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삼부작이 몽땅 서사가 완벽하고 감동이있던 명작이었어가지고 사실 이번작은 CG빼곤 서사가 너무 가벼웠음. 태양독수리부족과 인류, 프록시무스의 왕국 이 셋의 철학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목적을 위한 입장과 행동이 물고 물리도록 우리를 납득시켰다면 혹성탈출 다웠다는 생각이 들었을텐데 그 부분이 너무도 빈약했음.
전 메이가 이전 인류가 지배하던 시대의 인간이라 좀 더 악역의 측면에서 보게된 것 같습니다. 같은 인간이라도 탈출에 방해된다면 살인을 서슴치 않았고 목적을 달성한 후에도 유인원이 인간의 진보된 무기를 갖게될까 두려워(삼체느낌) 노아의 부족에 상관없이 모두 수장시키려한 점, 노아에게 작별인사를 하러온줄 알았으나 여차하면 노아를 죽이려고 하다가 노아가 유인원과 인간의 공존을 얘기하니 그제서야 적개심을 거둔점 등 예전 인류가 지배하던 시대의 악함이 그대로 이어진 존재로 보였습니다. 메이가 가져온 물건이 위성을 통해 인간 집단을 연결시켜서 추후 유인원과 인간의 대립의 시작점이 될거란 생각도 들었구요.
인간인 메이가 생각보다 그렇게 암걸리는 캐릭이 아님 시원시원하고 자기 주장 뚜렷함 마지막에 시저의 의지를 이어받을지 의미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한 것 같은 노아의 서사 각성 그런건 괜찮앗슴 압도적 cg는 진짜 아바타 급으로 좋았음 빌런 비중이 너무 아쉽 존재감은 ㄹㅇ 등장 할때 압도적인데 후우...
인류의 지능이 퇴화하고 있는 내용이 3편의 내용중 하나인데 수세기가 지난후 어떻게 회복했고 과학에 능통한 연구원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있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너무없고 메이가 어디서왔는지 연구원들과 무슨 관계인지도 모르겠음 노아도 시저랑 비교하면 한없이 가벼웠고 유일하게 3편의 연결고리를 할것만 같은 캐릭터인 라카는 너무일찍 죽어서 혹성탈출 4편이 아니라 2-1편같은 느낌임 프록시무스가 제일 흥미로운 캐릭터였고 제일 이해되는 입장이었음 나머지는 개연성이 너무너무 부족함 혹성탈출 시리즈에 먹칠하는 영화라고 생각함
이제 겨우 혹성탈출 1편이 시작하는거 아닌가요? 지금까지는 다 프리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의 제목이 혹성탈출인 이유가 4편까지의 내용에는 없었죠. 이제 앞으로 나올 영화 내용의 주제이기도 했죠. 아마도 2시간짜리 쿠키라는건 혹성탈출 1편을 위한 밑밥이 아니였을까 추측해봅니다
내 평가와 굉장히 닮아있어서 많은 공감이 감. 새로운 삼부작의 시작을 위한 판과 장기말을 까는 기능에 더 치중했기에 서사가 희생되었음 이전 삼부작의 울림이 대단했던건 1편이 서사에 많은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2부, 3부로 외연을 확장하며 볼륨을 키워도 몰입이 깨지지 않았음 주요 캐릭터인 노아, 메이, 프록시무스의 목적은 잘 드러내었지만 감정이입은 글쎄... 그리고 악당캐릭터의 디자인도 너무 진부함 대놓고 악당이오가 아니라 시저같은 디자인이었다면 대단히 큰 인상을 주었을거임. 어쨋거나 프록시무스는 2편에서도 등장할게 뻔한지라... 2편에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심지어 몸 일부는 훼손되어 장애를 갖고 있는 모습에 비주얼도 대놓고 악당이면 더 뻔한거 아니겠나...ㅉ 그리고 로마를 대표한다면 폭군이 아니라 공화정과 제정사이에서 고뇌하는 아우구스투스형으로 그려서 그의 논리는 1편에 장대하게 펼쳐놓아 관객을 설득시키지만 결국 주인공에 의해 잠시 퇴장하게 되고, 노아는 그 답을 내놓지 못하는 아직 어린 선지자로 그렸어야 했음. 가장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 1편인 인피티니워처럼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줄 수 있었음에도 너무 평이한 기획을 했음 이전 삼부작이 영화사에도 흔치 않을, 그러니까 대단히 진중하고 어두운 내용임에도 대단한 흥행을 했기에 좀 더 용기를 내었어야 했음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음.
후속편에서 라카가 다시 돌아오기만 바라고 있다. 이기적인 메이를 위해 대신 죽기엔 아까웠는데.. 노아랑 메이는 더이상 인간과 유인원이 공존하여 살수 없다는 것에만 의견을 같이 한것 같다. 이것을... 메이가 노아를 찾아갔을때 총을 겨눈것으로 보여주었고(수장씬에서 메이는 노아클램이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계획했던것_아니었다면 계획을 미리 노아와 상의 했겠지_이 부분에서 노아가 혹시나 자신에게 앙심를 품렀을지 모름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지키기 위함 용도의 총이 아니었을까 추측.. 또, 군시설을 애초 인간이 만든것으로 유인원에게 줄 생각 없자며 선그음으로 봤을때 공존은 고려하지 않는것으로 보임, 애초 메이는 군인출신으로 보이며 목적또한 인류의 회복에 있음) 노아가 메이를 대하는 마지막 태도 역시.. 라카의 가르침을 받고 에코를 좋게 보려고 했으나, 끝에 자신의 클램이 수장될뻔한 일을 겪고 '역시나 에코‘ 하는 심정으로 떨떠름함을 내비친것 처럼 느껴졌는데...어찌됐든 클램을 탈출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니 싸움까지는 안했던것 같다. 게다가 수나를 구해준 메이 였으니( 사실 이것도 노아를 이용한것에 대한 일종의 속죄행동으로 보였었다) 갈등을 참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저가 인간이 사랑으로 키워(푸바오 같이...) 진정 사람를 친구로 여기는 반면 노아는 그렇지 않고 서로간의 입장차이를 느끼는 세대가 되었다. 옛 시저 세대가 완전히 지나간 것을 라카가 떠나가는 모습으로 보여준게 아닐른지, 또 메이가 노아에 대해 취한 막판의 태도역시 인류가 유인원 보다 나은 존재 였다 라는 식이며 동료애적인 신뢰는 전혀 없었던것 역시 시대가 바뀌었음을 나타내는 것 같다. 결론은 노아와 메이의 감정의 골은 깊어졌고 이 골을 가지고 후속편을 먼들어 유인원과 인간의 대결로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 저만의 뇌피셜 입니다.
*강력스포 주의*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부족한점 1.주인공의 스토리 서사가 너무 대충 짜여진 느낌임 순수하고 여렸던 주인공이 하룻밤에 습격을 당해서 아버지를 잃고 새로운 리더로써 성장해가는 과정이 너무 대충만들어졌음 주인공이 시저와 다르게 내적 외적 성숙함이 부족해서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어보였는데 뜬금없이 독수리한테 선택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족장이 됀 서사는 너무 어거지였음 2.중요해 보였던 캐릭터들의 부재 ㄴ오랑우탄:시저의 정신을 이어가는 마지막 유인원인데 아무런 역할도 못하고 뜬금없이 물살에 떠밀려가서 죽음 (개인적으로 난 이 오랑우탄이 주인공의 정신적 지주가 돼서 주인공을 더 성장시키고 그렇게 성장한 주인공이 인류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같이 공생하는 관계로 스토리를 만들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음) ㄴ여주:오랑우탄이 본인 목숨 희생해서 살려놨더니 인간과 유인원의 공존에 대해선 관심1도 없고 지 이득보기 위해서 주인공을 포함한 유인원들을 물로 생매장시키려함 (이건 무슨 폐급 캐릭터인가 싶음) ㄴ빌런:포스도 장난아니고 힘도 쌔보였는데 고작 새대가리들한테 대가리 쪼이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다는 설정은 참....이게 뭔가 싶었음 (난 개인적으로 이번 주인공이 외적 내적으로 더 성장해서 빌런과 일기토 뜨는걸 기대했음)
시리즈물의 한계죠... 다만 재밌게 한답시고 이것저것 추가하면 후속작을 이어가는데 사실 매우 어려움이 겪으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요즘에 이런 시리즈가 ott가 아닌 극장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한국에서는 100만 정도 됐다고 하던데 이건 흥행했다고 보기엔 어렵고 외국에서는 어쩔지 모르겠네요 다만 전개 자체는 원작과 이전 리부트 시리즈의 흐름과 다르게 전개되기에 또다른 IF물이라고 생각하면 재밌네요 전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봤네요 근데 후속작 기다리기엔 나올지도 모르겠고 넘 답답함 ㅜㅜ
혹성탈출영화는(1968) 시작부터 흑인 우주비행사가 등장하고(그당시 흑인은 우주비행사 못함), 백인이 흑인노예에게 했던 똑같은 악행을, 원숭이들이 백인에게 하는 PC 미러링 영화였는데, 리부트 되면서 원작의 메시지는 희미해지고 CG뽐내는 액션 영화로 바뀌었죠. 아직 안봤지만 원작의 메시지가 과연 이번에는 느껴질지 의문이 드는 영화
(스포있음) 찬양 일색인 리뷰들 밖에 없어서 황당했는데 역시 발없는 새님의 리뷰. 깊이 공감합니다. 더 나아가 저는 이 영화는 이전 트릴로지의 스토리를 계승하는 작품인데 전작이 쌓아올린 명성에 똥칠을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 말할 곳도 없어서 영화보는 내내 화가났던 부분에 대해 몇자 적어 봅니다. 1. 다음 스토리의 초석을 다지는 영화였던 만큼 스토리상 노아 메이 라카의 여정이 이번 영화의 전체, 전체가 아니라면 최소한 런닝타임의 과반 이상이었어야 합니다. 노아 입장에서는 평생 들어본적도 없는 시저에 대해 라카의 말 몇마디에 신봉자가 되는 급진적 전개도 어이없었고 영화 런닝타임으로 보면 5분? 정도 같이 이동한게 전부인데 목숨을 걸고 구하러 가거나 엄청난 서사의 우정여행을 겪은것처럼 표현하니 몰입이 1도 안 됩니다. 그 셋의 여정을 길게 표현하면서 노아의 입장에서 시저의 가르침, 사상에 대한 깨달음의 과정을 표현하고 여정을 통해 메이와의 우정, 신뢰를 쌓은 다음 결국엔 인간의 이기심으로 깨지는 걸 표현했어야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더 관객들에게 와닿았을겁니다. 2. 독수리를 활용한 2류 3류영화에서나 쓰이는 뻔한 클리셰와 불필요하고 제대로 표현도 안 된 안나야와 수나를 활용한 억지 감동 씬들 등 모든 장면 장면들이 매끄럽지 않고 어색하고 뜬금없는 전개가 계속해서 헛웃음 나게 합니다. 3. 노아가 다른 유인원들보다 특별히 더 똑똑한 유인원이라는걸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감전 막대? 하나 고친 것 말고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표현된건지 모르겠습니다. 프록시무스가 계속해서 똑똑하다고 말로만 띄워주는거 말고는 똑똑하다고 생각 될 만한 장면은 단 한 장면도 없습니다. 그나마 초반에 도구를 활용해 도구를 만드는 장면 정도? 4. 피날레 전투의 장소가 되었던 그 창고, 구조적으로 절벽 안에 지은 타워 같은 구조인데 최소 15층~20층은 되는 높이로 표현됩니다. 근데 아무리 댐을 터트려서 물에 잠기게 한다해도 바다의 높이가 높아봤자 맨 아래 2층~3층 정도 잠길 수위인데 꼭대기까지 피해 올라가는게 어이가 없어서 긴장감을 줘야 하는 장면임에도 몰입이 1도 안 됩니다. 마지막에 프록시무스가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걸 보면 바다의 수위가 보일텐데 건물 안쪽도 딱 그 높이 까지만큼 물이 찼을텐데... 그냥 마지막은 내내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5. 마지막즈음 절벽위에서의 장면은 아무리 유인원 사회라 해도 머릿수로만 노아 부족 :프록시무스 = 100:1 이었는데 노아를 띄워주기 위해 굳이 독수리를 활용해서 이겨내는 억지스러운 설정도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6. 끝까지 보고나니 걱정 되는것은 흥미롭긴 하지만 스토리가 막장으로 흘러가면 어쩌나 하는겁니다. 메이는 면역계가 있는 인간이고 위성 송신기?를 받아간 인물은 방호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니 면역계가 없는 인간들도 살아 남은것으로 보이는데... 천체 망원경 장면이 두번이나 나왔지만 두번 다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표현도 안 해주는 것을 보면 떡밥인데 무슨 떡밥일까 생각해보니 다은 편에서는 바이러스를 피해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도망쳐있는 비면역계 인간들이 등장할걸로 예상됩니다. 막장 같은 스토리인데 이걸 어떻게 풀어 같지 벌써부터 우려됩니다...
보고 왔는데 그냥 영화라고 보면 무난했고 혹성탈출 시리즈라고 하기엔 매우 지루했음. 왜 싹다 갈아업고 새로운 스토리를 썼는지... 시저 막내아들 코넬리우스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 시작부터 뜬금 신파 계속 나오는데 모르는 캐릭터니 몰입 안됨. 왜 유인원들이 여러 부족으로 갈렸는지도 말로 대충 얼버무리고. 내가 원하는건 시저 사망 이후 유인원들이 어떤식으로 살아나가는지에 대한건데 그냥 말하는 원숭이가 나오는 완전 새로운 영화. 아바타 원숭이판 같은 느낌임.
프록시무스가 너무 ㅈ밥이라 ;; 코바 같은 독기도 없고;; 빌런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뭔가가 있었어야 하는데 시저 얼굴만 닮은 노아에...지능이 높다는건 알겠는데 아무런 도구 없이 전지 지팡이 고치는거나 ㅋㅋ 너무 불친절한 영화였음. 결말도 위성 하나로 뭘 어쩌겠다는 건지ㅋㅋ
너무 큰 그림만 보고 만드느라, 디테일이 하나도 안 들어간 영화라 봅니다. 그로 인해서 설득력이 너무 부족하구요 ㅎㅎ 3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면, 유인원들의 사회도 많이 발전했을테고, 이를 시저 때 보다 발전된 부족과 왕국으로 보여줍니다. 일부의 인간의 기술도 있구요. 근데, 정작 그 문명을 만들기 위한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은 못 본 거 같네요. 영화에 나온 수준의 나무 집을 지으려면 최소한 도끼와 끈을 만들 정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담요를 만들 정도면, 직물을 가공할 정도의 기술이 필요할텐데, 이런 기술을 간접적으로도 안 보여주고, 마트에서 사온 것 마냥 상당한 품질의 완성품만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직도 인간의 물건을 가져다 쓴다기엔 300년이란 시간은 너무 길지 않나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이는 지나칠 정도로 모든 걸 다 알아요. 현대의 지식으로도 '이게 맞아?' 할 부분을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아, 양질의 옷들은 항상 잘 입고 다니구요...ㅋㅋㅋ (심지어 지능이 낮아진 인류도 직물 옷을 잘 입고 다니던...) 스포가 될테니 이만 줄이지만, 그 외에도 너무 많은 궁금증과 연출에 대한 의문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리부트 1,2,3편을 수차례 봤을 정도로 좋아했어서 그런가 좋은 말이 안 나오긴 합니다...ㅠㅠ 특히 영웅의 탄생을 그리는 첫 작품에서 시저의 'Nooooo'에 견줄만한 각성 장면이 없는 게 아쉬웠네요. (끝에 비슷한 느낌의 장면이 있지만, 이건 마무리 에네르기파 같은 느낌이라 각성과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래도, 마지막 장면 때문에 후속작은 기대되네요. 다음 편은 디테일을 많이 챙기길 바랍니다 ㅎ
프록시무스는 노아의 부족을 강제로 데려왔으나 그 사회에서 노예처럼 가혹한 취급을 하지 않는다. 네로황제 같은 폭군이라기보다 진화와 지식을 갈구하는 존재로 이를 위해 인간도 살려두고 지혜롭다는 이유로 자기에 대항하려한 노아와 밀담을 하며 유인원은 함께여야 강하다고 이야기한다. 때문에 프록시무스는 입체적인 모습이 있고 빌런으로만 치부되기도 어렵다. 오히려 노아는 개인적 원한으로 그애게 대항한 것이고 메이는 노아를 이용해먹었다. 때문에 절대적인 선을 가진 인물이 없는 상황에서 입체적인 빌런에 대항하는 클라이맥스가 큰 감동을 주지는 못한다. 오히려 시저의 가르침을 마지막의 계승하는 라카가 클라이맥스에 역할을 했다면 지금과는 평가가 또 다를 것 같다
저 왠만하면 잘 보는편인데 진심 노잼이었네요. 후기도 많이 보고 호불호 있는건 알았고 혹성광팬이라 그래도 시리즈물 잘 볼거라 생각해서 와이프도 일부러 하루전날 평생소장 결제해서 1-3 편까지 정주행까지 시켰습니다. (원래 SF 엄청 즐기는 사람이 아님에도 와이프 잼있게 잘봄. ) 어제 용산 CGV 델고 갔는데 와이프는 어떻게 10년전 영화보다 못만들었냐며 계속 하품하고 머리카락 계속 만지작 거리고 있고 제 옆사람은 혼영 오셨던데 몸을 베베꼬며 한숨 두어번 크게 쉬고 고통스러 하심. 영화관 곳곳에서 지속적인 하품소리와 중간 중간 화장실 가는 사람 제가 본거만 11명에 두팀은 2/3 시점에 그냥 가버리고 이런 영화 오랜만이었네요. 영화평을 하자면 사실 1 시간이면 다 풀 내용을 쓸대없이 길게 늘려서 사람들 너무 지루하게 만들고 사실 별 내용도 없을 뿐더러 시저 전작과 같은 인간과의 교감도 없이 원숭이만 나오니 진짜 지겹더라구요. 영화가 아니라 마치 국산 드라마 광고시청률 땜에 늘려놓은 느낌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시저나 코바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 단 한마리도 없습니다. 그저 답답 그잡채. 왠만하면 잘보는 편인데 취향 호불호 문제가 아니라 이건 명작 시리즈 영화 망쳐놓은거같습니다
시저 이후 수백년 지나 왕국을 건설한 건 좋은데 다시 박살났고 인류는 저번 편에서 바이러스 변종으로 언어잃고 박살났는데 또 살아남아서 위성통신하고 다시 문명재건을 꾸린다? 그러면 이후 이야기는 지구를 두고 문명을 건설하려는 유인원과 문명을 재건하려는 인류의 싸움이 될텐데 그럼 굳이 저번 편에서 바이러스 변종으로 언어를 잃을 필요가 있는지 사실상 인간 대 유인원의 싸움을 다룰텐데 이거 이미 2,3에서 다 다루었잖아
그거땜에 지상에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인류가 절멸했고 남은 인류는 구석기시대 이전으로 돌아갔죠 하지만 지하에 숨은 극소수의 인류는 인류가 그동안 만들어낸 모든 기술을 가지고 숨어들었어요 전작에 따르면 핵전쟁이 일어나겠지만 저는 공통의 적앞에 모든 인류는 화합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유인원이라는 적이 있는한 같은 인류끼리 전쟁을 하지 않죠 이건 지난 몇백년간 인류가 입증해냈습니다 겨우 석기시대에나 머물러있는 유인원을 상대로 건재할 샤이엔 샨의 수반들은 다시 인류를 뭉쳐서 인류의 복수를 하겠지요 인류가 가진 공군과 육군은 유인원따위가 상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죠 애초에 공군을 제대로된 총기하나 없는 유인원이 상대하는건 말이 안되고 에이브람스같은 전차하나에도 방법이 없는게 유인원입니다 하여튼 이렇게 복수를 하는 스토리나 핵전쟁으로 같이 다죽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딱 혹성탈출 버전 깨어난 포스. 결국 후속작이 어떻게 나오는냐에 따라 이 영화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거 같음. 그래도 세계관, 캐릭터성 자체는 흥미로워서 재밌게 봤다.
동의합니다
역시 여기가 찐 리뷰를 해주시는군요 다른곳은 억지로 보게끔 만드는 리뷰던데 칭찬박고 또 칭찬
ㅇㅈ
공감합니다. 제가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아쉬움을 정확히 긁어주셨네요. 댓글에서도 저랑 비슷한 아쉬움을 느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결국 후속작까지 봐야지 제대로 평가될 것 같습니다.
보고 온 사람으로서 공감가는 리뷰 입니다. 영상미는 좋았으나 스토리 부분에서는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지 사실 잘 모르겠음. 후속편을 봐야지 이런애기를 하려고 했구나 라는걸 알게 될꺼 같아요.
지난 삼부작이 몽땅 서사가 완벽하고 감동이있던 명작이었어가지고 사실 이번작은 CG빼곤 서사가 너무 가벼웠음. 태양독수리부족과 인류, 프록시무스의 왕국 이 셋의 철학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목적을 위한 입장과 행동이 물고 물리도록 우리를 납득시켰다면 혹성탈출 다웠다는 생각이 들었을텐데 그 부분이 너무도 빈약했음.
결국에는 새로운 주인공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빌드업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시저가 우두머리로 성장하는 과정을
딱 빼다박았다고 보였구요
근데 이러면 전편과 같은전개가
반복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영상 자주 올라와서 너무 좋네요 ㅎㅎ
잘 보겠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재밌게 봤던 채널이었는데 정말 2시간 40여분짜리 쿠키영상이라는 표현이 정말 맘에 드는거 같아요
금방 영화보고 왔는데 완전 공감됩니다. 재미있는 2시간 30분짜리 예고편보고온 느낌이에요
아 역시 리뷰는 이런거지. 요새 잘 보여서 너무 좋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전 메이가 이전 인류가 지배하던 시대의 인간이라 좀 더 악역의 측면에서 보게된 것 같습니다. 같은 인간이라도 탈출에 방해된다면 살인을 서슴치 않았고 목적을 달성한 후에도 유인원이 인간의 진보된 무기를 갖게될까 두려워(삼체느낌) 노아의 부족에 상관없이 모두 수장시키려한 점, 노아에게 작별인사를 하러온줄 알았으나 여차하면 노아를 죽이려고 하다가 노아가 유인원과 인간의 공존을 얘기하니 그제서야 적개심을 거둔점 등 예전 인류가 지배하던 시대의 악함이 그대로 이어진 존재로 보였습니다.
메이가 가져온 물건이 위성을 통해 인간 집단을 연결시켜서 추후 유인원과 인간의 대립의 시작점이 될거란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무기가 벙커안 에만 있나 중간에 폐허된 도시 나오는데 미국은 마트에서도 총을 파는데 군부대도 있을거고 유인원은 300년동안 자연 에서만 살았나
@@showmethemoney8282 잠겨 있는거 못여는거 안봄??
@@ypirea 벙커안 에만 무기가 있냐고
메이즈 러너 감독이라니깐 어느정도 수긍되는 스토리..
@@showmethemoney8282 영화를 보면 알지만 유인원들이 지금 문자도 없는 부족사회인데 총이란는걸 이해할리 만무할듯?
그래도 살아남은 인간들이 아직까지 기존의 기술을 유지하고 살고있다는거에 왠지모를 희열감이 느껴졌음 마음속에서 인간을 응원하고 있어나봄
크으게 돌아.돌아오는 되돌이표 겠지요? ㅎㅎ 내일 꼭 봐야겠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카는 살아있을 것 같고
스핀오프로 오랑우탄 캐릭터가 메인인
영화도 나오면 재밌을거 같네요!
라카 살아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오프닝과 엔딩만 봐도 충분했던 매우 아쉬운 영화...시저 연대기를 제대로 계승했거나 그게 아니라면 낙원 도착 이후 프록시무스의 계승까지 짧은 설명이라도 있었다면...흠흠
전편들에는 각영화 마다 관객에게 와 ㅅㅂ 하는 임팩트적인 장면들이 존재하는데 이번에는 노력은 하는데 임팩트가 관객에겐 안옴. 그래도 다음편을 기대하게 하는 점에서 시리즈물로서는 좋다 생각
인간인 메이가 생각보다 그렇게 암걸리는 캐릭이 아님 시원시원하고 자기 주장 뚜렷함 마지막에 시저의 의지를 이어받을지 의미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한 것 같은 노아의 서사 각성 그런건 괜찮앗슴
압도적 cg는 진짜 아바타 급으로 좋았음
빌런 비중이 너무 아쉽 존재감은 ㄹㅇ 등장 할때 압도적인데 후우...
캐릭터성 별개로
너무 갑툭튀하고 막판에
메리수급 다 알고 다 해먹어서 별로였음
조금이나마 개인 서사를 만들었으면 그나마 이해가 갈텐데
또 속편 나올듯 예감 듭니다 ㅋㅋ
후속편 염두한 영화로 보입니다
예감이 아니라 이것도 3부작으로 제작되는거임ㅋㅋ 시저 3부작, 노아 3부작임
마지막 싸움이 별로였지만 재미는 있었고 다음편이 나오면 볼것 같습니다. 흥미로워요
발없는새님
가이드리뷰를 보기전까지는 아직 볼까말까 고민중에서 말까로 선택이 왔네요.솔직히 시저 3부작중 3편을 아직 안봤습니다.왠지 모르게 더 나올거 같아서
일단 듄처럼 전 나머지 시리즈 나오면 볼까합니다.
까놓고 이번에 나온 영화자체는 정말 잘뽑았는데 문제는 요즘 사람들이 이런 영화를 보고 후속작을 기다려줄지 의문입니다. 분위기가 굉장히 진중하고 내용이 3분의1을 본듯한 느낌이랄까 근데 빌드업은 잘 쌓아났으니 전 2편도 볼생각은 있네요
잘뽑긴 뭘 잘뽑아 ㅋㅋㅋ 엄청 관대한 사람이네 ㅋㅋ 이정도면 기존 시리즈 먹칠한 수준이구만
@@mallang1112 관대한것보다 새로운 서사 빌드업정도로 생각해서 괜찮다는것뿐임 요즘나오는 영화들 보자면 이정도면 잘뽑힌거고 먹칠을 했다라고는 생각은 안듬
@@양인석-z4x 관대하시네요 👍
발 없는 새님의 악마와의 토크쇼 리뷰도 기대합니다!
시저연대기가 1편부터 볼거리나 서사구조면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던거 생각하면.. 좀 아쉽긴합니다..
그나마 소재면에서 오히려 PC라는 현재 광기처럼 몰아치는 문화계 흐름과 제작 풍토에서 상당부분 자유로운 점이 많다는 점에서 그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인류의 지능이 퇴화하고 있는 내용이 3편의 내용중 하나인데 수세기가 지난후 어떻게 회복했고 과학에 능통한 연구원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있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너무없고 메이가 어디서왔는지 연구원들과 무슨 관계인지도 모르겠음 노아도 시저랑 비교하면 한없이 가벼웠고 유일하게 3편의 연결고리를 할것만 같은 캐릭터인 라카는 너무일찍 죽어서 혹성탈출 4편이 아니라 2-1편같은 느낌임 프록시무스가 제일 흥미로운 캐릭터였고 제일 이해되는 입장이었음 나머지는 개연성이 너무너무 부족함 혹성탈출 시리즈에 먹칠하는 영화라고 생각함
기존 삼부작에서 지상은 반쯤 멸망하고 2,3편 주인공들이 시저네랑 이러쿵 저렇쿵 할때 먼저 튄애들인거 같음
@@루그-e1v긍까 그런걸 설명해줘야지 이해가 되는데..참
이제 겨우 혹성탈출 1편이 시작하는거 아닌가요? 지금까지는 다 프리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의 제목이 혹성탈출인 이유가 4편까지의 내용에는 없었죠. 이제 앞으로 나올 영화 내용의 주제이기도 했죠. 아마도 2시간짜리 쿠키라는건 혹성탈출 1편을 위한 밑밥이 아니였을까 추측해봅니다
혹성탈출은 나올때마다 뭔가...진행되는 이야기보다 계속 도돌이표 느낌이 강함.
원래 고전 혹성탈출 영화 자체가 약간 루프물임
와 기다렸습니다 돌아와서 기쁩니다
오늘 보고왔는데.. 잼있게봤습니다
기승전결의 진폭이 작았다고 느껴졌어요. 작중에 다가오는 위협들도 크게 느껴지지 않고 여러 설정들이 가볍게 다뤄져서... 하지만 마지막 메이와 노아의 대화만큼은 혹성탈출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장면 같아 좋았습니다.
14000원짜리 쿠키영상. 비유가 좋네요.저도 딱 그렇게 봤습니다.그래서 전 주장합니다.혹성탈출은 3부작 이라고..4편은 없는 거라고...다음편이 4편인것같음.ㅡ.ㅡ
언제 돌아오셨나요? ㅠ ㅠ 너무 반가워서요
크레딧이 끝나고 '쿠기 사운드(?)'가 나옵니다~^^
좋네요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것만 딱 이야기해주셔서.. 귀에 쏙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3부작을 위한 빌드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ㅎ 하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없음 ㅎㅎ CG로만 봤을 땐 아바타 2 느낌이었음 ^^
다 이해해도 마지막에 물이 무슨 산 중턱이상까지 올라오는 것보고 그냥 웃겼음ㅋㅋ 상식적으로 해수면 이상 올라오는게 불가능한데 물이 4층 5층높이까지 차버리니...
사이펀의 원리에 따라 원래 그렇게 물 참. 이상한 건 아님
내 평가와 굉장히 닮아있어서 많은 공감이 감.
새로운 삼부작의 시작을 위한 판과 장기말을 까는
기능에 더 치중했기에 서사가 희생되었음
이전 삼부작의 울림이 대단했던건 1편이 서사에 많은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2부, 3부로 외연을 확장하며 볼륨을 키워도 몰입이 깨지지 않았음
주요 캐릭터인 노아, 메이, 프록시무스의 목적은 잘 드러내었지만
감정이입은 글쎄...
그리고 악당캐릭터의 디자인도 너무 진부함
대놓고 악당이오가 아니라 시저같은 디자인이었다면
대단히 큰 인상을 주었을거임.
어쨋거나 프록시무스는 2편에서도 등장할게 뻔한지라...
2편에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심지어 몸 일부는 훼손되어 장애를 갖고 있는 모습에
비주얼도 대놓고 악당이면 더 뻔한거 아니겠나...ㅉ
그리고 로마를 대표한다면 폭군이 아니라 공화정과 제정사이에서 고뇌하는 아우구스투스형으로 그려서 그의
논리는 1편에 장대하게 펼쳐놓아 관객을 설득시키지만 결국 주인공에 의해 잠시 퇴장하게 되고,
노아는 그 답을 내놓지 못하는 아직 어린 선지자로 그렸어야 했음.
가장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 1편인 인피티니워처럼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줄 수 있었음에도
너무 평이한 기획을 했음
이전 삼부작이 영화사에도 흔치 않을, 그러니까 대단히 진중하고 어두운 내용임에도 대단한 흥행을 했기에
좀 더 용기를 내었어야 했음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음.
후속편에서 라카가 다시 돌아오기만 바라고 있다. 이기적인 메이를 위해 대신 죽기엔 아까웠는데..
노아랑 메이는 더이상 인간과 유인원이 공존하여 살수 없다는 것에만 의견을 같이 한것 같다.
이것을... 메이가 노아를 찾아갔을때 총을 겨눈것으로 보여주었고(수장씬에서 메이는 노아클램이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계획했던것_아니었다면 계획을 미리 노아와 상의 했겠지_이 부분에서 노아가 혹시나 자신에게 앙심를 품렀을지 모름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지키기 위함 용도의 총이 아니었을까 추측.. 또, 군시설을 애초 인간이 만든것으로 유인원에게 줄 생각 없자며 선그음으로 봤을때 공존은 고려하지 않는것으로 보임, 애초 메이는 군인출신으로 보이며 목적또한 인류의 회복에 있음)
노아가 메이를 대하는 마지막 태도 역시.. 라카의 가르침을 받고 에코를 좋게 보려고 했으나, 끝에 자신의 클램이 수장될뻔한 일을 겪고 '역시나 에코‘
하는 심정으로 떨떠름함을 내비친것 처럼 느껴졌는데...어찌됐든 클램을 탈출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니 싸움까지는 안했던것 같다. 게다가 수나를 구해준 메이 였으니( 사실 이것도 노아를 이용한것에 대한 일종의 속죄행동으로 보였었다) 갈등을 참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저가 인간이 사랑으로 키워(푸바오 같이...) 진정 사람를 친구로 여기는 반면 노아는 그렇지 않고 서로간의 입장차이를 느끼는 세대가 되었다.
옛 시저 세대가 완전히 지나간 것을 라카가 떠나가는 모습으로 보여준게 아닐른지, 또 메이가 노아에 대해 취한 막판의 태도역시 인류가 유인원 보다 나은 존재 였다 라는 식이며 동료애적인 신뢰는 전혀 없었던것 역시 시대가 바뀌었음을 나타내는 것 같다.
결론은 노아와 메이의 감정의 골은 깊어졌고 이 골을 가지고 후속편을 먼들어 유인원과 인간의 대결로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 저만의 뇌피셜 입니다.
마지막 5분 보려고 2시간을 버텼다 진짜
*강력스포 주의*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부족한점
1.주인공의 스토리 서사가 너무 대충 짜여진 느낌임
순수하고 여렸던 주인공이 하룻밤에 습격을 당해서 아버지를 잃고
새로운 리더로써 성장해가는 과정이 너무 대충만들어졌음
주인공이 시저와 다르게 내적 외적 성숙함이 부족해서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어보였는데 뜬금없이
독수리한테 선택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족장이 됀 서사는 너무 어거지였음
2.중요해 보였던 캐릭터들의 부재
ㄴ오랑우탄:시저의 정신을 이어가는 마지막 유인원인데 아무런 역할도 못하고
뜬금없이 물살에 떠밀려가서 죽음
(개인적으로 난 이 오랑우탄이 주인공의 정신적 지주가 돼서 주인공을 더 성장시키고
그렇게 성장한 주인공이 인류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같이 공생하는 관계로 스토리를 만들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음)
ㄴ여주:오랑우탄이 본인 목숨 희생해서 살려놨더니 인간과 유인원의 공존에 대해선 관심1도 없고
지 이득보기 위해서 주인공을 포함한 유인원들을 물로 생매장시키려함
(이건 무슨 폐급 캐릭터인가 싶음)
ㄴ빌런:포스도 장난아니고 힘도 쌔보였는데 고작 새대가리들한테 대가리 쪼이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다는 설정은 참....이게 뭔가 싶었음
(난 개인적으로 이번 주인공이 외적 내적으로 더 성장해서 빌런과 일기토 뜨는걸 기대했음)
발없는새님,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돌아오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몇년전까지는 구독자였는데, 발없는새님이 잠수(?)타셔서 구독취소했다가... 우연히 다시 영상 올리시는거 보고 후다닥 구독했습니다. 영상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시리즈물의 한계죠...
다만 재밌게 한답시고 이것저것 추가하면 후속작을 이어가는데 사실 매우 어려움이 겪으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요즘에 이런 시리즈가 ott가 아닌 극장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한국에서는 100만 정도 됐다고 하던데 이건 흥행했다고 보기엔 어렵고
외국에서는 어쩔지 모르겠네요
다만 전개 자체는 원작과 이전 리부트 시리즈의 흐름과 다르게 전개되기에
또다른 IF물이라고 생각하면 재밌네요
전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봤네요
근데 후속작 기다리기엔 나올지도 모르겠고 넘 답답함 ㅜㅜ
내가 혹성탈출3부작을 너무 잼있게 봤고, 후유증에서 못벗어난다 ->> 개꿀잼 / 보통사람 : 음... 뭐 cg도 훌륭하고 액션도 훌륭하고, 근데 내가 뭘 본거지? 이반응임.. 극장나오는데 사람들 웅성웅성이 그케 갈린거 같았습니다. 참고로 전 혹성탈출 9편 다본 씹덕이라 눙물흘리면서 봤네요...
아쉬운점은 인간이 기억하는 시저= 인류를 멸망시킨 유인원 / 유인원이 기억하는 시저 = 유인원의 구원자 이런 구도 ( 3편 마지막도 사실 시저가 착한 마지막 군대를 눈사태로 멸망시킨건 맞으니깐...) 로 흘러가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걸 기대했는데 그게 없어서 아쉬웠네요
혹성탈출영화는(1968) 시작부터 흑인 우주비행사가 등장하고(그당시 흑인은 우주비행사 못함), 백인이 흑인노예에게 했던 똑같은 악행을, 원숭이들이 백인에게 하는 PC 미러링 영화였는데, 리부트 되면서 원작의 메시지는 희미해지고 CG뽐내는 액션 영화로 바뀌었죠. 아직 안봤지만 원작의 메시지가 과연 이번에는 느껴질지 의문이 드는 영화
딱 비슷한 시점으로 봤습니다. 개연성과 서사가 너무나 부족한테 상영시간은 길어서
그 긴시간동안 제대로 서사부여나하지 쓸모없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지루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6편쯤에 핵전쟁 일어나고 끝날 듯
그럴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번 삼부작의 끝이 오리지널 혹성탈출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요.
@@nofeetbird 엔딩을 보자마자 원작처럼 핵전쟁 시나리오로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ClTYHUTNER 핵전쟁이면 인간들끼리 싸우다가 생기는 전쟁인가요? 어디 유튜브 댓글은 나중에 우주선으로 진출할수도 있다고 하던데..
@@SummerWars-c9e 네, 그렇게 흘러 갈 것 같아요.
@@ClTYHUTNER 감사합니다.
쿠키영상으로 볼수있겠지만 전 마지막부분에 메이와노아가 대화하는부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혹성탈출 역대 최고 작품. 시저스토리 그냥 그랬는데 이번편부터는 진짜 과거 원작 혹성탈출 분위기가 느껴지고 엄청난 기술력이 더해졌음.
전작 3부작이 워낙 좋았던지라…
스파이더맨 멀티버스인가 그 애니 속편이 난 쿠키 영상 같았는디..이것도 실망스러울라나...혹성탈출 6,70년대 시리즈랑 옛날 애니랑 TV 미드다 잼나게 봤었는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말씀이시죠?
그렇게 말씀하신 것도 이해는 갑니다 ㅎㅎ
영화유튜버중 가장 솔직함
어떤 리뷰어는 재미 있다 어떤 리뷰어는 별로다 하니 내일 가서 확인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혹성 탈출 메니아 입니다
전 시리즈 다 봤습니다 .....
맞습니다.
누가 뭐래도 직접 보고 판단해야죠.
그래서 영화에 나온 방공호엔 왜 아무도 없던거임...?
보면 에이브람스도 있고 모든 시설이 있는 샤이엔 샨에 버금가는 방고호인데 왜 버려진거지
저런 유인원따위 방호복만 잘 입고 전차전 펼치면 유인원은 거의 절멸시킬 수 있을텐데..
11000원짜리 조조영화로 봐야겠네요
느낌이 이번 시리즈는 징기즈칸 스토리로 분열된 몽골부족 통일하고 부족들씨리 싸우게 했던 금나라를 무너트리는 느낌으로 갈거 같네 대제국 상징하는 로마를 이은 몽고 스토리인가
종의전쟁때 침팬지가 좀 힘들었는데
4편에서 끝나야하지 않았나
영화 전체가 쿠키였군요
어쩐지 개봉일에 관람했는데 쿠키있나 엔딩크레딧 다 봤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오리지널 5부작부터 지금 시리즈까지 모두 봤던 입장에서 이 영화가 정말 기대 됨
어제 극장에서 봤는데 최근영화중 단여인코 1위임 지루할 틈이없고 마지막 엔딩이 또다른 시작을 알림
진짜 재밌나요?
전진짜재미없었어용
레전드로 노잼이었음
메이 캐릭터가 중간부터 읭??? 해버렸지만 기술력 개돌았음;;;;;; 빨리 가상현실겜 만들어주세요 천조국형들
개인적으론 재밌게 보긴했습니다. 노아의 여정이 필요이상으로 길었던거 같긴하지만... 라카는 정말 맘에들었습니다 ㅋㅋ
마지막 쿠키 영상으로 우주선이 떨어졌다면 사람들 환호 했을듯
실사와 CG를 구분할 수 없음에 놀 날 뿐이다.
마지막 10분을위한 서사 끼어넣기.......어쩔수없는듯합니다 큰기대를했지만 보면서도 어쩔수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저의 서사를 넣으려면;
빌드업이 중요하지 그게 아니면 3부작으로 만들이유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용아맥에서 관람 햇네요 😂
초중반부터 유인원들이 CG라는 생각을 어느순간부터 못 할 정도더군요..
발새님의 리뷰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엔딩 크레딧 전부 올라가고 마지막에 들린 소리는 누구지..
혹시 스타크래프트2 최초 시연 영상에 나레이션 맡으셨었나요?
라카 배우?성우? 빼박 사무엘잭슨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까 아님 ㅋㅋ
목소리 넘 좋지 않았어요?
옼ㅋㅋㅋㅋㅋ 저도 영화 보면서 그 생각 했었는데 아니였군요
팀버튼 혹성탈출 말아먹은지 처음 알았네;; ㅈㄴ잼있게 봤는데ㅠㅠ
과연 누가 지구를 지배할지
(스포있음) 찬양 일색인 리뷰들 밖에 없어서 황당했는데 역시 발없는 새님의 리뷰. 깊이 공감합니다.
더 나아가 저는 이 영화는 이전 트릴로지의 스토리를 계승하는 작품인데 전작이 쌓아올린 명성에 똥칠을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 말할 곳도 없어서 영화보는 내내 화가났던 부분에 대해 몇자 적어 봅니다.
1. 다음 스토리의 초석을 다지는 영화였던 만큼 스토리상 노아 메이 라카의 여정이 이번 영화의 전체, 전체가 아니라면
최소한 런닝타임의 과반 이상이었어야 합니다.
노아 입장에서는 평생 들어본적도 없는 시저에 대해 라카의 말 몇마디에 신봉자가 되는 급진적 전개도 어이없었고
영화 런닝타임으로 보면 5분? 정도 같이 이동한게 전부인데 목숨을 걸고 구하러 가거나 엄청난 서사의 우정여행을 겪은것처럼 표현하니 몰입이 1도 안 됩니다.
그 셋의 여정을 길게 표현하면서 노아의 입장에서 시저의 가르침, 사상에 대한 깨달음의 과정을 표현하고 여정을 통해 메이와의 우정, 신뢰를 쌓은 다음
결국엔 인간의 이기심으로 깨지는 걸 표현했어야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더 관객들에게 와닿았을겁니다.
2. 독수리를 활용한 2류 3류영화에서나 쓰이는 뻔한 클리셰와 불필요하고 제대로 표현도 안 된 안나야와 수나를 활용한 억지 감동 씬들 등
모든 장면 장면들이 매끄럽지 않고 어색하고 뜬금없는 전개가 계속해서 헛웃음 나게 합니다.
3. 노아가 다른 유인원들보다 특별히 더 똑똑한 유인원이라는걸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감전 막대? 하나 고친 것 말고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표현된건지 모르겠습니다. 프록시무스가 계속해서 똑똑하다고 말로만 띄워주는거 말고는 똑똑하다고 생각 될 만한 장면은
단 한 장면도 없습니다. 그나마 초반에 도구를 활용해 도구를 만드는 장면 정도?
4. 피날레 전투의 장소가 되었던 그 창고, 구조적으로 절벽 안에 지은 타워 같은 구조인데 최소 15층~20층은 되는 높이로 표현됩니다.
근데 아무리 댐을 터트려서 물에 잠기게 한다해도 바다의 높이가 높아봤자 맨 아래 2층~3층 정도 잠길 수위인데 꼭대기까지 피해 올라가는게
어이가 없어서 긴장감을 줘야 하는 장면임에도 몰입이 1도 안 됩니다.
마지막에 프록시무스가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걸 보면 바다의 수위가 보일텐데
건물 안쪽도 딱 그 높이 까지만큼 물이 찼을텐데... 그냥 마지막은 내내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5. 마지막즈음 절벽위에서의 장면은 아무리 유인원 사회라 해도 머릿수로만 노아 부족 :프록시무스 = 100:1 이었는데
노아를 띄워주기 위해 굳이 독수리를 활용해서 이겨내는 억지스러운 설정도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6. 끝까지 보고나니 걱정 되는것은 흥미롭긴 하지만 스토리가 막장으로 흘러가면 어쩌나 하는겁니다.
메이는 면역계가 있는 인간이고 위성 송신기?를 받아간 인물은 방호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니 면역계가 없는 인간들도 살아 남은것으로 보이는데...
천체 망원경 장면이 두번이나 나왔지만 두번 다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표현도 안 해주는 것을 보면 떡밥인데 무슨 떡밥일까 생각해보니
다은 편에서는 바이러스를 피해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도망쳐있는 비면역계 인간들이 등장할걸로 예상됩니다.
막장 같은 스토리인데 이걸 어떻게 풀어 같지 벌써부터 우려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나중에 봐야겠네요;
새로운 시대 갓띵작인데.......지림
보고 왔는데 그냥 영화라고 보면 무난했고 혹성탈출 시리즈라고 하기엔 매우 지루했음.
왜 싹다 갈아업고 새로운 스토리를 썼는지... 시저 막내아들 코넬리우스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 시작부터 뜬금 신파 계속 나오는데 모르는 캐릭터니 몰입 안됨. 왜 유인원들이 여러 부족으로 갈렸는지도 말로 대충 얼버무리고. 내가 원하는건 시저 사망 이후 유인원들이 어떤식으로 살아나가는지에 대한건데 그냥 말하는 원숭이가 나오는 완전 새로운 영화. 아바타 원숭이판 같은 느낌임.
입장이 반대가된 상황에서 스토리 욕심 안부리고 적당히 쇼부본듯ㅋㅋ 여기서 더 진행한다고 전개 빠르게했으면 안좋았을지도
전부나 재밌다고 난리던데 어쩐지 좀 협찬받는 느낌 들더라니 솔직한 리뷰 감사합니다
헛 봤네. 시저보다 훨씬 재미있었는데..
어제 영화 보고 왔는데 이 리뷰가 가장 공감되네요. 그래도 혹성탈출의 소제가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편이 나온다면 또 보러 갈 꺼 같습니다.
진짜 나도 혹성탈출 영화관에서 전부 돈내고 봤는데, 이번꺼는 솔직히 재미가 없음.
아무리 새로운 시리즈를 위한 빌드업이라 감안한다 해도 그럼 그만큼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가 생겨야하는데 그게 없음.
노아라는 캐릭터가 시저보다 너무 임팩트가 약함
걍 시작 30분후에 '아..유인원판 라이온킹 될거같은데...인간이 또 통수치겠지..'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빌런은 일관성이 없어서 설득력이떨어지고 서사는 오히려 라이온킹보다 나쁨 ㅋㅋㅋㅋㅋㅋ
한동안 극장 안갔더니 14000원인 것도 못느꼈던 1인 ㅎㅎ
형 죽은줄알았네 잘 돌아왔어용
시저나 모리스가 그립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다.
인간들이 옷 입고 다니는 것에서 깸
프록시무스가 너무 ㅈ밥이라 ;;
코바 같은 독기도 없고;; 빌런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뭔가가 있었어야 하는데
시저 얼굴만 닮은 노아에...지능이 높다는건 알겠는데 아무런 도구 없이 전지 지팡이 고치는거나 ㅋㅋ
너무 불친절한 영화였음. 결말도 위성 하나로 뭘 어쩌겠다는 건지ㅋㅋ
2024년 영화 중 압도적 넘버 원 입니다
봐야겠다
너무 큰 그림만 보고 만드느라, 디테일이 하나도 안 들어간 영화라 봅니다.
그로 인해서 설득력이 너무 부족하구요 ㅎㅎ
3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면, 유인원들의 사회도 많이 발전했을테고, 이를 시저 때 보다 발전된 부족과 왕국으로 보여줍니다.
일부의 인간의 기술도 있구요.
근데, 정작 그 문명을 만들기 위한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은 못 본 거 같네요.
영화에 나온 수준의 나무 집을 지으려면 최소한 도끼와 끈을 만들 정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담요를 만들 정도면, 직물을 가공할 정도의 기술이 필요할텐데, 이런 기술을 간접적으로도 안 보여주고, 마트에서 사온 것 마냥 상당한 품질의 완성품만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직도 인간의 물건을 가져다 쓴다기엔 300년이란 시간은 너무 길지 않나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이는 지나칠 정도로 모든 걸 다 알아요.
현대의 지식으로도 '이게 맞아?' 할 부분을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아, 양질의 옷들은 항상 잘 입고 다니구요...ㅋㅋㅋ
(심지어 지능이 낮아진 인류도 직물 옷을 잘 입고 다니던...)
스포가 될테니 이만 줄이지만,
그 외에도 너무 많은 궁금증과 연출에 대한 의문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리부트 1,2,3편을 수차례 봤을 정도로 좋아했어서 그런가 좋은 말이 안 나오긴 합니다...ㅠㅠ
특히 영웅의 탄생을 그리는 첫 작품에서 시저의 'Nooooo'에 견줄만한 각성 장면이 없는 게 아쉬웠네요.
(끝에 비슷한 느낌의 장면이 있지만, 이건 마무리 에네르기파 같은 느낌이라 각성과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래도, 마지막 장면 때문에 후속작은 기대되네요.
다음 편은 디테일을 많이 챙기길 바랍니다 ㅎ
그나마 메이 쫓길때 점프씬이 좀 찡하긴함
어자피 개통수치면서 감동 다깨진지 오래긴 하다만
케릭터들 너무 허술함. 인간도 원숭이 처럼 보이고 원숭이도 원숭이 처럼보임.
거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막말로 결말만 해도 엥? 이제 와서? 라는 의문이 들죠 ㅎㅎ
영화보다 나가는 사람 두팀이나봄 용산 cgv
막판에 저도 극장 나가고 싶었음
뭐야 이게?라며 그 메이가 다해먹어요
내용 흐름이 예전에 어디서 많이 봤던 흐름. 1만bc였던가
프록시무스는 노아의 부족을 강제로 데려왔으나 그 사회에서 노예처럼 가혹한 취급을 하지 않는다. 네로황제 같은 폭군이라기보다 진화와 지식을 갈구하는 존재로 이를 위해 인간도 살려두고 지혜롭다는 이유로 자기에 대항하려한 노아와 밀담을 하며 유인원은 함께여야 강하다고 이야기한다. 때문에 프록시무스는 입체적인 모습이 있고 빌런으로만 치부되기도 어렵다.
오히려 노아는 개인적 원한으로 그애게 대항한 것이고 메이는 노아를 이용해먹었다. 때문에 절대적인 선을 가진 인물이 없는 상황에서 입체적인 빌런에 대항하는 클라이맥스가 큰 감동을 주지는 못한다. 오히려 시저의 가르침을 마지막의 계승하는 라카가 클라이맥스에 역할을 했다면 지금과는 평가가 또 다를 것 같다
프록시무스가 옳았음
노아 입장에서 자기 부족 해방시킨건데 개인적 원한이라니
헐리우드가 최고의 명작을 후속작을 내어서 망해서. 명작망치는 것좀. 안했으면 합니다 고스트바스터즈, 인디아나 존스 그리고 엔드게임으로. 끝내야 할 시리즈 이후 망해가는 마블이나 끝날때 끝낼줄 모르는 헐리우드
저 왠만하면 잘 보는편인데 진심 노잼이었네요.
후기도 많이 보고 호불호 있는건 알았고 혹성광팬이라 그래도 시리즈물 잘 볼거라 생각해서 와이프도 일부러 하루전날 평생소장 결제해서 1-3 편까지 정주행까지 시켰습니다. (원래 SF 엄청 즐기는 사람이 아님에도 와이프 잼있게 잘봄. )
어제 용산 CGV 델고 갔는데 와이프는 어떻게 10년전 영화보다 못만들었냐며 계속 하품하고 머리카락 계속 만지작 거리고 있고 제 옆사람은 혼영 오셨던데 몸을 베베꼬며 한숨 두어번 크게 쉬고 고통스러 하심.
영화관 곳곳에서 지속적인 하품소리와 중간 중간 화장실 가는 사람 제가 본거만 11명에 두팀은 2/3 시점에 그냥 가버리고 이런 영화 오랜만이었네요.
영화평을 하자면 사실 1 시간이면 다 풀 내용을 쓸대없이 길게 늘려서 사람들 너무 지루하게 만들고 사실 별 내용도 없을 뿐더러 시저 전작과 같은 인간과의 교감도 없이 원숭이만 나오니 진짜 지겹더라구요. 영화가 아니라 마치 국산 드라마 광고시청률 땜에 늘려놓은 느낌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시저나 코바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 단 한마리도 없습니다. 그저 답답 그잡채.
왠만하면 잘보는 편인데
취향 호불호 문제가 아니라 이건 명작 시리즈 영화 망쳐놓은거같습니다
저는 혹성탈출 진화의시작만 좋았습니다.
진화의시작은 재미와 내용 모두 다 잡은 반면에 이후의 작품들은 모두 너무 지루해요.
진짜 영화보다 잠들긴 처음 ㅠㅠ 너무 지루했음 ㅠㅠ
시저 이후 수백년 지나 왕국을 건설한 건 좋은데 다시 박살났고 인류는 저번 편에서 바이러스 변종으로 언어잃고 박살났는데 또 살아남아서 위성통신하고 다시 문명재건을 꾸린다? 그러면 이후 이야기는 지구를 두고 문명을 건설하려는 유인원과 문명을 재건하려는 인류의 싸움이 될텐데 그럼 굳이 저번 편에서 바이러스 변종으로 언어를 잃을 필요가 있는지 사실상 인간 대 유인원의 싸움을 다룰텐데 이거 이미 2,3에서 다 다루었잖아
그거땜에 지상에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인류가 절멸했고 남은 인류는 구석기시대 이전으로 돌아갔죠
하지만 지하에 숨은 극소수의 인류는 인류가 그동안 만들어낸 모든 기술을 가지고 숨어들었어요
전작에 따르면 핵전쟁이 일어나겠지만
저는 공통의 적앞에 모든 인류는 화합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유인원이라는 적이 있는한 같은 인류끼리 전쟁을 하지 않죠 이건 지난 몇백년간 인류가 입증해냈습니다
겨우 석기시대에나 머물러있는 유인원을 상대로 건재할 샤이엔 샨의 수반들은 다시 인류를 뭉쳐서 인류의 복수를 하겠지요
인류가 가진 공군과 육군은 유인원따위가 상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죠
애초에 공군을 제대로된 총기하나 없는 유인원이 상대하는건 말이 안되고 에이브람스같은 전차하나에도 방법이 없는게 유인원입니다
하여튼 이렇게 복수를 하는 스토리나 핵전쟁으로 같이 다죽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완전 재미있던데 ~~
영상미? 퀄보다는 프로덕션 디자인이 관건인데 아마존 밀림도 아니고 인간문명 폐허도 아니고.. 바다옆 벙커 무기 창고 탱크들이 신상이고 전기 들어오는것도 뜬금없고 인간 복장도 이해 안가고 이도 저도 아닌 고민 1도 없는 개연성 말아먹은 미장센이 문제.
인류문명의 폐허를 숲으로 뒤덮였다고 보기엔 초라함
저도 '그 위치'가 개연성이 너무 없지 않나 했는데
혹시 300년 사이에 지형의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닐까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ㅎㅎ
나름 재밌게봤음
크으 담백하다
그 수많은 원숭이 털~ 이거 대한민국 기술입니다. ㅎ
반갑습니다. 복귀하셨는지 지금 알았네요... 저 수현아버지입니다. 우리 수현이도 벌써 고3입니다..... 기억나실지.....
영화를 본다는 느낌이 아니라 영화를 보면서 원숭이들이 나를 보고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진화의 시작은 명작이지만 새로운시대는 비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