실이니까.. 저도 좀 소름 돋고 미묘하네요..

  • @고기가먹고싶어
    @고기가먹고싶어 3 ปีที่แล้ว +68

    역시 분위기가 중요함

  • @Kimsozu
    @Kimsozu 3 ปีที่แล้ว +67

    토미에 … 초기작화부터 어게인까지 다시보면 토미에 악행과함께 준지오빠의 작화실력도 함께 늘어가는걸 보는 재미가 있쥬..

  • @kimjinhyeok4789
    @kimjinhyeok4789 3 ปีที่แล้ว +103

    이토준지를 소용돌이로 입문하면서 토미에, 레미나, 공포물고기 등등 장단편들도 보고 빠졌었는데 마이너채널네서도 보게 되어 정말 반갑네요. 토미에중에 기억나는 건 어떤 아이가 토미에화되는 편인데 그거보고 와 이게 뭐지 싶었어요. 이토준지의 상상력은 대체

    • @kimjinhyeok4789
      @kimjinhyeok4789 3 ปีที่แล้ว

      아니 근데 스쿨데이즈에 배 사진ㅋㅌㅋㅋ

  • @귀문-o7j
    @귀문-o7j 3 ปีที่แล้ว +76

    토미에는 토막남으로써 번식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죽이면서 밸런스를 유지하지요. 토미에에겐 남자를 홀리는 것이 곧 번식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군요

  • @lvinchoi4289
    @lvinchoi4289 3 ปีที่แล้ว +29

    0:33 내 동생이 실제로 내 앞에서 이런말을 서슴없이 지껄인다면..... 진짜 공포다......

  • @Supery
    @Supery 3 ปีที่แล้ว +17

    이토준지 만화는 공포라기보다는 걍 기괴한 만화 라는 말이 가장 정확하지

  • @피카츄-i4t
    @피카츄-i4t 3 ปีที่แล้ว +15

    예전부터 너무 좋아하던 작가입니다 직접 키우는 고양이 내용을 그린 그림은 똑같이 기괴하지만 정말 웃기고 재미있죠 이토준지 공포 시리즈를 보면 다채로운 스토리뿐 아니라 엄청난 노동력이 들어간 듯한 그림체에 감동받기도 해요 이토준지 작품 리뷰를 보게 되다니 너무 설레고 좋네요 :)

  • @으스으
    @으스으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진짜 이 채널 볼때마다 내가 정말 라이트한 것만 먹었구나 싶더라구요 이 영상 후반부분에 서로가 피해자인 관계 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 문구 어디선가 익숙하더니 전에 봤던 작품 중에 뭐 바람핀 남친이랑 다시 사이가 좋아졌지만 바람 필 위기인 주인공인 상황의 작품이었나 무튼간에 그 문구와 비슷한 작품을 네웹에서 봤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결론을 빨리 지어야 한다는 생각에 (여태 어느 상황에서든 그렇게 해왔으니) 먼저 잘못을 저지른 쪽이 크다! 가해자를 만든 가해자, 원인 제공자가 제일 나쁜 것이고 나쁜것이다 라고 생각했고 그게 맞다 생각했는데 참 그 생각이랑 이 영상에서 든 생각이랑 결합해보니 너무 섯부르게 판단 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너무 깊게 들어가는 것 같지만서도 정말 이렇게 깊게 들어가는 게 너무 좋네요

  • @yu.gi.oh_master
    @yu.gi.oh_master 3 ปีที่แล้ว +57

    가장 애정하는 작가와 캐릭터를 리뷰해주시니 너무 기쁘네요 이정도까지 세밀하게 분석하고 다뤄주는 매체가 잘 없어서 항상 혼자만의 감상에 그치고 말았는데.. 여러 가치관과 시각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하며 정보를 전달해주는 분이 계셔서 작품 감상이 나날이 즐거워지네요 늘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올 이토준지 작품 리뷰도 기대할게요

  • @도어-p3y
    @도어-p3y 3 ปีที่แล้ว +47

    1:27 여러분은 이 대사를 통해 이토준지의 만화를 웃으며 볼 수 있게 됐습니다

    • @deer.bug.
      @deer.bug. 3 ปีที่แล้ว +7

      대가리가 ㅋㅋㅋ 날아다니면서 목을 매버린대 ㅋㅋㅋ

  • @coldwater_4749
    @coldwater_4749 3 ปีที่แล้ว +8

    토미에는 성적 사랑의 부산물. 환상적인 '사랑'이라는 거품을 걷어내면 그제서야 보이는, 아름다워 보이는 추악함. 성적 사랑이라는 감정의 기저에 깔려있는 욕망을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랑에 대한 추악함을 그려낸 마더나 금단의 사랑을 그린 올드보이가 명작으로 꼽히는 이유가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살기에 결국에는 마주해야 할 사랑의 추악한 면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기 때문 아닐까요.

  • @Gaechuya
    @Gaechuya 3 ปีที่แล้ว +158

    처음엔 진중권으로 페이크치더니 마지막은 진짜 진중권을 넣네ㅋㅋㅋㅋ

  • @Velcococo
    @Velcococo 3 ปีที่แล้ว +23

    마이너한 주제들을 흥미롭게 기획하시네요 ㄷㄷ 여러분야 지식이 뒷받침되야 이렇게 스토리가 나올텐데 ㅋㅋ 최근 본 채널들중 제일 재밌어요 🥺💕

  • @최종인-g2t
    @최종인-g2t 3 ปีที่แล้ว +24

    아름다운 여성을 독점하고싶은 심리와 '저렇게 아름다운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간다면?'이라는 공포심...너무나 공감합니다

  • @재우-c3w
    @재우-c3w 3 ปีที่แล้ว +37

    개연성은 없지만 담아내고자 하는 섬뜩함과 비수같은 감정은 충분히 담아냈기에 나름 괜찮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토준지를 이름만 들어본 사람으로서는 이런 리뷰가 상당히 반갑네요

  • @유진씨
    @유진씨 3 ปีที่แล้ว +12

    이토준지의 작품은 과연 촌극에서 끝나는 이야기일뿐인걸까

    • @smd07183
      @smd07183 3 ปีที่แล้ว +1

      사람들을 홀리는 작품

    • @hi-fc7uu
      @hi-fc7uu 3 ปีที่แล้ว

      유진씨가 왜여기에...

    • @estionne
      @estionne 3 ปีที่แล้ว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있어요

  • @김머담
    @김머담 3 ปีที่แล้ว +5

    순수한 사랑은 욕망에 농락당하기위해 존재하는 새하얀 도화지라는 표현 왜캐고급져잉

  • @Selina-kd3dt
    @Selina-kd3dt 3 ปีที่แล้ว +19

    난 이토준지에서 여드름이랑 달팽이 잊지못해..오빠가 여자애 위에서 여드름 짜는 모습이랑 남자애가 달팽이 되어버린거 정말 기괴했음 그래서 빠져버림

    • @원여사-h3s
      @원여사-h3s 3 ปีที่แล้ว

      ㅁㅈㅁ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ameskan463
    @jameskan463 3 ปีที่แล้ว +2

    이 유튜버는 기존의 리뷰러와는 느낌이 다른것 같아요.제목같이 마이너한 작품을 다루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정확히 말하면서 마이너한 작품의 단점을 숨기지 않고 정확하게 꼬집네요. 제 표현력이 모자라 이렇게만 말해보아요. 화이팅

  • @Hello_Im_Gene
    @Hello_Im_Gene 3 ปีที่แล้ว +96

    이토준지는 약간의 불쾌한 골자기와 현실적임을 섞은 듯한 느낌이 심해서 왜곡에서 오는 불쾌감을 조성하는 거 같음

  • @EA-sw8kk
    @EA-sw8kk 3 ปีที่แล้ว +6

    이토준지는 마이너라기엔 너무너무 대중적이지만 그래도 이채널에서 보니 넘 반갑군요.. 이토준지 단편시리즈는 언제봐도 재밌죠 전 그중에 아버지의 마음이랑 탈영병이 사는집을 가장 좋아해요ㅋ 제목이 이게 맞나.. 사실 말이 공포만화지 희노애락이 다 들어있거든요 저 작품들을 어릴때 봤는데 그때 느꼈던 공포와 기묘함 기괴함 그리고 안타까움과 슬픔이 뒤섞인 느낌은
    아직도 생각나요 소용돌이도 그렇고..

    • @박A-x2m
      @박A-x2m 2 ปีที่แล้ว

      엄청나게 공감해요 ...

  • @對獨
    @對獨 3 ปีที่แล้ว +16

    여성과 남성이 가진 권력의 차이에 대해 논할 때 '여성이 권력을 가졌다'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주 언급되는 이야기가 있죠. '남성이 물리적, 경제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 여성은 그들의 아름다움(매력)을 통해 남성을 지배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지지 않았느냐.' 이토 준지의 토미에가 이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고작 1편에서 울궈먹고 말기에는 너무 아까운 캐릭터예요. 마이너 리뷰 갤러리 님께서는 매력을 통해 사람을 조종하고 폭력을 실행하게 만드는 토미에조차 피해자이고, 그런 매력을 거부하지 못하고 광기에 잠기는 남성조차 피해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 점이 너무나도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마이너 리뷰 갤러리 님께서는 딱히 페미니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하신 건 아니다, 라고 선을 딱 그으셨지만…… 저에게는 이토 준지의 '토미에'를 '보편적으로 사회에서 말하는 나쁜 여자, 허영심이 많고 이기적이며 피해야 하는 악의 축'으로 단순히 떠밀지 않고 여성의 매력을 선망하며 동시에 두려워하는 남성들의 본질적인 감정선에 집중하여 리뷰하셨다는 점에서 지극히 페미니즘적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나쁜 뜻 아니예요. 본질을 잘 설명하신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 @對獨
      @對獨 3 ปีที่แล้ว +5

      더불어서 그냥 제 개인적인 해석을 덧대어 보자면, 1편에서 토미에가 토막나 살해당한 이후 꾸준히 토미에의 도플갱어들이 여러 명 등장하고, 서로가 서로를 시기질투하며 죽이려고 한다는 설정은 만화적인 묘사로 봤을 땐 토미에 모두가 '토미에' 이지만, 좀 더 나아가 해석해보자면 살해당한 이후에 등장한 토미에들은 기존의 토미에가 아니라, 토미에의 매력을 향한 남성/여성들의 선망, 두려움을 인지하고 그것을 도구로서 사용하기로 결심한 여성들, 또는 팜므파탈의 관념적 기준을 완전히 충족한 여성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성의 매력에 젖는 게 비단 남성들만은 아니라는 얘기가 너무 하고 싶었어요.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서로 가지지 못하면 미쳐가는 광기가 사회에 어리게 되는 건 아닐까요?

  • @kimkillhwan
    @kimkillhwan 3 ปีที่แล้ว +23

    그녀의 이름은 난노가 이토준지 만화 오마주였군요

  • @Lllllllloooo107a
    @Lllllllloooo107a 2 ปีที่แล้ว +5

    이토준지 되게 미인여캐 미인남캐를 되게 잘그림;;

  • @최원재-g8j
    @최원재-g8j 3 ปีที่แล้ว +4

    와... 이토 준지님의 토미에 리뷰를 이 채널에서 보게 되다니... ㄹㅇ 이토 준지님의 그 특유의 기분 나쁘게 끌리는 기괴한 그림체를 정말 좋아하는데 리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blackknightguts3321
    @blackknightguts3321 3 ปีที่แล้ว +11

    이토 준지는 세상의 뒤틀림과 잘못 된 것을 사실적으로 표현해서 만화로 보여주는 예술가죠

  • @greenbean0940
    @greenbean0940 3 ปีที่แล้ว +18

    요약 : 이말년이 이토준지 만화를 그리면 이말년 시리즈가 된다

  • @맑음-q2l
    @맑음-q2l 3 ปีที่แล้ว +1

    진짜 이채널 너무 내 취향임;;;

  • @jingwanpark1192
    @jingwanpark1192 3 ปีที่แล้ว +13

    이토준지는 사람 내면의 심리를 공포로 만들어내는데 탁월한 작가임.. 개연성이 황당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이토준지 단편들 보면 '학대'편에서는 어린시절 돌봐주던 이웃 남동생을 첨엔 잘 돌봐주다가 점점 학대해서 나중에 커서 만나 사랑에 빠져 애를 낳았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실종됨. 애만 놔두고.. 여기서 남자가 진짜 어린시절을 복수할려고 그여자를 임신시키고 도망간건지 사고를 당한건지는 전혀 나오지 않음 왜냐면 이야기에서 중요한부분이 아니기 때문임.. 결국 여자는 어린 아들을 남편이름으로 부르면서 어린시절 학대하던 놀이터로 아이를 끌고가면서 끝나는 내용인데
    어린시절 뒤틀린 마음과 커서 뒤틀려버린 모성애를 잘 표현함 .
    나도 어린시절 사촌동생돌봐주다가 첨엔 귀여워서 잘돌바줬는데 나중에 점점 귀찮아지고해서 막 친구들하고 놀려고 도망가고 그랬었는데
    이런 일상적인것을 공포로 만들어내는게 참 이토준지의 능력같음

  • @이동하-x7o
    @이동하-x7o 3 ปีที่แล้ว +35

    마갤님의 영상들을 보면 개그영상에서도 안웃던 제가 크게 웃습니다.크게 2가지로 웃습니다. 첫 번째는 선생님이 가진 세상에 대한 우스꽝스러운 면모를 담담하게 해체분석 하는게 통쾌해서 웃고요 두번째는 제 마음속 터부들을 거리낌없이 헤집어 놔서 얼탱이가 없어 웃습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SangsangYoutube
    @SangsangYoutube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솔직히 토미에는 개그만화임.. 2:50 이 장면에서 토미에 들어오고 난 뒤에 선생님이 "엇 ㅅㅂ" 하는 장면만 넣었어도 개그만화임

  • @lacpdmania
    @lacpdmania 3 ปีที่แล้ว +4

    남들에게 뭔가를 가르치고 훈수를 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진 듯한 세상이라 그런지
    이토 준지의 이 만화같이 다소 끔찍해보이는 주제일지라도 '이런 게 있어, 이걸 어떻게 생각하든 판단은 너희의 몫이야'
    하고 담담하게 세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방식의 서술이 뭔가 새삼스레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보여주고 독자에게 생각하게 하는 서술이 더 문학이 존재하는 근본적인 의의에 아무래도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 @angrycraft2138
    @angrycraft2138 3 ปีที่แล้ว +7

    어렸을때 엄마가 읽는거 보고 같이 읽어봤다가 어느새 기괴한 작품에 빠져버리게 된 1인

  • @8makes1octopus81
    @8makes1octopus81 3 ปีที่แล้ว +157

    이 작가는 맥락도 없고 결말도 찜띰... 재미도 없는데 설정이 얼척없어서 내용이 궁금해짐 ㅋㅋㅋ
    이 작가도 인간적으로 느꼈던 작품은 욘&무.... 얘도 집사였어....ㅎㅎㅎ

  • @hee-chan
    @hee-chan 3 ปีที่แล้ว +7

    토미에 보니 지옥별 레미나의 주인공 '오구로 레미나'가 떠오르는군요.
    일단 그녀들의 공통점은 미모가 뛰어나고 자기 주변에 남성들이 다가오며 관심 받다 나중에 그 남성들에게 위협 받아 공격 당하는 것.
    차이점은 토미에는 오만하고 거만하며 남을 이용하길 좋아하는 악녀이고 레미나는 내성적이고 얌전한 착한 소녀이고
    토미에는 관심 받는 걸 원하지만 레미나를 그걸 원치 않고(후반에 설득당해 연예인이 되어 관심을 받음)
    토미에는 자신이 홀린 남성들에게 몇번 죽임 당한 적도 있고 재생력이 뛰어나 나중에 멀쩡하게 나오지만 레미나는 평범한 인간이라 재생력은 없어 구타 당해도 흔적이 남아있죠.
    두 캐릭터는 왠지 안티테제가 느껴집니다.

  • @고려냥이
    @고려냥이 3 ปีที่แล้ว +4

    개인적으로 이토준지 작가를 꽤나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이토준지 작가의 매력은 이야기를 다 보고 난 후 찝찝함이 남는 그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볼땐 모르는데 만화를 다 보고 난 후 찝찝함이 남아 그 만화를 또 찾게 됩니다.

  • @ksjeong-w9w
    @ksjeong-w9w 3 ปีที่แล้ว +3

    영상 잘 봤어요 형~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토 준지 작가님에 대해 흥미로운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신선했습니다!

  • @빵뿡-c8p
    @빵뿡-c8p 3 ปีที่แล้ว +5

    토미에 이야기 요새 핫하게 올라온 난노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 @lookforward.
    @lookforward. 3 ปีที่แล้ว +2

    초딩때 친구가 토미에 읽어보라해서 같이 읽어봤는데 그 신선했던 기억이 고3이 된 지금까지도 남아있다............다시 읽어봐야징

  • @cspisces
    @cspisces 3 ปีที่แล้ว +11

    자기 얼굴풍선이 찾아와 죽이는거 너무 어릴때 봐서 트라우마였는데 ㅋㅋㅋ다시보니 웃기네요 오늘도 재밌는영상 감사합니다. 아니근데 보다보니 왜 기안84 그림이 생각나지...

  • @솝인
    @솝인 3 ปีที่แล้ว +2

    사실상 인간은 절대적인 가해자와 절대적인 피해자, 둘로 나뉘지 않죠 단지 그 빈도와 강도 그리고 사회 구조적인 측면에서 특정 대상에 대한 억압과 특권을 부여하는 정도의 차이
    누군가를 혐오하고 동시에 다른 누군가를 존중하고 누군가에게 가해를 하고 동시에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고…
    토미에는 그런 순환성을 잘 보여줘서 좋음
    절대선 절대악으로 딱 나눠지는 단순한 캐릭터보다도 이런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복잡한 모습들이 좋달까…

  • @귀여운게좋은사람
    @귀여운게좋은사람 3 ปีที่แล้ว +35

    이런 작품들은 굳이 교훈을 주지 않고 특정 이미지를 보여주기만 한다는 점이 진짜 마음에 듬.. 기생충도 비슷한 맥락에서 명작이라고 생각함.
    굳이 교훈을 주면 그건 라오어 2지 아 ㅋㅋ

  • @Yoozavi_u
    @Yoozavi_u 3 ปีที่แล้ว +2

    마이너 리뷰 갤러리님은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 그리고 흥미로워 하는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많이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제 취향의 유튜버님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녹여낸 영상들 많이 만들어주세요! 🙏덕분에 제 시각도 다양해지는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유식해지는 느낌...?😮

  • @bds980
    @bds980 3 ปีที่แล้ว +2

    이런 만화에 대한 설명과 해설 하는게 너무 좋아요!!! 자주해주세요

  • @맛있는식빵
    @맛있는식빵 3 ปีที่แล้ว

    난 형영상볼때마다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계속 봄 그래서 보때마다 몇시간씩봄

  • @Neez7tosee
    @Neez7tosee 3 ปีที่แล้ว +4

    썸넬의 아름다운 토미에를 보고 호다닥 달려왔습니다..!
    달팽이 소녀 공포의 물고기 소용돌이 등등 다양한 작품 보면서
    이토 준지는 걍 기괴하고 자극적인 내용을 재밌게 그리는 작가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여기에 또 제가 모르는 철학들이 담겨 있었던걸까요~!
    오늘도 잘 보겠습니당

  • @아이러부캣
    @아이러부캣 ปีที่แล้ว

    와 너무 잘봤어요 여태 토미에를 그저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관점에서만 봤었는데 이런 해석을 보니 더 좋아져버리는..(?)

  • @SomiloAlpha
    @SomiloAlpha 3 ปีที่แล้ว +29

    그림체와 그로테스크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고화질 이말년

  • @전종민-s3h
    @전종민-s3h 3 ปีที่แล้ว +2

    아 진짜 재밌네
    이토준지 시리즈 많이 만들어줘요

  • @ggongbori1618
    @ggongbori1618 3 ปีที่แล้ว +4

    토미에좋아하시는분들은 넷플릭스에서 그녀이름은 난노 라는 드라마를보시면 아마 일본에서만든 영화보다 훨씬 토미에같은 주인공과 스토리를 보실수잇으실거같네요...
    드라마제작사에선가 주인공하신배우분께서 토미에를 참고하셧다는글을본적이잇는데
    저는 만족하면서봣네요.

  • @파이브가이즈땅콩도둑
    @파이브가이즈땅콩도둑 3 ปีที่แล้ว +23

    0:55 속보 이토준지 씹럭키 이말년으로 밝혀져...

  • @artaria07
    @artaria07 3 ปีที่แล้ว +2

    첫 화에서 토미에가 토막 살인 당하고 버려진 여러 부위들이 여기저기서 다시 재생하면서 언급하신 여러 시리즈들이 나왔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 @hannajj1296
    @hannajj1296 3 ปีที่แล้ว +1

    고딩때 엄청 좋아했던 작가인데.. 벌써 20년도 더 지났네.. 이젠 별거에도 놀라는 새가슴이 된지라 다시 볼 엄두는.. 예전엔 좋기만 했는데

  • @suelee2338
    @suelee2338 3 ปีที่แล้ว

    리뷰 글 보고 댓글 다는 건 처음인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 @손현서-t5o
    @손현서-t5o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이토 쥰지가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고 그가 살아가는 삶에서 바라보는 인식들과 그가 하는 상상들을 그의 작품의 주제로 표현한다면 뭔가 이해가 되네요.
    너무 좋아해서 죽인다는 것은 사랑 -> 성욕 -> 이상성욕 -> 살인 이런 논리관계가 따르는 것 걑습니다. 정상적인 사람들은 사랑을 성욕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나 패티쉬를 사랑이라고 하면 성욕이 되기도 하지요.

  •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3 ปีที่แล้ว +6

    정신분석학에서 나올 법한 기묘하고 그로테스크한 본능, 심리의 덩어리들을 만화라는 매체로 구현한다면 이토준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두두-k1y
    @두두-k1y 3 ปีที่แล้ว

    이토준지만큼이나ㅠ대단한 작품고찰이다... 설명 완전 깔끔하고 흥미롭다

  • @catsi1004
    @catsi1004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알고리즘 타고 우연히 왔는데 말투 존나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구독이다ㅋㅋㅋㅋㅋㅋㅋ

  • @isHsi-ut1bo
    @isHsi-ut1bo 3 ปีที่แล้ว

    토미에 시리즈였구나.. 찾아봐야겠네요..! 재밌겠다

  • @waterdrop21
    @waterdrop21 3 ปีที่แล้ว +1

    1:02 오 쮓;; 이번 올림픽 그 열기구잖아 ㄷㄷ

  • @Yui-Myong
    @Yui-Myong 2 ปีที่แล้ว +3

    나도 이토준지 되게 좋아하는데 일단 케릭터들이 다 매력적임. 얼빠라서 그런가ㅋㅋ 그것도 그렇고 특유의 그 몰입이 장난아님.. 어우
    제일 좋아하는 건 소용돌이, 시취, 그 길 없는 거리였나 사거리의 미소년이 제일 기억에 남는듯.,.
    토미에 작품 중에선 가장 기억에 남는게 저 화가였나 영화 배우였나 그 사람 얼굴에 상처나가지고 토미에한테 똑같이 얼굴에 상처내서 이제 나랑 잘어울리겠군 하면서 키스하고
    다음날 일어났을때 상처 재생된거 보고 개빢쳐하다가 납치해서 늙은 토미에 보는거 ㄷㄷ 이거랑 무슨 건물에서 찔려가지고 죽었는데 그 곁에 있던 비닐에 피가 고여가지고
    토미에 모습으로 변해가지고 안아달라고 하고 얼굴에 유리조각 박힌거 빼준다고 하면서 다시 피거품으로 돌아갈떄 크.... 뭐라고 말을 하고싶은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 @gkdl209
    @gkdl209 3 ปีที่แล้ว +2

    제 최애인 토미에가 나왔으니 다음으론 사거리의 미소년도 가능하면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 @Leeharam000
    @Leeharam000 3 ปีที่แล้ว

    항상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 @handle_broken_8-ton_truck
    @handle_broken_8-ton_truck 3 ปีที่แล้ว

    괜찮아 몇편이든 만들어 우린 영상만 올라와도 너무 좋아

  • @hepariful
    @hepariful 2 ปีที่แล้ว +3

    이토준지의 누나는 무척 예뻣는데 성격은 그리 예쁘지않아서 어렸을때 이토준지가 많이 시달렸다고 하네요. 그 공포를 토대로 토미에를 만들어 낸듯.

    • @이태겸-z3j
      @이태겸-z3j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이토준지 누나들 안예쁨 ㅋㅋ성격만 닮

  • @두두-k1y
    @두두-k1y 3 ปีที่แล้ว +1

    와 해석 오져요

  • @user-rb9yy4ij8l
    @user-rb9yy4ij8l 3 ปีที่แล้ว

    크로키 할 때 마다 라디오 처럼 틀어 놓기 좋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이현1042
    @이현1042 2 ปีที่แล้ว

    요즘 이분 정주행하는데 너무 재밌땅

  • @philosophos0518
    @philosophos0518 3 ปีที่แล้ว

    보다보면 빠져드는 그림...좋네요 영상 사이다^^
    아..준지 작화는 잔상여운이 무서운 ~

  • @VRN661
    @VRN661 3 ปีที่แล้ว +5

    이게 애니화되었을때의 충격은 정말.....

  • @bms-gf8fv
    @bms-gf8fv 3 ปีที่แล้ว +12

    그림체가 괴기스러운건 제생각에는 미술이나 소설에서는 은유로 미술성을 보여주는데 만화나 영상으로 가면 은유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이토준지 작가는 추리보다는 직관을 추구하고 대중성을 극대화 시킨게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꿈속 내용이 바뀐 작품을 생각해보자면 작가가 치과기공사 였으니 의학지식이란 가정하에 사랑 도파민으로보고 자극에 종류라 생각하면 더큰 자극이 나타나면 그자리를 큰 자극 이 채운다라고 생각해보면
    사랑은 단지 호르몬 작용이 아닐까하는 작가의 질문 아닐까요? 토미자체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본능으로 보고 읽는다면 현실의 행동은 무의식을 따라간다라는 의미로 해석하기 나름 이네요.

  • @동글-p3k
    @동글-p3k 3 ปีที่แล้ว

    마리갤님 영상으로 하루하루 연명합니다.. 분석 너무 재미있어요!

  • @일뽕발작감지센서
    @일뽕발작감지센서 3 ปีที่แล้ว +1

    만화 속 토미에 는 괴기스러우면서도 예쁜 장면에선 정말 예뻤지...

  • @점코
    @점코 3 ปีที่แล้ว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유튜브 컨텐츠지...

  • @이멍뭉-o2v
    @이멍뭉-o2v 3 ปีที่แล้ว

    제가 좋아하던 작품 리뷰해줘서 좋네요

  • @lllnarayalll
    @lllnarayalll 3 ปีที่แล้ว

    이토준지 만화는 등장인물들 특유의 덤덤한 표정과 왠지 있을법한(?) 일상들 속의 공포를 잘 표현해서 아직도 가끔 생각나면 찾아서 봅니다

  • @enachoi33
    @enachoi33 ปีที่แล้ว

    이분 만화는 기분 나쁜 기괴 그 이상인데 이런거 싫어하는데도 이상하게 보게 만드는 매력이..ㅎㅎㅎ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 만화가 집사인 저한테 가장 압권이었어요ㅋㅋ

  • @初步修行者五蘊
    @初步修行者五蘊 3 ปีที่แล้ว +3

    이토준지 그의 작품에 심취했는데
    특히 공포를 잘 표현했다

  • @user-mc3cd2lt7z
    @user-mc3cd2lt7z 3 ปีที่แล้ว +1

    예전에 다보고 지금 다시보니까 토미에를 남자로, 주변 사람들을 여자로 바꿔 생각하면서 봐도 충분히 말이 됨. 남녀 상관없이 그냥 인간 감정의 밑바닥?을 보여준달까?

  • @chezzi3593
    @chezzi3593 3 ปีที่แล้ว

    말을 엄청 잘하시네요 재밌게 잘봤습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