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살 이혼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이 명작을 이제서야 봤네요...영화 보는내내 딸 생각도 나고 지나온 제 삶도 돌이켜 보면서 애기 처럼 펑펑울었습니다...영화 대사처럼 결국 마지막엔 다 내려놓아야 하는것을...nothing lasts. 한살이라도 더 젊고 더 일할 수 있을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유니를 위해서도...♡ 근래에 본 최고의 영화네요.
적어도 서른번은 돌려봤던 영화. 몇번을 보아도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주고, 나는 매번 데이지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빵형은 덤덤한 말로 인생은 제각각인데다 정답은없고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대로 의미가 있다고 나지막히 매순간 말해준다. 스무살때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난뒤 내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고, 배를타고 전세계를 누비며 일을하고 있답니다. 이 영화 꼭!!!! 보셔야 합니다요😭
이리뷰를 보고 영화를 차분히 보았습니다. 부정적인생각들로 가득찼던 저의 머릿속을 깨끗히 해준 영화입니다. 저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핑계로 공부도 운동도 취미도 인간관계 모든걸 접고 아무 희망없이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영상보고 용기를 내서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어릴땐 이유없이 자신감이 넘쳤는데 지금 30을 코앞에 둔 저는 용기가 없고 남눈치만 보는 사람이 되었네요 다시 제가 용기내서 세상에 나갈수있겠죠??? 감사한영상 감사합니다.
이전에 영화를 봤을 때는 벤자민과 데이지의 나이가 같아지는 시점, 즉 서로 육체적인 시기가 맞을 때 서로의 진심을 알게되고 사랑하는 것 그리고 다시 한 사람은 늙고 한 사람은 젊어지는 연출이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시간의 소중함, 사랑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방식이 새로웠는데, 오늘 리뷰를 보니 결국 사람이 시간 속에서 배우는 건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내 친구, 가족에게서 얻어지며 그건 생각보다 다양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저의 지난 삶에서 내가 배운 것, 그걸 준 사람은 누굴까 돌아보게 되네요. 용서를 알려준 건 아버지였다...가 가장 새롭게 다가오네요.
아주 어릴 때 항상 죽는게 두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가족의 죽음도 두렵고, 죽음의 고통도 두렵고, 그 이후에 완전히 소멸한다는게 두려웠어요. 고민거리 였어서 생생히 기억이나요. 지금 열아홉에 먹어서야 죽음에 대해 잊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죠. 볼 때마다 웃어주는 부모님 같이 먹고 자는 동생 가족의 존재에 대해 당연하게 느끼고 있어요. 물론 언젠가 부모님 형제 친구가 죽음을 맞이할껄 알고는 있지만 망각하고 있었죠. 그저 흘러가는 시간대로 시간을 낭비한 채 살아가고 가족과 싸우면서 지냈는데 이 영화 리뷰를 보고 나서 정말 후회되네요. 방금 잠들기전 지어주신 부모님의 미소가 영원하지 못 할 거란 걸 깨닫고 정신이 확 들었어요. 내일부터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시간을 허비하지않고 후회하는 삶이아니라 많이 느끼고 배우고 사랑하는 삶, 영화에서 보여준 가치를 지키면서 살아야겠어요.
원작은 보지 않았지만 영화의 줄거리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리뷰로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벤자민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용서하게 되지만 정작 아버지가 된 벤자민 자신은 딸을 두고 떠나는 장면은 제게 오랜 여운을 남기게 했습니다. 몇일 전 아버지 기일이었습니다. 한 순간의 사고사였습니다. 전 당시 사고당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제 눈으로 봐버렸고 피투성이 된 얼굴을 만졌던 그 시간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내게 트라우마로 남겨졌습니다. 아버지의 평소 얼굴은 기억나지 않고 사고당시 마지막 모습만을 기억하게 된채로 그렇게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전 아버지를 사고 당한 모습을 영원히 잊진 못하겠지만 이제 제 기억에서 놓아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의 마지막 대사는(10여분 동안 생각한 끝에) 누군가는 이별을 한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처음 봤을 땐 그저 재미있는 영화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고 다시 보니...마음에 여운이 너무 남더라구요... 젊을 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젊음이라는 아름다움을 모르고 방황하면서 다른 무언가를 찾기 위해 발버둥치는데... 나이가 들면...그 때야 깨닫는 것이...왜 나는 젊음을 좀 더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까...하고... 벤자민 프랭크처럼 인생의 아름다움은 나이가 들었을 때 정말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그 아름다움을 즐기기엔...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미...노화된 상태...
벤자민의 시간을 아기부터 다시 되돌려 볼 생각을 어떻게 하셨는지요? 너무너무 훌륭한 생각과 남다른 시각입니다. "무엇인가 "사랑" 만 할 수 있으면 모든 사람은 특별해 질 수 있다." 제가 느끼기에 가장 좋은 멘트입니다. 영화의 숨은 의미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헤더님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이 영화를 보고 인상 깊었던 건 벤자민이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불리한 조건을 타고났지만 그 나이 맞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늘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에서 자기 운명을 체념조로 그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이고 역동적으로 살아가는 생의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고난과 어려움을 수반한 본인 인생 그 자체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그렇게 열심히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벤자민버튼의 인생은 아모르파티 그 자체였던 것 같아요.
자유 살아있음과 삶과 죽음 꿈 도전 용서 가족의애틋함 사랑 저 공장에서 12시간씩 일하는사람입니다. 가난한상태로 자라왔고 성공한번 해보자는 그의미로 사업시작했다가 망했고 이렇게4년째 살았어요 주마다 생활은 바뀌어가고 친구들도 멀어지고 가족도 볼 수 없었어요 워낙 가난한 집안에서 시작했고 손목도 그어봤고 연탄도 피웠는데 다 살았어요 행운이였던 거겠죠 빛도 다 갚았어요 거이 반년만 더 고생하면 되요 지금까지 살아온게 아깝고 전 꿈이 있으니 더 준비하고 더 도전할거에요 이 영화보고 펑펑 울면서 다시 다짐했습니다 20대 여러분들도 희망 잃지마세요 이런 좋은 영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오래전에 봐서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난다. 그때 난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목에 이끌려 클릭한 요약리뷰를 보면서 그때 느꼈던 먹먹함에 다시볼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어렸을때 아빠따라서 목욕탕에 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때 그 숨막히는 뜨거움이 두려워서 온탕 밖에서 미지근한 물만 끼얹고 있는 상황과 비슷한 느낌. 두렵다... 이 삶의 무게가 ... 그리고 이룬것 하나 없이 죽을까봐.... 다른건 몰라도 사랑과 자손 이 두가지는 인생의 가장 본질 목적인데 이 두가지를 얻기가... 그게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것을 얻지 못하고 늙어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는게 슬프다. 그렇다고 죽기는 억울하고....
삶이 항상 그렇죠. 두려움과 막막함. 사람들 속 뒤쳐지는 자신에 대한 인식과 함께 찾아오는 괴리감과 고독. 고통의 연속 끝에 찾아오는 잠깐의 행복.. 너무 무언가를 얻는데에 집착하지 맙시다. 지금 숨쉬고있는 이 순간이 내 인생 중 가장 많은 시간이 남은 때이고. 나는 지금 살아있잖아요. 나의 오늘에 집중해야지. 누군가의 오늘에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나를 한심하게 여기고 괴로워해도 상처받고 영향을 받는건 나의 마음 뿐이지. 세상은 무심하게 돌아갈 뿐인걸요. 비교하며 괴로워할때 단 한가지 확실한 건. 눈을 감고 숨이 멎는 그 순간 행복하려 하지 않았던 자신에 대한 후회만 가득할거에요. 인생에는 본질도 없고 정해진 목적도 없을 터입니다. 그저 행복하면. 후회를 아쉬움으로 바꾼다면 평범하게 잘 살다 가는거죠. 너무 얽메이지 마세요.
(인생은 흐르는 강물처럼) 삶에는 배움이고. 늘 도전이고. 삶은 사랑 받고 사랑을 주며. 스치는 인연은 왜... 내게만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까, 나 자신에 헛된 되돌음만 보지 말고. 흐르는 강물처럼 주어진 일이든. 인연에 이별이든. 흘러가듯이 받아들이고 놓아주기도 해야 한다. 현실은 버리지 못하고.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하며 마음속 한견에 추억이란. 단어를 그리워하며 살고 있지 않나 싶다...
멋진 리뷰 잘 봤어요~ 이 영화 보고 여러 생각을 하곤 했는데,, 해석과 영화를 본 감상을 말하는 영상의 마지막 부분이 가슴에 크게 와닿는 부분이 있었네요. 별 것 없어 보이는 인생일지 몰라도 충분히 특별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 역시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리뷰를 통해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본다고 하고 미루는 영화들이 많았고, 이 영화도 그중 하나였는데 오늘 리뷰를 보자마자 꼭 봐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영화를 그냥 봣었어도 많은 감동을 얻고 생각을 하겠지만, 이 리뷰를 봄으로써 인물의 대사 하나 하나 집중 할 수 있다는 것과 맨 마지막 대사에 대한 연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 기쁘네요!! 늘 인생이 참 많이 망가졌다고 생각해서 제목만 보고 킵해둿던 영상이고 오늘도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동기부여라도 얻고자 이 리뷰 영상을 봤는데, 얻어가는 것이 참 많다고 느껴집니다. 헤더님의 선한 시선 속에서 풀어지는 영화들의 리뷰가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잘 보겠습니다
세번 본 영화. 볼 때마다 느끼게 되는 지점이 달라요. 처음 봤을때는 데이지와 벤자민의 사랑에 집중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에는 인생을 생각하게 되었고 세번째 봤을때는 저 자신의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평범한 모두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들이 주인공이기도 하기 때문에 지겹다 느껴지는 어느 지점에서도 내 인생은 영화처럼 흘러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더라구요. 평범하게 식사를 하고 하루를 보내는 것도 특별한 영화같은 한 순간일 수 있다는 것을요. 이 영화는 저도 정말 추천합니다.👍
이번 영화는 사실 할 말이 정말 X100 많았는데 추리고 추려서 23분짜리 리뷰 영상이 되었네용…흑흑…좋은 배우들이 등장하는 좋은 영화를 보면 주체할 수 없는 투머치토커가 되네용🥰 감독 데이빗 핀처는 이 영화 최애 장면으로 ‘데이지와 어린 벤자민이 이마를 맞대는 장면’을 꼽았다고 해요! 저는 ‘10대의 벤자민이 모든 기억을 잃었음에도 피아노를 치는 것은 까먹지 않았던 장면’을 가장 좋아하고요 ㅎ__ㅎ 이 장면에서 항상 눈물샘 폭발,,, 여러분에게 있어 최고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80대 노인으로 태어났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영화 저와 함께 숨겨진 비밀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사랑과 관심에대한 인상깊은 리뷰내용 잘 보고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철학적인 메세지로 마무리함으로써 영화를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는 헤더님의 개인적인 생각에 보는 모든 비디오마다 더욱 흥미가 돋습니다. 얘기를 나눌수있다면 즐겁겠다라는 쓸데없는 개인적 욕심도나네요 하하하 무튼 유튜브를 더 즐겁게 만들어주신 헤더님 고마워요.
저는 영화의 수많은 명대사 중 제일 공감되는걸 꼽으라면 '사람은 때가 있다. ' 라는 말이 넘 와닿았어요. 데이지가 20살에 벤자민과 맺어지기엔 데이지는 너무 젊고 벤자민은 너무 늙었다며... 젊었을때 자리잡아야하고 빨리 성공해야하는 한국강박사회에서 이 영화는 정말 감동이였어요.
나는 누군가에게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이었고
또 다른 이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또 다른 이에게는 정말로 미워하는 사람이 되었다.
이 모든게 나란 걸 받아들이고 산다는게 특별한게 아님을 다시 느끼네요
전 당신을 기억합니다.
저도 당신을 기억 합니다
꿈을 이룰때 늦었다는 건 없단다.
인생이 조금이라도 후회된다면
용기를 내렴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
꿈을 이룰 수 없는 나이라면요?
@@김난희-x7r 이룰 수 있는 꿈을 꾸시면 되죠^^
늦은건 늦은거고 끝난건 끝난거임 그냥 사는거임
못해서안하는게아니라 안하니까 못하는거다 -영구 심형래-
그녀와 영원히 함께 하는 것이 내꿈인데. 나는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한단 말인가
확실히 이런거 보면 우리의 시간은 뒤집어진 게 아닌가 싶음
가장 아름다운 육체를 어린 상태에서 보내니까 젊음을 허비하게 되는거지
그렇네요 소름,,,
뭔개소리?
@@김재환-f8x 머리 빠가사리면 걍 책좀 읽어. 우매한 우동
@@김재환-f8x 이걸 이해못하면 ㄹㅇ 능지수준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누군가는 강가에 앉아 있는 것을 위해 태어난다, 누군가는 번개에 맞고 누군가는 음악의 조예가 깊고 누군가는 예술가이고 누군가는 수영하고 누군가는 단추를 잘 알고 누군가는 셰익스피어를 알고 누군가는 어머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춤을 춘다.
그리고 당신은 이 댓글을 쓴다
ㅊ
나도 다시 보고싶다
.
누군가는 쇼핑에 빠져 있다. ㅋ
노인에서 아기가 된 벤자민 버튼의 얼굴을 오래 바라봤습니다. 가장 긴 시간을 살아낸 벤자민의 얼굴이 가장 어리다는건, 제게는 삶에 대한 아름다운 은유처럼 느껴졌어요. 잊지마세요.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어린날입니다. (어느책에서..책이름이기억이안나네요)
요즘 사실 망했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조용히 다시 시작해라는 소리처럼 들리네요 깊이있는 리뷰 감사합니다
43살 이혼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이 명작을 이제서야 봤네요...영화 보는내내 딸 생각도 나고 지나온 제 삶도 돌이켜 보면서 애기 처럼 펑펑울었습니다...영화 대사처럼 결국 마지막엔 다 내려놓아야 하는것을...nothing lasts. 한살이라도 더 젊고 더 일할 수 있을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유니를 위해서도...♡ 근래에 본 최고의 영화네요.
힘내세요! 응원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이혼도 현명한 선택에 기회입니다ㅡ전 너무 오래 견디다 딸을 놓쳣네요. 이혼도 때론 삶은 전환점에 긍정이랍니다. 저처럼 어리석게 견디기만 하다 ...인생은 정답이 없네요 . 씩씩하게 잘 견디시길 응원합니다. 이혼 해주는 그분께 감사함을 전하세요. 깨끗히 놔줄줄 아는사람도 멋진거 같아요.
힘내세요! 열심히삽시다^^
힘내세요 저도 이혼했어요
이 영화 진짜 제 인생 영화..
딸한테 쓴 편지도..ㅠㅠ
이게 아니다 싶을 땐 언제든 다시 시작할 용기를 가지길 바란다.
몇년째 힘들때마다 항상 이영화의 명대사가 생각나더군요... 이게 아니다 싶을때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성인이되고 시간이좀 흘러 다시봐보니 정말로 깨닫는게 많고 힘이되는 영화더군요
저도 제 인생영화에요 ㅋㅋ 이거 보면서 이유도 없이 눈물남..
길을 잘 못 들었다 느꼈을 땐 지름길을 찾기 보단, 너무 멀리 왔다 느껴져도 과감히 유턴을 해서 되돌아 갈 결단도 필요합니다.
젠장! 그래서 제 여자친구가 저를 떠났나보네요, 결혼하자 했는데 이게 아니다 싶어서 다시 시작하려 했나보군요. ^오^
이거 가족영화로 괜찮나요?
적어도 서른번은 돌려봤던 영화. 몇번을 보아도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주고, 나는 매번 데이지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빵형은 덤덤한 말로 인생은 제각각인데다 정답은없고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대로 의미가 있다고 나지막히 매순간 말해준다.
스무살때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난뒤 내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고, 배를타고 전세계를 누비며 일을하고 있답니다. 이 영화 꼭!!!! 보셔야 합니다요😭
이리뷰를 보고 영화를 차분히 보았습니다.
부정적인생각들로 가득찼던 저의 머릿속을
깨끗히 해준 영화입니다. 저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핑계로 공부도 운동도
취미도 인간관계 모든걸 접고 아무 희망없이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영상보고 용기를 내서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어릴땐 이유없이 자신감이 넘쳤는데 지금 30을 코앞에 둔 저는 용기가 없고 남눈치만 보는 사람이 되었네요 다시 제가 용기내서 세상에 나갈수있겠죠??? 감사한영상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계세요?
슬펐어요
그리고 말할수없이 깊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고마워요
발음도 듣기 좋았어요
제겐 인간이 늙어간다는 게 마치 어린이로 되돌아간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인상을 줬던 작품이었죠.
이야 해석 좋네요
이전에 영화를 봤을 때는 벤자민과 데이지의 나이가 같아지는 시점, 즉 서로 육체적인 시기가 맞을 때 서로의 진심을 알게되고 사랑하는 것 그리고 다시 한 사람은 늙고 한 사람은 젊어지는 연출이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시간의 소중함, 사랑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방식이 새로웠는데, 오늘 리뷰를 보니 결국 사람이 시간 속에서 배우는 건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내 친구, 가족에게서 얻어지며 그건 생각보다 다양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저의 지난 삶에서 내가 배운 것, 그걸 준 사람은 누굴까 돌아보게 되네요. 용서를 알려준 건 아버지였다...가 가장 새롭게 다가오네요.
내 삶의 주연인 줄 알고 살아왔는 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제 자신이 조연 혹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최근 들어 정말 우울했는 데 이 영상보고 정말 큰 위로가 되었어요.
리뷰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영화 후반 cg로 구현한 브래드피트의 젊은 시절의 외모를 보고 감탄 또 감탄했다..
진짜 제가 여태까지 만난 영화 리뷰 채널 중에 제일 좋은 것 같아요ㅠㅠㅠ 가볍지도 무겁지도 단순하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소소하고 알찬 재미가 가득한 것 같구 편집 타이밍도 좋아요ㅠㅠ 그냥 제 취향저격인가요... 앞으로도 많은 영화 부탁드려요!! :)
아주 어릴 때 항상 죽는게 두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가족의 죽음도 두렵고, 죽음의 고통도 두렵고, 그 이후에 완전히 소멸한다는게 두려웠어요. 고민거리 였어서 생생히 기억이나요. 지금 열아홉에 먹어서야 죽음에 대해 잊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죠. 볼 때마다 웃어주는 부모님 같이 먹고 자는 동생 가족의 존재에 대해 당연하게 느끼고 있어요. 물론 언젠가 부모님 형제 친구가 죽음을 맞이할껄 알고는 있지만 망각하고 있었죠. 그저 흘러가는 시간대로 시간을 낭비한 채 살아가고 가족과 싸우면서 지냈는데 이 영화 리뷰를 보고 나서 정말 후회되네요. 방금 잠들기전 지어주신 부모님의 미소가 영원하지 못 할 거란 걸 깨닫고 정신이 확 들었어요. 내일부터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시간을 허비하지않고 후회하는 삶이아니라 많이 느끼고 배우고 사랑하는 삶, 영화에서 보여준 가치를 지키면서 살아야겠어요.
원작은 보지 않았지만 영화의 줄거리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리뷰로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벤자민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용서하게 되지만 정작 아버지가 된 벤자민 자신은
딸을 두고 떠나는 장면은 제게 오랜 여운을 남기게 했습니다.
몇일 전 아버지 기일이었습니다. 한 순간의 사고사였습니다.
전 당시 사고당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제 눈으로 봐버렸고 피투성이 된 얼굴을 만졌던
그 시간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내게 트라우마로 남겨졌습니다.
아버지의 평소 얼굴은 기억나지 않고 사고당시 마지막 모습만을 기억하게 된채로 그렇게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전 아버지를 사고 당한 모습을 영원히 잊진 못하겠지만 이제 제 기억에서 놓아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의 마지막 대사는(10여분 동안 생각한 끝에)
누군가는 이별을 한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모든 이야기엔 시작과 끝이 있지만 그 사이에 채워진 이야기들이야말로 특별하고 소중한 것 아닌가 싶어요. 글쓴님을 보며 미소짓는 아버지의 행복한 순간을 많이 기억해주세요 :)
앞으로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ㅜㅜ
아버지는 그 모습이 자신의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겨지길 바라지 않을거예요. 힘드시겠지만 어서 훌훌 털어내시고 미래의 행복을 만드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만 아픈기억속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
15:48 이 장면 너무 좋은거같아
처음 봤을 땐 그저 재미있는 영화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고 다시 보니...마음에 여운이 너무 남더라구요...
젊을 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젊음이라는 아름다움을 모르고
방황하면서 다른 무언가를 찾기 위해 발버둥치는데...
나이가 들면...그 때야 깨닫는 것이...왜 나는 젊음을 좀 더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까...하고...
벤자민 프랭크처럼 인생의 아름다움은 나이가 들었을 때 정말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그 아름다움을 즐기기엔...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미...노화된 상태...
사람들 다 다르듯이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죠.
진짜 마음을 울리는 댓글입니다..
인생의 아이러니같아요. 아름다운 시절엔 그 아름다움을 모른다는게..깨닫는 순간 나이든 내가 있어요.
@@miameik51 글쎄요.현재가 인생에서 가장 젊고 아름답다는건 모두가 압니다.
하지만 나태함과 게으름으로 허비할 뿐이죠. 그리고서 과거를 후회하는건 또한 현재의 자신입니다. 우리는 선택한 결과를 살 뿐입니다.
2:16
내 삶의 가장 빛났던 순간이??? 정말 모르겠다.
아직 오지 않은걸까, 지나갔는데 내가 모르는걸까.
아직 안옴 안옴 그렇기에 저기엔 희망이 한 줄기 있음
20대중반에 개봉하고 영화를보앗을때 혈기왕성한 데이지처럼 조금 심심한영화엿지만 불혹이되어가는지금 다시본영화는 인생과 열정... 세월을 생각하게되는
마치 제목처럼....신비하고 깊은 영화.....
벤자민이 딸에게 쓴 편지는 항상 저에게도 용기를 줘요 ㅠㅠ잊고 있던 명작을 다시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알잖아... 이번 생은 안망한거 같긴 한데 지금의 날 ..당장 위로해 달란거
운..클로버
이번생은 안 망했어요
인생이 쉬우면 재밌없죠 이번에 코로나덕에 밑바닥까지 가보니깐 또 느꼈음 근데 밑바닥가보니깐 떨어져나가는사람들 우루루있떠라 근데 고맙더라 떨어져 나가줘서
그사람들이랑 내 여자친구랑 싹다 한방에 정리할수있는 신의 기회였다라고 생각하는중
우리악연은 여기서 끝내자 잘가라
난 밑바닥으로 내려왔으니깐 이악물고 점프뛰고 다시올라갈련다
으믘 새벽감성
@@하아리 오글오글..ㅋㅋ
정말 소설같은 영화네요.
장면에만 집중하는 영화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잔잔한 가랑비같은 영화예요.
꼭 봐야겠어요.
스콧 피츠 제럴드가 1922년에 쓴 소설이 원작이니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소설같은 영화가 맞습니다:)
벤자민의 시간을 아기부터 다시 되돌려 볼 생각을 어떻게 하셨는지요? 너무너무 훌륭한 생각과 남다른 시각입니다. "무엇인가 "사랑" 만 할 수 있으면 모든 사람은 특별해 질 수 있다." 제가 느끼기에 가장 좋은 멘트입니다. 영화의 숨은 의미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헤더님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어릴 때 뭣도 모르고 마냥 좋아서 몇번이고 봤던 영화지만, 여태껏 다시 시간을 되돌려 비교해본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했네요. 주입식 훈계조 평론보다 훨씬 담백하고 또한 놀랬습니다
전 저를 사랑합니다 왜 여러분은 그러지 않나요?
@@Ap-wg8bl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각자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그게 남들은 이해 하기 힘든 이유라고 해도요
아... 이 영화 너무 좋죠...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삶과 그 방향에 대해서 자연스레 이야기할 수 있는 영화 같아요.
피츠제럴드의 소설 원작보다 영화가 몇 배는 더 나은 수작.
보통은 영화가 원작의 벽을 못 넘는데
이 영화는 소설보다 천만 배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원작이 좋아 영화에 아주 좋게 표현이 된거같아요
원작이 있는 줄도 영상보고 알았는데, 아마도 감독과 각본가가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능력이 아닐까 싶네요. 전 오히려 원작의 간단한 스토리를 읽으니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을 왜 영화에 녹였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데이빗핀처의 필모를 보면 하나 같이 다 명작...
@25졍이 문학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니 평가가 다르니깐
@25졍이 그렇긴한데 진짜 책 두번보고 영화 몇번을 돌려봤는데 너무 영화를 잘만듬...
과거 영화관에서 보는데
빵형이 레이밴쓰고 오토바이 타는 씬에서
영화관 전체 여자들이 탄성을 질렀음...
저도 브래드피트가 오토바이 타는 장면 되게 젊고 핸섬해서 보면서 설레었네요 ㅎㅎㅎ
ㅋ..제 바탕화면.
크....
피트만큼 오토바이 잘 어울리는 배우 없다 할 정도로 간지가....
어릴때 봤는데 가러고보니 남주가 브래드피트였네
각기 다른 인생들의 가식없는 삶들이 정말 좋네요. 불행이란 가슴과 머리가 따로 노는 것일뿐....행복이란 그냥 자연스러운 삶 그 자체죠. 훌륭한 영화리뷰 감사합니다.
엄마는 어릴적부터 저를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며 키워주셨는데도 나는 내인생의 화려한 주인공이 되지 못해서, 실망시켜서 죄송하다고 했던 게 생각나네요. 오늘 자기전에 다시 영화를 봐야겠어요.
ㅜㅠ 혹시 눈물흘리신다면 같이 눈물흘리고싶고 웃으신다면 같이 웃었으면좋겠어요 더 더 행복하셨으면좋겠어요!
화려함 보다는 행복하시기를
이 영화는 자기전에 보면 해뜰텐데..?
빛나되, 눈부시지 말기를
모든 인간은 자기 자신의 인생에서 다 주인공입니다. 화려 했든, 검소했든 , 그런 거 중요하지 않아요. 다만, 늙으면 다 사라집니다.
11:26 내 피부가 쳐져도 사랑해줄꺼야? - 내가 여드름이 나도 사랑해줄꺼야? 이 대사에서 왜 눈물이 나죠..... ㅜㅜㅠ
ㅜㅜ 선천적 유전 피부질환으로 평생 고통받아야 하는 불행한 여자인 나 운다
@@user-ed4es5oy5e 용기내세요 이건 꼭입니다
이 영화를 고등학생때 한번, 전역을 하고나서 한번, 대학교3학년때 한번 총 3번보았는데 볼때마다 놓쳤던 인물들과 서사가 보이더라구요.
매번 영화가 제게 주는 의미가 달라서 앞으로도 몇년에 한번씩은 다시보게될것같습니다.
그렇게 비중있게 다뤄진 장면은 아니지만 그 벤자민이 잠시 만났던 엘리자베스 여사가 젊었을 때 실패했던 영국해협 수영횡단을 훗날 노인의 몸으로 성공한 거...
인생의 도전에 절대 늦음이란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음.
이 장면.. 최고
몇개월이나 지난 영상을 이제야 봅니다.
이번생은 망했지만 한줄기 희망을 안고 살아왔는데 이 영화에 나온 브래드 피트의 얼굴을 본후 거울속의 얼굴을 보고 이번 인생은 완전히 포기해 버렸습니다.
이 영화속 브래드 피트는 늙은이의 몸으로 아무것도 없이 여자를 꼬셨습니다..
불가능한것이 뭐가 있겠소..? 훠훠
@@bnf7255 👍
@@리차드밀-q8n 너도 됀다 가랏!
😂😂😂
15:50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하
너무 좋은 영화..매번 볼 때마다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영화 ^^ 데이빗핀처는 역시 천재~ 이런 작품도 연출할 수 있네요👍👍👍 대사 하나하나 다 주옥같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의 스승이라는걸 말하고 싶었던것 같아요...매사에 감사하면서 살라는 메시지도 함께...ㅠㅠ
나에게 교훈을 준 당신의 댓글에 감사하겠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인상 깊었던 건 벤자민이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불리한 조건을 타고났지만 그 나이 맞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늘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에서 자기 운명을 체념조로 그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이고 역동적으로 살아가는 생의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고난과 어려움을 수반한 본인 인생 그 자체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그렇게 열심히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벤자민버튼의 인생은 아모르파티 그 자체였던 것 같아요.
인생이 쉽지 않아서ㅜ 해답이 필요한 때인데,,
할말이 많았다면서요! 꼭 그 말 시간내서 다 해주세요!
가장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나는 장면은
애기가 되어 숨을 거두는 것을 나이든 그녀가 지켜보는 장면
역시 사람은 늙어서 죽는편이 낫다는 생각을 ㅠㅠ하게됨
사랑하고 꿈을꾸고 용서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라
근데 만약에 어느날 고통없이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면? 차라리.....
자유 살아있음과 삶과 죽음 꿈 도전 용서 가족의애틋함 사랑 저 공장에서 12시간씩 일하는사람입니다. 가난한상태로 자라왔고 성공한번 해보자는 그의미로 사업시작했다가 망했고 이렇게4년째 살았어요 주마다 생활은 바뀌어가고 친구들도 멀어지고 가족도 볼 수 없었어요 워낙 가난한 집안에서 시작했고 손목도 그어봤고 연탄도 피웠는데 다 살았어요 행운이였던 거겠죠 빛도 다 갚았어요 거이
반년만 더 고생하면 되요 지금까지 살아온게 아깝고 전 꿈이 있으니 더 준비하고 더 도전할거에요 이 영화보고 펑펑 울면서 다시 다짐했습니다 20대 여러분들도 희망 잃지마세요
이런 좋은 영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응원합니다
장군니뮤ㅠㅠ
찰장군님의 가호가 있기를..!
케이트 누나 고급진거봐 ㄷㄷ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꿈을 이룰때 늦었다는 건 없단다.
인생이 조금이라도 후회된다면
용기를 내렴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 웬만하면 영화보고 눈물 안 흘리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
헤더님은 자극적이지않고 담백하게 영화이야기와 의미들을 풀어주셔서 볼때마다 즐겁답니다 응원합니다:)
삶의 의미가 없다고 느껴질때 보게되어서 더 뜻깊은 것 같네요
인생을 다 살아도 그냥 산거다. 우주로 보면 아주 짧은 1억년만 지나도 인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결과로는 가치가 있는 것은 없다.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인 것이다.
그거는 우주론적 관점에서 바라봤을때 그런거죠..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당신의 삶은 아무것도 아닌 그저 낙관적허무주의라는거죠.
내가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겐 희망이든 좋은 영향력을 줄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고 살라는것 같음
여기서 케이트 블란쳇 너무 이쁨...
무심하게 지나간 요소들의 의미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의미있는 영화였네요 헤더님아니였으면 그냥 지나간 영화 하나로만 알뻔했어요. 리뷰해주셔서 감사하고 헤더님의 삶에도 늘 특별한일이 가득하길 바래요
내가 좋아하는 단 하나의 이유로 내가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오래전에 봐서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난다. 그때 난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목에 이끌려 클릭한 요약리뷰를 보면서 그때 느꼈던 먹먹함에 다시볼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어렸을때 아빠따라서 목욕탕에 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때 그 숨막히는 뜨거움이 두려워서 온탕 밖에서 미지근한 물만 끼얹고 있는 상황과 비슷한 느낌. 두렵다... 이 삶의 무게가 ... 그리고 이룬것 하나 없이 죽을까봐.... 다른건 몰라도 사랑과 자손 이 두가지는 인생의 가장 본질 목적인데 이 두가지를 얻기가... 그게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것을 얻지 못하고 늙어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는게 슬프다. 그렇다고 죽기는 억울하고....
삶이 항상 그렇죠. 두려움과 막막함. 사람들 속 뒤쳐지는 자신에 대한 인식과 함께 찾아오는 괴리감과 고독. 고통의 연속 끝에 찾아오는 잠깐의 행복..
너무 무언가를 얻는데에 집착하지 맙시다. 지금 숨쉬고있는 이 순간이 내 인생 중 가장 많은 시간이 남은 때이고. 나는 지금 살아있잖아요. 나의 오늘에 집중해야지. 누군가의 오늘에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나를 한심하게 여기고 괴로워해도 상처받고 영향을 받는건 나의 마음 뿐이지. 세상은 무심하게 돌아갈 뿐인걸요. 비교하며 괴로워할때 단 한가지 확실한 건. 눈을 감고 숨이 멎는 그 순간 행복하려 하지 않았던 자신에 대한 후회만 가득할거에요.
인생에는 본질도 없고 정해진 목적도 없을 터입니다. 그저 행복하면. 후회를 아쉬움으로 바꾼다면 평범하게 잘 살다 가는거죠. 너무 얽메이지 마세요.
(인생은 흐르는 강물처럼)
삶에는 배움이고. 늘 도전이고. 삶은 사랑 받고 사랑을 주며. 스치는 인연은 왜... 내게만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까, 나 자신에 헛된 되돌음만 보지 말고. 흐르는 강물처럼 주어진 일이든. 인연에 이별이든. 흘러가듯이 받아들이고 놓아주기도 해야 한다. 현실은 버리지 못하고.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하며 마음속 한견에 추억이란. 단어를 그리워하며 살고 있지 않나 싶다...
리뷰가 영화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평소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 이후로 더 의미를 생각하며 보게 될 것 같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타인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게 되고, 나를 믿지 못해 스스로를 작아지게 했는데 이 영상 보면서 다시금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장애 아닌 장애가 있다는것, 그점 하나로 그는 인생의 초반부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주위에 좋은 스승들이 있었군요. 이 영화를 보지 않았었는데, 헤더님 덕에 보고 싶어졌네요.
내인생 최대명작중 하나이다.
삶에 대해서...사랑에 대해서...
재방할때마다 계속 보게 된다 볼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는다.
배우들의 연기 진짜 최고다.
영화의 줄거리도 잘 정리되어 있고 영상 편집과 내레이션도 잘 연결되어 있고, 원작과의 차이점과 해석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좋은 후기 영상을 본것 같습니다 :)
특히 내레이션 목소리나 말투 너무 좋으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힘든일을 많이 격고 있어서 무미건조하게 살고있었는데 덕분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많이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영화만큼 리뷰도 정말 최고네요
정말.. 리뷰로는 감동을 처음 받았습니다.. 너무 너무 깊은 생각과 헤더님의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존경스러워요..
리뷰 진짜 좋아요. 영화로 볼 때 못 느꼈던 감동을 리뷰보면서 느낄 줄이야. 리뷰보면서 가슴이 찡한건 또 첨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빵형 젊었을때 진짜 동네 여자들 다 울리고 다녔을듯 남자가 봐도 미친듯이 잘생겼네
@김사과 노노...마이크 타이슨 조차도 브레드핏 실물 보고 오금 지려서 그냥 아무말도 못했다고.
@코스피 타이슨? 내가 아는 그 타이슨?
@@Ap-wg8bl ㅇㅇ님이 아는 그 타이슨마자요. 검색해보면 그때 일 썰푸는 타이슨 영상도이써용ㅋㅋㅋ
멋진 리뷰 잘 봤어요~ 이 영화 보고 여러 생각을 하곤 했는데,, 해석과 영화를 본 감상을 말하는 영상의 마지막 부분이 가슴에 크게 와닿는 부분이 있었네요. 별 것 없어 보이는 인생일지 몰라도 충분히 특별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 역시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리뷰를 통해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았어요! 영화가 종합예술이라고 하더군요~ 그예술을 안내하는 사람이 당신같군요. 아침부터 큰 감동받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특출난 능력이 없는 것 같은,
이번 생은 망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내가 사랑하는 단 한가지의 무엇이라도 있다면
나이, 피부색, 신체적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비범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이영화가 저도 참 좋았습니다. 😀
우을감과 불안감이 몰아칠 때면 한 번씩 봤던 영화라, 2번이 아니라 50번은 더 넘게 본 것 같네요.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늘 본다고 하고 미루는 영화들이 많았고, 이 영화도 그중 하나였는데 오늘 리뷰를 보자마자 꼭 봐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영화를 그냥 봣었어도 많은 감동을 얻고 생각을 하겠지만, 이 리뷰를 봄으로써 인물의 대사 하나 하나 집중 할 수 있다는 것과 맨 마지막 대사에 대한 연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 기쁘네요!! 늘 인생이 참 많이 망가졌다고 생각해서 제목만 보고 킵해둿던 영상이고 오늘도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동기부여라도 얻고자 이 리뷰 영상을 봤는데, 얻어가는 것이 참 많다고 느껴집니다. 헤더님의 선한 시선 속에서 풀어지는 영화들의 리뷰가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잘 보겠습니다
선장 몸에 총알이 박혔을 때 아프다가 아닌 내 작품이 망가졌다고 하는 걸 보고 선장은 진짜 예술을 하는 사람이었구나 싶었음
세번 본 영화. 볼 때마다 느끼게 되는 지점이 달라요. 처음 봤을때는 데이지와 벤자민의 사랑에 집중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에는 인생을 생각하게 되었고 세번째 봤을때는 저 자신의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평범한 모두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들이 주인공이기도 하기 때문에
지겹다 느껴지는 어느 지점에서도 내 인생은 영화처럼 흘러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더라구요.
평범하게 식사를 하고 하루를 보내는 것도 특별한 영화같은 한 순간일 수 있다는 것을요.
이 영화는 저도 정말 추천합니다.👍
헤더님의 리뷰 영상은 목소리가 차분하고 좋다는 걸 넘어서 헤더님의 해석, 생각들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매력이 넘치는 영상들입니다.😊 앞으로도 영상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시간에 대한 철학적 관념을 갖게 해준 영화.
명작은 오래오래 곱씹어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는 사실 할 말이 정말 X100 많았는데 추리고 추려서 23분짜리 리뷰 영상이 되었네용…흑흑…좋은 배우들이 등장하는 좋은 영화를 보면 주체할 수 없는 투머치토커가 되네용🥰
감독 데이빗 핀처는 이 영화 최애 장면으로 ‘데이지와 어린 벤자민이 이마를 맞대는 장면’을 꼽았다고 해요! 저는 ‘10대의 벤자민이 모든 기억을 잃었음에도 피아노를 치는 것은 까먹지 않았던 장면’을 가장 좋아하고요 ㅎ__ㅎ 이 장면에서 항상 눈물샘 폭발,,,
여러분에게 있어 최고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80대 노인으로 태어났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영화 저와 함께 숨겨진 비밀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움...뭐라말해야할까용? 저는 헤더님이 해주는 말이 너무 좋아용 뭔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느낌도 들고 예술쪽 혹은 다르 쪽으로도 상식이 많아지는 느낌이라 너무너무 행복해용ㅎㅎㅎ그래서 저는 헤더님영상이 길면 길수록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너무 훌룡한 리뷰네요.. 정말 잘 봤습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브래드와 케이트의 나이대가 딱 같아졌던 때, 발레교습소 운영시절 장면이요, 둘 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는 누군가의 엄마인 퀴니가 언제나 그곳에서 벤자민을 기다리며 두팔벌려 안아주는... oh my baby...
벤자민이 고향에서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어느 날 데이지가 돌아왔을 때.
"1962년 봄, 그녀가 돌아왔다" 라는 그 순간의 표정, 공간, 분위기 그 모습들이 떠오르네요.
벤자민의.모든걸 사랑한 데이지
나도 그녀처럼 할 수 있을까
볼때마다 공허하면서도 마음을 꽉채우는듯한
묘한 기분
리뷰 너무 너무 잘하신거같아요. 영화를 안봤는데도 내용을 다 알게되었는데도 영화를 찾아보고싶어지네요. 목소리도 너무 좋으세요
괜찮아요. 늦었고 망해도.
안망했어 그러니까 괜찮아 가 아니라 망해도 괜찮고 안망해도 괜찮아요.
어차피 다 한낱 미물에 죽으면 끝이에여 ㅎ 그러니까
그냥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요.
꼭 살면서 무언가를 안 해내도 되요.
해내고 싶겠죠.
그럼해요.
근데 그게 본인을 갉아먹는 생각이라면 버려도 됩니당 :)♡
행복한게 제일이에요
8:37 제 생각에는 이부분에 벤자민이 데이지를 거부 했던거는 자신의 외모때문이 아니라, 데이지가 술김에 자꾸 들이대서 거절한거 같아요. 자신의 첫사랑이자 항상 맘에둔 데이지를 욕구 풀이 대상으로 만들기 싫어서
이 영화 내가 16살 고1 때보고 그저 창의적인 재밌는 영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12년지난 난 이걸 보며 눈물을 흘리네.. 아름답네요
위로가 되는 영화소개 고맙습니다
진짜 이 영화는 명작입니다~~
영화를 되게 깔끔하게 요약하시고 그에 담긴 의미도 잘담아내셔서 제가 생각하지못한부분까지 생각하게 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셔요ㅠㅠㅠ
정말 좋아하는 영화. 많은 리뷰를 봤는데, 이만큼 영화와 딱 맞는 리뷰는 못봤어요. ㅎㅎ 기분 좋게 구독하고 갑니다.
여기가 찐이네요~🤠👍
영화 소개와 내용뿐 아니라
자세한 해석과 디테일에 더 집중해서 봤습니다
나오자마자 아주 인상깊게 봤던 영화였네요
덕분에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내 삶을 돌아볼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결국 데이지가 책임을 질거였는데 도망친 벤자민이 미울법도한데 참 데이지는 착하네요. 모든걸 다 용서할 수가 있다니 대단하네요
애도 데이지가 낳자고 해서 낳은건데 뭔솔..
도망친거로 보이나요? 데이지를 사랑하니 피해를 주기 싫어.. 떠난거지요 결국엔 데이지가 책임을 지지만..
메인스토리 다 제끼고
중간 중간 나오는 벼락 맞은 사람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생각해보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벼락 맞을 확률로(아니면 더 낮은 확률로) 태어난 소중한 사람이다...
오...울림있는 말씀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영화리뷰가 다 있군요. 영화만 소개하는것이 아닌, 본인이 느낀, 그리고 영화가 주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 마음에 들어 이 유튜브영상 하나로 바로 구독했습니다. 좋은 영화 리뷰 많이 기대할께요!
올해 마흔인 남자입니다.
저 서른부터 이영화를 매해 보거든요.
볼때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느낌
나이를 한살씩 먹어가면서
보는 시점이 달라진다고 해야하나..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보게되었네요.
죽는 해까지 매해 보게될 작품일듯 합니다.
마지막에 영화 뜻 풀이하는 부분 보고 진짜 소름 돋았음.. 오늘 처음 알았지만 엄청난 유튜버다 ㄷㄷㄷ
사랑과 관심에대한 인상깊은 리뷰내용 잘 보고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철학적인 메세지로 마무리함으로써 영화를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는 헤더님의 개인적인 생각에 보는 모든 비디오마다 더욱 흥미가 돋습니다. 얘기를 나눌수있다면 즐겁겠다라는 쓸데없는 개인적 욕심도나네요 하하하
무튼 유튜브를 더 즐겁게 만들어주신 헤더님 고마워요.
와.. 이게 벌써 12년전 영화라니..
저는 영화의 수많은 명대사 중 제일 공감되는걸 꼽으라면 '사람은 때가 있다. ' 라는 말이 넘 와닿았어요. 데이지가 20살에 벤자민과 맺어지기엔 데이지는 너무 젊고 벤자민은 너무 늙었다며...
젊었을때 자리잡아야하고 빨리 성공해야하는 한국강박사회에서 이 영화는 정말 감동이였어요.
11:08 심쿵사.. 할리우드에 다시 없을 멋있는배우인거 같아요
그쵸ㅋㅋㅋㅋ제 최애 배우 빵발ㅠ
와... 스토리에 연출..연기... 다 대박이다... 캐스팅도 어마무시하고..... 괜히 인생영화 하는게 아니였구나...
처음 보고 너무 여운 남았던 영화인데 리뷰를 보니 오랜만에 다시 영화를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여러뷴ㅋㅋㅋㅋ이번 나레이션 녹음 당시 제가 사랑니 발치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발음이 점점 어눌해지는거 이해부탁드릴게요,,,
💜
헉 너무 아프셨겠어요 ㅠㅠ 고생하셨어요 ㅠ
이 영화 본적 없는데 헤더님 리뷰 보니까 봐야될것 같아요 ㅎㅎㅎ
한참 유명할때도 별로 흥미를 못느꼈었어요.
이렇게 심도있는 내용이 있는지 몰랐거든요 ㅎ
오늘도 영상 감사해요!! 꼭 볼게요 :)
역시 헤더님 목소리에 힘이나요!!!
더 좋은데요
그렇지만 목소리 매력은 여전하세요!
리뷰가 너무 따뜻해요
와 영화를 보며 제가 말못햇던 걸 완벽히 해석해주셧네요 ㅠㅠ 진짜 명작..
과거에 볼때랑
이제 40대에 보는 영화 느낌이 다르네요..
여운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