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약 30년전에 일반생물학 수업을 들었던 예과생입니다. 지금은 40대 후반의 의대교수이고요... 그때 수업시간에 선망받는 학과에 왔으면 그만큼 성실한 모습을 보이라고 간곡히 조언하셨던 것도 생각이 나네요. (저는 8명중에 한명은 아니었나봅니다 개인적으로 뵌 기억이 안나는 걸 보니...^^) 양심이 언젠가부터 우리가 잊고 살아오는 단어라는 말씀에 동의하며 그동안 양심껏 진료를 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다만 의사가 양심을 지키며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사회가 보호하고 존중해주었는가를 생각하면 속이 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회의 보호와 존중을 받기 위해 의사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하면 할 말이 없어집니다. 교수님 어려운 시기에 몸 건강하시고 병원에 오실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동기 중에 연대 의대를 가서 산부인과 의사 하는 녀석이 있는데.... 검사 받으러 온 여성들 성추행하는 방법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람.... 고등학교때 공부 그렇게 잘하던 놈이 기껏 의대 가서 하는 짓이... 남의 아내 몸을 더듬으며 자기 성욕 해소하는 일이구나...... 라고.....
가족들 중 서울대 출신이 두 명 있습니다. 최재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서울대를 나온 분들은 남들보다 훨씬 많은 기득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제발 부디 꼭 양심있는 사람으로 도덕적으로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사회에 등불이 되지는 못할 망정 법을 남용하고 약자들을 이용하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모든 불법을 저지르면서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 나라가 지금처럼 붕괴되어가고 있질 않습니까.
키가 작은 사람에게 조금 더 높은 의자를 주고 싶어하는 걸 공산주의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어떻게든 성숙한 토론을 해나가야 하는 세상이 조금은 슬픕니다...보통은 불쌍하긴 하지만 어쩌겠냐 자기가 노력해야지 그게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라는 말로 착함이나 양심은 아무것도 아닌 양 치부하고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로 약하고 도태된 사람인 양 취급해서 더 이상의 말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말 자체를 피하게 됩니다.교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문답을 들으며 교수님의 말씀이 유난히 더 울림이 있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믿음과 따뜻함이 있으셔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기에 아주 적확하게 '양심'이란 화두를 던지시는 모습에 이것이 학자의 존재 이유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교수님께선 학자로서 또 이 사회 지식인으로서 우리에게 언제나 큰 가르침을 주시는 가장 양심있는 어른이십니다 예전 저희 부모님께서 "이세상에서 가장 싸우기 힘든 적은 자기자신이다" 라고 하셨는데 가장 무서운 건 각자의 양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양심의 척도가 다르긴 하지만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공생하는 인간에 대한 숙론이라니... 왜이렇게 위로가 되고 감사하죠ㅠㅠ 저는 이렇게 거창하게는 못해도.. 항상 저와 스친 모든 인연과 물리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공생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혼자서는 노력해도 상처투성이에 너무 지쳐가고 있었어요.. 뜻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때까지만 버텨보자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공생을 꿈꾸며 살아왔지만ㅠ 아직 현실을 모르는구나, 언제 정신차릴래, 얼마나 당해봐야 알아차리니 라는 말들과 점점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의 유혹이 많은데 너무나 위로가 되었습니다. 평가와 폄하가 난무라는 아픈 사회에 저는 왜 이런 가치관을 가져서 힘들게 사나 싶기도 했는데,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어른이 계시니 사람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려 하고 무기력했던 저의 삶이 조금 밝아지고 눈이 뜨이는 것 같습니다.. 축사하실 때도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연설을 하시는데 양심이라는 단어를 꺼내주셔서 너무 반갑고 가슴이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고 사랑하고.. 무엇보다 서로를 신뢰할 수 있으려면 양심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닿았던 인연들은 살아남기 위해 말은 차게해도 다 따뜻함과 사랑의 힘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희망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조금 힘이 생기면 다시금 저의 주변을 가꿔가는 것부터 노력해보겠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과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교수님🎁💕
수많은 분들이 좋은 대학, 높은 점수가 없으면 좋은 말도 귀담아듣지 못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분들이 무척 많은 만큼 사회도 이러한 분들의 중심으로 돌아가게 될 텐데... 교수님! 그분들이 귀담아들을 수 있게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시니 앞으로도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또 많은 분들이 교수님처럼 건설적인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나면 제가 고민하고 있었던게 뭔지 정리되고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알려주시거같아요. 점점 나아지고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벌써 십년도 더됐나..? 고등학생때 우연히 참석한 독서캠프에서 교수님 강의를 처음 들었는데 그게 최재천 교수님인걸 나중에 교수님 저서보고 알았어요. 당시 교수님 강의를 들었을 때부터 저한테 어떤 가치관이 생긴거같아요. 많은 강연해주시고 숙론의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퇴 후에도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든 생각은 모두에게 공평한 의자를 주는 것이 정책이 할 일, 그리고 키가 작은 사람에게 의자를 더 주는 것은 양심이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정책적으로 모두에게 공정한 의자를 준다는 것은 역차별의 문제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그런 정책이 저는 사회에 분란을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양심을 훈련하는 교육이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현재 캐나다에서 살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많은 시민들이 약자를 배려하면서 삽니다. 제가 생각한 그 배경에는 따뜻하게 사는 행위가 그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그 행위가 그 사람에게 가치를 줄 수 있다면 사람들은 그 행위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남들과의 경쟁에 익숙해져있다보니 상대에게 따뜻함을 주는 행위보다 이기려고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상당히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죠. 정치적으로든, 환경적으로든. 교수님이 말씀하신 양심이라는 주제가 많은 분들에게 와닿아서 대한민국이 더 따뜻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키 작은 사람에게 의자를 더 주는 것을 개인의 양심에만 맡긴다면, 그 양심적인 사람은 베푸는 사람이 되고 키 작은 사람은 시혜를 받는 불쌍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평등하게 인간의 존엄성을 누릴 수 없고, 결과적으로 받는 사람은 자기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워집니다. 익히 들어보셨겠지요. 세계의 인구가 백명이라면 한 명이 대학 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한 명이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6명의 미국인이 세계 부의 59%를 차지하고 있고요 은행 계좌와 지갑에 돈이 있는 사람은 지구 상위 8%라고 합니다. 어느 누구도 하늘에서 뚝 떨어져 혼자 힘으로 잘되는 거 아닙니다.
@@hj5620 말씀하신 상황설명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바로 제도적으로 부를 재분배한다면 그로 인한 행복보다 혼란이 더 커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과정 없이 곧바로 결론으로 가기 때문이죠. 사실 현재 중요한 것은 교육과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을 하기보다 개성을 찾고 드러낼 수 있게 교육이 되어야 하고, 낭비되는 세금을 줄여야 하죠. 이를테면 멀쩡한 도로를 다음에 또 예산을 받기 위해 재정비하는 과정들이 모두 낭비되는 세금이겠죠. 이외에도 많은 세금이 잘못된 제도에 의해서 낭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의 재분배를 하려할 때는 부자들이 납득이 될 수 있는 복지가 실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돈은 그자체로 개인의 시간이자 기회이기 때문에 그저 키가 작은 사람을 위해서 제도적으로 세금을 걷어간다면 부자들의 돈을 벌기위한 내적 동기를 약화시키고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모두가 평등하지 못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는 것에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곧바로 부의 재분배로 해결하는 것은 근원적인 부분들을 놓치면서 일시적으로만 해결되어 보이는 제도일 것입니다.
@@minyeongji2303 기본적으로 부는 후천적으로 성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우리나라도 이제 계층 이동성이 매우 낮은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증거는 각종 통계에서 확인되는데 이를 외면하시는 건지 순진하신 건지 모르겠네요. 전후 부모님 세대에는 자수성가한 분들도 상당수 있었다고 할 수 있으나 그 자녀 세대부터는 얘기가 다릅니다. (이 정부는 노동 소득세 최고세율보다 상속세 최고세율이 더 낮은 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으니 기함할 일입니다) 물론, 명문대 가고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노력했다는 것도 모두가 알지요. 인맥 등 배경을 활용하는 경우도 물론 대단히 많고요. 그런데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 경제력, 부모의 교육열, 부모의 교육 수준, 지적인 호기심, 지능.. 이 모든 것은 개인이 선택하거나 성취하는 게 아닙니다. 컴퓨터가 있는 집에서 태어나 대학 교육을 받았다면 그것만으로 세계 상위 1%인데, 그 중에서도 1%의 금수저를 물고 좋은 유전자를 받아 태어났다? 이건 로또죠. 능력주의자들은 부자들이 다 노력해서 부자가 된다고 얘기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누릴 권리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요. 노력해서 얻은 거니까 누리는 게 당연하다면, 성취하지 않은 타고난 유리함을 나누자는 것도 성립해야죠. 게다가 실제로 노동소득의 증가 속도를 자본소득의 증가 속도가 앞질렀다는 건 이제 누구나 알지 않습니까. 자본소득이라고 다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종류가 있지요. 예를 들어 장기적인 주식 투자는 산업 발전을 위해 장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좀 다르죠. 의식주라는 기본권과 관련된 것이니까요. 적어도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내적 동기 같은 건 좀 약해져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세금 새는 곳, 많죠. 그러나 어차피 완벽한 제도는 없고 세금 내기 싫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허점을 찾아내고 저런 것 때문에 세금 못 내겠다고 할 겁니다.
1. 어느 사회나 능력이 뛰어난 엘리트는 반드시 양성해야 함. 2. 근데, 한국은 엘리트 교육에 실패하고 있다고 봄. 3. 최근 우리가 목도하듯....정의는 밥말아먹은 사악한 검판사 집단, 기득권을 위해 환자 내팽개치는 의사집단이 표본. 4. 양심, 도덕 교육...현재 한국의 중,고,대에 부재함. 그저 기능적 입시, 취업교육만 있음. 5. 이 상황에서 이기심과 보상심리만 가득한 괴물 엘리트 집단이 안 나오는게 이상한 것. 6. 존경받는 엘리트는, 자기 공동체를 지키는 존재임. 그 댓가로 부와 명예와 지위를 얻는 것임. 과연, 현재 한국의 엘리트가 공동체를 지킴? 그저 나머지를 개돼지로 여기며 수탈해 먹는 게 아니고? 7. 제대로 된, 진짜 존경받는 엘리트를 기르는 교육과 보상체계, 시스템 등을 고민해야 함.
교수님 약 30년전에 일반생물학 수업을 들었던 예과생입니다. 지금은 40대 후반의 의대교수이고요... 그때 수업시간에 선망받는 학과에 왔으면 그만큼 성실한 모습을 보이라고 간곡히 조언하셨던 것도 생각이 나네요. (저는 8명중에 한명은 아니었나봅니다 개인적으로 뵌 기억이 안나는 걸 보니...^^) 양심이 언젠가부터 우리가 잊고 살아오는 단어라는 말씀에 동의하며 그동안 양심껏 진료를 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다만 의사가 양심을 지키며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사회가 보호하고 존중해주었는가를 생각하면 속이 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회의 보호와 존중을 받기 위해 의사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하면 할 말이 없어집니다. 교수님 어려운 시기에 몸 건강하시고 병원에 오실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끄덕끄덕..
감사한 댓글입니다
명강의.적극공감.
지금의 의료대란현상에서 의사들의 양심은 완전히 사라졌지요.
제놈들이 지금도 엄청 돈을벌고, 또 앞으로도 기득권을 주구장창 유지하고자 국민들의 생과사는 나몰라라 하는군요
의사들 다 본인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사직하고 휴학하신 분들은 그분들의 선택으로 잠시 쉬는중인거구요
이규만님 상식적으로 살자구요 우리@@이규만-f3w
최재천교수님을 보면..... 학자라는게 참 귀한 업이란 걸 실감한다. 교수니 선생이란 타이틀을 달았다고, 남들에 비해 조금 가방끈이 길다고 아무나 학자라는 존칭으로 불릴 수 있는게 아니란 걸 교수님은 삶을 통해 보여주는 귀한 분이다.
@user-sei9231 번듯한 간판과 타이틀 달고 학자라는 칭호 뒤에 숨어 나쁜짓만 하는 쓰레기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죠.
흐음
단지 지식만을 전달하는 분이 아니시고 우리모두가 어떻게 살것인지를 가르쳐주시는 참선생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이 양심적인 교수라 생각 합니다.
동기 중에 연대 의대를 가서 산부인과 의사 하는 녀석이 있는데....
검사 받으러 온 여성들 성추행하는 방법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람....
고등학교때 공부 그렇게 잘하던 놈이 기껏 의대 가서 하는 짓이...
남의 아내 몸을 더듬으며 자기 성욕 해소하는 일이구나...... 라고.....
교수님이 동시대에 함께 하신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시대 우리나라 어른이십니다.건강하세요~
컨닝한 8명을 한번에 부르지 않고, 개별적으로 만났다는거에서도.. 학생들과의 약속을 얼마나 중요시 하고, 그들이 앞으로 살아가며 약속을 지켜주길 바랬는지 느껴집니다
이런 어른 이런 엘리트 이런 상류층이 계시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 계층상관없이 누구나 양심을 갖고 살아야 하지만, 높고 영향력이 있는 위치의 사람들이 교수님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그렇게 되어준다면 좋겠네요.
참 지식인.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가족들 중 서울대 출신이 두 명 있습니다. 최재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서울대를 나온 분들은 남들보다 훨씬 많은 기득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제발 부디 꼭 양심있는 사람으로 도덕적으로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사회에 등불이 되지는 못할 망정 법을 남용하고 약자들을 이용하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모든 불법을 저지르면서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 나라가 지금처럼 붕괴되어가고 있질 않습니까.
최재천 박사님 같은 분이 시대의 참 스승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사회를 바라보면 양심은 모두 무너지고 오로지 물질만을 추구하는 세상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열한 경쟁 교육이 그 세계에서 승리한 사람들에 보상심리를 주는 것이지요.
키가 작은 사람에게 조금 더 높은 의자를 주고 싶어하는 걸 공산주의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어떻게든 성숙한 토론을 해나가야 하는 세상이 조금은 슬픕니다...보통은 불쌍하긴 하지만 어쩌겠냐 자기가 노력해야지 그게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라는 말로 착함이나 양심은 아무것도 아닌 양 치부하고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로 약하고 도태된 사람인 양 취급해서 더 이상의 말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말 자체를 피하게 됩니다.교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
내 마음속에 들어갔다 오신분 같네요
@@흰돌고래0707 헐... 이 상황이 바로 본인 등판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건가요?
@@흰돌고래0707 딴지 거는 애들 특징: 남이
하는 건 다 가식, 지가 할 줄 아는건 뒷짐 지고 냉소하는 거, 그려면서 혼자만 본질을 아는 것 처럼.
요즘 은 키 작은 사람들에게 높은 의자를 주기는커녕 의자를 산다고 모금하고 삥땅치니까요.
공정과 공평의 의미를 우리가 혼동하는 것 같아요.
공평에 양심을 보태면 공정이 된다는 말씀이 맘에 와닿습니다.
좋은 말씀, 마음을 울리는 말씀 늘 감사합니다.
은퇴하시고 더 늦기전에 환경이나 교육쪽 장관쯤은 한번 하셨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입니다. 썩은 물에 뒹굴게 되어 조직이란게 소신대로 안될지라도 교수님 같은 분이 더 자주 목소리를 내주셔서 작은 씨앗들이 조직 곳곳에 더 많이 심기면 훗날 변화의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리 사회는 힘있고 갖은 자들이 온갖 못되고 나쁜 짓을 해도 처벌은커녕
오히려 떵떵거리고 활개치고 호의호식하고 있는 모습들이 도처에서 목도되는 것이 괴롭습니다.
교수님은 '참 지식인'이라는 말의 현신 같은 분이세요. 매번 지혜로운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문답을 들으며 교수님의 말씀이 유난히 더 울림이 있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믿음과 따뜻함이 있으셔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기에 아주 적확하게 '양심'이란 화두를 던지시는 모습에 이것이 학자의 존재 이유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반드시 나아지고 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전하겠습니다.
교수님 정말 따뜻하고 양심적인 교수님이 십니다.
이런 분이 계신다는게 이나라의 희망이다
교수님 존경합니다!! 항상 세상에 목소리를 내주세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이분 존함 꺼꾸로하면 천재
유튭덕에 이런것도 듣고살수있어서 참 감사한 생각이 듬니다
이분은 천재가 맞으세요
못배운사람도 귀에 탁탁 잘들어오게 설명을 어마어마하게 잘해주십니다
’양심있는 사람들은 양심없는 사람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요즘 친구들과 자주 하던 말입니다
당시에는 이긴것같아도 생태계처럼 그들에게도 양심없는 현실이 돌아갈것이라는걸 알았으면 합니다.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참 어르신 최재천 교수님♡
항상 건강하시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따뜻한 목소리에 울림이 담긴 말씀들
늘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 시대 진정한 지식인이자 석학이시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최재천교수님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 💜 💜 💜 💜 💜 💜
양심은 왜 학벌을 따라가지 못할까요?
유명 정치인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법조인도요 비 양심들이죠
학벌주의죠. 앞으로 큰일을 할 사람인데 ‘가벼운 흠’으로 앞길이 막히면 안돼지 하며 어리석은 자비를 베푸는 거죠
제가 봤을때 밑바닥은 더 양심없는 사람이 더많아요 하지만 상위그룹은 더 주목받 경우가 있지요 그리고 그들에게는 사회적으로 기대치가 높지요 하지만 그늘의 비양심은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악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권력을 가질 수록 타인과의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실험?결과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래서 더 양심을 가지기 어려운 것 같기도 하네요.
이런 말을 들을수 있어서 좋아요
이런 어른이 계셔주서서 너무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에는 울림이 있어요..은퇴후 교수님께서 꾸려가는 숙론의 장이 많은 사람들의 선한 양심이 회복되는 길이 되길 바라봅니다~
어른들이 다 최재천 선생님 반의 반만이라도 같았더라면..
교수님 감사합니다
젊은이들뿐 아니라 장년층들도 너무나 새겨야할 말씀이예요 멋진 한국인들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늘 건강하세요
교수님께선 학자로서 또 이 사회 지식인으로서
우리에게 언제나 큰 가르침을 주시는 가장 양심있는 어른이십니다
예전 저희 부모님께서
"이세상에서 가장 싸우기 힘든 적은 자기자신이다" 라고 하셨는데
가장 무서운 건 각자의 양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양심의 척도가 다르긴 하지만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양심 이야기는 들어도 들어도 울컥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교수님 건강하세요!
교수님
항상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곁에 계셔주세요.
바탕에 따스함과 사랑이 있어서 참 좋아하는 채널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존경합니다. 양심과 공생이 절실한 시대인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런 말씀 해주시는 분 계셔야합니다
존경합니다 🙏 🙏 🙏
아,, 이렇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참 행복할 것 같아서요~
극도로 치열하고 극도로 능력주의적인
사회일수록 양심은 필요가 없어집니다.
왜냐구요? 사회에 올라서는데 조금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어찌보면
이렇게 된것은 나라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키워온 경쟁심리죠.
결국 그런 사회는 사회가 아니고 경쟁만 남은 밀림이 되겠죠. 사회의 종말 인류의 종말 인간성의 종말입니다. 개미사회 구성원들끼리 경쟁만 한다면 그 개미사회는 몰살당할겁니다.
근데 나라의 발전을 위한 거 맞습니까? 단지 그 경쟁 체제가 기득권이 높은 자리 차지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에 안 바뀌는 것 같은데요. 진짜 발전을 생각한다면 경쟁에서 승리한 최상위권 애들이 모조리 의대만 가도록 만들면 안 되죠. 기초과학과 공학을 키워야지
공생하는 인간에 대한 숙론이라니... 왜이렇게 위로가 되고 감사하죠ㅠㅠ 저는 이렇게 거창하게는 못해도.. 항상 저와 스친 모든 인연과 물리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공생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혼자서는 노력해도 상처투성이에 너무 지쳐가고 있었어요.. 뜻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때까지만 버텨보자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공생을 꿈꾸며 살아왔지만ㅠ 아직 현실을 모르는구나, 언제 정신차릴래, 얼마나 당해봐야 알아차리니 라는 말들과 점점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의 유혹이 많은데 너무나 위로가 되었습니다. 평가와 폄하가 난무라는 아픈 사회에 저는 왜 이런 가치관을 가져서 힘들게 사나 싶기도 했는데,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어른이 계시니 사람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려 하고 무기력했던 저의 삶이 조금 밝아지고 눈이 뜨이는 것 같습니다..
축사하실 때도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연설을 하시는데 양심이라는 단어를 꺼내주셔서 너무 반갑고 가슴이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고 사랑하고.. 무엇보다 서로를 신뢰할 수 있으려면 양심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닿았던 인연들은 살아남기 위해 말은 차게해도 다 따뜻함과 사랑의 힘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희망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조금 힘이 생기면 다시금 저의 주변을 가꿔가는 것부터 노력해보겠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과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교수님🎁💕
대학도 다녀보지못했지만
선생님 강의를 들을수았어 행복합니다^^
최교수님 지난 주 인천공항에서 인사드렸었던 사람입나 입니다 입국장에서 나오는데 바로 앞에서 교수님이 걸어오시고 계셨어요 백인 분과 같이요 “존경하는 최교수님 ” 했었는데요 제가 l love you 해드릴 걸 아유 왜 그 생각을 못한지 후회를 했습니다 교수님 건강하셔요
오 !! ..마음 울림을 주시는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지대한 위로 받습니다. ... 존경합니다..
양심보다는 분노로 가득찬 사회에서 한 번쯤은 거울을 보면서 자기성찰하는 모습을 보는게 중요한듯요... 그게 정직하게 사는 길이 아닐까 싶어요. (짧은 제 생각입니다만 댓글 조심스럽게 남깁니다)
양심을 말씀하신 교수님은 진정한 우리 사회의 등불입니다!!
수많은 분들이 좋은 대학, 높은 점수가 없으면 좋은 말도 귀담아듣지 못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분들이 무척 많은 만큼 사회도 이러한 분들의 중심으로 돌아가게 될 텐데... 교수님! 그분들이 귀담아들을 수 있게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시니 앞으로도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또 많은 분들이 교수님처럼 건설적인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양심것, 진정성있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
어른의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양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최재천 교수님, 좋은 말씀 큰 울림으로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정이 있어 나가기 전
잠시 올라온 교수님의
귀하고 유익한 msg
듣고 나갈수 있는 여유로움을(?)
갖을 수있음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차가운 날씨예요
건강하세요~~
교수님.. 존경합니다...^^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같이 고민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따뜻한 공정'과 '다음 세대는 현 세대보다 반드시 훌륭하다'는 말씀이 와닿네요
교수님 존경합니다^^
감동과 큰 울림이 있는 강의 감사합니다.제 삶을 돌아볼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존경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나면 제가 고민하고 있었던게 뭔지 정리되고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알려주시거같아요. 점점 나아지고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벌써 십년도 더됐나..? 고등학생때 우연히 참석한 독서캠프에서 교수님 강의를 처음 들었는데 그게 최재천 교수님인걸 나중에 교수님 저서보고 알았어요. 당시 교수님 강의를 들었을 때부터 저한테 어떤 가치관이 생긴거같아요. 많은 강연해주시고 숙론의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퇴 후에도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기적일 수도 있으나 퇴임하지 마시고 학생들에게 교수님 강의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더 주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아이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최재천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됩니다. 교수님의 선한영향력이 흘러흘러 저희집에까지..^^
양심은 지능과 관계있는거 같습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교수님 눈물이 나도록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네요. ^^ 교수님의 좋은 강의를 들을수 있어서요. 이 아침에 저도 잠시 생각해 봅니다. 잊고 있던 저의 " 양심 " 에 대해서요. 제작진 분들과 교수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교수님은 그저 빛! 항상 고맙습니다.
최재천 교수님 최고!
존경합니다.
퇴임 하셔도 지금처럼 계속 말씀해주세요. 계속 듣겠습니다.
교수님 께서 퇴직후에 그렇게 큰꿈을 꾸고 계신걸 이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먼곳에 있지만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서울대 졸업생들이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양심에ㅠ맞게 행동하도록 가르치시는게 진정한 선배이며 스승입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서울대생이라는 자리에ㅜ오르면 몰염치와 폭력적 연대로 인권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서울대 졸업생이 많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든 생각은 모두에게 공평한 의자를 주는 것이 정책이 할 일, 그리고 키가 작은 사람에게 의자를 더 주는 것은 양심이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정책적으로 모두에게 공정한 의자를 준다는 것은 역차별의 문제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그런 정책이 저는 사회에 분란을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양심을 훈련하는 교육이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현재 캐나다에서 살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많은 시민들이 약자를 배려하면서 삽니다. 제가 생각한 그 배경에는 따뜻하게 사는 행위가 그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그 행위가 그 사람에게 가치를 줄 수 있다면 사람들은 그 행위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남들과의 경쟁에 익숙해져있다보니 상대에게 따뜻함을 주는 행위보다 이기려고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상당히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죠. 정치적으로든, 환경적으로든. 교수님이 말씀하신 양심이라는 주제가 많은 분들에게 와닿아서 대한민국이 더 따뜻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키 작은 사람에게 의자를 더 주는 것을 개인의 양심에만 맡긴다면, 그 양심적인 사람은 베푸는 사람이 되고 키 작은 사람은 시혜를 받는 불쌍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평등하게 인간의 존엄성을 누릴 수 없고, 결과적으로 받는 사람은 자기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워집니다.
익히 들어보셨겠지요.
세계의 인구가 백명이라면 한 명이 대학 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한 명이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6명의 미국인이 세계 부의 59%를 차지하고 있고요
은행 계좌와 지갑에 돈이 있는 사람은 지구 상위 8%라고 합니다.
어느 누구도 하늘에서 뚝 떨어져 혼자 힘으로 잘되는 거 아닙니다.
@@hj5620 말씀하신 상황설명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바로 제도적으로 부를 재분배한다면 그로 인한 행복보다 혼란이 더 커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과정 없이 곧바로 결론으로 가기 때문이죠.
사실 현재 중요한 것은 교육과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을 하기보다 개성을 찾고 드러낼 수 있게 교육이 되어야 하고, 낭비되는 세금을 줄여야 하죠. 이를테면 멀쩡한 도로를 다음에 또 예산을 받기 위해 재정비하는 과정들이 모두 낭비되는 세금이겠죠. 이외에도 많은 세금이 잘못된 제도에 의해서 낭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의 재분배를 하려할 때는 부자들이 납득이 될 수 있는 복지가 실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돈은 그자체로 개인의 시간이자 기회이기 때문에 그저 키가 작은 사람을 위해서 제도적으로 세금을 걷어간다면 부자들의 돈을 벌기위한 내적 동기를 약화시키고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모두가 평등하지 못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는 것에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곧바로 부의 재분배로 해결하는 것은 근원적인 부분들을 놓치면서 일시적으로만 해결되어 보이는 제도일 것입니다.
@@minyeongji2303 기본적으로 부는 후천적으로 성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우리나라도 이제 계층 이동성이 매우 낮은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증거는 각종 통계에서 확인되는데 이를 외면하시는 건지 순진하신 건지 모르겠네요.
전후 부모님 세대에는 자수성가한 분들도 상당수 있었다고 할 수 있으나 그 자녀 세대부터는 얘기가 다릅니다. (이 정부는 노동 소득세 최고세율보다 상속세 최고세율이 더 낮은 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으니 기함할 일입니다) 물론, 명문대 가고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노력했다는 것도 모두가 알지요. 인맥 등 배경을 활용하는 경우도 물론 대단히 많고요. 그런데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 경제력, 부모의 교육열, 부모의 교육 수준, 지적인 호기심, 지능.. 이 모든 것은 개인이 선택하거나 성취하는 게 아닙니다. 컴퓨터가 있는 집에서 태어나 대학 교육을 받았다면 그것만으로 세계 상위 1%인데, 그 중에서도 1%의 금수저를 물고 좋은 유전자를 받아 태어났다? 이건 로또죠.
능력주의자들은 부자들이 다 노력해서 부자가 된다고 얘기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누릴 권리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요. 노력해서 얻은 거니까 누리는 게 당연하다면, 성취하지 않은 타고난 유리함을 나누자는 것도 성립해야죠.
게다가 실제로 노동소득의 증가 속도를 자본소득의 증가 속도가 앞질렀다는 건 이제 누구나 알지 않습니까.
자본소득이라고 다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종류가 있지요. 예를 들어 장기적인 주식 투자는 산업 발전을 위해 장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좀 다르죠. 의식주라는 기본권과 관련된 것이니까요. 적어도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내적 동기 같은 건 좀 약해져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세금 새는 곳, 많죠. 그러나 어차피 완벽한 제도는 없고 세금 내기 싫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허점을 찾아내고 저런 것 때문에 세금 못 내겠다고 할 겁니다.
선생님이 바라시는 세상이 올까요?
사람들이 과연 양심적인 세상을 원할까요?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전파하겠습니다!
박사님 용기있는분이시고 늘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좋아요 몇번 더 누르고 싶은데 안되나...
1. 어느 사회나 능력이 뛰어난 엘리트는 반드시 양성해야 함.
2. 근데, 한국은 엘리트 교육에 실패하고 있다고 봄.
3. 최근 우리가 목도하듯....정의는 밥말아먹은 사악한 검판사 집단, 기득권을 위해 환자 내팽개치는 의사집단이 표본.
4. 양심, 도덕 교육...현재 한국의 중,고,대에 부재함. 그저 기능적 입시, 취업교육만 있음.
5. 이 상황에서 이기심과 보상심리만 가득한 괴물 엘리트 집단이 안 나오는게 이상한 것.
6. 존경받는 엘리트는, 자기 공동체를 지키는 존재임. 그 댓가로 부와 명예와 지위를 얻는 것임.
과연, 현재 한국의 엘리트가 공동체를 지킴? 그저 나머지를 개돼지로 여기며 수탈해 먹는 게 아니고?
7. 제대로 된, 진짜 존경받는 엘리트를 기르는 교육과 보상체계, 시스템 등을 고민해야 함.
진정한 어른이고 선생님이세요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 항상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반성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최교수님 👍👏🙏💐. 🇨🇦에서 👵가
교수님말씀을 정말이지 들을수있어서 너무감사합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부족하고 미개한 개인이지만 말씀 새겨 듣고 조금씩이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교수님.
교수님 정말 멋지십니다.
'숙론의 장' 함께 하겠습니다 😊
아이들 덕분에 아이들 책을 통해 알게 되신 분이지만 교수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깨닫는 부분이 많습니다. 오래오래 저희 곁에 남아주세요~♡ 존경할 만한 큰 어른이 없는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주고 계셔서 고맙습니다!
2번째 학생이 질문하신 내용은 저도 교수님에 동의하는데, 의식이나 도덕 수준이 점점 올라가면서 발견된 기존의 문제가 많아서 병폐가 많아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점점 나빠진다기보다 변하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 그나마 희망보이네요 . 교수님 양심강의 큰 울림 되길바랍니다 ,
양심에 걸리는 언행을 하면 몇날 몇일 괴로워서 고생 하다보면 다시는 그런짓 하고 싶지 않다.
양심과 이성에 비추어 살아야 괜찮은 인생.
교수님 감사합니다!💕💕
문제는,..보통 양심이 있는걸 넘어 사람과 타인을
존중해야 하는걸 알고 사랑하는 마음이 항상 있는 사람들만
이 교수님 영상을 볼거 같다는거...인생의 목표와 행복이 물질과
개인에게 몰빰되 있는 사람들은 영상을 클릭하기는 커녕 썸네일만
보고도 비난하고 비꼴거 같음.
교수님 조만간 호모심비우스 학교 밖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학교 밖 학교 신청했어요~ 11월말에 뵈어요~❤
존경합니다, 선생님
양심, 공생, 호모심비우스 이 단어만으로도 희망을 느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 양심이란 단어가 사려져버렸다..
교수님 존경합니다 저희는 모두 가슴 속에 불씨를 안고 사는군요
직함은 교수지만 '선생님'이라 부르고 싶은, 내가 알고 있는 한 대한민국에서 몇 남지 않은 언행이 일치하는 어른.
선생님같은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4:23 왜 눈물이 나죠😢
저도요
'양심'을 지키고 사시는 몇 안되는
리더❤
건강하세요.
존경합니다.
교수님 매체에서 공식석으로 이런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이 이토록 감사한건...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반증은 아닐런지요.
그래도 저 하나라도 그리 살겠습니다.
그게 저를 위한다는 걸 다행히 알겠습니다
과연 양심을 거론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교수님은 이나라의 참어른이십니다
교수님 강론의 울림이 제삶의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