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결말부분이 상당히 아쉬웠어요 가장 납득이 안됐던건 방기수랑 한별이 같이 능력이 없는 인물을 굳이 학교에 잠입하는 설정을 넣어서 뭔가 역할을 하겠거니 했는데 꽤 분량을 넣었음에도 놀랍도록 아무것도 안함..ㅍ_ㅍ 오히려 흐름만 방해했지..그외에도 지적하신 부분들 똑같이 느꼈구요.. 8-13화 정도가 좋았던만큼 마무리가 너무 아쉬운 작품이었음 ㅠㅠ
개인적으로는 강풀님이 강풀한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오래전부터 강풀님 원작 웹툰들을 보면 신파를 과거회상으로 진짜 질질 끌면서 만드시는데 그게 또 보다보면 중독되는 맛이 없지는 않았죠. 저는 솔직히 강풀님 웹툰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요즘 다른 영화나 드라마들이 서사가 형편없다는 수준을 넘어서 스토리라는게 있는건지 의심되는게 하도 많다 보니까 이정도 감정이입 되는 드라마가 있는 것도 황송했습니다. 원작자 데려다 쓰더라도 진짜 감독들이 서사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배우분들 연기가 늘 그렇지만 훌륭했고 특히 류승룡 곽선영 배우님 에피소드가 가장 좋았네요.
마지막화 보면서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학교 전투씬을 왜 이렇게 질질끌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냥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로 끝나버린... 작품내내 주인공들이 했던 고생이나 갈등이 그냥 에필로그 보여주듯이 뚝딱 해결해버리니까 지금까지 쌓아왔던 서사들도 가치를 잃어버리는 느낌이었음. 차태현, 북한군 과거는 삭제하고 마무리에 조금더 신경썼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번개맨 에피소드는 번개맨 시절 생각나게 하면서 한국인이 보기에는 정겹고 재밌는 설정이었어요. 코믹하지만 힘 없는 아웃사이더 캐릭터로 분한 차태현으로 하여금 막판 반전의 터닝 포인트를 맡겨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의도는 좋았는데 개연성이 부족했기에 예를 들어 아버지의 원수 프랭크의 최후신에서 각성해서 전기파를 날리는 설정이 더 좋았을 것 같았어요.
음... 각자 느끼는 바 가 다르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보던 히어로물과는 다른 방식이라 더 색다르다고 느꼈고, 매 화 너무 재밌게 보고 공감 되는 부분이 많았어서 개인적으로는 몇년 동안 본 드라마 중에 제일 재밌었었어요ㅋㅋ 설명하신대로 만들었다면 완성도가 더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또 뻔한 느낌이지 않았을까싶기도 합니다:) 전계도가 계속 사고쳐도 안짤리는 부분은 엄청 공감 되네욬ㅋㅋ 아쉬운 부분은 시즌2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휴 빨리 시즌2..ㅠ
지적한 점들 모두 공감합니다. 특히 정치색을 알면 거슬린다고 언급했던 부분.... 그것 때문에 몰입이 깨졌던 부분이 좀 많았던 거 같아요. 차라리 강풀 작가님 검색해보지 않았더라면 좀 더 편하게 봤을 텐데... 알고 나서 보니 마지막 북한군에 서사부여되는 것도 괜히 작가님 자아가 돌출되는 느낌이고... 무슨 메세지를 주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그걸 작품 그 자체로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 강풀 작가님이 앉아서 강의하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후반부 액션과 포텐이 아쉬워서 몰입이 깨지는 바람에 그렇게 느낀 거일 수도 있지만... 저는 작가님이 뭔가를 강하게 전달하려는 느낌을 받았어요. 북학군 서사 부여되면서 후반이 엄청 늘어졌으니까요.... 하지만 튜나님의 마무리 멘트처럼 굉장히 서사를 잘 쌓은 드라마이고, 시즌2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즌2 나오면 강풀 작가님도 피드백 반영해서 좀 더 담백하게 작품 연출했으면 좋겠어요
@@JoJonber 저는 그 회차 봤을 때 작가님 정치색 모를 때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봤는데... 무빙 재밌어서 검색해보고 알고 난 뒤로 불편해지는 장면이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그 부분도 돌이켜보면 좀 그런 장면이죠. 어린아이에게 총을 쏘는 잔학한 행위를 하는 나라가 하필이면... 부디 시즌2에는 인물 중심의 서사에만 집중했으면 합니다...
추가 설명드리면 버스에 타자마자 봉석이가 희수에게 전계도가 자기 학교 선배고 1대 번개맨이라면서 포즈 따라하는 걸 기억으로 봤을거예요 아직까지 자기를 히어로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느꼈을거예요 본인을 지키거나 아버지 복수를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누군가(봉석)를 지키기 위해 본인의 한계를 뛰어 넘은걸로 보입니다
동감합니다. 모자이크 방식으로 주요 캐릭터들 사연 빌드업해서 힘들게 힘들게 학교에서 싸움 시작했는데 북한군 애들 사연까지 줄줄이 나오고 구룡포 인천 모텔 전투씬 반에 반도 안되는 수준의 액션 난무하는거 보고 맥이 좀 빠지더군요 진짜 한효주, 고윤정 보면서 겨우 버텼습니다
절대적으로 공감함 학교결전이 무려 15화부터 시작함 북한군이든 담임선생이든 이 사람들의 서사를 결전 시작하기 전에 다 몰아놓고 마지막 회차에 오롯이 결전 에피소드만 풀었으면 속도감이 엄청 났을텐데 조금 진행하다 툭 끊고 담임 선생 예기로 돌아가고 조금 진행하다 툭 귾고 북한군 에피소드로 돌아가고 이게 무려 5회차에 걸쳐 진행되니 맥이 빠져서 빨리 끝나라 하는 생각 마저 듬
공감합니다 후반부에 이야기가 한 데 모이지 못하고 이리저리 흩어져버린게 아쉽긴했어요.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누구나 괴물이 될수 있다" 주제가 있긴하지만 이전 회차에 쌓아놓은 서사 덕을 보고 있을뿐 마무리가 매끄럽다는 느낌은 많이 부족했죠. 그래도 간만에 진심으로 즐겁게 몰입해서 본 좋은 작품이었어요 후속작이 만들어진다면 한층 더 완성도가 올라가길 바라요. 그나저나 오프닝에 뽀샤시한 희수만 가득한 거랑 중간중간 희수 캐릭터만 그림체 난리난거 해명해주세요 ㅋㅋㅋ
제가 무빙을 보면서 막연하게 느꼈던 답답했던 부분이나 아쉬웠던 연출들을 정확히 말로 표현해 주시는것 같네요 속이 시원합니다 또 다른 설정이 어색하다 느낀건 주석궁을 지키는 정예일 북한군도 총 든 침입자를 상대로 엄폐 은폐도 없이 싸우는 것도 이상하고 날아다니는 능력이 스피드가 좋다고는 하지만 방탄복 정도는 입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었던 학교 전투씬에서도 총을 가진 이미현이 뻔히 있다는걸 알고도 힐링 팩터 능력있는 부하가 옆에 있으면서도 당당히 앞에 서서 아무 경계 없이 학교를 돌아다니는 박휘순은 정말 부하를 아끼는 구나 싶은 ㅋㅋㅋㅋ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의견들 좋네요! 저는 전계도나 봉석이나 강훈이 같은 인물은 요원의 훈련을 받은 장주원 이미현 같은 인물들과 달리 싸움이나 기술을 써보는 장면에서 어설프게 능력을 쓰고 아쉬워보이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ㅎㅎㅎ 처음 능력을 맘껏 써보려는 상황에서 싸우는 기술이 없는 인물들이 이미 싸움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멋있게 싸우기는 어렵다 생각했네요ㅎ 그래서 억 봉석이 그래 잘 버티구 있다! 이렇게 정도 생각했던거 같아요 전계도 아저씨두 그렇구용 감정이 앞서서 프랭크릉 쫓아갔지만 본인이 전기가 흐른다는거 말고는 전기로 뭘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전개도를 등장 시키기 보다는 나주의 딸에게 서사를 만들어 막판에 활약을 하게 했어도 좋았으듯 합니다. 능력을 숨겨야 했기에 성장하지 못한 번개맨을 포함한 2세대 능력자들의 부족함을 사망으로 위장하고 몰래 숨어서 특훈되어진 완성형인 2세대 능력자로 나주의 딸이 등장했어도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학교결전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으나, 시즌2를 생각하면 급한듯이 끝난 엔딩이라는 것이,(봉석이가 왜 히어로? 희수는 왜 정원고 졸업 등등) 시즌 2에서 끝나지 않은 전편의 이야기들로 쓸 수 있는 구성이 아닐까 싶어요. DP에서 처럼요. 루리이야기요 ㅇㅇ 빌런들의 서사라는것도 시즌2에서 뭔가 더 할말이 있기에 그렇게 구성한건 아닐까 싶어요. 그네들이 괴뢰가 아니라 한명의 사람이다. 라는 메세지를 주기위해 액션의 흐름이 깨지더라도 우겨넣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는거에 공감하고요. 그리고 두식이, 봉석과 미현을 만나는 순간은 내가 뭘보고있나...? 뭘 보긴요 강풀작가가 쓴 드라마를 보고있죠. 음? 두식이 돌아온다는게 이상한 흐름은 아니잖아요? 혼돈, 파괴, 망가ㄱ 만이 좋은 엔딩이 아니라는건 저보다 훨씬 잘 아실테고요. 지나칠정도로 편의적인 해피엔딩이다? 라기보단 작가는 해피엔딩을 쓰고 싶었고, 할말이 많지만 다 못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해피엔딩이 맘에 안든다기보다, 이건 작가나 감독의 한계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혹은 억지로 남겨놓은 떡밥이거나 ㅇㅇ 좋은 엔딩이 아니라는건 동의합니다. 근데 생각자체는 튜나님이랑 제가 다른거 같아요! 전계도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막힌 속이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잘잘못과는 별개로 전계도라는 캐릭터가 전 엄청 좋았거든요. 사회에서 아무 도움도 못되고, 이 세상에 저라는 존재가 사라져도 아무 상관도 없는. 그냥 사회의 톱니바퀴 하나일 뿐인 제 모습이 전계도에게 투영되어서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었어요. 실제로 전계도는 무빙의 퀄리티를 낮춰가면서 꾸역꾸역 존재하는 느낌이잖아요. 친구는 전계도 나올때마다 욕이 나왔다고 하던데, 그냥 자꾸 응원하게 되었어요. 버스회사는 모지리들이 모였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진짜 큰거 하나만해줘. 안커도 작은거 하나만해줘. 하면서 전계도를 자꾸 보게 되었어요. 번개맨이라는 캐릭터를 가져온것도 좋았구요. 번개맨, 멋있지는 않잖아요.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EBS에서 계속 나오고, 개그캐릭터로도 쓰이고 해서 좋았거든요. 아무튼 차태현 배우의 번개브이는 진짜 실소가 터져나왔지만. 그냥 그게 저를 위로해주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그냥 저처럼 삶 자체가 너무 힘든분들에게 카타르시스가 되었길 바랄 뿐입니다. 물론 없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을 떨쳐버리긴 쉽지 않네요 ㅎ 회사에서도 모임에서도 제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매번 하다보니 ㅎㅎㅎ 17:15 이건... 이건 아니죠. 로 액션은 극적타결 끗ㅋㅋㅋㅋㅋㅋ
와 수많은 리뷰를 봤지만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넘 기분 좋네요 다른 리뷰어 댓글에 스토리개연성이 비현실적이고 과거 서사 우려먹는것좀 뺏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번개맨좀 저런식으로 소모하니 재미없게 됬다 라고 장문으로 글 달았다가 악플사례 오지게 받았는데ㅋㅋ
마지막 학교결전이 다 앗쉬웠나보군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존윅같은 액션물이 나오고 밀리터리물이 익숙한 시대에 북한군과 싸우다 갑자기 드라마 요소가 훅 들어가니 정말 별로였습니다. 특히 적을 완전히 제압하지도 않고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에서 가족애니 그런걸 너무 불필요하게 보여줘서 아쉬웠습니다. 잠깐 딱 2~3초 정도 보여주고 액션을 이끌어가야 했죠. 북한군 확인사살이던 도망이던 간에요. 거기에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는 부본도 있었는데 김두식의 무한탄창도 그렇고, 오일필터를 소음기 대용품으로 쓸 정도로 유능한 이미현에 총기 점검할때도 방아쇠에 손가락을 거는 거 하..... 한참 전에 나온 X파일의 스컬리도 방아쇠에 손가락 안 걸어요. 총기를 굉장히 많이 접했던 국정원 요원이 할법한 행동이 아니라 참 그랬습니다. 그럼에도 잘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드라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각성할거면 전계도가 마지막에 각성해서(저런 느려터진 번개르기파 말고) 체육관에서 봉석이 전투에 껴들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빌런들까지 사연팔이 할거면 2회정도는 더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거기에 봉석이아빠가 임무 수행하다가 북한군 대장급하고 뭔가 악연이 있어서 그걸 뒤처리하다가 이제야 나왔다는 개연성도 만들고 학교전투에 합류해서 액션씬도 좀 잘 나오고 그랬으면 어떨까 했어요 되게 재밌게 봤는데 엔딩이 참....
전 서사적인 면은 이해합니다. 김두식의 분량이 많다보니 직관적이지 않지만 김봉석은 엔딩까지 아버지가 부재한 상태고 TV에서 날아다니는 모습까지 그려지는 번개맨은 유사 아버지의 역할을 원했겠죠. 욘두가 이상적인 그림이었을텐데. 차라리 진짜 초능력은 없었으면, 봉평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없었으면 무리수들도 어느정도 해결됐을텐데. 방기수는 최일환의 유사 자식으로 들어간 거고 서사자체는 충분히 보여줬는데 방기수가 최일환을 원망했었지만 고맙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의 임팩트가 부족했어요. 최일환과 초능력자의 전투력 차이가 너무 일방적이라. 총이라도 쥐어 주든가 아님 초능력자가 아닌 청소 아줌마를 상대하게 했든가 하는게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 모든 단점을 뛰어넘는게 영상에서 말한 흐름끊기 였다고 봅니다. 과거 서사는 최종전투 전에 배치했어야죠. 각본의 책임이 아에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는 연출이 조정을 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마지막은 3화를 동시 공개해서 시청자들이 북한군에 몰입할 물리적 시간이 없었어요. 기껏 회상 장면은 있지만 몰입이 안된거죠. 내용적으로는 최종전투 전에, 물리적으로도 일주일의 시간차를 두고 보여줬다면 평가는 많이 좋아졌을 거라 봅니다.
요즘 한국 드라마 전부 기승전망 아닌가? 최근에 재밌다고 생각해서 몰입해서 본 드라마들 그렇던데. 빅마우스도 기승전망에 재벌집도 기승전망에 뭐 그래도 무빙정도면 다른 기승전망 드라마들 비해서 괜찮다고 생각을 해줘야되는 이 현실이 안타깝다. 예전 드라마들에 비해 소재는 훨씬 참신해졌는데 제대로 기승전결까지 완벽한 드라마가 안나오는건 작가진의 능력부족인가....... 특히나 원작이 있는 작품들이면 더더욱. 소재는 자기머리에서 나온게 아니잖아
엔딩에 나왔던 권용득이 장주원 치킨집에 들어오면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치킨집이 된 장면, 김두식이 가족들과 재회하는 장면 등등 대부분이 브릿지 이후에 일어난 사건들인것을 보면 일단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해야겠으니 훨씬 미래의 이야기를 쿠키영상 형식으로 내보내고, 졸업식부터 엔딩장면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는 후속작(아마 브릿지)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또 원작과는 다르게 김영탁이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까지 보여줬기 때문에 주연은 김영탁이 될 가능성이 높겠죠.
강풀 성향 알면서도 그러려니 하고 보려고 해도 문성근이 미국측 요원 불러다 놓고 대화하는 씬 보고 걍 볼맛 싹 떨어져버림. 그래도 국가대 국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대화가 한없이 가벼워지는거 보고 하 아직 이게 한계구나 라는거만 다시 한번 확인. 아 그래 강풀이 반미하는거 알겟는데 이런식은 좀 너무 유치하자나 ㅋㅋ 봉준호처럼 티 안나게 하는법이라도 배우던가. 뭐 봉준호도 괴물땐 성향 드러내는게 저렴하긴 했지..
전 스토리 중심 영상을 보고 액션 영화류는 잘안보는 사람이라 그런지 그렇게 크게 이상하다는 느낌은 못느꼈지만 확실히 스토리도 후반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긴하네요. 그리고 전계도 캐릭터는 연출이나 역할? 이런걸 좀만 바꿨다면 더 좋았을텐데.. 차태현 배우님 팬이여서 더 아쉬운 느낌이 나네요 흑.. 무빙 후속작인 브릿지가 나온다면 아쉬운 부분들을 좀만 더 보안해서 더 재밌게 가져오면 정말 좋겠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주 재밌게 봐서 전 행복했습니다. 두식, 미연, 주원의 스토리 너무 행복하게 봤습니다...
무빙 이후 여러 강풀 작품들을 잇기위한 추후 작품들이 웹툰으로 나왔는데, 무빙 드라마를 통해서 그 부분을 너무 과하게 끌어온게 아닌가 싶긴하네요. 물론 재미있게 보았지만, 엔딩 부분에서 이전 마블시리즈처럼 다음 작품에 다른 히어로가나오네?라는 기대보다는 '다음 작품 있으니까 이거로 보면 이해가 될거야' 라는 뉘앙스가 느껴진게 아닐까 싶어요. 기존에 성공한 작품을 가져왔기에 캐릭터와 서사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다음 작품과의 이음새를 잘 다듬었다면 좋지 않을까와 더불어 드라마와 웹툰의 다른 호흡 으로 인해 발생한 언밸런스가 아쉬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빙이 모자라거나 굉장히 나빠서 못보겠다 라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기수와 번개맨은 원작에서 나오지 않았던 캐릭터임과 동시에 특히나 차태현 배우는 히어로 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프랭크는 새로운 캐릭터로 긴장감 및 호기심을 자아냈지만.....
다른걸 제쳐두더라도 분위기 전환이 너무 어지러웠어요 영상에도 나왔듯 갑자기 바뀌는 분위기에 집중도도 떨어지고... 아니 그건 그렇다쳐도 차태현 배우는 강풀작가하고도 작업한적이 있는 배우인데 이렇게까지 밖에 못쓰였다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원작에 없는 오리지날 캐릭터가 있는 작품들이 참... 뭔가 하나씩 부족하게 느껴지는.. 타이밍부터 조금씩 천천히 쭉 쌓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지만... 뭐 그래도 이번엔 아파트꼴은 안났으니 다행이려나요 (단순한 감상평입니다. 반박시 당신들말이 다 맞음)
아무래도 능력자들끼리의 대결도 드라마의 큰 축을 차지하다보니 액션의 세부적인 디테일에서도 많은 아쉬움을 주는 드라마였어요. 프랭크와 싸울 때 탑차의 문짝을 한 손으로 뜯어내서 깊숙히 박아버리고 콘크리트 벽도 부수던 괴력을 지닌 구룡포가 과거씬에서 북한에 침투해서 떨궈진 후 평범한 인간요원에게 뒤를 붙잡혔다고 그걸 못 떨쳐내 낑낑대는 장면이라던지 김두식의 주석궁 침투씬에서 사용하는 권총은 P226모델이며 장탄수가 15발인데 겨우 7~8명 쏘고는 탄이 절반이나 남은 탄창을 가는 부분이라던지 체육관에서 북한 능력자인 준화에게 붙잡힌 희수가 아래로 떨어트려질 때 상식적으로 인간은 머리가 무거우므로 곧 머리가 아래를 향하며 추락해야 하는데 여전히 다리가 아래를 향하며 떨어지는 부분(와이어에 매달린게 너무 티나는 장면)이라던지 전체적으로 액션씬의 디테일은 갈 길이 한참 멀다고 느꼈습니다. CG가 어색한 건 드라마라서 봐준다쳐도 제가 지적한 이런 사소한 디테일은 구현해도 딱히 돈이 안드는데 말이죠. 심하게 말하자면 주연급 캐릭터들의 서사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액션부분만은 어린이 특촬물보다 좀 더 나은 수준이었달까요?
강풀이 FL 혹은 EL성향인건 유명하니 거슬리는 사람들은 별관심이 없고 저처럼 적당히 강플 특유의 극 흐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1~6화는 정말 잘 만들어진 선물같았지만 참 차태현 배우님이 연기를 못하시는분이 아닌데 자꾸 나올때마다 거북하던 이유가 정말 잘 담긴 영상인것 같습니다. 그 결과 최종장도 뭔가 뭔가 너무 중구난방이라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매하게 찝찝했던 감상이 잘 정리된것 같습니다.
저도 이 드라마 별로인데 주변에서 전부 찬양만 해서 괴로웠습니다. 무빙은 슈퍼히어로로서 실격입니다. 미국은 슈퍼히어로 장르의 총본산이니 넘어가더라도 일본의 와 비교하면 너무 수준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진짜 차태현은 왜 나왔을까요? 강풀 원작의 영화 의 주인공이어서 강풀이 호의를 베푼걸까요?
강풀 직품이 나랑 안맞는다는게 증명된 작품... 웹툰도 캐릭터 설정은 땡기나 그림도 스토리텔링도 너무 올드하고 지루해서 안보는 편인데 이번 무빙은 물론 100% 만족하진 않아도 초반 잼있게 봤는데 딱 중반 넘어가니 어김없이 실망감을 주는 작품이었고 앞으로는 완결되기전에 손댈 작가가 아니라는게 확실해졌음. 이런 반쪽자리 작품이 더 글로리 제치고 상 받았다는 뉴스에 왠지 짜증이 나는건 나 뿐인지...심지어 작가상까지 받다니...대사만 평가한다면 진짜 망작인데.....이러다 일본처럼 갈라파고스화 될까 무섭다.
이 드라마는 20가지 요리가 나오는 코스요리를 시켰는데 초반엔 순서도 서비스도 음식 맛도 좋았다가 중반부터 서비스가 느려지고 맛도 이상해지고 후반부 가서는 순서가 남은 음식들을 한꺼번에 내주고는 직원들이 시끄럽게 설거지하고 마감청소하면서 마지막에 디저트랑 커피를 같이 포장해서 주면서 영업 끝났으니 나가라고 하는 꼴...
중반까지 웹툰보다 잘 된 부분이 꽤 많기에 추가된 부분과 느린 전개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후반은 오히려 조급하게 전개되면서도 불필요한 곳을 느리게 만들어 오히려 웹툰의 서사로 인한 개연성과 액션조차도 못한 스토리 추가와 변경이 되어 버린 면이 있습니다. 다시 웹툰을 보시면 차라리 드라마도 그냥 이렇게 했으면 더 낫지 않을까?싶은 마음이 더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봉석을 너무 바보같고 유치한 면이 큰 것도 아쉬웠습니다. 웹툰보다 훨씬 마치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나이에 비해 어리게만 그린 봉석이 엔딩에서 히어로로 성장했다기 보다는 그냥 자라지 못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액션과 CG의 문제는 품질 자체보다는 그 품질이 들쑥날쑥한 퀄리티가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김두식의 저공 기동 액션의 훌륭함과 나머지 액션의 품질이 씬에 따라 좋고 나쁨의 차이가 큰데 그것이 한 에피소드에서도 짧은 시간에 노출되기에 그 차이가 너무 명확하게 보인다는데 있다 생각됩니다.
사실 판타지, 특히 초능력이 나오는 스토리 라면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주인공들의 성장입니다. 예를 들면 능력의 조절이 가능하다 라던가. 아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이죠. 하지만 무빙 같은 경우에는 그 점이 아쉬웠고 정부와 관련된 스토리가 있더라도 초능력 스토리에서 정부는 그저 들러리 정도로 나와야합니다. 아니면 주인공을 방해하는 장애물 정도로요.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제각각이였고 차라리 스토리를 토막내서 다른 스토리로 몇개 만드는게 나아보일 정도였습니다. 아니면 이 이야기를 합칠 장치가 있어야했고요. 장르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큰 단점이 있었고...액션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드라마 이든, 영화이든 장르에 대한 이해도나 장르에 대한 특색을 무시하고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점이 많습니다. 장르에 대한 이해도만 높아도 충분히 나올 수 없는 장면이 나오고 스토리도 점점 산으로 가버리고 이게 너무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ex,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넷플릭스, 티빙 등등 OTT서비스가 많아지고 이용도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장르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로 좋은 소식입니다. 복수극,멜로, 막장드라마 처럼 한정적인 장르가 아니라 이제는 취향에 따라 장르를 마음대로 볼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죠. 하지만 장르가 많아짐에 따라 그 장르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가 높아야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이제는 '작품'이라 칭할 드라마,영화가 없다는점입니다. 예고편과 1~4편 까지는 괜찮다 할 정도의 스토리가 나옵니다만, 5화만 넘어가도 스토리가 산으로가고 개연성이 없어지며 어영부영 마무리하는 식이 이미 몇년 전부터 고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작품성이 아니라 상업성만을 중요시하고 더 이상은 예전처럼 정말 미쳤다 라고 할만한 작품이 사라지고 공장에서 찍어내듯 나오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뿐 만 아니라 웹툰도 그 추세를 따라가니 아쉬울 뿐이고 사람들도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니깐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니깐 ost가 좋으니깐 이런 이유로 보니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외국은 작품을 볼때 상업성도 보지만, 스토리와 여러가지의 조건들을 보기에 외국에서 망한 작품이 오히려 한국에서는 띵작 이라는 칭호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ex. 뮤지컬- 모차르트) 이제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작가라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ost가 좋아서,인기가 많으니깐 라는 이유는 버리고 작품성을 추구하는 자세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 자세가 있어야 더 이상은 개연성없고 무빙처럼 아쉽다는 평을 갖게되는 드라마,영화 그리고 웹툰이 없어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강풀 님을 좋아하진 않아요. 되려 ‘광우병 루머’에 힘을 실었던 당신의 모든 순간 같은 작품들 때문에 작가가 아닌 개인으로는 싫어하는 편에 가깝습니다. 다만, 아주 조금 변호를 해주고 싶은 것은, 눈물헤픈 아저씨 개인의 감상 탓일겁니다. 봉석이가 나이에 비해서 너무 어려보이는 건 학교를 제외한 공간에선 정말 엄마에게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아닌 감시를 받는 소년이라는 점, 원펀치 씬에서 용득이 움찔하는 것이 스스로 강한, 고통을 모르는 괴물로 아이덴티파이하던 용득도 결국엔 고통을 아는 한 인간이라는 점(분명 힐링팩터들이 아픔을 느낀다는 묘사는 여러군데 있지만 이 장면에서 제일 확 와닿더라구요) 그렇게 강한척하고 악당인체하던 기수가 죽음의 공포나 선생의 헌신에 순식간에 감화되어서는 그냥 학생이고 아이라고 말하는 듯한 묘사(역시 연출이 아쉽긴 햇지만요)라든지.. 말씀대로 정말 아쉬운 연출이 한가득이지만 나름 재밌개 봤습니다. 두식 파트는 기럭지 때문에 정말 하나도 빼놓지않고 다 좋았던 것 같아요. 인천엄마까지도요.
작가가 뭐 차태현 광팬인거 같은... 뭐 아이돌이나 차세대 신인배우 키워주기도 아니고 이룰거 다이룬 배우를 작품 후반부 파괴하면서까지 왜이리 밀어준건지 이해불가... 아니면 그냥 맨마지막 기존 캐릭터들 분량뺏어서까지 에너지파를 그렇게나 쏘고싶었던건가... 코리안 DC작품 같은 느낌인게 천천히 해도 될텐데 너무 급하게 이것저것 한작품에 다 넣을려했던게 아쉽네요 그렇게 작가든 감독이든 번개시치를 등장시키고 싶었다면 무빙끝나고 외전으로 해도 되는거고 그게 더 어울리는 그림인데 왜 스스로 망친걸까... 그냥 웹툰내용 그대로 옮기기만해도 한국초능력물 드라마로서는 역대급이였을텐데 너무 아쉽스
@@막-t6o 저기요...뭔 40~50부작을 만들어요. 디즈니+니까 시즌제로 하겠죠. 대작은 아니지만 수작이라고 빨아주는것도 개인의 취향을 왜 님이 정합니까? 그냥 자유롭게 토론하고 이런점이 좋고 이런점이 싫었다고 말하는게 다른 한국 드라마제작할때 도움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까다롭게 안보면 졸작만들어요. 무빙이 그렇게 성공한 웹툰도 아니고.... 강품이 인기 많은거지 강풀 작품 생각보다 실사화 성공 못했습니다. 그나마 이웃사람이랑 바보만 성공했고 다 망했어요. 원작은 다 보셨어요? 타이밍> 어게인 > 무빙 > 브릿지 순으로? 무빙부터 만들어서 브릿지만들어도 공감 많이 못합니다. 물론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볼만하겠지만...
저도 결말부분이 상당히 아쉬웠어요 가장 납득이 안됐던건 방기수랑 한별이 같이 능력이 없는 인물을 굳이 학교에 잠입하는 설정을 넣어서 뭔가 역할을 하겠거니 했는데 꽤 분량을 넣었음에도 놀랍도록 아무것도 안함..ㅍ_ㅍ 오히려 흐름만 방해했지..그외에도 지적하신 부분들 똑같이 느꼈구요.. 8-13화 정도가 좋았던만큼 마무리가 너무 아쉬운 작품이었음 ㅠㅠ
북한놈들 인간미를 보여주기위한 도구로 사용된거가같던데 질질짜면서 살려달라니깐 능력자아니라고 살려줬자너
북한쪽의 인간다움을 연출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한별이 나중에 유튜브로 인기많아지면 폭로할수도
그정돈 아냐 좋은 작품임
개인적으로는 강풀님이 강풀한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오래전부터 강풀님 원작 웹툰들을 보면 신파를 과거회상으로 진짜 질질 끌면서 만드시는데 그게 또 보다보면 중독되는 맛이 없지는 않았죠. 저는 솔직히 강풀님 웹툰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요즘 다른 영화나 드라마들이 서사가 형편없다는 수준을 넘어서 스토리라는게 있는건지 의심되는게 하도 많다 보니까 이정도 감정이입 되는 드라마가 있는 것도 황송했습니다. 원작자 데려다 쓰더라도 진짜 감독들이 서사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배우분들 연기가 늘 그렇지만 훌륭했고 특히 류승룡 곽선영 배우님 에피소드가 가장 좋았네요.
강풀원작 특 : 기승전 빨갱이 미화
@@김원빈-z9s 그 시대라 먹혔다기 보다...트렌드가 바뀐거고
구성이라는 측면에서 이러니저러니해도 근래에 트렌드(=범람하는)이세계 or 전생물들과 비교해서 삼류소리 들을 수준은 아님.
난 이말에 동감한다.. 서사 연출 개연성 개개인의 사연등 꽤나 좋았슴다
요새 OTT작품 영화 드라마 등등 진짜 막만들었다는 느낌 너무 많이듬
나온지 10년이 넘은 웹툰이니 ㅎㅎ
순정만횐때부터 재미있게 봤음
정치색이 묻어나는 작품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만한 작품들 같음
남깡여창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네..
김성모 파이팅!!
13:40 토대만 튼튼하고 허리와 마감이 부실한 사상누각: 토대가 부실하여 겉만 괜찮음
내용과 정반대뜻의 사자성어 사용 ....
마지막화 보면서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학교 전투씬을 왜 이렇게 질질끌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냥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로 끝나버린... 작품내내 주인공들이 했던 고생이나 갈등이 그냥 에필로그 보여주듯이 뚝딱 해결해버리니까 지금까지 쌓아왔던 서사들도 가치를 잃어버리는 느낌이었음. 차태현, 북한군 과거는 삭제하고 마무리에 조금더 신경썼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이후내용이 브릿지라..
전 그냥 재밌네 하고만 봤는데 이렇게 원작과 차이점을 보여주고 장면에대해 분석을 해주니 더욱 이해도가 올라가는 비분이어서 좋았어요!
번개맨 에피소드는 번개맨 시절 생각나게 하면서 한국인이 보기에는 정겹고 재밌는 설정이었어요. 코믹하지만 힘 없는 아웃사이더 캐릭터로 분한 차태현으로 하여금 막판 반전의 터닝 포인트를 맡겨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의도는 좋았는데 개연성이 부족했기에 예를 들어 아버지의 원수 프랭크의 최후신에서 각성해서 전기파를 날리는 설정이 더 좋았을 것 같았어요.
개연성이 부족했지만…캐릭터가 참 좋았어요..
음... 각자 느끼는 바 가 다르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보던 히어로물과는 다른 방식이라 더 색다르다고 느꼈고, 매 화 너무 재밌게 보고 공감 되는 부분이 많았어서 개인적으로는 몇년 동안 본 드라마 중에 제일 재밌었었어요ㅋㅋ 설명하신대로 만들었다면 완성도가 더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또 뻔한 느낌이지 않았을까싶기도 합니다:) 전계도가 계속 사고쳐도 안짤리는 부분은 엄청 공감 되네욬ㅋㅋ 아쉬운 부분은 시즌2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휴 빨리 시즌2..ㅠ
서구권에서 흥하지 못한걸로 보면 서양 감수성은 확실히 아님
@@아메리카노-z1v전형적인 한국 맛이긴 해요 ㅋㅋㅋㅋ 넷플이었다 한들 오겜처럼 글로벌하게 흥하긴 어려웠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11화까지가 너무 좋았어서 이미 호감도가 만땅이라
다른 영상물이었으면 '쓰읍... 이거 좀 별론데' 했을 후반부의 장면들에서도
그냥 받아들이게 되었던
지적한 점들 모두 공감합니다. 특히 정치색을 알면 거슬린다고 언급했던 부분.... 그것 때문에 몰입이 깨졌던 부분이 좀 많았던 거 같아요. 차라리 강풀 작가님 검색해보지 않았더라면 좀 더 편하게 봤을 텐데... 알고 나서 보니 마지막 북한군에 서사부여되는 것도 괜히 작가님 자아가 돌출되는 느낌이고... 무슨 메세지를 주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그걸 작품 그 자체로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 강풀 작가님이 앉아서 강의하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후반부 액션과 포텐이 아쉬워서 몰입이 깨지는 바람에 그렇게 느낀 거일 수도 있지만... 저는 작가님이 뭔가를 강하게 전달하려는 느낌을 받았어요. 북학군 서사 부여되면서 후반이 엄청 늘어졌으니까요.... 하지만 튜나님의 마무리 멘트처럼 굉장히 서사를 잘 쌓은 드라마이고, 시즌2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즌2 나오면 강풀 작가님도 피드백 반영해서 좀 더 담백하게 작품 연출했으면 좋겠어요
그 생각납니다, 초반에 보면 프랭크가 어릴 때 미군이 어린 프랭크로 강제로 질질 끌고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렇게까지 표현해야하나 싶었어요.
@@JoJonber 저는 그 회차 봤을 때 작가님 정치색 모를 때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봤는데... 무빙 재밌어서 검색해보고 알고 난 뒤로 불편해지는 장면이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그 부분도 돌이켜보면 좀 그런 장면이죠. 어린아이에게 총을 쏘는 잔학한 행위를 하는 나라가 하필이면... 부디 시즌2에는 인물 중심의 서사에만 집중했으면 합니다...
@@이동우-l6h하지만 만약 그 당시 가장 강하고 또 비밀스런 조직이 있는 나라라 하면 거의 모든 사람이 미국을 생각했을 겁니다. 또 다른나라로 설정하면 그 나라대로 욕을 먹겠죠. 이건 작가님의 정치색을 떠나서 설정된 부분이 아닐까요?
@@냠냠-k5n2m
강하고 비밀스런 조직이 있어서 어린아이흫 인권이고 나발이고 질질 끌고가서 살인병기로 키우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시킬만한 나라는 이 세상에 미국밖에 없죠 암 그렇고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전계도의 브이는 보조배터리에서 봉석이가 과거 자신의 번개맨 시절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읽었기 때문에 보여준 팬서비스다 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이런 디테일이 많지만 전달이 희미한 작품이라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추가 설명드리면 버스에 타자마자 봉석이가 희수에게 전계도가 자기 학교 선배고 1대 번개맨이라면서 포즈 따라하는 걸 기억으로 봤을거예요 아직까지 자기를 히어로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느꼈을거예요
본인을 지키거나 아버지 복수를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누군가(봉석)를 지키기 위해 본인의 한계를 뛰어 넘은걸로 보입니다
전 그냥 괜찮게 봤지만 언급하신 단점들이 납득이 되네요. 자세한 분석과 리뷰 잘 봤습니다. 강풀님이 이 리뷰 봤으면 좋겠어요.
무빙의 정점은 구룡포 스토리었던것 같습니다. 진짜 그떄 감동은 평생갈듯 >< 최종 3화분량은 확실히 아쉽긴 했습니다
요즘 웹툰 원작 영상화하는 작품들이 많이 말아먹던데 그래도 이 작품은 나름 무난하게 끝난 느낌이더군요 다음 후속작이 많이 기대됩니다
영화나 애니로 만들면 좀 많이 말아먹긴했음… 그래도 요드라마는 뭔가 좀 아쉽긴해도 다른 웹툰 베이스 영상물에 비해서는 평타 이상이였음…
ㄹㅇ 원작 작가 본인이 맡아서 그런지 그래도 이정도면 평타는 쳤다 다음 후속작 기대된다 이정도 느낌은 받았음
후 부잣집 막내아들...
@@donmaglass8567 그런 드라마는 없습니다.
국밥 집 첫째 아들은 있어도
원작 재밌게 본 입장에서 후반부는 진짜 한숨나왔습니다.
제가 액션과 후반부 서사에서 느낀 분노와 실망을 정말 잘 풀어서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난 결말도 맘에 들었음. 보라색 옥상으로 이동하는 공중샷 앵글부터 봉석과 엄마와 재회하는 두식. 가족재회를 멀리서 부감샷으로 넘어가는 장면도 맘에 들고.
차태현이 뭔갈한다길래 뭘까했는데 실망이었고
그리고 북한 사람들도 할거다해놓고 갑자기 세탁기 돌아가는것도 개인적으론 좀 그랫음....
차태현은 진짜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된다...
번개맨 설정해봤자 토르1편 토르의 개 씹 하위호환능력 가지고 있으면서 대사할 때마다 분위기가 계속 유치함..,
동감합니다.
모자이크 방식으로 주요 캐릭터들 사연 빌드업해서 힘들게 힘들게 학교에서 싸움 시작했는데
북한군 애들 사연까지 줄줄이 나오고 구룡포 인천 모텔 전투씬 반에 반도 안되는 수준의 액션 난무하는거 보고 맥이 좀 빠지더군요
진짜 한효주, 고윤정 보면서 겨우 버텼습니다
저도요... 학교전투씬이 구룡포보다 별로더라고요
절대적으로 공감함
학교결전이 무려 15화부터 시작함
북한군이든 담임선생이든 이 사람들의 서사를 결전 시작하기 전에 다 몰아놓고
마지막 회차에 오롯이 결전 에피소드만 풀었으면 속도감이 엄청 났을텐데
조금 진행하다 툭 끊고 담임 선생 예기로 돌아가고
조금 진행하다 툭 귾고 북한군 에피소드로 돌아가고
이게 무려 5회차에 걸쳐 진행되니 맥이 빠져서 빨리 끝나라 하는 생각 마저 듬
공감합니다 후반부에 이야기가 한 데 모이지 못하고 이리저리 흩어져버린게 아쉽긴했어요.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누구나 괴물이 될수 있다" 주제가 있긴하지만 이전 회차에 쌓아놓은 서사 덕을 보고 있을뿐 마무리가 매끄럽다는 느낌은 많이 부족했죠. 그래도 간만에 진심으로 즐겁게 몰입해서 본 좋은 작품이었어요 후속작이 만들어진다면 한층 더 완성도가 올라가길 바라요.
그나저나 오프닝에 뽀샤시한 희수만 가득한 거랑 중간중간 희수 캐릭터만 그림체 난리난거 해명해주세요 ㅋㅋㅋ
제가 무빙을 보면서 막연하게 느꼈던 답답했던 부분이나 아쉬웠던 연출들을 정확히 말로 표현해 주시는것 같네요 속이 시원합니다
또 다른 설정이 어색하다 느낀건 주석궁을 지키는 정예일 북한군도 총 든 침입자를 상대로 엄폐 은폐도 없이 싸우는 것도 이상하고
날아다니는 능력이 스피드가 좋다고는 하지만 방탄복 정도는 입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었던
학교 전투씬에서도 총을 가진 이미현이 뻔히 있다는걸 알고도 힐링 팩터 능력있는 부하가 옆에 있으면서도 당당히 앞에 서서 아무 경계 없이 학교를 돌아다니는 박휘순은
정말 부하를 아끼는 구나 싶은 ㅋㅋㅋㅋ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의견들 좋네요!
저는 전계도나 봉석이나 강훈이 같은 인물은 요원의 훈련을 받은 장주원 이미현 같은 인물들과 달리 싸움이나 기술을 써보는 장면에서 어설프게 능력을 쓰고 아쉬워보이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ㅎㅎㅎ
처음 능력을 맘껏 써보려는 상황에서 싸우는 기술이 없는 인물들이 이미 싸움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멋있게 싸우기는 어렵다 생각했네요ㅎ
그래서 억 봉석이 그래 잘 버티구 있다! 이렇게 정도 생각했던거 같아요 전계도 아저씨두 그렇구용 감정이 앞서서 프랭크릉 쫓아갔지만 본인이 전기가 흐른다는거 말고는 전기로 뭘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너무나 좋게 봐버려서
왜 이렇게 아쉽지? 했던 부분을 정확히 꼽아주셨네요
봉석이의 비행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합을 이루는 전투 장면은 속이 꽉 막히는 기분이었습니다
전개도를 등장 시키기 보다는 나주의 딸에게 서사를 만들어 막판에 활약을 하게 했어도 좋았으듯 합니다.
능력을 숨겨야 했기에 성장하지 못한 번개맨을 포함한 2세대 능력자들의 부족함을
사망으로 위장하고 몰래 숨어서 특훈되어진 완성형인 2세대 능력자로 나주의 딸이 등장했어도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확실히 13화까진 재밌게 봤는데 그 뒤는 빨리 넘기기로 훓게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학교 액션파트는 불필요한 인물이 너무 많았다고 봅니다. 전계도는 정말 존재 자체가 불필요하게 느껴졌구요.
학교결전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으나, 시즌2를 생각하면 급한듯이 끝난 엔딩이라는 것이,(봉석이가 왜 히어로? 희수는 왜 정원고 졸업 등등)
시즌 2에서 끝나지 않은 전편의 이야기들로 쓸 수 있는 구성이 아닐까 싶어요. DP에서 처럼요. 루리이야기요 ㅇㅇ
빌런들의 서사라는것도 시즌2에서 뭔가 더 할말이 있기에 그렇게 구성한건 아닐까 싶어요. 그네들이 괴뢰가 아니라 한명의 사람이다. 라는
메세지를 주기위해 액션의 흐름이 깨지더라도 우겨넣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는거에 공감하고요.
그리고 두식이, 봉석과 미현을 만나는 순간은 내가 뭘보고있나...? 뭘 보긴요 강풀작가가 쓴 드라마를 보고있죠. 음?
두식이 돌아온다는게 이상한 흐름은 아니잖아요? 혼돈, 파괴, 망가ㄱ 만이 좋은 엔딩이 아니라는건 저보다 훨씬 잘 아실테고요.
지나칠정도로 편의적인 해피엔딩이다? 라기보단 작가는 해피엔딩을 쓰고 싶었고, 할말이 많지만 다 못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해피엔딩이 맘에 안든다기보다, 이건 작가나 감독의 한계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혹은 억지로 남겨놓은 떡밥이거나 ㅇㅇ
좋은 엔딩이 아니라는건 동의합니다. 근데 생각자체는 튜나님이랑 제가 다른거 같아요!
전계도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막힌 속이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잘잘못과는 별개로 전계도라는 캐릭터가 전 엄청 좋았거든요.
사회에서 아무 도움도 못되고, 이 세상에 저라는 존재가 사라져도 아무 상관도 없는. 그냥 사회의 톱니바퀴 하나일 뿐인 제 모습이
전계도에게 투영되어서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었어요. 실제로 전계도는 무빙의 퀄리티를 낮춰가면서 꾸역꾸역 존재하는 느낌이잖아요.
친구는 전계도 나올때마다 욕이 나왔다고 하던데, 그냥 자꾸 응원하게 되었어요. 버스회사는 모지리들이 모였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진짜 큰거 하나만해줘. 안커도 작은거 하나만해줘. 하면서 전계도를 자꾸 보게 되었어요. 번개맨이라는 캐릭터를 가져온것도 좋았구요.
번개맨, 멋있지는 않잖아요.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EBS에서 계속 나오고, 개그캐릭터로도 쓰이고 해서 좋았거든요.
아무튼 차태현 배우의 번개브이는 진짜 실소가 터져나왔지만. 그냥 그게 저를 위로해주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그냥 저처럼 삶 자체가 너무 힘든분들에게 카타르시스가 되었길 바랄 뿐입니다. 물론 없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을 떨쳐버리긴 쉽지 않네요 ㅎ
회사에서도 모임에서도 제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매번 하다보니 ㅎㅎㅎ
17:15 이건... 이건 아니죠. 로 액션은 극적타결 끗ㅋㅋㅋㅋㅋㅋ
와 수많은 리뷰를 봤지만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넘 기분 좋네요
다른 리뷰어 댓글에 스토리개연성이 비현실적이고 과거 서사 우려먹는것좀 뺏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번개맨좀 저런식으로 소모하니 재미없게 됬다 라고
장문으로 글 달았다가 악플사례 오지게 받았는데ㅋㅋ
마지막 학교결전이 다 앗쉬웠나보군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존윅같은 액션물이 나오고 밀리터리물이 익숙한 시대에 북한군과 싸우다 갑자기 드라마 요소가 훅 들어가니 정말 별로였습니다.
특히 적을 완전히 제압하지도 않고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에서 가족애니 그런걸 너무 불필요하게 보여줘서 아쉬웠습니다. 잠깐 딱 2~3초 정도 보여주고 액션을 이끌어가야 했죠.
북한군 확인사살이던 도망이던 간에요.
거기에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는 부본도 있었는데 김두식의 무한탄창도 그렇고, 오일필터를 소음기 대용품으로 쓸 정도로 유능한 이미현에 총기 점검할때도 방아쇠에 손가락을 거는 거 하..... 한참 전에 나온 X파일의 스컬리도 방아쇠에 손가락 안 걸어요. 총기를 굉장히 많이 접했던 국정원 요원이 할법한 행동이 아니라 참 그랬습니다.
그럼에도 잘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드라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을 논리적으로 속시원하게 해줘서 고마움👍
결말 부분의 의문점은 브릿지에서 다 풀어짐
어차피 각성할거면 전계도가 마지막에 각성해서(저런 느려터진 번개르기파 말고) 체육관에서 봉석이 전투에 껴들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빌런들까지 사연팔이 할거면 2회정도는 더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거기에 봉석이아빠가 임무 수행하다가 북한군 대장급하고 뭔가 악연이 있어서 그걸 뒤처리하다가 이제야 나왔다는 개연성도 만들고 학교전투에 합류해서 액션씬도 좀 잘 나오고 그랬으면 어떨까 했어요
되게 재밌게 봤는데 엔딩이 참....
전 서사적인 면은 이해합니다. 김두식의 분량이 많다보니 직관적이지 않지만 김봉석은 엔딩까지 아버지가 부재한 상태고 TV에서 날아다니는 모습까지 그려지는 번개맨은 유사 아버지의 역할을 원했겠죠. 욘두가 이상적인 그림이었을텐데. 차라리 진짜 초능력은 없었으면, 봉평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없었으면 무리수들도 어느정도 해결됐을텐데. 방기수는 최일환의 유사 자식으로 들어간 거고 서사자체는 충분히 보여줬는데 방기수가 최일환을 원망했었지만 고맙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의 임팩트가 부족했어요. 최일환과 초능력자의 전투력 차이가 너무 일방적이라. 총이라도 쥐어 주든가 아님 초능력자가 아닌 청소 아줌마를 상대하게 했든가 하는게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 모든 단점을 뛰어넘는게 영상에서 말한 흐름끊기 였다고 봅니다. 과거 서사는 최종전투 전에 배치했어야죠. 각본의 책임이 아에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는 연출이 조정을 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마지막은 3화를 동시 공개해서 시청자들이 북한군에 몰입할 물리적 시간이 없었어요. 기껏 회상 장면은 있지만 몰입이 안된거죠. 내용적으로는 최종전투 전에, 물리적으로도 일주일의 시간차를 두고 보여줬다면 평가는 많이 좋아졌을 거라 봅니다.
아니 근데 그림체가 희수만 왜케 이쁜거야 튜나형 사심가득
맞네요 기반은 튼튼한데 높이 쌓아올리지 못한 아쉬움을 긁어주는 개운한 리뷰였습니다
안기부 3요원(진천, 나주, 봉평) 프랭크가 나오는것까진 납득해도, 방기수나 전계도는 솔직히 빼도 별 문제 없을 정도의 캐릭터들이었어서....차라리 타이밍 캐릭터들을 조금 보여줘서 후속작 암시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긴했습니다.
요즘 한국 드라마 전부 기승전망 아닌가? 최근에 재밌다고 생각해서 몰입해서 본 드라마들 그렇던데. 빅마우스도 기승전망에 재벌집도 기승전망에
뭐 그래도 무빙정도면 다른 기승전망 드라마들 비해서 괜찮다고 생각을 해줘야되는 이 현실이 안타깝다. 예전 드라마들에 비해 소재는 훨씬 참신해졌는데 제대로 기승전결까지 완벽한 드라마가 안나오는건 작가진의 능력부족인가....... 특히나 원작이 있는 작품들이면 더더욱. 소재는 자기머리에서 나온게 아니잖아
진짜 나쁜 놈들은 대충 1분컷씩 손쉽게 처리하고
반파된 학교는 졸업생도 학부모도 아무도 관심없고, 무장공비 치킨집 알바에, 나 잡아가줍쇼 서울 도심 한복판에 돈까스집 새로 차리고 옥상 보라색 칠하는 전직 국정원 요원(돈은 어디서 났대)...
정말 만화 같은 마무리였어요
저도 기승전망 너무 공감합니다.. 과거이야기 풀어내고 학교에서 집결하면서 스피드감 있게 가야하는데 계속 느린 톤 유지해서 너무 답답했어요; 심지어 디플은 배속도 안돼...ㅋㅋ
진짜 조목조목 팩트만 짚어서 말하네, 강풀작가가 시즌 2 만들기 전에 제발, 제발 이 영상 꼭 봤으면
마무리는 좀 아쉬웠지만 보는 내내 재밌게 봐서 만족했습니다
3:14 캬 이번에도 같은 포인트에서 아쉬움을 느꼈네요
모든 연기가 20년전 엽기적인그녀에 멈춰있는 차태현같은 배우는 좀 쓰지말아야 극 수준이 올라갈거같네요
튜나님 영상을 볼때마다 느끼는 점이 오히려 튜나님이야말로 할리우드식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는게 갈수록 느껴지네요. 뭐든지 할리우드식에 비교를 할려고 하니 오히려 그럴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어디에 비교를 해야 합니까?
기술, 클리셰, 촬영 등 모든 면에서 할리우드 영향받아오는 시장인데 당연히 할리우드랑 비교점이 생길수밖에 없는거 아님?
엔딩에 나왔던 권용득이 장주원 치킨집에 들어오면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치킨집이 된 장면, 김두식이 가족들과 재회하는 장면 등등 대부분이 브릿지 이후에 일어난 사건들인것을 보면 일단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해야겠으니 훨씬 미래의 이야기를 쿠키영상 형식으로 내보내고, 졸업식부터 엔딩장면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는 후속작(아마 브릿지)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또 원작과는 다르게 김영탁이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까지 보여줬기 때문에 주연은 김영탁이 될 가능성이 높겠죠.
흥미로운 이야기는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완성도 있는 결말은 오직 능력있는 작가만이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기술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은 기업을 콘트롤하기 힘들었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뭔가 더 보여주고 우리거 좀 사줘요 할 때 짜친다고 생각해서요...
번개맨은 진짜 윗선에서 "요즘 히어로물에 전기능력자 하나 없는게 말이 돼?! 하나 넣어!!!" 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겉돌음 ㅠㅠ
강풀 성향 알면서도 그러려니 하고 보려고 해도 문성근이 미국측 요원 불러다 놓고 대화하는 씬 보고 걍 볼맛 싹 떨어져버림. 그래도 국가대 국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대화가 한없이 가벼워지는거 보고 하 아직 이게 한계구나 라는거만 다시 한번 확인. 아 그래 강풀이 반미하는거 알겟는데 이런식은 좀 너무 유치하자나 ㅋㅋ 봉준호처럼 티 안나게 하는법이라도 배우던가. 뭐 봉준호도 괴물땐 성향 드러내는게 저렴하긴 했지..
전 스토리 중심 영상을 보고 액션 영화류는 잘안보는 사람이라 그런지 그렇게 크게 이상하다는 느낌은 못느꼈지만
확실히 스토리도 후반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긴하네요. 그리고 전계도 캐릭터는 연출이나 역할? 이런걸 좀만 바꿨다면 더 좋았을텐데.. 차태현 배우님 팬이여서 더 아쉬운 느낌이 나네요 흑..
무빙 후속작인 브릿지가 나온다면 아쉬운 부분들을 좀만 더 보안해서 더 재밌게 가져오면 정말 좋겠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주 재밌게 봐서 전 행복했습니다. 두식, 미연, 주원의 스토리 너무 행복하게 봤습니다...
무빙 이후 여러 강풀 작품들을 잇기위한 추후 작품들이 웹툰으로 나왔는데, 무빙 드라마를 통해서 그 부분을 너무 과하게 끌어온게 아닌가 싶긴하네요.
물론 재미있게 보았지만, 엔딩 부분에서 이전 마블시리즈처럼 다음 작품에 다른 히어로가나오네?라는 기대보다는 '다음 작품 있으니까 이거로 보면 이해가 될거야' 라는 뉘앙스가 느껴진게 아닐까 싶어요.
기존에 성공한 작품을 가져왔기에 캐릭터와 서사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다음 작품과의 이음새를 잘 다듬었다면 좋지 않을까와 더불어 드라마와 웹툰의 다른 호흡 으로 인해 발생한 언밸런스가 아쉬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빙이 모자라거나 굉장히 나빠서 못보겠다 라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기수와 번개맨은 원작에서 나오지 않았던 캐릭터임과 동시에 특히나 차태현 배우는 히어로 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프랭크는 새로운 캐릭터로 긴장감 및 호기심을 자아냈지만.....
공감합니다
초중반부는 진짜 재밌게 봤는데 후반부는 흠..
ott 드라마 리뷰는 오랜만이네요, 그래서 OTT 드라마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오징어게임도 리뷰 하셨었나 찾아봤는데 의외로 동영상 목록에 안보여서 놀랐어요. 혹시 오징어게임은 리뷰 예정에 있으신가요?
다른걸 제쳐두더라도 분위기 전환이 너무 어지러웠어요
영상에도 나왔듯 갑자기 바뀌는 분위기에 집중도도 떨어지고...
아니 그건 그렇다쳐도 차태현 배우는 강풀작가하고도 작업한적이 있는 배우인데 이렇게까지 밖에 못쓰였다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원작에 없는 오리지날 캐릭터가 있는 작품들이 참... 뭔가 하나씩 부족하게 느껴지는..
타이밍부터 조금씩 천천히 쭉 쌓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지만...
뭐 그래도 이번엔 아파트꼴은 안났으니 다행이려나요
(단순한 감상평입니다. 반박시 당신들말이 다 맞음)
재미없지 않았으나
쓸데없는 가르치기 신들이 거슬렸고
구룡포가 주인공이었던 10화든가 11화든가 그 근처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지만
전체적으로 결말이 갸우뚱??
개인적으로 이 영상의 분석에 매우 공감합니다.
쓸데없는 정치색은 정말 토나왔음.
이정도면 충분한 수작...어쨌든 매우 재밌게 봤고 여러번 보게되는 작품...재밌음...
느낀점은 거의 비슷하네요
언제나 논리적으로 잘 정리해주셔서 잘 보고있습니다.
전계도 회사차 자꾸 부셔먹을때마다 몰입이 계속 깨졌던..ㅜㅜ
아무래도 능력자들끼리의 대결도 드라마의 큰 축을 차지하다보니 액션의 세부적인 디테일에서도 많은 아쉬움을 주는 드라마였어요. 프랭크와 싸울 때 탑차의 문짝을 한 손으로 뜯어내서 깊숙히
박아버리고 콘크리트 벽도 부수던 괴력을 지닌 구룡포가 과거씬에서 북한에 침투해서 떨궈진 후 평범한 인간요원에게 뒤를 붙잡혔다고 그걸 못 떨쳐내 낑낑대는 장면이라던지 김두식의 주석궁
침투씬에서 사용하는 권총은 P226모델이며 장탄수가 15발인데 겨우 7~8명 쏘고는 탄이 절반이나 남은 탄창을 가는 부분이라던지 체육관에서 북한 능력자인 준화에게 붙잡힌 희수가 아래로
떨어트려질 때 상식적으로 인간은 머리가 무거우므로 곧 머리가 아래를 향하며 추락해야 하는데 여전히 다리가 아래를 향하며 떨어지는 부분(와이어에 매달린게 너무 티나는 장면)이라던지
전체적으로 액션씬의 디테일은 갈 길이 한참 멀다고 느꼈습니다. CG가 어색한 건 드라마라서 봐준다쳐도 제가 지적한 이런 사소한 디테일은 구현해도 딱히 돈이 안드는데 말이죠.
심하게 말하자면 주연급 캐릭터들의 서사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액션부분만은 어린이 특촬물보다 좀 더 나은 수준이었달까요?
마지막에 불난 건물에 날아드는 봉석이랑 치킨집에 권용득이 취직한건 브릿지를 염두에둔 쿠키 영상 같았어요 시즌2에서 좀더 풀어내지 않을까 싶네요 ㅎ
강풀이 FL 혹은 EL성향인건 유명하니 거슬리는 사람들은 별관심이 없고 저처럼 적당히 강플 특유의 극 흐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1~6화는 정말 잘 만들어진 선물같았지만 참 차태현 배우님이 연기를 못하시는분이 아닌데 자꾸 나올때마다 거북하던 이유가 정말 잘 담긴 영상인것 같습니다.
그 결과 최종장도 뭔가 뭔가 너무 중구난방이라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매하게 찝찝했던 감상이 잘 정리된것 같습니다.
Fl el이 뭐죠?
감독이 이거 하면서도 많이 배웠다니 차기작 기대해봐야죠 ㅋ 후반부 툭툭 끊기는건 확실히 아쉬웠음. 차라리 뒤쪽 확 줄여서 18부작 정도로 했어도 충분했을듯
저도 이 드라마 별로인데 주변에서 전부 찬양만 해서 괴로웠습니다. 무빙은 슈퍼히어로로서 실격입니다. 미국은 슈퍼히어로 장르의 총본산이니 넘어가더라도 일본의 와 비교하면 너무 수준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진짜 차태현은 왜 나왔을까요? 강풀 원작의 영화 의 주인공이어서 강풀이 호의를 베푼걸까요?
ㄴㄷㅆ
스토리나 연출이나 캐릭터 뭘로 따져도 나히아가 더 처참한데 ㅋㅋㅋㅋ
역시 ㄴㄷㅆ은 답이 없네 ㅋㅋ
@@FLYINGTAUREN 어딜봐서 나히아가 무빙보다 못하단건지 근거를 대봐요
괴로우기까지..
대댓글들 반박은 못하고 네다쓉 거리는거 뺨따구 마렵네~ 라고 할뻔ㅎ
초반 희수와 봉석이의 풋풋함에 몰입하며 보다가
이기야, 물대포씬, 북한팔이에 점점 갸우뚱...
공감가는 리뷰입니다 ㅎㅎ
마지막화에 감정 최고조에서 번개파워는 좀..
저는 류승룡의 장주원 캐릭터가 이 드라마의 가장 하이라이트 였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과거작품들을 생각하게 하고, 류승룡이 좋은 연기로 열연했다는 것에 참 좋았습니다.
차태현은 아마도 강풀이 뽑은 가장 원픽이 아니였을까 싶음.. 근데 가장 이상한캐릭터와 연기
약간씩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올해 본 드라마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봤네요
중간중간...아...이건 좀...하는 부분 빼면 이야기가 좋아서 참고 재미있게 봤음.
강풀 직품이 나랑 안맞는다는게 증명된 작품... 웹툰도 캐릭터 설정은 땡기나 그림도 스토리텔링도 너무 올드하고 지루해서 안보는 편인데 이번 무빙은 물론 100% 만족하진 않아도 초반 잼있게 봤는데 딱 중반 넘어가니 어김없이 실망감을 주는 작품이었고 앞으로는 완결되기전에 손댈 작가가 아니라는게 확실해졌음. 이런 반쪽자리 작품이 더 글로리 제치고 상 받았다는 뉴스에 왠지 짜증이 나는건 나 뿐인지...심지어 작가상까지 받다니...대사만 평가한다면 진짜 망작인데.....이러다 일본처럼 갈라파고스화 될까 무섭다.
대사 어떤게 안좋으셨나요?
글은 정말 긴데 내용은 없네요 어떤 점이 안좋았는지 콕 찝어서 얘기 해주면 좋을듯요
첫드라마 각본이라는거 생각하면 더 가다듬어 더 좋은 작품 나올것 같습니다
1:26희수 캐릭터만 그림체 다른거 봐ㅋㅋㅋㅋㅋ
19:50 중심축 잡는거보다 쓸데없는 작가의 고집 부리지 말고 제작비 많이 주는 넷플가서 해야할 듯....디플은 똑같은 짓거리 할 거 같음
이 드라마는 20가지 요리가 나오는 코스요리를 시켰는데 초반엔 순서도 서비스도 음식 맛도 좋았다가 중반부터 서비스가 느려지고 맛도 이상해지고 후반부 가서는 순서가 남은 음식들을 한꺼번에 내주고는 직원들이 시끄럽게 설거지하고 마감청소하면서 마지막에 디저트랑 커피를 같이 포장해서 주면서 영업 끝났으니 나가라고 하는 꼴...
드라마에 영화적 퀄리티까지 기대하는 평론가들 보단 좋은 평론 같네요.
제작비가 더 있었으면 비행 액션이 더 나았지 안았을 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봉석이 비행 액션은 너무 후지긴 했죠.
요즘은 시즌2가 기본이라 당연하게 시즌2에서 풀어갈것같음
능력자물에서
전기 능력자를 저렇게 멋없고
분위기 곱창내는 케릭으로 만들기도 힘든데 ㅋㅋ
그래도 더마블스보다 액션씬은 좋았어요 ㅋㅋ
모텔 전투씬 이후부터는 다 개판임. 이딴걸 대세 K 드라마라고 하는게 쪽팔림. 존나 지루함.
항상 진짜 마무리가 안되는 한국 작가들...........이건 진짜 감독의 문제인지 각본의 문제인지 뭐가문제인지
중반까지 웹툰보다 잘 된 부분이 꽤 많기에 추가된 부분과 느린 전개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후반은 오히려 조급하게 전개되면서도 불필요한 곳을 느리게 만들어 오히려 웹툰의 서사로 인한 개연성과 액션조차도 못한 스토리 추가와 변경이 되어 버린 면이 있습니다. 다시 웹툰을 보시면 차라리 드라마도 그냥 이렇게 했으면 더 낫지 않을까?싶은 마음이 더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봉석을 너무 바보같고 유치한 면이 큰 것도 아쉬웠습니다. 웹툰보다 훨씬 마치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나이에 비해 어리게만 그린 봉석이 엔딩에서 히어로로 성장했다기 보다는 그냥 자라지 못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액션과 CG의 문제는 품질 자체보다는 그 품질이 들쑥날쑥한 퀄리티가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김두식의 저공 기동 액션의 훌륭함과 나머지 액션의 품질이 씬에 따라 좋고 나쁨의 차이가 큰데 그것이 한 에피소드에서도 짧은 시간에 노출되기에 그 차이가 너무 명확하게 보인다는데 있다 생각됩니다.
3:25 어 이거 샌드맨..?
무조건 재밌다고하는 리뷰 일색인데, 정말 맘에 드는 리뷰네요. 후반부는정말보기힘들었습니다
사실 판타지, 특히 초능력이 나오는 스토리 라면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주인공들의 성장입니다.
예를 들면 능력의 조절이 가능하다 라던가. 아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이죠.
하지만 무빙 같은 경우에는 그 점이 아쉬웠고
정부와 관련된 스토리가 있더라도 초능력 스토리에서 정부는 그저 들러리 정도로 나와야합니다.
아니면 주인공을 방해하는 장애물 정도로요.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제각각이였고 차라리 스토리를 토막내서 다른 스토리로 몇개 만드는게 나아보일 정도였습니다. 아니면 이 이야기를 합칠 장치가 있어야했고요.
장르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큰 단점이 있었고...액션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드라마 이든, 영화이든 장르에 대한 이해도나 장르에 대한 특색을 무시하고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점이 많습니다.
장르에 대한 이해도만 높아도 충분히 나올 수 없는 장면이 나오고 스토리도 점점 산으로 가버리고
이게 너무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ex,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넷플릭스, 티빙 등등 OTT서비스가 많아지고 이용도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장르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로 좋은 소식입니다. 복수극,멜로, 막장드라마 처럼 한정적인 장르가 아니라 이제는 취향에 따라 장르를 마음대로 볼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죠. 하지만 장르가 많아짐에 따라 그 장르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가 높아야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이제는 '작품'이라 칭할 드라마,영화가 없다는점입니다.
예고편과 1~4편 까지는 괜찮다 할 정도의 스토리가 나옵니다만, 5화만 넘어가도 스토리가 산으로가고 개연성이 없어지며 어영부영 마무리하는 식이 이미 몇년 전부터 고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작품성이 아니라 상업성만을 중요시하고 더 이상은 예전처럼 정말 미쳤다 라고 할만한 작품이 사라지고 공장에서 찍어내듯 나오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뿐 만 아니라 웹툰도 그 추세를 따라가니 아쉬울 뿐이고 사람들도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니깐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니깐 ost가 좋으니깐 이런 이유로 보니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외국은 작품을 볼때 상업성도 보지만, 스토리와 여러가지의 조건들을 보기에 외국에서 망한 작품이 오히려 한국에서는 띵작 이라는 칭호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ex. 뮤지컬- 모차르트)
이제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작가라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ost가 좋아서,인기가 많으니깐 라는 이유는 버리고 작품성을 추구하는 자세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 자세가 있어야 더 이상은 개연성없고
무빙처럼 아쉽다는 평을 갖게되는 드라마,영화 그리고 웹툰이 없어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와 존윅1이 벌써 9년 전이야..?
원래 강풀 작가간 시작부터 중반부까지 아주 흡입력 있게 빨아들임. 이건 양영순 작가랑도 아주 비슷한 부분인데, 두 작가의 차이점은 강풀 작가는 다소 불만족스럽더라도 어떻게든 결말은 내지만, 양영순은 결말을 안 낸다는 것.
튜나님이랑 진짜 똑같은 느낌받았어요
말로풀어내지는 못하지만 학교장면부터 영.... 액션도재미없고 서사는너무 많고
솔직히 그냥그랬고 중간중간에 늘어지는부분도 많았는데 유튜브 요약이나 리뷰유튜버들 그냥 대극찬하는 것만 보여서 좀 이질감느낌
돈받고 광고해주는 유튜버들이 많아요...
정말 공감인게 리뷰 유튜버들이 막 찢었다 쩐다뭐다 근들갑인게 신기해서 찍먹해보니 물음표만 나오던 작품이었음
결말 부분이 왜 이리 맥 빠지나 했는데 이것 때문이군요.
지극히 현실에 있을 법한 능력자의 이야기였기에 많은 공감을 얻음. 하지만 끝은 K-마블로 망했지.
몇억 들였다는 보여주기식 어그로홍보 할 때 부터
결말 기대 안했다
몇억을 들여도 여전히 발전없고
몇억을 들여도 여전히 못생긴 한국 영화드라마
마지막쪽은 코스요리에서 메인 먹어야 할 때 메인 준비를 하는걸 보고있는 모양새였다.
신속한 전개가 필요할때조차 너무 느릿느릿한 느낌이었음.
엔딩은 무빙의 엔딩이 아닌 브릿츠의 엔딩이 나와서.
강풀작품이 항상 중박은쳐도 대박은 못치는게 자기 정치색을 무조건 넣어야되는 장면이 들어가고 세련되지못한 조금 오글거리는 올드한신파나 서사가 많음. 담백한맛이없음. 무빙은 초반 고딩주인공애들이 이끌어가는 극이 그나마 가장 볼만했다고봄
이럴거면 번개맨화 버리고 북한이야기 채우지 그랬어
강풀 님을 좋아하진 않아요.
되려 ‘광우병 루머’에 힘을 실었던 당신의 모든 순간 같은 작품들 때문에 작가가 아닌 개인으로는 싫어하는 편에 가깝습니다.
다만, 아주 조금 변호를 해주고 싶은 것은, 눈물헤픈 아저씨 개인의 감상 탓일겁니다.
봉석이가 나이에 비해서 너무 어려보이는 건 학교를 제외한 공간에선 정말 엄마에게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아닌 감시를 받는 소년이라는 점, 원펀치 씬에서 용득이 움찔하는 것이 스스로 강한, 고통을 모르는 괴물로 아이덴티파이하던 용득도 결국엔 고통을 아는 한 인간이라는 점(분명 힐링팩터들이 아픔을 느낀다는 묘사는 여러군데 있지만 이 장면에서 제일 확 와닿더라구요) 그렇게 강한척하고 악당인체하던 기수가 죽음의 공포나 선생의 헌신에 순식간에 감화되어서는 그냥 학생이고 아이라고 말하는 듯한 묘사(역시 연출이 아쉽긴 햇지만요)라든지..
말씀대로 정말 아쉬운 연출이 한가득이지만 나름 재밌개 봤습니다.
두식 파트는 기럭지 때문에 정말 하나도 빼놓지않고 다 좋았던 것 같아요. 인천엄마까지도요.
마지막 부분 학교씬에서는
플래시백 좀... 안했어야!!
편집도 중구난방이고 ㅡ.ㅡ
지겹긴 하더라.
개인적으로 무빙 좋았음 차태현씨 연기 빼고 연기력에 비해서 너무 떴다
11화가 최상이긴했음 근데 나쁘지 않는데 마지막이 좀 아쉽긴함
비평만 하면좋나요?
작가가 뭐 차태현 광팬인거 같은... 뭐 아이돌이나 차세대 신인배우 키워주기도 아니고 이룰거 다이룬 배우를 작품 후반부 파괴하면서까지 왜이리 밀어준건지 이해불가... 아니면 그냥 맨마지막 기존 캐릭터들 분량뺏어서까지 에너지파를 그렇게나 쏘고싶었던건가... 코리안 DC작품 같은 느낌인게 천천히 해도 될텐데 너무 급하게 이것저것 한작품에 다 넣을려했던게 아쉽네요 그렇게 작가든 감독이든 번개시치를 등장시키고 싶었다면 무빙끝나고 외전으로 해도 되는거고 그게 더 어울리는 그림인데 왜 스스로 망친걸까... 그냥 웹툰내용 그대로 옮기기만해도 한국초능력물 드라마로서는 역대급이였을텐데 너무 아쉽스
강풀웹툰이 실사회할때 제일 흥행했던게 차태현의 바보입니다. 강풀 실사화 영화는 망했어요. 그래서 무빙 만들때 강풀작가가 직접 캐스팅했다네요.
없는 캐릭 우겨넣을 만큼 차태현을 좋아합니다.
맨처음1초에 맨트에 돈이 안되니 서사,연출러 해야한다자너.. 몸에꽉끼는 스판옷입는 애들이 마지막에 멋있는 일격으로 처치해 승리하는거 다알자너 그래서 비튼거로 바줘;; 용두사미인거 나도 아쉽;; 20부작으로 하기엔 서사 썰이 너무 많아 감당하기 힘든 분량조절이었던거.... 방기수와 번개맨 프랭크 빨갱이 이런거는 기존에 주인공히어로중심에서 쩌리도 무리해서 포함시켰다로 봐야함. 자신있고 자본된다면 40-50부작으로 느긋하게 했으면 엄청난 유니버스탄생을 예상하지만, 큰돈을 모험할 투자사는 거의 없으므로, 걍 대작은 아니지만 수작정도러 봐줘.............요
프랭크가 전직 요원들 사냥하고 다닐 때 보여줬던 액션이랑 잔인함은 어디가고 차태현 서사랑 액션이 너무 유치하니 나올 때마다 넘겨서 봤음
@@막-t6o 저기요...뭔 40~50부작을 만들어요. 디즈니+니까 시즌제로 하겠죠.
대작은 아니지만 수작이라고 빨아주는것도
개인의 취향을 왜 님이 정합니까?
그냥 자유롭게 토론하고 이런점이 좋고 이런점이 싫었다고 말하는게 다른 한국 드라마제작할때 도움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까다롭게 안보면 졸작만들어요.
무빙이 그렇게 성공한 웹툰도 아니고....
강품이 인기 많은거지 강풀 작품 생각보다 실사화 성공 못했습니다.
그나마 이웃사람이랑 바보만 성공했고 다 망했어요.
원작은 다 보셨어요? 타이밍> 어게인 > 무빙 > 브릿지 순으로? 무빙부터 만들어서 브릿지만들어도 공감 많이 못합니다.
물론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볼만하겠지만...
무빙은 작가 성향과 그간 작품을 아는 사람이 보면 와 정치색을 이정도로 자제했어? 급인게 참... 시즌2를 타이밍으로 결정하면 액션은 아예 없을 수준이라 완성도는 오를텐데 지금 정도 인기를 가질지는 모르겠네요
감정선이 사이코패스급이네요 ㅋㅋㅋㅋㅋ
버스 몇대 해먹어도 아무렇지 않게 다시 버스 운전 하고있는 번개맨... 마지막에도 한대 해먹고 도시의 안전은 개나줘버리고 난폭운전해서 결국 번개빔 한번쏘고 특유의 포즈 하는장면에서는 정말 있는정 다떨어짐... 번개맨만 뺐어도 100점만점에 85점은 줄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