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라이프(2013) 이번에 소개해 드린 영화는 스틸라이프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긴 여운을 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굉장히 취향저격 당했던 영화입니다. 넣지 못한 장면들도 있으니 영상을 재밌게 보셨다면 꼭 영화 전체로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음악이 정말 좋아요) 존 메이는 고독사한 고인들의 삶과 죽음을 존중하고 위로해 주었지만 그역시 늘 혼자였고 외로운 삶을 살아왔습니다. 스틸라이프=정물(정지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는, 무정물) 어느날 빌리라는 인물의 유족과 지인들을 찾아 나서면서 그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매일 좁은 사무실, 같은 옷을 입으며 단조롭고 정지된 일상을 보내던 그는 세상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부딪히고 소통하며 좌절과 설레임을 느끼게 됩니다. 존 메이의 마지막 이야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이영화가 누군가에겐 ‘위로’를 누군가에겐 ‘변화’에 대한 메세지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의미없이 느껴질 수 있던 존의 행동이 결국 마지막에 큰 의미로 다가왔듯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한 빌리의 삶이 무의미 하지 않았듯이, 우리 모두의 삶은 의미있고 있는 그대로 가치가 있죠. 이 영상 보시는 분들 모두 가치있는 사람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내용도 영상에 넣었어야 했는데 이때 목 상태가 너무나 안좋아서 댓글로 대신하게 되었어요ㅠ 죄송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현업 장례지도사입니다. 우리나라도 고독사하시는분이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그중 가족이 있지만 아무도 찾아오지않으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그 분들 장례를 치뤄드리면서 생각하는데 나도 아무도없이 장례를 치루게되지않을까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 주인공이 제 생각처럼 되어서 너무 놀랬고 그동안 보내드렸던 영혼들이 묘지 옆에와서 장례를 지켜보는 모습에 너무 소름돋았고 눈물이났습니다. 누가 제 장례식에 와줄까요? 존 메이처럼 고인께 예의를 지키고 보내드리는 장례지도사가 되고싶은데 저기 나오는 부장님같은 분들도 꽤 많아서 일하는데 눈치도 많이 보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다시 생각 할 수있었던 좋은 영화였습니다.
와썹캉몽님은 마음이 따뜻한분인가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는 와중에도, 간신히 구색만 갖춘 가난한 장례식에도, 고인분들에대한 마음 만큼은 정성스럽게 갖추어 곱게 보내주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뜻한분이라면, 틀림없이 와썹캉몽의 장례식에도 누군가 와주어 인사해 줄 것입니다. 산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말입니다. 어쨌든, 일단은 오늘을 살아가야겠지요..그래야 그 다음차례를 잘 맞이할테니까요.
정성 들여서 죽은 사람들 물건 하나하나 모으고,장례도 하나하나 치뤄주고,아는 사람 연락해주고...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살아있는 내가 다 위로 받는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에겐 그저 공무원의 재미없는 일상 처럼 (나도 영화 초반엔 그렇게 생각했다.) 느껴질지 모르지만 주인공 존의 행동하나하나 배려 하나하나가 뒤로 갈 수록 빛나고 사랑스러웠던 영화.
개인적으로 영화가 이랬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하는 이상향에 많이 가까운 영화네요.. 로보트가 나오고 영웅이 나오고 사람을 죽이고 건물을 부수는 영화도 좋지만 영화의 궁극적 목표는 결국 사람 사는 얘기가 아닐까 싶어요.. 대단히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장면들은 없지만 소소하면서 의미있는 일상에 카메라를 들이댄 듯한 잔잔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화가 저는 제일 좋더군요.. 남의 고독사를 정성껏 챙기다 해고를 당하고 마지막 자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다 자신이 고독사를 당하는 감동적이면서 슬픈 내용이 남자주인공의 깊고 따뜻한 눈빛과 함께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 추천해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user-js2ml1yn2b ㅋㅋㅋ 난 종교에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 하는 무교주의자이긴 하나 하나님이나 예수님처럼 신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영적인 존재보다 부처님처럼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의 삶을 살고 사람으로써 죽은 존재가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지고 존경심이 느껴지는군요. 물론 하나님과 예수님이 뭐 잘못된 존재다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만 최소한 다른 종교를 폄하하고 밑도 끝도 없이 자기들이 믿는 신들의 존재를 강요하는 당신과 같은 맹목적 신도들때문에 그분들 이미지가 그분들 의도와 다르게 많이 훼손되는 건 아닌지 걱정될 뿐이로군요. 겪어보지도 않은 죽음의 의미를 깨달을만큼 깊이있는 생각을 가졌다면 최소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존재들에 대한 기본적 배려는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홀로 외롭게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장례를 치뤄드리는 봉사를 몇년째 하고 계시는 아버지가 생각나 저에게도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네요. 모든 사람들의 인생은 가치가 있으며 존엄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풀영상으로도 한번 봐야겠어요~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젊을 땐 누가 나의 잘난 것 잘 했던 것들을 알아 주길 바랬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남에게 잘 해 주어서 그 댓가가 나에게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더 든다. 오직 내 자식들이 울 엄마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말이면 될듯 하다.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 완벽하진 않았어도....
일을 할때 빠른처리가 그사람의 커리어를 돋보이게 한다지만. 이번 영화속 존의 느린듯한 일처리는 한 사람 삶의 마지막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나 하는 마음이 그대로 와닿는것 같아요. 단조로운 존의 삶속에 그의 업무는 단순업무이상이었을것 같네요. 영화를 찾아서 처음부터 봐야겠어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
위로받고 싶어서 또 왔어요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길 가다가도 주저앉아서 숨 못 쉬는데 이게 사는 건가 싶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식물인간 되고 싶어요 차라리… 너무 많은 걸 포기했어요 공황 때문에 이제 밖에도 못 나갈 것 같아요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지나갈까요 몽땅? 그만 살고 싶어요
코로나 때문인지 , 아니면 성인이 되고나서 느낀 현실때문인지 요새 너무 우울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혔었어요. 그리고 어제 친구랑 대화를 하면서 서로 언제 죽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었죠. 남들이 보면 웃겨보였을거에요. 아침 8시도 안된 한강에서 남들은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운동하는데 이제막 스무 살이 된 여자애 둘이서 언제 죽고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니... 어쩌면 이 댓글을 읽는 분들 중저희를 보고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더 많은 어린 것들이 그런이야기를 하다니.. 어이가 없군.” 이라며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하지만 친구와 저 둘다 나름의 사정이 있기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나눈거라고 이해해주세요.. 너무 주절주절 많은 내용을 썼는데. 그 이야기를 나눈뒤 저는 집에와서 하루종일 무기력해서 밀린 강의도 안듣고, 시험공부도 안하고 계속해서 자기연민에 빠져있었어요. 그러다가 잘 시간이 되고, 폰을 하다가 이 영상이 추천 영상에 뜨게 되었죠. 무언가에 홀린 듯이 이 영상을 눌러서 보았고, 결론은 이 영상을 보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직 무기력과 자기연민에서 빠져나오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한번 더 생각 하게 되었어요. 영화보는하루님 좋은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더 고마워요ㅠㅠㅠ 저도 이 영화 보고 많이 울었어요 가끔 이 영화가 왜 위로를 주는 영화냐고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영화를 보고 제가 눈물이 났던 이유를 생각해 보니.. 그래 의미 없지 않았어! 였어요, 결국 모든 이의 삶은 의미 있고 그 자체로 가치 있다는 것을요, 영상이 위로가 되었다니 제가 더 고마워요🥺❤️
괜찮아요..저는 아직 스물셋밖에 되지 않아 은혜님보다 3년만을 더 겪어봤지만 생각보다 어른이 되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딱 스무살이 되면 온전히 몸도 마음도 어른이 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스물셋인 저도 아직 커가는 중이에요. 언젠가 어른이 될 날을 위해. 하지만 만약 내 동생이 은혜님이라면 해주고 싶은 조언이, 스무살은 정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거예요. 대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충분히 다시 시험을 봐도 누가 뭐라하지 않을 나이이고, 사회적에서 실수를 해도 그저 귀엽게 여길 나이이고, 무언가 도전을 해도 충분한 나이이고, 설사 실패한다 하더라도 또 도전해볼 수 있는 아주아주 무궁무진한 나이예요. 스무살이라고 다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절망하지 않아도 돼요. 앞으로는 정말 밝은 미래만이 있을테니까요.
죽음을 생각한다는건 나이와 무관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중1때 공부하는게 힘들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었네요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별일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또 나이를 먹고 다른 힘듦 속에 또 비슷한 고민들을 하게 되더라구요 인간은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 은혜님을 끔찍히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도 계실거고 은혜님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주변분들을 생각해서라도 부디 현재를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고 조금더 긍정적으로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시길 바랄게요 이런 글에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조금더 나은 하루하루가 되길 응원합니다
깔끔하고 잘요약된 영화리뷰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는곳이 바로 위트비(영국위트비가 아니고 캐나다 위트비지만)고 가족이나 친구가 전혀없이 혼자서 사는데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머지않아 저 역시 고독사로 마무리할게 분명하기 때문이죠. 별볼일없었던인생 묘비같은것도 필요없지만 영화에 나오는 존 메이 같은 따듯한 마음을가진분이 마지막인사나 해줬으면 더 바랄게 없을것 같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과 비슷한 40대 중반 독거남임.대게 독거인들은 소소한 이벤트조차 딱히 없는 반복적인 삶이라 주인공 집의 고정된 식탁이나 일상의 루틴을 보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마지막 장면에 울컥할 수 밖에 없는 슬픈 영화지만 오히려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정말 좋은 영화네요.하루님 덕분에 아마 혼술 하면서 자주 볼 것 같습니다.고맙습니다.
내 인생에서 지금까진 본 영화중 최고의 영화중에 하나 영국 색체가 많이 들어가고 선진국 사람들의 다수의 삶이 주인공인 John May와 비슷하다는 것 그래서 20년을 살고 있는 호주로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 입니다. 개봉당시 극장에서 두번 보았고 첫번째 상영시 영화가 끝나고 거짓말 하지 않고 10분 동안 자리에서 일어 날지를 못할 정도로 많은 여운과 인간의 삶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보게 해주 영화 였습니다.
@@사랑-x5b6s 적절한 표현 했네요. 선진국이 외롭냐? 산업혁명 일어난 곳이 영국이고 산업화 이후 온갖 병리 현상들이 영국에서 먼저 선 보였고 심지어 2-3년 전 영국에선 국민의 고독을 해결할 고독부가 생겼어요! 찾아 보세요. 20-30년 전 우리나라에서 연쇄 살인사건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났죠! 친구가 말하길 우리보다 몇 십년 앞서서 영국에서 연쇄 사건이 즐비 했답니다. 마치 10여년 전 인터넷이 잘 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온 오프 사이버 사건들이 선 보이고 발생했던 것 처럼요. 프로파일러 표창원도 영국가서 학위 땄죠. 영국에서 이혼한 조앤 k 롤리도 정부 보조금 받고 커피 숖에서 해리포터 썼고 언론으로 인해 왜곡되게 뉴스에 오른 영국에 살던 제 친구도 파산후 정부 보조금으로 연명 했었다 합니다. 그 후 친구 부자는 기적적으로 수렁에서 벗어나 변호사가 되었읍니다.
이런 보물같은 영화를 소개시켜주어서 참 감사해요. 느릿느릿 천천히 섬세하게 일처리하거나 평생 외롭고 고독하고 여러면에서 저도 조금은 존을 닮아있는것 같았어요. ㅎㅎ 존이 최선을 다해 고인을 소중히 보내준것들 매우 의미있고 따뜻한 마지막 선물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마지막장면 최고네요 ♡♡♡ 눈물났어요. ㅠㅠㅠ
감명깊네요 울며 댓글써봅니다. 가끔 ..아니 의외로 자주 삶의 고단함과 미래의 두려움에 찌들어서, 웃음보다는 지친 마음으로 나의 야옹이를 대하고 대충대충 할일 해야한다는 의무감으로 캔 챙겨주고 그럴 때도 많았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이렇게 허망하게 언제 끝날지 모를 생명이자 또 그렇게 마음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기회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의 야옹이에게 더욱 더 마음으로 정성으로 잘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영양제도 서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핑계대며 미루지 말고 잘 챙겨먹이고. 더 행복하게 웃어주고 더 사랑한다 말하고 더 안아주고.. 내 인생이 너무 싫고 내 미래가 두렵지만 그래도 강제로든 아니든 살아남게 해주어서 곁에 있어주어서 같이 살아주어서 고맙다고 더 많이 전해야겠어요 나의 야옹이에게..
우리나라 같으면 생전엔 인연 끊고 살다가도 죽으면 조의금 받아먹으려고 장례식 치를 자손들 많을듯. 예전 어느 복지기관에서 봉사하는데 어르신 한분이 돌아가셨지만 자손들은 나몰라라 알아서 장례 치르라 해서 그 기관 식구들이 빈소 꾸미고 장례 치르고 있는데 밤중에 운구차 몰고 와서 시신 빼앗아 싣고 나감. 장례 치러 조의금 받으려고.... 그 기관은 부양할 가족이 있는데도 버림받은 어르신들을 돌보는 곳이었는데 참 인간이 저럴 수도 있구나 싶었음. 살아있을 때는 이런 곳에 방치에 뒀으면서. 주인공이 우리나라에서 일했으면 장례 그다지 많이 치뤄주지 않아도 되었을듯.
그런사람들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종합병원급에서 행려환자 보통은 무료로 치료해주는데, 치료할 동안은 연락해도 찾아오지도 않다가 돌아가신 후에(어차피 가망없는 상태) 쫓아와서 갑자기 효자빙의해갖구 의료과실 등 밑도 끝도 없는 트집잡아서 돈 뜯어가는 인간들 많아요. 많아요. 많아요.
이 영화 . 정말 푹 빠져서 봤던 기억이나서, 제목 보자 다시 돌려봤네요.. 역시 명작이죠... 근데 한국에도 이런 고독사한 무연고자 분들 마지막을 정리해주시는 공무원분 계시더라구요.. 초연하고 조용하게 한 분의 인생에 내리는 최후의 그래도 축복이랄까, 그런 역할을 맡으시는. 이 영화는 더욱더 인간의 고독사를 꿰뚫어 내는 아픔을 이중으로 그려내었네요..
어머...어뜨케...이영화 정말 ..너무 감정이 복받쳐서 가슴이 터져 나가는줄 알았어요 영상멈추고 펑펑 울었어요 머리가 아플정도로 10:34 갑자기 로맨스? 살짝 멈칫했지만 금방 덩달아서 설렘설렘~ 두근구근 1:08 거울속에 비친 얼굴에서 주인공도 죽겠네...싶었는데 그리 허무하게 가실줄은 처음 자막에서 끝까지 시청자막 있어서 조금 몰입도 떨어지나보다 했는데 저는 첨부터 끝까지 몰입하면서 봤어요 소재 자체가 흥미롭네요 멋진 영화 소개시켜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스틸라이프(2013)
이번에 소개해 드린 영화는 스틸라이프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긴 여운을 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굉장히 취향저격 당했던 영화입니다.
넣지 못한 장면들도 있으니 영상을 재밌게 보셨다면 꼭 영화 전체로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음악이 정말 좋아요)
존 메이는 고독사한 고인들의 삶과 죽음을 존중하고 위로해 주었지만 그역시 늘 혼자였고 외로운 삶을 살아왔습니다.
스틸라이프=정물(정지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는, 무정물) 어느날 빌리라는 인물의 유족과 지인들을 찾아 나서면서 그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매일 좁은 사무실, 같은 옷을 입으며 단조롭고
정지된 일상을 보내던 그는 세상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부딪히고 소통하며 좌절과 설레임을 느끼게 됩니다.
존 메이의 마지막 이야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이영화가 누군가에겐 ‘위로’를 누군가에겐 ‘변화’에 대한 메세지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의미없이 느껴질 수 있던 존의 행동이 결국 마지막에 큰 의미로 다가왔듯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한 빌리의 삶이 무의미 하지 않았듯이, 우리 모두의 삶은 의미있고 있는 그대로 가치가 있죠. 이 영상 보시는 분들 모두 가치있는 사람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내용도 영상에 넣었어야 했는데 이때 목 상태가 너무나 안좋아서 댓글로 대신하게 되었어요ㅠ 죄송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영화보는하루 영화아아아아아아아아보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는으으으으으으으하아아아아아아아아루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너무 슬퍼요ㅠㅠ
처음에 나온 곡 작곡가랑 곡명좀 알려주세용..!!ㅠ-ㅠ
이런 영화 너무 좋아요ㅠ 더 랍스터같은 좋은 영화 많이 리뷰해주세요ㅠㅠ
Allemande입니다!
현업 장례지도사입니다. 우리나라도 고독사하시는분이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그중
가족이 있지만 아무도 찾아오지않으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그 분들 장례를 치뤄드리면서 생각하는데 나도 아무도없이 장례를 치루게되지않을까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 주인공이 제 생각처럼 되어서 너무 놀랬고 그동안 보내드렸던 영혼들이 묘지 옆에와서 장례를 지켜보는 모습에 너무 소름돋았고 눈물이났습니다. 누가 제 장례식에 와줄까요? 존 메이처럼 고인께 예의를 지키고 보내드리는 장례지도사가 되고싶은데 저기 나오는 부장님같은 분들도 꽤 많아서 일하는데 눈치도 많이 보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다시 생각 할 수있었던 좋은 영화였습니다.
자기 일에 대한 소명의식?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인간세계는 결과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무정함을 이어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빨리 가는 것도 좋치만, 꽃도 보고, 산도 보고 쉬엄쉬엄 가면서 놓치는게 없어야 더 좋은건대 말이죠.
인성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죽음은 태어남의 시작이겠지요
다음생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다시태어나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세상을 살아보니 다시 태어난다면 가슴이 따뜻한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일하시네요
님이 하시는 일에 신뢰와 존중의 마음을 드립니다!
마음으로 함께해드립니다~
와썹캉몽님은 마음이 따뜻한분인가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는 와중에도, 간신히 구색만 갖춘 가난한 장례식에도, 고인분들에대한 마음 만큼은 정성스럽게 갖추어 곱게 보내주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뜻한분이라면, 틀림없이 와썹캉몽의 장례식에도 누군가 와주어 인사해 줄 것입니다. 산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말입니다. 어쨌든, 일단은 오늘을 살아가야겠지요..그래야 그 다음차례를 잘 맞이할테니까요.
정성 들여서 죽은 사람들 물건 하나하나 모으고,장례도 하나하나 치뤄주고,아는 사람 연락해주고...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살아있는 내가 다 위로 받는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에겐 그저 공무원의 재미없는 일상 처럼 (나도 영화 초반엔 그렇게 생각했다.) 느껴질지 모르지만 주인공 존의 행동하나하나 배려 하나하나가 뒤로 갈 수록 빛나고 사랑스러웠던 영화.
⚰
마지막 존의 무덤가로 모여든 사람들을 보고 왜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지...ㅠㅠ좋은 영화 소개해줘서 고맙습니다.
저도 눈물이 .., ㅠ
저도 잔잔한 슬픔이..
사람들이 아니고 유령들입니다.
정말 가슴이 따뜻해 지는 장면이었어요..
험악하고 비인간적인 영화가 난무하는데...소재도 평범치않고 마음을 따뜻하게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죽음을 어떻게 준비하고 또 남은삶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까 깊은 생각에...사람은 죽고난뒤에야 진정한 평가가...
개인적으로 영화가 이랬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하는
이상향에 많이 가까운 영화네요..
로보트가 나오고 영웅이 나오고 사람을 죽이고 건물을 부수는 영화도 좋지만
영화의 궁극적 목표는 결국 사람 사는 얘기가 아닐까 싶어요..
대단히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장면들은 없지만
소소하면서 의미있는 일상에 카메라를 들이댄 듯한 잔잔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화가
저는 제일 좋더군요..
남의 고독사를 정성껏 챙기다 해고를 당하고
마지막 자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다
자신이 고독사를 당하는 감동적이면서 슬픈 내용이 남자주인공의 깊고 따뜻한 눈빛과 함께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 추천해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user-js2ml1yn2b ㅋㅋㅋ
난 종교에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 하는 무교주의자이긴 하나
하나님이나 예수님처럼 신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영적인 존재보다
부처님처럼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의 삶을 살고 사람으로써 죽은 존재가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지고 존경심이 느껴지는군요.
물론 하나님과 예수님이 뭐 잘못된 존재다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만
최소한 다른 종교를 폄하하고 밑도 끝도 없이 자기들이 믿는 신들의 존재를 강요하는
당신과 같은 맹목적 신도들때문에
그분들 이미지가 그분들 의도와 다르게 많이 훼손되는 건 아닌지 걱정될 뿐이로군요.
겪어보지도 않은 죽음의 의미를 깨달을만큼 깊이있는 생각을 가졌다면
최소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존재들에 대한 기본적 배려는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user-js2ml1yn2b 죽음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1.육체적죽음과 2.불경적죽음 육체는 죽지만 분리된 영혼은 영원이 존재합니다. 죽은 육체에 영혼은 분리되서 죽고싶어도 죽지 못합니다.부처님을 믿는 영혼은 고통과 슬픔이없는 극락왕생을 합니다
믿지를 않아도 부처님은 언제 자비를 베푸십니다. 부처님은 죄없는 완벽한삶을 사시고 지독히 고독한 수행으로 우리대신에 극락의 세계를 펼치어 주시어 우리죄가 용서받고 극락의 세계로 가게되었습니다. 기쁜소식입니다 부처님은 . 부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신입니다. 공기가 눈에보이지않지만 존재하는것처럼 부처님도 영으로 존재해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불경에있는 역사는 다 이루어져오고있습니다.....
단조롭고 메마른 삶을 산 것 같지만, 세상 정많았던 사람이네..
그냥 남의 일이라고 사무적으로 처리하고 끝냈으면 일처리가 느리다고 해고당하진 않았을텐데
너무 정이 많은 사람이었네요
@김기미 👏👏👏👏👏👏👏👏👏👏👏👏
자신이 그런처지니깐 그랬던거죠... 손자 볼 나이 같은데.. 데이트라니... 깜놀. 활기차게 사는 사람이면... 진짜 산사람이 중요한거죠.. 균형잡힌 시각도 중요합니다.
@@1625a5 활기찬 삶도, 고요한 삶도 저마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처지라는 말은 너무 비관적인데, 균형잡힌 시선은 아닌 것 같네요
@@1625a5 저도 좋게 말하자면 저렇게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살아오다가 도태된 사람으로서
결과로 말하자면 현실과의 균형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지키다가 정작 나에게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은 지키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같으면 대충 해주고 묵념하고 넘어갈 일인데 일일히 다 기록하고 가족을 직접 찾아 설득하는 일까지ㅜㅜ 진짜 정많고 따뜻한 사람 같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가족, 친구가 많아도 죽을 땐 혼자 죽는거죠.
홀로 외롭게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장례를 치뤄드리는 봉사를 몇년째 하고 계시는 아버지가 생각나 저에게도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네요. 모든 사람들의 인생은 가치가 있으며 존엄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풀영상으로도 한번 봐야겠어요~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봉사는…어디가면 할 수 있는건가요..
맞아요 저도 알려주세요
구청 사회복지과에 물어보는게 어떨까요
다들 힘내세요. 사람에게 무엇을 찾지 마시고(어쩌면 그래도 마지막엔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바람과 하늘과 구름과 꽃과 나무와... 아무튼 천천히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열어젖혀 보세요.
💘
멋진 말이네요. 공감합니다.
근데그러면 너무슬프고외롭자나요
@@tommy_yun 살아보니 사람을 찾는게 더 슬프고 외롭더라고요
참 외롭네요,,
외로운사람들이 많구나...혼자든 함께든 다들 외롭지않길.
솔직히 젊을 땐 누가 나의 잘난 것 잘 했던 것들을 알아 주길 바랬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남에게 잘 해 주어서 그 댓가가 나에게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더 든다.
오직 내 자식들이 울 엄마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말이면 될듯 하다.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
완벽하진 않았어도....
Michelle Davies 최고예요ㅠㅠ
" 좋은 엄마세요!"
말씀도 영화만큼 긴 여운을 주시네요..
멋진분이시네요.
요즘엔 성공,처세술 같은 내용보다 평범하면서도 삶에서 우러나온 이런 말이 더 와닿는다.
고독사로 돌아가신 분들이 존 아저씨 무덤으로 모이는 장면을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ㅠㅠ
마음이 따뜻해지고 이 세상 모두가 소중하다는 느낌이 들고 보듬어 주고 싶은 느낌이 드네요....ㅠㅠ
잘 살았다는 건, '죽는 것 까지' 라는 말이 있음..품위있는 죽음..점점 고독사가 흔한 일이 될 듯.마지막 장면이 감동적임..다음생은 큰 복이 될듯
내세가 없는게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비혼주의자들이라는 단어가 참 웃김
그저 노력도 하지않다가
경쟁에서 도태돼고 최후에는
고독사 할 운명인 자들을
나름 있어보이는 “척”
“비혼주의자” ㅋㅋㅋㅋㅋ
이게 개그가 아니면 뭐임
@@fans6661 뭔소리야.
물론 사회적 루저여서 결혼 안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명문대 나오고 사회에서도 성공하고, 경제적으로도 성공하고도 결혼 안하려는 사람 엄청 많음. 연애만 하고 결혼은 안하려는거지. 비혼주의자들은 이런 사람들 보고 하는 말임.
@@fans6661 루저이든 아니든 비혼주의라고 남한테 피해 준것도 아닌데 욕하는 이유가 뭐요? 누군들 혼자 살고 싶을까
@@fans6661 ㅁㄹ
연결된 사회라고 하지만, 손을 뻗지 않으면 그 안의 단절과 고독이 나에게 큰 상처가 되는 사회.
오지게 끄덕끄덕.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 노숙자들 걸인들 타계하신분들...다 한때는 아름답고 찬란한 젊은날이 있었고 구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었다는 생각에 함부로 대할수없다...
일을 할때 빠른처리가 그사람의 커리어를 돋보이게 한다지만.
이번 영화속 존의 느린듯한 일처리는 한 사람 삶의 마지막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나 하는 마음이 그대로 와닿는것 같아요.
단조로운 존의 삶속에 그의 업무는 단순업무이상이었을것 같네요.
영화를 찾아서 처음부터 봐야겠어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
사명의식 지니고 게셧에요....
당연히 이게 영화인줄 알지만... 멍청하게 보일지라도 이말을 꼭 해드리고 싶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름눈보라겨울소나기 ...주인공의 누운 모습에서...그의 눈이 천국을 올려다 보는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연히 영화인줄알지만.. 죽지말고 빌리의딸과 데이트했으면하는 슬픈맘이.. 드네요
절대 멍청하지않아요..
누군가에겐 하찮은 것이
누군가에겐 삶의 이유 일지도 모른다.
사고로 순간ᆢ
혼자 쓸쓸히 죽는구나 싶었는데
추모해줬던 사람들의 영혼이 하나둘 모이는게
어찌모를 감동의 물결이 소용돌이 치게 만드네요ㅠ
개새끼가 스포 영상인거 알았어도 나중에 보면서 알아가려고했는데 거기다가 스포를 또 다네 10새기가
@@fuckchina4997 닉네임 바꿔라 I LOVE CHINA로
사람은 죽음을 느껴본적이없으면 죽을때까지 저태양을보면서 눈물을흘리지못합니다 저는12년간공황발작을일으키고 세상과단절하고살아서 이게지옥이고 사는게힘들었는대 어느날본태양은 너무아름다워서눈물이 나더군요 인생은 그냥 그런거같습니다 어느날 하루정도는 태양을보는.. 이영화를보니 지나가다몇자적었습니다
저도 공황....... 너무 힘들어요
@@이호정-z4n8d ㅜㅜ 아이구야 힘드시겠어요 버티구 버티구 버티다 이재야 좀 괸찮은대도 힘든대 저희꼭낳아요 ~
힘네셔요
삶은 힘들지만 그래도 꼭 찾아보세요
나를 행복하게하는 것들을 찾아보면 한결 위로가 됩니다~
공황발작 진짜 죽기 일보작전,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오니 얼마나 무섭던지,,, 사람들은 모르죠, 이게 얼마나 심각한건지. 꼭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
위로받고 싶어서 또 왔어요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길 가다가도 주저앉아서 숨 못 쉬는데 이게 사는 건가 싶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식물인간 되고 싶어요 차라리… 너무 많은 걸 포기했어요 공황 때문에 이제 밖에도 못 나갈 것 같아요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지나갈까요 몽땅? 그만 살고 싶어요
가족없이 고양이들만 보면서 혼자사는 처지라..마지막장면보고 펑펑울었어요.. 여운이많이갈것같아요 영화도꼭한번봐야겠어요
저역시 가족없이 혼자인데 제 자신조차 위태롭고 자신없기에 또 아이를 보내고 그 슬픔을 견딜수 없을거 같아서..혼자지내네요..가끔 길냥이 간식이나 챙겨주고요 누구나 다 힘들고 외로운건 비슷한가봐요ㅠ..
이혼후 사귄 5년만난 여자친구도 떠나가고 정말 지옥에 혼자 떨어진 느낌인데 저도 회사앞 길고양이가 유일한. 말동무네요 우리가 행복해 졌음...
Kuhnhuytg2=:_::'÷=~÷ is xsxxxzzaawssrffr ...86gghhvfcfccdcssedeerdrbyk,,,.liyfffdtffffgyuuujjgggggbbrvvt6y67yygugffdqa-k
음...저 또한... 여러분들 모두 오늘 저녁이라도 외롭지않은 따뜻한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 아니면 성인이 되고나서 느낀 현실때문인지 요새 너무 우울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혔었어요. 그리고 어제 친구랑 대화를 하면서 서로 언제 죽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었죠. 남들이 보면 웃겨보였을거에요. 아침 8시도 안된 한강에서 남들은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운동하는데 이제막 스무 살이 된 여자애 둘이서 언제 죽고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니... 어쩌면 이 댓글을 읽는 분들 중저희를 보고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더 많은 어린 것들이 그런이야기를 하다니.. 어이가 없군.” 이라며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하지만 친구와 저 둘다 나름의 사정이 있기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나눈거라고 이해해주세요.. 너무 주절주절 많은 내용을 썼는데. 그 이야기를 나눈뒤 저는 집에와서 하루종일 무기력해서 밀린 강의도 안듣고, 시험공부도 안하고 계속해서 자기연민에 빠져있었어요. 그러다가 잘 시간이 되고, 폰을 하다가 이 영상이 추천 영상에 뜨게 되었죠. 무언가에 홀린 듯이 이 영상을 눌러서 보았고, 결론은 이 영상을 보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직 무기력과 자기연민에서 빠져나오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한번 더 생각 하게 되었어요.
영화보는하루님 좋은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더 고마워요ㅠㅠㅠ 저도 이 영화 보고 많이 울었어요 가끔 이 영화가 왜 위로를 주는 영화냐고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영화를 보고 제가 눈물이 났던 이유를 생각해 보니.. 그래 의미 없지 않았어! 였어요, 결국 모든 이의 삶은 의미 있고 그 자체로 가치 있다는 것을요, 영상이 위로가 되었다니 제가 더 고마워요🥺❤️
괜찮아요..저는 아직 스물셋밖에 되지 않아 은혜님보다 3년만을 더 겪어봤지만 생각보다 어른이 되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딱 스무살이 되면 온전히 몸도 마음도 어른이 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스물셋인 저도 아직 커가는 중이에요. 언젠가 어른이 될 날을 위해.
하지만 만약 내 동생이 은혜님이라면 해주고 싶은 조언이, 스무살은 정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거예요. 대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충분히 다시 시험을 봐도 누가 뭐라하지 않을 나이이고, 사회적에서 실수를 해도 그저 귀엽게 여길 나이이고, 무언가 도전을 해도 충분한 나이이고, 설사 실패한다 하더라도 또 도전해볼 수 있는 아주아주 무궁무진한 나이예요. 스무살이라고 다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절망하지 않아도 돼요. 앞으로는 정말 밝은 미래만이 있을테니까요.
죽음을 생각한다는건 나이와 무관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중1때 공부하는게 힘들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었네요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별일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또 나이를 먹고 다른 힘듦 속에 또 비슷한 고민들을 하게 되더라구요
인간은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 은혜님을 끔찍히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도 계실거고
은혜님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주변분들을 생각해서라도 부디 현재를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고
조금더 긍정적으로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시길 바랄게요
이런 글에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조금더 나은 하루하루가 되길 응원합니다
은혜님..주절주절 쓰다 지우고 한마디만..화이팅!우리 행복합시다!
@@dungjunhan3 제발 이러지마세요... 도대체 무얼 위해 이러시나요? 이런 댓글 남기면 재밌나요? 무얼 위해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한심하고 같잖고 불쌍해보여요........그런 관점으로 세상을 살아가실꺼면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혼자 조용히 살아가세요...
나레이션으로 길 건너려고 뛴다고 할때 속으로 제발 이라는 말이 나왔다 ㅠㅠㅠ 하 마지막에 고인들이 와준것 보다 켈리랑 행복한 삶을 못산게 더 슬프다 엉엉ㅜㅜ
저도요😥
저와 똑같은생각을..;;;
저두요...
아 진짜 제발요..ㅠㅠ
그러게요..ㅠㅠㅠㅠ
영화 초반에는 회색 빛 도는 차가운 컬러그레이딩으로 처리 돼있는데 뭔가 뒤로갈수록 따뜻한 색감으로 바뀌는거같다...
이거 ㄹㅇ ㅋㅋ
공감해요ㅋㅋ 차가운톤이었다가 따뜻한톤으로 색감 바뀌는거 보고 싱글맨 생각났어요 ㅎㅎ
마지막 커피잔 살 때
확 뭔가 뒷골이 오싹하드만....
인생이란거 참 허망한듯......
우리 삼촌도 미혼으로 혼자 사시다가 저렇게 버스에 치여 돌아가셨어요. 저희가 장례를 치뤄드렸지만 제사는 못모시고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장조카여서 많이 사랑주시고 선물도 많이 주셨는데..
사춘기를 지날 무렵 삼촌은 외로움때문인지, 알콜의존 증세를 보이셨어요. 그모습이 너무 싫어서 외면했던 거 같아요. 예술적 갈증이 항상 있으셨어요. 가난한 예술가. 다르지만 어쩐지 겹쳐요. 선량한 영혼 외로움 마지막까지.
이런 명작을 소개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군요. 마음으로 보는 영화가 드문 시절에 잘 봤습니다.
저도 이하동문입니다.
다른 영상 보러 가려는 내 옷소매 붙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작리뷰에 걸맞는 두분의 멋진 댓글들이 화룡정점이네요 저에겐.
@Mik Thank you•••
그는 절대로 무의미한 삶을 살지 않았네요.......누구에게나 무의미한 삶은 존재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네요
천사 같은분이 자연사가
아니고 교통사고로 사망해 마음이 편치안습니다
스포일러?
가끔 뉴스보면 일 성실히 하면서 기부하고
봉사활동 다니던 경찰, 중국집 배달원 분들 사고로 돌아가셨었는데
하늘은 착한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어서 일찍 데려가는거 같아요...
@@밀하우스-j2e 천국이 정말 실재한다면.. 가족에게는 몰라도 간 사람에겐 행복이지 않을까요
@@lichtundsalz3395 뜬금포로 웃기네요 ㅎㅎ
30년째 혼자살고 있는 고독사가 예정된 독거노인입니다.
아무리 급한일이 있어도 차다니는 길에서는
조심 또 조심해야 겠습니다.
고독사하더라도 길바닥위에서 죽고 싶지 않습니다.
센터나 노인복지시설 같은데는 안다니시나요? 가족이 없으시더라도 비슷한 처지의 친구분들과 일상을 보내시면 삶이 더 풍요로워질텐데..
아닌거같은데..
노인정에서 친구분들 사귀셔요
요즘 동네 노인회관 코로나땜에 문닫은지 오랩니다.
길에서 죽으면 빨리 발견되서 좋지않나
가장 외로운 죽음을 맞은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그가 보여준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이 잔잔한 감동으로 밀려와요.
마지막이 너무 안타깝네요.. 가슴에 큰 생각을 남기는 좋은 영화 고맙습니다~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했으면 하는 영화였는데, 유해진씨가 주인공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기대되네요.
한국정서랑은 너무안어울릴것같은데
오 정말 감사합니다 유해진씨라니 너무 잘어울리네요 한국의 정서라...이미 한국도 함께사는 사회보단 홀로사는 사회가되어간다고 보는바라....
영화 제목이 뭐에요?
헐. 정말요??
이거 원래 주인공 원빈 예정이었는데, 유해진으로 바뀌니 좀더 현실감느껴지네요. 예전부터 영화화 소식있었는데 드디어 만들어진다니 ㄷㄷ
따뜻한 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에 자극적인 영화소개만 많이 보았는데 이런 영화 소개를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그는 빈손으로 떠나간 그들에게 쥐어준 것은 없어도
그들의 마지막을 빈손으로 찾아가지 않았다.
자신도 고독사할 처지임을 알아서 저렇게 남일 아닌듯 열심히 해준듯 합니다
ㅋㅋㅋ.. 왜 웃기지..
흠...
@@berryyellow1198 웃기다고요?
@@berryyellow1198 아무 감정이 없는걸 보니 혹시 싸이코패스?....
이daisy 사람이 여러가지 웃음이 있잖아요? Golden berry님은 씁쓸한 웃음이셨을거에요. ㅋㅋㅋ 라고 했어도, 뒤에 ... 을 붙혔자나요
그동안 고독사를 잘 처리해준 주인공은 여자랑 잘되서 아이들 낳고 죽을땐 부인 자식 손자들까지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 라고 끝나면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론 넘나 아쉬운 결말이다
죽음이란 것이 이렇게 허무하게 찾아온다는 것을 보여준거 같아요
깔끔하고 잘요약된 영화리뷰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는곳이 바로 위트비(영국위트비가 아니고 캐나다 위트비지만)고 가족이나 친구가 전혀없이 혼자서 사는데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머지않아 저 역시 고독사로 마무리할게 분명하기 때문이죠. 별볼일없었던인생 묘비같은것도 필요없지만 영화에 나오는 존 메이 같은 따듯한 마음을가진분이 마지막인사나 해줬으면 더 바랄게 없을것 같습니다.
Eugene Shin 헐 왜요ㅠ 펜팔 같은 거라도 해 보세요!! 아니면 봉사라두요!!
님 살아계시나요?확인좀요
님의 그 고립감과 막막감이 전해오는 듯합니다. 힘내세요. 유튜브에서 불경을 좀 들어보심이...
사람은 절대 혼자 사는거 아녀요... 어디 종교라도 하나 골라서 그 소속원이 되면 훨씬 다른 세상일것같은데...
오늘 날씨 좋아요 나가서 좀 걸어요!!! 옆에 토론토 가서 하버프론트 구경도 좀 하구요!!! 살아있나요????
결혼식에 오는 사람보다 장례식에 오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이라는 말이 있죠
저는 그 반대라고 알고있습니다. ...남의 기쁨을 축하해주는게 더 어려운일이라 한다라고 들었던기억이있긴한데,
둘다맞는말 같아요
살아 생전 잘하라 라고 하는분들도 있는데 굳이 뭐가낫다 아니다 의미 부여 하는게 ...
결혼식장은 내가 왔으니 너도 와야해라는 의미로 오는 분도 많죠. 장례식은 그렇지 못하죠 .
적어도 내 장례식에 안왔다면 나를 존중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건 맞는거 같음
결혼식에도 안 오는 사람이 장례식에는 올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말이네요🥲
주인공 뭔가 단조롭고 메말라보이는 사람이지만 정말 정 많은 사람이네요ㅠㅠ
이런영화 볼때마다 드는생각이 인생사는게 뭔가 허무함?공허함? 복잡한 생각 드는거 같아요 좋은작품 소개 감사해요💕
영화 속 주인공과 비슷한 40대 중반 독거남임.대게 독거인들은 소소한 이벤트조차 딱히 없는 반복적인 삶이라 주인공 집의 고정된 식탁이나 일상의 루틴을 보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마지막 장면에 울컥할 수 밖에 없는 슬픈 영화지만 오히려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정말 좋은 영화네요.하루님 덕분에 아마 혼술 하면서 자주 볼 것 같습니다.고맙습니다.
토닥토닥
마지막에 울었어요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너무 안타깝고 마음아프고 복잡한 감정이예요ㅜㅜ
헐 이름이 테디베어에요 레알
인생을 얼마나 경건하게 살아야되는지 보여주는 영화
개인적으로 영화를 본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 있는 영화
경건이란 말이 딱 맞는듯 ㄹㅇ
명작인것같은데 꼭봐야겠네요 ㅋㅋ
꽤 예전에 본 좋은 영화입니다.고독사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지금 사회의 모습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구요.영상 잘 봤습니다.
정말 마지막 장면은 온 몸에 소름 쫘악~돋았다가...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기억에 남을만한 명장면이네요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도 너무 좋네요
내 인생에서 지금까진 본 영화중 최고의 영화중에 하나
영국 색체가 많이 들어가고 선진국 사람들의 다수의 삶이 주인공인 John May와 비슷하다는 것
그래서 20년을 살고 있는 호주로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 입니다.
개봉당시 극장에서 두번 보았고
첫번째 상영시 영화가 끝나고 거짓말 하지 않고 10분 동안 자리에서 일어 날지를 못할 정도로
많은 여운과 인간의 삶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보게 해주 영화 였습니다.
선진국사람들이 저렇게 외롭게 사나보죠ㅠ
선진국 사람들은 더 가족 중심이라고 들었는데 아닌가보네요..?
@@ninaontheway 그것도 가족이랑 살때 얘기지
집 떠나면 다 비슷합니다ㅋㅋ, 한국처럼 와서 밥 해줄만큼 빠르게 가기도 힘들어서
모이는건 추수감사절이나 다른 공휴일에 잠깐이겠죠
@@사랑-x5b6s 적절한 표현 했네요. 선진국이 외롭냐?
산업혁명 일어난 곳이 영국이고
산업화 이후 온갖 병리 현상들이 영국에서 먼저 선 보였고
심지어 2-3년 전 영국에선 국민의 고독을 해결할 고독부가 생겼어요! 찾아 보세요.
20-30년 전 우리나라에서 연쇄 살인사건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났죠!
친구가 말하길 우리보다 몇 십년 앞서서 영국에서 연쇄 사건이 즐비 했답니다.
마치 10여년 전 인터넷이 잘 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온 오프 사이버 사건들이 선 보이고 발생했던 것 처럼요.
프로파일러 표창원도 영국가서 학위 땄죠.
영국에서 이혼한 조앤 k 롤리도 정부 보조금 받고 커피 숖에서 해리포터 썼고 언론으로 인해 왜곡되게 뉴스에 오른 영국에 살던 제 친구도 파산후 정부 보조금으로 연명 했었다 합니다.
그 후 친구 부자는 기적적으로 수렁에서 벗어나 변호사가 되었읍니다.
와 마지막에 무덤에 모여든 영혼들 보고 왜 눈물 나려고 하는지ㅠㅠ 잘보고갑니다!!
죽을때 가지고 갈것도 없으면서 한 세상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발버둥 치는데 그 끝은 언제나 허망하겠네요. 그래도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이니 죽을때는 아무런 미련도 외로움도 두려움도 슬픔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화 마지막에 눈물이 펑펑..
본지 몇년 지난 영화인데 이 영상보니 다시금 그때 그 감정이 살아나네요.
꼭들 영화 보세요..그리고 당신들 삶을 돌아 보세요.
이 영화를 극장가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에요.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연고장례’에 대해 관심이 많고 나중에 내 자식과 함께 봉사를 꼭 해볼 예정이에요.
깊은 울림이 있는 영화네요
리뷰 아주 감동적으로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화 어디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진 논리적 근거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따뜻함이 전부인거 같은 영화
뭔가 너무 힐링되는 영화네요.. 마지막에 갑자기 죽는게 너무 슬펐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아름다워요
나는 진짜 사는게 너무 무의미하다...이영화가 나에 맘에 와닿기를...아니 무의미한 누군가에 맘에도 와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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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머리가 띵하며 소름돋는다.
남의 장례식을 정성껏 치뤄주던 사람이 정작 자신의 장례식엔 아무도 찾아주지않고, 대신 그 동안 자신이 치뤄준 장례식의 주인공들이 함께해줌.
쓸쓸한건가? 뿌듯한건가? 하여튼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네.
@@gnaynuhc 제목에 결말포함이라고 써있는 영상인데 댓글 보고 스포 타령..ㅋ...
다행히 맨 끝부분까지 거의다 봤을때 이거봤다..
묻힌 후에 산 사람들은 가버리겠지만. 마지막에 모인 사람은 함께 가겠지
요즘따라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참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쉽게 지치고, 쉽게 질리고, 쉽게 무기력해지는 제 자신이 정말 싫다가도 이런게 인생인걸까? 하면서 결국 순응하게 되는 삶의 반복이 제 인생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제 삶에도 변화가 찾아왔으면 싶네요.
나이가 드니... 뭐라고 표현은 못하겠지만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엔딩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나의 말년도 고독사 할거 같은데.. 나에게도 찾아와 주세요..
아씨.... 펑펑 울었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마지막 장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두요
저두 ㅠ
저두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마지막엔 갑자기 ㅠㅠ
저도 펑펑 울었네요
이런 보물같은 영화를 소개시켜주어서 참 감사해요. 느릿느릿 천천히 섬세하게 일처리하거나 평생 외롭고 고독하고 여러면에서 저도 조금은 존을 닮아있는것 같았어요. ㅎㅎ 존이 최선을 다해 고인을 소중히 보내준것들 매우 의미있고 따뜻한 마지막 선물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마지막장면 최고네요 ♡♡♡ 눈물났어요. ㅠㅠㅠ
보다가 정말 눈물이 터져버렸습니다.
산다는 게..참... 그렇죠.
맛있겠다 고기
보는 내내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감성적과 이성적인 것들 모든것들을 떠나서 언젠가는 준비해야 될 과정 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슬퍼진다
ㄹㅇ 나 죽으면 곁에 올사람은 누나밖에 없을듯
친구가한명도없으니..
어쩌다이래됫노
ㅈㄴ 삶 허무하다
열심히 살다가도 한순간에 다끝날수있으니
인생 생각해보면 ㅈㄴ부질없다
그러니 사소한것에 신경꺼야지
1분 10초 1초뒤에 뒤질지도모르는게 인생이니
버킷리스트ㆍ아직 젊으신거 같은데
무수히 많은시간을 행복한 시간들로 꾸며봐요.. 살다보니 20살 때 30살 때....60살이 되어보이 시간별로 또다른 세상이 보이더이다...^^
@@황보라-g5g 네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권리가 있으니까요~ ㅎㅎ
우리 스스로 허무하지 않게 만들어가면 되죠^^
죽을때 찾아오는 사람도 그렇치만 살았을 때 좋은 친구가 있었으면 하네요
친구 저도 없음 ㅠㅠ
내가 보지도 못할 장례식에 아무도 오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눈 감을 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 얼굴 한번만 보고 갔으면
이 영화 몇년전에 봤는데 기대안하고 봤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 오열하듯 울었어요ㅠ
죽어서까지 누가 안와서 외로울까 걱정하는 인간의 나약함 이란...
저녁식사 메뉴를 보자마자 영국이란걸 깨달았다..
빵이랑 참치캔인가요?
뭘 먹는거죠?
저게 그 피시앤칩스 인가 그건가
@@notkorean 피시엔칩스는 흰살생선튀김에 감자튀김올리는 것 입니다.
딱봐도 맛없어보임
악명높은 영국요리
이게 영국 요리이구나. 심하네.
글세 꼭 내 장례식에 누군가 와줘야지만 의미있는 죽음인가? 본인이 행복하고 감사하게 살다갔음 장땡이지... 인생 어차피 혼자왔다 혼자가는거
공감합니다.
죽은후 사람이 있고 없고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본인의 삶에 따른 결과이고 이치인데.
살아서도 마찬가지.
일체가 유심조인것을.
장례식땐 어차피 죽었으니 안 와도 되지만. 죽을때 혼자인 건 비참할듯.
장례식에 아무도 안왔다는 자체가
타인이 상종안했다는 건데
그인생이 혼자 행복하고 감사할수 있는가
또라이지
장례식이나 결혼식에대해 잘못이해하시는거같은데 당사자를 위한 방문보다 그 주위사람을 위한 방문이 압도적으로 많음 내결혼식 한국은 내 주위사람보다 부모님 사회생활의 현장임
죽은사람도 사람이기에 산사람과 똑같이 생각해야된다...라는걸 알게됬네요. ㅠ
세상에 대한 사랑을 잃은 사람은 의미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의미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인생영화를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자기가 한대로 다 받는것이 마땅하죠 봉사하는삶을 살아왔은니 가는 길도 결코 외롭진않았을거라 믿어요
좋은영화 감사해요 발음이 좋으시네요 주관을 내려놓고 객관적으로 보게하고 감동적이었어요 ᆢ ᆢ
감명깊네요 울며 댓글써봅니다.
가끔 ..아니 의외로 자주
삶의 고단함과 미래의 두려움에 찌들어서,
웃음보다는 지친 마음으로
나의 야옹이를 대하고 대충대충 할일 해야한다는 의무감으로
캔 챙겨주고 그럴 때도 많았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이렇게 허망하게 언제 끝날지 모를 생명이자
또 그렇게 마음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기회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의 야옹이에게 더욱 더
마음으로 정성으로 잘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영양제도 서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핑계대며 미루지 말고 잘 챙겨먹이고.
더 행복하게 웃어주고
더 사랑한다 말하고
더 안아주고..
내 인생이 너무 싫고
내 미래가 두렵지만
그래도 강제로든
아니든 살아남게 해주어서
곁에 있어주어서
같이 살아주어서 고맙다고
더 많이 전해야겠어요
나의 야옹이에게..
이 세상에 의미없는 것은 없다.
타인에게 아무 의미가 없더라도 나에게 의미가 있으면 될뿐.
좋은영화감사합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서 이 새벽에 좀 울었네요 ㅠ
죽은 이들의 삶과 가치를 기억해 준 사람..이라는 문장이 참 이쁘네요. 정말 따뜻한 영화입니다. 좋은 영화 잘 보고 갑니다:)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게 아니라 잔잔하게 스며나오는 소개~맘에 드네요~목소리도 영화와 잘 어울리는군요 ^^*
영화 리뷰 보면서 울어보는건 처음이에요. 영화의 분위기에 맞는 잔잔한 톤으로 설명해주셔서 쉽게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하루님이 리뷰하신 영화중에 하루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같네요.. 이 자체가 하나의 영화 같아요. 이 영상만봐도 영화 한편을 잘 감상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내가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같으면 생전엔 인연 끊고 살다가도 죽으면 조의금 받아먹으려고 장례식 치를 자손들 많을듯.
예전 어느 복지기관에서 봉사하는데 어르신 한분이 돌아가셨지만 자손들은 나몰라라 알아서 장례 치르라 해서
그 기관 식구들이 빈소 꾸미고 장례 치르고 있는데 밤중에 운구차 몰고 와서 시신 빼앗아 싣고 나감.
장례 치러 조의금 받으려고.... 그 기관은 부양할 가족이 있는데도 버림받은 어르신들을 돌보는 곳이었는데
참 인간이 저럴 수도 있구나 싶었음. 살아있을 때는 이런 곳에 방치에 뒀으면서.
주인공이 우리나라에서 일했으면 장례 그다지 많이 치뤄주지 않아도 되었을듯.
그런사람들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종합병원급에서 행려환자 보통은 무료로 치료해주는데, 치료할 동안은 연락해도 찾아오지도 않다가 돌아가신 후에(어차피 가망없는 상태) 쫓아와서 갑자기 효자빙의해갖구 의료과실 등 밑도 끝도 없는 트집잡아서 돈 뜯어가는 인간들 많아요. 많아요. 많아요.
@@하고싶다3대600 자기 자식한테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네요.ㅉㅉ
부의금이 아니라 재산이라도 좀 있었나보지요 부의금 얼마나 되겠어요;;
나이들어 다시보니 또다른 감회가 ㅠㅠ
이승에서는 외로웠지만 저승에선 세상 다복할 그를 축복합니다 🙏💐
죽음 앞에서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볼 때 지은 죄로 인해 두렵지 않은 것이 제일 잘 산 것이다
켈리와 만났을 때 오간 대화중 시간 많다고 했을때
내 상황과 대조하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ㅜ.ㅜ
나에게도 그런 사랑이 올런지 싶네요 ㅜ.ㅠ
제일 눈물나며 사랑을 하려는 사랑을 받아들이는 눈빛으로 연기했던 두분 너무 좋았습니다 ㅜ.ㅜ
와 이런 잔잔한 영화 안 좋아해서 절대 안 보는 사람인데, 12분을 그냥 다 봤네 ㄷㄷ
이 영화 . 정말 푹 빠져서 봤던 기억이나서, 제목 보자 다시 돌려봤네요.. 역시 명작이죠... 근데 한국에도 이런 고독사한 무연고자 분들 마지막을 정리해주시는 공무원분 계시더라구요.. 초연하고 조용하게 한 분의 인생에 내리는 최후의 그래도 축복이랄까, 그런 역할을 맡으시는. 이 영화는 더욱더 인간의 고독사를 꿰뚫어 내는 아픔을 이중으로 그려내었네요..
나이가 있어서인지 가슴에 진하게 닿는 영화네요.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각박한 이 세상에 자기 가족도 아닌 직업으로 하는 일에 죽은자를 위해 정성스럽게 장례식을 준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 따뜻한 맘, 외로운 삶에
켈리를 만나 행복하길 바랬는데 존의 죽음 ,넘 슬프네요~ 눈물 한방울 나오네요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절대 담담할 수 없는 순간들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
.
.
보는 내내 먹먹한 마음으로 보게 되네요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영화
좋은영화 감사합니다.
무언가 슬프네요 죽음이 한순간이라는 걸 알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존은 이제 드디어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의 시작될 거라 생각했는데 주인공이 행복 지려는 순간 죽으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어머...어뜨케...이영화 정말 ..너무 감정이 복받쳐서 가슴이 터져 나가는줄 알았어요
영상멈추고 펑펑 울었어요 머리가 아플정도로
10:34 갑자기 로맨스? 살짝 멈칫했지만 금방 덩달아서 설렘설렘~ 두근구근
1:08 거울속에 비친 얼굴에서 주인공도 죽겠네...싶었는데 그리 허무하게 가실줄은
처음 자막에서 끝까지 시청자막 있어서 조금 몰입도 떨어지나보다 했는데
저는 첨부터 끝까지 몰입하면서 봤어요 소재 자체가 흥미롭네요
멋진 영화 소개시켜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슬퍼서 울고 싶었어요..
마지막 켈리하고 잘되서 해피엔딩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ㅠㅠ
이영화 감독 진짜 너무해
마지막 장면이 소름돋네요.. 마지막장면을 위해서 지루한 일상을 담아낸거였군요.. 좋은 영화네요..
꼭 보고싶은영화
꼭 봐야할영화네요
좋은영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늘 건행입니다~
오랫만에 영화 잘봤습니다.
40살 미혼이다보니 슬슬 고독사가 걱정되네요 ㅡㅡ
그래도 김부대씨는 부대원들이 있어서 ㅠㅠ
@@해피바이러스-c3y *죄송해요 웃으면 안되는데 님 댓글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 김부대님 지송*
미혼 비혼만 고독사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ㅎㅎ 힘냅시다
결국 누구나 갈때는 혼자입니다.
저역시 그럴거구요.
다만 후회없는 삶을 사세요.
내가 하고싶은거 미루지말고 재밋게 사세요.
역시 좋은 영상은 댓글들도 좋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심심해서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이 영화를 봤었는데.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고나선 잊혀지지않는 작품이 되었었죠. 주변에 잔잔한 영화를 추천할때면 보통 이 작품을 골랐었는데 여기서 다시 보니 좋네요
아...굳이 죽여야만 했나ㅠㅠ
진정한 삶의 모습이네요. 화면도 너무 이쁘고 연기들도 잘하고...배우들이 주변 흔히 볼수있는 친근한 외모들이니 더 공감됩니다. 좋은 영화소개 감사합니다
마지막장면을보고 느낀게
어떻게보면 비극이고 또 다르게보면 희극인 영화네요 좋은영화 리뷰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