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에도 그러잖아도 목동아파트 주민들의 수요 유치를 위하여 92년에 신도림~양천구청 구간으로 성수지선에 이은 2호선의 두 번째 지선인 신정지선에 개통하였고(여담으로 신정지선이 93년 3호선 양재~수서 구간과 비슷한 시기 개통하여 두 노선 사이 비슷한 특징이 많습니다) 96년 5호선 방화~까치산 개통과 동시에 양천구청~까치산 구간이 연결 개통하여 까치산~신도림으로 수요가 몰리기도 했죠…ㅎㅎ
최일구 삼촌 생각나네 당시 mbc기자였던 최일구삼촌이 성수대교 붕괴후 한강에 모든 다리 검진결과 당산철교가 완전 붕괴일보직전이여서 당산철교가 임시철거를 하게되었죠^^ 참고로 실제 저희 외삼촌이 신도림살았고 외숙모가 이대에 사셨는데ㅋㅋ 이때 삼촌 숙모가 버스갈아탄다고 아우 불편해 하면서 신촌에서 놀았던 연애썰을 풀었답니다 ㅋㅋㅋㅋ
그 셔틀버스 운행사는 현 5714번(구 118번) 운수사로 불리는 보영운수와 103번(현 5625번) 운수사인 안양교통(현 서울매일버스)과 2000년 5월에 서울시 부실업체로 강제퇴출된 신촌운수가 운행했었습니다. 거기서 차출된 무냉방 쇠창틀이었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 2호선타고 저 다리 건넜는데 아찔해서 죽다 살아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대학교 통학 때 합정에서 2호선을 타고 당산철교를 건너다녔던 게 생각나네요 당산철교 철거 이야기는 그 이후에 알게 되었는데 새로 시공된 다리인데도 살짝 소름이 돋더라구요 재시공 되기 전의 성수대교나 당산철교를 이용하셨던 분들은 어떤 심정일지 참... 그런 대형 사고들을 겪으면서 많이 안전해진 것 같으면서도 아직도 간간히 대형사고들이 터지는 걸 보면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ㅠ
최일구 아나운서가 기자생활 할적에 직접 올라가서 발견했을 정도니까요. 그분이 그럴 수 밖에 없었는게요. 어린시절에 와우아파트 붕괴사건을 보고나서는 부실공사에 관련해서는 눈에 불을 켜고 다니게 되었다고 하시네요.(그 아파트 다른동에서 살았었다고 합니다.) 당산철교가 1월에 재시공이 들어간게 신의 한수 였던것도 해체과정에서 기존 교량이 붕괴하는 바람에 조금만 늦었으면은 대형참사가 터졌을 뻔했다고 하니까요.
보통 지하철 노선을 안내할 때 예를 들어 1호선의 경우 이렇게 방향을 안내하는데 저는 순환선인 2호선의 경우 < 당산, 신도림, 서울대입구 방면 반대로 합정,을지로입구,성수 방면-> 이렇게 안내합니다.. 과거에 2호선에 존재했던 행선들 위주로 말인데 과거 2호선 일부 부분개통(80년대) 및 당산철교 재시공 잔재가 섞여져 있게 말입니다..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픽하면 홍대가서 놀았었는데 그때마다 2호선 이용했어서 당산철교 많이 오고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그런데 그랬던 당산철교가 새로 지어졌던 거고 그 과정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네요 ㅎㅎㅎ 영등포 사는 저로써 홍대 신촌갈때 자주 애용하던 길이었어서 그런지 더 관심있게 봤네요. 97년도면 제 나이 5살때인데 그때 이런일이 있었을 줄은 ㅎㅎㅎㅎ
그때 홍대나 신촌가려면 당산에서 하차해서 무료셔틀버스타고 양화대교 건너고 많이 불편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지요 여담으로 요즘 아파트 건설하는데도 철근도 빼먹고 부실공사에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내가 사는 아파트 짓는것처럼 50년이상보고 튼튼하게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동네 40년된 아파트 아직도 튼튼한거보면 옛날아파트들이 튼튼하게 잘지은듯 하네요
궁금한게요 다리가 부실시공되서 붕괴되기 전이라는 판단이 나왔는데 왜 편의가 어쩌구하면서 96년까지 사용을 허가했는지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불편이고 뭐고 하루라도 빨리 다리를 폐쇄해야 하는데 다리가 언제 무너질줄 알고 몇년동안 더 쓴건지가 이해가 안되는데 정밀점검을 하고 96년까지는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안전하게 사용한건가요?
신촌에서 대학원 다닐 때라 몹시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논문학기 때라 학교에 자주 가진 않았지만, 당신에서 내려 셔틀버스 타느라 번거로웠지. 서로 먼저 앉으려고 버스로 향하는 걸음이 치열했던 기억도... 몇 번 그러고 나서 다신 타고 싶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려도 버스로 다님. 광명시 철산동에서 신촌까지 가는 버스 몇 번이었더라 ㅎㅎ
현재 있는 잠실야구장을 헐고 그 자리에 새로 야구장을 짓는동안 잠실 주경기장에서 안전문제로 12000~13000명 정도 관중만 가능하다고 하니(정확하겐 경기후 봉은사역으로 안내해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난리난리 치는 꼴을 봐도 답없는 사람들이죠. 멀리 갈거 없이 이태원 사건을 보고도 ...
어릴 때 합정동에서 살고(전철이 지하에서 올라오는 근처) 지금은 강건너 선유도역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1. 회차시설이 없는 합정역은 회차시설 공사 후 따로 개통되었습니다. 지금은 지하에서 올라오는 부분이 지붕으로 덮여 있지만 그땐 지붕까지 덮여있지 않아서 회차 대기 중 엔진소리 들렸습니다. 2. 당산철교 해체 전에는 느리게 다녔는데 당시 합정-당산역간 소요시간이 3~4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승차할 때 쓴 마그네틱 티켓은 개찰구를 나오면서 회수가 되는데 당산~홍대역에서 내리는 사람은 티켓 회수 안해도 됩니다 ㅋㅋ (셔틀버스를 타려는 사람도 있어서)
@@lattemetro처음에는 지하로 들어가는 부분 방음벽이 6:51 처럼 되어 있었고 나중에(당산철교 해체 전) 좀 더 올린거로 기억합니다. 당산철교 재개통할 때는 이사간 후라 잘은 모르지만 보도자료를 찾아보니 방음벽의 터널화는 당산철교 다시 지으면서 이루어진듯 합니다.(주택과 외국인묘지와 절두산성지가 있어서?) 절두산에서는 방음벽도 없던 90년대에 비해 매우 조용해졌습니다.(그때는 소음이 콰콰콰쾅!! 이었습니다)
저때는 정말 재난이었죠. 부실시공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한국 건설업계에 퍼졌었는지 새삼 모든 국민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었다고 봅니다. 과연 지금은 괜찮을까요? 철근 빼먹은 순살 아파트가 최근까지 문제가 되곤 하는 걸 보면, 부실 시공 DNA는 아직도 한국건설업계에 남아 있는듯 합니다.
그당시엔 관리 개념이 없었씀 지어놓고 방치했었지 성수대교도 그러다 사고난거고 부실공사도 한몫했지만 요근래 일산 온수 수송관 20넌 만에 터져서 인명사고나니까 하는말이 용접이 문제다 말이 많던데 20년 버틴거보면 용접 잘한거지 관리 한번도 안하다 뒤늦게 사고나니 이런 말들이나 나불대니
구 당산철교 철거와 재시공에 대한 이야기는 철도기술연구원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m.blog.naver.com/krriblog/222433805056
여담 :
이 당시 당산철교 재시공으로 인해
2호선 순환이 멈춤으로써
홍대입구역 주변 부동산가격이 많이 낮아졌었고,
이 때문에 많은 인디예술인들이 홍대로 모여들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의 홍대상권이 형성되었어요
와 이게...?
와... 하나도 몰랐다
당산철교 부실공사는 그 당시 MBC 카메라출동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최일구 기자님께서 열차 운행이 없는 새벽에 직접 당산철교에 올라가 취재를 한것으로 기억하는데 하마타면 제2의 성수대교 참사가 이어질 뻔 했죠..
진짜 큰일날뻔 했습니다
최일구 상병
병장 최 일 구!
@@kuunivable 본인이 정치적으로 치우친건 아닌지?
@@kuunivable 맞아요. 민주당의 미친개예요
그렇게 성수와 삼풍으로 수많은 목숨을 잃고 당산철교 마저 재시공한 나라가 또 다시 아파트에 철근을 빼먹고 있습니다.
소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마땅한데... 그냥 두고 있으니 비통할 따름이지요.
또하나 서해훼리호 참사로 많은인명사고를 겪고난후 세월호참사사건으로 또 많은 인명 피해를 되풀이 대한민국은 안전불감증이 큰문제입니다
와 목소리만 보면 20대인데 당산철교 철거로 버스를 탔다는게 놀람😊
공사기간 무료 셔틀버스가 다녔었죠
어떻게 보면 5호선 개통이 신의 한수이기도 하네요. 강밑을 터널로 통과하고 영등포구청과 충정로에서 2호선과 환승도 되니까 셔틀버스와 함께 당산철교 재시공으로 인해 시행된 대체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중간다리를 잘 해낸 것 같기도 합니다.
보완할 수 있는 노선이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그러잖아도 목동아파트 주민들의 수요 유치를 위하여 92년에 신도림~양천구청 구간으로 성수지선에 이은 2호선의 두 번째 지선인 신정지선에 개통하였고(여담으로 신정지선이 93년 3호선 양재~수서 구간과 비슷한 시기 개통하여 두 노선 사이 비슷한 특징이 많습니다) 96년 5호선 방화~까치산 개통과 동시에 양천구청~까치산 구간이 연결 개통하여 까치산~신도림으로 수요가 몰리기도 했죠…ㅎㅎ
진짜 시간 빠르네요. 벌써 25년 전이라니.. 신촌이나 이대 친구만나러 갈때 공짜 셔틀에서 사람들 우르르 내리는 모습이 엊그제같은데ㅎㅎ
25년 전이라고 하니까 진짜 옛날얘기 맞네요 ㄷㄷ
알림 뜨자마자 왔습니다ㅏ 당산철교에서 보는 한강은 진짜 낭만 있습니다🥹
낭만 그 자체죠
저녁노을 질 때 외선구간(합정>당산) 보면 몇분(본인포함) 사진 찍습니다. 풍경 좋거든요..
최일구 삼촌 생각나네 당시 mbc기자였던 최일구삼촌이 성수대교 붕괴후 한강에 모든 다리 검진결과 당산철교가 완전 붕괴일보직전이여서 당산철교가 임시철거를 하게되었죠^^ 참고로 실제 저희 외삼촌이 신도림살았고 외숙모가 이대에 사셨는데ㅋㅋ 이때 삼촌 숙모가 버스갈아탄다고 아우 불편해 하면서 신촌에서 놀았던 연애썰을 풀었답니다 ㅋㅋㅋㅋ
큰 역할을 하셨죠
최일구님은 와우시민아파트 붕괴사고 피해자였기에 더 예민하게 했다고 하죠
프사 ㄷㄷ
@@dokdo_is_kr 와우아파트는 71년초인데 그때 거기 살았나보네..
구. 당산철교 문제를 보도했던 기자 분이 어린 시절에 마포였나? 아파트 붕괴 사고를 목격하면서 부실 공사 문제에 대해 예민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었네요.
03:52 수많은 시민의 안전이 걸린 문제에 돈이 좌우되서는 안됩니다.
최일구 기자님이 큰 역할 하셨습니다
와우아파트 였습니다
어릴 때 저 철교 좋아했음. 지날 때마다 특유의 진동과 소리가 커서 스릴이 쥑였음.
진짜 목숨 건 스릴감이네요 ㅠ
기관사는 피똥싸기직전
ㅋㅋㅋ 그진동이 좋아 서서 졸았어요😅
그게요ㅋㅋㅋ
볼트 너트들이 지하철전동차 양방향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모조리 뜯겨져나가는 소리들이었다고 합니다ㅋㅋㅋ
지하철전동차가 통행할때마다 20-30Km/H 속도로
"탕탕 탕탕! 탕탕 탕탕! 탕탕 탕탕!"
이랬거든요ㅋㅋㅋㅋㅋ
이럴때마다 볼트 너트들이 다 뜯겨져나감ㅋㅋㅋㅋㅋ
어느 분 말마따나 당시 지하철전동차 기관사는 피똥싸기직전ㅋㅋㅋㅋㅋ
그때 당시에 당산행과 합정행.. 잊혀지지가 않네용
저런 형태로 3년 가까이를 운행했었네요…
합정행은 별로 없고 대부분 홍대입구행이었음
@@croatiakosovo4856그당시 합정역은 단방향 회차 선로 설치작업 때문에 임시로 역사 폐쇄 했다가 회차선 설치 후 영업재개 했었습니다.
당시 새로 온 서울시장이 구자춘 시장입니다.
포병출신답게 직접 지도보고 노선을 슥슥슥 그려서 그대로 설계 시공한걸로도 유명하죠
구자춘은 박통때 서울시장 아닌가?
@@동안대디 // 네 맞아요.
19740815 박정희 대통령 배우자 육영수 선생님이 문세광한테 총격당해 별세하여,
당시 양택식 서울특별시장이 경질되고 후임으로 구자춘 씨가 서울특별시장으로 취임했었어요.
우와 썸넬 봐. 열차가 3년 후 도착인데 첫차 놓치면 두번째가 신도림행이야. ㅎㄷㄷㄷ
이번 이야기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셔틀버스 운행사는 현 5714번(구 118번) 운수사로 불리는 보영운수와 103번(현 5625번) 운수사인 안양교통(현 서울매일버스)과 2000년 5월에 서울시 부실업체로 강제퇴출된 신촌운수가 운행했었습니다. 거기서 차출된 무냉방 쇠창틀이었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 2호선타고 저 다리 건넜는데 아찔해서 죽다 살아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합정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당산역으로 갔던 기억이.......
예전에 대학교 통학 때 합정에서 2호선을 타고 당산철교를 건너다녔던 게 생각나네요
당산철교 철거 이야기는 그 이후에 알게 되었는데 새로 시공된 다리인데도 살짝 소름이 돋더라구요
재시공 되기 전의 성수대교나 당산철교를 이용하셨던 분들은 어떤 심정일지 참... 그런 대형 사고들을 겪으면서 많이 안전해진 것 같으면서도 아직도 간간히 대형사고들이 터지는 걸 보면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ㅠ
타고 가면서 늘 조마조마했을 것 같습니다…
97년도는 그 때 당시 4살이었는데 그 시기에 당산철교를 철거 했었군요
저 다리때문에 몇년동안 시끌벅적했었습니다
칭구야 술 한따까리 하자
4:56 친절한 안내네요...
만약 저런다면 대구2호선은 달구벌고가도로 계획때문에 대부분의 역에 부착해야 될 듯
구 당산철교 때는 어렸을때라 그쪽동네를 갈일이 없어서 잘 못느꼈지만 현재 거주하는곳이 응암역, 직장이 영등포구청역이다보니 매일 아침 저녁으로 당산철교를 건넙니다 솔직히 외관은 다른 한강다리들에 비해서 볼품없는데 25년동안 문제없이 버텼다니 다행이네요
디자인보다 튼튼하게 짓는 데 집중한 느낌입니다. 생긴 건 무난무난하죠 ㅎㅎ
순환선이 멈춘지도 몰랐네요. 어릴 때라 그랬나? 큰 집이 나름 망원동에 있었는데요.
저때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국제철도연맹(UIC)에서도 거의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후문에 따르면 만약 사고 발생시 조사단 합류를 위한 준비단까지 구성되기 직전이었다는 후덜덜한 이야기가...
최일구 아나운서가 기자생활 할적에 직접 올라가서 발견했을 정도니까요.
그분이 그럴 수 밖에 없었는게요. 어린시절에 와우아파트 붕괴사건을 보고나서는 부실공사에 관련해서는 눈에 불을 켜고 다니게 되었다고 하시네요.(그 아파트 다른동에서 살았었다고 합니다.)
당산철교가 1월에 재시공이 들어간게 신의 한수 였던것도 해체과정에서 기존 교량이 붕괴하는 바람에 조금만 늦었으면은 대형참사가 터졌을 뻔했다고 하니까요.
큰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보통 지하철 노선을 안내할 때 예를 들어 1호선의 경우 이렇게 방향을 안내하는데 저는 순환선인 2호선의 경우 < 당산, 신도림, 서울대입구 방면 반대로 합정,을지로입구,성수 방면-> 이렇게 안내합니다.. 과거에 2호선에 존재했던 행선들 위주로 말인데 과거 2호선 일부 부분개통(80년대) 및 당산철교 재시공 잔재가 섞여져 있게 말입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이 깔끔하고 정리가 잘되어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그리고 햔강 전경을 정말 아름답게 잘 담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걸보면서 느낀점은 예전에 국가기록원
2호선건설과정 영상을 보면
공사하는걸 보면 OK싸인보면
소름이 아직도 도네여
동호대교도 철교의 아래가 뚤려있어요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픽하면 홍대가서 놀았었는데 그때마다 2호선 이용했어서 당산철교 많이 오고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그런데 그랬던 당산철교가 새로 지어졌던 거고 그 과정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네요 ㅎㅎㅎ 영등포 사는 저로써 홍대 신촌갈때 자주 애용하던 길이었어서 그런지 더 관심있게 봤네요. 97년도면 제 나이 5살때인데 그때 이런일이 있었을 줄은 ㅎㅎㅎㅎ
성수대교 완공 사진 보니 1979년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 첫날이라고 들었어요 열흘 뒤부터 굵직한 사건들이 이어지는 걸로
그때 홍대나 신촌가려면 당산에서 하차해서 무료셔틀버스타고 양화대교 건너고 많이 불편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지요 여담으로 요즘 아파트 건설하는데도 철근도 빼먹고 부실공사에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내가 사는 아파트 짓는것처럼 50년이상보고 튼튼하게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동네 40년된 아파트 아직도 튼튼한거보면 옛날아파트들이 튼튼하게 잘지은듯 하네요
정부의 빠르고 옳은 판단이 많은 시민의 목숨과 안전, 그리고 편의를 지켜줬네요.(정권을 떠나서요.)
궁금한게요 다리가 부실시공되서 붕괴되기 전이라는 판단이 나왔는데 왜 편의가 어쩌구하면서 96년까지 사용을 허가했는지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불편이고 뭐고 하루라도 빨리 다리를 폐쇄해야 하는데 다리가 언제 무너질줄 알고 몇년동안 더 쓴건지가 이해가 안되는데 정밀점검을 하고 96년까지는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안전하게 사용한건가요?
전차라떼님 혹시 같은 노선을 2번 이상 안타고 수도권에 있는 모든 노선을 다 탈수 있나요?
제 생각에는 기존 당산철교의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래로 삼각형 형태인 트러스트교자체의 문제인데 교각이 직접 상판에 접합된 형태가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로서 라떼님의 연식(?)이 드러났습니다
와 저당시 저기 살던 사람인 저조차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 맞다 그랬었지 하는 기억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만큼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와.. 이 영상 보면서 소름인게... 트러스교 인데 특이하게 위아래가 뒤집힌 구조? 자세히 보니 구.성수대교와 구.당산철교의 구조가 동일했네요 ㄷㄷ
저런 구조가 진짜 문제가 있는 구조인건지...
비슷한 형태에 부실시공까지 더해지니 두 다리 다 위험해졌네요…
트러스교량은 미관은 좋은데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특히나 금속피로가 가장 큰 문제죠.
근데 부실공사까지 더해지면 지옥 직행.
신촌에서 대학원 다닐 때라 몹시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논문학기 때라 학교에 자주 가진 않았지만, 당신에서 내려 셔틀버스 타느라 번거로웠지. 서로 먼저 앉으려고 버스로 향하는 걸음이 치열했던 기억도... 몇 번 그러고 나서 다신 타고 싶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려도 버스로 다님. 광명시 철산동에서 신촌까지 가는 버스 몇 번이었더라 ㅎㅎ
당시 mbc최일구 기자가 정말 중요한 일 했네
저때 최일구 기자의 캐리가 없었다면, 성수대교보다 당산철교가 먼저 무너졌을 거라고 했죠
큰 역할을 하셨죠
이런 일이 있었다는건 첨알았네요
엄청 큰 일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잊혀져 가네요
저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시험 끝나고 이대입구역 놀러가느랴 당산역에서 셔틀버스 몇번 탔었어요
90년대 초부터 흔들렸다고 하는데 1989-1991년에 걸쳐서 2호선을 6량에서 10량으로 늘린것과 관련있을듯함
네, 맞습니다.
수요예측 실패의 결과죠.
최근 들어 중국산 전기버스가 시도 때도 없이 사고나는 일이 있는 데, 상당 수 대부분은 애당초 수입할 수 없는 불량 제조업체였습니다.
애초에 튼튼하게 만들었다면 이런 일이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렇죠
당시의 공사하는 마인드를 생각하면 지금과 상당히 달라서 그런거란 생각이 듭니다. 성수대교 첫 개통당시에도 고도성장기에 빠르게 짓는 인식이 붕괴의 원인이 된거로 판단합니다.
당산역 종점 시절에 영등포구청 방향으로 회차를 위해 만든 임시 건넘선로가 존재했었죠 ㅋㅋㅋ 또 파업 때였나? 임시로 데려온 일용직 기관사가 졸아서 합정역 방향으로 역주행을 때려버린 일도 있었고요
흔치 않지만 또 위험천만한 사고였죠 ㄷㄷ
역주행이 아니라 오버런 때린거아닌가요
99년에 신림 녹두거리 하숙집에서 신촌 연세대까지 통학했는데... 당시에 녹두거리에서 버스 타고 신림역 가서 지하철 타고 당산역에 내려서 셔틀버스 타고 합정역 가서 다시 지하철 타고 신천역 갔음... 글구 학교까지 2-30분 걸어 다녔음... 학교 끝나면 반대로...
이시기에 지하철 파업이 한번 잇었음 파업 찹가 안한 기관사가 피로누적으로 사고날뻔 본적도 잇었지요.
뉴스에도 크게 나왔죠…
약간 시작할때 느낌이 돈슐랭이였나 암튼 그것 같이 변해서 신기하네여 ㅋㅋㅋㄱㅋㄱㅋ
돈슐랭 팬입니다. 근데 이렇게 단박에 알아차리시다니
저도 딱 느꼈음
오늘 떠먹여드릴 라떼는요
인사말 다시 바꿔야겠습니다…
2호선 대학 재학하면서 몇년동안이나 매일같이 드나들던 당산역인데 이런 과거가 있었단 생각할때마다 뭔가 신기하네요ㅎㅎ 바쁜 와중에 셔틀버스 갈아타느라 얼마나 불편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저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오래된 얘기가 됐네요 ㅎㅎ
@@lattemetro 양질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지은 지 얼마 되지도 않는 다리가 문제가 있어서 재시공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나라 수준이 이렇구나 깨달았다.
저당시엔 급속성장했다고 좋아했는데, 어두운 이면이 있었습니다
최일구 기자가 아파트 홍대 와우 아파트로 이사 왔다고 들었죠
철거중에 무너짐ㄷㄷ 만약 5호선 개통이 연기됬다면 진짜 큰일날뻔한거네..
❤❤❤❤❤❤❤❤❤❤
가끔은 인명의 가치가 자본의 논리에 의해 소홀이 다뤄지는 현실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저때 대형사고들이 너무 많았죠 ㅠ
현재 있는 잠실야구장을 헐고 그 자리에 새로 야구장을 짓는동안 잠실 주경기장에서 안전문제로 12000~13000명 정도 관중만 가능하다고 하니(정확하겐 경기후 봉은사역으로 안내해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난리난리 치는 꼴을 봐도 답없는 사람들이죠. 멀리 갈거 없이 이태원 사건을 보고도 ...
요즘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순살아파트에 붕괴,
보수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건설업계의 관행 ㅡㅡ
돈은 쥐를 양으로 만든다 - 게오르그 짐멜
5호선 티스푼공사 해서 개통 연기됬으면...지금 기억되는 한강다리 참사는 성수대교 뿐만이 아니었겠죠
다행히 IMF 전이라서 속전속결로 개통했습니다
어릴 때 합정동에서 살고(전철이 지하에서 올라오는 근처) 지금은 강건너 선유도역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1. 회차시설이 없는 합정역은 회차시설 공사 후 따로 개통되었습니다. 지금은 지하에서 올라오는 부분이 지붕으로 덮여 있지만 그땐 지붕까지 덮여있지 않아서 회차 대기 중 엔진소리 들렸습니다.
2. 당산철교 해체 전에는 느리게 다녔는데 당시 합정-당산역간 소요시간이 3~4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승차할 때 쓴 마그네틱 티켓은 개찰구를 나오면서 회수가 되는데 당산~홍대역에서 내리는 사람은 티켓 회수 안해도 됩니다 ㅋㅋ (셔틀버스를 타려는 사람도 있어서)
아 그 부분의 방음터널이 옛날 다리에는 없었나 보네요? 개찰구는 티켓 안 넣어도 빙글빙글 돌아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ㅎㅎ
@@lattemetro처음에는 지하로 들어가는 부분 방음벽이 6:51 처럼 되어 있었고 나중에(당산철교 해체 전) 좀 더 올린거로 기억합니다.
당산철교 재개통할 때는 이사간 후라 잘은 모르지만 보도자료를 찾아보니 방음벽의 터널화는 당산철교 다시 지으면서 이루어진듯 합니다.(주택과 외국인묘지와 절두산성지가 있어서?)
절두산에서는 방음벽도 없던 90년대에 비해 매우 조용해졌습니다.(그때는 소음이 콰콰콰쾅!! 이었습니다)
@@lattemetro 셔틀버스용 출구(=티켓 회수 안하는 출구)가 따로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개찰구 옆에 자유롭게 길을 열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마음 먹으면 무임승차도 가능했죠
저때 직장다니는 관계로 매일 쟈철을 이용했고 당산철고 운행을 잠시 멈춘다고 했었죠 여러가지 붕괴사고가 많아서 당산철교 초록색다리는 꿈에도위험하다 생각지 않았어요^^ 지금도 하루에 두번 당산철교를 다녀요^^ 13년 매일 타도 끄덕없어요😊
님 귀여움
안양교통,신촌운수,보영운수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했었죠.
기존 업체들의 차량을 활용했군요
당산철교가오래되서 부스고 새로지었는데 공사기간동안에는 셔틀버스가대신운행했었습니다
전철은 당산에서 선로변경학고 반대방향으로다시가고했죠
그 이후로 요즘 철도공사, 도로공사는 티스푼으로 천천히 원칙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대신 아파트 부실공사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긴 합니다.
부실공사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조마조마합니다
???:보수공사하면 되는거아니냐 사용하는데 지장없다
저 시기에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는데, 사립초등학교(홍대부초, 이대부초) 애들이 전학을 종종왔어요. 지하철이 끊겨서 통학이 어려워졌다며..
지하철은 핑계였고 IMF로 비싼 사립초에서 일반초로 옮겼다는걸 나중에 알게되었네요.
leeeunsaem86
성수대교덕이었죠~~그 사고아니었음 당산철교도 위험했었죠ㅜㅜ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시 신촌쪽 갈 때 다른 방향으로 갔던 기억나네요.
저때 여러모로 번거로워졌던 기억이 납니다
1998년 옥수동 거주할 때 양평동 한강전자공예고등학교(현재 한강미디어고등학교)에 진로체험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 당산철교가 끊겨있을 때라 옥수-교대까지, 교대부터 당산까지 쭈~욱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그 경로가 최선이긴 했네요
리히터 규모 5.5면.. 그때면 몰라도 지금 들으니까 살짝 불안한 느낌이 있네요
올6/29에 용인(구성)구간이개통을하는데 수인분당이랑 같은구성을쓰는데 구성대신에(용인)으로변경이가능할까여??????
GTX 역도 구성역으로 개통합니다
@@lattemetro 네~~~나중되면 용인(구성)으로변경될것같아여~~~
저도 합정갈때마다 한강모습보면서 힐링했었는데 당산철교의 과거의 이야기는 처음알았네요
어느새 꽤 옛날얘기가 되었네요
어디가심요 2주동안...주인장안보이시내요ㅎㅎ
와..제기억속엔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25년전 99년도라니.. 그만큼 나이를 먹었단 거겠죠😂 잘보고갑니다😮
어느새 그렇게 됐네요 ㄷㄷ
철거중에 붕괴사고가 났었군요
성수대교 사고가 안생겼다면
더 큰 사고가 생겼을수도 있었을지도
100%확률로 열차가 지나갈때
다리가 붕괴되었을 테니까
생각만 해도
실제로 철거 하려고 했을때 붕괴되었다고 하던데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죠
그전에 철거해서 천만다행입니다
이 당시에 당산철교가 다시 공사해서 재개통하면서 다시 순환선이 달리게 되었죠~ 외국인들은 이게 흔했죠~
당시 지하철이 파업을 해서 대체기관사가 당산철교로 돌진한 사고도 있었죠~ th-cam.com/video/Df8p4dBTql4/w-d-xo.htmlsi=xgUOCGKU4Rn4zw8F
이 일도 크게 보도됐었죠…
재공사 당시 기관사가 종착역인 당산역에서 멈춰야하는걸 오버런해서 임시통로 망가지는등 사고도 있었죠
당시 기관사가 대체기관사였는데 잠 제대로 못자면서 근무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한 영상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시절의 저도 기억이 날 정도로 강력한? 뉴스이긴 했습니다
당산철교 셔틀버스를 타봤다니... 주인장 연세가... 크흠...
유튜브 이름이 전차‘라떼’인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lattemetro 말차라떼
그때 당시에는 당산철교 비주얼이 멋져서 아쉬워했는데 나중에 진실을 알고 어이가 없었지
여기 댓글에서 제2의 성수대교라고 하는데 사실상 당산철교가 먼저 무너질 뻔한거
큰일날뻔 했습니다…
순환라인 하나 더 만들어야 되는거 아닐까? 2호선 심각한데.
GTX-D노선 강남쪽 노선이 그걸 노린 거 같긴 한데 언제 될런지 모르겠네요
교체공사전 당산철교를 지나가본 경험을 말하자면 당시 철교를 지날때 몸이 느낄정도로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면서 지나갔음
그정도였군요…ㄷㄷ
저때는 정말 재난이었죠.
부실시공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한국 건설업계에
퍼졌었는지 새삼 모든 국민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었다고 봅니다.
과연 지금은 괜찮을까요?
철근 빼먹은 순살 아파트가 최근까지
문제가 되곤 하는 걸 보면,
부실 시공 DNA는 아직도 한국건설업계에
남아 있는듯 합니다.
그당시 당산철교 밑을 지나가면 전철지나가는 소리가 당산 당산(덜컹 덜컹)하더라는
앗…
그당시엔 관리 개념이 없었씀 지어놓고 방치했었지 성수대교도 그러다 사고난거고 부실공사도 한몫했지만
요근래 일산 온수 수송관 20넌 만에 터져서 인명사고나니까 하는말이 용접이 문제다 말이 많던데
20년 버틴거보면 용접 잘한거지 관리 한번도 안하다 뒤늦게 사고나니 이런 말들이나 나불대니
당산철교가 먼저 지하철 운행중에 붕괴 되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일구갑이 엄청난 일 해낸 겁니다.
맞습니다
당신역 이남에 있는 X자 건넘선은 아직도 존재하죠^^ 그 X자 건넘선이 지하로 들어가기 전에 있어 지상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당산철교는 옛날에 성수대교 같았네요
그러다가 지하화 한다고 또 때러 부수면 어떻하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당산철교가 철거되고 다시 지어지는 동안 셔틀버스에 사람들이 많이 타서 엄청 혼잡했겠습니다..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그랬을 것 같다는 느낌이 문득 드네요.
셔틀버스를 1~2분간격으로 운행했다는데, 10량 전동차에서 한번에 승객들이 내리는 걸 감안하면 출퇴근시간대엔 많이 복잡했을 것 같네요
썸네일에 나온 라도시계 . 진짜 라도 시계인가
부전마산간 하저터널의 미래도 이거일듯... 초대형 인재 한번 터져 주고, 이 악다물고 지상교량으로 바꿔야 될걸?ㅎ
성수대교 붕괴사고 불똥이 2호선까지 튀어 당산철교뜯고 다시지었다
지하철 2호선 10량열차 한칸에 혼잡시간에 200명 계산하면 삼풍백화점 보다 더 많은 인명피해이자 우리나라 최악의 참사로 기록 되었을겁니다.
6:05 소름..
무섭죠…
기본SOC 조차에 돈 아끼자고 하는 수준. 정작 이런사람들 대단하게 세금내는사람 없고 사람죽어나가면 나라탓만 하기 바쁨.
당산역 - 개화역 광역환승센터
당산철교 교량 교체전에가 내가 초딩때인대... 2호선열차가 당산이나 합청에서 출발시 다리만 올라가면 서행을..... 그여파가 신도림
내 군입대 기간하고 딱 겹치네 ㅋㅋ
당산보다 4년먼저 완공된 잠실철교는 아직도 건재하다는...
지은지 10년 갓 넘은 다리가 그런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였죠…