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cats353 저는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과 플래쉬 두 개만 봐서 드라마는 잘 모릅니다. 다만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다친 이후에 플래쉬가 초재생을 위해 집중했고, 플래쉬에서도 위에 언급한 장면이 나옵니다. 물론 그냥 빨리 회복하기는 합니다. 실제로 플래쉬에서 총 맞는 그날 기지로 복귀한 후에는 몸이 회복된 모습이 나오니까요. 다만 몇 분혹은 한 두시간처럼 단시간 내로의 회복은 기술이 필요하다고 이해했습니다.
저는 이번 영화에서 에즈라의 배리 덕분이 아니라 벤 애플렉의 브루스에게 교훈을 얻었어요 배트맨의 “우리에게 과거를 바로잡을 권리같은 건 없어” 라는 대사는 브루스가 정말 20년을 넘게 활동해오면서 알게 된 마음 아프지만 올바른 길을 착잡하고 담담하게 얘기해주는 느낌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 세월동안 본인도 어떤 방식이든 시도해 보았고 실패해서 알고있는 걸 말하는 느낌을 벤 애플렉의 연기가 너무 잘 살린거 같아요!
본래 엔딩이 지금의 조지 클루니 배트맨이 나오는게 아니라 원래 키튼옹 배트맨과 사샤 카예 슈퍼걸이 다시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제임스건이 삭제하고 지금처럼 바꿔버렸다고 하지요.. 저도 정말 엔딩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원작의 플래시 포인트 애니 극장판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배리가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본래 자기 현실의 배트맨에게 돌아왔을 때, 아버지 토마스웨인의 편지를 전해주고 브루스가 눈물을 흘리면 "넌 정말 최악의 메신저야"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는데... 그걸 활용하지 못한것은 애초에 어쩔수 없었다고 해도... 적어도 어머니를 죽인 진범에 대해서 쿠키에서라도 떡밥을 날려줬으면(리버스 플래시) 그러면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 지고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DCEU 영화들 중에서는 잭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조스웨던 컷 말고요;;) 이후에 즐겁게 즐겼던 영화였습니다. 헨리카빌 슈퍼맨이 그립네요 ㅠㅠ...
11:26 제생각에는 이부분은 똑바른설명이 필요없이 과거에가서 어머니를 살렸다는거하나만으로 지구의 모든게 바뀌는정도가아니라 다른행성에서 오는 슈퍼맨마져 지구로 오지못하는 결국 나비효과의 파장이 전우주 멀티버스까지도 바뀌게만든다는 설정이라 기존에알던 맨오브스틸의 슈퍼맨설정까지도 바뀐다고 생각해야맞을듯요! 마지막 라스트신에도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게 바뀔정두로 과거를 바꾸는거하나가 멀티버스에 모든게 우리가알던것과 다르게 바뀐다라는 설정이죠
3:22 그래도 잭스나가 감독으로 있었을 때 뽑은 거라서 흑인이어도 나름 비쥬얼은 괜찮은 애로 뽑았던 겁니다.(그 양반은 진짜 지 맘대로 하는 스타일이라서 PC할당제를 택해도 일단 배우 비주얼은 때려죽여도 자기 마음에 드는 배우로만 이악물고 캐스팅했죠. 만일 잭스나 아니었으면 그 '빨간머리'인 메라마저 흑인이 됐을걸요) 까딱했으면 아이리시 웨스트도 옆집 엠제이 젠다이아같이 인상 찌푸리기만 하는 흑인녀가 될뻔했을텐데 저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죠. 항상 잭스나 감독님에게 감사하십시오, 휴먼. (반쯤 진담)
근데 여기서 과거를 바꾼다는 것의 기준에 대해 의문이 생기네요 보는 관점에 따라 플래시의 첫 선택과 같이 어머니를 살리려 토마토 캔을 장바구니에 넣은 것 혹은 두번째 선택과 같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 토마토 캔의 위치를 바꾼 것과 같이 큰 사건의 변화만을 '과거를 바꾼다'로 볼 수도 있지만 이미 플래시가 과거로 간 순간부터 원래 그 세계의 그 시간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결국 이것 또한 '과거가 바뀌었다'로 볼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러니 결국 플래시는 과거로 시간이동 한 순간부터 원래 시간선의 우리가 알고 있는 DCEU로는 돌아올 수 없었던 것 아닐까요...
분명히 아쉬운 점들이 있었고, 말씀하신 부분들에 공감하지만 개인적으로 노웨이홈 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분명 비슷한 소재와 전개를 가졌지만, 노웨이홈은 멀티버스라는 소재로 삼스파와 여러 팬서비스로 볼 수 있는 장면들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이야기의 당위성이나 인물들의 감정선에는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던 삼스파를 한 영화에서 보여준다라는 장점을 가졌지만 플롯에 이야기 전체가 귀속되면서 그 이외에 좋은 영화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것들을 모두 포기해버린 인상이 강했습니다. 플래시는 그 반대로 느껴졌습니다. 몇몇 장면들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이나 유머를 이끌어 내긴 어려웠어도, 시간여행이라는 이야기 구조를 적절히 사용하여 그 플롯에 전체가 잡아 먹히지 않고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를 더 분명히 전달하였다고 느꼈습니다. 매우 뛰어난 영화라 하긴 어렵지만 누군가에게 재미있었다고 쉽게 추천할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디씨팬입니다. 여태껏 튜나님 영상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평은 영 아닌듯 합니다. 먼저 까기로 정해놓고 영화를 본 듯 싶네요. 특히 세대를 언급하는데 이 영화는 미국인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언급된 영화들이나 까메오들은 전설이 없고 역사가 짧은 미국의 현대사처럼 세대를 초월하여 대중들이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이해하건 못 하건 튜나님이 부정적으로 언급한 옛날 영화들과 그 주인공, 원조 배트맨, 슈퍼맨, 플래시 등에 대한 미국인들의 애정은 다릅니다. 그리고 맨오브스틸의 조드가 그렇게 매력적이었나요? 칼엘의 성장을 위해 소모시킨 아집덩어리 파시스트 파괴자인 강력한 빌런으로만 보였습니다. 코믹스의 쌩악당이었던 타노스가 영화에서 너무 매력적으로 묘사되어 불만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조드는 좀.... 스파이더맨 1기, 2기 팬으로서 제 기준에는 노웨이홈은 역대급 발암 영화에 개연성 엉망인 영화였습니다. 3기 스파이더맨에 대한 애정이 없는 제 눈에는 더 그렇게 보였겠죠. 벤 애플랙의 배트맨, 원더우먼, 슈퍼걸 너무 멋지게 나왔고, 아이리스는 잠깐이지만 저스티스리그 감독판에서 너무 예쁘게 나와서 흑백이 중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인어공주가 흑인인 것과는 다르죠. 더 의견 많지만 여기까지... 물론 저도 플래시가 최고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2번 보고 가족들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서 플래시의 실패가 안타깝지만 망할 이유도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래도 튜나님 이번 해석은 억까 느낌이 나서..
이댓글이 튜나님 말을 보충하네. 사전 지식 없으면 매력이 반감되는게 히어로 뮤비의 특징이다. 하지만 그런 지식이 있는 사람보단 없는 사람이 더 많을태니(플래시는 처음부터 국제 개봉작이었으니 미국만보고 제작하는건 단점이죠) 그부분을 보충하는 다른매력이 필요한데 플래시는 그게 부족했다
저는 최근 본 영화 중 손에 꼽히게 재밌고 감동적이었던 작품이라 말씀하신 내용이 저에게도 언뜻 느꼈지만 흐린눈으로 지나갈 수 있는 사소한 점으로 느껴졌어요ㅎㅎ디테일이 아쉬울 순 있으나 큰 플롯이 좋아서 재밌게 본거 같네요ㅋㅋ근데 토마토캔 올려놓는 장면은 저도 좀 의아하긴 했어요. 아마 어머니가 돌아가신건 이미 일어난 사건이고 아버지가 유죄를 받는 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이어서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생각한게 아닌가 싶네요😅따지고 보면 말이 안되긴 하지만요
@@chriskim2958 물론 결과적으로는 대중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이건 감독이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기 등장씬만이 아닌, 크로노볼에서 나오는 모든 인물의 cg들도 같은 형태로 나타났었다는 점에서 단순히 못만든건 아닌 것 같다라는 점은 느낄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ㅎㅎ
초기부터 채널 영상 쭉 봤는데 이번처럼 논쟁될 영상은 처음인것 같네요 재미야 호불호의 영역이고 정보 지적 오류야 틀릴 수도 있다 보는데 나이를 기준으로 타겟을 나누고 그걸 표현하는 썸넬에 MZ 와 '틀' 이라... 혹시 40대도 일부지만 사전적으론 MZ에 포함되는건 아시죠? 오히려 김지영이나 걸캅스 썸넬보다 플래시에서 이런 갈등 조장 단어가 떡하니 등장할 줄은 몰랐네요 업로드 주기가 늦는건 그만큼 신중하고 퀄리타 높은 리뷰때문이라 여기고 응원했는데 이런 부분은 채널이미지에 좋지 않아 보이네요 리뷰에 대한 의문은 다른 댓글에서 충분이 제기되어서요 암튼 이 채널에서 이런 반응은 처음보네요
5:20 플래시 뛰는 장면은 아마 영화 플래시가 처음 등장한 저스티스 리그의 잭 스나이더 감독의 플래시를 계승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어떤 영화 리뷰 웹툰의 말처럼, 잭 스나이더의 플래시가 뛰는건 다른 스피드스터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단순히 빠르게 뛰는 것이 아닌, 시공간을 밀어내면서 뛰어가는, 아니 시공간속에서 시공간의 제한을 밀어내며 나아가는 마치 헤엄치듯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냈다는 거죠. 저는 그래서 스나이더컷의 달리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스나이더컷은 그 비장한 장면과 아이맥스 카메라로 담아낸 모습으로 시공간을 밀어내며 전진하는 듯한 모습이 도 잘 표현되었습니다만...
조드와의 전투를 위해 상당한 시간을 쏟았는데 그것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해소되지도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듯합니다. 스토리상 어쩔수 없고 원래 없던 세상이지만 영화관람내내 관객과 소통한 세계는 원래 세계가 아닌 새로운 세계였으니까요. 그 새로운 세계는 영웅 두명이 죽자 필연적인 운명이라면서 없던걸로 만들어버리면... 관객들은 당황스럽죠. 최소한 그 세계를 구하고 두 영웅의 죽음으로 과거를 되돌리면 안된다는 교훈을 원래 플래시가 깨닫고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여전히 과거에 목 매달고 있는 악한 플래시와 마주쳐서 자신이 깨달을 것을 토대로 악한 플래시를 원래 플래시가 쓰러트리는 식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어차피 멀티버스를 다른 작품인데 악한 플래시가 어린 플래시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 작품의 가장 문제는 관객의 소통을 깡그리 없애고 두 영웅의 죽음을 그저 '필연' 이라는 두 글자로 소모했다는 점. 그리고 주인공이 성장을 1도 안했다는 점 정도 인것같습니다
튜나처럼 느끼는 사람 이 있는 이유 영화에 호감을 가즈고 보느냐 아니면 담백하게 영화를 보느냐의 차이 본 영화를 호감을 갖고 보면 튜나가 서술한 단점들이 충분히 무시할수 있는 단점임 하지만 본 영화에 호감이 없다면 딱 튜나가 느낀바와 같은 혹은 비슷한 단점을 지적할수밖에없는 영화 거기에 에즈라 밀러의 범죄사실때문에 더더욱이 영화에 호감을 갖기 어려운 상황
오히려 토마토캔을 위로 옮긴것=사실상 과거에 있었던 일들은 거의 놔두고(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일) 현재에 밝혀질 사건만을 바꿔 인과를 거의 건들이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부모님중 한명만큼은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기 때문에 멀티버스를 되돌릴 영웅 플래시가 아닌 누명을 쓴 아버지의 아들 배리로서 충분히 할만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디씨식 멀티버스는 한번 출발하면 원래 출발점으로는 돌아갈 수 없고 멀티버스의 생성 방식도 가지식이 아니고 분기점식이라 이미 완벽히 되돌릴수도 없는거 할 수 있는만큼의 최선을 다한거고 어머니의 죽음은 필연적 사건이나 아버지의 무죄소명만큼은 바꿀 수 있는 범위라 가능한 일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재미있었음. 손익분기점을 못 넘은 건 좀 의외네요. dc를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여러 설정이나 인물들은 저는 추억팔이가 안됐고, 이제는 식상할 수 있는 멀티버스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 1인 2역 연기 등 나름 볼만했다고 생각함. 특히 신파라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마지막 장면 만큼은 좋았음. 노력했지만 구해선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을 위해 결국 어머니를 포기하는 장면은 충분히 영웅적인 서사라고 생각함. 아버지를 토마토 소스 위치를 바꾸어서 구하는 건 저는 영웅적인 면을 보여준 장면 뒤 결국 영웅도 인간이다~라고 말하는 듯해서 더 좋았기 때문에 뭐 토마토 소스 위치만 바꿨는데 그게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까? 이런 생각도 이해는 되어서 공감이 가기도 했고 무엇보다 요즘 마블이 보여주는 영화보다 훨씬 영웅적이고, 인간적이어서 좋았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어색한 cg와 너무 많은 주변 인물의 신스틸로 인해 이게 플래시 영화인가? 싶은 부분이 많은 건 아쉬웠음.
저는 노웨이홈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2000년대 이후 스파이더맨 영화는 다 봤고, 셋다 꽤 좋아하지만, 그중에는 샘스파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노웨이홈은 아쉽기까지 했었습니다. 근데 플래시는 저스티스리그(잭스나이더판) 이외에는 이름만 들어봤지 처음이었습니다. 플래시는 거의 몰랐고, 스파이더맨은 어렸을적 꿈이 스파이더맨(샘 스파)였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노웨이홈보다 플래시가 더 좋았습니다. 튜나님이 지적하신 아쉬운 부분들을 되짚어 생각해보니 아쉽긴했던거 같은데, 영화보는내내 플래시에 감정이입이 되서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플래시 케릭터에 많이 공감되고, 개그도 재밌었습니다. 옛 추억대사는 아 그냥 그런게 있었나보다 했구요.(키튼이 배트맨이었다 정도만 알고 봤습니다.) 뭔가 다른 영화였으면 이런요소들이 굉장히 거슬렸을텐데, 이상하게 플래시는 마음이 넓어져서 본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래시는 샘스파와 비슷한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다른 스파이더맨도 너드미를 넣긴넣었는데, 샘스파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격하게 말해서 현실에서는 찐따가 영웅이 되어 세상을 구한다는 컨셉을 잘 그려낸거 같습니다. 마지막 어머니 마트씬은 영화관에서 영화보다 운게 기억이 안나지만, 성인이후로는 없었던거 같으니 대략 10년만에 눈물이 났던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리뷰를 보면서 단점들을 많이 듣는데, 생각해보면 이래저래 정말 다사다난한 영화였고, 그래서 여러가지 단점들이 영화에서 나타난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전 이영화를 두고두고 기억할고 찾아볼것 같습니다. 이러저래 일이 없었다면 영화가 더 괜찮을수 있었을거같지만, 그 영화제작배경까지 포함해서 기억하고 좋아할듯 합니다. 튜나님 영화평에 많은 영감 얻고 갑니다.
생각해보면 탑건 매버릭은 부모님들과 같이 보기에도 좋은 상업적 영화였죠. 작품의 질이나 캐릭터의 소비방법 등 다양한 면에서 플래시에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도 있지만 플래시에서 하려 했던 영화적 시도가 차라리 전쟁이나 추리물 같은 비교적 무난한 장르이거나, 차라리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와 같은 느낌의 영화에서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다 성장한 자녀와 부모님이 같이 가서 보는 슈퍼 히어로 영화 관람은 아직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
너무 긍정해석으로 보이겠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필연적인 교차점은 말그대로 모든 과거사건들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연적인 교차점이란 일어나야만 하는 대형사고, 누군가의 죽음 등 어쩔 수 없는 특정 사건들을 의미하는 것. 그래서 모든 과거의 '어머니의 죽음'이란 사건 자체는 포기하고, '아버지의 죄가 없다는 증거의 발견'은 필연적인 교차점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 판단해서 cctv를 보게 만들었다고.
저도 나름 나쁘지않게 보긴했지만, 수작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국내에서는 플래시 비평하면 욕먹는데 이렇게 유튜버가 평해주니 또 반갑네요. 전 이 영상 평과 다르게 배트맨에 대한 표현은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나름 쏘쏘했고... 다만 초반 CG는 너무 어설펐고;;(무슨 아동만화 보는줄) 감동이나 인상깊은 장면들이 다른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엄마의 중요대사는 아이언맨의 3000만큼 사랑했다라던가, 멀티버스 충돌할때는 노웨이홈이 떠오르던가.. 재밌긴한데, 다른 영화의 유명 장면들을 다 가져와서 관객들아 좋아해줘같은 느낌이라 신선함은 덜하더군요.
아버지의 토마토 소스건은 토마토 위치 바꿈으로써 과거 수십년의 세월이 바뀐게 아니죠. 얼마 후의 재판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거라 과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입니다.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특이 사례죠. 아버지의 무죄 방면이 세계선 붕괴를 가져올만한 사건도 아닌 것 같고... 오히려 플래시가 얼마나 꼼꼼히 세계 붕괴에 대한 고민과 영향을 계산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억까 빼고 마블이 그간 쌓아온 빌드업과 디씨가 쌓아온 빌드업의 차이를 봤을 때 노웨이홈과의 비교는 시작점부터가 다르니 어쩔 수 없다고 봄. 플래시의 액션씬이나 슈퍼걸, 배트맨의 액션은 숙련된 배트맨의 화려한 액션에 비해 아직 미숙한 아이인 슈퍼걸의 액션이 떨어지는 것과, 플래시의 달리기 자세 등은 설정상 자연스럽다고 생각함. 오히려 슈퍼걸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전투에 능해서 조드와 호각을 이룰 정도였으면 더 이상했을 듯. 조드는 영화 내내 슈퍼걸을 봐주면서 상대해주는 듯한 뉘앙스를 잔뜩 풍겼으니, 조드 액션이 밋밋하다는 평가에 부정은 할 수 없으나 원래도 본인 종족 사랑 넘치는 조드니까 그게 자연스러움. 결국 이 영화의 문제점은 마블 팬들이 노웨이홈을 보고 뽕에 차오를 수 있듯 세계관과 스토리를 알고 보는 디씨 팬들에게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설정과 플롯" 이 그 팬층의 두께에서부터 마블과 차이 나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봄. 그렇다고 영화에서 그런 설정들을 하나하나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키튼 배트맨이 안 나오면 나올 수 있는 슈퍼맨, 배트맨도 없고...(크리스토퍼 리브님은 돌아가셨고, 헨리 카빌은 계약 종료, 크리스찬 베일은 거절. 밴 에플렉은 계약 종료. 찌찌배트맨은....ㅖ) 결과적으로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히어로 무비라는 장르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절대 못 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함. 액션도 솔직히 이 정도로 비판받을 만큼 구리다고 느껴지지는 않고 평범하다는 정도였음. 다만 노웨이홈과의 차이점은 근 10년, 아니 20년 사이에 디씨와 마블이 너무 큰 간극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됨...지나가던 팬은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플래시가 토마토소스 위치를 바꿔놓은 이유는 토마토 소스 위치를 바꿈으로서 생기는 차이점이 플래시의 기준으로 '현재' 그 이후가 되기 때문에 바꾼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내내 "그런일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는거야"라는 메세지만 주었고 스파게티 이론에 따라도 사실 엔딩을 보면 면이 약간 돌아가 인물의 성향(아쿠아맨)이나 맏는 사람(베트맨)만 바뀌었지 전부 존재하긴 하니까요. 힘점이 멀면 조금만 돌려도 큰 오차가 나온다지만 아주 약간의 기준점에선 오차를 인지하기 힘들정도의 작은 오차로는 상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을 듯 합니다
뭐 일단 내 나이가 39이라 그냥 40이라고 치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최소 나이에 해당하긴 하네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영화 중 가장 재밌는 작품 중 하나였고 코믹스 기반 영화로는 아주 아주 잘 만든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함. 영상에서는 노웨이홈이랑 비교해서 아쉬운 점을 말하지만 비교 대상이 노웨이홈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함. 흥행 실패의 원인을 깊게 고민해 보진 않았지만 1. DC가 해온 그동안의 똥볼 2. 에즈라 밀러의 논란 3. 플래쉬라는 캐릭터의 흥행성 등이 아닐까 생각함 흥행 성적만 보면 최근의 인어공주, 블랙아담과 비슷함. 하지만 내 생각에 두 작품보다는 월등하게 잘 만든 작품임. ps. 튜나님 업로드 기간이 긴 편이지만 항상 올라올 때마다 잘 보고 있습니다~^^
리뷰가.. 미세한 문제점들을 너무 과장해서 끌어모으고 장점을 외면한 느낌이 듭니다. 노웨이홈 대비 플래시는 주어진 문제자체가 월등히 어려웠고 제작진이 거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작품 어차피 따지면 다 말이 안되는 세계관 안애서 펼쳐지는 액션히어로 오락영화인데.. 옥의티는 있게 마련이지만 그건 티이지 옥이 옥이 아닌 게 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팬들에게는 이해되고 공감되는 참신하거나 깊이있는 설정의 묘사와 표현이 큰 재미와 감동을 준 옥의다이아몬드같은 부분이 넘쳐납니다. 노웨이홈이 플래시보다 더 강력한 추억을 파는 건 맞고 흥행에 큰 영향을 끼친것도 맞지만 그게 본질은 아니겠지요. 지적된 단점 말고 훨씬 크고 강력한 장점이 많은 영화인데 이런 부분은 다른 리뷰에서 이미 다뤘으니 생략한 건지 안보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흥행성적은 부족해도 히어로 영화로서 전세계 전문가와 고관여 관객층 모두에게 찬사를 받은 정말 희귀한 결과를 얻은 작품 플래시.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 장점이 굉장하고 어느 단점이 미세하냐 이거야 말로 개인의 의견차가 제일 심한 부분 아닐까요? 그러니 님처럼 느끼는 분들 도 분명 있을 겁니다. 당장 여기 댓글창에도 플래시 재밌단 사람이 많은 것 처럼요 다만..... 그냥 아무 논리 없이 까고 빠는 댓들을 빼고 진지한 댓글들을 보자면, 플래시를 옹호하는 글은 전부 DC팬이다 내지는 나는 키튼 배트맨을 알고있다란 말이 공통적으로 등장합니다. 이걸 역으로 표현하면, 그런 사전지식이나 팬심이 없다면, 이 영화의 장점이 모자랐단 뜻이 되겠죠 ...
정말 공감하는 리뷰네요. 영화 개봉 초반 유트버들이 왜 이렇게 극찬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와이프와 보러갔는데, 전반적으로 지루했었고, 영화 초반과 마지막 부분 빼고는 재미없었습니다. 액션씬도 좀 유치하고, 플래쉬의 아기 구하는 장면은 마블 퀵실버 장면에서 이미 봤었던 장면들 같고 , 특히 멀티버스관련 된 얘기는 이제 너무 식상했네요(엑스맨 데이즈오프퓨터패스트, 엔드게임, 스파이더맨노웨이홈) . 그리고 dc에 대한 캐릭터들에 대한 인지도도 좀 부족한 상황에서 dc 캐릭터들의 평행우주를 보여주는 부분도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괜찮았었던 것은 플래쉬에 대한 캐릭터입니다. 좀 더 플레쉬에 대한 창의적인 액션씬이나 드라마가 추가된 영화가 나오면 또 볼 의향있네요. 결론은 플래쉬 첫번재 영화는 식상하고, 지루하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팝콘용 영화로써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과거를 바꿔서는 안 된다' 라는 부분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내내 들었어요. 플래시의 어머니는 평범한 소시민인데, 토마토 캔을 깜박하는 행위가 어째서 배트맨의 인생을 바꾸고 심지어 지구 너머 슈퍼맨과 조드 장군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과거회귀와 나비효과라는 것이 워낙 닳고 닳은 소재이다 보니 장르적 클리셰로써 그냥저냥 넘어갔지만, 그 나비효과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한 번 정도는 설명이 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사실성 얘기가 어디서 나옴? 사실성이 아니라 개연성은 히어로 영화여도 따지는게 당연한거지 이해를 못하는거 같으니까 아이언맨 슈트로 풀어서 얘기해주자면 '아이언맨 슈트가 현실적이지 않다' 는 현실성 얘기라서 히어로 영화에서 그닥 큰 문제가 될 수 없지만 '아이언맨 슈트가 갑자기 1초만에 우주 최강자 수준으로 강해졌다' 는 개연성 문제라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는거임 그 차이도 못 보면서 뭘 가르칠려고 들음?
14:50 아버지의 무죄를 만들어넨것이 아니고 플레시는 본인이 원래 있던 멀티버스에 도착한줄 알고 있었으나 다른 멀티버스로 갔고 그 멀티버스에서는 아버지의 무죄가 증명된 멀티버스였죠 밴에플렉이 아닌 다른 배트맨이 등장하고 그걸보면서 플레시가 놀라는걸로 다는 멀티버스에 잘못 도착한걸 알려주는것 아닌가 합니다
스토리나 시간 여행, 소프트 리붓이란 의미에서 노웨이 홈이라기보다는 엑스맨 데오퓨에 가깝다고 봅니다. 다만 뭐 기존의 키튼 배트맨을 등장시키고 과거의 dc 히어로 카메오란 것에서 노웨이 홈을 찍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생각 하긴 하는데 노 웨이 홈의 좋은 점은 삼스파가 각자의 스토리에서 해왔던 실패와 그에 대한 후회의 마음을 해결 하는 부분에서 카타르시스가 있는데, 더 플래쉬는 카메오 정도로 끝내서 여전히 자기만의 것이 없다는 느낌이었네요. 데오퓨나 노웨이 홈 하나만 했어야 하는데 둘 다 하려다가 오히려 어설퍼짐. 게다가 에즈라 밀러를 안고 가기엔 미묘 했다고 보고요.
원래 엔딩이 따로 있는데 스건이형의 입김으로 엔딩을 바꾼걸로 알고 있어요. 애즈라밀러를 애플옹 뱃맨 시대로 보냄으로 인해서 새로운 작품에는 다른 플래쉬가 나올 것이라는 암시로 바꾼것이죠. 저도 줄거리 잘 보다가 마지막에 ???? 쳤었는데, 애즈라밀러를 버린다는 선택지에 넣게되면 해석이 다르게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새로운 DC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긴 하내요...
dc의 올드팬이 아니라면 볼 이유는 없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슈퍼히어로물, 멀티버스, 심지어 "슈퍼히어로+멀티버스" 를 메인으로 한 작품은 넘치는 시대고 타 작품들에 비해 특별히 좋은 점을 모르겠더라구요. 푯값은 똑같으니...물론 선택은 관객의 몫이겠지만요. 올드팬이라면 미칠만한 장면들은 있었습니다 그분들에겐 강추
음... 길게 적으셨지만 튜나님이 6~7살만 더 많았어도 똑같이 표현할까 의구심이 드는 리뷰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한쪽은 최대40대, 한쪽은 최소40대로 표현하시면서 가리셨더군요. 같은 논리라면 20대의 경우 어스파는 직접 본 세대지만 샘스파는 똑같이 전설로만 들어본 세대로 튜나님이 느끼셨을 것 같은 감흥은 제대로 느끼지 못할 세대입니다. 그럼 노웨이홈에서 똑같은 투로 리뷰할 수 있겠지요. 그들만 이해할 수 있는 감동 코드라고요. 앞쪽에 이건 수많은 감상 중 하나일 뿐이라는 안전떡밥을 깔아놓으셨으니 상관은 없겠지만 이런 표현은 좀 교모합니다. 플래시는 최소40대, 노웨이홈은 최소 30대라고 표현했으면 모를까요. 참, 제 나이가 올해 39세입니다. 키튼의 배트맨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당시 여섯 살인데 말이 안 된다고요? 아니죠. 배트맨 2도 키튼이었으니까요. 저 지금 튜나님 리뷰로 최소 40대 되었습니다. 저랑 여섯살 차이시네요. 그럼 10년 차이는 난다는 표현도 잘못되었네요. 물론 플래시를 재미있게 봐서 옹호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 봤거든요. 다만 노웨이 홈과 비교하며 추억의 배우 나이가 너무 다르다는 논리에는 좀 비약이 크다는 의견을 남길 뿐입니다. 튜나님 시각에 동의하는 분들 역시 딱 키튼은 못 봤고, 어스파 샘스파는 잘 봤을 세대의 나이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 젊은, 혹은 어린 세대의 관점에선 노웨이홈에 똑같은 시선을 보낼 겁니다.
@@문재앙의훠훠TV 딱히 대꾸할 가치도 없어서 그냥 둘까 했습니다만... 그러니까... 애초에 모든 배트맨 다 데리고 와도 3스파이더맨 만큼의 감동을 못 이긴다는게 당신의 생각이고, 당신 나이대의 사람들 생각일 수 있다는 이렇게 쉬운 말을 이해를 못하시니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은 사설 없이 바로 가서 아쉬웠습니다. 항상 영상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2~3분의 내용이 영상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것 같아 좋았거든요. 다만 궁금한 것은 생각보다 영화에 대한 비판이 많았음에도 히어로 영화 치곤 7점으로 꽤 높은 점수(가오갤3 6점, 캉 4점,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 6점, 이터널스 4점, 닥스2 6점 )를 주셨는데, 영화의 장점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어서 어째서 높게 평가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높게 평가한 이유가 있으실테니 기대하고 봐야겠습니다.
초중반부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만 후반부 엔딩에 가까워질수록 수많은 까메오는 좋았지만 그게 다였고 (스포일러) 플래시는 마지막 선택으로 성장은 커녕 실수를 저지르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죠 그 이후 엔딩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DCEU에 화려한 마지막 액션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에 걸려 작업이 늦어지고, 녹음 퀄리티가 다소 고르지 못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빠른 페이스로 다음 작업 진행해서 곧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세요? 힘내세요
헤어질 결심 2부만 기다리는중입니다...ㅠㅠ
선생님 이제 몸은 괜찮으신가요?? 저도 걸려봐서 컨디션 100% 아니실거란거 너무나 잘 압니다만,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리뷰 간절히 원합니다. 100만도 못 찍고 내려갈 영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ㅠㅠ
헤결 어느순간부터 언급도 안하네..
아이고 참치대협... 얼른 나으시오.
11:32 플래쉬가 초재생능력이 있긴한데 대학생 플래쉬는 능력을 쓸줄 모르는게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 총을 실수로 맞은 이후에도 재생도 못하고 부축받아서 도망갔죠.
초재생이 의도해서 쓰는 능력이었나요? 드라마에서도 그냥 기본 패시브 능력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lovecats353총에 맞아도 재생은 하는데 그 전투에서는 리타이어 될만큼 회복이 느렸습니다. 몸 입자를 빠르게 진동시켜서 벽 통과하는 것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서 땅아래로 꺼지기만 하구요. 능력을 이제 막 얻어서 능력의 성숙이나 활용면에서 좀 부족한거 같아요.
@@lovecats353 저는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과 플래쉬 두 개만 봐서 드라마는 잘 모릅니다. 다만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다친 이후에 플래쉬가 초재생을 위해 집중했고, 플래쉬에서도 위에 언급한 장면이 나옵니다. 물론 그냥 빨리 회복하기는 합니다. 실제로 플래쉬에서 총 맞는 그날 기지로 복귀한 후에는 몸이 회복된 모습이 나오니까요. 다만 몇 분혹은 한 두시간처럼 단시간 내로의 회복은 기술이 필요하다고 이해했습니다.
@@hosung4157 이번영화는 스나이더 컷이 아니라 조스티스 리그에서 이어지는 걸로 보였음
마션맨헌터 언급도 없고 인저스티스리그에 대한 떡밥도 일체 없었으니 그냥 조스티스리그에서 리부트 하는 느낌임
@@rottenegg11스나이더컷아닌가요?
배트맨이랑 시간 역행에 대해서 얘기할때 시베리아에서 시간을 되돌렸다는 얘기를 하던데 말이죠
저는 이번 영화에서 에즈라의 배리 덕분이 아니라 벤 애플렉의 브루스에게 교훈을 얻었어요 배트맨의 “우리에게 과거를 바로잡을 권리같은 건 없어” 라는 대사는 브루스가 정말 20년을 넘게 활동해오면서 알게 된 마음 아프지만 올바른 길을 착잡하고 담담하게 얘기해주는 느낌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 세월동안 본인도 어떤 방식이든 시도해 보았고 실패해서 알고있는 걸 말하는 느낌을 벤 애플렉의 연기가 너무 잘 살린거 같아요!
그런데 그 깔끔한 주제를 주인공이 망쳐버림.. 캔 하나 때문에 사단난건데 끝에서도 결국 정신못차리고 건드는거보면
초중반까지 빌드업한걸 엔딩 한방으로 날려버리는 디씨 클라스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노웨이홈이 훨씬 나음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관이 되기로 결심한게 배리엘런인데
플래시로 각성하기 전부터 해왔던 배리엘런의 노력과 고뇌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엔딩인 것 같아 더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어쩔수가없음 에즈라가 후속을 찍을수가 없는 상황인걸 감안하면 명작임
본래 엔딩이 지금의 조지 클루니 배트맨이 나오는게 아니라 원래 키튼옹 배트맨과 사샤 카예 슈퍼걸이 다시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제임스건이 삭제하고 지금처럼 바꿔버렸다고 하지요.. 저도 정말 엔딩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원작의 플래시 포인트 애니 극장판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배리가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본래 자기 현실의 배트맨에게 돌아왔을 때, 아버지 토마스웨인의 편지를 전해주고 브루스가 눈물을 흘리면 "넌 정말 최악의 메신저야"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는데... 그걸 활용하지 못한것은 애초에 어쩔수 없었다고 해도... 적어도 어머니를 죽인 진범에 대해서 쿠키에서라도 떡밥을 날려줬으면(리버스 플래시) 그러면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 지고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DCEU 영화들 중에서는 잭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조스웨던 컷 말고요;;) 이후에 즐겁게 즐겼던 영화였습니다. 헨리카빌 슈퍼맨이 그립네요 ㅠㅠ...
배우 버릴려고 일부러 조진게 정설..
20:03 "플래시는 추억이란 유행에만 편승할 뿐, 무엇이 소비자를 열광케 하는지 고민하지 않았고" 맞아요. 영화 보고 나서 제가 느낀 아쉬운 감정이 이런 거였나 봐요.
마지막에 엄마 손에 얼굴 가져다 대는 장면은 진짜 눈물 날뻔했는데 꼭 엔딩을 그렇게 냈어야 했나 싶습니다
11:26 제생각에는 이부분은 똑바른설명이 필요없이 과거에가서 어머니를 살렸다는거하나만으로 지구의 모든게 바뀌는정도가아니라 다른행성에서 오는 슈퍼맨마져 지구로 오지못하는 결국 나비효과의 파장이 전우주 멀티버스까지도 바뀌게만든다는 설정이라 기존에알던 맨오브스틸의 슈퍼맨설정까지도 바뀐다고 생각해야맞을듯요! 마지막 라스트신에도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게 바뀔정두로 과거를 바꾸는거하나가 멀티버스에 모든게 우리가알던것과 다르게 바뀐다라는 설정이죠
5:26 플래시는 그냥 빨리 달리는게 아니라 시공간을 필사적으로 "헤엄치는" 거라 시공간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즈라는 설정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너무 구려요...
ㄹㅇ이걸 조스웨던이 이해 못하고 그대로 썻다가 대차게 욕을 먹고 감독판으로 해명이 된건데 감독판 자체가 진입 장벽이 있다보니 극장판때 박힌 이미지가 끝까지 간듯
@@안형준-p2hㄹㅇ 잭스나 보면 흐느적이 아니라 딱 저 말이 와닿는데 그놈의 좆스웨던…슈벌 ㅠ
@@DC-wk7qo잭스나 버전도 존나 흐느적거리는데 뭔소리ㅋㅋㅋ 엑스맨 퀵실버 미만잡
질주 장면 셀프디스는 진짜 기가막혔음 ㅋㅋㅋㅋㅋㅋ
난 모든 걸 황홀하게 봤다 음악이던, 연출이건 스토리건....다 너무 좋았는데.... 이거 보기 전 영화가 인어공주라 그런건가 진짜 플래시는 너무 훌륭했다
현자는 역시 한수 앞을보내요
인어공주를 봤다는 전제가 너무 빡신데요 혀님
일부로 평균치를 박살내고 느끼기 ㅋㅋ
3:22 그래도 잭스나가 감독으로 있었을 때 뽑은 거라서 흑인이어도 나름 비쥬얼은 괜찮은 애로 뽑았던 겁니다.(그 양반은 진짜 지 맘대로 하는 스타일이라서 PC할당제를 택해도 일단 배우 비주얼은 때려죽여도 자기 마음에 드는 배우로만 이악물고 캐스팅했죠. 만일 잭스나 아니었으면 그 '빨간머리'인 메라마저 흑인이 됐을걸요) 까딱했으면 아이리시 웨스트도 옆집 엠제이 젠다이아같이 인상 찌푸리기만 하는 흑인녀가 될뻔했을텐데 저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죠. 항상 잭스나 감독님에게 감사하십시오, 휴먼. (반쯤 진담)
하지만 배우가 갑자기 살이쪄서 나타났죠?ㅋㅋ
아직도 어스파가 톰의 MJ를 구해내고 눈물흘리는 장면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쓰면서도 감동적이다 진짜...
그 장면은 ㄹㅇ다크나이트 엔딩씬보다 명장면임ㄹㅇ
@user-sl3kk5jc5p그나마 mcu엔 그웬이 안 나와서 다행..ㅠㅠ
국산영화급은 억지신파던데
저두....ㅋㅋㅋㅋㅋㅋ인어공주 보고 보니까 진짜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구구절절 반박할수없는 옳은 지적입니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망할 영화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ㅠㅠ
배우 개인문제임
그냥 배우가 좀
솔직히 달리기랑 결말만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것같음.
근데 닥2나 토4 엔3보다 수익이 낮다는게 참... ㅋㅋㅋ 안타깝습니다..
북미에서는 스파이더맨 애니가 더 먼저 개봉했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플래시 볼 바에는 스파이더맨을 보는 게 더 나은 선택인 것 같네요
@@학생-i2z 그냥 디씨 자체가 마블을 절대 못 이김. 배트맨 슈퍼걸 플래시 다 들고와도 닥터스트레인지 하나보다 인기가 없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과거를 바꾼다는 것의 기준에 대해 의문이 생기네요
보는 관점에 따라 플래시의 첫 선택과 같이 어머니를 살리려 토마토 캔을 장바구니에 넣은 것 혹은 두번째 선택과 같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 토마토 캔의 위치를 바꾼 것과 같이 큰 사건의 변화만을 '과거를 바꾼다'로 볼 수도 있지만
이미 플래시가 과거로 간 순간부터 원래 그 세계의 그 시간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결국 이것 또한 '과거가 바뀌었다'로 볼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러니 결국 플래시는 과거로 시간이동 한 순간부터 원래 시간선의 우리가 알고 있는 DCEU로는 돌아올 수 없었던 것 아닐까요...
정확함. 플래시포인트의 결말도 딱 이랬음. 결국 엄마가 죽게하고 모든걸 고쳤다 생각하고 돌아왔지만 돌아온 세계는 이미 과거에 간섭한 이후라 리부트된 세계로 들어와 이어짐
분명히 아쉬운 점들이 있었고, 말씀하신 부분들에 공감하지만 개인적으로 노웨이홈 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분명 비슷한 소재와 전개를 가졌지만, 노웨이홈은 멀티버스라는 소재로 삼스파와 여러 팬서비스로 볼 수 있는 장면들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이야기의 당위성이나 인물들의 감정선에는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던 삼스파를 한 영화에서 보여준다라는 장점을 가졌지만 플롯에 이야기 전체가 귀속되면서 그 이외에 좋은 영화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것들을 모두 포기해버린 인상이 강했습니다. 플래시는 그 반대로 느껴졌습니다. 몇몇 장면들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이나 유머를 이끌어 내긴 어려웠어도, 시간여행이라는 이야기 구조를 적절히 사용하여 그 플롯에 전체가 잡아 먹히지 않고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를 더 분명히 전달하였다고 느꼈습니다. 매우 뛰어난 영화라 하긴 어렵지만 누군가에게 재미있었다고 쉽게 추천할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맞음 튜나가 노웨이홈이랑 비교하는건 좋은데 사심이 많이 들어간 것 같음
@@freebby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개인 유튜버니까 사심 들어가는건 어쩔수없긴하죠
@@Lee_germ 그렇긴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튜나는 영상 퀄리티가 항상 높고 덩치도 많이 커져서 대중에게는 평론가와 유튜버 그 사이 어딘가가 된 느낌이라 알면서도 괜히 아쉽기도 해용
ㅆㅇㅈ
노웨이홈은 그냥 팬서비스 영화같다는 느낌밖에 못받아서
(흑어에게도 서열정리를 당하며)
디씨팬입니다. 여태껏 튜나님 영상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평은 영 아닌듯 합니다.
먼저 까기로 정해놓고 영화를 본 듯 싶네요. 특히 세대를 언급하는데 이 영화는 미국인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언급된 영화들이나 까메오들은 전설이 없고 역사가 짧은 미국의 현대사처럼 세대를 초월하여 대중들이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이해하건 못 하건 튜나님이 부정적으로 언급한 옛날 영화들과 그 주인공, 원조 배트맨, 슈퍼맨, 플래시 등에 대한 미국인들의 애정은 다릅니다.
그리고 맨오브스틸의 조드가 그렇게 매력적이었나요? 칼엘의 성장을 위해 소모시킨 아집덩어리 파시스트 파괴자인 강력한 빌런으로만 보였습니다. 코믹스의 쌩악당이었던 타노스가 영화에서 너무 매력적으로 묘사되어 불만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조드는 좀....
스파이더맨 1기, 2기 팬으로서 제 기준에는 노웨이홈은 역대급 발암 영화에 개연성 엉망인 영화였습니다. 3기 스파이더맨에 대한 애정이 없는 제 눈에는 더 그렇게 보였겠죠.
벤 애플랙의 배트맨, 원더우먼, 슈퍼걸 너무 멋지게 나왔고, 아이리스는 잠깐이지만 저스티스리그 감독판에서 너무 예쁘게 나와서 흑백이 중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인어공주가 흑인인 것과는 다르죠.
더 의견 많지만 여기까지...
물론 저도 플래시가 최고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2번 보고 가족들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서 플래시의 실패가 안타깝지만 망할 이유도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래도 튜나님 이번 해석은 억까 느낌이 나서..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하는거 자체가 망작임ㅋㅋㅋㅋ 애초에 설명하지 않아도 관객이 알아서 이해하는게 맞는거임 ㅇㅋ?
나도 플래시 재밌게 봤지만 조드는 솔직히 맨옵스가 훨씬 나았음
적어도 맨옵스에서의 조드는 빌런으로서의 사상과, 주인공의 성장을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됨
애초에 마이클 섀넌 본인이 더 플래시 속 조드는 배우로서는 맨옵스보다 아쉬운 캐릭터라고 평하기도 했고
@@문재앙의훠훠TV튜나님의 해석에 대한 의견 차이임. 망작이던 명작이던 개인취향은 존중함
@@rottenegg11이 말에는 동의합니다. 플래시의 조드는 단역이고 맨오스에서는 거의 주연이니... 튜나님 의견처럼 조드가 그렇게까지 매력적이었던가에 대한 의견입니다
이댓글이 튜나님 말을 보충하네.
사전 지식 없으면 매력이 반감되는게 히어로 뮤비의 특징이다.
하지만 그런 지식이 있는 사람보단 없는 사람이 더 많을태니(플래시는 처음부터 국제 개봉작이었으니 미국만보고 제작하는건 단점이죠) 그부분을 보충하는 다른매력이 필요한데 플래시는 그게 부족했다
플래시를 보고
"그래도 이 정도면 마지막 불꽃이라 할 정도로 그낭그낭 잘 뽑은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고 플래시를 포함한 멀티버스 영화들이 심각하게 등신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ㄹㅇ
어크로스가 미친듯이 잘나와서
플래시 상대적 망작행 ㅋㅋㅋ
플래시 보고 스파 어더유 봤었어야 했어 ㅜ 스파이더맨 부터 보고 이틀 후 플래시 봤는데 ㄷㄷ
다른건 다 차치 하고 서라도 주제에서 고리타분한 "영웅의 희생" vs 스파이더맨의 그것을 직격하며 "내가 왜?" 에서 후자가 휠씬 신선했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모두가 만족할수 없는건 당연한거지만
이 리뷰는 보다보니 그냥 영화의 단점을 찾기 위해 풀집중하고 분석한거란 느낌이 강한듯
오~ 저도 공감합니다.
진심...좋은점도 정말 많았는데 단점에 너무 치중한 느낌..
배우 이슈때문에 개봉포기를 했어도 약 2.5억달러의 손해는 나는거니깐 일단 개봉하고 손해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선택을 한거같고 예상으로 1-2억달러의 손해가 예상된다고 이야기가 나오니 어느 정도는 목표를 이루었다고 보이내요.
(흑어에게도 서열정리 당하며)
일리있네요
개인적인 감상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며 이 리뷰 영상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보지만,
리뷰의 기준이 꼭 MZ의 눈 높이에 맞춰야 하는가는 동의할 수 없음. (제가 동의 안한다고 뭐 어쩔 건 아니지만... ㅋ)
전 고전 시리즈가 나와서 참 좋았었습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리브가 나왔을 때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을 정도였지요. 참 아쉬운 영화입니다.
네 다음 틀딱~ 누가 그런 촌스런 히어로를 요즘 시대에 쳐보냐ㅋㅋㅋㅋㅋ
과거를 바꾸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은게 아님 바꿀수 없는 과거는 받아들여야한다는 걸 배운거임
저는 최근 본 영화 중 손에 꼽히게 재밌고 감동적이었던 작품이라 말씀하신 내용이 저에게도 언뜻 느꼈지만 흐린눈으로 지나갈 수 있는 사소한 점으로 느껴졌어요ㅎㅎ디테일이 아쉬울 순 있으나 큰 플롯이 좋아서 재밌게 본거 같네요ㅋㅋ근데 토마토캔 올려놓는 장면은 저도 좀 의아하긴 했어요. 아마 어머니가 돌아가신건 이미 일어난 사건이고 아버지가 유죄를 받는 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이어서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생각한게 아닌가 싶네요😅따지고 보면 말이 안되긴 하지만요
결말 부분을 토마토 캔을 옮기는거 보다 그냥 증거물이 될 수 있는 걸 찾아서 미래로 돌아갔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그럼 과거를 바꾸지 않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거니까.
일단 시작부분의 어색한 아기cg는 무시에티 감독의 의도라고합니다. 플래시의 관점에서 능력을 사용했을 때 세상의 빛과 질감들이 왜곡되었다는 것을 보여준거라고하네요.
물론 관객들에게 사전 설명없이 이렇게 되게된다면 이해하기는 어려울테지만요
독특했음
근데 본인 생각이 대중에게 다 통하는게 아니죠. 결국 대중은 cg가 엉망이라고 생각.
@@chriskim2958 물론 결과적으로는 대중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이건 감독이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기 등장씬만이 아닌, 크로노볼에서 나오는 모든 인물의 cg들도 같은 형태로 나타났었다는 점에서 단순히 못만든건 아닌 것 같다라는 점은 느낄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ㅎㅎ
초기부터 채널 영상 쭉 봤는데 이번처럼 논쟁될 영상은 처음인것 같네요 재미야 호불호의 영역이고 정보 지적 오류야 틀릴 수도 있다 보는데 나이를 기준으로 타겟을 나누고 그걸 표현하는 썸넬에 MZ 와 '틀' 이라... 혹시 40대도 일부지만 사전적으론 MZ에 포함되는건 아시죠? 오히려 김지영이나 걸캅스 썸넬보다 플래시에서 이런 갈등 조장 단어가 떡하니 등장할 줄은 몰랐네요 업로드 주기가 늦는건 그만큼 신중하고 퀄리타 높은 리뷰때문이라 여기고 응원했는데 이런 부분은 채널이미지에 좋지 않아 보이네요
리뷰에 대한 의문은 다른 댓글에서 충분이 제기되어서요 암튼 이 채널에서 이런 반응은 처음보네요
이사람이 장사할줄 아는거죠 갈등조장해서 충성스러운 자기신도들만 데리고 간다
그리고 다른 리뷰어들이랑 다른 얘기해서 특별한척하는 사람
5:20 플래시 뛰는 장면은 아마 영화 플래시가 처음 등장한 저스티스 리그의 잭 스나이더 감독의 플래시를 계승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어떤 영화 리뷰 웹툰의 말처럼, 잭 스나이더의 플래시가 뛰는건 다른 스피드스터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단순히 빠르게 뛰는 것이 아닌, 시공간을 밀어내면서 뛰어가는, 아니 시공간속에서 시공간의 제한을 밀어내며 나아가는 마치 헤엄치듯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냈다는 거죠. 저는 그래서 스나이더컷의 달리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스나이더컷은 그 비장한 장면과 아이맥스 카메라로 담아낸 모습으로 시공간을 밀어내며 전진하는 듯한 모습이 도 잘 표현되었습니다만...
형 근데 조드가 칼 엘을 찾아서 코덱스를 뽑으려고 했으나 없어서 카라-조엘의 피에서 코덱스 추출하려고 필요한 거 아니었나?
아냐 칼엘에서 코덱스는 뽑았지만 왜인지 카라의 피도 필요하단식이었음
왜 필요한지는 안나옴
개인적으로 조드가 너무 아쉬웠음....그 부하들도 임팩트가 있고 그보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줬던게 조드의 매력이였는데
조드랑 슈퍼걸은 물론이고 파오라 울까지 싸잡아서 내다버림
엔딩에서 과거를 바꾸지 않고, 어쩔 수 없이 흘러간 현실을 직시하는 식으로 결말을 맺었다면 훨씬 좋았겠네요
너무 공감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어요.
그런데 영화 중에 멀티버스에서는 칼엘에게 주입하는 대신 카라 조엘에게 주입했다는 내용이 있었던거 같은데 제 기억조작인가요???
조드와의 전투를 위해 상당한 시간을 쏟았는데 그것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해소되지도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듯합니다. 스토리상 어쩔수 없고 원래 없던 세상이지만 영화관람내내 관객과 소통한 세계는 원래 세계가 아닌 새로운 세계였으니까요. 그 새로운 세계는 영웅 두명이 죽자 필연적인 운명이라면서 없던걸로 만들어버리면... 관객들은 당황스럽죠.
최소한 그 세계를 구하고 두 영웅의 죽음으로 과거를 되돌리면 안된다는 교훈을 원래 플래시가 깨닫고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여전히 과거에 목 매달고 있는 악한 플래시와 마주쳐서 자신이 깨달을 것을 토대로 악한 플래시를 원래 플래시가 쓰러트리는 식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어차피 멀티버스를 다른 작품인데 악한 플래시가 어린 플래시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 작품의 가장 문제는 관객의 소통을 깡그리 없애고 두 영웅의 죽음을 그저 '필연' 이라는 두 글자로 소모했다는 점. 그리고 주인공이 성장을 1도 안했다는 점 정도 인것같습니다
튜나처럼 느끼는 사람 이 있는 이유 영화에 호감을 가즈고 보느냐 아니면 담백하게 영화를 보느냐의 차이 본 영화를 호감을 갖고 보면 튜나가 서술한 단점들이 충분히 무시할수 있는 단점임
하지만 본 영화에 호감이 없다면 딱 튜나가 느낀바와 같은 혹은 비슷한 단점을 지적할수밖에없는 영화 거기에 에즈라 밀러의 범죄사실때문에 더더욱이 영화에 호감을 갖기 어려운 상황
댓글 좀 보니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이 영상은 개인감상 리뷰보단 악의를 가지고 만든 영상에 가까움
오히려 토마토캔을 위로 옮긴것=사실상 과거에 있었던 일들은 거의 놔두고(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일) 현재에 밝혀질 사건만을 바꿔 인과를 거의 건들이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부모님중 한명만큼은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기 때문에 멀티버스를 되돌릴 영웅 플래시가 아닌 누명을 쓴 아버지의 아들 배리로서 충분히 할만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디씨식 멀티버스는 한번 출발하면 원래 출발점으로는 돌아갈 수 없고 멀티버스의 생성 방식도 가지식이 아니고 분기점식이라 이미 완벽히 되돌릴수도 없는거 할 수 있는만큼의 최선을 다한거고 어머니의 죽음은 필연적 사건이나 아버지의 무죄소명만큼은 바꿀 수 있는 범위라 가능한 일이라고 이해했습니다.
11:20 저게 와이파이 공유처럼 갑자기 넘어간게 아니라 애초부터 더블 페이크로 카라 조엘에 넣었던거 아니었나요? 저는 그렇게 들었는데. 전 물론 미국에서 노자막판으로 보긴 했는데 한국어 자막에 문제가 있었으려나요?
슈퍼맨도, 배트맨도, 아쿠아맨도, 이번에는 플래시 마저도...
전부 '엄마'가 스토리의 메인이에요. 식상해 죽겠어요 시부레...
작가는 혹시 엄마가...... (이 이상은 패드립이기에 그만하겠습니다)
ㅋㅋㅋ디씨 히어로 특: 존나 촌스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재앙의훠훠TV 마블 히어로 특 : 존나 올바른척 함 , 그래서 존나 난잡해짐
@@vivoltneh9042응 디씨 영화보다 마블 영화가 훨씬 더 인기많아~ 디씨는 마블을 절대 못이겨~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재앙의훠훠TV다크나이트 하나만으로 mcu 모든 영화, 엑스맨 시리즈, 샘스파 트릴로지 다 쳐바름
@@YL-pw5pv 나도 닼빤데 어벤져스한테는 졌음...
재미있었음. 손익분기점을 못 넘은 건 좀 의외네요.
dc를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여러 설정이나 인물들은 저는 추억팔이가 안됐고, 이제는 식상할 수 있는 멀티버스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 1인 2역 연기 등 나름 볼만했다고 생각함.
특히 신파라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마지막 장면 만큼은 좋았음. 노력했지만 구해선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을 위해 결국 어머니를 포기하는 장면은 충분히 영웅적인 서사라고 생각함.
아버지를 토마토 소스 위치를 바꾸어서 구하는 건 저는 영웅적인 면을 보여준 장면 뒤 결국 영웅도 인간이다~라고 말하는 듯해서 더 좋았기 때문에 뭐 토마토 소스 위치만 바꿨는데 그게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까? 이런 생각도 이해는 되어서 공감이 가기도 했고 무엇보다 요즘 마블이 보여주는 영화보다 훨씬 영웅적이고, 인간적이어서 좋았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어색한 cg와 너무 많은 주변 인물의 신스틸로 인해 이게 플래시 영화인가? 싶은 부분이 많은 건 아쉬웠음.
아이리스가 처음 등장했던 스나이더컷 때에 비해 아무래도 더 푸근해졌어요....
저는 노웨이홈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2000년대 이후 스파이더맨 영화는 다 봤고, 셋다 꽤 좋아하지만, 그중에는 샘스파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노웨이홈은 아쉽기까지 했었습니다.
근데 플래시는 저스티스리그(잭스나이더판) 이외에는 이름만 들어봤지 처음이었습니다.
플래시는 거의 몰랐고, 스파이더맨은 어렸을적 꿈이 스파이더맨(샘 스파)였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노웨이홈보다 플래시가 더 좋았습니다.
튜나님이 지적하신 아쉬운 부분들을 되짚어 생각해보니 아쉽긴했던거 같은데, 영화보는내내 플래시에 감정이입이 되서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플래시 케릭터에 많이 공감되고, 개그도 재밌었습니다.
옛 추억대사는 아 그냥 그런게 있었나보다 했구요.(키튼이 배트맨이었다 정도만 알고 봤습니다.)
뭔가 다른 영화였으면 이런요소들이 굉장히 거슬렸을텐데, 이상하게 플래시는 마음이 넓어져서 본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래시는 샘스파와 비슷한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다른 스파이더맨도 너드미를 넣긴넣었는데, 샘스파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격하게 말해서 현실에서는 찐따가 영웅이 되어 세상을 구한다는 컨셉을 잘 그려낸거 같습니다.
마지막 어머니 마트씬은 영화관에서 영화보다 운게 기억이 안나지만, 성인이후로는 없었던거 같으니 대략 10년만에 눈물이 났던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리뷰를 보면서 단점들을 많이 듣는데, 생각해보면 이래저래 정말 다사다난한 영화였고, 그래서 여러가지 단점들이 영화에서 나타난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전 이영화를 두고두고 기억할고 찾아볼것 같습니다. 이러저래 일이 없었다면 영화가 더 괜찮을수 있었을거같지만, 그 영화제작배경까지 포함해서 기억하고 좋아할듯 합니다.
튜나님 영화평에 많은 영감 얻고 갑니다.
11:20 일단 제가 알기론 그 코덱스가 이 세계관에선 칼엘이 아니라 카라 조엘에게 있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엔딩은 진짜 별로긴 하지만
1. 자신의 과거와 현재까지 영향을 주는 사건은 바꾸면 큰일남.
2. 자신의 미래는 아직 발생 전이기 때문에 바꾼다 해도 괜찮음.
3. CCTV 복구로 인해 바뀌는 사건은 미래이기에 괜찮음.
6:13 이건 슈퍼맨도 있는 마당에 좀 봐줍시다😂
마지막 본래 스토리로 돌아오지 못한 플래시는 앞으로 에즈라 밀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지구로 갔기 때문에 앞으로 스토리(DCEU)에서 나오지 않는다 = 에즈러 밀러 하차라는 이야기도 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웨이홈보다 좋았습니다.
노웨이홈 보다 톰홀란드 너무 애새끼같아서 끝까지못보고 끔
@@성수찬-c7k 진짜 영화에서 사고치는 애새끼 캐릭터 그만 보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탑건 매버릭은 부모님들과 같이 보기에도 좋은 상업적 영화였죠. 작품의 질이나 캐릭터의 소비방법 등 다양한 면에서 플래시에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도 있지만
플래시에서 하려 했던 영화적 시도가 차라리 전쟁이나 추리물 같은 비교적 무난한 장르이거나, 차라리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와 같은 느낌의 영화에서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다 성장한 자녀와 부모님이 같이 가서 보는 슈퍼 히어로 영화 관람은 아직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
너무 긍정해석으로 보이겠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필연적인 교차점은 말그대로 모든 과거사건들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연적인 교차점이란 일어나야만 하는 대형사고, 누군가의 죽음 등 어쩔 수 없는 특정 사건들을 의미하는 것. 그래서 모든 과거의 '어머니의 죽음'이란 사건 자체는 포기하고, '아버지의 죄가 없다는 증거의 발견'은 필연적인 교차점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 판단해서 cctv를 보게 만들었다고.
개인적으론 오래된 캐릭터들의 카메오도 단순히 나이 많은 팬들이 아니어도 디시 팬이면 재밌게 볼수 있는 카메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 나쁘지않게 보긴했지만, 수작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국내에서는 플래시 비평하면 욕먹는데 이렇게 유튜버가 평해주니 또 반갑네요.
전 이 영상 평과 다르게 배트맨에 대한 표현은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나름 쏘쏘했고...
다만 초반 CG는 너무 어설펐고;;(무슨 아동만화 보는줄)
감동이나 인상깊은 장면들이 다른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엄마의 중요대사는 아이언맨의 3000만큼 사랑했다라던가,
멀티버스 충돌할때는 노웨이홈이 떠오르던가..
재밌긴한데, 다른 영화의 유명 장면들을 다 가져와서 관객들아 좋아해줘같은 느낌이라 신선함은 덜하더군요.
아버지의 토마토 소스건은 토마토 위치 바꿈으로써 과거 수십년의 세월이 바뀐게 아니죠. 얼마 후의 재판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거라 과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입니다.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특이 사례죠. 아버지의 무죄 방면이 세계선 붕괴를 가져올만한 사건도 아닌 것 같고... 오히려 플래시가 얼마나 꼼꼼히 세계 붕괴에 대한 고민과 영향을 계산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영화 보고 느낀 거를 다 넣어두셨네요 특히 배리놈 배운게 없다는거 격공..
솔직히 억까 빼고 마블이 그간 쌓아온 빌드업과 디씨가 쌓아온 빌드업의 차이를 봤을 때 노웨이홈과의 비교는 시작점부터가 다르니 어쩔 수 없다고 봄.
플래시의 액션씬이나 슈퍼걸, 배트맨의 액션은 숙련된 배트맨의 화려한 액션에 비해 아직 미숙한 아이인 슈퍼걸의 액션이 떨어지는 것과, 플래시의 달리기 자세 등은 설정상 자연스럽다고 생각함. 오히려 슈퍼걸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전투에 능해서 조드와 호각을 이룰 정도였으면 더 이상했을 듯. 조드는 영화 내내 슈퍼걸을 봐주면서 상대해주는 듯한 뉘앙스를 잔뜩 풍겼으니, 조드 액션이 밋밋하다는 평가에 부정은 할 수 없으나 원래도 본인 종족 사랑 넘치는 조드니까 그게 자연스러움.
결국 이 영화의 문제점은 마블 팬들이 노웨이홈을 보고 뽕에 차오를 수 있듯 세계관과 스토리를 알고 보는 디씨 팬들에게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설정과 플롯" 이 그 팬층의 두께에서부터 마블과 차이 나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봄. 그렇다고 영화에서 그런 설정들을 하나하나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키튼 배트맨이 안 나오면 나올 수 있는 슈퍼맨, 배트맨도 없고...(크리스토퍼 리브님은 돌아가셨고, 헨리 카빌은 계약 종료, 크리스찬 베일은 거절. 밴 에플렉은 계약 종료. 찌찌배트맨은....ㅖ) 결과적으로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히어로 무비라는 장르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절대 못 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함. 액션도 솔직히 이 정도로 비판받을 만큼 구리다고 느껴지지는 않고 평범하다는 정도였음. 다만 노웨이홈과의 차이점은 근 10년, 아니 20년 사이에 디씨와 마블이 너무 큰 간극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됨...지나가던 팬은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어딜 디씨가 마블한테 비비냐. 슈퍼맨 배트맨같은 개틀딱 히어로는 진지하기만하고 존나 노잼임. 마블 스파이더맨 하나로 디씨 압도함ㅇㅇ
@@문재앙의훠훠TV뻔뻔할 정도로 자기 자신을 히어로로서 인식하는 그 진지함이, 이제는 오히려 쿨하고 신선해보일 정도다. Dc팬들이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너보다 낮을 것 같냐ㅋㅋ
스나이더컷이 정사취급받지 못하면서 아이리스는 여기서 처음만나는걸로 되버려서 그런거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아이리스가 너무 벌크업을 해버렸어....
저는 이 영화를 히어로물이 아닌 치유물로 보았고 트라우마 치유의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흠잡을 데 없는 스토리텔링이라고 봤는데 확실히 히어로물로서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플래시가 토마토소스 위치를 바꿔놓은 이유는 토마토 소스 위치를 바꿈으로서 생기는 차이점이 플래시의 기준으로 '현재' 그 이후가 되기 때문에 바꾼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내내 "그런일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는거야"라는 메세지만 주었고 스파게티 이론에 따라도 사실 엔딩을 보면 면이 약간 돌아가 인물의 성향(아쿠아맨)이나 맏는 사람(베트맨)만 바뀌었지 전부 존재하긴 하니까요. 힘점이 멀면 조금만 돌려도 큰 오차가 나온다지만 아주 약간의 기준점에선 오차를 인지하기 힘들정도의 작은 오차로는 상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을 듯 합니다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는데, 소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랑 같이 보니까 너무 아쉬운게 많아 보였던 영화였습니다...
그나저나 튜나님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리뷰도 보고싶네요 ㅠㅠ 완전 재미있게 봤는데 흥행이 아쉽네요
뭐 일단 내 나이가 39이라 그냥 40이라고 치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최소 나이에 해당하긴 하네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영화 중 가장 재밌는 작품 중 하나였고
코믹스 기반 영화로는 아주 아주 잘 만든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함.
영상에서는 노웨이홈이랑 비교해서 아쉬운 점을 말하지만 비교 대상이 노웨이홈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함.
흥행 실패의 원인을 깊게 고민해 보진 않았지만
1. DC가 해온 그동안의 똥볼
2. 에즈라 밀러의 논란
3. 플래쉬라는 캐릭터의 흥행성 등이 아닐까 생각함
흥행 성적만 보면 최근의 인어공주, 블랙아담과 비슷함. 하지만 내 생각에 두 작품보다는 월등하게 잘 만든 작품임.
ps. 튜나님 업로드 기간이 긴 편이지만 항상 올라올 때마다 잘 보고 있습니다~^^
무로 돌려버리는 엔딩은 필요했다고 봅니다.
역설적이긴 하지만 타임 리프물이 그렇죠.
결과가 어떻게 되든 과정속에서 교훈을 얻고 과정이 마음에 남으니까요.
에즈라를 플래시로 다시 보고 싶지 않기도 했구요. 그런 의미의 빌드업이라면 오히려 환영입니다.
ㅎㅎ 다 동의하지만 30대도 극장에서 못 봤을 지언정 tv에서 매번 보던 친숙한 클래식 베트맨입니다 ㅎㅎ
네다음 틀딱
@@문재앙의훠훠TV ㅋㅋㅋㅋㅋ 요즘 어린 꼰대가 그리 많다던데?
@@TheCrowlead 꼰대란 말이 느그들 세대때문에 나온 말인건 알지?ㅋㅋㅋㅋㅋㅋ
@@문재앙의훠훠TV ㅋㅋㅋ 네다음 꼰대
꼰대들 요즘 세대 못따라가는 수준 한심하네ㅋㅋㅋㅋㅋ
Nuts라는 뜻은 견과류들이라는 뜻보단 '~에 열광하는, 미친' 이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하니다.
땅콩 먹고 싶니?는 원래 뜻은 아니고 영화 이후에 밈이 돼서 땅콩으로 바꿔서 쓰인 겁니다.
원래는 미치고 싶어? 같이 미쳐보자고!가 본래 뜻이라고 봐야 합니다 😊
드립인데;;
튜나님, 액션 리뷰하신 김에 새로나온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리뷰 요청드려도 될까요~? 미장센, 스토리 활용 등등이 신선해서 튜나님의 리뷰도 궁금합니다!
마지막 전투 전까진 정말 너무 재밌고 좋아서 인생 영화에 오를뻔했는데 마지막에 미끄러져서 너무 아쉽네요ㅠㅠ
가면쓴 케릭 몰라 보는건 히어로 영화 기본 아닌가?
이걸 깐다고 ㅋㅋㅋㅋ
슈퍼맨 안경으로 세상 사람들 다 몰라 보는데
스파3편 다음작이 나온다면 개나소나 손가락만 돌리면 닥터가 될듯 ㅋㅋㅋ
슈퍼맨은 너무 틀딱 히어로잖아
다른사람도 아니고 미래의 배우자 역할이고
심지어 초능력 쓰는걸 직접 봤는디 못알아 차리는게 말이됨?
로이스도 켄트가 초능력 쓰는거 본 시리즈에선 슈퍼맨인거 다 알아차림
@@runestone3390 넌 미래 배우자가 안경 쓰면 몰라보냐?
이건 뭐 어이가 없네
리뷰가.. 미세한 문제점들을 너무 과장해서 끌어모으고 장점을 외면한 느낌이 듭니다.
노웨이홈 대비 플래시는 주어진 문제자체가 월등히 어려웠고 제작진이 거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작품
어차피 따지면 다 말이 안되는 세계관 안애서 펼쳐지는 액션히어로 오락영화인데..
옥의티는 있게 마련이지만 그건 티이지 옥이 옥이 아닌 게 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팬들에게는 이해되고 공감되는 참신하거나 깊이있는 설정의 묘사와 표현이 큰 재미와 감동을 준 옥의다이아몬드같은 부분이 넘쳐납니다.
노웨이홈이 플래시보다 더 강력한 추억을 파는 건 맞고 흥행에 큰 영향을 끼친것도 맞지만 그게 본질은 아니겠지요.
지적된 단점 말고 훨씬 크고 강력한 장점이 많은 영화인데 이런 부분은 다른 리뷰에서 이미 다뤘으니 생략한 건지 안보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흥행성적은 부족해도 히어로 영화로서 전세계 전문가와 고관여 관객층 모두에게 찬사를 받은 정말 희귀한 결과를 얻은 작품 플래시.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 멀티버스에서는 코덱스가 칼 엘에게 주입되지 않고 카라조엘에게 주입되었다는 설명이 영화에서 나왔습니다.
대체 코덱스가 왜 칼 엘이 아닌 카라조엘에게 있냐는 건 배트맨이 대체 왜 키튼 옹이냐는 말과 같은 말인데요...
이 유튜버분 걍 까고 싶어서 안달이 났음 ㅋㅋ
@@임세윤-s8u 근데 맞는 말임. 튜나는 좀 다른 영화 리뷰때도 느꼇지만 단점을 너무 크게 표현함ㅋㅋㅋ
@@임세윤-s8u 애니메이션 포함해서 너무 정성껏 영상을 만드셨는데 내용이 좀 안타깝네요.
채널 발전 위해 뭐든 하려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그게 꼭 이렇게 부정적인 방법이어야 하는지, 이게 장기적으로 효과가 과연 있을까 싶어 안타깝습니다.
어느 장점이 굉장하고 어느 단점이 미세하냐
이거야 말로 개인의 의견차가 제일 심한 부분 아닐까요? 그러니 님처럼 느끼는 분들 도 분명 있을 겁니다. 당장 여기 댓글창에도 플래시 재밌단 사람이 많은 것 처럼요
다만.....
그냥 아무 논리 없이 까고 빠는 댓들을 빼고 진지한 댓글들을 보자면, 플래시를 옹호하는 글은 전부 DC팬이다 내지는 나는 키튼 배트맨을 알고있다란 말이 공통적으로 등장합니다.
이걸 역으로 표현하면, 그런 사전지식이나 팬심이 없다면, 이 영화의 장점이 모자랐단 뜻이 되겠죠 ...
정말 공감하는 리뷰네요. 영화 개봉 초반 유트버들이 왜 이렇게 극찬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와이프와 보러갔는데, 전반적으로 지루했었고, 영화 초반과 마지막 부분 빼고는 재미없었습니다. 액션씬도 좀 유치하고, 플래쉬의 아기 구하는 장면은 마블 퀵실버 장면에서 이미 봤었던 장면들 같고 , 특히 멀티버스관련 된 얘기는 이제 너무 식상했네요(엑스맨 데이즈오프퓨터패스트, 엔드게임, 스파이더맨노웨이홈) . 그리고 dc에 대한 캐릭터들에 대한 인지도도 좀 부족한 상황에서 dc 캐릭터들의 평행우주를 보여주는 부분도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괜찮았었던 것은 플래쉬에 대한 캐릭터입니다. 좀 더 플레쉬에 대한 창의적인 액션씬이나 드라마가 추가된 영화가 나오면 또 볼 의향있네요. 결론은 플래쉬 첫번재 영화는 식상하고, 지루하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엄청난 영화라는 바이럴에 비해 저만 그저 그렇게 본 건가 싶어서 의아했는데 리뷰를 보니 제가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이해가 되네요. 다만 재미를 위한 표현이겠지만 특정세대 이상을 '틀' 과 같은 멸칭으로 칭하는 건 좀 아쉽네요.
ㅋㅋㅋㅋㅋㅋㅋ저랑 같은 생각 나와서 영상 내내 웃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만 배트맨 나오는데 저분은 누구...???슈퍼맨이 어???...???😂결말 뭐얔ㅋㅋㅋㅋ
모든 걸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사소한 변경점까지 캐치하지 못했다 정도로 진행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전 플레쉬가 드라마도 나온상황이라 달리기능력 가지고 재미를 어떻게 끌어내려나 했는데 완전 잼있게 봤어요 왜 망했다는건지 의아할정도
저도 팝콘용 영화로써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과거를 바꿔서는 안 된다' 라는 부분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내내 들었어요.
플래시의 어머니는 평범한 소시민인데, 토마토 캔을 깜박하는 행위가 어째서 배트맨의 인생을 바꾸고 심지어 지구 너머 슈퍼맨과 조드 장군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과거회귀와 나비효과라는 것이 워낙 닳고 닳은 소재이다 보니 장르적 클리셰로써 그냥저냥 넘어갔지만, 그 나비효과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한 번 정도는 설명이 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요즘 작가들은 대체 왜 완결성을 못만드는걸까요.
옛날 AAA 영화들은 클리셰라고 말할정도로 시작과 끝이 확실했는데
현대 영화들은 기승전결 개판에다가 결론이 제대로 완성된 작품이 오히려 더 드문거 같아요.
@user-sl3kk5jc5p원래 결말은 조금 더 납득이 가긴 함
에즈라의 하차를 위해서 억지로 바꾼 느낌
저는 정말 재미없게 봤는데 어렴풋이 생각했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DC를 싫어하면 리뷰가아닌
잘못된 부분만 집어낸 영상을 만드는거지ㅋㅋ
영화에서 그것도 히어로물에서
사실성이나 개연성을 이렇게 따지시는지
아이언맨 슈트도 현실성없다고 하실분이네
사실성 얘기가 어디서 나옴?
사실성이 아니라 개연성은 히어로 영화여도 따지는게 당연한거지
이해를 못하는거 같으니까 아이언맨 슈트로 풀어서 얘기해주자면
'아이언맨 슈트가 현실적이지 않다' 는 현실성 얘기라서 히어로 영화에서 그닥 큰 문제가 될 수 없지만
'아이언맨 슈트가 갑자기 1초만에 우주 최강자 수준으로 강해졌다' 는 개연성 문제라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는거임
그 차이도 못 보면서 뭘 가르칠려고 들음?
14:50 아버지의 무죄를 만들어넨것이 아니고 플레시는 본인이 원래 있던 멀티버스에 도착한줄 알고 있었으나 다른 멀티버스로 갔고 그 멀티버스에서는 아버지의 무죄가 증명된 멀티버스였죠 밴에플렉이 아닌 다른 배트맨이 등장하고 그걸보면서 플레시가 놀라는걸로 다는 멀티버스에 잘못 도착한걸 알려주는것 아닌가 합니다
재미있게 보긴했지만 튜나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아쉽긴했어요.
토마토소스의 위치를 바꾸는게 아니라 다른 증거를 확인만하고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는 거로 해야대지 않았나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노웨이홈이 코스요리라면 플래시는 부대찌개같은 느낌
스토리나 시간 여행, 소프트 리붓이란 의미에서 노웨이 홈이라기보다는 엑스맨 데오퓨에 가깝다고 봅니다.
다만 뭐 기존의 키튼 배트맨을 등장시키고 과거의 dc 히어로 카메오란 것에서 노웨이 홈을 찍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생각 하긴 하는데 노 웨이 홈의 좋은 점은 삼스파가 각자의 스토리에서 해왔던 실패와 그에 대한 후회의 마음을 해결 하는 부분에서 카타르시스가 있는데, 더 플래쉬는 카메오 정도로 끝내서 여전히 자기만의 것이 없다는 느낌이었네요.
데오퓨나 노웨이 홈 하나만 했어야 하는데 둘 다 하려다가 오히려 어설퍼짐.
게다가 에즈라 밀러를 안고 가기엔 미묘 했다고 보고요.
40대후반에 추억이란것에 공ㄱ감할수 밖에 없네요. 짧고 어색하게나마 어린시절 슈퍼히어로를 볼수있어 너무 신나게 봤어요.
6:08 사실 맨 얼굴로 다니는 슈퍼맨이 사진 쌓여있을 신문사에서 일하는데도 안경 하나 썼다고 아무도 못알아보는 세계관에서 저정도 마스크면 완벽한 변장이긴함 ㅋㅋ
원래 엔딩이 따로 있는데 스건이형의 입김으로 엔딩을 바꾼걸로 알고 있어요. 애즈라밀러를 애플옹 뱃맨 시대로 보냄으로 인해서 새로운 작품에는 다른 플래쉬가 나올 것이라는 암시로 바꾼것이죠. 저도 줄거리 잘 보다가 마지막에 ???? 쳤었는데, 애즈라밀러를 버린다는 선택지에 넣게되면 해석이 다르게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새로운 DC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긴 하내요...
dc의 올드팬이 아니라면 볼 이유는 없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슈퍼히어로물, 멀티버스, 심지어 "슈퍼히어로+멀티버스" 를 메인으로 한 작품은 넘치는 시대고 타 작품들에 비해 특별히 좋은 점을 모르겠더라구요. 푯값은 똑같으니...물론 선택은 관객의 몫이겠지만요. 올드팬이라면 미칠만한 장면들은 있었습니다 그분들에겐 강추
그래도 사샤 슈퍼걸은 남았음 ㅜㅜ
영화가 아무리 좋아도 배우가..하
그루밍의 달인 에즈라 밀러
@@nobody2969야옹
@@nobody2969에옹
난 에즈라밀러 범죄이력도 범죄이력이지만, 달리는 폼이 너무 이상하고 맘에 안들음..
허우적대는거 너무 별로임
@@엘르-q5o 30살 넘어서그런가 외모도 후져짐
공간을 유영하듯 뛰는 자세 설정은 좋았고 이부분이 코미디로만 작용하고 잘 연줄되지 못한게 아쉽네요
사실 토마토캔을 위로 올린건 뜬금없었지만 그래도 좋은 장치였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전 오히려 노웨이홈 보다는 드라마 플래시가 더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음... 길게 적으셨지만 튜나님이 6~7살만 더 많았어도 똑같이 표현할까 의구심이 드는 리뷰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한쪽은 최대40대, 한쪽은 최소40대로 표현하시면서 가리셨더군요. 같은 논리라면 20대의 경우 어스파는 직접 본 세대지만 샘스파는 똑같이 전설로만 들어본 세대로 튜나님이 느끼셨을 것 같은 감흥은 제대로 느끼지 못할 세대입니다. 그럼 노웨이홈에서 똑같은 투로 리뷰할 수 있겠지요. 그들만 이해할 수 있는 감동 코드라고요.
앞쪽에 이건 수많은 감상 중 하나일 뿐이라는 안전떡밥을 깔아놓으셨으니 상관은 없겠지만 이런 표현은 좀 교모합니다. 플래시는 최소40대, 노웨이홈은 최소 30대라고 표현했으면 모를까요. 참, 제 나이가 올해 39세입니다. 키튼의 배트맨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당시 여섯 살인데 말이 안 된다고요? 아니죠. 배트맨 2도 키튼이었으니까요. 저 지금 튜나님 리뷰로 최소 40대 되었습니다. 저랑 여섯살 차이시네요. 그럼 10년 차이는 난다는 표현도 잘못되었네요.
물론 플래시를 재미있게 봐서 옹호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 봤거든요. 다만 노웨이 홈과 비교하며 추억의 배우 나이가 너무 다르다는 논리에는 좀 비약이 크다는 의견을 남길 뿐입니다. 튜나님 시각에 동의하는 분들 역시 딱 키튼은 못 봤고, 어스파 샘스파는 잘 봤을 세대의 나이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 젊은, 혹은 어린 세대의 관점에선 노웨이홈에 똑같은 시선을 보낼 겁니다.
뭔소리ㅋㅋㅋ 모든 배트맨 다 데리고와도 3스파이더맨만큼의 감동을 못이김ㅋㅋㅋ 애초에 스파이더맨 >>>> 배트맨인데 어딜 둘을 비교하고 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재앙의훠훠TV 딱히 대꾸할 가치도 없어서 그냥 둘까 했습니다만... 그러니까... 애초에 모든 배트맨 다 데리고 와도 3스파이더맨 만큼의 감동을 못 이긴다는게 당신의 생각이고, 당신 나이대의 사람들 생각일 수 있다는 이렇게 쉬운 말을 이해를 못하시니 어쩔 수 없습니다.
@@firecreast1스파이더맨 >>> 배트맨인건 팩트임ㅋㅋㅋ 스파이더맨의 인기를 이길 수 있는 히어로는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재앙의훠훠TV '저는 재밌던데요' 이런 댓글 아득바득 찾고 득달 같이 달려들어서는 '마블>>>>>>디씨' 이런 댓글은 한 10개는 넘게 달았네
나이가 급식인거냐 아님 정신병이 있는냐? 아니면 그냥 일부러 어그로 끌어서 마블팬 인식 떨어지게 하려는 디씨팬이냐?
이렇게 구구절절 찌질하게 설명하는거 자체가 문제인거임ㅋㅋㅋ 잘만든 영화는 설명하지 않아도 영화로 다 이해시키거든 ㅇㅋ?ㅋㅋㅋㅋㅋ
이 영화는 사샤 카엘이라는 매력적인 배우를 발굴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배우가 주는 찝찝함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
플래시의 크로노볼 씬이나 아기 구출씬의
CG가 어색했던건
아 그냥 능력쓰면 저렇게 보이는구나 싶어서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봄
차라리 드라마판처럼 첫번째의 멀티버스를 겪고 과거를 바꾸려던 것을 취소 했지만 그럼에도 또 다른 두번째 멀티버스가 만들어져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라는 결론이였으면 더 좋았을듯.
오늘은 사설 없이 바로 가서 아쉬웠습니다. 항상 영상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2~3분의 내용이 영상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것 같아 좋았거든요.
다만 궁금한 것은 생각보다 영화에 대한 비판이 많았음에도 히어로 영화 치곤 7점으로 꽤 높은 점수(가오갤3 6점, 캉 4점,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 6점, 이터널스 4점, 닥스2 6점 )를 주셨는데,
영화의 장점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어서 어째서 높게 평가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높게 평가한 이유가 있으실테니 기대하고 봐야겠습니다.
좋았던 만큼 나쁜점이 너무 아쉬워서 하는 안타까움 호소 인것 같아요
초중반부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만
후반부 엔딩에 가까워질수록 수많은 까메오는 좋았지만 그게 다였고
(스포일러)
플래시는 마지막 선택으로 성장은 커녕 실수를 저지르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죠
그 이후 엔딩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DCEU에 화려한 마지막 액션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솔직히 억까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엔딩 이야기는 맞는 말같네요 영화내내 영화를 끌고가던 메인주제인 '과거를 바꾸려 해선 안되고 그럴수도 없다'를 갑자기 엔딩와서 응 좆까 ㅋㅋ 하는 느낌...
인디아나 존스 5 커뮤 평가는 언제 올리시나요?????
다른거 크게 안바라고 마지막 3자 대면때 서로 박터지게 싸우거나 어린 배리가 광기가 더 잘 드러나고 하면 좀 재미있었을거 같은데..
엔딩이 정말 아쉽죠
그런데 이게 결국 DCEU의 현주소를 보여 준거라고 봐요..
지금 에즈락 밀러라는 배우의 리스크... 기존에 찍어 놓은 엔딩을 바꾼게 결국 배우를 교체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나올 영화들을 기대 해봅니다.
배우 핑계대지 마셈. 걍 디씨 영화라서 당연하게 평소처럼 똑같이 망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재앙의훠훠TV 뭘좀 알고 말하길 바람 망한건 DCEU지 DC가 아니야
@@Story13576ㅋㅋㅋ앞으로도 이딴 식으로 영화만들면 아예 망하겠누ㅋㅋㅋㅋ
난 재밌게 봤는데 영상 보고 나니 깊이 알지 못해서 그런거였군요 깊이 알고 있냐 모르냐에 따라 달라지는 리뷰가 재밌내요
나름 재밌게 보긴 했지만 뭔가 아쉬웠던 부분들을 아주 정확하고 담백하게 짚어주셨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어렴풋이 생각은 하지만 정리되지는 않는 느꼇던 것들을 튜나님의 리뷰를 보면서 깔끔하게 완결지을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전 노웨이홈보단 플래시가 더 재미있던 것 같아요. 너무 혹평만 하시니 쬐금 안타깝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