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트랜스포머 ONE은 최근 창작물에서 보이던 클리셰를 타파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지쳐있던 소비자에게 있어 클리셰가 왜 클리셰인지, 왜 많은 스토리에서 사용되어왔는지를 확인시켜주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이미 메가트론과 옵티머스가 각각 디셉티콘과 오토봇 진영으로 갈라서 대립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두 주연이 어떤 심경의 변화를 거치는가를 여러 요소를 통해 정말 잘 보여줬어요. 정말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누군가에겐 갑작스러운 흑화로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메가트론의 캐릭터성이 이해가 가더군요. 오히려 전 영화를 보면서 '오히려 D-16 같은 사람이 가장 빠르게 급진적으로 변한다'고 생각했어요. D-16은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을 동경할 정도로 힘에 대한 열망이 있었지만, 그 본능을 사회의 발전과 본인의 롤모델(=센티넬 프라임)에 대한 동경으로 눌러 왔었죠. 그 과정에서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가 동반돼 왔을 거고요. 이것은 자신의 성격대로 살던 오라이온과 엘리타, B-127과는 다른 모습이고, 이게 전 흑화의 계기라고 봅니다. 자신이 거짓된 것을 지향해 왔다는 것을 깨닫는 동시에 자신에게 강력한 힘이 생기는 그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성격대로 살던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본인에 대해 성찰할 틈도, 본인이 지금까지 쌓아 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순간도 못 가진 채로 본능만이 표출되어 메가트론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진 거죠. 어떻게 보면 현실에서 한번쯤 보일 법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nofeetbird 저도 동의합니다. 힘 없는 D-16 시절에 "내가 더 힘이 있었더라면 저런 놈(다크윙)은 그냥.." 같은 대사를 한다든가, 아이아콘 5000에서 다크윙을 짓밟은 뒤에 잠시동안 눈 색깔이 변하며 미소짓다가 스스로 당황하는 식으로, 이성적으로 보이는 겉모습 뒤에 있는 내면이 조금만 더 잘 묘사되었더라면 메가트론의 입체성이 더 부각되어 관객들에게 와닿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예고편이 너무 가볍게 나오고 애니라서 어린이용이지 않을까 했는데, 약했던 존재가 갑자기 성장하거나 힘을 얻었을 때 급변하는 성격이라든가 남들 앞에서는 착해보이는 인간이 뒤에선 악한 짓을 하고 있는 부분에서 현실에 있을 법한 부분이 몇몇 보여서 은근 진지했음. 영화보고 다 잊어서 잘 몰라도 뽕차는 느낌 들어서 좋았음.
요즘 갑자기 애가 트랜스포머를 좋아해서 개봉한다길래 더빙으로 예매하고 왔는데 오히려 제가 집중하고 재밌게 보고 왔네요. 진짜 재밌고 그 전 트랜스포머 영화들의 개떡같은 헛발질을 보상받고 온 느낌까지 주는 애니였어요. 이거 꼭 속편뿐만 아니라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더라고요.
아~ 그리고 또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의 캐릭터 변화 구도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의 캡틴과 아이언맨과 유사했던 겁니다. 원래 명령에 따르며 조직에 순응했던 군인 출신 캡틴이 소코비아 협정에 저항하는데 반해 항상 제멋대로 삶을 산 아이언맨이 오히려 이를 적극 수용하려했던 것을 역으로 뒤집은거 같은데요, 광부 시절 항상 규칙에 순응하지 않고 평상시에도 본인이 인정하듯 매사 일에 성실하지 않았던 사고뭉치 오라이온 팩스가 오히려 진정으로 평화와 공존을 창조하려는 오토봇의 리더가 되는데, 광부시절 조직의 규칙에 당연하게 순응하며 조금의 일탈도 허용하지 않으며 묵묵히 자기일 열심히 한 D-16이 폭력과 강압을 적극 지지하는 디셉티콘의 리더가 되었죠. 어쩌면 이 모든게 지금은 이런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중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실제 우리 인간의 삶까지 투영된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원작을 이해하고있는 상태라면 이번영화에서의 메가트론의 변화가 적절한 연출이었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드라마에서는 선악을 구분해야 하기때문에 메가트론을 악당으로 생각하고 보게되는데 실제 메가트론은 악당이라기보다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리더입니다 지금까지 영화에서는 이걸 살리질 못했죠 이렇게 평가할수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캐릭터 자체가 원칙을 중요하기 여기기 때문인데 이런 원칙을 중요시하는 성격으로인해 가끔씩 드러나는 무자비함이 시청자를 납득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반대로 원칙으로인해 말빨에서 지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원작에서 이렇게 그려졌기 때문에 이번 영화의 연출은 매우 탁월했다고 보였습니다
오라이온의 대사 more than meets the eye는 옛날부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관통하는 문장이기도 하고 또 G1시절 오프닝음악의 가사에도 사용되어서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D-16이 가장 좋아하는 프라임인 메가트로누스 프라임은 트포 ONE 에서는 선역으로 나왔지만 다른 매체에서는 실사화 트포2에서의 "폴른"의 다른 이름으로 주로 메가트론은 이 놈 때문에 타락, 흑화하는 경우가 많아 영화에서 D-16이 메가트로누스 프라임을 가장 좋아한다 하였을 때 부터 좀 쎄했습니다. 디셉티콘 문양은 원래 메가트로누스가아닌 사운드웨이브의 머리 디자인에서 따온것이라 좀 해당 설정이 의아했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 오히려 자신의 부하보다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의 모습을 자신이 지휘하는 세력의 상징으로 삼는다는 점이 기존보다 좋았던것 같습니다. 센티넬 프라임의 최후는 각각 트포 3편에서의 센티넬의 죽음과 트포 1편에서의 재즈의 죽음을 오마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광부들 모델링이 G1시절의 그것과 매우 비슷해서 생각보다 많은 오토봇들의 광부시절을 볼 수 있었습니다(알씨,아이언하이드,브런,사이드스와이프 등등) 레이스 이후 병원 씬에서 라쳇의 이름이 들어간 읍급센터라는 자막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D-16의 타락에대해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자면 D-16은 오라이온과는 달리 규칙을 준수하고 위험한일에 빠지길 싫어하며 평생 도시의 시스템을 믿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매번 규칙을 무시하고 위험하고 도전적이먼서도 정의감 넘치는 오라이온을 매번 마지못해 도와줍니다, 심지어는 갱도에서 재즈를 구해줄 때처럼 목숨까지도 겁니다. 또한 그는 도시의 수호자라 알려진 센티넬 프라임을 매우 존경하고 있습니다. 레이스 이후 센티널에게 칭찬을 듣고 오라이온에게 화난 마음이 싹 풀리고, 오라이온이 불확실한 정보만 가지고 같아 위험천만한 지상으로 가자고 할때도 센티넬 핑계를 들자 결국은 따라갑니다. 하지만 그런 D-16이 지상에 나가서 본 현실은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이 싹 부정당하는 충격이었을 겁니다. 자신을 격려해준 센티넬은 쿠인테슨을 몰아낸 영웅이아닌 더러운 배신자였고 자신의 우상이 그 센티넬에 의해 목이 베어진 진실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됩니다. 여기서 1차적인 분노가 드러나 행동이 급하고 과격하게 변합니다. 센티넬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도시전체를 끌고다니며 비참하게 죽여버리겠다는 대사만 봐도 얼마나 분노하고있는지 알 수 있죠. 또 이 심경의 변화는 스타스크림을 만났을때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납니다. 예전의 D-16이라면 가만히 넘어가려 했겠지만 그에겐 힘이 생겼고 그럴 마음의 시간도 없습니다. 결국 별꺅이를 때려눕히고 팔에 퓨전캐논까지 생겨버리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평생의 믿음과 동족을 배신하고 자신은 물론 다른 광부들의 코그를 빼앗아 강제로 부당한 처우를 받게만들고, 자신이 가장 존경하던 프라임을 고인능욕한걸로도 모자라 자신의 친구들과 자신을 직접적으로 죽이려한 센티널을 죽여버릴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근데 그를 죽이려는 행동을 오라이온이 막아서게되죠. 자기는 오라이온을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목숨을 바쳐 오라이온을 도왔습니다, 근데 자신이 유일하게 믿는 오라이온은 자신을 지지하긴 커녕 새 시대를 처형으로 시작할 순 없단 말과함께 본인을 계속 도와준 자신을 방해합니다, 결국 빡쳐서 그를 밀치고 센티넬에게 퓨전캐논을 쏘고 그걸 오라이온이 대신맞고 사이버트론 중심부로 추락할 위기에 처합니다. 가까스로 그를 잡지만 상태를 보니 이미 늦었고 시간을 지체했다간 더러운 배신자새끼가 도망갈꺼 같았습니다, 그래서 D-16은 오라이온이 원망스러웠을겁니다. 자신은 오라이온을 위해 뭐든 다 해주며 신뢰와 우정을 쌓았는데 정의로운 오라이온은 그걸 알아주지 않고 굳이 배신자놈을 생포하려다 퓨전캐논에 맞고 죽기 직전까지 갔으니까요. 그래서 D-16은 "너를 구해주는건 질렸다"고 말합니다. 당신이 이완용을 죽이려고 총을 쏘려하는데 절친한 친구가 광복을 누군가의 죽음으로 시작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당신이 쏜 총을 대신 맞는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겠습니까? 하물며 센티넬은 그냥 이완용이 아니라 나라를 팔고 왕족을 싹다 죽인다음 그자리를 지가 먹고 백성들을 세뇌시키며 일본에 쌀의 대부분을 내다바치는 이완용입니다. 솔직히 절친이 이런놈 살리겠다고 내가 쏜 총에 들이대다 맞으면 개빡칠만 합니다. 저놈만 뒤지면 새 세상이 오는데, 그 세상이 시작하기도 전에 평생을 함께하며 같이 새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친구가 이완용보다 먼저 죽어버려요. 물론 센티넬의 지휘가 이미 사회적으로 몰락한 이후긴 하지만 그의 무력은 쉽게 볼게 아니라 미리 죽여 후환을 없애는게 맞긴합니다. 또 쿠인테슨한테 일러바쳐서 자신과 친구들을 몰살시켜 버릴 수 있는 위험인물이니까요. 결국 오라이온은 잠시 죽어버리고 이에 빡쳐서 메가트론이 된 D-16은 센티넬을 반갈죽해버립니다. 이후에 메가트로누스의 코그를 이식하고 센티넬과 관련한 모든걸 때려부수기 시작합니다. 같이 여행한 범블비와 알리타 원도 자신을 막자 패버리고 살아돌아온 옵티머스도 환영하긴 커녕 죽이려하죠. 메가트로너스의 부품이 착용자의 악한 마음을 극대화시킨다고 하면 말이 맞을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원체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이 다른 시리즈에선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된적이 많으니까요. 뭐 그가 이전에 남몰래 뒤 구린 짓을 했거나 한 건 본인한테 물어봐야하겠지만 본인이 죽었으니 모르는 일이죠. 아니면 프라임의 자격이 있어야 그 힘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센티넬은 말만 프라임이지 프라임의 자격이 없고 메가트론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메가트로너스는 최강,최고의 프라임이었으니 과한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폭주해 타락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물며 광부 출신인 D-16이 단 몇시간만에 코그의 힘을 컨트롤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ongswordparkour511 스포 딱 “그놈” 만 그랬던거로 끝났더라면 메가트론은 혁명가 구세주 영웅이 맞아요 하지만 거기서 안 끝나고 자신과같이 권리도 존중도 빼앗긴 모두에게 너희들이 그놈을 따랐다며 불순한것들은 다 죽이겠다 한것이 문제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메가트론의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처음부터 모든걸 빼앗기고 거짓에 놀아난 삶을 살았다면 누구라도 그렇게 분노했을것같아요 그리고 옵티머스는 너무 이상적이긴 해보였어요 하지만 모두 하나되어를 강조하는게 옵티머스긴 하죠 옵티머스 가 떠나는 메가트론을 보며 절친했던 친구 D-16이 사라졌음을 느끼고 추억을 회상하던 씬은 감정선을 잘살려서 안타깝더군요
메가트론을 굳이 이해해보자면 센티넬의 사기로 인해 삶이 부정당한것과 삶의 목적이 사라져서 그에 대한 분노와 복수, 그리고 사이버트론의 로봇 동료들이 진실을 알게될시 자신처럼 삶의 목적을 잃어버릴것을 걱정해서 사기꾼 센티넬을 처치하고 대신 자신이 사이버트론의 리더가 되어 새로운 삶의 목표와 가치를 부여해야겠다는 오만한 생각을 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흔한 혁명의 딜레마
오늘 봤는데 엄마 따라간데다 영화관 들어가니까 사람도 별로 없어서 아 변신로봇 영화 별로 재미없을겋 같은데~ 했는데 인생영화임…. 진짜 개재밌다 트랜스포머 범블비 나오는걸 본적이 있는데 인간이 나오는것보다 프랜스포머 로봇들만 나오는게 훨씬 재밌네요 집와서 트랜스포머 1,2도 정주행해버림 ㅜㅜㅜ 너무 재밌다
리뷰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진짜 살면서 이렇게 한 편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다회차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6번이나 봐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올해 최고의 영화중에 하나였어요. 트랜스포머를 모르는 관객은 트랜스포머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고 트랜스포머를 아는 관객은 드디어 원하던 영화에 기뻐하는 두 마리 토끼 전부 잡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Mista__ 외국 관객들 리뷰보니까, 메가트론은 사실 메가트로너스의 선역과 행동을 존경한 것이 아닌, 그의 힘과 제일 강하다는 모습을 더 존경했다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자기자신도 모르게 그 힘만 쫒다가 악역으로 변하게 된 거 아닌가, 자기자신을 선으로 보지만, 정작 자신이 악인것을 모른다 라는 의견이 많아요.
의외로 비쥬얼이 좋아서 신기했던 영화 초반에 오라이온 팩스가 기록 보관소에 들어감으로써 원작 속 사서의 모습,재즈랑 아이언하이드 등 원작 속 오토봇의 등장(레이싱 장면에서 크로미아랑 블러도 ㅋㅋ),중반에 프라임들 소개로 원작 속 메가트론이 메가트로너스를 동경한다는 설정을 살린 거랑 제타 프라임이 주로 센티넬 프라임이 해오던 '매트릭스의 수호자'의 역할을 대신한 것,하이 가드랑 비슷한 조직으로 원작에도 메가트론 친위 부대가 있다는 것,후반에 IDW 오마주로 옵티머스가 박살난 채로 메트릭스를 받고 재생되는 것 등등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가 있어서 재밌었던 거 같네요 ㅎㅎ +추가로 제 생각인데 그 전까지 메가트론과 마주 볼 때 살짝 낮게 위치해 있던 오라이온이 옵티머스가 되며 비로소 메가트론과 높이가 같아자는 것이 뭔가 메가트론을 친구로 생각하던 기존의 사고를 버린 것을 의미하는 거 같네요 ㅎㅎ
이전 시리즈들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우유부단하고 동정심이 너무 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더로서 매력이 없다고 느꼈었는데요. 이번 영화를 보고 나서야 제대로 캐릭터를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있고 그 신념을 계속 유지하고 자신과 같은 행성인들 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였다는 걸요. 정직하고 공평하고 용감하고 관대한 전형적인 바른 리더의 모습이죠. 스포라서 적지는 않겠지만 알파 트라이온이 오라이온 팩스에게 전했던 말이 가장 뭉클하고 기억에 남아요. 그 대사가 곧 옵티머스 프라임 그 자체인 것 같네요.
0:36 하다하다 애니를 만든게 아니라 트랜스포머는 원래 시작점이 완구와 애니입니다... 마이클베이 실사영화 나오기전앤 대부분의 영상화가 2d와 3d애니 입니다 트포원은 G1세계관이랑 비슷한 독자적인 세계관 일겁니다 마이클베이의 트랜스포머 실사시리즈랑 트랜스포머 원을 비교 하시는데 사실 G1이나 다른 애니시리즈랑 매우 다릅니다 디자인이든 스토리든요 원래 트랜스포머는G1은 코믹하고 액션이 많은 로봇애니 입니다 엄청 어두운 분위기도 아닙니다 초반엔 인간이 적게나오는 거도 특징이죠 마이클베이랑 파라마운트 그쪽 영화 인간+미군+폭발 이런걸 넣어서 시리즈를 이상하게 만든거죠 대신 완구는 많이 팔려서 회사 입장에선 좋겠죠 차회사들도 자사의 차 홍보를 대놓고 힐수도 있고요
친구사이가 왜 틀어졌는지 궁금했는데...나름대로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 많이 노력한 모습이었습니다. 매우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공룡 로봇나오는 트랜스포머보단 훨씬 나음.ㅋ 아이들때문에 더빙판을 봤는데... 저희 아이들도 재미있어합니다. 우리나라 성우분들도 연기를 잘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원어민 버전으로도 봐야겠군요.
트랜스포머 광팬으로.. 이제 50대 앞두고 있습니다... 딸아이를 겨우 설득하여 가족같이 보았는데..저는 너무 잼있게 봤습니다.. 그런데..딸아이가.. 아빠 로봇영화가 이렇게 잼있어라고 했을때 감동이였습니다.. 계속 배드 애스트론을 외치며 자세를 잡는데... 4DX 한번 더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제 딸아이는... 진짜.. 디즈니 공주파입니다. 디즈니플러스에 공주란공주는 다 습득한....
애니메이션이라 호흡이 길면 흥행에 지장을 준다 생각해 많은 부분을 잘라낸 것 같습니다. 특히 예고편에서 보여준 시뻘건 안광의 d-16이 디셉티콘 심볼을 찍어내는 장면은 온데간데 없는 등 많은 장면이 생략 된 것 같네요. 그리고 꾸기기구긱 하는 트랜스포머 변신음이 많이 억제되어서 아쉽습니다. 예고편에서 오라이온이 다크윙에게 무슨 손가락인지 맞춰봐 꾸기기구긱 하는 소리가 빠졌어요 ㅠㅠ (스포주의!!) d-16이 센티넬의 비밀을 알아내고 나서 내 인생이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하면서 분노하는 장면을 더 자세하고 길게 풀어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아마 이부분이 분량 컷 당한 것 같은데, 이부분을 길게 강조했으면 유일한 단점마저 없는 최고의 명작이 됐을텐데 말이죠
토이스토리4의 감독인만큼 서사와 캐릭터 표현이 뛰어나서 딱히 흠잡을데 없는 좋은 작품. 단점이라믄 영상에서처럼 메가트론이 흑화하는 계기가 없는수준이라 설득력이 없는 점과 또다른 빌런 세력인 쿠인테슨과의 대결이 전혀 나오지 않은점이 아쉬웠슴. 차기작이 나온다면 1986년 극장판에서 충격의 스케일을 보여준 유니크론이 등장했음 하는 개인적인 바램
D-16이 갑작스럽게 흑화하는건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메가트론에 좀 더 이입할 수 밖에 없었던 스토리인거 같아요. 오라이온은 이상을 추구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선의를 베풀어 남을 돕고 평등해지는 것이 옵티머스 프라임인거 같아요. 누구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옵티머스와 함께하는 오토봇과 메가트론과 함께하는 디셉티콘으로 서로 갈라지는 부분까지 흥행하길 바라는 작품이엇습니다.
이거 보고 센티널이 더위사냥이랑 겹쳐지는 데자뷰가 계속 보여서 둘이 합해진 짤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컬러를 맞추기 위해 오렌지맛 더위사냥을 찾아다녔지만 반갈죽된 오렌지맛은 없어서 결국엔 커피맛으로 했습니다.(하지만 후에 찾았습니다!) 센티널 천하의 개새꺄!!!!!!!!!!!!!! 애니메이티드때부터 알아봤어!!!!!!!!!!!!! 메가트론이랑 옵티머스 절친이었는데, 이제부턴 숙적으로써 싸워야하잖아!!!!!!ㅠㅠ 메가트론이랑 옵티머스의 이야기가 궁금할수밖에 없는게, 메가트론이 프라임의 메가트론처럼 뒤틀린 야욕과 분노를 내려놓고 칩거하며 반성할지, 아니면 끝까지 뒤틀린 야욕과 분노에 타오르다 최후를 맞이할지도 궁금하고, 옵티머스 프라임은 애니메이티드처럼 끝까지 살아남을지, 아니면 다른 옵티머스들처럼 숭고한 죽음을 맞이할지도 궁금하고 범블비도 목소리를 잃을지, 애니메이티드처럼 끝까지 정상으로 남을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새로 나온 뮤비 자체가 스토리의 복선이자 떡밥이라고 보는데, 노래 제목 자체가 대놓고 'If I fall'이라고 되어 있는데, 영어권에서는 fall이 추락이라는 뜻과 동시에 *타락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만약 퓨바같이 d-16의 옆에서 진심의 격려를 계속해서 해줬다면 타락하지 않았을지;; ㅠㅠㅠㅠㅠㅠㅠ) 이를 껴맞춰본다면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d-16은 결국 *메가트론으로써* 타락해버림과 동시에 치명상을 입어 *죽은후* 추락하는 오라이언과 맞아 떨어진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이노봇이 꼭 등장한다면 좋겠더군요!! 초간지 상남자입니다!!! 원 초간단 요약 영상이니 못 보신 분은 이거라도 보고 속상한 마음 달래세여 🤍💜❤💙 th-cam.com/video/Xr4OYr7u4Zs/w-d-xo.html
보면서 변신액션장면들도 괜찮았지만 인류역사를 은유한듯한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관계가 넘 인상적이었고 후반부 그장면은 울컥하더군요 ㅜㅜㅜ
아들하고 같이 눈물 흘렸습니다…
@@mjanora2004 전 메가트론과 옵티머스 탄생장면과.... 마지막 과거회상씬에서 울컥했어요.... ㅜㅜㅜ
아이언 하이드: 우리가 왜 인간들을 지켜야 합니까? 그들은 야만적이고 폭력적입니다
옵티머스 프라임: 우리라고 다른가?
-트랜스포머 1(2007) 중
맞아요 마지막 그 장면 참 뭉클하더라구요 오랜만에 극장에서 감정적이 되었습니다
마틴 루터킹과 말콤x
찰스와 에릭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
개인적으로 이번 트랜스포머 ONE은 최근 창작물에서 보이던 클리셰를 타파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지쳐있던 소비자에게 있어 클리셰가 왜 클리셰인지, 왜 많은 스토리에서 사용되어왔는지를 확인시켜주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이미 메가트론과 옵티머스가 각각 디셉티콘과 오토봇 진영으로 갈라서 대립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두 주연이 어떤 심경의 변화를 거치는가를 여러 요소를 통해 정말 잘 보여줬어요. 정말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누군가에겐 갑작스러운 흑화로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메가트론의 캐릭터성이 이해가 가더군요. 오히려 전 영화를 보면서 '오히려 D-16 같은 사람이 가장 빠르게 급진적으로 변한다'고 생각했어요.
D-16은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을 동경할 정도로 힘에 대한 열망이 있었지만, 그 본능을 사회의 발전과 본인의 롤모델(=센티넬 프라임)에 대한 동경으로 눌러 왔었죠. 그 과정에서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가 동반돼 왔을 거고요. 이것은 자신의 성격대로 살던 오라이온과 엘리타, B-127과는 다른 모습이고, 이게 전 흑화의 계기라고 봅니다.
자신이 거짓된 것을 지향해 왔다는 것을 깨닫는 동시에 자신에게 강력한 힘이 생기는 그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성격대로 살던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본인에 대해 성찰할 틈도, 본인이 지금까지 쌓아 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순간도 못 가진 채로 본능만이 표출되어 메가트론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진 거죠. 어떻게 보면 현실에서 한번쯤 보일 법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럴 만한 사유는 분명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정의 묘사에 좀 더 공을 들였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nofeetbird 저도 동의합니다. 힘 없는 D-16 시절에 "내가 더 힘이 있었더라면 저런 놈(다크윙)은 그냥.." 같은 대사를 한다든가, 아이아콘 5000에서 다크윙을 짓밟은 뒤에 잠시동안 눈 색깔이 변하며 미소짓다가 스스로 당황하는 식으로, 이성적으로 보이는 겉모습 뒤에 있는 내면이 조금만 더 잘 묘사되었더라면 메가트론의 입체성이 더 부각되어 관객들에게 와닿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예고편이 너무 가볍게 나오고 애니라서 어린이용이지 않을까 했는데, 약했던 존재가 갑자기 성장하거나 힘을 얻었을 때 급변하는 성격이라든가 남들 앞에서는 착해보이는 인간이 뒤에선 악한 짓을 하고 있는 부분에서 현실에 있을 법한 부분이 몇몇 보여서 은근 진지했음. 영화보고 다 잊어서 잘 몰라도 뽕차는 느낌 들어서 좋았음.
후속작이 기대되는 부분
@@Definitely_Maybe__ 센티넬 프라임 같은 경우에도 "진실은 내가 만드는거다"라는 대사를 하는것처럼, 겉보기에는 그럴듯하고 설득력 있는 명분 뒤에서 자기 입맛대로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잘 녹아 있더라고요. 잘 만든 영화입니다.
이제 좀 잘되나 싶었는데 흥행부진.... 진짜 잘만든 영화인데 흑자라도 냈으면 좋겠네요
특히 초반부 경박했던 오라이온의 목소리가 후반부에 피터 쿨렌과 비슷하게 바뀌는것, 메가트론의 목소리도 진중하게 바뀌는것이 소름입니다
오라이온과 D16에서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으로
ㅇㅈ 그떄 살짝 소름돋앗음 목소리바뀔때
메가트론에게 하이가드 데리고 꺼지라고 할때 목소리가 옵티머스스러워서 좋았음
드디어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의 혈투가 ‘멋있다‘가 아니라: ’안타깝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제는 스펙타클에만 기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너무나도 기뻤습니다!
40주년에 걸맞은 대단한 작품이었음
전 원작을 어느정도 알아서 감동하면서 봤네요
요즘 갑자기 애가 트랜스포머를 좋아해서 개봉한다길래 더빙으로 예매하고 왔는데 오히려 제가 집중하고 재밌게 보고 왔네요. 진짜 재밌고 그 전 트랜스포머 영화들의 개떡같은 헛발질을 보상받고 온 느낌까지 주는 애니였어요. 이거 꼭 속편뿐만 아니라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더라고요.
진짜 계속 나오면 좋겠어요...
러닝타임 때문인지 메가트론의 흑화는 상징적인 연출로 처리하더라고요
하급광부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지지를 호소하는 오라이온과,
악독한 센티널 앞에서 무릎꿇기를 거부하고 끝없이 일어서는 D-16의 대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쪽은 설득, 한쪽은 항쟁
위정자를 맹신하지 말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혁명을 통해 자신의 지위를 획득하라
"실패하면 반란이고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
진짜 처음이랑 마지막 메가트론이랑 옵티머스 우정선 봤을 때 울었다....
오늘 보고 욌는데… 와… 이건 정말 감탄에 감탄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트랜스포머 팬들이라면 이건 꽉봐야해..!!!
아~ 그리고 또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의 캐릭터 변화 구도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의 캡틴과 아이언맨과 유사했던 겁니다. 원래 명령에 따르며 조직에 순응했던 군인 출신 캡틴이 소코비아 협정에 저항하는데 반해 항상 제멋대로 삶을 산 아이언맨이 오히려 이를 적극 수용하려했던 것을 역으로 뒤집은거 같은데요, 광부 시절 항상 규칙에 순응하지 않고 평상시에도 본인이 인정하듯 매사 일에 성실하지 않았던 사고뭉치 오라이온 팩스가 오히려 진정으로 평화와 공존을 창조하려는 오토봇의 리더가 되는데, 광부시절 조직의 규칙에 당연하게 순응하며 조금의 일탈도 허용하지 않으며 묵묵히 자기일 열심히 한 D-16이 폭력과 강압을 적극 지지하는 디셉티콘의 리더가 되었죠. 어쩌면 이 모든게 지금은 이런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중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실제 우리 인간의 삶까지 투영된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원작을 이해하고있는 상태라면
이번영화에서의 메가트론의 변화가 적절한 연출이었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드라마에서는 선악을 구분해야 하기때문에 메가트론을 악당으로 생각하고 보게되는데
실제 메가트론은 악당이라기보다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리더입니다
지금까지 영화에서는 이걸 살리질 못했죠
이렇게 평가할수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캐릭터 자체가 원칙을 중요하기 여기기 때문인데
이런 원칙을 중요시하는 성격으로인해 가끔씩 드러나는 무자비함이 시청자를 납득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반대로 원칙으로인해 말빨에서 지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원작에서 이렇게 그려졌기 때문에 이번 영화의 연출은 매우 탁월했다고 보였습니다
오라이온의 대사 more than meets the eye는 옛날부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관통하는 문장이기도 하고 또 G1시절 오프닝음악의 가사에도 사용되어서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D-16이 가장 좋아하는 프라임인 메가트로누스 프라임은 트포 ONE 에서는 선역으로 나왔지만 다른 매체에서는 실사화 트포2에서의 "폴른"의 다른 이름으로 주로 메가트론은 이 놈 때문에 타락, 흑화하는 경우가 많아 영화에서 D-16이 메가트로누스 프라임을 가장 좋아한다 하였을 때 부터 좀 쎄했습니다.
디셉티콘 문양은 원래 메가트로누스가아닌 사운드웨이브의 머리 디자인에서 따온것이라 좀 해당 설정이 의아했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 오히려 자신의 부하보다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의 모습을 자신이 지휘하는 세력의 상징으로 삼는다는 점이 기존보다 좋았던것 같습니다.
센티넬 프라임의 최후는 각각 트포 3편에서의 센티넬의 죽음과 트포 1편에서의 재즈의 죽음을 오마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광부들 모델링이 G1시절의 그것과 매우 비슷해서 생각보다 많은 오토봇들의 광부시절을 볼 수 있었습니다(알씨,아이언하이드,브런,사이드스와이프 등등)
레이스 이후 병원 씬에서 라쳇의 이름이 들어간 읍급센터라는 자막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D-16의 타락에대해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자면 D-16은 오라이온과는 달리 규칙을 준수하고 위험한일에 빠지길 싫어하며 평생 도시의 시스템을 믿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매번 규칙을 무시하고 위험하고 도전적이먼서도 정의감 넘치는 오라이온을 매번 마지못해 도와줍니다, 심지어는 갱도에서 재즈를 구해줄 때처럼 목숨까지도 겁니다. 또한 그는 도시의 수호자라 알려진 센티넬 프라임을 매우 존경하고 있습니다. 레이스 이후 센티널에게 칭찬을 듣고 오라이온에게 화난 마음이 싹 풀리고, 오라이온이 불확실한 정보만 가지고 같아 위험천만한 지상으로 가자고 할때도 센티넬 핑계를 들자 결국은 따라갑니다. 하지만 그런 D-16이 지상에 나가서 본 현실은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이 싹 부정당하는 충격이었을 겁니다. 자신을 격려해준 센티넬은 쿠인테슨을 몰아낸 영웅이아닌 더러운 배신자였고 자신의 우상이 그 센티넬에 의해 목이 베어진 진실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됩니다. 여기서 1차적인 분노가 드러나 행동이 급하고 과격하게 변합니다. 센티넬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도시전체를 끌고다니며 비참하게 죽여버리겠다는 대사만 봐도 얼마나 분노하고있는지 알 수 있죠. 또 이 심경의 변화는 스타스크림을 만났을때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납니다. 예전의 D-16이라면 가만히 넘어가려 했겠지만 그에겐 힘이 생겼고 그럴 마음의 시간도 없습니다. 결국 별꺅이를 때려눕히고 팔에 퓨전캐논까지 생겨버리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평생의 믿음과 동족을 배신하고 자신은 물론 다른 광부들의 코그를 빼앗아 강제로 부당한 처우를 받게만들고, 자신이 가장 존경하던 프라임을 고인능욕한걸로도 모자라 자신의 친구들과 자신을 직접적으로 죽이려한 센티널을 죽여버릴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근데 그를 죽이려는 행동을 오라이온이 막아서게되죠. 자기는 오라이온을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목숨을 바쳐 오라이온을 도왔습니다, 근데 자신이 유일하게 믿는 오라이온은 자신을 지지하긴 커녕 새 시대를 처형으로 시작할 순 없단 말과함께 본인을 계속 도와준 자신을 방해합니다, 결국 빡쳐서 그를 밀치고 센티넬에게 퓨전캐논을 쏘고 그걸 오라이온이 대신맞고 사이버트론 중심부로 추락할 위기에 처합니다. 가까스로 그를 잡지만 상태를 보니 이미 늦었고 시간을 지체했다간 더러운 배신자새끼가 도망갈꺼 같았습니다, 그래서 D-16은 오라이온이 원망스러웠을겁니다. 자신은 오라이온을 위해 뭐든 다 해주며 신뢰와 우정을 쌓았는데 정의로운 오라이온은 그걸 알아주지 않고 굳이 배신자놈을 생포하려다 퓨전캐논에 맞고 죽기 직전까지 갔으니까요. 그래서 D-16은 "너를 구해주는건 질렸다"고 말합니다. 당신이 이완용을 죽이려고 총을 쏘려하는데 절친한 친구가 광복을 누군가의 죽음으로 시작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당신이 쏜 총을 대신 맞는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겠습니까? 하물며 센티넬은 그냥 이완용이 아니라 나라를 팔고 왕족을 싹다 죽인다음 그자리를 지가 먹고 백성들을 세뇌시키며 일본에 쌀의 대부분을 내다바치는 이완용입니다. 솔직히 절친이 이런놈 살리겠다고 내가 쏜 총에 들이대다 맞으면 개빡칠만 합니다. 저놈만 뒤지면 새 세상이 오는데, 그 세상이 시작하기도 전에 평생을 함께하며 같이 새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친구가 이완용보다 먼저 죽어버려요. 물론 센티넬의 지휘가 이미 사회적으로 몰락한 이후긴 하지만 그의 무력은 쉽게 볼게 아니라 미리 죽여 후환을 없애는게 맞긴합니다.
또 쿠인테슨한테 일러바쳐서 자신과 친구들을 몰살시켜 버릴 수 있는 위험인물이니까요. 결국 오라이온은 잠시 죽어버리고 이에 빡쳐서 메가트론이 된 D-16은 센티넬을 반갈죽해버립니다. 이후에 메가트로누스의 코그를 이식하고 센티넬과 관련한 모든걸 때려부수기 시작합니다. 같이 여행한 범블비와 알리타 원도 자신을 막자 패버리고 살아돌아온 옵티머스도 환영하긴 커녕 죽이려하죠. 메가트로너스의 부품이 착용자의 악한 마음을 극대화시킨다고 하면 말이 맞을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원체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이 다른 시리즈에선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된적이 많으니까요. 뭐 그가 이전에 남몰래 뒤 구린 짓을 했거나 한 건 본인한테 물어봐야하겠지만 본인이 죽었으니 모르는 일이죠. 아니면 프라임의 자격이 있어야 그 힘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센티넬은 말만 프라임이지 프라임의 자격이 없고 메가트론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메가트로너스는 최강,최고의 프라임이었으니 과한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폭주해 타락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물며 광부 출신인 D-16이 단 몇시간만에 코그의 힘을 컨트롤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입니다
이런 진중한 분석글 오랜 트랜스포머 팬으로써 너무 행복합니다...쭉 읽었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읽는 내내 끄덕끄덕 ㅋㅋㅋㅋ
최고의 D16 메가트론 캐릭터성 해석이었습니다 개추
그저 개추
오늘 보고왔는데 올해 본 영화중 최고였다
메가트론의 타락 서사가 납득되면서
점점 흑화해가는게 재미있고 친구였던 오라이온과 d가 배신에 대한 관점으로 점점 갈라지고 특히 오라이온이 옵티머스로 프라임으로 프라이머스에게 인정받으면서 변신하는게 ㅈㄴ 멋있었음ㅋㅋㅋ
프라임으로 변신할때 감동함
갓작
역시 인간이 없어야되고
이번편은 메가트론이 주인공 느낌
메가트론에게 조금더 이입됩니다
크레딧 꼭 챙겨보세요
절친했던 친구를 잃은
옵티머스 의 상실감도 잘 표현했어요
@@Hathawayyyy 오라이온 팩스는 너무 이상적이었죠 ㅋㅋㅋ 메가트론이 좀 더 인간 즉 억압받던 노동계급에 흔히 있는 인물상이라서 이입이 더되더군요 ㅜㅜ
@@longswordparkour511
스포
딱 “그놈” 만 그랬던거로 끝났더라면
메가트론은 혁명가 구세주 영웅이 맞아요
하지만 거기서 안 끝나고 자신과같이
권리도 존중도 빼앗긴 모두에게 너희들이
그놈을 따랐다며 불순한것들은 다 죽이겠다 한것이 문제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메가트론의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처음부터 모든걸 빼앗기고 거짓에 놀아난 삶을 살았다면 누구라도 그렇게 분노했을것같아요
그리고 옵티머스는 너무 이상적이긴 해보였어요 하지만 모두 하나되어를 강조하는게 옵티머스긴 하죠
옵티머스 가 떠나는 메가트론을 보며 절친했던 친구 D-16이 사라졌음을 느끼고 추억을 회상하던 씬은 감정선을 잘살려서 안타깝더군요
@@longswordparkour511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래선지 엑스맨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의 관계도 떠오르더라고요.
@@nofeetbird 맞죠 ㅋㅋㅋ 그런데 잘보면 영화 엑스맨 퍼스트클레스도 극후반되서야 균열이 시작되더군요 ㅎㄷㄷ
글쎄요 매그니토랑 비교하면 메가트론 서사가 한참 후달리는 것 같은데,..
저는 아직도 메가트론이 변한거에 대해 도통 이해와 이입이 되지 않네요
지금 보고 나오면서 답을 드립니다. 올해 최고의 액션 영화였고, 말씀대로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각성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후반부 옵티머스 각성후 전투씬.. 누가봐도 2편 숲속 결투 오마주 아니냐 진짜 소름 미친듯이 돋더라,,
극이 진행 될 수록 옵티머스 기억을 찾아가는 햄식이의 목소리 연기도 백미
다들 이거 왜 안보는 거임ㅋㅋㅋㅋ😂 뽕차서 2회차나 달려버림ㅋㅋㅋ 물론 나도 1회차때 안보려다가 친구따라 기대안하고 보러갔지만서도ㅋㅋㅋㅋ
역시 트랜스포머는 영화가 아닌 애니로 만들어야함.
평이 하도좋길래 개봉날 돌비시네마로 보러갔는데 아저씨들만 대여섯명 있어서 안타까웠네요 영화 진짜 재밌었는데😢
시사회? 사전 개봉때 많이들 오셨어요. 애들이랑 킬링타임하러 갔다가 영화 너무 재밌어서 간만에 환호했습니다
추석연휴에 프리미엄 개봉 했을 때도 관객분들이 꽉 찼었는데...
트랜스포머1 볼 때는 나도 애기였는데.. 이젠 나도 그 대여섯명의 아저씨가 되었네요...
저도 오늘 조조로 돌비 2회차하러 왔는데 저 포함 6명 밖에 없더군요...
짐 관객순위가 2위인데 ㅋㅋㅋ사람없을시간때에 보신듯
저도 크리스 햄스워스 배우의 목소리 땜에 너무 티가나기도 했지만
진짜 잘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인것같아요
트랜스포머는 애니메이션 길 만 걷자 이제...
트포 원 보고 "ㅅㅂ 그래 이거야 이게 내가 원했던 인간 없고 미군 없고 캐붕 없는 트랜스포머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옴
스토리라던가, 대사라던가, 변신 활용이라던가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지는 영화
마지막에 모든 트랜스포머를 관통하는 주제인 '변형'이란 개념을 활용한 문장이라던가
변형 구조나 방식을 활용한 참신한 액션 장면은 꽤 감동을 받는 부분
이 영화의 의의를 보자면 진정한 독재자의 전형을 잘 보여줬고 오라이온과 D-16가 동시에 이끌어주면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더블주인공물이 뭔지 잘 보여줬죠.
ㄹㅇ 템포가 너무 빠르다보니까 메가트론이나 하이가드같이 디셉티콘측 인물들에 대한 조명이 부족한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음.
메가트론을 굳이 이해해보자면
센티넬의 사기로 인해
삶이 부정당한것과 삶의 목적이 사라져서
그에 대한 분노와 복수, 그리고 사이버트론의 로봇 동료들이 진실을 알게될시 자신처럼 삶의 목적을 잃어버릴것을 걱정해서 사기꾼 센티넬을 처치하고 대신 자신이 사이버트론의 리더가 되어 새로운 삶의 목표와 가치를 부여해야겠다는 오만한 생각을 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흔한 혁명의 딜레마
와 발새님이 리뷰해주셔서 너무 기뻐요 트랜스포머 팬으로써 기대됩니다!! ㅎㅎ
4D로 보게되는 순간
당신은 음료와 팝콘통을
"꼬옥!" 껴안고있어야 할겁니다.
정말 미친듯이 흔들어뎁니다 ㅋㅋ
그럼에도 이 영화는 4D로 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아니 얼마나 재미있길래 다들 호평을!!!! 트랜스포머는 거의 의리로 보거나 의심하거나 그럴텐데 이번작 정말 엄청난가봅니다!!!
애니라는 소식에 좀 실망했었는데 와...
저는 내일 4회차 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처럼 애니라고 무시하면 큰코다치는 수준이에요
오날 보고왔는데 미쳤습니다
진짜 미쳤다라는 말밖에..... 너무 몰입해서 후반부에 감격?울컥? 그 말로 표현할수없는 흥분에 눈물까지 흘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미쳤어. 혼자 죽지 않겠다고 ㅋㅋ
어제 잠깐 시간이 돼 보러 갔습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봤는데, 정말로, 발없는새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후속작 언제 나오냐?”가 나올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부디 후속작에선 사이버트론 내전을 다뤄줬으면 하네요.
내전이 먼저일지, 쿠인테슨과의 전쟁이 먼저일지 궁금하네요!
어제 크게 기대는 안하고 보러갔었는데
너무나 대만족하고 나옴~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에 단연코 제일 재미있었어요. 아이 보여주려고 기대없이 본 건데, 몰입도 대박..너무 재밌어서 중간에 딴 생각 전혀 안함!!!👍
또 낚이겠지 하면서 봤는데 우와 지금까지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에 최고였다. 스토리와 이야기 풀어내는 서사가 아주 멋있었다.,
15년전 초딩 때 본 1편의 감동이 돌아왔다. 무려 15년간 똥만 싸던 시리즈가 이렇게도 멋질 수 있는가? 마치 1편처럼 완벽에 가까운 오락물이다.
올해 최고의 영화엿음 ㅠㅠ (보기전엔 로물루스엿는데)
와일드로봇이 감동을 잡앗다면
트랜스포머원은 액션 멋짐 감동 귀여움 즐거움 비주얼 스토리 모든걸 다 잡은 최고의 영화
오늘 봤는데 엄마 따라간데다 영화관 들어가니까 사람도 별로 없어서 아 변신로봇 영화 별로 재미없을겋 같은데~ 했는데 인생영화임…. 진짜 개재밌다 트랜스포머 범블비 나오는걸 본적이 있는데 인간이 나오는것보다 프랜스포머 로봇들만 나오는게 훨씬 재밌네요 집와서 트랜스포머 1,2도 정주행해버림 ㅜㅜㅜ 너무 재밌다
내일 보러가는데 기대됩니다!
리뷰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진짜 살면서 이렇게 한 편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다회차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6번이나 봐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올해 최고의 영화중에 하나였어요.
트랜스포머를 모르는 관객은 트랜스포머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고
트랜스포머를 아는 관객은 드디어 원하던 영화에 기뻐하는
두 마리 토끼 전부 잡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리얼 트랜스포머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잘 만들 영화입니다~^^
D-16이 메가트론으로 바뀌는건 빠르긴 한데
센티넬에 대한 배신감과 오라이온과의 갈등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만 표현이 잘 안됐다고 생각함.
너무 극단적이긴 했어요. 화나서 회로가 불탔나 싶기도ㅋㅋㅋㅋ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은 이번작에서 완져 선역으로 보이는데 후계자를 자처하면서 악역으로 돌변하는게 조금 아쉽더라구여
사실 사유는 분명 있었는데 과정이 충분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1시간 44분의 영화, 2시간 10분 정도로 했으면 메가트론의 서사가 조금 더 잘 풀어지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이해될 사유가 있어서 그런지, 메가트론에게 이입이 쉬워서 그래도 괜찮았다 싶네요.
@@Mista__ 외국 관객들 리뷰보니까, 메가트론은 사실 메가트로너스의 선역과 행동을 존경한 것이 아닌, 그의 힘과 제일 강하다는 모습을 더 존경했다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자기자신도 모르게 그 힘만 쫒다가 악역으로 변하게 된 거 아닌가, 자기자신을 선으로 보지만, 정작 자신이 악인것을 모른다 라는 의견이 많아요.
오늘 보고 느꼈습니다. 메가트론은 지금까지 살면서 본 빌런들 중에선 손에 꼽을 정도로 기억에 남을 빌런일 정도입니다. 가장 격하면서도 빠른 전개로 눈길을 사로 잡는 부분도 매우 좋았습니다. 간만에 극장으로 재관람 하고 싶네요!
트랜스포머를 보신분이라면 꼭 보시길.. 마지막 소름 눈물 찔금 ㅋㅋ 너무 좋았네요...
친구사이는 한번 변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점 ㅜㅜ 씁쓸하네요
-옵티머스의 독백중-
진짜 트랜스포머 너무 좋아해서 영화판 다 챙겨봤는데 시리즈가면갈수록 점점 돈아까워지더라구요....^^ 그래도 1편의 그 감동을 못잊고 계속 보러갔는데.... 진짜 간만에 너무 재밌게봐서 또보러가려구요🥺💓💕💓❤️💕💓💕❤️💕❤️
진짜 전편은 욕하면서봤는데 🤬🤬🤬
정말정말 최고!! 속도감 영상 스토리 흠잡을데가 없어요 게다가 햄식이 팬으로 목소리만 들어도 즐거웠어요
진짜 오랜만에 트랜스포머 시간가는줄 모르고 잼있게 뵜네요 ㅎ
의외로 비쥬얼이 좋아서 신기했던 영화
초반에 오라이온 팩스가 기록 보관소에 들어감으로써 원작 속 사서의 모습,재즈랑 아이언하이드 등 원작 속 오토봇의 등장(레이싱 장면에서 크로미아랑 블러도 ㅋㅋ),중반에 프라임들 소개로 원작 속 메가트론이 메가트로너스를 동경한다는 설정을 살린 거랑 제타 프라임이 주로 센티넬 프라임이 해오던 '매트릭스의 수호자'의 역할을 대신한 것,하이 가드랑 비슷한 조직으로 원작에도 메가트론 친위 부대가 있다는 것,후반에 IDW 오마주로 옵티머스가 박살난 채로 메트릭스를 받고 재생되는 것 등등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가 있어서 재밌었던 거 같네요 ㅎㅎ
+추가로 제 생각인데 그 전까지 메가트론과 마주 볼 때 살짝 낮게 위치해 있던 오라이온이 옵티머스가 되며 비로소 메가트론과 높이가 같아자는 것이 뭔가 메가트론을 친구로 생각하던 기존의 사고를 버린 것을 의미하는 거 같네요 ㅎㅎ
이틀뒤에 봐야겠다. 평들이 다 좋네
이거 언제까지 할까요?? 보긴해아하는데
@@user-yw5ct1px3x 개봉한지 이틀 밖에 안 됐습니다. ㅋㅋ
@@user-yw5ct1px3x한달내로 극장에서 내릴것 같긴 하네요
@@user-yw5ct1px3x개봉이 25일입니다 내려가려면 한참남았어요
@@user-yw5ct1px3x 10월 1일 전까지 보셔야 합니다 상영관에서 내립니다 다음주쯤에
이번 영화 정말 잘 만들었는데 현재 흥행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 영화 제작비가 7500만 달러인데 현재 박스 오피스 집계가 4300만 달러로 제작비 회수도 안된다면 앞으로 이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다시 만들지 모르겠네요ㅜㅜ
트랜스포머는 완구만 잘 팔리면 후속편 계속 나올거에요 제작사가 영화흥행 수익보다 완구판매 수익으로 더 큰 이득을 보는 해즈브로 라서요
@@문정민-w1l 하지만 파라마운트는...
@@문정민-w1l 그랬으면 좋겠네요. 해외 쪽에서는 꽤 많이 걱정하고 있더라구요. 게다가 다음 달 22일에 바로 디지털로 풀릴 예정이라고 해서 많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첫번째 트레일러가 개쓰렉이었음. 진지한 구석은 없고 유치개그 하는 애들 만화영화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음.
나도 그랬고, 서양권 애들은 다 이 소리만 함. 실제 영화는 진짜 좋은데 마케팅을 쓰렉 같이 했다고.
@@andrewyp6724 심지어 라틴 쪽은 더빙 성우들을 인플루언서로 해논데다가 그 중 한 명이 소아성애자 논란까지 떠서 더 타격을 입었더라구요
이전 시리즈들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우유부단하고 동정심이 너무 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더로서 매력이 없다고 느꼈었는데요. 이번 영화를 보고 나서야 제대로 캐릭터를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있고 그 신념을 계속 유지하고 자신과 같은 행성인들 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였다는 걸요. 정직하고 공평하고 용감하고 관대한 전형적인 바른 리더의 모습이죠. 스포라서 적지는 않겠지만 알파 트라이온이 오라이온 팩스에게 전했던 말이 가장 뭉클하고 기억에 남아요. 그 대사가 곧 옵티머스 프라임 그 자체인 것 같네요.
오 솔직히 볼가말까 했는데 발새님이 이정도로 극찬할 정도면 무조건 봐야겠어유 😂😂❤
진짜 트랜스포머 1은... 마니 지리긴 해죠~ 갈수록 이상해지긴했는데...
그런데 새로운 작품을 칭찬 일색으로 리뷰하시니 기대되네요~
1편이 워낙 넘사였기도 하고 좀 장난감같은 비주얼 때문인지 이번편은 큰 기대 안하고 보러 갔는데 예상 외로 진짜 재밌었습니다 4dx로 안본게 아쉬울 정도로요ㅎㅎ
후반쯤엔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엄청 재밌었는데 좌석이 텅텅 비어서 좀 슬프더라고요....많이들 보셨으면..
트렌스포머 원작 아예 모르고 봤는데 애니는 재밌더라고요ㅋ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어요 ‼
진짜 괜찮았음, 유치할거라는 생각을 하며 봤는데 ㅋㅋ 서사도 잘쌓고, 재밌게 잘봤어요 ㅋㅋ
후속작 나와라 진짜!!
트랜스포머는 인간만 없으면 완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0:36 하다하다 애니를 만든게 아니라
트랜스포머는 원래 시작점이 완구와 애니입니다...
마이클베이 실사영화 나오기전앤 대부분의 영상화가 2d와 3d애니 입니다
트포원은 G1세계관이랑 비슷한 독자적인 세계관 일겁니다
마이클베이의 트랜스포머 실사시리즈랑 트랜스포머 원을 비교 하시는데
사실 G1이나 다른 애니시리즈랑 매우 다릅니다 디자인이든 스토리든요
원래 트랜스포머는G1은 코믹하고 액션이 많은 로봇애니 입니다 엄청 어두운 분위기도 아닙니다
초반엔 인간이 적게나오는 거도 특징이죠
마이클베이랑 파라마운트 그쪽 영화
인간+미군+폭발 이런걸 넣어서 시리즈를 이상하게 만든거죠
대신 완구는 많이 팔려서 회사 입장에선 좋겠죠
차회사들도 자사의 차 홍보를 대놓고 힐수도 있고요
인정 너무 재밌게 봤어요
와.... 진짜 트랜스포머 1 볼때 느낌 보단 아니지만 정말 오랜만에 레전드 여서 진짜 미쳤다 ㄷ. 감독 누구냐(요)
토이스토리 4의 조쉬 쿨리라는 분이네요
너무 재밌었어요 ㅠㅠㅠ
친구사이가 왜 틀어졌는지 궁금했는데...나름대로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 많이 노력한 모습이었습니다. 매우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공룡 로봇나오는 트랜스포머보단 훨씬 나음.ㅋ
아이들때문에 더빙판을 봤는데... 저희 아이들도 재미있어합니다.
우리나라 성우분들도 연기를 잘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원어민 버전으로도 봐야겠군요.
공룡 로봇도 나름 존나 고참인데 ㅠㅠ 마베 땜에 뇌절취급 받네...
거짓말 1도 안보태고 시사회끝나자 박수갈채가 나오더라...
크윽. 제2대 옵티머스 대장이 된...... 토르형님. 최고였다. 물론 더빙도 좋았지만 자막도 보고 싶어서 >ㅅ< 애니메이션을 떠나서 드디어 트랜스포머가 돌아왔구나 하는 영화였습니다. 후속 작을 내놓으라고 영화사!!!!
인간이 안나와야 잼있음ㅋㅋ
실수로 더빙판으로 봤는데 만족스러워서 자막판으로 다시봐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자막이 더 좋을까요?
스칼렛 요한슨의 섹시한 목소리를 들을수 있음
자막 추천입니다.ㅎㅎ
초반부 크리스햄스워스의 유머톤이 후반부에서 피터쿨렌이랑 비슷하게 변하는게 소름입니다
오라이온이 디를 말리는 장면에서 연기가 진짜 절절해요... 가능하시면 무자막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leebonggi 넹
리뷰 최고입니다. 완벽합니다. 어제 보고 왔는데. 정리가 깔끔합니다. 저도 메가트론의 서사가 아쉬웠습니다.ㅎ
웃었다가 울었다가 졸라멋있었다가 진짜재밌다 이건 극장서봐야함
마지막에 음악 꽝꽝 울림 다듣고나옴 오랫동안 여운이 남음
오늘 트랜스포머 원 봤는데 엄청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 영화 보면서 스타스크림 목소리가 웃겼음, 처음 등장할 때 나온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는데 메가트론이 스타스크림 목소리를 난쟁이 목소리로 만들어버린 뒤로는 스타스크림이 말할때마다 웃겼는데
오늘 보고 왔는데 정말 잼났습니다 ㅋㅋ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수요일에 바로보고 오늘 또 한번 더빙으로 보고왔습니다.
더빙버전도 정말 잘 나왔습니다. 몇몇장면은 전체이용가틱한 대사도 있긴한데 그걸 감안해도 잘 나왔습니다.
2회차 하실 분들은 더빙버전도 고려해도 좋을 것 같네요
트랜스포머 광팬으로.. 이제 50대 앞두고 있습니다... 딸아이를 겨우 설득하여 가족같이 보았는데..저는 너무 잼있게 봤습니다..
그런데..딸아이가.. 아빠 로봇영화가 이렇게 잼있어라고 했을때 감동이였습니다.. 계속 배드 애스트론을 외치며 자세를 잡는데... 4DX 한번 더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제 딸아이는... 진짜.. 디즈니 공주파입니다. 디즈니플러스에 공주란공주는 다 습득한....
와~ 그 정도면 4DX 재관람 가야겠네요!
저도 보면서 4DX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디 넘 재밌어요 전 4디로 봤어요 흔들림이 멈추지않네요
발새님이 다시 열심히 영상올려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이번 영화 평좋다는데 꼭 보러가야겠슴다
베테랑2랑 무도실무관보다 훨씬 더 잘 만들었나 보네요
베테랑 2랑 같은 돈 주고 보기 미안할 정도임
@@showmethemoney8282내가 극장에서 돈주고 본 영화는 범도4 블핑 월투 실황영화 베테랑2 이렇게 총 3편인데 이중에선 2번이 젤 좋았음 오락과 감동 둘다 잡았거든
ㄹㅇ 메가트론 서사만 좀 아쉬웠어요. 똑같은 좌절을 겪었는데 일행중 혼자만 성격이 돌변했으니까요. 처음부터 힘에 대한 잘못된 동경을 묘사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런 것도 없이 건실하게 굿즈나 모으던 캐릭터였으니 더더욱.
애니메이션이라 호흡이 길면 흥행에 지장을 준다 생각해 많은 부분을 잘라낸 것 같습니다. 특히 예고편에서 보여준 시뻘건 안광의 d-16이 디셉티콘 심볼을 찍어내는 장면은 온데간데 없는 등 많은 장면이 생략 된 것 같네요. 그리고 꾸기기구긱 하는 트랜스포머 변신음이 많이 억제되어서 아쉽습니다. 예고편에서 오라이온이 다크윙에게 무슨 손가락인지 맞춰봐 꾸기기구긱 하는 소리가 빠졌어요 ㅠㅠ
(스포주의!!)
d-16이 센티넬의 비밀을 알아내고 나서 내 인생이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하면서 분노하는 장면을 더 자세하고 길게 풀어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아마 이부분이 분량 컷 당한 것 같은데, 이부분을 길게 강조했으면 유일한 단점마저 없는 최고의 명작이 됐을텐데 말이죠
그 D-16의 디셉티콘 심볼 장면은 쿠키 영상에 있어요.
@@gyubumblebee 오 쿠키를 안봐서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예고편에 쿠키 장면을 넣네요;;
진 엔딩이죠 ㅋㅋㅋ
발새님 말 듣고 오늘 보고 왔는데
최근에 흑백요리사에서 눈을 가리고 맛으로 만 평가하는게 떠올랐는데 트랜스포머도 영화의 근본이 순수재미가 진짜 최고였습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 봤습니다! 참고로4d 장난아닙니다
아... 역시 4DX로 봐야 했어요 ㅠㅠ
영화관만 가면 자는 남편이 끝까지 보고 재밌었다고하네요~그리고 4DX지립니다!!
우와... 엄청 기대 되네요. 역시 가서 보야 될 듯 !!!
이후 망한 트랜스포머 작품처럼 또 찍어내는 영환갑다 하고 전혀 볼 생각 없었는데 발없는새님 리뷰 보고 보러가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ㅋㅋㅋ
겁나 재밌읍니다
애니로 구현해야 더 좋은 작품이 이런 거구나...를 알게 되었네요
보는 내내 존잼~을 외침
기대 안 하고 보니 훨씬 재밌는 영화, 젊은 시절 옵티머스 프라임 목소리 같아서 좋았음!! 피터 컬렌 옹이 아닌 건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함 아쉽지만 ㅠ
그래도 마지막엔 진짜 옵티머스 프라임 같긴 하더군요 ㅋㅋㅋ
방금 보고왔는데 개꿀잼ㅋㅋ
와 기대없이 봤는데 진짜 개 졸잼
토이스토리4의 감독인만큼 서사와 캐릭터 표현이 뛰어나서 딱히 흠잡을데 없는 좋은 작품. 단점이라믄 영상에서처럼 메가트론이 흑화하는 계기가 없는수준이라 설득력이 없는 점과 또다른 빌런 세력인 쿠인테슨과의 대결이 전혀 나오지 않은점이 아쉬웠슴. 차기작이 나온다면 1986년 극장판에서 충격의 스케일을 보여준 유니크론이 등장했음 하는 개인적인 바램
꼼프라~카 당신은 그저 저에게 빛.. 그자체 입니다… 새로운 인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잇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은 워낙 애들을 겨냥하고 만들어서 고민 많이 했는데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전 애니인줄 모르고 예매했다가
영화시작할때 뭐야?!!
아니지만 하고 후회했는데
보면서 점점 빠져들었고
끝난후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애 둘 데리고 온 부모님이 애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잘 케어를 못해서
좀 방해가 되었네요
별기대 안했는데 평이 너무좋아서 봤더니 너무 재밌어서 바로 모형 찾아봄 ㅋㅋㅋ
더빙으로 봤는데
스타스크림 성우가 트포 프라임시절 성우랑 같아서 목소리 듣자마자 감동한 기억이 있네요.. 😢😢
시간 때우려고 사전 정보 없이 아이맥스에서 우연히 보게됐는데 아무 기대감이 없었다가 후반 마지막 두 캐릭터가 대걀할 때는 ‘우오오’하면서 봤습니다😂
오우~ 아이맥스에서도 상영했군요 ㅠㅠ
범불비의 badassatron 남발?장면이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엘리타에게 말이 많다고 구박받는 장면에서 어찌나 웃기던지...ㅎㅎㅎ
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애캐가 됐네요
@@yeongukkim8504 ㅋㅋㅋㅋㅋㅋㅋㅋ트랜스포머1에서 범블비가 오디오만 다친 이유를 납득해버렸어요ㅋㅋㅋㅋㅋ
D-16이 갑작스럽게 흑화하는건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메가트론에 좀 더 이입할 수 밖에 없었던 스토리인거 같아요. 오라이온은 이상을 추구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선의를 베풀어 남을 돕고 평등해지는 것이 옵티머스 프라임인거 같아요. 누구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옵티머스와 함께하는 오토봇과 메가트론과 함께하는 디셉티콘으로 서로 갈라지는 부분까지 흥행하길 바라는 작품이엇습니다.
메가트론의 분노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하니까요 ㅠㅠ
진짜 가슴이 웅장해짐~~~!!! 슈발 정말 잘만들엇네
요즘은 재미있고 잘 만든것은 흥행이 안되는거 같고 걍 평안좋고 오락성만 있는 영화들은 흥행하니 너무 안타까워요
이거 보고 센티널이 더위사냥이랑 겹쳐지는 데자뷰가 계속 보여서 둘이 합해진 짤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컬러를 맞추기 위해 오렌지맛 더위사냥을 찾아다녔지만 반갈죽된 오렌지맛은 없어서 결국엔 커피맛으로 했습니다.(하지만 후에 찾았습니다!)
센티널 천하의 개새꺄!!!!!!!!!!!!!! 애니메이티드때부터 알아봤어!!!!!!!!!!!!! 메가트론이랑 옵티머스 절친이었는데, 이제부턴 숙적으로써 싸워야하잖아!!!!!!ㅠㅠ
메가트론이랑 옵티머스의 이야기가 궁금할수밖에 없는게, 메가트론이 프라임의 메가트론처럼 뒤틀린 야욕과 분노를 내려놓고 칩거하며 반성할지, 아니면 끝까지 뒤틀린 야욕과 분노에 타오르다 최후를 맞이할지도 궁금하고, 옵티머스 프라임은 애니메이티드처럼 끝까지 살아남을지, 아니면 다른 옵티머스들처럼 숭고한 죽음을 맞이할지도 궁금하고 범블비도 목소리를 잃을지, 애니메이티드처럼 끝까지 정상으로 남을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새로 나온 뮤비 자체가 스토리의 복선이자 떡밥이라고 보는데, 노래 제목 자체가 대놓고 'If I fall'이라고 되어 있는데, 영어권에서는 fall이 추락이라는 뜻과 동시에 *타락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만약 퓨바같이 d-16의 옆에서 진심의 격려를 계속해서 해줬다면 타락하지 않았을지;; ㅠㅠㅠㅠㅠㅠㅠ)
이를 껴맞춰본다면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d-16은 결국 *메가트론으로써* 타락해버림과 동시에 치명상을 입어 *죽은후* 추락하는 오라이언과 맞아 떨어진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이노봇이 꼭 등장한다면 좋겠더군요!! 초간지 상남자입니다!!!
원 초간단 요약 영상이니 못 보신 분은 이거라도 보고 속상한 마음 달래세여 🤍💜❤💙
th-cam.com/video/Xr4OYr7u4Zs/w-d-xo.html
애니라고 무시하시면 큰코 다칩니다 그냥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