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태권도장도 같이 다니고 우리 집에도 자주 놀러오던, 동네에서 깜직하고 귀엽던 내 동생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은 초등학교, 같은 중학교,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기 때문에 친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무뚝뚝한 저라도, 재만이를 보면 반가웠습니다. 지금도 선한 미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저는 관계에 서툴렀던 아이었기 때문에 재만이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재만이가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장례식장도 가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는 너무 충격이었고, 그 아이가 어째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머리가 혼란스러웠고, 그 아이와 관련된 안 좋은 소문과 소식이 온 동네에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끄러운 소리들로 제 마음은 이미 가득차서, 어떤 다른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 또한, 분명 힘든 일들이 있어서 그만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매우 충동적으로 했던 시기들이 많았지만 정말로 떠난 친구를, 그렇게 하늘로 보내고 나니 제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자라시의 '히로' 노래를 들을 때마다, 17살에 멈춰 버린 재만이에게, 그동안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지 못해 굳게 외면했던 내 자신을 용서해 줬으면 좋겠다. 너의 영원한 평안과 안식을 빈다.
![🌸 ‘이별’하면 생각나는 제이팝 1위 : マルシィ(Marcy) - 絵空(공상) [가사/해석/번역]](/img/n.gif)
'어린애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무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그럼 나도 쓸만한 거겠지. 남들이 선택하지 않은 길을 가는 우리니까' ... 이 말이 왜 이리 슬프죠??? 진짜.... 할 말을 잊게 만드는 멋진 사회비판이네요..... 와...
어느 인터뷰에 따르면 보컬이 19살 시절..사고로 죽은 드러머 친구를 기억하며 자신이 현상황을 반성하는 의미로 작사작곡한 곡...요즘들어 이노래를 찾게 되네요...
아 그렇군요 히로가 과거의 자신 자신인줄알고 울면서 들었는데 ㅎㅎㅎㅎ
@@kimyoung84 ㅋㅋㅋ저도 이렇게 해석했는데
@@seungickchoi858과거 자기 자신이라 보는게 정설임
저 또한 'ひろ' 를 듣고 말로 표현 못하게 감정에 복받쳐서 울었죠..
직접 가까운 친구를 잃어본적은 없지만, 가사 하나하나 주옥같아서 마치 친구를 잃어본 느낌을 갖게 되는 그런 노래,
덕분에 잘 듣고 번역까지 해주셔서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세븐스타 피고있는데 가사에 세븐스타 나와서 보다가 울컥했네요..
저 또한 3번의 수능 그리고 3번의 좌절 후 현실에 타협하며 살다가 다시 수능도전합니다.
늦더라도 끝까지 갈게요
힘내세욧! :)
좋은 성적이 나오시기를...
수능 네번치고 네번 좌절했어요.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도전한거에 후회는 없습니다.
전 아직 고2라 내년이지만 이제 수능까지 2주 남았는데 꼭 좋은 성적 받으시길바랄게요!!
수능 잘 보셨나요?
아마자라시 노래는 거의 대부분 좋아하지만 괜히 힘줘서 울부짖듯이 부르거나 화려하게 부르는것보다 이런식으로 담담하게 읊조리듯이 부르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이 곡을 알게되고 지금 10번을 넘게 듣고 있는데 정말 가슴 한켠이 아릴 정도의 감동을 받게 되는거 같네요. 저는 이런 경험이 없지만 정말 너무 좋은 곡을 알아가는거 같아 아마자라시님과 이걸 올려주신 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늘 뒤쳐졌지만 어떻게든 올라타서 분수도 모르는 꿈을 살아가고 있어' 이 부분 너무 공감된다ㅜㅜ
어린애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무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그럼 나도 쓸만한 거겠지. 남들이 선택하지 않은 길을 가는 우리니까 이 부분에서 못참고 울어버림ㅠㅠ
떠나보낸 이들을 떠올리며 그때의 나의 다짐과 지금을 비교하면서 펑펑 울었네요
이 노래를 처음 접한 시기는 고등학교때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오늘 다시 한번 듣으며 지난 날를 지하철안에서 생각하게 되네요...
어릴 적부터 태권도장도 같이 다니고 우리 집에도 자주 놀러오던, 동네에서 깜직하고 귀엽던 내 동생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은 초등학교, 같은 중학교,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기 때문에 친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무뚝뚝한 저라도, 재만이를 보면 반가웠습니다. 지금도 선한 미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저는 관계에 서툴렀던 아이었기 때문에 재만이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재만이가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장례식장도 가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는 너무 충격이었고, 그 아이가 어째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머리가 혼란스러웠고, 그 아이와 관련된 안 좋은 소문과 소식이 온 동네에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끄러운 소리들로 제 마음은 이미 가득차서, 어떤 다른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 또한, 분명 힘든 일들이 있어서 그만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매우 충동적으로 했던 시기들이 많았지만
정말로 떠난 친구를, 그렇게 하늘로 보내고 나니 제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자라시의 '히로' 노래를 들을 때마다,
17살에 멈춰 버린 재만이에게,
그동안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지 못해 굳게 외면했던 내 자신을 용서해 줬으면 좋겠다.
너의 영원한 평안과 안식을 빈다.
너무 슬픈노래...가사 몰랐을때도 자꾸 듣게되는 음악
이런게 아티스트지...고마워요 항상
와ㅜㅜ 너무 감사해요 진짜 인생 곡 찾은 거 같아요. 복 받으세요
Hero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슬픈 곡이었어
군대가기전에 듣고
복학하고 들으니까 새롭네요
세븐스타 태우면서 들으면 눈물남..
아마자라시 노래는 어느 한곡 빠짐없이 저를 꿰뚫어보는것같네요 좀 더 힘내봅니다 ㅠ
이런 명곡을 이제라도 알게되서 다행이군
그리고 영상의 일러스트가 참.. 노래와 참 잘 어울리네요
이 버전이 가장 좋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듣는데 여전히 좋다
꿈과 열정에 불타던 과거의 자신에 대입해도 뭔가 울컥한 해석이 되네요
이 가사에서 우리들이라고 말할때 진짜 눈물 난다..
너는 19살 인 그대로.
나는 19살 인 그때처럼.
인데..
가사가 정말 좋네요
히로 좋아해서 찾고 있었습니다
내 10대는 넥스트가 구원해주었고
내 20대는 미스치루가 구원해주었고
내 30대는 아마자라시가 구원해줄 것 같다.
노래 엄청 좋네요...
저 지금 대학교 1학년 19살인데 듣고 있습니다
2:17 4:16 4:30 6:32
묘야님 보고 왔는데 노래가.... 가사가.. . 가슴이 웅장해지제요,. . 슬프다.. .
와 밥 먹다가 울 뻔,,,
我叫广广，my Chinese friends always call me 广广，广 in Japanese is ひろ, so, my Japanese name is ひろひろ😁. I love this song.
lol
좋다 너무
다행이다 그래도 희망이 생겨서
라이브 버전이네요 ㄷㄷ
노래 좋네.. ㅋㅋㅋㅋㅋ
다시 풀린건가??ㅠㅠ
혹시 발음도 같이 넣어주실수있나요??
그런데 일본어에서 2인칭으로 '오마에'는 상당히 무례한 표현 아닌가요? 보통은 '기미'나 '아나타'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마에는 상당히 무례한 정도까진 아니고 반말 정도일걸요
친한 친구 사이에는 충분히 쓸 수 있죠
친하지 않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쓰면 무례하죠
왠만하면 친한친구들끼리 써요
아나타는 너무 정중한 표현이고 키미는 애니나 여성어체 정도고 오마에는 매우 친한 절친입니다 거의 이름을 많이 불러요 ~~쨩, ~~군, 회장이라던가
친구래잖아요 히로가
부부사이에도 오마에거리던데요
Ỏ̷͖͈̞̩͎̻̫̫̜͉̠̫͕̭̭̫̫̹̗̹͈̼̠̖͍͚̥͈̮̼͕̠̤̯̻̥̬̗̼̳̤̳̬̪̹͚̞̼̠͕̼̠̦͚̫͔̯̹͉͉̘͎͕̼̣̝͙̱̟̹̩̟̳̦̭͉̮̖̭̣̣̞̙̗̜̺̭̻̥͚͙̝̦̲̱͉͖͉̰̦͎̫̣̼͎͍̠̮͓̹̹͉̤̰̗̙͕͇͔̱͕̭͈̳̗̭͔̘̖̺̮̜̠͖̘͓̳͕̟̠̱̫̤͓͔̘̰̲͙͍͇̙͎̣̼̗̖͙̯͉̠̟͈͍͕̪͓̝̩̦̖̹̼̠̘̮͚̟͉̺̜͍͓̯̳̱̻͕̣̳͉̻̭̭̱͍̪̩̭̺͕̺̼̥̪͖̦̟͎̻̰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