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보나라 또는 그라치아 파스타를 만들때 구안챠 알레나 판체타 등을 사용 하게 되는데 거기서 나오는 기름을 버리라 하시는데 어떤 분들은 거기서 나오는 기름맛이 재료와 잘섞여야 맛이 난다는 분도 계시는듯 합니다 문외한인 저로써는 어느말이 맞는지 잘모르겠는데 단지 취향의 차이로 인한 걸까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물과 기름을 유화시켜서 (만테까레) 걸죽하게 만들 때 해당 비율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유화되지 않거나, 기름범벅 파스타가 되는 경우도 있음) 누구는 버려라, 누구는 그냥둬라 하는건 아마 재료(관찰레, 판첸타, 베이컨)에 붙어있는 지방의 양 때문인듯 합니다. 관찰레의 경우에는 지방의 비율이 높기때문에 기름이 많이 나오고, 그에따라 기름을 적당히 남기고 버리게 되구요. 판첸타 혹은 베이컨은 지방의 비율이 낮기에 오히려 올리브 오일을 추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밀란님의 다른 영상을 찾아보시면,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영상이 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만떼까레라는 개념이 적용된다기보다 계란의 익힘으로 소스의 농도를 잡는게 핵심인 파스타이므로 관찰레 기름을 넣냐 마느냐는 단지 소스의 윤기, 혹은 풍미를 더하는정도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결론은 관찰레 기름 자체가 향신유 이기 때문에 넣으면 맛있습니다. 맛의 볼륨이 커집니다
이게 지금 논란이 많죠 지금까지 정통 이탈리안 까르보나라는 베이컨하고 크림들어가면 욕하는 셰프들도 많았는데 정작 까르보나라 라는 파스타의 시초는 크림이 들어갔으니까요. 모든 가설들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여러가지 가설들을 취합해보면, 전쟁중 어떤 음식을 만들까 고민하다 과거의 음식을 참고하여 크림이 들어간 까르보나라 라는 파스타가 탄생했고, 그게 주변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다는 이탈리아인들의 고집(?)이 첨가되어 현재의 까르보나라로 굳혀졌다가 맞는거 같네요. 저야 맛있는거면 상관없어서 그냥 팝콘뜯는중인데 좀 재밌는건 지금까지 각종매체에서 크림 까르보나라에 쌍욕을 하던 셰프들은 다 조용하더라구요 ㅋㅋ
웃긴건 정작 한국에서 오리지널(웃음) 까르보나라는 계란 노른자를 넣고 크림을 안넣는다 라는 주장이 한국에 퍼지기 시작한 그 때, 이탈리아에서 이미 괄란디 등에 의해 까르보나라가 처음 만들어졌을땐 크림이 들어갔고, 역사가 오래된 정통 파스타도 아니었다는게 밝혀졌다는 점이죠. 정보화 시대라지만 파스타를 주식으로 삼는 본 고장과 그것을 단지 외식 메뉴로 취급하는 나라의 정보 속도는 다를 수 밖에 없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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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태까지 카르보나라가 이탈리아에서 석탄광부들이 즐겨먹는 파스타에서 유래된걸로 알고 있었어요. 라틴어로 Carbo가 석탄을 의미하는거라고 해서 더더욱 이 내용이 진실인걸로 알고있었구요.
흥미롭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선댓글 후감상.. 이번 영상도 감사히 보겠습니다!
카르보나라 또는 그라치아 파스타를 만들때 구안챠 알레나 판체타 등을 사용
하게 되는데 거기서 나오는 기름을 버리라
하시는데 어떤 분들은 거기서 나오는 기름맛이 재료와 잘섞여야 맛이 난다는 분도 계시는듯 합니다
문외한인 저로써는 어느말이 맞는지 잘모르겠는데 단지 취향의 차이로 인한 걸까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이 영상의 경우 괄란디가 만들었다고 하는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버린거고 그 전의 다른 영상을 보시면 기름에서 맛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과 기름을 유화시켜서 (만테까레) 걸죽하게 만들 때 해당 비율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유화되지 않거나, 기름범벅 파스타가 되는 경우도 있음)
누구는 버려라, 누구는 그냥둬라 하는건 아마 재료(관찰레, 판첸타, 베이컨)에 붙어있는 지방의 양 때문인듯 합니다.
관찰레의 경우에는 지방의 비율이 높기때문에 기름이 많이 나오고, 그에따라 기름을 적당히 남기고 버리게 되구요.
판첸타 혹은 베이컨은 지방의 비율이 낮기에 오히려 올리브 오일을 추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밀란님의 다른 영상을 찾아보시면,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영상이 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만떼까레라는 개념이 적용된다기보다 계란의 익힘으로 소스의 농도를 잡는게 핵심인 파스타이므로 관찰레 기름을 넣냐 마느냐는 단지 소스의 윤기, 혹은 풍미를 더하는정도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결론은 관찰레 기름 자체가 향신유 이기 때문에 넣으면 맛있습니다. 맛의 볼륨이 커집니다
형님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그럼 여태까지 알려진 계란노른자와 치즈를 이용한 까르보나라 레시피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형된 거고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크림이 들어가는 건가요?
영상 끝 부분까지보면 오리지널이란 개념을 어떻게 정의해야하는지 조차 애매하고 현재 이탈리아에서 보편화된 까르보나라의 조리법은 크림이 안들어가는게 맞긴하네요
그냥 한국의 김치볶음밥이라 생각하면 편할거같아요. 오리지널이라 할 만한 레시피가 없고 어떻게 만들든 맛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jkl6791그래도 오리지널이 뭔지는 알아야하지요
@@Dignitygentlemen 그 역사를 살펴보는건 의의가 있지만 굳이 정형화 된 레시피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JKL님의 말씀이 와 닿네요 - 김치볶음밥의 오리지널 레시피란 게 있을까요?
혹시 지롤로모니 스파게티면은 까르보나라에 적합할까요?
좋네용 잘 보고 갑니다
이번에도 압도적 퀄리티 리조또 책이 나왔다니 호다닥 사러 가야겠습니다
밀란님 이탈리아에서 먹은 토마토밥이 그리운데 해주실 수 있을까요?🥹🥹
역시 파스타의 역사는 다양한 가설이 존재하네요
밀란님 ..두달동안 김밀란님 파스타 리조또 따라하고 있는데 소금 정량 재고하거나 더줄여서해도
왤캐 짤까요 ??? 제가 뭔가 놓치는 부분이 있는걸까요 😭😭😭😭😭😭😭😭😭😭😭😭😭😭😭😭😭😭😭😭😭😭😭😭??
개인적으로 짜게 느껴지시면 줄여서 하세요!
반으로한번 줄여보겠습니다 ㅠ
우리나라도 따지면, 부대찌게 느낌이 나네요. 신빙성 굳 입니다
맛은 어땠나요?
계란 노른자 분말이라면 노른자를 염장해서 치즈조각처럼 만들고 갈아 넣어도 될까요?
애초에 그렇게 전통있고 근본있는 요리가 아니니까 어떻게 만들든 맛만 좋으면 괜찮을 듯 해요
알리오올리오에 이은 까르보나라
못참지...
0:30 "젊은 요리사" 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수백년 역사를 갖고 있겠거니 생각한 요리였는데 그런게 아니었군요..
우리에게 당연한 음식들 중 대부분이 제대로 알려진지 100년도 안된 것들 굉장히 많아요. 한식조차도 그런 음식들 많습니다.
미군때문에 만들어진 요리들이 많다고 해요 부대찌개도 그렇고
@@smycc 미군이 아니어도 100년 안팎인 음식들 많습니다. 불고기도 120년 전만 해도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어요.
@@vecyl 신기해요 생각보다 짧은시기에 이런 많은 발전을 했다는게
이게 지금 논란이 많죠
지금까지 정통 이탈리안 까르보나라는 베이컨하고 크림들어가면 욕하는 셰프들도 많았는데
정작 까르보나라 라는 파스타의 시초는 크림이 들어갔으니까요.
모든 가설들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여러가지 가설들을 취합해보면,
전쟁중 어떤 음식을 만들까 고민하다 과거의 음식을 참고하여 크림이 들어간 까르보나라 라는 파스타가 탄생했고, 그게 주변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다는 이탈리아인들의 고집(?)이 첨가되어 현재의 까르보나라로 굳혀졌다가 맞는거 같네요.
저야 맛있는거면 상관없어서 그냥 팝콘뜯는중인데 좀 재밌는건 지금까지 각종매체에서 크림 까르보나라에 쌍욕을 하던 셰프들은 다 조용하더라구요 ㅋㅋ
웃긴건 정작 한국에서 오리지널(웃음) 까르보나라는 계란 노른자를 넣고 크림을 안넣는다 라는 주장이 한국에 퍼지기 시작한 그 때, 이탈리아에서 이미 괄란디 등에 의해 까르보나라가 처음 만들어졌을땐 크림이 들어갔고, 역사가 오래된 정통 파스타도 아니었다는게 밝혀졌다는 점이죠. 정보화 시대라지만 파스타를 주식으로 삼는 본 고장과 그것을 단지 외식 메뉴로 취급하는 나라의 정보 속도는 다를 수 밖에 없는가봅니다
그래서 맛이 어땠나요?
맛있어용
맛이 궁금한데 표현을 안해주어서 아쉽습니다,,
그는 천재인가? 재 채널에서도 까르보나라 만들었습니다
카투사 MRE에 체다치즈크림에 비스켓 많이 찍어 먹어요. 맥앤치즈가루로 스파게티 해먹으면 맛있어요.
그래서 맛은요..? 맛은 어떤가요?.?.????
맛있어요
크림넣으면 분개하던 이탈리아인들 어리둥절
결국 결과물은 한국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베이컨에 크림들어간 k까르보나라랑 유사하네요 ㅎㅎ
아니 그래서 세계대전까르보나라 맛은요...?!
익숙한 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