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적인 비평에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유를 살짝 언급하긴 했는데 전체 분량이나, 당시의 흥분상태에 비해 너무 표현이 덜 되어 있어서 거의 전달이 안 되었을 것 같습니다. 1차적인 이유는, 전기가 통하는 회로를 인체접지 실시 상태에서 잘못 만지게 되면 심각한 감전 피해를 입을 수있기 때문입니다. 2차적으로, 그러면 왜 인체접지 상태에서 전자회로를 잘못 만지면 크게 감전되는가? 접지의 원래 용도는 전기전자회로에서 원래 의도된 전류 외에 불의의 누설전류(경미한 것에서부터 사고로 인한 위험한 것에 이르기까지)가 흐를 수 있는데 이것을 안전하게 제품 외부로, 땅으로 배출시킴으로써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제품의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접지선은 제품의 전위기준점(그라운드) 또는 외함에 연결합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제시한 사례는 접지선을 사람 몸에 착용하도록 한 사례입니다. 이는 특수한 경우로, 인체의 정전기가 생산시설에 있는 제품이나 생산설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예방하기 위해 인체의 정전기를 땅으로 배출하기 위함인데, 통전상태가 아닌 제품 취급 및 접지 설비가 잘된 생산라인에서는 이렇게 해도 됩니다만, 정말 화가 난 부분은 통전 상태의 전자회로를 이 상태로 만지게 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만에 하나 제품에 누설전류가 있을 경우 이것이 바로 땅으로 배출되지 않고 인체를 거쳐서 접지선으로 나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 인체 관통 전류가 30mA 만 되어도 사망사고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화가 나는 부분이지만, 무지로 인해 지금도 어떤 영세한 공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생산라인에서 혹은 조립이나 테스트 라인에서 혹시나 통전 상태의 전기전자회로를 인체접지 상태에서 만지게 하는 작업장이 있다면 꼭 보시고 경각심을 좀 가져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편집하면서 자체적으로 수위 조절을 하노라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보시는 동안 불편한 점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전기안전은 정말 중요합니다. ^^
엄밀히 말해서 핸드폰은 지면에 대해서 떠 있는 (floating) 상태이므로, 여타의 전기전자기기에 비해서는 좀더 자유롭다고 볼 수는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핸드폰은 본래의 기능 수행을 위해서도 다량의 전자파를 송수신하는 물건이므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핸드폰을 충전중인 상태라면 이 때는 지면에 서 떠 있지 않고 지면에 바운드 된 상태로 볼 수 있으므로 어싱 상태의 몸으로는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khnid4981 제가 온수매트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원론적인 답변만 드릴 수 있습니다. 미리 양해 바랍니다. 기존의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매트 같은 온열가전에서 발생하는 누설전류(전자파로 인지되기도 함)를 줄여보고자 온수매트 제품도 많이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누설전류 차단 효과가 있는지는 내부구조를 자세히 뜯어보아야 합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분해해가면서 까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으나 적어도 간이로 측정은 어느정도 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업로드한 영상에서와 같이 해당 온열가전 위에 올라앉거나 엎드린 상태에서 접지중인 다른 사람을 만졌을 때 불쾌한 전기 느낌이 없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고, 여의치 않으면 검전드라이버를 갖고 콘센트 접지단자에 접촉해서 전류 유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조금의 누설전류도 느껴지지 않는 게 확실하다면 접지밴드 착용하고 쓰셔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원론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무리 온수매트라 하더라도 최소한 다음 두 가지 정도의 요건을 갖추어야 이런 누설전류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첫째, 220V 콘센트로부터 공급받은 전원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내부에 절연트랜스를 갖추어 격리된 전원으로 작동할 것. 둘째, 격리된 전원(절연트랜스의 2차측)도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직류로 바꾸어서 사용할 것. 여기에 추가적으로 하나 더 욕심을 부리면, 사용되는 물도 미네랄 성분이 전혀 없는 증류수이면 더 좋겠지요. 그런데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온열가전을 제작하면 단가가 무척 비싸질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전기매트가 정말로 누설전류나 전자기장이 1도 발생 안하는 초 고급 제품이라면 몰라도, 누설전류나 전자기장(전자파)가 나오는 상태에서 접지팔찌를 하고 그 위에 누우시면 사람의 몸이 그 누설전류가 빠져나가는 길목에 놓이게 되므로 그 해로운 전류가 밤새도록 신나게 인체를 관통해 흘러 다닙니다. 건강 지키려고 시도했다가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이 영상은 건강이나 질병 치유, 체내 정전기 배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인체 어싱을 다룬 영상이 아닙니다. 공장에서 전자회로나 부품을 테스트할 때 정전기로 인한 제품 (사람 아님) 손상을 막기 위해 작업자를 접지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통전상태가 아니라면 바람직하지만 통전상태로 테스트하는 작업자에게 접지밴드를 강요하는 잘못된 규정을 질타하기 위한 영상입나다. 그러나 건강 목적의 인체 어싱 관련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최근에 관련 내용을 다룬 다른 영상이 있습니다. 계속 시리즈로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만 미리 답변 드리면,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사용한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분이 미세전류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 체질일 수도 있고 사용한 전기장판이 전자파 및 누설전류 차폐가 잘 되는 제품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현장에 따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곳이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저 손목밴드의 목적은 사람 몸에 정전기가 쌓이기 전에 미리 배출시킴으로써, 사람이 제품을 만질 때 정전기 때문에 제품이 망가질 일이 없게끔 하기 위한, 즉 제품을 위한 인체 접지 용으로 쓰입니다.
우선, 저는 맨발걷기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맨발걷기를 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몇 가지 짐작해 볼 수는 있습니다. 첫째, 인체가 물리적인 자극을 받습니다. 신발 속에 갇힌 채 땅을 딛는 것 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의 자극을 보다 강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받을 겁니다. 둘째, 지면을 구성하는 물질과의 화학적인 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화학적인 작용이 없는 물질 만으로 이루어진 곳을 걷더라도 그런 물질들이 피부에 어느 정도 흡착 내지는 흡수될 것이고 그것이 의학적으로 어떤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 영향을 미칠는지는 잘 모릅니다. 셋째, 전기적인 접촉이 이루어집니다. 손목밴드를 이용한 어싱은 위에 나열한 3가지 작용을 모두 다 경험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전기적인 자극은 유사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상의 의견을 바탕으로, 손목밴드가 맨발걷기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질문하신 분께서 어싱을 통해 기대하시는 효과나 목적에 따라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전기라는 게, 이 여ㅇ상에서 제가 말히는 손목밴드 말씀인 거죠?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누설전류가 흐르는 작업대에서라면 절대 비추 입니다. 영상에서 소개 드린 사례에서는 손목 밴드를 작업대에 연결해서 사용했는데, 그러면 손목밴드와 작업대 끼리는 등전위가 되므로 착용 상태에서 작업대를 만지는 것 자체로는 감전되지 않습니다만, 애초에 사람 몸이 누설전류가 흐르는 작업대와 등전위가 되는 상황이라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작업대 위에 놓인 전원 연결된 전자기기를 만지면 감전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손목 밴드를 별도 접지선에 연결한 상태라면 더 위험합니다. 몸은 접지 상태가 되는데 누설전류가 있는 작업대를 만지면 곧바로 감전됩니다.
"바형 제전기"라는 제품을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효과가 좋은지 어떤지 구체적으로 답변 드리기는 어려운 점을 양해 바랍니다. 검색을 좀 해봤는데, 이오나이저 제품인 듯합니다. 맞나요? 맞다면 원론적으로 제전효과가 제법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날에 정전기가 잘 생기다가도 습한 날에 정전기가 없어지는 이유는 공기중의 수분이 물체 표면에 축적되는 정전 에너지를 주변으로 이동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건조한 낳에는 이런 역할을 해줄 수분이 부족해 물체 표면에 높은 정전 에너지가 축적되었다가 접촉하는 순간에 방전되며 불꽃을 내게 됩니다. 이오나이저를 설치하여 공기를 이온화 시키면 이온들이 물체 표면의 정전 에너지를 주변으로 이동 분산시킬 수 있으므로 정전기 발생 확률이 낮아질 겁니다. 실제로 공장 등에서 정전기 방지 목적으로 이오나이저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의 누설전류는 1차측 EMI콘덴서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제품을 콘센트가 정확히 접지된 경우리면 감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2P 플러그나 불완전한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러든 저러든 시험용 전원이라면 ICT (절연트랜스) 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전원분리와 노이즈 차단 모두를 만족합니다.
궁금해서 여쭙니다. 집에서 어싱하는 분들은 콘센트에 접지만 하고 계시는데, 어싱 중에 다른 전자기기나 전선을 만지지 않아도 접지선을 통해 미세전류가 체내로 들어올 수 있나요? 아파트 같은 경우 접지봉이 하나라서 다른 집에서 누설된 전류가 땅속 접지봉에 이르기 전에 접지선을 타고 흐르다가 다른 집 접지한 사람 체내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하는 주장이 있어서 여쭙니다.
전원 입장에서 접지선과 인제가 병렬접속, 즉 양갈래 길이라면 당연히 접지선 쪽으로 더 많이 흐를 겁니다. 그러나 이 영상에서 말하는 사례는 직렬접속입니다. 전원 입장에서 사람이냐 접지냐를 선택할 여지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원전압은 사람을 거쳐서 접지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정말 위험합니다. ㄷㄷㄷ
그건 아닙니다. 질문에서 나열하신 배터리는 첫째, 접지되지 않은 배터리입니다. 그러므로 접지된 사람이 만져도 전류가 흐를 수 있는 폐루프가 형성되지 않으므로 안전합니다. 둘째, 전압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수 볼트에서 십수 볼트 내외이기 때문에 설령 폐루프가 형성되어도 인체에 위험한 수준의 전류를 흘릴만한 전압이 못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심지어 접지라는 간접 수단 대신에 배터리의 플러스와 마이너스 단자를 양손으로 각각 직접 접촉해도 아무런 상해를 입지 않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2018년인 지금도 품질평가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공장에 월급이 얼마 안되서 노련한 관리자가 잘 없어요.. 관리자 되서 스트레스 받느니 조금 적게벌고 만다라는거죠.. 관리자라는게 오랜시간 경험해야 이런저런 스킬이 느는데.. 다들 몇년일하다 그만두니까요.. 아무튼 전압은 전위의 차!라는걸 생각하면 과연 접지봉 시공이 제대로 되있는지도 불안하네요.. 전에 한번은 누전이 자꾸 되어 확인해봤더니 공장 작업대 형광등 안정기 홀캡이 삭아서 작업대랑 닿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유익하고 좋은영상 잘 봤어용~
안녕하세요. "정전기가 오른다"라는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분명히 하고자 다소 길게 답변 드립니다. 우선, 생산/조립 라인에서 작업자에게 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하는 이유는 작업자의 몸에 쌓인 정전기가 제품에 흘러들어가서 손상을 주는 일을 방지하고자 함입니다. 사람이 활동하다 보면, 특히 겨울철에, 몸에 정전기가 많이 쌓이게 되는데 문고리나 자동차 등 금속체에 접촉하게 되면 딱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는 불쾌한 경험을 많이들 하시기 때문에 정전기 발생 사실 그 자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쉽게 인지하고들 계십니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이 정전기라는 것이 좀 따갑거나 놀람을 유발하는 정도의 불쾌함에 그치지만, 전자 부품에게는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므로 공장 작업자의 정전기는 매우 골칫거리이고, 손목밴드 등의 접지 수단을 이용해 몸에 정전기가 쌓이지 않도록 미리 조치를 취합니다. 그런데 Jong Hyeon Lee 님의 질문에서 처럼 기기에 전기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접지밴드를 한 작업자가 작업을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영상에서 지적한 것 처럼 전기가 연결된 기기를 만지게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기기구를 만질 때 찌릿 하게 몸에 전기 통하는 느낌 받는 것을 "정전기가 오른다"라고 표현하시는데, 제 답글 전반부에서 말씀드린, 몸에 쌓였던 전기가 1회성 방전으로 전기기구 쪽으로 딱 하며 흘러나간 경우라면 정전기가 맞지만, 반대 경우로 전기기구 쪽에서 사람 쪽으로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기가 통하는 경우라면 이것은 정전기가 아닙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누설전류 정도 되겠습니다. 바람직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어떤 전기기구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220V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기기구는 약간의 누설전류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누설전류가 사람에게 올라타기 전에 땅으로 안전하게 배출시키기 위한 것이 바로 전원플러그와 전원콘센트에 마련된 접지단자 입니다. 그런데 어떤 전기기구는 접지단자가 없는 전원플러그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전원플러그에는 접지가 있는데 전원콘센트 혹은 멀티탭에 접지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누설전류가 빠져나갈 길이 없으므로 전기기구 표면에 도사리고 있다가 사람이 만질 때 올라타게 되는데, 사람은 땅에 발을 딛고 살므로 간접적으로나마 접지 상태입니다. 그래서 누설전류는 사람의 몸을 통해 땅으로 흘러가려고 하고, 사람 몸은 이 전류를 느껴서 감전이 되게 되는데, 사람의 발이 땅에 직접 닿은 것은 아니므로 그 전류량이 작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불쾌감은 느낄지언정 큰 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접지밴드를 차고 누설전류가 도사리고 있는 전기제품을 만진 경우에는 사람이 명시적인 접지상태이므로 이 누설전류가 굉장히 잘 흐르게 됩니다. 사람 몸을 관통하는 전류량이 많아지면 인체는 심각한 상해를 입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좁은 의미의 "감전"이 되는 것입니다. 제 영상들이 대체로 분량이 좀 긴 편이기는 하지만 원리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거나, 추가적인 통찰력을 얻고 싶으시다면 다음 영상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th-cam.com/video/DIbkXI1c20I/w-d-xo.html th-cam.com/video/JRuO-CGsYAI/w-d-xo.html th-cam.com/video/qviZhIQYBgU/w-d-xo.html th-cam.com/video/FUFtHsV8tmg/w-d-xo.html th-cam.com/video/AugvUEgMvKM/w-d-xo.html th-cam.com/video/AeW4_ufVD9Y/w-d-xo.html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는데 전기를 모르다보니 ㅠㅠ좀 헷갈리는게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어떤 패널에 220v 교류전기가 흐르고 있고 제가 그 패널에서 버튼을 눌렀을때 그 패널이 접지가 안되어 있으면 제가 만졌을때 저로인해 패널이 접지가 되어서 제가 감전 당해서 죽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또 역으로.. 살려있는 전기에 제가 접지하고 가도 저한테도 전류가 흐르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감전이 된다는 것은 사람 몸을 통해서 전류가 기준치이상 흐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류가 흐르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전압차이가 존재해야 합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전류도 전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갑니다. 둘째, 저항치가 낮을수록 전류가 잘 흐릅니다. 물이 콸콸 흐르는 수도관도 밸브를 닫아버리면 물이 흐를 수 없는 것처럼, 440V 전압이 걸린 패널도 절연화와 절연장갑을 꼼꼼히 착용하고 만지면 감전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궁금해하신 내용을 다시 살펴보면, 1. 220V 교류 전기가 흐르는 패널에 있는 버튼에 손을 대었을 때, 패널이 접지되어 있지 않다면 감전 당할 수 있는가? -> 예, 맞습니다. 패널은 220V, 사람 몸은 0V로서 전압차이가존재하므로, 안전 장구 없이 맨손으로 만지면 감전될 수 있습니다. 만일 패널을 접지하게 되면 패널 전위가 0V가 돼서 사람 몸의 전위와 같아지므로 전류가 흐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2. 살려 있는 전기에 접지하고 가도 전류가 흐르는 것 아닌가? -> 이 부분은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만, 역발상을 하신 것 같아 다음과 같이 질문을 재해석 하고 답변 드려 봅니다. "영상에 나오는 접지 스트랩을 몸에 착용하고, 그것을 접지선 대신에 220V 활선에 연결하고 패널을 만지면 전류가 흐를까, 안 흐를까?" -> 일단 가정 자체가 너무 위험합니다. 패널에 걸려 있는 220V 전압은 일반적으로 활선과의 사이에 어느 정도 저항치가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만진다고 곧바로 죽을 만큼 큰 전류가 흐르지는 않지만, 살아 있는 전기에 접지하는 것은 활선을 맨손으로 직접 만지는 것과 다름 없으므로 패널 까지 가기도 전에 큰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절연화를 신어서 몸에서 땅으로 흘러나갈 길을 차단했다고 한다면 두 번째 관문은 이 살아 있는 220V 전기가 교류라는 점입니다. 교류는 계속해서 +220V, 0V, -220V 사이를 왔다갔다 전압이 바뀌기 때문에 사람 몸에다가 전자를 줬다 뺐았다 하는 형태로 진상전류라는 것이 흐를 수 있습니다. 진상전류를 이겨냈다면 세 번째 관문은 또 마찬가지로 교류라는 특성 상, 패널의 220V와 몸의 220V간 위상차가 있다면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몸이 +220V인 순간 패널은 0V이거나 -220V이거나 하는 식으로 위상이 틀어져 있다면 결국 사람과 패널 간 전위차가 존재하는 셈이라 감전이 되겠습니다. 직접 실험은 마시되, 궁금한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사고실험(생각으로만 진행하는 실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교류가 아닌, 순수한 직류 220V 전원이 있다면, 절연화를 신고 절연매트에 올라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면 맨손으로 이 직류 220V 전원선 한 가닥을 만져도 감전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상태,즉 살아 있는 전기에 접지된 상태(이 때 인체의 전위는 220V가 됩니다)에서 220V 직류 누전된 패널을 만지면 감전이 안되겠지요. (그러나 패널에 누전이 있다고 해서 전위가 220V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110V 정도 애매한 누전이면 땅에 접지한 사람이나 활선에 접지한 사람이나 만지면 110V 만큼 감전됩니다.) 이렇게 220V 직류 활선에 접지한 사람이 정상적인 전기 패널(0V)을 만지면 이때는 또 전위차가 존재하는 상황이 되므로 감전되게 됩니다. 질문 내용을 맞게 이해했는지 몰라서 답변이 좀 장황해졌습니다만, 이 영상에서 말하려는 요점은 그겁니다. 전원을 투입하지 않은 전자회로는 명시적 접지 상태로 만져도 되지만, 전원 투입된 전자회로는 명시적 접지상태로는 만지게 하지 말라는 얘기압니다. 어차피 사람이 땅에 발을 딛고 살기 때문에 암시적으로는 항상 접지상태이긴 하지만 이때 땅과의 사이에는 저항치가 크기 때문에 설령 누전이 있는 회로를 만져도 크게 감전되지는 않는데, 명시적 접지를 해버리면 인체와 땅 사이의 저항이 사라져 누전원으로부터 인체로 큰 전류가 쏟아져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
네, 맞습니다. 누전차단기가 갖추어진 환경에서는 그러한 문제 상황 시에 누설전류가 기준치(보통 30mA)이상 감지되면 회로를 차단시켜 줍니다. 그런데 현장에 따라서 누전차단기가 없거나 고장이거나 그냥 배선차단기로 대체해놓은 경우에는 보호를 받을 수 없어서 위험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25mA 정도의 누설전류에 접촉하게 되면 죽지는 않더라도 상당히 괴로운데 차단기가 있어도 작동 안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 아무튼, 차단기만 믿고 방심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회사 사람들이나 그 심사 나온 사람들이 기본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난것임. 또 사내 시험전 전기는 분리된 트랜스로 기존 라인과는 절연된 트랜스로 분리한곳에서 상 접지전압 110v 중선선에 대지 접지를 해야함 그외 회로에 전원이 투입되고 기판을 점검 조정할때 몸에 접지패드로 대지 접지하는건 아마 그쪽 회사에 제대로 전기 지식을 아는 사람이 없고 더구나 iso 위원이란 사람들은 그냥 서류쟁이 수준들이라서 그런식의 주장을 하기도 하죠. 2000도 내외때 회사에서 iso9001받을때도 참 어거지 쓰는 심사위원들때문에 마찰이 심했는데..
아하하하, 벡터 얘기 잘 하셨는데요, 부하불균형이 없는 이상적인 경우를 생각해보시면, R-N 간 흐르는 전류와 S-N 간을 흐르는 전류, 그리고 T-N 간을 흐르는 전류를 모두 더하면 벡터합이 0이 됩니다. 그러니까 전류가 안 흐른다기 보다, 들어오고 나가는 전류가 합성되어서 합성전류가 표면적으로 0이 되는 걸로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송전선을 보면 상전압선에 비해서 중성선은 훨씬 가늘은 전선을 씁니다.
그런가봅니다. 너무 열 내다보니 ISO자체를 까는 것 처럼 보였을 수도 있는데, 국제적인 표준화 기구인 만큼 ISO 자체가 문제일 가능성도 극히 낮고, 문제시할 의도도 없습니다. 다만 회사 측도 처음 받는 심사이다 보니 학생들 수능 대비로 모의고사 보듯이 사설(제가 알기로) 예비진단 같은 걸 먼저 받았는데 이 사람들은 ISO를 등에 업고 이만저만 기고만장한 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설업체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죠. 그때 경험한 게 그랬단 얘기.) 좌우간 구체적으로 누구가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규정도 그게 뭘 위한 것이고 왜 필요한 것인지를 제대로 알고 적절하게 시행되고 지켜져야 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형식만 강조된 것이 도리어 그 규정의 본래 취지를 넘어서 역효과나 부작용, 폐해를 낳을 수도 있는 점이 아쉬워 싫은 소릴 좀 했네요. 에혀, 그나저나 그 회사는 지금 있지도 않습니다.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었는데...
#공감합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공무원이 되기위해 어려운 시험을 합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민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상전이 되려하고.... .때론, 이익을 위해선 나라를 위해선 그깟 사람목숨이야 흔하다는 생각이 잠재되어 있는나라.... #접지의 폐단이라기 보단 운용하는 인간의 사고의 폐단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생산성은 없겠지만 슬라이드 작업한 영상이 구독자입장에선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ISO 9000 심사관으로서 한말씀 드립니다. 좀 제대로 알고 이야기 합시다. 지금 이야기하시는 내용은 접지의 폐단이나 폐해가 아니고 무식하면 용감하다 혹은 반풍수 집안망치는 이야기 입니다. ISO 9000심사관 그렇게 무식하지 않고요 또 그렇게 안합니다. 선생님의 회사 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는겁니다. 회사 규정은 그 회사 사람들이 만들고요. 사람이나 제품을 보호하기 위하여 접지는 꼭 하셔야하고 법규에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통전중이 아닐때는 인체를 접지하고 통전중일때는 외함을 접지하고 조작자나 사용자는 절연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라면 229 활선 작업도 접지해서 하라고 하면 그렇게 하시고 산재 보상금 받으시겠네요. 접지 문제가 아니고 사람문제 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영상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접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것이 약간 오해의 소지를 낳은 것 같습니다. 접지 자체가 무조건 해악이니 절대로 접지 같은 것은 하지 말라는 취지의 영상이 아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을 제대로 보셨다면 충분히 아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ISO 9000 심사관님께서 이왕에 댓글 남겨주셨으니 이 기회에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영상에서 한 번도 ISO 9000 심사관이 잘못했다는 언급을 한 적은 없습니다만, 보시는 분에 따라 그렇게 오해를 하실 수도 있을 만한 내용인 것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 기분 많이 상하솄다면 죄송하고요 노염 푸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비판한 부분은 두 가지인데요, 심사관님께서도 지적하신 바 대로 ISO 9001 심사의 본질을 넘어서서 주먹구구식으로 팔찌 착용을 강요한 공장 측에 1차 불만을 얘기한 것이고, 두 번째는 진짜 ISO 9001 심사관 말고 예비심사를 위해 나온 "가짜" 심사관에 대한 비판입니다. 진짜도 아닌 사람들이 ISO를 등에 업고 기고만장하게 굴면서 심사 대상자를 모독하고 인신공격하며 추태를 부리는 행태를, 진짜 ISO 심사관이라면 정말로 이런 가짜들이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셔야 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일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을 듯하여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해의 소지를 낳은 제목과 썸네일은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 질문드립니다. 요즘 인터넷에 많이 퍼지고 있는 미세전류 테라피...라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 미세 전류를 통전시켜서 근육관리를 하는건데요. 제가 알기론 이게 굉장히 위험한 건데.. 파는 사람들이 미세전류라서 인체에 해가 없다고 홍보하면서 이분야에 대한 인지도가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방식은 mono-polor방식이라서 받는 사람은 물론 실시하는 사람에게도 오랜 시간동안의 전류가 흐르는데요. 식약청에서는 절대로 이런 방식을 용납할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iso심사관께서는 어떤 의견이있으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화만내시지 말고 어떻게 해서 더 위험한지까지 설명하셨으면 더 좋았을 듯..
건설적인 비평에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유를 살짝 언급하긴 했는데 전체 분량이나, 당시의 흥분상태에 비해 너무 표현이 덜 되어 있어서 거의 전달이 안 되었을 것 같습니다.
1차적인 이유는, 전기가 통하는 회로를 인체접지 실시 상태에서 잘못 만지게 되면 심각한 감전 피해를 입을 수있기 때문입니다.
2차적으로, 그러면 왜 인체접지 상태에서 전자회로를 잘못 만지면 크게 감전되는가?
접지의 원래 용도는 전기전자회로에서 원래 의도된 전류 외에 불의의 누설전류(경미한 것에서부터 사고로 인한 위험한 것에 이르기까지)가 흐를 수 있는데 이것을 안전하게 제품 외부로, 땅으로 배출시킴으로써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제품의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접지선은 제품의 전위기준점(그라운드) 또는 외함에 연결합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제시한 사례는 접지선을 사람 몸에 착용하도록 한 사례입니다. 이는 특수한 경우로, 인체의 정전기가 생산시설에 있는 제품이나 생산설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예방하기 위해 인체의 정전기를 땅으로 배출하기 위함인데, 통전상태가 아닌 제품 취급 및 접지 설비가 잘된 생산라인에서는 이렇게 해도 됩니다만, 정말 화가 난 부분은 통전 상태의 전자회로를 이 상태로 만지게 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만에 하나 제품에 누설전류가 있을 경우 이것이 바로 땅으로 배출되지 않고 인체를 거쳐서 접지선으로 나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 인체 관통 전류가 30mA 만 되어도 사망사고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화가 나는 부분이지만, 무지로 인해 지금도 어떤 영세한 공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생산라인에서 혹은 조립이나 테스트 라인에서 혹시나 통전 상태의 전기전자회로를 인체접지 상태에서 만지게 하는 작업장이 있다면 꼭 보시고 경각심을 좀 가져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편집하면서 자체적으로 수위 조절을 하노라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보시는 동안 불편한 점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전기안전은 정말 중요합니다. ^^
조은 강의 입니다ㅏ.
어싱한 몸으로
누설되는 전기전자기기는 만지면 절대 안되겟네요ㅛ.
네 정확히 이해하셨습니다. 좀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어싱 상태의 몸으로는 아예 전기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Lucky7tube핸드폰하는건 괜챦나요?
엄밀히 말해서 핸드폰은 지면에 대해서 떠 있는 (floating) 상태이므로, 여타의 전기전자기기에 비해서는 좀더 자유롭다고 볼 수는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핸드폰은 본래의 기능 수행을 위해서도 다량의 전자파를 송수신하는 물건이므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핸드폰을 충전중인 상태라면 이 때는 지면에 서 떠 있지 않고 지면에 바운드 된 상태로 볼 수 있으므로 어싱 상태의 몸으로는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공정에서는 기기 역류에 의한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접지사용 구분을 1종접지 (인체), 3종접지 (설비/전원) 분리해서 사용하게끔 요구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영상은 3종접지에 어스링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잘못된 방식이네요
어스는 쉐이크본 공격시 필히 수도관 또는 콘센트에 접지해서 쿠킹호일로 매트 꼼꼼히 붙혀서 편한밤을 보내시길...그거 사지마세요.전자파 원단..효과없고 접지해도 인식안됨.
간단하게 설명하면 몸이 어싱 상태에서는 작업( 전기 계통) 하지 말라는 거죠.
네, 설명이 제법 장황했는데 요점을 잘 간파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녁에 전기장판을 키고 잘때 접지팔찌를 착용하면 안되겠네요?
안녕하세요, 절대 안됩니다. 그렇게 하지 마세요. 매우 해롭습니다.
감사합니다 ~
메리 크리스마스!
@@심재선-c6c 네, 메리크리스마스 🎄🎄🎄🎄🎄
감사합니다. ^^
온수매트는 괜찮나요 ?
@@khnid4981 제가 온수매트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원론적인 답변만 드릴 수 있습니다. 미리 양해 바랍니다.
기존의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매트 같은 온열가전에서 발생하는 누설전류(전자파로 인지되기도 함)를 줄여보고자 온수매트 제품도 많이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누설전류 차단 효과가 있는지는 내부구조를 자세히 뜯어보아야 합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분해해가면서 까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으나 적어도 간이로 측정은 어느정도 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업로드한 영상에서와 같이 해당 온열가전 위에 올라앉거나 엎드린 상태에서 접지중인 다른 사람을 만졌을 때 불쾌한 전기 느낌이 없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고, 여의치 않으면 검전드라이버를 갖고 콘센트 접지단자에 접촉해서 전류 유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조금의 누설전류도 느껴지지 않는 게 확실하다면 접지밴드 착용하고 쓰셔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원론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무리 온수매트라 하더라도 최소한 다음 두 가지 정도의 요건을 갖추어야 이런 누설전류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첫째, 220V 콘센트로부터 공급받은 전원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내부에 절연트랜스를 갖추어 격리된 전원으로 작동할 것.
둘째, 격리된 전원(절연트랜스의 2차측)도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직류로 바꾸어서 사용할 것.
여기에 추가적으로 하나 더 욕심을 부리면, 사용되는 물도 미네랄 성분이 전혀 없는 증류수이면 더 좋겠지요. 그런데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온열가전을 제작하면 단가가 무척 비싸질 것입니다.
접지 팔찌하고 전기 매트에서 자면 안되는건가요?? ㅠ
일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전기매트가 정말로 누설전류나 전자기장이 1도 발생 안하는 초 고급 제품이라면 몰라도, 누설전류나 전자기장(전자파)가 나오는 상태에서 접지팔찌를 하고 그 위에 누우시면 사람의 몸이 그 누설전류가 빠져나가는 길목에 놓이게 되므로 그 해로운 전류가 밤새도록 신나게 인체를 관통해 흘러 다닙니다. 건강 지키려고 시도했다가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접지상태에서 전자제품 만지면 찌릿한게 전기가통전되는거군요
네, 맞습니다. 비접지 상태에서는 전자제품을 만져도 전기가 통할(흘러나갈) 길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느낌이 없지만, 접지 상태가 되면 몸과 접지선이 통로 역할을 하게 돼서 짜릿하게 전기 통하는 것을 느낄 수 있숩니다.
모든 전자제품은 반드시 누설전류가 있고요 특히 변압기 중성선접지로 역전류 유입되면 바로 죽는다
저는 멀티탭을 끄고 콘센트를 꼽고 합니다. 이 경우는 누설전류 없이 괜챦나요? 멀티테스트기에서 즉각 0으로 수렴됩니다
멀티탭을 켠 상태에서 다른 가전제품을 사용중일 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더군다나 테스트기에서 측정치가 0으로 수렴한다는 객관적인 데이터 까지 확인하셨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습니다.
누구는 전기장판 켜고 그 위에서 접지밴드 차고 잤는데 꿈도 안꾸고 깊은 숙면 하고 개운한 아침을 맞이했다는데...
님 말씀대로면 전기장판 위에서는 절대로 접지를 하지 말아야겠네요
뭐가 정답일까요
이 영상은 건강이나 질병 치유, 체내 정전기 배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인체 어싱을 다룬 영상이 아닙니다. 공장에서 전자회로나 부품을 테스트할 때 정전기로 인한 제품 (사람 아님) 손상을 막기 위해 작업자를 접지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통전상태가 아니라면 바람직하지만 통전상태로 테스트하는 작업자에게 접지밴드를 강요하는 잘못된 규정을 질타하기 위한 영상입나다.
그러나 건강 목적의 인체 어싱 관련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최근에 관련 내용을 다룬 다른 영상이 있습니다. 계속 시리즈로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만 미리 답변 드리면,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사용한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분이 미세전류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 체질일 수도 있고 사용한 전기장판이 전자파 및 누설전류 차폐가 잘 되는 제품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어싱하는분들 잘 알아야 합니다 함부로 어싱하다가 죽습니다
잘 몰라서 여쭙니다. 그 근거와 원리를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 손목밴드는
제품을 위한 인체 접지라는건가요???
네, 맞습니다. 현장에 따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곳이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저 손목밴드의 목적은 사람 몸에 정전기가 쌓이기 전에 미리 배출시킴으로써, 사람이 제품을 만질 때 정전기 때문에 제품이 망가질 일이 없게끔 하기 위한, 즉 제품을 위한 인체 접지 용으로 쓰입니다.
@@Lucky7tube그럼 어싱효과(맨발걷기)가 없는 건가요?
우선, 저는 맨발걷기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맨발걷기를 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몇 가지 짐작해 볼 수는 있습니다.
첫째, 인체가 물리적인 자극을 받습니다. 신발 속에 갇힌 채 땅을 딛는 것 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의 자극을 보다 강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받을 겁니다.
둘째, 지면을 구성하는 물질과의 화학적인 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화학적인 작용이 없는 물질 만으로 이루어진 곳을 걷더라도 그런 물질들이 피부에 어느 정도 흡착 내지는 흡수될 것이고 그것이 의학적으로 어떤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 영향을 미칠는지는 잘 모릅니다.
셋째, 전기적인 접촉이 이루어집니다.
손목밴드를 이용한 어싱은 위에 나열한 3가지 작용을 모두 다 경험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전기적인 자극은 유사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상의 의견을 바탕으로, 손목밴드가 맨발걷기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질문하신 분께서 어싱을 통해 기대하시는 효과나 목적에 따라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누설전류가 흐르는 작업대에 제전기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제전기라는 게, 이 여ㅇ상에서 제가 말히는 손목밴드 말씀인 거죠?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누설전류가 흐르는 작업대에서라면 절대 비추 입니다.
영상에서 소개 드린 사례에서는 손목 밴드를 작업대에 연결해서 사용했는데, 그러면 손목밴드와 작업대 끼리는 등전위가 되므로 착용 상태에서 작업대를 만지는 것 자체로는 감전되지 않습니다만, 애초에 사람 몸이 누설전류가 흐르는 작업대와 등전위가 되는 상황이라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작업대 위에 놓인 전원 연결된 전자기기를 만지면 감전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손목 밴드를 별도 접지선에 연결한 상태라면 더 위험합니다. 몸은 접지 상태가 되는데 누설전류가 있는 작업대를 만지면 곧바로 감전됩니다.
@@Lucky7tube 음.. 사실 영상과 관련없는 질문이지만 접지를 제대로 하더라도 특히 습기가 없는 겨울철 작업자가 작업 중 느끼는 따끔거리는 (누설전류가 아닌)정전기 방지를 위해 위에 바형 제전기 등을 설치하면 제전 효과가 좋을까요??
"바형 제전기"라는 제품을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효과가 좋은지 어떤지 구체적으로 답변 드리기는 어려운 점을 양해 바랍니다. 검색을 좀 해봤는데, 이오나이저 제품인 듯합니다. 맞나요? 맞다면 원론적으로 제전효과가 제법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날에 정전기가 잘 생기다가도 습한 날에 정전기가 없어지는 이유는 공기중의 수분이 물체 표면에 축적되는 정전 에너지를 주변으로 이동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건조한 낳에는 이런 역할을 해줄 수분이 부족해 물체 표면에 높은 정전 에너지가 축적되었다가 접촉하는 순간에 방전되며 불꽃을 내게 됩니다. 이오나이저를 설치하여 공기를 이온화 시키면 이온들이 물체 표면의 정전 에너지를 주변으로 이동 분산시킬 수 있으므로 정전기 발생 확률이 낮아질 겁니다. 실제로 공장 등에서 정전기 방지 목적으로 이오나이저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ucky7tube 깔끔한 설명 감사합니다^^
감전이나 번개로 인한 사고사 외에 더 위험 한것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전자파와 미세전류가 인체에 미치는 악 영향이 있다고 저는 봅니다
'아직까지 과학적으로는 언급 한것을 보진 않았지만 그럴수 있다는 생각에서 올립니다
그냥 맨발로 걷는것이 가장 안전 합니다
제품의 누설전류는 1차측 EMI콘덴서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제품을 콘센트가 정확히 접지된 경우리면 감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2P 플러그나 불완전한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러든 저러든 시험용 전원이라면 ICT (절연트랜스) 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전원분리와 노이즈 차단 모두를 만족합니다.
근데 왜 누설전류가 접지봉으로 안가고 인체로 들어오는건가요??
그겄은 접지봉으로 가야 할 길목 중간에 인체가 놓이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에, 누설전류가 접지봉으로 안 가는 게 아니라 인체를 먼저 거친 다음에 접지봉으로 가게 되는 겄입니다. 고정댓글의 대댓글에 좀더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Lucky7tube 오홍 그런거였군요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궁금해서 여쭙니다. 집에서 어싱하는 분들은 콘센트에 접지만 하고 계시는데, 어싱 중에 다른 전자기기나 전선을 만지지 않아도 접지선을 통해 미세전류가 체내로 들어올 수 있나요? 아파트 같은 경우 접지봉이 하나라서 다른 집에서 누설된 전류가 땅속 접지봉에 이르기 전에 접지선을 타고 흐르다가 다른 집 접지한 사람 체내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하는 주장이 있어서 여쭙니다.
사람인체도 저항체니 누설전류는 접지선으로 흐르리라 생각합니다?
전원 입장에서 접지선과 인제가 병렬접속, 즉 양갈래 길이라면 당연히 접지선 쪽으로 더 많이 흐를 겁니다. 그러나 이 영상에서 말하는 사례는 직렬접속입니다. 전원 입장에서 사람이냐 접지냐를 선택할 여지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원전압은 사람을 거쳐서 접지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정말 위험합니다. ㄷㄷㄷ
그럼 인체접지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노트북이나 스마트폰같은)들을 접촉하면 위험할수있는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질문에서 나열하신 배터리는
첫째, 접지되지 않은 배터리입니다. 그러므로 접지된 사람이 만져도 전류가 흐를 수 있는 폐루프가 형성되지 않으므로 안전합니다.
둘째, 전압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수 볼트에서 십수 볼트 내외이기 때문에 설령 폐루프가 형성되어도 인체에 위험한 수준의 전류를 흘릴만한 전압이 못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심지어 접지라는 간접 수단 대신에 배터리의 플러스와 마이너스 단자를 양손으로 각각 직접 접촉해도 아무런 상해를 입지 않는 이유입니다.
일단 접지를 왜 하는지 부터 설명해야 할듯
전문가는 아니지만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2018년인 지금도 품질평가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공장에 월급이 얼마 안되서 노련한 관리자가 잘 없어요..
관리자 되서 스트레스 받느니 조금 적게벌고 만다라는거죠..
관리자라는게 오랜시간 경험해야 이런저런 스킬이 느는데.. 다들 몇년일하다 그만두니까요..
아무튼
전압은 전위의 차!라는걸 생각하면
과연 접지봉 시공이 제대로 되있는지도 불안하네요..
전에 한번은 누전이 자꾸 되어 확인해봤더니 공장 작업대 형광등 안정기 홀캡이 삭아서 작업대랑 닿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유익하고 좋은영상 잘 봤어용~
접지 시공도 얼핏 보니까 뭐 2종 접지다 3종 접지다 해서 여러 규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하나 사서 공부를 더 해봐야겠네요. ㅎㅎ 유익한 내용 알게되면 또 공유해드리겠습니다. ^^
접지는 마이너스 !! 플러스 전기와 접지 연결 전동공구 작동합니다
이론적으로, 그리고 기술적으로 작동은 하지만, 이 경우 전기가 원래 계획된 경로로 흐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명백한 누전에 해당됩니다. 정상적으로 누전차단가가 갖추어진 환경이라면 누전차단기가 작동할 겁니다.
기기에 전기가 연결 되지 않은 상태이고 작업자가 손목밴드를 한 후 작업하면 정전기가 안 오르는건가요.? 혹시 원리 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전기가 오른다"라는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분명히 하고자 다소 길게 답변 드립니다.
우선, 생산/조립 라인에서 작업자에게 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하는 이유는 작업자의 몸에 쌓인 정전기가 제품에 흘러들어가서 손상을 주는 일을 방지하고자 함입니다. 사람이 활동하다 보면, 특히 겨울철에, 몸에 정전기가 많이 쌓이게 되는데 문고리나 자동차 등 금속체에 접촉하게 되면 딱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는 불쾌한 경험을 많이들 하시기 때문에 정전기 발생 사실 그 자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쉽게 인지하고들 계십니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이 정전기라는 것이 좀 따갑거나 놀람을 유발하는 정도의 불쾌함에 그치지만, 전자 부품에게는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므로 공장 작업자의 정전기는 매우 골칫거리이고, 손목밴드 등의 접지 수단을 이용해 몸에 정전기가 쌓이지 않도록 미리 조치를 취합니다.
그런데 Jong Hyeon Lee 님의 질문에서 처럼 기기에 전기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접지밴드를 한 작업자가 작업을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영상에서 지적한 것 처럼 전기가 연결된 기기를 만지게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기기구를 만질 때 찌릿 하게 몸에 전기 통하는 느낌 받는 것을 "정전기가 오른다"라고 표현하시는데, 제 답글 전반부에서 말씀드린, 몸에 쌓였던 전기가 1회성 방전으로 전기기구 쪽으로 딱 하며 흘러나간 경우라면 정전기가 맞지만, 반대 경우로 전기기구 쪽에서 사람 쪽으로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기가 통하는 경우라면 이것은 정전기가 아닙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누설전류 정도 되겠습니다.
바람직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어떤 전기기구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220V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기기구는 약간의 누설전류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누설전류가 사람에게 올라타기 전에 땅으로 안전하게 배출시키기 위한 것이 바로 전원플러그와 전원콘센트에 마련된 접지단자 입니다. 그런데 어떤 전기기구는 접지단자가 없는 전원플러그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전원플러그에는 접지가 있는데 전원콘센트 혹은 멀티탭에 접지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누설전류가 빠져나갈 길이 없으므로 전기기구 표면에 도사리고 있다가 사람이 만질 때 올라타게 되는데, 사람은 땅에 발을 딛고 살므로 간접적으로나마 접지 상태입니다. 그래서 누설전류는 사람의 몸을 통해 땅으로 흘러가려고 하고, 사람 몸은 이 전류를 느껴서 감전이 되게 되는데, 사람의 발이 땅에 직접 닿은 것은 아니므로 그 전류량이 작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불쾌감은 느낄지언정 큰 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접지밴드를 차고 누설전류가 도사리고 있는 전기제품을 만진 경우에는 사람이 명시적인 접지상태이므로 이 누설전류가 굉장히 잘 흐르게 됩니다. 사람 몸을 관통하는 전류량이 많아지면 인체는 심각한 상해를 입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좁은 의미의 "감전"이 되는 것입니다.
제 영상들이 대체로 분량이 좀 긴 편이기는 하지만 원리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거나, 추가적인 통찰력을 얻고 싶으시다면 다음 영상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th-cam.com/video/DIbkXI1c20I/w-d-xo.html
th-cam.com/video/JRuO-CGsYAI/w-d-xo.html
th-cam.com/video/qviZhIQYBgU/w-d-xo.html
th-cam.com/video/FUFtHsV8tmg/w-d-xo.html
th-cam.com/video/AugvUEgMvKM/w-d-xo.html
th-cam.com/video/AeW4_ufVD9Y/w-d-xo.html
테스트 제품 부터 전부 접지하고 해야할듯 합니다.
접지의 폐단은 아닌 것 같고 뭐라고 표현을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무엇이 왜 필요한지 왜 해야되는지에 대한 이해없이 하는 일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기술자가 그것도 모릅니까? 참 나 원? 오히려 절연 안전화 신고 작업해야 할 지경인데 무슨 접지를 사람에게 합니까?
그러게나말입니다, 참... 화나시죠?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는데 전기를 모르다보니 ㅠㅠ좀 헷갈리는게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어떤 패널에 220v 교류전기가 흐르고 있고 제가 그 패널에서 버튼을 눌렀을때 그 패널이 접지가 안되어 있으면 제가 만졌을때 저로인해 패널이 접지가 되어서 제가 감전 당해서 죽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또 역으로.. 살려있는 전기에 제가 접지하고 가도 저한테도 전류가 흐르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감전이 된다는 것은 사람 몸을 통해서 전류가 기준치이상 흐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류가 흐르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전압차이가 존재해야 합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전류도 전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갑니다. 둘째, 저항치가 낮을수록 전류가 잘 흐릅니다. 물이 콸콸 흐르는 수도관도 밸브를 닫아버리면 물이 흐를 수 없는 것처럼, 440V 전압이 걸린 패널도 절연화와 절연장갑을 꼼꼼히 착용하고 만지면 감전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궁금해하신 내용을 다시 살펴보면,
1. 220V 교류 전기가 흐르는 패널에 있는 버튼에 손을 대었을 때, 패널이 접지되어 있지 않다면 감전 당할 수 있는가?
-> 예, 맞습니다. 패널은 220V, 사람 몸은 0V로서 전압차이가존재하므로, 안전 장구 없이 맨손으로 만지면 감전될 수 있습니다.
만일 패널을 접지하게 되면 패널 전위가 0V가 돼서 사람 몸의 전위와 같아지므로 전류가 흐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2. 살려 있는 전기에 접지하고 가도 전류가 흐르는 것 아닌가?
-> 이 부분은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만, 역발상을 하신 것 같아 다음과 같이 질문을 재해석 하고 답변 드려 봅니다.
"영상에 나오는 접지 스트랩을 몸에 착용하고, 그것을 접지선 대신에 220V 활선에 연결하고 패널을 만지면 전류가 흐를까, 안 흐를까?"
-> 일단 가정 자체가 너무 위험합니다. 패널에 걸려 있는 220V 전압은 일반적으로 활선과의 사이에 어느 정도 저항치가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만진다고 곧바로 죽을 만큼 큰 전류가 흐르지는 않지만, 살아 있는 전기에 접지하는 것은 활선을 맨손으로 직접 만지는 것과 다름 없으므로 패널 까지 가기도 전에 큰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절연화를 신어서 몸에서 땅으로 흘러나갈 길을 차단했다고 한다면 두 번째 관문은 이 살아 있는 220V 전기가 교류라는 점입니다. 교류는 계속해서 +220V, 0V, -220V 사이를 왔다갔다 전압이 바뀌기 때문에 사람 몸에다가 전자를 줬다 뺐았다 하는 형태로 진상전류라는 것이 흐를 수 있습니다.
진상전류를 이겨냈다면 세 번째 관문은 또 마찬가지로 교류라는 특성 상, 패널의 220V와 몸의 220V간 위상차가 있다면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몸이 +220V인 순간 패널은 0V이거나 -220V이거나 하는 식으로 위상이 틀어져 있다면 결국 사람과 패널 간 전위차가 존재하는 셈이라 감전이 되겠습니다.
직접 실험은 마시되, 궁금한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사고실험(생각으로만 진행하는 실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교류가 아닌, 순수한 직류 220V 전원이 있다면, 절연화를 신고 절연매트에 올라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면 맨손으로 이 직류 220V 전원선 한 가닥을 만져도 감전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상태,즉 살아 있는 전기에 접지된 상태(이 때 인체의 전위는 220V가 됩니다)에서 220V 직류 누전된 패널을 만지면 감전이 안되겠지요. (그러나 패널에 누전이 있다고 해서 전위가 220V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110V 정도 애매한 누전이면 땅에 접지한 사람이나 활선에 접지한 사람이나 만지면 110V 만큼 감전됩니다.)
이렇게 220V 직류 활선에 접지한 사람이 정상적인 전기 패널(0V)을 만지면 이때는 또 전위차가 존재하는 상황이 되므로 감전되게 됩니다.
질문 내용을 맞게 이해했는지 몰라서 답변이 좀 장황해졌습니다만, 이 영상에서 말하려는 요점은 그겁니다. 전원을 투입하지 않은 전자회로는 명시적 접지 상태로 만져도 되지만, 전원 투입된 전자회로는 명시적 접지상태로는 만지게 하지 말라는 얘기압니다. 어차피 사람이 땅에 발을 딛고 살기 때문에 암시적으로는 항상 접지상태이긴 하지만 이때 땅과의 사이에는 저항치가 크기 때문에 설령 누전이 있는 회로를 만져도 크게 감전되지는 않는데, 명시적 접지를 해버리면 인체와 땅 사이의 저항이 사라져 누전원으로부터 인체로 큰 전류가 쏟아져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
영상 잘 봤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접지 팔찌로 인체 접지가 된 상태에서 누설전류가 흐르고 있는 패널과 접촉하게 되면 감전이 되어 굉장히 위험하다는거잖아요?
그럼 인체 접지를 통해 땅으로 전류가 새어나가는 건데 누전차단기가 바로 작동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누전차단기가 갖추어진 환경에서는 그러한 문제 상황 시에 누설전류가 기준치(보통 30mA)이상 감지되면 회로를 차단시켜 줍니다. 그런데 현장에 따라서 누전차단기가 없거나 고장이거나 그냥 배선차단기로 대체해놓은 경우에는 보호를 받을 수 없어서 위험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25mA 정도의 누설전류에 접촉하게 되면 죽지는 않더라도 상당히 괴로운데 차단기가 있어도 작동 안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
아무튼, 차단기만 믿고 방심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회사 사람들이나 그 심사 나온 사람들이 기본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난것임.
또 사내 시험전 전기는 분리된 트랜스로 기존 라인과는 절연된 트랜스로 분리한곳에서 상 접지전압 110v 중선선에 대지 접지를 해야함
그외 회로에 전원이 투입되고 기판을 점검 조정할때 몸에 접지패드로 대지 접지하는건 아마 그쪽 회사에 제대로 전기 지식을 아는 사람이 없고
더구나 iso 위원이란 사람들은 그냥 서류쟁이 수준들이라서 그런식의 주장을 하기도 하죠.
2000도 내외때 회사에서 iso9001받을때도 참 어거지 쓰는 심사위원들때문에 마찰이 심했는데..
아래분 정부 애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 할 수 없네요.
아직 우리나라의 산업 현장에 기본이 안지켜지는 현상이 많죠
변압기 와이결선에서 평형하다면 중성선/점은 백터로 계산하면 중성=0 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전자가 흘러야 전류가 반대로 흐르는건데요 그럼 전류가 나가서 어떻게 되돌아 오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전자가 흐르지 않으면 전류도 흐르지 않는거 아닌가요?
아하하하, 벡터 얘기 잘 하셨는데요, 부하불균형이 없는 이상적인 경우를 생각해보시면, R-N 간 흐르는 전류와 S-N 간을 흐르는 전류, 그리고 T-N 간을 흐르는 전류를 모두 더하면 벡터합이 0이 됩니다.
그러니까 전류가 안 흐른다기 보다, 들어오고 나가는 전류가 합성되어서 합성전류가 표면적으로 0이 되는 걸로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송전선을 보면 상전압선에 비해서 중성선은 훨씬 가늘은 전선을 씁니다.
ISO 9001 인증 심사에 대해 해당 회사가 잘 모르시는것 같내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빼고 한다고 회사 Manual이나 절차서 개정하세요
ISO 9001 인증하는 사람들 바보 아님다.
회사 담당자들이 무식한거임다
그런가봅니다. 너무 열 내다보니 ISO자체를 까는 것 처럼 보였을 수도 있는데, 국제적인 표준화 기구인 만큼 ISO 자체가 문제일 가능성도 극히 낮고, 문제시할 의도도 없습니다. 다만 회사 측도 처음 받는 심사이다 보니 학생들 수능 대비로 모의고사 보듯이 사설(제가 알기로) 예비진단 같은 걸 먼저 받았는데 이 사람들은 ISO를 등에 업고 이만저만 기고만장한 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설업체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죠. 그때 경험한 게 그랬단 얘기.)
좌우간 구체적으로 누구가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규정도 그게 뭘 위한 것이고 왜 필요한 것인지를 제대로 알고 적절하게 시행되고 지켜져야 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형식만 강조된 것이 도리어 그 규정의 본래 취지를 넘어서 역효과나 부작용, 폐해를 낳을 수도 있는 점이 아쉬워 싫은 소릴 좀 했네요.
에혀, 그나저나 그 회사는 지금 있지도 않습니다.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었는데...
#공감합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공무원이 되기위해 어려운 시험을 합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민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상전이 되려하고.... .때론, 이익을 위해선 나라를 위해선 그깟 사람목숨이야 흔하다는 생각이 잠재되어 있는나라.... #접지의 폐단이라기 보단 운용하는 인간의 사고의 폐단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생산성은 없겠지만 슬라이드 작업한 영상이 구독자입장에선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네 예고한 영상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만두거나 한 건 아니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꼭 업로드하겠습니다.
ISO 9000 심사관으로서 한말씀 드립니다.
좀 제대로 알고 이야기 합시다.
지금 이야기하시는 내용은
접지의 폐단이나 폐해가 아니고
무식하면 용감하다 혹은
반풍수 집안망치는 이야기 입니다.
ISO 9000심사관 그렇게 무식하지 않고요 또 그렇게 안합니다.
선생님의 회사 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는겁니다.
회사 규정은 그 회사 사람들이 만들고요.
사람이나 제품을 보호하기 위하여 접지는 꼭 하셔야하고
법규에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통전중이 아닐때는 인체를 접지하고
통전중일때는 외함을 접지하고
조작자나 사용자는 절연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라면
229 활선 작업도 접지해서
하라고 하면 그렇게 하시고
산재 보상금 받으시겠네요.
접지 문제가 아니고
사람문제 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영상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접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것이 약간 오해의 소지를 낳은 것 같습니다. 접지 자체가 무조건 해악이니 절대로 접지 같은 것은 하지 말라는 취지의 영상이 아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을 제대로 보셨다면 충분히 아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ISO 9000 심사관님께서 이왕에 댓글 남겨주셨으니 이 기회에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영상에서 한 번도 ISO 9000 심사관이 잘못했다는 언급을 한 적은 없습니다만, 보시는 분에 따라 그렇게 오해를 하실 수도 있을 만한 내용인 것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 기분 많이 상하솄다면 죄송하고요 노염 푸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비판한 부분은 두 가지인데요, 심사관님께서도 지적하신 바 대로 ISO 9001 심사의 본질을 넘어서서 주먹구구식으로 팔찌 착용을 강요한 공장 측에 1차 불만을 얘기한 것이고, 두 번째는 진짜 ISO 9001 심사관 말고 예비심사를 위해 나온 "가짜" 심사관에 대한 비판입니다. 진짜도 아닌 사람들이 ISO를 등에 업고 기고만장하게 굴면서 심사 대상자를 모독하고 인신공격하며 추태를 부리는 행태를, 진짜 ISO 심사관이라면 정말로 이런 가짜들이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셔야 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일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을 듯하여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해의 소지를 낳은 제목과 썸네일은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 질문드립니다. 요즘 인터넷에 많이 퍼지고 있는 미세전류 테라피...라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 미세 전류를 통전시켜서 근육관리를 하는건데요. 제가 알기론 이게 굉장히 위험한 건데.. 파는 사람들이 미세전류라서 인체에 해가 없다고 홍보하면서 이분야에 대한 인지도가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방식은 mono-polor방식이라서 받는 사람은 물론 실시하는 사람에게도 오랜 시간동안의 전류가 흐르는데요. 식약청에서는 절대로 이런 방식을 용납할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iso심사관께서는 어떤 의견이있으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접지는 기본 마이너스!!
전기콘센트의 플러스 선과 접지선을 전동공구에 연결하면 작동됩니다. 당연히 손목에 접지선감고 전원켜져있는 전자제품 내부만지면 감전사고나죠 잘못만지면 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