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보게 됐었습니다.컴 후면에 HDMI선을 꼽을려고 하다 본체옆면에 닿았는데 바늘에 찔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이상하다 싶어 철판을 쓰다듬어 봤지만,괞찬더군요.다시 해보니 철판에 살갖이 모서리에 닿을때마다 그런걸 알게 되었습니다.지금 선을 뽑을수 없으니 컴 끄면 확인 해보겠습니다.
저런... 아찔한 경험을 하셨군요. 컴퓨터 외함이 비록 철판(금속)이기는 하지만 페인트칠이 잘 된 곳은 만져도 전기가 많이 통하지 않으니 괜찮은데, 모서리 처럼 페인트 칠이 완벽하지 않거나 쉽게 벗겨질 수 있는 곳에 접촉하면 따끔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와 모니터를 서로 연결하는 경우 처럼, 두 개의 서로 다른 전기기구를 동시에 만질 경우 두 기기간의 전위차에 의해 사람이 감전되는 수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컴퓨터 뒷면의 VGA 포트에 모니터 케이블 연결하는데 안 보고 하려고 손으로 케이블을 쥔 채 본체 뒤를 더듬다가 크게 감전돼서 상당히 놀란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1차적으로는 컴퓨터와 모니터 모두 잘 접지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에 여력이 되면 플러그 방향에 따라서 누설전류가 그나마 적게 발생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습니다.
@@-PAMGP- 역시 오랜 찐 구독자님이시라 기억하시는군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그때 그 변압기 맞습니다. ^^ 다만, 누설 관련해서는 전달이 좀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부연설명을 드릴게요. 일단, 플러그 방향에 따라서 변압기 출력측 대지전압이 0V-110V가 나오기도 하고 220V-110V가 나오기도 하는 것은 누설이랑은 관련이 없고, 중성선의 위치랑 관련이 있습니다. 사용된 변압기가 단권형이기 때문에 1차와 2차 간 절연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통전극에 중성선이 위치하게 되면 0V-110V 출력이 되고, 공통전극에 활선이 위치하게 되면 220V-110V 출력이 됩니다. 누설 언급한 이유는, 변압기 출력측에 물려서 사용할 부하(가전제품)의 외함에 누설되는 전압이 상상초월일 수 있다는 점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상식적으로 220V -> 110V 다운 트랜스를 거쳤으니까 2차측 부하가 자체 승압회로를 가지지 않는 이상 외함에 걸릴 수 있는 최대 누설전압은 110V 이하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1차측 플러그의 방향에 따라 변압기 출력단 대지전압이 220V가 나오는 수가 있으니 이 경우에 2차측이라도 부하 외함에 최대 220V까지의 누설전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셀프인테리어를 하면서 전기를 몇번 맛보고 접지 관련공부를 하다 럭키7님에 실험 영상을 계속 보았지만 100% 이해를 못햇습니다ㅠㅠ 1.저희집은 구축빌라라 콘센트에 접지선이 없습니다. 근데 콘센트에는 접지봉?이 있는데 접지선이 없어도 콘센트 접지봉만있으면 코드를 올바르게 꼽으면 누설이 빠저나가는건가요?? 2.접지선은 없지만 콘센트에 접지봉만 있다면 웨이브넷멀티탭을 사용하면 접지효과를 볼수있는지 궁금합니다. 3. 주방 2구콘센트에 식기세척기+냉장고+오븐 넣어야되는데..접지선이 안깔려잇어 식세기+오븐을 접지가되는 멀티탭에 냉장고를 콘센트에 직접연결하여 사용할려고하는데 어떤가요?? 오븐하고 식세기를 동시에 사용안하기에 이러한 생각을 하게되엇습니다.
@@gk2qk353 안녕하세요, 질문 내용 중에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콘센트에 접지선이 없는데 접지봉은 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접지봉은 땅에 매설하는 것이고, 이 접지봉에서 콘센트까지 연결한 전선이 접지선입니다. 그리고 콘센트 표면에 돌출된 단자를 접지단자 또는 접지핀이라고 합니다.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을 때 플러그의 접지단자와 콘센트의 접지단자가 서로 맞물리면서 전기전자제품의 누설전기가 접지단자 -> 접지선 -> 접지봉 으로 흘러가서 땅에 도달하여 흡수됩니다. 그래서 질뭍 내용을 나름대로 해석해보면 콘센트에 접지핀은 있는데 풀어보니까 뒤에 접지선은 연결되지 않은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혹시 틀렸다면 주저 마시고 다시 댓글 주세요. 일단 제가 해석한 대로 순서대로 답변 드릴게요. 1. 콘센트에 접지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접지핀이 있다면 전기전자제품을 꽂아 사용할 때 누설전류가 빠져나갈 수 있는가? -> 아닙니다. 접지핀에 모인 누설전류가 더이상 땅 쪽으로 흘러갈 길이 없으므로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2. 이런 상황에서 웨이브넷 멀티탭이 효과가 있을 것인가? -> 일단 접지선이 연결되지 않았다면 접지단자는 있으나마나 한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접지단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웨이브넷 멀티탭은 접지단자와 접지선이 원래 있었던 것 처럼 (가상의) 접지를 생성해 줍니다. 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식세기와 냉장고 각각의 최대 소비전력이 얼마인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멀티탭은 종류와 가격에 따라 최대허용전류가 다릅니다. 싸고 허술한 것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최대허용전류 15A 짜리가 많은데, 220V 전원에서 15A 라면 최대 3000와트, 즉 3kW 전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식세기와 냉장고의 최대소비전력을 더해서 3000 와트가 넘지 않으면 쓰셔도 됩니다. ^^
@@gk2qk353 큰 문제가 있다 없다는 사람 마다 판단 기준이 다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런 것도 문제가 있다고 (주관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계속 이런 영상을 만들고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사용중인 전기제품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만 아니라면 1번의 질문에서 처럼 당장에 차단기가 내려가거나 화재가 발생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위와 같이 정리를 한번 하고, 구체적으로 각각의 질문에 대해 저의 생각을 알려드립니다. 1. 접지선이 없더라도 코드 방향만 맞다면 괜찮을까? -> 애석하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전제품들 중에는 정해진 방향으로 꽂을 시와 반대 방향으로 꽂을 시에 나타나는 누설전류의 양상이 뚜렷하게 차이나는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꽂더라도 누설전류가 생기는 경우도 많으므로 접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기제품에 결함이 없는데 경미하게 발생하는 누설전류는 사람이 만졌을 때 큰 상해를 입을 만큼은 아니지만, 찌릿찌릿, 따끔따끔 등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정도이지만, 냉장고나 식세기, 오븐 등과 같이 제품 외함이 철재이고, 손으로 자주 만지는 제품인 만큼 이런 누설전류에 자주 접촉하는 게 건강에 좋을 리는 없습니다. 게다가 식세기의 경우는 물을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누설이 발생하기가 더 쉬우므로 제대로 접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제품의 결함이 심각해서 누설량이 많을 경우에는 사람이 만졌을 때 상해를 입을 수도 있는데, 다행인 것은 누전차단기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만지는 순간 앗 하는 찰나에 차단기가 작동해서 정전이 될 겁니다. 접지선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먼저 접지선이 없을 때는 사람이 만지고서 앗 하고 난 다음에 차단기가 작동한다는 것이고, 접지선 이 있을 때는 전기제품에 30mA 이상의 누전이 생기자마자, 또는 플러그를 꽂자마자 차단기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2. 웨이브넷 멀티탭의 가상접지가 흡수한 누설전류는 어디로 가는가? -> 전원선으로, 더 구체적으로는 중성선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렇가 때문에 웨이브넷 멀티탭을 벽 콘센트에 꽂을 때는 방향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상접지가 중성선에 물리기 때문입니다. 3. 접지선 없는 환경에서 웨이브넷 멀티탭 없이 플러그 방향만 올바르게 꽂는 것으로 괜찮을까? -> 이미 위에서 다룬 내용입니다만, 한번 더 강조 드리면, 플러그 방향 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웬만하면 웨이브넷 멀티탭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냉장고, 오븐, 전자레인지 같이 표면이 금속인 제품, 세탁기나 식세가 기 등 물을 사용하는 제품은 접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이상적인 경우에는 중성선의 전위는 0V라서 접지선의 전위와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경이 항상 이상적일 수만은 없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는 2V ~ 10V 내외의 전압이 검출되는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게 크게 위험한 수준은 아닌 데다가, 웨이브넷 멀티탭 같은경우 가상접지가 중성선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직결되는 것이 아니라 "보호회로"라는 것을 거쳐서 들어갑니다. 그래서 설령 웨이브넷 멀티탭의 플러그를 반대방향으로 삽입해서 가상접지가 핫라인(활성선)에 연결된다고 하더라도 만져서 크게 감전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방향으로 플러그 삽입 시 중성선으로 연결되는 가상접지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슺니다. 그리고 유감스럽습니다만, 웨이브넷 멀티탭 말고 이런 가상접지 생성 기능을 갖춘 다른 멀티탭이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Lucky7님 덕분에 교류의 극성을 맞추는 것과 접지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집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극성에 맞게 방향을 바꾸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저희 집 삼성 LED TV의 전원 플러그에 접지핀이 없습니다 고가의 제품인데 왜 접지 기능을 포함하지 않았을까요? 노트북도 동일하고요 단순 단가를 낮추려고 접지 기능을 빼고 만들지는 않았을 것 같고요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그리고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시청 및 댓글 감사합니다. 글쎄요, 원가절감을 위해서 뺐다고 밖에는, 달리 접지를 없앨 강제적인 이유는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안전상의 문제 그리고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절감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가 사용하는 삼성 TV도 뒷면이 철판(비록 페인트칠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으로 되어 있는데도 비접지 플러그를 제공하는 것이 어째 영 찜찜하기는 합니다. 철판은 그렇다 치고, 안테나 및 A/V기기 연결 단자 등이 노출되어 있어서 충분히 도전부가 손에 닿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좌우지간,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전문을 구해서 살펴보면 142.7 항에 기계기구의 철대 및 외함의 접지 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해당 항 하위 2절에 예외조항이 나와 있는데 그 조건 중 일부를 인용하면 이렇습니다. 나. 저압용의 기계기구를 건조한 목재의 마루 기타 이와 유사한 절연성 물건 위에서 취급하도록 시설하는 경우 아. 물기 있는 장소 이외의 장소에 시설하는 저압용의 개별 기계기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로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인체감전보호용 누전차단기(정격감도전류가 30 mA 이하, 동작시간이 0.03초 이하의 전류동작형에 한한다)를 시설하는 경우 TV의 경우 이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에 접지가 없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고 그래서 당연히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안전 측면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지를 제공하면 더욱 안전하고 믿음직할텐데 좀 아쉽기는 합니다. 참고로 해당 전문은 다음 사이트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4월 17일 개정된 버전이네요. kec.kea.kr/sub_tech/regulation_all.php?mode=view&number=2350&b_name=report2
안녕하세요, 멀티탭의 종류에 따라 플러그의 방향이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양극스위치 얘기한 것은 컴퓨터 사용 후 대기전력 까지 완전 차단하기 위해서 플러그를 뽑는 번거로움 대신 양극스위치를 끄면 플러그 뽑는 것과 동일 효과가 나서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양극이란, 전원선 두 가닥(활선과 중성선)을 동시에 차단해준다는 뜻입니다. 스위치 하나 짜리 멀티탭이어도 기능적으로 양극차단 스위치일 수 있숩니다. 아무튼 플러그 방향 이야기를 다시 하면, 테스터기가 없을 경우 어느 선이 활선이고 어느 선이 중성선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험적으로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몇 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선, 컴퓨터나 냉장고, 세탁기 처럼 제품 외함이 철재로 되어 있고 접지 플러그가 채용된 경우, 영상에서 처럼 일시적으로 접지단자를 무력(테이프 등으로 절연)시킨 후 플러그를 이 방향으로도 그리고 저 방향으로도 모두 시험해보아서, 제품 표면을 만질 때 전기 느낌이 없거나, 있더라도 그나마 적은 쪽 방향을 택하시면 됩니다. 단, 시험하실 때 제품을 만지는 동안 전기오름에 의한 따끔거림이나 찌릿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가전제품 플러그가 비접지형인 경우, 제품 겉면에 노출된 금속이 없다면 방향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그냥 평소 처럼 쓰시면 됩니다.
@@Lucky7tube 5구짜리 차단스위치 하나있는 멀티탭에 컴퓨터 모니터 다 끼워 쓰고 있는데 테이프로 플러그 접지단자 막은 다음 케이스 만져보면서 테스트 한번 해봐야겠네요. 컴퓨터는 전원만 끄지 멀티탭 차단 스위치는 안끄고 쓰니 플러그방향 따라 누설전류 차이가 있겠네요.
유튜버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보게 됐었습니다.컴 후면에 HDMI선을 꼽을려고 하다 본체옆면에 닿았는데 바늘에 찔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이상하다 싶어 철판을 쓰다듬어 봤지만,괞찬더군요.다시 해보니 철판에 살갖이 모서리에 닿을때마다 그런걸 알게 되었습니다.지금 선을 뽑을수 없으니 컴 끄면 확인 해보겠습니다.
저런... 아찔한 경험을 하셨군요. 컴퓨터 외함이 비록 철판(금속)이기는 하지만 페인트칠이 잘 된 곳은 만져도 전기가 많이 통하지 않으니 괜찮은데, 모서리 처럼 페인트 칠이 완벽하지 않거나 쉽게 벗겨질 수 있는 곳에 접촉하면 따끔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와 모니터를 서로 연결하는 경우 처럼, 두 개의 서로 다른 전기기구를 동시에 만질 경우 두 기기간의 전위차에 의해 사람이 감전되는 수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컴퓨터 뒷면의 VGA 포트에 모니터 케이블 연결하는데 안 보고 하려고 손으로 케이블을 쥔 채 본체 뒤를 더듬다가 크게 감전돼서 상당히 놀란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1차적으로는 컴퓨터와 모니터 모두 잘 접지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에 여력이 되면 플러그 방향에 따라서 누설전류가 그나마 적게 발생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습니다.
확인해 보았습니다.전선잭을 방향을 바꾸어 꼽았습니다.기존처럼 바늘찔리는것은 없어졌으나,후면에있는 C-USB 스피커 잭을 만졌을때 약하게 조금 찌릿 합니다.암튼,저번 처럼 만큼 아니라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선이 2구 스위치를 덮은 관계로 벽 콘센트에 기존방향에 반대되게 꼽았는데 ,선이 하늘로 보고있어 늘어질것 같습니다.왜,이렇게 해놨
는지....
전 영상 아마 오래된 영상 같은데 플러그 방향에 따라서 변압기 대지 전압이 110v 0v, 220v 110v영상을 본 거 같은데 이게 누설전류랑 관련이 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
@@-PAMGP- 역시 오랜 찐 구독자님이시라 기억하시는군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그때 그 변압기 맞습니다. ^^
다만, 누설 관련해서는 전달이 좀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부연설명을 드릴게요.
일단, 플러그 방향에 따라서 변압기 출력측 대지전압이 0V-110V가 나오기도 하고 220V-110V가 나오기도 하는 것은 누설이랑은 관련이 없고, 중성선의 위치랑 관련이 있습니다. 사용된 변압기가 단권형이기 때문에 1차와 2차 간 절연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통전극에 중성선이 위치하게 되면 0V-110V 출력이 되고, 공통전극에 활선이 위치하게 되면 220V-110V 출력이 됩니다.
누설 언급한 이유는, 변압기 출력측에 물려서 사용할 부하(가전제품)의 외함에 누설되는 전압이 상상초월일 수 있다는 점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상식적으로 220V -> 110V 다운 트랜스를 거쳤으니까 2차측 부하가 자체 승압회로를 가지지 않는 이상 외함에 걸릴 수 있는 최대 누설전압은 110V 이하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1차측 플러그의 방향에 따라 변압기 출력단 대지전압이 220V가 나오는 수가 있으니 이 경우에 2차측이라도 부하 외함에 최대 220V까지의 누설전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셀프인테리어를 하면서 전기를 몇번 맛보고
접지 관련공부를 하다
럭키7님에 실험 영상을 계속 보았지만 100% 이해를 못햇습니다ㅠㅠ
1.저희집은 구축빌라라 콘센트에 접지선이 없습니다.
근데 콘센트에는 접지봉?이 있는데
접지선이 없어도 콘센트 접지봉만있으면 코드를 올바르게 꼽으면 누설이 빠저나가는건가요??
2.접지선은 없지만 콘센트에 접지봉만 있다면 웨이브넷멀티탭을 사용하면 접지효과를 볼수있는지 궁금합니다.
3. 주방 2구콘센트에 식기세척기+냉장고+오븐 넣어야되는데..접지선이 안깔려잇어
식세기+오븐을 접지가되는 멀티탭에
냉장고를 콘센트에 직접연결하여 사용할려고하는데 어떤가요??
오븐하고 식세기를 동시에 사용안하기에 이러한 생각을 하게되엇습니다.
@@gk2qk353 안녕하세요, 질문 내용 중에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콘센트에 접지선이 없는데 접지봉은 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접지봉은 땅에 매설하는 것이고, 이 접지봉에서 콘센트까지 연결한 전선이 접지선입니다. 그리고 콘센트 표면에 돌출된 단자를 접지단자 또는 접지핀이라고 합니다.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을 때 플러그의 접지단자와 콘센트의 접지단자가 서로 맞물리면서 전기전자제품의 누설전기가 접지단자 -> 접지선 -> 접지봉 으로 흘러가서 땅에 도달하여 흡수됩니다.
그래서 질뭍 내용을 나름대로 해석해보면 콘센트에 접지핀은 있는데 풀어보니까 뒤에 접지선은 연결되지 않은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혹시 틀렸다면 주저 마시고 다시 댓글 주세요. 일단 제가 해석한 대로 순서대로 답변 드릴게요.
1. 콘센트에 접지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접지핀이 있다면 전기전자제품을 꽂아 사용할 때 누설전류가 빠져나갈 수 있는가?
-> 아닙니다. 접지핀에 모인 누설전류가 더이상 땅 쪽으로 흘러갈 길이 없으므로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2. 이런 상황에서 웨이브넷 멀티탭이 효과가 있을 것인가?
-> 일단 접지선이 연결되지 않았다면 접지단자는 있으나마나 한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접지단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웨이브넷 멀티탭은 접지단자와 접지선이 원래 있었던 것 처럼 (가상의) 접지를 생성해 줍니다. 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식세기와 냉장고 각각의 최대 소비전력이 얼마인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멀티탭은 종류와 가격에 따라 최대허용전류가 다릅니다. 싸고 허술한 것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최대허용전류 15A 짜리가 많은데, 220V 전원에서 15A 라면 최대 3000와트, 즉 3kW 전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식세기와 냉장고의 최대소비전력을 더해서 3000 와트가 넘지 않으면 쓰셔도 됩니다. ^^
@@Lucky7tube @Lucky7tube
용어를 잘못말햇음에도
척하고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1. 1번의 경우 접지가 없는 상태인데
코드를 올바르게 꽂고 사용하는걸로 괜찮나요? 아니면 웨이브넷 멀티탭을 사용하는게 맞나요?
누설전류가 빠저나가지 못하면 차단기가 내려가거나, 누설로 인해 화재가 나는건가요??
2. 웨이브멀티탭이 가상에 접지를 생성하면 말그대로 가상인건데 누설전류가 어디로 빠저나가는건가요??
3.전기공사를하면서 메인을40A
각구역은 20A로 봐껏습니다.
알아보니 멀티탭에 용량이 제일큰게 4000
인걸로 알고있는데 1번 질문처럼 올바르게만 꽂고 웨이브넷멀티탭을 사용안해도 큰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gk2qk353 큰 문제가 있다 없다는 사람 마다 판단 기준이 다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런 것도 문제가 있다고 (주관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계속 이런 영상을 만들고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사용중인 전기제품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만 아니라면 1번의 질문에서 처럼 당장에 차단기가 내려가거나 화재가 발생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위와 같이 정리를 한번 하고, 구체적으로 각각의 질문에 대해 저의 생각을 알려드립니다.
1. 접지선이 없더라도 코드 방향만 맞다면 괜찮을까?
-> 애석하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전제품들 중에는 정해진 방향으로 꽂을 시와 반대 방향으로 꽂을 시에 나타나는 누설전류의 양상이 뚜렷하게 차이나는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꽂더라도 누설전류가 생기는 경우도 많으므로 접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기제품에 결함이 없는데 경미하게 발생하는 누설전류는 사람이 만졌을 때 큰 상해를 입을 만큼은 아니지만, 찌릿찌릿, 따끔따끔 등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정도이지만, 냉장고나 식세기, 오븐 등과 같이 제품 외함이 철재이고, 손으로 자주 만지는 제품인 만큼 이런 누설전류에 자주 접촉하는 게 건강에 좋을 리는 없습니다. 게다가 식세기의 경우는 물을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누설이 발생하기가 더 쉬우므로 제대로 접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제품의 결함이 심각해서 누설량이 많을 경우에는 사람이 만졌을 때 상해를 입을 수도 있는데, 다행인 것은 누전차단기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만지는 순간 앗 하는 찰나에 차단기가 작동해서 정전이 될 겁니다.
접지선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먼저 접지선이 없을 때는 사람이 만지고서 앗 하고 난 다음에 차단기가 작동한다는 것이고, 접지선 이 있을 때는 전기제품에 30mA 이상의 누전이 생기자마자, 또는 플러그를 꽂자마자 차단기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2. 웨이브넷 멀티탭의 가상접지가 흡수한 누설전류는 어디로 가는가?
-> 전원선으로, 더 구체적으로는 중성선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렇가 때문에 웨이브넷 멀티탭을 벽 콘센트에 꽂을 때는 방향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상접지가 중성선에 물리기 때문입니다.
3. 접지선 없는 환경에서 웨이브넷 멀티탭 없이 플러그 방향만 올바르게 꽂는 것으로 괜찮을까?
-> 이미 위에서 다룬 내용입니다만, 한번 더 강조 드리면, 플러그 방향 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웬만하면 웨이브넷 멀티탭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냉장고, 오븐, 전자레인지 같이 표면이 금속인 제품, 세탁기나 식세가 기 등 물을 사용하는 제품은 접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Lucky7tube
귀찮으실텐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2. 중성선으로 빠져나가게 되는게 위험하다고 하는데 이에대한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3. 웨이브멀티탭말고 다른 접지멀티탭을 추천해주실수있으싱가요??
이상적인 경우에는 중성선의 전위는 0V라서 접지선의 전위와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경이 항상 이상적일 수만은 없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는 2V ~ 10V 내외의 전압이 검출되는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게 크게 위험한 수준은 아닌 데다가, 웨이브넷 멀티탭 같은경우 가상접지가 중성선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직결되는 것이 아니라 "보호회로"라는 것을 거쳐서 들어갑니다. 그래서 설령 웨이브넷 멀티탭의 플러그를 반대방향으로 삽입해서 가상접지가 핫라인(활성선)에 연결된다고 하더라도 만져서 크게 감전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방향으로 플러그 삽입 시 중성선으로 연결되는 가상접지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슺니다. 그리고 유감스럽습니다만, 웨이브넷 멀티탭 말고 이런 가상접지 생성 기능을 갖춘 다른 멀티탭이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Lucky7님 덕분에 교류의 극성을 맞추는 것과 접지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집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극성에 맞게 방향을 바꾸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저희 집 삼성 LED TV의 전원 플러그에 접지핀이 없습니다 고가의 제품인데 왜 접지 기능을 포함하지 않았을까요?
노트북도 동일하고요
단순 단가를 낮추려고 접지 기능을 빼고 만들지는 않았을 것 같고요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그리고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시청 및 댓글 감사합니다.
글쎄요, 원가절감을 위해서 뺐다고 밖에는, 달리 접지를 없앨 강제적인 이유는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안전상의 문제 그리고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절감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가 사용하는 삼성 TV도 뒷면이 철판(비록 페인트칠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으로 되어 있는데도 비접지 플러그를 제공하는 것이 어째 영 찜찜하기는 합니다. 철판은 그렇다 치고, 안테나 및 A/V기기 연결 단자 등이 노출되어 있어서 충분히 도전부가 손에 닿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좌우지간,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전문을 구해서 살펴보면 142.7 항에 기계기구의 철대 및 외함의 접지 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해당 항 하위 2절에 예외조항이 나와 있는데 그 조건 중 일부를 인용하면 이렇습니다.
나. 저압용의 기계기구를 건조한 목재의 마루 기타 이와 유사한 절연성 물건 위에서 취급하도록 시설하는 경우
아. 물기 있는 장소 이외의 장소에 시설하는 저압용의 개별 기계기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로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인체감전보호용 누전차단기(정격감도전류가 30 mA 이하, 동작시간이 0.03초 이하의 전류동작형에 한한다)를 시설하는 경우
TV의 경우 이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에 접지가 없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고 그래서 당연히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안전 측면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지를 제공하면 더욱 안전하고 믿음직할텐데 좀 아쉽기는 합니다.
참고로 해당 전문은 다음 사이트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4월 17일 개정된 버전이네요.
kec.kea.kr/sub_tech/regulation_all.php?mode=view&number=2350&b_name=report2
저도 그래서 트랜스 사용하는데 극성 맞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0v 사용하는곳 중에 0 - 110 아닌 55 - 55 인곳도 있는데 이게 안전상에는 훨신 안전해 보이더라구요. 어느선에 감전되도 55v니까요.
개별 스위치가 없는 스위치 1개짜리 멀티탭은 플러그 방향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테스터기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멀티탭의 종류에 따라 플러그의 방향이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양극스위치 얘기한 것은 컴퓨터 사용 후 대기전력 까지 완전 차단하기 위해서 플러그를 뽑는 번거로움 대신 양극스위치를 끄면 플러그 뽑는 것과 동일 효과가 나서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양극이란, 전원선 두 가닥(활선과 중성선)을 동시에 차단해준다는 뜻입니다. 스위치 하나 짜리 멀티탭이어도 기능적으로 양극차단 스위치일 수 있숩니다.
아무튼 플러그 방향 이야기를 다시 하면, 테스터기가 없을 경우 어느 선이 활선이고 어느 선이 중성선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험적으로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몇 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선, 컴퓨터나 냉장고, 세탁기 처럼 제품 외함이 철재로 되어 있고 접지 플러그가 채용된 경우, 영상에서 처럼 일시적으로 접지단자를 무력(테이프 등으로 절연)시킨 후 플러그를 이 방향으로도 그리고 저 방향으로도 모두 시험해보아서, 제품 표면을 만질 때 전기 느낌이 없거나, 있더라도 그나마 적은 쪽 방향을 택하시면 됩니다.
단, 시험하실 때 제품을 만지는 동안 전기오름에 의한 따끔거림이나 찌릿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가전제품 플러그가 비접지형인 경우, 제품 겉면에 노출된 금속이 없다면 방향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그냥 평소 처럼 쓰시면 됩니다.
@@Lucky7tube 5구짜리 차단스위치 하나있는 멀티탭에 컴퓨터 모니터 다 끼워 쓰고 있는데 테이프로 플러그 접지단자 막은 다음 케이스 만져보면서 테스트 한번 해봐야겠네요.
컴퓨터는 전원만 끄지 멀티탭 차단 스위치는 안끄고 쓰니 플러그방향 따라 누설전류 차이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