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부의 인생이 걸린 문제, 연대 보증금 5만원이 걸린 문제... 최고의 시련을 맞았네요...ㅠ 탄탄한 줄거리... 80년대 초, 작은할머니네밭을 사들인 후 등기 때문에 직접 하느냐 누구한테 맡기느냐 갈등이 있던 것으로 보이는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아버지랑 함께 10여리 걸어 읍내 나와 버스 타고 수원, 또 오산으로.. 법원인지 화성군청인지 가서 일 보시던 것이 어렴풋하다.. 참고할 인터넷도 없고, 자동차도 없고, 오산이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모르던 시절... 등기 절차도 잘 몰랐을 아버지의 막막함이 느껴진다.. 대서소에 출입하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누르스름한 얇은 종이에 한자가 가득했던 등기권리증을 아랫목에 앉아 여러번 읽어보고, 중학생 아들놈한테도 보여주셨던 아버지가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명절인지 잔칫날인지 모를 어느 날에 큰집가서 맛보던 약식... 참 맛있었는데... 흰 쌀밥만 먹다 처음 먹어본 약식의 맛..아련하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잘듣고잘게요 ~따듯한 밤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아들 부부의 인생이 걸린 문제, 연대 보증금 5만원이 걸린 문제... 최고의 시련을 맞았네요...ㅠ
탄탄한 줄거리...
80년대 초, 작은할머니네밭을 사들인 후 등기 때문에 직접 하느냐 누구한테 맡기느냐 갈등이 있던 것으로 보이는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아버지랑 함께 10여리 걸어 읍내 나와 버스 타고 수원, 또 오산으로.. 법원인지 화성군청인지 가서 일 보시던 것이 어렴풋하다..
참고할 인터넷도 없고, 자동차도 없고, 오산이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모르던 시절... 등기 절차도 잘 몰랐을 아버지의 막막함이 느껴진다..
대서소에 출입하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누르스름한 얇은 종이에 한자가 가득했던 등기권리증을 아랫목에 앉아 여러번 읽어보고, 중학생 아들놈한테도 보여주셨던 아버지가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명절인지 잔칫날인지 모를 어느 날에 큰집가서 맛보던 약식... 참 맛있었는데... 흰 쌀밥만 먹다 처음 먹어본 약식의 맛..아련하다..
여온님,반갑습니다😂
백신애님 작품
또 어떤 사연인지 궁금합니다
역사에 남을 오늘 긴장과 환희로 지친 몸과맘에
여온님의 고퀄🎉 낭독이 단꿈으로
인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매일매일이 조마조마하고 걱정되는 요즘이네요.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어머!댓글 1등 감사합니다😂
어머!!! 😊 댓글 1등 감사합니다 성영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올것 같은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